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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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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15일 서울 단대부고에서 삼성그룹의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삼성 직무적성검사(GSAT)가 열렸다. 시험을 마친 응시생들이 고사장 밖으로 나서고 있다. ⓒ 연합뉴스


 
추석 끝난 10월 첫째 주부터 주요 기업 인·적성검사 시작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은 취업준비생들이 분주하다. 휴식이나 여행, 귀향은 뒤로 하고 취업준비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 이번 추석 연휴가 주요 대기업의 하반기 공채 시즌과 맞물렸기 때문.
 
특히 연휴 기간이 끝나고 나면 곧바로 기업 인·적성검사 시즌에 돌입한다. 내달 첫째 주 주말 현대자동차그룹을 시작으로 둘째 주 LG와 SK, 셋째 주 삼성이 직무적성시험을 진행한다. 긴 추석 연휴를 충분히 활용해 열공해야 할 주요 기업 인·적성검사의 일정과 대비법을 알아보자.
 
① 현대차 ‘HMAT’=10월 6일 시험, 경제이슈 탐독해야...역사에세이 폐지
 
현대자동차그룹의 직무적성검사 HMAT은 내달 6일 토요일에 실시된다. HMAT는 다른 기업 입사시험에 비해 시험 시간이 길고 문제 난이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시간 배분에 주의하고 장시간 시험에 대비해 컨디션 조절을 철저히 해야 한다.
 
HMAT은 단순 암기보다는 추리력과 종합이해력이 필요한 문제 위주로 출제된다. 시험 항목은 언어이해(25문항 30분), 논리판단(15문항 25분), 자료해석(20문항 30분), 정보추론(25문항 30분), 도식이해(25문항 30분) 등 5개 영역으로 분류된다. 입사 준비생들의 부담이 컸던 역사에세이는 폐지됐다.
 
언어이해는 문장배열이나 독해 문제다. 주로 경제 관련 문제가 출제되므로 평소 경제신문을 읽으며 준비하는 게 좋다. 자료해석과 정보추론은 주어진 자료를 해석하고 적용하는 비슷한 유형의 시험이다. 공간지각은 삼성 직무적성검사인 SSAT의 ‘시각적 사고 영역’과 비슷하니 함께 대비하자.
 
② LG 인·적성검사=10월 13일 시험, 한자와 한국사도 포함
 
LG그룹의 인·적성검사는 오는 10월 13일 토요일에 치러진다. 먼저 인성검사(LG Way Fit Test)는 개인별 역량과 직업 관련 성향을 살피기 위한 테스트다. 문항 수는 342개로 제한 시간은 50분이다. 속도전이 중요한 시험인 만큼 문제를 빨리 푸는 요령을 찾되 면접 대비 진솔한 답변을 하는 것이 좋다.
 
직무수행 역량을 평가하는 적성검사는 언어이해와 언어추리,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 추리, 인문 역량(한자와 한국사) 등 총 6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총 125개 문항으로 140분간 진행된다.문항 수는 125개로 제한 시간은 140분이다.
 
LG 적성검사는 새로운 유형을 출제하는 경우 예제문제를 미리 풀게 해 취준생들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시간을 준다. 대신 전반적으로 시험과목이 많고 한자와 한국사 상식까지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꾸준히 학습량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
 
③ SK ‘SKCT’=10월 14일 시험, 한국사 폐지 대신 직무 중심
 
SK그룹의 필기시험인 SKCT는 내달 14일 일요일에 진행된다. SK그룹은 전 계열사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하는데, 스펙 경쟁 대신 철저히 직무능력을 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SKCT에서도 P(생산), C(건설), SW(전산), R(연구개발), M(경영) 등 직무 분야에 따라 문제가 다르다. 하지만 딱히 전공에 기반하기보단 자료해석 위주의 문제가 출제된다는 게 응시생들의 전언이다.
 
또 SKCT는 올해 하반기부터 ‘한국사’ 과목을 폐지하기로 했다. 대신 △ 지적능력을 평가하는 ‘인지역량’(70문항) △ 상황판단력을 평가하는 ‘실행역량’(30문항) △ 가치관을 검증하는 ‘심층역량’(360문항) 3가지 과목으로 구성된다. 각각 80분, 20분, 5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짧은 시간인 만큼 반복적인 문제 풀이로 요령과 순발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인성검사는 최대한 솔직하게 응답해야 한다. SK그룹은 거짓으로 응답하거나 억지로 자신을 포장하려고 하면 불합격 처리가 될 수도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주창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관련하여 나름의 소신을 가지는 것도 좋다.
 
④ 삼성 ‘GSAT’=10월 21일 시험, 오답 감점 주의
 
삼성 직무적성검사인 GSAT은 오는 10월 21일 일요일에 치러진다. 국내 5개 지역(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과 해외 2개 지역(미국 뉴어크, LA)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단, SW개발과 디자인 직군은 GSAT 대신 각각 SW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치른다.
 
GSAT은 △ 언어논리 △ 수리논리 △ 추리 △ 시각적 사고 등 4개 영역에서 총 110문항을 115분 내 풀어야 한다. 올 상반기 시험부터는 출제 범위가 방대했던 ‘상식’ 과목이 제외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부담도 크게 줄었다. 다만 ‘추리’와 ‘시각적 사고’ 등 문제 난이도는 올라갔다는 평이다.
 
과목별 중요도는 지원하는 기업 및 직무별로 제각각이므로 모든 영역을 고르게 공부해야 한다. 오답일 경우 감점 등 불이익이 있으므로 모르는 문제는 무작정 답을 찍지 않는 것이 좋다. 인성검사 또한 평소 소신대로 일관성 있는 답변을 해야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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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열공할 기업] 삼성·현대차·SK·LG 등 인·적성검사 대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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