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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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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의 채용시즌입니다. 수많은 취준생과 반취생(이직하려는 직장인)들은 다양한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물론 합격을 위해서는 고난의 행군을 해야 하지만 어느 기업이 좋은 직장인지에 대해 판단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뉴스투데이는 그 현명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기업의 평균연봉(사업보고서 기준), 초봉(경력입사자 포함한 크레딧잡 기준), 안정성(입사율과 퇴사율), 직장 문화 등 4가지 정보를 정리해 제공합니다. 이 기사는 본지의 데이터베이스(DB)인 ‘직장 돋보기 분석’ 등을 토대로 작성됩니다. <편집자 주>



LG유플러스, 14일까지 오후 4시까지 서류 접수…4주간 인턴십 포함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LG그룹의 유무선 통신회사인 LG유플러스가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현재 이동통신 3사는 모두 무선사업부문에서의 영업이익 하락으로 이동통신을 제외한 다른 분야에서 새로운 먹거리가 될 사업들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5G 상용화를 이용한 콘텐츠 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이번 채용은 이와 관련한 인재를 영입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구직자들 사이에서도 LG유플러스의 임금과 직장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LG유플러스 채용 분야는 △영업 △마케팅(B2C마케팅, 고객분석/데이터마케팅), 매장인테리어 디자인)  △네트워크(방송 운영, IDC, 보안, 전원 기술, NW운영) △상품기획 △경영지원(IT, 회계) 등 5분야로 모집 규모는 70여명 정도다.
 
서류 접수 마감은 14일 오후 4시까지다. 서류전형 이후에는 LG인적성검사(10/13)와 1차 실무면접을 진행하고, 2019년 1월 중 4주간 인턴십을 진행한다. 인턴십 결과를 토대로 2차 임원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2월 입사하게 된다.

전형과정의 특징은 1차와 2차(최종) 면접 사이에 약 4주간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실전 역량을 검증한다는 점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원자도 회사를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전형과정”이라고 설명했다.

① 임금수준=평균연봉 6227만 원, 금융감독원 기준 초봉 5768만원

LG유플러스의 2017년 사업보고서에서 확인한 직원들의 1인 평균 급여액은 7500만원이다. 남성 직원의 경우 8100만원, 여성 직원은 54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근로소득지급명세서의 근로소득공제 반영 전 근로소득 기준이다.

기업정보 공개사이트 크레딧잡에 따르면, 고용보험 납입 자료를 토대로 산출한 LG유플러스의 전체 직원 평균연봉은 6227만 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 기준 LG유플러스의 올해 입사자 평균 연봉은 5768만원이다. 입사자 중엔 경력직도 포함되어 있다. 크레딧잡은 LG유플러스의 연봉이 상위 1%라고 공지하고 있다.

▲ 자료=LG유플러스 사업보고서 캡쳐



② 안정성=입사율 14%로 퇴사율 12%보다 소폭 높아…근속연수는 경쟁사 대비 짧은 편 
 
크레딧잡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지난 1년간 입사자 수가 퇴사자 수와 비슷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LG유플러스의 입사자는 1240명, 퇴사자는 1089명이었다. 전체 직원 수는  8727명(2017년 12월 기준)으로 1년간 입사자는 14.2%, 퇴사자는 12.4%를 차지한다. 전반적으로 입사율이 퇴사율보다 높다는 점을 알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업보고서에서 “다양한 형태의 비디오 컨텐츠 소비의 증가로 인해 당사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현재의 안정적인 매출성장의 기조는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성장성을 평가했다.
 
퇴사율보다 입사율이 높고, 안정적 매출성장의 기조를 이어간다는 점은 취준생들이 ‘안정성’을 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그러나 경쟁사에 비해 근속연수가 짧다는 것 역시 유의해야 한다.
 
작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유플러스 직원들의 근속연수는 평균 8.7년이다. 남성 직원의 경우 9.1년, 여성 직원의 경우 7.7년이었다.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보다 짧다. 이와관련해 낮은 시장점유율(2017년 12월 기준 SK텔레콤 47.%, KT 31.4%, LG유플러스 20.7%)이나 연봉 등 다양한 이유로 이직이 잦을 것이라는 추론을 할 수 있다. 

③ 직장문화=수평문화, 간결한 보고문화 등 '즐거운 직장' 만드는데 주력

▲ LG유플러스 직원들은 5대 핵심 조직문화를 기억하기 위해 사원증에 스티커를 붙여다니기도 한다. [사진=LG유플러스 직원 제공]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복지 제도 마련 및 즐거운 직장 문화 조성 우수사례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고객센터 상담사들을 위해 육체적·정신적 건강 유지환경을 조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LG유플러스는 구성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즐거운 직장’ 캠페인은 이미 널리 퍼져있다.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제시한 데에는 5G와 AI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홈미디어·기업시장(B2B)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 

올해 초 LG유플러스는 구성원간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유로운 토론 분위기를 더욱 장려하기 위해 사내 상호 호칭을 ‘님’으로 통일했다.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의도다. 

LG유플러스에 재직 중인 한 직원은 "호칭을 '님'으로 통일한지 벌써 9개월째인데 많이 정착됐다"며 "팀 안에서 상무님도 내게 그런 식으로 이름을 불러주니 자연스럽게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고서 중심으로 흘러가는 업무도 효율성을 위해 ‘원페이지 보고’를 실시했다. 보고서 분량을 한 쪽으로 제한하고 외적 형식을 모두 생략한다. 줄임말, 명사형 문장에서 벗어나 핵심내용만 명확히 한 ‘서술형태’로 작성한다. 간단한 보고는 문자나 SNS를 활용해 신속성을 높였다.

월·수·금 회식자리도 없앨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은 한 주의 업무를 효과적으로 계획하고 수요일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금요일은 주간의 피로를 풀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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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채용기업 연봉] LG유플러스, 평균 연봉 7200만원에 수평문화 정착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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