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미연합훈련에 큰돈 쓸 이유없어”

김정은 기자 입력 : 2018.08.30 07:58 |   수정 : 2018.08.3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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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좋고 훈훈한 관계라고 믿고 있다며 "현시점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큰돈을 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정은 기자)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과 매우 훈훈한 관계”
 
"북, 중국에서 엄청난 압박 받아…중, 대북지원 도움 안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 시점에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큰돈을 쓸 이유가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한미훈련 재개 가능성을 일단 차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백악관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 매우 좋고 훈훈한 관계라고 믿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한미 연합훈련을 더는 중단할 계획이 없다”라며 밝힌 한미훈련 재개 개능성을 하루 만에 뒤바꾼 셈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음먹으면 한국 및 일본과 즉시 군사훈련을 재개할 수 있다”라며 “만약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북한이 중국에서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다고 강하게 느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은 “우리는 중국이 북한에 자금, 연료, 비료, 공산품 등을 포함한 상당한 원조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백악관은 “미·중 무역 분쟁 등은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의 훌륭한 시진핑(習近平) 주석에 의해 결국은 해결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와 유대는 매우 강력하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과의 관계가 잘 되고 있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환상적인 관계(fantastic relationship)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훨씬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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