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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27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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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그룹은 여성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출산과 육아 복지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대차홈페이지


저출산 해법을 기업에서 배워라=
올해 2분기 합계 출산율이 0.97명인 것으로 집계돼 충격을 던지고 있다. 남녀가 결혼해서 1명 미만의 아이를 출산한다는 이야기이다. 정부는 지난 10년간 130조원의 예산을 저출산 대책에 쏟아 부었지만 효과가 없었던 셈이다.
  
그러나 소멸되는 한국인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한국인이 먹고 마시는 시장경제가 출산율 높이기에 나서야 추락한 회복의 계기를 잡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대기업 직원일수록 출산율이 높아진다는 통계는 우리에게 시사점을 던진다. 뉴스투데이는 '초저출산'을 극복하는 한국의 주요 대기업들의 출산 및 육아 지원책에 대한 긴급 기획을 통해 저출산 현상을 극복할 희망의 단초를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년, 유·사산 휴가 최대 90일

현대차와 기아차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임신을 하게 되면 근로시간을 단축시켜줘 과도한 업무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근무환경을 만들어 준다. 현대차는 임신 6개월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 기간 사이에 호텔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회사가 지정한 국내 호텔 2박 숙식권을 제공하는 ‘아이 행복여행 제도’를 운영 중이다.
 
현대차그룹의 직원들은 출산휴가 3개월 및 육아휴직 1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유산하거나 사산할 경우 10~90일 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의 직원이 출산을 하게 되면 10만원의 지원금이, 출산을 한 여성 직원에게는 1일 120분 수유시간을 부여해 일로 인해 모유수유하기 힘든 여성 직원들을 배려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본사와 공장, 연구소와 같은 사업장별로 어린이집을 운영해 아이를 믿고 맡겨 직원들이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 고용 매진
 
현대차그룹은 지난 4월 2022년까지 5년간 총 340억원을 투자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차별화되고 지속가능한 청년, 여성, 신 중년 맞춤형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 중 여성들을 위해 300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전업주부였거나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사회적 기업 ‘안심생활’과 신규 사업도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2006년 설립된 안심생활은 노인요양보호사업을 진행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2007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이래 경제활동을 중단한 경력 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안심생활 운영 초창기부터 휠체어 리프트 차량, 침대차 등 특수차량 6대를 비롯 총 15대의 차량을 기증하고, 매년 기부금 및 운영비 지원, 사무실 무상임대 등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안심생활은 2022년까지 신뢰할 수 있는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홈헬퍼’, 치매노인, 장애인 등의 재활과 정신적 치유를 위한 체험 시설인 ‘안심치유농장’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해 여성 일자리 300개를 추가로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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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0.97명 시대를 이기는 기업들]⑦ 현대차그룹, 출산·육아 ‘복지제도에다 ‘경단녀’ 고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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