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도 반토막인데 연봉삭감이라니" 10명 중 8명 연봉인상에도 차장급이상 동결 혹은 삭감돼 희비 엇갈려

정진용 기자 입력 : 2018.04.12 09:48 |   수정 : 2018.04.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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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들의 대다수는 연봉인상에도 불구하고 불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


(뉴스투데이=정진용기자) 올해 연봉협상을 마친 직장인 10명중 8명은 연봉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균인상률은 8.9%였다. 하지만 직급별로는 차장급 이상에서 동결 혹은 삭감된 경우가 많아 기업들이 하후상박원칙을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직장인 639명을 대상으로 연봉인상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0.1%가 ‘올랐다(인상)’고 답했다. ‘안 올랐다(동결)’는 답변은 16.2%, 작년보다 ‘낮아졌다(삭감)’는 답변은 3.7%였다.

직급별로 보면 연봉이 올랐다는 응답률은 차장급(63.0%)에서 가장 낮았다. 차장급 3명중 1명은 오히려 연봉이 동결됐다(33.3%)고 밝혔고 과장급의 경우 11.1%가 연봉이 줄었다고 답해 차장급 이상에서 연봉동결 혹은 삭감자가 많았음을 알 수 있다.

기업별 연봉협상 방식은 여전히 위에서 아래로 내리찍는 수직형이 많았다. 응답자의 46.8%는 회사가 먼저 인상여부를 책정하고 후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협상이 진행됐다고 답했다. 전 직원 일괄비율 적용 및 통보도 30.7%에 달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협상 이전 면담을 통해 연봉 증감률을 확정’하는 경우는 19.0%에 그쳤다.

특히 기업의 16.1%는 아예 얼굴도 안보는 비대면 협상원칙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재링크 등을 통해 통보 결과를 확인하게 하는 등 ‘e-결재 방식’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여전히 적지 않다는 얘기다.

이밖에 담당자와 면대면 협상을 하는 곳은 46.7%으로 나타났고 조정이 필요한 경우만 면대면 협상을 진행한다고 밝힌 경우는 24.8%였다.

이 같은 방식 때문인지 직장인의 65.2%는 연봉협상 결과가 불만족하다고 답했다. 만족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10.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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