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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별 유튜브 추천 (34)] 워크맨, ‘에버랜드→강아지유치원’ 세상의 알바‧직업 호기심 해결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사진캡처=워크맨 유튜브]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브는 ‘워크맨’이다. 워크맨은 JTBC 산하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제작한 웹예능으로, “세상 모든 직업들에 대해서 알려주겠다”는 포부로 시작했다. 프리랜서 방송인 장성규가 메인 출연자로 등장하면서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워크맨은 스튜디오 룰루랄라에서 제작해 큰 인기를 얻은 뒤 2019년 7월 단독 채널로 독립했다. 바로 다음 달에 구독자 100만을 달성하며 골드버튼을 수여받으며 유튜브 인기 채널로 자리매김했다. 구독자는 381만 명, 평균 조회수 342만 명에 이른다. 영화관, 야구장, 공장, 술집부터 해녀체험, 게임회사, 놀이공원, 강아지 유치원까지 재미있고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살펴볼 수 있다. ■ ‘재미’와 ‘유익함’ 다 잡아…특유의 개그 스타일은 호불호 갈릴 수도 워크맨은 전문적인 스튜디오의 제작능력으로 만드는 알찬 콘텐츠에 유튜브의 빠르고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합쳐서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장성규 특유의 막 던지고 선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개그가 다소 호불호가 갈리고, 웹예능이다보니 인터넷 밈(Meme)과 비속어가 자주 나오는 편이어서 이런 문화에 친숙하지 않다면 낯설 수 있다. 이 예능의 가장 큰 장점은 산과 바다, 키즈카페부터 건설현장까지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곳을 누비며 생각지도 못한 직업을 조명해준다는 점이다. ‘일’이라고 하면 주로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화이트칼라를 생각하지만, 사회에 얼마나 다양한 분야가 있고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가는 사람들이 있는지 보여준다.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에버랜드’ 편이 대표적이다. 이 화에는 즐겁게 놀고 오기만 했던 놀이공원이지만, 그 뒤에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기 위해 분투하는 에버랜드 직원들의 땀이 있었다. 방문객으로서는 고마움을 느끼고, 혹은 ‘나와 잘 맞을 것 같다. 나중에 저곳에서 일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자신에게 잘 맞는 일을 찾은 사람들도 있었다. 청년 실업이 심각한 이 때지만 매주 금요일 6시에 올라오는 워크맨의 다양한 직업들을 보고 있자면 ‘세상에 나 하나 일할 곳이 없을까’ 위안이 되기도 한다. 15분 내외의 영상으로 하루 동안의 직업체험을 보고 급여, 식대, 4대보험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직업탐방 ‘워크맨’의 영상을 소개한다.   ■인싸계 최종보스몹, 에버랜드 알바 리뷰 에버랜드 아르바이트는 조회수 1800만뷰를 돌파한 최고 인기 영상이다. 꿈과 희망의 테마파크를 지키는 스페셜리스트들은 넘치는 끼로 장성규마저 압도한다. 모든 장면에서 터지는 웃음포텐으로 구독자들에게 크게 사랑 받아 후속편까지 제작됐다.     ■개팔자로 살고 싶은 강아지 유치원 직업 리뷰 장성규가 강아지 유치원에서 하루동안 일해본 영상이다. 강아지 유치원은 반려견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떠오르는 업종이다. 주인이 함께 있어줄 수 없는 동안 직원들이 대신 강아지를 돌보고 서로 어울려 놀게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한다. 귀여운 강아지들이 넘쳐나는데다가 최근 펫산업이 미래 유망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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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5
  • [2020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9)] ‘인구론’ 뒤집기 나선 홍춘욱 EAR 대표의 ‘노동시장 분석’ 눈길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지금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에는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가 담겨있습니다.” 베스트셀러 교양서적 ‘밀레니얼 이코노미’의 저자이자 경제학자인 홍축운 EAR 리서치 대표는 10일 한국생산성본부 대회의실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2020 CEO 북클럽’ 9회차 강연에서 ‘밀레니얼 세대는 경제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10일 한국생산성본부 대회의실에서 EAR 리서치 홍춘욱 대표를 초청해 ‘밀레니얼 세대는 경제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CEO북클럽을 개최했다. 이번 북클럽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하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한국 경제의 미래, ‘밀레니얼 세대’…고질적인 취업난 & 퇴사율 동반상승 이날 홍 대표는 앞으로 한국 경제를 이끌어나갈 밀레니얼 세대가 겪고 있는 문제를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홍 대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베이비 붐 세대’의 자녀 세대다. 국내 1981~1996년생 1128만 명이 이에 해당한다. 국내 노동시장에서 베이비 붐 세대는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반면, 밀레니엘 세대는 노동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홍 대표는 “밀레니얼 세대는 한국 경제의 미래를 짊어진 세대지만 미래에 대해 비관적”이라며, “역사상 최초로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가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1990년대 이후 노동생산성이 정보통신 산업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개선되는 반면, 실질임금은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밀레니얼 세대는 이처럼 취직에서 어려움 겪고 있으면서도 퇴사율도 높다. 홍 대표에 따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29세의 고용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국내 기업의 입사 1년차 퇴사율 역시 급격히 높아져 거의 절반에 육박한다. ■ 노동시장에서 ‘공급과 수요의 미스매칭’…인문사회 계열 인재 초과 공급 & 공학계열 인재 수요는 급증  ‘인구론’은 인문계 졸업생의 구할은  논다는 의미를 가진 신조어다. 홍 대표는 유독 밀레니얼 세대 들어 취업난이 심각한 이유와 관련해  ‘인구론’을 재해석했다. 인구론이 문과출신을 홀대하는 한국사회의 문제점이 아니라 수요가 적은 문과 전공자를 여전히 양산해내는 한국사회의 ‘구조적 병폐’로 평가하는 입장인 것으로 해석된다.     새로운 산업구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대학의 전공제도를 대개혁해야 한다는 것이다.   홍 교수의 논거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공급과 수요, 즉 전공과 일자리의 미스매칭”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밀레니얼 세대 인재와 노동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다르다는 얘기다.   구체적으로 기계금속, 전기·전자 등 공학계열 인재에 대한 수요는 넘치는데 경영·경제와 인문사회 계열 전공자에 대한 수요는 공급대비 부족한 상황이다.   홍 대표는 그 배경으로 ‘숙련 편향적’ 기술진보로 인한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꼽았다. 90년대부터 경영진, 엔지니어 등 고소득 계층과 수요가 많은 저숙련 근로자 비중은 꾸준히 늘어난 반면, 중간 숙련 근로자는 고용율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홍 대표는 “고소득 계층에 속하는 비즈니스·금융, 컴퓨터·수학 등과 같은 분야의 ‘비반복적 지식노동자’가 필요로 하는 헬스·퍼스널케어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와 숙련 요리사 등의 비반복적 육체노동 일자리는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만큼 비반복적 육체노동 직군에 지원하지 않는 취업재수생, 삼수생, 그리고 경력단절 문제는 심각해진 것이다.   홍 대표는 취업난의 두 번째 이유로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꼽았다. 대졸자가 중졸고졸자 연봉을 받는 등과 같이 하향 취업을 한 사람들이 보다 나은 직장으로 이직하기 어렵기 때문에 취업 탐색기간이 더 길어진다는 얘기다.   홍대표는 “눈 높이를 낮춰서 취직한 사람들은 직업 유지 확률도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대학 때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역량을 키웠는데 하향 취업해버리면 자신이 무능한 사람이라는 시그널을 보내게 되는 것”이라며 밀레니얼 세대의 취업준비 기간이 길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정부에서 비반복적인 인지노동·육체노동 전공 늘리는 대학에 인센티브 줘야 / 코딩 등 숙련 편향적 노동시장에서 필요한 교육 지원 필요   홍 대표는 밀레니얼 세대의 취업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공공일자리 창출도 좋지만, 노동시장에서의 전공과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 해결에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며, “이에 대응하지 않으면 구조적인 문제로 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그는 “노동부에서 비반복적인 인지노동, 비반복적 육체노동에 맞춰 전공을 조정해야 한다”면서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관련 전공 비율을 늘리는 등의 노력을 하도록 인센티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에 따르면 이미 졸업한 사람들의 재취업·재고용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다.   홍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1999년 외환위기 전후 시기에 정보에서 정보통신혁명을 주도하면서 코딩 등 교육비를 지원해준 적이 있다”며, “정부는 밀레니얼 시대가 숙련 편향적 노동 시장에서의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강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오는 24일 유튜브 생준계로 진행될 KPC CEO 북클럽의 다음 주제는 ‘빅데이터’다. 조성준 서울대학교 교수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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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1
  • [별별 유튜브 추천 (33)] 인방계 ‘그알’? BJ김원, ‘뚝심 있는’ 미제사건‧오컬트 스토리텔러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김원[사진제공=유튜브 캡처]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버는 ‘김원’이다.   김원은 아프리카TV ‘톱’ BJ이자 유튜버다. 주로 다루는 콘텐츠는 오컬트, 미제사건 등 미스터리 해설이다.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을 하고, 녹화본을 유튜브에 업로드한다. 아프리카TV 애청자 수는 3만8천여명, 유튜브 구독자 36만명에 평균 조회수는 13만뷰에 이른다. 2017년, 2018년, 2019년 BJ 대상을 휩쓸었고 아프리카TV 파트너BJ로 활동 중이다.   김원은 1인 미디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의 방대한 자료조사와 실제 프로파일러를 초빙하는 섭외력으로 인터넷 판 ‘그것이 알고싶다’에 비견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래 직업은 영어교사…신뢰성‧성실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콘텐츠 제작   김원은 1989년생으로 원래 직업은 영어강사였다. 하지만 간혹 학원비가 없어 곤란해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자신의 수입이 학생이나 그 부모님이 어렵게 일해 번 돈에서 오게 된다는 것에 회의감을 느꼈다.   돈을 버는 대상을 개인이 아닌 기업으로 바꿔보자는 발상을 떠올렸고, 광고로 수입을 얻는 인터넷 방송인을 떠올리게 됐다. 아프리카TV를 통해 투잡으로 시작했다가 2017년부터 전업 BJ가 됐다.   처음에는 영어 교육 콘텐츠를 진행했지만, 일주일 내내 영어 방송만 진행할 수 없어서 ‘미스터리’ 콘텐츠를 도입한 뒤 채널의 방향이 바뀌었다. 미스터리를 보기 위해 모인 시청자가 많아지면서 현재는 영어콘텐츠 비중은 거의 없다.   ‘살인사건’, ‘오컬트’ 등의 콘텐츠는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가장 강력한 콘텐츠 중 하나다. 김원은 미스터리를 단순히 겉핥기 식으로 다루지 않고 경찰, 언론, 해외사이트 유료 자료까지 수집하여 보다 깊이 있게 분석했다. 또한, 권일용 프로파일러를 직접 초빙하거나, 직접 용의자의 공판에 참여하는 적극성으로 방송의 신뢰도를 대폭 높였다.   방송으로 버는 수입의 대부분을 자료를 조사하는 연구팀 운용에 재투자한다. 최근에는 신생대의 초거대상어 메갈로돈 미스테리 방송을 진행하면서 메갈로돈의 이빨을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다룬 사건들은 용인 토막살인, 이춘재 연쇄살인, 당진 자매 살인사건,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헬로키티 살인사건 등이다. 미스터리로는 김민지 괴담, 중국 파양호 미스터리, 아몬 라 공주 미라의 저주 등이 있다.   김원은 방송으로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MBC 공중파에 진출하기도 했으며, 잘생긴 외모와 기럭지로 화보, 정장 모델로도 활동했다.   한편 ‘유튜브판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별명에 대해서는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스토리텔러의 역할에 충실하고 싶다. 방송 초반에 수트를 입고 했더니, 사람들이 저를 형사나 변호사로 오해했다. 옷을 캐주얼하게 입고 나오는 이유도 스토리텔러라고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며 “저는 방구석 코난이다. 사건을 정리해서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러’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미스터리 BJ 김원의 영상을 소개한다.         ■역삼동 룸메이트 살인사건 2020ver   김원이 9년 전 발생한 ‘역삼동 룸메이트 살인사건’을 재조명했다. 이 사건은 2015년 이미 대법원의 판단으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한 제보자가 김원에게 추가 제보를 하면서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   이 영상에는 해당 설명에 대한 설명과, 왜 무죄가 나왔는지에 대한 쟁점, 제보자의 추가 제보내용이 담겼다.         ■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 루크 미스터리는 진짜일까?   전생을 기억하는 아이 ‘루크 류얼맨’ 미스터리를 다룬 영상이다.   루크 류얼맨은 2012년 미국 오하이주에 살고 있는 5살 남자아이였다. 2살 때부터 이상할 정도로 안전에 집착하고 특히 불을 두려워했다. 또한 주변의 사물에 PAM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놀던 아이는  궁금해진 엄마가 “‘PAM’이 누구야?”라고 묻자 “뜨거워. 죽을 것 같아”라고 발작하며 자신이 시카고의 한 호텔에서 불에 타죽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엄마는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던 중 1993년 시카고의 펙스턴 호텔에서 대형화재로 죽은 파멜라 로빈슨(팸 로빈슨)이라는 30대 여성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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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08
  • [별별 유튜브 추천 (32)] ‘훈육 반려견 미용사’ 성문수, 무는 강아지도 안전하게 미용하는 비법은?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성문수 씨[사진캡처=유튜브]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버는 훈육 반려견 미용사 성문수(31)다.   채널 구독자는 24만명, 평균 조회수는 55만 뷰다. 27일 기준 80개의 동영상을 업로드 했다.   동물은 말이 통하지 않는다. 견주는 단순히 털을 다듬고 싶을 뿐이지만, 반려견은 사람 손에 잡혀서 날카로운 날붙이나 시끄러운 기계가 몸에 닿는 것이 싫은 경험일 수 있다.   너무 심한 경우 미용사를 물기까지 한다. 때문에 사나운 반려견은 펫 미용숍에서 아예 받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성문수 씨는 이런 사나운 반려견에게 전문적으로 미용시술을 하고, 시술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한다.   영상 썸네일 속 이빨을 세우고 잔뜩 화가 난 반려견들을 보고 있으면 '과연 미용이 가능할까?' 호기심이 일어난다. 이런 까닭인지 정기 구독자 수보다 평균 조회수가 두 배 이상 높다. ■독학으로 훈육 미용법 습득.. 자극과 스트레스 주지 않는 최소한의 미용 지향   성문수 씨는 펫 미용숍에서 일하던 시절, 너무 사나워서 블랙리스트로 분류된 반려견들이 안타까웠다. 털이 엉키고 피부병이 생겨서 미용이 꼭 필요한 데도 미용 시술을 해줄 수 없었다.   그래서 사나운 반려견들을 다루는 법을 공부했다. 훈련소에서 찾아가 배워보기도 하고, 반려견의 습성과 반응, 스트레스 등을 독학했다. 이런 식으로 터득한 노하우에 ‘훈육 미용법’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2018년 11월 자신의 펫 미용숍을 열었다.   “강아지는 미용을 왜 해야 되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 행동을 했을 때 보상이 주어질 거라는 것을 알려주면서 훈육 미용을 하는 거죠”   성문수 씨는 반려견들이 미용실에 오고 바로 미용을 하지 않는다. 견주에게서 문제 행동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함께 놀아주고, 미용 도구를 몸에 톡 데면서 익숙해질 시간을 갖는다.   “제가 바라는 건 최소한의 미용. 그리고 아이가 받아들일 수 있는 그 정도까지만. 이게 저는 올바른 미용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때로는 달래고, 쓰다듬고, 간식을 주고, 손을 멈추고, 가벼운 압박을 주면서 반려견이 안전하게 미용을 받을 수 있도록 섬세하게 케어한다.   “보호자의 잘못된 교육 때문에 미용 트라우마로 연결되는 경우가 있어요. 난 우리 엄마아빠도 무는 강아지야. 그런데 네가 너희가 뭔데 자꾸 내몸에 손대? 물어버릴거야! 물어버리는 거죠. 내 자녀 내 딸 아들의 교육이 중요한 만큼 강아지의 교육도 필수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반려견 훈육 미용사 성문수 씨의 영상을 소개한다.       ■트라우마는 정말 슬프다...   성문수 씨가 금방이라도 손을 물어버릴 것 같은 위협적인 반려견을 미용하는 영상이다. 초반의 사납던 반려견이 점점 몸을 편하게 맡기고 미용을 받는 모습이 신기함을 자아낸다.     ■ 학대, 마취 해명합니다   성문수 씨가 자신의 훈육 미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영상이다. 공격적인 반려견들이 갑자기 온순해지는 것에 대해서 인터넷 등지에서 학대, 마취 의혹이 일었던 바 있다. 성문수 씨는 이에 대해 상세한 작업 영상을 올리면서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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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9
  • [JOB현장에선]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디지털 패션쇼' 코로나19 불황 돌파구 되나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시대가 변해도 보수적이라 불리던 패션업계의 판도가 코로나19 이후로 새롭게 바뀌고 있다. 지금껏 관계자와 미디어, 바이어만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패션쇼가 관중 없이 디지털 패션쇼로 대중에게 완전히 개방됐고, 이러한 디지털 패션쇼는 특히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성공했다. 패션업계는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공개하며 관객들의 반응을 빠르고 쉽게 엿볼 수 있다는 점과, 쇼가 끝난 뒤 홈쇼핑 방식으로 제품을 설명하며 판매까지 이어지게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디지털 패션쇼를 반기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25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는 ‘2020 코카 디지털 패션위크(이하 KDFW)’는 코로나19로 인한 패션업계 불황의 돌파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지털 패션쇼'가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받는 사업영역으로 주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패션위크 컬렉션 사진 [사진=서울패션위크 / 그레픽=뉴스투데이]   ■ 비대면 패션쇼의 첫 신호탄 ‘2020 F/W 상하이 패션위크’ / 디지털 패션쇼의 대표적 성공사례   관중이 없는 디지털 패션쇼는 지난 3월 24일 F/W 상하이 패션위크에서 시작됐다.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세로 패션업계의 주요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는 상황에서, 상하이 패션위크 조직위원회가 알리바바 그룹과 협력해 디지털로 전환한 패션위크를 선언했다.   온라인 패션쇼라는 포맷은 기존에 브랜드들이 시도는 했지만, 패션위크라는 대형 행사 전체가 디지털로 진행된 것은 상하이 패션위크가 처음이라 화제가 되었고, 해당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상하이 패션위크 기간 동안 약 150개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컬렉션 행사가 온라인 쇼핑몰 티몰, 오픈마켓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중계됐고, 다양한 시도들을 선보였다.   패션쇼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 중 관객들은 댓글을 달고 마음에 드는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쇼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살필 수 있도록 했다. 패션쇼가 끝난 다음에는 진행자가 옷에 관한 정보와 스타일링 노하우를 알려주며 자연스럽게 구매가 이뤄지도록 했다. 상하이에서 주문한 상품을 받으면 2시간 만에 배달해주기도 했다.   코카 디지털 패션위크 [사진제공=KDFW]   ■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코카 디지털 패션위크', 디지털로 구성돼 뮤비 감독이 총연출 맡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코카 디지털 패션위크(이하 KDFW)’도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와 네이버TV, 브이 라이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열리고 있다. KDFW도 앞서 열린 상하이 패션위크처럼 디지털 패션쇼와 판촉 행사가 같이 진행된다.   KDFW에는 9개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컬렉션을 선보인다. 런웨이 무대를 카메라 5대에 담아 현장감을 전달할 예정이며, 참여 브랜드 에이벨은 가상현실(VR) 영상을 접목한 패션쇼를 준비했다.   KDFW 패션쇼는 디지털 패션쇼, 백스테이지, 디자이너 인터뷰로 구성된다. 디지털로 구성되는 만큼 총 연출은 패션 관련자가 아닌 엑소, 레드벨벳과 함께 작업한 김자경 뮤직비디오 감독이 맡았다.   26일부터 9월 1일까지 네이버 N쇼핑 라이브를 통해 스타일리스트 채한석, 리밍, 최혜련 등이 참여 브랜드 신상품을 자세히 소개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콘진원 이현주 대중문화본부장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패션콘텐츠 제작 및 유통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패션쇼에 참여한 9개 브랜드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이야기이다.   ■ 현대백화점, 삼성물산도 디지털로 패션쇼와 컬렉션 선보여 대형 패션행사들이 디지털 패션쇼로 문턱을 낮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중에게 완전히 개방하고 젊은 층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성공하자, 백화점과 패션기업들도 디지털 패션쇼를 마케팅의 수단으로 선택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현대백화점은 서울시와 손잡고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365 현대백화점 디지털 라이브 패션쇼’를 진행했다. 9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했다. 패션쇼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1층 하늘정원에서 열렸으며, 현대백화점 공식 유튜브 채널인 ‘현대백화점TV’과 네이버 V라이브, 그리고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패션쇼 이후에는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어반스페이스오디세이 박지호 대표가 브랜드별 디자이너들과 토크쇼를 진행하며 제품을 직접 설명하며 판매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총괄 디렉터인 정욱준 디자이너 브랜드 준지는 지난 7월 2021 S/S 디지털 파리 패션위크에 참여해 한강과 덕수궁을 배경으로 컬렉션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파리 패션위크 채널 인스타그램 등에 공개한 이 영상은 사흘 만에 총 1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만큼 높은 관심을 모았다. ‘SEOUL SOUL’을 주제로 한 이번 패션쇼는 한강, 시청, 북촌한옥마을, 남대문, 동대문, 을지로, 이태원, 서울역, 덕수궁, 광화문 등 서울을 대표하는 10개의 거리를 런웨이로 삼아 신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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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일자리
    2020-08-28
  • [플랫폼 노동자 시대(14)] '타다' 대체한 차량호출 플랫폼 ‘파파’ 운전기사, 문호 열려있지만 경제적 보상은 미약?
    20세기의 노동자는 기업에 소속됐다. ‘기업 노동자’는 일을 통해 소득을 창출했고, 소속된 기업을 발전시켰다. 이제 기업노동자는 감소하고 ‘플랫폼 노동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배달노동자 뿐만 아니라 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을 포함한 지식노동자들도 각종 플랫폼에 뛰어들어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은 이미 글로벌 노동시장의 중심에 도달했다.이를 통해 가장 크게 성장하는 경제주체는 플랫폼 자체이다. 이 같은 현상은 두 개의 거대한 파도가 맞물려 빚어내고 있다. 호모 모빌리쿠스(Homo Mobilicus),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와 같은 단어로 상징되는 ‘삶의 근원적 변화’가 인공지능(AI)에 의한 ‘기존 일자리의 격감’이라는 복병을 만남으로써 가속화되는 거대한 전환이다. 뉴스투데이는 도처에 존재하는 플랫폼 노동 현상(1부)과 그 경제사회적 의미(2부) 그리고 정책적 과제(3부)에 대한 연중기획을 통해 일자리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심층 보도한다. <편집자 주>   파파는 '파파키즈', '파파골프' 등 다양한 고객층에 맞춘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은 아이와 함께 외출하는 주부의 모습.      [사진출처=픽사베이]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저 두 아이를 데리고 타야하는데 짐이 많아서요 픽업 가능한가요?”   두 아이의 엄마인 A씨는 장롱면허를 소지하고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더 많지만 일이 있어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도 다분하다. 특히 올해 장마 기간처럼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아이와 이동하는 거리가 조금만 멀어도 곤욕을 피할 수 없었다. 특히 유모차를 태우거나 장을 봐야 하는 상황이라면 많은 짐을 들고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다. 모든 택시 앱을 이용할 정도로 차량 호출서비스를 애용하던 A씨는 최근 ‘파파’를 알게됐다. 3살과 5살 아이와 외출을 하려면 짐이 항상 두손 한가득이고 작은 아이를 안고 타려면 좁은 택시는 불편한 감이 있었다. 하지만 파파택시는 좌석 공간이 널찍한 카니발 차량에 맞춤 카시트까지 제공되어 아이들을 데리고 외출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지정한 장소에 먼저 도착해 문까지 열어주는가 하면 이동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태블릿을 차량 내에 비치했다. 이처럼 파파는 ‘이동이 즐거워진다’는 포인트를 앞세운 만큼 차별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키즈전용 차량서비스인 ‘파파키즈’를 비롯해 골프장 개별 픽업부터 귀가까지 이동을 도와주는 ‘파파골프’, 공항 가는 여행객들을 위한 ‘파파에어’까지 다양하다. 항공사에서 비행기를 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같이 파파를 이용하면 기존에 없던 맞춤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 운전면허 보유한 만 26세 이상 성인이면 '파파크루' 지원 가능/승급제도 실시해 1년내에 임원 가능 ‘파파’는 차량호출 서비스다. 기존에는 택시만 운송가맹 서비스 운영이 가능했다면 지난 4월 ‘타다금지법’으로 불리던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플랫폼 중심의 운송가맹 서비스가 대거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5월 13일 제9차 ICT 심의위원회를 열었고 이로써 파파를 포함한 다수의 모빌리티 관련 사업들은 심의에 통과되었다.   플랫폼 사업자가 직접 운송사업자를 관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2018년 설립된 모빌리티 플랫폼 회사 ‘파파’는 새로운 업역이 생기자 기존의 이동수단에는 없던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타다와 동일한 비즈니스 모델이지만 '규제샌드박스'의 적용을 받아 파마는 합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파파에서 활동하는 운전기사는 ‘파파크루’라고 부른다. 파파크루가 되는 법은 간단하다. 만 26세 이상의 성인으로 운전면허 보유자라는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 파파 온라인 홈페이지 상단에 파파크루 지원하기에 접속한 후 이름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와 보유면허 종류, 희망근무시간(주간, 오후, 야간 타임등), 희망 차고지(강남권, 강북권) 등을 적은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채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파크루에 대한 승급 제도도 실시되고 있다. 1년 내에 임원 승진자까지 배출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다. '크루'라는 명칭은 항공사의 승무원처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직업적 자존감과 직결된 명칭인 것이다.    파파크루들은 차내 온도와 음량 체크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파파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디테일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 고객을 향해 3가지 인삿말을 하지 않을 경우 요금을 받지 않는 등 파파크루를 통한 친절한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파파크루, 타다보다 고강도 서비스 제공하지만 상응하는 경제적 보상은 어려울 듯     파파크루들의 평균 소득은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비슷한 업체의 근로자의 경우를 토대로 추정할 수 있을 뿐이다. 파파와 비슷한 사업형태를 가진 타다의 경우 파견기사와 프리랜서 기사로 운영되었다. 타다의 프리랜서 기사는 시급 1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프리랜서 기사였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아 야간수당도 보장되지 않았다.   파파는 타다와 비슷한 사업형태지만 서비스직에 버금가는 업무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타다의 프리랜서 기사 시급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강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그에 상응하는 경제적 보상을 받기는 힘든 구조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 이용자는 '파파 앱' 활용해 호출, 파파 차량은 이동장소에서 대기   이용방법은 파파 앱을 이용하면 간단하다. 기존에 상용화되던 택시 앱 ‘카카오택시’, ‘티맵택시’와 같이 차량 출발지를 입력하고 도착지를 입력해 호출하면 된다. 파파차량이 이동장소에 도착해 기다리고 있다. 원거리를 이용하지 않아도 파파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차량에 구비된 편의용품을 사용할 수 있다.   일회용 슬리퍼와 충전용 케이블, 심지어 여행용 고데기까지 구비되어 있어 바쁜 출근길에 용이하다는 고객의 평도 있었다. 기본적으로 물 한병과 간식이 제공되고 급할 때 사용가능한 의료키트도 비치되어 있을 만큼 고객 편의에 주력한 서비스가 인상적이다. ■ ‘파파크루', 세분화된 니즈' 충족시키는 직업/'파파골프’ ‘파파타임’ ‘파파키즈’ 등에 따라 소비자 성향 달라져  파파크루들은 세분화된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하는 직업이라는 특성도 갖는다. 다양한 계층, 연령의 소비자를 상대로 '감정노동'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파파골프'는 골프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맞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개별 픽업부터 안전귀가 까지 고객들이 오로지 골프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최대 4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골프백, 보스턴백 등 많은 짐들을 실을 수 있는 카니발 차량이 제공된다. 골프예약 서비스에 특화된 크루가 운전하며 골프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더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파파골프 이용금액은 서울 출발지역에서 8시간 기준 17만원, 10시간 기준 20만원이다.   파파골프로 호출된 파파크루는 단체 골퍼들을 상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용객이 중년 이상의 연령층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이다. '파파타임'은 고객의 일정에 맞춰 필요한 시간만큼 차량대절이 가능한 프리미엄 서비스다. 최대 7인이 탑승할 수 있고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에서 출발하고 서울 및 경기지역까지 도착이 가능하다. 24인치 캐리어를 기준으로 최대 4개를 수화물로 실을 수 있어 여행을 가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요금은 1시간 기준으로 6만원, 2시간은 7만원, 6시간은 13만원이고 최대 1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파파키즈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파크루는 젊은 여성과 아이를 고객으로 삼게 된다.   파파의 야심작으로 국내최초로 키즈전용 차량서비스를 선보였다. 파파키즈의 주요 고객층인 여성과 아이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유모차나 캐리어와 같은 무거운 짐도 부담없이 실을 수 있다. 파파키즈를 이용하는 고객에 의하면 다른 택시는 아이가 울면 눈치가 보이고 말을 거는 등 부담스러운 경향이 있었는데 파파키즈 아이도 엄마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를 위한 태블릿을 비롯해 아이를 혼자 보내야 하는 상황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어 워킹맘에게도 인기다. ■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와 직원복지를 통한 고객만족경영 추구 파파는 고객의 맞춤 서비스를 넘어 여성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고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파파의 비전으로 고객만족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엔 클린 태스크포스팀을 꾸리고 전체 차량에 항균 시스템을 구비하는 등 철저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파파는 여성과 어린이, 몸이 불편한 고객 모두가 편안한 이동을 누려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지난 28일 ‘교통약자를 위한 비전선포식’에서 파파측은 고객을 향한 세가지 인사말을 이해하지 않으면 요금을 받지 않고 전제 차량에 어린이 카시트를 구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집 앞에서부터 원하는 목적지 까지 동행하는 에스코트 서비스를 시행하며 고품질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파파 서비스의 원동력인 파파 크루(기사)의 복지제도를 확대했다. 파파 관계자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서비스를 시해하게 됨으로 21년 상반기 까지 더욱더 많은 고객이 파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을 300대까지 늘리고 규모를 확대하겠다”며 “파파의 데이터 센터와 AI기술을 이용해 서비스의 편의성과 요금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파파크루에게 부가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늘려주고 복지 혜택을 늘려 일자리 환경이 개선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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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일자리
    2020-08-24
  • [2020 한국생산성본부 CEO북클럽 (8)] 인공지능(AI)에 의한 인간축출 현상과 기업의 대응전략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AI는 전 산업부문에 파고들 정도가 돼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일자리가 막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어느 정도 대체가 일어나는 것을 피할 수 없어 고급인지능력, AI 응용기술 등을 갖춘 근로자가 필요하게 됩니다” 2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온-오프라인 연계로 진행된 ‘2020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8회차 강연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박철성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기술 발전으로 사라지는 일자리, 해결책은 없는가?’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2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박철성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기술 발전으로 사라지는 일자리, 해결책은 없는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박철성 한양대 교수 “AI의 학습능력, 지각 능력, 적응 능력은 인간을 대체하는 3가지 열쇠”   이날 박 교수는 인공지능(AI) 분야가 급격히 확장된 배경을 비롯해 산업혁명기 기술발전에 노동 시장의 변화 사례, AI로 인한 일자리 변화에 대한 단·장기적 전망, 이와 관련한 학계의 엇갈리는 견해, AI가 초래할 노동시장의 변화에 기업이 준비해야 할 부분 등을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강연은 지난 2016년 3월 구글 딥마인드의 AI ‘알파고’와 이세돌 바둑 기사 간의 대국 사례로 시작됐다. 박 교수는 “알파고의 승리는 큰 충격을 줬던 사건으로 우리 사회에 인공지능이란 단어가 머리에 딱 박히게 만들었던 것 같다”라며 “이후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자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의가 많이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알파고의 등장으로 각광받기 시작한 기계학습 분야는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을 촉발한 기폭제로 지목됐다. AI가 사람과 점차 비슷한 능력을 갖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됐다는 얘기다.   박 교수에 따르면 21세기 들어 빅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을 만큼의 고성능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AI의 활용도는 높아졌다. 이제 AI는 알파고처럼 빅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바둑을 배우는 ‘학습 능력’, 학습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센서를 통해 주변 상황을 인지하는 ‘지각 능력’, 마침내 이들을 바탕으로 주변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반응할 줄 아는 ‘적응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 점이 인간과 유사한 임무를 수행하게 하는 3가지 열쇠로 꼽혔다.   응용 사례로는 직원들 중에서 1년내 이직할 확률을 예측해 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경우, X레이 사진을 보고 질병을 찾아내는 경우, 사람의 목소리를 알아들어 콜센터에서 고객을 응대하는 경우 등이 제시됐다.   다만 AI가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느냐에 대한 결론은 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현재 학계의 의견은 첨예하게 엇갈리는 중이다. △AI의 인간 업무를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느냐 △생산성 향상에는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느냐 △AI 도입에 따라 인간의 소득 불평등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이냐 등의 논점에 대해 학자들은 긍정과 부정으로 맞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논쟁의 배경은 18세기 중후반에 시작된 산업혁명이다. 당시 산업혁명이 많은 인간들에게 직업상실의 공포를 안겨줬다는 점은 오늘 날 AI논쟁과 유사하다는 것이다. 박 교수에 따르면, 산업혁명 초기 70년 정도는 노동자들의 삶의 질이 산업혁명 이전보다 나빴졌다.   하지만 산업혁명이 자리잡고 난 19세기 중반에는 점차 숙련노동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임금이 상승하게 되면서 18세기보다 월등히 나아진 삶의 질이 구현됐다는 게 경제학계의 정설이라는 설명이다.   박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미래와 관련, “자동화의 노동 대체 가능성은 여러 논문이 있는데 결론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이라며 “50%까지 대체가능하다는 사람도, 10%도 안된다는 입장도 있어 딱 잘라 얘기하기 어렵다”라고 섣부른 판단을 경계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큰 변화를 보긴 어려워 일손이 부족한 걸 메꾸는 수준이지 대체하는 수준까지 와 있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어느 정도 인력 대체가 이뤄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면서 “평범한 사람은 필요 없고 뛰어난 소수가 필요한 시대”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때문에 향후에는 고급인지능력, AI 응용기술 등을 갖춘 근로자가 필요하게 되기 때문에 AI를 도입하고 AI와 보완되는, 사람과 같이 쓸 수 있는 노동시장을 설계할 것을 강연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20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중소기업을 위한 미래 성과 공유’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직원들 마음 얻어야 성공…노사관계 유지 못하는 CEO는 실패”   “GDP 3만불 시대부터는 직원을 관리자가 아닌 사내기업가로 만들어주는 시대로 넘어갈 수 있어야 한다. 공감이 협력을 만들고 협력이 몰입을 만들고 몰입이 혁신을 만들고 혁신이 성과를 만든다”   AI에 의한 인간직업의 대체현상이 가속화될수록 사내 기업가를 키워내는 중견기업이 시장을 주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두 번째 강연자인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은 AI가 촉발한 노동시장 변화에 맞춰 기업들이 갖춰야 할 구체적 새로운 노동력 운영 방침을 소개했다. 강연 주제는 ‘중소기업을 위한 미래 성과 공유’다.   김 교수는 핵심 키워드로 ‘사람’을 제기하면서 “기업의 성과는 경영자가 직원들에게 긍정적 불확실성을 주느냐 부정적 불확실성을 주느냐에 따라 확연히 달라진다”며 “긍정적 불확실성을 주면 직원들은 도전을 하고, 부정적 불확실성을 주면 일을 기피하기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그가 제시한 ‘미래성과’는 어떻게 하면 직원을 관리자가 아닌 기업가로 키울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가리킨다. 성공하는 기업과 직원이 사내 기업가로 크고 실패하는 기업의 직원은 관리자로 크는 데 그친다는 이유에서다. 김 교수에 따르면 ‘기업가’는 무언가를 빨리 하는 사람, 새로운 것을 하는 사람, 도전하는 사람인 반면 ‘관리자’는 남을 따라하는 사람, 기존의 방식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 리스크를 관리하기만 하는 사람 등을 지칭한다.   여기에 김 교수는 “평범한 사람을 모아서 비범한 성과를 내도록 하는 게 경영”이라는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말을 인용하면서 직원들을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회사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 경제의 생산성이 ‘생산 장비’에 기반을 두고 만들어졌으며 저신뢰 노동통제의 기업문화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자발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의욕도 낮아 몸과 마음이 모두 출근하는 비율이 우리나라는 11%, 전세계 평균이 13%라는 자료도 제시했다.   특히 국민소득 1만달러까지는 노동력의 투입에 의해서, 국민소득 3만달러까지는 충분한 산업용 생산 장비를 갖춰서 달성할 수 있지만 그 이후부터는 신제품을 만들어야 선진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급여를 올려도 직원이 회사에 불만을 가지고, 그렇게 해서 경영자의 노여움을 사는 식으로 노사관계가 망가지면 회사가 발전하지 못하는 시대가 3만불 이후의 현재라는 얘기다.   이에 김 교수는 이 같은 문화를 바꿀 수 있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며 일터 혁신을 ‘휴먼 뉴딜’의 핵심 사업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종업원의 적극적 참여를 어떻게 이끌어내는 게 잘나가는 기업의 특징이므로, ‘몸과 마음이 모두 출근하는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한편, 이날 북클럽 주최 측인 한국생산성본부는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이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현장 참석자를 50명 이내로 줄이고 강연 전체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으로 동시 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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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북클럽
    2020-08-21
  • [별별 유튜브 추천 (31)] 86만 구독 밍꼬발랄, 초중생 시청자 ‘꽉’ 잡은 코미디‧공감 크리에이터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사진제공=밍꼬발랄 페이스북]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브는 ‘밍꼬발랄’이다.   밍꼬발랄을 운영하는 ‘밍꼬’는 코미디 크리에이터다. 본명은 박민정. 1994년생. 86만 구독자를 보유했으며, 평균 조회수는 66만뷰에 이른다.   ‘똥꼬발랄 밍꼬의 1인 다역 병맛 코미디 채널’을 추구하며, 시청자의 사연을 코믹연기로 재현한다. 높은 텐션과 개그감, 뻔뻔한 연기력이 주는 건강한 웃음으로 10대부터 40대까지 구독자의 연령대가 폭넓다.   ■ 성우 지망 4년차에 ‘크리에이터’ 직업 알게 돼…시청자 제보로 만드는 공감형 콘텐츠   밍꼬는 학생 때부터 병맛개그로 친구들에게 웃음을 줬고, 실용음악과를 전공할만큼 노래와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   자신의 적성을 살리기 위해 처음 생각한 직업은 성우였다. 대학을 졸업하고 4년 반동안 방송실에서 일하거나 대학로에서 어린이 뮤지컬에 출연하면서 성우의 길을 향해 꾸준히 걸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남동생이 보여준 유튜브 영상을 보고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을 알게 됐다. 너무 재미있어보였고, 자신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장을 내밀었다.   밍꼬는 자신이 좋아하는 ‘병맛’과 제일 잘하는 연기를 통해서 시청자와 소통하는 공감형 콘텐츠를 추구했다. 연기로 일상 속 다양한 사건사고 유형을 재현하고, 똥모양 사탕을 만드는 등 엽기 콘텐츠로 시선을 모았다.   ‘공소시효’ 시리즈의 경우는 시청자들의 제보를 받아 사건‧사고를 재구성한다. ‘공소시효’라는 시리즈 이름은 ‘공감, 소통, 시청, 효과’라는 의미로 공포, 코믹, 되감기(사이다), 로맨스, 고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4살짜리 어린애부터 중년 아저씨에 이르기까지 1인다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특히 10대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만화책까지 진출했다.   성실한 업로드도 눈길을 끈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영상 하나씩을 올려 무려 주6회 업로드를 한다. 그렇게 업로드한 영상 수는 2018년 6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620개를 넘어섰다.   밍꼬는 10만 구독자 기념 Q&A에서 “할머니가 돼서도 크리에이터를 계속 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차 목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노래, 춤, 연기, MC를 모두 해보는 것이다.   “누군가가 제 영상을 보고 재밌다고 해줄 때, 웃어줄 때 가장 뿌듯하고 행복해요. 특히 ‘오늘 정말 힘든 일이 있었는데 밍꼬님 영상 보니까 기분이 좋아졌어요, 행복해졌어요’ 라는 댓글을 볼 때 가장 보람을 느껴요”   코미디 크리에이터 밍꼬의 영상을 소개한다.       ■ 아직 한입도 안 먹었는데! 음식 떨어뜨렸을 때 유형   아직 한입도 안먹었는데 음식을 떨어뜨렸다! 밍꼬가 음식을 떨어뜨린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연기했다. 3초 안에 먹으면 괜찮다고 주워먹는 사람, 절망하는 사람, 그냥 버리는 사람, 가게에 가서 하나 더 달라고 생떼쓰는 사람, 다이어트하게 됐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람 등 다양한 유형을 재미나게 연기했다. 이 영상은 530만뷰로 밍꼬발랄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 "손님 머리카락 아니에요?” 사건파일147. 햄버거 속 머리카락   ‘공소시효’ 시리즈에서 초등학교 6학년 시청자의 속상한 사연을 전했다. 햄버거를 포장해와서 동생과 집에서 먹고 있었는데 패티 속에서 머리카락이 발견된 사건이다. 당황하던 제보자는 “햄버거 가게에 가서 말하면 환불을 해줄 것”이라는 엄마의 조언을 듣고 햄버거 가게로 향했지만, 어린 손님에게 돌아온 것은 친절한 대답이 아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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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20
  • 한혜연의 배신부터 쯔양의 눈물까지…유튜브 들끓는 ‘뒷광고’ 논란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26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최근 유튜브를 휩쓸고 있는 이른바 ‘뒷광고’ 논란이 새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뒷광고’란 유튜버가 협찬을 받아 광고하면서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지난 4일 새벽 ‘애주가TV’를 운영하는 유튜버 참PD가 음주상태로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쯔양 및 먹방 유튜버 다 X으로 만들 수 있다”며 “나는 한 달에 천만원 밖에 못 받는데 다른 먹방 유튜버들은 억 단위로 받는다. 다 업체들과 통화하면서 유료광고로 후원받은 통화목록이 있다”고 주장했다.   한혜연(왼쪽)과 쯔양[사진캡처=유튜브]   이후 쯔양은 뒷광고 논란으로 허위 사실과 악성 댓글에 시달렸고, 결국 지난 6일 해명과 함께 유튜버 은퇴를 선언했다.그는 “방송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던 시기에 광고표기법을 몰라서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를 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논란이 터지기 전 여러 번 사실대로 말씀드린 적이 있고, 그 뒤로는 오랫동안 광고표기 관련 법에 대한 사항을 준수하며 시청자분들을 기만하지 않고 한 점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다고 맹세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을 그만두는 이유는 내가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몰래 뒷광고를 해왔다’, ‘탈세를 해왔다’ ‘사기꾼’ 등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댓글 문화에 지쳤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쯔양은 은퇴 발표 이후에 더 큰 심적 고통을 겪게 됐다. SBS와 JTBC에서 유튜버 뒷광고 문제를 보도하면서 쯔양의 사진과 영상을 송출해 마치 쯔양이 뒷광고를 한 대표 유튜버인 것처럼 오해를 부추긴 것이다.   참PD는 7일 ‘드릴 말씀 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는 쯔양이 등장했다. 영상 속에서 쯔양은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거나 오열하는 등 극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참PD(왼쪽)과 쯔양[사진캡처=유튜브]   쯔양은 “저희 할머니도 뉴스 자주 보시는데 전화가 계속 오는데 너무 무서워서 받지 못했다”면서 “뉴스만 보시는 분들은 제가 다 사기꾼인 줄 알 것 같은데”라고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현재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 있던 모든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편 참PD가 4일 방송 중 언급한 유튜버는 쯔양 외에도 문복희, 상윤쓰, 나름, 도티 등이 있었다. 이들은 광고 표기 누락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이번 뒷광고 사태와 무관했던 쯔양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무분별한 폭로에 대한 비판 여론도 거세다.   참PD는 “쯔양과 관련한 모든 발언은 실수였다”며 “쯔양이 유튜브 정책을 알지 못했을 때 했던 부분에 대해 미리 사과했던 것을 다 알지 못하고 한 말”이라고 말했다.    ■ 한혜연·강민경으로 시작→양팡·도티·문복희·이말년·우왁굳 등 일파만파   코디네이터 한혜연과 가수 강민경을 시작으로 유튜브가 ‘뒷광고 논란’으로 들끓고 있다.   특히 본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어 신뢰받는 패션 유튜버였던 한혜연이 수천만원의 홍보비를 받고 신발을 홍보하면서도 자신이 직접 구입한 제품처럼 대중을 기만했다는 사실이 큰 충격을 안겨주면서 ‘뒷광고’에 대한 반감이 더욱 높아졌다.   일부 유튜버들은 논란이 불거진 뒤에야 사실을 인정하고 뒤늦게 영상에 유료 광고라는 사실을 적시하거나 영상을 삭제하는 등의 조처를 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대형 유튜버 중 문복희, 양팡, 햄지, 엠브로, 침착맨, 우왁굳, 나름, 상윤쓰, 샌드박스 대표 도티 등이 광고 표기 누락에 대해 사과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상위 인플루언서 계정 60개의 광고성 게시글 582개를 분석한 결과 408개는 광고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10개중 7개는 뒷광고였던 셈이다.   유튜브에서 광고 목적의 영상임을 알리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제작자가 영상을 올릴 때 ‘유료 프로모션’ 항목을 설정하면 콘텐츠 내에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문구가 20초가량 노출된다. 하지만 특별한 제재가 없어 유튜버 개개인의 양심에 맡기는 실정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개정안’을 시행한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관련 콘텐츠에 금전적 지원, 할인, 협찬 등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대가를 받았는지 명확하게 기재해야 한다.   어길 경우 사업자에게 5억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과징금을 부과하거나 검찰에 고발 조치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5000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다만 처벌 대상이 광고주에 한정되어 있고, 유튜버에 대해선 별도의 제재방안이 마련되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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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별별 유튜브 추천 (30)] 지무비, 숨은 명작부터 전설의 망작까지…진지하게 웃기는 영화 채널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지무비[사진제공=지무비 인스타그램]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브는 ‘지무비’다.   지무비는 영화 리뷰 크리에이터로 본명은 나현갑이다. 구독자 109만명에 영상 당 평균 조회수는 98만뷰다. 유튜브 분석 플랫폼 녹스 인플루언서 종합수치에 따르면 국내 영화 유튜브 중 1위다. 샌드박스 네트워크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양한 영화‧드라마 리뷰 콘텐츠 선보여.. 잔잔한 분위기 속에 웃음코드가 매력   지무비는 영화나 드라마 리뷰를 통해 내용 분석, 작품 추천, 출연 배우의 뒷이야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풀어낸다. 최근 극장에 걸리거나 잘 알려진 영화 외에도 넷플릭스 영화나 나온지 오래된, 혹은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영화들도 다룬다.   잔잔한 텐션으로 진지한 톤의 나레이션을 이어가다가 갑작스러운 드립으로 웃음을 터뜨리는 편집 스타일이 특징이다.   특히 영화팬들에게 혹평을 받은 이상한 병맛영화를 리뷰하는 콘텐츠가 인기 있다. 침착하게 내용을 읊다가 개연성이 실종거나 고증 오류가 심각한 부분에서 툭 튀어나오는 감정을 표출하는 부분이 재미를 준다.   지무비는 원래 행정학을 전공했고 패션 분야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등 미디어콘텐츠와는 관련 없어보이는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사업을 하려던 그는 다른 사업에 비해 초기 투입 자본이 거의 없고 성공하면 개인 인지도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튜브를 선택하게 됐다.   유튜브를 시작하고 처음 2~3개월은 반응이 저조했다. 그러다 영화 팬들에게 혹평을 받는 작품을 리뷰했는데 그 영상이 인기 급상승 1위에 오르며 채널이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지무비는 처음 2년간은 주말도 없이 영상을 만들며 애착을 가지고 채널을 키워갔다.   녹스 인플루언서 기준 지무비의 월 수익은 2932만원에서 5099만원으로 예측되지만 정확하지 않다. 영화도 음악 콘텐츠처럼 저작권 이슈가 있기 때문이다. 유튜브가 TV프로그램, 영화 등 시청각 작품의 저작권 단속을 강화하면서 리뷰 유튜버의 수가 많이 줄기도 했다.   지무비는 저작권 이슈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급사와 협의하고, 회사와 연결이 되지 않는 작품을 소개할 때는 공정사용의 개념 안에서 콘텐츠를 제작한다.   영상을 만들 때는 예고편이나 영화사에서 제공하는 하이라이트 영상 또는 편집본을 주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채널의 영향력이 커져 오히려 기업이 광고 제의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최근에는 8월5일 개봉하는 황정민, 이정재 주연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홍보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대한민국 대표 영화 유튜버 지무비의 영상을 소개한다.       ■1000살 냉동인간이 마주친 최악의 새 인류   지무비가 영하 ‘팬도럼 (Pandorum, 2009)’을 소개했다. SF 우주 스릴러. 어두운 방의 한 동면 장치에서 바우어라는 이름의 한 남자가 깨어난다. 동면 후유증인 일시적인 기억상실증 상태지만 자신의 보직이 우주선의 원자로를 책임지는 엔지니어라는 것만은 기억한다. 그때 갑자기 실내에 충격이 오며 함께 잠들어있던 상관 페이튼 중위도 깨어나지만, 마찬가지로 기억상실 상태.   그들은 원래 이전 근무자와 교대를 하며 깨어났어야 하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에 이상함을 느낀다. 밖으로 나간 그들은 곧 정체불명의 괴물과 맞딱뜨리고 마는데...       ■대한민국 영화계를 끝장낼뻔한 전설의 작품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Resurrection Of The Little Match Girl, 2002)’은 제작기간 3년, 제작비 110억원을 들여 만든 데다가 화제의 스타 임은경이 출연해 기대를 모았으나 충격적인 흥행참패를 기록한 작품이다. 일본 만화, 온라인 게임 등 서브컬쳐 요소를 섞어 넣는 독특한 시도를 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지무비의 리뷰와 함께 한국 영화사의 전설적인 작품을 알아보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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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3
  • [별별 유튜브 추천 (29)] 뻐꾸기 골프TV, 김구라의 진화는 어디까지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사진캡처=유튜브]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브는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TV’이다.   김구라는 1993년 SBS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초기에는 인터넷 방송 위주로 활동했다. 뛰어난 입담과 신랄한 풍자로 지상파 라디오를 거쳐 TV 프로그램 진행자까지 영역을 넓혔다.   TV로 진출한 뒤에도 한동안 인터넷 방송 시절 문희준, 이효리 등 유명인이나 특정 사회계층에게 막말을 입에 담은 전적, 독설을 날리는 방송 스타일로 ‘재밌다’는 의견과 ‘저질’이라는 반응이 엇갈렸다.   하지만 타고난 순발력과 재능으로 방송가를 장악하고 2015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까지 수상했다.   ■ 김구라, 일반인 골퍼들 저격한 ‘친숙함’…인터넷방송‧라디오‧TV 이어 유튜브까지 정복   최근 유튜브는 골프 콘텐츠 풍년이다. 홍인규 골프TV, 박준형의 스크린골프쇼, 변기수 골프TV 등 개그맨 출신 골프 유튜버들도 있다. 우리나라에 골프장 수가 늘어나고, 스크린 골프가 유행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골프의 인기가 높아진 덕분이다.   뻐꾸기 골프TV는 그 중에서도 톱이다. 구독자는 11만명, 영상의 평균 조회수는 31만뷰로, 골프 유튜브 중 조회수가 제일 많다. 한때 LPGA 무대 정상에 섰던 최나연 프로의 최나연 TV 같은 골프 전문가의 구독자가 7만 명, 평균 조회수는 5만뷰인 것을 보면 차이가 더욱 크다.   김구라의 골프 실력은 스코어가 90대 전 후반, 보기 플레이어 수준이다. 스스로 장타자라고 자랑하지만 티샷이 200m에 못미친다. 때로는 엄청난 ‘파세이브’ 능력도 보여주지만 더블, 트리플 보기를 밥 먹듯이 한다.   그러다보니 뻐꾸기 골프TV 한 영상에는 “이렇게 배울 것 없는 골프 채널은 처음 본다”는 댓글이 달려있다. 전문 골퍼가 화려한 샷을 보여주고 레슨을 해주는 대다수 골프유튜브와 달리, 이 채널은 김구라와 그의 지인들이 골프장에서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줄 뿐이다.   뻐꾸기 골프TV의 주인공은 김구라이지만, 골프장에서 철저히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 채널을 빛내주는 또다른 주역은 김구라의 오랜 골프 친구, ‘백돌이’ 박노준, 이른바 ‘박 사장’이다. 박 사장의 별명은 ‘미스터 150’. 그의 티샷거리가 150m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 어려운 골프에 대한 주말골퍼들의 ‘공감’...‘김구라표(表(표) 웃음’의 한계 넓혀   뻐꾸기 골프TV의 인기는 결코 쉽지않은 운동인 골프에 대한 아마추어, 특히 주말골퍼들의 공감과 대리만족에서 비롯된다. 김구라 스스로는 ‘최고의 아마추어 골퍼’라고 자처하지만 툭하면 스코어가 100을 돌파할 위기를 맞고는 한다. 여기에 우스꽝스럽기 그지없는 스윙으로 티샷거리가 극도로 짧은 ‘짤순이’ 박 사장은 공정과 연민의 대상이다.   뻐꾸기 골프TV는 골프장서 헤매는 아마추어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드라이버 티샷 거리가 150m밖에 안 나가는 ‘짤순이’ 박사장은 거리가 짧아서 슬픈 골퍼를 대변한다. 김구라가 산토끼 마냥 산등성이와 계곡,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박 사장의 티샷이 연못에 빠질 때 마다 시청자들의 흥미는 배가된다.   뻐꾸기 골프TV에 손님으로 출연하는 연예인들도 이런 컨셉이다. ‘호랑나비’ 가수 김흥국, 부활의 김태원 등 도무지 골프와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게스트들이 골프장에서 웃음과 더불어 밖의 샷으로 함성을 지르게 만든다. ‘저질체력’ 김태원은 뻐꾸기 골프TV에서 ‘좀비골퍼’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 망가뜨림에서 얻는 해학, 김구라식 개그의 진화는 어디까지?   뻐꾸기 골프TV는 또한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잘치는 골퍼들을 용납하지 않는다. 김구라와 박 사장이 ‘구찌’, 즉 말을 통한 교묘한 심리전으로 그들을 망가뜨리기 때문이다. 자신의 골프실력에 대해 자부심이 강하지만 천성이 착하고 ‘어리숙한’ 개그맨 김종민, 가수 장수원 등이 여지없이 당하고 말았다.   평소 유투브를 통해 김구라와 박 사장의 실력을 본 김종민은 “제가 형들이야 쉽게 이기죠”라고 달려 들었다가 결국은 “왜 이러지! 왜 이러지!!”를 외치게 된다. 여성 프로골퍼 최예지가 김구라와 박 사장 보다 100m 이상 뒤에서 티샷을 하는 조건으로 프로와의 대결을 펼치면서 벌이는 이들의 ‘치사한 구찌’는 압권이다.   웃음은 풍자와 해학이 만들어 내는 미학이다. 김구라는 뻐꾸기 골프TV는 골프라는 운동을 통해 웃음의 영역을 넓혔다. 김구라표 개그, 웃음의 종착역이 어디일지 주목된다.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TV의 영상을 소개한다.     ■숨겨왔던 김구라의 골프 실력 최초 공개합니다   올해 1월17일에 업로드 된 뻐꾸기 골프TV의 첫 영상이다. 김구라와 절친 박노준의 골프 실력을 처음으로 공개했고 78만뷰를 기록했다. 쾌청한 맑은 날, 푸른 필드에서 구력 10년의 김구라와 30년의 박노준이 티격태격하며 승부를 가린다. 번갈아 실수도 하고, 의기양양해하는 친숙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첫 인사를 했다.     ■ 떴다 그녀! 최예지 프로의 뻐꾸기 참교육   최예지 프로골퍼가 김구라, 박사장과 라운딩 대결을 벌였다. 술자리에서 김구라는 ‘프로 여자 골프가 블랙티, 김구라 박노준은 레이디티로 포썸 대결하면 100% 우리가 이긴다’고 주장했고, 그 영상을 본 최예지 프로는 ‘저를 너무 쉽게 보시는 것 같은데 3오버 예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침내 필드에서 겨루는 세 사람, 어떤 결과가 나올지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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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9
  • [관점뉴스] ‘바이오신약’ 기업으로 진화하는 서정진의 셀트리온
    [뉴스투데이=이태희 편집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모방’이 ‘창조’의 어머니라는 격언을 조만간 입증할 기세이다. 서정진 회장은 20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상업생산을 오는 9월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임상2상 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정성이 어느 정도 확인 될 경우, 정부 당국의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밟아 위험에 처한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서 회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임상과 허가를 끝내는 게 목표”라고 단언했다. 그렇게 된다면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항체 치료제를 개발한 기업이 된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빠르면 오는 9월 코로나19항체 치료제 상용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는 흥미로운 사건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개발과 마케팅에 성공해 세계적인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성장한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모방의 달인’이 인류가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가장 빨리 바이오신약을 ‘창조’해내는 실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다양한 질병에 맞서 항체 바이오시밀러 개발 역량을 키워왔다.   고(故)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눈에 띄어 대우자동차 최연소 이사로 발탁됐던 서 회장은 외환위기 이후 실직한다. 그는 생존을 위해 2002년 셀트리온을 창업했고, 10년만인 2012년에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개발하는 성공했다. 램시마는 ‘존슨앤드존슨’의 바이오신약인 ‘메리케이드’를 복제한 바이오시밀러이다. 셀트리온의 또 다른 히트작인 ‘허쥬마’, ‘트룩시마’ 등도 모두 바이오시밀러이다.   화학합성의약품의 복제약인 제네릭은 오리지널의 화학공식만 알면 손쉽게 생산해낼 수 있다. 반면에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인 바이오신약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약품이 아니다. 단백질 세포를 복제해 만들어내기 때문에 과정이 복잡하고 성공확률도 낮다. 대신에 부가가치가 높다.   셀트리온은 이처럼 바이오시밀러 영역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초 단기간 내에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이 지난 17일 식약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얻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는 올해 3분기까지 임상 1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바이오 신약이다. 국내 최초로 식약처 임상국산 코로나19 치료제 신약에 대한 식약처 임상 승인은 이번이 처음이다.   1상은 충남대병원에서 건강한 사람 32명에 CT-P59를 투여,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 2상은 200∼300명, 3상은 2000∼3000명으로 시험 규모를 확대하게 된다. 내년 상반기 중에 완전한 상용화를 이뤄내는 게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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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1
  • [2020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7)] 정갑영 전 연대 총장, “자동차·조선 등 코로나 타격 기업, 정부의 선제적 지원 시급”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우리나라는 개방경제이고 소수 기간산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IT이고 이 분야는 새롭게 떠오르는 산업에 해당돼 코로나19 이후에도 전망이 밝습니다. 그러나 자동차와 조선 등의 경우 앞으로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기업들을 지원해야 합니다.”   1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CEO 북클럽’의 강연자로 나선 정갑영 한국생산성본부 고문(전 연세대학교 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한국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는 자동차와 조선 등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현대기아차그룹과 현대중공업 및 삼성중공업 그리고 하청업체들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정갑영 한국생산성본부 고문(전 연세대학교 총장)이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 주제로 강연에 나선 정 고문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세계는 지금 실업, 금융, 외환 리스크 등에 빠져들고 있다”며 코로나19가 가져온 세계 경제 침체의 현황을 비롯해 한국경제의 위기 및 구조적 취약성,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 정갑영 고문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엄청나게 확산” 이날 정 고문은 지난 6월 국제통화기금(IMF)이 발표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과 전문가들의 전망을 언급하며 향후 글로벌 경제는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를 맞이할 것이라고 했다. 정 고문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예상보다 엄청나게 확산되고 있다”며 “IMF는 올해 초 전세계 경제성장률을 3.3%로 전망했는데, 지난 4월에는 –3.0% 두 달여만인 지난 6월에는 –4.9%로 전망치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IMF에서 70여 개국이 구제 금융을 받고 있고, 선진국뿐만 아니라 인도와 중국 등 대부분의 모든 나라가 어렵다”면서 “특히 이번 위기는 아시아경제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고문은 그중에서도 “관광, 항공, 호텔 등 사람이 사람에게 직접 서비스하는 분야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고, 선진국보다도 개도국이나 이머징 마켓의 어려움이 크다. 또한, 교역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이 굉장히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지금 잘못하면 세계 경제는 대대공황(Greater Depression) 초입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긴급 구제 정책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해 세계 각국이 신속하게 대량으로 기업에 직접, 체계적으로 돈을 공급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이로 인해 현재 세계 모든 나라가 2차 세계 대전 때보다도 많은, 사상 최대의 부채를 안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정 고문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대해 중국과 미국의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가장 먼저 코로나가 발생하고 회복되고 있는 우한경제의 경우 반도체 수출이 20% 늘어나는 등 산업생산이 많이 회복되고 있다”면서도 “소비는 회복이 더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경우 강력한 통제가 기반이 된 만큼 타 국가와는 차별점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미국은 코로나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경제의 곡선은 상승 궤적을 나타냈을 거로 전망됐다. 하지만 코로나로 경제성장은 급하락했고, 당초 시장이 전망한 수준으로 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1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정갑영 한국생산성본부 고문(전 연세대학교 총장)이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일자리 창출과 생산성 향상은 기업의 몫, 과감한 규제개혁 필요”/'아일랜드 모델' 제안하기도 정 고문은 현재 한국경제가 처한 상황,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도 제시했다. 그는 “한국은 개방경제 모습을 취하고 있고, 특히 소수 기간산업 의존도가 높다”면서 “그중 하나가 IT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IT는 새롭게 떠오르는 산업에 해당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전망이 밝은 분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자동차와 조선 등은 앞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한 우리나라는 규제가 많다”며 “특히 정부가 기업지원에 있어서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액션을 취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위기 이전에도 경제가 좋지 않았다.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잠재성장률과 실질적 GDP와의 거리가 확대도고 있어 여러모로 경기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고문은 경제 규모도 작고 가진 자원이 적은 아일랜드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에 따르면 아일랜드는 세금을 낮추고 규제를 완화해 해외 기업이 아일랜드로 들어와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한국의 2~3년 후의 경제전망은 어렵지만, 과감한 규제개혁과 친기업적인 생태계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결국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곳은 기업이다. 이러한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한국경제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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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7
  • [뉴투분석] 이것도 4차 산업혁명?…생활 속 ‘지능화 디지털 전환’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지능화 혁명’ 4차산업을 분야별로 구현하는 이른바 지능형 디지털 전환(IDX)이 삶의 구석구석에 뿌리내리고 있다. 칼로리 소모량을 분석해 주는 손목시계, 고속도로 위에서 알아서 달리는 차량 등 기존 산업에 다양한 형태로 디지털화 요소가 알게 모르게 배여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신기술의 발달로 기존의 기기들이 서로 연결되고 여기에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이 더해지는 지능화 추세가 금융, 산업, 의료 등 사회 전 분야에서 나타나면서 가능해졌다. 분야를 막론하고 기기가 서로 연계되면서 ‘똑똑해지는’ 현상이다. [사진제공=ETRI]   ■ 지능화 디지털, 산업 생태계 구조 확 바꾼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심진보 박사는 “IDX란 모든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산업 생태계 구조와 사회 시스템의 동작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똑똑해진 기계들’은 크고 작은 분야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사람과 사람이 마주보고 사업 활동을 하기 어렵게 된 상황에서 비대면(untact) 사업을 수행하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경제의 미래와 통상’을 주제로 ‘디지털경제통상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강연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여러 경제 분야에 대한 소개와 분석이 이어졌다.   첫 번째 강연자인 김광순 디맨드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소개했다. 기존의 헬스케어 장비는 키를 재거나 몸무게를 재는 일차적 기능에 그쳤지만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서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가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되고 AI가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용한 정보를 만들어 내는 형태로 발전하게 됐다.   예를 들어, 먼저 삼성전자의 ‘기어 핏’이나 구글의 ‘핏빗’과 같은 스마트밴드의 센서가 신체 데이터를 수집해 스마트폰으로 보내거나 스마트폰이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센서로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데이터를 ‘구글 핏’, ‘애플 헬스킷’, ‘나이키 플러스 무브’, ‘런키퍼’ 등의 앱이 분석해 이동 거리와 칼로리 소모량, 운동 형태 등의 데이터를 산출해 화면에 출력해준다.   김 대표는 이 분야에서 걸림돌이 되는 문제로 △서버나 데이터베이스의 위치(국가)에 따라 비용이나 세금, 법규 적용이 달라지는 점 △개인정보 보호 관련 분쟁이 발생하면 소비자 국가마다 제각기 적용되는 법률을 따라야 한다는 점 △사용법을 모르거나 인터넷이 잘 갖춰지지 않아 발생하는 디지털 정보격차를 극복해야 한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 “완성차 100년 기술유산이 이제는 진입장벽”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서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디지털 전환의 관계를 소개했다. 전통적인 자동차는 기계적 장치를 수동 조작하는 행위에 따라서만 움직였지만 디지털 전환이 진행된 오늘날의 자동차에는 센서와 AI, 통신장비 등이 도입되면서 차량이 돌발 상황에 스스로 대응하거나 다른 전자장비와 연동될 수 있게 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자동차의 대표적 디지털 전환 사례다. 후측방에서 차량이 접근할 때 경보음이 울리거나, 내리막길에서 급가속을 감지해 속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 등은 모두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컴퓨터가 해석해 차량을 알아서 통제함으로써 구현됐다. 집의 전등이나 에어컨 등을 켜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도 차량에 통신 장비가 내재되면서 가능해졌다.   고 센터장은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 100년 동안 쌓아온 기술유산은 이제 진입장벽으로 의미가 없으며 모빌리티 분야에 스타트업이 굉장히 많이 진출하고 있는 이유”라며 “완성차 업체는 기존 차량을 제조함과 동시에 글로벌 생산, 판매 네트워크를 모두 혁신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세 번째 강연자인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통상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적용된 사례와 이에 따른 미국의 제도 변화를 언급했다. 형체가 없는 디지털 영상, 게임, 정보 등이 국제적으로 구축된 인터넷망을 타고 유통되는 경우도 국경을 넘어 사고 파는 ‘무역’의 일종이지만 통관 절차를 거치지 않는 ‘디지털 무역’이다.   현재 디지털 전환이 이뤄진 무역의 대표적 사례로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페이스북 등이 있다. 미국에 서버를 두고 있으면서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돈을 받고 영화나 드라마를 보여주거나 우리나라 기업에서 광고료를 걷어 가는 수익모델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강연에서 안 교수가 주목한 점은 이같은 국경 간 정보 이동에 대해 미국이나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이 개인정보 보호 등 규제의 틀을 도입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그 특징으로는 △개념 정의 및 분류 체계상 혼란 △사이버 안보의 중요성 △무역구제 제도의 미비 △디지털 무역 관련 소비자 보호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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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2
  • [별별 유튜브 추천 (28)] 성범죄 상담 ‘살신성인 민 변호사’, 변호사들 유튜브 바람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사진캡처=유튜브 캡처]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브는 ‘살신성인 민변호사’다.   ‘살신성인 민변호사’는 민경철 변호사가 개그우먼 김경아 씨와 진행한다. 지난 6월24일 첫 영상을 올리기 시작해 3개의 영상을 올렸다.   시리즈 이름은 ‘살다가 신중하지 못한 성(性)인들을 위한 민변호사’라는 뜻이다. ‘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 각종 성범죄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대응방법을 조언한다.   ■ 점점 자극적으로 발전하는 성범죄, 올바른 대처법·법률 지식 전달   최근들어 성범죄는 몰카, 디지털 성범죄, 리벤지 포르노 등 영상을 매개로 더욱 자극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성범죄 척결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비등하면서 처벌 수위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민경철 변호사는 성범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이에 대한 법 지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그는 15년간 주로 강력부 검사로 일하면서 성범죄 사건을 처리한 경험이 많다. 최근 뜨거웠던 한 단디 성폭행 사건 피해자의 변호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살신성인 민변호사’에는 지금까지 ‘변호사가 말하는, 상대방 부모님이 신고해 억울한 남성 사연’, ‘아청물을 구매한 군인... 어떻게 될까?’ ‘스토킹을 해도 고작 벌금 10만원이라고?’ 등 영상을 올라왔다. 시청자 사연을 받아 민경철 변호사가 법률적 지식을 바탕으로 대응방법을 설명해준다.   피해를 호소하는 측 뿐만 아니라 억울하게 피의자로 몰렸다고 호소하는 사연에 대한 답변도 진행한다. 아동청소년음란물(아청물)을 다운받은 기록만으로도 처벌을 받게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아청물을 받기 전에 해당 영상물이 어떤 영상물인지 알 수 있었다면 고의성이 확인 될 여지가 많다”고 답하기도 했다.   민경철 변호사 외에도 많은 변호사들이 유튜브에 뛰어들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로세로연구소’의 강용석 변호사가 있다. 국회의원 출신인 강용석 변호사는 정치와 시사관련 콘텐츠를 다룬다. 그 밖에도 각종 사건사고를 다루는 ‘킴킴변호사’, 일상 속 법률 이야기를 들려주는 ‘로이어프렌즈’도 있다.   ‘킴변’은 어려운 사건을 다루기 보다 변호사 브이로그나 제품리뷰, 공부법, 노래 영상을 올리고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준다.   변호사 유튜버들은 전문적인 법률지식이나 변호사라는 직업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을 주력 콘텐츠로 삼는다. 변호사들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을 알리고, 시청자들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법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윈윈인 구조다.   성범죄를 전문으로 다루는 살신성인 민 변호사의 영상을 소개한다.     ■ 스토킹을 해도 고작 벌금 10만원이라고?   “유부남인 불법체류자에게 스토킹을 당했는데,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을 할 때 자신이 출국할 것이고 두 번 다시 연락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사람은 강제추방을 당했는데, 결혼 비자를 받아 재입국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그 사람은 강제 추방당할 때 매일같이 “네가 신고했지?” 하는 문자를 보냈는데, 불안해서 못살겠습니다. 심문기일을 어긴 것과 이런 문자를 보낸 것을 가지고 고소할 수 있을까요?“     ■ 아청물을 구매한 군인...어떻게 될까..?   “사귀던 남자와 강압적인 성관계를 가졌는데 마음이 남아있어 연락을 더 이어가고 그 후에 잠자리도 한 번 더 가졌습니다. 하지만 그 남자에게 다른 여자가 있는 것 같아 연락을 끊었는데, 임신을 했습니다. 상대방에게 임신 사실을 이야기 했더니 무시하고, 낙태할 돈이라도 달라고 하자 욕을 하고 잠수를 타버렸습니다. 이런 경우 신고를 할 수 있을까요?”   “12월에 제대를 앞둔 군인입니다. 아청물을 다운 받은 흔적이 남아있으면 아청물소지죄가 적용된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지난 2월에 호기심에 아청물을 구매한 적이 있습니다.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저지른 일이었고, 영상은 바로 삭제했습니다. 아청물을 구매했다는 것이 걸린다면 심한 처벌을 받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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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1
  • [2020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6)] 홍윤철 서울대 의대 교수, 65~75세 노인의 '경제활동인구 재활용론' 제기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65~75세 인구가 사회참여를 할 수 있게끔 건강한 제도들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9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바이러스의 습격,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생산성 본부 CEO 북클럽’에서 강연자로 나선 홍윤철 서울대(의과대학) 교수는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한 인류의 대응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노인인구를 경제활동인구로 재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편 것이다.     ▲ 9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홍윤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바이러스의 습격,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그 근거로 일본의 사례를 들었다. 일본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홍 교수는 “일본 같은 경우 65세 이상이 되면 요양원에 보내자라는 전략을 내세웠고, 지금 일본에 요양원에 있는 65세 이상 인구는 25%다"면서 "그리고 사회가 안 돌아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보건학적 관점에서 노인 인구가 25% 이상 요양원에 있는 사회는 어떤 경제전략을 추진하더라도 돌아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추가로 이 노인 인구가 40%로까지 확대되었을 경우 매우 힘든 상황으로 갈 수 있고 그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65~75세 구성원들이 사회참여를 할 수 있게끔 국가에서 좋은 제도들을 많이 만들어 도와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75세 이상 부양 가능 인구가 전체 10% 정도 유지될 때 사회체계가 매우 잘 돌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로원에 가는 노인의 기준을 75세 이상으로 10년 정도 상향조정함으로써 경제활동인구의 비율을 적정선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논리이다.   이러한 경제활동인구 비율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의료 기술 향상과 의료체계의 강화를 꼽았다.    ■농업으로 문명 꽃피운 인류, 인수공통전염병이라는 재앙도 함께 얻어/전염병을 퍼뜨린 자가 주요 전쟁에서 승리   코로나19가 끝나도 또 다른 전염병의 역습이 시작될 것이라는 점도 강한 어조로 주장했다. 농업은 인류문명을 꽃피운 축복이었지만, 동시에 인수공통전염병(인간과 가축이 함께 걸리는 전염병)이라는 재앙도 함께 몰고 왔다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자연적으로 종식되거나, 백신발명을 통해 퇴치된다해도 그게 끝이 아니라는 관점이다. 인류는 항상 새로운 전염병을 맞이하고 극복할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홍 교수는 “우리 인류의 문명이 시작된 지는 1만년이 안 된다”며 “1만년 전에 농업이 시작되면서 문명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는데 농업을 함으로써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고 점차 야생동물들을 가축화시켜 생산성을 높여 나가다 보니 동물과 밀접하게 지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사람과 동물이 밀접하게 지내면서 동물들이 갖고 있는 균이 병균이 되어 전염병이 생길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 인간이 아는 병은 거의 다 동물에서 왔다”며 “소는 탄저병과 천연두, 디프테리아를 유발시켰으며 돼지는 인플루엔자, 염소는 브루셀라증, 쥐는 흑사병, 박쥐는 사스,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져왔으며 박쥐도 종류가 굉장히 많고 대륙별로 다양한 종을 가지고 있는데 동북아에 있는 박쥐만 해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300종 갖고 있다는 문헌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문헌상에 나타난 중요한 전염병의 사례는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다”라며 “그리스는 당시 가장 막강한 국가였던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면서 "그것은  전염병의 힘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그리스는 곧바로 ‘아네네’와 ‘스파르타’로 세력싸움을 하며 둘로 나누어지게 되고 결국에는 스파르타가 30년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게 된다. 이 전쟁의 승패를 갈랐던 요인도 전염병이다.   아테네에서 전염병이 돌아 당시 아테네 인구 40만 명 중에 10만 명이 사망하면서 당시 아테네의 지도자였던 페리클레스마저 사망하면서 스파르타 군대가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전염병이 인류역사상 주요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홍 교수의 이 같은 견해는 전혀 새로운 논리는 아니다. 미국의 저명한 지리학자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도 저서 '총균쇠'에서 유럽인들이 숫적으로 압도적 우위였던 중남미 원주민들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뒀던 것도 전염병의 힘이었다고 주장했다. 농경국가였던 유럽은 많은 전염병에 내성을 갖고 있었지만, 잉카제국의 원주민들은 그러한 전염병에 의해 순식간에 몰살당했다는 것이다.      ▲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메르스식 대응체제의 한계 드러나/인수공통전염병의 대량발생을 염두에 둔 대응체제 마련해야   전염병은 전쟁의 승패뿐만 아니라 한나라의 흥망성쇠까지 좌우하는 역할을 한다. ‘모든 길은 로마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로마는 한 시대의 건축, 건설을 비롯해 문명을 움직일 만큼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금도 로마에 가면 멋진 건축물들이 존재 하지만 당시 로마는 전 제국에 도로를 표준화시켜서 다 깔아놨다. 바퀴도 표준화했고, 지금도 유럽에 가면 많은 도시들의 바닥이 로마 시대 때 깔았던 것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시 로마의 도로는 유럽 전체 도시 개발에 표준이 된 것이다.  홍 교수는 “로마는 군사이동과 통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로를 깔았지만 그 도로는 균의 이동에 있어서도 엄청난 차원을 달리하는 이동의 신속성도 갖게 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모든 길은 로마로’에는 다양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만 균의 전염성을 확장시키는 부정적인 의미도 함유하고 있는 셈이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다음 이탈리아로 간 것은 우연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홍 교수는 “중국이란 나라도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중국은 거의 동시대 때 진시황이 나라를 통일하면서 진나라의 모든 도로를 표준화해서 깔았으며 바퀴를 표준화했다. 결국 이것도 통치를 위한 것이지만 균의 이동에 있어서 중국은 또 다른 차원의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2002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2년 메르스 등처럼 코로나19도 사실상 예측된 전염병이다"면서 "이 같은 전염병의 패데믹은 코로나19 이후에도 또 다른 형태로 곧 올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메르스 때 마련한 대응체제로는 코로나19와 같은 대량 발생 전염병을 대처하기 어렵다"면서 "이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할 때다"고 강조했다. 인수공통전염병의 대량발생을 기정사실화한 의료및 보건체제의 정립이 시작돼야 한다는 주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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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0
  • [JOB현장에선] 개그맨들은 왜 무대를 잃었을까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대한민국 최장수 개그 프로그램인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지난달 26일 105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1999년 9월 정규 편성된 개그콘서트는 한때 일요일 밤을 알리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서 자리를 잃어가다가 결국 21년만에 막을 내린 것이다.   ‘개콘’의 마지막 방송에는 박준형, 신봉선, 박성호, 김대희, 안유미 등 KBS가 배출한 기존 개그맨들과 이제 막 개그를 시작한 후배들이 함께 출연했다. ‘개그콘서트의 장례식’이라는 컨셉으로 짜여진 이날 코너에서는 조문을 온 ‘갈갈이’ 박준형이 북받치는 울음 속에서 마지막 무를 갈자 다른 개그맨들도 울먹이며 땅을 치며 곡을 하는 연기를 했다.   1999년 방송을 시작해 21년간 일요일 밤 웃음을 책임진 KBS2 ‘개그콘서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사진=KBS 2TV 제공]   이로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MBC ‘개그야’에 이어 지상파에 남아있던 개그맨들의 마지막 무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개그맨들로서는 아직까지는 가장 영향력이 큰 미디어인 지상파 무대를 잃어버린 것이다.   ■ 2013년부터 시청률 큰 폭 하락.. 미디어 환경‧가치관 변화가 원인   개그콘서트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상징이었다. 1999년 편성당시 개그맨 전유성의 제안으로 대학로에서 운영되던 공연 형식의 코미디 쇼를 TV로 옮겨온 뒤, 콘서트 같은 무대효과와 개그를 섞은 새로운 무대로 반향을 일으켰다.   개그콘서트는 기존의 코미디가 아닌 ‘개그’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퍼트렸다. ‘갈갈이 삼형제’, ‘박성호의 뮤직토크’, ‘사랑의 카운슬러’, ‘3인 3색’, ‘달인’ 등 셀 수 없이 숱한 인기 코너와 개그맨들이 활약했다. TNMS가 전국 시청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1월부터 ‘개그콘서트’는 13년 동안 2~3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남녀노소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3년부터 시청률이 급격히 하락해 10%로 내려앉았고, 2019년에 5%대 이하로 떨어졌다.   마지막 방송 시청률 조차 3.3%로, 2.5%를 찍었던 직전 주보다는 다소 상승했지만 초라한 성적이었다. 더욱이 ‘KBS 공채 개그맨 몰카 사건’으로 심란한 가운데 쓸쓸한 마무리를 지었다.   개그콘서트의 몰락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우선 미디어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1박2일에서 런닝맨, 놀면 뭐하니 같은 버라이어티나 관찰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 유행하면서, 한정된 무대에서 짜여진 극을 연출하는 개그프로그램은 점점 시청자의 흥미를 잃어갔다.   또 한편으로는 유튜브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대체 콘텐츠가 넘쳐나기 시작했고, 예능과 웃음을 찾아 굳이 TV를 켤 필요성도 없어져갔다.   더불어 여러 가지 코너에서 외모비하나 성인지감수성 문제를 일으키면서 이에대한 시청자의 가치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 개콘, 웃찾사, 개그야 등 지상파 공개 코미디가 봉착한 한계   방송, 특히 지상파 방송은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다. 때문에 방송국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규제를 엄격하게 적용받는다.   규제 뿐만 아니라 이목이 집중되다 보니 사회정치적 배경과 가치관이 다양한 계층에게 모두 노출된다. 개그 소재를 다룰 때 어떤 특정 계층에라도 불쾌감을 유발하면 엄청난 질타를 받게 된다. 웃음을 주기 위해 다룰 수 있는 소재와 표현에 제약이 많다. 또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단막극 형식을 유지해야한다는 한계도 있다.   반면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은 보다 자유로운 소재를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장삐쭈’는 우스꽝스러운 더빙과 내용을 담은 성인향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별 내용 없이 ‘삑삑’ 소리를 내는 풍선 닭인형의 배를 눌러 음악을 연주하는 것만으로 재미를 유발하는 ‘빅마블’같은 경우도 있다.   이렇게 코미디 콘텐츠가 다양하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정규 방송에 소속된 개그맨들은 스스로 변신하거나 적응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코미디보다 더 웃기는 정치, 사회적 현실도 한몫한다. 미디어의 발달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 터지는 사건사고들까지 보고 있으면, 굳이 억지로 만든 개그나 몸짓을 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199만 구독자를 보유한 웃찾사 출신 흔한남매[사진캡처=유튜브]   ■ 사라지지 않는 코미디 본능, 그들이 만드는 새로운 무대   TV무대를 잃은 기존 개그맨 중 유튜브에서 자신만의 무대를 만든 이들이 있다.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는 199만 구독자를 보유한 ‘흔한남매’다. SBS 웃찾사 출신으로 TV 무대에서 진행한 꽁트를 그대로 가져왔지만 게임, 여행, 먹방 등의 소재를 섞어 훨씬 다채롭게 연출한다.   ‘일주어터’ 김주연은 다이어트 도전기를 코믹하게 풀어내며 20만 구독자를 확보했다. 개그콘서트 출신인 강유미와 김준호도 40만대 구독자를 확보한 상태로 유튜브에서 보다 자유로운 개그 콘텐츠를 시도하고 있다.   예능, 오락 분야는 개그와 게임이 융합된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 오리지널 개그 프로그램은 닫히지만 개그 무대로 양산된 개그맨들이 활약하기에 좋은 상황인 것이다. ‘봉숭아 학당’은 끝났지만 개그맨들이 설 무대는 남아있다.   개그의 형식이 달라지고, 프로그램이 사라졌지만, 개그와 코미디의 본능, 콘텐츠는 죽지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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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4
  • [뉴투분석] 프로그래머 구인난 시대…근본적 해법은 ‘난이도 낮추기?’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프로그램 개발자와 같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 수급 문제가 구체화하면서 정부가 직접 실무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현장의 수요가 그보다 더 클  것으로 전망되면서, 개발 난이도와 비용 자체를 낮춘 ‘미들웨어’ 분야가 근본적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3일 ICT 업계에 따르면 돈을 주고도 일할 사람을 구하기 힘든 개발 노동력 구인난이 가중하면서 미들웨어와 같이 개발 노동력 낭비 요소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안이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사진=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캡처]   미들웨어란 통역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블록체인과 같이 비교적 새로 등장한 네트워크 체계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이를 제어할 수 있도록 복잡하고 전문적인 작업을 하나의 기능으로 묶어 놓은 보조 도구를 가리킨다. 종전까지 쓰던 개발 인터페이스를 새로 접하는 개발 환경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번역’해주고 개발 소요 시간을 연장시키는 시행착오를 줄여 주는 효과를 가진다.   이와 관련, 홍의기 디케이에코팜 대표와 송만희 스페이스엔텍 대표는 최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기고문에서 “개발 시 시간·비용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은 여행을 안전하게 갈 수 있게 도와주는 네비게이터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자신의 업무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블록체인 미들웨어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블록체인 미들웨어를 활용한 개발 접근 방식은 블록체인 전체를 이해하지 않더라도 개발의 목적과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라며 “블록체인 미들웨어는 생소한 블록체인의 기술적 문제에 발목 잡혀 본말이 전도되는 우를 범하여 상당한 실패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블록체인 기술을 충분히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기술했다.   스타트업 창업전문가인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는 지난해 12월 저서 ‘변종의 늑대’에서 돈이 있어도 사람을 구하지 못하는 업계의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국내의 경우 중급 개발자의 연봉은 1억 원 수준이다. 하지만 스타트업 경영자들은 개발자를 구하지 못해 아우성치고 있다”라며 “현재 중급 및 고급 개발자의 미충원율은 16% 수준이며 2022년에는 무려 77%까지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술했다.   최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에서 2022년까지 국내 개발자 2만8994명이 모자랄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벤처기업협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위탁을 받아 지난 1월 발간한 ‘2019 ICT 중소기업 실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ICT 중소기업 평균 종사자 수는 11.1명인 가운데 연구 및 개발직 부족인력은 평균 1.2명으로 모든 직종 대비 가장 많았다. 기능 및 생산직은 0.5명, 일반사무 및 경영관리직이 각 0.1명으로 뒤를 따랐다. 특히 조사 대상의 59.8%가 연구개발 인력을 구하기 어렵다고 답했으며 이 응답률이 50%를 넘는 분야는 연구개발이 유일하다.   미국마저 사정은 마찬가지다. 인적자원 컨설팅 업체 ‘로버트 하프(Robert Half)’의 지난해 6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7%가 팀 규모를 확장하고 싶다고 답했지만, 89%는 숙련된 전문가를 모집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장 필요한 조직 1순위로는 ‘사이버 보안’이 꼽히기도했다. 이 설문은 미국 내 2800명의 IT업계 관리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정부는 정보기술(IT) 전문가 인력을 충원하기 위해 정부 예산을 들여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지난 1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40곳에 들어갈 800억원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예산 1633억원을 확정했다. 이후 올 4월에는 청년 실무인재 1700여 명을 양성하는 프로그램과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 및 기관 목록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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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3
  • [별별 유튜브 추천 (27)] 10대~40대까지 ‘꽉’… 선바, ‘철학과 휴학생→75만 구독 인기 스트리머’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선바[사진캡처=유튜브]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버는 ‘선바’다.   1991년생, 본명은 김선우다. 채널 구독자는 75만명, 평균 조회수는 23만뷰다.   선바는 숭실대학교 철학과 출신으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진한 문과감성이 느껴지는 게임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기발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웃음코드를 녹여내 10대부터 40대 시청자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브 분석 플랫폼 ‘녹스 인플루언서’ 기준 선바의 월 수익은 4325만원에서 7522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으로 시작해서 ‘슈게임’으로 떡상... ‘건전한 웃음’ 추구   선바는 2014년부터 페이스북에 ‘선바의 예술세계’라는 페이지를 운영하며 유머 영상을 올리는 등 크리에이터의 기반을 다졌다. 2015년부터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회사 ‘웃음코뿔소’의 멤버로 활약했다. 유튜버 ‘햄튜브’와 자주 협업하며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초창기 개인 채널은 유머 영상 위주로 운영하다가 2016년부터 유튜브와 트위치 스트리밍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7년 말, 슈게임 등의 주니어 네이버 게임을 플레이했는데 어릴 적 향수를 자극하면서도 카타르시스를 주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어 채널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 2018년, 춤을 추는 게임인 ‘저스트댄스’가 유행할 무렵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라스푸틴’을 몸을 사리지 않고 추면서 또다시 인지도가 올랐다.   이후 종합 게임 스트리머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고, 구독자가 꾸준히 늘어났다.   철학과가 ‘먹고 살기 어려운 과’로 손꼽히다보니 기업급 유튜버로 성장한 선바를 신선하게 보는 시선도 있다.   게임 스트리머로서는 실력을 과시하기보다 편안한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이다. 게임 시나리오와 세계관을 잘 이해하고 집중하는 편이며 입담도 재치 있어서 선바의 팬이 아닌 게임팬도 흥미롭게 볼 수 있다.   종합 게임스트리머 ‘선바’의 재미있는 영상을 소개한다.     ■ 24년동안 수련해야 하는 쥬니어 네이버 게임! 슈의 라면가게 켠왕!   선바가 슈의 라면가게를 플레이한 영상이다. 슈의 라면가게는 라면을 팔아 10,000원의 수익을 올려야하는데 조금이라도 끓이는 시간을 놓치면 맛이 없다고 돈을 덜 주고 급기야 냄비가 타버려서 많은 어린이들을 좌절시킨 게임이다. 해당 게임 코멘트에 ‘24년만에 깼다’는 또다른 이용자의 댓글이 눈길을 끌기도.       ■ 숙제를 두고와서 학교에 찾으러가는 게임   지난 28일 업로드 된 영상이다. 선바가 더운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공포 게임 ‘숙제’를 플레이했다. 대사를 읽는 선바의 묘한 목소리와 어두운 학교의 비주얼이 스산하게 어울린다. 진지한 공포 게임이지만 엉뚱한 플레이와 귀신의 어설픈 폴리곤으로 두려움이 반감되어 웃으며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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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2020 한국생산성본부 CEO북클럽 (5)]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 코로나19 이후 고객친화적인 3가지 가치 정립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주둥이에 한 방 쳐맞기 전까지는” 세계적인 복싱 스타 마이크 타이슨의 발언이다.   25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0 CEO 북클럽’의 강연자로 나선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경제 위기에 처한 기업 총수들이 이같은 마이크 타이슨의 발언에 공감한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조 매니저의 강연주제는 ‘구글러가 말하는 우리 회사 성장시키는 방법은?’이었다. 코로나19에게 한 방 맞은 CEO들이 ‘고객’에게 집중한다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25일(목) 오전 7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KPC CEO 북클럽에서 구글 코리아 조용민 매니저가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조 매니저, 뷰카(VUCA) 시대에 대비해야 할 세 가지 기준 설명   조 매니저는 먼저 다양한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통해 뉴노멀 시대에 대해 설명했다. 조 매니저는 “우리는 뷰카(VUCA)의 세상 즉, 변동성(Volatile),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시대에 살고 있다. 앞으로의 뉴노멀 시대에서는 의사결정의 우선순위, 성공방정식, 속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예시로 조 매니저는 “과거에는 고객들이 식당을 고를 때 맛, 위치, 서비스 등을 주로 검색했다면 이제는 위생, 테이블 간격 등 안전을 추가로 검색한다”고 설명했다. 즉, 코로나19를 계기로 고객들이 추구하는 바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이에 따른 ‘뉴노멀’(New Normal)의 정립이 필요하다. 조 매니저는 △우선사항(Priority) △등식(Equation) △속도(Speed) 등에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사항의 예시로는 위의 식당 선택 기준이 해당된다.   조 매니저는 새로운 등식을 패션 기업들의 로고 변화로 설명했다. 유저들은 인터넷에서 2초가 지나도록 그림이 완벽하게 뜨지 않으면 기업 이미지를 망각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이에 맞춰 기업들은 로고를 단순화해 파일이 가볍도록 바꿨다. 새로운 등식을 세워 그에 맞는 변화를 선택한 것이다.   코로나19 시대 마스크 보급이 새로운 속도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밝혔다. 마스크는 빨리 배포해서 신속하게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 매니저는 “앞으로는 속도도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기업은 민첩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마스크 생산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빠르게 만들어 배포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로 인해 ‘베타버전’이 더욱 중요해지고 애자일(민첩)이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매니저는 이와 같은 뉴노멀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닌 유저다. 고객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대로 된 이유를 정립하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어   조 매니저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중요한 가치로 △제대로 된 이유를 찾아라(Find Right Why) △피봇을 마스터하라(Master the Pivot) △고객친화적이 돼라(Be User-Friendly)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제대로 된 이유를 찾아라’란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근원적인 이유를 찾는 것을 뜻한다. 이에 대한 예시로 말레이시아 극장 MBO를 꼽았다. 코로나19 여파로 영화관에 손님이 줄어든다는 것은 일반적인 사고이다. 하지만, 이 영화관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MBO는 손님들이 영화관 방문을 꺼리는 이유가 옆자리에 사람이 앉을 수 있다는 데서 찾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MBO는 좌석에 변화를 줘 매출을 그나마 방어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조 매니저는 “제대로 된 이유를 끝까지 추구하고 찾아냄으로써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비슷한 예시로, 자전거 속도를 낮춘다는 목적을 위해 ‘천천히’ 경고판 대신 ‘지그재그 도로’, 식당 예약을 위해 인공지능(AI)이 직접 통화하는 ‘구글맵스’를 거론했다.   25일(목) 오전 7시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에서 열린 KPC CEO 북클럽에서 구글 코리아 조용민 매니저가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흔들리지 않는 중심축을 잡고 주변 소리를 듣는 자세   두 번째로, ‘피봇을 마스터하라’에서 피봇(Pivot)은 (회전하는 물체의 균형을 잡아 주는) 중심점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조 매니저는 “리더들이 중심축을 잘 잡으면서 트렌드를 읽고,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조 매니저는 “특히 Pivot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리스닝(listening)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자꾸 듣는 태도가 의사결정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 예시로 최근 씨름 영상이 젊은 여성들에게 관심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8년까지 씨름의 주 시청층은 중장년 남성들이었다. 이제는 젊은 여성들이 스포츠로서 씨름의 매력이 아닌 선수들에게 관심을 보이며 인기가 급상승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 조 매니저 “고객을 공부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생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고객친화적이 되어라’는 말 그대로 고객친화를 강조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고객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고민하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제시하는 것은 기업의 기본 가치라는 것이다.   조 매니저는 이 사례로 카드 어플, 3D 졸업앨범, 튼튼한 창틀 등을 소개했다. 3D 졸업앨범은 시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특수 제작됐다. 학생들을 촬영하고 3D 스캐너를 통해 친구들의 얼굴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만질 수 있다. 이는 고객인 ‘시각장애인 학생’을 생각한 선생님의 아이디어였다.   튼튼한 창틀은 고객인 ‘1인 가구 여성’에 대해 집중한 결과물이다. 1인 가구 여성은 창틀을 통해 들어오는 강도 등 범죄자를 두려워한다. 이를 위해 창틀 사장님은 잠금 장치가 절대 열리지 않도록 만들었고 강조했다. 이 또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파악한 것이다.   조 매니저는 “고객 경험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고객을 공부하고,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생산하는 ‘비스포크’(Bespoke)를 고객에 제공해 줘야한다”고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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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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