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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일본에선(393)] 코로나 불구 도쿄올림픽 GO 외치는 일본정부와 맞장구 치는 IOC 바흐 위원장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21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목표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이번 달 24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25일까지 계속된 이번 화상회의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물론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모리 요시로(森 喜朗) 회장과 코이케 유리코(小池 百合子) 도쿄도지사, 하시모토 세이코(橋本 聖子) 도쿄올림픽 장관이 참여하여 사실상 내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리로 여겨졌다.   일본은 과연 내년 도쿄올림픽 개최를 밀어붙일까. [출처=일러스트야]   스위스 로잔느에서 화상회의에 참여한 바흐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내년 여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에 대해 "새로운 세상에도 적응해야만 한다"며 "도쿄올림픽을 포스트 코로나에 걸맞는 대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같은 배를 탄 입장이기 때문에 같은 방향으로 노를 저어야 한다"고 말해 도쿄올림픽 재추진에 일본도 함께 해줄 것은 피력했다.   바흐 위원장은 세계각지에서 스포츠 이벤트들이 속속 개최되는 상황과 관련해서도 "스포츠는 천천히 착실하게 부활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개최할 것이고 내년 초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말해 대회 준비를 촉구했다.   바흐 위원장은 "역사적인 대회가 될 것이고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함께 성공시키자"는 말로 화상회의 참여자들을 독렸다. 이같은 바흐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일본 관계자들의 구체적인 반응은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다.   여기에 모든 것을 낙관적으로만 이야기한 바흐 위원장과는 달리 IOC는 도쿄올림픽을 개최함에 있어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비책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이는 24일 화상회의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선 무토 토시로(武藤 敏郎) 도쿄올림픽 사무총장에 의해 밝혀졌는데 도쿄올림픽 참가선수가 72시간 이내에 자국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아 음성확인서를 지참하고 일본에 입국하면 별도의 자가격리나 이동제한 없이 대회참가 등의 자유로운 활동을 허용하겠다는 일본정부의 아이디어에 IOC 측이 제동을 걸은 것이다.   무토 사무총장은 IOC의 우려에 대해 ‘국가 올림픽 위원회(NOC)와 정부 간의 관계가 좋지 않은 나라도 있지만 출국 시의 (코로나)검사는 각국 정부에 협력을 요청하겠다’며 IOC를 계속 설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도쿄올림픽 관계자들의 열의가 무색하게 일본 내 여론은 차갑기만 하다. 우익 네티즌들이 사실상 점거하다시피 한 대형 포털사이트의 뉴스댓글에서도 도쿄올림픽에 개최에 찬성하는 의견을 찾기는 쉽지 않다.   ‘같은 배에 탔다고 말하지만 IOC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고 일본은 안 입고 있는 꼴이다. 코로나를 전 세계로 퍼뜨리고 전 인류를 참화로 끌어들이는 역사적인 대회가 될 것이다’(도쿄 거주 A씨)   ‘실제 도쿄올림픽이 개최될 때는 코로나로 인해 세계정세가 어떻게 되어있을지 알 수 없는데도 반드시 성공시킨다? 일본이 포기하기를 기다리는 것 아닌가?’(오사카 거주 B씨)   ‘참가국도 선수도 관객도 가장 적을 것이고 전 세계로 코로나를 확산시킬테니 역사적인 대회가 되긴 할 것이다. 당장 올림픽 개최로 떠드는 건 일본과 IOC 밖에 없지 않나?’(홋카이도 거주 C씨)   전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세가 아직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는 만큼 도쿄올림픽 개최에 대한 전망도 여전히 불투명하기만 하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일본을 뚫어라
    2020-09-29
  • NH농협은행, 하반기 신규채용 시작…총 150명 규모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NH농협은행은 디지털 금융 선도인재 확보와 함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반기 280여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150명의 5급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은행의 채용은 학력, 연령, 전공, 자격 등에 제한을 두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의 열린(Open) 채용으로 진행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해당 지원자는 우대한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이번 채용은 농협은행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별 구분 채용을 실시하며, 모집분야를 △일반, △디지털, △데이터, △자금운용, △기업금융 등으로 구분하여 채용한다. 5급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농협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지며,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12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채용부터 자기소개서 평가에 AI를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AI평가를 시범 운영 하였으며, AI 평가 도입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서류심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자격분야 등 일부의 경우 업무 수행을 위한 지원 자격이 필요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협 홈페이지에 게시된 채용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취업도우미
    2020-09-28
  • [JOB리포트] 취준생이 뼈에 새길 KB국민은행발 '인재상 혁명', 디지털역량 없으면 자기소개서도 못 쓴다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최근 KB국민은행이 서류전형에서 디지털 역량 관련 과제 및 교육을 요구하면서 ‘채용 갑질’ 비판을 받았다. 국민은행 측의 채용 전형 수정으로 논란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디지털 인재가 아니면 올 수 없다”로 요약되는 은행권 인재상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국민은행의 채용방식을 '갑질'이라고 비난한 취업준비생들이 오히려 '과거'에 매몰돼 '변화'를 거부하면서 '떼법'에 매달렸다는 지적을 피하기 어렵다.    저금리, 저성장, 저금리 등 경제 불황에 더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타격까지 입은 은행권은 올해 ‘디지털화’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 디지털 부문 채용 때만 요구됐던 디지털 역량 역시 일반 및 뱅커 부문에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국민은행 채용공고를 둘러싸고 일어난 논란 이면에는 ‘디지털 역량’을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은행권 인재상 변화가 감지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국민은행 채용절차 수정됐지만… 본질인 ‘디지털 역량’은 그대로    지난 22일 국민은행은 하반기 신입행원 공고를 올렸다. 당시 국민은행은 서류전형 단계에서 디지털 역량을 파악하기 위한 3~5페이지 분량의 사전 보고서 제출과 디지털 역량 교육 ‘탑싯(TOPCIT)’ 24시간 과정 이수를 요구했다.    사전 보고서에서는 국민은행이 운영하는 모바일 뱅킹 앱과 경쟁사 앱을 직접 사용해본 뒤, 본인의 경험 및 언론에 나온 기사를 토대로 국민은행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탑싯은 지난 2014년 산업계와 교육계가 공동으로 개발한 IT 실무 역량 평가 자격시험이다. 국민은행이 요구한 이수 내용은 ‘IT비즈니스와 윤리’, ‘프로젝트 관리와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이해와 활용’이다.    공고가 올라온 직후 취준생들은 “채용 갑질이다”, “현직 직원들에게도 어려운 과제를 취준생들에게 요구해 아이디어를 도둑질한다”는 등 비판여론이 확산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채용 경쟁이 심화한 상황에서 서류전형부터 과도한 과제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결국 국민은행은 5시간 만에 공고를 내리고 채용 절차를 수정했다. 디지털 사전 보고서와 교육은 1차면접 대상자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다.    취준생들의 비판은 일견 타당하다. 한시가 아까운 취업 기간, 서류전형 단계부터 사전 보고서와 교육 이수에 시간을 쏟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금융시장은 빠르게 디지털화, 대학과 취업준비생은 '과거'에 머물러 있어    그러나 은행권 인재상 측면에서 사안을 다시 살펴보면 전혀 다른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금융산업은 격변하는 데 취업준비생과 대학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대학이 금융시장의 변화에 맞춰서 교육을 하고 커리큘럼을 진화시켰다면, KB국민은행의 채용혁신을 두고 '갑질'이라고 비난하는 '황당한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민은행을 비롯한 은행들은 장기 불황에 대비해 디지털 금융을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권에서 신입사원의 ‘디지털 역량’을 보다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모든 업무 과정을 디지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재편하겠다”는 일념으로 디지털 전환에 가장 속도를 내고 있는 기업이다. 올해에는 3000억 원을 들여 차세대 전산 시스템 ‘더 케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해외전용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IT글로벌개발부 및 대면·비대면 통합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개인마케팅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국민은행이 이번 공채에서 모집하는 모든 부문(유니버셜 뱅커, 디지털, IT)에 공통적으로 디지털 역량을 요구한 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이다.    ■국민은행이 던진 메시지, "디지털 인재 아니면 필요없다"     유니버셜 뱅커란 오프라인 점포 감소에 따라 고객 대면 업무의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상품 판매와 고객 서비스 관리까지 다양하게 수행하는 뱅커를 이른다. 사실 유니버셜 뱅커가 디지털이나 IT 부문과 같이 디지털 업무를 중점적으로 맡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그럼에도 국민은행이 사전 보고서에서 제시한 질문 수준은 부문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유니버셜 뱅커의 경우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더 중요하게 논의가 필요한 서비스를 KB스타뱅킹, 리브, KB마이머니 중에서 고르고 그 이유와 개선방향을 서술해야 한다.     디지털 부문은 디지털 혁신을 위해 모바일 뱅킹, 비대면채널 고객경험 혁신, 개인 맞춤형 재테크 중 가장 중요하게 고려돼야 하는 영역을 고르고 그 이유와 개선방향 등을 논해야 한다.   즉 이번 채용공고에서 드러난 국민은행의 메시지는 “디지털 인재가 아니면 필요 없다”에 가까운 셈이다.     국민은행 2020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의 유니버셜 뱅커 부문 사전 과제 일부. [사진=KB국민은행]     ■ KEB하나은행, 산업은행 등도 모든 부문에서 '디지털 역량' 측정 강화/국민은행 채용공고에 반발한 일부 취준생, '낙오자' 자처한 셈?    은행권 공개채용 전형을 살펴보면, 디지털 인재 선호는 다른 은행도 마찬가지다. 올해 이 같은 추세는 더욱 두드러졌다.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필기시험에 탑싯 기반 비즈니스 영역 객관식 시험을 추가했다. 기존에 치르던 금융, 경제 상식시험을 대신해 디지털 지식에 집중했다.    오는 10월 13일까지 서류를 받는 올해 공채에서는 전공 제한까지 뒀다. 디지털·자금신탁 분야는 이공·자연계열만, 기업금융IB분야는 이공·자연·상경계열만 지원할 수 있다. 단 탑싯 400점 이상 보유자는 공학·자연계열로 인정한다.    하나은행 측은 한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재직자 대부분이 인문계 출신이라서 은행 전체 인력구조와 미래 방향을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은행별 공채 일반 부문 자기소개서에도 디지털 역량을 묻는 항목이 다수 추가됐다.    올해 산업은행 하반기 공채 자기소개서에는 “일상 또는 업무수행 등에서 디지털 마인드를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한 경험에 대해 서술하시오.”라는 항목이 새로 생겼다. 지난해 공채에서 ‘금융권 역량개발노력’, ‘자기소개’, ‘지원동기 및 입행 후 계획’을 물었던 것과 경향이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최근 은행의 영업점이 줄어들고, 비대면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고객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이 있을지 기술하시오.”라는 항목을 추가했다.    국민은행 역시 이번 공채 유니버셜 뱅커 부문 자기소개서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클라우드, 디지털 마케팅, 오픈뱅킹, P2P 등 디지털 분야에서 본인이 자신 있는 순으로 1가지 이상을 선택하고 해당 분야를 학습했거나,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경험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라고 물었다.    국민은행에 지원했던 일부 취준생들처럼 "내가 인문계인데 어떻게 디지털 경험을 쓰라는 얘기냐"고 반발한다면 스스로 시대의 낙오자를 자처하는 길에 다름 아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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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8
  • [연봉 정밀분석 (10)] 평균연봉은 ‘SK이노베이션’ 높지만 남녀연봉 격차는 ‘LG화학’이 적어
    대기업 입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가장 큰 애환은 ‘정보부족’이다. 물론 합격에 필요한 직무역량이나 스펙에 대한 정보가 가장 절실하다. 하지만 입사 이후 보수체계에 대한 궁금증도 만만치 않다. 특히 평균연봉과 신입사원 초봉, 남녀 간 연봉 격차, 승진 구간별 연봉 인상 폭 등은 취준생이 회사를 평가할 때 중요한 기준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각사 사업보고서,취업포털 ‘잡코리아’와 ‘크레딧잡’의 자료를 토대로 이들 항목에 대한 주요 경쟁기업의 현실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취준생들의 판단을 돕고자 한다. <편집자 주>   SK이노베이션 김준(왼쪽) 대표, LG화학 신학철 대표 [그래픽=이서연]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경쟁하고 있는 라이벌 기업이다. 양사의 세부적 연봉체계는 상당히 다르다.   평균연봉은 SK이노베이션이 더 높다. 최대 연봉 인상 구간은 LG화학의 경우 ‘차장-부장’ 구간이, SK이노베이션의 경우 ‘대리-과장’ 구간이다. 남녀 연봉 격차는 SK이노베이션이 더 크다.   ■ LG화학 평균연봉, SK이노베이션보다 4253만원 높아 / 평균 근속연수 역시 LG화학이 0.9년 더 길어 크레딧잡에서 집계한 LG화학의 신입사원 초봉은 4018만원이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는 7566만원으로 LG화학보다 3548만원 많다. 전체 평균연봉도 SK이노베이션이 1억1988만원으로 LG화학의 8816만원보다 3172만원이 더 많다. 월 예상 실 수령액은 LG화학 600만원, SK이노베이션이 775만원이었다. 평균 근속연수는 SK이노베이션이 9.89년, LG화학이 10.8년 이다.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보다 평균 근속연수가 약 9개월 더 길었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 연봉 비교 분석 [자료출처=크레딧잡, 잡코리아, 금융감독원 / 표=뉴스투데이]     ■ 최대 연봉인상 구간은 LG화학 ‘차장-부장’, SK이노베이션은 ‘대리-과장’   연봉이 가장 많이 인상되는 구간은 LG화학의 경우 차장에서 부장으로 승진할 때였다. 7231만원에서 9650만원으로 올라 33.45%의 증가율을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대리-과장’ 구간에서 가장 크게 인상했다. 5158만원에서 6850만원으로 올랐다. 증가율은 33.38% 수준이다. ■  LG화학, SK이노베이션보다 ‘남녀’ 간 평균연봉 ‘격차’ 작아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남녀 평균연봉 격차는 SK이노베이션이 4200만원, LG화학이 28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자직원의 평균연봉은 SK이노베이션이 1억2600만원으로, LG화학(9300만원)보다 3300만원 가량 높았다. 여자직원의 평균 연봉 역시 SK이노베이션이 8400만원으로, LG화학(6500만원)보다 1600만원 더 높았다. 한편 남녀 직원의 비율(계약직 포함)은 지난해 기준 LG화학이 각각 85.93%과 14.07%, SK이노베이션이 77.66%과 22.34%로,  두 기업 모두 남자 직원 비율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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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2020-09-27
  • [JOB현장에선] 의무휴업제와 노조 요구에 '이중고' 겪는 대형마트 3사, 정부 발상전환 필요?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2차 재난지원금이 풀린 가운데 김영란법도 한시적으로 완화되면서 대형마트 및 백화점에는 모처럼 활기가 띠고 있는 가운데 의무휴업일이 발목을 잡고 있다. 오랜만에 추석 특수를 누리는 듯했으나 추석 연휴 직전인 27일(일요일)에 의무휴업으로 문을 닫아야 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정부는 2차 재난지원금을 지난 24일부터 본격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소상공인,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이다. 여기에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의 한시적 완화까지 더해졌다. 상한액은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일시적으로 올리면서 올해 극심하게 침체한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업계에 간만에 활기를 되찾은 모양새다. 그러나 정부당국이 대형마트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이뤄내지 못할 경우, 미래는 밝지 않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유통업계가 추석 연휴 직전인 27일 일요일 의무휴업으로 문을 닫으면서 추석 특수를 누리는데 발목이 잡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81.6%, 추석 직전 일요일 휴업해야   소비자들도 귀성을 자제하고 선물도 택배로 보내는 등 비대면 추석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선물세트 판매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추석 선물세트 실적 조사에 따르면 한우 등 정육 선물세트의 매출은 지난해 추석보다 36%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영란법 시행 이전 매년 추석 선물 1위였던 한우가 다시 한번 1위를 탈환했다. 문제는 오랜만에 유통업계에 부는 훈풍에 의무휴업일이 다시 한번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것이다.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의 81.6%는 추석 전 마지막 일요일인 오는 27일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추석을 앞둔 주말은 추석 매출의 15%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27일 영업을 못 하게 되면 매출 타격은 불가피해 보인다. 여기에 마트노조는 한 달 2번 의무휴업과 더불어 명절 당일 휴일까지 총 3번의 휴업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매년 명절 때마다 논란이 되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은 올해도 어김없이 재현되고 있던 셈이다. 마트노조 관계자는 “노조가 원하는 것은 의무휴업은 그대로 하고 명절 당일도 쉬는 것이다”면서 “일반적으로 명절 당일의 마트는 객수도 줄어들고 매출 역시 낮기 때문에 명절 당일 휴점은 노동자의 휴식권을 위해 조건 없이 추가 시행되어야 할 문제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업계와 재계 단체들은 의무휴업일 폐지를 주장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통 패러다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격히 이동했으며 더는 예전처럼 대형마트가 공격적인 매장 확대 및 매출을 올릴 수 없을뿐더러 오히려 마이너스 전환해 점포 수를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 1개 대형마트 폐점시 일자리 945개 사라져 대형마트 폐점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문제 역시 심각하다. 대형마트의 매출 하락은 일자리 축소로 연결됐으며 1개 대형마트가 폐점할 경우 직접 고용인력, 입점 임대업체, 용역업체, 납품 업체 등의 일자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945명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실제로 한국유통학회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7~2020년 4년 동안 대형마트 23개가 폐점하면서 이미 3만2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올해도 폐점을 앞둔 대형마트 탓에 일자리를 잃게 되는 사람들이 더욱더 많아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가뜩이나 실적도 좋지 않은데 의무휴업일에 문을 닫게 되면 매출 타격을 정말 불가피한 상황이다”면서 “더이상 전통시장의 경쟁사가 대형마트가 아닌데 대목을 앞두고 쉬어야 하는 게 참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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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 [연봉 정밀분석 (9)] 업계 빅2 'CJ제일제당’과 ‘대상’, 임원 달아야 행복지수 높아져?
    대기업 입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가장 큰 애환은 ‘정보부족’이다. 물론 합격에 필요한 직무역량이나 스펙에 대한 정보가 가장 절실하다. 하지만 입사 이후 보수체계에 대한 궁금증도 만만치 않다. 특히 평균연봉과 신입사원 초봉, 남녀 간 연봉 격차, 승진 구간별 연봉 인상 폭 등은 취준생이 회사를 평가할 때 중요한 기준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각사 사업보고서와 취업포털 ‘잡코리아’ 등의 자료를 종합해 이들 항목에 대한 주요 경쟁기업의 현실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취준생들의 판단을 돕고자 한다. <편집자 주>   CJ제일제당 강신호(오른쪽) 대표와 대상 임정배 대표 [사진=각 사 / 그래픽=강소슬 기자]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과 대상(대표 임정배)은 대한민국 식품업계를 이끌어가는 업계 빅2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며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자 불황 속에서도 간편식 등이 인기를 끌었고, 이는 두 기업의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본지는 식품업계의 맏형이라 불리는 두 기업의 연봉을 분석할 때 CJ제일제당의 바이오 사업부문을 제외한 식품부문만 따로 분석했으며, 대상 역시 소재부문은 제외한 식품부문만 따로 분석해 보다 정확도를 높였다. ■ 평균연봉, CJ제일제당이 대상보다 450만원 더 받아 / 평균 근속연수 대상이 3년 가까이 더 길어  각 사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평균연봉의 경우 지난해 기준 CJ제일제당의 식품부문은 5350만원, 대상의 식품부문은 4900만원이다. CJ제일제당이 450만원 더 많다. 잡코리아에서 집계한 월 예상 실수령액은 CJ제일제당 349만원, 대상 367만원이다.  사업보고서에는 신입 초봉 정보가 나와 있지 않지만, 크레딧잡에 따르면 신입과 경력을 포함한 입사자의 평균연봉은 CJ제일제당 3591만원, 대상 3092만원이다.  평균 근속연수는 CJ제일제당이 7년 1개월, 대상이 10년 0개월이다. 대상이 CJ제일제당보다 평균 근속연수가 2년 11개월 더 길었다.   [표=강소슬 기자 / 자료=잡코리아, 금융감독원]   ■ 최대 연봉 인상구간…두 기업 모두 ‘부장-임원’ / 사원은 대상이 대리부터 부장까지는 CJ제일제당이 더 받아  잡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CJ제일제당과 대상 모두 연봉이 가장 많이 인상되는 구간이 부장에서 임원으로 승진할 때였다. CJ제일제당은 8618만원에서 1억6750만원으로 94.4%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대상은 8533만원에서 1억7500만만원으로 105% 올랐다.  같은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직급에서의 평균연봉은 CJ제일제당이 더 높았다. CJ제일제당의 주임(3674만원)은 대상보다 555만원 더 받았고, 대리(4940만원)는 537만원, 과장(6244만원)은 940만원, 차장(7445만원)은 832만원, 부장(8618만원)은 85만원 더 받았다. 그러나 사원과 임원 직급에서는 대상의 사원(3543만원)이 CJ제일제당보다 247만원 더 받았고, 임원 직급(1억7500만원)은 750만원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자 직원은 대상이 여자 직원은 CJ제일제당이 더 받아 / 남녀 연봉 격차 대상이 더 커  CJ제일제당과 대상의 식품부문에서 모두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평균적으로 연봉을 더 많이 받았다(임원 제외). CJ제일제당은 남자 직원의 비율이 더 높았고, 대상은 여자 직원의 비율이 더 높았다. 남녀 평균연봉 격차는 대상이 더 컸다. CJ제일제당의 식품부문(6146명) 남녀 직원 비율은 74.3%, 25.7%이며, 대상의 식품부문(4548명) 남녀 직원 비율은 39.9%, 60.1% 수준이다.  남녀 평균연봉의 차이 격차는 CJ제일제당이 700만원, 대상은 22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의 남녀 평균연봉의 격차가 더 큰 이유로는 비정규직에 여성노동자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CJ제일제당 식품부문 남성 비정규직 근로자 30명, 대상 26명, CJ제일제당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 31명, 대상 271명) 남자 직원은 대상의 평균연봉이 더 높았으며, 여자 직원은 CJ제일제당의 평균연봉이 더 높았다. CJ제일제당의 남자 직원 평균연봉은 5700만원으로 대상 6000만원 보다 300만원 적었고, CJ제일제당 여자 직원 평균연봉은 5000만원, 대상 3800만원으로 CJ제일제당이 1200만원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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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 [연봉 정밀분석 (8)] NH투자증권 평균연봉 높지만 KB증권 남녀 연봉격차 적어
    대기업 입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가장 큰 애환은 ‘정보부족’이다. 물론 합격에 필요한 직무역량이나 스펙에 대한 정보가 가장 절실하다. 하지만 입사 이후 보수체계에 대한 궁금증도 만만치 않다. 특히 평균연봉과 신입사원 초봉, 남녀간 연봉 격차, 승진 구간별 연봉 인상 폭 등은 취준생이 회사를 평가할 때 중요한 기준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각사 사업보고서와 취업포털 ‘잡코리아’의 자료를 토대로 이들 항목에 대한 주요 경쟁기업의 현실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취준생들의 판단을 돕고자 한다. <편집자 주>     박정림,김성현 KB증권 대표(좌측),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우측)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KB증권·NH투자증권은 높은 연봉체계를 자랑하는 증권사이지만 구체적 보수체계를 보면, 세부적 연봉 수준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평균연봉과 신입초봉 모두 NH투자증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연봉 인상 구간 또한 KB증권은 ‘차장-부장’ 구간, NH투자증권은 ‘주임-대리’ 구간으로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인다. 남녀 연봉 격차는 NH투자증권이 더 크며 두 회사 모두 남자직원이 여자직원보다 많았다.   ■ 평균연봉, 신입초봉 모두 NH투자증권이 우세   잡코리아에서 집계한 KB증권과 NH투자증권의 공채 신입사원 초봉은 모두 4500만원이다. 하지만 증권사 관계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신입사원 초봉이 5000만원 이상인 걸로 확인된다. 이는 경력직 신입사원도 포함한 집계이기 때문에 실제 신입사원 초봉과는 다를 수 있다.   잡코리아 기업연봉분석에 따르면 KB증권의 전체 평균연봉은 1억1933만원, NH투자증권은 1억2370만원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19년 사업보고서에 의하면, KB증권은 1억1900만원, NH투자증권은 1억2300만원 수준으로 1인당 평균연봉도 NH투자증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표 =뉴스투데이 자료참고=잡코리아, 금융감독원]   ■ 최대 연봉인상 언제? / KB증권 ‘차장-부장’구간서 2940만원 인상, NH투자증권 ‘사원-대리’ 구간서 2900만원 늘어   KB증권의 연봉이 가장 많이 인상되는 구간은 ‘차장-부장’ 구간이다. 7760만원에서 2940만원이 늘어난 1억700만원으로 인상된다. NH투자증권은 ‘사원-대리’ 구간이다. 3723만원에서 6623만원으로 오른다. 인상폭은 2900만원이다. 잡코리아 기업연봉분석에 따른 것으로 계약직도 포함된 집계다.   KB증권의 사원급 연봉은 4900만원대로 NH투자증권(3723만원)보다 1000만원 가량 높았다. 하지만 대리급부터 NH투자증권의 연봉이 더 많아지기 시작했다.   NH투자증권의 대리급 연봉은 6600만원대로 KB증권(5600만원)보다 1000만원 정도 더 높았다. 부장급 연봉도 NH투자증권이 1억1000만원대로 KB증권의 1억700만원보다 많은 양상을 보인다.   ■ 남녀 연봉격차는 NH투자증권이 더 커 / NH투자증권 5200만원, KB증권 4600만원 격차 보여   KB증권과 NH투자증권 모두 임원을 제외하고 남자 직원이 여자 직원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았다. NH투자증권의 남녀 평균 연봉 격차는 5200만원으로 KB증권의 4600만원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남자 직원 연봉의 경우 NH투자증권이 1억4400만원으로 KB증권의 1억3600만원 보다 800만원 더 받는 반면, 여자 직원의 경우에도 NH투자증권이 9200만원으로 KB증권 9000만원보다 더 받았다.   남녀 직원의 비율(임원 제외)은 KB증권과 NH투자증권 모두 60%, 40%로 남자직원이 더 많았다.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KB증권의 남자직원은 1723명, 여자직원은 1125명으로 NH투자증권의 남자직원은 1806명, 여자직원은 1213명으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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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 [지금 일본에선(392)] 코로나가 만들어낸 일본의 웃픈 온라인 면접사고 백태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매년 일본기업들은 대규모 채용설명회나 대학방문을 통해 신규인력을 채용해왔지만 올해는 코로나 확산우려로 기업홍보는 물론 채용절차도 대부분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보지 않았던 온라인 채용방식을 갑자기 도입한 탓일까. 취준생은 물론 기업들도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에 당황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면접이 크게 늘었지만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출처=일러스트야]   일본 동양경제신문에 따르면 A기업 채용담당자는 지원자와의 온라인면접 도중 화면에 비친 검은 그림자를 발견했는데 그 정체는 바로 컨닝페이퍼를 들고 있는 취업준비생의 부모였다.   취준생이 부탁한 것인지 부모가 마음대로 참석한 것인지 물어볼 수는 없었지만 면접관에게는 들리지 않을 거라 생각한 부모의 속삭이는 목소리에 기업 측은 집중력을 빼앗기고 말았다. 하지만 이는 B기업에 비하면 양반일지도 모른다.   B기업 채용담당자는 온라인면접을 위해 화상회의를 열었지만 취준생 옆에 함께 양복을 입고 앉아있는 부모를 발견했다. ‘제 집인데 무슨 문제라도?’ 같은 당당한 분위기를 풍기던 부모는 지원자의 답변이 막히자 대신 대답까지 주도하면서 면접관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자식에게 극성인 부모들이 대신 취업스케쥴을 관리하거나 함께 면접장을 방문하는 경우는 지금까지 없지 않았으나 같이 면접자리에 앉아있는 경우는 상상해보지 못한 만큼 기업 측도 이를 적극적으로 막지 못했다고 한다.   이와는 반대로 자식의 취업활동에 그다지 관심이 없거나 온라인 면접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 부모들로 인해 C기업은 말문이 막히는 경험을 했다. 취준생과의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던 도중 취준생 뒤에 있던 문이 벌컥 열리며 ‘무슨 혼잣말을 하고 있는 거냐? 머리가 어떻게 된거야?’라며 부모가 갑자기 등장한 것이다.   당황한 지원자는 ‘면접 중이니까 빨리 나가!’라고 화냈지만 이미 면접 분위기는 흐트러진 뒤였다. 얼핏 시트콤 같은 상황에 면접관들은 웃을 수 있었을지는 몰라도 진지하게 면접에 참여하던 취준생으로서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망쳤다는 자괴감에 빠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온라인면접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지원자의 특성이나 취향이 그대로 카메라에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이다.   면접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의 기능을 이용하면 본인을 제외한 배경을 새하얗게 만들거나 풍경사진으로 설정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D기업은 애니메이션과 아이돌 사진으로 도배된 방에 앉은 취준생과의 면접을 통해 비(非)언어적 정보도 함께 취득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E기업의 면접관들은 마치 유튜버가 된 것 같은 체험을 하기도 했다. 온라인 면접에 참여한 취준생의 네트워크 환경이 좋지 않아 음성만 들려오는 새까만 화면을 바라보며 허공에 이야기해야만 했기 때문. 이럴 때면 한국의 인터넷 보급률과 통신 속도가 부러워 질 수밖에 없다.   온라인 면접을 진행하며 다양한 사고들이 있었지만 올해 일본 취업시장도 슬슬 막을 내리고 있다. 코로나가 계속된다면 내년에도 비슷한 모습이 펼쳐질 것이 뻔하기 때문에 기업도 취준생들도 보다 꼼꼼한 취업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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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을 뚫어라
    2020-09-25
  • [JOB리포트]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알아두면 좋은 창업지원센터 4가지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한국의 자영업자 비율은 25%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그만큼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창업에 도전하는 연령층도 다양하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창업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과 교육, 무료 법률상담 그리고 금전적인 지원까지 돕는 다양한 창업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는 물론 이미 창업한 소상공인까지 알아두면 좋은 창업지원센터 4곳을 소개한다.     지난 7월 코엑스에서 열린 창업박람회 [사진 제공=연합뉴스]   ■ 서울시자영업지원센터 &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 창업정보부터 지원금까지 받을 수 있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시자영업지원센터 & 소상공인 종합지원포털’은 창업 준비부터 안정적인 운영까지 단계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함께 하고 있다. 대표적인 정보형 서비스로는 창업예정자에게 현장체험과 경영노하우를 지도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체험’이 있다. 또  예비창업자와 창업 후 1년 이내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권과 입지 분석, 창업 정보 제공 및 상담, 매출과 비용 점검 후 개선방안 수립 등 1:1로 컨설팅을 지원하는 ‘창업컨설팅’도 유용하다.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마케팅, 손익관리, 매장운영, 메뉴 제품개발, SNS 마케팅, 세무, 노무 등 현장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자영업 클리닉’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에게 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들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는 6개월 간 외부전문가 그룹이 밀착 컨설팅해 컨설팅 처방내용에 따른 경영개선 비용 300만원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동행프로젝트’이다. 뿐만 아니다. 시설개선 비용 100만원을 지원하는 ‘시설개선 지원사업’, 3인 이상 소상공인으로 협업체에 공동 이용시설 구축 등에 필요한 금액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자영업 협업화 지원사업’도 큰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창업에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 캡처]   ■ 서울창업허브, 창업에 대한 요일별 전문가 상담과 교육지원 서울창업허브는 창업상담과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외식업을 희망하는 창업가들을 위해 ‘키친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창업자에게 외식업 운영 노하우 전수, 메뉴 개발 및 공유 주방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창업허브의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요일별로 전문위원의 상담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상담’이 있다. 월요일-변호사, 화요일-노무사, 수요일-경영지도사/변리사, 목요일-세무사/회계사, 금요일-관세사가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전문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하이서울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의 1:1 상담도 가능하다. 상담을 담당하는 CEO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면서 현장경력 20년 이상을 갖고 있다.   서울창업허브에서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문 창업 강의도 제공한다. 창업 기초부터 IR 피칭, 4차 산업, 마케팅 등 약 50개의 커리큘럼이 준비되어 있으며,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디지털대장간에서는 창업 아이템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준다. [사진=디지털대장간 홈페이지 캡처]   ■ 디지털대장간, 창업 아이템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도록 도와  디지털대장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커 스페이스로 하드웨어 기반 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장비를 활용해 창업자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시켜주는 곳이다. 디지털 대장간에는 레이저컷팅기, 3D프린터 등 46종의 72대 장비가 마련되어 있으며, 장비사용의 기초부터 창업지원까지 단계별 교육을 제공한다. 디지털대장간에서는 레이저 장비부터 용접, 목공 등 다양한 장비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만드는 실습을 해볼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교육과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전문가의 1:1 멘토링도 진행된다.     눈물그만 상담센터에서는 임대차에 대한 상담을 지원한다. [사진=눈물그만 상담센터 홈페이지 캡처]   ■ 눈물그만 상담센터, 상가건물 임대차에 대한 다양한 상담 지원 눈물그만 상담센터는 골치 아픈 임대차 분쟁에 시달리지 않도록 창업예정자와 소상공인들을 돕는 센터이다.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와 의무 범위, 임대료 증감, 권리금 회수, 임대차 기간, 임대차계약서 작성, 임대차계약 갱신 및 해지, 보증금 반환, 상가건물 수리비, 원상복구 범위 등 임대차에 관한 전반적인 상담을 지원해준다. 이 외에도 가맹점 및 대리점 체결 전 상담, 불법 대부업 피해 상담 등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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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직·창업
    2020-09-25
  • [2020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 (10)] 조성준 서울대 교수, “빅데이터와 AI는 감자와 감자튀김의 관계”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빅데이터를 감자에 인공지능(AI)은 튀김에 빗대어보겠습니다. 빅데이터를 가지고 인공지능(AI)을 돌리면 감자튀김이 나옵니다. 즉, 빅데이터는 수단인 셈입니다.”  서울대학교 조성준 교수는 24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20 CEO 북클럽’ 10회차 강연에서 ‘빅데이터가 바꾸는 세상, 어떻게 읽어낼 것인가’를 주제로 이같이 말했다.  조성준 서울대학교 교수가 24일 한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빅데이터가 바꾸는 세상, 어떻게 읽어낼 것인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생산성본부]   ■ "빅데이터에서 추출된 통찰력, CEO와 신입사원의 의사결정 기준 될 것"   이날 조 교수는 빅데이터가 무엇인지, 누가 어떤 가치를 창출해내는지, 또 빅데이터를 어떻게 진행하는지 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그는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통해 얻어낸 인사이트(통찰력)를 활용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품개발, 품질예측, 수요예측, 고객 관계관리, HR 등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조 교수는 “데이터를 가치로 바꾸게 되면 기업의 경우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고 공공기관이면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얻어낼 수 있다”면서 “데이터가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먼저 인사이트를 추출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란 단어 그대로 안을 들여다본다는 뜻이다. 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내고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을 비즈니스 액션 혹은 의사결정으로 일컫는다. 조 교수는 “기업은 데이터로부터 인사이트를 얻으며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액션을 취하게 된다”면서 “여기서 의사결정은 최고 회장님부터 어제 입사한 신입사원까지 조직 모두가 비즈니스와 관련된 의사결정을 하게 되고, 빅데이터는 수단으로 활용된다”고 덧붙였다.   ■ 가치 창출위한 첫 단추는 빅데이터 구축의 방향성 특히 그는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기획이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강조했다. 현재 많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데 이는 잘못됐다는 것이다. 어떤 가치를 창출하기를 원하는지부터 이해해야 하며 여기에 필요한 데이터가 무엇인지 역으로 생각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빅데이처를 구축하기 위한 설계작업 중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계획을 세우는 일로 공을 어디 쪽으로 보낼지 에임을 잘 정해야 한다”며 “기업이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최고 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기업의 CEO가 중심이 되어 의사결정자 교육 및 분석가 영입, 빅데이터 인프라 투자, 빅데이터 오너십 조정 및 KPI 설정,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지 등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의사결정자, 현업 등 누구나 빅데이터를 기획할 수 있어야하는데 그중에서도 최고 경영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실무자 교육이 중요한데 이는 2~4주가량의 기초 교육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빅데이터 오너십 조정과 적정한 KPI 설정을 통해 개별 부서나 사업 부문별로 데이터가 고립적으로 활용되는 데이터 사일로(silo)를 없애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8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될 KPC CEO 북클럽의 다음 주제는 ‘젊은 부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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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일자리
    • CEO북클럽
    2020-09-24
  • [신조어로 본 청년취업대란 (13)] '서통면탈'과 '돌취생'에 드러난 한국청년의 고달픈 삶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지난 14일 잡코리아가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경제 상황’을 살펴보면 직장인 5명 중 3명이 “경제적으로 불안정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투잡을 뛰거나 이직을 원하는 경향이 높다.  이처럼 최근 새로운 일자리에 대한 갈망은 취준생뿐 아니라 취업에 성공한 직장인에게도 해당하는 사항이다. 이직을 통해 더욱 높은 연봉과 커리어 등 퀀텀 점프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취준생과 직장인 사이에 쓰이는 애환이 담긴 신조어들을 살펴보면, 한국청년들의 고달픈 삶을 실감할 수 있다.   면접에 임하는 취업중비생들 [사진=뉴스투데이DB]   ■ 서통면탈 – 서류에서 항상 합격하는데 면접에서는 탈락하는 취준생을 뜻하는 말 최근 취준생 사이에서 ‘서통면탈’이라는 신조어가 쓰이고 있다. 항상 서류에서는 무난하게 통과하지만, 면접에서 탈락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이러한 이유로 스피치 방식, 외모, 자세에 대해 교정을 받고자 하는 취준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에 대해 공부와 이 회사에 얼마나 자신이 잘 맞는지 등 철저한 전략을 세우고 면접에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비슷한 신조어로는 이전에 소개된 신조어인 면접은 결과를 까보기 전까진 모른다는 뜻의 ‘면까몰’이 있다. ■ 취반생·돌취생 – 더 나은 직장을 들어가고자 이직을 준비하는 신입사원 인크루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균 한해 직장인들은 9.2회나 이직을 시도했다. 취업난 속에서 어렵게 취업에 성공했지만,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애쓰는 직장인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조사결과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뒷받침하는 신조어들도 많다.  취업에 성공한 신입사원들 사이에서 ‘취반생(취업 반수생)’이라는 신조어가 쓰이고 있다. 회사의 분위기가 고압적이거나, 야근이 잦아 삶의 밸런스가 깨지거나, 연봉이 만족스럽지 않는 등 신입사원들이 지금의 직장을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에 쓰인다. 비슷한 신조어로는 퇴직을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이라는 뜻의 ‘퇴준생(퇴사준비생)’이 있다. 어렵게 취업했지만,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거나 본인이 더 원했던 곳으로 취업하기 위해 직장을 관둔 ‘돌취생’이라는 신조어도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많이 쓰이고 있다. 비슷한 신조어로는 20대에 스스로 퇴직한 백수를 가리키는 말로 뜻의 ‘이퇴백’이 있다. 취반생이나 돌취생이 되지 않으려면 기업의 네임벨류만 보고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상태에서 지원하기보다는 본인의 적성과 지향점에 맞는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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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뉴투분석] 3연임 성공한 윤종규 KB금융 회장 A부터 Z까지 ‘총정리’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이 KB금융 출범 이래 사상 최초로 3연임에 성공하면서 그 배경과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윤종규 회장은 임기 동안 리딩금융 수성, 비은행부문 강화, 내부조직 안정화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앞으로 윤 회장은 디지털금융 및 ESG(Economic·Social·Governance)경영 강화 등을 통해 뉴노멀(new normal)시대에 대응하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임을 거듭하며 발생하고 있는 노조와의 갈등은 숙제로 남아있다.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 [그래픽=뉴스투데이]   ■ KB금융 신기록 행진의 주역…당기순이익 '3조원대' 달성 & '리딩금융' 9년만에 수성 / 푸르덴셜생명 완전 편입하며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지난 16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윤종규 KB금융지주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선정했다. 회추위는 같은날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으로 선정된 윤종규 회장, 허인 국민은행장, 이동철 KB국민카드 대표,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로서 윤종규 회장은 KB금융지주 역사상 첫 3연임을 달성하게 됐다. 윤 회장은 오는 11월20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된 이후 3년 임기를 새롭게 시작할 예정이다. 선우석호 회추위원장은 “인터뷰에 참가한 네 분 모두가 차기 KB 회장으로 손색이 없는 분들이었지만, 윤종규 회장은 지난 6년간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서 KB를 리딩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시키는 등 훌륭한 성과를 보여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코로나19와 같이 위기가 일상화된 시대에 KB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윤 회장이 조직을 3년간 더 이끌어야 한다는 데 회추위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업계에서도 윤종규 회장이 임기 동안 달성한 실적 등을 이유로 연임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윤 회장은 2014년 첫 취임 이후 2017년 그룹 역사상 최초로 당기순이익 3조원을 달성했다. 그 결과 신한금융으로부터 9년만에 리딩금융 타이틀을 탈환할 수 있었다. 금융지주사 실적의 바탕이 되는 자산 규모도 껑충 뛰었다. 2014년 말 기준 KB금융의 자산총액은 308조원으로 신한금융보다 30조원 적었다. 그러나 2017년 처음으로 400조원대를 돌파(436조원)하면서 신한금융보다 20조원 앞섰다. 라임펀드,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증권(DLS·Derivative Linked Fund) 사태 등을 빗겨가면서 올 2분기 역시 당기순이익이 9818억원으로 신한금융보다 1088억원 더 늘어났다. 비은행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7년 KB손해보험·KB캐피탈 이후 이렇다 할 비은행 포트폴리오 라인업이 없었지만 올해 푸르덴셜생명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 '상고 출신 천재' 윤종규 회장…첫 내부 출신 KB금융 회장 / KB사태 이후 선임돼 내부 정상화 & 지배구조 개선에 힘써 '상고 출신 천재'라 불리는 윤 회장은 1955년 전라남도 나주 출생으로 광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73년 한국외환은행에서 고졸행원으로 시작해 야간 재학을 통해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사, 이후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 성균관대학교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0년까지 외환은행에 몸을 담았던 윤 회장은 1980년부터 삼일회계법인에서 상무, 전무, 부대표를 지냈다. 이후 2002년 KB국민은행 재무전략본부장·부행장직을 거치고 2004년 KB국민은행 개인금융그룹 대표‧부행장을 맡았다. 2010년에는 KB금융에서 최고재무책임자(CFO·Chief Financial Officer)를 역임했다. 윤 회장은 2004년과 2013년 KB에서 두 번이나 퇴사했지만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이 동반퇴진한 ‘KB사태’ 이후 다시 KB로 돌아왔다. 2014년 KB금융에서 첫 내부 출신 회장으로 당선된 후 2017년 재연임에 성공했다. 윤 회장은 취임 초기 내부 안정화에 공을 들이면서 △리딩금융그룹의 자긍심 회복 △고객 신뢰 회복 △그룹의 핵심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삼았다. KB사태를 반면교사 삼아 ‘원 펌, 원 KB(One Firm, One KB)’를 모토로 계열사 간 시너지 제고에 열을 올렸다. 아울러 지배구조 개선에도 힘썼다. 사외이사 선임을 투명화했고, 비상설기구였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전환했다. 이사회 역시 관련 업계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인사들을 다양하게 등용했다. ■ 윤 회장, 뉴노멀 비전… 디지털금융·ESG경영 강화 / 글로벌비즈니스 확대로 국내 경기침체 대응 / 장기적인 노사갈등 해소는 미결과제   향후 3년의 임기 동안 윤 회장은 △뉴노멀 시대에 대응한 디지털금융 및 ESG경영 강화 △해외사업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이 중점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디지털금융과 관련해 윤 회장은 3기 경영목표로 ‘넘버원 금융 플랫폼’을 제시했다. 윤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업종 사이 경계를 넘어 특히 빅테크와 여러 면에서 디지털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건 누가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강화하느냐”라며 “그 점에서 KB금융은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KB금융의 장점으로 ‘종합적 금융서비스 제공’을 꼽았다. 은행, 카드사, 보험사 등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통해 빅테크보다 더 포괄적인 디지털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윤 회장은 “(KB금융의) 경쟁력을 살리면 Simple(단순), Speedy(속도), Secure(보안)가 특성인 디지털부문에서도 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SG 경영도 윤 회장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다. 현재 20조원 수준인 ESG관련 상품·투자·대출 등의 규모를 2030년까지 50조원으로 확대하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KB 그린 웨이(GREEN WAY) 2030’를 제시했다.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직접투자 뿐 아니라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1000억원 규모의 ‘KB신재생에너지 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1호’ 펀드를 조성해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사업, 영암 풍력발전사업, 등에 투자했고 연내 2호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해외사업 등 글로벌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윤 회장은 “한국시장이 성장 정체를 겪더라도 새 성장동력이 필요한 만큼 글로벌 쪽을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신년사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동남아와 선진시장의 Two-track(투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KB금융에 정통한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해외법인 수익 개선 및 법인 확장 등 코로나로 주춤하고 있는 여러 계열사의 글로벌비즈니스에도 집중해 수익원 다변화를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6년 간 꾸준히 이어진 노조와의 갈등은 윤 회장의 미결과제로 남아있다. 앞서 KB금융 노조협의회는 “대다수의 직원들이 윤종규 회장의 재연임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윤종규 회장이 최고경영자로 군림했던 6년은 각종 의혹과 잡음으로 점철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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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로컬 소통현장 (2)] 임탁 서의성농협 조합장 “농협, 번거로운 일 맡아야”
    임탁 서의성농협 조합장 [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지역농협의 핵심은 경제사업에 있다. 조합원인 농민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을 받고, 판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제2회 조합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임탁 경북 서의성농업협동조합장은 “농협이 번거로운 일을 맡아야 농촌이 발전한다”고 말한다.쌀과 사과, 자두와 가지의 고장으로 알려진 의성군의 경우 지방소멸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어르신의 인구 비율이 높다. 즉 조합원의 대다수가 고령화라는 이야기가 된다.   서의성농협 저온저장시설 전경 [뉴스투데이/경북 의성=황재윤 기자]   임 조합장은 의성지역 가바 쌀 재배에 공을 들여 미국과 캐나다 등에 수출하거나 벼 농가의 쌀을 전량매입하는 등 일석이조(一石二鳥)라 불릴 만큼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이어 가바 쌀 수출에 이어 상주공성농협, 낙동농협, 공검농협, 금남농협 등 다른 지역농협과 활발하게 교류하는 것에 공을 들여 무인헬기 공동방제단을 출범시켰다.무인헬기 공동방제단은 임 조합장의 노력에 화답하듯 구천·단밀지역 조합원들의 벼 논 1120㏊에 대해 방제작업을 돕고, 현재도 병충해를 예방하고 있다.그에 모자라 임 조합장은 의성군과 손잡고 가바 쌀(기능성 쌀) 외에도 총290ha의 계약재배 면적을 늘려 비료와 종자, 영양제를 보조공급해 계약재배로 수확한 벼를 전량 수매하기도 했다.   서의성농협이 ‘의성眞 가지’ 판매를 위해 홍보를 벌이고 있다. ‘의성眞 가지’는 농수산도매시장 출하를 시작으로 판매액 40억원을 달성, 추석 이후 5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 = 경북 서의성농업협동조합]   특히 지난해 구천면과 단밀면 50여개 가지 생산농가(면적 25ha 이상)에서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진 ‘의성眞 가지’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출하를 시작으로 부산 엄궁 농산물도매시장 등에서 팔린 바 있다. 임 조합장이 품질을 보증하고 자랑하는 ‘의성眞 가지’는 지난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것을 반증하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도 현재 21만개를 판매하여 41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추석 이후 53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의성眞 가지’의 명성을 인정받은 서의성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간 10여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기도 했다.임 조합장은 “현재 농촌의 현실과 농업현장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면서 “조합의 신용·경제사업, 조합원 복지, 지역사회 발전 등 모든 영역에서 다시 신바람나는 변화와 발전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그는 “번거롭거나 힘에 부치는 일은 농협이 맡고 농민들은 마음 편히 농사만 지을 수 있게 해드리는 것이 농협의 임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는 자세로 소통하고 발로뛰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임 조합장은 재임 기간 동안 미국 가바 쌀 수출을 비릇해 쌀 전량매입, 지역농산물 농산물도매시장 출하, 농협주유소 유류 공급 등 다양한 결실을 맺어냈다.그는 특유의 리더쉽 등으로 농식품부와 의성군으로부터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되어 14억 6000만원(보조금 11억)을 보조받아 친환경 도정시설 개·보수와 친환경 저온저장시설 사업, 무인헬기 방제사업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협동조합 중 유일하게 비정규직 직원 등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도 했다.특히 지난 2015년 3월 기준 서의성농협 대출액이 약 100억원에서 임 조합장 재임 기준 지난 2017년 기준 약 450억원으로 350억원 가량 증가시킨 그는 의성군조합장 협의회장과 한국농어촌공사 대의원 등을 맡으며,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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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NH농협은행,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NH기업경영컨설팅 지역별센터’ 개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NH농협은행은 22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NH기업경영컨설팅 지역별센터’를 전국 7개 지역(서울, 경기 부천, 세종, 광주, 대구, 경남 창원, 부산)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NH기업경영컨설팅’이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해주는 무료 기업경영컨설팅 서비스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전국 7개 지역 NH기업경영컨설팅센터는 농협은행 각 지역 여신심사센터와 연계해 컨설팅 접수창구의 역할을 함과 동시에 단순·신속 컨설팅 업무를 우선 수행하게 된다.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농협은행 기업고객부 기업경영컨설팅팀과 함께 컨설팅을 공동 수행할 방침이다.오경근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NH기업경영컨설팅 지역별 센터 개소를 통해 농협은행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처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농협은행은 금융감독원 주관 소상공인 지원제도인 ‘개인사업자대출119’로 2019년 지원 실적 은행권 1위를 달성했으며, 기업여신 언택트(Untact) 상담시스템인 ‘기업 화상 시스템’을 구축 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책 수립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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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JOB현장에선] 칭찬받는 현대차 노조 ‘임금동결’의 두가지 딜레마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현대차 노사가 ‘무분규’로 임금동결에 대한 잠정합의를 끌어냈다. 현대차 노조는 13차 임금교섭에서 IMF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에 이어 세 번째 임금‘동결’에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한 전세계적 경제 침체 속 자동차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실적 및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감안 내용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합의안은 지난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적용된다. 이 같은 결과를 두고 시장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현대차 노조가 대규모 감염병으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위기상황을 인식,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는 평가가 있다. 반면에 “다수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챙길 것은 다 챙겼다”는 비판적 시선도 만만치 않다. 분명한 것은 이번 현대차 노사 합의는 시장경제 관점에서 볼 때, 두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현대차 이상수 노조지부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불황에도 상여금 ‘현상유지’는 ‘도덕적 해이’?우선 ‘도덕적 해이’ 논란이다. 시장경제에서 기업 실적이 악화되면, 당연히 임직원들은 그 부담을 나눠갖는 게 순리이다. 호실적 때 특별 상여금을 받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그러나 현대차 경우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급냉으로 인해 올 상반기 실적이 깊은 수렁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600% 정기 상여금 및 설날과 추석의 특별 상여금 지급 체제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상반기 35만8567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는 21만7510대에 그쳤다. -39.3%의 역성장을 기록한 것이다.  이번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동결, 성과금 150%, 코로나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 현대차 사주 10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이다. 예전처럼 추석 상여금 150%를 지급받는다는 이야기이다. 기본급 인상만 포기한 것이다. “현대차 노조가 중소 협력사 노동자의 희생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권리만 지켰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다.  권오국 현대차 노조실장은 “성과금은 짝수 달마다 한 번씩 지급됐으며 설, 추석 같은 명절에는 150%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내년 임금동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IMF외환위기, 2009년 금융위기, 그리고 올해 같은 경우는 매우 특별한 경우이기 때문에 내년에도 임금동결을 유지할 가능성은 낮다”며 “이번 임금동결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기본급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것이다.  실제로 현대차 직원의 평균 월급은 최근 수년 동안 꾸준히 올랐다.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근거로 평균 월급을 추정하는 자료를 제공하는 크레딧잡에 따르면, 현대차 평균 월급은 연평균 12만원 정도 인상되어왔다. 이상수 현대차 노조 지부장은 “현대차 노조가 나서서 노동자 전체 임금의 인상과 삶의 질 개선이 가능했는데, 귀족 노동자로 올가미 씌우는 것은 억울하다”며 “현대차 노조는 국민의 안티가 아니다”고 호소했다. 현대자동차 급여 인상추이 [자료출처=크레딧잡, 그래프=이서연]     ■ 임원만 20% 삭감은 ‘역차별’?두 번째 문제점은 임원에 대한 역차별이다. 현대차 임원진은 코로나19위기가 몰아닥친 지난 4월 연봉의 20%를 반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임원 연봉 20% 삭감은 유지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임원의 연봉 20% 삭감은 지난 4월 연봉 기준으로 단행된 것”이라면서 “올해 연말기준으로 20%삭감된 연봉은 유지되며, 내년의 경우 원상회복될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위기 해소가 가시화되지 않으면 임원의 연봉 20% 반납이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현대차 노조는 내년 기본급 인상을 기본적 카드로 준비해둔 분위기이다. 물론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지도층의 도덕적 책무)’의 관점에서 직급이 높은 임원이 더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게 타당하다. 하지만 현대차 노조의 자기희생 없는 ‘현상유지’ 정책 속에서 임원의 희생만 지속되는 것은 일종의 ‘역차별’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성과금은 적자가 나지 않는 이상 아무리 영업실적이 감소하더라도 지급한다”며 “성과금은 노사 협상에 따르며 근속 연차에 따라 차이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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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2020 채용분석 (31)] 휴온스그룹, 윤성태 대표의 3대 인재상을 탐구하라
    [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휴온스그룹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오는 27일까지 총 26개 부문에서 하반기 인재 채용에 나서며 제약·바이오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휴온스그룹에 입사할 취준생들은 먼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휴온스가 원하는 인재상부터 실제 면접 질문까지 취준생들이 알아둬야 할 합격전략을 살펴봤다.   윤성태 휴온스 글로벌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휴온스글로벌 / 그래픽=뉴스투데이]   ■ 휴온스의 인재상 “미래지향적이며, 창의적이고 인간적인 인재” / 입사 후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휴온스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자소서를 준비하는 것은 현명한 전략이다. 휴온스는 3가지 유형의 인재를 원하고 있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열기 위해 준비하는 ‘미래 인재’,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정이 무엇인가를 아는 ‘인간적 인재’이다. 휴온스는 제약이 생소한 사회 초년생 합격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합격자들은 직무 적응 지원 제도를 통해 기업 및 직무적합도와 개인 역량을 판단할 기회를 얻게 되며, 제약 영업 분야에서는 입사 전 선배들과 영업 현장을 돌며 직무를 경험할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입사 후 3개월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역량뿐 아니라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와 업무 적응력 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휴온스는 직원을 가족처럼 섬기는 가족 친화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인만큼, 인재상과 기업 문화에서도 이러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을 자소서에 잘 녹여 작성하는 것이 좋다.  ■ 실전 면접 대비, 인사 담당자의 실제 면접 질문은? 휴온스의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성·행동 패턴검사 ▲실무면접 ▲경영진면접 ▲채용건강검진까지 총 5단계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채용의 가장 중요한 관문으로 불리는 면접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휴온스의 인사 담당자와 합격에 성공한 선배들의 팁을 참고해 면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휴온스 인사 담당자는 면접 복장에 대해 “면접은 지원자의 첫인상을 보여줄 수 있는 자리이므로 깔끔하고 단정한 옷차림이 아무래도 좋다”며 “권장 옷차림은 정장이나 각 사별로 비즈니스 캐주얼 등 다른 면접 복장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분야 지원자들은 공통적으로 첫 번째 이뤄진 실무자 면접에서 “지원하게 된 동기”, “휴온스 제품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휴온스라는 회사에 대해 아는 점을 이야기 해봐라”, “지원 분야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아는 점을 이야기 해봐라”는 등 회사와 직무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첫 번째 실무자 면접에서는 직무 적합성 및 업무능력 위주로 평가하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면접을 보기 위해선 회사와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경영진 면접에서는 인성과 기본자세를 평가하기 때문에 본인의 성격이 얼마나 휴온스와 잘 맞는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경영진 면접에서는 직무보다는 지원자의 성격에 관한 질문들이 많았다. 휴온스 면접을 본 지원자들은 후기로 “2차 경영진(임원) 면접에서는 지원자 성격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 “인성검사 결과에 따른 성격에 관한 질문들을 받았다”, “본인이 성공한 일에 관한 사례”, “중요한 기념일에 회식이 잡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기술적인 질문보다는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성격인지를 확인하는 성향 위주의 질문을 받았다”는 글을 남겼다.   휴온스 그룹 채용 공고 [사진제공=휴온스]   ■ 휴온스 그룹 27일까지 서류 접수,제약영업 등 신입은  다음달 4일까지 공채 휴온스 그룹은 휴온스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 및 취업포털 사람인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하반기 공개채용 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있다.  모집 부문은 휴온스글로벌의 ▲바이오인허가 ▲품질관리 ▲IT인프라보안 ▲재무 ▲품질보증 ▲해외영업, 휴온스의 ▲제약영업(로컬/종합병원) ▲사업제휴 ▲PV/MI ▲영업지원 ▲당뇨센터 간호사 ▲개발 ▲온라인 마케팅 ▲분석연구 ▲제품개발 ▲약효평가 ▲임상 ▲인허가 ▲도매영업, 휴메딕스의 ▲분석연구 ▲개발, 파나시의 ▲메디컬 영업 ▲품질보증 ▲생산 ▲수출입 영업지원 등 총 26개 부문이다.  이 중에서 휴온스의 국내 제약영업(로컬, 종합병원) 2개 부문은 신입 채용으로 진행하며, 다음 달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밖에 직무는 경력직 수시 채용으로 충원 시까지 진행되며, 휴온스그룹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모집 부문별 학력 요건, 세부 전공, 우대사항 확인 및 접수를 할 수 있다. 4년제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21년 2월)라면 학과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역 장교 및 영업 경력자는 우대한다.  휴온스그룹 인사 담당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리드할 산업으로 꼽히는 제약·바이오 산업에 도전할 열정적인 청년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채용이 경직된 청년 취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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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2020 채용분석 (30)] 화합형 인재 뽑는 동원그룹, 직무 맞춤형 자소서를 써라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동원그룹은 천재(天才)보다 범재(凡才)를 원한다. 비범한 능력을 갖추고 독불장군으로 일하기 보다는 평범하지만 타인과의 화합을 중요하게 여기고 시너지 효과를 잘 만들어내는 인재를 더 우선시한다는 의미다. 이는 김재철 명예회장의 인재철학인 범재 경영론과 일맥상통한다.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취준생에게 있어 동원그룹의 신입 공채통과는 꾸준히 노력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나 다름없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인재철학은 범재 경영론이다. 이는 화합을 통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인재가 그룹을 발전시키는 주춧돌 역할을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범재경영론(인재관), 무대경영론(기업관), 성과형 조직론(조직관)을 경영철학으로 두고 있는 동원그룹이 10월 12일까지 신입사원의 지원서를 받고 있다. 사진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사진제공=동원TV 화면 캡처]   ■  주요 계열사 내달 12일까지 서류접수 / 해당 직무 팀장이 ‘매의 눈’으로 ‘자소서’ 봐 / ‘DWBS’ 답은 ‘솔직함’   동원그룹이 10월 12일까지 동원에프앤비, 동원엔터프라이즈, 동원홈푸드, 동원산업, 동원건설산업, 동원시스템즈, 동원로엑스, 동원팜스, 동원시스템스 테크팩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에서 일할 신입사원의 지원서를 받고 있다.   직군은 경영지원, 해양수산, 마케팅, 연구, 해외, 영업, 생산, 물류, 건설, IT분야로 회사별 차이가 있다.   고개를 다시 들고 있는 코로나19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채용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다. 동원그룹 인사담당자는 이와 관련해 “IMF나 금융위기 등 국내 경제위기가 있었던 때에도 꾸준히 인재를 채용해 왔다”면서 “최근 새로운 시장 개척과 신사업 진출, 기업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사업의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고 포스트코로나19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함께 성장해나갈 인재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고 채용배경을 밝혔다.   동원그룹은 모든 전형에서 지원자의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때문에 정량적 스펙보다는 회사 또는 직무에 대한 관심도, 이해도, 입사의지, 인성 등에 대한 자소서(5개 문항)평가 비중이 높다.   특히 현 직무 담당팀장이 직접 자소서를 바탕으로 서류평가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장점 등을 잘 부각시킨 자소서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잔소리. 분량에 따른 가감점은 없지만 자소서 글자수(600~800자)에 제한이 있어 정제된 문장으로 작성해야 하며 일반적인 ‘나의 자소서’가 아닌 ‘채용직무에 맞는 자소서’가 중요하다는 게 그룹의 설명이다.    자소서만큼은 아니지만 가볍게 여겨선 안 되는 게 ‘DWBS’(Dongwon Biodata Survey)다. ‘DWBS’는 회사와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개인의 인적특성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다. 지원자의 능력 측정이 아닌 성향 파악에 가까워 ‘솔직함’이 무기다. 이에 대해 동원그룹 관계자는 “DWBS는 최소한의 평가기준에만 적용한다”고 말했다.   ■ "진정성 없으면 온라인 적성검사 불합격" / "어학 우대 기준 점수 없어" / "화상 면접 검토 중" 지원서 마감이 끝나고 2주 후 발표되는 서류 합격자명단에서 이름을 확인한 취준생은 온라인 필기전형을 준비해야 한다. 필기전형은 조직과 직무적합성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전형으로 온라인 인성검사와 AI역량검사로 구성된다.   객관식 약 400문항을 풀게 되는 온라인 인성검사에서는 지원자의 가치관이나 성향이 동원그룹의 핵심가치와 인재상에 부합하는지를 진단한다.  예상 소요 시간은 30~40분 정도다. 이에 대해 동원그룹 관계자는 “지원자의 가치관이나 성향을 솔직하게 응답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아 응답신뢰도가 낮게 나올 경우 불합격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영상 질의응답, 성향검사, 역량분석 게임으로 구성돼 있는 AI역량검사는 1시간~1시간30분 가량 걸린다. ‘영상 질의응답’은 편안한 상태에서 제시되는 질문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을, ‘성향검사’는 온라인 인성검사와 동일하게 솔직한 응답을 하면된다. ‘역량분석 게임’은 고득점자 선별이 아닌 직무를 수행하는데 요구되는 기초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11월 중 진행되는 1차면접은 하루 동안 직무역량면접과 집단면접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직무역량면접은 직무에 대한 관심도, 필수역량, 직무지식 보유 등을 평가하는 전형으로 기본 형태는 PT면접 방식이고 직무특성에 따라 진행방식에 차이가 있다.   해외영업 직무 지원자는 특정주제에 대한 외국어 PT를, 마케팅은 신시장 또는 신제품 마케팅 전략 수립 PT를, 건설은 특정주제에 대한 일반 PT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어학점수와 관련해 인사담당자는 "직무 공통으로 적용되는 어학점수 기준은 없고 우대가 있는 직무는 모집 요강에 별도 기재해 안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대가 있더라도 지원가능 점수에 대한 기준은 없다"고 덧붙였다.   동원그룹 인재 채용설명회 모습 [사진제공=동원그룹]   다대 다로 진행되는 집단면접은 조직적합성과 직무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인성뿐 아니라 직접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직무수행에 필요한 기본지식, 준비사항, 경험 등과 관련해 어느정도의 직무 잠재역량을 보유했는지 알기 위한 질문이 주를 이룬다.   12월로 예정된 최종면접은 지원자의 인성과 태도, 일에 대한 가치관이 동원그룹이 추구하는 핵심가치와 인재상에 적합한지, 회사와 직무에 열성과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는 경영진면접으로 1차 집단면접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사담당자는 면접전형과 관련해 "블라인드 채용은 아니고 비대면 면접(온라인 화상)은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최종 합격자는 약 3주간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사내 연수원인 ‘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받게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기간은 다소 변동될 수 있다. 이에 대해 인사담당자는 "교육은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 소양과 업무역량, 동원그룹의 핵심가치에 대한 이해, 회사와 직무에 대한 이해 카테고리로 구분돼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동원건설은 취준생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사전신청을 통해 온라인 채용상담(1대 1)도 진행하고 있다. 1차 신청은 지난 20일 마감됐고 2차 사전신청은 27일까지다.   ■ 새내기의 꿀팁 "특별한 경험을 솔직하게", "나만의 구역 만들기", "‘DWBS’ 빠른판단 필요"   그렇다면 1년 전 채용의 문을 열고 동원그룹에 승선한 새내기들이 후배에게 전하는 꿀팁은 무엇일까? 동원TV에 출연한 김지현 사원(동원F&B식품과학연구원), 김건태 사원(동원산업 국내사업부), 박소희 사원(동원홈푸드 외식식재사업부), 이지훈 사원(동원건설산업 재무팀)은 자신이 썼던 자소서를 서로 바꿔보면서 “지원 직무에 대한 적극성과 관심이 잘 나타나 있다”는 등등의 평가를 내렸다.   김건태 사원은 자소서 팁과 관련해 "나만의 특별한 경험을 장점화 해 솔직하게 써야한다"고 말했다. 박소희 사원은 "깔끔한 문단 정리, 한 눈에 보기 쉬운 도형 사용 등 나만의 구역을 만드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DWBS’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김건태 사원은 "문항당 제한 시간(객관식 15초, 주관식 2분)이 있어 빠른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현 사원은 "촉박한 시간에 5가지를 답변해야 해서 미리 자신이 했던 활동이나 어떤 상황에 대한 생각을 준비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필기 전형에 대해 김지현 사원은 "사전녹화를 통해 테스트가 가능한 AI역량면접은 두 번째부터가 진짜 실전이다”고 말했다. 박소희 사원은 “카메라에 아이컨택 확실히 하고 답변은 또박또박 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지훈 사원은 면접 관련 “경쟁사 대비 우리 회사의 장점을 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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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지금 일본에선(391)] 일본정부의 코로나 대응 어플 COCOA가 시작부터 폭망한 사연
    [뉴스투데이/도쿄=김효진 통신원] 하루에도 여러 번 우리들의 핸드폰을 울리며 코로나 감염현황과 확진자 이동경로 등을 전달하는 재난문자. 사람에 따라서는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핸드폰 알람에 스트레스를 느끼기도 하지만 재난문자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옆 나라 일본은 어떤 방법으로 국민들에게 코로나 정보를 전달하고 있을까.   일본정부가 야심차게 코로나 앱을 내놓았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출처=일러스트야]   일본 후생노동성은 국민들에게 수시로 문자를 발송하는 대신 코로나 감염자와의 접촉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핸드폰 어플리케이션 COCOA를 지난 6월 19일에 내놓았다. COCOA는 COVID-19 Contact-Confirming Application의 약자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사용자들끼리 일정 거리 이내로 가까워지면 서로의 데이터가 자동으로 기록되는데 이후에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은 사용자가 본인의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과거 14일 간 그와 반경 1m 이내에 15분 이상 머물렀던 모든 사용자들에게 알람이 가는 방식이다.   이전에 애플과 구글이 공동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일본 후생노동성이 일본버전으로 바꾼 것인데 잘만 활용한다면 코로나의 감염경로를 빠르게 추적하고 추가감염을 억제할 강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COCOA 역시 일본정부가 지금까지 내놓은 수많은 코로나 대응책과 마찬가지로 용두사미의 길을 걷고 있다. 출시 석 달 만에 COCOA가 국가예산만 낭비한 무용지물로 전락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 이유는 코로나 확진자가 해당 사실을 자발적으로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양성판정을 받아 코로나와의 사투를 시작한 환자가 핸드폰을 켜고 본인의 확진정보를 일일이 입력할 여유가 있을까.   익명성이 보장된다고는 해도 개인정보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일본인들이 선뜻 먼저 자신의 확진사실을 다른 이들에게 알리려고 할까.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두 번째는 애초에 COCOA를 설치하는 것은 국민들의 의무가 아닌 선택이라는 점이다. 일본정부는 COCOA를 설치한 후 코로나 확진자와의 접촉이력이 있다는 알람을 받은 이들이 ‘발열 등의 증상이 있다’고 어플리케이션에 응답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국민들의 COCOA 설치를 종용했다.   하지만 일본경제신문은 8월 23일 기사를 통해 COCOA를 통해 알람을 받은 이들의 80%가 PCR검사를 받지 못했다는 자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때문에 COCOA 이용자들로부터 ‘밀접접촉 사실이 있다는 알람만 받고 검사는 받지 못해 불안만 증폭됐다’는 불만들이 쏟아졌다.   이에 후생노동성은 ‘감염자와 밀접 접촉하여 COCOA 알람을 받은 경우 희망자 전원이 무료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둘러 민심달래기에 나섰지만 이후에 어느 기사에서도 해당 사실을 확인할 수 없었다.   전문가들은 COCOA가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본국민의 60% 이상이 COCOA를 설치하고 활용해야만 한다고 계산했다.   하지만 9월 18일 기준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횟수는 1712만 건(일본인구 대비 약 13.5%)에 머물렀다. 또 어플을 통해 확인 가능한 확진자 이동경로는 일본의 누적 확진자 7만 8290명에 비해 보잘 것 없는 814건(전체 확진건수 대비 4.8%)이 전부였다.   아베에 이어 99대 일본총리에 취임한 스가 정권이 특단의 개선책을 내놓지 않는 이상 COCOA는 일본 네티즌들의 지적처럼 불안만 조장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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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을 뚫어라
    2020-09-22
  • [한미약품이 일하는 법 (1)] 업계 1위 연구개발 투자로 '제3의 신약' 개발 가능성 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한미약품은 올 상반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은 19.2%를 기록했다. [사진제공=한미약품]   [뉴스투데이=한유진 기자] 한미약품(공동대표 우종수, 권세창 사장)의 일하는 법 중 가장 큰 특징은 공격적인 ‘연구개발(R&D) 투자’라고 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올 상반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은 제약 업계 최고 수준인 19.2%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이 국내 제약사 가운데 가장 많은 특허를 등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의 R&D 비율은 2할에 못미치지만 성장동력의 전체를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제3의 신약' 개발가능성이 가장 큰 제약바이오기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 한미약품 국내 제약사 중 특허건수 1위 기록 / 신약 개발에서 파생된 제품군들 매출 상승 요인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특허청에 따르면 이 가운데 가장 많은 특허를 등재한 국내제약사는 한미약품으로, 총 73건이 등재됐다. 국내제약사의 전체 특허등재 건수는 695건이다. 국내제약사 총 특허등재 건수의 약 11%를 한미약품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 중 30건이 한미약품의 대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제품군인 아모잘탄 시리즈와 관련한 특허였다. 아모잘탄 특허가 9건, 아모잘탄큐 특허 12건, 아모잘탄플러스 특허 9건 등이었다.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반으로 복합제를 만드는 방식으로 특허 수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특허 수 확보는 물론이고 신약 개발에서 파생된 다양한 제품군의 개발을 가능케 해 매출 상승에 기여해왔다. ■ 113개 국내 상장 제약기업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은 9.1% / 한미약품 20% 육박 한미약품의 특허 개발 건수가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R&D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뒷받침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한미약품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2017년 18.6%(1706억원), 2018년 19%(1928억원), 2019년 18.8%(2097억원)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액 대비 19.2%(1023억원)를 연구개발비로 사용했다. 이같은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국내 제약사 중 최고 수준이다. 한미약품의 올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상장 제약기업 113곳의 매출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2018년 9.1%였다. 한미약품은 제약사들의 평균 두 배 이상을 연구개발에 할애하고 있다. 제약회사의 활발한 연구 개발은 신제품을 통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활발하게 모색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제약회사의 미래가치는 여기에서 나오는 셈이다. ■ 적극적인 R&D 투자는 신약 개발 넘어 기술 수출 등 다방면으로 매출 상승에 기여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 덕분에 한미약품은 빈번하게 신약개발 관련 소식을 발표해왔다.   지난 1일 한미약품의 먹는 항암 합성 신약후보 물질 ‘오락솔’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에서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받아 빠른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락솔을 수입해간 미국의 바이오기업 아테넥스(Athenex)가 1일(현지시각) FDA가 오락솔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시판허가신청(NDA)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면서 오락솔이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받으면 통상 10개월 걸리는 심사기간을 6개월 이내로 줄일 수 있다. 이 후보물질에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이는 주사 형태로 처방되는 항암제를 알약 형태로 바꿔주는 기술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병원 방문을 줄일 수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8월에는 미국 제약사 얀센에 기술수출했다가 돌려받은 신약후보 물질(에피노페그듀타이드)을 또 다른 미국 제약사 MSD에 1조원 규모로 재수출했다. 7월에는 미국의 제약사 스펙트럼에 이전한 폐암 및 유방암 신약후보 물질 ‘포지오티닙’이 고무적인 임상 2상 결과가 나왔다. 이로써 신약개발 성공에 한걸음 더 다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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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플랫폼 노동자 시대 (15)] 중소규모 세탁소 업주, 중개 플랫폼 ‘리화이트’로 대형 세탁업체와 맞서다
    20세기의 노동자는 기업에 소속됐다. ‘기업 노동자’는 일을 통해 소득을 창출했고, 소속된 기업을 발전시켰다. 이제 기업노동자는 감소하고 ‘플랫폼 노동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배달노동자 뿐만 아니라 변호사, 의사, 회계사 등을 포함한 지식노동자들도 각종 플랫폼에 뛰어들어 경제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튜브라는 플랫폼은 이미 글로벌 노동시장의 중심에 도달했다.이를 통해 가장 크게 성장하는 경제주체는 플랫폼 자체이다. 이 같은 현상은 두 개의 거대한 파도가 맞물려 빚어내고 있다. 호모 모빌리쿠스(Homo Mobilicus),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와 같은 단어로 상징되는 ‘삶의 근원적 변화’가 인공지능(AI)에 의한 ‘기존 일자리의 격감’이라는 복병을 만남으로써 가속화되는 거대한 전환이다. 뉴스투데이는 도처에 존재하는 플랫폼 노동 현상(1부)과 그 경제사회적 의미(2부) 그리고 정책적 과제(3부)에 대한 연중기획을 통해 일자리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심층 보도한다. <편집자 주>   [사진=리화이트 홈페이지 화면캡쳐]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우리 지역에 이렇게 가성비 좋은 세탁소가 있는 줄 몰랐어요.”    ‘리화이트’ 앱(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세탁 서비스를 받은 A씨는 이같은 후기를 남겼다. 이사온 지 얼마 안 돼서 동네에 어떤 세탁업체들이 있는지 알기도 어려웠고, 집앞 대형 세탁업체는 서비스 대비 요금이 너무 비쌌다. 그러던 중 A씨는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은 리화이트에 가입했다. A씨의 거주 지역을 기반으로 세탁물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리스트는 물론 가격비교까지 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졌다. ■ 대형 세탁업체에 밀리는 세탁소 업주들의 IT 경쟁력↑ / 지역별 ‘표준가격표’ 제공 등 ‘서비스 표준화’ / 소상공인이면서 플랫폼 노동자 리화이트는 지역의 세탁소와 고객을 중개해주는 온오프라인 연계(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리화이트 앱 가맹점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세탁소에서 직접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찾아와 세탁물을 수거·배달해준다. 생활 패턴이나 근무 시간이 불규칙한 1인 가구 등을 위한 편의점 세탁 서비스도 있다. 대표적으로 ‘GS25편의점 세탁 서비스’는 해당 편의점에서 리화이트 앱을 보여주면 주문·접수를 통해 세탁물을 맡길 수 있다. 세탁소에서 수거 후 다시 편의점으로 배송하면 편한 시간대에 세탁물을 찾아갈 수 있다. 리화이트는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중소규모 세탁소 업주들의 경쟁력을 키워주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사실 동네 영세 세탁소들은 대형 세탁업체들에 밀려 사라지거나 단골 고객들을 중심으로 영업을 하는 실정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서비스의 표준화’가 덜 돼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다.   리화이트는 중소규모 세탁소업주들에게 IT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갖도록 해준다. 세탁소 업주들은 소상공인이면서 리화이트라는 플랫폼의 노동자가 되는 셈이다. 이와 관련해 리화이트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세탁소의 기존 수거배달은 보통 전화 주문을 통해 이뤄지고, 때에 따라서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기도 했다”며, “리화이트는 유일한 지역 세탁소 플랫폼으로서 세탁 서비스의 표준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지역마다 천차만별인 세탁 서비스 가격을 취합해 ‘표준가격표’도 제공한다. 물론 세탁 서비스가 표준가격에 따라 제공되는 것은 아니다. 가맹 세탁소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제공하고 있는 요금 그대로를 받을 수 있다. 표준가격표와의 비교를 통해 요금이 적정한지 판단하는 것은 고객의 몫이다. 리화이트 관계자는 “플랫폼을 통해 세탁소 요금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때문에 고객의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만 가격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이용률이 낮은 것은 아니다”면서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도 하이엔드(high end)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도 꽤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리화이트 홈페이지 화면캡쳐] ■ 투명한 과금구조 공개로 ‘요금 바가지’ 없애 / ‘세탁물 분쟁 안심 서비스’로 마찰 최소화 동네 세탁소에서 비일비재하던 ‘요금 바가지’도 일어나기 어렵다. 고객이 세탁물을 맡기고 나면 ‘인수증’ 형태로 품목에 대한 항목 요금표를 앱으로 전달해준다. 즉 동네 세탁소에서 받던 뭉뚱그려진 요금 합계 대신 세탁물별 요금을 알 수 있다. 이를 표준가격표와 비교해보면서 요금이 과도한지 여부도 판단할 수 있다. ‘세탁물 분쟁 안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세탁을 맡기기 전에 없었던 얼룩이 생기거나 옷이 상하는 등으로 고객과 업체간 마찰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리화이트 관계자는 “세탁물 분쟁은 분쟁이 일어나는 시점이 중요한데 보통은 처음 검품과정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게 된다”며, “안심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와 세탁소가 세탁물의 상태를 사진으로 미리 촬영해 증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화이트는 세탁물 검품 과정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의류 분석 솔루션인 ‘리비전(RE:VISION)’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동안 수집한 의류 데이터 150만 건을 바탕으로 50여 개 의류 카테고리를 나눴다. 이에 따라 리비전에 세탁물 사진을 올리면 AI가 소재, 색상, 종류 등을 빠르게 파악해 얼룩, 손상 등을 발견하는 시스템이다. 김현우 리화이트 대표는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검품하는 과정 중 사람이 실수로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리비전을 이용하면 세탁물 사진만 찍어도 옷에 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리비전을 세탁업 전반에 도입하면 세탁물을 사람이 검품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휴먼 에러를 최소화하고 세탁 사고와 분쟁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표=뉴스투데이] ■ 동네 세탁소, 기존 오프라인 단골 고객에 온라인 고객까지 / 연령대 높은 세탁소 업주들 IT 적응력 제고 물론 리화이트의 출발이 마냥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소상공인 친화적인 세탁 서비스 플랫폼을 내세웠지만 동네 세탁소 업주들의 나이대가 높다보니, ‘플랫폼’이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것이다. 하지만 기존 오프라인 단골 고객에 더해 새로운 온라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세탁소 업주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리화이트 관계자는 “앱을 이용하면 세탁소에서 원래 수거·배달을 하던 지역과 시간대에 주문이 들어오도록 하면서 업주들이 플러스 알파의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번 세탁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재주문율도 높기 때문에 시범 이용했던 업주들도 리화이트의 가맹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리화이트는 연령대가 높은 세탁소 업주들을 대상으로 앱과 웹페이지 이용방법 등을 충분히 숙지시키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가 아닌 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관련 프로그램 등을 고도화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 리화이트 관계자는 “세탁소 전용 포스 프로그램뿐 아니라 업주 전용 모바일 앱·웹페이지를 고도화하면서 업주들이 세탁물 관리를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6년차를 맞이한 리화이트에는 현재 400여 개의 세탁소가 입점해 있으며, 서울과 인천, 부산, 대구, 대전, 울산 등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입고객 수는 5만여 명 이상,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16만 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 자체 직영샵 ‘헤이울리’로 반려동물 세탁물 서비스 제공 / 비대면 새벽배송 & 택배배송 리화이트는 자체 브랜드 ‘헤이울리’를 통해 반려동물 세탁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리화이트처럼 동네 세탁소를 중개하는 것이 아니라 직영 세탁소를 통해 직접 세탁과 수거·배달 등에 나서고 있다. 리화이트 관계자는 “기존 세탁소에서 반려동물 세탁물을 거부하거나 추가요금을 많이 받는 등의 관행 때문에 관련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문의가 많았다”며 서비스 도입 배경을 밝혔다. 배달은 언택트(untact) 트렌드에 맞게 비대면 새벽배송으로 이뤄진다. 현재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외 수도권 등의 지역에서는 택배로 세탁물을 배송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리화이트 관계자는 “서비스 지역(고양·파주시)이 한정적이었는데도 짧은 시간 안에 재주문율이 높았다”면서 “이외 지역에서도 반려동물 세탁물 서비스를 이용해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니즈(needs)가 높았기 때문에 서비스를 확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리화이트는 향후에도 소상공인 세탁소 업주들에 IT 기술력을 결부하는 등 경쟁력을 높여주면서, 자체 직영샵 운영으로 10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발맞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플랫폼 성장을 다방면으로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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