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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이슈] 국제유가 회복세로 한국전력 실적 우려, 월성1호기 조기폐쇄는 한수원 실적 악재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한국전력이 코로나19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급락했던 국제유가의 상승세 전환등으로 인해 다시 실적하락의 악순환고리에 빠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노후 원자로 조기폐쇄 및 신규원전 건설 포기 등의 조치를 실행함에 따라 향후 매출 규모 및 영업 이익 하락추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성 원전 1호기[사진제공=연합뉴스]   ■ 한전, 지난해 적자 1조원 초과 / 지난 1분기 흑자 전환 / 국제유가 상승세로 적자 전환 가능성 우려돼   한전과 한수원은 문재인 정부가 탈(脫)원전을 공식화한 2017년부터 영업이익 감소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전은 2018년 영업손실 2080억원으로, 6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에는 적자폭이 더욱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전기판매 수익 하락,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 증가, 설비투자 등의 이유로 1조27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430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7년 1분기(1조 4632억원) 이후 3년 만의 흑자전환이다.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유가폭락의 연료비·전력구입비가 감소한 덕분이다. 1분기 연료비는 지난해보다 8813억원, 전력구입비는 7192억원이 각각 줄어들었다.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사들이는 전력도매가격(SMP)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단가에 따라 결정된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LNG 가격이 동반 하락하므로 SMP도 하락하게 된다.   한전의 올 1분기 실적 개선은 순전히 유가급락으로 인해 거둔  반사이익인 것이다. 문제는 최근 국제유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각국 정부들이 코로나19 속에서 경제활동을 정상화해나가는 길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배럴당 60달러 안팎이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러시아의 감산 합의 불발로 인해 한 때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일(현지시간) 2.08% 오른 40.65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유가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한전의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늘어나게 된다.   [표=뉴스투데이 김태진 기자]   ■ 한수원, 2017년 탈원정 정책 이후 매년 영업이익 급감 추세 / 월성 1호기 조기폐쇄 등으로 실적 감소할 듯 한수원은 월성1호기 조기 폐쇄, 천지1·2 및 신규1·2 사업 종결 등의 탈원전 후속조치를 실행함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의 추가하락이 예상된다. 월성1호기는 1983년 상업 가동을 시작한 국내 최초 가압중수로형 원전이다. 2012년 설계수명이 다하자 정부는 2022년 11월까지 10년간 연장운전 승인을 내렸다. 이를 위해 5925억원을 들여 월성1호기를 개·보수해왔다. 하지만 현 정부는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 조기 폐쇄 조치를 내린 것이다.   백지화된 신규 원전 4기에 들어간 비용은 천지 1·2호기 904억원, 대진 1·2호기 33억원이다. 산업부는 이 같은 손실을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해 보전해주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전기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 등 에너지 전환에 따른 사업자(한국수력원자력) 비용 보전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산자부는 오는 8월11일까지 40일간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 짓는다.   한수원의 탈원전 비용 보전을 위해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할 경우 한전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은 한전이 받는 전기료의 일부를 떼어서 조성한다. 한수원의 탈원전 비용으로 기반기금이 지출되면, 한전이 이를 채워 넣어야 하는 구조이다. 물론 산업부는 “사업자 비용보전은 이미 조성돼 있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지출 한도 내에서 집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 등 추가적 국민 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수원의 탈원전이 가속화될수록 전력산업기반기금의 고갈 가능성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더욱이 이번 탈원전 조치는 한수원의 실적감소로 연결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2016년까지 매출액 11조2771억, 영업이익 3조8472억원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탈원전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행된 2017년부터 영업이익은 반토막났다. △2017년 1조3972억원 △2019년 1조1456억원 △2019년 7830억원 등으로 매년 영업이익이 줄었다.   올해 1분기에도 감소세를 면하지 못했다. 한수원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1% 감소했다고 지난 5월 15일 공시했다. 사측은 원전이용률은 소폭 하락했고 계획예방점검일이 114일 늘면서 수선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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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성윤모 산업장관 “으뜸효율 가전 사세요”…동행세일 온라인 방송 출연해 홍보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 본사를 방문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으뜸효율(에너지 고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직접 홍보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진작시키기 위해서다.   이날 성 장관은 LG전자를 비롯해 중소·중견기업들의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 현장을 둘러봤고 소비자들에게 환급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에도 직접 나섰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본점을 방문해 으뜸효율 가전제품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환급사업은 냉장고·TV·에어컨·세탁기·공기청정기 등 10개 품목 중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입하면 구매 비용 10%를 환급해주는 제도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 경제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하는 행사다.   이날 성 장관은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국내 가전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제조업 경기 회복에 기여하는 한편, 국가 전체적으로도 고효율 제품 보급을 통해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고 강조했다. 또 “으뜸효율 가전 사업 시행 이후 환급신청 건수가 이미 100만건을 돌파했고, 1500억원의 1차 추경 예산이 거의 소진됐다”면서 “현재 3차 추경안에 3000억원을 추가로 반영하여 국회심사 절차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용산 전자랜드에서 현장 연결방식으로 대한민국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방송에 출연해 으뜸효율 가전제품의 판매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라이브커머스는 관련 정부 부처가 합동으로 인터넷 방송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동행세일 특별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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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3
  • [핫이슈] 신학철의 LG화학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1위 차지, 중국 CATL 완전히 꺾을까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LG화학(대표 신학철 부회장)이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 경쟁자인 중국의 CATL을 제치고 점유율 1위를 굳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기차 배터리 누적 점유율 24.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순위는 4위였다.   지난해 5월 누적 배터리 점유율 1위는 중국의 CATL이었다. 당시 CATL의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24.9%였다. 반면, 올해에는 22.3%로 소폭 하락했다. 그 사이 LG화학은 전년 동기 대비 사용량이 70.5% 급증했다. 지난해 LG화학이 CATL에 14.1%p 차이로 뒤졌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9%p 격차로 앞선것이다. 유럽공장 증설 등에 힘입은 이 같은 추세는 올해 하반기에 더욱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LG화학 중국 난징 배터리 공장[사진제공=LG화학]   ■ LG화학 관계자, “올 하반기 폴란드 공장 증설, 유럽의 그린 뉴딜 수혜 입을 것” / 보조금 제도 폐지로 중국시장 경쟁력도 강화돼   LG화학 관계자는 2일 본지와의 전화연결에서 글로벌 점유율 급상승에 대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3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이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기존 테슬라 모델3에 배터리 54MWh를 공급했는데 지난 2월부터 공급량이 200MWh로 뛰었다.   이 관계자는 “중국 물량을 추가로 수주를 했고, 유럽에 이제 폴란드 공장 증설을 하고 있다”며 “또, 유럽에서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서 그린뉴딜 정책을 발표했고, 이런 것들이 시장에 반영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05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달성 목표를 담은 ‘유럽 그린딜’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 속도가 미국이나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하반기 시장 전망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폴란드 공장을 계속해서 증설하고 있고 유럽을 중심으로 그린뉴딜 정책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더욱이 지난 달 24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지난 2015년 중국 배터리업체를 키우기 위해 도입한 친환경차 보조금 추천명단제도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보조금 지급 업체 명단에 LG화학, 삼성SDI 등의 한국기업은 배제됐었다. 보조금 제도가 철폐됨에 따라 LG화학의 중국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표=뉴스투데이 김태진 기자]   ■ SK이노베이션. 전년 동기 대비 배터리 점유율 2배 확대 / 배터리 공장 증설로 긍정적 전망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점유율 4.1%로 4월 누적 순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2%)와 비교하면 점유율이 두 배가량 상승했다.   배터리 사용량 측면에서는 59.6% 증가해 1.3GWh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2일 본지와의 전화연결에서 “작년 말까지는 한국 서산에 4.7GWh 규모 공장이 있었다”며 “이제는 지난해 연말에 완공된 헝가리 코마롬(7.5GWh)과 중국 창저우(7.5GWh) 공장이 올해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헝가리와 중국의 배터리 공장에서 서산 공장보다 3배 이상의 배터리 생산이 가능해진 것이다. 더불어 이 관계자는 “두 공장이 수주 계약을 하고 하반기 코로나19 국면이 풀리게 되면 배터리 공급량이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완공 목표로 건설 중인 배터리 공장이 있다”며 “이는 내년 초부터 양산이 들어갈 계획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중국 장쑤성 옌청에 10억5000만달러(약 1조24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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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3
  • 저장 능력 소멸 없이도 ‘반도체 집적도 1000배’ 높이는 이론 나왔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반도체 집적도를 1000배 이상 향상해도 저장 능력이 소멸하지 않는 이론과 소재가 나왔다.  반도체 소자가 한계 수준 이하로 작아지면 정보를 저장하는 능력이 사라지는 ‘스케일링’(Scaling) 현상 발생에 따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나온 것이다.    이 연구의 이론과 소재 발견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이준희 교수팀이 발견했으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행됐다.    이준희 UNIST(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 [사진제공=삼성전자]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사이언스’ 2일자 최신호에 게재됐다.    ■ 원자간 탄성 작용을 상쇄시키는 물리 현상을 발견해 반도체에 적용 반도체 업계는 그동안 소자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세화 공정을 통해 단위 면적당 집적도를 높여 왔다. 그러나 데이터 저장을 위해서는 탄성으로 연결된 수천 개의 원자 집단인 ‘도메인’이 반드시 필요해 일정 수준 이하로는 크기를 줄일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었다.  반도체 소자가 한계 수준 이하로 작아지면 정보 저장 능력이 사라지는 ‘스케일링’ 현상이 발생하고, 이것이 발생하면 반도체의 기본 작동 원리인 0과 1의 완전한 구현이 어렵다. 이준희 교수 연구팀은 ‘산화하프늄(HfO₂)’이라는 반도체 소재의 산소 원자에 전압을 가하면 원자간 탄성이 사라지는 물리 현상을 새롭게 발견, 반도체에 적용해 저장 용량 한계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이 현상을 적용하면 개별 원자를 제어할 수 있고 산소 원자 4개에 데이터(1bit) 저장이 가능해진다. 데이터 저장을 위해 수십 나노미터(nm, 1nm는 10억분 1m) 크기의 도메인이 필요하다는 업계 통념을 뒤집은 것이다. ■ 메모리 반도체 0.5nm까지 미세화 가능, 집적도 1000배 이상 향상 가능 산화하프늄은 현재 메모리 반도체 공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소재로, 이 현상을 적용할 경우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제품의 메모리 성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를 적용하면 반도체 소형화 시 저장 능력이 사라지는 문제점도 발생하지 않는다. 따라서 현재 10nm 수준에 멈춰 있는 반도체 공정을 0.5nm까지 미세화할 수 있어 메모리 집적도가 기존 대비 약 1000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준희 교수는 “개별 원자에 정보를 저장하는 기술은 원자를 쪼개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고의 집적 기술”이라며 “이 기술을 활용하면 반도체 소형화가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12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로 선정돼 연구 지원을 받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소재디스커버리 사업 지원도 받아 수행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0년간 1조5000억 원을 출연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설립하고 각종 과학기술을 육성·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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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3
  • 진단키트 생산성 확 늘렸다…이재용 ‘동행 실천’ 빛났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가 마스크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필수품인 진단키트 생산업체 지원에 나섰다.       2일 삼성전자는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진단키트 제조사 지원 활동 성과를 알리는 동영상을 회사 홍보사이트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재했다.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업체 3곳(솔젠트, 코젠바이오텍, SD바이오센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코젠바이오텍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해 시스템 개발 중인 삼성전자 엔지니어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이 업체들 대부분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로 운영되면서 해외에서 급증하고 있는 수출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량 생산 체계를 갖추는 것이 시급한 과제였다.  삼성전자는 이 업체들에 전문가를 급파해 단기간에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금형과 물류동선 최적화, 포장 공정개선, 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하고 현장의 비효율을 개선한 모습을 회사 홍보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파견된 삼성전자 멘토만 200여 명에 달한다. 삼성은 실제 지난 5월부터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코젠바이오텍'에 전문가 16명과 함께 총 40개의 과제를 발굴해 8월 말까지 개선 작업을 했다. 그 결과 생산성이 주당 5600키트에서 1만키트로 79% 향상됐다는 게 삼성의 설명이다. 대전 유성구에 있는 중소기업 ‘솔젠트’에는 20명의 삼성전자 전문가가 파견돼 6주간 개선작업을 진행한 결과 생산량이 주당 1만1900키트에서 2만571키트로 73% 향상됐다. 또 수입에 의존하던 용기도 국산화해 원가를 55% 절감하는 데도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추진해오던 스마트공장 사업을 2018년부터는 중소·중견기업에 필요한 종합지원 활동으로 발전시켜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2500개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재계는 삼성의 이러한 활동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비전의 결실로 평가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 2018년 8월 발표한 180조원 규모 투자·상생 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실제 이 부회장이 중소기업 지원 협력 방안 등을 각별히 챙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최근 한국의 코로나19 관련 구호성금 기부와 생활치료센터 제공, 마스크·진단키트 생산업체 생산성 향상 지원 사례 등을 소개하며 “한국 최대 기업인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이 한국의 성공적인 방역 노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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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국토부, GV80·티볼리·S560 등 10개 차종 10만여대 리콜 조치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국토교통부가 국내외 10개 차종 10만9212대의 차량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하고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에는 현대자동차 GV80, 쌍용자동차 티볼리, 메르세데스벤츠 S560, 포르쉐 카이옌, 혼다 어코드, 시트로앵 DS3 등이 포함됐다.   자동차관리법 제31조의2에 따르면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가 차주에게 우편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리콜 방법을 안내하도록 되어 있다. 또 리콜이 실시되기 전에 차주가 이미 해당 결함에 대해 자비를 들여 수리를 한 경우에는 수리비를 제작사에 청구해 보상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7월 2일자 리콜 대상 차량 명단 [자료=국토교통부]   리콜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쌍용차와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혼다코리아, 시트로앵의 국내 유통사 한불모터스 등에 문의하면 된다. 국토교통부도 ‘자동차리콜센터’를 유선전화와 인터넷 홈페이지로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콜에서 문제가 된 결함은 △연료공급호스 균열 △연료 쏠림 현상 △엔진오일 마개 불량 △변속기 오일파이프 불량 △연료펌프 임펠러 불량 △ECU 고정부품 불량 등으로 화재나 시동 꺼짐, 엔진 불량 등의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   먼저 쌍용차가 제작-판매한 티볼리와 코란도는 연료공급호스의 내구성 부족으로 호스 내·외면에 미세한 균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연료가 새어나와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간다. 티볼리는 2015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7일까지 생산된 7만6858대, 코란도는 2019년 2월 12일부터 올해 6월 7일까지 생산된 1만1806대가 리콜 대상이며 이미 지난달 30일부터 쌍용차 정비 네트워크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가 제작-판매한 GV80(JX1)는 2019년 11월 7일부터 올해 6월 18일까지 생산분 1만5997대가 경사로 정차 시 연료 쏠림 현상을 보였다. 이로 인해 계기판 내 주행가능 거리가 과도하게 높게 표시되고 계기판대로 주행할 경우 연료 부족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다. 이 차량은 오는 6일부터 현대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하고 판매한 S560시리즈는 엔진오일 마개의 내구성 부족 결함이 있다. 마개 사이로 엔진오일이 새는 경우 엔진이 손상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017년 3월 17일부터 2018년 10월 25일까지 생산된 S560 4MATIC 2381대, 2017년 3월 30일부터 2018년 10월 9일까지 생산된 마이바흐 S560 4MATIC 674대를 비롯해  S560 94대, 마이바흐 S560 1대까지 모두 3150대다. 공식 서비스센터의 무상 추가부품 장착 가능 시점은 오는 3일이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 및 판매 이전한 카이엔(9YA)은 이미 팔린 150대와 미판매분 587대에서 변속기 오일 파이프의 내구성 부족으로 변속기 오일이 새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로 인해 변속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을 시행한다. 해당 차량은 2019년 9월 19일부터 12월 3일 사이 제작된 모델이며 오는 3일부터 공식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점검 후 새 부품으로 교체할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어코드는 2018년 6월 19일부터 2018년 11월 19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 608대가 연료펌프 내 임펠러 결함을 일으켰다. 연료펌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이들 차량은 오는 13일부터 공식 대리점에서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하고 판매한 시트로앵의 DS3 Crossback 1.5 BlueHDi 모델은 전자제어장치(ECU)의 전기배선 묶음을 고정하는 부품이 불량을 일으켰다. 전기배선이 고정 지지대에서 벗어나 피복이 망가지면 합선이 일어나거나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어 리콜에 들어갔다. 미판매분 36대를 포함해 2019년 5월 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생산된 56대가 대상이며 오는 2일부터 공식 대리점에서 부품 고정 수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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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뉴투분석] 위기의 한국 말산업, 주목받는 김낙순 마사회장 리더십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 최천욱 기자] 한국 말산업의 위기돌파를 위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지난 4개월 간의 경마중단으로 한국의 말산업은 고사직전의 위기에 처해있다.      고객의 경주에 대한 베팅액이 매출이 되는 경마장의 특성상, 휴장으로 인한 마사회의 매출감소가 2조 원에 달하고, 경기도와 과천시 등에 내는 지방세 결손액도 3000억원에 이른다. 또 서울,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공원에 5000명이 넘는 경마지원직(단기근로자)들은 물론, 말 생산자 등 말산업 관계자, 경마장 내부 및 인근 식당, 경마예상업 종사자 등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지난 1월 한국마사회 시무식에서 김낙순 마사회장이 혁신경영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경마는 경주마의 생산, 육성, 훈련, 경주, 그리고 생산으로 다시 이어지는 ‘말산업 선순환구조’의 핵심이다. 이에따라 말산업 순환고리의 핵심인 경마를 주관하는 한국마사회의 역할과 김낙순 마사회장의 리더십이 그 어느때 보다 주목받고 있다. ■ 마사회, 매출 없는 상황에서 농축산 상생협력은 계속 한국마사회와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하태식)는 지난달 26일 서울경마공원 힐링하우스에서 ‘축산 발전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 및 판로지원을 통한 축산 농가들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와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권에 접어들며 경마공원을 대중에 개방하는 시점부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거래장터를 추가 운영하는 등 국내산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 단체는 말산업을 포함한 축산업이 국민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밖에도 한국마사회는 축산농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부금 지원 및 봉사활동도 조속히 시행키로 했다. 한국마사회는 매년 경마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를 축산발전기금으로 출연하며 이를 통해 국내 축산업을 지원해왔다.   협약식에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축산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마사회법 제1조에 명시된 우리 회의 설립목적”이라면서 “코로나 위기를 돌파하여 축산업 발전과 축산농가 지원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태식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단체와 마사회가 더욱 상생협력을 다지면서 경마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직거래장터를 열기로 한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조속히 안정권에 접어들어 관람객들이 우수한 우리 축산물을 직거래장터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와 김낙순 회장은 경마중단으로 인한 경영난 하에서도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경마중단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기수 등 경마 종사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0억원의 긴급자금을 조성, 무이자 지원에 나섰고, ‘착한 임대료 운동’에도 동참해 각 사업장에 입점한 매점·식당 등 협력업체의 임대료 전액을 감면하기도 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과 가축방역 종사자 등 사회공익직군을 위한 힐링승마교육과 농촌지역 인재 유치 차원에서 용산 장외발매소를 리모델링한 마사회 장학관 기숙사 운영 등의 사회공헌사업도 계속했다.   ■ 선진 한국경마 시스템 해외 수출에 중소기업까지 동반진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경마중단으로 인한 비상경영 하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있는 한국 경마시스템 수출 등 혁신성장을 통해 위기 극복을 시도하고 있다.  경마시스템 수출은 김낙순 회장이 그동안 주력해온 경영혁신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대표적인 것이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경마장에 마사회가 보유한 경마 전산시스템을 수출한 것이다.   김낙순 마사회장이 지난 2월 카자흐스탄에 한국경마시스템을 수출하기 위한 협약을 맺고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앞서 김 회장은 지난 2월 알마티 경마장을 운영하는 텐그리 인베스트먼트사와 체결한 ‘알마티 경마장 운영 정상화’ 자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경마 전산시스템에는 수많은 장비와 부품 제작이 수반되는데, 이들 모두 국내 중소기업들이 맡도록 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마사회는 경마시스템은 물론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까지 견인하면서 올해 55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지난해 4대륙 14개국에 761억원 규모의 경주실황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아프리카를 포함한 전 대륙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경마시장으로의 운영 시스템 수출을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다. 마사회는 베트남 수출까지 성사되면 2024년까지 총 1000억원 규모의 경마시스템과 장비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김낙순 회장, 문재인 캠프에 민주당 의원 출신... 온라인베팅 등 능력발휘 기회   현재 한국마사회가 안고있는 최대 현안은 지난 2008년 폐지된 온라인베팅 부활이다. 지난 19일부터 경마가 재개되기는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현재 무관중 무베팅 경마로는 말산업의 유지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연말 당시 민주당 강창일 의원 등의 발의로 온라인베팅 부활법안을 제출했으나 20대 국회 회기내에 법안이 통과되지 못함에 따라 자동적으로 폐기됐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17대 국회의원에 노무현 문재인 두 대통령의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어 이 문제 해결에 최적의 기회를 맞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법사위를 필두로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도맡아 3차추경 편성 등 민생안정을 위한 조치 및 법안제정을 주도한다는 방침이어서 온라인베팅 부활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와관련, 최근 김낙순 회장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마사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이개호 위원장을 만나 대책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마사회장 자리는 ‘낙하산 인사’의 상징으로 꼽혀왔다. 김낙순 회장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마사회 및 한국 말산업의 최대 위기가 역설적으로 김낙순 회장에게 능력 및 리더십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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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뉴투분석] OELD TV 시장서 비지오‧샤오미 등에 맞서는 LG전자의 필승전략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미국 최대 TV 업체 비지오(Vizio)와 중국 샤오미가 이르면 이번 달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출격을 예고하면서 이 시장 개척자인 LG전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G전자의 입지가 늘어나는 경쟁사들로 인해 좁아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OLED TV 출시를 알리는 TV 제조사들은 LG전자, 비지오, 화웨이, 샤오미, 소니, 파나소닉 등 모두 19개로 늘어났다.   비지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사진=비지오 홈페이지]   예컨대 미국 비지오(Vizio)가 곧 북미를 시작으로 OLED TV 55인치와 65인치 모델 온라인 판매에 돌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지오는 올 1분기 북미 TV 시장 점유율 15%로 삼성에 이어 2위를 기록한 업체로 미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앞서 중국 샤오미도 최근 OLED TV를 출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지난 상반기에 중국 화웨이, 일본 샤프가 한 달 간격으로 OLED TV를 출시, 세계 OLED TV 제조사는 총 19개사로 늘었다.   2013년 LG전자가 처음으로 OLED TV를 내놨을 당시와 비교해 현재 글로벌 OLED TV는 평준화를 맞이하게 된 셈이다. LG전자로서는 경쟁사들의 OLED 시장 진입을 반기는 동시에 지속적인 점유율 유지하기 위한 숙제도 가진 셈이다. 지난달 30일 OLED TV를 공개한 비지오와 비교하면 LG전자가 갖는 우위는 3가지로 압축된다.   올레드 GX. [사진제공=LG전자]   ■ 시장장악력 우위 : 글로벌 OLED TV 점유율 64.6%로 압도적 첫째, 시장장악력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세계 OLED TV 시장에서 LG전자의 점유율은 64.6%(2018년)로 압도적이다. OLED TV 진영에 합류하는 기업들은 늘고 있지만, 시장의 포문을 연 만큼 시장장악력은 LG전자가 현재 쥐고있는 것이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로 고스란히 이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 받을 확률과도 비례하는 측면이 있다. ■ 소프트웨어 등 최종 화질 구현 기술력 우위 : LG전자 독자적인 ‘AI’칩 둘째, 고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력 여부다. 비지오와 샤오미 등 OLED TV를 내놓는 TV 제조사들은 사실상 LG디스플레이에서 OLED 패널을 공급받게 된다. 세계적으로 대형 OLED 패널을 공급하는 곳은 사실상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같은 OLED 패널을 탑재하더라도 TV가 구현해내는 최종 화질과 선명한 블랙 표현 정도 등은 세트 업체들이 가진 세부적인 기술력으로 좌우된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같은 패널을 쓰더라도 전파 신호와 제조사가 가진 소프트웨어 기술력 등 고유 역량에 따라 TV 화질과 시야각 등 TV가 최종 구현하는 화질의 퀄리티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TV 화질 퀄리티를 결정짓는 요소는 OLED 단일 패널로만 결정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LG전자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칩 ‘알파 9 2·3세대’ 칩을 올레드 TV에 탑재해 재생되는 영상에서의 얼굴 피부톤과 표정을 세밀하게 구현한다. 더불어 2020년형 올레드 전(全) 모델에는 지싱크 호환을 탑재해 주사율이 다를 때 발생하는 화면 끊김을 최소화했다. ■ 폭넓은 선택지 : 올레드 AI·갤러리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제품들 마지막으로 소비자의 선택지가 넓다는 점이다. LG전자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집 구조 등에 따라 TV 선택할 수 있는 여러 디자인의 올레드 TV를 선보이고 있다.  일례로 올레드 갤러리 TV는 65형 기준으로 20mm가 채 되지 않는 두께에 외부 장치 필요 없이 화면과 구동부, 스피커, 벽걸이 부품 등을 모두 내장해 벽에 밀착이 가능하다. 이외 스탠드형 등도 있다.  반면 전날 공개된 비지오의 OLED TV는 55·65형 모두 스탠드형으로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같은 올레드 TV 라인업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좁은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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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2
  • 삼성·LG, 드라마 PPL로 스마트폰 ‘소리 없는 전쟁’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삼성전자와 배수진의 각오로 최근 새롭게 스마트폰을 출시한 LG전자가 공중파 드라마에서 각기 다른 스마트폰 간접광고(PPL) 전략을 펼쳐 주목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KBS2 TV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KBS1 TV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 갤럭시S20·Z플립, LG 벨벳을 각각 후원하고 있다.   왼쪽은 KBS2 TV에서 방영 중인 주말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윤재석 역을 맡은 배우 이상이가 삼성의 갤럭시Z플립 미러블랙을 사용하는 모습. 오른쪽은 KBS1 TV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 부영배 역을 맡은 배우 박인환이 LG 벨벳 오로라 그린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 삼성전자, 극의 역할 및 연령대 고려해 스마트폰 지원    삼성·LG폰이 노출되는 두 드라마는 현재 공중파에서 같은 시간 방영되는 드라마에서 흥행몰이 중인 작품들로, 양사는 드라마를 통해 자사의 스마트폰 PPL을 통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 갤럭시S20를 비롯해 접었다 펴는 갤럭시Z플립과 폴드를 후원하고 있다.   이는 극의 역할과 연령대를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극에서 윤재석 역을 맡은 배우 이상이는 드라마에서 갤럭시Z플립을 사용한다.  캐릭터 연령대가 30대라는 점과 극에서 어린이 전문병원에 근무하는 치과의사라는 점을 미뤄 볼 때, 젊고 세련된 이미지에 부합하는 갤럭시Z플립 미러 블랙을 사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 LG전자, 드라마 속 캐릭터 직업·연령 제약 없이 주연급 배우에게 ‘LG 벨벳’ 후원   반면, LG전자 스마트폰을 후원 중인 일일 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팔순의 백억 자산가인 부영배 역을 맡은 배우 박인환이 ‘오로라 그린’의 LG 벨벳을 사용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또 극에서 부영배와 위장결혼한 공계옥 역을 맡은 배우 강세정도 LG 벨벳의 일루전 선셋을 사용한다. 삼성이 극의 역할과 연령대를 고려해 스마트폰을 지원했다면 LG전자는 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지원한 셈이다.  LG전자는 극의 캐릭터가 갖는 직업과 특징 그리고 연령층에 무게를 두기보다는 노출 빈도가 잦은 주연급 배우들에게 ‘LG 벨벳’을 후원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삼성이 후원하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바람 잘 날 없는 송가네의 파란만장한 이혼 스토리로 시작해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28일 닐슨코리아와 전국기준으로 3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 결혼을 작당해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가족극이다. 기막힌 유산은 최근 22.0%(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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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1
  • 이재용 부회장 “갈 길이 멀다…멈추면 미래가 없다”…6월 4번째로 현장방문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월에만 4번째로 현장경영에 나서 주목된다.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수사중단·불기소 권고에 대한 검찰 측 수용 여부를 앞둔 상황인 만큼, 삼성 경영정상화의 시급성과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 의지를 거듭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지난 15일 반도체·스마트폰 부문, 19일 반도체 부문 사장단, 지난 23일 생활가전사업부 사장단과 잇따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이달 4번째로 현장경영 행보로 사업장을 방문한 것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세메스 천안사업장을 찾아 사업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이날 경영진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산업 동향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논의한 후 제조장비 생산 공장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강호규 반도체연구소장, 강창진 세메스 대표이사 등 삼성의 부품·장비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경영진이 참석했다. 김기남 부회장, 박학규 사장, 강호규 소장은 지난 19일 이 부회장이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할 때도 동행한 바 있다.   세메스는 1993년 삼성전자가 설립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설비제작 전문 기업이다. 경기 화성과 충남 천안 등 국내 두 곳의 사업장에 20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세메스는 미국 오스틴과 중국 시안에도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에서도 위기의식 발언을 쏟아냈다. 이 부회장은 “불확실성의 끝을 알 수 없다. 갈 길이 멀다. 지치면 안 된다. 멈추면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 부회장의 이번 행보가 그동안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소재·부품·장비 수급 불확실성이 급격히 커진 지난해 7월 일본으로 직접 출장을 다녀온 직후, 긴급 사장단 회의를 소집해 단기 대책 및 중장기 대응 전략을 논의한 바 있다.당시 이 부회장은 “흔들리지 않고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자”며 사장단에게 컨틴전시 플랜을 마련해 시나리오 경영에 나설 것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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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한국타이어 차남 조현범 사장 42.9% 지분 확보, 경영권 승계 유력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자신의 지분 전량을 차남인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에게 매각했다. 이로써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승계구도가 차남 조현범 사장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조현범 사장은 지난 26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아버지 조양래 회장의 지분(23.59%)을 모두 인수해서 최대주주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범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장[사진제공=연합뉴스]   주식매수 대금은 약 3000억원으로 추정되며, 조현범 사장이 기존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범 사장의 지분은 당초 19.31%로 형인 조현식 부회장(19.32%)과 같았지만 여기에 조 회장 지분을 더하면 42.9%로 늘어났다.   그동안 조현식 부회장은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을, 조현범 사장은 COO(최고운영책임자·사장)와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장을 맡았다. 조 사장이 그동안 핵심계열사인 한국타이어 경영을 맡으면서 대규모 투자와 인수합병(M&A) 등의 신사업을 총괄해 주목을 받아왔다.    이명박 전 대통령 사위인 조현범 사장은 계열사 자금을 정기적으로 빼돌린 혐의 등으로 지난해 12월 구속기소됐다가 올해 3월 보석으로 풀려난 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1심에서 배임수죄및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6억1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23일엔 갑자기 일신상의 이유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사장직은 유지하면서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것은 앞으로 재판을 앞두고 반성의 태도를 보여주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   일각에선 조현범 사장이 최대주주로 올라서긴 했지만 조현식 부회장이 누나 조희원씨 등과 함께 반격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내놓는다. 국민연금도 변수다.   조희원씨 지분은 10.82%이다. 조현식 부회장이 국민연금(7.74%)까지 우호세력으로 확보하면 지분율은 37.87%까지 상승한다. 조현범 사장의 지분보다 5.03%p 적다.   조현식 부회장은 최근 누나에게 1억여원 허위 급여를 지급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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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뉴투분석] 글로벌 ‘OTT 공룡’ 앞다퉈 韓진출, 정작 우리는 사분오열?…대응책 뭔가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미국 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을 놓고 넷플릭스의 1위 자리를 빼앗기 위한 ‘왕좌의 게임’이 내로라하는 글로벌 업체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 다국적 업체들은 미국 시장을 넘어 한국 시장을 비롯한 아시아까지로 전장을 급속도로 넓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 OTT 플랫폼들은 사분오열돼 있는 실정이다. 이른바 ‘토종 OTT 기업’ 간 결합이 시급하다는 주문이 쏟아진다.     코트라(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복수응답 기준으로 미국 내 OTT 이용률을 보면 1위가 64.5%의 넷플릭스로 조사됐다. 아마존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48%), 디즈니가 6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훌루(Hulu)’(36.8%)가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설립된 디즈니의 ‘디즈니 플러스’는 28.9%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왕좌의 게임’, ‘체르노빌’ 등의 시리즈를 배출한 제작사 HBO의 ‘HBO 나우’는 9.7%로 5위, 애플의 ‘애플 TV 플러스’는 9.3%로 6위 순이었다.     [그래픽=뉴스투데이 이원갑, 사진=각 사 홈페이지 캡처]   이들 중 당장 우리나라에 본격 진출해 현지화 전략을 펴고 국내산 콘텐츠까지 투자하는 다국적 OTT는 넷플릭스다. 지난 5월 넷플릭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387만6604명으로 국내 최대 OTT 웨이브를 넘어섰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넷플릭스 오리지널(자체 제작) 콘텐츠 역시 봉준호 감독의 2017년작 영화 ‘옥자’를 시작으로 2019년작 사극 드라마 ‘킹덤’과 옴니버스 영화 ‘페르소나’, 올해 ‘인간수업’ 등이 나오고 있다.   미국 내 경쟁사들도 속속 넷플릭스의 뒤를 따르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지난 2016년 전 세계 출시 이후 접속만 될 뿐 제대로된 현지화가 이뤄지지 않다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어 서비스가 시작됐다. 애플의 경우 지난 2월 국내에서 ‘영상 사업 리더’ 채용 공고를 냈고,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4월 인도에 이어 이달 11일 일본 서비스를 시작하며 아시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토종 OTT들은 여러 업체로 쪼개져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KBS, SBS, MBC 등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이 뭉쳐 만든 법인 콘텐츠웨이브의 ‘웨이브(wavve)’, CJ 계열의 케이블TV 채널과 JTBC가 손잡은 ‘티빙(Tving)’은 아직까지 통합이나 콘텐츠 제휴 논의가 없다. 플랫폼 덩치뿐만 아니라 콘텐츠 투자 규모와 제작 역량을 늘려야 하는 근본적인 문제도 숙제다.   이와 관련, 유건식 KBS공영미디어연구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매체 ‘미디어오늘’ 인터뷰에서 "지상파 3사 웨이브, CJ E&M과 JTBC의 티빙, KT 시즌 등 한국에 OTT가 너무 많다”며 “다 합쳐서 넷플릭스에 대항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모든 한국 콘텐츠가 모여야 커질 수 있다. 지금처럼 따로 운영하면 평행선을 가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티빙과 경쟁 관계에 있는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도 최근 언론 매체 인터뷰에서 “글로벌 공룡들에 맞설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은 토종 OTT 기업들의 결합”이라며 “큰 규모의 기업결합이 성사된다면 대규모 투자 유입도 가능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콘텐츠 제작 능력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집안 싸움’을 그만두고 난 후에도 한국과 미국의 OTT들이 국내 시청자들 앞에서 콘텐츠로 평가받는 단계도 대비해야 한다는 전망도 나온다. 넷플릭스, 훌루 등의 기존 주자를 아마존이나 NBC, HBO 등 후발 주자들이 특화 콘텐츠를 앞세워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K팝이나 한국식 드라마와 같은 요소가 외산 콘텐츠에 대해 경쟁력을 가진다는 점이 희소식이다.   이에 대해 코트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무역관은 최근 보고서에서 넷플릭스 자본의 한국산 콘텐츠 생산을 언급했다. 보고서는 “현재로서는 넷플릭스가 유일하지만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 또한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은 스트리밍 플랫폼이 선호하는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는 동시에 관련 시장의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작품 라이선싱이나 협업 등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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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30
  • “삼성SDS, 2분기 저점 찍는다…하반기 실적 개선기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SDS가 올 2분기 저점을 찍고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삼성SDS가 올 하반기부터 클라우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솔루션 등 업무자동화 관련 사업의 확장으로 매출 성장률을 회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9일 한화투자증권의 ‘삼성SDS 2분기 저점으로 실적 개선 기대’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S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900억원 1921억원으로 전망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에 보고서는 삼성SDS의 목표주가 2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S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 대해선 각각 2조4900억원, 1921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직전 분기 매출액(2조4361억원), 영업이익(1712억원)과 비교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2조7761억원), 영업이익(2587억원)과 비교하면 모두 하락한 예상 수치다.   보고서는 상반기 실적의 부정적 요인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축된 주요 고객사의 IT 투자 회복이 아직 뚜렷하지 않다는 점을 꼽았다.   하지만 보고서는 “물류BPO 매출액은 1조1500억원으로 기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략사업 매출 증가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대비 0.7%포인트 개선된 7.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향후 클라우드, RPA, 솔루션 등 업무자동화 관련 사업 확장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특히 보고서는 “삼성SDS에게 다양한 사업 확장에 대한 기회 요인은 이전보다 높아진 상황”이라며 “이르면 3분기부터 주요 고객사의 투자가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지연된 투자 재개로 매출 성장률이 회복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의 투자 재개가 본격화하거나 약 4조원의 풍부한 자금력을 통한 신규 사업 확대가 나타난다면 기업가치 상승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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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9
  • [뉴투분석] 대우조선 신용전망 사상 첫 ‘긍정적’…사세 회복 신호탄?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으로의 합병 절차를 밟고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재정 건전성이 호전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분식회계’ 파문 5년 만에 사세 회복의 기미가 보인다. 대우조선 인수 이후 신용도 리스크에 고심하던 현대중공업그룹도 고민을 덜게 됐다.     25일 기업신용 평가기관 NICE신용평가는 대우조선해양의 지난 24일 기준 기업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의 ‘BBB- Stable(안정적)’에서 ‘BBB- Positive(긍정적)’로 상향시켰다. 지난해 7월 23일 신용등급이 종전 ‘CCC Stable’에서 ‘BBB- Stable’로 상향조정된 지 11개월 만이다. ‘긍정적’ 전망을 받은 건 기업신용등급(당시 장기신용등급) 평가가 처음 이뤄진 지난 2009년 이후 처음이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대한민국해군 장보고-3(KSS-III) 잠수함 모습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이날 김연수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하며 등급전망을 기존 Stable에서 Positive로 변경했다”라며 “상선 및 해양플랜트 부문의 저조한 발주환경과 경쟁심화 양상 등을 감안할 때 영업실적의 변동성은 다소 확대될 수 있으나 개선된 재무안정성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된 배경으로는 △수주잔고 세계1위의 시장 지위 △자구안 이행 및 재무구조 개선 △현대중공업 편입 후 역량 제고 예상 등이 꼽혔다. 여기에 대우조선의 수주실적이 회복세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와 선가 상승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 업황 회복 전망, 현대중공업과으로의 편입이 경쟁 완화와 규모의 경제 효과 등 긍정적 상승효과를 낸다는 전제가 더해졌다.   실제 대우조선해양의 재무건강은 도합 10조원의 공적자금이 수혈되면서 매년 호전되고 있다. 지난 2015년 2조원대의 회계장부상 손실을 은폐해 파문이 일었던 당시 2819%, 이듬해 3694%에 달했던 이 회사의 부채비율은 2017년 215%, 2018년 164%, 지난해 155%를 거쳐 올해 1분기 144%까지 내려갔다. 순차입금도 2015년 당시 6조7843억원에 달했지만 지난해에는 10분의 1 이하인 5057억원을 나타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도 지난 5월 보고서에서 “대우조선해양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6조원에 달하던 순차입금은 이제 5000억원 수준”이라며 “주력 선박 중심의 단순화한 수주 잔고는 현금 흐름을 크게 개선시켰고 선박 인도량을 늘릴수록 대우조선해양의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돼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조선의 회복과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은 현대중공업그룹으로의 합류 이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일단 국내 조선업계가 ‘빅 3’에서 ‘빅 2’ 체제로 전환되고 경쟁 강도가 낮아지고, 선사에 대한 교섭력이 커질 수 있다. 또 두 회사의 중복 사업분야가 재편돼 수익성이 나아질 수 있다.   다만 안희준 한국신용평가 연구위원은 지난 1월 보고서를 통해 양사 합병에 대한 조건부 승인 가능성을 경고했다. 안 연구위원은 “해당 조건과 선종별 경쟁구조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시장점유율 제한과 같은 조건의 경우 국내 조선업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어 향후 국가별 기업결합승인 결과나 인수 후 사업구조 재편 여부 등이 중요한 모니터링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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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전분기 대비 2배 증가 전망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급락했던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2배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25일 IBK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와 비교해 12.4% 증가한 8조1610억원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분기(8003억원)와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1조90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 이천 M14 공장 전경. [사진제공=SK하이닉스]   이는 우리나라와 달리 비교적 뒤늦은 지난 3월 중순부터 코로나19 본격화에 접어든 북미·유럽 등에서 악화한 시장 상황이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이 증가한다는 분석이다. 제품별로는 D램 매출액이 지난 1분기 대비 1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ASP(평균판매가격)는 10%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낸드플래시 2분기 매출액은 직전 분기 대비 13.5% 증가로 전망됐고, ASP는 8% 상승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메모리 반도체인 D램은 컴퓨터에서 정보나 명령을 판독하고 기록할 수 있는 반도체 기억소자다. 같은 메모리 반도체인 낸드플래시는 휴대폰, 휴대형 저장장치(USB), 보조기억장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에 내장돼 데이터 저장공간 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이다. D램·낸드플래시의 수요 증가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하는 것이다. 이들의 수요 증가는 크게 2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 먼저 하나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언택트)을 통한 재택근무 등이 활성화돼 온라인상에서 소비되는 데이터 양이 늘어나면서 PC 등에 탑재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었다는 점이다.   또 다른 하나는 소니가 차세대 게임콘솔인 플레이스테이션 5(PS5) 출시 예정을 밝히면서다. 게임콘솔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을 공급하는 업체가 SK하이닉스인데, 소니가 PS5 출시 예정을 알리면서 여기에 들어가는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의 마진 개선이 작용한 것이다. 게임콘솔 신제품의 SSD 용량은 PS5 825기가바이트(GB), 엑스박스 시리즈 X 1테라바이트(TB)로 스마트폰 하나에 들어가는 평균 탑재량인 120GB와 비교해 각각 6.9배, 8.3배에 해당하는 반도체 칩이 탑재되는 것이다. PS5 연간 판매량이 1600만대, 엑스박스 시리즈 X 500만대로 각각 추산하면 두 제품을 합산한 기준으로 스마트폰 1억5000만대가 판매되는 것과 동일한 효과가 발생한다.   또 메모리 용량 기준 낸드플래시 공급량은 전년과 비교해 올해 29.0%, 내년 40.3% 각각 증가하며 호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낸드플래시세계 시장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는 39.5%로 1위이고, SK하이닉스는 9.9%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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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재난 발생해도 로밍으로 통신 서비스 이상무”…이통3사 ‘재난 로밍’ 시연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이제 이통3사 가운데 한 곳의 통신국소가 화재 등의 재난으로 두절돼도 인근의 다른 두 통신사 망을 이용함으로써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전송이 가능해진다. 화재로 유무선 통신서비스가 두절될 수 있는 상황에 적극 대비한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는 25일 경기도 성남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이동통신 재난 로밍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은 KT와 LG유플러스 기지국에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이 발생하지 않은 SK텔레콤 기지국에 재난이 발생한 KT와 LG유플러스의 휴대전화들을 대신 연결해 음성통화나 문자메시지 전송을 그대로 가능케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래픽=SK텔레콤]   시연에 성공한 ‘이동통신 재난 로밍’은 전화국에 불이 나는 등 통신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해당 기지국에 물려 있는 단말기가 재난이 없는 다른 통신사 망을 이용해 음성이나 문자 서비스를 계속 쓸 수 있도록 하는 긴급 지원 서비스를 가리킨다.   재난 로밍 체계를 세우기 위해 이통 3사는 각각 약 100만명을 맡아줄 수 있는 재난 로밍 전용망을 만들었다. 통신 재난이 나면 재난이 발생한 통신사의 사업자식별번호(PLMN)를 재난이 없는 통신사의 기지국에서 송출한 뒤, 해당되는 단말기에 자동 로밍을 적용하는 구조다.   통신 재난이 발생하면 통신 재난 경보가 발령되며 재난 발생 통신사의 5G(5세대)나 LTE(롱텀에볼루션) 이용자는 자동으로 다른 통신사의 LTE망을 통해 음성 통화나 문자메시지 송수신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단, 3G(3세대) 이용자의 경우 유심(USIM)카드를 교체해야만 한다. 재난 발생 통신사의 3G 이용자는 재난이 발생하지 않은 통신사의 대리점으로 찾아가 재난이 복구될 동안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의 경우 월 3만3000원의 T플랜 세이브 요금제를 물어야 한다. 기존 번호로 착신전환을 걸어야 하며 이 때 지출된 요금은 사후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시연 행사에서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동통신 로밍이 재난 시 이동통신서비스 안정성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재난은 사후 복구보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에 걸맞게 재난대비에서도 세계 최고수준이 될 수 있도록 통신망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종렬 SK텔레콤 ICT Infra 센터장은 “이통 3사가 힘을 합쳐 재난 로밍을 통해 통신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통신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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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반도체 맏형 삼성전자, 상생 통해 ‘K칩 시대’ 개막 선언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가 상생을 통한 ‘K칩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종합반도체기업(IDM, 반도체 설계·생산·판매 전 과정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소품종 대량생산이 주로 이루어짐)으로서 중소 반도체 기업들에게 설비부품 개발을 지원 등을 통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직원(왼쪽)과 이오테크닉스 직원이 양사가 공동 개발한 반도체 레이저 설비를 함께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설비·부품 협력사 지원 등 반도체 전분야 생태계 ‘강화’   이오테크닉스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고성능 레이저 설비를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에 성공하면서 D램 미세화 과정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는 불량 문제를 해결했다.  싸이노스는 반도체 식각공정(회로 외 불필요한 부분 제거) 효율화에 필요한 세라믹 파우더(수율 유지 위해 설비 내부에 코팅하는 특수 물질)를 개발하고 리코팅 기술(반도체 식각공정에 쓰이는 기술) 내재화에 성공해 식각공정 제조 비용 절감과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레이저 설비 협력사 이오테크닉스 성규동 대표는 “8년 간에 걸친 삼성전자와의 연구개발 성과로 설비 개발에 성공해 회사 임직원들도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혁신을 통한 반도체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업체 외에도 삼성전자는 최근 원익IPS, 테스, 유진테크, PSK 등 국내 주요 설비협력사와 2~3차 부품 협력사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오는 7월부터는 설비부품 개발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설비사가 필요한 부품을 선정하면 삼성전자-설비사-부품사가 공동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삼성전자는 설비부품의 개발과 양산 평가를 지원한다.  또 중소 설비·부품사를 대상으로 반도체 제조와 품질 노하우를 전수하는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에 신청한 2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개발, 제조, 품질, 환경안전, 인사, 기획/경영, 영업/마케팅, 정보보호, 구매 등 총 9개 분야에 대해 전방위적인 경영자문도 병행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계획이다. ■ 반도체 인재 육성에도 ‘박차’ 삼성전자는 국책 반도체 특성화 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에 반도체 Asher(공정장비), AFM(계측장비)을 기증해 학생들이 반도체 제조 공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미래 반도체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AI(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대학교와 함께 ‘인공지능 반도체 공학 연합전공’을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연합전공 소속 학생들에게 △산업체 인턴십 기회 제공 △반도체 소자·회로와 시스템 제작 실습 △반도체 설계 단기 교육프로그램 참여 △국내외 반도체 전문가 초청 특강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이 밖에도 연세대·성균관대와 반도체학과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국내 반도체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환경 보호 위한 아낌없는 ‘투자’ 지속 삼성전자는 지난 2019년 말부터 기흥캠퍼스 주차타워에 1500키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는 등 지구환경 보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환경안전연구소’에서는 반도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절감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최근 글로벌 안전 인증 회사로부터 반도체 전사업장이 국내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골드등급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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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뉴투분석] 현대제철 실적개선 ‘청신호’ 켜질까…조선發 호재 등으로 불황탈피 기대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인해 구조적 불황에 처했던 현대제철(대표이사 안동일 사장)이 실적 개선의 청신호을 맞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동력과 함께 기존 비즈니스 영역인 선박용 후판에서 매출 증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카타르 국영 석유회사 카타르페트롤리엄(QP)은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우리나라 조선 3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0척을 공급받는 23조6000억원 규모의 가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제철은 현대중공업에 선박용 철강재를 납품하고 있어 이번 계약이 향후 수주로 확정될 경우 현대제철의 납품량도 증가하게 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용광로 모습 [사진제공=현대제철]   이와 관련 현대제철 관계자는 2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근 조선용으로 가는 후판 물량이 많이 줄었는데 조선 수주가 늘게 되면 후판 수요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현대제철의 실적 회복과) 연관이 있는 게 맞다”라며 “다만 후판의 생산량에는 한계가 있고 아직은 가계약 상태이기 때문에 언제부터 물량이 들어올지는 단언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해부터 줄곧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어 적자 사업부를 분할시키고 기존의 ‘돈 되는 사업’에 집중해 당장의 미래 먹거리를 키우는 데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는 응급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분기 현대제철의 매출은 4조66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4035억원 줄었고 영업손실 297억원을 기록해 2124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전년도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다만 적자 폭은 전분기 대비 1182억원 줄었다. 지난해 연간 실적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2678억원, 6948억원씩 역성장했다.   현대제철의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코로나19로 중국 등 해외에 위치한 현지 가공공장의 생산이 끊겨서다. 지난 2018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저조했던 자동차 판매량도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더 꺾였다. 여기에 또 다른 ‘큰 손’인 조선업계의 장기 불황까지 실적을 끌어내렸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자동차 업계로 주로 납품되는 ‘냉연강판’과 ‘열연강판’의 별도기준 매출 비중은 도합 43.9%, 선박용인 ‘후판’은 10.5% 수준이다.   현대제철은 올해부터 버티기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매출비중과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시키고 돈이 되는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월 25일에는 단조 사업부문을 별도 자회사 ‘현대IFC’로 다시 분사시켰다. 지난 2015년 SPP율촌에너지를 인수해 사업영역을 넓힌 지 5년만이다. 단조 부문의 지난해 매출 비중은 1.1%에 불과했지만 수익성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적자가 누적된 중국 현지 철강가공센터(SSC)도 비용 절감을 위해 통폐합이 실시된다. 베이징과 톈진 센터, 장쑤와 쑤저우 센터가 각각 통합운영될 예정이다. SSC는 중국에 진출한 현대자동차에 철강제품을 납품하는 법인으로 지난 2018년 ‘사드(THAAD)’ 보복이나 올해 코로나19와 같이 현지 판매가 부진하면 직접적 타격이 누적되는 회사다.   이 밖에도 현대제철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 당시 ‘전부문 극한적 추가 원가절감 목표 수립’을 목표로 내걸었고 토지나 건물, 유가증권 등을 다각적으로 처분해 현금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동일 사장은 지난 4월 전사적인 혁신활동의 시작을 선포하면서 “지난 수년간 심화되어 온 철강업계의 침체 기조에 더해 코로나19라는 복병까지 겹치며 전례 없는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라며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혁신활동만이 회사의 미래와 새로운 철강업을 선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를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대전환하려는 정의선 수석 부회장의 구상에 맞춰 전기수소차, PAV(개인비행체)등을 위한 신소재 개발 및 생산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발언이다.    이 같은 신소재 사업과 함께 조선업계의 대형수주로 인한 기존 사업부문의 실적개선이 현대제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양날개가 될 가능성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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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40조 사이니지 시장’ 누가 선점?…삼성·LG, TV 이어 대형 모니터도 대격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법을 달리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형 사이니지 시장에서도 서로 다른 전략을 펼쳐 주목된다. 사이니지(Signage)는 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되는 디스플레이를 가리킨다. TV와 PC, 모바일에 이은 ‘제4의 스크린’으로도 불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LG 양사가 최근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패널을 선보이는 이유는 사이니지 시장이 매년 성장하기 때문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QY리서치는 세계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이 올해 27조8000억원에서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7.5%씩 성장해 약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모델들이 ‘QLED 8K 사이니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의 2020년형 QLED 8K 사이니지, 24시간 쉼없이 안전 가동…내구성 강화   이에 삼성전자는 TV에 이어 사이니지에도 퀀텀닷 소재를 활용한 대형 모니터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 2월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0’에서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 사이니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퀀텀닷(QD·양자점) 소재 기반으로  컬러볼륨 100%로 생동감 있는 색을 구현 △인공지능(AI) 퀀텀 프로세서 탑재 △HDR10┼과 최대 2000니트(nit) 밝기로 초고화질을 구현한다는 점이다.   특히 8K 패널을 사용하는 사이니지에서는 24시간 연중 쉼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내구성을 갖춰 지속적인 영상을 내보내야 하는 공항과 대형 쇼핑몰 등에서 활용이 용이하다. 2020년형 QLED 8K 사이니지는 연내로 출시될 예정이다. QLED 8K 사이니지 이외에 ‘더 월’도 대형 모니터 카테고리에 속하는 제품군이다. 다만 더 월은 마이크로LED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크기가 QLED 8K 사이니지(65·75·82·98형)보다 219·292·437·583형으로 더 크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날 본지 통화에서 “더 월과 사이니지의 가장 큰 차이점을 보면, 전자는 마이크로 소자를 이용해 만든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이고 후자는 퀀텀닷 소재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LG전자 직원이 ‘LG LED 사이니지 신제품(모델명 LSAA)’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LG전자 ‘LED 사이니지’ 신제품, 뗐다 붙였다 무한대 확장 가능성 등 편의성 높여   글로벌 TV 시장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는 LG전자의 사이니지 공략법은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편의성이다. LG전자가 최근 선보인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신제품(모델명 LSAA)의 크기는 가로 600mm, 세로 337.5mm, 두께 44.9mm로 인치로 환산하면 27~29인치에 해당한다. 이 제품은 LED 소자가 박힌 LED 캐비닛 간 신호 송·수신, 전원 공급을 위한 케이블을 각각 연결해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또 사용자가 원하는 면적에 따라 무한대로 조립이 가능하다. 구조적으로 LG전자는 블록처럼 조립이 가능한 모듈로 사이니지를 구성하고, 삼성전자는 퀀텀닷 소재 기반의 초고화질을 앞세워 이 시장을 공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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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5
  • 삼성리서치 소장 겸임한 김현석 사장, 세바스찬 승 교수에 바통터치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 김현석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이 겸임한 삼성리서치 소장 자리를 세바스찬 승(한국명 승현준) 미국 프리스턴대학교 교수에게 내어준다.   삼성전자는 24일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에 세바스찬 승 교수를 내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바스찬 승(한국명 승현준) 미국 프리스턴대학교 교수.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리서치는 삼성전자 통합 연구조직으로 세바스찬 승 교수는 앞으로 한국을 비롯해 13개 국가에 위치한 삼성전자 연구개발(R&D) 센터과 7개 인공지능(AI) 센터를 총책임한다.   세바스찬 승 교수는 뇌 기반의 AI 연구를 개척한 세계적인 석학으로 프리스턴대학교 교수로서 AI 연구 활동을 활발히 해왔으며, 2018부터는 삼성리서치 CRS(Chief Research Scientist, 최고연구과학자)로서 삼성전자 AI 전략 수립과 선행 연구에 대한 자문을 맡아왔다. 승 교수를 소장으로 선임한 삼성전자는 승 소장 중심으로 미래의 핵심 성장동력인 AI 기술력을 강화하고 AI 관련 사업과 전략을 고도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욱이 승 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5월 ‘뉴 삼성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회사의 미래를 위해 외부의 유능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겠다는 뜻을 밝힌 이후 이뤄진 첫 영입 사례이다. 당시 이 부회장은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경영만이 생존을 담보할 수 있다”며 “삼성은 앞으로도 성별과 학벌 나아가 국적을 불문하고 훌륭한 인재를 모셔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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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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