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
Home >  비즈  >  산업

JOB 속보 >>>
[9월 25일 워크넷 채용정보] 한국시설안전공단·한국원자력환경공단·한국교육개발원·광주과학기술원·국립중앙의료원 [9월 25일 워크넷 채용정보] 동원건설사업·공무원연금공단·코오롱인더스트리·엘지씨엔스·하나은행 [9월 24일 워크넷 채용정보] 에이펄스테크롤리지·주식회사하이쓰리디·제이에이에이소프트·이앤씨지엘에스·현대에이아이티 [9월 24일 워크넷 채용정보]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쥬드주얼리·엔투소프트·주식회사골드팡·한신실리택 [9월 23일 워크넷 채용정보] (주)대성후드텍·동하코퍼레이션(주)·(주)한국씨엔에스팜·피에스케이·미원상사 [9월 23일 워크넷 채용정보] 한국보건사회연구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한국기계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순천시청 [9월 22일 워크넷 채용정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두산 로보틱스·우리에프아이에스·에스케이엔카닷컴·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9월 22일 워크넷 채용정보] 주식회사 엔피씨케미칼·에스엔에이시스템(주)·전진중공업(주)·세영종합건설(주)·(주)이랜드건설 [9월 21일 워크넷 채용정보] (주)코스모텍·(주)삼화제작소·(주)에이치엠티·아성크린후로텍·(주)주식회사 두리씨오 [9월 21일 워크넷 채용정보] (주)유풍정보기술·(주)대우경금속·(주)피치케이블·(주)키프코전자항공·한신실리텍(주)

실시간 산업 기사

  • [제보뉴스] 수하물파손 배상 두고 ‘말 바꾸기’한 제주항공, 소비자주의 따라야
    이 기사는 독자의 제보를 받아 작성했습니다. 뉴스투데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과 문제점에 대한 독자들의 생생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편집자 주>   독자 A씨가 제보한 파손 골프채와 수하물 표 [사진=독자제공]   [뉴스투데이=이서연 기자] 비행기에서의 수하물 파손이 해마다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1위의 LCC(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승객의 수하물 파손에 대해 적절한 배상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코로나19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항공업계가 그럴수록 ‘소비자주의’에 입각해 고객불만을 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작은 불만이라도 경청해서 해결하려는 노력을 보이는 기업이 더 큰 성장을 한다는 것은 상식이기  때문이다.    제보자 A씨는 “지난 8월 말 제주항공에서 수하물로 골프백을 실어 보냈는데 제주도에 도착하니 골프채의 샤프트 부분이 두 동강 나있었다”면서 “제주항공 측에서 처음에는 감가상각을 적용한 비용을 배상하겠다고 하다가 마지막에는 AS비용의 50%만 주겠다고 말을 바꿨다”고 전했다.  A씨는 “지인의 하드케이스(풀백)에 부러진 골프채를 함께 넣어두었고 골프백이 찢어질 수도 있다는 항공사의 사전 고지에 따라 골프백 커버를 추가로 씌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주항공 측에서 골프채가 훼손된 전후 상황(수하물 포장 상태, 파손여부 확인시점 및 장소)을 확인해 파악한 후 ‘골프채 구매 내역을 송부하면 감가상각을 적용한 금액을 배상하겠다’고 했다”면서 “골프채를 구매한 상점에 파손된 골프채를 보여줬더니 맡겨두고 가면 수리가능여부를 빠른 시일 내에 알려주겠다고 해 영수증만 받아 제주항공에 송부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A씨에게 “구매한지 약 2년이 지나 골프채 구매가격의 50%인 67만원을 배상하겠다”고 했으나 일주일 뒤의 A씨와의 통화에서는 “골프채 본사(로마로, 일본기업)와 연락해봤더니 수리하면 47만원이 나온다면서 수리비용의 50%만 배상하겠다고 말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골프채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배상보다는 수리가 낫겠다는 판단에 동의했다”면서 “구매가격의 50%에서 수리비용의 50%로 배상액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 제주항공측은 납득할만한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간에 말이 바뀐 것에 대해 납득이 가질 않아 콜 센터에 여러 번 항의했으나 그 때 마다 담당직원이 바뀌면서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을 뿐이고 결국 소비자보호원에 고소하겠다하니 그렇게 하라는 황당한 대답을 들었다”며 “결국 자비로 수리를 할테니 감가상각을 적용한 골프채 구매비용의 50%를 요구하니 안된다는 말만 일방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 달이 훌쩍 넘었는데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점 △피해고객의 반복된 요청에도 배상기준체계 등을 공개하지 않은 점 △턱없이 부족한 배상금액을 ‘일방적’으로 통지하는 등 항공사의 태도가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제주항공 위탁수하물 배상제외 기준[자료출처=제주항공 홈페이지, 표=이서연]      제주항공 홈페이지에는 수하물 파손배상 제외 기준이 명시돼있다. 그 기준에 따르면 골프채는 ‘견고히 포장되지 않은 특수 수하물(악기, 골프채, 자전거 등)’에 해당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견고하게 포장된 골프채의 파손에 대해서는 배상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배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A씨는 하드케이스에 골프채를 넣었기 때문에 ‘견고한 포장’을 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제주항공 측은 처음부터 견고한 포장 여부 등은 묻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3일 뉴스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수하물 파손 배상 제외 기준 중 ‘견고한 포장’의 기준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대해 “모든 품목에 기준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항공사의 기준은 큰 틀에서 비슷하다”며 “구체적인 것은 알려줄 수 없다”고 답변했다.그는 “콜센터나 메일, 혹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수하물 파손에 관한 불만접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수하물 파손사고 증가율 [자료제공=국회 임종성 의원실, 표=이서연]   제주항공의 경우 2016년 1761건에서 2017년 2113건, 2018년 2535건, 2019년 6월 기준 3119건의 수하물 파손사고가 발생했다. 해마다 400~500건 정도 파손사고가 늘고 있다. 2019년 6월 기준으로 대한항공이 수하물 파손 최다를 기록했으며 아시아나, 제주항공이 그 뒤를 이었다. 제주항공의 수하물 파손비율은 전체항공사 중 3위로 나타났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하물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협력사 직원들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비즈
    • 산업
    2020-09-25
  • [관점뉴스] '형태파괴' 경쟁 나선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와 LG전자 'LG윙'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하나의 화면’이라는 한계속에 머물러왔던 스마트폰의 '형태파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사는 스마트폰을 을 펼치고 돌리는 등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원하는 각도로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Z폴드2(이하 갤폴드2)’의 사전예약을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공식 출시는 18일이다. LG전자도 숨겨진 화면을 내장한 ‘LG 윙’을 14일 선보인다. 카메라 성능, 생체인식 기능 등과 같이 첨단기술을 중심으로 벌어졌던 양사의 스마트폰 전선이 '미학'과 '놀이'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사진제공=미 IT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는 그동안 네모나고, 하나의 화면이라는 스마트폰 기존 역사에서 새로운 획을 그은 폼팩터(기기 구성 및 형태)로 평가받는다. 영상 시청 증가 등으로 화면을 키우기 위해서 스마트폰 자체를 키워야 했던 한계를 삼성은 ‘접음’으로써 극복했다는 평가다.    갤폴드2 정식 출시를 앞둔 삼성은 폴더블폰 후속 3종 준비, 투명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하나의 화면’이라는 스마트폰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완전한 새로운 모바일 경험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네덜란드 IT 전문매체 레츠고디지털은 7일(현지시각) 삼성전자가 1월 미국특허청(USPTO)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투명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특허를 등록했다며 관련 이미지를 공개했다. LG전자도 오는 14일 메인 화면과 보조 화면이 교차된 모양이 날개(WING)를 연상시킨다는 것에 착안해 명명한 ‘LG 윙’을 선보인다. LG 윙은 전면 메인 디스플레이를 시계 방향으로 90도를 돌리면 뒤에 숨어있던 보조 화면이 나타나는 폼팩터다. 삼성 LG 모두 기존 스마트폰 폼팩터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시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언택트 시대 도래로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패턴도 변화한 것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10여 년간의 스마트폰 시장은 획일화되고 있는 반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게임, 유튜브 시청 등이 증가해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이에 따른 제품 라인업을 고민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9-11
  • 삼성, 추석맞아 협력사 물품대금 1조1천억 ‘1주일 앞당겨’ 지급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이 국내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하고, 1조1000억원 규모의 협력회사 물품 대금도 조기 지급한다.   삼성은 삼성전자·삼성생명·삼성물산 등 19개 전 계열사 임직원 약 20만명을 대상으로 자매마을 등 특산물을 판매하는 ‘추석 온라인 장터’를 내달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온라인 장터에 27개 중소기업 입점 ‘판매 지원’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과 올 설 명절까지는 각 계열사의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판매를 지원했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온라인 장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번 온라인 장터 운영 기간을 기존 1~2주에서 4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기로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온라인 장터에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참여한 27개 중소기업의 상품도 입점시켜 중소기업들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통한 ‘생산성 혁신’ 지원에 이어 ‘판매 지원’에도 나섰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온라인 장터에서 자매마을의 농수산물 이외에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된 어묵이나 황태, 두부과자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제조현장 전문가를 투입해 △현장 혁신 △시스템 구축 △자동화 등의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온라인 장터 참가업체 중 황태 가공업체는 스마트 공장 전환으로 생산성이 300% 이상 향상됐으며, 두부과자 제조기업은 생산성이 150% 개선됐다. 이밖에도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에서는 강원도 해담마을의 표고버섯, 충북 둔율올갱이마을의 과일·옥수수, 전남 담양 도래수마을의 꿀 세트 등 각 계열사 자매마을에서 생산한 특산품이 판매된다. ■ 협력사에 1조1000억원 규모 물품 대금 조기 지급 물품 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자·삼성SDI·삼성SDS·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제일기획·삼성웰스토리 등 10개 삼성 계열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과 비교해 6~7일 앞당겨 지급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 회사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을 매달 4번씩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으며, 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제일기획 등 계열사도 월 3~8회씩 지급하고 있다. 한편, 삼성은 앞서 지난 2018년 180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이래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삼성은 201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1927억원의 인센티브를 1·2차 협력사에 제공했으며,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협력사에 3년간 약 4500억원을 지원했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이 심화한 중소기업들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서도 1~3차 협력회사들을 위한 3조40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9-09
  • [관점뉴스] 패러다임 전환하는 이재용의 삼성전자, 5G 시장 ‘게임체인저’ 신호탄 쏘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메모리 반도체, 스마트폰, 가전 등에 집중된 사업부문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해온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5세대 이동통신(G) 산업에서 첫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7일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7조8982억원(66억 4000만달러) 규모의 무선통신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18년 미래산업에 대한 180조 투자를 통해 삼성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중 4대 신성장 동력이 바로 인공지능(AI)·5G·바이오·시스템 반도체 등이었다.   이 같은 패러다임 전환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목할만한 첫 성과가  5G분야에서 터져나온 것이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삼성전자는 화웨이, 에릭슨, 노키아로 구성된 ‘빅3 체제’를 뒤흔들게 됐다. AI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겨냥한 5G산업은 초기 시장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판도는 변동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본지 2019년 11월 14일자 보도 '[이재용의 패러다임 전환]⑥ 5G 통신장비 1위 삼성전자, 특허괴물 화웨이 넘어야' 참조>   지난해 1월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5G 장비 생산 현장을 방문한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이재용 부회장의 ‘국제 인맥’ 주목, 버라이즌 CEO와의 극비 회동 및 화상전화 통해 ‘담판’ 벌인 듯   삼성전자가 버라이즌의 5G장비사업을 수주하게 된 것은 기술경쟁력, 가성비 등의 측면에서 경쟁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면적으로는 이 부회장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적 기업인들과의 소통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막바지 협상을 최종 타결로 이끄는 것은 어차피 최고경영자(CEO)들 간의 담판인 탓이다.   이 부회장은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와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극비리 방한한 한스 베스트베리 CEO를 직접 만나 5G 사업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번 계약을 앞두고도 베스트베리 CEO와 여러 차례 화상 통화를 하며 이번 공급 계약 관련해 적극적인 영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의 ‘국제적 인맥’은 결정적 시기에 위력을 발휘해온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의 대한국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조치를 계기로 한일 경제갈등이 본격화했던 지난해 일본으로 날아가 생산 현장 방문, 현지 경제인들 면담 등을 통해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초기 단계인 미국 5G시장 선점, ‘화웨이 대안’으로 성장 가능성 주목돼 삼성전자는 버라이즌 장비 공급을 통해서 기존 글로벌 5G 시장에서의 ‘빅3’ 구조를 흔드는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것은 향후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델오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5G 통신장비 시장점유율은 13.2%로 1위 화웨이(35.7%), 2위 에릭슨(24.6%), 3위 노키아(15.8%)에 이어 4위에 자리한다. 그러나 미국이 5G 통신망 구축 범위를 올해 들어 지속 확대하는 과정에서 삼성이 5G 장비 공급에 나서기 때문에 이같은 시장점유율은 올 하반기 뒤바뀔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4월 미국 정보는 5G 보급을 위한 236억달러(한화 약 28조556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계획을 밝혔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화웨이를 거래 금지 명단에 올렸다. 버라이즌에 공급망이 막혀버린 화웨이에 삼성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이다.   더욱이 일시적 반사이익이 아닌 이유로는 5G 통신장비는 한번 공급해 기지국에 설치하면 교체 주기와 과정이 복잡해 한 업체로부터 지속적으로 납품을 받게 되는 것이 통상적이다. 삼성전자가 이번 5G 장비 공급을 계기로 급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잡았다는 게 중요한 대목이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의 5G 장비가 특히 미국시장에서 ‘화웨이 대안’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눈길을 끈다. 미국의 이통사들은 5G망 사업자에게 종속되는 상황을 견제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가성비를 중시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이 같은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전략을 펴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보안 리스크’ 의혹을 사고 있는 화웨이에 비해 상대적인 강점이 된다.    이번 공급체결은 삼성전자의 전세계 시스템 반도체 1위 목표 달성에도 한 걸음 다가섰다는 평가다. 삼성이 납품하는 5G 장비 등은 메모리 반도체를 제외한 모든 메모리를 통칭하는 시스템 반도체에 포함되는데, 미국 최대 이통사인 버라이즌에 장비를 납품하면서 글로벌 5G 시장점유율 확대로 인한 시스템 반도체 점유율 상승도 기대되면서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9-09
  • 베일 벗은 ‘갤럭시Z폴드2’…화면 간 완벽한 이동 구현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폰이 마침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1일 오후 11시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 온라인 행사를 열고 갤럭시Z폴드2(이하 폴드2)를 선보였다.   지난 1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엔터프라이즈 세일즈&마케팅담당 빅터 델가도가 ‘갤럭시Z폴드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Screen to Screen’…자유로운 화면 간 이동으로 사용성 극대화   전작인 갤럭시폴드와 비교해 외형 커버 디스플레이 및 내부 화면 모두 커진 점을 앞세웠다. 특히 외형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시청하던 영상을 폴드2를 완전히 폈을 때 끊김없이 이어볼 수 있는 화면 간 이동을 강조했다.   앱 연속성도 지원한다. 외형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사용하던 앱의 제품을 완전히 펼쳤을 때 자연스레 옮겨올 수도 있다. 반대로 내부 메인 디스플레이에서 앱 구동을 하다가 제품을 접으면 외부 디스플레이에서 이어 앱을 실행할 수 있다.   폴드2의 외형 커버 디스플레이는 6.2인치 내부는 7.6인치로 전작 대비 모두 커졌다.  외부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안에 카메라 렌즈를 넣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한 펀치 홀 디자인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화면 크기를 키웠으며, 베젤(테두리)은 줄여 한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높였다. 내부 모습에도 변화가 있었다. 갤럭시폴드 내부 상단에 있던 노치를 없애고 카메라 홀만 남긴 인피니트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내부 메인 디스플레이는 또 1초에 120개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는 120Hz(헤르츠) 가변 주사율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게임이나 인터넷 서핑 등 사용자가 선택하는 콘텐츠에 따라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에서 외형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시청하던 영상을 제품을 완전히 폈을 때 끊김없이 이어 볼 수 있는, 화면 간 이동이 나타나고 있다. [사진=‘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 영상 캡처]    ■ 힌지도 내 마음대로…플라티넘 실버 등 4가지 선택지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었던 소개는 출시되는 제품 색상(미스틱 블랙·브론즈)과 별개로 제품을 접었을 때 보이는 힌지 부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커스텀 힌지 색상은 △플라티넘 실버 △리치 골드 △루비 레드 △사파이어 블루 등 4가지다. 더불어 폴드2의 힌지는 갤럭시Z플립에 처음 탑재된 ‘하이드어웨이 힌지’가 적용돼, 다양한 각도로 스마트폰을 세울 수 있다. ■ 후면 3개 외부 및 메인 각 1개 총 5개 카메라 폴드2는 폰을 접었을 때나 펼쳤을 때 언제든지 사진이나 영상으로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총 5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후면에는 각각 1200만 화소의 초광각·광각·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커버 디스플레이와 메인 디스플레이에도 각 1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다.   커스텀 힌지 색상은 플라티넘 실버, 리치 골드, 루비 레드, 사파이어 블루 등 4가지다. [사진=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 영상 캡처]   ■ 확장된 멀티태스킹과 에코시스템으로 최상의 사용성 제공 폴드2는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가 한 단계 진화했다. 화면 레이아웃을 더욱 쉽게 조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일한 앱을 2개의 창에 동시에 실행할 수도 있다. 드래그&드롭을 통해 각 앱 간에 텍스트나 이미지를 복사해 붙이거나 문서 자체를 옮길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갤러리에 있는 이미지를 드래그&드롭하여 메시지에 붙이는 것이 가능하고, 내 파일에 있는 문서를 이메일에 바로 첨부할 수 있는 것. 또한 폴드2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약을 통해 구축된 폴더블폰 에코시스템과 갤럭시만의 강력한 성능으로 독창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협력을 통해 하드웨어 폼팩터의 혁신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수준에서부터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확대했고 MS와의 협력을 통해 폴드2의 7.6형 대화면에 최적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폴드2 톰 브라운 에디션, Z플립 이어 완판 행진 이을까 폴드2가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 완판(완전판매) 행진을 이을지도 주목된다. 갤럭시Z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이 나왔을 당시 수백만원의 웃돈이 거래되기도 했다. ‘갤럭시Z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는 폴드2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3’ 41mm 모델과 ‘갤럭시 버즈 라이브’, 그리고 톰브라운 디자인이 적용된 폰케이스와 워치 스트랩 등으로 구성된다.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은 7일부터 사전 한정 판매를 진행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396만원이며, 판매 관련 상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된다. 폴드2는 국내에서 5G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폴드2 5G는 오는 4일부터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와 갤럭시 스튜디오 5곳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9-02
  • 온라인서 맞붙는 삼성·LG, 어떤 가전 선보이나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가전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하루 차이를 두고 각기 다른 온라인 행사에서 하반기 가전 시장을 선도할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양사는 각 행사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을 올 하반기 국내외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가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가 오는 3~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IFA 2020에서 마련한 3D 가상전시관 내 거실 이미지. [사진제공=LG전자]   ■ 삼성, 4K 화질에 ‘초대형’ 프로젝터 선보이고 ‘그랑데 AI 세탁·건조기’로 유럽 공략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보다 하루 앞서 행사를 진행하는 삼성전자는 오는 2일 ‘멈추지 않는 일상(Lfie Unstoppable)’을 주제로 자체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지난 6월 가전 브랜드의 새 슬로건으로 ‘이제는 가전을 나답게’를 공개한 이후의 첫 행사인 만큼 관련 제품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4K(가로 픽셀 3840x세로 픽셀 2160) 해상도를 갖춤과 동시에 100인치 이상 초대형 화면을 구현하는 ‘프로젝터’ 신제품 ‘더 프리미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자택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하는 상황에 맞춰 홈 시네마 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지난 1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인공지능(AI) 기반의 ‘그랑데 AI 세탁·건조기’와 맞춤형 비스포크 냉장고를 9월부터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 보이기 위해 관련한 제품 소개도 할 것으로 관측된다. ‘그랑데 AI 세탁·건조기’는 이달 말부터 영국·프랑스·독일·스웨덴 등에서 출시된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러시아를 시작으로 10월부터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에서 본격 판매된다. ■ LG전자, IFA 2020 3D 공간서 ‘가정용 프로젝터 4K’ 최초 공개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여파로 ‘IFA 2020’ 불참 의사를 밝혔지만, LG전자는 참여한다. LG전자는 오는 3~5일 독일 메세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IFA 2020’에 참여한다. 회사는 별도의 오프라인 부스를 마련하지 않는 대신, 3차원(3D) 가상 전시장을 운영하며, 이곳에서 여러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3D 가상 공간에서 최초로 가정용 프로젝터 신제품 ‘시네빔 레이저 4K’를 선보인다. 삼성, LG가 잇따라 프로젝터 신제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이 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PMA는 글로벌 홈 시네마 프로젝터 시장을 올해 13억달러(약 1조5384억원) 규모에서 오는 2024년 22억달러(약 2조6034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사가 신제품 프로젝터를 앞다퉈 선보이는 이유다.  LG전자는 이번에 냉장고 신제품 2종 ‘인스타뷰·컨버터블’도 함께 선보인다. 569ℓ 용량의 상냉장·하냉동 제품인 ‘LG 인스타뷰 냉장고’는 하단의 냉동칸에서 지름 약 50mm의 동그란 얼음을, 상단에서는 각얼음과 조각얼음을 만들 수 있다. ‘컨버터블 냉장고’는 386ℓ리터 용량의 냉장전용 제품과 324ℓ 용량의 냉동전용 제품 2가지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전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통로가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도 이와 동시에 내놓는 제품군이 겹치면서 하반기 가전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마케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9-01
  • 삼성전자 세계 최대 평택2라인 가동…30조 이상 투자, 3만명 이상 고용창출 기대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 가동에 들어갔다. 평택 2라인에서는 업계 최초로 EUV(Extreme Ultraviolet·극자외선) 공정을 적용한 첨단 3세대 10나노급(1z) LPDDR5 모바일 D램이 생산된다. LPDDR5(Low Power Double Data Rate 5)는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저전력 특성을 갖는 D램의 규격을 말한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평택 2라인은 이번 D램 양산을 시작으로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생산라인으로 만들어져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반도체 초격차 달성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평택 2라인은 연면적이 12만8900㎡(축구장 16개 크기)에 달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 [사진제공=삼성전자]   ■ D램, 낸드, 파운드리까지 생산하는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라인   삼성전자는 평택 2라인에 지난 5월 EUV 기반 최첨단 제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착공했으며, 6월에는 첨단 V낸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낸드플래시 생산라인도 착공에 들어갔다. 두 라인 모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번 평택 2라인은 지난 2018년 8월 발표한 180조원 투자, 4만명 고용 계획의 일환으로 건설된 것으로 삼성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규투자와 채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 1라인에 이어 이번 평택 2라인에도 총 3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가 집행된다. 직접 고용하는 인력은 약 4000명으로 예상되고 협력사 인력과 건설인력을 포함하면 약 3만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지난 2015년부터 조성된 평택캠퍼스는 289만㎡의 부지를 가진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다. 평택 1라인은 2017년 6월 양산을 시작했으며, 평택 2라인은 2018년 1월 착공돼 이번에 처음으로 D램 제품을 출하했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로 미래 반도체 시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1z나노 기반 16Gb LPDDR5 모바일D램 [사진제공=삼성전자]   ■ 차세대 스마트폰 시장 선점할 최첨단 EUV D램 본격 양산   평택 2라인에서 이번에 출하된 16Gb LPDDR5 모바일 D램은 메모리 양산제품으로는 처음 EUV 공정을 적용, 역대 최대 용량과 최고 속도를 동시에 구현한 업계 최초의 3세대 10나노(1z) LPDDR5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세대 10나노급(1y) 공정으로 역대 최대 용량의 16GB(기가바이트) LPDDR5 D램을 양산한 지 6개월 만에 차세대 1z 공정까지 프리미엄 모바일 D램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12Gb 모바일 D램(LPDDR5, 5500Mb/s)보다 16% 빠른 6400Mb/s의 동작 속도를 구현했다. 16GB 제품 기준으로 1초당 풀HD급 영화(5GB) 약 10편에 해당하는 51.2GB(기가바이트)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16Gb LPDDR5 모바일 D램은 8개의 칩만으로 16GB 제품을 구성할 수 있어 기존 제품(12Gb 칩 8개 + 8Gb 칩 4개) 대비 30% 더 얇은 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통해 멀티카메라, 5G 등 부품수가 많은 스마트폰과 폴더블폰 같이 두께가 중요한 제품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들에게 차세대 1z 16GB 모바일 D램을 업계 유일하게 제공함으로써 내년 출시되는 인공지능(AI) 기능이 더욱 강화된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 고온 신뢰성도 확보해 전장용 제품까지 사용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 이정배 부사장은 “이번 1z나노 16Gb LPDDR5는 역대 최고 개발 난도를 극복하고 미세공정 한계 돌파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D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고객 요구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 메모리 시장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8-30
  • 한화시스템-카이스트 AI대학원 업무협약 ‘AI 연구’ 손잡는다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한화시스템(대표 김연철)이 국내 유수의 인공지능(AI) 대학원과 산학 협력을 통해 AI 과학기술자들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기술 고도화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KAIST AI대학원과 첫 협약을 통해 AI 관련 연구에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시스템은 KAIST AI대학원(원장 정송)과 ‘AI 분야 연구협력 및 인재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AI 공동연구 과제 개발과 우수 인재 발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    한화시스템과 KAIST는 AI 분야 관련 영상인식, 자연어처리 부문의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한화시스템 AI 브랜드인 ‘하이큐브(HAiQV)’ 플랫폼·솔루션 검증(PoC) 사업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다.   한화시스템은 앞으로 3년 동안 KAIST 측에 ▲AI 분야 공동 과제 발굴 및 연구수행 제반 지원 ▲KAIST AI대학원 학위과정 학생의 인턴십 및 채용 우대 ▲연구활동을 위한 한화시스템 AI 플랫폼·솔루션 제공 및 공유 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AIST AI대학원은 2019년 국내 최초로 AI 분야 학위과정을 개설했다. 국제머신러닝학회(ICML)·신경정보처리시스템국제학회(NeurIPS) 등 글로벌 AI 관련 학회 제출 논문수 2018년 기준 세계 11위, 아시아 2위에 등극하며 AI 전문 학술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AIST AI대학원은 한화시스템의 AI 플랫폼 및 솔루션을 연구에 활용하여 그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 인재 양성도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는 이번 협약과 관련, “한화시스템은 KAIST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AI 우수 인재 영입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형성, 미래 성장동력과 기술 역량 높여나가고자 한다”며 “혁신역량을 갖춘 두 기관이 협력을 통해 실용적 AI 연구를 고도화 하고, 관련 기술 리더십 확보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송 KAIST AI대학원장은 “한화시스템과 협업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선도할 본교 AI 연구 프로그램에 힘을 보태고, 다양한 실전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은 KAIST와 2018년 국방 AI 융합 과제인 AI기반 지휘결심지원체계 연구, AI기반 지능형 항공기 훈련시스템 연구, AI기반 지능형 물체추적 및 인식기술 개발, 2019년 AI기반 지능형 항공기 훈련시스템 연구, 2020년 AI 탑재 군집 무인수상정 운용기술 개발 착수 등을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 비즈
    • 산업
    • 자동차
    2020-08-28
  • 삼성·LG 이어 SK도 코로나19에 힘 보탠다…연수원 4곳 치료센터로 제공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과 LG에 이어 SK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 병상 부족 해결에 힘을 보탠다.   SK는 28일 그룹 내 연수원 4곳, 총 321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SK아카데미 전경. [사진제공=SK]   SK가 제공하는 연수원 4곳은 SK아카데미(경기도 용인시), SK텔레콤 인재개발원(경기도 이천시), SK무의연수원(인천시), SK브로드밴드 인재개발원(경기도 안성시)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등과 협의해 단계적으로 이들 시설에 무증상 및 경증환자를 수용할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그룹 연수원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SK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도 SK텔레콤 인재개발원과 SK무의연수원 내 총 174실을 해외 입국자를 위한 임시생활시설로 제공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이 사회, 고객, 구성원들을 위해 새로운 안전망(Safety-net)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이와 관련해 SK그룹은 지난 2월 54억원 규모의 성금을 기부하고, 대구·경북 지역 어린이 1500여 명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안전망 구축 활동을 펼쳐왔다. 혈액부족 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5~7월 진행한 구성원 헌혈 릴레이에는 최태원 회장을 필두로 10여개 관계사 구성원 1600여명이 동참했다. 각 관계사들도 다양한 코로나 극복 지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 25억원 상당의 이천과 청주 지역화폐를 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협력사 상생 등에 사용했다. 대구·경북, 경기, 충북 지역 의료진 등 코로나 구호 인력 1만여 명에게는 마스크, 영양제 등을 담은 5억원 상당의 ‘땡큐 키트’를 제공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전국 유통망 및 네트워크 협력사 상생을 위해 1,13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시행했고,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들은 코로나 사태로 판로가 막힌 서산 육쪽마늘 농가 돕기, 의료진 등 ‘코로나 영웅’들에 대한 주유권 지원 등을 펼쳐왔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8-28
  • ‘화면 커지고 게임 쉬워졌다’ 삼성 갤럭시Z폴드2 베일 벗는다…후속 3종도 조만간 출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2020’에서 티저 이미지(맛보기)만을 공개한 ‘갤럭시Z폴드2’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9월 1일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갤럭시Z폴드2 언팩 행사2’에서 자사 세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를 전격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9월 1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삼성 갤럭시Z 폴드2 언팩 파트2’ 초대장. [사진제공=삼성전자]   ■ 외형 커버 디스플레이 6.2로 대폭 커지고 게임 최적화 120Hz 주사율 지원   지난 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삼성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2020’에서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Z폴드2 사양을 보면, 외형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인 갤럭시폴드(4.6인치)와 비교해 소폭 커진 6.2인치다. 내부 화면도 기존 7.3인치에서 7.6인치로 커진다.   글로벌 정보기술(IT) 매체 등에서 보도된 정보를 종합해 보면 디스플레이 소재도 기존의 플라스틱 소재 투명 폴리이미드(CPI·Colorless Polyimide)에서 초박형 강화유리 소재인 UTG(Ultra Thin Glass) 탑재가 유력하다.   UTG는 CPI와 비교해 스크래치가 덜하고 유연성과 내구성 모두 뛰어나 이음새 역할을 하는 힌지 부분에서의 변형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다. 스마트폰에서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65플러스(┼)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에 최적화한 주사율 120Hz(헤르츠) 구동을 위해서는 다이나믹 능동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X가 탑재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카메라는 전면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후면 카메라 3개에는 6400만 화소 망원·1200만 화소 광각·1200만 화소 초광각이 각각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색상은 미스틱 블랙과 브론즈 2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 [사진제공=삼성전자]  ■ 세번째 폴더블폰 3종 폴드3·폴드S·폴드라이트 준비설 솔솔…스마트폰 ‘접기’ 수성 1위 전력질주 아울러 삼성전자는 세 번째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2 공개 준비를 완료한 상태에서 폴더블폰 후속 3종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지난 27일 미국 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빠른 시일에 폴더블폰 3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출시 예정 모델은 갤럭시Z폴드3·폴드S·폴드라이트 3종이다. 갤럭시Z폴드2가 공개되기도 전에 이런 보도가 나오는 배경에는 전세계 폴더블폰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월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이 올해 800만대로 증가하고 2025년에는 1억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리포트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도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규모를 지난해 70만대에서 올해 550만대, 2021년 1080만대, 2022년 2740만대, 2023년에는 3680만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8-28
  • 한화큐셀, 포르투갈 최초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 발전소 짓는다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한화큐셀(사장 김희철)이 포르투갈 남부 알렌테주(Alentejo)와 알가르베(Algarve) 지방의 12개소 약 70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 입찰에서 총 6개소 315MW의 사업권을 확보했다.   28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이번 사업권은 한국 기준으로 연간 약 45만 명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화큐셀은 향후 잔여 인허가 개발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2024년까지 발전소를 준공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이 건설한 독일 브란덴부르크 태양광 발전소 [사진제공=한화큐셀]    ■ 재생에너지 출력변동성 해소 시장확대 기대   현재 포르투갈은 국가 전체적으로 재생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르투갈 정부는 2018년 6월 2030년까지 전체 발전원의 35%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올해 7월 포르투갈 국영전력회사인 EDP(Energias De Portugal)는 내년까지 1.2GW(기가와트)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을 종료하겠다고 선언했다.   전체 사업 중 한화큐셀이 획득한 사업은 포르투갈 최초로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태양광과 ESS가 결합한 발전 사업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에 따른 출력변동성을 해소할 수 있어 향후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사업 유형이다.   이번 사업은 한화큐셀에도 ESS를 결합한 최초의 대규모 프로젝트이자 포르투갈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   ■ 유럽 전역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 추진 ‘신호탄’   한화큐셀은 그간 태양광 모듈 사업에 집중해왔으나 올 1월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수립한 후 태양광과 ESS가 결합된 태양광 솔루션 사업,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 소비자들에게 직접 전기를 판매하는 전력 판매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큐셀 김희철 사장은 “유럽은 한화큐셀의 주요 시장이자 세계 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시장”이라며 “그간 태양광 모듈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시장의 빠른 확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올해 1월 RIC에너지로부터 스페인에서 1GW 규모의 태양광을 사업권을 인수하는 등 이베리아 반도를 시작으로 향후 유럽 전역에서 본격적인 태양광 발전 사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8-28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9월 1일부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명칭 변경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9월 1일부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명칭이 변경된다. 2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지난 6월 명칭 변경이 결정된 이후 8월말까지 약 3개월 동안 도로표지판과 교통정보시스템 등의 교체를 위해 두 명칭을 혼용해왔다.   한국도로공사는 운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앞으로 한 달간 VMS(도로전광판), 현수막 등을 이용해 변경된 노선명칭을 안내하고, 교통방송을 통한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해안선 조남분기점(서울방향) 안내표지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이외에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은 변경된 노선명이 자동으로 안내되지만, 차량에 장착된 내비게이션의 경우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필요하다. 한편 해당 노선은 1988년 ‘판교-구리고속도로’로 지정된 후 1991년 퇴계원까지 노선이 연장되면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명칭이 변경되었고, 2019년 경기도의 요청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와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약 30년 만에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불리게 됐다.
    • 비즈
    • 산업
    2020-08-28
  • LG, 코로나19 병상 부족 수도권에 300실 생활치료센터 제공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 병상 부족 해결에 다시 한번 힘을 보탠다.   LG는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경기도 이천 소재 LG그룹 연수원인 ‘LG인화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LG인화원 전경. [사진제공=LG]   LG는 지난 3월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을 위해 이미 한 차례 울진 LG생활연수원실과 구미 LG디스플레이 기숙사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LG인화원은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객실 등 약 300실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정부 당국과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음압병실 또는 감염병 전담 시설이 필요치 않은 무증상 환자들이 격리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다.   LG의 이번 결정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수도권 지역 확진자 중 80% 이상인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써 경기도 확진자의 90% 이상이 병상이 부족해 집에서 대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받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LG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지원을 위해 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것을 비롯해 최일선에서 환자들을 지키고 돌보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병원에 LG전자가 개발한 전자식 마스크 2천개와 의료용 방호복 1만벌, 방호용 고글 2000개, 의료용 마스크 10만장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LG전자는 잦은 세탁이 필요한 의료가운과 수술복을 빨리 건조시켜 착용할 수 있도록 건조기 등의 건강관리 가전 제품을, LG생활건강은 생수와 세면도구, 소독제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전국 초∙중∙고등학생들의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용 스마트패드 1만대를 기증하고 관객이 끊긴 공연예술계를 위해 대학로 연극·뮤지컬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IPTV와 모바일 앱(APP)으로 제공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에 이어 7월에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화장품 가맹점들의 한 달치 월세의 50%를 본사에서 지원했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8-27
  • [뉴투분석] 누적 손실액만 4조원인데 스마트폰 고집(?) LG, 속사정과 돌파구는?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대표 권봉석·배두용) 스마트폰 담당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가 계속되는 적자에서 벗어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MC사업 영속성과 관련해 ‘영업적자 꼬리표’를 쉽게 떼어내지 못하겠지만 LG전자 내부 가전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등 나름의 이유가 충분하다고 업계에서는 해석한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회사 MC사업본부는 올 2분기 매출액 1조3087억원을 올렸지만 영업손실이 2065억원으로 21분기 연속 영업 적자를 이어갔다. 지난 2015년 3분기부터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손실액이 약 4조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영업적자액은 △2015년 1196억원 △2016년 1조2501억원 △2017년 7172억원 △2018년 7901억원 △2019년 1조99억원이다. LG전자 모델이 ‘LG Q92’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가전사업과의 시너지 효과 커 쉽게 포기 못해…스마트폰 교체 주기도 매우 짧아 수익성 높아   LG전자가 MC사업을 이어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한다.   우선, 4차 산업혁명 도래로 사물인터넷(IoT)과 스마트 가전이 일상에 침투하면서 각종 가전제품을 무선통신으로 제어한다는 점에 있다. 스마트폰은 IoT로 연결된 각종 가전, 스마트 가전을 제어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사업은 생활가전 사업이 주력인 LG전자 홈 어플라이언스 & 에어솔루션(H&A)와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LG전자 에어컨을 MC사업본부가 개발한 통신기술 앱인 ‘씽큐’로 컨트롤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의 누적 손실이 적지 않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다른 사업부와 유기적으로 연결돼 쉽사리 정리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표=뉴스투데이]      두 번째로는 통상 교체 주기가 8~10년 되는 TV·냉장고·세탁기 등과 비교해 스마트폰은 그 주기가 매우 짧아 수익성이 높다는 점도 LG가 계속해서 스마트폰 사업을 이어가는 이유로 볼 수 있다.   지난해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2019년 세계 디바이스 출하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에는 프리미엄 휴대전화 수명이 2.6년에서 2.9년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까지 사용 기간이 3년 이내라는 것이다.   따라서 교체 주기 시기가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TV·냉장고와 비교해 매우 짧은 편이어서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제품군으로 볼 수 있다.   ■ 돌파구는 ODM 증대…평택 스마트폰 생산 공장 베트남으로 이전   그렇다면 LG전자 MC사업본부가 턴어라운드를 위해 세운 전략은 무엇일까. MC사업본부의 적자 폭 개선은 원가 구조 절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원가 구조 효율화를 위해 LG전자는 제조사 개발생산(ODM)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ODM은 설계·개발이 가능한 제조사가 유통망을 확보한 판매 업체에 상품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ODM의 확대는 인건비와 개발비 등 제조 원가를 낮출 수 있다. 이런 이유 등으로 MC사업본부는 경기 평택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베트남 하이퐁으로 이전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서동명 기획관리 담당은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ODM을 적극 확대해 저가폰 위주에서 중가 보급형폰까지 대상 모델을 늘리겠다”며 “생산지 효율화 등 원가 구조개선 노력이 가시화하면 내년에는 의미있는 사업성과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6일 40만원대 5G 스마트폰 Q92을 출시했다. Q시리즈는 LG전자 저가형 스마트폰으로 Q시리즈 가운데 첫 5G폰이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8-27
  • 삼성,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300실 규모 무상 제공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약 300실 규모에 이르는 삼성 연수원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은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 등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삼성]   180실 규모의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생활치료센터에서는 수도권 지역의 경증환자 치료·모니터링 및 생활 지원이 오는 31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이 밖에 삼성은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 삼성의료원 소속 전문 의료진도 파견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의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이 한 조를 이뤄 파견되며, 순환근무 형태로 의료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 전경. [사진제공=삼성]   또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110실 규모)도 다음 달 초 수도권 지역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개소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에 코로나19가 본격화한 지난 3월 삼성은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 및 삼성생명 전주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경증환자 총 423명의 치료 및 회복을 지원한 바 있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8-26
  • 이르면 2023년께 트램 운행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이르면 2023년께 트램이 운행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5일 트램 노선의 계획·설계 시 활용할 수 있는 ‘노면전차(트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이하 설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설계 가이드라인은 권고안의 성격이며, 각 지자체에서 트램 노선의 계획·설계 시 도입 초기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실무 지침이다.   부산 오륙도선 저상트램 조감도 [사진제공=연합뉴스]   지난 2년간 철도기술연구원, 도로교통공단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내용을 구성하고, 올해 수차례에 걸쳐 경찰청, 지자체 및 전문기관 등과 협의해 보완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확정했다.   트램은 전용선로를 주행하는 도시철도와 도로를 주행하는 BRT의 특성과 장점을 두루 갖춘 교통수단으로서, 설계 가이드라인에는 이러한 트램의 특성을 고려한 계획·설계 요소를 제시했다. 총칙, 선로, 신호, 전기, 관제 및 통신, 정거장, 차량기지 등 총 7개의 장으로 구성했으며, 실무적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해외 사례도 제시한 게 특징이다.   설계 가이드라인은 트램 노선을 계획 중인 각 시·도 지자체에 배포되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정부는 그간 트램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철도법, 철도안전법. 도로교통법 등의 법률 개정을 통해 트램의 운행근거를 신설하는 등 제도적 기틀을 마련했고 서울, 부산, 대전, 경기 등 5개 시·도는 총 18개의 트램 노선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는 등 도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대전 2호선, 부산 오륙도선, 서울 위례선, 경기 동탄트램 등이 노선별 기본계획 및 사업계획을 수립 중이며, 이러한 사업추진 과정에서 설계 가이드라인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트램은 소음이 적고 매연이 없는 친환경적인 장점과 함께 비용 측면에서도 지하철 보다 경쟁력이 있는 교통수단으로, 도시교통난 해소와 함께 도심의 재생 등에도 효과가 있어 유럽, 북미 등 389개 도시에서 2304개 노선이 운영되는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교통 수단이다.   지종철 광역교통운영국장은 “트램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서는 합리적인 노선의 선정과 함께 면밀한 계획이 우선되어야 하며, 이 과정에서 설계 가이드라인이 든든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8-25
  • KAIST, 이산화탄소처리로 산화 티타늄 신소재 판형 맥신의 합성 성공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KAIST(총장 신성철) 생명화학공학과 이재우 교수 연구팀은 나노 신소재 맥신(MXene)과 이산화탄소와의 반응을 통해 산화 티타늄 나노입자가 고르게 분포된 판형 구조의 맥신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수팀은 수용액 상태에서 표면을 벗겨낸(박리된) 맥신과 이산화탄소와의 반응을 통해 산화 티타늄 나노입자가 맥신 표면에 고르게 분포된 판형 맥신을 합성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산화 금속이 고르게 분포된 판형 맥신은 단일공정으로 매우 경제적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맥신과 CO2 분위기에서 산화시킨 산화맥신의 표면 이미지: 기존맥신의 표면은 매우 매끄럽고 한 층의 두께는 약 2nm다. 산화맥신의 표면은 땅콩모양의 타이타늄옥사이드 결정구조가 전체에 분포돼 있다. [사진제공=KAIST]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동규 박사과정생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논문명 “CO2-Oxidized Ti3C2Tx-MXenes Components for Lithium-Sulfur Batteries: Suppressing the Shuttle Phenomenon through Physical and Chemical Adsorption”)는 국제학술지 ‘ACS 나노 (ACS Nano)’ 7월30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맥신은 전기전도도가 높고 유연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센서·에너지 저장 및 전환장치·전자기차 폐수처리 재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신물질이면서 그래핀이나 탄소나노튜브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맥신을 리튬-황 전지의 양극 물질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활물질인 황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줘야 하고 또한 충‧방전 과정에서 생성된 리튬 폴리설파이드가 전해질에 녹아 음극 쪽으로 이동하여 발생하는 셔틀 현상을 막을 수 있어야 한다.   셔틀 현상(Shuttle phenomenon)은 방전 과정 중 리튬을 말단으로 가지는 황 체인인 중간물질(polysulfides)이 전해질에 녹아 양극과 음극 사이를 확산하면서 전지 내에서 소비되는 것으로서 결과적으로 양극 활물질 손실 및 사이클링 성능 저하를 초래한다.   맥신은 금속 카바이드 형태로 다공성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또 리튬 폴리설파이드와 상호작용이 적은 물질이기에 리튬-황 전지의 소재로 이용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연구팀은 맥신이 포함된 수용액에 초음파를 주입한다.   또 맥신을 박리시켜 각 단일 맥신 층을 다량으로 제조한 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동시에 이산화탄소와 맥신 층을 반응시켜 표면에 리튬 폴리설파이드를 흡착할 수 있는 다량의 산화 티타늄 나노입자를 고르게 합성시켜 문제를 해결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산화 금속이 고르게 분포된 판형 맥신 제작 기술은 맥신 전구체 종류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와 함께 이 기술을 사용하면 길이 50~100나노미터(nm), 지름 20나노미터(nm)의 땅콩 모양의 나노입자들이 형성된 판형 맥신을 제조 가능함을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산화 금속 판형 맥신 제조공정은 수용액처리 및 이산화탄소와의 반응으로 이뤄진 단순화된 공정이기 때문에 온도, 반응시간 조절로 다양한 판형 소자 제조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리튬-황 전지 성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1저자인 이동규 박사과정 학생도 “이산화탄소와의 반응을 통해 제조된 산화 금속 판형 맥신은 리튬-황 전지의 양극뿐 아니라 분리막에 필름 형태로 성형해 셔틀 현상을 이중으로 방지할 수 있는 막을 제조할 수 있다”면서 “균일한 금속산화물 나노입자가 형성된 판형 맥신은 전극 및 다양한 에너지 저장장치 소자에 사용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 비즈
    • 산업
    2020-08-25
  • 삼성전자 주도 ‘HDR10┼’ 진영 확대…HDR 생태계 터줏대감 ‘돌비비전’ 밀어낼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HDR10플러스(┼)’ 진영이 지속, 확대되면서 HDR 생태계 구축의 터줏대감인 ‘돌비비전’을 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저변화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이용 증대로 이어지고 OTT 업체들도 고객 확보 차원에서 초고화질 콘텐츠 제공을 위해 HDR 채택에 속속 나서면서 HDR 생태계 주도권 싸움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10월 삼성전자는 중국 베이징 789예술구에 위치한 ‘미파크’에서 ‘HDR10┼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당시 삼성전자 관계자가 ‘HDR10┼ 구동 방식’과 그렇지 않은 ‘보통 방식’의 화질을 비교 시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삼성전자]   ■ 시작은 늦었지만 빠른 성과, 2년 만에 HDR10┼ 회원사 100개 돌파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이 주도하는 차세대 화질 기술인 HDR10┼를 적용한 스트리밍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구글이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구글 플레이 무비가 HDR10┼ 서비스를 지난달 시작했다.   이에 따라 구글 플레이 무비앱으로 영화 ‘조커’, ‘아쿠아맨’ 등을 HDR10┼ 4K 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삼성 주도의 HDR10┼ 회원사는 2년 만에 100곳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HDR10┼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나소닉·20세기폭스와 함께 ‘HDR10┼ 테크놀로지’ 합작회사를 설립, HDR10┼ 인증·로고 프로그램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 인증 프로그램은 TV 제조사가 판매하는 TV에 HDR10┼ 로고를 붙일 수 있도록 하고, 또 해당 기술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인증해준다. ■ 삼성 자체 개발 HDR10┼, LG가 채택한 돌비비전 모두 1만 니트 밝기 표현 가능 구체적으로 삼성의 ‘HDR10┼’에서 HDR은 명암을 세밀하게 분석한다. 사람의 눈으로 보이는 풍경의 밝기를 유사하게 영상으로 표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HDR을 적용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V는 영상에서의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들어 생생한 화면과 실감나는 영상을 전달할 수 있게 된다. TV 구매에서 최우선 고려 요인이 화질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HDR 로고가 탑재된 TV는 구매 요인의 직관적 이정표 역할을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HDR 규격에는 미국 음향전문 업체 돌비사가 개발한 HDR10과 돌비비전, 삼성의 HDR10┼ 등이 있다. 삼성은 자사의 기술 바탕으로 ‘HDR10┼’를 사용하고 있고, LG전자는 돌비사의 ‘돌비비전’을 사용하고 있다. 양사가 지원하는 HDR 규격 모두 1만 니트(화면 밝기 단위)를 지원한다. 1니트는 촛불 한 개 밝기다. 사람의 눈은 현실의 전경을 0니트(암흑)에서 4만 니트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HDR10┼과 돌비비전 모두 1만 니트까지의 밝기 표현이 가능하다. ■ HDR10┼, 돌비비전과 달리 기술료에 대한 로열티 無 삼성에 따르면 ‘HDR10┼’을 사용하고 있는 회원사는 103곳이다. 회원사에는 TV 제조사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사들도 포함돼 있다.  일각에서는 삼성 주도의 HDR10┼ 생태계 확보에 대해 HDR 기술을 처음 TV 시장에 알린 미국 영상·음향 업체인 돌비사의 ‘돌비비전’을 밀어낼 수 있는 양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HDR 기술은 돌비사가 지난 2014년 HDR 프리미엄 기술 규격인 돌비비전이라는 이름으로 TV 시장에 처음 소개했다. 이후 돌비비전은 미국 할리우드를 비롯한 일부 산업계를 장악했다. 삼성전자가 자사 기술을 바탕으로 HDR10┼ 생태계를 구축하고 진영을 빠르게 확대하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기술 측면에서 HDR10┼와 돌비비전의 차이는 크게 없는 걸로 안다”면서 “그렇다면 기술료를 내지 않는 HDR10┼를 채택하지 않을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3월부터 HDR10┼ 기술을 업계에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로고와 기술 사용료 모두 무료다. 반면 돌비비전은 자체 구동칩과 소프트웨어를 필요로 하고 또 이를 이용할 시 로열티를 내야 해 TV 단가가 올라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적으로 HDR TV 시청 가구 수는 1억700만 가구로 추정된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8-20
  • 삼성전자, 반도체·모바일 특허 8000건 중소기업 이전…코로나 위기극복 발벗고 나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 회사와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삼성전자가 개방한 반도체·모바일·가전 등의 분야 특허 총 8000건에 대한 이전 상담이 이뤄져 관심을 모은다.    삼성전자는 19일 수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과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연구 기관이 보유한 우수기술과 정부기관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기술 상담 등을 진행하는 ‘2020년 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19일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열린 ‘우수기술 설명회’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신윤미 파트장(오른쪽)이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R&D 지원정책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102개 사의 경영진과 연구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유연 코팅 필름 △금속나노입자 △무전력 화학물질 감지센서 △전기자동차용 IoT Connected △전자부품 불량 검사 △스마트공장 공정 최적화 등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연관된 기술 분야를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별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추천한 고려대 등 7개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5개 공공 연구소의 소부장 기술과 국가 전략기술 등 총 63건의 우수기술과 정부의 R&D 지원 정책도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우수기술 소개와 더불어 전문가와 맞춤형 기술 상담과 기술 도입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미팅도 주선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미거래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가 개방한 반도체·모바일·가전 등의 분야 특허 총 8000건에 대한 이전 상담도 실시됐다. 삼성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아래 중소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나아가 국가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소개한 기술이 중소기업의 사업에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협업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4회의 설명회를 진행해 1600여 개의 중소·중견 기업에서 3000여 명의 경영진과 개발 인력 등이 참여했다. 또한 250여 건의 기술 소개와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협력 회사들은 기술 설명회를 R&D 종합 정보 교류의 장으로 활용해 필요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산학연 협력 프로세스를 구축, 정부 부처별 R&D 지원제도도 소개받아 과제 양산화에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주은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 개발 지원은 물론 자금지원, 혁신활동 지원, 인력양성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비즈
    • 산업
    • 업계소식
    2020-08-19
  • 7월 ‘넥쏘’ 등 친환경차 판매 두 자릿수 증가율…코로나19 쇼크 회복세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지난 7월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FCEV) ‘넥쏘’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반적인 차량 판매가 급감했던 추세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2020년 7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서 친환경차의 내수 판매가 6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 판매는 39.3% 늘어난 1만7360대, 수출은 12.5% 증가한 2만7468대를 각각 기록,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여전히 역성장 상태에 있는 내연기관 차량 시장과 상반된 양상을 이어나갔다.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 동력 차량(FCEV) 넥쏘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분류별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과 판매대수를 보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하이브리드(HEV)가  62.1% 늘어난 1만3610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79.3% 늘어난 649대, 수소차는 가장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98.9% 늘어난 700대가 각각 판매됐다. 두 번째로 비중이 높은 순수전기차(EV)는 28.4% 감소한 2401대가 팔렸다.   친환경차 내수판매 중에서는 지난해 대비 72%의 증가율을 보이며 1만881대가 팔린 국산 하이브리드 차량이 친환경차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 차종별로는 가장 많이 팔린 그랜저 HEV(3618대)와 신차 효과를 받아 두 번째로 많이 팔린 HEV(2338대) 등의 판매 호조를 보였다.   수출 판매에서도 전기차의 올해 7월 수출이 1만511대 전년 동월 대비 105.1% 늘면서 친환경차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전년대비 기준으로는 연속 36개월 늘어나고 있는 수치다. 같은 기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2.4% 늘어난 2330대, 수소차도 61.2% 늘어난 88대를 수출하면서 전체 친환경차 수출 실적은 12.5% 늘어난 2만7468대의 수출고를 올렸다.   특히 산업부의 친환경차 집계상 유일한 수소차인 넥쏘는 지난 6월보다는 낮은 내수 판매량을 기록한 다른 친환경차와 달리 전월 대비 판매량도 1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가 지난 3일 공개한 7월 판매량 집계에서 넥쏘는 7월 한 달간 700대, 연간 누적 3312대가 팔렸다. 넥쏘의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898대로 올해 누적 기준으로 74.5% 더 많이 팔리며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넥쏘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수소차로 세계 시장에서 4987대, 그 중 내수 시장에서 4194대가 팔린 바 있다.   내수 시장에서 더 두드러진 넥쏘는 현재 최대 4250만원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을 받아 구매할 수 있고 올해 수소차 보조금은 국비에서 2250만원, 지방자치단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책정돼 있다. 이 보조금은 연비(전비)를 고려해 차종별로 차등 지급되며 기존에는 배터리 용량 등에 따라 일부 차등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가장 큰 걸림돌로 꼽히는 충전소 인프라 역시 관계부처 차원의 증설 계획이 잡혀 있다. 현재 전국에 설치된 충전소는 울산 6개, 경기 4개 등 25개 수준이지만, 정부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에서 오는 2022년까지 일반용 충전소를 190기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산업부 발표에서 7월 전체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8% 줄어든 34만5711대, 수출은 11.7% 감소한 18만1362대, 내수 판매는 8.9% 늘어난 16만4539대로 집계됐다. 수출 감소율은 지난 5월 -57.5%, 6월 -40.1%에 달했지만 이달 들어 -10%대로 꺾이면서 2개월 연속 회복세를 나타냈다. 6월 내수 판매량 역시 국산차의 판매 호조세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업체별 전년 동월 대비 증감율은 △현대자동차가 G80 등 신차의 본격 생산에 따라 -0.1% △기아자동차는 신차 판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요가 위축돼 -7.6% △한국GM은 신차 트레일블레이저의 북미 수출이 늘며 9.5% △쌍용자동차는 유럽 판매감소가 이어지며 -29.8% △르노삼성은 기존 누력차종의 판매가 줄면서 -17.7% 등으로 나타났다. 
    • 비즈
    • 산업
    • 자동차
    2020-08-17
비밀번호 :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