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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목 버핏이라면] 코로나19 치료 효과 발견한 이뮨메드에 'SV인베스트먼트' 주가 급등
       SV인베스트먼트 주가차트 [네이버증권 차트 캡처/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이뮨메드 관련주인 SV인베스트먼트가 전일 대비 29.92% 상승한 가격으로 장을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V인베스트먼트 종가는 전일 대비 29.92%(1110원) 오른 4820원이다. 거래량은 1억 241만 2435주다.     SV인베스트먼트는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이뮨메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관련주다.     이날 이뮨메드는 국내 학회에서 항바이러스제 'hzVSF'에 코로나19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르면 오는 10월 중 2상 임상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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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 카카오뱅크 너마저…신용대출 최저금리 인상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카카오뱅크가 25일 직장인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를 인상했다. 신용대출 급증이 이어지자 대출 옥죄기에 들어가는 모양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직장인 신용대출의 최저금리를 연 2.01%에서 연 2.16%로 0.15%포인트(p) 올렸다고 밝혔다. 인상된 금리는 이날부터 바로 적용된다. 비상금대출, 마이너스통장, 전월세보증금대출 등은 기존 금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앞서 케이뱅크가 지난 18일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0.10%p,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0.20%p 인상한 바 있다. 각각 최저 연 2.11%, 2.61%다. 카카오뱅크 측은 “이번 최저금리 인상은 자산건전성 관리 차원”이라는 입장이다.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14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편 신용대출 증가세가 이어지자 금융감독원은 이날까지 은행들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현황보고와 관리계획을 제출하라고 주문했다. 업계에서는 신용대출 금리를 높이고,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 등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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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 [이종목 버핏이라면] 北 해수부 공무원 피격에 대표 방산주 '스페코' 연일 상승세
       스페코 주가차트 [네이버증권 차트 캡처 /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 피격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방산주 '스페코'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0분 기준 스페코는 전일 대비 12.94%(1300원)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036만 3269주에 이른다.    스페코는 지난 24일에도 전일 대비 16.18%의 상승폭으로 급등 마감한 바 있다.    스페코는 함안정기와 횡동요감쇄조타기를 생산하는 방산업체로, 남북관계가 경색될 때마다 상승세를 보이는 대표적 방산주다.   인천해양경찰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종된 해수부 소속 어업지도원 A씨는 지난 22일 북측 총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당국은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취하라"고 밝히는 등 향후 남북관계 악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한편 스페코와 함께 주요 방산주로 꼽히는 빅텍 역시 현재 전일 대비 19.35%(1840원) 오른 1만 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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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5
  • [이종목 버핏이라면] 코미팜, 코로나19 치료제 효능 입증하면서 주가 급등
       코미팜 주가차트 [네이버증권 차트 캡처 /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코미팜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효과가 입증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15분 기준 코미팜은 전일 대비 18.68%(2400원) 오른 1만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797만 98343주를 기록했다.    지난달 코미팜은 항암제로 개발 중이던 신약 후보물질 '파나픽스(PAX-1)'에 대해 '코로나 19 임상시험'을 신청했다. 코미팜이 동물실험을 통해 최근 유럽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받은 덱사메타손과 비교시험을 진행한 결과, 유사한 염증 억제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미팜은 1972년에 설립된 동물의약품 기업으로, 최근 항암제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자본금은 63억 924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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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투자의窓] 다시 불붙은 탄소배출 전쟁, 中시진핑 “2060년 탄소중립국가 달성” 바이든과 기후변화 주도권 다툼 탄소배출 관련주 주목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이산화탄소 배출국이다. 그런 중국이 2060년까지 탄소중립국가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국가란 온실가스를 쏟아내는 만큼 이를 흡수하는 조치도 병행해 실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22일(현지시각)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UN) 총회 정상 화상연설을 통해 "중국은 2030년 이전에 이산화탄소 배출량 정점을 찍은 뒤, 2060년 전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시진핑은 "중국은 보다 적극적인 정책과 조치를 취해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다른 국가들을 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경제의 녹색 회복(green recovery)를 추구하자"고 촉구했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가로 ‘기후악당’이라는 불명예를 갖고 있는 중국이 이산화탄소 실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영국의 기후변화 비영리조직 에너지 및 기후정보 유닛의 리차드 블랙 총괄은 "세부내용이 거의 없지만 엄청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단순히 세계 최대 배출국에 머물지 않고 최대 에너지 금융가이자 최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진핑의 이같은 탄소중립 달성 목표는 세계 기후변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선전포고로 해석되기도 한다.   세계 기후변화는 지난해 미국이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계기로 주인이 없는 상태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최대 치적 중 하나로 꼽히는 기후변화협약을 탈퇴함으로써 오바마의 치적 중 하나를 지워버렸다.   미국의 갑작스런 탈퇴 이후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 공조 노력은 사실상 답보상태에 빠져있다. 시진핑이 UN총회 정상연설에서 탄소중립 카드를 꺼내든 것은 세계 최대 탄소배출 국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기후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선언적 의미를 갖는다.   블룸버그는 시 주석의 발언으로 볼때 중국이 향후 5년 간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가속화 하는 내용을 담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중국이 이를 위해 대규모 숲 조성이나 온실가스 저감 기술 구현에 적극 나설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현재 연간 112억t(2018년 통계 기준)의 탄소를 배출해 미국과 유럽연합(EU)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뿜어내고 있다.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당장 줄일 수는 없지만, 이를 흡수하는 장치를 대대적으로 만들어 실질적으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어 탄소청정국가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시진핑의 구상이다.   시진핑의 탄소중립 선언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와도 궤를 같이한다. 차기대선의 유력후보인 바이든은 2035년까지 탄소배출이 거의 없는 기술개발에 2조달러(2300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과 미국이 서로 탄소배출을 줄이겠다고 나섬에 따라 미국 대선이 가까워올수록 탄소 관련주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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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4
  • [뉴투분석] 최태원 SK회장의 ‘ESG 파이낸셜 스토리’가 낙점할 계열사는?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우리는 이미 기업 경영의 새로운 원칙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축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토리 경영을 설정하고 방법론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같은 숫자로만 우리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가치에 연계된 실적, 주가, 그리고 우리가 추구하는 꿈을 하나로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하고 유일한 생존법입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22일 SK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의 한 대목이다. 최태원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격변속에서 새로운 진화 전략의 하나로 ESG경영을 꼽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과 같은 재무적 성과 이외에 ESG라는 사회적 가치를 담아낼 때 시장과 재무적 투자자들로부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투데이 DB]   ■ SK이노베이션·SKC·SK E&S가 K-택사노미 분류에 근접? / 환경부, 11월 중 K-택사노미 프로젝트 완성할 듯   그렇다면 향후 최 회장의 ESG 관련 파이낸셜 스토리 경영의 대상이 될 계열사는 어느 곳일까. 이는 쉽지 않은 문제이다. ESG 경영 및 투자가 상대적으로 활성화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에서도 ESG의 개념적 모호성이 과제로 꼽히고 있을 정도이다. 전미 대체투자협회 브랜트 멀러 의장도 지난 11일 뉴스투데이가 개최한  ‘ESG 포럼 2020’의 화상대담에서  “ESG라는 용어가 너무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ESG의 정의에 대해 말해달라”며 대담 상대자에게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ESG 중 'E'에 해당되는 녹색 금융의 기준을 제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K-택사노미(Taxonomy·표준분류체계)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환경부는 K-택사노미를 완성해 연말 이내로 발표할 예정이다. 녹색금융의 대상이 되는 기업이 바로 ESG 중 E에 해당되는 기업 혹은 산업이 되는 셈이다. 따라서 최 회장의 파이낸셜 스토리의 대상이 되는 SK계열사는 환경부의 K-택사노미에 포함된 업종일 가능성이 높다.    환경부 관계자는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K-택사노미 프로젝트는 녹색 전개 활동, 기업의 경제 활동 등을 분석해 어떤 활동들이 녹색에 해당이 되는가, 아닌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는 연구”라고 밝혔다. “올해 11월에 프로젝트 관련 연구에 마침표를 찍고, 올 12월 큰 틀에서의 K-택사노미를 발표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이렇게 볼 때, SK이노베이션·SKC·SK E&S가 그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3개사의 사업 구조적 특성 때문이다.   먼저, SK이노베이션의 경우 핵심 신사업 모델(BM)이 전기차 배터리다. 석탄으로 달리는 승용차에서 전기로만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확대 보급은 친환경적이다. 그리고 그 전기차를 구동시키는 핵심 동력이 바로 ‘전기차 배터리’다. 화석연료에 주력해온 SK이노베이션이 ESG에서 ‘E’(Environment·환경), 그린 산업으로 분류될 수 있는 이유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그린, 기술, 글로벌이라는 세 가지 비즈니스 모델 혁신 전략을 세우기도 했다. SKC는 SK그룹 계열사 중에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적극 이행하는 계열사로, 바이오플라스틱과 같은 친환경 소재 사업과 2차전지 배터리 소재인 동박사업을 시발점으로 한 모빌리티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SK E&S도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정부가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진행하는 수상 태양광 200MW(메가와트) 발전사업 본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00MW 수상 태양광은 부지 면적으로는 약 264㎡(약 80만평)로 여의도 넓이(약 88만평)과 맞먹는다.   여기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력량은 263Wh(기가와트시)로 5만5000가구가 1년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SK E&S의 이번 수주는 미래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향후 국내에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을 합쳐 최소 2GW 규모 설비를 운영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는 국내외 재생에너지 사업을 5GW씩 총 10GW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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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SG경영
    2020-09-24
  • [뉴투포커스] 분산탄 떼내고 탄소발자국 없앤다…한화 김동관 ‘ESG 올인’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한화그룹이 지속가능경영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평가 지표 상승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실질적 지주사 ㈜한화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탄소발자국 지우개’ 캠페인을 23일 전격 발표했다. 인명과 시설에 큰 피해를 주는 살상무기로 지목된 분산탄(확산탄) 사업부문을 ‘떼내기’ 위한 물적분리 안건도 오는 24일 임시 주주총회로 의결한다.   이는 친환경(E‧Environmental Responsibility) 기술과 사회책임(S‧Social Responsibility) 선도를 부각, ‘ESG 1등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한화의 경영전략으로 풀이된다. 그 중심에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서있다는 평가다. 김 부사장은 태양광 사업 등에 주력하며 기업 이미지 개선과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해왔다. 올 1월 김 부사장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부문장과 ㈜한화 전략부문 부문장에 동시 취임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 부사장 [사진제공=한화솔루션 / 그래픽=뉴스투데이]    ■ 한화, 업계 유일 ‘태양광모듈 탄소인증제’ 1등급…탄소발자국 캠페인도   한화그룹의 친환경 ESG 경영 전략은 그간의 행보와 사업성과로 증명된다.   최근 한화큐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행하는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에서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1등급을 획득한 태양광 모듈은 큐피크 듀오 시리즈 중 7종으로 내달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공급된다.   특히 한화큐셀은 지난 2011년부터 국내 태양광 모듈 탄소 인증제와 유사한 ‘탄소발자국(CFP‧Carbon Footprint for Product)’ 제도를 실시 중인 프랑스에서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탄소배출량 인증을 획득했다. 프랑스 정부는 탄소발자국 점수를 설비규모 100kW(킬로와트) 이상의 공공조달 태양광 설비 입찰의 평가항목으로 반영, 저탄소 태양광 모듈 사용을 유도한다.   이로써 한화큐셀은 프랑스는 물론이고 탄소 인증제가 확산하고 있는 유럽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한화큐셀은 포르투갈 남부 알렌테주(Alentejo)와 알가르베(Algarve) 지방의 12개소 약 700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사업 입찰에서 총 6개소 315MW의 사업권을 확보했다.   나아가 한화그룹은 프랑스의 ‘탄소발자국’ 제도를 기업 활동을 넘어 일상 생활 속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주목된다. ‘탄소발자국 지우개’로 이름붙인 캠페인은 23일부터 8주간 진행된다. 탄소발자국이란 2006년 영국의회 과학기술처(POST)에서 최초로 제안한 개념이다. 제품 생산과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총량을 탄소발자국으로 표시하는 것에서 유래했다.   한화그룹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탄소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매주 1개씩 선보인다. 소개된 친환경 기술을 실천했다는 인증사진을 본인 인스타크램 계정에 올리고 관련 해시태그(#나는탄소발자국지우개, #지속가능한화)를 추가한 사람을 대상으로 매주 3명씩 추첨해 친환경 샴푸바, 대나무 칫솔, 고체치약, 진공텀블러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캠페인과 함께 진행하는 TV광고는 ‘탄소는 발자국을 남긴다’며 ‘앞으로의 기술은 발자국을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탄소 배출 없는 태양광 에너지 기술’, ‘그린 수소 에너지 솔루션’, ‘자연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로토스코핑 기법을 활용한 아름다운 영상으로 표현했다.   그간 한화그룹은 친환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진행해왔다. 기후변화 문제를 알리기 위한 ‘한화 태양의 숲’ 활동이 대표적이다. 이를 통해 2011년부터 국내는 물론 몽골, 중국 등 세계 각국에 현재까지 축구장 180개 면적의 부지(총 133만㎡)에 나무 50만 그루를 심었다.   이날 한화그룹 관계자는 “전세계를 뒤흔든 코로나 바이러스, 유례없이 길었던 태풍과 폭우로 어느 때보다 미래와 환경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우리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일상생활 속 친환경 기술을 소개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자는 취지로 본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화그룹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첫 번째 ‘탄소발자국 지우개 프로젝트’ 실내조명 낮추기 캠페인 [사진제공=한화]    ■ 분산탄 물적분할 내일 의결…사업구조 재편 ESG 기업가치 높이기   또 한화그룹은 사업 구조변경을 통해 시장으로부터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음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런 맥락에서 ㈜한화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어 무역부문 일부 사업 재편을 결정했다. 무역부문의 유화사업과 기계사업이 화약·방산부문, 기계부문으로 각각 통합됐다. ㈜한화는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선택과 집중의 사업 재편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한화는 지속 확대가 가능한 가능한 사업들에 대해 타부문에서 통합 운영해 내부 사업간 연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차원이다. 이에 따라 철강·식품 등 불투명한 사업환경이 계속돼온 ‘한계 사업’들은 정리한다.   특히 ㈜한화는 지난 7월 30일 공시를 통해 분산탄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신설회사 법인명은 ‘주식회사 코리아 디펜스 인더스트리’(가칭)로 정해졌다.   이번 공시 자료에 따르면 분할 목적은 분산탄 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함으로써 전문성을 특화하고, 그 특수성에 적합하게 기동성 있는 경영활동을 수행함으로써 경영효율성 및 전문성을 높여 책임경영체제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 있다.   앞서 유엔은 영어로 ‘클러스터 밤(Cluster Bomb)’으로 불리는 분산탄에 대해 지난 2010년 2월 분산탄 금지협약을 발표했고 이후 38개국이 조약을 비준했다.   따라서 분산탄 사업분리는 사회적 책임 등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경영평가인 ESG 이슈가 글로벌 진출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적극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재계 관계자는 “이번 한화의 분산탄 사업의 물적분할은 각국 연기금 등 전세계적으로 사회책임투자를 강조하는 ESG 경영·투자 이슈가 적극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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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신한금융투자, “‘불법 공매도’ 없다…허위주장 유튜버 고소 불사”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신한금융투자가 직접 또는 특정세력과 결탁하여 코스닥 특정 종목에 대해 ‘변종공매도’를 행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한 유튜버에 대해 법적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해당 유튜버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기업이미지와 평판을 훼손할 경우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는 장중 혹은 장종료후 신한금융투자의 순매도 수량이 많다가 다음날 조회하면 순매도 수량이 감소하는 현상을 들어, 신한금융투자가 주식을 먼저 매도한 후 되사서 채워놓는 ‘불법공매도’를 행하고 있는 근거라고 주장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신한금융투자 창구를 통한 거래량이 거래원 상위 5위 안에 있다가 5위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 거래량은 그 상태에서 고정 표기돼 변동된 수치가 표시되지 않는다”며, “시스템상 종목별 거래원 및 매매수량은 장중 혹은 장 종료 후 상위 5개사에 대해서만 표시되고 있고, 이는 코스콤(한국증권전산)을 통해 전 증권사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신한금융투자 고유계정을 통한 공매도가 없었다”며, “공매도가 금지된 2020년 3월16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해당종목에 대한 당사 고유계정 거래량은 공매도와 전혀 상관없는 ‘코스닥 150 지수 ETF’ LP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거래된 물량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해당 물량도 전체 거래량 대비 0.04%로 극히 미미한 수준이며 주가에 전혀 영향을 미칠 수도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개인고객 계정을 통한 공매도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사측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2015년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지분매입 과정에서 IB딜을 수행하면서 3자 배정증자로 교부된 에이치엘비 주식 상당수가 신한금융투자로 입고∙거래됐다. 또한 2018년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유상증자도 수행했기 때문에 신한금융투자 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이 많이 있어, 신한금융투자를 통한 거래와 누적 순매도가 많은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기관 또는 외국인을 통한 공매도 역시 없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공매도가 금지된 이후 동주식에 대한 기관 또는 외국인을 통한 공매도 또한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이는 시스템적으로도 불가능한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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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투자의窓] 테슬라 배터리데이 LG화학은 웃지 못했지만 배터리 협력업체들은 펄펄 날았다, 나인테크 신성델타테크 나라엠앤디 급등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테슬라의 배터리데이에도 LG화학은 웃지 못했지만 LG화학 배터리 협력업체들은 주가급등에 활짝 웃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성델타테크는 주가가 급락한 22일에도 8.21% 오른 7120원에 장을 마쳤다. 이 종목은 지난 17, 18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7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신성델타테크는 2차전지 부품 제조업체로 LG화학의 전기차배터리 공장이 있는 폴란드에서 생산설비를 확대하고 있다. LG화학이 배터리 부문을 물적분할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단기간에 2배 이상 올랐다.   나인테크는 지난 21일과 22일 연속으로 급등하는 등 지난 16일 이후 주가가 2600원대에서 4615원으로 껑충 뛰었다. 나인테크는 LG화학에 2차전지 대형 라미네이션 및 스태킹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 역시 LG화학 물적분할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크게 몰렸다.   나라엠앤디는 21일 14.75%에 이어 22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4거래일 간 주가가 66% 급등했다. 나라엠앤디는 현재 자회사 나라엠텍과 중국 및 폴란드 법인을 통해 LG화학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팩과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LG화학은 물적분할 소식이 전해진 지난 16일 이후 주가는 힘을 잃었다. 개인투자자들의 매도가 집중되면서 LG화학 주가는 지난 15일 72만6000원에서 22일 종가 기준 63만9000원으로 11.98% 하락했다.   테슬라가 배터리데이에서 LG화학 배터리를 더 구매하겠다고 밝혔음에도 주가는 전일 대비 1.91% 오른 63만9000원에 머물렀다.   삼성SDI는 지난 16일 이후 주가가 44만원대에서 별다른 변동이 없으며 SK이노베이션은 15만9500원에서 15만100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배터리데이를 앞두고 테슬라의 주가는 5.6% 하락하며 424.2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체 개발 배터리의 단기간 내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에 시장에서 기대 이하라는 실망 매물이 출회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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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핫이슈] 임대차 3법으로 발생한 전세대란에 내게 맞는 월세 대출은?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정부의 임대차3법 발표 후, 전국의 아파트 전세값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이에 관련 대출자금도 급증하고 있으며 높아진 전세 진입장벽에 월세를 찾는 청년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은행권에서는 자사의 뱅킹 앱을 이용한 월세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자사 뱅킹앱인 ‘신한 쏠’에 월세대출을 추가했으며 비대면으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청년 맞춤형 월세대출과 일반 월세대출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청년을 위한 월세 상품 외에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 월세대출을 운영 중으로 앞으로도 이 같은 상품 출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로의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월세대출이 늘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청년 맞춤형 월세대출 상품을 내놓고 있다.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2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9월 14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9월 7일에 비해 0.16%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9월 7일의 전세값은 8월 31일에 비해 0.15%가 상승했으며 8월 31일은 그 전주인 8월 24일에 비해 0.15% 상승했다. 전세값의 상승 불길이 매주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전국의 전세값이 상승하면서 관련 대출자금도 급증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집계한 월별 전세자금 대출현황을 살펴보면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 8월에는 약 19조7000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8월의 약 14조8000억원에 비해 5조원이 증가한 것이다.   전세자금 대출은 지난 2월 6669억원을 기록해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이후 정부의 정책에 따라 4월 4157억원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7월 3384억원으로 줄었던 것이 8월에는 3994억원으로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의 주택 전세수급동향지수는 2019년 9월, 92.6을 기록하던 것이 지난 8월에는 113까지 올랐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지난 14일 기준, 수도권 전세수급지수는 192.1로 지난 2015년 4월 첫째주에 기록한 192.4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전세를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 비해 시장에 나온 전세 매물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정책과 임대차 3법으로 전세대란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다.   전세대란에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월세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은행권은 계속되는 전세대란에 비대면 월세 대출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세자금이 없어 월세에 살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월세 대출상품을 내놓고 있다.   월세 대출을 받기 위해선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과 계약서 등의 서류를 준비해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은행이 집주인에게 사실확인을 거친 후 보증기관에서 관한 보증서를 발급해준다.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에는 은행을 방문해 전월세대출 계약서에 서명하고 잔금일에 집주인에게 송금해야 하는 잔액만큼 송금해야 한다.   ■ 신한·하나·국민·우리은행의 월세대출 가입요령은?   신한은행은 최근 자사의 뱅킹 앱(어플리케이션)인 ‘신한 쏠’에 월세대출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고객이 ‘신한 쏠’ 앱을 통해, 대출 신청 서류를 완료하면 권리조사회사와 보증기관이 임대차 계약 확인 등의 보증심사를 거쳐 대출금이 입금되는 방식이다.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상품은 월세 보증금 지급 혹은 월세 지급도 가능하다. 월세 자금은 최대 24개월로 5000만원 이내로 대출이 가능하며 매월 임대인의 계좌로 입금된다.   하나은행은 청년 특화 월세 대출인 ‘하나 청년월세론’을 운영 중이다. 이 상품은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청년층의 주거비용 절감을 위해 대출 기간은 13년까지 받을 수 있으며 금액은 최대 1200만원까지 가능하다. 즉, 보증금 지원형태의 월세대출인 셈이다.   대출을 위해 영업점 방문 시 신분증·가족관계증명서·주민등록등본·전월세계약서·소득 및 재직증명서·계약금지급 영수증·주거급여 비수급확인서·등기부 등본 등의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하나은행은 청년 특화 상품 외에 월세 전용상품인 ‘하나월세론’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순수 월세로는 임차보증금 없이도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계약 만기일 범위 내에서 최대 25개월동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KB청년맞춤형 월세자금대출’과 ‘KB주거행복 월세자금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은행 역시 월세대출을 받기 위해선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KB청년맞춤형 월세자금대출’은 보증금이 없어도 월세계약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청년 맞춤형 월세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만 34세 이하 무주택 세대주인 청년으로 월세보증금은 1억원 이하, 월세금은 월 70만원 이하다. 최대 13년 간 대출이 가능하고 한도는 1200만원이다.   우리은행은 이 밖에 ‘주거안정 월세대출’도 운영한다. 정부지원 상품으로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으며 자유로운 상환이 가능하다. 다만 부부합산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로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취업준비생 혹은 희망키움통장 가입자, 사회초년생 등은 저소득 세대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1.0%대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월세 한도는 매월 최대 40만원으로 2년 간 총 960만원이다.   은행관계자는 “월세의 주거형태는 대개 일반 주택이나 원룸으로 청년층이나 저소득층의 이용이 많다”며 “최근 전세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으로 월세를 찾는 사람이 많아진 만큼, 월세대출과 관련된 상품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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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이종목 버핏이라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흥행’ 조짐에 주가 강세
        두산인프라코어 주가차트 [네이버증권 차트 캡처 / 자료=한국거래소]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두산그룹의 경영정상화 작업의 핵심인 두산인프라코어 예비 입찰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 8분 기준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13.76%(1120원) 오른 9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억 2441만주에 달한다.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코어 지분 36.27%에 대한 매각 예비 입찰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       앞서 두산그룹은 중국법인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와의 소송 관련 우발채무 부담을 전액 책임지기로 하면서 관련 리스크를 모두 해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두산그룹 자산 매각에도 탄력이 붙으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가는 8000억 원에서 최대 1조 원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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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투자의窓] 신규상장주 참담한 주가, 기관 매물폭탄에 아이디피 압타머사이언스 핌스 비비씨 줄줄이 공모가 깨져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코스닥 입성 첫날부터 쏟아지는 기관매물 폭탄에 신규상장주들이 공모가를 밑도는 참담한 성적을 내고 있다.   대박신드롬을 일으켰던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직후 따상상을 기록했지만 최근 주식시장에 입성한 신규상장주들 대부분이 시초가는 물론, 공모가조차 지키지 못하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상장한 종목 중 공모가 이하로 내려간 종목은 아이디피, 압타머사이언스, 핌스, 비비씨 등 4개 종목에 달한다.   아이디피는 21일 종가 기준 9700원으로 공모가(9900원)이 깨졌고 압타머사이언스 역시 2만4450원으로 공모가(2만5000원)을 살짝 밑돌고 있다.   이들 종목은 그나마 공모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어 그나마 선방한 케이스이지만, 핌스는 1만6650원으로 공모가(1만9000원) 대비 12.3% 하락했고 21일 신규상장한 비비씨는 2만2300원으로 공모가(3만700원) 대비 27.3%나 급락했다.   상장 첫날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것도 모자라 공모가 보다 27%나 하락한 것은 비비씨가 올들어 처음이다.   이오플로우 또한 1만9250원으로 공모가(1만9000원)을 겨우 지키고 있다.   범위를 넓혀 상장 첫날 시초가와 비교했을 때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에 입성한 26개 상장사 가운데 시초가 이상 주가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은 6개에 불과하다.   대박주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카카오게임즈는 21일 종가 기준 5만9500원으로 상장 첫날 종가 6만2400원 아래로 내려갔다. 상장직후 최고가였던 8만9100원과 비교하면 33.2% 하락했다.   신규상장주들이 최근들어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는 것은 공모주의 80%를 가져가는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들이 첫날부터 매물폭탄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상장 첫날 약간의 차익만 나도 가차 없이 매물을 쏟아내는 통에 실적과 상관없이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설 수 밖에 없다.이오플로우는 상장이후 기관이 416억원어치를 쏟아냈고, 핌스와 아이디피 역시 각각 170억원, 146억원어치의 물량을 시장에 퍼부었다.   증시전문가들은 SK바이오팜 이후 공모주 청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상장 첫날 과감히 매수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아졌지만 개별종목으로 접근하면 실제 수익을 내는 종목은 많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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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핫이슈] 보험업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보험료 카드결제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정부가 보험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법안을 발의하자 보험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경영전략상 수수료 부담을 감수하면서 카드를 받고 있는 중소보험사는 수익성에 타격을 받을 우려가 높다. 다만 소비자 편익이 근본적 취지라면 카드수수료 인하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험사가 보험료를 카드로 받는 것은 그동안 보험업계의 단골 논쟁거리였다. 정부와 금융당국은 소비자 편익을, 보험사는 수수료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소비자가 카드로 보험료를 납입하게 되면 보험사는 카드사에 2% 안팎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에 보험업계는 우려를 나타내는 것이다.         최근 보험사가 소비자의 카드결제 요구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보험업계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Pixabay]   정부와 금융당국은 보험사에 카드납부 활성화를 꾸준히 주문해왔다. 하지만 보험사의 반발이 워낙 거센 데다 법적으로 강제할 근거가 없어 사실상 권고 수준에 그쳤다. 이에 지난 2018년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생명·손해보험협회와 ‘카드납 지수(전체 수입보험료 가운데 카드 결제 수입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를 개발해 공시화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나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이 소비자가 신용카드 결제를 원하면 보험사가 이를 받아들이도록 하는 내용의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함에 따라, 다시금 카드납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정문 의원은 소비자가 신용카드·직불카드·선불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고자 할 경우, 보험사가 반드시 받아들여야 하며 거절 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는 처벌조항을 발의했다.   ■ 보험사마다 카드납 비중 상이 / 손보업계 “수수료 부담은 이미 감수하고 있어”    21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2분기 보험료를 카드로 납부한 지수는 △생명보험사 4.5% △손해보험사 16.5%이다.    생명보험사에 비해 손해보험사의 카드납 지수가 더 높은 이유는 자동차 보험의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자동차 보험은 1년에 한 번씩 보험료를 내 상대적으로 수수료 부담이 적어 카드납이 허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에 생명보험사의 상품은 대개 보험료 납입 기간이 길고 보험료 규모도 큰 상품이 많아 수수료 부담이 매우 크다.   손해보험사 중에서도 중소형보험사는 대형보험사에 비해 카드납의 비중이 매우 높은 편이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카드납 비중이 가장 높았던 보험사는 캐롯손해보험으로 93.1%에 달한다. 에이스보험이 64.1%, AXA손해보험이 51.3%로 그 뒤를 이었다. 10~20%대를 기록한 대형 손해보험사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현대해상의 카드납 비중은 12.2%, KB손해보험이 15%, DB손해보험이 16.5%, 삼성화재가 19.5%로 10~20%대로 나타났다.   중소형 보험사 관계자 A씨는 “대형 보험사에 비해 영업력에 한계가 있어 홈쇼핑이나 텔레마케팅을 활용한 판매가 많다보니 신용카드를 이용한 납부를 많이 받는 편이다”며 “경영전략상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수수료로 인한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 “수익성 악화될 것”이라 주장하는 보험사들… 도리어 보험료 인상될까?    보험업계는 카드납을 강제할 경우, 보험료를 인상하거나 보장범위를 줄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수익률이 감소한 상황에서 수수료 부담까지 가중될 경우, 타격이 크다는 것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카드사로 하여금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도록 하는 것이 먼저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 B씨는 “현재로선 그 인상폭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카드납 비중이 높아지면 보험료 인상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다른 관계자 C씨는 “소비자 편익을 위한 것이라면 보험사에만 카드납을 강제할 것이 아니라 카드 수수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먼저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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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2
  • [투자의窓] 하루 앞으로 다가온 테슬라 배터리데이 2차전지 보다 현대차가 더 각광받는 이유, 증권사들 목표가 일제히 상향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테슬라의 배터리데이가 21일(현지시간) 열리는 가운데 2차전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현대차가 무섭게 질주하고 있다.   현대차가 전기차와 수소차 모두에 해당하는 성장성을 지니고 있는데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보이면서 증권사들은 현대차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가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18만1000원으로 올들어 50.2% 올랐다. 저점이었던 지난 3월19일 6만5900원에 비하면 174%나 급등했다.   현대차는 8월 이후에만 43.5% 올랐고 17일 장중 한때 19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38조6739억원으로 셀트리온(39조3507억원)에 이어 7위를 기록했다.   맏형 현대차가 급등하면서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역시 각각 4만7800원과 24만원을 기록하며 2016년 4월, 올해 1월 이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증권업계는 현대차가 전기차와 수소차를 앞세워 더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며 잇달아 목표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차가 차세대 자동차 시장인 전기차 시장 내 경쟁업체들에 비해 상품 경쟁력 측면에서 우위를 지속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3% 상향한 2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싼 신차 출시 효과와 내년 출시예정인 아이오닉 브랜드도 주가에 청신호를 보내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현대차그룹은 e-GMP 기반의 첫 전기차 아이오닉5(코드명NE)을 내년 1·4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5만원으로 끌어올리며 현재 주가 18만1000원 대비 38.1%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가 저점이었던 지난 3월19일 이후 현재까지 개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4조8350억원)였고, SK하이닉스(1조9457억원), 삼성전자우(1조9286억원)에 이어 현대차(1조7591억원)는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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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1
  • [관점뉴스] 코로나19 뚫은 하나카드와 롯데카드의 성장전략은?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코로나19의 여파에도 카드업계가 올 상반기 실적을 선방한 가운데,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컸던 카드사는 금융계 카드사인 하나카드와 기업계 카드사인 롯데카드로 나타났다.   하나카드는 디지털 혁신에 집중하며 체질 개선을 이루고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이 호실적을 뒷받침했다. 향후에도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며 잠재 고객군과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내실경영에 주력할 방침이다. 롯데카드의 실적 개선에는 지난해 인수합병(M&A) 이후 조직개편에 나서는 등 신속한 내부 정상화 작업과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구축 등이 주효했다. 앞으로 수익 구조 개선에 더 매진하며 신성장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장경훈 하나카드 대표[사진제공=연합뉴스, 각사 / 그래픽=뉴스투데이]  ■ 하나카드, 올 상반기 실적 성장률 1위…작년 대비 91.7%↑ 하나카드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650억원) 증가율은 91.7%로, 전업 카드사 7곳(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 중 1위를 차지했다. 물론 지난해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상반기 실적(당기순이익 338억원)이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기저효과를 무시할 순 없지만, 과감한 체질 개선과 내실경영이 주효했다. ① 실적 키워드 2가지: 디지털 혁신 집중 & 선제적 리스크 관리 하나카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실적을 견인한 주요인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비용·효율 개선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 두 가지다.특히 디지털 혁신 부문에선 코로나발 언택트(untact) 기조에 맞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전환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오프라인에 집중돼있던 자사 특정상품을 온라인 발급으로 전환하고 비대면 모집을 확대하면서 비용 감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판매관리비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판매관리비는 카드사의 영업활동에 필요한 경비로, 관련 급여·마케팅 비용 일체를 포함한다. 코로나 충격으로 여행 서비스 등의 이용률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관련 마케팅 비용을 줄였다. 카드론 등 대출영업을 무리하지 않으면서 대손충당금도 효율적으로 쌓은 것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이를 통해 비용으로 잡히는 대손충당금의 증가율을 최대한 억제한 것이다. ② 성장 전략 키워드 5가지: 온라인 마케팅 확대, 간편결제 경쟁력 강화, 잠재 고객군 확장,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하나카드는 향후 △온라인 마케팅 확대 △간편결제 경쟁력 강화 △금융지주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잠재 고객군 확장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 등을 할 방침이며, 장기적으로는 △디지털·IT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나카드는 최근 하나카드 웹페이지와 모바일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발급하는 모바일 전용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다양한 쇼핑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모두의 쇼핑’에 이어 지난주엔 ‘모두의 건강’ 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병원, 골프·레저 등 헬스 관련 비용 결제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하나카드 관계자는 “자사의 웹·모바일 단일채널을 통해 판매하면 외부채널로 판매했을 때 발생하는 모집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자연스레 충성고객군을 강화하는 락인(Lock-in)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카드는 향후에도 디지털·모바일 채널 중심으로 신규 고객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가맹점 위주의 간편결제 서비스(하나1Q(원큐)페이)를 오프라인으로도 확장할 방침이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간편결제 강자인 삼성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원큐페이 앱으로도 삼성페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카드는 잠재 고객군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세종·대구·부산 등 주요 경쟁입지에서 지역화폐 사업을 따낸 데 이어 관련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지역화폐 고객이 잠재 신용카드 고객군이다 보니 하나은행 등 하나금융그룹 내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카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리스크 관리에 매진할 예정이다. 특히 자영업자 대출상환 등이 이달부터 6개월 더 연장됐기 때문에 연체율 등에 신경쓰면서 자산건전성을 관리할 계획이다. 하나카드의 중장기 성장전략은 미래 먹거리 사업에 적극 투자하며 사업포트폴리오를 다변화시키는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은 디지털·IT 분야의 인적·물적 투자 확대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 일환으로 내부적인 디지털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매년 20~30명의 자사 직원을 선발해 디지털 교육 연수 프로그램인 HDU(Hanacard Digital University)를 이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에도 하나카드는 곧 출범하게 될 인터넷은행인 토스뱅크의 카드업무대행 사업자로 선정돼 관련 수수료를 수익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에는 전업 카드사 중 유일하게 진출하지 않고 있던 자동차(할부)금융 사업에도 경 진출할 계획이다. ■ 롯데카드, 올 상반기 실적 성장률 2위…작년 대비 48.8%↑   ① 실적 키워드 3가지: 신속한 내부 정상화 작업,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 & 비용 효율화 롯데카드는 올 상반기 실적을 이끈 주요인으로 △신속한 내부 정상화 작업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조정 △비용 효율화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일단 롯데카드는 지난해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새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내부적으로 큰 변화를 겪었다. 이에 따라 롯데카드의 지분구조는 MK파트너스 약 60%, 우리은행 20%, 롯데쇼핑 20%로 바뀌었다. 롯데카드는 지배구조 변화로 자칫 어수선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발빠르게 경영 정상화 작업에 나셨다. 본부 체계를 경영전략본부·금융채권본부·마케팅디지털본부·영업본부 등 4개로 재편하며 캐피탈사 출신의 신규 임원을 충원했다. 이후 10년 이상 재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도 했다. 경영전략본부·마케팅디지털본부·영업본부의 연계 하에 수익성을 제고하는 상품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는가 하면, 판매관리비 절감 등으로 비용 효율화에도 적극 나섰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조직 개편을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 한 노력 등을 해 코로나19에도 실적을 선방할 수 있었던 주요인이다”고 밝혔다. ② 성장 전략 키워드 3가지: 매몰비용 감축, 고효율 마케팅, 신성장 사업 진출 롯데카드는 향후 △휴면카드 등 매몰비용 감축  △고효율 마케팅 △마이데이터 등 신성장 사업 진출 중심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올 2분기 기준 휴면카드수가 141만6000장으로 가장 많다. 카드사 입장에서 고객 이용실적이 1년 이상 없는 휴면카드가 많아지면 발급비용을 회수하지 못하게 된다. 특히 작년 5월부터 금융위원회가 휴면카드 자동해지 조항을 폐지해 휴면카드가 더 늘어날 수 있다. 이에 롯데카드는 회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롯데카드 라이프’ 앱을 통해 맞춤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휴면카드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롯데카드 라이프’ 앱을 통해 지속적인 회원 이용을 유도하는 프로모션 등을 활발히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카드 라이프 앱’은 마이데이터 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전업 카드사 중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사업을 신청하지 않은 카드사다. 하지만 모바일 앱을 통해 빅데이터를 마테팅과 연계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위한 예행연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롯데카드는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마이데이터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방침이다. 이미 관련 사업자로는 등록이 돼있기 때문에 충분한 사전준비를 마친 뒤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현재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제반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의 금융생활 설계, 편리한 카드서비스 이용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략 가맹점, 핀테크 업체 및 외부 페이먼트 사업자 등 잠재적 사업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마이데이터 사업안을 더욱 구체화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그룹 품을 떠났지만 아직 롯데쇼핑이 주주로 남아있는만큼 관련 계열사들과의 고효율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롤라카드는 롯데그룹 계열사 이용금액의 7%를 적립해주며,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라는 브랜드 시너지를 통해 저비용으로도 충성고객군을 락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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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0
  • [핫이슈]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에 금융당국 강력 대응 나서나
    [뉴스투데이=이채원 기자]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은행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다. 이들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을 빙자해 대출 사기를 벌이거나 대출금 상환이나 인지세 등의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고 있다. 이를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40대로, 40대 이상이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특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나섰으며 전담팀을 구성, 법제도·FDS고도화·홍보·보험개발에 돌입했다. 은행권은 방송과 광고를 통해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서는 한편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 공유에 나서고 있다. 금융권은 앞으로 비대면 채널의 확인 절차를 강화할 방침으로 우리은행은 최근 보이스피싱 의심거래에 대한 문진 제도를 도입했다.   신종 보이스피싱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특히 대출관련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최근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나섰다. [사진출처=드라마 보이스2 방송화면 캡처 / 그리픽=뉴스투데이]   지난 8월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보이스피싱 피해자 속성 빅데이타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0년 1분기까지 13만5421건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2017년 3만420건에서 지난해에는 4만9597건으로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피해액도 2018년의 444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6720억원으로 228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엔 코로나19와 관련된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는데 ‘정부긴급재난 지원대출’을 빙자해 KB국민지원·우리금융지원·서민금융진흥원 등 은행이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운영이 어려운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 ‘한도 소진 임박’ 등을 강조하며 유인하고 있다.   이들은 저금리 대출을 빙자해 대출 사기를 벌이거나 금리를 낮춰 주겠다며 대출금 상환이나 인지세 등의 명목으로 돈을 갈취하고 있다.   또한 지난 3년간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기피해 유형을 분석해 보면, 피해자들의 76.7%가 대출빙자형 사기에 당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를 연령별로 분석해보면 50대가 32.9%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40대로 27.3%에 달했다. 이어 60대가 15.6%에 달해 40대 이상이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 투자를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도 늘고 있다. 사기꾼들은 주식투자자들을 목표로 삼아 증권사 관계자를 사칭해 돈을 갈취하고 있다. 또한 출처 불명의 URL주소를 전송하고 클릭하게 한 후, 휴대전화에 설치된 악성앱을 통해 개인정보를 파악한 뒤 피해자 명의로 대포폰을 만들거나 계좌를 개설해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다.   ■ 금융당국 보이스피싱 뿌리뽑기 위해 나서나   이에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한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 7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나섰으며 금융권 전담팀(TF)을 구성해 법제도·FDS고도화·홍보·보험개발 등에 돌입했다.   더불어 이용자의 고의·중과실 범위 설정, 허위 피해구제 등 악의적인 제도 악용 행위에 대한 처벌·제재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앞으로 피해구제신청서에는 전화번호 이용 중지 신고서를 포함, 법정 서식이 통합된다.   금융당국의 이 같은 대응에 은행권 역시 자구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은행권은 방송과 광고, 캠페인 등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에방하기 위한 홍보에 나서는 한편, 빅데이터와 AI를 이용해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 공유에 나서고 있다.   또한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문자를 발송을 하는 등, 사전 예방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국민은행은 보이스피싱 예방 포스터를 전 영업점에 배포하고 모바일 피싱 유의 안내 DM을 제작해 발송 하는 등 사기 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금융권은 앞으로 비대면 채널의 확인 절차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최근 보이스피싱 의심거래에 대한 문진 제도를 도입했다. 또한 ‘전기통신금융사기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대폭 개선, 일반적으로 거래하는 범위를 벗어난 거래를 분석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6월 소비자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앱) ‘NH피싱제로’를 출시했다. 인공지능이 통화내용을 분석해서 위험도가 감지되면 진동과 경고 음성을 보내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서비스 개발’ 입찰 공고를 내놓았다. 보이스피싱의 정황이 발생하면 해당 정보를 은행의 모니터링 시스템에 전달해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다.   보이스피싱 피해의 경우, 금융회사의 결제망을 통해 자금이 이체된 때는 환급법이 적용돼 환급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금융회사의 결제망을 벗어난 경유 현금성 사기나 기프트 카드로 이뤄진 사기 피해는 거의 구제가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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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9
  • [투자의窓] 테슬라 배터리 데이 앞두고 물적분할 결정한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반사이익 기대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LG화학이 배터리사업 분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하면서 LG화학이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LG화학은 배터리사업 분사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처음 전해진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5.37% 떨어진데 이어 17일에도 6.11% 하락하며 이틀간 11.16% 떨어졌다.     개인투자자들이 배터리사업 분사 소식에 투매로 나섰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들은 17일 하루에만 22만3700주를 시장에 던졌다. 외국인은 15만8000주, 기관은 5만5000주를 사들였지만 주가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시가총액은 이틀새 51조2400억원에서 45조5300억원으로 5조7100억원이 날아갔다.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들은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사 결정이 장기적으로는 LG화학 재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낙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배터리분사는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평가가치(밸류에이션) 회복에 단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도 "글로벌 재무적투자자(FI) 유치나 IPO를 하면 배터리 사업은 현재보다 높은 가치로 평가될 전망"이라고 낙관했고, KB증권은 "향후 상장 등 유동화를 통한 투자 재원 마련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LG화학이 최근 3개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배경에는 개인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가 있었다는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당분간 주가는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개인투자자들이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사가 주주에게 유리한 인적분할이 아닌, 물적분할로 결정되면서 주주가치가 훼손됐다며 분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3개월간 외국인은 LG화학 주식을 85만3100주를 순매도했고, 기관투자자 역시 91만5100주를 내다 판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173만6000주를 사들이며 주가상승을 견인했다.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현지시간 22일)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결정된 LG화학의 배터리사업 분사 결정은 향후 배터리 관련주에 대한 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화학 등의 투자심리 악화 등으로 코스피가 1.22% 내렸지만 삼성SDI(-0.89%)와 SK이노베이션(-0.32%)은 비교적 선방했다.   최근 배터리 관련주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하는 과정에서 LG화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이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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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뉴투분석] 국내 1호 디지털보험사, 캐롯손보의 혁신과 과제는
    [뉴스투데이=박혜원 기자] 국내 1호 디지털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연이어 혁신적인 상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출범 9개월 만에 소비자의 수요에 맞춘 상품과 저렴한 가격으로 업계와 소비자 이목을 이끈 캐롯손보의 향후 전략은 무엇일까.     캐롯손보는 올해 1월 한화손해보험과 SK텔레콤,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쳐스 등이 합작해 만든 디지털 보험사다. 기존 보험사와 디지털 보험사의 차이는 보험설계사의 유무에 있다. 디지털 보험사는 오프라인 지점이나 설계사를 두지 않고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서 보험상품을 판매한다. 즉, 영업력이 아닌 상품 경쟁력만으로 승부를 보는 것이다.    국내 1호 디지털보험사로 출범한 캐롯손해보험은  다양한 상품들로 보험업계 혁신을 이끈다는 평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사진제공=캐롯손해보험]      캐롯손보를 시작으로 손보업계에는 최근 디지털보험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월 더케이손해보험은 하나손해보험으로 이름을 바꾸고 디지털 손보사로 탈바꿈했으며, 카카오페이는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한 카카오보험(가칭) 예비인가 작업에 착수했다.    ■ ‘혁신성’과 ‘가격’으로 승부, 소비자 이목 끌어    캐롯손보은 올해 출시한 11개 상품 중에서 4개 상품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1개 상품에 특허를 획득했다. 혁신성과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승부를 보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지난 2월 출시한 후불형 보험인 ‘퍼마일 자동차보험’이다. 가입 시, 첫 달 기본료와 주행거리 1000km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선납하고, 이후 매달 자신이 운전한 거리 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상품이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출시 100일 만에 1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모아 화제가 됐다.    최근엔 사용자가 보험이 필요할 때마다 보험에 즉시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온(ON)’ 시리즈도 주목을 받았다. ‘스마트ON펫산책보험’은 반려동물과 산책하러 나갈 때마다 보험 적용을 활성화하면 그때마다 보험료가 차감된다.   그동안 사고가 발생하면 유실견 찾기, 사망 사고에 대한 장례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스마트ON레저상해보험’ 역시 골프, 등산, 자전거, 낚시 등 레저활동을 나갈 때마다 스위치를 켠 뒤에, 그동안 발생하는 상해사망이나 후유장해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캐롯990 운전자보험’은 자가용 운전자라면 월 990원으로 가입해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벌금, 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 ‘기회’도 ‘위기’도 낮은 보험료는 과제, 장기적인 수익 확보할 전략 필요해    캐롯손보는 고객 보험료를 절감해준다는 취지의 ‘스마트 세이빙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후불제 보험이나 스마트ON시리즈, 990원 운전자보험 모두 가격 면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한 사례다. 보험료가 주 수입원인 보험사들이 섣불리 시도하지 않았던 형태의 상품들이다.    이에 관해 캐롯손보 관계자는 “디지털보험사이다보니 고객들이 간편하면서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며 “등산이나 낚시를 갈 때에도 보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ON레저상해보험과 같이 고객들이 ‘이런 것도 보험이 되나’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을 파고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경쟁력은 캐롯손보에게 기회인 동시에 위기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보험료가 낮은 상품 위주로 판매하다 보면 결국 기업 존속에 있어 필수적 조건인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 캐롯손보는 5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당시 업계에서는 캐롯손보가 적자를 만회하기까지 적어도 5년 여의 시간이 걸릴 것이란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아직까진 출범 첫 해라 상품개발과 핵심분야 우수인력 유치에 집중하고 있으며 시장 안착에 힘을 쓰는 단계이다”며 “현재까진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단계라 수익성보다는 혁신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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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뉴투분석] BBIG 뉴딜펀드, 우려 딛고 흥행할까?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이달 한국거래소가 K-뉴딜지수를 발표한 가운데 뉴딜 관련 기업·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한국형 뉴딜펀드의 흥행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뉴딜펀드가 디지털·그린 등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이며 투자 안전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관제펀드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뉴딜펀드가 수익성이나 세제혜택 등의 측면에서 뚜렷한 투자유인이 없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더해 뉴딜펀드 중에서도 정책형 뉴딜펀드에만 반짝 관심이 쏠리고, 민간 뉴딜펀드는 경쟁력이 떨어져 구색 맞추기용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뉴딜펀드 조성 방안을 보고하는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 거래소, K-뉴딜지수 발표…BBIG 등 뉴딜 수혜 종목들 /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도 출시 앞둬 한국거래소는 지난 7일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과 분야 등에서 뉴딜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을 대상으로 하는 ‘K-뉴딜지수’를 발표했다. 이는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K-뉴딜정책)’의 일환이다. BBIG 산업별로 배터리(B) 분야는 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 등, 바이오(B) 분야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팜 등, 인터넷(I) 분야 네이버·카카오·더존비즈온 등, 게임(G) 분야는 엔씨소프트·넷마블·펄어비스 등 각각 10개 종목이 속한다. 한국거래소 측은 “BBIG 산업은 K-뉴딜정책의 핵심분야로서, 관련 10개 주요 종목의 시가총액 합계 322조원, 코스피 내 20.4%의 비중을 차지한다”며 BBIG 업종 지수를 우선 출시한 이유를 밝혔다. 거래소는 내달 말 그린(친환경) 분야와 관련된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확인할 수 있는 500여개 종목의 산업 특성과 매출 단위당 탄소배출량을 점수화해 탄소효율 점수가 높은 기업의 투자 비중이 커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시중 유동성이 K-뉴딜지수 업종과 같은 생산적인 방향으로 투자가 이뤄지면서 한국판 뉴딜정책이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주식시장에서는 K-뉴딜지수 발표 전후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네이버·SK하이닉스 등 대형주는 영향을 덜 받았지만 펄어비스·더존비즈온과 같은 중소형주들의 주가는 각각 이달 초에 비해 최대 13.5%(2만4600원) 26.5%(2만6500원) 상승했다.   [사진=한국거래소] ■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3대장…정책형 뉴딜펀드, 뉴딜 인프라펀드, 민간 뉴딜펀드 / 후순위 출자로 안전성 높이고, 2억원 한도內 분리과세 혜택 BBIG 산업 등에 투자하는 ‘국민참여형 뉴딜펀드’의 종류는 크게 △정책형 뉴딜펀드 △뉴딜 인프라펀드 △민간 뉴딜펀드 세가지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가 직접 재정을 투입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정부 출자금·정책금융 등(7조원)으로 모펀드를 설정하고, 민간에서 사모재간접펀드(자펀드)를 조성해 뉴딜 관련 기업·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최소 투자금액을 낮추고 환매가 용이하도록 해 투자를 장려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부는 정책형 뉴딜펀드에 대한 일반국민의 투자 위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자펀드 손실발생시 재정·정책금융이 가장 먼저 최소 10%까지 손실을 떠안는 후순위 출자 방식을 택했다. ‘뉴딜 인프라펀드’는 디지털 SOC 안전관리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과 관련된 뉴딜분야 인프라 사업에 일정비율 이상 투자하는 공모펀드다. 투자금 2억원 한도 내에서 배당소득에 대해 9% 분리과세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민간 뉴딜펀드’는 금융회사 등 민간에서 뉴딜 프로젝트를 발굴해 투자하는 펀드다.   현재 KB·신한·하나·우리·NH금융 등 5대 금융지주회사를 주축으로 뉴딜펀드 구상안을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투자·지원 대상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사업, 그린에너지 등과 같은 그린 분야부터 스마트시티, 데이터 센터, 스마트 산업단지, SOC 디지털화, 비대면 산업 등 디지털·데이터 관련 신성장 산업까지 다양하다.   ■ 뉴딜펀드, 정권 말미에 출시돼 연속성 우려 / 정책형 펀드 수익률 애매&인프라 뉴딜펀드는 세제혜택 범위↓ / 민간 뉴딜펀드는 경쟁력 떨어져   업계에서는 뉴딜펀드에 대해 아직 기대보다는 우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선 뉴딜펀드가 기존 관제펀드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가 문제다. 관제펀드는 정권이 교체되면 시들해진다는 고질적인 단점을 고질적인 단점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디지털‧그린은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신산업 분야고, 관련 예산사업이 선정돼 사업의 구체성도 상당수준 갖춰졌다”면서 “과거 (관제)펀드와 달리 재정이 후순위 위험부담도 맡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 A씨는 “뉴딜펀드가 표방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에의 투자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이 펀드는 정권 말미에 나온만큼 정권이 끝나면 연속성이 끊기는 관제펀드의 특성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나마 롱런하려면 수익성이 좋거나 확실한 세제혜택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뉴딜펀드의 수익률을 연 3~5% 수준으로 예고했는데 이는 높은 편이 아니다. 정책형 뉴딜펀드의 경우 후순위 출자 방식을 택해 안전성을 어느 정도 담보한만큼, 수익이 나더라도 위험 부담을 더 가져간 정부 재정·정책금융에 더 많은 이익이 돌아간다. 세제혜택 역시 적용 범위가 넓지 않다. 인프라 뉴딜펀드에 적용되는 분리과세 혜택은 이자·배당 등의 금융소득인 연간 2000만원을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납부자에게만 해당한다. 정책형 뉴딜펀드에 비해 혜택이 없는 민간 뉴딜펀드도 전망이 좋지 않다. 업계 관계자 B씨는 “민간 뉴딜펀드는 원금일부 보장이나 세제혜택도 없어 정책형 뉴딜펀드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뉴딜펀드의 성패는 사실상 정책형 뉴딜펀드에 달렸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업 분야가 BBIG 등에 분산돼있는만큼 펀드 상품이 다양하긴 하겠지만 결국 민간 뉴딜펀드는 K-뉴딜지수 대비 수익률을 얼마나 내느냐가 관건이 될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은 곧 뉴딜펀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K-뉴딜지수를 추종하는 첫 ETF ‘TIGER KRX BBIG K뉴딜’을 내달 7일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자산운용도 ‘에프앤가이드 K뉴딜지수 ETF’(가칭)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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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컴퍼니 인&아웃] 전기차 배터리 승부수 띄운 LG화학 물적분할 추진, 증권사 장밋빛 전망 vs 투자자들 분노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LG화학이 해마다 25% 이상씩 성장하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전지사업 부문을 분할한다는 소식에 증권사와 투자자들 간에 확연한 온도차가 존재한다.   증권사들은 LG화학의 분할 추진이 향후 기업가치 상승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반면 LG화학 주식을 갖고 있는 개인투자자들은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청원을 넣을 정도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LG화학은 17일 오전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전지사업 부문 분할 계획을 확정한다. 분할은 전지사업 부문이 LG화학의 100% 자회사로 편입되는 물적 분할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분할 기일은 오는 12월1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의 물적분할 소식은 전날 장 마감 직전 전해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급격히 하락했고 시간외 거래에서도 떨어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줬다.   투자자들의 불만은 LG화학이 전지사업 부문을 떼어내면서 인적분할이 아니고 물적분할 방식을 택했다는 데 모아진다.   인적분할이 되면 기존 투자자들은 LG화학과 새로 분할되는 배터리 회사를 모두 보유하게 되지만 물적분할은 LG화학이 배터리 회사를 100% 보유하게 되어 기존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LG화학 주가가 희석되어 궁극적으로 주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에는 “LG화학이 아닌, 배터리 부문을 보고 투자했는데 멘붕”이라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내 사전에 이제 LG는 없다”라는 자극적인 글들도 목격된다.   하지만 증권사들의 반응은 개인투자자들과는 확연한 온도차가 있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FI 유치 혹은 IPO를 진행할 경우 배터리 사업은 현재보다 높은 가치로 평가될 전망된다”고 전망했다.   중국 배터리 1위 업체 CATL 등과 직접 비교를 통해 제대로 된 가치를 반영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LG화학보다 설비능력이 작은 CATL의 경우 시가총액이 78조원인데 비해 LG화학은 48조원에 불과하여 분사 이후에는 CATL 등 글로벌 전지기업과 직접 비교를 통해 제대로 된 가치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LG화학은 올 상반기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점유율 24.6%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중국 CATL(23.5%)이, 3위는 일본 파나소닉(20.4%)로 3개사가 전체 시장의 3분의2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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