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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부회장 “오직 미래만,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미래 인재 직접 챙겨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래 인재 챙기기에 직접 나섰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이 위치한 수원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6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위치한 C랩 갤러리를 찾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사내 스타트업이 개발한 ‘릴루미노’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릴루미노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한 시각장애인 시각 보조 솔루션이다. [사진제공=삼성전자]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간담회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 노태문 무선사업부 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로부터 △C랩에 참여한 계기 △사내 벤처 활동의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 경청 △창의성 개발 방안 △도전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등에 대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과의 자리에서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며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자. 그리고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오직 미래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C랩 스타트업들과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고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과물을 직접 체험하고 개선 제안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C랩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전한 163명의 직원들이 45개 기업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은 C랩 운영 노하우를 사외로 확대해 2018년부터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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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알바보다 못 번다” 편의점주들, 최저임금 삭감 요구
    [글 : 안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심의을 앞둔 가운데 편의점주들이 최저임금 삭감을 요구하고 나섰다.   국내 4개 편의점 브랜드 점주들이 모인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를 반영해 최저임금 2.87%(작년 인상분) 삭감, 주휴수당 폐지, 최저임금 업종별, 규모별 차등화를 촉구했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살펴봤다.    
    2020-07-06
  • [신상NEWS] 롯데제과, 과자선물세트 ‘간식자판기’ 3종 출시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신제품이 출시된다. 롯데제과는 2층 구조로 과자를 진열한 ‘간식자판기’ 3종을, CU는 ‘힙지로(힙한 을지로) 감성’을 담은 ‘호랑이라떼’를 출시했다.   또 청정원은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의 신제품으로 ‘곤약면’ 3종을 내놓는가 하면, CJ제일제당은 나트륨 함량을 줄인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을 출시했다. 코카-콜라는 2020년 ‘썸머 패키지’ 3종을 한정 판매한다.   [사진제공=롯데제과]   ■ 롯데제과, 과자선물세트 ‘간식자판기’ 3종 출시   롯데제과가 과자선물세트 ‘간식자판기’ 3종을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간식자판기’는 상단과 하단 2층 구조로 진열 케이스를 구성, 제품 진열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모든 과자를 먹고 나서도 다른 과자로 채울 수 있어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에서 간식 진열대 등으로 사용하기에도 좋다.  과자의 맛에 따라 ‘오리지널’, ‘달콤’, ‘짭짤’ 등 3종으로 구성된다. ‘간식자판기 오리지널’은 롯데제과의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하여 ‘자일리톨’, ‘몽쉘’, ‘마시는 오트밀’ 등 20종의 제품이 들어가 있다. ‘간식자판기 달콤’은 주로 달콤한 맛의 제품을 위주로 ‘카스타드’, ‘칸쵸’, ‘말랑카우’ 등 19종으로 구성, ‘간식자판기 짭짤’은 짭잘한 스낵류를 중심으로 ‘꼬깔콘’, ‘도리토스’, ‘제크’ 등 20종으로 구성했다.  이 제품은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롯데제과 스토어)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추후 쿠팡, 이베이 등 온라인 판매처를 확대하는 한편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판매 가격은 2만9000원으로, 권장소비자가 대비 20% 가량 저렴하다. 롯데제과는 언택트 소비문화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예정이다.   [사진제공=CU]   ■ CU, 힙지로 감성 그대로 ‘호랑이라떼’ 출시 CU가 ‘힙지로 감성’ 커피로 유명한 호랑이라떼를 6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힙지로’는 신선하고 개성 있음을 뜻하는 영어 단어 힙(Hip)과 을지로를 합쳐 부르는 명칭으로, 호랑이라떼는 힙지로에서도 손에 꼽히는 커피 명소인 카페 ‘호랑이’의 시그니처 메뉴다. 카페 호랑이는 일반적인 카페와 다르게 아메리카노와 라떼 단 두 종류의 커피만 운영하고 있음에도 달콤하면서 고소한 호랑이라떼가 입소문을 타면서 힙지로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CU에서 선보이는 호랑이라떼는 카페 호랑이의 시그니처 메뉴 호랑이라떼를 RTD 형태로 구현한 상품이다. 상품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카페 호랑이의 이세준 대표가 직접 레시피 개발부터 컵 디자인까지 참여했다. 가격은 2500원이다. 특히, 제조사인 동원F&B는 호랑이라떼의 맛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커피 음료와 완전히 차별화된 원두 혼합비, 로스팅 및 추출법을 반 년 넘게 연구했다. 해당 상품은 은은한 산미의 콜롬비아산 원두와 묵직한 풍미의 과테말라산 원두를 정통 워터 드립식으로 추출한 커피 원액에 브라질산 코닐론 커피 농축액을 더해 오리지널 호랑이라떼의 특징인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패키지도 카페 호랑이의 시그니처인 파란색 컵홀더와 민속화 콘셉트의 호랑이 스티커를 그대로 디자인했다. 호랑이 스티커는 초현실주의 신예 작가로 유명한 연여인 작가의 작품이다.  이연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장인 정신이 깃든 커피인 만큼 호랑이라떼의 팬들이 실망하지 않을 맛을 재현하기 위해 수십여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출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독특하고 개성 있는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가까운 CU에서 차별화된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상(주)]   ■ 청정원, 라이틀리 ‘곤약면’ 3종 출시 대상㈜ 청정원의 온라인 전문 브랜드 ‘라이틀리(Lightly)’가 곤약을 주원료로 활용한 ‘곤약면’ 3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곤약 물냉면 △곤약 매콤비빔면 △면이 된 곤약 등 3종이다. 열량이 비교적 낮으면서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식단관리 식품으로 각광받는 ‘곤약’을 활용해 만들었다. 특히 곤약면 고유의 쫀득한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납작면 형태로 만들었으며, 넓은 면을 적용해 소스가 면에 충분히 배어들도록 했다. 또한, 수용성 식이섬유 소재인 ‘화이바솔-2L’을 첨가해 맛은 물론 영양까지 간편하게 챙길 수 있다. 시원하고 깔끔한 ‘곤약 물냉면’은 ‘면이 된 곤약’과 냉면 육수로 구성돼 있으며, 매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곤약 매콤비빔면’에는 ‘면이 된 곤약’과 매콤 비빔소스, 김참깨 후레이크 등이 동봉돼 있다. 열량은 개당 85kcal(곤약 물냉면 기준)다. ‘면이 된 곤약’은 파스타나 짜장면, 콩국수 등 다양한 면 요리에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한 봉지(180g)당 열량이 약 15kcal에 불과해 부담이 적다. 간편한 조리 과정도 장점이다. 흐르는 물에 면을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 뒤, 동봉된 냉면 육수나 소스를 더하면 열조리 없이도 손쉽게 완성된다. 이 때, 면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야 소스의 풍미가 한층 살아나며, 면과 소스를 냉장 보관한 뒤 차갑게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대상㈜ 온라인사업부 관계자는 “여름철 지친 입맛을 되살리는 면 요리를 소비자들이 보다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곤약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있고 가벼운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관련 제품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 출시 CJ제일제당은 '스팸 마일드(Mild)'를 리뉴얼해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로 새롭게 내놓았다. 최근 나트륨, 당 등 특정 성분을 줄인 '로우푸드(Low Food)' 트렌드에 따른 제품이다.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510mg으로,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867mg)보다 25% 이상 낮은 수준이다. 나트륨이 적게 들어가면 싱겁고 맛없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한데, 이 제품은 스팸 고유의 풍미는 유지하면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CJ제일제당은 일반 소금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안데스호수 소금을 사용했다. 안데스호수 소금은 적은 양으로도 소금 본연의 맛을 내 나트륨 섭취를 훨씬 줄일 수 있다. 또 최근 CJ제일제당이 출시한 식물성 발효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를 사용해 풍부한 감칠맛을 내면서 원재료 본연의 맛도 최대한 끌어올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소비자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신청할 수 있으며, 총 50명을 추첨해 리뉴얼 제품과 쿨매트를 증정한다. 박지현 CJ제일제당 CanFood팀장은 “이번 제품은 보다 다양화, 세분화되는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연구개발을 지속해 ‘국민 캔햄’의 자리를 확고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트륨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는 CJ더마켓 등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5980원(340g)이다.    [사진제공=코카-콜라]   ■ 코카-콜라, 2020년 ‘썸머 패키지’ 3종 한정 출시 코카-콜라가 ‘코카-콜라 썸머 패키지’ 3종을 한정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변화한 ‘뉴노멀’ 일상에서 처음 맞는 새로운 여름, 멀리 가지 않고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코카-콜라와 함께 변함없는 짜릿함과 즐거움을 즐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세 가지 아이콘으로 새로운 여름의 일상을 가장 짜릿하고 트렌디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코카-콜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빨간색 바탕과 대비되는 흰색의 로고, 스트라이프 포인트, 아이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패키지 하단에 여름을 상징하는 마린룩을 볼드한 느낌의 흰색 스트라이프 포인트로 표현해 시원하면서 경쾌한 느낌을 연출한다. 썸머 패키지의 아이콘은 코카-콜라와 함께 뉴노멀 시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트렌디한 여름나기를 표현한다. 각각의 아이콘은 멀리가지 않고 도심 속에서 캠핑 분위기를 내는 ‘홈캠핑’과 ‘홈피크닉’, 나만의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홈시네마’를 상징한다. ‘코카-콜라 썸머 패키지’는 350ml 캔, 500ml 및 1.5L, 1.8L PET 제품으로 선보인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코카-콜라 썸머 패키지’는 변화한 뉴노멀에서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변함없이 짜릿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출시하게 되었다”며, “코카-콜라는 한정판 패키지 외에도, 박보검과 함께 새로운 여름의 짜릿한 순간을 담은 TV광고, CokePLAY 이벤트 등 소비자들이 코카-콜라와 함께 새로운 여름을 짜릿하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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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9천여 건…올 들어 최다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9000여 건을 넘어서며 올 들어 최다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서울부동산광장정보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9125건으로 올 들어 최다 건수다. 한 달 이내 거래 신고를 고려하면 지난달 거래량은 1만건을 넘어 역대 최다(2018년 1월 1만2564건)를 기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6월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올 들어 최다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자치구별로는 9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가 많이 몰려 있는 노원구가 강세다. 노원구는 지난달 1135건으로 전월(627건)대비 2배에 육박한다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는 각각 402건, 604건, 274건으로 올 들어 최다 거래량을 기록하면서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3구’ 모두 6월 거래량이 올 들어 최다를 넘어섰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 발효 전인 지난달 22일까지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금천구(163건), 관악구(356건), 구로구(560건)은 5월 거래량과 2배 안팎의 차이를 보이면서 연간 최다 거래 건수를 달성하거나 앞두고 있다. 강서구(637건), 강동구(508건), 양천구(408건), 동작구(296건) 등도 지난달 연간 최다 거래량을 갈아치웠다.   한 전문가는 “강북의 중저가 아파트 역시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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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실무능력 갖춘 전문인력 키울 것”… 콘진원, 게임인재원 2기 교육생 모집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2020년 게임인재원 2기’ 교육생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분야서 65명 모집   [사진제공=한콘진]   이번 게임인재원 2기는 게임분야에 열정이 있는 예비 취·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 3개 교육과정에서 총 65명을 선발한다.   1차 서류전형, 2차 프리스쿨 전형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특히 2차 프리스쿨 전형을 2주 간 운영해 과제 및 대면평가, 전문가 강의, 게임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올해 9월부터 시작해 주 5일 전일제로 총 2년 간 교육을 받게 된다. 1년 차에는 게임 개발자로서 필요한 단계별 교육과 단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2년 차에는 게임 개발 팀 프로젝트 및 인턴십을 통해 차별화된 현장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비 전액 무료 ▲우수 교육생 대상 해외 게임전시회 연수 또는 국내외 경진대회 참여 기회 확대 ▲주요 게임기업 인턴십 연계 기회 제공 ▲게임 개발 프로젝트 비용 일부 지원 ▲교육 인프라 제공 등의 혜택이 있다. ■ 게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 성장동력으로 떠올라   게임인재원은 지난해 8월 대한민국 게임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인재 육성을 목표로 개원한 정부 주도 게임교육기관이다. 빠르게 변하는 게임산업 트렌드를 반영하고 게임기업-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올해 2월 국내 주요 게임사가 밀집한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캠퍼스를 구축해 현장 연계를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시대에 게임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재부상하면서 게임인재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2기 교육생 모집을 계기로 게임인재원이 명실상부한 게임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게임인재원 2기 교육생 지원은 한국콘텐츠아카데미를 통해 오는 7월 23일 18시까지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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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토스, 더 이상의 부정결제는 없다…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 6일부터 시행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앞으로 토스를 통해 일어나는 명의도용 및 보이스피싱 피해 보호를 위한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토스의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는 국내 금융사 및 핀테크 기업에서 처음 시행되는 고객 보호 정책으로, 명의도용 및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하여 토스의 직접적인 책임이 없더라도 토스 서비스를 거쳐 일어난 금전 피해는 토스가 구제하겠다는 내용이다.   [사진제공=토스]  보호 범위는 제 3자의 명의도용으로 일어난 송금, 결제, 출금 등의 피해 및 보이스피싱 피해로 인한 금전으로, 사용자는 문제 발생 후 30일 이내에 토스에 신고하면 내부 절차를 거쳐 손해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통상적으로 휴대폰 불법 개통 등을 통한 명의도용의 경우 실제 피의자가 특정될 때까지 고객이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없었으나, 토스의 이번 정책 시행으로 제3의 기관을 통해 책임 소재를 가리기 전 우선적으로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보이스피싱 역시 금융 서비스 운영 기관에서 선제적으로 보상하는 경우는 없었으나 처음으로 전격 시행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단, 명의도용은 계정 소지자가 로그인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등 접속 정보를 스스로 타인에게 알려준 경우 및 가족 또는 지인이 도용한 경우 등은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며, 보이스피싱의 경우 이용자의 고의 및 중과실로 인한 피해는 제외된다. 토스는 이번 고객 보호 정책을 시행하며 접수되는 다양한 사례를 토대로 머신 러닝 기술 등을 활용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Fraud Detection System)를 더욱 고도화해나감으로써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처음 시행하는 제도인 만큼 새로운 고려 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정책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전자금융거래법, 통신사기피해환급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이 이뤄져 시행되는 경우, 해당 법령에 따라 고객 보호 조치를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토스에서의 금전 거래가 대면 서비스만큼 안전하게 인식될 수 있어야 한다”며, 금융 사기 피해에 대해서도 토스를 통해 일어난 일이라면 모두 책임지는 것이 진정한 고객 중심이라는 점에 토스팀 모두 깊게 공감해 이번 정책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도용 혹은 부정 거래에 있어 금융회사가 일정한 책임을 지는 해외와 달리, 국내에서는 전자금융거래가 충분히 발전했음에도 적극적인 고객 보호 정책은 적용되지 않고 있었다”며, “특히 도용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을 포함한 광범위한 고객 피해에 대해 토스가 글로벌 수준의 고객 보호 정책을 시작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스는 지난 2015년 서비스 공식 출시 이후 보안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금융 분야에서는 최초로 2018년부터 매년 정보보호 현황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산업진흥 포털에 자발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토스의 보안 인력 비율 및 보안 예산 투자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매년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전자금융감독규정의 보안 예산 및 인력 투자 가이드인 5·5·7 규정을 크게 상회한다.   나아가, 정보보호를 기업의 최우선 가치 중 하나로 두고 지속적인 투자는 물론, 지불카드 국제 정보보안표준 PCI-DSS 최고 레벨인 Level 1,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중 하나인 ISO/IEC 27001 및 27701등을 자발적으로 취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8년 11월 대기업 외 기업으로는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보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토스는 이번 정책을 발표하면서 사용자들이 토스의 보안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피해 발생 시 빠르게 접수할 수 있도록 고객보호센터 웹사이트를 구축해 함께 공개했다. 사용자는 문제가 발생할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토스 고객센터 및 본 웹사이트를 이용해 편리하게 피해 사실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정책의 원활한 시행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비자보호팀 등 이상 거래를 24시간 모니터링하고 고객 보호 조치를 담당할 조직 신설 및 전문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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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증권
    • 금융
    2020-07-06
  • [뉴투분석] ‘꼰대라떼’ 자초한 KT 구현모, 3개월 소통 성적표는 F학점?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황창규 전 KT 회장의 후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지 만 3개월을 넘긴 구현모 KT 대표이사(사장)의 이른바 ‘실사구시’ 경영이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와 KT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구 대표를 중심으로 기존 노선대로 추진한 신·구 사업모델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구 대표가 참여한 KT 내부 소통 행사와 자신의 경영비전 홍보 방식을 놓고선 KT 내부에서조차 비판적 지적이 제기된다. 낡은 사고방식과 홍보 행태를 두고 ‘꼰대라떼’란 말까지 나왔다.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사진제공=KT]   ■ 사업평가는 긍정적…“2분기 이익 개선 매우 고무적”   구 대표는 지난 3월30일 공식 취임했지만 연초부터 KT경영을 사실상 책임지면서 황 전 회장의 사업 방침을 대부분 이어받아 ‘준수한 영업 성적표’를 냈다는 평가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보고서에서 “올 2분기 실적에서 주목할 부분은 연결 기준 이익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는 점”이라며 “KT는 경쟁사들보다 5G(5세대) (감가)상각을 짧게(8년 대비 6년), 마케팅비 상각도 짧게(24~28개월 대비 21개월)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구 대표가 전임 회장과 사업적 궤를 같이 한다는 분석은 5G B2B(기업 대 기업) 영역의 가능성과 인공지능(AI) 사업을 강조해 왔던 황 전 회장의 사업 방향을 계승하는 발언에서 확인된다.   구 대표는 지난 1일 ‘GTI 서밋 2020’ 기조연설에서 “5G는 단순한 네트워크가 아니라 AI·빅데이터·클라우드와 함께 결합해 폭발적 잠재력을 가진 플랫폼”이라며 “KT가 5G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또 지난 5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 세미나에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AI와 같은 분야에서 스타트업, 벤처캐피탈과 협력을 도모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리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전임자와 크게 다르지 않은 구 대표의 경영 노선은 1분기 영업실적 선방으로 나타났다.   KT의 1분기 매출액은 코로나19에도 매출과 영업익 모두 시장전망치를 상회했다. 5G 가입자가 계속 늘면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04% 감소한 5조8317억원,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3831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BC카드 등 코로나19 이후 직격탄을 맞은 계열사를 빼고 무선사업 수익만 치면 전년대비 2.2%의 성장도 나타냈다.   구 대표는 신사업 영역인 AI 분야에서도 산학연 공동 연구그룹 ‘AI 원팀’을 결성해 세력을 계속 늘려 왔다. 지난 2월 20일 구 대표가 참석한 공동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결성된 AI 원팀은 KT와 현대중공업지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을 구성원으로 출발했다. 이어 지난달 3일 LG유플러스와 LG전자, 같은달 23일 한국투자증권의 합류를 끝으로 팀 구성이 마무리됐다.   [사진=KT 홈페이지 캡쳐]     ■ 구 대표, ‘라떼는 말이야(Latte is horse)’ 내부 비판 자초   반면 이같은 사업행보를 뒷받침할 구 대표의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은 아직 요원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예컨대 ‘비전’, ‘KT 핵심가치’ 등 구 대표가 취임 후 수립한 이른바 핵심 ‘이념 문구’를 숙지시키기 위해 온오프라인 집합교육과 무작위 전화 테스트를 하는 일이 벌어져 뒷말이 나왔다. 구 대표가 20∼30대 직원들과 직접 만나 문답을 나눴던 타운홀 미팅 형식 간담회에서도 구 대표의 낡은 사고방식이 입방아에 올랐다.   먼저, 구 대표의 ‘사상’을 전직원이 숙지하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시한 일이 문제가 됐다. 구 대표는 지난 3월 취임하면서 ‘고객의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한다’란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KT의 4대 핵심가치로 △고객발 자기혁신 △자부심과 주인정신을 가질 것 △수평적 소통과 유연한 협업 △업의 본질과 과정의 중요성 등을 발표했다.   문제는 이 가치의 전달 과정이 4대 핵심가치 중 하나인 ‘수평적 소통’과 거리가 멀었다는 점이다. 새 비전체계 발표 직후인 4월에는 이를 교육시키기 위한 온라인 회의와 팀 단위 모임이 진행됐다. 또 5월에는 별도의 ‘교안’을 마련해 ‘소통미팅’이란 이름으로 집합교육까지 이뤄졌다. 집합교육이 끝난 5월 셋째 주에는 내부조직인 기업문화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무작위 확인전화를 걸어 교육 내용을 시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 대표 체제의 실질적인 사내문화 정책과 ‘소통’을 추구하는 핵심가치 사이의 괴리는 지난달 초 오프라인 미팅에서도 나타났다. 20~30대 직원들과 직접 마주했던 간담회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Blind)’에서 구 대표에게 ‘라떼는 말이야(Latte is horse)’라는 평가를 안겨줬다. ‘라떼는 말이야’는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뒤틀어 만든 문구로 구세대의 사고 방식을 가리키는 풍자적 표현이다.   간담회 이후 블라인드에 올라온 한 게시물 작성자는 “대리가 월급이 너무 적다는 질문을 했다. 돌아온 (구 대표의) 답은 ‘나도 통신 3사 중 가장 적다. 나는 만족한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 절이 떠날 수는 없다’, ‘우린 구글, 네이버, 카카오가 아니다’였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네이버 같은 회사를 가고 싶으면 네이버를 가라’, ‘40살이 넘어가면 어디 못 가니 일을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젋은 직원들이 무슨 생각을 했겠나”라며 “무슨 목적으로 진행한 통통 콘서트인지 모르겠다”라고 비판했다.   구 대표는 2030 간담회에서의 혹평 이후 이와 ‘유사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달 24일 KT는 2030 기업문화 전담팀인 ‘Y컬쳐팀’(가칭)을 신설했다. 팀원은 평균 나이 만 29세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Y컬쳐팀과 비슷한 기능을 갖고 평균 연령 만 31세로 구성된 기구인 ‘블루보드’가 지난 2001년부터 이미 20년 동안 존재했다”며 “구체적 성과물은 앞으로 지켜볼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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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뉴투 부동산 주간 동향] 규제 막차 단지 마무리 수순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규제 시행 전 분양 승인을 받은 단지들에 예비 청약자들이 몰리며, 청약 열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일 1순위 접수를 진행한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차’는 246가구 모집에 9895개의 통장이 몰려 평균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달 30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에는 1349가구 모집에 1만9449명이 접수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규제 전 막차에 올라탄 단지들이 대부분 청약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이달 둘째 주 분양 단지들의 성적에 관심이 집중된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에는 전국 5곳에서 총 4765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청약 접수가 실시된다.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   인천에서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경기에서는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5곳이 오픈한다. 서울에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사이버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다. 이들 단지는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를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9곳, 계약은 12곳에서 진행된다. 서울 ‘상도역 롯데캐슬’의 정당 계약이 이날부터 12일까지 7일간 실시된다.   ■ 청약 단지   7일, GS건설과 쌍용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830번지 일원(주안3구역)에 짓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3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2054가구 규모다. 이 중 132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미추홀공원이 있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차량 이용 시, 인천대로를 통해 서울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8일, 금강주택은 경기 양주 회천지구(A-22블록)에 공급하는 ‘덕계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 총 935가구 규모다. 인근 지하철 1호선 덕계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5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 모델하우스 오픈 단지   10일, 롯데건설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95-3번지 일원에 짓는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21~97㎡, 총 1163가구 규모며, 이 중 72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유명 학원들이 모여 있는 중계동 학원가도 가깝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963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대치 푸르지오 써밋’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51~155㎡, 총 489가구 규모다. 이 중 10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양재천, 선릉과 정릉, 한티근린공원 등 다양한 녹지가 마련돼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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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금리인하로 요구불예금은 증가, 갈 곳 잃은 자금에 경제는 ‘돈맥경화’로 휘청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기준금리 인하 이후 최근 수신금리가 0%대로 떨어진 가운데 예·적금 잔액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은행에서 대기 중인 돈이 많아지면서 요구불예금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주식을 사기 위한 대기 자금인 투자자예탁금 역시 늘어나 요구불예금으로 잡히고 있다. 요구불예금은 예금주가 인출을 요구하면 언제든지 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예금이다.   금융업계에서는 요구불예금이 신용대출 등과 함께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권의 예대마진(대출금리와 예적금 금리의 차이) 방어나 건전성 규제 관리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은행에 돈을 넣어두기만하고 좀처럼 꺼내 쓰지 않아, 시중에 돈이 돌지 않는 ‘돈맥경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신규 투자를 지원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재정·경제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수신금리가 0%대로 떨어진 가운데 예·적금 잔액이 줄어든 반면 요구불예금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5~6월 늘어난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보통예금·당좌예금 등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27조 887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시중 유동성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공급되는 통화량을 시장이 소화하지 못하고 고스란히 부동자금으로 남겨뒀다는 의미다.   업계에서는 향후 부동자금이 증시나 부동산 시장 등으로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 자료=각 은행]   ■ 6월 요구불예금 증가폭 5월대비 8배↑…예·적금 금리↓, 해약 늘어 / SK바이오팜 청약 대기금도 몰린 것도 한몫 지난 6월 신한·KB국민·우리·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 4곳의 예·적금 금리가 일제히 내렸다.   국민은행이 지난달 2일 가장 먼저 주력 상품인 ‘국민수퍼정기예금’ 기본금리를 연 0.9%에서 0.6%로 0.3%포인트(p) 내렸다. 기준금리가 연 0.5%로 인하된지 5일 만이다. 다른 수신상품 50여 개의 금리도 점차 낮추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12일 60여 개 정기 예·적금과 수시입출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일제히 최소 0.05%p에서 최대 0.5%p까지 인하했다. ‘신한S드림정기예금’, ‘쏠편한정기예금’ 등 주력 상품들의 기본금리는 연 0.9%에서 0.6%로 떨어졌다.   농협은행 역시 같은 날 수신금리를 하향조정했다. 일부 예·적금 상품의 기본금리를 작게는 0.15, 크게는 0.4%p 인하했다. 대표 상품인 ‘큰만족실세예금’은 연 0.45~0.9%에서 0.3~0.7%로 떨어졌다. 개인 정기적금의 기본금리도 0.8~1%에서 0.55~0.85%로 낮아졌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17일부터 50여 개 거치식 예금·적금을, 20일부터는 14개 입출식예금 기본금리를 내렸다. ‘우리 수퍼주거래정기예금’은 1년 만기 기본금리가 연 0.7%에서 0.4%로 인하했다. 고금리 상품에 속하는 ‘우리 원(WON) 정기적금’ 역시 기본 금리가 1.9%로 0.1%p 낮아졌다.   끝까지 버티던 하나은행도 지난 1일 예·적금 금리를 최대 0.75%p 내리면서 수신금리 인하에 동참했다. 정기예금 금리는 0.05∼0.20%p, 정기적금은 0.20∼0.25%p 낮아졌다. ‘주거래정기예금’은 연 0.75%에서 연 0.65%로, ‘급여하나월복리적금’은 연 1.3%에서 연 1.1%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정기 예·적금잔액 역시 급격히 줄어들었다.   6월 말 기준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의 정기예·적금 잔액은 672조153억원으로 1.5%(10조1690억원) 감소했다. 정기적금의 경우 38조4144억원에서 38조9239억원으로 소폭(1.3%·5095억원) 늘었지만, 정기예금은 643조7699억원에서 633조914억원으로 큰 감소폭(1.7%·10조6785억원)을 보였다.   정기 예·적금 잔액은 4월 들어 2조7278억원 줄어든 이후, 5월엔 5조원 이상 줄어들면서 지난달 10조원대를 경신한 것이다. 감소폭이 매달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 관계자 A씨는 “예·적금 금리 메리트가 없어지면서 해약이 늘어났다”며, “아직 투자처를 정하지 못한 자금이 수시입출식예금 등으로 이동하면서 요구불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6월 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은 566조316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5%(24조3628억원) 늘어났다. 4월까지만 해도 전월 대비 1조3649억원 감소했지만, 5월부터 2조7259억원 증가해 두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증가폭만 보면 약 8배 늘었다.   업계 관계자 B씨는 “주식을 사기 위한 투자자예탁금도 요구불예금으로 잡힌다”며, “최근에는 SK바이오팜 공모주 청약 대기금이 폭증하면서 요구불예금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예탁금은 청약 환불일이었던 지난달 26일 하루만에 4조원 이상 늘었다. 이날 기준 투자자예탁금 잔액은 총 50조원대를 돌파해 연초보다 2배 이상 늘었다. ■ 요구불예금&개인신용대출 동시 증가, 은행 자산건정성 등 단기 방어에 일조   요구불예금이 증가한 시기 은행 개인신용대출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은행의 자산건전성 등을 단기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 전망이다.   6월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117조5232억원으로 전월대비 2.5%(2조8374억원) 늘었다. 지난 3월 전월대비 2조2000억원 늘어났으며 4월 들어서는 5000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가 5월 다시 1조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대해 B씨는 “요구불예금은 언제든지 빠져나갈 수 있는 자금이기 때문에 은행의 자금 운용 측면에서 큰 시그널은 아니지만, 신용대출 등 여신이 함께 증가하면 괜찮은 편이다”고 봤다.   금리가 연 0.1% 수준인 요구불예금은 저원가성 예금에 속하며 일명 핵심예금이라 불린다.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겨 수익 방어나 자산건전성 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A씨는 “핵심예금은 유지하는 것이 더 관건이긴 하지만 정부 규제 완화에 함께 요구불예금 증가로 예대율(대출/예금 비율) 관리에 일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투자·소비 등 생산쪽으로 돌지 않아 ‘돈맥경화’ / 전문가, “적극적인 재정·경제정책으로 신규 투자 등 제고해야” 그러나 요구불예금 증가로 시중에 돈이 돌지 않아 경제 전반에 돈맥경화가 오고 있다.   이에 대해 B씨는 “돈맥경화는 정부에서 푼 자금이 투자나 소비, 즉 생산적인 쪽으로 가지 않고 잠겨 있는 것”이라며, “증시로 자금이 가고 있긴 하지만 장기투자보다 일시적인 수익확보를 위해 단타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유동성이 필요한 기업에도 자금이 돌지 않고 있다.   B씨는 “AA등급 회사채나 국채 등과 같은 우량채는 시장 수요가 있는데 A등급은 투자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이들 기업에 유동성이 수혈돼야 고용·상거래 등이 이뤄지는데 지금은 돈이 정체돼 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A-등급까지도 우량하다고 봤으나 코로나 여파로 신용등급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국은행은 지난달 10일 광의통화를 뜻하는 M2가 지난 4월  3018조5550억원으로 사상 처음 3000조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특히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등이 증가세를 견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즉 과도한 유동성으로 부동자금이 막대하게 있다는 뜻이다.   지난 1분기 요구불예금 회전율 역시 사상 최저 수준(17.9회)에 근접한 18.4회를 기록했다. 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요구불예금을 인출해 사용한 횟수가 줄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금융시장에서 통화가 유통되는 속도가 떨어졌다.   따라서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기 위해 통화정책 이외의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B씨는 “이미 마련된 기간산업안정기금 등의 집행속도를 높인다면 통화 측면은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신규투자를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과중한 유동성이 생산과 소비 쪽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비 진작은 한계가 있고 코로나의 글로벌 확산이나 미·중 갈등 등의 대외여건은 정부가 조절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업계는 향후 부동자금이 증시나 부동산 등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 때에도 단기에 증가한 시중 유동성이 주로 증시나 부동산 등으로 유입된 바 있다.   B씨는 실물자산 관련 투자에 대해 “투자자들의 부동산 기대수익이 높은 것도 있지만 다른 대체투자처가 거의 없다”며, “현행 부동산 규제는 수요만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공급을 늘려서 적정가격을 맞춰줘야 할 것이다”고 봤다.   한편 정부가 35조원 규모로 편성한 3차 추가경정예산은 적자국채 발행에 따라 부동자금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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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차병희의 사장의조건2 (1)] “사장이라고? 자존심도 없냐” 소리 들어야 진짜사장
      필자는 20세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40년이란 세월을 사장만 하였다. 그동안 정말 많은 업종의 사장을 거쳤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살려 2003년 ‘차병희의 사장의조건’이란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 대해 많은 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나름의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당시는 ‘IMF 경제위기’ 이후 몇 년이 지난 뒤였고, 대체로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분위기가 지속됐다. 책 출간 이후 10년 넘는 세월이 흘러가면서도 개정판을 굳이 내지 않은 이유라면 이유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실업문제는 우리 사회에 커다란 골칫덩어리가 아닐 수 없다.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정치인과 기업인들이 노력하고 있지만 시원한 답은 나오지 않는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이 실직에 몰려 생업을 위해 창업의 돌파구를 찾는 뉴스를 보고 결정을 내렸다. ‘차병희의 사장의조건’ 개정판을 쓴다는 마음으로, 출간 이후 20년의 경험을 추가해 ‘차병희의 사장의조건2’란 제목으로 연재하기로 결심했다.   ‘차병희의 사장의조건2’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 나아가 창업을 꿈꾸는 예비사장들에게 경영을 하다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연재는 뉴스투데이(대표 강남욱)가 지향하는 ‘잡뉴스(JOB NEWS)’와도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연재의 기회를 준 뉴스투데이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   ■ ‘40년 사장’으로서 사업하다 생기는 문제 해결할 현실적 방법 제시   사업 현장은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곳이다. 마치 전쟁터처럼 기업과 사장의 허술한 곳을 여지없이 공략하기 때문에 사업 현장에 나가 도덕성을 찾는 것은 전쟁터에서 죽음을 자초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세상은 내가 없으면 없는 것이다. 사장은 사업을 하기 전에 우선 마음가짐을 확실히 정립해야 한다. 사업에 도덕성은 없다고 말이다. 사업은 예술이나 사교가 아니며 봉사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고상함을 추구한다면 절대로 사업을 해서는 안 된다.   사장이란 겉과 속이 전혀 다른 것이다. 겉으로 보면 품위가 있어 보이고 대접을 받는 것 같지만 그것은 사업이 잘 됐을 때의 이야기일 뿐, 정작 사업에 실패를 하면 가혹한 대접만이 기다린다. 그것이 사장의 진짜 모습이다. 더 현실적으로 말한다면 사업이 잘 된다고 품위가 있고 대접을 잘 받는 것도 아니다.   사업이란 긴장의 연속이다. 사업이 잘 돼도 긴장을 푼다면 언제 망할지 모르는 것이다. 솔직히 필자는 자식에게 사업을 물려줄 생각이 없다. 너무 힘들게 사업을 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긴장만 한다고 사업이 잘 되는 것도 아니다. 사업은 사장 마음먹은 대로 가지도 않는다. 회사가 망하는 것은 경영을 못한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천재지변이나 과거 금융위기 또는 최근 코로나 사태처럼 사장만의 잘못이 아닌 경우에도 얼마든지 망할 수 있다.   사장은 겉으로는 멋있어 보일 수도 있지만 속으로는 불쌍한 사람이기도 하다. 사장은 회사를 위해 때론 비굴한 선택도, 또 때론 아부도 해야 한다. 어디 그뿐인가. 거래처뿐만 아니라 회사 부하직원에게도 욕도 먹어야 한다. 그것이 사장의 본모습이다.   ■ 비굴한 선택도, 또 때론 아부도 해야…“사장은 불쌍한 사람”   만약 독자들 중에 돈으로 품위 있는 사장이 되려 한다면 그 돈을 차라리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돈을 버는 사장은 그렇게 고귀하지도 고상하지도 않다. 돈을 잘 버는 사장일수록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소리 듣기를 포기해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사장이 되기 전에 첫 번째로 가져야 할 마음 자세다. 좋은 사람과 능력 있는 사람의 차이가 있듯이 좋은 사장이 능력 있는 사장은 아니다.   사람 좋다는 소리를 듣는 사장일수록 능력 있는 사장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다. 좋은 사람이라고 거래처가 손해를 보면서까지 물건을 납품하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는가? 오히려 단가를 더 부르고 틈만 나면 부실 제품을 납품하고 결제를 미뤄 회사의 자금난을 더 어렵게 할 뿐이다. 인심 좋은 사장은 항상 손해 보는 사장이다. 그러니 애당초 사장이 되기 전에 인심부터 잃을 생각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두 번째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확실한 사장이 돼야 한다. 즉 따질 것은 따지고, 줄 건 주고, 받을 것은 확실히 받는 사장이 돼야 한다. 대충은 없다. 그것은 회사를 망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회사는 사장의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것이란 생각을 가져야 한다. 학연, 지연도 필요 없다. 오로지 비즈니스에는 거래만 있을 뿐이며 거래에 있어서는 학연, 지연을 따지며 인심을 얻을 필요는 없다. 사장을 하려면 인심을 얻을 생각은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거래를 위해 만난 사이에서는 거래가 우선이다. 학연이나 지연을 따지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래서 사장은 힘든 것이다.   셋째로 사장은 토사구팽을 감수해야 한다. 어떻게 보면 야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익을 남기는 것이 사업이니 이익을 위해서는 배신도 해야 하는 것이다. 사업은 이익을 쫒는 것이지, 신세를 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기에 신세는 되도록이면 지지 않는 게 좋다. 나중에 배신자, 배은망덕한 자로 몰리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 사장은 뻔뻔해야 한다…“한번밖에 없는 인생, 사장을 선택했다”   넷째로 사장은 뻔뻔해야 한다. 과거지사는 쉽게 잊어 버려야 한다. 자존심은 돈 나가는 소리요, 사업을 망치는 것이다. 한마디로 속이 없어야 한다. “자존심 없냐”는 소리를 들어야 망하지 않는다. 사장은 엔지니어가 아니다. 사장은 잘 만든 제품보다 잘 팔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세상에 좋은 것은 많다. 내 것이 최고의 제품이 되려면 최고로 잘 팔리는 제품을 생산해 최고의 매출을 올려야 한다. 최고의 좋은 제품을 만들려고 생산과 판매를 미룬다면 평생 개발만 하다 망하는 사장이 될 것이다.   다섯째로 학창시절에 배운 도덕 교과서로는 사업을 할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게다가 도덕적으로 살면서 사장을 하라는 것은, 눈을 감고 걸으라는 것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것이다. 사장은 백조와 같다. 호수에 떠 있는 백조는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노닐고 있지만 물속을 들여다보면 열심히 발을 젓고 있다. 열심히 발을 젓지 않는 백조는 우아한 모습으로 있을 수 없다. 사장도 마찬가지다. 고귀해 보이는 모습 뒤에는 힘들고 추한 모습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막연히 사장의 겉모습만을 동경해 사장이 되길 바란다면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여섯째로 부지런해야 한다. 눈 뜨고 눈 감을 때까지 회사 걱정을 하는 것이 사장이다. 사장에게는 주일이나 주말이란 말은 없다. 사장이 주일과 주말을 즐기려 한다면 회사는 망하게 돼 있다. 사장은 회사와 한 몸이다, 직원과 같이 일할 수는 있어도 같이 즐길 수는 없는 게 사장이다. 그래서 필자는 자녀에게 사장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 하지만 필자는 사장을 선택했다. 그것은 선택이라기보다는 사실 의무였다. 한 가정을 책임지고 한번밖에 없는 인생이기에 필자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부자로 살고 싶었기 때문이다. 평생 직장은 없다. 그러나 평생 직업은 있지 않은가. 필자는 평생 직업을 만들기 위해 사장의 길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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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병희의 사장의조건2
    2020-07-06
  • [네오위즈가 일하는 법] 청각 감동시켜 글로벌 공략…사운드디자인 등 이색 직군 눈길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사진제공=네오위즈]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국내 대표적 게임업체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네오위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업무 방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네오위즈의 회사명은 새로움을 뜻하는 ‘NEO’와 마법사인 ‘WIZARD’가 만나 ‘새로운 마법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마법사’처럼 독창적이고 창의적일 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서비스하며 세계적인 회사로 발돋음 하겠다는 의미인 셈이다. 이런 모습은 글로벌 사업 직군과 사운드 직군에서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네오위즈는 2007년 네오위즈홀딩스의 기업분할로 출범한 게임 전문 기업으로, 게임 포털 피망을 통해 FPS, 스포츠게임, 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멀티플랫폼 환경을 기반으로 웹보드 게임에서 PC와 모바일 매출이 동반상승하면서 올 1분기 네오위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63억원, 13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 80% 각각 상승했다. 정부의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전통적인 웹보드 게임 비수기인 2분기에도 실적 성장세를 이어온 것으로 추정돼 네오위즈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 소통과 분석 능력,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까지 성장세를 멈추지 않고 있는 네오위즈의 일하는 방법의 특징점은 리서치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이다. 네오위즈 글로벌 사업 직군은 프로세스를 중요시하는 모습을 보인다.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게임 시장에서 단순한 충동과 헛된 야망에 휩싸여 잘못된 게임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준비과정과 분석능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는 의미다.   ▲ [사진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 글로벌 사업 직군은 리서치부터 게임 확보, 출시전략 수립까지 마친 후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여 출시한 후 서비스 운영을 진행한다. 전략적 커뮤니케이터로서 원활한 커뮤니테이션 역량이 굉장히 중요한 직군인 셈이다. 기본적으로 게임에 대한 흥미도가 없으면 종사하기 힘든 직군이다. 출시 전략을 수립하면서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며, 게임 출시를 하게 된다. 게임 출시 이후에는 서비스 운영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성과관리 등을 진행하면서 프로세스와 일정에 맞게 조직 내에 필요한 리소스를 적절히 배치하고 기능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 [사진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의 글로벌 사업 직군은 과열되고 있는 게임시장에서 지속적인 집객(User Acquisition)과 사용자 관련 지표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분석 능력’과 더불어 하나 이상의 외국어 능력은 필수 아닌 필수요소인 셈이다. ■ 소리 이상의 감동을 만들다! ‘사운드 디자인 직군’   네오위즈의 사운드 직군은 개발 및 사업 등의 유관부서와 협의를 통해 게임 내·외의 ‘음악’과 ‘효과음’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직군이다. 네오위즈는 자체적으로 게임의 음악 및 효과음 기획, A&R, 작곡, 녹음, 믹싱, 마스터링까지 제작 및 기획을 전부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네오위즈]   사운드 직군은 크게 뮤직 컴포저(Music Composers)와 사운드 디자이너(Sound Designer)로 구분된다. 뮤직 컴포저는 음악을 통해 게임 콘텐츠의 서사성을 구현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사운드 디자이너는 새로운 효과음을 만들거나 기존의 리소스를 편집하여 영상 및 게임 내 이펙트에 생명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사용자에게 상호작용성이 높은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에 빠질 수 없는 음향효과를 제공함으로써 게임의 재미를 2배 이상 상승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면서 흥얼거리는 배경 음악도 게임의 큰 재미를 좌우하고 있는 요소로 봤을 때 사운드 직군은 유저들의 청각을 자극시켜 게임의 흥미를 끌어올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직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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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6
  • 이재용 주도 국내최대 사회복지공모사업 ‘나눔과꿈’ 참여단체 접수
    [뉴스투데이=김영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도해온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 ‘나눔과꿈’ 참여할 비영리단체 모집이 시작됐다. 올해 5회차를 맞은 나눔과꿈은 4년간 비영리단체 207개에 총 400억원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는 ‘나눔과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복지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국내 비영리단체 누구나 나눔과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국내 최초의 공모형 CSR 사업인 ‘나눔과 꿈’ 프로젝트는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CSR 철학에 따라 2016년 출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평소 “(사업과 마찬가지로) CSR도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나 단체가 전문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에 따라 나눔과 꿈은 기업(삼성), 모금기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영리단체가 파트너십을 맺는 형태의 새로운 ‘협력 모델’로 만들어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삼성전자 사장단과 간담회에서도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기업의 참여 의지를 거듭 밝혔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나눔과꿈’은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다. 지난해 진행한 4회 공모사업까지 4년간 207개의 비영리단체에 총 400억원이 지원됐다.   사업신청 분야로는 복지, 교육자립, 보건의료,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이 포함되며 이와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사업은 모두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특성에 따라 1년간 최대 1억 원부터 3년간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기존에 시도되지 않은 창의적인 사회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꿈 사업’과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진행방식 및 전달체계 변화를 통해 효과성을 증진할 수 있는 ‘나눔 사업’으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다.   추가로 올해부터는 사업내용에 따라 ‘중점주제’와 ‘자유주제’로 구분해 지원한다. ‘중점주제’사업은 ‘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지원사업’으로,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며, ‘자유주제’사업은 지역사회의 복지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사업이다.   9월 서류심사, 10월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말 최종 선정된 비영리단체를 발표하며, 내년 1월부터 사업비가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나눔과꿈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삼성 CSR 비전을 잘 담고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비영리단체들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은 “나눔과꿈 사업은 현장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으로 복지 분야의 대표 공모사업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여전히 잠재되어 있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의미 있는 사업들이 지원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전국 각지에서 진행했던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나눔과꿈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업 취지, 신청 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설명회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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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2020-07-05
  • [뉴투분석] ‘강남3구’ 자리한 거여·마천뉴타운, 본격 비상(飛上)하나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자리해 강남권의 유일한 뉴타운 지구로 주목받았던 거여·마천뉴타운이 여느 뉴타운이 그렇듯, 조합원간의 크고작은 갈등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긴 침체를 지나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거여 2-2구역)을 필두로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분양가 대비 입주권이 2배 이상 올라 향후 거여 2-1구역(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을 비롯해 마천1·3·4구역 등의 집값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강남3구’의 유일한 뉴타운인 거여·마천뉴타운이 2005년 재개발 구역 지정 이후 15년 만에 첫 입주에 들어간 단지가 나오면서 향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진은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5일 송파구청과 정비업계에 따르면 거여·마천뉴타운은 송파구 거여동과 마천동 일대 104만3843㎡의 노후 주거지역을 정비해 대규모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이 일대는 2005년 재개발 구역 지정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지나면서 뉴타운 사업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늘자, 일부 구역이 지정 해제되기도 했지만 하나둘 재지정 절차를 밟으면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전문가 A씨는 “늦은 점도 있지만 강남3구 입지, 5호선 역세권, 인근 위례신도시 등으로 개발 기대감이 높은 곳으로 사업이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며 “강남권 재건축 단지 가격이 부담인 투자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세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거여동에 있는 K부동산 관계자는 “뉴타운 지정 15년 만에 입주를 시작했다”면서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전용 84㎡의 조합원 분양가(로얄층 기준)가 4억5000만원대 였는데 입주권이 14억원대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거여 2-1구역과 마천1·3·4구역 등의 입주권은 (이 단지보다)더 오를 것이다. 로또나 다름없다”고 덧붙였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단지 모습 [사진제공=대림산업]   마천1·3·4구역에는 브랜드 단지들이 들어 설 예정이며, 특히 마천4구역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등 주요 건설사들이 치열하게 브리핑을 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다.   이 같은 분위기에 마천동 일대의 빌라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마천동에 있는 ‘허니문빌라’ 전용 38.22㎡는 지난해 1월 2억9800만원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지난달에는 5억6800만원에 거래돼 1년 새 2억7000만원 올랐다.   향후 거여·마천뉴타운에 대한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전문가 B씨는 이와 관련해 “정부가 재건축 아파트에 2년 거주의무 등의 규제를 가하고 있지만, 재개발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고 강남3구의 유일한 뉴타운인 만큼 재개발 속도에 따라 이 일대 아파트 가격은 갈수록 치솟아 오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층수가 25층으로 제한돼 있다. 층수 종상향을 이끌어내 32층까지 올린다면 그만큼 일반 물량도 많아져 사업성이 높아진다.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전도 뜨거워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 비즈
    • 부동산
    2020-07-05
  • 보안과 편리성 강화한 앱 서비스, 치열해진 금융시장 승부 관건됐다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코로나19의 여파로 금융권에도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기존 금융권들도 간편 결제 시스템 같은 앱을 출시하며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보이스피싱 악성 앱 차단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신한카드는 ‘신한페이판(PayFAN) 터치결제’를 통해 간편성과 편리성을 높였다. 이처럼 기존 금융사들이 앱을 통해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며 영업점 방문 고객이 줄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가 핀테크 기업 같은 비금융기관에도 소액 결제시스템의 문을 열어줌에 따라, 금융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존 금융권의 디지털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금융권의 영업환경이 비대면, 디지털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기존 금융권들도 앱을 이용한 디지털 전환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여파로 금융권에도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핀테크 기업들은 전통적인 금융업과 달리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기존 금융업체들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디지털 서비스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오픈뱅킹(Open Banking)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하나의 은행 앱으로 타 은행 계좌를 조회하고 돈을 이체할 수 있게 되면서 앱을 통한 서비스가 일반화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 앱인 ‘쏠(SOL)’을 통해 은행·카드·증권 등에 분산된 자산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마이(MY)자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MY자산 서비스에서는 소액투자나, 고정지출 월납관리 서비스, 신용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2월에 출시한 신한은행 ‘쏠’은 기존에 운영하던 6개 모바일 뱅킹 앱을 통일해, 편의성을 크게 높인 것으로, 출시된 후 1년 6개월 만에 가입자가 1000만명에 이를 정도였으며 이젠 대표적인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은행은 모바일 앱인 ‘우리원(WON)뱅킹’을 통해 보이스피싱 악성 앱 차단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금융기관을 사칭해 고객의 스마트폰에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후, 원격조종을 통해 부정 이체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실행 시 보이스피싱 원격제어 앱, 악성 앱 설치 등의 여부를 자동으로 탐지해, 부정 이체를 차단하는 방식이다”며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의 위험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금융권인 카드사 역시 자사의 앱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를 대표하는 모바일 기기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인 ‘신한페이판 터치결제’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이용 건수가 1000만건을 돌파했을 정도다.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신용카드사 최초로 개발한 모바일 기기 오프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앱을 이용해, 실물카드 없이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지난해 11월부터는 LG전자와 협업해 LG전자의 스마트폰으로도 터치결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월세를 카드로 납부할 수 있는 ‘마이(MY)월세’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KB국민카드 역시 간편결제 시장 공략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모바일 앱인 ‘KB앱카드’에 바코드 결제, QR코드 결제 등의 오프라인 결제 수단을 하나로 묶은 ‘이지터치’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지터치’서비스는 통일성과 편의성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저축은행들 역시 올해 말의 오픈뱅킹 서비스 도입을 앞두고 앱을 개발하거나 기존 앱을 점검하는 등 비대면 채널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달 말에 모바일 앱인 ‘뱅뱅뱅’을 출시했다. 고객들은 ‘뱅뱅뱅’ 내에서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입출금 계좌를 개설하거나, 자동대출·즉시 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OK저축은행은 모바일 앱인 ‘OK모바일뱅킹’의 비대면 계좌 개설 프로세스를 개선했으며, SBI저축은행은 네이버페이와 제휴를 맺고 ‘사이다뱅크’ 앱을 이용해 결제와 송금, 포인트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듯 기존 금융사들이 앱을 통해 서비스 강화에 나선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며 영업점 방문 고객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기존 금융권은 영업점을 줄이고 비대면 서비스를 늘리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문을 닫은 금융권 영업점이 모두 535개에 달한다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중 은행은 79곳이며 증권사는 65곳에 달한다. 시중 은행들은 올해 상반기에도 100여 개의 점포를 통합한 바 있다. 게다가 정부가 핀테크 기업 같은 비금융기관에도 소액 결제시스템의 문을 열어줌에 따라, 금융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정부는 비금융기관에 외환서비스 시장 신규진입 시, 적용되던 기존 규제를 면제해주는 조항을 신설, 환전과 송금 업무의 위탁도 허용할 계획이다. 이에 금융권 관계자는 “핀테크 기업의 금융시장 진입 규제가 완화되면서 기존 금융사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영업환경에 맞춰,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앱 개발에 치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한도 제한이나 계좌 해지 등은 직접 지점을 방문해야 한다는 한계점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사기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서비스가 존재하고, 이에 대한 니즈도 있는 만큼,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등의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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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핫이슈] 국제유가 회복세로 한국전력 실적 우려, 월성1호기 조기폐쇄는 한수원 실적 악재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한국전력이 코로나19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급락했던 국제유가의 상승세 전환등으로 인해 다시 실적하락의 악순환고리에 빠질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노후 원자로 조기폐쇄 및 신규원전 건설 포기 등의 조치를 실행함에 따라 향후 매출 규모 및 영업 이익 하락추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성 원전 1호기[사진제공=연합뉴스]   ■ 한전, 지난해 적자 1조원 초과 / 지난 1분기 흑자 전환 / 국제유가 상승세로 적자 전환 가능성 우려돼   한전과 한수원은 문재인 정부가 탈(脫)원전을 공식화한 2017년부터 영업이익 감소 추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전은 2018년 영업손실 2080억원으로, 6년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에는 적자폭이 더욱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전기판매 수익 하락, 온실가스 배출권 비용 증가, 설비투자 등의 이유로 1조27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430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2017년 1분기(1조 4632억원) 이후 3년 만의 흑자전환이다.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유가폭락의 연료비·전력구입비가 감소한 덕분이다. 1분기 연료비는 지난해보다 8813억원, 전력구입비는 7192억원이 각각 줄어들었다.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사들이는 전력도매가격(SMP)은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단가에 따라 결정된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LNG 가격이 동반 하락하므로 SMP도 하락하게 된다.   한전의 올 1분기 실적 개선은 순전히 유가급락으로 인해 거둔  반사이익인 것이다. 문제는 최근 국제유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각국 정부들이 코로나19 속에서 경제활동을 정상화해나가는 길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배럴당 60달러 안팎이었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러시아의 감산 합의 불발로 인해 한 때 마이너스 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3일(현지시간) 2.08% 오른 40.65달러를 기록했다. 이처럼 유가가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한전의 연료비와 전력구입비가 늘어나게 된다.   [표=뉴스투데이 김태진 기자]   ■ 한수원, 2017년 탈원정 정책 이후 매년 영업이익 급감 추세 / 월성 1호기 조기폐쇄 등으로 실적 감소할 듯 한수원은 월성1호기 조기 폐쇄, 천지1·2 및 신규1·2 사업 종결 등의 탈원전 후속조치를 실행함에 따라 매출 및 영업이익의 추가하락이 예상된다. 월성1호기는 1983년 상업 가동을 시작한 국내 최초 가압중수로형 원전이다. 2012년 설계수명이 다하자 정부는 2022년 11월까지 10년간 연장운전 승인을 내렸다. 이를 위해 5925억원을 들여 월성1호기를 개·보수해왔다. 하지만 현 정부는 경제성이 없다고 판단 조기 폐쇄 조치를 내린 것이다.   백지화된 신규 원전 4기에 들어간 비용은 천지 1·2호기 904억원, 대진 1·2호기 33억원이다. 산업부는 이 같은 손실을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해 보전해주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전기사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신규 원전 건설 백지화 등 에너지 전환에 따른 사업자(한국수력원자력) 비용 보전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산자부는 오는 8월11일까지 40일간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안을 확정 짓는다.   한수원의 탈원전 비용 보전을 위해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활용할 경우 한전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전력산업기반기금은 한전이 받는 전기료의 일부를 떼어서 조성한다. 한수원의 탈원전 비용으로 기반기금이 지출되면, 한전이 이를 채워 넣어야 하는 구조이다. 물론 산업부는 “사업자 비용보전은 이미 조성돼 있는 전력산업기반기금의 지출 한도 내에서 집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전기요금 인상 등 추가적 국민 부담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한수원의 탈원전이 가속화될수록 전력산업기반기금의 고갈 가능성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더욱이 이번 탈원전 조치는 한수원의 실적감소로 연결될 전망이다. 한수원은 2016년까지 매출액 11조2771억, 영업이익 3조8472억원을 기록했었다. 하지만 탈원전 정책이 본격적으로 실행된 2017년부터 영업이익은 반토막났다. △2017년 1조3972억원 △2019년 1조1456억원 △2019년 7830억원 등으로 매년 영업이익이 줄었다.   올해 1분기에도 감소세를 면하지 못했다. 한수원은 지난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1% 감소했다고 지난 5월 15일 공시했다. 사측은 원전이용률은 소폭 하락했고 계획예방점검일이 114일 늘면서 수선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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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5
  • [크래프톤이 일하는 법] 창의성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으로 ‘배틀그라운드’ 신화 이루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 [사진제공=크래프톤]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지난해 매출 1조875억원으로 게임업계 4위로 급부상한  크래프톤은 소통을 무엇보다 강조한다. 자유로운 소통과 활발한 교류만이 게임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인 창의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특히 크래프톤이 일하는 법의 핵심은 직급을 초월한 충분한 소통과 창의적 발상이다. 이를 위한 직원들의 복지를 우선시하는 경영진의 ‘섬기는 리더십’이 그 밑바탕에 자리잡고 있다.   김창한 대표도 지난달 25일 취임하면서 “창의성(Creativity) 경영을 통해 명작이 탄생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 영입, 육성 등 다양한 지원을 제시해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과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크래프톤이 제2, 제3의 배틀그라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제작의 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사를 이끄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의 출발점이자 근원인 ‘제작의 명가’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명작’을 지속적으로 제작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김 대표는 2015년 당시 블루홀지노게임즈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개발 프로듀서를 역임하며 ‘배틀그라운드’를 탄생시킨 주역이다.  크래프톤은 2007년 3월 설립된 게임 회사로, 2017년 출시한 PVP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초대박을 터트리며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다.   ■ 자유로운 소통과 활발한 교류…‘크래프톤’만의 문화 만들다    KLT(KRAFTON Live Talk)는 2015년 9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크래프톤의 대표적인 소통 프로그램.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진행되는 KLT에서는 구성원과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회사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해 투명하게 공유하고 궁금한 것은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크래프톤이 KLT 프로그램을 회사의 중요한 행사로서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경영진과 구성원이 같은 정보를 갖고 동일한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할 때 크래프톤이 더 좋은 회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나 혼자만 옳다’는 구 시대적 발상은 통하지 않는다는 통념을 직접 행동으로 실천함으로써 대화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직접 보여주고 있는 사례인 셈이다. 크래프톤이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대화하고 구성원 모두의 이해와 공감을 쌓아갈 때 ‘게임 제작의 명가’ 비전을 실현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 [사진제공=크래프톤]   또 다른 사례 KDC(KRAFTON Developer Conference)는 각 프로젝트에서 비슷한 일을 하고 있는 직군 동료들과 함께 행사를 즐기고 대화하고 관심사를 나누며 조금이나마 서로를 알아가는 ‘직군 교류의 장’이다.  크래프톤 연합 구성원들이 지식과 통찰을 나누고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함께 학습하고 성장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지식 공유의 장’인 셈이다. 같은 회사에서 비슷한 일을 하는 동료를 만나 대화를 나누고 강연과 음식, 게임을 함께 즐기다 보면 자체로도 즐거운 시간이겠지만 같은 관심사와 고민을 가진 멋진 동료를 사귐으로써 활력있는 회사생활과 게임 개발을 위한 창의성을 개발시키는 데 큰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까지 지켜주는 ‘K-MIND CARE’ 크래프톤의 소통위원회는 조직별 소통위원이 한자리에 모여 사내 여러 어젠다에 대해 토론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함으로써 구성원과 회사 모두 동반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는 회의체다. 소통위원은 각 조직과 동료들을 대신해 객관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합리적으로 토론하며 그 결과를 다시 동료들에게 오해 없이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소통위원회 논의 결과는 사내에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공감대를 쌓아갈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간다.   ▲ [사진제공=크래프톤]   창의성과 몰입이 승부를 좌우하는 게임산업의 특성상 게임 개발자들의 스트레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로 지친 개발자들과 직원들의 ‘마음 건강’ 또한 지켜주기 위해 ‘K-MIND CARE’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부정적 감정을 효과적으로 털어내고 마음 상태를 긍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 크래프톤 관계자는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는 경영 철학은 크래프톤의 일하는 방식과도 일맥상통한다”며 “크래프톤은 건강한 업무환경과 지속적인 성장,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누리는 혜택을 중시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투자를 멈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 취업도우미
    2020-07-05
  • [JOB현장에선] “게임사 홈피, 게임보다 더 재밌네”…솔직 토크 등 화제만발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다. 자택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호황기를 맞은 산업 분야가 있다. 바로 게임 업계다. PC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 모바일 게임까지 다양한 형태의 게임들이 이른바 ‘코로나 이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두주자로 떠올랐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나아가 게임회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사가 새로 출시하는 게임부터 게임업계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복지제도까지 소개함으로써 취업을 준비하는 데 많은 정보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 게임회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소개 및 취준생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함으로써 다채로운 볼거리들을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 채용담당자들 인터뷰…취준생 궁금증 모두 해결 ‘게임빌-컴투스’ 송병준 대표가 이끌고 있는 게임빌-컴투스는 각각의 독립된 법인회사이지만 채용블로그만큼은 공동으로 운영하며 취준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코너중에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인사 채용담당자들이 나와 채용 시 취준생들이 궁금해할 만한 사항에 대해 세부적으로 자세히 설명해주는 부분이다. 타사와는 차별화한 방법으로 구체적 준비사항을 조언한다. 사이트에 실린 인터뷰에서 사회자의 ‘학교, 학점, 어학점수, 공모전 등 중요시 보는 스펙이 있나’란 질문에 게임빌 채용 관계자는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유사경험”이라고 강조한다. 학교, 전공은 무관하고, 게임 동아리라든지 개인 활동 등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취준생의 궁금점을 ‘콕 집어서’ 명쾌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 [사진제공=게임빌 컴투스 채용 블로그 캡처]   또 ‘학점이 영향을 많이 미치나’란 질문에 컴투스 채용자는 “저희 회사에서는 학점 자랑이 통하지 않아요. 무의미하거든요. 다들 게임 하시느라 공부에 약간 소홀하신 분들이 많다”고 밝힌다. 이어 “면접 때 ‘학점 왜 이렇게 낮아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부분 ‘게임 하느라구요’라고 말해도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학점이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이른바 ‘스펙’이나 ‘학점’보다는 전문성과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기업문화에 대해 당당하게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 회사 동호회 활동 소개…선진 기업문화 알리는 ‘스마일게이트’ 게임업계 6위를 달리는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업계 직원들 사이에서 ‘스마일 樂’이라는 동호회 지원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사 홈페이지에 이런 동호회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게임회사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들이 ‘꼭! 가고 싶은 회사이다’라는 마음이 들게끔 유혹하고 있다. 진정한 워라밸(워크라이프 밸런스)을 실천하고 있다는 선진 기업문화를 가감없이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공=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사내 골프 동호회 ‘이글이글’은 2018년 초 결성된 가장 인기있는 동호회. 스마일게이트 복지제도 중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역시 ‘스크린 골프장’이다. 스마일게이트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지하 1층에 위치한 골프 연습장에서 스크린 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골프 초보자가 즐길 수 있도록 골프 레슨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 주짓수 동호회 ‘스마일그라운드’ 소개를 통해 대련을 하며 정을 쌓고 특별한 유대감을 공유하는 자사의 기업문화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CF라이브팀 인상헌 선임은 주짓수 동호회 창설 멤버로 “주짓수는 ‘삶의 행복’ 그 자체”라며 “주짓수는 흔히 ‘몸으로 하는 체스’라고 한다. 앞으로도 10년 이상 주짓수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호회 활동 소개는 건강과 동료애를 중요시하는 스마일게이트의 조화가 잘 이뤄진 선진 기업문화인 셈이다. ■ 임신 기간에도 ‘예비맘 케어 제도’…마음 놓고 회사 다닐 수 있는 ‘선데이토즈’ ‘애니팡 신화’를 일으키며 대한민국 대표 중견 게임사로 떠오른 선데이토즈는 ‘예비맘 케어 제도’를 통해 산모들이 출산 전까지 건강하게 업무에 동참하며 건강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사진제공=선데이토즈]   산모가 임신 사실을 회사에 알리면 임신 축하 키트를 선물로 받는다. 임신 축하 키트는 튼살 크림, 필수 영양소 엽산, 철분, 비타민D, 전자파 차단 담요, 임신출산육아대백과 등 워킹맘으로서 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물로 구성돼 있다.  선데이토즈 소속 산모의 경우 임신 기간에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다. 유산의 위험이 높은 임신 12주까지는 2시간 단축 근무를, 12주에서 16주까지는 1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다. 몸이 무거워지는 임신 30주부터 35주까지는 1시간, 36주부터는 2시간 단축 근무가 가능하다.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해 해당 기간에 사용하면 된다. ‘애니팡’을 국민 게임 반열에 올려놓으며 성공신화를 작성 중인 선데이토즈는 자사의 기업문화 또한 체계적 시스템을 통해 국민 눈높이를 뛰어넘는 ‘직원 우선, 선진 기업문화’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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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4
  • [한국의 여성임원(1)] 삼성전자 여성임원 55명 그들은 누구인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여성임원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4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상장법인 2148개 기업의 성별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여성 임원 수 상위 20대 기업에서 1위를 차지한 곳은 삼성전자였다. 조사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기준으로 삼성전자 전체임원 1059명 중 여성 임원은 57명으로 그 수가 가장 많았다.   뉴스투데이는 2019년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서 사외이사를 제외한 상근 여성임원 55명의 연령, 출신대학, 직무영역 등을 조사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세워진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삼성전자 여성 임원 평균 연령 48세…최연소 44세 최고 연령 55세 조사 결과 삼성전자 여성 임원의 평균 연령은 만 48세로 집계됐다. 최연소 임원은 만 44세 최고 연령은 만 55세로 나타났다. 출생연도로 분류하면 70년대생이 34명으로 다수를 점하고 있다. 나머지 21명은 60년대 생이다.    직무는 무선사업을 담당하는 임원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반도체·가전 각 8명, 영상디스플레이 임원 6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임원인 정혜순 연구위원(만 44세)도 무선 개발실 소속이다. 최고령 임원인 이영희 부사장(만 55세)과 장단단 상무(만 55세)는 각각 글로벌마케팅센터, 중국전략협력실 소속이다.   [자료=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 표=뉴스투데이]   ■ 국내파 30명, 해외파 25명…국내파 중에선 서강대·카이스트·포항공대 출신 많아 임원 55명 중 해외파는 25명이다. 전체의 45.4%이다. 국내파는 30명이고, 그중 서강대·한국과학기술원(KAIST)·포항공대 출신이 각각 5명이다.  서강대 출신은 △조인하 SENA법인장 △송명주 글로벌마케팅센터 담당임원 △정유진 생활가전 담당임원 △이혜정 영상디스플레이 개발팀 담당임원 △최승은 무선 전략마케팅실 담당임원 등이다.   카이스트 출신 임원도 5명(이영순 인재개발원 부원장, 김민정 메모리 기획팀 담당임원, 박정미 무선 GDC센터 담당임원, 장세영 무선 개발실 담당임원, 김수련 메모리제조기술센터 담당임원), 포항공대 출신 임원도 5명(이애영 무선 개발실 담당임원, 유미영 생활가전 개발팀 담당임원, 안수진 메모리 Flash개발실 담당임원, 최윤희 영상디스플레이 개발팀 담당임원, 조혜정 생활가전 개발팀 담당임원)으로 나타났다.   [자료=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 표=뉴스투데이]   ■ 무선사업부에 유리천장은 없어?…무선사업 담당 女 임원 13명 IT와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무선사업부 수장은 노태문 사장이다. 이 사업부는 여성 임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무선사업을 담당하는 여성 임원은 13명으로 전체 여성 임원 55명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반도체·가전(각 8명), 영상디스플레이(6명) 순이다.  무선사업부 외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은 김기남 부회장이 소비자가전(CE) 부문은 김현석 사장이 각 사업부문 사령탑이지만, DS·CE 모두 여성 임원 비율이 여타 다른 사업부와 비교해 높다.    [자료=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 표=뉴스투데이]   한편, 올해 1분기 기준 여성 임원이 1명 이상 있는 기업 비율은 33.5%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증가했다. 여성 임원도 196명으로 늘어 여성 임원 비율이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4.5%에 이른다. 이 중 자산 총액이 2조 이상되는 147개 기업의 경우 여성 임원 선임 기업 비율은 66.7%로 전년 대비 6.8%포인트 증가했다. 또 여성 임원 비율은 전년 대비 0.8%포인트 증가한 4.5%를 기록해 여성 임원 선임이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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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4
  • [JOB현장에선] SK바이오팜 우리사주 ‘대박’ 본 직장인들 반응은? “회장님한테 충성충성”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SK바이오팜이 상장 이틀째인 3일에도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우리사주를 배정받은 SK바이오팜 직원들이 다른 대기업 직원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일 상장한 후 공모가(4만9000원) 대비 약 159.18% 폭등한 12만7000원을 달성했다. 3일에도 전 거래일보다 29.92% 오른 16만5000원에 거래됐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2일 9조9500억원에서 12조9217억원까지 치솟았다. 흥행에 대박을 친 만큼 SK바이오팜의 주식을 매수하려는 투자자들은 넘치는 데 비해 매도물량이 적어 극심한 매매 정체가 일어나고 있다. SK바이오팜이 신규 상장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포맥스 모니터에 주가 그래프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삼성전자 직원, “회장님한테 충성충성 각ㅋㅋㅋ” / JW중외제약 직원 “정말 회사에 충성하겠네”   매수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사주 배정을 받아 ‘돈방석’에 앉게 된 SK바이오팜 직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어플 블라인드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직원은 “와 완전 부럽ㅠㅠ”, JW중외제약 직원 “우와 부럽다 영끌해서 우리사주 사면 최소 두 배...정말 회사에 충성하겠네”, 미래에셋대우 직원 “SK 다니고 싶다”, LIG넥스원 직원 “사주를 줬다고? 갓스크네” 등의 의견을 냈다.   SK바이오팜 직원들이 공모사주 배정을 받기 전부터 이를 부러워한 글도 있었다. 삼성전자 직원은 “우리사주 얼마까지 넣을 수 있나요?  만약 N빵이라 치면 진짜 이거는 사돈의 팔촌 영끌 다 모아야하는거고 회장님한테 충성충성 각ㅋㅋㅋ”이라고 말했다.   우리사주 배정 물량은 244만6931주다. SK바이오팜 임원이 6명, 직원이 201명인 점을 고려하면 1인당 평균 1만1820주가 배정된 셈이다. 공모가(4만9000원)을 감안하면 직원 1명당 평가차익은 13억7112만원이고, 주식 평가액은 20억원에 육박한다.   ■ 우리사주 매도 시점 두고도 설왕설래 / 대한항공 직원 “수십억원 벌 팀장급은 (퇴사)고민 많을 듯” / 애플 직원 “9억원 퇴사는 아까울 듯”   SK바이오팜의 향후 주가 추이와 우리사주 매도 시점을 둘러싼 설왕설래도 한창이다.   SK바이오팜 직원은 블라인드에서 “글쎄 아무튼 안 산 사람 없어”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SK바이오팜 직원들이 공모주를 쥐고 있다는 말이다. 다만, 일정 기간 해당 주식의 매도를 제한하는 제도적 장치인 보호예수에 따라 1년 동안 우리사주를 매도할 수 없다. 퇴사할 경우에만 1년 안에 매도가 가능하다.   이를 두고 한 직장인은 “회사 그만두면 제외된다고? 당장 그만두는게 이득일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항공 직원은 “우리 사주는 1년의 보호 예수기간에 묶인다고 한다! 그러면 회사를 그만두면 주식을 보호예수에서 제외되니까 바로 팔 수 있지 않나? 수십억원을 벌 수 있는 팀장급들은 고민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 팀장급의 경우 2만주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즉, 팀장급 이상은 평가차익 23억원에 보유 주식 평가액은 25억원을 넘어섰다. 대한항공 직원의 말처럼 팀장급은 퇴사하면 거액의 현금 보유가 가능하다.   애플 코리아 직원은 “근데 9억원에 퇴사는 좀 아까운거 같은데”라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SK바이오팜의 주가가 앞으로도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슷한 일례로 지난 2016년 11월10일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우 1년 2개월 만에 3배 이상 주가가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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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4
  • [JOB현장에선] 개그맨들은 왜 무대를 잃었을까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대한민국 최장수 개그 프로그램인 KBS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지난달 26일 105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며, 마지막 인사를 했다. 1999년 9월 정규 편성된 개그콘서트는 한때 일요일 밤을 알리는 국민 예능 프로그램이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서 자리를 잃어가다가 결국 21년만에 막을 내린 것이다.   ‘개콘’의 마지막 방송에는 박준형, 신봉선, 박성호, 김대희, 안유미 등 KBS가 배출한 기존 개그맨들과 이제 막 개그를 시작한 후배들이 함께 출연했다. ‘개그콘서트의 장례식’이라는 컨셉으로 짜여진 이날 코너에서는 조문을 온 ‘갈갈이’ 박준형이 북받치는 울음 속에서 마지막 무를 갈자 다른 개그맨들도 울먹이며 땅을 치며 곡을 하는 연기를 했다.   1999년 방송을 시작해 21년간 일요일 밤 웃음을 책임진 KBS2 ‘개그콘서트’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사진=KBS 2TV 제공]   이로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MBC ‘개그야’에 이어 지상파에 남아있던 개그맨들의 마지막 무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개그맨들로서는 아직까지는 가장 영향력이 큰 미디어인 지상파 무대를 잃어버린 것이다.   ■ 2013년부터 시청률 큰 폭 하락.. 미디어 환경‧가치관 변화가 원인   개그콘서트는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상징이었다. 1999년 편성당시 개그맨 전유성의 제안으로 대학로에서 운영되던 공연 형식의 코미디 쇼를 TV로 옮겨온 뒤, 콘서트 같은 무대효과와 개그를 섞은 새로운 무대로 반향을 일으켰다.   개그콘서트는 기존의 코미디가 아닌 ‘개그’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퍼트렸다. ‘갈갈이 삼형제’, ‘박성호의 뮤직토크’, ‘사랑의 카운슬러’, ‘3인 3색’, ‘달인’ 등 셀 수 없이 숱한 인기 코너와 개그맨들이 활약했다. TNMS가 전국 시청률을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1월부터 ‘개그콘서트’는 13년 동안 2~3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남녀노소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3년부터 시청률이 급격히 하락해 10%로 내려앉았고, 2019년에 5%대 이하로 떨어졌다.   마지막 방송 시청률 조차 3.3%로, 2.5%를 찍었던 직전 주보다는 다소 상승했지만 초라한 성적이었다. 더욱이 ‘KBS 공채 개그맨 몰카 사건’으로 심란한 가운데 쓸쓸한 마무리를 지었다.   개그콘서트의 몰락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우선 미디어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1박2일에서 런닝맨, 놀면 뭐하니 같은 버라이어티나 관찰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 유행하면서, 한정된 무대에서 짜여진 극을 연출하는 개그프로그램은 점점 시청자의 흥미를 잃어갔다.   또 한편으로는 유튜브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제작한 대체 콘텐츠가 넘쳐나기 시작했고, 예능과 웃음을 찾아 굳이 TV를 켤 필요성도 없어져갔다.   더불어 여러 가지 코너에서 외모비하나 성인지감수성 문제를 일으키면서 이에대한 시청자의 가치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 개콘, 웃찾사, 개그야 등 지상파 공개 코미디가 봉착한 한계   방송, 특히 지상파 방송은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어 있다. 때문에 방송국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규제를 엄격하게 적용받는다.   규제 뿐만 아니라 이목이 집중되다 보니 사회정치적 배경과 가치관이 다양한 계층에게 모두 노출된다. 개그 소재를 다룰 때 어떤 특정 계층에라도 불쾌감을 유발하면 엄청난 질타를 받게 된다. 웃음을 주기 위해 다룰 수 있는 소재와 표현에 제약이 많다. 또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단막극 형식을 유지해야한다는 한계도 있다.   반면 유튜브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은 보다 자유로운 소재를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할 수 있다. ‘장삐쭈’는 우스꽝스러운 더빙과 내용을 담은 성인향 코미디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별 내용 없이 ‘삑삑’ 소리를 내는 풍선 닭인형의 배를 눌러 음악을 연주하는 것만으로 재미를 유발하는 ‘빅마블’같은 경우도 있다.   이렇게 코미디 콘텐츠가 다양하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정규 방송에 소속된 개그맨들은 스스로 변신하거나 적응하는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코미디보다 더 웃기는 정치, 사회적 현실도 한몫한다. 미디어의 발달로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 터지는 사건사고들까지 보고 있으면, 굳이 억지로 만든 개그나 몸짓을 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199만 구독자를 보유한 웃찾사 출신 흔한남매[사진캡처=유튜브]   ■ 사라지지 않는 코미디 본능, 그들이 만드는 새로운 무대   TV무대를 잃은 기존 개그맨 중 유튜브에서 자신만의 무대를 만든 이들이 있다.   대표적인 성공 케이스는 199만 구독자를 보유한 ‘흔한남매’다. SBS 웃찾사 출신으로 TV 무대에서 진행한 꽁트를 그대로 가져왔지만 게임, 여행, 먹방 등의 소재를 섞어 훨씬 다채롭게 연출한다.   ‘일주어터’ 김주연은 다이어트 도전기를 코믹하게 풀어내며 20만 구독자를 확보했다. 개그콘서트 출신인 강유미와 김준호도 40만대 구독자를 확보한 상태로 유튜브에서 보다 자유로운 개그 콘텐츠를 시도하고 있다.   예능, 오락 분야는 개그와 게임이 융합된 형태로 나아가고 있다. 오리지널 개그 프로그램은 닫히지만 개그 무대로 양산된 개그맨들이 활약하기에 좋은 상황인 것이다. ‘봉숭아 학당’은 끝났지만 개그맨들이 설 무대는 남아있다.   개그의 형식이 달라지고, 프로그램이 사라졌지만, 개그와 코미디의 본능, 콘텐츠는 죽지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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