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박람회] 인기 상승 중 환경기업, 채용 포인트는 ‘전문성’

정소양 기자 입력 : 2017.06.07 16:03 |   수정 : 2017.06.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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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판을 확인하고 있다.ⓒ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 지난 7년간 1784명 취업자 배출
 
주최측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올해에는 370명 채용이 목표”
 
 
최근 중국발 스모그, 미세먼지, 가뭄 등으로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관심뿐만 아니라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환경산업기술과 그린에너지에 대한 중요성 또한 고조되고 있어 환경산업에 대한 일자리의 중요성과 관심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7일 코엑스 전시 B홀에서 개최된 ‘2017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환경기업에 취업하려는 구직자들에게 좋은 기회이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7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올해만 6월, 9월,11월 총 3회로 예정되어 있다.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유망 환경산업체와 환경 분야 구직자간에 만남을 제공해줌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과 환경산업 고용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0년 개최 이후 총 1784명의 취업 성공을 거두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채용관, 취업 상담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55개 부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총 40개 기업이 현장에 참여하고 14개의 간접참가 기업으로 구성됐다. 현장참여 기업은 박람회에서 면접 및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을 진행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오상열 연구원은 “기업들의 사전조사 결과 약 120명의 인원이 박람회를 통해 채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올해 더 많은 참가자들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매년 일자리 박람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예전에는 환경 전문 기업만 등록을 받았지만 이번엔 환경산업을 영위하는 기업들도 등록할 수 있게 했다. 환경에 대한 구직자들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구직자들이 환경 전문 분야(연구직)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문을 확대하기 위함으로, 실제로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 친환경제품을 판매하는 코웨이가 들어오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등록한 기업체가 ‘환경산업’과 관련되다보니 ‘전문성’을 요구하며 특히, ‘경력자’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올해는 경력자 취업을 위해 전문인력양성과정ㆍ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다양한 환경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했지만 공통적으로 기업들은 기업들이 박람회를 통해 채용하고 싶어하는 인력이 환경 연구소의 연구직 또는 경력직이다”며 “구직자의 학과전공을 제일 중요시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오 연구원은 “박람회를 통해 채용되는 인원은 채용진행 과정이 길다보니 6개월 후 확인을 해보면 평균적으로 1회 당 100여 명이 채용이 된다”며 “올해는 373명 정도를 박람회를 통해 신규 채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 환경일자리 박람회에 등록한 기업 부스에서 한 구직자가 설명을 듣고 있는 중이다.ⓒ뉴스투데이


구직자 A씨, “박람회 오면 서류전형 탈락없이 면접 볼 수 있어 좋아”
 
이처럼 특정한 스펙을 갖춘 구직자 선호 현상은 실제 기업에게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 폐기물 처리 시설 및 위탁 운영을 하는 한 기업(그린에너지개발) 관계자는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환경 관련 기업이다보니 ‘전문성’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답했다.
 
아울러 그는 “안전ㆍ환경에 대한 구직자를 찾다보니 관련 기사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며 “기준이 충족이 되지 않으면 채용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해 환경 산업에 있어 ‘전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일자리 박람회에 작년에도 참여를 했지만 작년에는 채용한 인원이 없었다”며 “ 올해는 박람회를 통해 좋은 인재를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전체 규모가 140여명의 직원으로 이루어진 기업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격이 충족되는 인재 1~2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 A 씨는 7일 뉴스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박람회를 통해 구직을 하는 것은 일단 ‘면접’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일자리를 찾을 때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많다”며 “일자리 박람회에 오면 어쨌든 면접의 기회가 생겨 인사담당자를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력서 사진 준비부터 상담, 면접까지 동시에 할 수 있어서 편하다. 또한 규모는 작아도 알짜 기업이 참여하는 것 같아 어느 정도 취업 지원을 할 때 안정감을 얻는다”면서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2017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는 현재 사전 등록한 참가자 175명, 대학교에서 등록한 인원 485명 등 660명이 등록했으며 일반적으로 박람회에 참여하는 수가 1000여 명 정도로 올해도 약 2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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