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워라밸] ‘인생샷’ 건지기 좋은 핑크뮬리·팜파스·억새 명소 BEST 5

정유경 기자 입력 : 2019.10.24 11:10 |   수정 : 2019.10.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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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뮬리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최근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든 트렌드인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뜻의 준말)로 인해 ‘가치있는 삶’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가시간을 중시하는 개개인이 늘고 있는 가운데, 회사-집-회사-집을 반복하는 직장인들의 따분한 일상을 채워줄 볼거리·즐길 거리들을 정리해봤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정유경 기자] 11월까지 볼 수 있는 ‘핑크뮬리’는 인스타그램 인증샷으로 더욱 그 인기를 모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가을 풍경으로 새롭게 자리잡고 있다.

풀네임은 핑크 뮬리 그라스(Pink Muhly Grass)이다. 외떡잎식물로 벼목 벼과에 속하며, 조경용으로 식재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개화 시기는 9월에서 11월로 지금이 딱 핑크빛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기이다.

이번에는 전국 핑크뮬리·팜파스·억새 명소로 유명한 가을 나들이 장소 5곳을 정리해봤다. 주말여행 가볼 만한 곳을 찾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 서울 억새축제 [사진제공=서울특별시]

▶서울 하늘공원

서울 하늘공원은 핑크뮬리와 억새, 심지어 댑싸리까지 다양하게 둘러볼 수 있는 명소다.

이곳에서는 10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제18회 서울억새축제’가 열린다. 평소 낮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하지만 야간에는 출입이 통제된다. 그러나 축제를 여는 7일간은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서울억새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하늘공원 억새밭 사이로 난 좁고 넓은 여러개의 사잇길을 산책해보는 것이다. ‘억리단길’이라 불리는 이 길들을 따라 가면 10가지 이색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매일 변화하는 오색빛깔 ‘억새 라이팅쇼’도 즐길 수 있다. 억새 라이팅쇼는 매일 오후 7시, 8시 정각에 10분씩 진행하며, ‘하늘공원 탐방객안내소 앞’과 ‘하늘을 담는 그릇’이 추천 장소이다.

방문할 때 유의할 점은 하늘 공원엔 간이상점이 없어 음료수나 간식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가는 길은 월드컵경기장 평화공원에서 월드컵공원 육교를 건너 계단을 통하거나, 월드컵 경기장과 하늘공원 사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이용 등 2가지 방법이 있다.

주소 :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로 95

▶잠원 한강공원


잠원한강공원에는 핑크뮬리를 포함해 25개 종의 여러해살이풀이 심어진 ‘그라스(GRASS)정원’이 있다.

그라스정원에는 핑크뮬리 4만본, 보리사초 등 사초류 3만본, 무늬억새 등 억새류 5만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SNS 인생사진으로 유명세를 탄 핑크뮬리를 중심으로 한 테마정원도 조성돼 있다.

그라스정원은 잠원한강공원 야외수영장 인근에 있으며,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6번 출구 또는 3호선 신사역 5번 출구를 이용해 한강공원으로 찾아가면 된다.

반포한강공원에서 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과 잠원 그라스정원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함께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주소 : 서울 서초구 잠원로 221-124 (잠원동 121)

▲ [사진캡처=청산수목원 공식 홈페이지]


▶태안 청산수목원

청산수목원에서는 핑크뮬리뿐만 아니라 서양 억새로 불리는 팜파스그래스도 볼 수 있다. 은백색의 아름다운 꽃무리가 넘실대는 모습이 장관인 팜파스는 그 높이가 2~3m에 이르며, 억새와 비슷한 모양새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청명한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서 있는 팜파스 밑에서 대충 사진을 찍어도 멋진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다. 이곳에는 동물농장, 승탑원, 미로공원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다양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청산수목원의 팜파스 축제는 지난 8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개최된다. 팜파스와 핑크뮬리 그라스 경치를 감상하고, 밤에는 태안 빛축제로 이동해 로맨틱한 야경을 보러 가는 것도 추천한다.

주소 : 충남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

데크길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태화강 억새군락지


태화강 억새군락지는 억새를 감상하기 좋은 데크길과 해 질 무렵 억새밭 풍경으로 유명한 명소다.

또한, 태화강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어 한적한 가을의 정취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어류는 물론 많은 새들을 볼 수 있다.

억새 군락지에서 20여 분 거리에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30년생 편백나무 8,5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숲에는 편백나무가 빼곡히 자라고 있어 경관이 일품인 곳이다.

주소 : 울산 북구 명촌동 30

▲ 민둥산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민둥산 억새꽃축제

민둥산은 이름대로 산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일대가 참억새로 이루어져 있다. 이곳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다.

해발 1,118m의 민둥산은 20만평 가량이 억새꽃으로 덮여 있어 그 모습이 장관이다. 시원하고 청정한 가을바람을 즐기며 아름다운 억새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는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민둥산 억새꽃 축제는 남면 민둥산 운동장 및 민둥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등반대회를 비롯해 산상엽서 보내기,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떡매치기, 감자전 부쳐먹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주소 : 강원 정선군 남면 무릉리 민둥산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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