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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버스 총파업 '큰 위기' 넘겨, 이재명은 ‘요금 인상’ 수용하고 김현미는 ‘준공영제’ 지원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15일 0시로 예고됐던 전국 버스 노조의 ‘총파업’이 최악의 사태를 피하는 방향으로 해결되고 있다. 14일 상당수 버스노조들이 파업계획을 철회하고 있는데 이어 이번 총파업 사태의 ‘뇌관’에 해당되는 경기도가 ‘임금인상’을 하기로 전격적으로 결정함에 따라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9-05-14
  • [뉴투분석] 버스 총파업의 진실, 박원순 시장은 여유만만 이재명 지사는 진퇴양난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오는 15일 전국 버스노조 ‘총파업’을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유만만한 데 비해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진퇴양난의 형국에 처해있다. 버스노조 파업문제를 해결할 제반 권한은 광역지자체장이 가지고 있는데, 두 사람이 처한 속사정은 전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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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정책
    2019-05-13
  • [뉴투분석] 버스 총파업 경시하는 국토부의 3가지 허무개그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역 버스노조가 ‘생존권’을 내걸고 일제히 ‘총파업’을 결의했지만,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는 놀라울 정도로 ‘경시’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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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정책
    2019-05-11
  • [문 대통령 2주년 대담]① 최저임금 속도조절 제기하고 삼성전자 방문 '의미' 해석
    삼성전자 방문 '의미' 해석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9-05-10
  • [JOB현장에선] 대법원의 대신증권 ‘부당노동행위’ 판결, 복수노조의 교섭력 확보가 취지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대신증권이 2개의 노동조합과 단체교섭을 벌이다가 단체협약이 먼저 체결된 노조의 조합원들에게만 300만원의 격려금을 지급한 것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된다는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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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정책
    2019-05-07
  • [직업이야기](69)셀트리온헬스케어 스톡옵션 ‘대박’과 무뚝뚝한 서정진 회장의 ‘직원 행복론’
    ▲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직원들이 지난 해 상장사중 연봉 킹을 기록한 것으로 7일 나타났다. 그 동력이 된 거액 스톡옵션행사이익은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의 ‘직원 행복론’을 반영한 사실이라는 해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서 회장(앞줄 오른 쪽)이 지난 1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 뒷 줄은 최태원(왼쪽)SK회장과 구광모 LG회장. [사진 제공=연합뉴스]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난 해 직원 평균 연봉은 상장사중 1위2위인 에쓰오일과 1억원 격차그 동력은 거액의 스톡옵션 행사이익낮은 행사가격에 스톡옵션 부여한 건 서정진 회장업계 관계자, “양극화 시대에 거액의 스톡옵션은 직원에게 최대 행복”[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코스닥 시장의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지난 해 상장사 중 직원 평균 연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전체 상장사(지주사 등 제외)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직원 130명의 평균 급여가 2억4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평균 연봉 2위는 에쓰오일(S-Oil)로 나타났다. 직원 3258명의 평균 연봉은 1억3760만원이었다. 1,2위간의 격차가 1억원에 이른다. 이처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위와 압도적인 격차를 벌린 이유는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에 있다. 지난 달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김은수 차장은 지난 해 보수가 79억7700만원에 달했다. 13억9500만원에 그친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 연봉의 6배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그러나 김 차장의 급여가 많은 것은 아니다. 김 차장의 지난 해 급여는 8600만원, 상여금은 2400만원이다. 합쳐봐야 1억 1000만원이다. 나머지는 스톡옵션 행사 이익이 78억6700만원이다. 스톡옵션을 행사해 이처럼 많은 이익을 낸 것은 ‘행사가격’이 낮았기 때문이다. 스톡옵션은 임직원들에게 부여되는 회사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이다. 그 행사가격은 통상적으로 액면가보다는 높고 시가보다는 낮게 책정된다. 행사가격이 시가보다 낮을수록 임직원은 큰 경제적 혜택을 입게 된다. 행사가격인 1만원인데 시가가 10만원이라면 1주의 스톡옵션만 행사해도 그 이익이 9만원에 이르게 된다. 김 차장이 스톡옵션을 행사해 78억여원의 이익을 본 것은 서정진 회장이 그만큼 낮은 행사가격을 책정했다는 의미이다. 지난 해 스톡옵션 행사이익이 20억원을 넘은 사람은 김 차장을 포함해 5명이다. 이희두 과장43억3200만원, 김성진 상무는 31억7100만원, 최주식 차장은 223억1700만원, 현태은 차장은 23억1700만원의 행사이익을 각각 챙겼다. 건국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서정진 회장은 ‘삼성전기’등에서 근무하다가 1992년 대우그룹에 스카웃돼 34세의 나이로 최연소 임원이 됐던 인물이다. 하지만 1998년 외환위기로 대우그룹이 공중분해되면서 실직했다. 서 회장은 바이오가 유망산업이 될 것이라는 확신 하나만으로 미지의 영역에 뛰어들어 셀트리온을 성공시킨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기업인이다. 당대에 기업을 일궈낸 창업자 특유의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일이다. 이로 인해 외부인들에게는 다소 무뚝뚝하고 독선적인 인상을 준다는 평가도 받아왔다. 하지만 거액의 스톡옵션을 고생한 직원들에게 챙겨주는 서 회장 스타일을 보면 최태원 SK회장의 ‘구성원 행복론’을 연상시킨다는 분석도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월 2일 신년사에서 “구성원이 행복해야 회사도 사회도 함께 행복해진다”는 취지의 화두를 내걸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양극화 시대에 월급만 바라보는 직장인들 입장에서 거액의 스톡옵션을 챙겨주는 최고경영자만큼 직원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면서 “그렇게 보면 서정진 회장이야말로 직원 행복론의 강력한 실천가가 되는 셈이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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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 직업이야기
    2019-05-07
  • [단독] 공정위가 고발한 대림산업 이해욱 회장, 사법부 ‘배임죄’ 판단할 첫 사례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초등학생 아들을 동업자로 삼아 회사를 만들어 약 2년 동안 사익편취 행위를 한 혐의로 고발된 대림산업 이해욱 회장이 검찰조사에서 형법상 ‘배임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을 것으로 2일 알려졌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9-05-03
  • [팩트체크] 근로자의 날에 골프장이 휴일요금 받으면 불법인가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다음 달 1일 직장인이 골프장에 간다면 ‘평일 요금’을 낼 수 있을까?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종원)가 29일 “5월 1일 근로자의 날은 대통령령에서 정한 공휴일에 해당하지 않는 만큼 골프장 요금도 평일 요금을 적용해야 한다”는 조정결정을 발표함에 따라 당연히 생겨나는 ‘즐거운’ 궁금증이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9-04-29
  • 레미콘 기사 정년 65세 판결, 노인 기준은 70세로 급물살
    ▲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월 21일 사망하거나 노동력을 잃은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액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육체노동자의 '노동가동연한'(노동에 종사해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령의 상한)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이와 관련 레미콘 기사의 육체노동 정년을 65세로 인정해 손해배상액을 정하라는 대법원의 첫 판례가 25일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 지난 2월 21일 육체노동자 노동가동연한(정년)을 65세로 판단대법원 1부, 레미콘 기사 ‘정년 65세’로 판단해 ‘60세 정년’ 적용한 원심 파기보건복지부, 의료비 감면대상 노인 기준을 70세로 상향조정키로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대한민국에서 육체노동자의 정년은 65세가 되는 시대가 열렸다. 이에 맞물려 정부는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상향조정하는 정책 행보를 서두르고 있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레미콘 기사 이 모(55)씨가 자동차 정비업체 직원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씨의 노동가동연한을 60세로 인정해 5195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 민사항소부로 돌려보냈다고 25일 밝혔다.레미콘 기사의 노동가동연한(노동에 종사해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령의 상한)을 60세보다 높게 인정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이는 지난 2월 21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육체노동자의 노동가동연한을 최대 65세로 상향조정해야 한다고 판결한지 2개월만에 나온 첫 판례이다.재판부는 “육체노동의 가동연한을 60세로 보았던 종전의 경험칙은 그 기초가 된 경험적 사실의 변화에 따라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경험칙의 기초가 되는 제반 사정을 조사해 이로부터 추정되는 육체노동의 새로운 가동연한을 도출해야 한다"고 판단했다.이씨는 지난 2015년 자동차 수리과정에서 정비업체 직원 A씨의 과실로 튕겨 나온 자동차 부품에 눈을 맞아 상해를 입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이씨는 자신의 노동가동연한을 65세로 인정해야 한다며 총 8804만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1·2심 재판부는 “60세를 노동가동연한으로 봐야 한다”면서 “위자료 1500만원을 더한 5195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지만, 이번 대법원 판결로 ‘정년 65세’를 기준으로 해서 2심 재판이 다시 열리게 됐다. 법원의 이번 판결은 노인 기준을 현행 65세에서 70세로 상향조정하는 정부의 행보도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 10일 개최됐던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 공청회에서 발표한 '제1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19~2023년)'에 따르면, 진료비 감액 혜택을 받는 노인의 연령 기준이 65세에서 70세로 높아진다. 초고령사회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게 되는 노인의료비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인외래정액제 대상 연령을 높이려는 것이다. 현행 제도하에서 65세 이상 환자가 의원급 외래진료를 받을 때 일정 금액만 부담하도록 돼 있다. 동네 의원에서 총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이면 1500원, 1만5000원 초과∼2만원 이하면 10%, 2만원 초과∼2만5000원 이하면 20%, 2만5000원 초과면 30%를 본인이 부담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70세 이상 노인만 이 같은 혜택을 받게 된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9-04-25
  • 직장인 60% 월급 깎이는 잔인한 4월,그대 이름은 '건보료'
    그대 이름은 '건보료'
    • 굿잡뉴스
    • 직장인
    2019-04-25
  •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늘려 청년층 정규직 2만3000명 창출 추진
    ▲ 정부가 24일 다양한 세대를 포괄하는 직접 일자리 7만 5000개 창출 등을 골자로 한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일러트스 제공=연합뉴스]홍남기 부총리, “추경예산 6조7000억원 중 1조 8000억원이 일자리 예산”청년층, 중년층, 노년층 등 망라해서 7만 5000개 직접 일자리 창출 계획[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정부가 연내에 직접 일자리 7만 3000개를 창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정부는 24일 임시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담은 2019년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 25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추가경정예산 6조7000억원 중 일자리 예산은 실업급여 지원 인원 확대에 따른 8000억원을 포함해 1조8000억원가량”이라면서 “직접일자리는 7만3000개가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일자리 대책의 핵심은 청년의 중소기업 일자리와 노년층의 공공부문 일자리 증대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청년층의 중소기업 일자리 증진 대책이 주목된다.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 예산을 2883억원을 추가 편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만 3000여명 규모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은 만 15~34세이하 구간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경우에 1인당 900만원씩 임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최대 4명의 추가 고용까지 지원하므로 기업당 최대 36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 사업주들이 인력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부담 때문에 꺼리는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효과를 갖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도 4200명(247억원)을 늘리기로 했다. 이 사업은 각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행정안전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기존의 노인 일자리를 2개월 연장하고 인원을 3만명 확대하기 위해 1008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대부분 공공부문 일자리로 구성되는 노인 일자리를 두고 일각에서는 ‘알바’ 수준이라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노년층 일자리가 증가 추세를 유지하는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노년층이 실질적 혜택을 받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적지 않다. 산불이나 제조업 붕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재난지역 등에 한시적으로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1011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1만2000명에게 희망근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 취업성공패키지 예산 31억원(3000명), 해외취업정착지원 24억원(1000명), 중장년 일자리 448억원, 대기업 퇴직자 지원 31억원(360명), 실업급여 예산 8214억원(10만7000명), 내일배움카드 사업 예산 1551억원(2만1000명) 등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9-04-24
  • [JOB현장에선] 5G시대 삼성전자의 승부처, 퀄컴 잡으면 애플도 잡는다
    퀄컴 잡으면 애플도 잡는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9-04-18
  • [JOB현장에선] 매각되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9000여명, 구조조정 향배는
    그들의 운명 좌우할 구조조정 향배는
    • 굿잡뉴스
    • 직장인
    2019-04-16
  • [직업이야기](68) 대기업 연봉 속사정, 삼성생명과 게임빌의 절정기는 달라
    삼성생명과 게임빌의 절정기는 달라
    • 굿잡뉴스
    • 직장인
    • 직업이야기
    2019-04-15
  • [합격자 스펙분석](1)제약바이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영어실력’, 메디톡스는 ‘수상 내역’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김연주 기자] 국내 정상급 제약바이오 기업의 합격자들의 스펙은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학점 평균이 3.5를 상회한다. 3.5~4.0 구간이 전체 합격자의 50%를 상회한다. 하지만 개별기업별 특성에 따라 우대받는 ‘깡패 스펙’은 서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9-04-13
  • [대·공기업 공채 합격자 필살기](1)삼성전자 가는 길에 ‘왕도’는 있다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국내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인 삼성전자는 지난 3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했다. 서류 합격자는 오는 14일 삼성 필기전형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르게 된다. GSAT합격자만 면접(직무-임원-창의성)시험을 보게 되고 선발된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7~8월 경 입사하게 된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9-04-12
  • '이성' 잃었던 삼성증권 직원들 선처, ‘인간’보다 ‘시스템 허점’에 화살돌려
    ▲ 잘못 입고된 '유령주식'을 순식간에 팔아치워서 시장을 교란시켰던 삼성증권 직원들이 10일 열린 1심 선고재판에서 실형을 면하고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받았다. [연합뉴스 TV 제공]서울울남부지법, 금융투자업 법률 위반 및 배임 혐의 삼성증권 직원들에게 집행유예 선고“엄중한 처벌 필요하지만, 시스템의 허점에서 비롯된 순간적 이성상실”재판부, 원상회복 위한 노력과 실익 없음도 고려[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잘못 입고된 '유령주식'을 팔아치워 시장에 혼란을 끼친 삼성증권 직원들이 1심에서 집행유예나 벌금형 등을 선고받아 실형을 면했다. 이를 두고 포털 사이트 및 각종 SNS상에 ‘솜방망이 처벌’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죄질의 엄중함에도 불구하고 “실익을 취한 바가 없다”는 점을 중시, 실형을 면해줬다는 입장을 밝혔다. 회사 측의 전산 시스템의 허점으로 인해 연약한 인간들이 순간적으로 이성을 상실해서 큰 범죄를 저질렀지만 이후 원상회복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이익’을 전혀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6단독 이주영 판사는 10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배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삼성증권 직원 구모(38) 씨와 최모(35) 씨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던 이모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가담 정도가 가벼워 불구속 상태로 기소된 지모(46)씨 등 5명에 대해서는 벌금 1000만∼1500만원의 판결이 내려졌다.재판부는 “이 사건은 규모가 크고 시장의 충격이 작지 않았다"며 "타인의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 본질인 금융업 종사자의 철저한 직업윤리와 도덕성에 대한 신뢰를 근본적으로 배반해 엄중 처벌이 필요하다”면서도 “이 사건의 발단이 회사 측의 전산시스템 허점과 그로 인한 사람의 실수에서 비롯됐고, 피고인이 평범한 회사원으로 자신 명의의 계좌에 거액이 입고되자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고 합리성을 잃어 범행을 잃은 점, 이후 사고 처리에 협조하고 실제 이익을 취하지 않은 점 등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구씨 등은 2017년 4월6일 자신의 계좌에 잘못 입고된 주식을 시장에 내다 판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삼성증권은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천원의 현금을 배당하려다가 실수로 주당 1천주를 배당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잘못 발행된 주식은 28억1천295만주에 달했다. 삼성증권 정관상 주식 발행 한도를 수십 배 뛰어넘는 '유령주식'이었다.당시 삼성증권 직원 가운데 구씨 등을 포함한 16명은 존재해서는 안 될 주식 501만 주를 시장에 내다 팔았다. 이 영향으로 삼성증권 주가는 장중 최대 11.7% 폭락했다. 다른 5명은 매도 주문을 냈지만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9-04-10
  • [JOB리포트] 4월 모의고사 '등급 컷'보다 중요한 '학과선택' 특급 정보
    '정보통신업'과 '전문·기술서비스업’의 부상
    • 굿잡뉴스
    • 취준생
    2019-04-10
  • [뉴투분석] 한국인의 노후전략, 연금저축과 국민연금보다 편의점 알바가 낫다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우리나라에서 직장인들은 은퇴 후에 국민연금이나 연금저축 등을 통해 노후 생활을 유지하기가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히려 편의점 아르바이트이나 공공부문 일자리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략이 안정적 생활을 위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9-04-09
  • 민갑룡 경찰청장, 민주노총 ‘봐주기 논란’ 정면돌파하나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지난 3일 오전 국회 앞에서 노동법 개악 저지 등을 촉구하며 경내 진입을 시도하다 뜯겨진 철문 앞에서 농성을 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민갑룡 경찰청장이 8일 일련의 시위 와중에 경찰과 기자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노총 관계자에 대한 ‘엄정 수사’ 방침을 밝혔다. 일련의 폭력사건 혐의에도 불구하고 관련자에 대해 충분한 수사를 하지않고 있다는 야당의 비판을 받아온 경찰청이 ‘정면돌파’를 할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민 청장은 8일 경찰청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서면답변서에서 “3월27일 전국노동자대회 국회 집단 진입시도 및 국회대로 불법 점거행위, 4월2일 국회 본관 무단 진입 시도행위 등을 모두 병합해 종합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등을 촉구하는 민노총 집회에서 일부 조합원이 국회대로를 점거하고 경찰을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일과 3일에도 민주노총 조합원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벌어졌고 그 와중에 일부 언론사의 기자들이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당시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등을 연행했다가 별다른 조치 없이 모두 석방했다. 이를 계기로 야당 등이 경찰의 폭력시위 비호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민 청장은 “영등포경찰서 지능과장 등 15명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하고 채증자료 등을 분석해 대상자별로 구체적 발언 내용 등 불법행위를 확인 중이다”면서 “관련자를 신속히 추가 소환조사할 예정이며, 공모관계도 명확히 밝혀 주동자는 엄정히 사법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민노총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사노위 불참, 광주형 일자리 반대 등으로 일관해왔다. 이로 인해 현 정부 핵심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민노총의 행태가 ‘비타협적’이라는 비판이 고조돼왔다. 따라서 경찰청이 정부의 노동계 중시정책과는 무관하게 중립적으로 이번 사안을 수사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9-04-08

경제 검색결과

  • [뉴투분석]'이단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기존 권력 위협하는 3가지 행보
    기존 권력 위협하는 3가지 행보
    • 경제
    • 글로벌경제
    2019-04-08
  • 코스피와 삼성전자 영향 주는 미중무역협상 ‘4주내’ 타결 유력
    코스피 상승세, 삼성전자는 혼조세
    • 경제
    • 글로벌경제
    2019-04-05
  • 미·중 협상 타결 유력, 삼성전자·SK하이닉스 웃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웃는다
    • 경제
    • 글로벌경제
    2019-04-04
  • 5일 '국민소득 3만달러' 진입 공식화, 분배 등 질적 성장이 과제
    분배 등 질적 성장이 과제
    • 경제
    • 경제정책
    2019-03-04
  • [뉴투분석]문대통령, 이재용과 최태원의 ‘반도체 자신감’ 지원 ‘속뜻’
    일자리 창출 위한 통치 스타일 변화?
    • 경제
    • 경제정책
    2019-01-16
  • 강신욱 통계청장, “청와대 전화 받았지만 코드 인사는 아냐”
    ▲강신욱 통계청장이 15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통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당 추경호 의원, “청와대가 보건사회연구원 아닌 연구원인 강 청장 개인에게 자료 요청”강 청장, “청와대 전화는 제가 받았지만 원장에게 보고”(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강신욱 통계청장이 지난 5월 소득하락 논란과정에서 청와대의 자료협조 요청을 받은 것은 시인했지만 청와대의 ‘코드 인사’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강력 반박했다.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통계청을 상대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강 청장의 기용이 올해 1분기 통계청의 가계동향 조사에서 1,2분위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자 청와대가 당시 보건사회연구소에 재직중이던 강 청장에게 ‘자료 협조’를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황수경 통계청장 시절에 작성된 하위 계층 소득하락 보고서에 대해 보건사회연구원에 근무하면서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던 강 청장 개인에게 청와대가 반박자료 제출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추 의원은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자료를 찾을 때 통계청의 도움 대신 강 청장의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저소득층 소득이 급감한 1분기 가계동향 조사에 대한 분석도 강 청장에게 요청했다"고 지적했다.추 의원은 "보건사회연구원 답변을 보면 개인에게 요청한 것으로 돼 있다"면서 “강 청장이 청와대에 낸 보고서도 기관 차원이 아닌 개인 차원에서 작성된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나 강 청장은 "(보고서 요청) 전화는 제가 먼저 받은 것은 맞다"라면서 "바로 원장께 보고를 드렸고 청와대도 기관에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강 청장은 "코드에 따라 인사가 좌우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실제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제
    • 경제정책
    2018-10-15
  • [뉴투분석]국민연금 ‘경영참여’ 시대, ‘탈(脫) 정치권력’ 위한 후속 제도개혁 필수
    재벌과 정부의 입김 배제하는 제도개혁 필수
    • 경제
    • 경제정책
    2018-07-30
  • [관점 뉴스]삼성바이오로직스와 대결중인 금감원, 윤석헌 원장 ‘위법’ 논란에 곤혹
    ▲ 윤석헌(맨 왼쪽)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윤 원장은 이날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낸 데 대해 "잘 준비해서 저희(금감원) 나름대로 대처하겠다"고 25일 열리는 감리위원회 2차 회의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뉴스투데이 대기업의 ‘탈법 행위’ 심판하겠다는 금감원, 최흥식 전 원장에 이어 수장의 ‘도덕성’이 다시 도마 위에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심의하는 감리위원회 2차 회의 앞두고 윤 원장 ‘사외이사’ 미신고 논란동아일보, “대학교수 시절 8고 사외이사 및 비상임 이사 활동하면서 5고 미신고” 보도윤 원장 1개 기관서 연 3000~4000만원 안팎 수령, 영리활동시 신고 의무화한 ‘사랍학교법’ 위반 논란대기업의 ‘탈법 행위’ 심판하겠다는 금감원, 최흥식 전 원장에 이어 수장의 ‘도덕성’이 다시 도마 위에(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심의하는 감리위원회 2차 회의(25일)를 하루 앞두고 ‘공격수’인 금융감독원의 윤석헌 원장이 ‘사립학교법 위반’ 논란에 휩쓸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 대기업의 ‘탈법 행위’를 심판하겠다는 금감원의 수장 스스로가 ‘위법 의혹’의 당사자가 되버린 셈이다. 특히 분식회계 혐의가 확정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치명타를 입게 되는 반면에 분식회계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올 경우 금감원은 감독기관으로서의 ‘신뢰 상실’은 물론이고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더욱이 최흥식 전 금감원장이 ‘채용비리’ 연루 의혹으로 낙마한 상황에서 등장한 윤 원장의   ‘흠결’이 불거진 것은 금감원 입장에서 민감한 악재일 수밖에 없다. 지난 24일 동아일보 보도에 따르면, 윤석헌 원장은 대학 교수 시절에 8곳의 사외이사 등으로 근무하면서 5곳은 ‘겸직 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교수가 겸직신고를 하지 않는 것은 ‘사립학교법 위반’이다. 특히 윤 원장은 동시에 사외 이사 5곳, 비상임이사 1곳 등 총 6곳에 이름을 올려서 급여와 수당을 챙기는 등 지나친 행태를 보였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유명 인사의 경우 2~3곳의 사외 이사로 이름을 올려서 사회적 활동을 하면서 부수입을 챙기는 한국사회의 관행을 인정한다 해도 일반 국민 정서상 ‘과욕’을 부렸다는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윤 원장은 1998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는 강원 춘천시 한림대 재무금융학과 교수로, 2010년 3월부터는 2016년 2월까지는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2001년 1월 한미은행(현 한국씨티은행)에서 사외이사 활동을 처음 시작했던 윤 원장은 공기업과 민간기업 또는 재단법인 등 8곳에서 사외이사와 비상임이사로 활동했다.윤 원장은 특히 2008년 당시 한국씨티은행과 HK저축은행 강원도개발공사 엠비케이(MBK)장학재단 등 4곳의 사외이사, 그리고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비상임이사로도 재직 중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해 3월 20일 한국거래소의 선임사외이사로 등기됐다. 동아일보는 “2008년 당시 윤 원장은 한국거래소와 HK저축은행에서 각각 한 달에 350만 원과 3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면서 “한국거래소에선 같은 해 총 18건의 이사회 등에 참석하며 별도로 수당 1000만 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2개 기관에서 받은 보수만 연봉으로 환산해도 9100만원데 달하는 셈이다. 또 윤 원장은 민간기업인 HK저축은행(2006∼2011년)과 ING생명(2013∼2018년)에서 각각 연간 3600만 원과 4700만 원의 보수를 받으며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그러나 윤 원장은 한국씨티은행 MBK장학재단 KB국민카드 3곳만 대학 측에 겸직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3월 6일 시행된 교육공무원법 19조 2항에 따르면 대학의 교원은 소속 기관장의 허가 없이 영리 목적 사기업의 직무를 겸할 수 없다. 윤 원장은 금감원을 통해 “2008년 당시 5개 기관 중 3개는 비영리법인으로 통상적인 사외이사 업무를 수행한 건 아니다”면서 “겸직 신고는 했을 것으로 기억하는데 안 됐다면 불찰이라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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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2018-05-25
  • 문 대통령, ‘비관료-개혁파 교수’ 윤석헌 금감원장 기용
      ▲윤석헌 금감원장 내정자 ⓒ뉴스투데이 문 대통령, ‘김기식 파동’에도 불구 '안정적 관료' 대신에 ‘개혁 카드’ 유지‘이건희 차명계좌’ 과징금 부과 등 강력한 개혁노선 유지해와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기고 동문 이력 눈길(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금융감독 원장으로 윤석헌(70) 서울대 경영대학 객원교수를 낙점했다. 이는 ‘김기식 파동’에도 불구하고 ‘비관료-개혁성향 학자’를 기용함으로써 개혁의 고삐를 놓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다.최종구 금융위원장은 4일 금융위 의결을 거쳐 신임 금융감독원 원장으로 금융행정혁신위원장을 지낸 윤석헌 객원교수를 임명 제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임명 제청을 결재할 예정이다. 금감원장 임명에는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가 필요없다. 금융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감원장은 금융위 의결,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문 대통령이 지난 달 17일 김기식 전 금감원장이 ‘5000만원 셀프 후원’등에 발목 잡혀 사표를 제출한지 18일 만에 후임 금감원 수장을 결정한 것이다. 일각에서는 김기식 전 원장의 낙마로 인해 후임으로 관료 출신을 검토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윤석헌 카드를 꺼내듦으로써 ‘강력한 개혁의지’를 재확인한 셈이다. 윤석헌 내정자는 그동안 각종 금융계 현안에 대해 개혁 노선으로 일관해온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로 꼽힌다. 지난 2012년 18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자문역을 지내는 등의 이력을 감안할 때,  문 대통령의 금융개혁 철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실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금융위 자문기구인 금융행정혁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금융당국의 혁신 작업을 주도했다. 당시 금융위가 수동적인 태도를 보였던 '이건희 차명계좌' 과징금 부과를 주도했고, 노동이사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은산분리 완화’ 문제에 대해서도 "한국 금융발전의 필요조건이 아니다"라고 단호한 입장을 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김 전원장보다 강력한 개혁파라는 하마평이 나오고 있다.  1948년생인 윤 내정자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기고 동문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산타클라라대 경영대학원(MBA)을 거쳐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주요 프로필 ▲1948년 서울 출생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한국은행 연구위원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림대 경영대 교수 ▲한국재무학회장 ▲한국금융학회장 ▲숭실대 금융학부 교수 ▲한국거래소 사외이사 ▲HK 저축은행 사외이사 ▲한국씨티은행 사외이사 ▲KB국민카드 사외이사 ▲ING생명 사외이사 ▲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금융행정혁신위원장
    • 경제
    • 경제정책
    2018-05-04
  • 한미 FTA ‘ 원화가치 하락 방지’ 합의? 삼성전자, 현대기아차 등 수출기업 직격탄 우려
    한국정부, 미측의 ‘관세보복’ 줄이는 대신 ‘원화 평가 절하 방지’ 내줘?
    • 경제
    • 글로벌경제
    2018-03-30
  • 삼성전자⋅SK하이닉스 1월 역대 최대 수출 견인, ‘반도체 호황’ 지속 유력
    1월 수출액 492억 달러로 22.2% 증가…53.4% 증가한 반도체가 견인지난 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호황’ 지속 전망 현실화자동차 부문 수출 하락세 눈길…현대기아차 등 자동차 산업 ‘불황’ 조짐3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베트남 53.1% 상승해 주목(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한국의 수출액이 올 1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492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1월 수출 가운데 최대 실적이고, 지난해 12월 수출 증가율 8.9%보다 상승 폭이 2배 이상 확대된 수치이다. 또 15개월 연속 상승세라는 기록도 세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월 수출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 해 높은 수출 실적으로 인해 올해는 기저효과 및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으로 인해 상승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으나, ‘고공행진’을 지속한 것이다. 이 같은 수출 상승세는 1월 한 달에만 전년 동기 대비 53.4% 증가한 96억9000만 달러를 기혹한 반도체 부문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에도 ‘반도체 호황’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장의 전망이 현실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산업부는 "선진국·개도국 동반 성장세, 제조업 경기 호조, 유가 상승 및 주력 품목 단가 상승 등으로 1월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13대 주력 품목 가운데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를 포함해 일반기계(44억5000만달러, 27.8% 상승), 석유화학(42억달러, 18.4% 상승), 컴퓨터(8억9000만달러, 38.6%상승) 등 9개 품목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 역대 1월 수출 중 최대치 기록을 세웠다. 특히 MCP(복합구조칩 집적회로, 24억8000만 달러, 112.3% 상승)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7억 달러, 17.2% 상승)등 고부가가치 품목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망 소비재 중에서는 화장품(55.4% 상승), 의약품(51.1% 상승)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자동차 부품(-6.5%), 디스플레이(-7.6%), 가전(-8.8%), 무선통신기기(-9.7%)의 수출은 감소했다.수출 국가별로 보면 24.5% 증가한 중국(133억9천만달러)을 필두로, 아세안(83억2000만달러), 인도(12억2000만달러) 수출액은 역대 1월 가운데 최대치였다. 우리나라 3대 수출국으로 부상한 베트남도 53.1% 상승하면서 2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 기록을 작성했다. 아세안, 중남미, 인도, 독립국가연합(CIS) 등 신흥시장 수출 비중도 30.1%로 지난 해 28.5%보다 높아졌다. 대미 수출도 지난해 12월 감소세(-7.7%)에서 증가세(4.8% 상승)로 돌아섰다. 1월 수입은 454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9% 증가했다. 따라서 1월 무역수지는 37억2000만 달러 흑자를 달성해 72개월 연속 흑자 기록을 세웠다. 산업부는 "글로벌 경기 확장세에 따른 대외 수요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 따른 주력 품목 단가 상승 등 수출에 우호적인 여건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면서도 "보호무역주의 강화, 주요국 통화 긴축 기조, 환율 변동성 확대, 수주 잔량 감소로 인한 선박 수출 감소 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경제
    • 글로벌경제
    2018-02-01
  • 한화테크윈, 대우조선해양 ‘불똥’ 뚫고 K9자주포 등 2425억원 노르웨이 수출
    ▲ 강원도 고성군 야촌리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을 하고 있는 K9 자주포의 위용.ⓒ뉴스투데이 최대 수출실적 보유한 K9자주포 24문, K10장갑차 6대 등 노르웨이 국방부와 수출계약대우조선해양의 ‘절충교역’조건 불이행으로 쌓인 노르웨이측 불신 해소해 계약 성사시켜(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한화테크윈이 대우조선 해양의 ‘불똥’을 뚫고 K9자주포등 2425억원 규모의 국산 무기를 노르웨이에 수출하는 계약을 따냈다. K9자주포는 국산 지상무기체계중 최대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다.한화테크윈은 자회사인 한화지상방산이 K9자주포 24문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6대를 수출하는 2,425억원 규모 계약을 오슬로에서 노르웨이 국방부와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2020년 8월31일까지이다. 계약 금액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6.97%에 해당한다.이번 수출은 노르웨이 해군이 대우조선해양의 군수지원함 1척(2500억원 규모)을 구매하면서 ‘절충교역’ 조건 불이행으로 인한 갈등을 격고 있는 가운데 성사가 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당초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 노르웨이해군으로부터 수주를 따내면서 노르웨이 방산기업인 콩스버그의 유도미사일을 구매한다는 절충교역 조건을 수락했다. 절충교역은 무기를 판매하는 국가가 구매국가에게 기술이전 및 부품발주 등의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국제적인 관행으로 굳어져 있다.그러나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그 조건을 거절하면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노르웨이측의 불신이 생겼다.그 불똥은 한화테크윈에게 튀었다. 한국방산업체 전체에 대해 노르웨이 측이 불신을 표명하게 된 것이다. 노르웨이 의회까지 나서서 대우조선해양의 사례를 적시하면서 한화테크윈 무기 수입을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한화테크윈은 방사청 및 노르웨이 대사관 등과 협력해 노르웨이 측을 설득해낸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계약으로 K9 자주포는 올해만 세 번째 수출에 성공하게 됐다. 핀란드 48문, 인도 100문에 이어 노르웨이 24문까지 합하면 올해 총 계약규모는 7억2000만달러(약 8100억원)로 집계됐다.2001년 최초로 터키에 수출된 이래 현재까지 수출 계약이 성사된 K9 자주포는 총 500문 가량이며, 사업규모는 14억5000만 달러(약 1조 6000억원)에 달한다. 국내에서 생산된 지상무기체계로는 최대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이번 노르웨이와의 계약에는 K9 자주포와 패키지를 구성하는 K10 탄약운반장갑차까지 포함됐다. K10은 자주포에 자동으로 탄약을 공급하는 장갑차이다. K9 자주포의 작전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K10 탄약운반장갑차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계약식에는 메테 소르폰덴 노르웨이 방사청장, 손재일 한화지상방산 대표, 노르웨이 주재 박해윤 대사, 김기호 국방무관 등이 참석했다.
    • 경제
    • 글로벌경제
    2017-12-21
  • 중국, 트럼프의 신국가안보전략을 '냉전전 사고'로 강력 비판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중국 외교부 대변인, “트럼프 행정부의 사실 왜곡과 비방은 냉전적 사고로의 회귀”비난트럼프 행정부, 신국가안보전략 보고서 통해 중국 경제적 침공을 안보 문제로 규정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국가안보전략에서 중국을 미국의 '경쟁자'로 지적한 데 대해 ‘냉전적 사고’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발표된 신국가안보전략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세계질서를 흔드는 ‘수정주의 국가’ 혹은 ‘미국의 경쟁자’로 규정하면서 특히 중국의 경제적 침공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북한은 핵도발, 중국은 경제적 침공의 주체로 각각 규정한 것이다.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신국가안보전략 보고서에 대해 "사실 왜곡과 악의적 비방은 헛수고"라면서 "중국은 협력만이 중국과 미국의 유일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일관되게 생각해왔다“고 주장했다. 화 대변인은 "양대 대국으로서 일부 이견이 존재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면서도 "미국이 냉전적 사고와 제로섬 게임 등 구시대적인 관점을 버리지 않는다면 스스로 손해를 보게 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화 대변인은 “중국이 미국의 가치와 이익을 침해하려 한다”는 보고서의 지적에 대해 "어떤 국가와 어떤 보고서든 사실을 왜곡하고 악의적으로 비방하려 한다면 헛수고일 뿐"이라면서 "중국은 절대 다른 국가의 이익을 희생해 자기의 발전을 추구하지 않고, 동시에 절대 자신의 정당한 권익을 포기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은 트럼프 정부가 국가안보전략을 통해 "초강대국들이 경쟁 휴지기를 끝내고 '신냉전 시대'로 회귀함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논평했다. 
    • 경제
    • 글로벌경제
    2017-12-19
  • 트럼프 미 대통령, 북한 핵 도발과 중국의 경제침공 싸잡아 정조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 레이건 빌딩에서 미국 우선주의에 초점을 맞춘 새 국가안보전략(NSS)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군사에 경제 포함시킨 신(新)국가안보 전략 발표“미 본토 위협하는 핵과 미사일 개발해온 북한에 대한 ‘강제 옵션’ 향상”“미국의 안보와 번영 침해하는 중국의 경제적 침공 더 이상 용납 못해”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18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도발과 중국의 경제적 침공에 대한 강력대응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출범 11개월여만에 새로운 ‘국가안보전략 보고서’를 통해 군사적 차원뿐만 아니라 경제문제까지 국가안보 개념에 포함시키는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우선 "미국은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본토를 방어하기 위해 이들 국가에 초점을 맞춘 다층 미사일방어체계를 전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압도적인 힘으로 북한의 침략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고, 한반도 비핵화를 강제할 옵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새 국가안보전략 보고서도 북핵 문제에 대해 "우리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한반도 비핵화를 달성하고 동북아 비확산체제를 지키기 위해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지역방어 능력을 위해 일본·한국과 미사일 방어에 대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보고서는 "북한은 핵무기로 미국인 수백만 명을 죽일 수 있는 역량을 추구하고 있고, 이란은 테러 단체를 지원하고 공공연히 우리에 대한 파괴를 도모하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보고서는 “인간에 대한 존엄이 없는 잔인한 독재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북한은 25년 이상 모든 약속을 무시하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을 추구해왔고, 이러한 미사일과 무기는 오늘날 미국과 우리의 동맹을 위협한다"고 말했다. 특히 "핵으로 무장한 북한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이 지역을 넘어 지구상에서 가장 파괴적인 무기의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자국민을 굶어 죽게 하는 북한이 미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핵무기와 생화학무기 개발에 수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이 사실상 미국 본토와 국민을 위협할만한 핵무기 능력을 사실상 보유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보고서는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안보와 번영을 침해하려고 시도하면서 미국의 힘, 영향력, 그리고 이해관계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중국의 경제적 침공에 대해서는 더 이상 눈을 감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북핵 해결을 겨냥한 기존의 대중 유화 제스춰가 사라지고 중국을 겨냥한 경제전쟁이 선포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워싱턴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미군과 국토안보부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북핵 위기에 대해 "그것은 처리될 것이고,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no choice)"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북한 정권에 대한 우리의 최고 압박 작전은 가장 강력한 제재를 낳았지만 해야 할 일이 훨씬 많다"며 "미국과 동맹은 비핵화를 달성하고, 그들이 세계를 위협할 수 없도록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국가안보) 전략이 경제 안보를 국가 안보로 인식한 것"이라면서 "국내 경제의 활력, 성장, 번영이 국외에서의 미국의 힘과 영향력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는 특히 중국과 러시아를 '수정주의 국가'혹은 '라이벌 경쟁자' 등으로 지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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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9
  • 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소 유빗, 국내 첫 파산 선고
    ▲ 유빗홈페이지 캡처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해킹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 거래소 해킹 문제 부상유빗, “전체 자산의 17% 해킹 당해, 잔고의 75%는 선출금 조치 예정”미지급 부분에 대한 보상은 사이버종합보험 및 회사 운영권 매각 통해 진행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 피해로 인해 파산하는 첫 사례가 발생했다. 국내 중소 가상화폐거래소 유빗(Youbit)을 운영하는 ‘야피안’ 경영진은 19일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19일 오전 4시 35분 쯤 해킹으로 인해 코인 출금지갑에 전체 자산의 17% 가량 손실이 발생했다”면서 “19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거래 중단, 입출금 정지 조치 및 파산의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유빗은 "그 외 코인은 콜드지갑(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은 가상화폐 지갑)에 보관돼 있어 추가 손실은 없다"고 했다.유빗은 오전 4시를 기준으로 잔고의 약 75%는 선 출금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나머지 미지급 부분에 대해서는 최종 정리가 끝난 뒤 지급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미지급 부분에 대한 보상은 유빗이 가입한 사이버종합보험의 30억원과 회사 운영권 매각 등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4시 이후 입금된 현금 및 코인은 100% 반환조치하기로 했다. 유빗은 추후 별도의 반환신청을 통해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 4월에도 유빗(당시 상호명 '야피존')은 해킹 공격을 받은 바 있다. 피해 금액은 당시 코인 가치로 따져서 55억원 규모였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안전성 문제에 시달렸고 지난 10월 상호명을 야피존에서 유빗으로 바꾸기도 했다.이번 해킹의 규모는 크지 않고 파산 이후 보상방안도 마련되고 있어서 경제적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해킹 불가능성을 장점으로 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가상화폐가 거래서에서 해킹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남에 따라 향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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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9
  • 빗썸 및 코인원 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진입장벽’ 높인 자율규제 추진
    ▲김진화, 김화준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 공동대표를 비롯한 협회 소속사 대표들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자율규제안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가상화폐 신규거래소 요건 강화, 20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보유 및 보안시설 등 조건 명시‘비트코인 플래티넘’ 발행 사기 논란 초래했던 신규 코인 상장은 엄격한 사전 심사앞으로 신규 가상화폐 상장은 당분간 중단하고 거래소를 운영하려면 20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갖도록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회적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투기 과열’현상을 막기 위해 ‘진입장벽’을 높이는 방향으로 자율규제를 하기로 한 것이다. 동시에 정부의 규제정책에 호응하는 의미도 갖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가상화폐 거래소의 자율규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자율규제안은 지난 9월 정부의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의 권고에 따라 만들어졌다. 빗썸과 코인원, 코빗 등 국내 10여개의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참여했다.자율규제안의 핵심은 거래소 회원 요건이 강화된다는 점이다.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는 요건으로  20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보유하는 곳으로 정했다. 금융업자에 준하는 정보보안시스템과 내부 프로세스, 정보 보호인력 등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는 단서도 달았다. 최근 ‘비트코인 플래티넘’ 발행 사기 논란을 감안해 신규 코인 상장의 진입장벽을 높이기로 했다. 15일부터 협회가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문제 소지가 있는 신규 코인에 대해서는 평가 자료를 제공하고 상장을 유보하기로 했다.시장 과열이 진정될 때가지 한시적으로 투기 심리를 부추길 수 있는 마케팅과 광고도 중단하기로 했다. 그러나 기존의 기업의 이미지 및 보안성 등을 강조하는 광고는 지속된다. 또 내년 1월부터 금융사 확인을 거친 본인 명의 1개의 계좌로만 가상화폐를 거래하도록 해 그 안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도록 했다. 시중은행 중 국민, 신한, IBK기업, KEB하나, NH농협, 광주은행 등 6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입·출금 요청을 하면 은행이 거래소로부터 이용자의 가상 계좌번호 등 정보를 제공받아 본인 명의를 확인한 뒤 승인하게 된다. 또 거래소는 투자자들의 예치금(원화)의 100%를 금융기관에 맡기도록 했다. 암호화폐 예치금에 대해서는 네트워크와 분리된 오프라인에 보관하는 ‘콜드 월렛’의 규모를 70% 이상으로 의무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외부에 자금을 맡겨 해킹당할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김진화 한국블록체인협회 준비위원회 공동대표는 “암호화폐 거래 규모가 연간 60조원으로 커진 상황에서 거래소가 사회적 책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합리적으로 규제할 방안을 만들지 않으면 더 혼란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자율 규제안을 만들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규제안의 전반적인 내용은 거래소가 자율 규제안의 내용을 업무와 시스템에 적용하는 기간을 가진 후 2018년 2분기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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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5
  • [뉴스투데이 E] 금융 대장주 KB금융의 ‘스킨십’ 사회공헌 눈길
    ▲ KB레인보우사랑캠프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아동들과 KB금융 임직원들이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 [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KB금융그룹, ‘청소년’, ‘다문화’, ‘사회공익’ 등 3개 핵심 분야선정해 사회공헌 지속‘지속성’과 ‘스킨십’을 특장으로 한 KB금융의 다문화 관련 사회공헌 호평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적응 돕고, 아시아권내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지난 6월, 6년 만에 신한금융을 제치고 시가총액 기준으로 금융 대장주 지위를 탈환한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체계적이고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우선 핵심 사업분야로 ‘청소년 분야’, ‘다문화’, ‘사회공익’ 등 3개로 나누어 특성에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KB금융이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다문화’ 관련 사업이다.국내의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외 저개발국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일회성 행사에 머물기보다는 지속성을 갖고 ‘스킨십’을 중시하는 활동을 추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① ‘KB레인보우 사랑캠프’=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적 활동은 ‘KB레인보우 사랑캠프’이다. 200여명의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1박 2일간의 캠프 형태로 진행된다. 첫 날에는 참여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경제금융에 대한 기초지식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한다.둘째 날에는 KB 임직원들과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1대 1로 매칭돼 다양한 놀이기구와 사파리 체험을 하게 된다. 이 때 임직원들과 다문화 아동 들간에 자연스러운 ‘스킨 십’을 함으로써 공감대를 넓히게 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때문에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② ‘KB스타비(飛)다문화멘토링’= ‘KB스타비(飛)다문화멘토링’ 사업은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다문화 가정 청소년이 최소한 1년 이상의 기간 동안에 1대 1 학습 멘토링 및 문화체험 활동에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성을 갖는 활동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이고 한국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이다. ③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 국내 다문화 가정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해외 현지의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펼쳐왔다. KB국민은행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는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5개 국가에 각각 파견돼 ‘사랑의 온기’를 나누고 있다.취약계층 청소년 교육, 장애아동 직업훈련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함으로써 현지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는 등 우수 글로벌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라온아띠’ 사업을 통해 지난 2008년부터 파견된 대학생 해외봉사단 규모는 총 485명에 달한다. ④ 양곤 KB한국어학당’= 미얀마내 ‘한류문화’ 확산을 효과를 낳고 있는 사회공헌활동도 주목된다. KB국민은행은 2013년 미얀마 양곤에 ‘양곤 KB한국어학당’을 개원했다. 현지 청소년에게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를 전파함으로써 미얀마 청소년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016년에는 484명의 미얀마 청소년들이 KB한국어학당에 등록해 체계적인 한글 교육을 수강했다. 이들은 한국문화행사 등 한류 문화를 직접 접하면서 큰 호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KB금융 관계자는 “우리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그룹으로 국민의 사랑을 희망으로 돌려드린다는 기치 아래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쓰고 있다”면서 “특히 새로운 이웃인 ‘다문화’관련 사업은 KB의 주요 해외진출국가인 아시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당당한 우리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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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2
  • [뉴투분석] 60%가 해외매출인 LS전선 글로벌 경영의 ‘비밀’
    ▲ LS전선 명노현 대표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글로벌 케이블 시장의 강자 LS전선, 이탈리아.미얀마 등 유럽과 아시아 시장 진출 성공 글로벌 경영의 성공을 가능케 한 요인은 5가지4차산업혁명의 혈관에 해당되는 광케이블 등을 생산하는 LS전선(대표 명노현)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빨라지고 있다.  LS전선은 최근 이탈리아 최대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광케이블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업의 광케이블 수출 규모중 역대 최고 물량이다. 지난 4월 프랑스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지 불과 수개월 만에 ‘월척’을 낚은 셈이다.  이 같은 실적은 우연이 아니라 지속적 노력의 결과라는 게 관련 업계의 평가이다. LS전선의 글로벌 경영 성공의 비결은 다양하다.    ▲ ⓒ LS전선  ① 명노현 대표 등 역대 CEO들의 확고한 글로벌 경영 철학=우선 그동안 LS전선을 이끌어온 CEO(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신념과 추진력이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올해 LS전선 단독대표에 취임한 명노현 대표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성장 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해왔다.  명 대표는 평사원으로 입사해 30년 만에 CEO가 된 LS전선의 역사이다.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역대 CEO들의 경영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명 대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국내외 경제전망은 어둡지만 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진출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②유럽 및 북미시장의 수요 변화에 신속 대응=이탈리아에서 최대 규모의 수주를 따낸 것도 글로벌 시장 개척에 대한 명 대표의 정확한 판단과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향후 수년 간 유럽에 초고속 통신 인프라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해 프랑스 판매법인을 발 빠르게 설립해 결실을 거둔 것이다.  LS전선의 관계자는 “유럽과 북미지역 국가들에서 최근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서 초고압 및 해저 케이블 수용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설치된 지 30년이 넘은 노후화된 케이블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게 성패를 좌우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핵심 국가들을 중심으로 초고속 통신망 구축이 늘어나면서 광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전망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분석했다.③ 30년에 육박하는 해외시장 공략 노하우(KNOW-HOW)=LS전선은 1990년대 초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우선 순위를 뒀다.  북미 및 유럽,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 50개의 해외법인 및 지사를 설치해, 100개국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LS전선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풍부한 해외 진출 경험이라는 장점을 무기로 삼아 도약을 겨냥하고 있다. LS전선은 글로벌 시장을 서너 개 권역으로 나누고 거점 별로 본사와 50개 해외 법인 및 지사가 협력해 ‘권역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본사는 전략 수립 및 핵심기술 개발,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등을 담당하고, 해외 법인 등은 현지 생산을 책임지는 ‘분업’체계를 통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④ 해외시장의 다변화 전략이 ‘선순환 구조’촉진=사실 LS전선의 주요 해외 시장은 중동과 아시아 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공략대상을 유럽 및 북미지역 등 선진시장 뿐만 아니라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경우 지난 해 AIIB(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이 출범하면서 개발도상국의 전기 및 통신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케이블 시장 1위 업체인 LS전선아시아를 동남아시아 최대의 전선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충분히 실현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된다. LS전선 베트남 법인들은 설립한지 20여 년만에 매출이 250배 이상 성장했다. 베트남 케이블 시장에서 점유율 30%이다.  미얀마도 LS전선의 공략 포인트이다. 오는 10월에는 미얀마 양곤 인근 경제특구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착공하고 2018년부터는 인프라용 케이블과 건축용 케이블도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 고성장하는 개발도상국가인 미얀마를 선점하는 전략이다.⑤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이 최대 무기=실력이 없고 전략만 짠다면 결실은 없다. LS전선의 글로벌 경영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실력에 있다. 초고압 해저 케이블과 고압직류송전(HVDC)케이블, 초전도 케이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들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HVDC 케이블 국산화에 성공한 것도 주요한 포인트이다. HVDC는 전력 손실을 최소화해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대륙간 에너지 전송과 신재생 에너지 연계 등을 위한 기술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덕분에 2013년 국내 최초로 덴마크 전력청에 HVDC 케이블을 수출하고 2016년에는 충남 당진 및 평택 간 35km를 연결하는 국내 첫 육상 HVDC 사업의 공급권을 수주했다.  초전도 케이블 기술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세계 최고 용량 및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제품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초전도 케이블은 전력 사용량은 급증하지만 지하 케이블 설치 공간이 부족한 도심 지역 같은 곳에서 활용도가 높다. 기존 케이블을 교체하는 작업만으로도 전력량을 5배에서 10배까지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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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뉴투분석] 군인공제회② ‘재무안정성’ 확보가 ‘회원복지’ 강화하는 비결
    ▲ 군인공제회 역대이사장 초청 행사  ⓒ군인공제회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사업수익성 제고-회원복지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 궤도에 올라이상돈 이사장, 취임사에서 경영철학 밝히고 3년 동안 실천 노력군인공제회(이사장 이상돈)는 설립 취지상 회원 저축금의 안정적 증식, 내 집 마련 지원 확대 등의 회원 복지제공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는 조직이다. 이상돈 이사장은 지난 2014년 10월 취임사에서부터 군인공제회의 창립 목적에 맞는 활동을 강조했다. 이 이사장은 당시 “국군의 구성요원들이 공제회로부터 많은 도움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면서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경영의 토대가 되는 수익 창출 역량을 강화하고 원칙에 충실한 안정적인 자산관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인공제회를 100년 기업으로 키우자는 목표도 취임사에서 나온 것이다. 그로부터 3년이 흐른 현 시점에서 이상돈 이사장의 공제회 경영철학은 성공적으로 실현된 것으로 보인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모든 조직은 리더가 제시한 가치와 방향을 향해 움직이기 마련인 것 같다”면서 “이 이사장의 경영철학에 맞춰 조직이 변신해왔다”고 설명했다. 군인공제회가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리면서 회원복지와 재무적 안정성을 강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사업 수익성이 높아질수록 회원에 대한 혜택도 증가하는 선순환 구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공제회 회원퇴직급여 연평균 3.26% 금리, 전사자 위로금은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인상군인공제회 최고의 금융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회원퇴직급여의 경우 연평균 3.26%의 복리이자로 매년 2500억원 정도가 지급되고 있다. 1%대인 시중은행 수신 금리의 3배 수준이다. 회원 무상복지의 규모도 증가추세이다. 성년 축하금과 출산보조금 등으로 연간 100억원 정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사자 등에 대한 예우와 경제적 보상 수준을 높이기도 했다. 전사자는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순직자는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재해위로금을 늘렸다. 인상률이 100~200% 수준이다.또 복지시설도 회원중심으로 전환했다. 회원콘도 이용 대상자를 기존 연금수급권자는 제외하고 엄격한 조건을 충족시키는 군인공제회 회원(회원퇴직급여 및 목돈수탁저축, 분할지급형 퇴직급여 가입자)으로 한정시켰다. 이를 통해 회원들의 체감복지 온도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회원기금 2400여억원 증가, 연 사업수익률 17.5% 달성 등으로 재정건전성 강화한국의 주요 직업집단인 ‘17만 전역군인’의 '恒産恒心'에 기여하는 든든한 보루로 자리매김이 같은 복지사업은 향후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재정 건전성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 해 회원퇴직급여금과 목돈수탁저축 등 회원기금이 약 2400여억원 증가했다. 과거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직접투자 위주였던 부동산 투자 방식을 리츠,펀드 등 간접 투자로 전환함에 따라 투자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 지난 6월 서초 하이트진로 사옥을 5년 만에 매각해 배당수익과 매각 차익 등을 포함해 연 17.5%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여기에 상반기 코스피 시장의 호조로 인한 주식 등 기존 사업의 배당 수익도 더해져 올 상반기는 목표 수익률을 초과달성했다는 게 공제회 측의 설명이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 ‘회원과 함께 한 30년, 새로운 100년을 향해 더 가까이’라는 슬로건처럼 17만 회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부단한 경영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실제로 자산운용의 수익성 및 안정성 그리고 회원복지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아냄으로써 이러한 목표는 실현되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恒産恒心(항산항심.생활이 안정돼야 바른 마음이 생긴다)이라고 한다"면서 "공제회는 바로 그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사실 군인공제회의 회원인 17만 전역 군인은 한국사회의 주요한 직업 집단이다. 전역군인들이 안정된 생활을 영위하면서 한국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지속해나갈 때, 동북아의 요충지인 한반도 안보의 토대가 구축된다고 볼 수 있다. 이 점에서 군인공제회는 현재 전역군인들의 든든한 보루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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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5
  • [뉴투분석] 군인공제회①‘수익성’과 청렴도‘ 모두 잡고 ’100년 기업‘ 정조준
    ▲ 군인공제회 이상돈 이사장과 공제회  사옥 전경.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638억원 규모 당기 순이익 달성하고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서 ‘최우수 기관’ 평가 "취임 3주년 맞은 이상돈 이사장의 3가지 '경영혁신'이 주효" 분석 경영 걸림돌이던 대규모 PF 사업 등 정상화해 사업구조 다각화 군인공제회(이사장 이상돈)가 창립 33주년만에 수익성과 청렴도 면에서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인 638억원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취임 3년을 맞고 있는 이상돈 이사장의 ‘경영혁신’ 노력이 사상 최대규모 흑자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상돈 이사장은 지난 2014년 10월 취임하면서 그동안 군인공제회의 경영 수지 개선의 걸림돌이 돼온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 등 부진사업장을 정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동산 경기의 흐름에 대해 정확하게 읽어내고, 그 판단을 토대로 과감한 사업적 결단을 내린 게 주효한 셈이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이 이사장 취임 당시 15건, 2조 20000여억원에 달하던 PF사업 건을 매각 또는 사업 정상화를 통해 지난 해 말까지 7건, 6500여억원을 회수해 재투자했다”면서 “이를 통해 투자의 선순화 구조를 회복해 지속가능한 경영의 토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이 수익성이 낮고 장기적인 발전 가능성이 없는 사업체는 구조조정하는 반면에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체는 추가 투자 및 인수하는 ‘청사진’을 단호하게 실천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이 같은 미래지향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군인공제회는 부동산 관련 전문신탁사인 대한토지신탁.여신전문 금융회사인 한국캐피탈.전문 사모집합투자업인 앰플러스자산운용 등 3개 금융사업체로 재편됐다. 현재 군인공제회는 본부 이외에 이들 3개 금융사업체를 포함해 국방 및 민간시설관리 등을 운영하는 공우이엔씨(주), 두채(두부, 콩나물).제화.피복류를 군부대 등에 납품하는 엠플러스 F&C(주) 등 5개 산하법인체와 국방정보화 ICT 전문 기업인 군인공제회 C&C(1개 직영사업소)로 구성돼 있다. 군인공제회의 이 같은 구조는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면서 사업체 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방향을 지향하고 있다.  CIO 2명 추가 영입 등 과감한 조직개편을 통한 효율성 제고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조직문화 혁신도 한 몫 외부 전문기관의 경영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것도 군인공제회가 역대 최고의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꼽힌다. 이상돈 이사장은 기존 최고 투자책임자(CIO) 한 명이 전체 투자 사업을 관장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금융과 건설 부문 등 2명의 CIO를 외부에서 영입했다. 외부 인재를 수혈함으로써 객관적인 시각에서 효율성 높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 ‘사업제안서 실명제’를 시행해 신속정확한 의사결정과 책임감 있는 투자를 가능케 했을 뿐만 아니라 외부전문가 풀(Pool) 제도의 규모를 12명에서 17명으로 확대해 시행해 수익 창출을 위한 인적 역량을 강화했다. 외부인력의 수혈을 확대하면서 사내 의사소통 채널도 혁신했다. ‘신뢰.소통.정도’를 핵심 가치로 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VP( Visual Planning)' 제도 시행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100년 기업’ 도약 위한 기초체력 다져...회원 2.6배 증가한 16만여명, 총자산은 455배 증가한 10조 1851억원 전역한 직업군인의 생활보장 등 설립 취지에 부응하는 역할 수행 평가 군인공제회는 이러한 경영혁신을 통해 100년 기업으로서 발전하기 위한 기초 체력도 충분히 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984년 직업군인들이 조기 전역 후 전문성이 다른 사회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이 크다는 점을 중시해, 직업군인들이 전역 후 생활안정 및 주택 마련 등과 같은 복지를 증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창립됐다. 창립 당시 6만 2000여명이던 회원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2.6배 증가한 16만 5000명을 넘어섰다. 총 자산은 창립 당시보다 455배가 늘어난 10조 1851억원에 달한다.    자산운용도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 아래 다각화돼 있고 시너지 효과도 노리고 있다. 자산운용은 주직.채권.대채투자 분야에 41%, 부동산 투자 분야에 36%, 사업체 및 기타 분야에 23%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 결과 2016년 회계결산에 따르면 군인공제회는 사업이익으로 2942억원을 벌어들였다. 회원복지비(회원퇴직급여 이자 등)로 2304억원을 지급하고도 638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잉여금은 838억원이 늘어난 1762억원, 지급준비율은 102.4%를 유지하는 등 재무구조의 건실화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자산운용기금은 회원퇴직급여금(51.8%), 목돈투수탁저축(21.4%), 분할지급형퇴직급여(0.1%) 등 회원 기금이 73.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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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4

비즈 검색결과

  • [2019 경영전략] LG구광모·롯데 신동빈·효성 조현준 등의 소비자주의 4가지 빛깔
    구광모, 신동빈, 정용진 등 서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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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2
  • ERG결함 은폐한 BMW에 솜방망이 과징금, 징벌제 손배제 입법 지연 탓
    징벌제 손배제 입법 지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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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4
  • [뉴투분석] 이재용, 신동빈, 최태원, 정의선 등 재계 총수 내년 화두, 그 서로 다른 색깔
    이재용, 신동빈, 최태원, 정의선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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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2018-12-18
  • [뉴투분석] 삼성전자 노태문 사장, 폴더블폰 시장 ‘창조’할까
     ▲지난 6일 단행된 2019년 삼성전자 정기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노태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노태문 사장의 기용, 성장 한계 드러낸 IM부문의 신성장 동력 확보 겨냥폴더블 스마트폰과 5G폰 개발 총괄하는 갤럭시 S신화의 주역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지난 6일 단행된 삼성전자 정기 임원인사에서 IT·모바일(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인 노태문(50)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됐다. 이번 인사에서 유일한 사장 승진자이다. 따라서 노태문 사장은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사장의 후계자로 위치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노태문 사장이 최근 수년 동안 성장 한계를 드러내온 IM부문의 신성장동력 확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는 분석이다. 그는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으로서 내년 출시될 폴더블 폰과 5G폰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인물이다. 삼성전자는 여전히 스마트폰 글로벌 시장에서 수량 규모 면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애플에 비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중국 업체들이 맹추격하고 있어 1위 자리가 위태롭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수량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20.1%로 1위이다. 중국 화웨이(14.4%), 샤오미(9.2%), 오포(8.7%) 등이 각각 2위, 4위,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태문 사장은 내년 상반기 중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계획 아래 개발을 총괄해왔다. 폴더블 폰은 성장 한계에 직면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니즈 메이커(수요 창출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폴더블 폰이 ‘니즈 메이커’ 되면, 폴더블 스마트폰은 또 다른 ‘혁신’될 듯미국의 애플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장성에 대해 회의적인 것으로 보인다. 최초 상용화를 둘러싼 강력한 경쟁자는 역시 중국 화웨이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이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퍼스트무버가 됐고, 삼성전자가 황급하게 뛰어들어 애플을 따라 잡은 패스트 세컨드(fast second)로 자리매김했다. 폴더블 폰이 만약 블루오션이 된다면 이번에는 삼성전자가 퍼스트 무버가 되는 셈이다. 큰 화면을 무기로 한 폴더블폰은 콘셉트 자체에 ‘혁신성’을 담고 있다. 성공한다면 스마트폰이 태블릿 PC의 역할을 하는 시대가 열린다. 폴더블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면 고정된 사무실이라는 개념이 무의미해진다. 지금도 스타벅스 같은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젊은 세대들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그런 풍경을 일상화시키는 IT기기가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13년 IM부문 최대 실적 견인차 역할, 새 역사 쓸지가 관전 포인트 노 사장이 주도하는 블루오션 개척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에 의하면 폴더블폰 판매량은 2019년 320만대에서 2022년 501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 폴더블 폰을 100만대 이상 출시한다”는 입장이다.  노사장은 삼성전자 내에서 탁월한 실적으로 능력을 입증해왔다. 39세에 임원을 달았고, 2007년엔 최연소 상무로 올라갔다. 갤럭시노트 2와 갤럭시 S를 개발을 주도했고 2012년에 부사장으로 고속승진했다. 지난 2013년 삼성전자 IM부문이 영업이익 25조원이라는 신화를 쓰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실적으로 자신을 증명해온 노 사장이 폴더블 폰 시장을 창조함으로써 삼성전자 IM부문의 새 역사를 쓸지가 관전 포인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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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7
  • [뉴투분석] 삼성전자 실적태풍이 만들어낸 6가지 진기록
    영업이익만 북한 GDP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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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5
  • [뉴투분석] 모기보고 칼 뽑은 국토부, 제주항공에 매출의 3214배 과징금 논란
    제주항공에 매출의 3214배 과징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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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9-07
  •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의 서로 다른 돌파구 모색 눈길
    ▲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관계자들이 기본급 인상 등을 촉구하며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 중공업 해양플랜트 온산공장 매각, 삼성중공업은 1주일 동안 LNG선 4척 수주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 포함해 조선업종 20일 주가 전반적 강세(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수주절벽으로 고통받아왔던 빅 3조선 중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해양플랜트 공장 매각과 LNG선 수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20일 오전 주가 큰 폭의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등도 동반 강세이다.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약 3억6500만달러(약 4123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삼성중공업은 지난 17일 유럽의 셀시우스 탱커스(Celcius tankers)로부터 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1주일 동안 4척의 LNG운반선을 신규 수주한 것이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총 33척, 36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거뒀다. 33척은 LNG선 9척, 컨테이너선 8척, 유조선 13척, 특수선 3척 등이다.반면에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 모듈 등을 제작하던 온산공장을 매각한다. 지난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온산공장 등 유휴부지를 매각하기로 했다.한때 1000 명 이상의 근로자가 일했던 온산공장은 해양플랜트 수주가 끊기면서 2016년 11월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이다. 또 이미 조선 생산설비 등이 철거돼 사실상 빈 땅이다.현대중공업은 유휴자산의 매각 차원에서 온산공장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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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0
  • '가장’으로서 법정에 공개출두한 최태원 SK회장의 ‘당당함’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과 관련된 인터넷 기사에 악의적인 댓글을 달아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모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14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4일 자신의 동거인 A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된 주부 김모(61)씨의 명예훼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 회장과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악의적인 댓글로 인해 고통을 받다가 지난 해 4월 포털 아이디 51개를 선별해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그중 12명을 입건했다. 검찰은 그 중의 한 명인 김씨에 대해 200만원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했으나, 오히려 법원이 범죄의 중대성 및 상습성을 감안해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최 회장은 이날 재판에 피해자 자격의 증인으로 출석했다. 최 회장은 가장으로서 고통받는 동거인 A씨 등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법정 출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재벌 오너로서는 이례적 선택이다.최 회장은 가정사에 대해 구차하기 숨기기보다는 동거인 A씨에 대한 진정성을 당당하게 드러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해석된다. 피고인 김씨는 지난해 9월에도 이혼한 외신기자가 최 회장에게 중졸 출신의 동거인을 소개해줬다는 허위 내용으로 댓글을 작성해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160시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씨는 재판을 받는 와중에도 허위 댓글을 달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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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4
  •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트럼프 심리와 사우디 여심(女心) 분석
    ▲현대자동차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협업해 개발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고 20일 전했다. 사진은 2018 코믹콘 행사장에 전시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현대자동차 제공] ⓒ연합뉴스 20일 '2018 상반기 해외법인장 회의' 주재, 트럼프의 '자동차 고율관세' 부과 가능성 점검하고 대책 논의2020년 10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사우디 여성 운전자 시장 공략 방안 모색(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이 20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2018년 상반기 해외법인장 회의’를 주재하고 각국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나리오별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 데 따른 시장 상황과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수입이 ‘국가안보상 위협’이 될 경우 무역확장법 232조에 입각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미 상부부에 지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해외법인장들은 미국이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하반기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던 현대차의 대미 수출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다각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 19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자동차 관세 공청회’에서 고율의 관세 부과가 오히려 미국 경제 및 일자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이 쏟아져 나왔을 뿐만 아니라 고율의 관세를 부과해도 한국은 예외국가로 지정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그럴 경우 현대차의 미국시장 판매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또 이날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2020년 10만대 규모로 예상되는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운전자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도 세웠다.현대차는 최근 자가운전이 허용된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고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별도의 태스크포스팀(TFT)을 만들고 특화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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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0
  • 유시민, 김정은 ‘미화’하고 대기업 2·3세 ‘비하’
    ▲ 대한상공회의소가 19일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제43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유시민 작가가 강연하고 있다ⓒ연합뉴스 유시민, "대기업 2·3세 경영자 중 김정은처럼 혁신하려는 사람 있나"민주화운동했던 유시민, 북한의 ‘폭압 정치’와 ‘열악한 인권 상황’ 눈감고 ‘칭송’?1959년생인 유시민 나이 빗대 ‘60대 썩은 뇌’ 공격도(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노무현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작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혁신의 아이콘’으로 단정하면서 국내 대기업 2·3세 경영자들을 상대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을 해 비판 이 일고 있다. 특히 민주화운동을 해왔던 유시민 작가가가 ‘북한의 열악한 인권상황’,‘폭압정치’등과 김 위원장의 근본적 한계에 눈을 감고 그를 한국의 2·3세 경영인들이 배워야 할 ‘모범적 인물’로 제시한데 대한 여론이 따갑다. 온라인 상에서는 1959년생인 유 작가가 ‘60대 썩은 뇌’ 이론을 입증했다고 조롱하는 주장도 적지 않게 발견된다. 유 작가는 19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3회 대한상의 제주포럼'에서 한 초청강연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포기 및 체제 전환을 놓고 낙관론과 비관론이 엇갈리는 데 대해 "북한은 체제 전환을 할 수밖에 없고, 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김정은 미화발언을 꺼냈다. 유 작가는 "김정은 위원장의 동기가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젊어서 (체제 전환을) 하려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30~40년간 절대 권력을 누려야 하는데, 나라 안에서는 왕 노릇을 하지만 정상국가 수반의 혜택을 못 누린 채 산다고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청소년기에 유럽에서 살았던 경험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핵을 끌어안은 채 가난하고 비참하게 사는 길과, 핵을 버리고 좀더 행복하게 사는 길 사이에서 고민해서 후자를 택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큰 기업의 2·3세 경영자들 가운데 김정은 만한 사람이 있느냐"면서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절대 권력을 다르게 써서 바꾸려고 하지 않느냐. 그게 혁신이다"라고 말했다.유 작가는 "할아버지, 아버지보다 더 혁신하려는 (국내 대기업의) 2·3세 경영자가 얼마나 되느냐"고 거듭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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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20
  • 수백억원대 상속세 탈루 혐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구속 위기 맞아
    ▲ 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5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조 회장 횡령·사기 등 혐의로 5일 오전 영장 실질심사 받아… 기자들 질문공세에 '묵묵부답'하며 법정 직행이르면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꼼수' 주식매매·사무장약국 운영 혐의도(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수백억 원대 상속세 탈루 등 비리 의혹을 받는 조양호(69) 한진그룹 회장이 구속 위기를 맞았다. 부인인 이명희씨의 폭언,폭력 등의 ‘갑질 사건’으로 인해 결국 조 회장 본인도 최악의 상황에 봉착한 것이다. 조 회장은 5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조 회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담당한다. 이날 밤이나 다음날 새벽에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조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26분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서울남부지법에 도착했다. 굳은 표정을 지은 조 회장은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곧바로 법정으로 향했다.'자녀들이 보유한 주식을 비싸게 팔도록 지시했는가', '구속 피할 수 있을 것 같은가', '국민에게 한 말씀 해달라'라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법정 앞에는 '인하대학교총학생회 동문협의회' 소속 2명이 '인하대에 대한 족벌세습경영을 그만둬라',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에서 물러나라'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전직 대한항공 직원이라는 시민은 "무자격 조종사를 고용한 조 회장을 구속하라"고 주장했다.'조 회장의 둘째 딸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벼락 갑질'을 계기로 한진그룹 일가의 온갖 비리 의혹이 터져 나오면서 조 회장은 아내, 딸에 이어 본인까지 구속 위기에 놓였다.앞서 조 회장의 아내 이명희씨는 '갑질 폭행'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조 전 전무의 경우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이를 반려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지난 2일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조 회장은 부친인 고 조중훈 전 회장의 외국 보유 자산을 물려받는 과정에서 상속세를 내지 않은 의혹을 받는다. 조 회장과 그의 남매들이 납부하지 않은 상속세는 5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조 회장이 해외금융계좌에 보유한 잔고 합계가 10억 원을 넘는데도 과세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국제조세조정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단, 상속세 포탈 부분은 추가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영장 범죄사실에 담지 않았다.조 회장은 일가 소유인 면세품 중개업체를 통해 이른바 '통행세'를 걷는 방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기고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는다.검찰은 또 조 회장의 세 자녀가 비상장 계열사 주식을 싸게 사들였다가 비싼 값에 되파는 '꼼수 매매'로 90억 원대에 달하는 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조 회장은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의원 처남 취업청탁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을 당시 자신의 변호사 비용을 회삿돈으로 지급하게 하고, 2014년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때 맏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재판에서도 변호사 비용을 회삿돈으로 내게 한 혐의를 받는다.이 밖에도 조 회장은 2000년부터 인천 중구 인하대 병원 근처에 약사와 함께 '사무장약국'을 열어 운영하고 수십억 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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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5
  • 동반성장지수 ‘최우수’인 삼성전자, LG 및 SK그룹, 그 남다른 의미
    ▲ 동반성장위원회가 27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해 공표했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제공> ⓒ뉴스투데이 7년 연속 ‘최우수’ 등급받은 삼성전자, 각종 사회적 논란 속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 노력은 인정받아‘사회적 가치’ 강조한 최태원 회장의 SK그룹과 ‘인간경영’ 실천한 고 구본무 회장의 LG그룹, 계열사 3개 ‘최우수’로 가장 많아(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28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 지수는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지수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한 뒤 ‘최우수’, ‘우수’, ‘양호’, ‘미흡’의 4개 등급으로 구분해 발표한다. 특히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최근 노조 및 상속 문제 등으로 사회적 논란의 대상이지만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실천한다는 측면에서는 한국 최고의 기업이라는 정부의 인증을 받은 것이다. 3년 이상 연속 최우스 등급을 받은 기업은 14개사로 ▲삼성전자(7년) ▲SK종합화학 ▲SK텔레콤(이상 6년) ▲기아자동차(5년) ▲현대다이모스 ▲KT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SK주식회사(이상 4년) ▲삼성전기 ▲유한킴벌리 ▲CJ제일제당 ▲KCC ▲LG화학(이상 3년) 등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평가됐다. 최우수 명예기업에 명단에 SK그룹과 LG그룹이 각각 3개의 계열사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등급 기업을 가장 많이 배출한 대기업 그룹들인 것이다. SK 그룹 최태원 회장은 “이제 기업에게 ‘경제적 가치’보다 ‘사회적 가치’가 더 중요하다”고 역설해왔다.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은 중요한 사회적 가치의 일환이라고 볼 때, 최 회장은 ‘지행일치’를 보여준 셈이다. LG그룹의 고 구본무 회장도 평소 ‘인간 중심 경영’을 지론으로 삼아왔다. 이번 발표를 통해  그 지론이 결코 허언이 아니었음을 새삼 확인하게 된 것이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해 공표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공표대상 181개 기업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28개사다. ▲네이버 ▲대상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코웨이 ▲포스코 ▲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KT ▲LG화학 ▲SK텔레콤 등이 포함됐다.  또 ▲농심 ▲오뚜기 ▲신세계 ▲파리크라상 ▲현대건설 ▲CJ오쇼핑 ▲SK하이닉스 등 62개사는 ‘우수’ 등급을, ▲금호산업 ▲남양유업 ▲대한항공 ▲롯데백화점▲하림 ▲LG전자 등 61개사가 ‘양호’ 등급을 받았다. ▲대림산업 ▲서울반도체 ▲쌍용자동차 등 15개사는 ‘보통’으로 평가됐다.그러나 15개사는 ‘미흡’ 등급을 받았다. ▲덕양산업 ▲도레이첨단소재 ▲동우화인켐 ▲세방전지 ▲에코플라스틱 ▲오비맥주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 ▲쿠쿠전자 ▲타타대우상용차 ▲파트론 ▲평화정공 ▲한국암웨이 ▲한솔섬유 ▲화승알앤에이 ▲S&T모티브 등이다.‘미흡’ 등급을 받은 15개사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지 않아 이 같은 등급이 부여됐으며 하도급법을 위반한 2개사에 대한 등급 강등도 반영됐다.이번 평가를 통해 ‘최우수’나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직권조사가 각각 2년, 1년씩 면제된다. 조달청 공공입찰 심사 가점, 출입국우대카드 발급, 모범납세자 선정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다만 기술유용행위에 대해서는 조사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동반위는 “동반성장 평가참여 기업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동반성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상생협력에 노력하는 기업”이라며 “181개 평가대상 기업 중 15개사는 평가에 참여하지 않아 협약이행평가 점수를 0점 처리했다”고 전했다.2011년부터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정기 발표하는 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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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7
  • 정의선 부회장의 고민, 현대차 지배구조 개선 '제 3의 대안'은?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이 추진하던 현대차그룹 지배구조개편안이 1%에 불과한 지분을 가진 외국계 해지펀드 엘리엇의 반대로 인해 21일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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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1
  • LG그룹 구본무 회장 와병설 속, 아들 구광모 등기이사 취임 논의
    ▲ LG그룹 구본무(오른쪽) 회장과 장남 구광모 상무. ⓒ뉴스투데이 LG그룹 구본무 회장은 ‘오너 3세 경영인’, 아들 구광모 상무가 승계하면 40대 ‘4세 경영’시대 열려구 회장 지난해부터 건강관리 등 위해 동생 구본준 부회장에게 그룹 경영 일임구광모 상무는 구본무 회장, 구본준 부회장에 이어 3대 주주(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LG그룹이 구본무(73) 회장이 와병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7일 이사회를 열어 아들인 구광모(40) LG전자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ID) 사업부장 상무를 LG 등기 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LG에 따르면 LG그룹 지주회사인 (주)LG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1분기 실적보고를 위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실적 보고 이외에 주요 안건 중 하나로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등기 이사로 추천하는 내용이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 상무는 구 회장의 장남으로 유일한 후계자이다.  구 회장(11.28%)과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7.72%)에 이어 3대 주주다. 부친이 와병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상황에서 지주회사의 등기이사로 취임할 경우 ‘경영권 승계’작업이 급박하게 진행되는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구상무가 등기이사로서 그룹으로 자리를 이동하는 것은 그 신호탄이 된다는 해석이다. 구광모 상무가 경영권을 승계하게 되면 LG그룹은 ‘4세 오너 경영’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경영일선에서 물러났고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이 LG그룹 경영을 총괄해왔다.  구 상무의 등기이사 취임 안건은 구 회장의 건강악화와 연관이 있다는 게 재계 안팎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지난해 뇌수술을 받은 구 회장의 건강이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그러나 LG 측은 이와관련해 “괜찮다”며 구 회장의 건강 위독설을 일축했다. 구 회장은 현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구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LG가(家) 3세'인 구 회장은 1995년부터 그룹 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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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7
  • 삼성-현대차 그룹 지배구조 개혁의 ‘역설’, 헤지펀드 엘리엇 ‘수익 극대화’ 먹잇감
      ▲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물산 합병과정의 문제점을 이유로 정부에게 거액을 요구하는 한편 자신의 입맛에 맞도록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개편 방안을 수정할 것을 요구하는 등 '단기 수익 극대화'를 위한 전방위 전쟁을 벌이고 있다. ⓒ뉴스투데이 미국계 엘리엇, 국내 양대 재벌인 삼성과 현대차 그룹 투자 이익 극대화 겨냥한 ‘전쟁’ 선포재벌개혁을 둘러싼 한국 사회 논쟁, 단기투자이익 노리는 헤지펀드의 ‘공격 테마’ 재부상헤지펀드의 한국 시민단체 주장 활용 사례, ‘국익’ 관점의 지배구조 개편 ‘합의’ 필요성 대두제일모직-구삼성물산 합병비율 관련 ‘시민단체’와 ‘법원’의 논리 활용해 한국정부에 7000여 억원 요구 현대차 그룹 지배구조 개편안 반대하며 자기 입맛에 맞는 개편방안 제시수익의 40~50% 주주배당 및 사외이사 3명 추가 선임 등도 요구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 “미래경쟁력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며 기존 방침 고수(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미국계 헤지펀드[hedge fund) 엘리엇이 국내 양대 재벌인 삼성과 현대기아차그룹을 겨냥해 ‘수익 극대화’를 위한 총공세에 나서고 있다. 엘리엇은 한국 정부와 시민단체들이 지적하고 있는 양대 그룹의 지배구조개편 문제를 명분으로 삼고 있지만 실제로는 거액의 투자금에 대한 ‘현금 배당 증액’과 ‘보유지분 가치 상승’을 위해 참여연대 등과 같은 시민단체의 재벌개혁 논리에 편승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엘리엇의 이 같은 이윤추구 행태는 미국 자본이 한국 기업과 정부를 상대로 벌이는 ‘전쟁’의 양상을 띠고 있다는 게 재계 안팎의 공통된 분석이다. 불특정 다수의 자본을 모아 전세계의 기업에 투자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단기 수익을 극대화하는 헤지펀드에게 재벌개혁 구조를 둘러싼 한국사회 내 분쟁이 ‘최상의 먹잇감’이 되고 있는 ‘개혁의 역설’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과 현대기아차 그룹의 지배구조를 글로벌 스탠다드 기준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그 방법과 속도를 ‘국익’의 관점에서 신중하게 협의해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우선 엘리엇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개편과 관련해서는 정부를 상대로 거액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015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과정에서 한국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ISD(해외투자자의 국제중재)를 제기한 엘리엇이 약 7100억원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중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11일 법무부가 밝혔다. 정부는 중재의향서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국민연금 핵심관계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소유한 제일모직 주식을 삼성물산보다 고평가하는 합병비율에 찬성한 혐의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았다는 사실이 ‘족쇄’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즉 취약한 고리인 삼성물산 합병과정을 겨냥해 한국 정부에게 거액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2015년 5월부터 추진된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흡수합병 계약을 체결하면서 합병비율을 1대 0.35으로 정했다. 당시 이재용 부회장이 보유한 제일모직에 비해 구 삼성물산 주식이 저평가됐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삼성물산 주식 7.12%를 보유한 엘리엇은 합병에 반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패소한 바 있다. 따라서 엘리엇은 이번에 2차 공격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중재의향서는 본격적인 ISD 절차에 돌입하기 전 분쟁 사실 등을 알리기 위해 제출하는 서류이다. 중재의향서 접수 90일 이후부터 중재 제기가 가능해진다. 접수된 중재의향서의 공개는 한미 FTA상 의무조항이다. 법무부가 공개한 중재의향서에 따르면,  엘리엇은 지난 2015년 박근혜정부 시절 국민연금공단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부당하게 개입해 엘리엇과 주주들이 6억7000만 달러(약 7182억여원)에 달하는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엘리엇은 한미 FTA에 따라 전임 정부가 배상할 책임이 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현 정부의 입장을 요구했다. 엘리엇은 "합병을 둘러싼 스캔들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까지 이어졌다"라며 "대한민국 법원에서는 박 전 대통령 본인뿐만 아니라 삼성의 고위 간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 홍완선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등에 대한 형사 재판과 유죄 판결이 잇따랐다"라고 밝혔다. '국정농단' 사건 수사와 재판을 거론한 것이다.엘리엇은 "한국 사법당국은 국내법에 따라 (합병과 관련된) 전 정부 관계자들의 책임을 물었다"라며 "한국 현 정부는 국제법 의무에 따라서 전 정부의 위법 행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 사법당국의 판단을 거액배상의 근거로 삼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엘리엇도 약점이 적지 않다. 엘리엇은 피해 액수로 적시한 6억7000만 달러의 산출 근거는 중재의향서에 담지 않았다. 더욱이 실정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최근 엘리엇을 ‘5%룰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본인과 특별관계자를 합쳐 특정 회사 지분을 5% 이상 보유하게 되면 5일 안으로 공시해야 하는데 엘리엇이 2015년 당시 삼성물산 지분을 7.12%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실을 공지하지 않았다. 물론 엘리엇은 지난 3일 발표문을 통해 "이전 정부와 국민염금의 부당한 개입과 관련해 손해배상을 추진하고 있음을 밝힌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검찰 내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가 언론에 노출된 데 대해 우려를 갖고 주목하고 있다"라며 비난했다. 엘리엇은 또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표를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다른 주주들에게도 안건을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현대모비스를 존속법인과 분할법인으로 쪼개 분할법인을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는 방식의 지배구조 개편안을 내놨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러한 방안을 표결에 부칠 계획이다.엘리엇은 그러한 지배구조 개편안이 현대차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지 못하는 방안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자신들의 입맛대로 현대차 지배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다. 엘리엇은 지난달 4일 현대차 3개사의 보통주를 10억 달러(약 1조 500억원)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의선 현대기아차 부회장이 추진 중인 지배구조개편안을 통해 별다른 이익을 보기 어렵다고 보고 발목잡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엘리엇은 세부적인 근거 제시를 위해 별도 개설한 홈페이지 '가속화 현대(Accelerate Hyundai)'에서 현대차의 개편안 문제점을 지적했다. 타당한 사업 논리 결여, 모든 주주에게 공정한 합병 조건 제시하지 않음, 질적으로 기업경영구조 간소화시킬 수 없음, 현저한 가치 저평가에 대한 종합적 대책 결여, 자본관리 최적화, 주주환원 향상 및 기업경영구조 개선 방안 결여 등과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반대의 이유로 제시했다. 그러나 실제적인 요구는 엘리엇이 개편안은 협대차와 현대모비스를 합치는 합병회사 설립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배당지급률을 순이익 기준의 40∼50%로 개선하는 명확한 배당금 정책 마련, 경험이 풍부한 사외이사 세 명을 추가로 선임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배당금의 대대적 확대를 통해 실익을 챙기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외이사를 선임함으로써 배당정책 등 경영에 관여하겠다는 구상으로 보인다. 그러나 엘리엇의 지배구조개편안은 단기차익을 노리는데 집중돼 있고, 정의선 부회장의 개편안이 현대기아차그룹의 장기적 발전에 유리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의선 부회장은 11일 보도된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엘리엇의 공세와 관련해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차 업계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와 같은 미래 기술 확보 없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그룹 내 완성차 부문인 현대차·기아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꼭 필요한데, 현대모비스가 핵심 기술 중심 회사로 이를 이끌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하지만 현대차·현대모비스의 자사주 소각에 이은 추가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예고함으로서 조만간 ‘엘리엇 달래기’ 카드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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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1
  • 삼성-현대차 그룹 지배구조 개혁의 ‘역설’, 헤지펀드 엘리엇 ‘수익 극대화’ 먹잇감
    삼성과 현대차 그룹 투자 이익 극대화 겨냥한 ‘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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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1
  • 현대차 중국 판매량, 13개월만에 성장세 전환
    ▲ 현대사현대자동차가 26일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 3월 중국 판매량이 지난 해 2월 이후 처음으로 성장세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보도발표회에서 선보인 신형 SUV. ⓒ뉴스투데이 26일 현대차 1분기 컨퍼런스콜, “1분기 중국판매 전년 대비 17%감소했지만 지난 해 2월 이후 첫 성장세 전환”중국인이 선호하는 SUV 신차 공급 확대 등 통해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 추진친환경차 라인업, 2025년까지 제네시스 포함해 20종으로 확대(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판매량이 13개월만에 성장세로 전환됐다. 현대자동차는 26일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구자용 상무는 중국 시장 판매와 관련해 "1분기 중국 판매는 전년 대비 17% 감소했고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1분기 월평균 판매가 5만 4000여대 수준에 그쳤다"면서도 "하지만 밍투나 ix35 같은 주요 볼륨 차종의 월 평균 판매대수가 1만대를 넘어 선 것등에 힘입어 올해 3월에는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동월 대비 판매 성장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분기 이후에는 신차효과와 상품성 향상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호 추세를 고려해 지난해 말 출시한 ix35와 이달 선보인 엔씨노 등 SUV 신차 공급을 늘리는 한편 중국인들의 선호 사양을 중심으로 상품성을 향상해 판매 동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중국 전용 차종의 투입을 확대해 최적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소비자를 사로잡을 특화 디자인과 신사양을 조기에 적용하고 있다“면서 ”수소연료전기자동차를 활용해 기술 홍보를 강화해 브랜드력을 제고하겠다"고 강조했다.현대차는 또 "중국에서도 내년부터 강력한 환경규제 실시를 예고하고 있고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환경규제 국제적 흐름에 동참하려고 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의 각종 규제 강화 및 친환경차 정책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면서 "현재 7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오는 2025년까지 제네시스를 포함해 20종 이상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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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6
  • [핫이슈]현대차그룹 지배구조개편 윤곽, 정몽구·정의선 ‘현대모비스’지분율 높아져
    글로비스 보유 '모비스 지분' 전량은 정몽구 회장 및 정의선 부회장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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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8
  • 타이어뱅크의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제2의 호반건설’ 효과?
    ▲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27일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2동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호타이어 인수의사를 밝히고 있다. ⓒ뉴스투데이 금호타이어의 10분의 1규모인 타이어 유통업체 타이어뱅크, 27일 인수 의사 공식 표명산업은행, “금시초문이고 황당하다” 반응...‘국내기업 인수설’ 주장하던 금호타이어 노조도 “모르는 일”'법정관리' 데드라인 사흘 전에 나온 타이어뱅크 변수, ‘제2의 호반건설’ 효과 노림수 분석도(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본사 직원이 70여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진 타이어유통업체인 타이어뱅크가 27일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의사를 공식 표명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기업인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 매각을 추진 중인 산업은행측은 “그간 전혀 논의되지 않았던 기업이 사전 예고도 없이 기자회견을 통해 인수의사를 밝힌 것은 황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노조가 30일까지 더블스타로의 매각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법정관리 수순을 밟겠다고 ‘최후통첩’을 해놓은 상태이다. 법정관리 수순에 들어가기 불과 사흘전에 인수의향을 개진한 것은 비상식적인 태도라는 게 시장의 분위기이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27일 "금호타이어가 중국 더블스타에 통째로 매각되는 것을 국내기업으로서 가만히 지켜볼 수만은 없다“면서 금호타이어 인수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조의 해외매각 반대 주장을 동력으로 삼으려는 전략을 드러낸 셈이다. 김 회장은 이날 오전 대전시 서구 둔산2동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호타이어가 생존하려면 즉시 판매를 증가시켜 가동률을 높야야 고용을 보장할 수 있다"면서 "타이어뱅크는 전국에 판매망을 갖추고 있어 즉시 판매를 증가시켜 고용을 보장하면서 금호타이어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회사"라고 인수주체로서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김 회장은 “한국내 공장까지 모두 매각되면 국민 자존감에 큰 상처로 남을 것"이라면서 "노동조합과 채권단을 만나 입장을 경청한 뒤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타이어뱅크의 인수능력에 대해 벌써 회의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타이어뱅크가 ‘제2의 호반건설’ 효과를 겨냥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시공능력 13위인 호반건설은 시공능력 3위인 대우건설 인수전에 나서 지난 1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새우가 고래를 삼키게 됐다”는 점에서 대중적인 화제가 됐다. 그러나 대우건설의 해외부채 3000억원이 추가로 드러나자 전격적으로 인수를 포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반건설은 이 과정에서 ‘남는 장사’를 했다는 게 일반적인 여론이다. 대우건선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것 자체를 통해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브랜드 이미지’ 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타이어뱅크는 규모 면에서 금호타이어의 10분의 1에도 못미치는 작은 기업이다. 본사 직원은 70명에 불과하고 2016년 기준 매출액은 3729억원에 불과하다. 금호타이어는 직원 수 5000여명에 연간 매출액은 3조원에 달한다. 호반건설과 대우건설간의 격차보다 훨씬 크다. 산업은행은 27일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 가능성을 일축했다. 채권단에 공식적으로 관련 제안 서류를 제출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인수능력면에서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산업은행과 더블스타가 합의한 금호타이어 매각 금액은 6463억인데 매출액이 3000억원대에 불과한 타이어뱅크가 자금 조달능력을 갖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동안 “새로운 인수주체가 될 국내기업이 있다”고 주장해온 금호타이어 노조는 27일 “타이어뱅크는 우리도 모르는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신에 금호타이어 노조 관계자는 이날 "오늘 인수 의향을 발표키로 한 타이어뱅크 외에도 인수를 희망하는 국내기업이 두 곳이 더 있다"며 "(채권단이)이들 업체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관계자는 "추가 인수 의향을 밝힌 국내 기업에서 곧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로 예정돼 있어 지금 노조가 나서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타이어뱅크에 이어 국내기업 두 곳이 추가로 인수의향을 밝힐 경우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추진하고 있는 더블스타로의 매각 방침은 난기류에 휩쓸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국부유출’과 ‘생존권’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여론몰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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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7
  • 빅텍, 첫 국산 '함정용 소형전자전장비-Ⅱ' 양산 본격화
    ▲ 붉은 색 원 안이 우리 함정 마스트 부위에 설치된 '소형전자전 장비-Ⅱ'이다.[사진제공=방위사업청] 철탑산업훈장 받은 빅텍의 이용국 대표, 수입에 의존해왔던 '함정용 소형전자전장비-Ⅱ(SONATA)' 국산화 및 양산 성공적의 레이더 및 유도탄의 위협 전자파 신호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효과적 대응, 우리 함정 생존능력 대폭 강화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전제국 방위사업청장은 1월 25일(목) 오후 2시 (주)빅텍(경기 이천 소재)에서 '함정용 소형전자전장비-Ⅱ'양산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양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무기를 국산화해 양산에 돌입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함정용 소형전자전장비-Ⅱ'는 중소기업인 (주)빅텍이 2014년 신개념 기술시범(ACTD)로 개발에 성공했고, 이어 소요결정 과정을 거쳐 이번에 양산단계에 이르렀다. 신개념기술시범(ACTI): Advanced Concept Technnology Demonstration)은  이미 성숙된 민간의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개념의 작전운용 능력을 갖는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단기간(36개월 이내)에 개발하여 신속히 군 전력화 하는 사업이다.이번에 빅텍이 개발한 '함정용 소형전자전 장비-Ⅱ'는 우리 해군의 중·소형함정에 탑재되어 적의 레이더 및 유도탄의 위협 전자파 신호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이를 분석·식별 후 경보하는 장비이다. 함정에 탑재된 유도탄 대응체계(R-BOC 등)와 연동하여 자동으로 경보함으로써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한다. 'R-BOC'는 다량의 은박지 또는 적외선을 방출하여 적의 유도탄을 기만하는 방어체계이다. 또  '함정용 소형전자전 장비-Ⅱ'는 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KNTSD)를 통해 주변 함정에 전파까지 가능하다. 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KNTDS : Korea Naval Tractical Data System) : 해군 작전사를 중심으로 전·평시 전장 상황을 가시화하고 함정·육상 지휘소 간 전술정보를 공유하여 통합 전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해상 작전 지휘통제체계를 지칭한다. 따라서 우리 해군  함정의 생존성이 크게 향상되어 해군 전투력이 크게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기존에 활용하던 함정용 전자전 장비는 크고 무거운 중량으로 인해 중·소형 함정에 탑재하기에 곤란하였지만 이번에 양산되는 '함정용 소형전술전자전장비-Ⅱ'는 안테나 등의 부품 경량화에 성공했다.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부품도 국산화함으로써 정비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여 전투준비태세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나, 국외 유사 성능의 장비와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높아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빅텍의 이용국 대표는 지난 2017년 12월 1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린 '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경영혁신, 사회공헌실천, 근로환경개선, 고용촉진 등 타기업에 모범이 되어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주)빅택은 다양한 전자전분야에서 국내 주요 방산업체의 협력업체로 기여해 오다가 이번 '함정용 소형전자전장비-Ⅱ'를 개발함으로써 새로이 방산업체 지정을 받아 방위사업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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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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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성 주석 만난 대한민국 첫 국무총리 ‘강영훈 전 총리’ 10일 별세
    ▲ 故 강영훈 전 총리 ⓒ뉴시스 육사교장, 영국대사, 적십자사 총재, 총리 등 지낸 한국 현대사 중심 인물(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김일성 주석을 만난 첫 국무총리였던 강영훈(사진) 전 총리가 10일 오후 3시 7분께 서울대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4세.강 전 총리는 1922년 평안북도 창성군에서 태어나 육사교장 등을 지냈고, 예편 후에는 외교관, 대한적십자사 총재, 국무총리 등을 지내는 등 한국 현대사의 큰 고비를 현장에서 겪어온 인물이다.5.16쿠데타 반대로 투옥됐으나 외교관으로 변신해 성공강 전 총리는 육군 제 3군단장 부군단장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강직한 군인’ 출신이다. 1961년 5.16 당시에 육사생도들이 박정희 소장의 쿠데타를 지지하는 시가행진을 벌인 것에 대해 반대의견을 표명했다가 ‘반혁명 장성 1호’로 서대문교도소에 수감되는 불운을 겪었다.그러나 1961년 중장으로 예편한 이후 영국 대사와 주 로마교황청 대사를 역임하는 등 외교관으로 변신해 성공적인 제 2의 인생을 살아냈다.강 전 총리는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의해 국무총리에 발탁돼 1988년부터 1990년까지 2년동안 재임했다. 특히 노 전대통령의 남북화해협력정책에 따라 1990년 9월 한반도 분단 45년만에 처음으로 남북총리회담을 성사시켰다. 같은 해 10월에는 북한 평양을 방문해 주석궁에서 김일성 주석과 만났다.유족으로는 부인 김효수 씨와의 사이에 남매 변호사인 장남 성용 씨, 장녀 효영 씨, 차녀 혜연 씨 등 1남 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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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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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리포트] 정의선을 증명한 ‘팰리세이드’실적, 변수는 현대차 노조와 방탄소년단(BTS)효과
    변수는 현대차 노조와 BTS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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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뉴스 속 직업] 호날두보다 메시가 매력적인 이유,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 메시(왼쪽)와 호날두의 골 세리머니 모습. [사진 제공=연합뉴스]호날두와 메시의 ‘기록 경신’ 경쟁 눈길유럽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은 호날두, 메시는 2위아르헨티나 출신 메시는 170cm의 단신, 포르투칼 출신 호날두는 187cm 장신‘골리앗’보다 ‘다윗’의 선전에 더 열광하는 게 인간의 본성?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유럽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와 리오넬 메시(32· FC 바르셀로나)가 ‘기록 경신’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호날두는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득점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그는 이날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원정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헤딩 선제골을 뽑아내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메시는 나흘 전인 지난 7일(한국시간) 리그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그는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8-2019 프리메라리가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아틀레티코)와의 홈 경기에서 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주도했다. 이에 따라 라리가 통산 전적에서 335승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334승)를 1승 차로 눌렀다. 물론 UEFA 챔피언스 리그의 득점왕은 11일 125번째 골을 기록한 호날두이다. 2위는 108골인 메시이다. 호날두와 17골 차이이다. 기록 면에서는 호날두가 우위이다. 하지만 상당수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메시가 더 매력적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메시는 공식 신장이 170cm에 불과한 ‘단신’이다. 실제 키는 더 작을 것이라는 게 팬들의 추측이다. 하지만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돌파력과 현란한 기술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더욱이 ‘매서운’ 골 결정력은 관중의 환호성을 불러일으킨다.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드물다. 모든 운동경기에서 작은 키는 결함이다. 축구같이 격렬한 몸싸움이 불가피한 종목에서는 체격이 중요한 경쟁력이다. 메시는 작지만 밀린다는 인상을 주지 않는다. 반면에 호날두는 ‘장신’에 속한다. 공식 신장이 187cm이다. 그의 실력과 득점력에 이의를 제기하는 전문가는 없다. 하지만 간혹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어 골 결정력이 도마 위에 오르기도 한다. 따라서 국내 축구팬들은 메시는 ‘다윗’이고 호날두는 ‘골리앗’이라고 비유하기도 한다. 신체적으로 단점을 지닌 메시의 활약에 더 후한 점수를 주는 것이다. 한 국내 축구팬은 “좋은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보다 부족함을 이겨내는 사람에게 더 환호하는 게 인간의 속성인 것 같다”고 논평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포르투칼 국적이고, 메시는 마라도나처럼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마라도나도 167cm의 단신이었지만 ‘불멸의 신화’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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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1
  • [뉴스 속 직업] '강인한'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위기에 숙환을 숨긴 첫 재계 총수
    ▲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남긴 마지막 공식행사 사진. 조 회장(오른 쪽)이 지난 2018년 10월 18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국회의장 초청 제30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가운데)과 데이비드 코다니 시그나그룹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불과 6개월전 사진임에도 조 회장의 표정을 밝고 건강해 보인다. [전경련 제공]고(故)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검찰 수사속 ‘폐질환’과 싸우면서 ‘보안 유지’수사 받으면 ‘휠체어’ 탔던 다른 재계 총수들과 대조적검찰만 병세의 위중함 파악해 지난해 연말 ‘출국금지 조치’ 안해 생의 마무리 과정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 ‘강인함’ 남겨[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하직한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은 검찰 수사의 와중에서 국민에게 ‘숙환’을 숨긴 첫 재계 총수로 기록될 전망이다. 조 회장의 경우, 대부분 재계 총수가 최고경영자(CEO)들이 각종 범죄 및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거나 포토라인에 설 때면 ‘중병’을 이유로 휠체어에 탄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회장이 유명을 달리할 정도로 병세가 중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실상을 외부에 거의 알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의 작고 소식이 알려진 8일 오전에 대한항공 등 한진그룹 주요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이고 주요 언론사들도 조 회장의 정확한 사망원인 파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을 정도이다. 더욱이 조 회장은 지난 해 10월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문희상 국회의장 초청 한미재계회의 30주년 기념 오찬 간담회’에 한국측 위원장으로 참석했을 당시에도 밝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일가족의 ‘갑질 파문’으로 인한 국민적 여론이 절정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티’를 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진그룹측은 조 회장의 사인에 대해 “숙환으로 안다”는 짤막한 답변만 했으나, 논란이 커지자 ‘폐질환’이라는 부연설명만 했다. 조 회장은 지난 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때에 검찰 측에만 “폐가 섬유화되는 병이다”라고 밝혔다는 사실도 8일 처음으로 알려졌다. ‘여론조성’을 위해서 병세의 위중함을 언론에 흘리는 일을 일체 진행하지 않았다. 검찰이 재판을 앞둔 조 회장을 지난해 연말 출국금지시키지 않았던 것도 ‘병세의 위중함’을 감안한 조치였음이 뒤늦게 파악되고 있는 것이다. 조 회장은 지난 해 12월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가 모 병원에서 폐질환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당시부터 건강이 악화돼 일체 업무에서 손을 떼고 LA의 자택과 병원을 오가는 생활을 지속했다고 한다. 하지만 조 회장은 이처럼 생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외부에 알리지 않는 마지막 강인함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중병'을 숨겼던 것은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여론을 호전하기 위한 처신으로 오해받을 일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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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8
  • [뉴스 속 직업] ‘전문경영인 체제’ 선언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차남 서준석을 중용할까
    차남 서준석을 중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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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7
  • [뉴스 속 직업] 홍준표와 유시민의 유튜브 대전, 가짜뉴스 가리기 진검승부
    ▲ 지난 15일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유시민(왼쪽)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카콜라’ 방송을 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유튜브 방송 6일만에 10만 구독자 달성유시민 노무현 재단 신임 이사장, “반 지성주의 맞서기 위해 유튜버 정복 나설 것”[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보수와 진보진영의 대표 논객이 유튜브에서 가려질 것인가. 홍준표 전자유한국당 대표가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지 6일만에 구독자수 10만명을 확보한 가운데 유시민 노무현재단 신임이사장이 ‘유튜브 정복’을 선언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유시민 이사장의 유튜브 진출이 ‘정계복귀’ 신호탄이라는 식의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 핵심 쟁점은 ‘가짜 뉴스’ 공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홍 전대표는 유튜버로 나서면서 “공중파를 포함한 언론매체들이 가짜뉴스를 양산하는 데 맞서서 직접 진실을 전달하겠다”는 내용의 취지를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언론통제를 하거나 아니면 언론매체들이 정권에 충성하는 게 한국사회의 현실이라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보수매체도 미확인 소문 부추긴다고 홍카콜라 비판홍 전대표는 공언한대로 지난 18일 첫 방송에서부터 ‘충격적인’ 소재를 다뤘다. 그는 '홍준표의 뉴스콕(Coke)'이란 제목의 동영상 6개를 올렸다. 그 중 문재인 대통령의 체코 방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자금을 관리하는 인사를 만나기 위해서였다는 주장이 가장 ‘선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자금 관리인사를 만나서 김 위원장의 답방을 성사시키려는 게 체코 방문의 진짜 목적이었다는 것이다. 홍 전 대표의 방송내용은 소위 보수 매체로부터도 비판을 받았다. 보수성향으로 정평이 난 모 신문은 “'TV홍카콜라' 검증안된 의혹 제기”라고 단언했다. 홍 전 대표는 “섭섭하다”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정은의 비자금 관리 인사 접촉설은 문재인 정부가 돈으로 남북관게를 구매하려한다는 홍 전 대표의 지론을 뒷받침하는 맥락이다. 세칭 ‘태극기 부대’로 불리우는 극단적 보수세력의 구미에는 딱 맞아떨어지는 ‘소설’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홍카콜라’는 방송 개시 6일 째인 지난 24일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홍 전 대표는 “경찰은 마지막까지 충성하지만 검찰은 야비하기 때문에 정권 말기에 돌아선다”고 권력기관인 검찰을 난도질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3년 째 감옥에 가둔 검찰을 증오하는 계층에게는 속시원한 질타인 셈이다. 유시민의 풍자와 홍준표의 직설법 대결할 듯진실이 가려지기보다는 ‘여론의 파편화’ 심화될 전망유시민 이사장은 공교롭게도 지난 22일 노무현재단 회원의 날 행사장에서 "반(反) 지성주의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혹세무민 보도가 넘쳐난다"며 “유튜브가 대세라는데 다 함께 정복해보겠다”고 말했다. 유튜버로서 ‘가짜 뉴스’의 정체를 밝히는 새로운 작업에 돌입하겠다는 뜻이다. 그는 "폼 잡고 (방송에서) 나가겠다고 했는데 시사프로에 (다시) 나갈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재단이 팟캐스트를 하기로 했다"고 유튜브라는 매체를 선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홍 전 대표와 유 이사장의 유튜브 방송은 동일한 사안을 두고 ‘가짜 뉴스’ 공방을 벌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홍 전 대표는 특유의 ‘직설법’으로, 유 이사장은 ‘해학과 풍자어법’을 무기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화법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유사할 수밖에 없다. 유 이사장과 홍 전 대표는 서로 상대방을 ‘반지성주의’와 ‘가짜뉴스’의 본류라고 매도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보수와 진보 진영에 지분을 가진 두 사람의 공방전은 ‘진실’을 가려내기보다는 ‘여론의 파편화’를 부추길 것이라는 우려섞인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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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6
  • [뉴스 속 직업]성희롱 발언으로 자진사퇴했던 서종대, 주택산업연구원장 ‘재취업’ 유력
    ▲ 서종대 전한국감정원장의 지난 해 국회출석 당시 모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국토부, 28일 이례적으로 반대 입장 표명했으나 구속력 없어주택산업연구원, 29일 이사회 열어 단독후보로 올라온 서종대 원장 선임건 결정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서종대 전 한국감정원장이 29일 주택산업연구원장에 선임될 지 여부에 여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부는 28일 이례적으로 입장자료를 통해 성희롱 발언 논란으로 한국감정원장직에서 물러났던 서종대 씨의 주택산업연구원장 선임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국토부는 우선 "주택산업연구원은 비영리법인인 민간연구기관으로, 원장 선임은 연구원의 자율 판단으로 결정해 정부가 직접 관여할 수는 없지만 국토부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면서 "성희롱 발언으로 해임된 전 공공기관장을 원장으로 선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민간기관으로 국토부가 운영에 직접 관여할 수는 없지만, 국토부가 허가해 설립된 기관인 만큼 원장 선임에 대한 의견은 내겠다는 논리인 것이다. 그러나 주택산업연구원은 오는 29일 오전 9시 이사회를 열어 단독 후보로 올라온 서씨에 대한 원장 선임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씨, 한국감정원장 재직시 “넌 피부가 뽀얗고 몸매 날씬해 중국 부자가 좋아할 스타일”2년전에도 자진 사퇴때도 '해임' 면하기 위한 '꼼수' 지적 받기도 면직 요구했던 국토부 반대하지만 서씨의 ‘재취업’ 성공 가능성 높아서 씨는 한국감정원장 재직시기인 지난 2016년 11월 3일 대구 수성구의 한 고깃집에서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여직원에게 "넌 피부가 뽀얗고 몸매가 날씬해서 중국 부자가 좋아할 스타일"이라고 말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또 "아프리카 여자들은 성 노예인데 너희는 행운인 줄 알아라"는 성희롱성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씨의 발언내용은 2017년 2월 언론을 통해 폭로되면서 알려졌다. 그러나 2월 24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는 국토부에서 제출한 서 씨의 해임건의안을 증거 불충분 사유로 보류했다. 이에 비판여론이 뜨겁게 달아올랐고, 이에 견디지 못한 서씨는 2월 27일 자진 사퇴했다.  서 씨는 당시 사퇴의 변을 통해 성희롱 발언 사실 중 일부만 인정했다. 그는 "경위가 어떻든지 성희롱은 당사자의 주관적 판단이나 느낌이 중요하므로 당사자가 기분이 나빴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 아닌 사과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 씨가 자진 사퇴한 것은 ‘해임’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당시 서씨의 한국감정원장 임기는 2017년 3월 2일까지였다. 버티다가 짤리기보다는 미리 관둠으로써 향후 재취업 영향을 차단하려는 의도라는 비판적 시각이었다. 그러한 비판적 분석이 타당했음이 결국 입증됐다. 서 씨는 2년전에도 자신의 면직을 강하게 요구했던 국토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택산업연구원 원장이라는 새로운 직업을 얻기 일보직전이기 때문이다. 서 씨는 행정고시 25회 출신으로 건교부 주택국장, 주거복지본부장, 행복도시 건설청 차장,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을 지내는 등 관운이 좋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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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28
  • [뉴스 속 직업] 촛불부대와 척진 오민석 판사, 법관의 ‘직업 정체성’ 논란 촉발
    ▲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받고, ‘화이트리스트’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이 28일 오전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나와 차량에 타고 있다.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오민석 부장판사, 일련의 국정농단 사건 피의자 영장실질 심사서 기각 결정...일관성 유지‘촛불 부대’는 맹비난, ‘박사모’는 환호하는 오 판사의 판결은 ‘법 논리’ 혹은 ‘이념적 영향’?논란과는 별도로 ‘수감생활’ 힘들어했던 조윤선 전 수석에게 오판사는 ‘구세주’?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51)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48·연수원 26기)가 판관의 직업 정체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민석 판사가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태 피의자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검찰의 사전구속영장을 잇따라 기각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 판사의 판결이 ‘법 논리’에 기인한 것인지 아니면 ‘이념적 성향’에 영향을 받은 결과인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뜨겁다.올해 오 판사의 주요 판결은 공교롭게도 세칭 ‘촛불 부대’의 인식과 대치되는 반면에 ‘박사모’의 정치적 성향에 부합해왔다. 정치적 시각에 따라 치열하게 충돌하는 쟁점 사안에 대해 일관된 입장을 유지한 셈이다.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판사가 자신의 이념적 성향을 완전히 배제하고 판결을 내리려고 노력하지만 실제로는 개인적인 가치판단이 개입되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여론의 반응도 엇갈리고 있다. 초기에 오 판사의 영장기각 판결이 나올 때 비난여론이 압도적이었던 것과 달리 여론이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즉 ‘뚝심있는 판결’이라는 찬사와 함께 ‘충격적 판결’이라는 비난이 공존하는 양상이다.조윤선 전 수석은 이번에 박근혜정부 청와대 근무 당시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뇌물로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석방된 지 5개월 만에 재구속 위기에 섰던 조 전 수석에게 오 판사는 ‘구세주’와 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다. 그 만큼 조 전 수석은 수감생활을 견디기 어려워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오 판사는 28일 새벽 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수수된 금품의 뇌물성 등 범죄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고, 수사 및 별건 재판의 진행 경과 등에 비춰 도주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오 부장판사는 지난 2월22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검찰의 첫 구속영장 청구도 기각한 바 있다. 당시 오 판사는 온라인상에서 거친 비난을 받아야 했다. 지난 9월에는 국가정보원의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된 국정원 퇴직자 모임 전·현직 간부들의 구속영장 역시 기각했다. 지난 10월에는 국가정보원과 공모해 관제시위에 나선 혐의를 받는 추선희 전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의 구속영장도 기각시켰다.1969년생인 오민석 부장판사는 서울고,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사법연수원 26기다.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7년부터 판사 생활을 시작했고 지난 2월 초 정기 인사 때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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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8
  • 한국기자 폭행의 진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돈 받고 손님 경호?
    ▲ 한국의 사진기자가 14일 오전 베이징 국가회의 중심 B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에서 스타트업관으로 이동중, 중국측 경호관계자에게 일방적으로 폭행 당해 쓰러져 있다.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14일 코트라 추최 행사장에서 중국 경호원들 한국 기자들 무차별 폭행폭력 행사한 중국 경호원들에게 코트라 측이 비용 지불한 것은 사실중국 공안의 지휘감독 여부를 두고 한국정부와 환구시보가 논쟁 중초대받은 손님인 문 대통령이 돈 내고 경호받는 외교적 수모를 겪은 건 확인돼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을 수행한 한국 기자단 2명이 중국 측 경호원에 의해 폭행당한 사건은 ‘희한한 진실’을 드러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정상회담의 상대방인 외국 국가원수의 자국 내 경호를 돈 받고 했다는 점이다. 사건은 지난 14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개막식 행사장에서 발생했다. 한국과 중국 양국의 기업 수출 상담 행사로서 한국 기업 174개사, 중국 현지 바이어 500여개사 등 총 670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는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했다. 문 대통령이 행사장으로 들어가자 뒤따르던 한국 풀 기자단을 중국 경호원들이 제지하면서 사단이 벌어졌다. 기자단은 행사장 출입허가증인 비표를 달고 있었다. 한국 풀기자단의 문 대통령 수행 취재는 한중 양국 경호실이 상호합의한 내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호원들은 한국기자들을 막았고, 이에 강력하는 한국 사진기자 2명을 구석으로 끌고 가 때리고 구둣발로 짓밟았다. 한국 정부는 폭력을 행사한 해당 경호원들이 행사를 주관한 코트라(KOTRA)가 현지 사설업체를 통해 고용하긴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즉각 면피성 해명을 했다. “코트라가 고용을 했지만 해당 업체를 지정하고 관리·감독을 하는 것은 중국 공안이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발행하는 국제뉴스 전문지 환구시보(環球時報)는 15일 “한국기자들이 과거 한국 고위층 해외방문 때 여러 차례 규칙을 준수하지 않아 문제를 일으켰다”면서 “이번 소동도 동일한 내용으로 파악 된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폭력을 행사한 중국 경호원들에 대한 관리 및 감독권을 중국 공안(경찰)이 갖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증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 신문은 “코트라에 문의를 했지만 ‘잘 모른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보도했다. 코트라가 자체적으로 고용해 관리한 중국 경호원들이 사고를 쳤다는 주장인 셈이다. 한국 정부와 환구시보의 주장중 어느 쪽이 맞든지 간에 이 우발적 사건을 통해 중대한 외교적 결례가 발견됐다. 14일 코트라 행사장의 문 대통령 경호를 중국 정부 측 경호팀이 담당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그것이다. 양국 정상회담의 경우 초청한 정부와 초청받은 정부 측의 경호실이 협력해서 모든 현장의 경호를 진행하는 게 외교 관례이다. 한국 정부 주장이 사실이라면, 시진핑 주석의 중국 정부는 코트라로부터 비용을 받고 문 대통령의 한국 행사 경호를 대행해주었다. 환구시보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더 심각하다. 중국 정부가 시 주석의 초청을 받고 방문한 외국 국가 원수의 경호에 관여하지 않고 상대방 국가에 맡기는 무책임한 행태를 보인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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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5
  • [뉴스 속 직업] MBC 이용마 기자의 ‘두 얼굴’을 만든 세력은 반면교사
    ▲ 암 투병중인 상태에서 복직 후 첫 출근을 한 MBC 이용마 기자의 달라진 모습에 안타까움이 일고 있다. 사진은 2012년 3월 서울 여의도 MBC 로비에서 열린 '김재철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성명서를 낭독하는이용마 MBC노조 홍보국장(왼쪽)과 11일 서울 상암MBC로 복직 이후 첫 출근을 하는 이용마 기자의 모습. ⓒ뉴스투데이 최승호 신임사장을 포함한 해직기자들 11일 오전 MBC 상암 사옥으로 ‘귀향’이용마,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이라고 복귀의 절절한 심정을 표현한 MBC노조원, “움폭 패인 이용마의 볼을 보면서 그의 두 얼굴 만든 정치세력 기억해야”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11일 최승호 신임사장을 포함한 MBC 해직 기자들이 나란히 ‘첫 출근’을 했다. 특히 해고 이후 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했던 이용마 기자(해고당시 노조 홍보국장)에 여론의 관심이 쏠렸다. 해고 전에는 활기차고 건장한 모습이었던 이용마 기자가 이날 광대뼈가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모습으로 휠체어를 타고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는 해직 이후 극도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복막암’에 걸려 투병생활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기자는 “오늘 이 자리에 우리가 서게 된 건 작년 엄동설한을 무릅쓰고 나와줬던 촛불 시민들의 위대한 항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이라고 밝혔다. 절절한 복직 감회를 한 문장으로 압축한 셈이다. 한 MBC 노조원은 “살집이 사라져서 움푹 패인 이용마의 볼을 보면서 눈물을 감추기 어려웠다”면서 “이용마의 두 얼굴을 만들어낸 정치세력은 우리에게 영원히 반면교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MBC에 재입사하게 된 언론인들은 지난 2102년 ‘170일 파업’을 주도했다가 해고된 5년만에 복직이 결정된 사람들이다. 최승호 사장(당시 PD), 강지웅 PD, 박성호·박성제·이용마 기자, 정영하 기술감독 등은 이날 오전 전국언론노조 MBC본부(MBC노조) 조합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서울 마포구 MBC 신사옥에 입장했다. MBC 구성원 200여명은 목과 손에 노란 스카프를 두른 채 폭죽을 터뜨리며 힘든 싸움의 선봉에 섰던 이들의 ‘귀향’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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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1
  • [인스타 스타] 악플러 고소한 우주여신 조민아의 '빵 베스트 3'
      ▲ 우주여신 조민아와 조민아가 운영하는 빵집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등)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조민아, 악플러 고소하고 정작 '빵집'은 정리?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악플러 고소 입장을 밝힌 가운데,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운영하고 있는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조민아의 한 측근은 16일 “조민아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빵집을 내놨다”며 가게를 그만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조민아는 제과점에도 나가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조민아는 본인을 향해 심한 욕설을 퍼붓는 악플러 10명을 고소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에 대해 조민아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성적 모독이나 인격을 말살하는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서 더는 참고 고통받을 수 없어 법적 대응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조민아 베이커리의 제품은 제품의 맛과 위생, 높은 가격 등 여러 논란에 휩싸였다. 2016년 11월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쿠키 맛과 가격을 비판한 누리꾼에 ‘고소하겠다’며 강경 대응하기을 했다.조민아 아뜰리에 측은 인스타그램은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 포털 뉴스 댓글란 등에 조금만 좋지 않은 평을 남겨도 ‘모두 증거로 채증해 법적 조치 중’이라는 댓글을 남겼다.‘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의 폐업 이야기가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그녀의 베이커리 제품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① 조민아만 '상호'로 써야 한다고 주장한 '여신 쿠키'= 한 상자 6800원 ▲ 여신쿠키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② 소보로 듬뿍 얹은 '황치즈파운드케잌'=개당 6300원: 황치즈가 듬뿍 들어간 케이크에 크럼블을 올려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특징. ▲ 황치즈파운드케잌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③ 초콜릿 섞인 '말차 스콘'=개당 3800원 : 왼쪽 녹색을 띄는 말차 스콘은 손바닥 반 정도 크기로, 전체적인 마차 베이스에 희게 보이는 부분은 화이트 초콜릿이다. ▲ 말차스콘 외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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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7
  • [인스타 스타] 이세창 신부 정하나의 ‘괴력 퍼레이드’
      ▲ [사진=정하나 인스타그램 캡쳐]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뉴스투데이가 오는 11월 결혼 소식을 알린 탤런트 이세창의 예비 신부 정하나의 ‘괴력 퍼레이드’를 포착했다. 정하나의 공식 직업은 뮤지컬 배우 겸 아크로바틱 배우이다.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그녀의 사진들을 보면 뮤지컬보다는 아크로바틱적 특성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그야말로 미모이면서 동시에 괴력의 소유자라는 탄성이 절로 나게 한다.   ① 위의 사진은 정하나의 매혹적인 복근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다.  ▲ [사진=정하나 인스타그램 캡쳐]  ② 정하나의 발차기는 그녀의 팬들을 놀라게 만든 장면이다.  ▲ [사진=정하나 인스타그램 캡쳐] ③ 정하나가 공중그네에서 자신의 미모와 몸매를 고스란히 과시하면서 괴력을 뽐내고 있다.    ▲ [사진=정하나 인스타그램 캡쳐] ④ 정하나가 정상급 훌라후프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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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6
  • [인스타 스타] 최시원, ‘한국의 짐 캐리’ 그 ‘천의 표정’
      ▲ [사진=9월 14일자 최시원 인스타그램 캡쳐] 뉴스투데이가 찾아낸 최시원의 5가지 빛깔 강렬한 미소-만기 제대후 팬들에게 인사-유니세프 봉사활동-‘변혁의 사랑’에서 보여주는 과장 많은 표정 연기-‘강력한 눈빛’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천의 얼굴을 가진 ‘한국판 짐 캐리’로 불리는 최시원이 지난 8월 제대 후 드라마 ‘변혁의 사랑’으로 풍부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며 성공적인 연예계 복귀를 알렸다. 뉴스투데이는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최시원의 다양한 표정 변화와 삶의 모습을 몇 장의 사진을 통해 정리했다.  우선 위의 사진에서는 최시원의 ‘강렬한 미소’를 느낄 수 있다.    ▲ 수퍼주니어의 최시원(왼쪽)과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이 8월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전역식을 끝내고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뉴스투데이 수퍼주니어 멤버이자 배우 최시원(왼쪽)은 2015년 11월 19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21개월간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에서 의경으로 복무한 뒤 지난 8월 18일 전역식을 마쳤다.    ▲ [사진=9월 28일자 최시원 인스타그램 캡쳐] 최시원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니세프 봉사활동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 [사진=tvN 주말 드라마 ‘변혁의 사랑’ 중 캡처 ] 최근 최시원은 tvN 드라마 ‘변혁의 사랑’에서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 3세 ‘변혁’ 역을 소화하며 천의 얼굴을 가진 헐리우드 스타 짐 캐리 못지 않은 유쾌한 표정 연기로 사랑받고 있다.  ▲ [사진=9월 22일자 최시원 인스타그램 캡쳐] 최시원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을 통해서는 ‘변혁의 사랑’에서는 찾기 어려운 ‘강력한 눈빛’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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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6
  • [인스타 스타] ‘미우새’ 사로잡은 김현주, 인스타 속 섹시와 박애 ‘두 얼굴’ 포착
    ▲ [사진=배우 김현주 인스타그램 캡쳐]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뉴스투데이가 배우 김현주의 인스타그램 속 ‘두 얼굴’을 포착했다. 김현주는 인스타그램에서 고혹적인 화보 사진(왼쪽)을 공개해 아름다움을 드러낸 한편 아프리카 봉사 활동을 담은 사진(오른쪽)을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현주는 지난 15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단아한 매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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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6
  • [인스타 스타] 슈퍼주니어 예성, 규현·려욱 면회다녀와 ‘멋진 세남자’ 사진 올려
    ▲ [사진=예성 인스타그램 캡쳐]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현재 군 복무 중인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가운데)과 려욱(맨 오른쪽)의 근황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면회를 다녀온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왼쪽)은 두 사람의  16일 인스타그램에 “love KRY. superjunior”라는 글과 함께 세 사람이 함께 한 사진을 게재했다. KRY는 규현과 려욱, 예성이 함께 한 슈퍼주니어 내 발라드 유닛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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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6
  • [인스타 스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반려견과 셀카 찍고 ‘환한 미소’
    ▲ [사진=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쳐]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활발한 인스타그램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 14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환한 미소로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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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6
  • [인스타 스타] 빵꾸똥구와 놀던 서신애 ‘변천사’
    ▲ 배우 서신애(20) 변천사. 사진은 2009년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출연 당시 모습(왼쪽), 지난 6월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교복 사진(가운데),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가 된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모습 ⓒ뉴스투데이 아역시절, 고교시절, 영화제 참석 등의 3종류 사진 보면 서신애의 변화 실감(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배우 서신애(20)가 지난 12일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파격적인 드레스를 선보여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신애는 개막식에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흰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이에 대중들은 "나이에 안맞는 옷이다",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단. 이 드레스는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고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막식 종료 후 이같은 관심에 "오랜만에 레드카펫에 서게 되어 드레스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노출로 인해 관심받는 것을 의도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아역시절, 고교시절, 영화제 참석의 3종류 사진을 살펴보면 서신애의 '변천사'를 확인할 수 있다. 서신애는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교복#부끄"라는 글과 함께 학생 시절 늘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교복사진을 게재하며 관심을 모았다.1998년생인 서신애는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 후 2016년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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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3
  • 하비 웨인스타인에게 딸 말리아 인턴으로 보낸 오바마 충격
    ▲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지난 해 7월  4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 독립기념일 축하 행사 도중 이날 18살 생일을 맞은 큰 딸 말리아를 얼싸 안은 채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다.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웨인스타인은 오바마, 클린턴 부부 등에게 거액 정치자금 제공해온 ‘큰 손’'딸바보' 오바마의 장녀 말리아, 하버드 입학전 '갭 이어' 이간중 웨인스타인 컴퍼니 인턴으로 일해 웨인스타인의 초대형 성 스캔들에 말리아도 충격과 상실감 클 듯미국 할리우드의 거물 영화제작자 하비 웨인스타인 ‘대형 성스캔들’의 불똥이 버락 오바마 전대통령에게도 튀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AP통신등에 따르면 웨인스타인은 수십년 간 애슐리 주드 등 여배우와 여직원들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났다. 문제는 웨인스타인이 웨인스타인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및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역대 민주당 대통령들의 대선후보 시절에 거액의 정치자금을 기부한 ‘워싱턴 정가’의 큰손‘이라는 사실에 있다. 더욱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장녀 말리아를 웨인스타인이 설립한 웨인스타인 컴퍼니에 인턴으로 일한 적이 있다. 그만큼 웨인스타인을 신뢰하는 친구로 여겼다는 반증이다.말리아는 지난해 하버드대에 합격했으나 곧바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진로를 탐색하는 '갭이어'를 가졌다. 이 기간 중에 웨인스타인의 회사에서 인턴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말리아는 갭이어를 마친 후  지난 8월 기숙사에 입소해 하버드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다. 웨인스타인의 초대형 성추문 스캔들이 터짐에 따라 그의 회사에서 인턴을 했던 말리아도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과 상실감에 빠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오바마는 ‘딸 바보’라는 별명을 자인할 정도로 말리아에 대해 깊은 사랑을 표현해왔다. 대학에 진학한 말리아와의 이별에 대해 “심장수술을 받는 것처럼 고통스러웠다”고 회고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9월 25일(현지시간) 미 동부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골프 클럽에서 열린 보 바이든 재단 모금 행사에서 “방금 장녀 말리아를 학교에 데려다줬다며 "딸이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자면 금세 일어나는 일이다.”면서 이 같은 심경을 털어놓았다. 오바마는  "딸아이 앞에서 울지 않아서 (스스로) 자랑스러웠다"며 "돌아오는 길에 비밀 경호원들이 앞만 보면서 (나의 울음 소리를) 안 듣는 척하더라"라고 조크를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오바마가 말리아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뒤돌아서면서 쏟아냈다는 사실이 오히려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가 이처럼 사랑했던 말리아의 인턴 경험을 맡겼던 웨인스타인이 희대의 성범죄자였다는 사실에 오바마는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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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1
  • [뉴스투데이 P] 손흥민의 ‘골’ 장면 연속사진의 매력
    [뉴스투데이 P]의 P는 Photo(사진)를 뜻합니다. <편집자 주> 손흥민, 챔피언스리그 통산 5호골을 기록해 박지성 제치고 '한국인 최다 득점자' 등극(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꿈의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첫 골에 성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전에 선발로 나서 경기 시작 4분만에 득점했다. 특히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이른바 헛다리짚기로 수비수의 타이밍을 교란시킨 뒤 절묘한  왼발 슛을 날려 도르트문트의 골망을 유린했다. 이로서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통산 5호골을 기록, 박지성(은퇴·4골)을 넘어서 ‘한국인 챔피언스리그 최다 득점자’라는 기록을 세웠다. 다음은 손흥민의 '슛팅-세레머니-환호' 연속 장면상대편 수비수를 교란 시킨 뒤 절묘한 왼발 슈팅을 날리는 손흥민 손흥민의 역동적인 세레머니.  세레머니를 마친 후 환호하는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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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4
  • [CEO리포트]GS 허창수 회장이 주목한 GE와 지멘스의 변혁 방향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GS회장)이 26일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열린 '2017 전경련 CEO 하계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허창수 회장, “구글 및 아마존보다 GE, 지멘스 같은 전통기업의 변신 주목” 주문GE는 사물인터넷 활용한 ‘엔진 리스’ 사업 벌이고 지멘스는 ‘신사업’ 개척에 몰두허창수 GS 회장이 4차산업혁명시대의 빠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GE 및 지멘스 같은 전통적 기업들도 과감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해 그 발언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허창수 회장은 춘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17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환경 변화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구글과 아마존 등 첨단 IT 기업뿐 아니라, GE, 지멘스 같은 전통적 기업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과감하게 조직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허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구글 및 아마존과 같은 공룡 IT기업이 아니라 GE, 지멘스와 같은 과거 공룡들의 변신에 방점을 찍고 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GS 임직원들에게 GE등과 같은 변신노력을 주문한 것이다. 그렇다면 허 회장이 염두에 둔 GE와 지멘스의 과감한 조직 변화는 무엇을 지칭하는 것일까? 이와 관련해 ‘신사업 개척’을 요구한 것이라는 해석이 가장 유력하다. 1892년 미국의 발명가 토머스 A. 에디슨이 만든 에디슨제너럴일렉트릭(Edison General Electric)과 톰슨휴스턴(Thomson-Houston)이 1896년 설립된 GE는 100년 이상 그 명성을 지속해온 혁신 경영의 대명사로 꼽힌다. 최근에는 비행기 엔진을 판매하는 대신에 리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엔진의 유지보수 관리 서비스를 간편화함으로써 고객들의 높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즉 엔진에 다양한 센서를 부착해 산업용 사물인터넷으로 엔진의 사용현황과 방식, 사용상 효율, 부품 마모상태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엔진을 구매하는 것보다 리스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 소비가 되도록 한 것이다. 독일 제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지멘스는 주력인 가전에 매달리는 대신에 과감하게 신사업을 개척중이다. 신재생에너지와 헬스케어 및 에너지관리 사업 등을 확대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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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8
  • [뉴스 속 직업] ‘기부천사’ NC 박석민의 감동 어록 “사람이 돼야 선수로 대성”
    ▲ NC다이노스 박석민 선수가 외벽 작업 중 추락한 피해자 유가족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 ⓒ 뉴스투데이 DB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주민이 줄을 끊어 아파트 외벽 작업중 추락한 피해자 유가족에게 1억원 기부다섯 자녀 둔 고인의 부인,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하도록 최선 다할 것”엔씨(NC) 다이노스 내야수 박석민(32)이 진정한 스포츠맨십(sportsmanship)을 보여줬다. 박석민은 지난 6월 경남 양산시의 모 아파트 외벽에서 작업을 하던 중 한 주민이 소음이 시끄럽다면서 밧줄을 끊는 황당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의 유가족에게 1억원의 기부금을 냈다.박석민은 고인이 3살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5명의 자식을 두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다고 엔씨다이노스 측이 밝혔다. 기부금 1억원은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를 통해 피해자 유가족 측에게 전액 전달될 예정이다.엔씨 다이노스 구단의 연고지는 경남 창원이다. 사고가 발생한 양산시는 창원과 인접한 지역이다. 따라서 박석민은 지난 23일 유가족인 고인의 부인과 다섯 아이들을 창원 마산야구장으로 초대해 위로의 말을 건네고,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야구공과 유니폼 등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인의 부인이자 다섯 아이의 어머니는 “저희 가족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무어라 말할 수 없이 감사하다”면서 “아이들이 올곧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짧은 만남이 끝난 후 박선민은 에스케이(SK)와이번스와 홈경기를 뛰었고, 유가족은 이 경기를 관람하며 박석민을 응원했다.박석민은 엔씨 다이노스 구단 측 보도자료를 통해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 많은 도움을 받으며 성장했고 지금도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야구장에서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늘 감사할 줄 아는 프로선수가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엔씨다이노스는 “박석민은 모바일 메신저 바탕화면에 ‘사람이 됨됨이를 갖추지 못하면 선수로서의 성장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글을 올려둘 정도로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인간적인 자세를 중요하게 여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박석민은 지난 해 12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야구 후배들을 위해 모교 등에 2억여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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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4

이야기쉼터 검색결과

  • [최환종의 스쿠버 다이빙](1) 바다속 10m 풍류의 3가지 매력
    ▲ 2년 전, 필리핀 세부 앞바다에서 다이빙 후 휴식시간을 갖는 필자.ⓒ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최환종 칼럼니스트) 바다 속 아름다운 풍경과 나의 호흡 속에서 ‘절대 평정’ 체험 바다 속 수압은 인간의 몸에 ‘천연 지압’을 선물 다이빙을 마친 후 동료와 마시는 한 잔의 ‘천국 음료’ 어느덧 여름!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해외로  떠나는 계절이 왔다. 그러나 여름 휴가철에 가는 피서지는 조용한 휴식보다는 복잡한 교통과 수많은 인파로 인해  스트레스가 더 쌓일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언제부터인가 성수기에는 여행을 가지 않고, 성수기를 피해서 그 전후로 간다. 그래야 조용하게 경치도 즐기고 사람대접(?)도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수많은 인파와 복잡한 교통을 피해서 혼자 또는 동호인 몇 명과 조용히 다녀올 수 있는 “바다속에서의 풍류, 스쿠버 다이빙(SCUBA Diving)”을 즐긴다.  필자가 스쿠버 다이빙(이하 다이빙)을 즐기면서 느낀 점, 그래서 타인들에게 다이빙을 적극 추천하게 되는 점을 몇 가지 적어본다.  ▲ 지난 4월, 팔라우에서 다이빙중인 필자 ⓒ뉴스투데이 첫째, 바다에서 다이빙을 즐기다 보면 자연과 나, 바다와 내가 한 몸이 된 느낌을 받으며 절대적인 평안함을 느낄 때가 있다. 적당한 수심과 적당한 장소에서 자리 잡고 있노라면, 눈앞에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 속 풍경과 내 호흡 소리에 집중되면서 고요함과 평안함을 동시에 느낄 때가 있다.  이때를 일종의 “무아지경에 빠진다”고 표현하고 싶다. 꽤 오래전에 단전호흡을 배우면서 체험했던 상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편안한 느낌과 비슷하다. 그리고 이런 다이빙을 마친 후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의 그 상쾌함이란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둘째, 바다 속에 있으면 ‘천연 지압’을 받는 기분이다. 거창하게 “밀폐된 용기에 담긴 비압축성 유체에 가해진 압력은 유체의 모든 지점에 같은 크기로 전달된다.”는 파스칼의 원리까지는 아니더라도, 바다 속에 있다 보면 바다의 압력이 내 몸에 전해지는 것을 느끼며, ‘천연 지압’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실제로 수심 깊이 내려갈수록 허리에 착용한 납 벨트를 조이게 되는데, 바다의 수압에 따라 몸이 조금씩 눌려짐을 느끼게 된다. 자연이 선사하는 천연 지압에 감사할 뿐이다.  셋째, 다이빙을 마친 후 바다를 바라보며, 석양을 바라보며 같이 다이빙한 동료들과 담소하거나 시원한 한잔의 음료수를 마시는 것. 그 자체가 또 하나의 훌륭한 휴식이다. 천국이 따로 없다.  바다속 10미터에서의 풍류! 그리고 절대적인 자유!  이 얼마나 여유롭고 평화로운가! 그래서 다이빙을 즐기고 사랑한다. (계속)   - 최 환 종  (崔 桓 種) - · 한국안보협업연구소 전문연구위원   · 순천대학교 우주항공공학부 초빙교수  · 예비역 공군 준장· 공군사관학교(전자공학), 한양대 대학원(전자공학)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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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환종의 스쿠버 다이빙
    2018-06-08
  • [청년 칼럼] ‘우리의 꿈’을 겨눈 ‘학과 통폐합’의 칼끝
    (뉴스투데이 릴레이 기고=이혜민 /연세대 국문학과 3학년)교육부 프라임 사업이 초래한 대학의 현실은? →‘내 친구’, ‘취업교육’이라는 폭력적 단어 앞에 무릎 꿇어재작년 즈음이었을 것이다. 서울 모 대학의 학과 통폐합과 관련하여 한창 시끄럽던 때였다. 하루는 그 대학에 다니고 있던 친구가 나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국 예술계에 한 획을 긋겠다는 당찬 꿈을 가지고 눈물겨운 노력 끝에 oo과에 들어갔던 친구였다. 나는 친구가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oo과와 xx과의 통폐합 반대 시위에 매일같이 나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결국 통폐합된대. 소식을 전하는 친구의 한 마디는 간결했지만 목소리가 갈라졌다. 수화기를 붙잡은 나는 그저 침묵하는 수밖에 없었다. SNS에는 학과 통폐합을 반대한다는 게시물이 빗발쳤고 군대에 다녀왔더니 학과가 사라졌더라, 라는 농담 아닌 농담이 나돌았었다. 역시 침묵하던 친구는 한숨처럼 한 마디를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 이건, 누구를 위한 대학일까. 교육부가 제시한 프라임(PRIME; Program for Industrial needs-Matched Education) 사업의 골자는 산업 수요와 대학 교육 간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에 일정 예산을 지원해 준다는 것이었다. 이러한 달콤한 제안에 대학들은 앞 다투어 대학 구조조정에 뛰어들었고 그 결과는, 특히 인문계와 예술계 학생들에게는, 참담했다.  대학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거부한 채 소위 비인기 학과인 인문학과와 예술학과 위주의 통폐합을 강행했고, ‘효율성과 취업률이라는 잔인한 잣대’ 앞에서 많은 학생들이 전공을, 학과를 잃었다. 소통과 합의가 아닌 일방적인 통보에 분노한 학생들이 연일 반대의 목소리를 높여도 대학들은 묵묵부답이었다.  결국 수많은 학과들이 저마다 다른 특성을 깡그리 무시당한 채 하나로 통합되거나 흔적조차 없이 사라졌다. 하지만 그 누가 무슨 권리로 학생들의 꿈을 빼앗을 수 있다는 말인가. 나라를 이끌어갈 참된 지식인들을 양성하는 참된 상아탑으로서의 대학은 어째서 ‘취업 교육’이라는 폭력적인 단어 앞에 무릎을 꿇어야만 했는가.  나는 국문학과 학생이다. 그 언제라도 다른 어문학과와 묶여 학과가 사라질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한국 근대문학을 공부하고 싶어 국문과에 간 학생도, 영화감독을 꿈꾸며 영화과에 진학한 학생도, 제 2의 앙드레 김이 되겠다며 패션디자인과를 선택한 학생도, 그 누구도 학과 통폐합이라는 이름의 칼끝 앞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겨누어진 칼끝을 향해 우리는 묻고 싶다. 정녕, 누구를 위한 대학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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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4
  • [청년 칼럼] 우리는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뉴스투데이 릴레이 기고=권이정 /고려대 미디어학부 신입생)고전 ‘classic’의 어원은 위기 때 힘을 주는 정신적 스승고전이 통찰하는 본질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도 유효중·고등학생들은 고전을 ‘생활기록부용 책’이라고 부른다. 읽고 싶지 않지만 대학 입시에 활용하기 위해 읽는 책이라는 뜻이다. 왜 평상시에는 고전을 읽지 않느냐는 질문에 “재미가 없다”, “지루하다”, “그 시간에 좋아하는 연예인 동영상 하나 더 보겠다”는 대답이 나온다.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30개 대학의 도서대출 상위 20위 안에 고전 서적은 찾아보기 힘들다.국립도서관과 시립도서관 대출순위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고전을  멀리해서 생기는 문제는 과연 없을까. 고전은 정신적 뒷받침을 해주고 인생을 가르쳐주는 스승이라는 사실을 누구도 부인하지는 않는다. 그렇다면 고전을 읽지 않는 현대인들은 지금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전의 가치는 그 단어의 유래와 내용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전’이라는 뜻을 지닌 영어 단어 ‘classic’은 ‘위기 상황에서 국가에 큰 도움을 주는 재력가’라는 의미인 라틴어 ‘classicus’에서 유래됐다. ‘고전’은 단순히 옛 것이 아니라 위기의 상황을 헤쳐 나가는 데 필요한 조력자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소설 분야의 고전은 내용적으로 중요한 특징을 갖는다. 언제나 치명적인 장애물이 등장한다. 주인공은 그러한 인생의 돌풍에 굴복하거나 극복한다. 이 과정은 사람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암시해 준다.실제로 고전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례는 그 힘을 보여준다. 미국의 시카고대학교는 고전 읽기를 활용하여 명문대로 성장하는 데 큰 힘을 받았다. 1920년에는 삼류대학이던 시카고대학교는 고전 읽기를 필수 과목으로 선정한 ‘시카고 플랜’으로 그 가치를 강조한 결과 노벨상 수상자 90여 명을 배출하였다.20세기 최고의 펀드 매니저라 불리는 조지 소로스는 자신의 성공 비법으로 철학 고전을 제시하였다. 그는 고전에서 배운 철학적 이론을 적용하여 금융시장에서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었다고 말한다.나도 개인적으로 고전 읽기의 효과를 본 경험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코리올라누스’를 읽고 나 자신을 되돌아본 적이 있었다. ‘코리올라누스’는 자신이 생각하는 완벽함과 옳음이 타인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고전이다.고교 시절, 학교의 모든 동아리를 총괄하는 직책을 맡았을 때 이 희곡은 리더십과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능력은 뛰어나지만 자신의 생각만 고집하고 공감하지 않은 것이 주인공의 몰락으로 이어진 모습은 나에게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었다.일부에선 고전을 과거의 작품으로 단정지어버리고 평가절하한다. 과거와 현대 사이에는 시간뿐만 아니라 윤리, 가치관의 큰 격차가 있다는 것이다. 변화 속도가 빨라 부모·자식 간의 세대 갈등이 두드러지는 현대 사회에서, 고전은 너무 먼 곳에서 들리는 ‘잔소리’에 불과하다는 인식이 팽배해 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빠른 변화에 주눅이 들어 고전읽기의 유용성에 의문을 제기하도 한다. 고전이 현 시대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구시대적인 이야기라고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과연 고전의 영향력은 한 시대에만 한정된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 고전이 통찰하고 있는 본질은 현 시점에도 여전히 유효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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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23

시큐리티팩트 검색결과

  • [뉴투분석] 트럼프를 ‘비난’한 스틸웰 미 국무부 차관보 지명자
    ▲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명자.[사진제공=연합뉴스] 스틸웰 지명자, 27일(현지시간) 미 상원 인준 청문회서 “우리는 충분히 속았다” 발언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 등을 김정은 위원장에게 ‘속은 사건’으로 규정한 셈미 행정부와 의회 내 다수여론은 CVID쪽으로 결집 중[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미 국무부의 고위직 지명자가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정책이 북한에 의해 ‘기만’당한 결과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내년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채널 복원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미 민주당 의원들의 정치공세와 궤를 함께 하는 문제의 발언은 정치적으로 중상을 입히고 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명자는 27일(현지시간) 미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은 우리가 그들의 말만 믿고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안다”면서 “우리는 충분히 속았고 꾸준한 (대북)압박이 계속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가 충분히 속았다”는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에 이루어진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포함한 모든 북미대화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트럼프가 지속해온 ‘선 비핵화-후 대북제재 해제’라는 북핵 해결 노력 전체를 ‘북한에게 속았던 사건’으로 싸잡아 평가절하한 것이다. 스틸웰 차관보 지명자는 향후 대북정책과 관련해서도 ‘압박’정책만을 거론했다. ‘대화 재개’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스틸웰 지명자는 “압박 캠페인에 따른 지난 2년간을 보면 핵실험도, 미사일 발사도, 도발도 없었다"고 강조하고 ”느리고 참을성 있는 외교가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느리고 참을성 있는 외교란 꾸준한 압박 정책을 의미한다. 따라서 트럼프의 빅딜 정책은 ‘성급하고 효과가 없는 정책’으로 매도당한 셈이다. 그는 외교위 산하 동아시아·태평양소위원장인 공화당 소속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이 “기존 대북제재를 완전하게 이행하겠다고 약속하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가드너 의원은 "나의 우려는 지금 우리가 북한을 저지하기 위한 어떤 것도 하는 데 실패했던 전략적 인내(오바마 행정부 시절 대북정책 기조)로 서서히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미국 법에 따라 재무부에 의해 부과되는 제재가 비핵화를 향한 분명하고 구체적인 움직임 없이 행정부에 의해 포기되는 것을 우려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의 약속을 이행할 때까지 일체의 제재 해제가 없어야 한다는 방향으로 미 행정부와 의회내 여론이 결집되고 있는 상황이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3-28
  • [뉴투분석] 문 대통령 만난 미 정보수장 댄 코츠, 김영철의 새 카운터파트?
    ▲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DNI)국장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코츠 국장의 방한 목적은 ‘비핵화 논의’, 협상 재개여부 등 방향을 오리무중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폼페이오와 볼턴을 협상실패의 ‘원흉’으로 지목트럼프 대통령, 정보 수장인 댄츠 국장을 '대타'로 기용할 가능성 부상정치적 관행 파괴가 트레이드 마크인 트럼프, 신뢰회복 위해 ‘새판 짜기’?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방한 중인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장(DNI)과 면담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하루 뒤인 21일 그 사실을 밝혔다. 코츠 국장은 중앙정보국(CIA)과 연방수사국(FBI) 등 17개 정보기관을 통할하는 미 정보 당국의 수장이다. 미 정보 수장의 동선을 정부가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따라서 청와대의 공개의도와 코츠 국장의 방한 목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코츠 국장은 한미 양국 간 현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주제는 당연히 북한의 비핵화 문제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코츠 국장이 전달하고 논의한 방향은 전혀 알져지지 않고 있다. 한미양국의 비핵화 협상 재개 노력에 대해 초점을 둔 것인지, 아니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을 재개할 것 같다는 위기상황을 통보한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관측의 방향을 세 갈래이다. 우선 코츠 국장이 미 정부의 비핵화 일괄타결 입장을 재차 강조하기 위해 방한했다는 분석이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및 생화학 무기 폐기가 이루어지면 한꺼번에 유엔의 대북제재와 미국의 독자제재도 해제하는 방식의 불가피성이 대화의 방향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측이 ‘영변 핵시설 폐기’와 ‘부분적 대북제재 해제’를 맞바꾸는 단계적 해결 혹은 ‘스몰 딜’을 추진하려는 데 대해 확실하게 쇄기를 박는 게 코츠 국장의 방한 목적이라는 이야기이다. 김정은 위원장의 중대 발표와 관련된 미측 정보를 제공하고 강경대응의 필요성을 논의했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북한 최선회 외무부 부상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핵 및 ICBM실험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조만간 중대발표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지난 19일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유엔 주재 북한대사를 급거 귀국시키기도 했다. 심상치 않은 북한의 움직임이 핵 및 미사일 발사실험 재개를 위한 준비동작이고 한미양국은 이에 단호하고도 원칙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문을 전달하기 위해 댄츠 국장이 문 대통령을 만났다는 해석도 있다. 더욱이 코츠 국장은 북한문제에 대해 트럼프 진용 내에서 강경파 그룹에 속한다. 코츠는 지난 1월 29일 미 상원 청문회에서 “북한은 생존을 위해 핵무기 생산능력을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김 위원장이 어떤 비핵화 조치를 취해도 ‘의구심’을 거둘 수 없다는 입장인 것이다. 반면에 최악의 수렁에 빠진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희망 섞인 분석도 제기된다. 내년 재선을 최대의 정치적 목표로 삼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측과 접촉을 재개하기 위한 새로운 카드로 댄츠 국장을 내세우고 있다는 관측인 것이다. 역대 미 정권중에서 DNI국장을 북미접촉에 내세운 적은 없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관행을 파괴하는 정치로 일관해왔다는 점에서 모든 가능성은 열려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특히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CIA국장 재임시에 이미 북미교섭 무대에 나섰다. 트럼프는 지난 해 3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그 자리에 폼페이오 CIA국장을 내정했다. 폼페이오는 내정 상태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파트너로 삼아 5월 북미정삼회담 협상을 주도한 바 있다. 그러나 최선희 부상이 폼페이오 장관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함께 묶어 2차 북미정상회담 실패의 ‘원흉’으로 지목했다. 트럼프가 협상을 재개하려해도 폼페이오를 전면에 내세우기엔 모양새가 좋지 않다. 그동안 한 번도 등판하지 않았던 댄츠 국장을 전격적으로 기용하는 것은 트럼프 스타일로 볼 때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라는 게 상당수 전문가들의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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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1
  • [뉴투분석] 미 스탠포드대에 트럼프와 등진 ‘안보통’들 집결, IT에 외교이슈도 선도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 일했지만 강경파와 갈등 끝에 물러났던 제임스 매티스 전국방장관이 오는 5월쯤 스탠포드대 후버연구소로 복귀한다. [일러스트 제공=연합뉴스]스탠포드내 보수성향 후보연구소에 트럼프 강경노선에 맞선 ‘3인방’ 중 2명 포진매티스 전 국방장관,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이어 합류중도성향 아태연구소에선 비건이 중대연설하고, 앤드류 김은 방문학자로4차산업혁명의 중심지 실리콘밸리 지역 소재 스탠포드대가 안보이슈도 한 몫[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일했지만 갈등 끝에 등을 졌던 ‘안보통’들이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위치한 스탠포드대로 집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팔로알토는 미국내 IT기업이 모여 있는 실리콘밸리지역으로 분류된다. 스탠포드 대학은 4차산업혁명의 중심지이면서 동시에 안보문제에 대한 이슈를 생산하는 곳으로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2차 북미회담 전인 지난 1월 31일 스탠포드 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APARC) 특강에서 북한의 영변핵시설 폐기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실제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회담에서 영변핵시설 폐기와 트럼프 재임중 만들어진 5개의 유엔 대북제재 해제를 맞교환하는 스몰딜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의 스탠포드 대학 특강 내용이 ‘중대한 사실’이었음이 확인 된 것이다. 또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탠퍼드대 후버연구소는 지난 해 말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문제를 두고 트럼프와 갈등을 빚었던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이 오는 5월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매티스 전 장관은 국가안보 이슈 관련 연구논문 집필 및 학회 참석, 강의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스탠포드 내 국제관계 및 안보연구소로는 후버연구소와 아시아태평양연구소가 유명하다. 그중 후버는 보수성향이고, 아태연구소는 중도성향으로 분류된다. 해군 장성 출신인 매티스 전 장관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3년 이란 정책에 대한 이견으로 중동·아프가니스탄 등을 관할하는 중부사령부(CENTCOM) 사령관직에서 해임돼 전역한 직 후 약 4년간 후버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지냈다. 2017년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임명되면서 연구소를 떠난지 2년 만에 돌아오는 셈이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허버트 맥매스터도 지난 해 7월쯤 후버연구소에 왔다. 맥매스터 전 보좌관은 매티스 전 장관,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 등과 함께 트럼프 행정부내 강경파들과 대결구도를 형성했던 소위 '어른들의 축'(Axis of Adults) 3인방으로 통칭된다. 3인방 중 2명이 스탠포드에서 연구활동을 하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북한 비핵화 협상의 막후 채널을 맡았던 앤드루 김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은 지난 해 말 퇴임한 뒤 아시아태평양연구소에서 방문학자 자격으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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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0
  • 김정은 중대발표 임박, 평창동계올림픽 이전으로 회귀하나
    ▲ 15일 북한 평양에서 최선희(가운데) 북한 외무성 부상이 외신 기자, 외국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회견을 하고 있다. 그의 왼쪽에 외무성 직원이 서 있고 오른쪽은 통역. 최 부상은 이날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와 핵·미사일 시험 유예(모라토리엄)를 계속 유지할지에 대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만간 결정을 내린다고 말했다.[사진제공=연합뉴스]최선희 외무성 부상, 15일 회견 갖고 “김정은 위원장이 핵 실험등 재개여부 발표할 것”김 위원장이 방향 틀면 2017년 당시 한반도 긴장 재연될 수도 최 부상, ‘김정은-트럼프’의 우호관계 강조하고 볼턴과 폼페이오 비난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고도의 ‘정치적 압박’ 해석도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제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핵·미사일 시험 모라토리엄(유예)를 계속 유지할지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북한의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계기로 급속하게 진행돼왔던 북미간 비핵화 대화가 실패로 돌아가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북한이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발사시험등을 재개하는 등 강공 수위를 높여나갈 경우 미국은 대북제재 강화, 북한 레짐 체인지(regime change)등으로 맞서는 국면이 재개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최선희 부상은 이날 평양에서 외신기자들과 외국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긴급회견을 갖고 “미사일 시험 발사와 핵실험 중단을 계속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김 위원장의 결정에 달렸다”면서 “짧은 기간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조만간 북한의 추가 행동을 발표할 공식 성명을 내놓을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반면에 북측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간의 개인적 우호관계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트럼프의 보좌진에 사태의 책임을 전가하려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의 성격이 해석도 나오고 있다. 비핵화 대화의 결렬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무장관이 또 다시 'FFVD(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 final, fully verified denuclearization)'원칙으로 회귀한데 따른 불가피한 결과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최 부상은 “확대정상회담에 배석했던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이 비타협적인 요구를 하는 바람에 미국의 태도가 강경해졌다”며 "이들이 적대감과 불신의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반면에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 등에 비해 대화에 좀 더 적극적이었다”면서 “두 최고지도자 사이의 개인적인 관계는 여전히 좋고 궁합(chemistry)은 신비할 정도로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결단에 의한 ‘톱다운’방식의 해결책에 여지를 두려는 태도로 풀이된다. 더욱이 최 부상은 “북한 군부, 군수업계 등에서 핵을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는 무수한 청원을 김 위원장 앞으로 보냈음에도 김 위원장은 미국과의 신뢰를 쌓고 상호 합의된 약속들을 이행하기 위해 하노이로 갔던 것이다”고 주장, 김 위원장이 내부의 반발을 무릅쓰면서 비핵화 행보를 추진해왔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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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5
  • [뉴투분석] 김정은 이복형 암살사건 공소취소, 진실보다 외교를 선택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인도네시아인 여성 시티 아이샤(27·여)가 검찰의 기소취하로 석방된 뒤 말레이시아 샤알람 고등법원을 나서고 있는 모습(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 국적 피고인 도안 티 흐엉(31·여)이 지난 해 12월 14일 말레이시아 샤알람 고등법원에 들어서고 있는 광경. [AFP/EPA=연합뉴스] 말레이시아 고등법원, 11일 피의자인 인도네시아 여성 아이샤 전격 석방‘무죄 선고’가 아니라 검찰의 ‘공소 취소’ 결정, 인도네시아와 북한 정부 모두 ‘미소’베트남 여성이 흐엉도 조만간 ‘공소 취소’ 유력북한 김정은 정권, 김정남 살해사건 부담 털고 ‘비핵화’ 집중 가능해져미국-한국 등 우방국 계산법도 사실은 ‘긍정’에 무게?[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말레이시아 고등법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자으이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인도네시아인 여성 시티 아이샤(27.여)를 11일 전격 석방했다. 법원이 ‘무죄판결’을 내린 것이 아니라 살인 혐의에 대한 검찰의 ‘공소 취소’가 결정됐다. 아이샤는 베트남 국적 도안 티 흐엉(31.여)과 함께 지난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의 얼굴에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를 발라 살해한 혐의로 체포돼 재판을 받아왔다. 일반적인 예상을 뒤엎은 검찰과 법원의 결정에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영향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진실규명’을 포기하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그리고 북한과의 ‘우호적 외교관계’를 선택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말레이시아 현행 형법에 따르면, 고의적인 살인에 대해 예외 없이 사형을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이샤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리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간의 외교갈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돼왔다. 아이샤가 석방됨으로써 인도네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정부에 대한 우호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말레이시아 사법부가 ‘무죄 판결’이 아니라 뚜렷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은 채 ‘공소 취소’를 선언한 것은 김정은 정권에 대한 화해 제스처로 풀이된다. 아이샤와 흐엉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린다면 “리얼리티 TV용 몰래카메라를 찍는다는 북한인들의 말에 속아 살해 도구로 이용됐다”는 이들 두 여성 피의자의 주장을 전면 수용한 결과가 된다. 그럴 경우 암살의 배후자로 북한 정권을 지목할 수밖에 없다. 김정남의 사인이 VX 신경작용제라는 점은 검시 결과 등을 종합할 때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실제로는 두 여성이 ‘살해 동기’가 없었다고 해도 ‘과실치사죄’를 적용하는 게 사법적 관행이다. 따라서 ‘공소 취소’를 내림으로써 아이샤를 전격석방함과 동시에 살해를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북한 정권에 대해서도 사실상 ‘면죄부’를 발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남은 사안은 두 가지이다. 우선 공범 혐의를 받아온 베트남 여성 흐엉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남아 있다. 영문 일간 베트남뉴스와 뚜오이페 등 베트남 언론들은 “아이샤가 석방됨에 따라 흐엉도 풀려날 것”이라는 기조로 보도하고 있다. 더욱이 흐엉측 변호인이 아이샤만 석방된 데 대해 불공정성 문제를 제기해 ‘공소 취소’를 요청을 줄 것을 요구했고, 재판부도 이러한 요구를 수용했다. 흐엉에 대한 ‘공소 취소’도 시간문제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정남 암살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규명은 또 다른 문제이다. 하지만 관련 당사국 중 누구도 이 문제에 대한 진실 규명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일단 ‘미제 사건’으로 일단락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정부는 아이샤와 흐엉이 타국의 정치적 문제에 휘말려 '무고한 희생양'이 됐다는 입장 아래 말레이시아 정부에게 ‘석방’ 압력을 가해왔다. 야소나 라올리 인도네시아 법무인권장관은 최근 토미 토머스 말레이시아 검찰총장에게 서신을 보내 “아이샤는 리얼리티TV에 출연하는 줄 알았으며 김정남을 살해할 의사가 전혀 없었다. 아이샤는 속았으며, 북한 정보요원의 도구로 이용된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서 “아이샤는 이 행동으로 어떤 이득도 얻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정남 암살 사건 이후 말레이시아 정부와 외교갈등을 빚어온 북한도 이번 법원 결정을 계기로 우호적 외교관계를 완전히 복원할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는 북한이 김정남의 시신 인도를 요구하며 자국 내 말레이시아인을 억류하는 사건이 벌어진 이후 외교 관계를 사실상 단절했으나 원래는 북한의 전통적 우방국가 중의 하나로 꼽혀왔다. 미국, 한국 정부 입장에서도 비핵화라는 중대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진실 규명’이 오히려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말레이시아 정부와 법원의 결정이 한미양국에게도 ‘호재’인 셈이다. 김정은 정권이 ‘김정남 암살’이라는 정치적 부담으로부터 자유를 얻음으로써 ‘비핵화’에 집중하기를 기대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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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종합
    2019-03-11
  • [뉴투분석]트럼프와 김정은의 ‘근본주의’ 정면충돌, 남북경협 기대감 급랭
    남북경협 기대감 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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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종합
    2019-02-28
  • [뉴투분석] 트럼프와 김정은, ‘남북경협’ 시대 막 올릴까
    ‘남북경협’ 시대 막 올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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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종합
    2019-02-26
  • [뉴투분석] 트럼프와 김정은, 추가 비핵화 및 개성공단 재개 합의할까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열릴 2차 북미정상회담이 비핵화 및 대북제재완화와 관련된 실질적인 진전을 이뤄낼지에 전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러스트 제공=연합뉴스]2차 북미정상회담, 비핵화 및 북한경제발전 위한 실질적 수순 도출 유력[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될 예정인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및 ‘대북제재 해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도출될지에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해 6월 12일 개최된 1차 회담에서 70년 간의 적대관계를 종식시키는 ‘평화적 북미관계’라는 대원칙에 합의했지만 이후 8개월 동안 실질적인 진전을 이끌어내지 못해왔다. 이번 2차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다시 정치적 수사학으로 치장한다고 해도 성과물이 없다면 국내외적으로 ‘정치적 쇼’라는 비판을 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북한은 핵전문가인 김혁철을 투입하고, 미측 비건은 평양까지 날아가양측의 적극적 행보는 추가 비핵화 수순으로 해석돼주요 외신 및 분석가들에 따르면, 두 정상은 비핵화 및 북한의 경제발전이라는 양대 과제를 향한 구체적 행보에 대해 합의를 도출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그 첫째 근거로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 간의 실무협상이 1주일 동안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김혁철 전대사는 최근 북미실무협상 테이블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인물이다. 그는 북한 내 핵문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비건의 또 다른 대화 파트너인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평양 연락사무소 개설을 포함한 북미평화체제 구축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김정은 위원장이 김혁철이라는 새로운 카드를 협상 테이블에 내보낸 것 자체가 추가 비핵화에 대한 의지의 표명이라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비건 대표가 지난 6일부터 ‘적진’인 평양에 들어 간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북측에 대해 강력한 협상 타결의지를 드러낸다는 상징적 효과가 큰 행보이다. 평양 실무협상은 7일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비건, “김 위원장이 풀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 폐기 약속” 김정은이 고농축 우라늄 존재 인정한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진전 더욱이 비건 특별대표는 지난 달 29일(현지시간) 미 스탠포드대학교 아태연구소(APARC) 강연에서 ‘중대한 사실’을 흘렸다. 비건 대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작년 10월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의 4차 방북 면담 때 플루토늄과 우라늄 농축시설의 폐기 및 파기를 약속했다”면서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대한 외국 전문가들의 사찰·검증을 약속했으며 이에 세부계획도 실무협상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비건의 발언이 단순한 ‘대북 압박용’이 아니라 ‘팩트’를 반영한 것이라면 2차 북미정상회담은 상당 수준의 실무적 합의에 서명하는 역사적인 이벤트가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김 위원장이 영변 핵시설의 플루토늄뿐만 아니라 고농축우라늄(HEU)까지 폐기 수순에 돌입할 의지가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면, 그것은 중대한 진전이다.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의 원료는 플루토늄과 고농축 우라늄이다. 영변 핵단지에는 우라늄 농축시설을 포함해 390개 이상의 건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동안 북한은 고농축 우라늄의 존재를 일관되게 시인한 적이 없다. 김 위원장이 폼페이오 장관에게 우라늄 농축 시설까지 폐기할 의지를 표명했다면, 북한의 경제발전에 대한 열망이 그만큼 강력하다는 반증이다. ICBM 반출하고 추가 비핵화는 없어?물론 비핵화보다 북한이 보유한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반출문제가 선행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미국 입장에서는 북한의 ICBM만 제거해도 본토를 북핵 위협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진전은 ICBM 반출에 그치고 비핵화 부분은 답보상태로 남게 될 것이라는 게 국내 보수 정치세력의 비판 포인트이기도 하다. 실제로 미국이 유엔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와 미국의 독자 대북제재가 전면적으로 해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미국 행정부의 공식 입장은 여전히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 비핵화(FFVD)’에 있기 때문이다. 과거, 현재, 미래 핵에 대한 전면적인 포기와 국제적인 사찰을 수용하는 것이 FFVS의 필요충분조건이다. 김정은 위원장이 단박에 받아들일 수는 없는 요구사항들이다. FFVD 원칙론 속 2차 북미정상회담의 관전 포인트는 ‘절충점’에 있어미 전문가, “트럼프가 전략적인 양보 선택해야 돌파구 열려”따라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관전 포인트는 ‘절충점’이 어느 지점에 형성되는 지에 있다. 미국내 현실주의 정치분석가들은 ‘트럼프’가 FFVD 원칙에서 양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 외교안보전문지인 '내셔널 인터레스트'가 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 76명의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 기사에 따르면, 미 해군연구소(CNA)의 켄 가우스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회담에서 종전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긍정적 조치이지만 김 위원장이 필요로 하는 경제적 혜택은 제공하지 않으려할 것"이라고 관측했다.가우스 박사는 이어 "김 위원장의 핵심적 희망은 제제 완화"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일종의 양보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가우스 박사는 "미국의 대북 전략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시점"이라며 "2차 정상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호혜를 바탕으로 이 같은 프로세스를 시작할 기회"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김정은은 장기적 생존을 위해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있을 것"이라며 "만일 외교를 통해 제재완화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2017년보다 더 심각한 벼랑 끝 국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김정은의 선물, ICBM 국외 반출 및 일부 추가 비핵화?트럼프의 답례품, 종전선언-일부 제제 해제 및 개성공단 재개?따라서 북한이 ICBM의 국외 반출 및 일부 비핵화 추가 조치를 선물로 내주고, 미측은 대북제재 일부 완화 및 개성공단 재개등을 답례품으로 제시하는 시나리오도 언급된다. 김정은 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 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남북경협의 재개를 통해서라도 경제난에 숨통을 틔우려는 구상인 것으로 보인다.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만 재개된다고 해도 북한은 막대한 현금을 달러로 챙길 수 있게 된다. 현대아산이 8일부터 이틀 동안 북한에서 창립 기념행사를 열도록 북한당국이 허락한 것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금강산관광은 현대아산이 주(主)사업자다.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등 임직원 20여명이 금강산에서 기념식과 기념 만찬을 한다. “창립기념일(5일)을 맞아 금강산에서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추진했고, 북측이 흔쾌히 받아들여 성사됐다”는 게 현대아산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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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7
  • 남북철도 연결 가능성 좌우할 김정은 신년사 내용은?
    ▲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사랑채 부근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미 행정부 고위 인사들의 잇따른 화해 제스춰, 김정은 화답 기대감 고조[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방향에 한미양국 정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남북 및 북미관계의 진전을 좌우할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무엇보다도 지난 9월 판문점 선언을 통해 합의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이 수개월 동안 지연되고 있는 북미 및 한미정상회담의 재개 여부를 판단할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미국 행정부의 고위인사들이 최근 연이어 대북 유화 제스춰를 취함에 따라 김 위원장이 긍정적 시그널을 보낼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최근 북한의 인권유린에 대한 연설을 할 예정이었다가 취소했다고 미국 ABC방송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을 자극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도 지난 19~21일 한국을 방문해 가진 한·미 워킹그룹 회의 등을 통해 대북 인도적 지원과 남북 교류사업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 2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새해 첫날로부터 그리 머지않아”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북 소식통, “사탕발림 아닌 태도변화라고 판단해야 화답할 것”반면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명확한 대북제재 완화 발언이나 통보 없이 김 위원장이 다시 본격적인 대화 테이블에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북한은 지난 11월 초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미국 방문을 전격 취소한 후 미국의 대화 요구에 침묵으로 일관해왔다. 북한 문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뉴스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김 위원장은 미 행정부 인사들의 잇따른 유화적 발언이 단순한 사탕발림인지 아니면 대북제재에 대한 태도변화인지 여부를 두고 고민할 것”이라면서 “후자라고 생각하는 경우에만 김 위원장은 화답하는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신년사가 청신호면 ‘서울답방-북미정상회담-철도연결’일단 궤도에 오를 듯김 위원장의 신년사가 새로운 대화 물꼬를 틀 경우 신년 초 동북아 정세는 또 다시 ‘북한 열기’에 휩쓸릴 전망이다. 김 위원장이 당초 약속한대로 서울답방을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갖는다면, 폐쇄적인 권위주의 체제인 북한의 시장경제 개방 가능성은 훌쩍 높아지게 된다. 무엇보다도 남북간 교통망 연결 사업의 급류를 탈 수도 있다. 오는 26일 북측 개성 판문역에서 열리는 남북의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는 남북관계와 교통 등을 다루는 양측의 장관급 인사가 참석한다. 남측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이,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방강수 민족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이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그러나 실제 철도 및 도로 연결 공사가 실천되는 역사적 대사건이 벌어질지는 불투명하다. 북미대화가 순항해야 진행될 수 있다. 통일부는 "착공식 이후에 추가·정밀조사, 기본계획 수립, 설계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면서도 "실제 공사는 북한의 비핵화 진전 및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상황을 보아가면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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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4
  • 국내 1위 방산업체 LIG넥스원, 이틀새 2808억원 규모 계약 체결
    ▲ 정경두 국방부 장관(오른쪽 두 번째부터),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등이 14일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방산업체 CEO와의 간담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연합뉴스한화디펜스와 1329억원 무기 공급 계약...18일 공시 방사청과 유도탄 등 21개 항목 1479억원 공급 계약...17일 공시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국내 1위의 방산업체인 LIG넥스원이 이틀새에 2808억원 규모의 무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해 총매출 1조7602억 원의 16%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는 국내 방산업계가 대북화해 국면의 지속 및 방산비리 프레임 등의 각종 부작용 등이 겹쳐 심각한 침체국면에 빠진 가운데 부각된 의미 있는 실적으로 평가된다.   LIG넥스원은 한화디펜스와 1329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계약금액은 843억원으로 한화디펜스와 30㎜ 복합대공화기 2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또 한화디펜스와 486억원 규모의 2018년 비호 창정비 계약을 맺었다고 별도로 공시했다.이에 앞선 지난 17일 LIG넥스원은 1479억원 규모의 유도탄 등 21개 항목의 공급계약을 방위사업청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을 상대로 한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 취소 청구 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방사청이 작년 9월 당사의 국내 공공기관 입찰 참가자격을 3개월간 제한한 데 대해  행정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면서 ”지난 7월 1심에서 해당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이 나왔고 피고 측이 이에 항소를 제기했으나 2심 재판부가 이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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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 [뉴투분석]트럼프의 상술 저울질하는 김정은의 서울 답방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과 청와대, 김정은 연내 서울답방 가능성 무게 실어남북철도 관련 일부 대북제재 면제는 김정은 유혹하는 트럼프의 상술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답방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청와대와 정부의 고위당국자들이 “김 위원장의 답방 가능성이 있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하고 있다. 이 같은 기류 변화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술’ 덕분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先)비핵화-후(後보)상’원칙을 굽히지 않자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무산시켰다. 이후 북미 대화는 2개월 이상 교착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지난 달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에 대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와 미국의 독자제재의 예외로 인정해준 것이 새로운 국면을 형성시키는 단초가 됐다. 김 위원장으로서는 트럼프와 다시 만날 경우 북한 주민들에게 과시할 ‘선물’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즉 공동조사를 위한 물자반입에 대해 제재 예외를 인정한 것이 남북 및 북미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트럼프의 계산된 상술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실제로 미국내 대표적인 대북 매파인사로 꼽히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처음으로 대북경제제재 해제 가능성을 언급했다. 결국 김 위원장이 빠른 물살을 타고 서울답방을 결정할지 여부는 ‘트럼프의 상술’에 대한 판단에 달려있는 셈이다. 대북관계 소식통, “김정은이 트럼프의 상술을 신뢰한다면 연내 서울답방 가능”대북관계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7일 뉴스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김 위원장은 영변 핵시설 폭파, 미군유해 송환 노력 등을 실행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급부를 약속할 때라고 본다”면서 “특히 북한 주민들에게 핵폐기를 공개적으로 선언한 만큼 군부 내 강경파 뿐만 아니라 주민들에게 체제 변화를 설득할 명분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의 상술을 신뢰한다면, 서울답방이 문 대통령의 바람처럼 속도감 있게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지난 6일 오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 핵심 참모들을 긴급 소집해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과 관련된 사안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석 실장과 조명균 장관, “북측 연락 기다리는 중”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7일 서울 답방과 관련,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된 대로 가급적이면 연내 답방하는 방향으로 북측과 협의해 오고 있다"면서 “북측에서 구체적 답은 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서울 답방 가능성이 몇 퍼센트냐”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하기는 쉽지 않지만, 가능성이 있다는 쪽으로 더 보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석 실장도 이날 청와대내 행사에서 “북측에서 연락이 왔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안 오네요”라고 답변해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결단을 기다리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대북 초강경파 볼턴 보좌관, 이례적으로 부분적인 제재완화 가능성 언급미국 측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존 볼턴 보좌관은 6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라디오 NPR과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성과(performance)"라면서 "성과를 거두면 경제제재 해제(removing)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북한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철저한 대북제재 이행만을 일관되게 강조해온 볼턴 보좌관으로서는 이례적인 발언을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완전한 비핵화 이전에 부분적인 제재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국은 이미 안보리 제재와 독자제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난 달 23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공동조사에 필요한 유류 등 물자들의 대북 반출에 대해 제재 적용 면제를 결정한 바 있다. 미국의 독자제재 적용 면제도 이루어졌다.김정은, 서울답방 둘러싼 막판 수읽기 돌입 미 행정부의 독자제재는 두 가지이다. 첫째,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서명한 ‘북한·러시아·이란 패키지법’에 따라 대북 정유 제품 이전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둘째, 미국의 수출관리령에 의거, 미국산 부품이나 기술이 10% 이상 포함된 물자의 대북 반출시 미국 정부 당국의 승인 절차가 필요하다. 트럼프 행정부는 공동조사에 관한한 이 두 종류의 대북제재 적용을 면제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 즉 김 위원장으로서는 서울답방을 통해 트럼프의 추가적인 제재완화를 견인해낼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연내 서울답방을 둘러싼 막판 수읽기에 들어갔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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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7
  • [뉴투분석] APT 탈락 딛고 수출로 재도약하는 KAI가 날개 다는 방법
      ▲ KAI가 다음 달 시제기를 출고할 소형무장헬기(LAH)와 김조원 KAI사장.[사진=KAI제공]ⓒ연합뉴스 KAI, 올해 수주 규모 당초 예상 상회할 듯[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국내 1위의 방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군 차기고등훈련기(APT)교체 사업 탈락을 딛고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KAI 해외수출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주도하는 국내방위산업 시장에서의 제도적 문제점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 KAI를 비롯한 대부분 국내방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가 국내방산업계를 황폐화시키는 ‘초단기 무기개발 요구’ 및 과도한 작전요구성능(ROC)'관행을 개혁하는 것이 선결과제라는 관련업계의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KAI는 김조원 사장 취임 이후 각종 사건과 APT 탈락 등으로 여러 위기를 겪었지만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3조 3000억원대의 수주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초 전망치인 2조 6000억원대를 훌쩍 상회하는 수치이다. KAI, 인도네시아와 1000억원대 훈련기 수출계약 체결필리핀 수리온 수출 상담도 재개돼무기 수출 증가가 그 동력이다. KAI는 지난 8일 인도네시아와 1천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수리용 부속을 포함해 기본훈련기 KT-1B 3대를 추가 공급하고, 인도네시아 공군이 현재 운용하는 T-50i 항공기에 레이더와 기관총을 장착하는 내용이 골자다.KT-1B는 우리 공군의 기본훈련기 KT-1의 인도네시아 수출형 항공기다.  KAI 측은 현재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24대와 경공격기 FA-50 16대를 인도네시아 공군에 추가로 수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지난 7월 발생한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를 계기로 중단됐던 필리핀 수리온 수출 상담도 최근 재개됐다. 김조원 KAI 사장은 지난 22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가진 국방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필리핀과 수리온 수출상담을 재개했다"면서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이 지원해서 필리핀 국방부 장관이 수리온을 다시 검토해보라고 지시했고 금주에 기술협상도 재개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초 방한했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수리온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는 점에서 경쟁자인 미국 시코스키사의 기동헬기 UH-60를 누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흘러나온다. 한국방산업체 2016년 수출 증가율 20.6%기록했으나 2017년 매출 급락군사전문 연구기관 스톡홀름 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가 지난 해 연말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방산업체들은 2016년 수출 증가율 20.6%를 기록했다. 전 세계 무기 시장 매출의 58%를 차지한 미국 무기 제조업체들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4%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교하면 대단한 성장률이다. 그러나 2017년에 다시 성장세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방위산업진흥회에 따르면,  국내 상위 10개 방산업체 매출액은 2016년 9조278억원에서 지난해 7조9924억원으로 12.9% 포인트 줄었다. 이는 수출과 내수가 모두 감소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정부의 ‘초단기 생산’ 및 '과도한 작전요구성능(ROC)' 요구로 국내방산업계 ’황폐화‘KAI가 수주한 LAH사업, ‘무기체계의 진화적 개발’ 적용해야따라서 국내 방위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국내방산기업들에게 ‘초단기 생산’과 ‘과도한 작전요구성능(ROC)’의 충족을 요구해왔다. 그 결과 무기 개발과정에서 작은 결함이 드러나면 ‘비리’로 둔갑해 해당 방산기업은 치명타를 입게 된다. 이와 관련해 KAI의 국방부의 소형무장헬기(LAH) 사업과 관련해 다음 달에 첫 시제기가 출고되는 것도 주목할 사안으로 꼽힌다. LAH 사업은 500MD와 AH-1S(코브라) 등 육군의 노후 공격헬기를 성능이 우수한 국산 무장헬기로 교체하는 사업이다.KAI 관계자는 "다음 달에 LAH 시제기 첫 출고 이후 내년 3월에 엔진시험, 같은 해 5월에 초도비행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LAH의 초도 납품 시기는 2022년 말이다.국내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28일 뉴스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LAH의 경우도 엔진시험이나 초도비행 등에서 초기 결함이나 약간의 문제가 드러날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그런 경우에도 정부와 언론이 점진적으로 보완해서 완성시켜나갈 문제로 접근해야지 큰 비리라도 터진 듯이 난리를 편다면 국내방산업계를 죽이는 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가 초도 생산 물량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무기체계를 생산하도록 유도하는 ‘무기체계의 진화적 개발’을 수용할 때 국내 방산업체들의 국제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시큐리티팩트
    • 방위산업
    2018-11-29
  • 국내 매출 1위 방산업체 KAI 김조원 사장, ‘무결점 생산’ 드라이브
    ▲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협력업체들이 28일 오후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항공기 품질 무결점 운동을 선서하고 있다. [사진=KAI 제공]ⓒ연합뉴스 KAI와 한화, LIG넥스원 등 59개 협력업체, 28일 '항공기 품질 무결점 운동' 선포지난 9월 ‘KAI 무결점 첫날’선포하고 시스템 강화 추진중[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59개 협력업체가 28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항공기 품질 무결점 운동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에 참석한 협력업체는 한화, LIG넥스원 등이다. 김조원 KAI 사장은 "사소한 것 하나도 간과하지 않는 세심한 품질관리로 국산 항공기 신뢰회복과 고객 만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에어로매스터 서정배 대표는 구성품 국산화 업체 대표 선서를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로 국산 항공기 안정성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KAI는 지난 9월 28일 창립기념식에서 'KAI 무결점 첫날'을 선포하고 품질 무결점 실천 계획으로 분야별 품질 책임제, 비행 안전품목 특별검사, 내부 품질 신문고 제도, 품질개선 테스크포스를 통한 관리 시스템 강화 등을 수립한 바 있다. KAI는 한국형 전투기(KF-X), 소형 무장헬기(LAH) 등 주요 개발사업 설계 단계 품질 강화와 국내·외 고객들이 요구하는 예방적 품질 보증은 물론 방산제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품질 무결점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협력업체들도 향후 KAI의 품질 무결점 실천 계획과 연계해 연말까지 별도의 품질경영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본격 실천에 나선다.
    • 시큐리티팩트
    • 방위산업
    2018-11-28
  • [뉴투분석] 트럼프, 3가지 김정은 달래기로 북미정상회담 드라이브
    ▲ 지난 10월 7일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찬을 함께하기 위해 걸어가고 있다. [미국 국무부 제공]ⓒ연합뉴스 북미 간 비핵화 ‘동상이몽’ 해결할 물꼬 트일까?[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달래기’를 통해 내년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이미 단행된 영변 핵시설 폐기에 상응하는 미측의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데 비해 미측은 여전히 북한의 ‘‘핵리스트 선(先)제출’이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트럼프의 화해 제스춰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략적 변화를 견인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매티스 미 국방장관, 한미연합훈련 축소 강조우선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내년 봄으로 예정돼 있는 한미연합 야외기동훈련인 '독수리훈련'(FE)의 범위가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최근 북미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져든 상태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겨냥해 “조선반도 정세를 엄중히 위협하는 시대착오적인 군사적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독수리훈련은 통상적으로 매년 3∼4월에 열린다. 따라서 매티스 장관의 발언은 북한의 지적에 대해 ‘화답’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선제적 유화제스춰를 보여줌으로써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재개를 위한 정지작업을 펴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남북철도연결 공동조사에 전폭적 지지 표명남북관계 개선 ‘견제’보다는 ‘지지’표명해 대화분위기 조성남북관계개선에 대해서도 신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워싱턴의 기류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통해 북미대화를 촉진시킨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전략을 ‘과속’으로 규정하는 대신에 ‘호응’하는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미 행정부가 남북 철도연결을 위한 공동조사 사업에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분명히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미 워킹그룹 1차 회의를 마친 뒤 특파원들과 만나 "미국 측이 남북 철도 공동조사 사업에 대해 강력하고 전폭적인 지지, 스트롱 서포트(strong support)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 달 하순부터 진행해온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를 마무리한 후 11월 말~12월 초에 착공식을 갖기로 합의했다. 마지막 관문은 미국 측의 동의여부였다. 그 관문을 넘어선 셈이다. 한미 워킹그룹 1차 회의는 남북철도연결 사업뿐만 아니라 북미대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 워킹그룹 회의의 미국 측 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현재 진행중인 북미협상 동향을 우리측에 전달했고, 이를 토대로 향후 북미협상이 다시 본격화될 경우 추진할 공동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 본부장은 말했다. 이 본부장은 북미 고위급 회담 일정과 관련해선 "미국과 북한이 접촉하며 서로 협상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선 "미측은 계획대로 내년 초로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미측은 남북철도연결사업을 위한 일부 물자의 북한 지역 반출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집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내년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희망”김정은의 ‘비핵화 검증’ 수용 압박하기도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난달 7일 자신의 4차 방북을 언급하면서 "내가 몇 주 전에 김 위원장을 봤을 때 그는 자기 나라의 비핵화에 대한 검증을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계속했다"며 "우리는 그 반대급부로 북한 주민들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는 약속을 계속 해왔다“고 강조했다. 캔자스주 연방 하원의원 출신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캔자스 지역 방송국인 KQAM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미대화 상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진전이 이뤄지고 있지만 그 것은 긴 일련의 논의가 될 것이고 매우 복잡한 이슈“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은 양면성을 갖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트럼프 대통령과의 싱가포르에서 약속한대로 비핵화에 대한 검증을 허용함으로써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갖자는 적극적인 제안의 형식을 갖고 있다. 반면에 비핵화에 대한 검증 논의가 진전을 이루지 못한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만나기 어렵다는 ‘선 비핵화-후 보상’의 원칙을 강조한다는 점도 분명하게 밝힌 것으로 평가된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8-11-22
  • 북한, 김정은 방문 ‘까칠봉’ 빼고 10개 GP폭파
    ▲20일 폭파되고 있는 북측 GP 모습 [사진=국방부 제공]ⓒ연합뉴스 남북군사합의서에 따라 양측 각각 GP 10개 제거북미관계와 남북관계의 탈동조화, 긍정변수 될지 주목[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남북 군사합의서 이행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티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이 깊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반면에 이러한 탈동조화가 북미관계의 지속과 발전을 견인하는 긍정적 변수가 될것이라는 기대감도 적지않다. 북한은 20일 오후 3시쯤 시범철수 대상인 10개의 비무장지대(DMZ) 감시초소(GP)를 폭파 방식으로 완전히 파괴했다고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북측의 GP 폭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약 4분 동안 동부와 중부, 서부 전선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국방부 당국자는 "북측은 지난 18일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통해 시범 철수대상 GP 10개소를 20일 오후 3시에 일괄 폭파하겠다고 우리측에 사전 통지했다"며 "북측이 통지한 시간에 우리측이 폭파대상인 북측 GP를 관측한 결과 완전히 파괴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9월 19일 체결한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서  남북이 각각 11개 GP를 시범 철수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남측은 369GP, 북측은 김정은이 찾았던 ‘까칠봉GP' 각각 보존단 남북은 시범철수 대상 GP 중 각각 1개를 보존하기로 했다. 원형이 보존되는 남측 GP는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직후 최초 설치된 동부전선의 동해안GP다. 과거 369GP로 불렸던 이곳은 북측 GP와 580m 거리에 있다.북측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3년 6월 방문했던 중부전선의 까칠봉 GP를 보존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까칠봉GP는 남측 GP와 불과 350m 떨어져 있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8-11-20
  • [뉴투분석] 세컨더리 보이콧 ‘주체’ 미 재무부, 삼성 및 현대차 등에 대북사업 보고 요구?
    세컨더리 보이콧 쥔 미 재무부가 주도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8-11-01

동영상뉴스 검색결과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직장인, 4월 월급 깎이는 이유는? ‘건강보험료’
    [글 : 이재영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직장인 10명 중 6명꼴로 4월 월급이 깎인다. 지난 해 보수가 인상됐던 직장인들은 올 4월을 기준으로 인상된 건강보험료를 기준을 적용해 정산해서 월급을 지급하기 때문이다. 성과급, 상여금, 호봉승급 등의 요인으로 보수가 올랐던 직장인은 덜 낸 건보료를 추가로 납부하고 반대의 경우는 보험료를 환급받게 된다. 이는 매년 일률적으로 적용되는 건강보험료 인상과는 별도이다. 4월 건강보험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19-04-29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한국인의 노후전략, 연금보다 ‘편의점 알바’
    [글 : 이재영 기자, 그래픽 : 박현규] 9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18년 연금저축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연금저축 가입자의 월 평균 수령액은 26만원에 불과했다. 국민연금과 합친 금액도 61만원에 그쳤다.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노후 준비가 불충분한 대다수 국민들은 연금 등과 같은 제도에 의존하기보다는 ‘노동 기간 연장’ 전략을 선택하는 게 현실적 노후대책이 될 것이라고 제안한다. 올해 최저시급 8350원을 기준으로 중장년층이 알바 등을 유지할 경우 올릴 수 있는 수익은 연금저축과 국민연금을 합친 금액을 훨씬 상회하기 때문이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4-12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여자 경찰 되기 어려워지나.. 체력검정 강화 움직임
    [글: 이재영 기자, 그래픽: 박현규] 여자경찰 선발인원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면서 체력검정 기준이 강화될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상당수 한국 20대 남성들이 페미니즘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면서 오히려 여성우대를 폐지하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지난 22일 경찰대 신입생과 경찰간부 후보생 선발에서 2021년 남녀분리모집을 폐지하며 남성과 여성의 체력검정 기준 격차를 축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간부인재 충원에서 여성의 체력검정 기준을 강화할 경우 ‘여자순경’의 경우도 비슷한 수준의 체력적 능력을 요구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기 때문이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1-25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돈 많이 주는 직장 찾는 방법은
    [글: 이재영 기자, 그래픽: 가연주] 연봉수준을 따질 때는 직종별 초봉이나 연봉 평균치를 보는 것보다 ‘중간값’을 보고, 1등 기업보다는 ‘직종내 1등 기업’을 선택하는 편이 합리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국내 유력 잡포털의 관계자는 “1998년 외환위기 당시에도 ‘대마불사’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한 업계 혹은 직종의 최강자는 위기시에도 덜 흔들리고 그 충격을 빠르게 극복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어떤 직종이든지 간에 1등 기업에 취업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효율성의 관점에서 볼 때 타당하다”고 밝혔다.
    2018-11-02
  • [최환종의 스쿠버 다이빙](1) 바다속 10m 풍류의 3가지 매력
    ▲ 2년 전, 필리핀 세부 앞바다에서 다이빙 후 휴식시간을 갖는 필자.ⓒ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최환종 칼럼니스트) 바다 속 아름다운 풍경과 나의 호흡 속에서 ‘절대 평정’ 체험 바다 속 수압은 인간의 몸에 ‘천연 지압’을 선물 다이빙을 마친 후 동료와 마시는 한 잔의 ‘천국 음료’ 어느덧 여름!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강으로, 바다로, 해외로  떠나는 계절이 왔다. 그러나 여름 휴가철에 가는 피서지는 조용한 휴식보다는 복잡한 교통과 수많은 인파로 인해  스트레스가 더 쌓일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언제부터인가 성수기에는 여행을 가지 않고, 성수기를 피해서 그 전후로 간다. 그래야 조용하게 경치도 즐기고 사람대접(?)도 받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수많은 인파와 복잡한 교통을 피해서 혼자 또는 동호인 몇 명과 조용히 다녀올 수 있는 “바다속에서의 풍류, 스쿠버 다이빙(SCUBA Diving)”을 즐긴다.  필자가 스쿠버 다이빙(이하 다이빙)을 즐기면서 느낀 점, 그래서 타인들에게 다이빙을 적극 추천하게 되는 점을 몇 가지 적어본다.  ▲ 지난 4월, 팔라우에서 다이빙중인 필자 ⓒ뉴스투데이 첫째, 바다에서 다이빙을 즐기다 보면 자연과 나, 바다와 내가 한 몸이 된 느낌을 받으며 절대적인 평안함을 느낄 때가 있다. 적당한 수심과 적당한 장소에서 자리 잡고 있노라면, 눈앞에 보이는 아름다운 바다 속 풍경과 내 호흡 소리에 집중되면서 고요함과 평안함을 동시에 느낄 때가 있다.  이때를 일종의 “무아지경에 빠진다”고 표현하고 싶다. 꽤 오래전에 단전호흡을 배우면서 체험했던 상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런 편안한 느낌과 비슷하다. 그리고 이런 다이빙을 마친 후 수면 위로 올라왔을 때의 그 상쾌함이란 이루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둘째, 바다 속에 있으면 ‘천연 지압’을 받는 기분이다. 거창하게 “밀폐된 용기에 담긴 비압축성 유체에 가해진 압력은 유체의 모든 지점에 같은 크기로 전달된다.”는 파스칼의 원리까지는 아니더라도, 바다 속에 있다 보면 바다의 압력이 내 몸에 전해지는 것을 느끼며, ‘천연 지압’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실제로 수심 깊이 내려갈수록 허리에 착용한 납 벨트를 조이게 되는데, 바다의 수압에 따라 몸이 조금씩 눌려짐을 느끼게 된다. 자연이 선사하는 천연 지압에 감사할 뿐이다.  셋째, 다이빙을 마친 후 바다를 바라보며, 석양을 바라보며 같이 다이빙한 동료들과 담소하거나 시원한 한잔의 음료수를 마시는 것. 그 자체가 또 하나의 훌륭한 휴식이다. 천국이 따로 없다.  바다속 10미터에서의 풍류! 그리고 절대적인 자유!  이 얼마나 여유롭고 평화로운가! 그래서 다이빙을 즐기고 사랑한다. (계속)   - 최 환 종  (崔 桓 種) - · 한국안보협업연구소 전문연구위원   · 순천대학교 우주항공공학부 초빙교수  · 예비역 공군 준장· 공군사관학교(전자공학), 한양대 대학원(전자공학) 졸업 
    • 이야기쉼터
    • 칼럼
    • 최환종의 스쿠버 다이빙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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