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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뉴스 검색결과

  • 케이플러스, 취업 준비생 위한 스페셜 클래스 개설
    ▲ [사진=케이플러스]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모델 스테파니리, 박형섭, 장기용 등이 소속돼있는 최대 모델 에이전시, 케이플러스에서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스페셜 클래스를 개설한다.케이플러스는 취업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면접을 위해 기본적인 자세교정과 워킹, 메이크업과 스타일링 프로그램의 교육을 진행한다.스페셜 클래스는 차별화된 커리큘럼으로 취업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설의 목적이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많은 취업생들에게 취업 면접시 필요한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그리고 기본적인 자세와 자신감 있는 워킹을 맞춤형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수강생 모집은 오는 9월 27일까지 접수 받으며, 프로그램은 1개월 / 주2회 / 1일 2시간으로 구성돼있다.한편, 강의 커리큘럼과 수강 신청서를 비롯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케이플러스 홈페이지(www.kplusmodel.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3-08-08

경제 검색결과

  • 삼성전자 DS부문 인사 단행…김기남 사장 반도체 총괄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삼성전자가 6월 1일자로 DS부문 일부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인 김기남 사장이 반도체 총괄 겸 시스템LSI사업부장에 선임됐다.메모리사업부장에는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인 전영현 부사장을 선임했고, 전부사장은 전략마케팅팀장도 겸임하게 된다.한편, 반도체총괄로 선임된 김기남 사장은 시스템LSI사업부 외 메모리사업부도 관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14-05-30
  • 신동빈 롯데 회장,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 방문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 회장은 11일 오전 잠실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에게 이같이 전하며 완공 때까지 '안전 시공'을 최우선 가치로 둘 것을 주문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현장에 도착한 신 회장은 관계자들로부터 간단한 브리핑을 들은 후 곧바로 안전 장비를 갖추고 두 시간가량 현장을 둘러봤다. 롯데월드몰에서는 특별피난계단을 통해 이동하면서 방화셔터와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모의 소방훈련 및 방재실의 상황조치 시연을 지켜봤다.소방훈련을 지켜 본 신 회장은 "단순히 알고 있는 것과 몸에 익히고 있는 것은 다르다"며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공사용 승강기를 타고 롯데월드타워 55층에 올라가 골조공사 현장도 점검했다. 신 회장은 "안전은 법규나 규정의 문제가 아니라 모든 현장 관계자들의 의식 속에 최우선의 가치로 인식돼 있어야 하는 것"이라며 "현장의 모든 의사결정에는 안전이 가장 우선하는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완공 이후 국내 최고 높이의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롯데월드타워는 시공 과정도 모범적인 사례로 남아야 한다"며 "안전에 관해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으면 철저히 확인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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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2014-05-11
  • [스타뷰티 따라잡기] 상큼발랄 소녀감성 메이크업
    메이크업아티스트 박미경원장에게 배우는 수줍은 소녀의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에 감성을 더한 소녀감성 메이크업을 살펴보자.이번 메이크업은  맑고 화사하면서 사랑스럽고 투명해보이는 말 그대로 소녀 다운 소녀를 연출하는게 포인트이다. 1. 소녀 피부의 포인트 보송보송 투명 베이스 만들기수분 함량이 많은 모이스처 파운데이션으로 가볍게 톤을 보정한다. 살짝 화사하게 보이고 싶으면 펄이 함유된 프라이머 제품을 사용하며, 윤기나는 피부도 좋지만 너무 번들거리면 오히려 역효과. 루스파우더로 살짝 덮어주면 보송보송 솜털 피부표현 완성. 2. 러블리함을 살린 멀티 핑크 블러셔 이용하기블러셔는 소녀감성 메이크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대체로 핑크 혹은 코럴 계열의 컬러가 많은데 볼에 홍조가 있는 사람은 핑크보다는 코럴 계열의 컬러, 밝은 톤의 피부에는 핑크컬러를 선택하는것이 좋다.볼터치를 할때에는 웃었을 때 튀어나온 볼 부분에 원터치 하면서 그라데이션을 해준다. 이 방법은  어려보이면서 얼굴을 한층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 주어 작은 얼굴로 연출해주기도 한다.또한 안나수이 치크 컬러는 4가지 컬러가 들어있는 제품이라 볼터치 뿐만 아니라 새도우로 함께 사용하기에 멀티 제품이다. 3. 동안 눈썹 만들기눈썹표현은 브라운으로 색상 선택하여 눈썹결을 살려주면서 그려준다. 일반적으로 동안 메이크업에 중요한건 너무 얇지 않으면서도 눈썹산이 없는 도톰한 눈썹이다.자기눈썹보단 브라운으로 표현해주면 얼굴에 투명함을 더 살려줄 수 있다. 그러나 너무 진한 눈썹표현은 자칫 올드해 보일 수가 있으니 주의하자. 4. 또렷한 눈매연출먼저 핑크 블러셔로 사용된 안나수이의 치크 컬러를 사용해 아이새도우로 사용하자.아이메이크업은 핑크톤과 피치계열의 컬러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발라 사랑스러운 눈매를 표현해 준다.브라운펜슬로 점막에 최대한 가깝게 아이라인을 그려주고 속눈썹은 뿌리부터 바짝 찝어 준 다음 속눈썹 끝부분을 포인트로 하여 마스카라로 칠해준다. 이때 블랙마스카라로 사이사이 꼼꼼히 칠해주면 풍성하면서 크고 뚜렷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다. 5. 꽃잎이 번지는듯한 립메이크업입술 색상 발색을 높이기위해 입술 전체에 입술 전용 컨실러로 펴발라서 톤다운 시켜준 다음 꽃 핑크 립 크레용으로 입술 중간부터 포인트를 주어 그라데이션 시켜주면서 발라준다. 입술 중앙을 포인트를 주는 이유는 입술에 꽃잎이 번지는듯한 표현과 입술전체가 도토하게 입체감있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꽃 핑크 립으로 화사하게 마무리해주면 사랑스러우면서도 톡톡 튀는 소녀감성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모델 : 김현희메이크업 : 박미경원장헤어 : 이새날원장진행 : 풀스앤컴퍼니   메이크업아티스트 박미경원장 - 겟잇 뷰티 출연- MBC에브리원 메이크업 디렉터 출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문화센터 강의담당- 현대백화점 본점 문화센터 강의 담당- 서인영의 스타뷰티쇼- 각종 일간지 및 매거진 참여 드라마, 자켓촬영 및 뮤직비디오와 영화 디렉터 참여  
    • 경제
    2013-07-22
  • [스타뷰티 따라잡기] 개그우먼 김지민의 ‘그라데이션 세미스모키 아이메이크업’
    ▲ 개그우먼 김지민(오른쪽)과 작은차이 뷰티살롱 미카 부원장 ‘불편한 진실’, ‘거지의품격’, ‘뿜 엔터테인먼트’로 요즘 한창 주가를 달리는 개그우먼 김지민.‘뿜 엔터테인먼트’의 연예인 병에 걸린 톱스타로 까탈스러우면서도 섹시한 여배우로 변신하면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멘붕배우’로 변신해 제대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여배우의 캐릭터에 맞는 걸까? 요즘 그녀의 패션, 뷰티 스타일링까지 주목하고 있다.그녀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작은차이 뷰티살롱 미카 부원장은 “미녀개그우먼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게 코너마다 헤어, 메이크업, 의상이 달라지는데 그 중 요즘 그녀가 즐겨하는 아이메이크업으로는 그라데이션 세미스모키로 연출해 이미지를 부각시켰다”고 귀띔했다. ▲ 개그콘서트 ‘뿜 엔터테인먼트’의 김지민 김지민의 ‘그라데이션 세미스모키 아이메이크업’ 포인트!피부는 밀착력있게 잡티하나없는 도자기 피부로 연출하고 아이메이크업은 눈매에 음영감을 주어 깊고 그윽하게 그라데이션하여 표현하며 아이라인으로 눈매를 또렷하게 잡아주어 세련된이미지와 또렷함을 강조했다.입술은 어느계절에 사용해도 러블리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는 핑크립으로 생기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치크도 립컬러와 동일하게 화사한 핑크로 선택해주어 입체적인 피부표현과 함께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했다. ■ 김지민 메이크업에 사용된 제품들1. 미샤 올-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워터프루프 선밀크 SPF50 /PA 보송하고 산뜻하게 마무리되면서 땀,물,피지등에 번짐이 없는 레포츠용 워터프루프 선밀크2. 디올 스킨 스컬프트 라인 스무딩 리프팅 메이크업젊고 탄력있는 피부로 표현해주며 윤기나고 고른 피부톤을 연출해준다.3. 루나솔 01 SWEET PEACH 페탈컬러가 SNrjVNF에 자연스럽게 융화되면서 화사함과 투명감, 부드러움을 연출한다.4. RMK 인지니어스 파우더치크 홀로그래픽 라이트핑크내추럴한 핑크톤으로 화사하게 표현된다.5. 바비브라운 젤 아이라이너 에스프레소번짐없이 깨끗하고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수 있다.6. 안나수이 아이브로우 컬러 컴팩트3가지컬러가 있기때문에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어 자연스럽운 눈썹을 표현해준다.7. 안나수이 퍼펙트 마스카라롱래쉬, 볼륨 그리고 컬링의 3가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라 자연스럽고 또렷한 눈매연출에 꼭 필요한 제품이다.8. 안나수이 립스틱 350 #Fuchsia Pink요즘 유행하는 비비드컬러에 반짝이는 펄의 조합으로 입술을 볼륨감있게 표한할 수 있다.9. 안나수이 립스틱 301 #Coral Pink 촉촉한 보습효과를 주는 제품이라 선명한 발색을 주는 동시에 부드러운 사용감을 주는 제품이다.(정리 윤한슬 기자)
    • 경제
    2013-07-15
  • [스타뷰티 따라잡기] 네일아트② 바캉스 네일 만들기
    당신의 손끝에서 달콤한 여름이 시작됩니다.이번 네일아트는 집에있는 기본 네일컬러 2가지로 연출할 수 있는 아트랍니다. 심플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 물씬 풍기는 사랑스런 네일아트를 시작해 볼까요?저는 핑크와 초콜릿 컬러를 이용하였지만 이번 디자인을 보시고 응용하셔서 자신만의 색다른 네일 아트를 직접 꾸며보세요.먼저, 손톱 모양은 손가락이 가늘고 길어 보이도록 세모꼴로 뾰족하게 다듬으세요. 1. 베이스를 발라줍니다. 2. 핑크와 초콜릿 컬러를 이용하여 프렌치 해주세요. (라인은 골드아트펜으로 가려줄거라서 삐뚤어도 상관없어요) 3. 핑크프렌치에 초콜릿 컬러를 이용해서 스트라이프를 넣어줍니다. (팔리쉬브러쉬로 그리기 힘들다면 라이너브러쉬로 사용하면 쉽게그릴수 있어요) 4. 약지에는 홀로그램 블랙을 이용하여 레이스를 만들어 볼건데요. 먼저 프렌치 라인으로 하나씩 붙여줍니다. (홀로그램 블랙을 가운데부터 붙이면 라인이 이쁘게 나옵니다) 5. 프렌치라인으로 붙인 홀로그램 블랙 아래쪽으로  레이스모양을 생각하면서 둥글게 붙여줍니다. 6. 엄지,검지,약지 프렌치라인 위에는 골드아트펜으로 라인을 그려줍니다. (골드아트펜으로 그려주면 더 화사하고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7. 검지에는 실버스톤으로 포인트를 주었어요. 8. 약지에는 도트를 찍어서 보다 사랑스러운 아트를 연출해보세요. (도트는 마블러를 사용해도 되고 면봉이나 오렌지우드스틱을 사용하면 예쁜 도트모양이 나오니 참고하세요) 9. 중지위에다 깜찍한 리본을 붙여도 되고요. 골드아트펜으로 라인만 그려주어도 예쁜 네일아트를 할 수 있습니다.10. 마지막으로 탑코트를 발라주세요. 탑코트는 손톱을 매끄럽고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며 네일 컬러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엄지 중지에 스트라이프의 모양도 들어가서 초보분들에게는 약간 어려울 것 같지만 스트라이프를 하지않고 도트를 찍어주기만 해도 예쁜네일아트를 할 수 있답니다. ■ 사용제품 1. 안나수이 젤 탑코트2. 안나수이네일컬러N 324 스위트핑크3. 입생로랑 라 라끄 꾸뛰르 19 네일리스트 박미원장신단주 뷰티아카데미 정규과정 수료이명희 NAIL TOGETHER 근무SHE 作 근무정현정 파라팜 근무청담 애브뉴준오 근무뉴질랜드 CUTIX PAKURANGA NAILSHOP 근무현 PARK MI NAIL HOUSE 원장
    • 경제
    2013-07-08
  • [스타뷰티 따라잡기] 네일아트① 바캉스 네일 만들기
    여름의 최적기인 7월이 다가왔습니다.이번 여름은 정말 ‘핫’한 여름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네일아트의 주제를 ‘여름휴가’로 정해보았습니다.그리고 네일아트를 들어가기전 올 여름 네일 트렌드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볼까요?   먼저, 손톱 모양은 손가락이 가늘고 길어 보이도록 세모꼴로 뾰족하게 다듬으세요.   컬러링은 알록달록 파스텔 컬러로 깔끔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No.1 베이스를 발라줍니다.   No.2 두가지의 컬러 흰색과 하늘색으로 검지와 새끼손톱에 전체적으로 두번 발라줍니다. No.3 검지와 새끼 손톱에 바른 하늘색 컬러위에 노란색 컬러를 사용해 사선으로 3줄 그어줍니다. 가운데 노란색 부분만 노란색으로 한번 더 칠해줍니다. No.4 노란색 사선 반대방향으로 핑크색으로 그어줍니다. 물론 노란색 컬러를 2번씩 칠한 것과 같이 핑크색 선도 한번더 칠해줍니다.  No.5 중지에는 보라색 컬러를 사용해 우드스틱으로 도트를 찍어줍니다. 도트를 찍을때는 사선방향으로 고르게 찍으시면 깔끔하게 보입니다. No.6 약지손가락에는 다른 컬러를 이용해 체크무늬를 그려줍니다. No.7 데코로 리본을 붙여도 좋고요, 스톤을 붙여서 완성도 높은 아트를 표현해주세요. No.8 나머지 손톱에는 스톤으로 장식해서 보다 화려한 여름휴가 네일아트로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No.9 마지막으로 탑코트를 발라주세요. 탑코트는 손톱을 매끄럽고 반짝반짝 빛나게 해주며 네일 컬러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사용제품> 1. 반디 미니네일컬러 N101호2. 안나수이네일컬러N 803 레몬옐로3. 안나수이네일컬러N 905 민트그린4. 헤라 에메랄드그린 63호5. 안나수이네일컬러N 905 민트그린6. 안나수이네일컬러N 212 로얄퍼플7. 반디 네일컬러 F802호 네일리스트 박미원장신단주 뷰티아카데미 정규과정 수료이명희 NAIL TOGETHER 근무SHE 作 근무정현정 파라팜 근무청담 애브뉴준오 근무뉴질랜드 CUTIX PAKURANGA NAILSHOP 근무현 PARK MI NAIL HOUSE 원장
    • 경제
    2013-07-01
  • [김정희 리얼뷰티] 젤리쉬아트 시술과 제거하는 법
    최근 ‘UV젤’이 네일숍에서 각광받고 있다. 손톱에  알록달록한 색을칠하는건 매니큐어라고  알고있지만 요즘 알만한 뷰티걸들의 선택은 ‘젤리쉬아트’이다. 특징은 한번 시술받으면 2~3주 내내 벗겨지거나 지워지지 않고, 오랫동안 반짝반짝 윤기나게 유지할수 있고, 냄새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매니큐어처럼 바른 후 말리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서 시술이 끝난 직후에도 스타킹을 신는다거나 가방 속에 손을 집어넣어 지갑을 꺼내고 하는 등 손톱이 닿아도 큰 지장이 없다. 기존 매니큐어는 바쁜 일상에 손가락을 움직이지않고 30분~1시간 정도 말리고 그 후에도 찍히지 않도록 조심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젤리쉬아트 시술은 보통 20~30분이면 끝나는데 단계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큐티클케어. 젤리쉬를 바르기 전에 큐티클 케어를 하는데 손톱 주변의 과도한 각질을 말끔히 정리하는 단계이다. 큐티클을 정리하고난 손은 깨끗하고 정갈해 보인다.  평소에도 큐티클이 많이 생기지않도록 보습을 많이 하는것이 좋다. 보습이 부족하면 두텁게 과각질이 생기고 위생,청결,보기에도 좋지않을 수있다.둘째 에칭. 손톱 표면을 살짝 거칠게 만든다. 젤이 잘 흡착되게 하기위한 단계이다.셋째 클린저로 닦아내기. 이물질, 유분기를 닦아내는 단계이다. 클린저단계후 유분기 제거를 위해 프라이머를 사용하기도 한다. 유분기가 많으면 젤아트가 오래가지않을 수있기때문에 꼼꼼히 단계를 거치는것이 좋다. 넷째 베이스젤도포, 이후 1분 큐어링(고온 처리). 다섯째 컬러젤 도포, 이후 1~2분 큐어링. 컬러 발색을 위해 보통 2~3코드 도포하고 도포할 때마다 큐어링 해준다.   여섯째 탑젤도포, 이후 3분 큐어링. 컬러도포와 장식부착이 끝난후 탑젤을 도포한후 마지막 큐어링을 한다. 손톱에 도자기를 굽듯이 UV램프에 3분 정도 손톱을 넣었다 빼면 끝난다. 위 사진은 간단히 스티커 하나로 포인트를준 젤리쉬 아트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입체장식물 부착,두가지컬러를 그라데이션하거나, 손톱의 끝부분만 컬러를 바르는 프렌치기법 등 여러가지로 창의적 네일아트가 있다.젤리쉬 아트의 좋은 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단점도 있다.기존 네일폴리시(매니큐어)보다 가격이 3~4배 비싸다. 한번 시술 비용이 적게는 3만~4만원에 달하고 케어비용, 파츠(장식물), 아트(그림그리기), 컬러 추가를 하게되면 10만원이 훌쩍 넘는다.반짝반짝 오래가는 젤리쉬아트는 좋기는 하지만 너무 비싸다는 것!! 그러나 요즘 소셜커머스을 참~~잘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소셜커머스를 이용한다면 올 여름 바캉스시즌에 ‘저렴’하게 네일아트 하는 뷰티걸이 될 수 있다.리얼뷰티 팁!젤리쉬 제거(쏙오프)할 때는 다시 네일숍을 찾아야 하고 비용도 든다. 젤리쉬가 쉽게 제거되지 않고, 억지로 떼어낸다면 손톱 표면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에서 제거하는 방법은 다음을 따라하면 쉽게 가능하다. 1. 젤리쉬를 한 표면을 샌딩블럭으로 문질러 낸다. 손톱표면까지 샌딩할 필요는 없다. 2. 아세톤을 묻힌 솜을 손톱표면에 얹는다. 3. 호일로 야무지게 싼 후 넉넉히15분 정도 놓아둔다. 4. 호일을 벗기면 젤리쉬가 일어나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살살 긁어내면 손톱이 상하지않고 제거된다. 5. 잘 제거되었다면 큐티클 오일을 바르고 파일을 이용해 한두번 문질러 큐티클을 정돈해준다 6. 손톱 표면에 묻은 큐티클 오일을 닦아낸 후 손톱 영양제를 한번 발라주면 완성. 김정희 행복아침피부과 뷰티디렉터(susia52@naver.com)
    • 경제
    2013-06-12

비즈 검색결과

  • 아주그룹, 중증장애 자녀 둔 어머니 대상 서울투어 실시
    ▲ 아주그룹의 비영리재단, 아주복지재단이 자폐성 아동을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서울투어를 진행했다. [사진=아주그룹]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아주그룹(회장 문규영)의 비영리재단 아주복지재단이 중증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를 대상으로 서울투어를 진행했다.아주그룹의 비영리재단 아주복지재단은 1일, 중증장애 자녀를 둔 전북지역 자폐성 장애아동을 둔 어머니 2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어는 쉼과 나눔이 있는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실시된 것으로 공식 명칭은 '제10회 쉼과 나눔이 있는 아주 특별한 여행, 서울투어'이다.이번 여행 테마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여행'으로 최근 5년 이상 여행기회를 갖지 못한 자폐성 장애아동 어머니들에게 휴식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취하고, 피로해소와 육아정보 공유,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여행 첫날에는 난타공연 관람과 경기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 프로방스 마을, 근현대박물관을 방문했으며 둘째 날에는 창덕궁, 청와대사랑채, 인사동거리, 서울타워 등을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는 주관사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아주그룹 임직원들도 참석했다.아주복지재단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를 조사해 프로그램 기획에 반영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참여도를 높이는데 정성을 쏟았다.아주복지재단 관계자는 "장애자녀 양육으로 인해 좀처럼 나들이 기회를 갖지 못했던 어머니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한편 '아주 특별한 여행, 서울투어'는 2006년부터 중증 장애자녀 어머니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여행'의 후속으로 참가자간의 친목도모와 정보공유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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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계
    2014-06-01
  • 삼성그룹, 하계수련회 대폭 축소…안전교육 실시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삼성그룹이 신입사원 하계수련회에서 처음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삼성그룹은 지난달 29일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하계수련회에서 신입사원 90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 대피훈련을 가졌다. 계열사별로 수련회 출발 집결 장소에서 영상으로 안전교육도 진행했다.이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시작으로 경기 고양 종합터미널 및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 방화 등 잇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신입사원 사기를 북돋고자 매년 대대적으로 펼쳐왔던 하계수련회는 올해 세월호 침몰사고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입원 여파로 대폭 축소됐다.일정도 2박3일에서 1박2일로 줄었으며 색색의 카드섹션이나 불꽃놀이도 찾아볼 수 없었으며 각 계열사 임직원 일부가 한 달 넘게 합숙하며 장기적으로 준비하는 장기자랑도 간소화됐다.대신 문화·예술계 명사와 삼성그룹 임원의 특강을 듣거나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관람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행사 명칭도 지난해는 '블루 페스티벌'이었으나 올해는 `2014년 신입사원 하계수련대회'로 격식을 갖춘 느낌을 줬다.
    • 비즈
    • 재계
    2014-06-01
  • 기아차, 어린이 교통 안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확대
    ▲ 기아차가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사진=기아차]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기아차가 중국 옌청시와 함께 어린이 전용 교통안전 체험관을 개관하고 매년 3만5천명의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기아자동차㈜는 31일(현지시간), 중국 옌청시에서 ‘키즈오토파크’ 개관식을 갖고 중국 어린이들의 올바른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이번에 개관한 어린이 전용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는 현대차그룹이 2009년 서울시 능동에 설립한 ‘키즈오토파크’를 벤치마킹해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의 ‘키즈오토파크’는 현대차그룹의 중점 사회공헌사업인 '세이프무브 - 어린이를 위한 안전하고 즐거운 교통문화 구축'의 일환으로 상설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1만5천명 이상의 어린이가 방문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받고 있다. 이에 기아차는 작년 3월 중국현지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가 소재한 옌청시 정부 관계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키즈오토파크’의 우수한 교육과정을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건설과 관련된 업무를 적극 추진, 이번에 어린이 전용 교통안전 체험관을 개관하게 됐다.기아차는 중국 ‘키즈오토파크’를 통해 ▲애니메이션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오토 가상 체험장’ ▲안전벨트 착용법을 교육하는 ‘오토부스’를 비롯해 ▲횡단보도, 사각지대 사고를 예방하는 ‘보행 교육장’을 제공하는 등 매년 3만5천명 규모의 어린이들이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특히, 어린이가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아동용 K5, 스포티지R 전동차를 신규 개발해 ‘어린이 전용 드라이빙장’을 운영한다.또한 기아차는 '키즈오토파크'의 외관 디자인에 기아차 대표 어린이 캐릭터인 ‘엔지와 친구들'을 적용하는 등 친근하고 안정감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했다.이와 별도로 이곳을 방문한 성인들의 교통법규 준수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운전 문화 체험장'을 운영,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근절할 수 있도록 했다.‘키즈오토파크’의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은 옌청시에서 지정한 초등학교의 의무 교육과정으로 채택되며, 향후 온라인 신청 시스템을 통해 희망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한편, 기아차는 2002년 중국 옌청시에 둥펑위에다기아를 설립한 후 ▲옌청시 독거노인을 위한 주택건설 봉사활동 ▲매년 1천명의 어린이가 참가하는 어린이 회화 대회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장방문 초청행사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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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1
  • 삼성전자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국내 첫 선
    ▲ 삼성전자가 WW9000 드럼 세탁기를 출시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드럼세탁기가 드디어 국내에 모습을 드러낸다.삼성전자가 1일 파리 박람회 '혁신 그랑프리' 금상 수상 등 유럽에서 호평받은 10kg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삼성 세탁기 WW9000'을 출시했다.'삼성 세탁기 WW9000'은 이중사출 공법을 적용한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해 도어 전면에 절개선이 없는 심플한 디자인을 구현헀으며 더욱 고급스러워졌다.이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도어의 위치를 25mm 올리고 직경은 40mm 늘린 360mm 크기의 도어와 170도까지 도어가 활짝 열리는 메탈 더블 힌지를 채용해 사용자가 세탁물을 편하게 넣고 뺄 수 있다.또 기존 드럼세탁기의 3시 방향으로 위치한 도어 손잡이를 45도 정도 위쪽 방향으로 이동시켜 사용자가 쉽게 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다.특히 조작부에 전원과 동작·일시정지 2개의 버튼만을 채용해 깔끔한 외관을 자랑하며, 곡선으로 기울어진 5인치 풀터치스크린을 통해 사용자가 세탁물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세탁코스와 세부 옵션 등을 쉽게 선택하고 조작할 수 있다.또 예민한 아기 옷 세탁을 위한 '베이비 버블 코스'와 음식물, 흙먼지, 혈액, 풀, 크레용, 가벼운 얼룩 등 6개의 특정 얼룩을 제거하는 '얼룩제거 코스'를 구비해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이 밖에도 스마트폰으로 집 밖에서도 세탁기를 동작시킬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기능과 제품 이상 발생시 스스로 상태를 진단하고 조치사항을 알려 주는 '자가 진단' 기능을 탑재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삼성 세탁기 WW9000'은 드럼세탁기의 본 고장인 유럽에서 혁신적인 기능과 디자인 등을 인정받은 제품"이라며 "사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진정한 프리미엄 세탁기의 가치를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한편, 크리스탈 블루 도어가 적용된 '삼성 세탁기 WW9000'는 디지털 프라자 강남본점과 유명 백화점 등 20여개의 프리미엄 매장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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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1
  • 효성, 6.25 참전 미국 퇴역 군인 위한 감사행사 후원
    ▲ 효성이 6.25 참전용사 및 가족에 대한 감사 행사를 후원했다. [사진=효성]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효성이 6.25 전쟁 64주년을 맞이해 6.25 참전 미국 퇴역군인 및 가족에 대한 감사 행사를 후원했다.효성은 29일(현지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병참본부에서 6.25전쟁 64주년을 맞이해 6.25 참전 미국 퇴역군인 및 가족에 대한 감사 행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효성의 미국 현지법인인 효성USA가 후원한 이번 자리는 연합군으로 참전해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노력한 미군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으로는 효성이 지난해 최초로 감사행사를 마련한 것이다.올해 행사에는 46명의 참전용사와 100여명의 가족, Mr. Joe Fitzgerald 육군장관 보좌관, Ole A. Knudson 현역소장, Edward Daly 현역 육군 준장, Loretta Spencer 전 헌츠빌 시장 등이 참석했다.한편, 이종복 효성USA법인 상무는 "당신들께서 가르쳐주신 희망으로 인해 이제는 한국이 세계 9위의 무역 대국과 G20의 일원이 됐다“며 ”나아가 희망을 나누어주는 국가로 성장하게 된 바탕에 참전용사들이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흘렸던 피와 땀이 있었음을 잊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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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30
  • 삼성SDI, 제일모직 합병안 통과…7월 합병법인 출범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삼성SDI와 제일모직이 합병한다.삼성SDI와 제일모직 간 합병안건이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오는 7월1일 합병법인인 '삼성SDI'가 공식 출범하게 된다.삼성SDI와 제일모직은 각각 30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과 제일모직 의왕 본사에서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승인 안건을 처리했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은 각각 1대 0.4425의 비율로 합병하며, 합병회사의 사명은 '삼성SDI'로 결정됐다. 연말까지는 박상진 사장과 조남성 사장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앞서 삼성SDI는 합병 이후 소재에서 부품, 시스템 사업까지 역량을 통합 집중해 2017년 17조, 2020년 매출 29조 규모의 초일류 소재·에너지 토탈 솔루션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특히 소재부터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실현을 위해 전기차용 2차전지 개발 및 라인 투자와 고부가 자동차용 케미칼 사업 중심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사업목적 변경안과 이사 선임안 등도 통과됐다. 사외이사로는 홍석주(로커스 캐피털 파트너스 대표)ㆍ김난도(서울대 교수)ㆍ김재희(연세대 교수) 씨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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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30
  • KT, 고객 약속 위한 ‘굿초이스’ 캠페인 벌인다
    ▲ 굿초이스 캠페인 광고 스틸컷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KT가 ‘굿초이스’를 슬로건으로 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벌인다.KT는 '고객 최우선 경영' 의지를 담은 '굿초이스(Good Choice)'를 슬로건으로 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이며 고객 감동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30일 밝혔다. '굿초이스'는 고객이 감동할 수 있도록 KT가 차별화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을 제안하고, 올레(olleh)를 선택한 고객에게 감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슬로건이다. 슬로건은 기업의 존재 이유이자 출발점인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KT의 경영 방침을 고객들에게 쉽게 전달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KT는 '광대역 LTE-A'를 비롯해 '기가 인터넷', '기가 WiFi' 등 기가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고품질 네트워크와 최근 선보인 '스펀지 플랜', '알짜팩', '전무후무 멤버십'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KT는 고객이 '올레를 선택하는 것'이 곧 '굿초이스'라는 인식이 확고해질 수 있도록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KT는 고객 최우선 경영 의지를 담은 '굿초이스' 캠페인을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아기편', '에디슨편', '로댕편', '올레 스펀지플랜편' 등 신규 CF를 30일부터 선보인다. 이와 함께 KT는 일상의 작은 선택이 '굿초이스'로 이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6월 7일과 8일 서울 홍대 인근, 13일과 14일 부산 서면 지역 등 2곳에서 '굿초이스 큐브' 이벤트를 진행하며,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큐브 안에 숨겨져 있는 '굿초이스' 선물과 일반 선물 중 고객이 선택한 결과에 따라 갤럭시S5, 아이패드 미니, 커피 머신, 아이스크림 등 푸짐한 경품을 즉석에서 약 5천명에게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누구나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굿초이스 100' 이벤트를 30일부터 진행한다. 가벼운 선택을 하는 질문 100개 중에서 1가지를 골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5천여명에게 갤럭시S5, 아이패드 에어, 블루투스 스피커, 패밀리 레스토랑 식사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고객이 직접 굿초이스 광고를 만들어 참여하는 '굿초이스는 내가 알린다' 이벤트도 31일부터 진행된다. 고객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만든 '굿초이스' 광고를 심사해 소정의 광고비를 지급하는 이벤트로, 4주간 6백여명에게 총 3천만원 상당의 광고비를 지급한다. 한편,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박혜정 전무는 "굿초이스 캠페인은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을 제공하겠다는 약속과 의지를 신선하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기획했다"며 "캠페인은 고객이 온오프라인, SNS 등을 통해 직접 참여하는 통합 마케팅으로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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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30
  • LG전자, 구자철 손흥민 선수에 로봇청소기 선물…왜?
    ▲ 구자철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로봇청소기를 선물받았다 [사진=LG전자]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LG전자가 구자철, 손흥민 선수에 로봇청소기 ‘로보킹’을 선물해 눈길을 끈다.LG전자는 최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구자철, 손흥민 선수에게 ‘로보킹’ 스페셜 에디션 제품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구자철 선수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태극기 이미지가 담긴 특별한 선물을 받아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로보킹처럼 경기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손흥민 선수는 “깨끗한 골로 국민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리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한편, ‘로보킹’ 스페셜 에디션은 축구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한국, 브라질,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축구 강호 5개국 국기를 제품 외관에 적용한 로봇청소기다.LG전자는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한국 국기를 적용한 모델 1,600대와 이외 국가 모델 각각 100대 등 총 2,000대를 한정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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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9
  • 동부그룹, 세월호 성금 기부 행렬 동참…10억 기부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동부그룹도 세월호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동부그룹은 29일 세월호 피해자들을 위한 위로의 손길에 힘을 보태기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고 피해가족 지원과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은 "세월호 사고로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며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나라, 위험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동부는 그룹 내 주요 사업분야의 하나로 사회공헌분야를 포함시킬 정도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김준기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동부문화재단과 동곡사회복지재단을 통한 장학사업과 학술지원 사업, 사회복지활동 등은 동부의 대표적 나눔경영 활동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각 계열사별로도 저소득층 후원, 사회공헌의 날 운영, 다문화가정 후원, 사회봉사단 운영, 주거환경 개선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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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9
  • LG전자, 실버세대 위한 재능기부활동 나선다
    ▲ LGE 실버세대용 전자책 [사진=LG전자]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LG전자가 가정의 달에 실버세대 맞춤형 재능기부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선다.LG전자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어린이, 노인 등을 지원하고자 매 분기 진행하는 ‘온정(On情)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마트(Smart)한 어르신’ 활동을 전개한다. ‘스마트한 어르신’은 만 60세 이상의 노년층이 스마트폰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캠페인이다.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문화 구축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LG전자는 29일 ‘실버세대를 위한 맞춤 스마트폰 활용법’ 전자책(eBook)을 발간해 무료 배포했다. 이 전자책은 일반 스마트폰 사용 지침서와 달리, 어르신들의 관심 분야를 사전 조사해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캡쳐한 이미지를 교재로 활용해 따라 하기 쉽도록 구성했다. 사전 조사 결과를 토대로 카메라 촬영법, 사진 편집하기, 어플리케이션 설치 및 사용법, 친구ㆍ가족들과 메신저로 대화하는 법 등의 내용을 전자책에 자세히 담았다. 또 사고 위험에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디딤돌’, ‘스마트 안전귀가’, ‘치매 체크’ 등 노년층에게 유용한 어플리케이션 정보도 소개했다. 한편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전무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해 ‘상생’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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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9
  • 삼성전자 ‘상생협력 소통의 장’ 개최…협력사 총출동
    ▲ 삼성전자가 29일 상생협력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삼성전자는 29일 수원 성균관대학교 대강당에서 1, 2차 협력사와 '상생협력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 '상생협력 소통의 장'은 삼성전자가 상생협력 정책과 협력사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상생협력 활동 확산을 위해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함께 하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1차 협력사 350개사, 2차 협력사 100개사 등 총 450개 협력사 대표와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경영 현안 공유와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협력사의 투명경영과 준법경영 실천, 해외 분쟁광물 사용 금지 등에 대한 당부와 건전한 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1, 2차 협력사간의 상생협력 활동 강화를 강조했다. 또, 사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최근 업계 현안 중 하나인 노동관계법과 세무, 공정거래법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글로벌 IT 시장환경 등에 대한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안전경영 실천을 위해 화재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별 사전 예방안 수립과 사고 발생시 초동 대처 요령에 대한 설명회도 실시했다.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원칙과 기준 준수, 환경안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정보 공유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영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협력사와의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삼성전자 경영진이 1, 2차 협력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간담회를 실시하는 '소통 대장정'을 8월에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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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9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순직/공상 경찰 및 소방관 자녀에 장학금 수여
    ▲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한 유영학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학생 등이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몸바친 분들의 뜻을 기리는데 적극 나선다.정몽구 재단(이사장 유영학)은 29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재단 사무실에서 ‘2014 나라사랑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순직하거나 공무 중 부상을 당한 경찰 및 소방관 자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총 45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이날 수여식에는 유영학 재단 이사장과 경찰청, 소방방재청 관계자를 비롯해 장학생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나라사랑 장학금’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 자녀들의 성장을 우리 사회가 적극 돌봐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순직과 공상의 피해를 입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찰 및 소방관 가정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 사업이다.2010년 천안함 승조원의 유자녀 지원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지난해에는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로 대상을 점차 확대했으며, 올해까지 누적 장학생수는 960여명에 이르게 된다.유영학 재단 이사장은 “이번 세월호 사고를 보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통감할 수 있었다”며 “재단은 이들의 희생정신이 높이 존경 받는 사회적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장학생들이 부모님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학업을 충실히 해 우리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밝혔다.금년 장학금을 수여 받은 이형종(27세, 중앙대학교) 군은 “순직하신 아버지의 빈 자리가 느껴져 힘들 때도 있지만, 아버지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다”고 말했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나라사랑 장학금’ 외에도 미래인재 양성이 사회 발전의 기본이라는 생각을 바탕으로,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학생 ▲소년소녀가장 ▲교통사고 피해 가정 자녀 ▲북한이탈 대학생 등 다양한 부문의 우수 학생들에게 매년 ‘인재양성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예술진흥과 문화격차 해소 ▲교육지원과 장학 ▲청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 ▲의료지원과 사회복지 등을 통해 미래인재에게 꿈을 심어주고, 소외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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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9
  • SK텔레콤-대우조선해양, ‘스마트쉽(Smart Ship)’ 개발 협력 나선다
    ▲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과 대우조선해양 엄항섭 전략기획실장 [사진=SK텔레콤]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이 ‘스마트쉽(Smart Ship)’ 개발을 위해 힘을 합친다.여기서 스마트쉽은 글로벌 통신 N/W 기반의 운항관제 적용 및 스마트 ICT 기술 기반 선박 내 융합 서비스를 구현한 차세대 선박을 말한다.양 사는 27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 대우조선해양 엄항섭 전략기획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쉽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SK텔레콤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1년 세계 최초의 LTE 기반 스마트 조선소(Smart Shipyard) 구축 MOU 이후 옥포조선소 내 LTE 망 구축 및 실시간 품질관리, 자재 추적 등 스마트 조선소 구축 및 운영에 협력해왔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스마트 오피스도 구축해 모바일 기반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업무 수행 및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스마트쉽 개발을 위한 협력은 스마트 조선소 및 스마트 오피스에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본원적인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ICT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선박인 스마트쉽 및 글로벌 운항 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이다.특히 양사는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환경에서 상호연결(Connected) 기술 기반의 관제, 자동화, 무인화, 안전 및 보안 등의 시스템 및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고 있다.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이미 글로벌 최고 수준에 이른 스마트 ICT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 ICT 가이드라인 제공 및 최적화 설계, ▲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협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아울러 대우조선해양은 ▲ 스마트쉽 관련 연구성과와 노하우, ▲ 선주사들의 요구 사항(Needs) 등을 공유함으로써 성공적인 스마트쉽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양 사는 특히 올해 내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해 스마트쉽의 개념 조기 정립 및 퀵 윈(Quick-win) 과제 수행을 통해 가시적인 결과물을 내놓기로 합의했다.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당사의 ICT기술 공유 및 협력을 통해 스마트쉽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대우조선해양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한국의 조선해양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대우조선해양 엄항섭 전략기획실장은 “스마트쉽 개발을 위해 당사는 이미 해외 시스템 업체 및 선급과 주요 개발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선내외 유무선 통신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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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8
  • 기아차, 올 뉴 카니발 사전계약 고객 대상 캠핑 이벤트 실시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기아자동차(주)는 올 뉴 카니발 사전계약 고객 중 30가족을 선정해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여름캠핑, ‘캠핑 온 그린(Camping on Green)’에 초대한다. 이번 행사는 9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올 뉴 카니발을 기다려온 기아차 고객들을 위해 마련된 당일 캠핑으로, 인천 소재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내 USA 코스에서 6월 20일과 6월 21일 두 차수로 나눠서 진행된다.기아차는 캠핑에 참여하는 가족 모두에게 최고급 캠핑 장비 및 보드게임, 캐치볼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용품을 무상 대여해주고, 바비큐 파티를 위한 다양한 먹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캠핑은 기아자동차 주최 한국여자오픈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에서 진행되는 만큼 기아차는 티칭 프로와 함께하는 맞춤형 골프레슨과 아이들을 위한 스내그  골프게임 등 다양한 골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2일 열리는 한국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갤러리 입장권을 제공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캠핑이 진행되는 동안 ▲올 뉴 카니발 차량을 전시하고, ▲상시 이용 가능한 카페테리아 운영 ▲네일, 헤나 등 뷰티 케어 서비스 운영 ▲가수 공연 및 토크 콘서트 실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 고객들의 만족감을 높일 계획이다.기아차는 다음달 8일까지 수도권 내 올 뉴 카니발 사전계약 고객 전체를 대상으로 30가족(1가족당 4인 기준)을 추첨해 개별 연락할 예정이며, 모하비 멤버십 고객 40가족 또한 함께 초청한다.더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 및 참가 관련 내용은 기아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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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8
  • 현대차, 몽골 자동차 재활용 사업 지원한다
    ▲ (사진 좌측부터) 임대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몽골사무소 부소장, 이경헌 현대차 서비스지원실장, 합샤이 이르잔 몽골도로교통부 차관, 원종수 오토리싸이클링센터 대표, 바산다쉬 초이질 몽골자동차자원순환협회(MoARA) 회장 [사진=현대차]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현대차가 자동차 재활용 기술로 몽골 자동차 산업과 자원순환 활동을 지원한다.현대자동차㈜는 27일(현지시간) 몽골 도로교통부(몽골 울란바토르市 소재) 대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자동차 재활용 센터 (Mongolia ELV Recycling Center, ELV : End of Life Vehicle, 폐차)’ 관련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경헌 현대차 서비스지원실장, 합샤이 이르잔(Khabshai Yerjan) 몽골 도로교통부 차관, 임대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 몽골사무소 부소장, 원종수 오토리사이클링센터 대표, 바산다쉬 초이질(Baasandash Choijil) 몽골자동차자원순환협회(MoARA, Mongolian Automotive Recyclers Association) 회장 등이 참석했다.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해외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몽골 자동차 재활용 센터’는 최근 급증하는 몽골의 노후차량 폐차 산업을 지원함으로써 환경문제를 예방하고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대차와 함께, 한국의 자동차 재활용 및 폐차 전문기업인 오토리사이클링센터, 몽골자동차자원순환협회(MoARA) 등이 참여하게 된다.현대차는 완성차 업체로서 그 동안 쌓아온 자동차 재활용 및 폐차 처리 기술과 현지 직업훈련센터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몽골 자동차 재활용 센터의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을 맡는다.한국의 자동차 재활용 및 폐차 전문기업인 오토리사이클링센터와 몽골 과학기술대학(MUST)의 자동차 학부가 주축이 된 몽골자동차자원순환협회(MoARA)는 실질적 센터의 건립과 운영에 관한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현재 몽골에서 운행 중인 65만대의 차량 중 75% 이상이 10년 이상 노후차량이지만 적절한 폐차시설이나 기술이 부족해 폐차가 그대로 방치되어 각종 폐기물을 발생시키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 환경 및 사회문제를 야기하고 있다.현대차를 비롯한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번 몽골 자동차 재활용 센터의 건립으로 몽골의 노후차량에서 배출하는 각종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폐차에서 나오는 부품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되어 환경 문제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몽골 자동차 재활용 센터는 몽골 울란바토르市 엠엘트(Emeelt) 지역 3,300㎡ 부지에 건설되며, 폐차해체 및 자원재활용 시설을 갖춰 올해 말 운영을 시작하며 연간 6천대 규모의 폐차 처리를 시작으로 향후 그 처리 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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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8
  • 한화, 원격 화상으로 청소년 진로 멘토링 한다
    ▲ 좌측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충청남도교육청 전찬환 부교육감, 한화S&C 진화근 대표이사 [사진=한화]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한화그룹이 청소년 대상 화상 진로 멘토링 사업에 착수한다.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충청남도교육청(전찬환 부교육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제훈 회장)과 함께 3자 업무제휴를 맺고 본격적으로 원격화상 진로 멘토링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이를 위해 3사는 27일 오후 한화S&C 진화근 대표이사, 충청남도교육청 전찬환 부교육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교육청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원격화상 진로 멘토링은 상대적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기 어려운 농산어촌의 중학생들에게 온라인 화상솔루션을 통해 체계적인 진로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청남도에 있는 5개 중학교가 본 프로그램의 혜택을 1년간 받을 수 있게 됐다.한화그룹 멘토단은 총 7개의 서비스/레저 부문 계열사(한화호텔&리조트, 한화갤러리아, 한화S&C, 한화63시티, 한화역사, 한화이글스, 한컴)가 참여한다. 총 13개 직업군 16명의 한화그룹 임직원이 멘토가 되어 충남 지역 청소년들에게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직업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사례 등을 소개하며 재능기부를 펼칠 예정이다.이미 한화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13년도부터 충청남도에 위치한 3개교에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고, 지난 3월 14일은 제주도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제주지역의 10개 중학교로 확대했다. 특히 2014년도에는 한화그룹 임직원들의 재능기부활동과도 연계하여 한화그룹 멘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진로캠프(가칭)를 통한 오프라인 만남도 기획 중에 있다.또한 한화는 2009년부터 아동청소년들이 긍정적 미래를 준비하고 올바른 비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비전캠프와 진로체험 캠프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계열사 사업장들을 청소년들이 직접 방문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직업체험의 장도 마련해주고 있다. 한화S&C 진화근 대표이사는“‘함께 멀리’라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철학에 따라, 기업이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힘을 쏟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며,“향후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교를 더욱 확대하는 등 아동청소년들의 진로지도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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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8
  • LG전자, 전략스마트폰 G3 세계 6개 도시서 공개
    ▲ G3 스마트폰 [사진=LG전자]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LG전자가 세계 6개 주요 도시에서 올해 전략 스마트폰 ‘G3’를 동시에 공개했다. ‘G3’ 글로벌 공개 행사는 27일(현지시각)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28일 서울, 싱가포르, 이스탄불 등에서 24시간 내에 순차적으로 열렸다. LG전자는 당초 예정보다 두 달여 앞서 ‘G3’를 공개하고 28일 한국 출시를시작으로 글로벌 공략을 전개한다. 세계 170여 통신사가 ‘G3’를 판매하게 된다. ‘G’, ‘G2’에 이은 세 번째 G시리즈 ‘G3’는 최고의 기술들을 담았지만, 가장간편하게 사용하면서 가장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에 초점을 맞췄다. LG전자가 ‘심플함, 새로운 스마트(Simple is the New Smart)’의 제품 철학을 반영한 ‘G3’는 사용자 습관에 맞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간편함(Simplicity)에 있어 경쟁사들과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사용과정을 간소화하고 불필요한 기능도 없앴다. 사용자 경험(UX)에서도 고객에 대한 철저한 탐구를 통해 선보인 스마트 키보드, 스마트 알림이, 스마트 시큐리티 등도 ‘G3’의 제품 철학을 보여준다. ‘G3’는 LG그룹 계열사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초고화질 5.5인치 쿼드HD IPS디스플레이, △초고속 자동 초점 기능인 ‘레이저 오토 포커스(Laser Auto Focus)’ 탑재 카메라, △메탈릭 스킨 후면 커버, 인체공학적 곡률 적용한 디자인 등 최고의 기술과 정교한 입체 디자인을 담았다. 한편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사장은 “기술의 진보와 간편한 사용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스마트한 혁신”라며, “간편하게 사용하면서도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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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8
  • 현대차, 교통사고 유자녀 도울 ‘세잎클로버 찾기’ 대학생 멘토 모집
    ▲ 현대차가 2014 세잎클로버 찾기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 [사진=현대차]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현대차가 불의의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27일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사업인 ‘2014 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생 멘토 모집을 시작했다. ‘2014 세잎클로버 찾기’ 멘토 지원자는 27일(화)부터 6월 9일(월)까지 현대차 사회공헌 웹사이트(http://csr.hyundai.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6월 중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현재 현대차는 ‘2014 세잎클로버 찾기’의 멘티인 중•고등학생 교통사고 유자녀 50명 모집을 완료했으며, 이들과 일대일로 짝을 이뤄 올해 12월 말까지 꿈 찾기 여정을 함께할 대학생 멘토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세잎클로버 찾기 프로젝트는 현대차가 세잎클로버의 꽃말이 행복이라는 데 착안해 교통사고 유자녀들의 행복을 찾아 준다는 의미에서 2005년부터 실시해 왔으며, 현재까지 약 1,300여명이 넘는 교통사고 유자녀의 자립을 도왔다. 올해는 ▲자신의 꿈이 있지만 경제적 상황으로 실현이 어려운 유자녀를 돕는 무빙 클로버(Moving Clover), ▲아직 꿈이 명확하지 않은 유자녀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드리밍 클로버(Dreaming Clover) 등 2개 분야에 걸쳐 모집하며, 총 2차에 걸친 심사 과정을 통해 대학생 멘토 5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멘토는 진로 탐색 및 개발 의지가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와 짝을 이뤄 ▲직업 전문가와의 만남 ▲학업 멘토링 ▲부모 동반 진로 강연회 등 차별화된 세부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현대차는 ▲기술 교육비 ▲진로 탐색 서적 ▲성격 유형 검사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선발된 멘토에게 소정의 활동 지원비, 활동 인증서 및 봉사활동 확인서는 물론 멘토 역량 강화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우수 멘토에게 200만원 상당의 국제워크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2005년부터 시행한 교통사고 유자녀 지원 사업 ‘세잎클로버 찾기’가 10년째를 맞이했고, 올해는 작년 신설된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했다”며 “교통사고 유자녀가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 현대차는 이들의 꿈과 미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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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7
  • KT, 숙명여대와 손잡고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캠퍼스’ 구축
    ▲ 숙명여자대학교 학생들이 교내 캠퍼스에서 '스마트 숙명' 앱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KT]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와 손잡고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숙명여대 학생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출결 사항 관리, 건물 출입, 열람실 좌석 예약 등을 할 수 있어 학내 시설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먼저 강의 10분 전부터 전자 출석기 앞에서 기다리던 풍경이 사라지고 본인 자리에 앉아 스마트폰으로 출석 등록을 할 수 있다. 또한, 도서관 좌석을 예약하기 위해 키오스크(KIOSK, 공공장소에 설치된 무인 정보 단말기)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도 사라졌다. '스마트 숙명' 앱에서 미리 좌석을 예약한 후 해당 좌석에 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건물 출입이나 도서 대여할 때 필요했던 학생증도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와 항상 학생증을 챙겨야 했던 불편함을 없앴다. 특히,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에서 최초 인증만 받으면 앱 실행 없이도 이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매번 원하는 기능을 찾느라 느꼈던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임•직원 입장에서는 학교 통합메시징 발송 시스템을 이용, '스마트 숙명' 앱이 설치되어 있는 사용자에게 무료 문자 알림(푸시)이 가능해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KT Global & Enterprise 부문 신규식 부문장은 "NFC 통합서버와 태그를 이용하는 숙명여대의 스마트 캠퍼스는 각 서비스별로 서버와 단말기를 설치하는 기존 방식에 비해 구축비용과 유지 비용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이에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스마트 캠퍼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숙명여자대학교 황선혜 총장은 "'스마트 숙명' 앱도 여대생들의 감성에 맞게 일반 앱과 차별화를 뒀다. 학생들이 자신이 활용하는 서비스의 빈도나 스타일에 맞게 앱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며 "이는 여대생의 감성을 IT에 더한 숙명여대만의 차별점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숙명여대는 2002년 "종합 모바일 캠퍼스 실현"이라는 마스터 플랜을 시작으로 10년 넘게 모바일 캠퍼스 모델 수립과 정착을 선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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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7
  • [캐리커처로 보는 이슈피플] LG 구본무 회장, 세계화 이끄는 ‘디자인 경영’이 미래다
    ▲ 구본무 LG그룹 회장 _  2014.5.  Copyright by artist 노호룡(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LG그룹 구본무 회장이 LG전자 제품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구본무 회장은 지난 21일 서을 금천구에 있는 LG전자 가산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향후 출시될 LG전자 신제품의 디자인 경쟁력 등을 점검했다.구 회장은 그룹 경영진과 함께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3’를 비롯해, ‘LG G워치’, ‘2015년형 울트라 HD TV 및 올레드 TV' 등 모바일과 TV, 생활가전 분야에서 올해와 내년에 출시될 60여개 주요 신제품과 부품 등을 꼼꼼히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이를 반영하듯, G3 스마트폰은 최고의 디자인 경쟁력을 갖췄다. 업계에 따르면 G3의 디자인 및 기능이 전작인 G2를 앞선다는 평가다. 특히 곡선형 디자인에 골드, 타이탄 그레이, 실버 등 고감각의 3가지 색상을 지원해 한층 더 고급스러워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LG그룹 측에 따르면 특히 구 회장은 각 제품이 디자인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차별화된 가치가 어떻게 구현되는 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또한 구 회장은 각 기능을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 등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등을 점검했다.구 회장이 디자인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만큼, LG전자는 디자인 중심의 신제품 개발 시스템을 강화키로 했다. 세계적 추세가 디자인을 중시하는 분위기인 만큼, 구본무 회장 역시 LG를 ‘디자인 경영’ 중심으로 이끄려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먼저, 디자인 책임자와 주요 의사 결정권자 등이 참여하는 디자인 위원회를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융‧복합 시대에 맞는 통합 선행 디자인 경쟁력도 강화키로 했다.이 자리에는 구 회장을 비롯,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하현회 GE사업본부장, 박종석 MC사업본부장 외 각 제품별 사업 책임자와 디자인 연구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신제품 점검 행사에서 이들 경영진들은 기능과 품질, 감성에 이르는 고객의 총체적 경험을 만족시키는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를 위해 디자인 부문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한편, LG그룹의 한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의 이 날 디자인 경쟁력 점검은 특별히 시행된 것이 아니라 매년 신제품이 생산될 때 마다 직접 점검을 하는 것의 일종”이라며 “점검 후 특별한 언급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구본무 회장은 누구? 1945년 2월 10일 경남 진주 출생, 연세대학교를 거쳐 애슐랜드 대학교 졸업, 클리블랜드 주립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LG 전자 이사,LG그룹 부회장을 거쳐 1995년부터 LG 대표이사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 노호룡  캐리커처 아티스트이미지스튜디오_곤(디자인 & 캐리커처)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졸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광고디자인 전공 졸광고대행사 오리콤 & DYR Korea국립창원대학교, 평택대학교, 한세대학교 _  광고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출강1st KOSCA Convention1st, 2nd ISCA Korea Mini Convention 뉴스투데이 객원기자KOSCA 회원 [유의]  ‘캐리커처로 보는 이슈피플’에 게재된 작품을 무단으로 사용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비즈
    • 기획
    2014-05-27

라이프 검색결과

  • [파리는 지금] ‘막바지’ 까르띠에 展, 프랑스인을 사로잡다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를 자랑하는 까르띠에(Cartier) 전시회가 두 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파리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랑팔레(Grand Palais)’에서는 프랑스 대표 보석ㆍ시계 브랜드, 까르띠에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 까르띠에 전시 [사진=윤한슬 기자] ‘까르띠에: 스타일과 역사(Cartier: Le style et L’histoire)’ 전시는 지난해 12월 4일 오픈한 이후 두 달을 훌쩍 넘겨 어느덧 전시 막바지에 이르렀다.전시기간이 길었음에도 ‘까르띠에: 스타일과 역사(Cartier: Le style et L’histoire)’ 전시는 기간 초반부터 후반부까지 끊임없이 많은 관람객으로 눈길을 끌었다. ▲ 까르띠에 전시 [사진=윤한슬 기자] 그 비결은 무엇일까.까르띠에의 이번 전시에서는 1847년부터 최근까지 선보인 까르띠에 가장 핵심이 되는 컬렉션을 망라해 놓은 총 60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시계는 물론, 형형색색의 귀걸이, 목걸이, 팔찌, 반지, 브로치 등 모든 종류의 보석이 한 장소에 모인 셈. 이에 까르띠에 전시는 많은 파리지엔느(Parisienne)들의 관심을 한 눈에 받아 왔다. ▲ 까르띠에 전시 [사진=윤한슬 기자] ▲ 까르띠에 전시 [사진=윤한슬 기자] 까르띠에 컬렉션 이외에도 관련 사진자료와 그림, 각종 인비테이션 카드, 의복 등도 함께 전시돼 다채로움을 더하는 것은 물론, 과거 까르띠에의 모습까지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까르띠에의 광고가 실려 있는 1950~70년대의 보그 잡지 등도 전시돼 잡지의 변천사까지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를 더한다. ▲ 까르띠에 전시 [사진=윤한슬 기자] 그러나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의 전시는 물론 전시장 내부를 수놓는 화려한 조명, 까르띠에가 언급되는 과거 영상 등 까르띠에 관련 영상물 등으로 다른 전시와 차별화를 두었다.더욱이 전시장 초입에 전시된 회전식 진열장 안에서는 화려한 보석들로 구성된 여러 종류의 티아라들이 진열돼 여성 관람객들의 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 까르띠에 전시 [사진=윤한슬 기자] 그랑팔레의 메인 전시장에서 열리는 만큼 그 규모는 그 어느 전시에도 뒤지지 않는 셈. 해당 전시장에서는 마치 박물관과 미술관을 연상시키듯 전시장 내부 중간 중간 의자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도 했다.이처럼 다양성과 편의성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끄는 까르띠에 전시. 그 어느 때보다 그랑팔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이번 전시는 오는 2월 16일을 마지막으로 두 달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한편, ‘까르띠에: 스타일과 역사’ 전시는 프랑스 파리 8구에 위치한 그랑팔레에서 열리며,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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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뷰티
    2014-02-15
  • [파리는 지금] 우영미 파리 컬렉션 현장에 가보니..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송지오 컬렉션이 열렸던 바로 그 날이죠? 지난 17일, 또 다른 한국 디자이너의 컬렉션이 열렸는데요, 바로 우영미 디자이너의 WOOYOUNGMI 컬렉션이었습니다.한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우영미 디자이너의 쇼를 파리에서 보니 너무나 색다른 기분이었는데요, 우영미 컬렉션은 파리의 잇 플레이스, 팔레 데 보자르(Palais des beaux-arts)에서 열렸습니다.쇼 시작 시간이 꽤 남아있었음에도 쇼장 밖은 벌써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객들과 팬들로 북적이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역시 백 스테이지로 직행! ▲ 헤어 메이크업에 한창인 모델들! [사진=윤한슬 기자] 직전 쇼의 백 스테이지보다 조금은 더 분주한 모습이었는데요, 이곳에서도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무한도전’ 모델로 많이 알려져 있는 분이죠? 바로 모델 김태환씨가 보이네요. 태환씨는 이번 우영미 컬렉션에서 유일한 한국인 모델이자 중국인 모델과 함께 두 명의 동양인 모델 중 한명이었답니다. ▲ 모델 김태환! 뒤에는 후광인가요? [사진=윤한슬 기자] 저를 반갑게 맞이해준 태환씨! 제 카메라로 직접 사진을 찍는 여유를 보여주시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이내 리허설이 시작하자 ‘진정한 모델 포스’ 작렬! 역시 톱모델은 달라도 다르네요~ ▲ 리허설 직전 [사진=윤한슬 기자] 리허설하기 위해 백 스테이지에서 대기하는 모델들! 헤어 스타일링을 위해 머리에 꽂은 핀이 인상적이네요!리허설이 모두 끝난 뒤 관객들이 하나 둘씩 입장하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백 스테이지에서는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고요.저는 쇼를 관람하기 위해 착석! 쇼장은 역시 만석이다 못해 스탠딩까지 가득 찼네요. WOOYOUNGMI의 인기를 실감해주는 대목이었답니다.눈에 띈 점은 이 자리에 패션계의 대모라고 불리우는 인터네셔날헤랄드 트리뷴의 패션 전문 에디터 ‘수지 멘키스(Suzy Menkes)’를 비롯해 파리의상조합 회장인 디디에 그랑바흐(Didier Grumbach)등의 패션계 인사가 총 줄동했다는 사실! 역시 우영미 컬렉션은 달라도 다르네요~ ▲ 태환씨와 함께 유일한 동양인 모델! [사진=윤한슬 기자] 그렇게 시작된 쇼! 관객들의 시선이 일제히 런웨이로 향합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컨템포러리 모던 아트 갤러리에서 쉽게 볼 수 있을 법한 인물을 모티브로 아니쉬 카푸어(Anish Kapoor) 혹은 엘스워스 켈리(Ellsworth Kelly)의 작품에서 직접적인 영감을 받은 둥근 타원형을 모티브로 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 톱모델 김태환! [사진=윤한슬 기자] 컬렉션 직 후, 이번 컬렉션은 기존의 가장 우영미스러운 고급스럽고 샤프한 클래식한 테일러드 컬렉션에 기존에 전혀 예측 불가능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타원형의 부드러운 디테일의 요소를 적용하여 새로운 형식의 미니멀리즘을 표현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답니다. ▲ 고급스러움이 물씬~ [사진=윤한슬 기자] 피날레가 끝난 후 저는 다시 백 스테이지로 향했습니다. 다시 만난 모델 김태환. 서둘러 다음 쇼장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라 다소 분주해 보였습니다. 대세답게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계시네요.같은 시각, 우영미 디자이너 역시 내‧외신 가릴 것 없이 밀려드는 인터뷰 공세에 바쁘신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WOOYOUNGMI! 파리에서 호평받는 브랜드답네요.WOOYOUNGMI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힘입어 WOOYOUNGMI 브랜드가 프랑스는 물론 유럽 전역에서 사랑받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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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27
  • [파리는 지금] 송지오 컬렉션 현장에선 무슨 일이?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파리 패션위크 맨즈 컬렉션이 막바지를 향해가던 지난 18일, 개선문 인근이 떠들썩해졌는데요, 바로 이 날은 대한민국 대표 남성복 디자이너, 송지오 디자이너의 파리 컬렉션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SONGZIO 컬렉션은 개선문 근처, 애비뉴 드 와그람(Avenue de Wagram)에 위치한 살 와그람(Salle Wagram)에서 열렸는데요, 쇼 시작 시간이 꽤 남았는데도 백 스테이지는 쇼를 준비하는 모델, 관계자들로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 헤어 메이크업 중인 모델들 찰칵! [사진=윤한슬 기자] 헤어 메이크업 등 준비를 일찍 마친 모델들은 서로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요! 한 켠에 마련된 미니 뷔페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모델들도 눈에 띄네요. ▲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델들 [사진=윤한슬 기자] 정신없을 것만 같던 백 스테이지, 생각보다 여유로운 모습이네요. 하지만 이 와중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한 사람! 바로 송지오 디자이너입니다. ▲ 쇼 준비에 한창인 송지오 디자이너! [사진=윤한슬 기자] -기분이 어떠세요?“매번 하는 컬렉션이어서 아무리 익숙하게 하려고 해도 아무렇지 않을 순 없죠. 물론 미리 다 계산해서 준비했기 때문에 심란하거나 크게 걱정되진 않아요. 다만 문제나 실수없이 쇼가 잘 마무리되길 바라죠.”-이번 쇼의 콘셉트는 무엇인가요?“이번에는 암석, 바위의 이미지를 콘셉트로 잡았어요. 과거에는 나무, 숲을 주로 해왔는데 이번에는 좀 더 웅장하고 강인한 것을 보여주고자 했어요.”-이번에는 한국 모델을 한명 기용하셨네요.“사실 한국 모델들한테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요. 과거, 한국 모델들이 해외에서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던 시기에는 오히려 반대로 제가 모델 김한수를 데려와서 쇼를 함께한 적이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박)형섭이와만 일을 하게 됐네요. 형섭이는 서울서도 여러 번 쇼를 함께 했었고, 이미 국내에서는 톱모델인데, 파리에서도 벌써부터 반응이 좋은 것 같아요.”모델 박형섭씨는 이번 SONGZIO 컬렉션에서 두 벌을 착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직전 쇼로 인해 헐레벌떡 뛰어오는 형섭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 메이크업 중인 모델 박형섭씨! [사진=윤한슬 기자] 오자마자 바로 메이크업을 받으시는 형섭씨. 이번 쇼에서 유일한 동양인 모델이자 한국 모델인 형섭씨를 보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그렇게 모든 모델들의 메이크업이 끝나고 바로 리허설이 이어졌습니다. 완벽을 기하기 위해 음악과 동선을 꼼꼼히 살피는 송지오 디자이너의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답니다. ▲ 모델의 동선을 체크하고 있는 송지오 디자이너 [사진=윤한슬 기자] 약 두 차례의 리허설이 끝난 후, 백 스테이지에서는 쇼 의상으로 갈아입기 위해 모델, 헬퍼 등 모두가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많은 사람들의 노고 끝에 드디어 시작한 쇼! 웅장한 음악과 함께 모델들이 런웨이에 등장하자 여기저기서 셔터를 누르기 바빠보이네요. 저 역시 몇 장 찰칵! 형섭씨가 등장하자 포토존에서는 더 많은 셔터소리가 들려왔다는 후문입니다. 역시 대세는 대세인가봐요~ ▲ 역시 포스가 남다른 형섭씨! [사진=윤한슬 기자] 그렇게 웅장했던 쇼가 어느새 마무리되고 저는 잠시 백 스테이지를 들렀다 쇼 장 밖으로 나갔는데요, 그 곳에서 현지인 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한류 열풍은 패션계에도 예외가 아닌가보네요.한국 디자이너, 한국 모델의 힘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2014-15 F/W SONGZIO 파리 컬렉션! 앞으로도 더욱 승승장구해 K-패션의 선두주자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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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26
  • [파리는 지금] 제일모직 준지(Juun.J) 컬렉션 현장에 가보니...
    ▲ 팔레 드 도쿄 [사진=윤한슬 기자]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파리 패션위크 3일차인 지난 16일, 제일모직 정욱준 디자이너의 준지(Juun.J) 컬렉션이 열렸다.2014-15 F/W 파리 패션위크 맨즈 컬렉션의 3일차, 제일모직 정욱준 상무의 준지 컬렉션이 팔레 드 도쿄(Palais de Tokyo)에서 열렸다.이미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난 준지의 현지 반응을 입증하듯 쇼가 열리는 팔레 드 도쿄 앞에는 쇼 시작 전부터 많은 '패션 피플'들이 운집했다. ▲ 빅뱅 태양(좌)과 지드래곤(우) [사진=윤한슬 기자] 쇼 시간이 임박하자 쇼 장 내부가 떠들썩해졌다. 세계적 디자이너들의 러브콜을 받는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등장한 것. 톱 클래스급 브랜드답게 지드래곤과 태양이 셀러브리티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그렇게 시작된 쇼. 쇼가 시작되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런웨이로 쏠렸다. 이번 준지의 컬렉션은 1940년대 유행했던 주트 수트(Zoot suit)의 재해석. 주트 수트는 어깨 부분이 넓고 길이가 긴 재킷과 통이 넓고 아랫단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바지로 구성된 의상이다. 아방가르드적인 디자인이 돋보였던 이번 준지의 컬렉션은 엄청난 찬사를 받았다. ▲ 준지 2014-15 F/W 컬렉션 [사진=준지] 피날레가 끝난 직 후, 쇼 장은 박수갈채는 물론 환호성, 휘파람 소리로 가득찼다. 관객들의 대부분이 바이어, 프레스인 점을 감안하면 유례없는 대찬사인 셈. '명불허전' 준지의 위상을 다시금 보여준 셈.쇼가 끝난 후 준지의 정욱준 디자이너는 다소 지친 기색이었으나 만족스런 표정이었다. 2007년 파리 컬렉션과 처음 연을 맺은 이후 14번째 컬렉션. 항상 독창적인 의상을 선보인 그는 매 시즌 그래왔든 이번 시즌에도 준지만의 스타일로 큰 호평을 받았다.매 시즌 거듭할수록 더욱 새로워진 모습,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계 4대 컬렉션 중 하나인 파리 패션위크를 사로잡는 준지. 벌써부터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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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23
  • [파리는 지금] 우영미, 파리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 우영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식 [사진=윤한슬 기자]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에 우영미 디자이너의 Wooyoungmi 플래그십 스토어가 오픈했다.우영미 플래그십 스토어는 파리의 패션 문화의 거리로 손꼽히는 오뜨 마레 지역의 루 세인트 클라우드(Rue Saint Claude) 약 80여평 규모로 마련됐다.이번 오픈식은 특히 세계 패션 관계자가 모이는 패션위크 기간에 열려 주목을 받았다.유럽 최고의 디자이너 줄리안 다비드 (Julian David), 세계 최고의 스타일리스트 캐서린 바바 (Catherine Baba), 노마한을 비롯한 전세계 유명 모델 등 300여명이 자리를 빛내 그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오픈식에서는 DJ공연이 함께 열려 마치 파리 '패션 중심가'에서 벌여지는 하나의 파티장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 우영미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윤한슬 기자]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Wooyoungmi 플래그십 스토어는 패션과 아트라는 Wooyoungmi만의 색깔에 파리지앵 특유의 감각과 분위기를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연출했다.고급스러우면서 안락한 인테리너는 파리지엥들에게 조용하면서도 아름다운 쇼핑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한편, 우영미 디자이너는 지난 1월 18일, 파리 패션위크에서 2014-15 F/W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굉장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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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20
  • [파리는 지금] 모델 박형섭, 파리 패션위크서 화려한 신고식
    ▲ 필립 림 무대에 선 모델 박형섭 [사진=스타일닷컴]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대한민국 톱모델 박형섭이 파리 패션위크에서 화려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올해의 패션모델상’ 수상에 빛나는 모델 박형섭이 프랑스 파리에서 각각 16일(현지시간)오전과 오후에 열린 3.1 필립 림(3.1 Phillip Lim)과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 런웨이를 뜨겁게 달궜다. ▲ 드리스 반 노튼 무대에 선 모델 박형섭 [사진=스타일닷컴]해외 진출에 처음으로 도전한 그는 파리 패션위크 맨즈 컬렉션 이틀차에만 두 개의 쇼에 등장한 것. 특히 3.1 필립 림 컬렉션에서는 모델스닷컴 랭킹 5위에 빛나는 프랑스 모델, 아서 고스(Arthur Gosse)와 우리나라 모델 중 유일하게 TOP 30위에 이름을 올린 박성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 필립 림 백스테이지 속 박형섭 [사진=박형섭 제공]또한 드리스 반 노튼 컬렉션에서는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콜 모어(Cole Mohr), 본지와 인터뷰한 바 있는 애드리안 사호레스(Adrien Sahores) 등 월드톱모델들은 물론, 해외서 활발히 활동 중인 노마한, 김태환 등 국내 정상급 모델들과 함께 했다. ▲ 콜 모어와 박형섭 [사진=박형섭 인스타그램, HYEONGSEOP]박형섭은 국내서 그래왔듯 해외 첫 데뷔무대부터 화려한 날개짓을 하며 패션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눈에 받고 있다.특히나 그의 데뷔 무대인 3.1 필립 림과 드리스 반 노튼은 모두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브랜드. 이제 겨우 이틀차에 접어든 파리 패션위크에서 그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다. 한편, 파리 패션위크 맨즈 컬렉션은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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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7
  • [파리는 지금] F/W 파리 패션위크, 화려한 대장정 시작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파리 패션위크가 지난 15일(현지시간) 화려한 막을 올렸다. 2014-5 F/W 파리 패션위크가 맨즈 컬렉션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했다. 패션위크 첫 시작의 영광은 프랑스 브랜드, 루시앙 페라 피네(Lucien Pellat Finet)가 차지했다.첫 날 선보인 브랜드 중 독특한 콘셉트로 눈길을 사로잡은 브랜드는 월터 반 베이렌동크(Walter Van Beirendonck). ▲ 월터 반 베이렌동크 컬렉션 [사진=스타일닷컴] 해당 브랜드의 디자이너, 월터 반 베이렌동크는 벨기에 출신으로, 앤트워프 왕립 미술학교를 졸업했으며, 드리스 반 노튼(Dries van Noten)과 함께 벨기에 출신 중 가장 영향력 있었던 아방가르드 디자이너 그룹, 앤트워프 식스(Antwerp Six)의 멤버 중 한명이다. ▲ 월터 반 베이렌동크 컬렉션 [사진=윤한슬 기자] 지구, 삶, 자연, 사회 등을 슬로건으로 삼는 그는 이번 컬렉션에서도 모토에 맞게 ‘인종차별 금지’를 슬로건으로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모자를 통해 직접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가 한편, 여러 인종의 모델을 무대에 세우며 간접적인 메시지도 함께 표현하기도 했다.이 외에도 ‘무한도전’으로 주목받은 톱모델, 김태환이 활약한 카르벤(Carven) 쇼와 발렌티노(Valentino), 라프 시몬스(Raf Simons) 등 브랜드의 패션쇼도 함께 펼쳐졌다. ▲ 모델 김태환 [사진=스타일닷컴] 이후에는 세계적 명품, 루이 비통(Louis Vuitton), 지방시(Givenchy), 디올 옴므(Dior Homme), 에르메스(Hermes) 등의 컬렉션이 선보여질 예정이다.한편, 파리 패션위크의 맨즈 컬렉션은 19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20일부터 23일까지는 오뜨 꾸띄르 컬렉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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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16
  • [파리는 지금] 갤러리 라파예트가 제시하는 F/W 트렌드는 무엇?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프랑스 최대의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지난 6일(현지시각) 오스만 갤러리 라파예트 7층 살롱 오페라에서 패션쇼를 개최했다.해당 패션쇼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패션쇼로, 지난 9월 20일부터는 F/W 시즌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매주 선보이는 패션쇼인 만큼, 매주 쇼에 참가하는 브랜드도 달라진다. 비비안 웨스트우드,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아르마니, 버버리, 휴고 보스, 캘빈 클라인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이 오스만 갤러리 라파예트 패션쇼와 함께하고 있다.갤러리 라파예트는 지난 6일 열린 패션쇼에서 자사 브랜드를 통해 F/W의 트렌드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많은 일본인 관람객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시크의 대명사. 대세는 블랙! ▲ 오스만 갤러리 라파예트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블랙은 모든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컬러다. 갤러리 라파예트는 이 변화무쌍한 컬러, 블랙을 이용해 시크함과 세련미를 강조했다.다소 밋밋해보일 수 있는 정장 스타일에 선글라스와 클러치로 포인트를 주는 한편, 어깨라인이 강조된 블랙 자켓으로 프랑스 특유의 시크함을 표현해내기도 했다.무릎까지 오는 스타킹과 블랙 슈즈. 말로만 들으면 다소 촌스러워 보인다. 그러나 독특한 스타일의 재킷과 다소 무난하지 않은 선글라스로 포인트를 주며 전체적인 룩의 개성을 살려 이목을 집중시켰다.갤러리 라파예트는 소재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벨로아 재질. 다소 올드해보일 수 있는 소재다. 그러나 상‧하의 모두 벨로아 재질로 이뤄진 룩에서 올드함이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여성미가 돋보이는 옷의 라인과 장갑, 선글라스 등의 올블랙 코디가 세련미를 구현해냈다.그래픽적 요소가 개성을 살린다! ▲ 오스만 갤러리 라파예트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컬러 외에 옷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바로 패턴. 갤러리 라파예트에서는 올 트렌드로 그래픽적 요소를 제안한다. 최근 다시 유행하고 있는 체크 패턴을 사용한 것.옐로우 컬러는 화사해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과한 인상을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패션쇼에서는 옐로우와 퍼플 계열 컬러의 완벽한 조화를 구현함으로써 과한 듯 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제시했다. 여기에 함께 매치한 모자는 해당 룩을 더욱 감각적으로 살리기도 했다.팬츠에만 체크 패턴을 이용한 의상 역시 돋보였다. 자칫하면 평범한 정장 패션에 지나지 않을 룩에 체크 패턴을 가미하면서 한층 개성을 살린 것이 특징. 여기에 과하지 않은 블루블랙 컬러를 사용해 차분하면서도 밋밋하지 않은 룩을 선보였다.올 F/W 잇 컬러는 퍼플! ▲ 오스만 갤러리 라파예트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퍼플은 어떤 톤의 컬러냐에 따라 그 결과가 180도 뒤바뀌기도 한다. 때로는 시크하고 세련되게, 때로는 촌스러움의 대명사로 전락해버리기도 한다. 갤러리 라파예트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라이트 그린, 퍼플, 레드 등이 모두 결집한 패션. 각기 다른 개성의 컬러를 모두 사용하면서 자칫하면 ‘투 머치(Too much)’로 전락할 위험이 있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레드와 퍼플 컬러가 보이는 면을 최소화 하면서 투 머치의 위험을 아슬아슬하게 빗겨가며 개성을 표현해냈다.레드, 블루, 퍼플의 조화 역시 다소 과감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전체적인 톤을 맞추면서 전혀 과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개성이 돋보이고 세련미있는 룩을 선보였다. 특히나 퍼플 계열의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면서 화려함을 강조하기도 했다.은은한 퍼플 계열의 드레스로 아름다움을 강조하기도 했다. 퍼플 드레스에 블랙 재킷을 매치해 단정함을 꾀하면서도 털모자로 포인트를 줘 많은 관람객의 시선이 솔리기도 했다.  파카의 변신은 무죄! ▲ 오스만 갤러리 라파예트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파카, 혹은 패딩이라고도 한다. 파카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겨울철 필수 아이템! 이에 파카로는 개성을 찾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오산!갤러리 라파예트는 이번 패션쇼에서 컬러만으로 파카의 개성을 살렸다. 보통 파카는 블랙. 하지만 갤러리 라파예트는 오렌지 컬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팬츠와 슈즈 모두 오렌지 계열로 통일해 통일성과 동시에 개성을 구현해냈다. 여기에 디테일한 디자인으로 실용성까지 살린 것이 특징이다.의외의 의상에 파카를 매치했다. 바로 웨딩드레스! 화이트 드레스에 실버 컬러 파카로 피날레를 장식한 것. 과감한 선택이었지만 과함은 결코 없었다. 실버 컬러에 나뭇잎 형상을 한 패턴의 디테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세련미를 강조했다.갤러리 라파예트는 이외에도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의 의상을 선보이며 F/W 시즌의 진정한 트렌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짚어냈다. 많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패션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금 입증하기도 했다.한편, 오스만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는 오는 12월 20일을 끝으로 2달간 잠시 휴식기에 돌입한 뒤 내년 3월부터 S/S 시즌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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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2
  • [파리는 지금]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F/W 패션쇼 성료
    ▲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프랑스 최고의 백화점이자 파리 최대 규모의 백화점, 갤러리 라파예트(Galeries Lafayette)가 지난 6일 오후 3시(현지시간) 패션쇼를 선보였다. ▲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는 매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컬렉션으로 최신 유행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이날은 6명의 전문 모델들이 갤러리 라파예트 자체 브랜드의 의상을 입고 런웨이를 거닐어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한편, 파리 패션의 메카로 자리잡은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는 오스만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 본관 7층 살롱 오페라에서 1월과 2월, 8월을 제외한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해당 패션쇼를 관람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 갤러리 라파예트의 패션쇼 [사진=윤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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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08
  • [파리는 지금] 18C 패션의 완성, 부채를 말하다. ‘부채의 황금기’ 展
    ▲ ‘부채의 황금기(LE SIÈECLE D’OR DE L’ÉEVENTAIL)’展 [사진=‘꼬냑 제이 박물관(MUSÈE COGNACQ-JAY)’]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18세기 패션의 완성은 무엇? 화려한 의상? 신발? 우산? No! 그 정답은 바로 부채다.태양왕, 루이 14세가 집권한 17세기 말부터 마리 앙투아네트로 유명한 18세기까지 부채의 황금기로 불릴 정도로 부채가 급속도로 발전했다. ▲ ‘부채의 황금기(LE SIÈECLE D’OR DE L’ÉEVENTAIL)’展 [사진=‘꼬냑 제이 박물관(MUSÈE COGNACQ-JAY)’]사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부채는 그 진가를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17세기 말부터 파리에 ‘부채 장인 공동체’가 만들어 질 뿐만 아니라 18세기에 파리는 사실상 부채의 중심지로 거듭났다.‘황금시대’를 주름잡던 부채는 과연 어떤 형상을 하고 있을까? ‘꼬냑 제이 박물관(MUSÈE COGNACQ-JAY-muséee du XVIIIe sièecle de la Ville de Paris )’에서 ‘부채의 황금기-태양왕부터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LE SIÈECLE D’OR DE L’ÉEVENTAIL-DU ROI SOLEIL À MARIE-ANTOINETTE)’ 전시회에서 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 꼬냑 제이 박물관 입구 [사진=윤한슬 기자]꼬냑 제이 박물관은 파리의 18세기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상설 전시 외에 이번 ‘부채의 황금기’ 전시를 통해 18세기 파리의 진면목을 선보이고 있다.이번 특별 전시는 부채와 관련 그림에 한정돼 있는 만큼 그 규모는 비교적 작다. 그러나 약 70점의 부채를 통해 한 세기 동안 꽃을 피웠던 당시 부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 ‘부채의 황금기(LE SIÈECLE D’OR DE L’ÉEVENTAIL)’展 [사진=‘꼬냑 제이 박물관(MUSÈE COGNACQ-JAY)’]부채에 수놓아진 그림부터 부채 크기, 형태 등 다양한 부채들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부채의 화려함. 황금기를 누렸다는 수식어가 떠오르게 하는 대목이다. 대다수의 부챗살은 코끼리 상아로 만들어져 그 가치를 증명해주고 있다. 게다가 상아로 만들어진 손잡이에 금으로 장식이 돼있거나, 부챗살 중간 중간 보석이 박혀져 있는 부채들도 있어 화려함은 배로 더해진다. 부채가 부의 상징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물론, 중산층의 부채인 것처럼 심플한 부챗살과 일상적인 풍경의 부챗면으로 구성된 부채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중간 중간 백자 그림이 그려져 있는 등 동양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부채도 있다. 대부분의 부채가 300년가량 된 부채인지라 간혹 접히는 부분이 까지는 등 세월의 흔적을 발견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마치 현대에 제작된 것처럼 수준급의 보존 상태를 자랑하고 있다. 당시 사람들이 부채를 얼마나 소중히 다뤘는지 알 수 있다. ▲ ‘부채의 황금기(LE SIÈECLE D’OR DE L’ÉEVENTAIL)’展 [사진=‘꼬냑 제이 박물관(MUSÈE COGNACQ-JAY)’]얼핏 보면 다 비슷한 형태의 부채들이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 대다수의 부채들이 한쪽 면에만 그림이 그려져 있다. 그러나 몇몇 부채는 양쪽 면에 서로 다른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는 부채 앞쪽에 그려진 그림을 부채 뒤쪽, 즉 일반 서민들이 바라보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부채들은 대부분 부채 뒷면에는 일상적인 심플한 그림을, 앞면에는 조금 더 화려하고 특별한 의미가 담겨진 그림으로 구성돼있다. ▲ ‘부채의 황금기(LE SIÈECLE D’OR DE L’ÉEVENTAIL)’展 [사진=‘꼬냑 제이 박물관(MUSÈE COGNACQ-JAY)’]어떠한 부채는 부챗살을 이용해 그림이 움직이는 효과를 주기도 한다. 부챗살을 아래위로 움직이면 그림이 달라지거나 특정 그림이 있다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부채에는 부챗살 끝 부분에 귀여운 애니메이션 그림이 그려져 있다. 꼬냑 제이 박물관에서는 이를 좀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돋보기를 마련해두는 센스를 보이기도 했다. ▲ 부채를 관찰하기 위한 돋보기 [사진=윤한슬 기자] ▲ 접이식 부채 [사진=‘꼬냑 제이 박물관(MUSÈE COGNACQ-JAY)’]이 외에도 반으로 접히는 부채, 부채 케이스 등 이 곳에는 부채의 모든 것이 총 망라돼있다. 단순히 바람을 일으키는 물건이 아닌, 패션의 일부로 여겨진 부채. 이번 전시에서는 18세기 ‘패션의 완성’은 부채를 증명하듯 부채의 디테일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한편, 옷만큼이나 부채가 중요시 됐던 18세기로 잠시나마 돌아갈 수 있는 ‘부채의 황금기-태양왕부터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전시는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에 위치한 꼬냑 제이 박물관에서 2014년 3월 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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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05
  • [파리는 지금] 미스 디올(Miss Dior), 현대 미술과 만나다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세계적인 디자이너, 크리스찬 디올의 영감이 현대 미술로 재탄생했다.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Grand palais)에서 세계적인 현대 미술 작가 15명이 크리스찬 디올의 첫 번째 향수, 미스 디올(Miss Dior)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디올의 고장답게 ‘미스 디올(Miss Dior)’ 전시가 열리는 그랑 팔레는 입구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남녀노소, 국적을 초월한 관람객들은 디올의 명성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 량 위안웨이(Liang Yuanwei)의 ‘In to the dust’ 작품 일부 [사진=윤한슬 기자] ‘미스 디올’ 전시에서는 각 작가들의 작품과 그 작품에 영감을 준 디올의 작품 등이 함께 전시돼있다.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가장 처음으로 맞이하는 작품은 중국 작가 량 위안웨이(Liang Yuanwei)의 ‘In to the dust’로, 꽃으로 가득한 회화 작품이다. 49년에 제작된 디올의 오뜨 꾸띄르 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은 이 작품은 수천 송이의 꽃을 수놓아 만든 당시의 의상과 함께 전시돼있다. ▲ 량 위안웨이의 작품에 영감을 준 디올의 드레스 [사진=윤한슬 기자] 전시장 내부로 들어가면 드넓은 1층 전시장과 크리스찬 디올의 삶에 대해 알 수 있는 각종 사진과 원본 스케치, 수집품 등이 전시돼있는 2층 전시장으로 구성돼있다.1층 전시장은 현대 미술관에 와 있는지, 디올 작품 전시회에 와 있는지 착각이 들 만큼 다채로운 볼거리를 자랑하는 점이 특징이다.1층 전시장에는 우리나라 작가로는 유일하게 이번 전시에 초대 받은 이불(Lee Bul) 작가의 ‘Cella’ 작품과 프랑스 작가 이오나 보트랭(Ionna Vautrin)의 ‘Gloriette’, 카렌 킬림니크(Karen Kilimnik)의 ‘Sans titre (Folly for Dior)’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돼있다. ▲ 이오나 보트랭(Ionna Vautrin)의 ‘Gloriette’ [사진=윤한슬 기자] 전시장 초입을 장식하고 있는 이오나 보트랭의 ‘Gloriette’는 자칫보면 큰 파라솔 쯤으로 착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미스 디올 장갑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작가에 따르면, 해당 작품에는 미스 디올 향수의 컬러를 집대성한 864개의 핑크 컬러 장갑, 592개의 화이트 장갑과 504개의 블랙 장갑이 사용됐다. 알록달록한 장갑의 컬러가 커다란 파빌리온의 지붕을 뒤덮은 것이 눈길을 끈다. ▲ 카렌 킬림니크(Karen Kilimnik)의 ‘Sans titre (Folly for Dior)’ [사진=윤한슬 기자] 아기자기한 집을 연상시키는 카렌 킬림니크의 ‘Sans titre (Folly for Dior)’의 정중앙에는 미스 디올 향수의 모형이 배치돼있다. 이 작품은 호화로운 바로크 양식의 스웨덴 드로트닝홀름성의 연극과 디올 하우스의 기록 등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작가는 “이 작품을 보면, 나는 전시회의 관람객들이 디올의 기록물을 보고 싶어지길 바랄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 이불(Lee Bul)의 ‘Cella’와 폴리 압펠바움(Polly Apfelbaum)의 ‘Rainbow Nirvana Houndstooth’ [사진=윤한슬 기자] 1층 제일 뒤편에 위치한 이불 작가의 ‘Cella’ 작품은 크리스탈에 한지를 뒤덮어 만들어진 작품으로,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관람객 1~2명씩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작품의 내부로 들어가면 수많은 크리스탈 조각들로 인해 무한대의 상이 눈앞에 펼쳐지며 스스로의 내면과 추억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 이는 향이 기억과 가장 밀접한 감각인 만큼, 미스 디올 향수의 보이지 않는 향을 은유적으로 표현해 낸 것이라 할 수 있다. ▲ 전시장에 전시 중인 미스 디올 향수 [사진=윤한슬 기자] 이 외에도 1층에는 미스 디올의 뮤즈, 나탈리 포트만이 주연을 맡은 14분 분량의 영상, ‘Illusions and Mirrors’을 포함한 각종 영상, 조형물, 디올의 의상, 미스 디올 향수 등이 함께 전시돼있다. 한편, 2층에는 크리스찬 디올과 밀접했던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 등의 작품과 디올의 스케치가 함께 전시돼있다. ▲ 전시장에 전시 중인 디올의 드레스 [사진=윤한슬 기자] 때로는 현대 미술관, 때로는 크리스찬 디올의 부티크, 때로는 유명 화가들의 갤러리로의 여행. 디올과 현대 미술 작가들의 화려한 콜라보레이션, ‘미스 디올’展은 그랑 팔레에서 11월 13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열리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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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8
  • [파리는 지금] 20세기 초 파리 패션, 100년 후 재탄생하다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패션 1번지’ 프랑스 파리. 파리는 현재 패션 전시로 많은 시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팔레 갈리에라(Palais Galliera)에서 전시 중인 패션계 거장 ‘아제딘 알라이아’의 회고전부터 파리의 100년 전 패션을 엿볼 수 있는 전시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 카르나발레 박물관 [사진=윤한슬 기자] ‘카르나발레 박물관 (Musée Carnavalet-Histoire de Paris)’은 파리의 역사에 관한 자료를 주로 전시하는 박물관답게 파리 패션의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전시를 진행 중이다.카르나발레 박물관에서는 상설전시와 함께 지난 10월부터 ‘의상의 파란만장한 이야기 : 부제-1930년대 황금시대의 한 파리여성의 멋(Roman d'une garde-robe : Le chic d'une parisienne de la Belle Époque aux années 30)’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 현재 전시 중인 의상들 [사진=카르나발레 박물관] 해당 전시는 2008년과 2010년 사이, 팔레 갈리에라에 기부된 의상들로 구성된 전시로, 20세기 초 오트 쿠튀르의 큰 하우스 중 하나였던 셰리(Chéruit-디자이너 마들렌느 셰리의 브랜드) 부띠끄의 첫 판매원이었던 앨리스 알롬(Alice Alleaume)과 그의 엄마, 언니가 착용했던 옷과 모자, 신발, 액세서리 등이 선보여지고 있다. ▲ 당시 여성들의 복장을 알 수 있는 Jean Béraud의 그림 [사진=카르나발레 박물관] 추운 날씨임에도 박물관 입구부터 길게 늘어선 줄, 이번 전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전시관 안에는 앨리스의 의상 외에도 각종 사진, 그림, 편지 등이 함께 전시돼있어 그 당시의 유행과 앨리스의 스타일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인기만큼이나 구성이 알찬 것이 특징이다.전시는 앨리스가 어렸을 적 입었던 두 드레스를 처음으로 시작된다. 레드 드레스와 화이트 드레스는 모두 1885년경에 입었던 옷으로 100년이 훌쩍 넘은 옷들이지만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하고 있다.앨리스의 언니가 일했던 Worth 부티크의 상표가 붙은 토시도 전시돼있으며, 망토 등 각종 의복이 전시돼있다. 화이트 컬러의 평상복은 1861~1862년 옷으로, 얼룩과 구김을 통해 세월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해당 드레스는 앨리스의 엄마가 입었던 옷으로 알려졌다. ▲ 챙이 넓은 모자를 즐겨썼던 앨리스 알롬 [사진=카르나발레 박물관] 한켠에는 앨리스의 결혼사진이 전시돼있다. 이 사진들을 통해 그 당시 웨딩드레스 풍습과 하객 패션을 파악할 수 있고, 다른 방에 전시된 모자들은 1900년 초반의 스타일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7개의 모자들은 모두 챙이 넓은 모자로, 앨리스의 사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이 당시에 챙이 넓은 모자가 유행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이 외에도 각종 평상복, 파티복, 잠옷 등 다양한 종류의 옷들이 전시돼있다. 골드 컬러 장식으로 화려함을 자랑하는 드레스부터 벨로아 재질의 단색 드레스, 이집트 풍의 이브닝드레스, 메탈릭 이브닝드레스 등 그 스타일도 다양하다. ▲ 옷 사진과 천 조각 [사진=윤한슬 기자] 한편, 한쪽 면에는 Chéruit의 의상 컬렉션의 사진이 전시돼있으며 영상과 음성으로 설명을 곁들이고 있다. 이 디자이너는 여름과 겨울, 1년에 두 번씩 새로운 컬렉션을 발표한 만큼 벽면에는 수많은 사진이 붙여져 있다. 또한 다른 방에서는 옷 사진과 옷의 일부분의 천 조각이 전시돼있어 100년 전 의상임에도 뛰어난 재질과 컬러로 제작됐음을 보여준다. ▲ 아동 의상 [사진=윤한슬 기자] 중간 중간 아이들을 위한 잠옷, 발레의상, 드레스 등도 전시돼있으며, 전시관 초입에 있었던 모자와는 다른 스타일의 모자도 함께 전시돼있다. 주로 1920년대에 착용된 이 모자들은 챙이 없는 모자로, 가발이 붙어있기도 해 이전의 모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유행이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이 외에도 망토, 블라우스, 치마, 원피스 등도 함께 전시돼있는데 이번 전시의 옷들은 Chéruit, Worth 등의 상표이며, 신발은 Alphosine 매장의 상표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Jeanne Lanvin의 의상도 눈에 띈다.유행에 민감했던 한 여성을 통해 바라보는 100년 전 프랑스 패션의 변천사. 1900년대 초 영화 속 장면을 연상케하는 이번 전시는 10월 17일부터 2014년 3월 16일까지 계속되며,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 근처에 위치한 카르나발레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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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2
  • 루이비통, 새 여성복 디자이너에 ‘게스키에르’ 선임
    ▲ 루이비통 새 여성복 디자이너 게스키에르 [사진=루이비통]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새 여성복 디자이너로 프랑스인 니콜라스 게스키에르(Nicolas Ghesquière)를 선임했다. 르몽드지를 비롯, 복수의 프랑스 언론은 루이비통이 4일(현지시간) 자사 여성복 디자인 디렉터로 발렌시아가 수석 디자이너였던 게스키에르를 뽑았다고 보도했다.게스키에르는 지난달 그만둔 미국 출신 패션 디자이너 마크 제이콥스의 자리를 물려받게 됐다.제이콥스는 지난 16년 동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면서 루이비통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리는 브랜드로 키운 바 있다.게스키에르는 2001년 ‘올해의 국제 디자이너’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디자이너로, 현재 가장 재능있는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는 15년 동안 발렌시아가 디자이너로 근무한 뒤 작년 발렌시아가를 떠났다.게스키에르는 루이비통 디자이너로 선정된 이 후 “루이뷔통은 언제나 내게 명품의 상징이었다”며 “화려한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브랜드의 미래를 만들어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게스키에르는 내년 3월 파리 컬렉션에서 루이비통 디자이너로 첫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게스키에르의 발렌시아가 컬렉션 [사진=발렌시아가] ▲ 게스키에르의 발렌시아가 컬렉션 [사진=발렌시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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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5
  • [파리는 지금] 패션계 거장, ‘아제딘 알라이아’ 파리를 수놓다
    ▲ 팔레 갈리에라 [사진=윤한슬 기자]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패션의 성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프랑스 파리에는 의상‧장식 박물관(Musée de la Mode et du Costume)이 시내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다.바로 팔레 갈리에라 (Palais Galliera). 파리 16구에 위치한 팔레 갈리에라는 의상‧장식 박물관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많은 패션계 종사자, 패션학도 등의 관심을 한 눈에 받아왔다.관람객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4년간의 긴 공백기를 가졌던 팔레 갈리에라가 지난 9월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아제딘 알라이아(Azzedine Alaïa)’ 회고전을 선보이고 있다. ▲ 아제딘 알라이아의 회고전이 열리는 팔레 갈리에라 [사진=윤한슬 기자] 4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팔레 갈리에라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패션계의 거장, 아제딘 알라이아의 오브제를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아제딘 알라이아 회고전 [사진=윤한슬 기자] 1980년대 작품부터 1990년대 의상, 2000년대 오뜨 꾸뛰르(Haute Couture) 쇼에서 선보인 의상 등으로 알라이아 디자이너의 디자인 일대기를 총 망라했다.팔레 갈리에라 전시관에 들어서면 롱 드레스 13벌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블랙 톤으로 구성된 드레스들은 얼핏보면 최근 제작된 의상 같지만 1983년 작품부터 시작해 올해 선보인 드레스 등 년도 분포도 다양하다. ▲ 팔레 갈리에라에 전시 중인 의상들 [사진=팔레 갈리에라] 디자이너의 오랜 경력만큼 길게는 30년 전 의상도 전시돼 있음에도 마치 21세기 패션쇼 현장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 아제딘 알라이아의 작품들 [사진=팔레 갈리에라] 뒤편으로 이동하면 드레스 외에도 다양한 소재의 자켓 등이 함께 전시돼 있으며, 한 켠에는 실크‧쉬폰 소재의 레드 롱 드레스가 진열돼 있다. 해당 드레스는 1997년 S/S 시즌에 제작된 드레스로, 가수 리한나가 2003년에 열린 한 시상식에서 해당 드레스를 입어 다시금 화제가 된 바 있다. ▲ 드레스 외에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이 전시 중이다 [사진=팔레 갈리에라] ▲ 리한나가 입어 화제가 됐던 레드 롱 드레스 [사진=팔레 갈리에라]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Musée d'Art Moderne de la Ville de Paris) 마티스(Matisse) 전시관에서도 아제딘 알라이아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팔레 갈리에라에 전시된 작품 보다 소재가 더욱 다양한 것이 특징. 메탈릭 소재의 드레스와 크로커다일 가죽 재질의 자켓 등이 눈에 띈다. ▲ 마티스관에 전시 중인 의상 [사진=팔레 갈리에라] 또한 마티스 전시관을 위해 올해 특별 제작된 세 벌의 이브닝 드레스는 벨벳 소재로 우아함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전시 관람의 마지막 순서에 위치한 블랙 뷔스티에‧스커트는 2003 S/S 오뜨 꾸띄르 컬렉션으로 디자이너가 튀니지 미술 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한 이력 답게 마치 여성의 몸을 조각하듯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한편, 아제딘 알라이아의 회고전은 9월 28일부터 1월 26일까지 팔레 갈리에라와 더불어 파리 시립 현대 미술관의 마티스 전시관에서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마티스 전시관의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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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8
  • [파리는 지금] 패션·액서서리 트레이드 쇼, 한국 브랜드는 어디에?
    ▲ 파리 패션‧악세서리 트레이드 쇼 전경 [사진=윤한슬 기자]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프랑스 파리에서 패션위크 기간이었던 지난 9월 27일부터 사흘간의 최대 패션·액서서리 트레이드 쇼가 열렸다.3월과 9월, 1년에 단 두 번 열리는 해당 트레이드 쇼는 튈를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에서 열린 ‘프리미어 클래스(PREMIERE CLASSE)’ ‘파리 쉬 모드(PARIS SUR MODE)’, ‘돈 빌리브 더 하이프(DON'T BELIEVE THE HYPE)’와 파비옹 깜봉(Pavillon Cambon)에서 열린 ‘더 박스(THE BOX)’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돼 진행됐다.패션의 성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트레이드 쇼인 만큼 남다른 규모를 자랑한다. 드넓은 튈를리 정원을 가득 채운 3개의 섹션 외에 튈를리 정원에서 도보 5분 거리에서 펼쳐진 더 박스 섹션도 2층 규모로 조성돼, 화려하면서도 알찬 볼거리를 선사했다.트레이드 쇼의 꽃 ▲ 파리 패션‧악세서리 트레이드 쇼 전경 [사진=윤한슬 기자] 트레이드 쇼의 메인으로 손꼽히는 프리미어 클래스와 파리 쉬 모드. 이 두 섹션에서는 전 세계에서 모인 350명의 패션 액서서리 디자이너와 100개의 레디투웨어(프레따포르테) 상표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쇼에서는 패션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하기 위해 일본을 테마로 해 수많은 일본 패션 브랜드를 소개했다. 이에 많은 일본인 바이어들과 프레스들이 장사진을 이뤘다.트레이드 쇼의 새로운 강자 ▲ 파리 패션‧악세서리 트레이드 쇼 전경 [사진=윤한슬 기자] 돈 빌리브 더 하이프는 지난 겨울 처음 신설된 트레이드 쇼이다. 신설과 동시에 파리 패션 트레이드 쇼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는 이 섹션은 각자만의 스토리와 파급력를 지닌 20여개의 상표를 제시했다. 해당 섹션에서는 대담한 콜라보레이션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시가 눈에 띄었다.하이 퀄리티, 더 박스 ▲ 더 박스 트레이드 쇼 전경 [사진=윤한슬 기자] 3개의 섹션이 함께 열리는 튈를리 정원에서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역시나 인산인해를 이룬 이 곳. 더 박스 세션이다. 다른 세 개의 트레이드 쇼장과는 달리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 섹션에서도 역시 세계에서 모인 패션 액서서리 브랜드와 슈즈 브랜드, 가방, 주얼리 등을 선보였다.국내 브랜드의 몰락파리 패션‧액서서리 트레이드 쇼에서는 전 세계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유럽, 미국, 일본 등 많은 국가들의 패션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그러나 수 백개가 넘는 브랜드 중 국내 브랜드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재미교포 임주미 디자이너의 ‘JOOMI LIM’ 브랜드를 제외하면 전무후무한 상황. ▲ 임주미 디자이너 브랜드 [사진=윤한슬 기자] 이번 트레이드 쇼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날아온 임주미 디자이너는 독특함이 돋보이는 액서서리 브랜드 디자이너로, 뉴욕과 파리는 물론 국내에도 브랜드 샵을 갖고 있다. 편집숍 ‘텐 코르소 코모(10 Corso Como)’, ‘분더샵(BOON THE SHOP)’, ‘톰 그레이하운드(Tom Greyhound)’ 등에서 임주미 디자이너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약 5개월 뒤, 이번 트레이드 쇼가 열렸던 같은 장소에서 또다시 해당 트레이드 쇼가 펼쳐진다. 전 세계인에 국내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 파리 패션·액서서리 트레이드 쇼의 내년 섹션에서는 국내 브랜드도 함께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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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15
  • 금강제화, 온라인 쇼핑몰 리뉴얼 오픈…다양한 이벤트 진행
    ▲ 금강제화 쇼핑몰 메인 페이지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금강제화가 슈즈, 핸드백, 악세서리, 의류 등을 보다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자사 온라인 쇼핑몰  ‘금강몰’을 리뉴얼하고, 스마트 소비층을 위한 ‘모바일 쇼핑몰’도 함께 오픈했다.이번에 리뉴얼 된 금강몰은 화이트 컬러를 배경으로 하고 금강제화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해 심플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품 자체의 컬러와 디자인을 둘러 볼 수 있도록 했다.또한 기존 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고객 중심의 인터페이스로 구성했으며 슈즈, 핸드백, 액세서리, 의류 등의 카테고리와 함께 헤리티지, 리갈, 브루노말리, 랜드로바, 클락스, 헬리한센 등 금강제화에서 운영하는 20여개 브랜드와 1,000종 이상의 제품에 대한 정보를 편리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금강제화는 스마트폰 붐 이후 모바일 커머스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젊은 고객층이 편리하게 모바일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쇼핑몰도 오픈했다.금강제화 모바일 쇼핑몰은 본격적인 오픈을 앞두고 사전 운영한 15일 동안에만 전체 온라인 판매 비중의 30%를 차지해 향후 매출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금강제화는 금강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금강상품권, 블루투스 스피커, 기프티콘 등 다양한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밖 에도 신규회원 가입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5천원을 적립해주고, 출석 체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금강제화 관계자는 “최근 온라인 구입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 중심의 컨텐츠와 인터페이스로 쇼핑몰을 리뉴얼 오픈하였다”며 “새롭게 리뉴얼 된 금강몰에서 올 추석 감사한 마음을 전해야 할 분들에게 선물할 아이템을 편리하게 쇼핑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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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8
  • 프리메라, 대학생 브랜드 서포터즈 ‘프리매니아’ 5기 모집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발아 식물 화장품 브랜드 프리메라는 오는 9월 12일까지 프리메라 페이스북을 통해 대학생 서포터즈 ‘프리매니아 5기’ 30인을 모집한다.프리매니아는 지난 2011년 시작된 프리메라의 공식 대학생 서포터즈로서, 프리메라(primera)와 매니아(mania)의 합성어다.프리매니아 5기로 선발되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프리메라의 대표제품 및 신제품 품평, 마케팅 아이디어 경쟁 PT 등 프리메라의 각종 행사에 참여 할 수 있다.또한 여러 가지 미션 수행을 통해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2인에게는 아모레퍼시픽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프리매니아 이전 기수와의 멘토링제를 진행하여 브랜드 서포터즈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했다.프리매니아 5기 선발은 이전 기수와 마찬가지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 및 면접 진행 후 최종 30인을 선발한다. 프리메라만의 독특한 선발방식인 온라인 투표는 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프리메라 페이스북에서 진행된다.한편, 이번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프리메라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열정 가득한 대학생이라면 남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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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8
  • 이윤미, 가로수길 나들이…‘레이디 라이크 룩’ 뽐내
    ▲ 배우 이윤미 [사진=리즘 뉴욕]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패셔니스타 셀럽으로 알려진 이윤미의 레이디 라이크 패션이 화제다. 이날 이윤미는 바비브라운 행사 후 가로수길에서 여유로운 한 때를 맞았다. 이윤미는 블랙 골지 티셔츠와 허리 라인이 강조 된 블루 컬러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하여 여성미가 느껴지는 레이디 라이클 룩을 선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을 샀다.레이디 라이크 룩은 이번 가을, 겨울 시즌 트렌드 키 룩(TREND KEY LOOK)으로 손꼽히는 스타일 중 하나로 여성의 바디 실루엣을 강조하여 페미닌한 매력과 우아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스타일이다. 특히, 이윤미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의상과는 대조적인 스퀘어 디자인의 그립 백을 선택하여 눈길을 끌었다. 블랙 클러치는 시크한 느낌으로 레이디 라이크 룩과 어울려 전체적인 스타일의 밸런스를 맞췄다. 이윤미의 레이디 라이크 룩을 본 누리꾼들은 “이윤미 역시 오늘도 스타일 좋네~”, “요즘 이윤미 너무 예쁘다”, “항상 공식석상에서 차림이 좋은 듯~”,”그 나이에 저 컬러를 소화하다니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이윤미가 선택한 스퀘어 그립 백은 크리에이티브 라이프 브랜드 리즘 뉴욕(LIZM NEW YORK)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퀼팅 소재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안쪽에 구비 된 숄더 끈으로 활용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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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8
  • 임슬옹, 출근길 패션 ‘핫핑크’ 화제
    ▲ 임슬옹 [사진=임슬옹 트위터]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그룹 2AM의 멤버 임슬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육대출근길 우리팀은 핑크핑크”라는 멘트와 함께 사진을 게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 임슬옹은 카모플라주 프린트가 유니크한 느낌을 주는 백팩에 아이돌 육상대회 팀 복인 핑크 후드티셔츠를 매치해 캐주얼한 모습을 보여줬다.핑크색 후드티셔츠의 모자를 쓰고 브이 포즈를 취한 그의 사진은 평소 남성다운 이미지와는 달리 발랄하고 귀엽기까지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후문이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임슬옹 얼굴 진짜작다.”, “핑크도 잘어울리는 핑크 슬옹”, “오늘만큼은 귀요미 슬옹?ㅎㅎ 핑크색 귀엽네!”, “아육대 너무 기대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임슬옹이 착용한 백팩은 포니의 브롱스 백팩으로 알려졌으며. 올 가을 트렌드인 카모플라주 패턴이 인상적인 아이템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포인트로 매치하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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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8
  •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레오나드, ‘특별 전시회’ 개최
    ▲ 레오나드 장인 시연 [사진=레오나드]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LG패션(대표:구본걸)이 전개하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레오나드(LEONARD)가 9월 6일에서 15일, 종로구 부암동에 위치한 서울미술관에서 브랜드 탄생 반세기를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 ‘라 드 레오나드(L’ART DE LEONARD)’ 를 개최한다.2006년 프랑스 리옹에서 첫 전시를 개최한 이래 아시아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1950년대부터 시작된 브랜드의 역사를 소개하고 아티스트들의 수작업으로 탄생된 레오나드 컬렉션의 변천사를 선보이는 자리다. 레오나드는 전시회를 통해 2007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살아있는 문화 유산(Literally enterprise of the living heritage)’으로 선정, 그 진가를 인정받은 레오나드 특유의 디자인 및 제작기법을 소개한다. 특히 브랜드의 상징이 된 플라워 프린팅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문화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수 십 점의 화려한 프린트 드레스가 공개된다. 현 회장인 다니엘 트리부이야(Daniel Tribouillard)에 의해 1958년 첫 선을 보인 레오나드는 1960년 캐시미어와 실크를 섞은 원단에 화려한 무늬를 새기는 기발한 프린팅 기법을 개발, 국제 특허를 취득했고 이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레오나드는 액세서리, 가구, 주얼리 등으로 영역을 넓혀 전 세계 30개국 150여 개 매장에서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는 1991년 진출해 백화점을 중심으로 영업을 해오다 지난 2009년 LG패션을 새로운 파트너로 선정, 타깃 연령층을 넓히며 한껏 밝고 젊어진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LG패션 수입사업부 오원만 상무는 “지난 반 세기 동안 전 세계를 매료시켜온 레오나드의 미학적 제품들과 그들에게 영감을 준 자료들을 국내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 며 “전시회를 계기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레오나드의 독창적 디자인과 예술 세계를 알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의 정수를 느낄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오나드는 전시회 개최일인 지난 9월 6일, 섬유관련학과에 재학중인 대학생과 패션관계자를 대상으로 프랑스 장인의 공정기법을 보여주는 시연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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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8

사람들 검색결과

  • [인터뷰] 메뉴 엔지니어링 우은정 “급식의 잔식 문제, 시차 조리로 해결”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우리나라 굴지의 유통ㆍ급식 기업,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단체 급식에서 시작해 현재는 유통 사업에서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병원ㆍ산업체 등지에서 단체 급식을 하며 단체 급식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이에 CJ프레시웨이의 우은정 메뉴 엔지니어링팀장을 만나 그가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그리고 CJ프레시웨이의 단체 급식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우은정 메뉴 엔지니어링팀장은? ▲ CJ프레시웨이 우은정 메뉴엔지니어링팀장 [사진=양문숙 기자] -CJ프레시웨이에 들어오기 전에는 무슨 일을 했나요?“식품영양학과 출신인데 학생이었을 때만 해도 요리사의 꿈은 없었어요. 병원에서 임상영양을 하는 쪽이 보람있을 것 같아서 병원에 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결국 병원에서 영양사로 일했었죠. 그런데 사실 요리가 취미였기 때문에 요리를 더 배우고 싶어서 이탈리아로 유학길에 올랐죠. 이후 한국에 돌아와서 레스토랑에서 일을 하고, 요리학교에서 강사도 했는데 결국엔 이곳에 둥지를 틀었죠.”-왜 하필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난건가요?“유학을 떠날 당시 저는 이미 30대였어요. 그 시기에 우리나라에서 요리를 처음부터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학교가 마땅히 없었어요. 나이가 걸림돌이어서 과감히 외국행을 결정했어요.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세 국가 중에서 고민을 했는데 왠지 모르게 이탈리아가 끌렸어요. 이탈리아는 유럽 음식, 서양 음식의 중심국가 이기도 하고, 언어도 어렵지 않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이탈리아에 가기로 결심했죠.”-이탈리아 유학생활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요?“ICIF라는 요리학교를 졸업했어요. 세계 3대 요리학교라고도 불리는데, 외국인을 위한 요리학교인 셈이에요. 여기서 6개월 마스터 코스를 마쳤어요. 사실 6개월이라고 하면 굉장히 짧게 느껴지는데, 집중 과정이기 때문에 하루 종일 수업을 해요. 시간상으로 결코 짧은 시간은 아니었죠. 이곳에서 이탈리아 음식과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배우고, 실습을 하기도 했어요.”“해당 코스에 인턴십도 포함돼있는데, 운이 좋아서 굉장히 유명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일을 했어요. 학생 신분은 직접 요리를 할 수가 없는데 운 좋게 제과 쪽 일을 제가 직접 담당하게 돼 제과를 손수 만들어서 팔기도 했어요.”-한식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안하셨나요?“양식은 대체적으로 심플해요. 특히 이탈리아 음식은 양념이 화려하지가 않아요. 그들 말로는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하고 나머지는 자연 재료에서 나오는 맛이라고들 해요. 조리 방법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요.”“사실 저는 어렸을 때까지만 해도 한식의 매력을 크게 못 느꼈는데 나중에 돼서야 한식이 매력적이란 사실을 깨달았어요. 제가 아직까지 한식에 대해 깊이 있게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앞으로는 한식을 좀 공부하고 싶어요. 한식은 늘 접하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배우는 수준까진 아니더라도요. 그런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배워보고 싶긴 해요.”-이탈리아 현지 음식과 우리나라에 들어온 이탈리아 음식 간 차이가 있나요?“좀 차이가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까르보나라는 생크림이 들어간 파스타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런데 이탈리아 전통요리에는 생크림을 넣지 않아요. 디저트에만 넣고요. 까르보나라 같은 경우에는 크림과 소스도 없이 치즈를 이용해서 빡빡하게 만든 요리가 정통이에요. 이탈리아 정통 까르보나라에 비하면 우리나라 까르보나라는 많이 변형됐죠. 이탈리아에 처음 가는 분들이 한국에서 접한 까르보나라를 생각하고 현지에서 이 음식을 드시면 많이 다른 걸 느끼실 거예요.”“물론 제가 처음 이탈리아에서 공부할 때보다 한국에 이탈리아 식재료도 다양해지고 현지에서 요리를 배워온 사람도 많아서 어느 정도 현지 요리에 가깝게 구현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피자만 해도 미국식 피자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엔 이탈리아식 피자도 굉장히 많아졌고요. 점차 차이가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 같아요.”-유학생활이 지금 하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되나요?“많이 도움되죠. 음식이나 요리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기본적으로 일하는 데에 도움이 되요. 또 커뮤니케이션에 있어서도 도움이 된 적이 있어요. 어느 한 행사에서 누군가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한 적이 있는데, 제가 와인을 배웠기 때문에 제가 아는 범위에서 잘 설명을 해드렸거든요.” ■ CJ프레시웨이의 단체 급식 사업을 말하다. ▲ CJ프레시웨이 우은정 메뉴엔지니어링팀장 [사진=양문숙 기자] -메뉴 엔지니어링팀은 무슨일을 하나요?“기본적으로 메뉴 개발은 물론, 어느 메뉴가 급식에 제공 되었을 때 어떤 메뉴가 수익을 잘 창출하는 ‘스타메뉴’인지를 발굴해요. 또한 선호도가 떨어지는 메뉴를 분석해서 고객들의 선호도에 좀 더 맞게끔 변형을 해서 식단을 제안하고, 어느 점포에서는 어느 식단이 잘 맞을지 분석해서 알려주기도 하죠.”-급식은 외식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것 같아요. “저희가 골프장, 병원, 산업체 등에서 단체 급식을 시행 중인데, 사실 골프장은 외식에 가까운 급식을 시행하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외식과 급식의 경계가 무너져서 외식과 같은 급식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적어도 메뉴적으로 보면 외식과 급식의 경계가 점점 없어지는 것 같아요.”“저희는 특별히 급식장에서 ‘빕스데이’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가격은 일반 급식 보다 다소 비싸긴 해도 빕스 메뉴 중 선호도가 높은 메뉴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행하고 있어요. 11~12가지 정도의 메뉴들이 있는데, 폭립, 샐러드, 스파게티 등이 대표적이죠. 이것만 봐도 외식과 큰 차이가 없어요.” -대표적인 사업장을 꼽자면요?  “병원은 세브란스 병원, 동국대병원, 인하대병원 등이 대표적이에요. 오피스에는 금호아시아나 본점과 산업은행 본점, SC제일은행, 국민카드 본사 등 은행권이 많고, 최근에 동대문종합상가에 푸드코트형 식당을 오픈했어요. 상인들을 위한 구내식당 개념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죠. 푸드코트형 이긴 한데 일반 푸드코트와는 다르고, 급식과 푸드코트 사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사업장 마다 식단의 특성이 있을 것 같아요.“전체적으로 건강식이 유행이기는 하나 산업체 경우 육체 노동자들이 많아서 육류 위주의 푸짐한 식단이 주를 이뤘어요. 그리고 오피스는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디한 메뉴들이 대표적이고요. 그러나 요즘은 그 경계가 많이 줄었어요.”-신메뉴 출시과정이 궁금해요.“신메뉴 개발의 경우, 아예 처음부터 콘셉트를 정해서 개발하는 방법이 있어요. 또는 요구사항을 토대로 벤치마킹을 하거나 콘셉트를 만드는 방법도 있어요. 콘셉트가 정해지면 레시피를 정하고 실험 조리를 통해 품평회를 열어요. 내부 직원이나 일부 고객들에게 신메뉴를 먼저 선보이죠. 그리고 수정ㆍ보완 작업을 한 후 레시피를 확정시켜서 점포에 전달해요.”“저희는 월 4회 정도 각종 브랜드 데이를 통해 신메뉴를 제공하려고 노력해요. 리뉴얼된 메뉴라도요. 스토리텔링을 통해 점포에서 이벤트를 하기도 하고. 저염두부조림을 선보이면, 관련 포스터도 붙이고 팜플렛도 제공해서 어느 측면이 건강에 좋은지 설명을 해주기도 하죠.”■ 단체 급식의 문제, CJ프레시웨이의 돌파구는? ▲ CJ프레시웨이 우은정 메뉴엔지니어링팀장 [사진=양문숙 기자] -단체 급식은 위생 문제가 중요할 것 같아요. 식자재 신선도 유지나 위생관리는 어떻게 하나요?“내부적으로 위생팀이 철저히 관리해요. 저희 회사는 유통분야도 하고 있고 물류센터도 가지고 있어서 식자재는 회사 차원에서 철저하게 관리해요. 검수나 신선도 유지는 외부를 거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철저한 셈이죠. 그래도 사고가 발생하기는 하는데 사전에 그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을 하고 있고, 문제시 되지 않게끔 지속적으로 서비스 교육도 실시하고 있어요.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해서 교육 자료를 보내 종사원들이 잘 인지할 수 있게끔 하고 있죠.”“그런데 사실 이물질은 원천봉쇄하기 힘들어요. 대신 저희는 이물 클레임 절차가 따로 있어서 사후 처리 준수 체계를 지키고 있죠. 사실 이러한 청결 문제는 관리자의 역량에 좌지우지 되는 부분이 커요. 그래서 위생 매뉴얼을 통해 교육을 하며 개선하는 방법밖엔 없는 것 같아요. -다수의 입맛을 다 맞추긴 힘들 것 같은데 기준이 있나요?“표준 레시피가 있어요. 일반 대중의 입맛이라고 봐야 되죠. 짜다 싱겁다는 개인의 특성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봤을 때 알맞은 간 정도를 평균 레시피로 정해요. 그런데 최근에는 대부분 싱거운 음식을 선호해요. 과거 고객들이 짠맛을 맛있다고 느꼈던 반면 요즘엔 같은 염도여도 짜다고 받아들이시고 스스로 싱거운 음식을 찾으세요. 그래서 급식도 점차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식 위주로 변하고 있어요.”-‘집밥’과 급식을 포함한 외식을 비교했을 때, 조미료 사용 등 건강의 측면을 염려하기도 해요.“급식은 집밥에 가깝게 구현하려고 애쓰고 있어요. 칼로리도 그렇고, 영양적으로도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죠. 집밥보다 영양가가 높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손맛을 내기위해 조미료 사용은 자제하고, 가급적 천연재료를 사용하려고 해요. 고객들이 조미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해졌거든요.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면 고객들이 먼저 알아요. 조미료를 전혀 안 쓴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줄였죠.”-단체 급식 특성 상 다인분을 한꺼번에 조리를 하면 배식 순서가 늦은 고객들의 불만이 있을 것 같아요.“저희는 시차 조리를 하기 때문에 그런 불만은 별로 없어요. 전체 배식시간이 2시간이라고 했을 때 30분 간격으로 조리를 하고 있어요. 그렇지 않고 초반에 음식을 다 해놓고 배식을 하면 맨 마지막에 드시는 고객은 2시간 전 해놓은 음식을 데워서 먹는 셈이거든요. 그리고 맛뿐만 아니라 재료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항상 시차 조리를 하고 있죠.”“그런데 국의 경우에는 끓이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시차 조리가 어려울 때가 있어요. 5인분, 10인분 씩 만들어놓기가 어렵죠. 그래서 어느정도는 미리 만들어 놓는데, 계속 데우는 과정에서 마지막에 드시는 사람은 쫄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국은 관리하기가 어렵죠. 이건 점포에서 불 조절을 하는 등 잘 관리해야죠.”-단체 급식의 고질적인 문제, 잔반이나 남는 재료는 어떻게 관리 하나요?“잔반은 고객들이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고객들이 최대한 잔반을 안 남기도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수요일은 잔반 안 남기는 날’을 실시해 급식을 다 먹은 고객들에게 디저트를 제공하기도 하죠. 그런데 요즘은 고객들의 의식 자체가 잔반을 많이 남기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어요.”“잔식도 마찬가지에요. 잔식이 많이 남으면 이것이 곧 단가 인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식수 예측을 통해 잔식을 안 남기는 것이 중요하죠. 이를 위해선 정확히 식수 예측을 하는 영양사의 자질이 요구되죠. 사실 식수 예측을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긴 해요. 전년도 통계를 낸다던지 날씨 변화를 보고 예측을 한다던지 등이 있는데, 이를 위한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어요.”“그리고 조리를 할 때는 오는 식수가 일정하기 때문에 30분 간격으로 준비를 할 때 이를 알맞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해요. 고객들 입장에서는 30분 간격으로 새로 만들어진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고, 저희는 재료를 낭비하지 않을 수 있어서 좋아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죠. 조리가 된 음식은 다 버리기 때문에 시차 조리를 통해 조리가 된 음식이 아니라 원재료상태로 남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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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5
  • [인터뷰] 뷔자뷔 커피 김길진 대표 “‘진짜 커피 맛’ 알리고 싶어요 ”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서울 삼성동에 가면 Vis-à-Vis Coffee라는 다소 ‘독특한’ 카페가 나온다. 마치 ‘로스팅 공장’을 연상시키는 카페 내부부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긴다. 그러나 Vis-à-Vis Coffee의 김길진 대표는 더욱더 범상치 않고 남다른 이력을 가졌다. 이에 Vis-à-Vis Coffee에서 김길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길진 대표는? ▲ 뷔자뷔 커피 김길진 대표 [사진=양문숙 기자] -한국외대 통번역학과를 졸업하셨어요. 지금 하는 일과는 다소 동떨어져 보이는데...“관련은 없죠. 사실 저는 원래 영어를 공부하려고 했었어요. 한 때 미국 대학원까지 준비를 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영어를 전공한 것이 커피를 공부하면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커피가 해외에서 온 문화이다 보니 서적이 전부 영어로 돼 있거든요. 이탈리아에서 공부한 적도 있는데 그곳에서도 영어를 썼고요.” -커피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요?“대학원을 준비하면서 우연히 커피를 접하게 됐어요. 그때 커피가 블루오션이란 사실을 깨달았죠. 저는 한번 시작한 분야는 정점을 찍는 성격이라 영어를 공부할 당시에도 대학원을 졸업한 뒤 교수가 되려고 했었어요. 커피도 마찬가지에요. 바리스타를 하다가 ‘커피의 세계는 무궁무진 하구나’ 라는 생각에 더 정보를 찾아보고 계속 나아간 거죠.”“사실 부모님께서 항상 무언가를 배우거나 취미생활을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처음에는 조주사도 동시에 준비했어요. 칵테일을 만드는 것도 좋아했었는데, 술은 역사가 깊은 반면 커피는 새롭잖아요. 그래서 커피를 선택했죠.”-커피가 천직이란 것을 깨달은 시기는요?“최근 들어 커피는 제 길이란 걸 깨달았어요. 과거에는 ‘이왕 시작했으니 정상을 찍자’는 마음에서 시작했었거든요. 예전에는 ‘내가 왜 커피를 해야하지? 투잡을 할까?’라는 생각도 하며 힘들어했는데, 요즘은 행복해요. 다른 일을 하게 되더라도 커피는 놓지 않을 거에요. 아직도 공부할 것이 많은 것 같아요.”-해외에서 공부를 하기까지 어려움은 없었나요?“어려움은 없었어요. 정보도 찾으면 다 나오거든요. 공부는 마음먹기에 달린 거에요. 뭔가를 하려면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열정이 있어야하는데 요즘 학생들 가르치다보면 마음은 있으나 열정이 부족해요. 무언가를 제시해줘도 ‘과연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라고 미리 겁을 먹어요. 영어공부를 하라고 말하면 얼마 해보지도 않고 힘들다고 하고요.”■ 큐 인스트럭터(Q-instructor), 김길진 대표 ▲ 뷔자뷔 커피 김길진 대표 [사진=양문숙 기자] -대표님은 큐 그레이더(Q-Grader), 큐 인스트럭터(Q-instructor) 등의 자격을 갖추고 계세요.“저는 커피 맛을 단순히 맛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이것은 품질이 좋고 나쁘다’ 이렇게 맛과 향미를 객관화시키는 것이 목표에요. 그래서 두 자격이 더욱 의미가 있죠. 큐 그레이더는 품질을 관리를 하고 측정‧평가하는 직종인데, 이 시험에서 합격하고 나서 ‘아 내가 소질이 있구나’ 라는 걸 깨달았죠. 그런데 저의 최종 목표는 큐 인스트럭터였어요. 큐 인스트럭터는 한마디로 큐 그레이더를 배출시키는 사람들인데, 큐 인스트럭터가 되기는 정말 힘들었죠.”-두 분야가 공부하는 내용이 다른가요?“큐 그레이더는 기본적인 후각 미각 트레이닝을 받고 커피 품질을 제대로 평가할 줄 알아야돼요. 그래서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 시험도 보지만, 맛을 보고 향을 맡는 등 21가지 과목의 실기를 거치죠.”“큐 인스트럭터는 미국에서 매년 시험을 치러요. 큐 인스트럭터는 큐 그레이더를 배출시켜야해니 맛이 항상 객관적이고 일관적이어야 해요. 인간이다보니 입맛이 변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매년 시험을 보죠. 맛을 객관화해서 점수를 매기는 방식의 시험을 보는 건데, 시험에서 떨어지면 1년 동안 자격을 박탈당해요. 큐 인스트럭터란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선 매년 시험을 통과해야 돼죠.”-살다보면 입맛이 떨어지기도 하잖아요“저도 피곤하면 다 쓰게 느껴져요. 그래서 항상 체력관리를 잘 해야돼요.” -큐 인스트럭터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몇 명 없어요. 그만큼 큐 인스트럭터가 되기 어렵다는 의미일 텐데요, 비결이 있나요?“웬만한 열정으로는 되기 힘들죠. 어느 정도 타고나야 하는 측면도 있고요. 국내에 큐 인스트럭터를 꿈꾸는 사람들은 많지만 아직 거기까지 미치지는 못한 것 같아요. 저는 큐 그레이더를 따고 3년 정도 더 공부를 했는데, 선배 큐 인스트럭터 밑에서 계속 배우면서 맛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계속 유지시키려고 노력했어요.” ■ 그에게 커피란? ▲ 뷔자뷔 커피 김길진 대표 [사진=양문숙 기자] -국내에서 커피를 많이 마셔봤을 것 같아요.“예전에는 많이 마셨죠. 시장조사 개념에서요. 요즘은 잘 안마시고요. 그때 당시 저는 품질관리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단순이 맛이 좋다 없다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커피를 어떻게 만드느냐에 대해 평가를 하기도 했죠. 그런데 여러 군데 다니다보면 실망을 하는 경우가 있어요. 안내된 정보, 예를 들어 커피 원산지 등과는 다른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럴 때 참 안타까워요. 너무 커피를 상업적으로만 취급하는 것 같아요.”-국내는 물론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접했을 텐데, 맛이나 커피 문화에 있어서 각 국가 혹은 지역마다 특징이 있나요?“다르죠. 이탈리아는 에스프레소 문화여서 빨리 마시는 편이어서 테이블 수도 적죠. 반면 미국은 천천히 얘기하면서 마시는 문화에요. 문화 자체는 우리나라와 미국이 유사하죠.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국과 우리나라도 약간의 차이는 있어요. 미국은 대화가 목적이기 때문에 커피를 주문한 뒤 다소 늦게 나와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지만 우리나라는 다르죠.” -‘이것이 진짜 커피 문화다’라고 생각하시는 문화가 있나요?“아직은 미국 문화인 것 같아요. 제가 미국과 이탈리아, 일본 외에 다른 나라는 접해본 적이 없지만요. 일본은 핸드드립 면에서나 사고방식이 약간 틀에 박혀있는 측면이 있어요. 추출 방법, 로스팅 포인트면에 있어서 외부의 문화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데 미국은 품질관리 면에서도 투명성이 있고, 이른바 ‘제대로’ 만들죠.”-선호하는 커피가 있다면요?“저는 가리지 않아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핸드드립 등 다 좋아해요. 시럽이 들어간 종류만 빼고요.”■ 뷔자뷔(Vis-à-Vis) 커피 ▲ 뷔자뷔 커피 김길진 대표 [사진=양문숙 기자] -뷔자뷔라고 이름 붙인 이유가 있나요?“뷔자뷔는 불어인데, 영어로는 face to face에요. 단순히 서로 마주보고 커피 마시면서 여유를 가지라는 의미에서 지은 거죠. 별 다른 의미는 없어요.”-경력만큼이나 뷔자뷔 커피에 가지는 자부심이 남다를 것 같아요. 운영 철학이 있다면요?“철저하게 관리한다는 것이 운영 철학인 것 같아요. 저희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전부다 큐 그레이더임에도 로스팅은 전적으로 제가 다 담당을 해요. 로스팅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이 일을 큐 그레이더에게 맡기라는 분들도 많은데 제가 계속 하고 있어요. 그리고 큐 그레이더들이 맛을 보고, 제가 최종적으로 확인을 해요. 그래서 저희 카페의 커피는 언제 오더라도 항상 맛이 일관적이죠. 이를 위해서 고가의 장비를 많이 마련했어요. 그런데 저는 이런 투자가 당연한 거라 생각해요. 커피도 먹는 것인데, 항상 일관적이어야죠.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구입을 하는 건데, 다른 사람들은 너무 고가인 것 아니냐는 반응이에요.” -처음 고안할 때 맛의 기준이 있었나요?“제가 생각했던 맛의 기준이 있었죠. 특히 커피는요. 그 외 음료의 경우에는 다른 데서 맛을 보고 상권과 어울리는 것을 선택해서 저희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냈어요. 제가 그동안 맛을 보고 경험한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 정도면, 고객들 입맛에 맞겠다’고 판단해서 내놓은 것이죠. 젤라또도 마찬가지에요. 젤라또에 대해 배운 적은 없지만 맛은 평가할 줄 알거든요. 그래서 직접 젤라또를 만들어서 맛있는 맛을 구현해내려고 했죠. 저희 카페에 거의 모든 음식은 직접 만든 거라 보시면 되요. 유자도 직접 만들고요.”-직접 만드는 만큼 자부심이 있을 것 같아요.“마트에서 파는 것을 사다가 만들면 쉽죠. 그런데 먹는 것에 있어서 당연한 노력이라고 생각해요. 아침에 눈뜨면 양치해야 하는 것 처럼요. 사람 몸속으로 들어가는 거잖아요.”-고객들의 반응은 어떤가요?“이곳에 온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들리는 바에 의하면 커피만큼은 ‘맛집’이라고 알려진 것 같아요.”-품질에 비해 가격이 높지가 않아요.“전에는 양평에 매장이 있었는데, 그때는 커피 한잔에 8000원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좋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내서 맛을 보급하고 싶었어요. 이게 진짜 커피란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죠. 맛의 보급화라고 할까요. 저는 커피로 많은 돈을 벌자는 생각은 없어요. 제가 제대로 배웠으니 제대로 된 커피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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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2
  • 한화솔라원 대표에 전 ‘삼성맨’ 남성우씨
    ▲ 남성우 신임대표 [사진=한화]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한화가 삼성의 ‘혁신 DNA’를 이식해 태양광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한화그룹은 한화솔라원 신임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에 남성우(57·사진) 전 삼성전자 정보기술(IT)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솔라원은 남성우 전 삼성전자 IT 솔루션 사업부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한화솔라원 이사회는 “남 대표의 세계시장 개척, 경영혁신 등의 경험이 한화솔라원을 태양광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업계에서는 남 대표가 삼성전자에서 경영혁신 전문가로 이름을 날린 만큼 그의 영입은 삼성의 혁신 DNA를 태양광 사업에 이식하려는 시도로 해석한다.한화솔라원은 한화에서 인수·운영을 시작한 2011년 이후 3년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그룹 안팎에서 경영혁신 주문이 빗발치고 있다.한편, 남 신임 대표는 서울 중앙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에서 경영혁신팀장과 완제품(DMC) 부문 컴퓨터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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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6
  • [부고] 박세진(CJ E&M 부장)씨 부친상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박세진(CJ E&M 부장)씨 부친상 = 3일 오전 0시 서울시 송파구 풍납2동 388-1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5일 오전 6시 50분, 02-30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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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4
  •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김상우, 동양인 최초 패션 메카 ‘버버리 프로섬’쇼에 서다
    ▲ 겐조 컬렉션에 선 모델 김상우 [사진=김상우 제공]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훤칠한 키, 날카로운 눈매의 소유자. 영국 출신의 모델 김상우가 유럽 무대에서 화려한 데뷔를 치른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데뷔부터 버버리 프로섬 컬렉션에 선 것은 물론, 스톤 아일랜드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는 20살의 당찬 신인 김상우. 모델스닷컴(models.com)에서 Model of the Week로 선정되기도 한 그는 국내활동 경험이 없음에도 국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 미술 전공 대학생, 모델이 되다 ▲ 버버리 백스테이지 모습 [사진=김상우 제공]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델 김상우라고 합니다. 생후 6개월 때 영국으로 가서 지금까지 런던에서 살고 있습니다. 모델 활동을 하지 않을 때는 골드스미스 대학교에서 순수미술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랍니다(웃음).”-어린 시절은 어떠셨나요? “어렸을 때부터 많이 활발했다고 그러네요! 어릴 때부터 여러 사람들 만나는 것을 무척 좋아했어요. 모델 활동을 할 때 새로운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것이 워낙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제 성격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모델이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합니다.“모델 일을 시작하기 전부터 워낙 패션에 관심이 많았어요. 2012년 여름과 겨울에 한국에서 프라다 PR 인턴도 잠시 했었죠.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잡지를 보면서 모델 생활은 생각도 못했어요. 그런데 제가 골드스미스 다니기 전에, 런던 센트럴 세인트마틴(디자인 스쿨)을 다녔어요. 워낙 패션이 중심이 되는 학교라서, 모델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많았어요. 그 과정에서 많은 학생들이 제가 자신들의 모델이 되어줄 수 있는지 물어보더라고요. 그때 저는 저의 가능성을 보았고, 제가 직접 셀렉트 에이전시에 찾아갔죠. 바로 그 다음날부터 일이 들어왔어요. 그게 벌써 5개월 전이네요.”■ 슈퍼루키, 버버리를 사로잡다 ▲ 버버리 프로섬 컬렉션에 등장한 김상우 [사진=김상우 제공] -버버리 프로섬(Burberry Prorsum) 쇼에 서셨어요. 캐스팅 과정도 굉장히 드라마틱하다면서요?“버버리 프로섬 쇼에 선 게 아직도 꿈만 같네요! 믿기지가 않아요. 버버리는 원래 자신들이 요청한 모델들만 캐스팅을 본다고 해요. 저는 애초에 ‘리퀘스트(request’)를 못 받아서 살짝 서운했어요. 처음부터 기대도 안 했죠. 버버리는 워낙 애국심이 강해서, 주로 백인 모델들을 쓴다고 들었거든요. 친구가 버버리 캐스팅이 끝나고 저와 같은 곳에서 캐스팅이 있어서, 제가 버버리 캐스팅 장소에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하필 그날 버버리 버켓 모자와 버버리 목도리 매고 갔죠. 도착했더니 ‘리퀘스트’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친구랑 같이 캐스팅룸으로 보내더라고요. 그래서 얼떨결에 같이 캐스팅을 하게 됐어요!”-캐스팅 이후에도 최종 확정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나요?“캐스팅 다음 단계는 ‘리콜(recall)’이었어요. 저는 리퀘스트 모델도 아니었으니 당연히 기대도 안하고 다음 캐스팅 장소로 이동했죠. 그날 캐스팅 스케줄이 10개도 넘었거든요. 무지 바쁜 시기였죠. 그런데 다음날 아침, 제 부커한테서 전화가 왔어요. 리콜 단계 합격했다고요. 리퀘스트도 없었는데 어떻게 캐스팅을 받았냐고, 수상하다는 말투로 물어보더라고요. 그들의 부름을 받아 찾아갔을 때, 이번 시즌 기본 룩을 입어 보고, 버버리의 총괄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베일리(Christopher Bailey) 앞에서 워킹을 하고,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그런데 그날 오후에 연락이 또 왔어요. 다음 날 마지막 단계인 ‘fit to confirm’이 있다고 두 번이나 다시 전화를 한 거에요. 믿기지가 않았죠. 저한테 주어진 룩이 두 벌이었는데, 둘 다 너무 마음에 들어서 더욱 하고 싶어졌어요. 옷을 입고, 워킹을 한 후, 크리스토퍼한테 컨펌을 받았어요. 물론 제 자신에게 기쁜 것도 있지만, 패션계가 다양성을 점점 더 존중하고 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믿어요. 패션계에서 인종은 무척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인데 요즘은 차별이 많이 없어지고 있는 것 같아서 좋아요.”-버버리 프로섬 쇼에 서고난 뒤 기분이 어떠셨나요? “동양인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는데, 정말 소름이 돋았어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기분 좋았죠. 영광스럽고요.” ▲ 돌체앤가바나 디자이너, 도미니코 돌체와 함께 [사진=김상우 제공] -이 쇼 이후로 모든 일이 잘 풀리셨다고 들었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어떤 쇼에 서셨나요?“파리에서 겐조(Kenzo) 쇼에 섰어요. 정말 행운이었죠. 사실 파리나 밀라노 에이전시와 계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쪽에서 쇼를 할 생각은 없었어요. 그런데 굉장히 운 좋게도 런던의 셀렉트 에이전시를 통해 겐조 쇼에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서게 됐죠.”-쇼 외에는 어떤 일들을 하셨나요? “짧은 시간 동안 너무나 많은 일들이 생겼어요. 저의 첫 촬영이 스톤 아일랜드 캠페인이었고, 그 이후로는 GQ, ID, 포토그래퍼 닉 나이트와 V MAN, 돌체앤가바나 카탈로그, 니콜라 포마체티의 디젤 리부트 캡슐쇼, 맨어바웃타운, 포토그래퍼 팀 워커와 W 화보 촬영 등을 했어요. 축복 받은 기분이에요.”■ ‘한국인’ 모델, 한국 활동을 꿈꾸다 ▲ 모델 김상우 [사진=ID] -일하면서 여러 한국모델들과 마주칠 기회가 많았을 것 같아요. 기분이 어떠셨나요?“런던에서는 놀랍게도 한국 모델이랑 마주친 적이 없어요. 처음으로 한국 모델 만난 게 돌체앤가바나 카탈로그 찍을 때, 임욱씨를 만난 거였어요. 지금은 스페인에서 활동 중이세요. 파리에서는 겐조 쇼에 섰을 때 (김)태환이형, (박)성진이형, (박)형섭이형을 만났죠. 쇼 장에서 한국 모델을 만난 건 처음이었어요. 현재 활동 중인 모델 형들을 만나니 무척 반가웠어요. 다들 너무나 잘해주시고 좋은 분들이었어요. 형섭이형이랑은 가끔씩 연락을 주고 받아요. 한국에 놀러가면 형들과 다같이 만나기로 했어요!”-한국에서 활동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으신가요?“당연히 있죠! 한국에 가게 되면 꼭 활동 도전해보고 싶어요. 한국에 들어갈 기회가 언제 있을 지가 문제긴 하지만요. 영국에서 일이 많으면 아쉽게도 한국에 가기가 힘들어지거든요. 언젠간 기회가 있기를 바라요!”-한국에서 활동을 한 적도 없는데 이미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한국에서 관심을 가져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이에요! 계속해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겐조 쇼가 끝난 후 런던으로 돌아가신 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이번 시즌 끝나고 무척 바빠졌어요. 촬영도 많아졌고요. 그래도 학교에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쉴 틈이 없죠. 활동을 안 할 때는 미술 작업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작업실에서 거의 살다시피 하거든요. sangwfk.tumblr.com 들어가시면 저의 작업들을 보실 수 있어요!”-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요?“계속 열심히, 꾸준히 활동할 계획이에요. 또한 멋진 작품도 만들면서, 늘 즐겁게, 행복하게, 하루하루 일상의 모든 것을 감사히 여기고, 제가 사랑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살고 싶어요. 그런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가 알겠어요. 지금도 그렇지만 6개월 전만 해도 저는 평범한 대학생이었는데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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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9
  •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박형섭 “성공적 해외 데뷔, 즐기면서 일한 덕분이죠”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이번 시즌, 유럽 패션계를 강타한 두 슈퍼루키가 있다. 런던에서 활동 중인 모델 김상우와 우리나라 톱모델 박형섭.모델 박형섭은 본지와의 지난 인터뷰에서 해외 진출에 대한 소망을 내비친 적 있다. 인터뷰 후 약 반 년이 지난 지금, 그의 꿈이 2014-15 F/W 파리 패션위크를 통해 현실화됐다. 파리 패션위크 맨즈 컬렉션 기간이 끝났음에도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모델 박형섭을 파리 현지에서 직접 만나봤다.■ 해외무대 진출 ▲ 모델 박형섭 [사진=스타일닷컴] -해외진출은 언제부터 계획하셨나요?“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어요. 막연히 해외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은 줄곧 있었지만 작년부터 ‘2014년에는 꼭 도전해봐야지’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파리만 공략하신 이유가 있다면요?“쇼 기간 전에 쇼 패키지를 구성하는 기간이 있는데 그 기간을 놓쳐서 밀라노는 못 가게 됐어요. 다음 시즌부터는 파리는 물론 밀라노, 뉴욕 다 가보고 싶어요.”-성공적인 데뷔를 하셨는데, 지금 소감이 궁금해요“저는 사실 태어나서 해외여행도 안 가봐서 이번에 파리 패션위크에 도전하러 간 것도 맞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도 할 겸 즐기러 온 거에요. 그래서 결과에 연연해하지 않으려 했는데, 다행히 반응이 좋아서 운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맨즈 컬렉션에서만 5개의 쇼, 여자모델들로만 주로 구성되는 오뜨 꾸띄르(Haute Couture)에서 라드 후라니(Rad Hourani) 쇼하나, 총 6개 런웨이에 섰고, 세계 톱모델들과 매거진 촬영도 했어요. 이런 결과 예상하셨나요?“나름 자신감은 있었지만 방금 말했듯, 즐기러 온 것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했던 것 같아요.”-콜 모어(Cole Mohr), 아서 고스(Athur Gosse), 끌레망 샤베르노(Clement Chabernaud) 등 세계적인 유명 모델들과 같은 무대에 섰어요. 어떤 기분이었나요?“항상 인터넷으로 보며 ‘멋있다’고 생각한 톱모델들과 백스테이지에서 웃고 장난치고 같이 일을 하니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 모델 박형섭 [사진=3.1 Phillip Lim] -겐조(Kenzo)에서는 메인 모델이었고, 필립 림(Phillip Lim) 디자이너도 형섭씨를 극찬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감회가 남다를 것 같아요.“필립 림 디자이너께서 저에게 '내가 본 아시아 모델 중에 너가 가장 멋있는 것 같다. 넌 크게 될 것 같으니 더욱 열심히 해라'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겐조에서는 놀리신 건진 모르겠지만 별명이 이어킹(Ear king)이었어요(웃음). 벨루티(Berluti)의 알렉산드로 사토리(Alessandro Sartori) 디자이너께서도 제가 워킹할 때마다 환호성 지르며 너무 좋아해주셨고요.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우리나라에서 일할 때와는 어떤 점들이 달랐나요?“우리나라에서 쇼를 할 땐 리허설을 3~6회 정도 하는데, 여기는 주로 쇼 1시간 전에 한번만 해요. 그래서 콜 타임이 한국보다 훨씬 늦죠. 주로 쇼 시작 3시간 전부터 모여요. 백 스테이지에는 뷔페식으로 음식들이 차려져 있어요. 그리고 네일 아티스트들도 와서 네일 케어도 해주고, 마사지도 해줘요.” -한국에서 형섭씨의 소식을 접하며 많은 축하를 해줬을 텐데, 한편으로는 많은 관심이 부담스럽기도 할 것 같아요.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부담감이랄까요.“잘 모르겠어요. 남들 시선 신경 안 쓰고 즐기면서 일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 파리지앵 ▲ 모델 박형섭 [사진=박형섭 인스타그램-HYEONGSEOP] -SNS를 통해 그간의 근황을 공개하셨어요. 꽤 오래 체류하셨나 봐요.“대략 한 달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말씀 드렸듯, 해외여행을 한번도 안 해봐서 여행도 할 겸 일찍 와서 관광도 하고 많은 걸 보고, 듣고, 즐겼어요.”-파리에서 한 달간의 삶, 어떠셨나요? 한편으로는 자유를 느끼기도 했을 것 같아요. 때로는 관광객이 되기도 했으니..“초반 몇 일은 혼자 배낭 매고 나와 자유여행을 했는데, 심적으로 너무 편안하고 자유로웠어요. 그런데 나중에는 현지인들처럼 똑같이 살았어요.” -파리에서 있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평소에 팬이었던 빅뱅의 지드래곤(G-DRAGON), 태양(TAEYANG) 형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한 적이 있어요. 항상 응원하겠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웃음).” ▲ (왼쪽부터) 태양, 박형섭, 지드래곤 [사진=박형섭 제공] -타지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언어문제가 좀 힘들었죠. 현지인들 중에서 프랑스어만 할 줄 아시는 분들도 계셨고, 저도 영어를 아주 잘 하는 편이 아니라서 간혹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기도 했어요.”-가족, 친구들과도 떨어져서 외로움을 느끼셨을 법도 한데 어떠셨나요?“겨우 한 달이어서 그런지 크게 외롭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워낙 제 성격이 붙임성이 좋아서 친구도 많이 사겼고, 한국 모델들도 파리에 많이 와서 자주 만났거든요.”-한 쇼가 끝난 후 우연히 형섭씨를 봤는데 많은 현지 팬들에게 둘러 쌓여계시더라고요. 현지에도 팬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SNS를 통해 해외 팬들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어요. 사실 겐조 쇼가 끝나고 많은 외국인 여성 팬분들이 저를 둘러쌓고 한국어로 제 이름을 불러주시더라고요. 정말 깜짝 놀랐어요.” ■ 비상 ▲ 모델 박형섭 [사진=윤한슬 기자] -곧 귀국을 앞두고 있는데 귀국 후 계획이 있나요?“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서 가족들도 뵙고 친구들도 만나고 싶어요. 휴식을 좀 취하고 싶은데 아마도 스케줄이 이미 잡혀있어서 오래 있진 못할 것 같아요. 그리고 다음 시즌 준비도 하려고요.”-이제 해외 무대에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어요.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요?“가장 시급한 것은 영어공부인 것 같아요. 그리고 운동도 꾸준히 할 계획입니다. 지금보다 모든 일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임하려고요.” -형섭씨의 발전을 응원하고 축하하는 많은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려요.“앞으로 항상 노력하는 사람이 될 테니 지켜봐 주시고, 2014년 새해가 밝았는데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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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1-24
  •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프랑스 톱모델 애드리안 “한국? 꼭 일해보고 싶은 나라”
    ▲ 애드리안 사호레스 [사진=구찌] (파리 뉴스투데이=윤한슬 특파원)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이다. 바로 구찌 크루즈 컬렉션 광고 캠페인의 메인 모델, 애드리안 사호레스(Adrien Sahores).애드리안 사호레스는 프랑스 태생의 모델로, 구찌 크루즈 컬렉션 2014 광고 캠페인의 모델은 물론 2014 S/S 컬렉션 오프닝 모델, 구찌 F/W 캠페인 모델 등 구찌의 뮤즈로 활동하는 세계적인 톱모델이다.애드리안은 지난 2014 S/S 패션위크에서 구찌(Gucci) 외에도 디올 옴므(Dior Homme), 발렌티노(Valentino), 디스퀘어드2(Dsquared2), 에르메네질도 제냐(Ermenedgildo Zegna) 등 명품 브랜드의 컬렉션을 화려하게 장식할 정도로 수많은 명품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월드톱모델’답게 바쁜 나날을 만나고 있는 애드리안 사호레스를 프랑스 현지에서 만나봤다.애드리안 사호레스의 에이전시, 포드 모델스 유럽 (Ford Models Europe)에서 만난 세계적인 모델이 아닌, 평범한 ‘프랑스 청년’처럼 보였다. 거리감은 커녕 너무나 친근하게 맞아준 애드리안 사호레스.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월드 톱모델? 20대 청년?세계적인 톱모델. 그러나 평범한 20대 프랑스 청년의 모습을 간직한 애드리안 사호레스. 그가 궁금하다. ▲ 프랑스 톱모델 애드리안 사호레스 [사진=윤한슬 기자] -자기소개 해달라.“안녕하세요. 저는 애드리안 사호레스입니다. 1989년생으로 만으로 24살이고, 파리 근교에서 태어난 프랑스인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2009년부터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데, 고등상업학교(ESC, ecole superieure de commerce)의 학위도 있어요. 참고로 이 학교는 매우 좋은 학교랍니다.(웃음)”-한국에 팬들이 있다는 걸 알고있나?“몇몇 SNS를 통해 한국 팬들을 본 적이 있어요. 그리고 한국인 친구가 한 명 있는데, 그 친구가 “너에 대한 게시물을 본 적 있다, 사람들이 너에 대해 말하는 걸 들은 적이 있다”는 등 나에 대한 얘기를 해줘서 알고 있어요.”-한국 팬들은 애드리안을 화보, 런웨이 등의 사진과 영상으로만 접해 애드리안이 실제로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른다. 사진을 보면 주로 카리스마가 넘치는 모습이지만 간혹 장난끼 있는 모습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 애드리안은 어떤 사람인가? “굉장히 소심해 질 수 있는 동시에 카리스마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어요. 상황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차분해야할 상황에서는 차분하기도 하고, 활기찰 때도 있고요.”-한국팬들은 애드리안의 친근한 모습, 귀여운 모습이 좋다고들 한다. 어떻게 생각하나?“만족스러워요.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귀엽다는 말이 주로 여자들한테 해당되는 말일 수는 있어도 그렇게 봐주시니 기분이 좋아요.” ▲ 프랑스 톱모델 애드리안 사호레스 [사진=윤한슬 기자] -사복패션이 일반인 청년같다.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다면?“약간 평범한 청년처럼 입는 걸 선호하는 것 같아요. 지금은 모델 신분이지만 중‧고등학교 때부터 계속 같이 지내는 친구들도 있고, 가족들도 있기 때문에 그 전과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러나 물론, 일 할 때 카리스마 있고 남성적인 옷을 입어야 하면 그렇게 입기도 해요.”-지금 입고 있는 옷을 소개해 본다면?“상의는 자딕앤볼테르 브랜드로, 캐시미어 소재 옷이에요. 개인적으로 캐시미어를 굉장히 좋아해요. 바지는 폴 스미스 제품인데 입기 편해요. 신발은 입생로랑 브랜드이고, 안에 입은 티셔츠는 겐조 제품이네요. 다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들이에요.”세계적인 모델이 되다애드리안은 모델로 데뷔한 직후 단숨에 모델스닷컴(글로벌 모델 랭킹 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세계적인 모델로 발돋움 했다. 다른 모델들에겐 모델로서의 목표 중 하나인 모델스닷컴 TOP 50위 진입. 다른 모델들의 목표를 이미 이룬 셈이다. 그가 생각하는 비결이 궁금하다. ▲ 프랑스 톱모델 애드리안 사호레스 [사진=윤한슬 기자] -모델이 되기 된 계기는?“사실 모델을 제가 직접 선택한 것은 아니에요. 2009년 1월 경에 파리에서 쇼핑을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가 와서 모델을 권유했어요. 길거리 캐스팅을 당한 거죠. 물론 이를 받아들였으니 어찌보면 제가 선택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모델이 되기 위한 방법을 찾아봤다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사실 이 일이 있기 일주일 전 까지만 해도 모델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불과 일주일 만에 이런 제의를 받고 마음이 변했어요. 결국, 포드 모델스 유럽 에이전시를 선택했고, 그 이후로 모든 게 일사천리로 진행됐어요.” -단숨에 세계적인 모델로 발돋움했다. 모델스닷컴 순위도 꾸준히 상위권이다. 비결이 있다면?“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비결이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없다고도 할 수 있거든요. 두 모델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클라이언트(디자이너)들은 둘 중 자신의 브랜드에 좀 더 어울리는 얼굴을 찾게 될 거에요. 신체적으로 그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운이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다른 측면에서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하나의 비결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클리언트들을 존경하고, 프로다운 모습으로 일을 열심히 해야돼요. 예를 들어 쇼 전에 술을 마신다거나 그러면 안되죠.”-아시아에서 태어났고, 프랑스어나 영어를 하지 못했어도 성공했을 것 같나?“그럼, 물론이죠. 모델로서 성공하는 것은 문화나 언어의 문제가 아니에요. 얼굴로 말하고 눈빛으로 말하기 때문에 어디서 왔건, 어떤 언어를 쓰건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아요. 모델에게 중요한 건 어디까지나 얼굴이죠. 물론 모델 친구들이나 어시스턴트, 스타일리스트들과 대화하는 것에 있어서 프랑스어나 영어를 구사하는 것이 더 편할 수는 있어요.”“제 친구 중에 러시아 출신의 모델이 있는데, 그 친구는 처음에 러시아어만 구사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유럽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며 활동하면서 몇 년이 지난 지금은 러시아어 외에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을 구사할 줄 알아요. 실수가 있어도 사람들과 많이 대화를 나눈 결과죠.” ▲ 프랑스 톱모델 애드리안 사호레스 [사진=윤한슬 기자] -여러 명품 브랜드에서 애드리안을 선호한다. 어떤 매력 덕분일까?“운이 좋다고 해야할 것 같아요. 컬렉션을 할 때 각 브랜드에서는 그 브랜드에 맞는 모델을 찾기 마련인데 제가 그들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굉장한 운이 있다고 봐요.”-전 세계 모델들이 빅 브랜드와 함께 작업하기를 원하는데, 애드리안은 이미 이들의 뮤즈가 돼있다.“기분이 매우 좋아요. 사실 실현되기 어려운 일이거든요. 수많은 모델들이 그들과 일하기 위해 그들을 찾아가요. 그런데 저는 그런 와중에 그들과 함께 일하고 있으니 너무 좋죠.” -어떤 모델들은 모델로서의 목표를 모델스닷컴 50위 안 진입이나 파리, 밀라노, 뉴욕 컬렉션 진출을 꼽기도 한다. 어쩌면 프랑스, 유럽에서 태어난 것이 큰 장점일 수도 있겠다. 동의 하나?“파리에는 패션 종사자가 많기 때문에 그 목표를 실행하기가 훨씬 수월한 것은 맞아요. 일을 하기에 파리가 편한 것은 사실이죠. 콘셉트 상 프랑스 모델을 선호하는 브랜드들도 있거든요. 그런데 프랑스 브랜드라고 해서 다 프랑스 출신 모델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에요. 콘셉트와 상황에 따라 다르죠.” -유럽도 그렇지만 뉴욕에서도 아시아 모델 비율이 상대적으로 적다.“확실히 적은 것은 사실이에요. 뉴욕에는 미국인들이, 파리에는 프랑스인들이 많은 것은 부정할 수 없어요. 그러나 중국, 한국 등의 아시아 시장이 발전하는 중이고, 그 시장들 역시 굉장히 중요한 것은 사실이죠. 유로피언들끼리만 쇼를 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좀 안타까워요. 그런데 디스퀘어드2 쇼를 했었을 때 다른 인종의 모델들과도 함께 일을 해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프랑스 모델…그리고 한국아시아 모델들에게 관심사는 파리, 밀라노 등이 위치한 유럽, 그리고 뉴욕일 것이다. 반대로 프랑스 모델, 애드리안 사호레스에게 한국은 어떤 존재일까? 한국 모델, 한국에 대한 애드리안의 의견이 궁금하다. ▲ 프랑스 톱모델 애드리안 사호레스 [사진=윤한슬 기자] -Pull & Bear F/W 13 광고에서 한국 모델 김성희와 함께 작업했다. 어땠나?“아주 좋았어요. 정말 예쁘기도 했지만, 착하고 굉장히 친절했어요. 해당 작업을 함께한 사람들끼리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함께 보냈었는데,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이외에 함께 작업해봤거나 알고 있는 한국 모델 혹은 디자이너가 있다면?“엠비오(MVIO, 한상혁 디자이너), 준지(Juun.J, 정욱준 디자이너) 같은 몇몇 한국 브랜드들과 작업해봤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에 가고 싶지만 한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한국 모델들은 잘 몰라요.” -한국 모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솔직히 말해서 저는 다들 정말 멋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그들을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평소에도 다들 너무 멋있다고 생각해왔어요.” -그들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각 유명 브랜드에서 생각을 전환해 한국 모델을 뮤즈로 내세우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또는 겐조처럼 한국 브랜드들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후 한국 모델, 아시아 모델들을 기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아요. 이 방법도 좋을 것 같아요.” ▲ 프랑스 톱모델 애드리안 사호레스 [사진=윤한슬 기자] -한국에서 일해 볼 생각은 없나?“한국에 너무 가보고 싶어요. 파리에 살던 한국인 친구가 한국으로 돌아갔는데 그 친구도 한국, 서울에 대해 멋있다는 말을 자주 하기도 하고요. 물론 한국에서 6개월, 이런식으로 장기간 머무는 것은 힘들겠지만 2~3주 정도 머물면서 사람들도 만나고 일도 하는 것은 가능할 거 같아요. 물론 아직 정확하게 계획된 것은 없어요. 하지만 언젠간 꼭 갈 거예요.”“사실 저는 한국 음식도 정말 좋고, 여기와는 다른 문화를 가진 것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저는 한국 영화도 좋아해요. ‘달콤한 인생’ 영화를 정말 재밌게 봤어요. 장면, 삽입곡 하나하나가 다 너무 아름답더라고요. DVD도 샀어요(웃음).”-애드리안을 사랑해주는 한국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너무 감사드려요. 정말 기분이 좋아요. 사실 한국은 제가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에요. 제가 좋아하는 나라의 사람들이 저를 좋아해주신다니 더 만족스러워요.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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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29
  •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곽지영 “한국 무대 발전, 해외와 비슷”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2009년 제 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수상자’, ‘뉴욕, 런던, 파리가 사랑하는 그녀!’ 그는 케이플러스 소속 모델 곽지영이다.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해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해 명품브랜드 쇼, 광고, 매거진 등으로 국내서 활발하게 활동한 그는 올 초 런던과 파리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뤘다.현재 해외에 체류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모델 곽지영! 그의 근황을 서면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슈퍼모델에서 해외 진출까지… ▲ 모델 곽지영 [사진=SCMP style] -지영씨는 어떤 계기로 모델을 꿈꾸게 됐나요?“모델을 꿈 꾼 특별한 계기가 있다기보다는 고등학교 때부터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나가보고 싶은 막연한 호기심이 있었어요. 그런데 대학생 때 우연히 그 기회가 찾아왔고, 대회에 나가게 되면서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이에요. 어떻게 나간건가요?“친한 친구가 고등학교 때 제게 슈퍼모델 대회에 나가보라고 권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고등학교까지는 정상적인 학교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셨고 저도 그 의견에 동의했기 때문에 잠시 그 계획을 미뤄뒀어요. 막연히 ‘나중에 대학교에 들어가면 나가봐야지’ 하는 생각이었죠.. 그러다 대학교 1학년 때 정말 그 기회가 왔고 저는 망설이지 않고 ‘경험해보자’ 하는 마음에 나갔어요. 경험은 중요하거든요.”-대회를 할 당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나요?“사실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보통 생각하는,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모델이라는 이 직업과는 좀 거리가 있는 사람들이 나온 대회였어요. 참가자 대부분이 연예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었거든요. 그로 인해 저는 충격 아닌 충격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대회 중에 소녀시대와 함께 춤을 추는 부분이 있었는데 저는 그 때 안하겠다고 조용히 울먹였던 기억이 나요. 결국 했지만요(웃음).”-해외 활동은 어떻게 시작하게 된건가요? “사실 굉장히 갑작스럽게 기회가 찾아왔어요. 막연히 ‘1~2년 뒤에 나가봐야지’라고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케이플러스에서 해외 에이전시와 미팅이 있는데 오겠냐고 연락이 왔었어요. 어느 해외 에이전시인지, 언제 가는지도 모르고 그냥 ‘미팅한다고 바로 해외에 가는 건 아니겠지?’라고 생각하고 미팅을 봤어요.”“그런데 운 좋게도 그 에이전시가 ‘파리 엘리트’였고 그곳에서 저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어요. 그래서 바로 다음날 머리를 염색하고 스냅사진과 비디오를 찍었어요. 그리고 바로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그 때 당시 뉴욕은 시기상 이미 늦었을 때라 런던부터 시작해서 해외에 진출하게 됐어요.”-낯선 땅에서 지내는 것이 부담되지는 않았나요?“사실 성격 탓인지 처음도, 지금도 모든 상황에 어떠한 부담도 느끼지 않아요. 부모님께서 ‘네가 살던 한국이든 네가 앞으로 가게 될 어떤 나라든 다 사람이 사는 곳이기 때문에 언어적인 문제는 있을 수 있겠지만 다른 건 괜찮을 거다’라고 말씀해주셨어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가지고 열심히 즐기면서 하면 될거라고요. 그런데 그 말이 정말 맞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일 적인 부분에서도 생활하는 부분에서도 부담이나 힘든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 뉴욕, 런던, 파리를 휩쓸다 ▲ 모스키노 칩앤시크 컬렉션에서의 모델 곽지영 [사진=곽지영 제공] -주로 파리와 런던에서 활약하시는 건가요?“제가 첫 시즌에 파리와 런던만 가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지금 뉴욕에 있고 뉴욕을 베이스로 일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고요. 이번 시즌엔 뉴욕을 시작으로 런던, 밀라노, 파리를 모두 갈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해외에 있으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없었나요?“해외 활동을 처음 시작한 나라가 런던이었는데, 런던 에이전시에서 캐스팅을 다닐 때 같이 다닐 외국인 친구를 소개해주었어요. 캐스팅뿐 아니라 교통 등 런던에 대해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어느날 그 친구와 밤 늦게까지 캐스팅을 다니다가 배가 고파 햄버거를 사먹자고 했었는데 그 친구가 에이전시에 물어봐야 한다고 말하더라고요. 살이 찔 수 있으니까요. 저는 배가 고픈데 허락을 받고 먹어야 한다는 서운한 마음에 먹지 않겠다고 했었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그 친구가 에이전시에서 저는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한참을 웃었어요.” -지영씨를 처음 본 해외 디자이너나 관계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사람마다 다 다른 것 같아요. 한국인이지만 한국인처럼 생기지 않았고 중국인이나 일본인을 섞어놓은 듯한 느낌이 있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고, 제게서 풍기는 느낌이 신기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고요.”“그리고 제 이름이 곽지영이지만, 외국에서는 KWAK(곽)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한국 모델들 이름이 현지인들에겐 비슷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외국인들이 발음하기도 힘들어서 다르게 불려질 때가 많거든요. 제 이름 덕분에라도 많이 기억을 해주는 것 같아요. 더욱 어느 국적인지 헷갈리게 궁금증을 유발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처음 해외에 갔을 때는 우여곡절이 많았을 것 같아요.“사실 저는 굉장히 운이 좋은 케이스였어요. 보통은 에이전시 없이 자신의 사비로 비행기표와 지낼 집을 구하고 해외에 나오게 되요. 그런데 저는 ‘파리 엘리트’ 캐스팅 디렉터와 미팅과 계약을 마쳤고, 런던, 밀라노, 파리의 계약까지 마치고 해외에 나가게 됐어요. 더군다나 일도 잡혀진 상태로요. 그래서 우여곡절이 많은 데뷔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또 제가 한국에서도 혼자 잘 다니고, 외로움을 타는 성격이 아니라 해외에서도 외로움을 느끼진 않았었어요. 그래서 심적으로 고생도 심하지 않았었고요. 물론 언어가 한국어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약간의 불편함은 있지만 이 정도는 감수해야죠(웃음).”-해외에서 했던 첫 활동은 무엇이었나요?“런던에 도착하자마자 독일 뒤셀도르프에 갔었어요. 독일 브랜드 카달로그 촬영을 위해서요. 해외에서 하는 첫 촬영이었고 독일이라는 나라도 처음 갔었어요. 촬영이나 일 때문에 해외에 갈 때는 스텝들이 케어를 해줘서 큰 어려움이나 불편은 없었어요. 컬렉션을 하기 전이었는데 같이 일했던 스타일리스트가 좋은 말들을 많이 해주었었어요. 그래서 기분좋게 촬영을 마치고 런던으로 와서 캐스팅을 시작한 기억이 나네요”.-첫 활동은 의미가 남다를 것 같아요.“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한 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히 포토그래퍼도 스타일리스트도 헤어, 메이크업아티스트들도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어요. 스타일리스트와는 지금도 가끔 연락을 해요. 너무 고마운 사람들이고 아직도 기억에 남아요.” ▲ 모델 곽지영 [사진=Celine] -그간 해외무대서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나열해본다면요?“런던 컬렉션에서는 크리스토퍼 케인(Christopher Kane), 리차드 니콜(Richard Nicoll), 모스키노 칩앤시크(Moschinocheap&chic), 안티포디움(Antipodium), 사이먼 로샤(Simonerocha) 등의 무대에 올랐어요. 파리 컬렉션에서는 알렉시스 마빌(Alexis Mabille), 마니시 아로라(Manish Arora),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Westwood), 얼루드(Allude) 등의 무대에 섰고요.”“매거진은 보그 이태리와 차이나, 엘르 베트남과 타이완, CR매거진 등과 함께 작업 했고요, AKRIS PUNTO 2013 F/W 캠페인과 River Island 2013 F/W 캠페인에도 참여했어요.”-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이 있다면요?“모든 일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첫 컬렉션 첫 쇼부터 파리에서의 마지막 쇼까지요. 첫 촬영도, 몇 일 전에 했던 촬영도 기억에 남고요. 제가 하고 있는 모든 일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요.”-근황이 궁금해요. 요 근래에는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나요?“요새는 뉴욕에서 지내고 있어요. 곧 뉴욕 컬렉션이 시작 될 예정이라고 뉴욕에서는 첫 시즌이라 바쁘게 캐스팅을 다니고 있어요. 쇼 카드도 나왔고, 이리저리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해외 활동과 국내 활동 ▲ 모델 곽지영 [사진=AKRIS PUNTO] -해외와 국내 무대는 많이 다르나요?“저는 사실 굉장히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콜 타임이나 일하는 환경의 차이는 있지만, 한국도 그만큼 발전해왔고 지금도 발전하는 중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모델의 입장에서는 물론 해외에서 활동하는게 편한 점이 분명 있어요. 시스템적인 부분에서요. 하지만 곧 같아질거라 생각해요.”-해외활동에 치중하느라 국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비교적 적을 것 같은데, 아쉽지 않나요?“우선 해외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이 일이 제게 굉장히 중요하고 제가 모델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많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한국 활동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한국 활동 또한 놓치고 싶지 않아요.”“국내 활동이 적어진다는 사실이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한국 에이전시와 해외 에이전시 간에 원활한 소통이 있다면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이나마 국내 활동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한국 활동 계획은요?“우선 가깝게는 10월 초 해외 컬렉션이 끝나면 한국으로 바로 들어가서 서울 컬렉션을 준비 할 예정이에요. 그리고 다시 뉴욕으로 와서 이곳에서의 활동을 시작할 것 같아요.”-해외에서 활약하는 국내 모델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어요. 서로 의지가 되기도 하나요?“아무래도 해외에서는 혼자 지내다보니까 캐스팅을 다니다가 우연히 보면 모델 뿐 아니라 한국인이라는 자체가 반갑고 신기한 것 같아요.” -더 많은 한국 모델들이 해외에서 활약하면 좋을 것 같아요.“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했으면 좋겠어요. 많은 한국 모델들이 해외 활동에 대해 관심이 있는건 분명하거든요.” -해외 진출을 꿈꾸는 모델들이 정말 많아요. 이들을 위해 팁을 전해준다면요?“보통 서양인들은 동양인들이 ‘샤이’하다고 많이들 생각해요. 에이전시에서도 그렇게 생각하더라고요. 그래서 자신감있고 밝은 모습들을 보여주면 클라이언트들에게 보다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목표가 더 많이 남아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요?“물론 지금은 모델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저는 동덕여대 모델과 학생이에요. 한 학기를 남겨놓고 휴학한 휴학생이고요. 졸업하기 전에 무언가 확실하고 싶은 마음에 한 학기를 남기고 휴학을 했어요. 몇 년 뒤 해외 활동을 그만 둘 때가 되면 다시 학교로 돌아갈 생각이에요.”“저는 모델이라는 분야에 대해 조금 더 공부해보고 싶어요. 아직 다른 분야에 비해 역사도 짧고 채워 넣어야 할 부분도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나중에 지도자 길을 걷고 싶어요. 이 분야에 꿈꾸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기도 하고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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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03
  • [인터뷰 비하인드] 정욱준 디자이너 편 / 세계 최고? 열정의 대가!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4’의 심사위원을 맡아 화제가 된 디자이너죠?이번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의 주인공은 바로 준지(JUUN.J)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제일모직의 상무, 정욱준 디자이너였습니다.‘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에서 디자이너 인터뷰를 진행한 것은 지난 6월, 장광효 디자이너와의 인터뷰 이후 무려 두 달 만이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감회가 새로웠답니다.사실 지난 6월 초부터 정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시도해왔는데요, 지난 6월 열렸던 파리 2014 S/S 컬렉션으로 인해 8월이 돼서야 만남이 성사될 수 있었습니다.귀국한 후에도 캡슐 컬렉션 준비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정욱준 디자이너를 만나기 위해 지난 21일, 서울 청담동 청담빌딩으로 향했습니다. ▲ 정욱준 디자이너 [사진=양문숙 기자] 드디어 마주한 정 디자이너! 밤샘 작업으로 인해 다소 피곤해보이셨지만 왠지 모를 ‘열정’이 느껴졌는데요, 역시 세계가 인정하는 디자이너는 풍기는 ‘아우라’도 남다른 듯 하네요!자기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했는데요, ‘완벽주의자’라고 운을 뗀 정 디자이너의 말을 들으니 그가 왜 최고의 남성복 디자이너일 수밖에 없는지 공감이 갔답니다.인터뷰는 순조롭게 진행이 됐는데요, 인터뷰가 막바지에 다다랐을 무렵, 저는 이러한 질문을 던졌습니다.“정욱준에게 ‘패션’이란?”“계속 뭔가를 만들게 하는 원동력이에요. 계속 창작하게 만드는 힘이랄까요? 사실 패션은 굉장히 잔인해요. 매번 새롭게 발전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어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추구해야 돼요. 그래서 계속 움직이게 만들죠.”이상봉 디자이너의 저서, ‘패션 이즈 패션(Fashion is Passion)’이 떠오르는 대목이기도 한데요, 패션이 오히려 정 디자이너에게 ‘열정’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 정욱준 디자이너 [사진=양문숙 기자] 이렇게 인터뷰를 마치고, 정욱준 디자이너 역시 별도의 사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장소를 옮겨 진행된 탓에 함께 하진 못했으나 최선을 다해 사진 촬영에 임해주셨다는 후문입니다!^^사진 촬영 이후, 정 디자이너와 함께 인증샷을 찍었는데요, 이번에는 ‘셀카’가 아닌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요, 이러한 인증샷도 오랜만인지라 새롭네요^^해당 사진을 찍을 때 어색해하는 저를 보며 정 디자이너께서는 먼저 친근하게 포즈를 취해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셨답니다! ▲ 정욱준 디자이너와 함께! 인증샷 촬영을 끝으로 인터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는데요, 마지막으로 정 디자이너께서는 ‘쿠키 선물’과 함께 직접 디자인한 작은 지갑을 선물해주셨는데요! 감히 열어보기 아까울 정도로 예쁜 포장과 함께여서 그런지 그 감동은 두배!더군다가 포장지 속 지갑 역시 ‘준지’의 위상만큼이나 럭셔리하고 멋진 디자인의 지갑이었습니다. 여기에 완벽한 컬러까지! 아직도 그 감동은 잊을 수가 없네요~멋진 인터뷰에 완벽한 선물까지 선사해주신 정욱준 디자이너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드리고요~ ‘글로벌 디자이너’의 꿈, 꼭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정욱준 디자이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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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30
  •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정욱준 디자이너 “샤넬·루이비통 같은 브랜드 만들고 싶어요”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2011년 파리로 진출해 현재는 명실공히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남성복 디자이너’.루이비통, 에르메스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파리의상조합 정회원으로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디자이너. 그는 바로 준지(JUUN.J)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욱준 디자이너다.스스로를 ‘완벽주의자’라고 칭하는 정 디자이너는 지난 2011년, 제일모직에 상무로 영입된 이후 글로벌 디자이너로 거듭나기 위해 제일모직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실제로 정욱준 디자이너는 그의 13번째 파리 컬렉션이었던 2014 S/S 컬렉션에서 굉장한 호평을 받은 바 있다.컬렉션을 성료하고 국내로 돌아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정욱준 디자이너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미대에서 에스모드 서울로… ▲ 정욱준 디자이너 [사진=양문숙 기자] -스스로를 완벽주의자라고 칭하셨네요.“뭐든지 완벽하지 않으면 그냥 못 넘어가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뭔가 완성을 해야하고, 완벽하게 만들어야하는 성향이랄까요.”-완벽을 추구하다보면 한 가지 일에 소홀해질 수도 있지 않나요?“그렇진 않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프로젝트가 3개가 있다면 2개가 중요하고 1개가 덜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를 비교적 소홀하게 하는 일은 없어요. 저는 우선 순위를 정하지 않고 다 완벽하게 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정욱준 디자이너는 어떤 어린시절을 보내셨나요?“어렸을 때는 옷하고 같이 자랐어요. 부모님이 아동복 의류사업을 하셨거든요. 디자인도 하시고 제작도 하고 판매도 하셨어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 작업실에 가면 항상 원단이나 옷, 재봉틀 등이 있었으니 어찌보면 옷을 정말 자연스럽게 접한거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당시에는 디자이너가 돼야겠다는 생각은 없었어요.”-부모님께 옷과 관련해 배우신 것도 있었나요?“제가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의류 사업을 하셨으니 그 때는 제가 무언가를 배우기엔 너무 어렸죠. 부모님께서 제게 가르쳐주신 건 딱히 없지만 옷을 자주 접했으니 그런 환경은 내재된 것 같아요.”-그 당시 꿈은 무엇이었나요?“저는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요. 그래서 미대에 진학해 공예를 전공했어요. 그러다 3학년 1학기 때 군대에 갔는데, 그 곳에서 제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무얼 하면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죠. 계속 생각해보니까 미술이 아니라 옷이었어요. 사실 그 당시까지만 해도 남자가 패션 디자인을 한다는 것이 정상적이지만은 않은 시대였어요. 패션 디자인 학과에 남학생도 없었고요. ‘남자가 하기엔 어려운 직업인가?’ 라는 생각은 들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관심은 계속 있었어요. 그래서 의상 공부를 다시 시작했죠.”-학업은 끝마치고 다시 시작한건가요?“아니요. 3학년 1학기까지만 다니고 에스모드 서울에 입학해 의상을 새롭게 시작했죠.”-부모님 반응은요??“별 반대는 없으셨어요. 원래 제가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반대를 하지 않는 분들이시거든요. 단지 학업을 중간에 과정을 바꾸는 것에 대한 우려는 있으셨겠죠. 그래도 저를  믿어주셨어요. 감사드리죠.”-에스모드 서울에서는 어떤 학생이었나요?“뛰어나다기 보다 정말 열심히하는 학생이었어요. 일주일에 2~3일만 잠을 잤던 것 같아요. 대게 학생들이 밤을 새는 경우는 많지만 저는 그 친구들보다 하루 밤을 더 샌다던가 그랬죠. 덕분에 항상 1등이었어요(웃음).”-원래 소질이 있으셨나요?“미술적인 재능을 갖고 있었고,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이기에 정말 열심히한 덕분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제가 새로운 길을 다시 시작한 것이기에 ‘이게 아니면 안된다’라는 생각으로 정말 열심히했어요. 재능보다 노력이 더 컸던 것 같아요.”■ ‘엄격한’ 디자이너 ▲ 정욱준 디자이너 [사진=양문숙 기자] -정욱준 디자이너의 컬렉션으로 데뷔한 모델들이 많은 것 같아요.“그렇죠. 대표적으로는 이수혁, 김영광 등이 있어요. 신기하게도 제 쇼에 서고 난 뒤로 더 유명해진 친구들이 많아요. 강동원, 김민준 등은 제 컬렉션 이후에 더 각광을 받은 것 같아요.”-이유가 있을까요? “패션쇼가 이슈가 되면 쇼에 선 모델들도 덩달아 이슈가 되잖아요. 그래서 여러 매체에 노출이 되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아요.”-정 디자이너의 쇼로 데뷔한 모델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는 걸 보시면 뿌듯하시겠어요.“그럼요. 좋죠. 그럴 땐 제가 모델을 보는 안목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신인을 처음 봤을 때 ‘가능성’이 눈에 보여요. ‘이 친구는 성공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이요.”-모델을 기용할 때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 있으세요?“두 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첫 번째는 타고난 것이요. 기본적인 외모나 신체 등을 보죠. 그리고 두 번째는 애티튜드에요. 적극적인 면과 옷을 좋아하는 게 눈에 보여야 돼요. 저는 모델이 옷을 좋아해야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어떤 모델들은 외모는 훌륭하지만 옷에 별 관심이 없고 입혀주는 대로만 입어요. ‘인형’이죠. 그런 친구들은 외모는 훌륭하지만 워킹을 하거나 화보를 찍으면 멋있지가 않아요. 스스로 표현할 줄을 잘 모르거든요. 그런데 수혁이나 (박)성진이, (김)원중이 등은 표현을 정말 잘해요.”-그래도 브랜드 스타일이나 콘셉트와 잘 어울려야하지 않나요?“예를 들어 수혁이나 원중이를 보면 마초적이지도 않으면서 소년 같기도 해요. 소년에서 청년이 되기 중간 과정의 느낌인거죠. 저는 이런 느낌의 모델들을 주로 선호해요.”-신인을 많이 쓰는 것은 일종의 모험아닌가요?“아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너무 익숙한 모델 보다는 참신한 모델을 좋아하거든요. 제가 발굴한 모델일지라도 아주 익숙해진 이후에는 ‘뮤즈’일 수는 있지만 작업을 함께 많이 하지는 않아요. 발굴했을 때의 그 에너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모델들에게 정 디자이너는 어떤 ‘선생님’ 인가요? “어떻게 보면 저는 무서운 디자이너에요. 서울 컬렉션을 하는 동안 오디션을 볼 때도 저는 굉장히 까다롭게 봐요. 정말 미안하게도 심한 경우에는 쇼 당일, 리허설 후 모델을 무대에 못 서게 한 경우도 있어요. 16명의 모델이 한 무대에 서는데 한 명이라도 흔들리는 모델이 있으면 그 쇼 전체가 가라앉거든요.”“모델들이 봤을 때는 저를 좋게만은 보지 않겠죠. 그런데 어쩔 수가 없어요. 10분간의 쇼를 위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투자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엄격해질 수밖에 없죠. 모델들이 잠시 쉬는 시간이 생기면 쪼그려 앉거나 담배를 피기도 해요. 그런데 저는 팔 조차도 못 움직이게 해요. 셔츠의 경우, 정성스럽게 다려놨어도 움직이다보면 금방 구김이 가거든요. 저는 그게 싫어요. 이런 면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에요. 패션쇼는 신상품을 보여주는 자리잖아요. 깨끗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구겨져있고, 다림질이 안 된 모습은 보여줄 수 없거든요.”“화보 촬영에서도 마찬가지에요. 포토샵으로 주름을 지운다는 건 말도 안되요. 최대한 성의를 다 해서 사진을 찍어야죠. 물론, 현장에서는 굉장히 엄격하지만 일이 끝나면 무대에 못 세운 모델과는 함께 얘기를 하고, 조언을 해주기도 해요. 쇼가 끝나면 한 명 한 명에게 고맙다고 얘기하며 포옹을 하기도 하고요.”-쇼 장에서 만큼은 엄격하신 거네요.“그렇죠. 이런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원중가 처음 제 오디션을 보러 왔을 때 너무 무서웠다고요. 미리 사전에 저에 대한 얘기를 듣고 왔기 때문에 그런가봐요.”-요즘도 국내 모델들하고 많은 교류를 하시나요?“요즘은 화보 작업이나 프로젝트 작업을 할 때 함께 작업을 하죠. 최근에는 모 매거진과 일을 하면서 원중이와 화보 작업을 하고, 인터뷰도 함께 했어요.”■ ‘파리’가 사랑한 디자이너 ▲ 정욱준 디자이너 [사진=양문숙 기자] -2007년에 파리에 입성했는데, 왜 하필 파리였나요?“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가 4대 컬렉션이 열리는 도시인데, 저는 파리가 가장 크리에이티브한 도시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파리를 택했어요. 대신 뉴욕과 밀라노는 굉장히 커머셜한 도시고요. 런던은 맨즈 웨어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재밌고요. 그런데 저는 파리가 4개 도시 중에서도 중심 도시고, 트렌드의 중심이라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 인정을 받지 않으면 안되겠구나’라는 마음에 파리로 가게 됐죠.”-파리에 가기 위해 특별히 준비하신 것이 있나요?“파리는 국적과 나이를 떠나 그 디자이너가 디자이너 고유의 것과 크리에이티브한 것을 갖고 있으면 인정을 해줘요. 그래서 욕심일 수도 있지만 파리에서 꼭 일을 해보고 싶었죠. 파리에 가겠다고 생각한 것은 정말 오래된 일이지만 파리에 가기 1년 반 정도 전부터는 ‘내 것’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 같아요. ‘나만의 것이 뭘까’라는 생각을 했었죠.”-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요?“르 피가로지에서 ‘클래식의 전환’이라는 표현을 해줬어요. 클래식한 아이템을 트위스트 하기 보다 저는 재해석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첫 번째 생각한 아이템이 트렌치코트였던 거죠. 유럽은 날씨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트렌치코트를 갖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트렌치코트를 다르게 해석하는 디자이너는 못 봤어요. 기존에 없었던 것을 파리에서 보여주니까 현지의 관심을 더 끌게 된 거죠.”-세계적인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가 준지 의상을 입고 펜디 컬렉션 쇼에 올라 화제가 됐어요. 이에 얽힌 일화가 있나요?“저의 두 번째 컬렉션이 끝나고 서울에 왔다가 다시 파리로 갔는데, 파리 에이전트에서 전화가 왔어요. 밀라노에서 라거펠트가 준지 의상을 입어봤나봐요. 라거펠트가 펜디 컬렉션 때 입으려고 준지 의상을 사갔다고 하더라고요. 함께 다니는 수행원들에게도 다 사주고요. 굉장히 기분이 좋았죠. 당시 저는 데뷔한지 얼마 안 된 디자이너였거든요.”-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디자이너, 남성복 최고의 디자이너로 꼽히시는데 비결이 있으시다면요?“쑥스럽네요(웃음). 요즘은 디자이너들이 세계적으로 불경기이다 보니까 창작적인 것을 많이 안 내놓는다는 얘기를 해요. 그런데 저는 그간에 없었던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고, 매 시즌마다 그걸 보여줘서 더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요즘은 브랜드들도 안정적인 세일즈 때문에 커머셜한 노선을 걷고 있어요. 그러나 저는 디테일이던 소재든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요. 그래서 인정을 해주지 않나 싶어요.”-해외 진출 전 후, 스타일의 변화가 있나요?“있죠. 국내에 있을 때는 국내 시장만 생각해서 좀 더 과감하지 못했죠. 아이템도 수트 위주의 컬렉션을 보여줬다면 파리에 가면서 좀 더 과감해졌죠. 아이템도, 실루엣도 과감하고요.”-2014 S/S 컬렉션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고 들었어요. 소감은요?“굉장히 좋았죠. 컬렉션은 바로 다음날의 리뷰가 중요하기에 저는 쇼가 끝난 다음날 오전에 항상 신문을 챙겨봐요. 그런데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의 패션 저널리스트,수지 멘키스(Suzy Menkes)가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것은 플라워와 파워인데 준지가 파워를 보여줬다’고 평을 했어요. 그런데 제가 평소 그의 팬이었는데,  그렇게 말해줘서 기분이 좋았죠. ‘아 내가 못 하진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저는 모든 쇼에 애착이 있지만 특히 이번 쇼가 프레스들에게 인상깊었나봐요. 예를 들어, 르몽드지도 쇼가 끝난 직후 바로 인터뷰를 했고요. 이번이 13번째 컬렉션인데, 매 컬렉션을 하면서 조금씩 이슈가 늘어나니까 좋죠.”-이번 컬렉션이 파리의상조합 정회원이 된 이후 처음으로 하는 쇼라고 들었는데, 파리의상조합의 정회원이 됐다는 건 어떤 걸 의미하나요?“루이비통, 에르메스 등이 현재 정회원에 있는데, 지금 기존의 회원들이 찬성을 해야 정회원이 될 수 있어요. 즉, 파리에서 열리는 컬렉션 중에서도 핵심이 됐다는 것을 의미하죠. 좋은 일정을 잡을 수 있고, 파리 법에 의해 보호를 받을 수도 있어요.”-해외에서 준지의 위상은요?“제가 제 스스로 얘기를 하기 민망하네요. 굳이 표현을 하자면 ‘핫 리스트’, ‘쇼 티켓을 가장 구하기 어려운 컬렉션’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아직도 한참 모자르다고 생각을 해요. 더 많은 노력을 해야되고…. 그런데 그렇게 ‘핫 리스트’에 들어갔다는 것은 긍정적인 결과죠.”“지금은 첫 컬렉션했을 때보다 컬렉션 장소도 더 큰 장소로 옮겼어요. 거의 두배 가까이 규모가 커졌죠. 그런데 우리나라 서울 컬렉션과 다른 점은 우리나라는 일반 관객이 더 많아요. 그렇지만 해외는 관객의 반이 프레스고, 반이 바이어이다보니 정말 행복한 일이죠. 쇼가 끝나고 무대에 나갔을 때 객석이 꽉 차 있으면 흐뭇해요. 그것이 바로 지명도일 수도 있고 세일즈와도 연관돼 있거든요.”-이번 쇼에 많은 프레스들과 바이어들이 왔는데 그 뒤 성과는 어땠나요?“성과는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꼭 들어가고 싶었던 매장에도 입점하게 됐고요. 목표를 이루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인 것 같아요. 그런데 여기서 만족하면 안 될 것 같아요. 더 확장을 시켜야할 것 같아요.”-국내와 해외 마켓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요?“마켓의 환경은 많이 비슷해진 것 같은데, 세일즈 환경이 달라요.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한 뒤, 상품을 팔면서 백화점에 수수료를 주지만, 재고에 대한 부담도 함께 져요. 하지만 해외는 컬렉션이 끝난 뒤 세일즈를 하면 수주한 제품만 만들어서 주면 재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요. 그 제품을 사간 사람들이 처리를 하거든요.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판매가 끝나면 그 돈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고, 재고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 좋죠. 이 점이 해외와 국내의 가장 큰 차이점 인 것 같아요.”-국내외에서 디자이너와 모델의 관계도 다르다고 들었어요.“저는 비슷한 것 같아요. 디자이너와 모델의 관계가 맞으면 계속 같은 작업을 하거든요. 그런 관계는 서울도, 파리도 다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국내에서처럼 해외에서도 제가 발굴한 모델들은 금방 스타가 돼요.”-디자이너와 모델 관계가 해외에서는 보다 평등한 관계라던데요.“평등을 떠나서 우리나라에서는 서로 존중하는 게 부족한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부정적인 말을 하면 모델들이 상처를 받아서 돌려 말할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아닌 걸 아니라고 말 하지 못하고 돌려말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대신 해외는 굉장히 쿨해요. ‘잘가’라고 말하면 ‘안녕’이라고 말하는 문화거든요. 그게 더 서로를 존중하는 것 같아요. 저도 서울에서 컬렉션을 했었을 때보다 여기서의 방식이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문화가 달라서겠죠.”-모델을 기용할 때 아무래도 팔이 안으로 굽게되지 않나요?“한국 모델들을 좋아하죠. 한국 모델들도 훌륭해요. 그런데 저는 쇼의 콘셉트마다 모델을 획일화시킬 때 인종을 따지지않고, 하나의 마스크를 연상시키는 사람들을 뽑아요.”■ 제일모직행…그리고 그 후 ▲ 정욱준 디자이너 [사진=양문숙 기자] -제일모직 행을 결심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삼성패션디자인펀드 3년 수상도 마찬가지이지만, 그간 제일모직과 관계를 맺어오면서 ‘뭔가 맞는구나’하는 생각을 했었어요. 3년간 수상도 하고, 콜라보레이션도 했는데 콜라보를 하게 되면 깊은 얘기도 하게 되잖아요. ‘제일모직이면 내가 식구가 돼서 일을 함께 해봐도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마침 회사에서도 제의를 해왔죠. 그래서 제일모직행을 결정짓게 됐어요.“-제일모직에 들어오기 전 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개인적인 면, 일적인 면에서 각각 한가지 씩 달라진 것 같아요. 개인적인 면에서는 책임감이 더 커졌어요. 준지 팀도 더 많이 늘었고, 이전까지 제가 자유로운 영혼이었다면 지금은 조직의 일원이기에 책임감이 늘어났죠. 일적인 부분에서는 그 전에 혼자서 했을 때보다 ‘전문가’들이 더 늘어났죠. 마케팅, 세일즈, 머천다이징 전문 등의 전문가들이 제가 혼자 했던 일들을 다 나눠서 해주시니까 제가 디자인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요.”-단점도 있으신가요?“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점이요(웃음). 저희 출근시간이 8시인데, 저 역시도 그 시간을 지키거든요. 저도 조직의 일원으로서 그것은 똑같이 공유해야한다고 생각해요.”-생산이나 스타일 면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2년 동안 세일즈가 10배이상 늘어났으니 생산량도 많아졌고, 예전에는 소량밖에 생산하지 못했던 것들을 회사가 갖고 있는 생산 노하우와 생산처를 이용해 생산해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어요.”-만약 제일모직에 몸담고 있지 않다면 상황이 많이 다를까요?“물론 꾸준히 일은 하고 있었겠지만 생산량이나 마케팅 적인 부분 등 개인이 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금보다 성장세가 더뎠겠죠. 어떻게 보면 제일모직에 들어와서 상품의 경쟁력이 높아지다보니 성장속도가 빨라졌죠.”-기본적으로 일하는 점은 변함이 없으시겠네요.“없죠. 해외 나가서 쇼를 하고 국내에 들어오는 큰 틀은 똑같아요.”-인생의 로드맵 중 50대의 목표가 ‘글로벌 디자이너’세요. 거의 이룬 것 아닌가요?“아니요. 절반정도 이룬 것 같아요. 디자이너로서 인정받는 것과, 패션은 비즈니스이니 비즈니스로서 글로벌해지는 것 두가지가 있어요. 디자이너로서 인정받는 것은 어느정도 이뤘다고 보는데 비즈니스를 글로벌하게 키워야 해요.”-어떤식으로 보완을 해야할까요?“글로벌 세일즈 전문가를 영입하는 방안도 있겠죠. 그런데 저희 팀 내에서도 회의를 정말 많이 하고 있어요. 이런 측면에서 보면 개인 디자이너로 남아있는 것 보다 제일모직에 속해있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돼요.”-한국에 들어오신지 얼마 안 되셨어요. 요즘 국내에선 어떤 일을 하시나요?“요즘은 컬렉션이 끝나고 세일즈도 다 끝난 기간인데, 해외 두개의 샵에서 캡슐 컬렉션을 요청해와서 두가지 캡슐 컬렉션을 디자인하고 있어요. 일은 한국에서 하고 있지만 해외의 일을 하고 있는거죠.”-국내 컬렉션 계획은 없으세요?“‘왜 서울에서는 컬렉션 안하세요?’라고들 많이 말씀하시는데, 컬렉션이라는 것은 딱 한번만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해요. 한국 프레스나 바이어분들은 어차피 해외에 나가서 보시잖아요. 일반 학생들, 관객들을 위해서 쇼를 하는 건 맞지 않는 것 같아요. 패션쇼라는 것은 굉장히 커머셜한 일이어서 프레스와 바이어만 보면 되는거에요. 우리나라는 쇼 적인 측면이 커져서 대중한테 열려있죠. 그런데 쇼는 파리에서 하던, 런던에서 하던 한 시즌에 딱 한 번만 하면 될 것 같아요.”-앞으로도 한국에서는 쇼를 보기 어려운 건가요?“그건 모르죠. 만약 한국에서도 캡슐 컬렉션을 선보이면 쇼를 하게 되겠죠. 물론 아직까지 계획은 없어요. 국내 팬들은 다소 아쉬워할 수 있겠죠. ”-당분간은 한국에 계시는 건가요?“제가 해외에서 컬렉션을 하다보니 지속적으로 왔다갔다할 것 같아요. 1년의 3분의 1은 유럽에서 보내거든요.”-디자이너로서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요?“이제는 비즈니스를 글로벌적으로 확장시키고 싶어요. 그래야만 50대의 ‘글로벌 디자이너’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매장은 전 세계 곳곳에 있어요. 제가 원하는 매장에도 준지가 입점돼있고요. 이미 글로벌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제가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루이비통’, ‘샤넬’처럼 몇 백 년을 이어갈 수 있는 브랜드에요. 물론 제가 다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후대의 디자이너들도 하겠지만 한국 토종브랜드로 그런 브랜드를 만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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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7
  • [인터뷰 비하인드] 김무영 편 / 끈기, 인내…노력파 모델!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홍콩, 싱가포르가 사랑한 모델! 이번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주인공은 모델 김무영씨였는데요, 김무영씨와의 인터뷰, 잘 읽으셨나요?^^인터뷰를 읽으시면서 눈치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영씨와의 인터뷰는 조금은 남다르고 특별했습니다. 그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지금부터 시.선.집.중!무영씨를 만나기 위해 저희가 찾아간 곳은 무영씨가 속한 모델 에이전시, 디씨엠(DCM)이 위치해있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의 디자이너 클럽!사정상 사진 촬영을 먼저 하기 위해 저희는 야외로 향했는데요, 햇빛이 쨍쨍한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무영씨는 최선을 다해 사진 촬영에 임해주셨답습니다! ▲ 모델 김무영 [사진=양문숙 기자] 다소 길어진 촬영으로 인해 조금은 지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무영씨는 시종일관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역시 프로는 달라도 다르네요~그렇게 저희는 실내로 들어가 사진 촬영을 마저 이어갔는데요,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무영씨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사진 촬영을 모두 마치고 디자이너 클럽 내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무영씨는 직접 음료를 사주시는 ‘센스’까지 발휘하셨답니다!덕분에 ‘훈훈한’ 분위기에서 시작한 인터뷰. 인터뷰가 시작되자 무영씨는 진지한 모습으로 모든 것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모델 생활을 시작한 순간부터 그간의 있었던 우여곡절과 해외에서 인정받기까지의 스토리는 그야말로 ‘기승전결’이 있는 하나의 드라마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저 역시 그 스토리에 푹 빠져 이전의 인터뷰와는 다르게 무영씨의 이야기를 듣기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 모델 김무영 [사진=양문숙 기자] 심지어 무영씨는 몇가지 명언을 말씀하시기도 했는데요, 아직까지도 제 머릿 속에 남아있는 한 가지 명언을 공개할게요!“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오는 거 아닐까….”누구나 준비가 돼있지 않아도 기회를 바라는데 무영씨의 말을 들으니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기회가 와도 잡을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무영씨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다 듣고 난 뒤에야 질문을 시작했는데요, 이로인해 인터뷰 시간이 역대 최장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답니다.마지막 질문을 끝으로 무영씨와의 인터뷰를 마쳤는데요, 바로 인터뷰 소감!“밀라노에 다녀온 이후 처음으로 하는 인터뷰였는데요, 인터뷰 했던 것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터뷰를 함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돌아가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뿌듯한 마음을 안은 채 조심스레 ‘셀카’ 요청을 드렸는데요, 흔쾌히 응해주신 무영씨와 빛의 방향까지 고려해가며 ‘셀카모드’에 돌입했습니다. ▲ 무영씨와의 셀카! 처음으로 ‘V 포즈’도 해보고, 다양한 시도를 해봤으나 가장 무난한 사진을 공개합니다~셀카를 끝으로 정말 인터뷰를 마무리했는데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돼 무영씨께 죄송할 따름이네요 T.T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인터뷰에 임해주신 무영씨 너무 감사드리고요~ 앞으로 국내에서도,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 펼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김무영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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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3
  •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김무영 “해외 진출? ‘운’의 영향이 크죠 ”
    ▲ 모델 김무영 [사진=양문숙 기자]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저는 데뷔 8년차인데요, 기존 모델들과는 여태까지의 과정이 좀 달라요. 저는 처음부터 일을 많이한 케이스가 아니거든요. 데뷔 초때는 너무 어렸을뿐더러, 제가 모델이라는 인식조차 뚜렷하지 않았어요. 그러다 대학교 졸업작품쇼로 다시금 열정을 느껴 마음을 다잡게 됐죠.”모델 김무영의 이야기다. 그는 ‘2011 제20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남자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2014 S/S 밀라노 컬렉션’에까지 등장해 해외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그는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케이스로, 다른 모델들과는 조금 남다른 히스토리를 가졌다. 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그가 속해있는 모델 에이전시, 디씨엠(DCM)을 찾았다.■ 호주 유학생, 모델의 길을 걷다 ▲ 모델 김무영 [사진=양문숙 기자] -모델의 꿈을 꾼 계기가 있나요?“제가 고등학교 때 호주로 유학을 가게 됐어요. 그런데 그 곳에서 한국에서 오신 모델을 한 분 만났었는데, 제게 에이전시가 어디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제가 당시 모델이 아니었는데도요. 그래서 아니라고 했더니 제게 모델을 한번 해보라고 권유하셨어요. 이 후 그곳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문득 그 일이 떠올랐어요. 그 분이 하신 말씀을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죠.”-데뷔를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돌연 군대에 입대하셨어요.“대학교 졸업작품쇼로 마음을 다잡고 국내에서 여러 일을 하기 시작했지만 외로움을 느꼈었어요. 제 친구들이 군대로 떠나갔을 뿐더러 지금 (박)형섭이나 (박)성진이 같은 친구들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기에 제가 할 수 있는 게 군 입대밖에 없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군대에 급히 지원을 해 21살에 군대를 가게 됐어요.”-한 블로그에서 군대 동기가 무영씨와 관련된 글을 게재해 화제가 됐어요. 군대에서부터 영어공부를 하셨다면서요.“군대에서 여러 매체를 통해 한혜진 선배처럼 많은 선배님들이 해외 활동 하는 모습을 접하며 자극을 받게 됐어요. 그때부터 뉴욕에 진출하겠다는 꿈을 키웠고, 저는 군대에서 행군 갔다 온 이후에도 짬을 내 영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그 글을 보셨나요?“네. 사실 저도 깜짝 놀랐어요. 연락은 안하지만 저를 이렇게 기억해주니 뿌듯하더라고요.”-이 후 뉴욕에 가셨나요?“네. 사실 부모님께서는 저의 뉴욕행을 반대하셨기에 전혀 도움을 안 주신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전역을 한 뒤 어렸을 때부터 세뱃돈 모은 것과 군대에서 모은 돈 600만원을 가지고 뉴욕에 가기로 결심했어요. 제가 모델을 시작하던 시절 받은 책에 모델 에이전시가 정리돼 있었어요. 90년대에 정리된 것이긴 한데 그책 한 권과 포트폴리오 십 여장을 들고 2009년 10월에 뉴욕으로 무작정 떠났죠.”-뉴욕에서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사실 저는 타인들에게 저의 뉴욕행을 말하진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무언가 있을거라고 확신했어요. 원래는 그곳에서 계속 머물 생각이었지만 두달 반만에 들어왔어요. 뉴욕이라는 도시가 쉽지 않더라고요. 제 일과를 제가 만들지 않는 이상 일과가 없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브라이언파크 옆에 있는 국립도서관에서 영어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파크로 나와 사색을 하는 게 저의 주 일과였죠.”-일을 전혀 못 한 건가요?“그런 셈이죠. 사실 노력은 많이 했었어요. 그곳에 최대 에이전시가 있는데, 제가 그곳의 주소를 알고 있어서 당당하게 찾아갔어요. 그런데 그 건물에 출입하려면 네임리스트에 이름이 있어야 되는데 저는 당연히 없었죠. 그래서 경비에 출입을 제지당했어요. 제가 한번만 들어가서 저를 어필하고 싶다고 아무리 사정해도 안되더라고요.”“이 후 그 앞 스트릿을 계속 어슬렁 걸어다녔어요. 일주일에 4번이상이요. 그러더니 어느날 경비가 나와 ‘왜 여기에 자꾸 오냐, 네임 리스트에 없는데, 다시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더라고요. 끝끝내 그 에이전시와는 인연이 닿지 못했어요.”-뉴욕에 다녀온 이후 달라진 바가 있나요?“그 이후 한국에 돌아왔는데 어느새 보니 제 시야가 정말 달라져 있더라고요. 뉴욕에서 아무 일도 없었지만요. 다른 모델 친구들은 모델을 돈으로, 직업으로 생각했고 저는 모델이 저의 의식주를 해결해주지 않는 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대신 제가 시작한 일이니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을 했고, 다시 시작하기로 다짐했죠.”-이 후 슈퍼모델 대회에 나가신 건가요?“사실 슈퍼모델 대회에 지원하기 전, 많은 정보를 수집해 홍콩 마켓에 이미 도전장을 내밀었어요. 그런데 그 때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최초로 남자 지원자를 모집한다는 소리를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홍콩에만 안주할 수 없으니 여기에도 자료를 넣었는데, 홍콩보다 이 대회에서 먼저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이 대회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죠.”-어떤 노력을 하셨나요?“대회 1차 때는 정말 긴장했는데 2차 때는 자신감이 있었어요. 정말 열심히 준비했거든요. 트레이닝도 열심히 하고, 식이요법도 철저하게 했어요. 제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했던 시기가 바로 이때인 것 같아요. 예전에 다니던 학교에 찾아가서 교수님께 조언을 구하기도 했고요. 열심히 했더니 결국 제 목표였던 본선에올랐어요. 그 이후부터는 정말 즐겼던 것 같아요.”-최우수상을 받으셨는데, 예상을 하셨나요?“최종심사 때 보니 지원자들이 다들 너무 멋있어졌더라고요. 대회를 거듭할 수록 다들 성장을 한거죠. 그래서 사실 저는 ‘아 나는 아니구나’하는 것을 느꼈어요. 그렇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했어요. 그리고 나서 부산에서 최종 Top 8을 선발했는데, 수상자들이 호명될 수록 제가 상을 받을 거라는 확신이 들더라고요.”-슈퍼모델 대회 이후 국내 활동이 많아 지셨을 것 같아요.“사실 이 대회 이후 한 번의 시련이 찾아왔어요. 저는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 남자 최우수상이란 타이틀을 가졌어요. 그런데 제가 어렸을 때 했던 일의 반 정도밖에 못 했어요. 대상이 남자이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저는 묻히는 거예요. 기대가 컸던 만큼 정말 시련을 많이 받았어요. 이 일이 잘되면 홍콩도 안 가고 내가 원했던 방송 일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물론 모 화장품 브랜드와 1년을 계약해 활동을 했지만 이 외의 활동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많이 아쉬웠죠.”■ 홍콩, 싱가포르 그리고 밀라노까지 ▲ 모델 김무영 [사진=양문숙 기자] -이 후 돌연 홍콩으로 향하셨어요.“마침 그 시기에 홍콩에서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당시 그 회사에 다니엘 헤니씨가 있었는데, SBS와 협의 끝에 원만하게 조율이 되서 홍콩에 가게 됐죠.”-홍콩에서는 어땠나요?“다행히 홍콩에서 일이 정말 잘 풀렸어요. 홍콩을 기점으로 중화권에서 여러 컬렉션 무대에 섰고요. 이 때가 본격적인 해외 활동 시작이었어요. 그러면서 해외 활동의 야망이 커졌고, 다른 모델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정보도 많이 받았어요. 한국에서 에이전시의 도움 없이 제 혼자 힘으로 다 했는데도 재밌더라고요.”-대신 한국 활동은 더더욱 못하게 됐어요.“네. 해외에서 일하다보니 한국 시장과 점점 더 멀어진 것 같아요. 귀국하면 아는 디자이너 선생님들의 컬렉션에 간혹 서기는 했는데,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에는 주로 휴식을 취했죠.”-아시아에서 각광을 받은 이후 밀라노로 진출했어요.“누구나 막연하게 밀라노에 간다고 꿈을 꾸는 것 처럼 저도 언젠가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가려고 했던 한 시즌 전에 김원중 씨를 비롯해 한국 모델들이 밀라노에서 엄청난 각광을 받았어요. 그 시기를 놓쳐서 정말 아쉬웠죠.”“저는 그 다음 시즌에 유럽에서 저의 모델 활동을 도와줄 ‘마더 에이전시’를 찾았어요. 당시 에이전시가 없는 상태였거든요. 유럽 마더 에이전시의 도움을 받아 밀라노에 에이전시를 잡게 됐어요. 이후 한국에 들어와서 기본적인 모델 트레이닝 등을 거쳐 밀라노에 가게 됐죠.”-먼저 승승장구한 다른 모델들을 보니 어떠셨어요?“저랑 같은 나이인 원중씨를 비롯해 ‘87라인’ 친구들이 승승장구한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박성진씨가 뉴욕에 있다는 얘기도 들었고요. 그런데 그 분들을 밀라노에서 만났어요. 원중씨는 ‘존 리치몬드’ 캐스팅에서 만났었고, 성진씨랑은 ‘비비안웨스트우드’ 캐스팅에서 만났어요.“”“캐스팅 동선이 비슷하다보니 서로 마주칠 일이 많아 얘기도 많이 나누고 뉴욕에 대한 얘기도 많이 들었어요. 성진씨는 동생이지만 외국에서는 저보다 먼저 잘 된 선배에요. 제가 뛰어넘고 싶은 상태죠. 저도 뉴욕진출을 준비 중이고요. 그 친구들을 보면 대견하면서도 정말 멋있어요.”-아시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때 뉴욕에 다시 가볼 생각은 없었나요?“아니요. 제가 미리 동선을 정해놨었거든요. 홍콩, 중화권, 싱가포르 순으로요. 홍콩이 가장 근접한 나라이고, 마켓도 커요. 그 다음이 싱가포르이고요. 그래서 싱가포르 이후 유럽, 특히 밀라노, 바르셀로나, 독일, 그 다음 뉴욕이라는 동선을 정해놨었죠.”“그런데 제가 파리에서 뉴욕에 가야 이곳에서 비교적 일을 쉽게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제가 혼자 생각했던 것이 완전히 뒤틀려버린 거예요. 뉴욕을 먼저 가야 유럽에서 좋아하고, 일하기 쉬운거죠. 대표적인 예가 박성진씨에요. 그래도 다행히 이번에 일을 끝내고 난 뒤 유럽 각 국가에 다 에이전시가 잡혔어요. 제가 체류하면서 활동하는 ‘인타운’은 밀라노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활동해야죠. 그리고 뉴욕은 제가 ‘스톤 아일랜드’라는 브랜드의 캠페인을 찍었는데 그 캠페인이 오픈되면 뉴욕은 인타운이 쉽게 될 거라 믿어요. 이제 각광을 받을 차례죠.”-그런데 막상 밀라노에서는 한 개의 무대에만 섰네요.“네. 저는 이번에 ‘존 리치몬드’ 쇼 하나밖에 못 섰어요. 사실 다른 쇼도 설 수 있었는데, 존 리치먼드 쇼와 쇼 시간이 비슷해서 포기할 수밖에 없었죠. 핑계로 들릴 수는 있겠지만 이유가 있어요. 현지에서 캐스팅 기간이 6일 가량 되는데, 6일 중에 이틀을 스톤 아일랜드 캠페인 촬영에만 매진했어요. 그래서 정말 아쉽죠. 제가 목표로 했던 쇼는 ‘디스퀘어드’ 쇼였는데 그 캐스팅에 조차 못 가서 미련이 정말 많이 남아요.-캠페인을 포기하지 그랬어요.“제가 아무리 쇼에 서고 싶어도 캠페인은 포기할 수 없는 일이에요. 캠페인은 모델을 더 알리기가 쉬워요. 쇼는 모델이 20명에서 25명 가량 서는데 캠페인은 아시아 모델 1명 정도밖에 없거든요.”-패션쇼 당 동양인은 한 두 명 정도밖에 무대에 못 선다고 들었어요.“사실 요즘 한국인 모델들의 비중이 중국인 모델을 이겼어요. ‘꼬르넬리아니’라는 쇼에는 한국인이 세 명이 들어갔어요. 원중씨, 성진씨, 태환이. 그렇게 세명이나 서더라고요. 이제는 한국 모델의 시대가 온 것 같아요. 앞선 모델들이 잘해놨기에 이런 시대가 왔겠죠.”-존 리치몬드 쇼를 했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나요?“한국에서 박종철 선생님 쇼로 데뷔를 했는데, 천국을 걷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밀라노에서 쇼를 했을 때 첫 데뷔쇼 때 느낀 기분을 다시 느꼈어요. 정말 꿈같았어요. 부담감도 엄청 컸고요.”-쇼가 끝나갈 무렵, 어떤 생각이 드셨어요?“저희 쇼에 톱 모델이 3명이 있었어요. 그런데 피날레 때 그 친구들과 제가 동일한 라인업인거에요. ‘얘네들과 내가 한 무대에 같이 서있는구나’라는 걸 느꼈죠. 너무 행복하고 기뻤어요.”-쇼가 끝난 후 무엇을 하셨나요?“런웨이를 다 돌고 들어왔는데 백스테이지가 파티장으로 변했어요. 기쁜 마음으로 샴페인 한잔을 마시고 호텔에 들어갔는데, 8년 동안 모델을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가 한 번에  풀리는 기분이었어요. 몽롱하고 먼 산을 봐도 너무 평온하더라고요. 정말 마음이 편해졌어요. ‘아, 내가 원하던 걸 정말 끝마쳤구나. 내가 밀라노 패션위크를 오늘 해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죠. 너무 좋았어요. 그 어떤 쇼에서도 그런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었어요.”■ 못다한 이야기 ▲ 모델 김무영 [사진=양문숙 기자] -어떻게하면 캐스팅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밀라노에 입성한 뒤 부터는 ‘운’의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컬렉션의 콘셉트에 맞아야하는 거죠. 1500명~2000명 정도 캐스팅을 보는데 클라이언트가 한 눈 파는 사이에 오디션을 보는 모델은 운이 없는 거예요.”“저도 입장을 바꿔 생각을 해봤어요. 제가 클라이언트고 모델을 보는 입장이라고요. 모델들은 길면 3시간정도 기다리는데 막상 캐스팅장에서는 10초안에 결정이 나요. 괜찮은 모델을 필터링하겠지만 필터링 된 모델도 50명이 넘어요. 천명이 훌쩍넘는 모델 중 50명을 뽑기도 힘들 거예요. 어찌보면 놓치는 사람도 있겠죠.”-순서도 중요할 까요?“저는 순서의 영향도 있다고 봐요. 만약에 제 앞에 클라이언트의 마음에 들지 않는 동양인 모델이 있어요. 그럼 저도 그들과 똑같이 취급을 받는 거예요. 그래서 한국 모델들을 보면 어느 정도 간격을 두고 들어가는 경우가 있어요. 다 경험에서 우러나는 거죠.”-존 리치몬드 캐스팅은 어땠나요?“그 때는 오픈 캐스팅이라 한국인 모델이 다왔었어요. 제 앞에 노마가 있었고, 제 뒤에 김한수, 김원중, 유혁재 이렇게 3명이 있었어요. 그만큼 오픈 캐스팅에는 모델이 정말 많이 오는데, 한 조로 5명씩 들어가서 한 명씩 바로 워킹을 보여줘요. 걷다가 마음에 안 들면 클라이언트들이 ‘넥스트’를 외치죠. 그런데 저는 워킹을 했는데 ‘넥스트’를 듣지 않고 한번 더 걷고 사진도 찍었어요. 그 때 감이 왔죠. 이런 과정이라면 60%는 피팅까지 할 수 있다고 보면 되요.”-어떤 면을 잘 봐주셨을 까요?“사실 저는 존 리치몬드라는 브랜드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었어요. 나중에 쇼 영상을 보고 인터넷에 검색도 해봤는데, 제가 원했던 아르마니나 디스퀘어드, 캘빈클라인과 비슷한 라인이더라고요. 제가 그간 일하면서 이런 라인의 쇼는 다 해봤어요. 딱딱하고 중후하고, 댄디한 쇼도 해보고 ‘영’ 한 것도 했지만 제 이미지는 딱 존 리치몬드에 맞아요. 캐주얼틱한 댄디랄까요? 모델들 체형이나 생김새를 보니 제가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제가 듣기로는 끼를 얼마나 발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들었어요.“제 생각은 좀 달라요. 끼보다는 눈빛이에요. 자신감이요. 짧은 시간내에 캐스팅이 끝나기 때문에 끼를 보여줄 틈이 없어요. 그리고 끼가 있어도 콘셉트에 맞지 않는 모델은 캐스팅되기 힘들기 때문에 콘셉트에 맞는 브랜드를 찾아가는 것도 중요하죠.”-해외에서 생활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나요?“저는 ‘패킹’이 힘들었어요. 밀라노에서 적응하기 힘들었던 찰나에 마침 로마에 일이 생겼어요. 그래서 밀라노에서 한 달 좀 넘게 있다 로마로 넘어간 적이 있어요. 그런데 마지막 날까지 스케줄이 있어서 촬영장에 캐리어를 끌고 촬영하러 갔어요. 정말 힘들었죠. 그리고 다시 밤기차를 타러 기차역까지 가서 야간기차를 타고…. 로마에 아침에 도착했는데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는 지도 참 막막하더라고요.”-해외에서 1년 반 동안 생활한 만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아요.“제가 로마에 2주정도 체류를 한 뒤 파리로 넘어갔어요. 당시 파리에서 한인민박에 묵었었는데, 거기에 어르신 두 분이 오셨어요. 그런데 어느날 그 분들과 술 한잔을 하게 됐는데, 어르신 중 한 분이 문득 제게 파리 노숙자들의 입장이 돼본 적 있냐며, 1유로라도 벌 수 있겠냐고 말씀을 하시는 거에요. 그러면서 함께 동냥을 하자고 하시는 거예요.”“저는 밀라노에서 쇼를 마치고 온 모델이었는데, 파리 한복판에서 동냥을 했죠. 물론 어르신들은 제가 모델인 줄 모르셨지만요. 저는 1센트라도 받겠다는 심정으로 정말 노력했어요. 30분 가량 맨 바닦에 무릎꿇고 있었는데, 결국 단 한 푼도 못 벌었어요. 그 어르신도 마찬가지였고요. 아무나 할 수 없는 경험이고, 한국에서는 절대 못하는 일이라 더욱 기억에 남아요.”-러브스토리는 없나요?“계속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다보니 길게 이어지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사실 저는 23살 이후로 연애를 안했어요. 연애를 할 틈이 없었던 것 같아요. 뉴욕에 다녀온 뒤로는 슈퍼모델 선발대회 기간이었고, 그리고 잠시 있다가 해외로 갔거든요. 한국에 잠시 왔다가도 금방 해외로 다시 나가고요. 이러다보니 시간이 금방 갔어요. 일 때문에 사랑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적응도 됐고요. 물론 가끔 외롭기도 하고, 데이트도 해보고 싶은데, 저와 잘 통하는 사람을 못 만나봤어요.”-이상형은요?“일단 저와 잘 통해야되고요, 저보다 뛰어난 면이 있는 사람이어야 해요. 제가 모르는 분야에서 저를 가르쳐줄 수 있는 그런 분이요. 운동이 됐던, 뭐가 됐던간에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없었나봐요(웃음). 열심히 일하다보면 나타나겠죠?”-당분간 한국에서 활동을 하니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네요.“저는 20대 목표를 정해놨어요. 파리에서 빵먹기, 하와이 서핑하기, 뉴욕에서 쇼핑하기, 밀라노에서 모델하기, 스페인에서 클럽가기, 런던에서 축구보기 그리고 한국에서 여자친구 만들기에요. 현재 뉴욕, 파리, 밀라노에서 이뤘으니 4개 도시에서만 더 이루면 돼요. 아직 30대 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사실 여자친구 만드는 것이 꽤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 모델 김무영 [사진=윤한슬 기자] -4대 컬렉션 중 2개 컬렉션이 목표이시네요.“4개 컬렉션을 다 하면 멋있죠. 그런데 파리에서는 저와 어울리는 쇼가 별로 없어요. 루이비통, 지방시 정도? 그래서 하기 힘들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파리에서 뉴욕에서 일을 하고 오면 파리에서 일을 하기 수월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제 마더 에이전시도 뉴욕부터 염두에 두고 있고요.”“사실 그간 저는 다음 스텝을 짜놓는 편인데, 밀라노 다녀오고 나서 그 열정이 풀려버린 듯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지금 한 템포 쉬고 다시 나가려고요. 사실 밀라노를 가는 것 외에는 정해진 바가 확실히 없어요. 홍콩에서도 저를 부르고 있고, 싱가포르에서도 마찬가지일텐데, 이 곳에 가게 되면 또다시 제가 했던 일이 반복되는 거 잖아요. 그렇다보면 제가 제 일에 안주할 가능성이 생기는거죠. 안전한 길이니까요. 그래서 일단은 저한테 맞고 저한테 유리한 밀라노, 뉴욕부터 가려고요.”-당분간 예정돼있는 활동이 있다면요?“이번 시즌은 국내활동을 위주로 하게될 것 같아요. 명품 브랜드들과 이미 작업을 한 것도 있고, 예정돼있는 바도 있어요.”-해외에 나가셔야 하는데, 보완점이 있다면요?“보완해야한다기 보다 이제는 노하우를 알았으니 그거에 맞게 준비해서 나가야죠. 캐스팅을 저에 맞는 브랜드를 골라서 가는 거요. 그리고 오픈 캐스팅은 회사에서 제게 알려주지 않아도 누구나 갈 수 있다는 것, 정보만 알면 그 캐스팅에 갈 수 있어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F/W 시즌에 맞게 좀 더 슬림한 몸매를 만들어야죠.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줄 수도 있고요.”-직전 시즌에서는 캠페인 때문에 많은 캐스팅을 놓쳤으니 이번에는 각오가 남다르겠어요.“그렇죠. 그 때 정말 아쉬웠어요. 저는 홍콩에서 조르지오 아르마니씨를 만나서 악수도 했었어요. 제가 밀라노를 가겠다고 얘기도 했고요. 그런데 막상 밀라노에 가니 아르마니 캐스팅에 못 갔죠. 얼마나 안타깝겠어요. 돌아오는 시즌에 반드시 가야죠. 디스퀘어드의 아시아 최초 모델도 욕심이 나고요.”-가능성은요?“함부로 얘기 안할래요. 하지만 자신은 있어요. 밀라노 에이전시에서 제 신체 사이즈를 측정할 때 저를 ‘Mr. 아르마니’라고 불렀어요. 그래서 당시 더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아르마니에서는 신인을 기용할 때 모티브로 삼는 브랜드가 스톤 아일랜드라고 알려져 있어요. 그래서 더욱 내심 자신이 있어요.”-그 이후 계획은요?“저는 모델로서 더 올라가는 것 보다는 박수칠 때 떠나고 싶어요. 내년에는 방송 일도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하고 있어요. 그러니 모델로서는 돌아오는 시즌을 거의 마지막으로 생각하려고요.”-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텐데요.“제가 생각한 것은 여기까지지만 생각보다 일이 잘 풀려서 뉴욕에 가게 된다면 좀 더 연장이 될 수 있겠죠. 사실 제 최종 꿈은 모델스닷컴 50위안에 들어가는 거얘요. 계속 제 꿈을 향해 나아갈 수도 있지만 대학원 준비도 해야 되거든요.”-대학원은 왜요?“제가 한국에 와서 모델 관련 강의를 두 번 했었어요. 저는 원래 교육자를 하고자 하는 생각이 있어서 석사학위를 따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제가 느낀 바가 많기 때문에 모델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바가 많고, 여태 강의를 하면서 그런 것들을 알려주기도 했어요. 저는 제가 그들에게 팁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그럼 최종꿈은 무엇인가요?“방송은 하고 싶지만 저는 연기가 목표는 아니에요. 저의 롤모델은 이선진 교수님이에요. 모델로서 프라이드를 가지고 방송도 하시고, 학생도 가르치는 분이요. 제가 방송에 나오게 되면 이선진 교수님이나 장윤주씨처럼 모델로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을 하고 싶어요. 아직 제가 해야할 일이 많아요. 다만 모델로서의 베이직 커리어는 구축이 돼있으니 석사학위 취득에 매진을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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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20
  • [인터뷰 비하인드] 박성진 편 / 솔직담백한 ‘월드톱모델’!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모델. 유명 모델랭킹 사이트인 ‘모델스닷컴’에서도 주목하는 그. 바로 모델 박성진씨입니다!이번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의 주인공인 박성진씨는 뉴욕은 물론 유럽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계시는데요, 그랬던 그가 오랜만에 입국을 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만나고 왔습니다!!^^사실 성진씨와의 인터뷰가 성사되기까지는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T.T 입국 소식이 알려진 지난 6월, 바로 인터뷰 일정을 잡았는데요, 계속해서 해외 일정을 소화하셔야 하는 바람에 수차례 인터뷰를 연기해야 했답니다. ▲ 모델 박성진 [사진=양문숙 기자] 그렇게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만난 ‘월드톱모델’ 박.성.진.오래 기다려온 만큼 인터뷰 당일, 긴장감, 부담감, 기대감 등 많은 감정들이 교차했는데요, 처음 마주한 성진씨에게서 명성에 걸맞게 엄청난 포스와 아우라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성진씨는 ‘부산 사나이’답게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셨는데요, 다소 무뚝뚝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모든 질문에 허심탄회하게 대답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감탄을 하기도 했습니다.게다가 중간 중간 저를 ‘빵’ 터뜨리시는 입담까지! 당황한 나머지 할 줄도 모르는 경상도 사투리가 튀어나와버렸네요^^;성진씨와 그렇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인터뷰를 하다 보니 그가 왜 해외에서 인정받을 수밖에 없는지 어느정도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모델 박성진 [사진=양문숙 기자] 모델로서 느껴지는 포스도 포스이지만, 그의 당당하고 자신감있는 모습이 제 눈길을 끌었는데요, 실제로 성진씨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다른 모델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라는 조언을 하시기도 했답니다.“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다른 모델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외국에서 의기소침해지지 않고, 국내에서처럼 해외에서도 자신만만한 태도를 가졌으면 좋겠어요.”이렇게 성진씨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입국한 이후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시느라 다소 지쳐있는 성진씨를 배려하기 위해 인터뷰 소감을 마지막으로 다소 짧게 마무리를 했습니다.“마지막으로 인터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저는 인터뷰 자체를 좋아해요. 저를 가치있는 사람으로 느끼게 해주거든요. 그리고 기자님께서 사전 정보력이 좋으셨던 것 같아 더 즐거웠습니다. 굉장히 프로페셔널하신 것 같아요. 프로끼리의 만남, 즐거웠습니다.”내심 저를 미소짓게 만드는 인터뷰 소감이었는데요, 이런 말을 들으니 뿌듯하면서, 더 열심히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사진 촬영 직전, 이번에도 어김없는 셀카 타임~ ▲ 성진씨와 함께! 인증샷을 찍은 이후 자리를 옮겨 사진 촬영을 이어갔는데요, 다소 피로가 누적돼있는 상태였지만 ‘프로’답게 사진 촬영에 임해주셨네요.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인사드리고요~ 앞으로도 해외에서 들려오는 좋은 소식 기대하겠습니다.박성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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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6
  •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박성진 “해외활동 뿌듯…‘난공불락’ 같은 모델 꿈꿔요”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2013 F/W 세계 4대 컬렉션에서 동양인 남자 모델 중 최다 쇼 기록을 세운 그. 유명 모델랭킹 사이트인 ‘모델스닷컴’에서 주목해야 할 남자 신인 모델 ‘HOT LIST’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던 그는 바로 모델 박성진.국내에서는 다소 활동이 뜸했으나 지난해 뉴욕컬렉션을 시작으로 해외무대를 종횡무진 누비고 다니는 그가 지난달 귀국해 국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짧은 체류기간으로 인해 벌써 출국을 앞두고 있는 박성진을 만나 데뷔 시절 이야기부터 해외 활동 스토리까지 그간 못다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미술학도에서 모델까지… ▲ 모델 박성진 [사진=양문숙 기자] -성진씨는 어떤 어린시절을 보내셨나요?“저는 공부 대신 미술 쪽으로 재능이 있던 학생이었어요. 그런데 여건상 미술 학원을 그만둬야하는 상황이 왔어요. 제가 당시 대학교 교수님이 하던 미술학원에 다녔었는데, 교수님께서 돈을 내지 않아도 되니 계속 다니라고 말씀을 하셔서 무료로 수강하기도 했어요.”-미술은 어떻게 그만두신건가요?“미술을 줄곧 해오다 여러 이유에서 미술을 점차 소홀히 하게 됐어요. 그래서 결국엔 그만두게 됐죠.”-성격은 어떠세요?“어렸을 적, 사춘기를 보내면서 성격이 약간 어두워진 것 같아요. 친구들과 있으면 밝지만 집에 혼자 있을 때는 우울해하기도 했어요.”-요즘은 어떠세요?“해외에 나가면서 많이 나아진 것 같아요. 원래는 촬영할 때도 웃는 표정을 짓기도 힘들었어요. 지금은 많이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아요.”-모델의 길로 들어선 계기는요?“저희 사촌 형이 모 브랜드에서 일을 했었는데 형의 지인과 함께 서울서 우연히 식사를 하게 됐어요. 그런데 그 분이 현재 에스팀 차장님이세요. 차장님께서 일을 같이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게 제안을 하셨고, 그 때 갑작스레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와 일을 시작했죠. 2010년 경에 데뷔를 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해서 모델을 해오고 있어요.”-이 분야에 관심이 없었다면 거절했을 수도 있을텐데요.“그 당시 저는 하이패션에 큰 관심이 없었어요. 스트릿 웨어만 선호하고요. 그런데 사촌 형의 친한 지인이 제안을 하셨던 터라 거절을 하기가 어렵더라고요.”-아카데미를 거치지 않고 바로 활동을 시작한 셈이네요. 어렵진 않았나요?“저는 모델 일이 힘들거나 어렵다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물론 화보 촬영을 할 때 긴장을 한 것은 있었지만요.”-첫 무대, 기억나시나요?“S/S 컬렉션이었는데, 정욱준 선생님의 무대였던 걸로 기억을 해요. 그 때 당시 제 헤어스타일 때문에 문제가 있었어요. 제가 정욱준 선생님의 의도와는 다르게 머리를 잘못 잘라서 제 무대가 캔슬될 뻔 했거든요. 이후 막상 무대에 나가서는 그저 앞만 보고 걸었던 것 같아요. 긴장도 했었고, 처음이었던 탓에 조금은 어색했겠지만 다행히 실수는 없었어요.”-무대를 마치고 난 뒤 어떤 생각이 들었나요?“이게 뭐하는 건가 싶었어요(웃음). 제 꿈이 아니었으니까요. 그 때 당시에는 제가 모델 일에 애착이 없었어요. 대단한 일인지도 몰랐고요.”-국내서 어떤 활약을 펼치셨나요?“처음 데뷔를 하고, 첫 잡지를 찍었는데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덕분에 모든 남성 잡지와 함께 촬영을 진행했고요. 쇼는 나름대로 많이 서긴 했는데, 제가 이미지가 맨쉬하고, 강하다보니까 ‘자뎅드슈에뜨’ 같은 브랜드 쇼에는 못 서봤어요.”■ 갑작스런 해외 진출, 그리고 성공 ▲ 모델 박성진 [사진=양문숙 기자] -갑작스레 해외로 건너가셨어요.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집안 환경에도 문제가 있었고, 제가 활동은 오랫동안 하지 않았지만 약간의 괴리감이 있었던 것 같아요. 대중들은 저를 성공한 모델로 생각하셨는데 제 삶의 질은 전혀 그렇지 않았거든요. 어찌보면 한국에서 일하기 싫어서 도피처로 해외를 택한 것일 수도 있는데, 해외에서 성공할 거란 막연한 자신감이 있었어요. 영어도 나름대로 잘 했었고요. 결과적으로는 제 예상이 맞았지만요.”-언제 처음 해외에 가신건가요?“작년 6월달에 처음 갔어요.”-해외 진출을 꿈꾸는 모델들이 많은데, 꿈꾼다고 다 성공하기는 힘들잖아요.“그 자세, 마음가짐의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꿈꾸고 정작 해외에 나와도 동양인 모델들은 다른 사람들과 잘 섞이지 못해요. 밥을 다 같이 먹을 때도 맨 마지막에 받아서 혼자 먹는다던가, 어디론가 이동할 때 줄을 설 때도 맨 마지막에 서 있는다던가 그래요. 자신의 끼를 못 보여주는데 잘 풀릴 리가 없죠.”“그리고 몇몇 모델들은 무작정 해외에 가서 얼굴 보여주고 승부수를 띄우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저 같은 경우, 비율이 좋은 것도 아니고, 몸매가 뛰어난 것도 아니에요. 대신 저는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캐치해내서 그 이상의 것을 보여줄 자신이 있거든요. 똑똑해야할 것 같아요.”-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잘 했었던 것이 해외에서 성공한 비결 중 하나이겠네요.“그것도 한 몫 했죠. 디렉션이 왔을 때 그것을 듣고 캐치를 해내야 하는데 영어를 못하면 안 들리잖아요. 그런데 사실 저도 첫 3개월은 힘들었어요. 특히 현지인들 앞에서는 영어가 안 나오더라고요. 그런데 3개월이 지난 후 말문이 트였어요.”-해외 첫 데뷔는 어떤 활동이었나요?“‘Vogue of Japan’ 잡지를 통해서 해외에서 처음 활동을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모두 잘 대해주시고, 저를 존중해주시고 가치있는 사람으로 대해주셔서 정말 좋았어요.”-해외에 진출하자마자 일이 잘 풀렸던 것은 아닐 것 같아요.“첫 3개월은 비자를 준비하느라 일을 못 했고요, 비자를 취득하자마자 일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온 편이었어요.”-그 비결이 있다면요?“저는 신체조건이 좋지 않아 제 자신을 꾸미려고 많은 노력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관계자분들이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사실 저는 미국에 가기 전부터 ‘청청패션’이라던가 멜빵에 부츠, 모자를 썼는데, ‘빵모자’를 쓰더라도 남자는 왼쪽이 쳐져야된다던가 심지어 청바지의 실밥정리까지 하나하나 규칙이 있는데, 이런 거에 완벽히 부합하는 옷만 입고 다녔어요. 단점이 보이지 않게요. 그러다 보니 쇼가 끝나면 스트릿 포터분들이 많이 관심가져주셨어요.”-다른 동양인 모델과 차별화된 장점이 있다면요?“클라이언트가 원하는 바를 잘 캐치해내는 것 같아요. 또한 예의바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고요.”■ 해외 무대를 누비다 ▲ 모델 박성진 [사진=양문숙 기자] -2014 S/S 맨즈컬렉션에서 굉장한 활약을 하고 오셨어요. 특히 기억에 남는 쇼가 있나요?“저는 에르메스 쇼가 기억에 남아요. 일단 분위기 자체가 차원이 달랐어요. 다른 쇼들은 너무 화려한 사람들이 많고, 관객들이 핸드폰을 많이 보고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거든요. 노래나 의상 콘셉트가 저랑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요. 그런데 에르메스는 점잖은 분들이 많이 오셨어요. 파리의 한 대학에서 쇼를 했었는데 캠퍼스도 다 보이고 굉장히 고급스럽게 쇼를 했었어요. 에르메스는 세 손가락안에 드는 럭셔리 브랜드이잖아요, 제가 거기에 섰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굉장하죠.”-에르메스 쇼에 서게된 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기분은 어땠나요?“그 당시에 너무 바빠서 크게 기뻐할 틈도 없었어요. 제가 14개의 쇼에 섰거든요. 파리, 밀라노에서요. 백인 모델들도 두 도시 합쳐서 5개 정도만 해도 굉장히 성공한 걸로 생각을 하는데 14개 정도면 정말 많은 거예요. 동양인 중에서는 제가 최다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도 두 시즌 연속 최다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잘 모르세요.”-일반적으로 동양 모델은 그렇게 많은 무대에 서기 어려운데, 성진씨는 굉장한 기록을 갖고 계시네요.“그렇죠. 운이 좋았어요.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동양인 모델을 기용할 수밖에 없어요. 흑인도 마찬가지고요. 그런데 한 무대에 극소수의 동양인 모델을 기용하다보니 동양인 모델끼리도 경쟁이 치열하죠.”-캘빈클라인 캠페인에 참여하셨네요.“캘빈클라인 진과 캘빈클라인 캠페인에 모두 참여했어요. 캘빈클라인은 미국 패션의 얼굴이나 다름없고, 톱모델로 가는 등용문이라는 말이 돌 정도인데, 이미 두 개의 캠페인에 참여를 했고, 두 개를 더 하게 되요. 총 4개를 하는 셈인데, 정말 천운이죠. 여태 4개를 한 동양인 모델이 한명도 없었거든요.-어떤 매력덕분일까요?“저는 대게 ‘쿨한 아시아인 외모의 전형’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꾸며주는 데로 이미지가 변하고, 악동같은 이미지를 외국인들이 좋아해서 잘 풀리고 있는 것 같아요.”-해외에서 겪은 일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이번 시즌에 제가 한 친구와 함께 주말 밤에 샹젤리제 거리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어요. 그 친구가 당시 모 브랜드의 검은색 시계를 차고 있었는데 이 시계는 검은색이 희귀해요. 그런데 갑자기 프랑스인 두 명이 다가오더니 제 친구에게 친한 척을 하다 그 시계를 훔쳐 달아나는 거예요. 그래서 시계를 훔쳐간 사람을 15분 동안 전력질주해서 쫓아간 끝에 범인을 잡고 시계를 돌려줬던 기억이 나요. 좋은 일했다는 생각에 뿌듯했어요.”-각 도시마다 특색이 다를 것 같아요.“프랑스 사람들은 영어를 하지만 저를 도와주려고 안하고, 이탈리아 사람들은 영어를 잘 못하지만 저를 도와주려고 해요. 이탈리아 클라이언트들은 친근하고요, 프랑스 인들은 다소 스트릭트하죠. 뉴욕사람들은 항상 친절하고요.”-이수혁씨와 인터뷰를 하던 중 성진씨 얘기가 나오기도 했어요. 해외에서 활동하다보면 우리나라 모델들을 만나기도 하나요?“혁수(수혁) 형과는 파리에서 지화섭이라는 친구랑 자주 만났었어요. 술도 마시고요. 자주 붙어있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나눴어요. 혁수 형이 욕심이 많은 저를 보며 ‘어렸을 적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말을 해주기도 했고요, 조언도 많이 해주셨어요.”-외국에서 우리나라 모델들 만나면 반가우시겠어요.“그럼요, 반갑죠. 우리나라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기분이고요. 한편으로는 처음 해외에 온 친구들은 걱정도 되고요.”-동양인 모델 중에서는 성진씨가 ‘톱’인가요?“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죠. 제 스스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현재로써는 제가 일을 제일 많이 하고 있으니 부정은 하지 않을게요(웃음).”■ 금.의.환.향. ▲ 모델 박성진 [사진=양문숙 기자] -금의환향을 하고 귀국하셨는데, 뿌듯하시겠어요.“뿌듯하죠. 아무도 제가 좋은 결과를 나을 거라고 예상을 하지 못했거든요. 이 사실이 제게 동기부여가 됐고,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됐어요.”-성진씨의 입국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모델들이 긴장 모드에 돌입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요. 그만큼 성진씨의 파급력이 크다는 뜻이겠어요.“모델들, 패션계 종사자들 사이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사실 대중들에게 저는 인지도가 별로 없어요. 패션에 관심있는 분들만 저를 아시고요. 그 분들이 긴장해주시면 저야 감사하고 좋죠. 그만큼 제가 많이 성장했다는 뜻이니까요. 그런데 정작 저는 잘 못 느끼겠어요.”-오랜만에 한국에 오셨는데, 체류기간이 짧아서 아쉬우시죠?“정말 너무 아쉬워요. 부산에 더 있고 싶었어요. 친구들도, 가족들과도 어울리고 싶었는데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았어요.”-데이트도 하셔야 되잖아요.“데이트는 틈나는데로 하고 있어요(웃음). 그 분도 바쁘고, 저도 바쁘기 때문에 서로 시간 맞을 때마다 봐요.”-한국 활동에 비교적 소홀하셨는데, 아쉬움은 없나요?“아쉬움 있죠. 당연히. 제가 해외 활동을 많이 했어도 대중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만일 한국 활동과 병행하면 제가 해외에서 한 일들을 어필할 수 있는데 병행을 하다보면 메인 마켓의 일을 하나 놓치게 되니까 하나 포기해야하는데, 아쉽죠.”-병행할 생각은 없으신 건가요?“네. 일단 해외에 갔으니까 끝을 봐야죠. 물론 중간 중간 한국에 와서 잠깐씩이나마 활동하겠지만요.”-다시 해외에 나가면 어떤 활동이 예정돼있나요?“뉴욕패션위크 캐스팅 기간이 곧 시작돼요. 그래서 캐스팅 다니며 패션위크를 준비하고, 패션쇼를 하게 되겠죠.”-해외에서 성공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저도 아직 성공을 한 것이 아니고, 성공으로 가는 중이긴 한데 제가 가장 못했던 것이 ‘인간관계’였어요.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술도 적게 마셨으면 좋겠고요.”-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모델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요?“국내에서 자신만만한 태도가 해외에서까지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외국에서 의기소침해하지 않고, 언어 공부를 많이 했으면 좋겠고, 건강관리를 잘 했으면 좋겠어요.”-언어 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에요. 저 같은 경우에는 CNN을 본다던가, 팝송을 많이 들었어요. 그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앞으로 어떤 활동 하고 싶으세요?“저는 하던데로만 하고 싶어요. 그런데 시계, 술 브랜드 화보 찍고 싶어요. 남자모델들의 ‘끝판왕’과도 같은 브랜드가 향수, 시계, 술이거든요. 향수는 찍었으니 시계, 술만 남았네요.”-언제까지나 모델로 남을 순 없잖아요.“저는 다른 길로 가려고요. 몇 가지 생각 중인 일이 있어요. 패션과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게 될 수도 있고요.”-어떤 모델로 기억에 남고 싶으세요?“정말 어려운 질문이네요. 저는 꿈이 사람들 기억에 남는 모델이거든요. 굳이 말하자면 ‘난공불락’. 절대 이길 수 없었던 모델, 메인 마켓에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한국을 가장 많이 알렸던 모델로 기억됐으면 좋겠어요. 모델계 레전드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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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13
  • [인터뷰 비하인드] 강철웅 편 / 유쾌한 꽃미남 ‘신.인.배.우!’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무작정 패밀리 시즌3’에서 신인 연기자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계신 분이죠? 이번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의 주인공은 바로 강철웅씨였습니다!강철웅씨는 이전에 저희와 인터뷰 했던 김원중, 박지운씨에 이어 ‘87라인’에서는 세 번째 주인공이신데요, 사실 지난 5월 초, 철웅씨를 모 브랜드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이후 기나긴 노력 끝에 드디어 만날 수 있었습니다.철웅씨와의 인터뷰는 ‘패션피플’이 즐비한 곳,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는데요, 이곳은 김원중씨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던 곳이기도 하답니다. ▲ 강철웅 [사진=양문숙 기자] 철웅씨와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사정상 사진 촬영을 먼저 진행했는데요, 아쉽게도 촬영 당시 보습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사진을 보니 ‘역시 모델 출신’이란 감탄사가 절로 나오네요.사진 촬영 후에 본격적인 인터뷰가 이어졌는데요, 밝고 사교성있는 철웅씨 덕분에 농담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답니다^^특히나 철웅씨와 친분이 두터운 분들이자 저희와도 인연이 있는 ‘87라인’의 김원중, 박지운씨와 영화 ‘노브레싱’ 촬영에 한창인 김재영씨에 관한 얘기도 함께 나눠서인지 철웅씨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친구들 얘기가 많지 않나요? 이야기를 하다 보니 친구들 얘기만 너무 많이 한 것 같아 걱정이 되네요.” ▲ 강철웅 [사진=양문숙 기자] 인터뷰가 막바지에 접어들 무렵, 철웅씨는 인터뷰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기도 하셨습니다.“인터뷰 재밌어요~ 질문 더 해주세요!”철웅씨만큼이나 저도 즐거운 인터뷰였는데요, 아쉽지만 몇가지 질문을 더 드린 뒤 인터뷰를 마무리질 수 밖에 없었답니다.“마지막으로 인터뷰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너무 있는 그대로 얘기하다보니 더 재밌게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워요. 그간 이런 얘기 할 기회가 많이 없었어요. 옛날 얘기를 하다 보니 잠깐이나마 제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었고, 잊었던 것들도 상기할 수 있었어요. 동시에 앞으로의 제 애티튜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고요.”철웅씨의 소감을 들으니 너무나 뿌듯했는데요, 그렇게 인터뷰를 마치고 이번에도 역시 함께 셀카를 찍었습니다!셀카를 찍을 때 철웅씨는 제 얼굴 각도까지 신경써주시는 세심함을 보여주셨는데요, 덕분에 조금이나마 만족스러운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 철웅씨와 셀카 타임~ 약 4장 가량 촬영했는데요, 한 장은 아쉽게도 ‘삭제’를 면하지 못했네요. 나머지 3장 중에는 철웅씨의 깜찍한 ‘윙크’가 담긴 사진도 있답니다! (하지만 공개는 안할게요~)사실 철웅씨는 모델로서 굉장한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 연기자로의 탈바꿈을 위해 과감하게 런웨이를 잠시 떠나있었는데요,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얼마나 힘든 시간을 보내셨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연기에 대한 욕심과 집념이 아니었다면 1년이 넘는 시간을 이겨내기 힘들었을텐데, 그 시간을 견뎌내고 드디어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딘 철웅씨께 축하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짝짝짝!’런웨이에서 그랬듯, 브라운관에서도, 더 나아가서는 스크린에서도 종횡무진하는 철웅씨의 모습 기대하겠습니다.강철웅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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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9
  •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강철웅 “연기 데뷔했으니 다시 쇼 서고 싶어요”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훤칠한 키에 수려한 외모를 갖춘 ‘미남의 정석’. 그는 바로 강철웅. 모델계 블루칩이었을 당시 돌연 자취를 감춘 그가 배우로 완벽 변신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어렸을 적부터 도전하고 싶은 것이 생기면 벽에 부딪혀도 계속 도전하는 스타일이었어요. 배우도 마찬가지에요. 연기를 준비하는 동안 많이 힘들고 여러번 흔들렸지만 결국 연기자로서 데뷔를 하게 됐어요.”1년이 넘는 시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만큼 남다를 포부를 갖고 있는 강철웅을 만나 그간 못했던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강철웅은 누구? ▲ 강철웅 [사진=양문숙 기자] -자기소개 부탁드려요.“안녕하세요, 저는 패션모델이었다가 지금은 신인배우로 거듭난 강철웅입니다.”-철웅씨 성격은 어떠세요?“활발한 편이에요. 사람들을 좋아하고요,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아해요. 낯을 약간 가리는 것 같은데 연기도 하고, 여러 가지 촬영도 하다 보니 많이 나아진 것 같아요.”-어렸을 때는 어떤 아이었어요?“어렸을 때는 굉장히 개구쟁이였어요. 그런데 군대에 다녀오고 나서 많이 차분해졌죠. 어른스러워 보이려고 하고요. 물론 친구들하고 있으면 ‘어린애’ 같아요(웃음).”-철웅씨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다면요?“글쎄요. 친구들, 특히 ‘87라인’ 친구들하고 함께 다니다 보면 사람들이 저를 다 막내로 보세요. ‘동안’ 외모가 제 매력 포인트인가봐요(웃음).”-‘동안’의 비결이 있다면요?“잠을 많이 자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동안’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피부가 중요하니까요. 물론 볼살도 통통하지만요. 그리고 마인드도 중요한 것 같아요. 애교를 잘 부리는 것 처럼요(웃음).”-‘베이비페이스’, ‘동안외모’ 등으로 많이 불리시죠?“네. 그런데 저는 그 수식어가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가끔가다 스트레스 받기도 하거든요.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때가 많은데 얼굴이 동안이다보니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기 어렵거든요.”-‘제 2의 강동원’이라는 수식어도 있으세요.“저는 굉장한 영광이죠. 모델이라는 꿈을 갖게 해 준 분이거든요. 저한테 우상같은 분인데, ‘제 2의 강동원’이라고 불러주시니 너무 감사드리죠. 그런데 친구들한테 놀림을 많이 받았어요(웃음).” ▲ 강철웅 [사진=양문숙 기자] -평소 즐겨입는 스타일은요?“저는 위트있게 믹스&매치로 입는 것을 좋아해요. 농구 져지에 수트를 입는다던가, 수트에 귀여운 모자를 쓴다던가요. 그런데 사실 스타일링에 대한 조언은 (김)원중이나 (김)필수, (박)지운이가 많이 해줘요. 꾸준히 모델을 하고 있고, 쇼핑몰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옷에 대해 관심이 많거든요.”-옷이 굉장히 많으실 것 같아요.“그렇죠. 모델 생활을 하다보면 옷이 많이 생기거든요. 디자이너 선생님들이 주시기도 하고요. 그리고 신경을 쓰고 다녀야 하다 보니 옷이 많아진 것 같아요.”-쇼핑도 많이 하시겠어요.“예전에는 많이 했는데 요즘에는 시간이 없어서 많이 하지는 못해요. 대신 요즘에는 원중이랑 지운이랑 하는 ‘87mm’ 쇼핑몰을 애용하는 것 같아요. 재미있는 옷들이 많거든요. 가끔 기분에 따라 ‘친구D.C’를 해줄 때도 있어요(웃음). 선물을 주기도 하고요.”-‘87라인’ 분들이 처음 어떻게 친해지신 건지 궁금해요.“사실 제가 다 모은 거나 마찬가지에요. 서로 나이가 같아서 제가 이 친구, 저 친구 불러모아 함께 밥을 먹기도 했거든요. 저 빼고 서로 초면인 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친구들은 이 사실을 부정하더라고요(웃음). 지운이와 원중이도 사실 저 덕분에 알게된 사이인데, 지금은 정말 돈독한 사이가 됐죠.”-아무리 친구여도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인 만큼 뜻을 한 데 모으긴 쉽지 않을 것 같아요.“그렇죠. 그래서 저희는 리더가 있어요. 민호가 저희 대장이에요. 민호가 유일하게 2살 동생이긴 한데, 민호가 결정을 제일 잘해요. 무엇을 먹거나 하는 것에 있어서 결정이 빨라서 저희가 대장으로 임명을 했죠(웃음).”-요즘 바쁘신 와중에도 자주 만난다고 들었어요.“네. 서로 스케줄이 많아 시간이 맞지 않아 다 모일 수는 없어도 한 두명씩이라도 모이는 것 같아요.”-주로 어디서 모임을 하시나요?“촬영이나 미팅이 주로 강남부근에서 있어서 가로수길이나 압구정로데오 부근에서 주로 만나는 것 같아요. 각자 집 쪽에서 만나기도 하고요.”-쇼핑을 할 때는 주로 어디서 하세요?“저는 장소를 가리지 않는 편이에요. 가로수길에서도 많이 하고요, 동대문 야시장도 가봤어요. 좌판에서 파는 옷을 사기도 하고요. 잘 고르면 싸고 좋은 옷을 살 수가 있어요.”-요즘에 자주 가는 ‘잇플레이스’가 있나요?“요새는 자주는 못 가지만 디자이너 선생님들 쇼룸에 들려요. 가서 옷 구경도 하고요. 최근에는 (고)태용이형 쇼룸에 들렸고요, 몇일 전에 (김)서룡 선생님 쇼룸에 다녀왔어요.”■ 미술학도에서 모델까지… ▲ 강철웅 [사진=양문숙 기자] -철웅씨의 어린시절이 궁금해요.“굉장히 평범했어요. 말썽도 많이 피우지 않았고요. 키는 별로 안 컸어요. 중학교 1학년 때 150cm 중반 쯤이었으니까요. 2~3년 사이에 30cm가량 확 큰 것 같아요. 나중에 키가 커지다보니 제가 친구들 사이에서 리더같은 역할을 하기도 했어요. 그리고 저는 중·고등학생 때부터 그림을 꾸준히 그려왔어요. 인문계 학교 미술반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나중에 미대에 진학을 했고요.”-미술 중에서도 어떤 분야요?“저는 서양화학과를 가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디자인 계열로 진학을 했어요. 산업디자인이요. 아직 졸업은 안했어요.”-학창시절, 미술계통 직업을 꿈꿨겠네요.“네. 저는 21살 때까지 미술과 관련된 직업을 갖게될 줄 알았어요. 서양화와 관련해서요. 그런데 현실의 벽에 부딪혀 디자이너를 꿈꾸게 됐어요. 패션 디자인은 아니고요, 산업 계통, 특히 자동차 분야 디자인이요.”-산업 디자인을 공부하다 모델의 길을 걸으셨네요.“네. 제가 군대에 가서 잡지 화보를 많이 봤는데, 굉장히 유명한 분들이 많았어요. 너무 멋있어보였고, 당시에는 저도 할 수 있을 거란 막연한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후 제대를 하고 나서 지인의 졸업 패션쇼를 보러 갔다가 캐스팅 제의를 받고 모델의 길을 걷게 됐어요. 그 자리에서 명함을 5장 가량 받은 것 같아요.”-데뷔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셨나요?“저는 아카데미를 거치진 않았어요. 캐스팅이 되고 바로 데뷔를 했어요. 서울패션위크 첫 쇼는 김서룡 선생님 쇼였어요. 당시 참 촌스러웠던 저를 김서룡 선생님께서 예쁘게 봐주신 덕에 쇼에 설 수 있었어요. 첫 시즌에 김서룡 선생님 쇼를 포함해 7~8개 정도 했던 것 같아요.”-신인이 첫 데뷔 시즌에 쇼를 7~8개 선다는 것은 드물지 않나요?“쉽지는 않죠.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제가 다른 모델들과는 이미지가 달라서 그랬나봐요. 주변에서 잘 된 케이스라고 많이 말해주셨죠.”-첫 패션쇼 당시를 회상해본다면요?“너무나 떨렸어요. 무대로 나가기 전 백스테이지에서 줄을 서서 대기를 하고 있다가 제 차례가 돼서 무대로 나갔어요. 사람들도 정말 많았고 카메라 플래쉬가 터지기 시작하는 데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고요. 제가 어떻게 걸었는지도 기억이 안 날정도로요. 나중에 보니 엉망이더라고요(웃음). 그런데 런웨이를 돌고 들어오는데 희열이 느껴졌어요. ‘이런 기분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죠. 소름도 돋고 짜릿했고요.”-첫 화보를 찍을 당시는 어땠나요?“2009년 경이었는데, 워킹을 배운 적도 없고, 사진을 찍어본 적도 없는 상태에서 모 하이 패션지 촬영을 하게 됐어요. 유명 브랜드의 화보 촬영이었는데, 저를 제외한 다른 모델들은 다 톱모델이었어요. 송경아 누나, 한혜진 누나, 휘황 형 등과 함께 촬영했는데 저랑 원중이만 신인이었죠. 그저 어리바리하게 시키는 데로만 해서 제가 어떻게 찍었는지도 기억이 잘 안나요.”-모델 생활을 하면서 고충은 없었나요?“발이 작은 것이 고민이었어요. 장광효 선생님 쇼에서 13cm짜리 킬힐을 신고 워킹을 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 제가 키가 187cm인 것에 비해 발이 굉장히 작아요. 모델 중에서도 작은 편인데 당시 신발 사이즈가 제 발에 비해 너무 큰 거예요. 제 발은 제대로 걷고 있는데 신발이 커서 한 쪽만 돌아가버린 적이 있어요. 저는 컬렉션을 마치고 나면 발이 만신창이가 돼있어요. 까지고 피나고 물집이 잡혀도 쇼는 계속 이어지다보니까 그 상태에서 또 다른 신발을 신고 무대에 올라가고 그랬었죠.”-데뷔도 순조로웠는데 상승세도 가팔랐어요.“그런 편이었죠. 물론 그 기간이 길지는 않았지만요.”■ 인기모델, 자취를 감추다 ▲ 강철웅 [사진=양문숙 기자] -한창 인기를 구가하던 시점에 갑자기 활동이 뜸해지셨네요.“네. 그랬죠. 그래서 주변인들도 좀 만 더 하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조금만 더 해보자는 말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제가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 이후로 더 이상 시기를 늦추면 안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힘들었어요. 많은 일이 들어오고 있는데 그것들을 다 뿌리치고 연기 연습생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더라고요. 1년만 참자는 생각으로 여기까지 왔고, 드디어 시트콤으로 데뷔를 했어요.”-연기를 하는 것에 있어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을 것 같은데요. 모델 일을 더 한 뒤에 연기에 도전해도 늦지 않았을 것 같아요.“솔직히 말하면 제가 모델로서의 가능성도 느낀 동시에 한계도 느꼈어요. 어느 정도 올라갈 수는 있어도 아주 높게 올라가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정상에 서지 못할 바에야 지금 연기에 도전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연기를 꿈꾸게 된 계기는요?“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모델을 하시다 연기자로 성공하신 선배님들도 멋있어보였고, 모델 일을 위해 연기수업을 받다보니 정말 재밌고 좀 더 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수업도 굉장히 열심히 들었는데, 흥미도 생기고 드라마를 보면서 배역에 욕심도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연기자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죠.”-의지가 굉장히 확고하셨나봐요.“사실 흔들린 적도 많았어요. 쉬면서도 찾아뵙는 디자이너 선생님들도 많았고, 일도 많이 들어왔거든요. 금전적인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일을 계속 했다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그래서 ‘다시 일을 할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어요. 가족들, 회사 식구들, ‘87라인’ 친구들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모델 일을 쉬는 동안 연기 수업을 받으신건가요?“네. 그런데 연기라는 것이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을 관찰하러 다닌 것 같아요. 시장에 가서 상인들을 보기도 하고요, 대중교통에서 다른 사람들을 관찰했고요. 제가 어떤 일을 맡게 될지 모르니까요.”-돌연 올 초, 비욘드 클로젯 컬렉션 무대에 나왔어요.“네. 저는 쇼 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태용이형이 재미있는 역할을 시켜주겠다고 무대에 서라고 제안하셨어요. 그 때 잠시 흔들렸는데, 87라인 친구들도 다같이 무대에 서자고 해서 결국에 쇼에 서게 됐어요.”-오랜만에 섰던 무대, 어떠셨나요?“너무 신나고 굉장히 재밌었어요. 팬분들도 반가워해하시고요. 사실 생각보다 장소가 협소해서 더 재미있게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어요.”-다른 디자이너분들이 서운해하셨을 것 같아요.“네. 그랬었죠. 다른 선생님들도 많이 연락을 해 주셨는데 정중히 거절을 했거든요. 정말 죄송했어요. 그런데 이제는 데뷔를 했으니, 쇼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서고 싶어요.”-연기를 준비하면서 컬렉션을 함께 병행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요.“네. 그런데 모델 이미지가 너무 각인될까봐 회사에서 걱정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조용히 연기 준비하다가 데뷔를 하기로 했어요.”-이제는 데뷔를 했으니 쇼에 설 수 있겠네요.“무대가 너무 그리웠어요. 올 하반기에 하는 패션위크 무대에는 서고 싶어요. 저를 불러주시는 선생님,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 등 많이 찾아뵙고 싶어요.”-연기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있죠. 지금도 어렵고요. 처음에는 제 자신을 내려놓는 것이 어려웠어요. 지금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고요. 그리고 저의 진심을 전달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 같아요.”-모델 출신에 대한 선입견은 없었나요?“그렇죠. 저도 모델 출신은 연기를 못한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모델 출신 중에 연기 잘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잖아요. 저는 선입견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지는 않아요. 저는 모델 출신이라는 것이 연기를 하는 것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봐요.”■ 연기자로서 새로운 출발 ▲ 강철웅 [사진=양문숙 기자] -현재 출연중인 ‘무작정 패밀리3’ 소개 부탁드려요.“‘무작정 패밀리3’는 리얼 시트콤이에요. 시트콤에 버라이어티가 접목된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무작정 하우스에 세입자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얘기를 그렸어요. 러브라인도 있고요, 가족들 간에 일어나는 해프닝도 나오고요.”-맡은 역할은요?“저는 세입자에요, 순진해서 타인의 말을 잘 믿어서 주로 당하는 역할인데, 미스터리에 쌓여있어요. 제 정체는 나중에 밝혀질텐데,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세요(웃음).”-배역과의 싱크로율은 어느정도인가요?“사실 저는 싱크로율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어요. 그런데 작가님이 시트콤 속 제 성격이 실제 제 성격이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억울한 부분이 없지않아 있지만, 캐릭터가 매력이 있어서 귀여운 것 같아요.”-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요?“배역이 매력있는 캐릭터라 마음에 들었고요, 개그맨 선배님들과 재밌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첫 데뷔부터 무거운 캐릭터를 하기보다 밝은 캐릭터부터 하면 어떨까 싶기도 했고요.”-첫 방송 보셨나요?“네 봤어요.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걸 느꼈어요. 첫 회이고 첫 촬영이다 보니까 적응을 못해서 어색하더라고요. 그래도 3회까지 촬영을 하면서 점차 편해지는 걸 느꼈어요. 방송을 보니 부족한 부분들이 보여서 고쳐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는데 첫 회부터 키스신이 나왔네요.“사실 저도 첫 회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첫 화, 첫 신이 키스신인거에요. 현장 적응도 못했는데 키스신부터 하려니 부담이 됐죠.”-앞으로도 이런 장면이 자주 등장할까요?“잘은 모르겠으나 1~2번은 나오지 않을까요?(웃음). 물론 어디까지나 작가님 손에 달려있는 것이지만요.”-NG를 내시는 편이세요?“아무래도 처음이다보니 NG를 내긴 하는데, 현장 분위기가 워낙 좋다보니 NG가 나도 편하게 넘어가요. 저로서는 다행이죠. 그런데 키스신 때는 NG가 안 났어요(웃음).”-연기자로서 첫 데뷔라 포부가 남다르실 것 같아요.“그렇죠. 이제 시작하는 단계니까 뭔가 빨리 이루려고 하기보다 이제 한 걸음을 땠으니 주어진 일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려고요. ‘무작정 패밀리’가 좋은 출발점이 된 것 같아요.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서서 기분이 너무 좋아요.”-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요?“제가 너무 소년적인 이미지나 귀여운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다음번에는 남자다운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모래시계에서 이정재씨 같은 역할도 해보고 싶어요. 사실 제가 남자다운 면도 갖고 있거든요. 저의 그런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요.”-목표가 있다면요?“지금 당장은 그저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연기 잘한다는 얘기가 너무나 듣고 싶어요. 아직 칭찬을 들을 단계는 아니지만 언젠간 그런 얘기를 듣고 싶어요.”-앞으로의 활동 계획은요?“올 하반기에 새로운 드라마나 영화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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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8-06
  • [인터뷰 비하인드] 최소라 편 / 통통튀는 매력의 귀여운 그녀!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여자 모델 중에서는 세 번째 주인공!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우승을 차지한 분이죠? 바로 최소라씨였습니다.솔직함에 돋보였던 최소라씨와의 인터뷰 어떠셨나요? 소라씨는 여자 모델 중 두 번째 주인공이었던 송해나씨 만큼이나 발랄하고 생기 넘치는 분이었답니다!서울 압구정로데오의 한 카페에서 마주한 소라씨. 긴 생머리에 8등신 몸매를 자랑하신 소라씨의 첫인상은 ‘청순 그 자체!’ ▲ 8등신의 몸매를 자랑하는 최소라씨! [사진=양문숙 기자] 사실 도수코에서는 소라씨가 좋지 만은 않게 비춰졌는데요, 제가 직접 마주한 소라씨는 솔직하면서 발랄하고 꾸밈없는 모습의 소유자였습니다.너무나 활기찬 모습에 저한테까지 ‘해피 바이러스’가 전해지는 기분이었답니다^^ 친화력있는 소라씨의 모습이 예뻐보였달까요.소라씨와 이야기를 나누며 한 가지 느낀 것이 있었는데요, 소라씨는 굉장히 ‘쿨’한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모든 질문에 한치의 망설임없이 시~원하게 털어놓으셨거든요.저라면 감추고 싶을 만한 연애에 관한 얘기도 숨기지 않고 말씀해주셨답니다. 게다가 말씀은 어찌나 잘하시던지..!“말씀을 굉장히 잘 하세요~ 준비 많이 하신 것 같아요.”“그래요? 저는 잘 못하고 있는 것 같은데...” ▲ 통통튀는 매력의 소라씨! [사진=양문숙 기자] 스피디하게 진행된 인터뷰 덕에 시간을 꽤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이후 이어진 사진 촬영에 조금 더 공을 들였는데요, 사진 한 장 한 장이 모두 마음에 들 정도로 멋진 사진들이 탄생했답니다!통통 튀는 매력이 사진에서도 물씬 느껴졌는데요, 모든 사진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점이 너무나 안타깝네요 T.T이후 이번에도 함께 ‘셀카’를!역시 핫한 모델답게 소라씨는 개성있는 표정을 선보이셨네요. ▲ 소라씨와의 셀카입니다! 아쉽지만 셀카를 마지막으로 소라씨를 보내드렸는데요, 인터뷰 날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세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졸업 패션쇼 현장에서 소라씨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팔은 안으로 굽어서일까요? 소라씨가 단연 돋보였다는 후문입니다^^ (물론, 이 전에 인터뷰하셨던 박형섭, 장기용씨도 굉장히 멋진 모습 보여주셨지만요~)소라씨의 바람처럼 조만간 해외 무대를 주름잡는 ‘월드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소라씨의 소망이 이뤄지는 그날까지 승승장구하시길 바라고요! 유쾌한 인터뷰 만들어주신 소라씨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최소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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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26
  •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최소라 “도수코? 힘들었지만 또 하고싶어요”
    ▲ 모델 최소라 [사진=양문숙 기자]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안녕하세요. 저는 매력적인 눈을 가진 동양적인 페이스, 모델 최소라입니다. 반갑습니다.”자기소개처럼 동양적인 페이스가 매력적인 그녀, 최소라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이하 도수코)’ 시즌 3의 우승자로, 도수코 우승 이후 승승장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도수코 이후 인생역전에 가까운 큰 변화를 겪은 그녀. 미술학도였던 그녀가 최고의 여자 모델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했을까.솔직담백하고 유쾌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미술학도에서 모델까지 ▲ 모델 최소라 [사진=양문숙 기자] -학창시절부터 모델을 꿈꿨나요?“사실 저는 모델을 할 생각이 없었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저는 그림, 그 중에서도 소묘를 하고 있었고 대학교도 그 계통으로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죠.”-미술은 언제부터 하신건가요?“어렸을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었어요. 유치원 때부터 학원을 다니면서 계속 배웠어요. 제 실력이 그렇게 뛰어난 것은 아니었지만요.”-모델을 하게된 계기는요?“제가 고등학교 2학년이었을 때, 친구가 모델을 하고 싶다고 얘기를 했었어요. 그런데 친구가 오디션 장에 같이 가줄 수 있냐고 도움을 청했고, 저는 친구를 따라 오디션 장에 갔어요. 그런데 회사 측에서 제게 모델 제의를 하셨어요. 처음에는 큰 관심이 없었는데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에 시작을 하게 됐고, 지금까지 오게 됐어요.”-막상해보니 어떠셨나요?“처음 배울 때까지만 해도 큰 재미도 못 느꼈고, 별다른 생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모 대학교 졸업패션쇼 무대에 처음으로 서게 됐어요. 큐 사인을 받고 무대에 나감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제게로 향했고,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 너무 짜릿하더라고요. 그 상태에서 탑에 섰는데 여기저기서 카메라 셔터소리가 들려왔어요. 그 소리를 들으니 온 몸에 소름이 돋더라고요. 그렇게 무대 뒤로 들어왔는데 눈물이 ‘핑’ 돌 정도로 감동을 받았어요. 그 순간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죠. 사실 그동안은 미술을 하면서 그런 생각이 든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모델을 하겠다고 제 마음을 굳혔죠.”-미술을 하던 딸이 모델을 하겠다는 말에 부모님 반응은요?“아버지는 정말 싫어하셨어요. 안된다고 말씀하셨죠. 부모님 입장에서는 모델이 긍정적으로만 보이지 않으셨나봐요. 그래도 어머니는 수락을 해 주셨는데 아버지는 반대를 많이 하셨어요. 나쁜 길로 빠질까 우려하셨었나봐요. 하지만 제가 나쁜 길로 빠질 아이도 아니었고, 정말 하고 싶었기에 허락이 없었음에도 무작정 이 일을 시작했어요. 아버지는 지금까지 쇼를 보러오지 않으셨는데 그래도 지금은 허락해 주시고 계시는 것 같아요.”-모델을 준비하게 된 계기와 과정은요?“모델 제의가 들어온 이후 아카데미에서 차근차근 배웠어요. 그 이후에 해당 회사에서 나와서 동덕여대 모델학과에도 입학을 했고, 한동안은 에이전시없이 프리랜서로 활동했어요. 그 이후로 케이플러스에 들어오게 됐고요.”-아카데미에서 워킹 등을 배우는 것도 만만치 않아요. 정말 힘들지 않았나요?“힘들긴 했죠. 제가 중심을 정말 못 잡는데 처음에 걸을 때 한발로 버티면서 배우거든요. 그래서 제가 계속 넘어졌어요. 때문에 선생님한테 정말 많이 혼났던 기억이 나요.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죠.”-모델이 꿈이 아니었기에 비교적 포기하기 수월했을 것 같아요.“네. 그래서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는데, 어머니도 한번 해보라고 지원을 해주셔서 쉽사리 그만두게 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버텼던 것 같아요.”-빛을 발하기 전까지 힘들었던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은요?“별다른 원동력이 있었다기보다 그 때는 오기로 버틴 것 같아요. 이왕 시작한 거 끝까지 해보고 싶었던 것 같아요.”-당시 재능이 있다고 느끼셨나요?“아니요. 제가 잘하는 편도 아니었고, 당시에는 숫기도 없고 지금처럼 활발하지 않았거든요, 굉장히 소심하기도 하고요. 모델 하면서 밝아진 케이스죠.”■ 도수코3 우승자가 되다 ▲ 모델 최소라 [사진=양문숙 기자] -도수코3에서 우승을 했어요. 어떻게 출연하게 된건가요?“사실 나가기 싫었어요. 그 당시가 슬럼프였거든요. 회사에서 제가 권유를 했을 때 제가 실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거절을 했었어요. 그런데 주변 지인들도 권유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도전을 마지막으로 모델을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을 하게된 것 같아요.”-승승장구하면서 결국 우승을 거머쥐셨네요.“사실 저는 처음에만 발전을 하다가 나중에는 정체한 케이스에요. 제가 단체생활을 안 해봤기 때문에 사람들과 지내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익숙치가 않은 거예요. 그리고 외부와도 단절되다보니 그 점들이 실력에서도 나타나더라고요. 그래서 당시 우울증이 오기도 했어요.”-도수코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요?“저는 베트남 촬영 때가 기억에 남아요. 저희끼리 가장 재밌게 놀았거든요.저희끼리 진실게임도 했었는데 도전을 떠나 속마음을 털어놓다보니 잊혀지지가 않아요.”-다들 돈독해지셨겠어요.“방송에서는 저희들끼리 싸우고 경쟁하는 모습이 많이 비춰졌는데, 저희들끼리는 정말 잘 지내거든요. 밖에서 만나면 정말 반가워하기도 하고요. 다들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우승을 예감 하셨나요?“아니요. 그 당시 너무 우울해있어서 우승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어요.”-후반부로 갈수록 우승에 가까워져서 조금은 예상할 법도 한데요.“저는 마지막 Top3를 뽑는 날에 피디님들께 작별 인사를 하러 다녔어요. 당연히 떨어질 거라 예상했거든요.”-Top3에 진출한 이후에도 예상을 못했나요?“네. 제가 마지막 파이널에 올라갔을 때 몸이 정말 아팠어요. 제가 허리디스크가 있거든요. 심지어 마지막 화보 촬영을 하는 날에 응급실에 실려갔어요. 진통제를 10알 쯤 먹으면서 촬영을 한 기억이 나는데 너무 아프다보니 우승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어요. 하필이면 촬영이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촬영이어서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아팠어요. 어지럽기도 하고요.”-그래도 막상 우승을 하니 아픔을 잊었겠어요.“그렇죠. 너무 기뻤으니까요. 그런데 사실 발표 직전까지 저는 제가 아닐거라는 생각에 포기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마지막 발표 때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요.”-본인이 아니라면 누가 우승을 했을 것 같으세요?“저희 Top3끼리 서로 우승자를 점쳐봤어요. 그 때 당시 연희가 정말 슬럼프였는데, 진경이는 연희가 될 것 같다고 하고, 연희는 제가 될 것 같다고 하고, 저는 진경이가 될 것 같다고 얘기를 했었죠.”-진경씨를 우승자로 점쳤던 이유는요?“일단 진경이는 나이가 어려서 가능성이 많잖아요. 모델은 가능성을 많이 보다보니 진경이가 우승을 할 것 같더라고요.”■ ‘도수코3 우승자’, 그리고 ‘싸이 젠틀맨 비키니걸’ ▲ 모델 최소라 [사진=양문숙 기자] -‘도수코3 우승자’, ‘젠틀맨 비키니걸’ 등의 수식어가 붙어요. 어떤 것이 더 마음에 드세요?“저는 ‘비키니걸’ 수식어도 좋은 것 같아요. 초반에 ‘비키니걸’, ‘비키니녀’ 등의 수식어로 화제가 됐었는데 사실 그 당시에는 어감이 좋게 들리지만은 않더라고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좋은 의미인 것 같아서 그 이후로 좋게 받아들이고 있어요.”-젠틀맨 뮤직비디오에는 어떻게 출연하시게 되셨나요?“저희 케이플러스와 YG엔터테인먼트가 친분이 있었나봐요. 싸이씨가 뮤직비디오에 여러 아이돌 중 여주인공을 누구로 할지 미국 쪽 관계자들한테 물으셨는데 그 중 가인씨가 제일 인기가 많았대요. 그래서 싸이씨가 미국에서는 동양적인 페이스를 좋아한다고 판단하셨나봐요. 그래서 모델 쪽에서도 동양적인 페이스를 찾았고 그러다 제가 하게 된 것 같아요.”-가인씨랑 닮은 것 같기도 하네요.“제가 그 얘기 정말 많이 들었어요. 가인씨께서 화장을 진하게 하시잖아요. 저도 화장을 진하게 하고 나가면 사람들이 가인씨랑 김연아 선수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하세요.”-처음 뮤직비디오 제의가 들어왔을 때 기분은요?“사실 저는 자세하게 듣지 못했어요. 단순히 싸이 뮤직비디오 촬영이 있다고만 들었지 제가 메인 모델인지는 몰랐어요. 그저 서브모델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메인모델인 거예요. 약간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어요.”-뮤직비디오가 공개된 이후 많은 주목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저는 놀랍기도 하고 당황스러웠어요. 제가 메인 모델은 맞지만 촬영을 정말 빨리 끝냈거든요. 플라잉 체어가 날아가는 장면도 한 번만 찍었었고 싸이씨가 오일을 발라주시는 장면도 세 번쯤 밖에 안 찍었거든요. 그래서 왠지 편집되는 거 아닌가 했는데 검색어 1위에 올랐더라고요.”-싸이씨는 어떤 분이었나요?“노래 제목처럼 정말 젠틀한 분이셨어요. 연예인들이 해외진출에 성공을 하면 자만에 빠질 거라고 생각했는데, 싸이씨께서는 안 그러셨거든요. 새벽 4시까지 촬영을 하느라 다들 지쳐있었는데 싸이씨께서 에너지드링크 마셔가며 분위기를 계속 밝게 유지시키려 노력하시더라고요. 덩달아 저희도 힘이 나더라고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비키니 큰이 풀리는 장면에서 약간 코믹한 느낌이었어요.“처음에는 제가 비키니를 입은 상태에서 싸이씨가 오일을 발라주는 내용만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싸이씨께서 애드립으로 비키니 끈을 풀테니 저보고 놀라는 표정을 하라고 하시더라고요. 제가 처음에는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 몰라서 어색하게 웃었어요. 그래자 싸이씨께서 원하는 바를 주문을 해주셨고요.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셔서 그런 장면이 탄생할 수 있었어요.”■ 안티팬의 기승 ▲ 모델 최소라 [사진=양문숙 기자] -지난해 안티팬의 습격을 받았는데 당시를 회상해본다면요?“우울해있던 시기여서 그 당시 사겼던 남자친구와 한강에 바람을 쐬러 갔어요. 남자친구가 잠깐 자리를 비웠을 때, 어디선가 사람들의 말 소리가 들려왔어요. 알고보니 제 험담을 하시더라고요. 학생분들이었던 것 같은데 저는 그냥 그분들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어요. 그런데 갑자기 한 분이 오더니 팬처럼 ‘최소라씨 아니세요?’라고 물으셔서 ‘네’라고 했어요. 그러면서 인사를 했는데 그분들이 갑자기 저를 구타하셨어요.”“사진 상으로는 얼굴에 할퀸 자국만 보였는데 귀 뒤에 피멍도 들고 온몸에 구타를 당했어요. 그 분들은 웃으면서 지나가고 저는 너무 얼떨떨해서 한없이 울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저는 이 실을 회사, 부모님께도 다 비밀로 했어요. 그 상태에서 아무 생각없이 SNS에 그 사실을 올렸더니 기사화 되면서 화제가 됐죠.”-그 후폭풍이 거셌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자작설이라는 소문이 돌아서 더욱 황당했죠. 그 다음날 행사가 있어서 제가 화장을 두껍게 해서 그 상처를 덮었어요. 그런데 행사장에서 찍힌 사진을 보시고는 사람들이 자작극이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제 이름이 오르내렸는 데 제가 어느 댓글을 보고 충격을 받기도 했었죠.”-어떤 댓글이었나요?“어떤 분이 ‘손톱이 뭐냐, 차라리 칼로 그어서 평생 활동 못하게 하지’라고 하셨어요. 지금은 별로 신경 안쓰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힘들더라고요. ‘나쁜 사람들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그래서 제 정신건강을 위해 한동안 인터넷을 다 끊었어요. 핸드폰도 안 보고요. 그 이후로 다른 것에 신경을 안 쓰고 일만 열심히 했어요.”-처벌을 생각하진 않으셨나요?“했었죠. 그런데 부모님도 그렇고, 주변 지인들도 액땜했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라고 조언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미 지난 일이니까 덮어 두기로 했어요.”-습격받은 사실이 기사화되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을 했었어요.“그런 분들은 많았죠. 하지만 좋은 것보다는 좋지 않은 것부터 보게 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당시에는 저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잘 안보였던 것 같아요.”-도수코 출연자에게 안티가 있을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어요.“사실 저도 안티가 생길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그런데 제가 방송에 안 좋게 보여졌어요. 물론 제가 한 말들은 맞지만 어떻게 편집을 하느냐에 따라서 뉘앙스가 달라지게 되잖아요. 제가 한 말과 일들은 인정하고 죄송하게 생각을 해요. 하지만 대중들은 그 방송만 보고 판단을 하셔서 제가 더 나쁘게 보여졌던 것 같아요.”-편집에 불만은 없었나요?“제가 한 말은 맞는 거잖아요. 편집으로 인해 그것이 더 왜곡되고 과장됐긴 하지만 제가 한 말은 맞기 때문에 불만은 없어요.”■ 도수코, 그리고 그 후 ▲ 모델 최소라 [사진=양문숙 기자] -그래도 도수코 이후 일은 많아지셨죠?“도수코 나가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그 이후로 정말 일이 많아졌죠. 혹시 누군가 제게 도수코에 한번 더 도전할 거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오케이할 것 같아요. 재밌었거든요. 굉장한 추억이자 경험이고요.”-도수코 이후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에서 11개 무대에 섰다는 얘기도 들었어요.“네. 이게 꿈인가 싶기도 해요.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저를 기억해주시고, 알아봐주시는게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요. 요즘 정말 재밌게 사는 것 같아요.”-도수코에 나가지 않았다면 지금의 최소라씨는 어떨 것 같으세요?“아마 모델을 그만뒀을 거예요. 그저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겠죠.”-일을 얻은 대신, 자유를 뺏기셨을 것 같아요.“요즘 그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모델이 지겨워진 것은 전혀 아닌데 요즘에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고,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거든요. 운전면허도 따고 싶고, 수영도 배워보고 싶고, 벨리댄스도 배워보고 싶어요.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이 많은데 시간이 안되요. 모델이라는 직업이 갑자기 일이 생길 수 있는 직업이기 때문에 무언가 배우기도 힘들거든요.”-일이 없을 때는 무엇을 하세요?“일이 없을 때는 운동, 마사지 등 자기관리를 하거나 친구들을 주로 만나요. 제가 스케줄을 하루 전 날에 받을 수도 있어서 약속을 미리 잡을 수가 없어요. 어쩔 수 없이 친구들한테 급히 연락해서 약속을 만드는 것 같아요. ‘급 만남’이 성사되는 거죠.”-연인과 헤어졌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연애는 아직이신가요?“전에 사귀던 사람과는 꽤 오래 사겼는데 서로 좋게 끝냈어요. 그리고 나서 지금은 다른 분과 연애중이에요. 사귄지 오래되진 않았어요.”-도수코 이후 유명해지셔서 연애도 조심스러우실 것 같아요.“저는 그런 것을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신기하게도 대중들이 저를 보면 ‘최소라다’가 아니라 ‘최소라 닮았어’라고 하세요. 저를 많이 알아보시지 않는 것 같아요. 대중들이 제가 옷을 시크하게 입고 화장도 진하게 할 줄 아시는데 실제로는 옷도 프리하게 입고 화장도 잘 안해서 그런가봐요. 조금 신경을 쓰긴 하는데 연예인이 아니다보니 비교적 자유롭죠.”-이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해외활동 계획은 없으세요?“회사와 조율해서 도전을 하게 될 것 같아요. 아직 구체적으로 시기를 잡은 것은 아니고요. 그래서 영어공부도 하고 해외 활동을 준비하는 단계에 있어요.”-어떤 모델이 되고 싶으세요?“일단 대중들이 저를 봤을 때 ‘도수코 최소라네’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도수코 최소라’가 아닌 ‘모델 최소라’로 인식되고 싶어요. 더 열심히 활동을 해야겠죠.”-앞으로의 청사진을 그려본다면요?“해외에서 성공해서 유명해져서 한국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30살이 넘을 때 까지 오랫동안 활동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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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B인터뷰
    2013-07-23
  • [인터뷰 비하인드] 주우재 편 / 모델&DJ! “그대는 진정한 멀티 플레이어”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16번째 주인공이었죠? 주우재씨와의 인터뷰 잘 읽으셨나요?^^주우재씨는 직전 인터뷰의 주인공이었죠? 모델 박형섭씨와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기도 하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 인터뷰는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답니다. 마치 연결고리가 있는 기분이랄까요?실제로 인터뷰 도중 우재씨는 형섭씨에 대해 “가까워진지는 오래 되지 않았는데 너무 착하고 순수하더라고요~”라고 언급하시기도 했답니다. ▲ 뭔가 고민하는 모습도 멋있으시네요! [사진=강지연 기자] 우재씨와의 인터뷰날은 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었는데요, 인터뷰 시간이 다가오자 기적적으로 비가 조금씩 그치기 시작했답니다.주우재씨는 T.P.O에 맞게 그레이 셔츠와 블랙 자켓과 팬츠에 블랙 레인 부츠를 매치하셨는데요, 역시 스트릿 패션의 절대 강자답게 흠잡을 곳 없는 스타일링을 뽐내셨습니다~그렇게 마주한 주우재씨. 우재씨는 제가 봐온 분들 중 최고의 ‘매너남’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배려심이 있는 분이었습니다. 마치 할리우드 영화 속 ‘젠틀맨’을 보는 느낌이었달까요.훤칠한 키와 출중한 외모, 익히 알려진 패션 센스, 게다가 DJ를 하며 다져진 말솜씨에 젠틀함까지! 제 눈에 우재씨는 어디 하나 흠잡을 곳 없는 ‘퍼펙트 가이’였는데요, 정작 우재씨의 의견은 달랐습니다.“제 얼굴이 잘 생겼다는 소리가 부담스러워요. ‘키가 크다’, ‘몸매가 멋있다’ 등의 얘기는 좋아하는데 잘 생겼다는 얘기를 들으면 뭔가 찔린달까요.” ▲ 다소 장난스러운 포즈! [사진=강지연 기자] 우재씨와 대화를 나누다보니 문득 떠오른 사실 하나! 우재씨는 듣기 좋은 중저음에 다정다감한 말투의 소유자였는데요~ DJ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봅니다. 역시 주DJ!즐거운 인터뷰를 이어가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흘러가버렸네요. 역대 최장 인터뷰 시간을 기록할 정도로요!사진 촬영 역시 꽤 길게 진행한 기억이 나네요. 우재씨에게 환한 미소를 요청드렸지만 끝끝내 보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T.T 그래도 최선을 다해 애써주신 우재씨가 감사인사드립니다^^!사진 촬영을 마치고 셀카 몇 장을 찍었는데요, 그 중 한 장을 공개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인데, 우재씨도 마음에 드실지는 모르겠네요~ ▲ 꽃미남 주DJ와 함께! 셀카를 마지막으로 정말 인터뷰가 끝이 났는데요~ 시간과 즐거움의 정도는 비례한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그날 라디오 방송에서 인터뷰에 대해 언급을 하시기도 했는데요~ 우재씨 만큼이나 저도 즐거운 인터뷰였답니다^^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거지만 사실 인터뷰 이후로 저도 그모내 애청자가 됐답니다! 물론 끝까지 듣기엔 무리지만요. 이해해주실거라 믿어요~참, 라디오 애청자로서 여러분들께 한 가지 알려드리자면, 오는 8월 4일 일요일 오후 두시에 유중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그대 모든 짐을 내게’ 첫 공개방송이 진행된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이 기다려왔던 만큼 주DJ께서 즐거운 방송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멀티 플레이어’답게 바쁘신 와중에도 좋은 방송 들려주시는 우재씨에게 힘내라는 말씀 전해드리고요~ 소중한 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앞으로도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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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B인터뷰
    2013-07-19
  • [패션피플 릴레이인터뷰] 주우재 “다양한 활동으로 감성 공유하고 싶어요”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언제 어디서봐도 눈에 띄는 스타일. 큰 키는 물론 어느새 시그니쳐로 자리잡은 검은 뿔테 안경만 봐도 연상되는 그는 대표적 ‘패션피플’ 주우재이다.스트릿 패션의 절대 강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는 매력적인 패션 센스 외에 모델,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감성공유자’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주우재라고 합니다. 저는 제가 갖고 있는 감성이나 취향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인 ‘감성공유자’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모델, 온라인샵 운영, 라디오 DJ, 더 나아가 기회가 닿으면 뮤지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무표정으로 다소 차가워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모델 주우재를 들여다보자.■ ‘패션피플’ 주우재 ▲ 모델 주우재 [사진=강지연 기자] -감성공유자, 무슨 의미인가요?“저는 모델로서 패션에 대해서 공유를 하려고 하고 있고, 온라인 숍에서는 저의 취향을, DJ로서는 제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그런데 그런 것들에서 다 감성이 공유된다고 생각을 해요. 어렸을 때부터 쌓아온 저만의 감성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요.”-‘모델’, ‘패피’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녀요.“몇 년 전부터 미니홈피에 제가 들은 음악을 포스팅을 했었어요. 그 때 우연히 미니홈피가 노출이 되면서 조금씩 제 취향들에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난 것 같아요. 그것과 동시에 스트릿, 온라인숍 등에 보여지면서 점차 섭외해주시는 분들도 늘어났고요.”-화보 촬영을 주로 하시는 건가요?“메이저 잡지사와 특정 콘셉트를 잡고 촬영을 한 것은 없었고요, 몇 몇 브랜드와 함께하는 화보를 주로 찍었어요. 올 가을이나 말부터는 다양한 작업을 할 예정이고 첫 패션쇼도 예정돼있어요.” -가끔 모델이란 수식어가 부담스러울 때는 없나요?“전혀요. 에이전시를 갖고 쇼에 서야만 모델이라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저도 제 자신을 모델이라고 말하기도 하고요. 스스로가 나름의 표현을 해서 얻어지는 게 있다면 모델이라고 생각해요.”-신체적 조건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지금의 ‘패피’ 주우재가 존재했을까요?“저는 제가 옷을 입는 센스가 남다르게 뛰어나다는 생각은 안 해요. 키가 크고 마른 것의 영향을 받긴 하겠죠. 하지만 아무리 그런 사람이라도 자기 몸에 잘 맞는 컬러, 실루엣 등을 생각하지 않고 입으면 전혀 매력적이지 않다고 생각을 해요. 저는 그런 것을 몇 년 동안 생각을 해서 제 몸에 잘 맞는 옷을 골라서 입어요.”-원래 옷에 관심이 많으셨나요?“관심이 많진 않았어요. 고등학생 때까지는 억눌러있으니까요. 옷을 살 기회도, 입을 기회도 없잖아요. 20살 넘어가면서부터 억눌러있던 관심이 수면 위로 드러났나봐요.”-그래도 패션 센스가 내재돼있지 않았을까요?“센스가 있다기보다 많이 입어봐서 어떤 옷이 저한테 맞는 옷인지 아는 것 같아요.”-좋아하는 스타일이 명확해보이세요.“네. 그런 편이에요. 그런데 사실 저는 스타일보다는 실루엣에 중점을 둬요. 어깨 라인이나 팔 길이 등을 세심하게 보는 편이에요. 반팔티셔츠를 입어도 어깨 라인이 제 어깨와 딱 맞아떨어져야 돼요. 그래서 옷을 자주 못 사요. 정확하게 맞는 옷이 없어서요. 그래서 신중히 고르는 편이에요.”-쇼핑 시간이 그만큼 길겠어요.“예전에는 굉장히 길었는데 요즘에는 너무 바빠지다 보니까 쇼핑을 한 지 오래된 것 같아요. 그런데 다행히 요즘 나오는 옷들은 굳이 보고 구매를 하지 않아도 몸에 잘 맞게 나오더라고요.”-쇼핑몰을 운영 중이시잖아요. 쇼핑몰도 우재씨 스타일에 맞는 옷들이겠네요.“네. 그렇죠. 온라인 숍을 운영하는 이유가 돈을 벌자는 이유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제가 입는 스타일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거라서요. 제 눈에 예뻐보이는 옷들을 가져다 판매를 하는 거죠. 상업적인 목적을 크게 안 둬요.”-안경을 벗은 사진이 드물어요. 일종의 패션아이템인건가요?“제가 원래는 안경을 안 끼고 다녔는데, 뿔테 안경을 한번 착용을 하고 나서 벗으니까 너무 허전해보이고, 주변 지인들도 안경을 쓴 것이 낫다고 말을 해서 계속 쓰고 있어요. 시력이 나쁜데 도수 있는 안경을 끼면 눈이 너무 작아 보여서 렌즈를 끼고 일명 ‘알 없는 안경’을 착용하고 있어요. 안경이 제 시그니쳐가 된 것 같아요.”-헤어스타일도 크게 변화하진 않는 것 같아요.“나름대로 변화를 주고는 있어요. 안경도 처음에는 굉장히 큰 안경을 썼었고, 머리도 내리고 다녔는데 어려보이기도 하고 비슷한 스타일의 사람들이 많아서 머리를 넘기려고 기르는 중이에요.”-이미지 변신을 해볼 생각은 없으세요?“한 번에 확 바꾸고 싶지는 않고요, 조금씩 자연스럽게 변하고 싶어요.”-주우재씨를 보면 검정 뿔테 안경에 가운데 가르마의 헤어스타일, 무채색 컬러의 의상 등이 떠올라요. 각인이 됐달까요.“지금까지 그렇게 많이 해왔어요. 사람들이 저를 볼 때 똑같은 옷만 입는다고 생각을 하시는데, 실은 굉장히 다양해요. 컬러와 제가 추구하는 스타일이 비슷해서 제가 무슨 옷을 입더라도 제가 평소에 입는 것처럼 느끼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나름대로 다양한 옷을 입으려고 해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컬러풀한 옷은 별로 선호하지 않아요.”-나름대로 옷의 변천사를 겪으셨을 것 같아요.“거창한 변천사는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언제 봐도 과하지 않고 무난하게 입거든요. 2~3년 전 사진을 봐도 지금과 크게 다르진 않아요.”-계절별 스타일링을 제안해본다면요?“날씨에 따라 추천을 하는 것 보다는 본인에게 제일 잘 맞는 실루엣을 찾는 것을 위주로 쇼핑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자신에게 맞는 브랜드나 사이즈를 정확하게 알고 있으면 그 다음부터는 쇼핑이 조금 더 수월해질 거예요.”-옷을 잘 소화하지 못하는 분들도 있을텐데요.“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본인에게 맞는 실루엣이 분명히 있거든요. 물론 신체적 조건이 뛰어난 사람과 비교하기는 힘들겠지만 본인의 신체 조건에 맞게 최선책을 찾으면 될 것 같아요. 그러려면 그만큼 많이 입어봐야 하고요.”-‘스트릿 패션’하면 주우재씨가 빠지지 않아요. 신경이 쓰일때도 있겠어요.“네. 신경 많이 써요. 요즘 가로수길을 자주 가는데 스트릿 패션을 찍는 분들이 많은데 제가 주로 그 분들한테 노출이 되는 편이니까 가볍게 나갈 때도 신경은 쓰고 나가는 편이에요.”■ ‘주우재’는 누구? ▲ 모델 주우재 [사진=강지연 기자] -주로 쓰는 아이디가 ‘toysiesta’에요. 특별한 의미가 있나요?“제 성향자체고 그렇고, 제가 포근하려고 많이 노력을 하거든요. siesta가 낮잠을 자는 풍습을 일컫는 단어잖아요, 포근한 낮잠같은 느낌을 주고 싶어서 예전부터 이 단어를 써왔어요. 그리고 toy는 제가 워낙 좋아해서 ‘toysiesta’라고 쓰고 있어요.”-‘병든 사람의 목소리’ 같은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신다면서요?“제가 초등학생 때는 신승훈씨 노래를 좋아했었어요. 처음부터 차분한 발라드를 좋아한 거죠. 중학교 1학년 때 토이 앨범을 처음 듣고 유희열이라는 가수와 그 주변의 윤상, 윤종신, 김동률, 이적 등의 노래에 눈이 트였어요. 그런데 이분들이 말하듯이 노래를 부르시잖아요. 저도 그 계보를 따라가는 것 같아요. 유희열씨가 노래부를 때 목소리가 연약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저도 노래부를 때 농담조로 병든 사람의 목소리라고 말하고 있어요.”-실제로 노래를 들어보니 여성팬들의 마음이 뒤숭숭해졌을 것 같아요.“좋아해주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해주시죠. 얼마 전에 라디오를 했을 때 마지막 노래가 끝나고 작은 텀이 생겨서 제가 깜짝 등장을 한 적이 있어요. 그 이후로 그렇게 하는데 어느날 마지막 노래가 끝나고 사람들이 대부분 나가셨을 때 남은 분들을 위해 노래를 한 곡 한 적이 있는데 굉장히 좋아해주시더라고요. 선물 받은 느낌이라고 해주시고요. 그런데 안 좋아해주시는 분들은 냉정하게 얘기하시기도 해요.” -우재씨 성격은 어떠세요?“남한테 피해주는 것 싫어하고요, 민폐끼치는 것도 싫어해요. 남에게 맞춰주려는 성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점이 오히려 타인에게 거리감을 줄때도 있지만요. 그리고 말투나 목소리에서 포근하려고 노력해요. 되도록 다정하게 얘기하려고 하고요. 활발한 면도 없지 않아있는데 가까운 지인 사이에서만 활발하고 평소에는 그렇진 않아요. 화도 잘 안내고 무난한 것 같아요.”-웃음이 별로 없으세요.“안면근육이 별로 발달돼있지 않은 것 같아요. 기분은 좋아도 웃음이 없을 뿐이에요. 그런데 라디오를 하면서 웃음이 많아졌어요. 보내주시는 사연에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아서 많이 웃고있어요. 청취자분들은 아마 느끼실 거예요.”-어렸을 때부터 잘 안 웃으셨던 건가요?“네, 그런 것 같아요. 눈웃음이 가능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잖아요. 저는 안되는 사람에 속하는 것 같은데 대신 소리로는 많이 웃어요. ‘하하하’ 이렇게요.”-시크해보인다는 말도 많이 들어봤을 것 같아요.“네. 많이 들어봤어요. 그런데 전혀 시크하지 않아요. 대부분 저를 겪어보지 못하고 보이는 데로 말씀해주시다보니까 저를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래서 제가 사진 말고도 다른 경로를 통해 저를 많이 보여주려 노력하고 있어요. SNS에서 제가 갖고 있는 연애감정, 좋은 노래가사 등을 많이 얘기하려고 하는 편이어서 그런 것들을 많이 보신 분들은 제가 무표정이어도 차갑게 보시진 않는 것 같아요.”■ 그에게 연애란? ▲ 모델 주우재 [사진=강지연 기자] -지금 연애중이신가요?“아니요. 하고 있으면 티가 많이 났겠죠. 정말 안하고 있어요. 제가 신중한 편이라서요. 안한지 좀 된 것 같아요.”-외로움을 느끼시기도 하겠어요.“그렇죠. 제가 아플 때, 또 배고파서 편의점에서 인스턴트 사올 때 특히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팬분들이 아프지 말라고 얘기해주시고, 심지어 택배로 물품을 보내주시기도 하세요. 그런 것들은 되도록 인증을 하는데 정말 감사하죠. 제가 그래서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이겨낼 수 있는 것 같아요.”-연애하고 싶은 마음은 없으세요?“있죠 당연히. 그런데 시간적 여유도 없고, 누구를 만날 기회도 없어요. 제가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모임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저 혼자 일을 하고 있기도 하고요.”-여성분들한테 인기 많으실 것 같은데요?“잘 못 느끼겠어요. 팬분들을 제외하면요.”-마음에 드는 이성한테 먼저 다가가보면 어때요?“마음에 드는 이성이 나타나면 굉장히 적극적이지만 제가 먼저 누군가를 찾으려 노력한다던가 지인들에게 소개를 해달라고 하는 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대신 마음에 드는 분이 나타나면 성큼성큼 다가가는 편이고요.”-우재씨의 연애 스타일은 어떤가요?“저는 다정한 편이에요. 밤늦게 보고 싶으면 찾아갈 수 있을 정도의 열정, 적극성이 있기도 하고요. 연애할 때 이 정도의 열정은 필요할 것 같아요.”-평균 연애 기간이 길 것 같아요.“길게한 연애는 많지는 않아요. 길게 만나기도 하고, 짧게 만나기도 해요. 그런데 연애와 연애 사이의 텀은 긴 편인 것 같아요.”-이상형은요?“이상형은 뭘 해도 자연스러운 사람이요. 털털한데 뭘 해도 밉지 않고 자연스러워 보인달까요. 김연아 선수를 보면 무슨 말을 해도 자연스럽고, 노래도, 피겨도 다 잘 어울리고 자연스럽잖아요. 그런 사람이 좋아요.”-성격이나 외적인 면에서는요?“목소리나 말투를 굉장히 중요시해요. 제가 듣기 좋은 목소리와 말투를 갖고 있으면 많이 끌리는 것 같아요. 외모는 굳이 따지자면 러블리하거나 동양적인 분이 좋을 것 같아요. 김연아 선수나 이연희씨처럼요. 그런데 키는 전혀 따지지 않아요. 라디오에서도 얘기했었는데 150cm 대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고, 170cm 대에서도 그 만의 매력이 있는 거니까요.”-연상을 선호하세요, 연하를 선호하세요?“저는 오빠같은 면이 있어서 연하를 선호하는 것 같아요. 저는 감싸주는 편이어서 1~2살이라도 어리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연상을 만난 적도 있지만요.”-몇 살 차이까지 커버가 가능할까요?“미성년자만 아닐 것 같아요(웃음).”-점차 진지한 만남을 할 시기 아닌가요?“아직까지 그렇진 않은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아직 어리다고 생각을 해서요. 물론 모든 만남을 진지하게 해야겠지만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할 시기는 아닌 것 같아요.”-결혼은 언제쯤 하실 계획인가요?“30대 초 중반쯤 하고 싶어요. 34살 전 후 쯤에요.”■ 워커홀릭 ▲ 모델 주우재 [사진=강지연 기자] -최근에 SNS에 새벽 5시 넘어서 사진을 올리기도 했어요. 그 시간까지 일을 하시는 건가요?“라디오가 끝나면 두시가 조금 넘는데 그 때 쇼핑몰 거래처에 주문을 넣어요. 그 후에 청취자분들이 보내주신 멘션 놓친 것들을 확인하고, 카페에 올라온 글을 다 확인하다보면 3~4시가 돼요. 그러다보면 배가 고파서 그 시간에 밥을 먹고 나면 5시쯤 돼요. 그런데 밥을 먹다보면 주로 인스턴트를 먹게 돼서 그걸 사러나가면서 산책을 해요. 라디오 시작하고 나서는 거의 꾸준히 산책을 한 것 같아요.”-낮과 밤이 뒤바뀌셨어요. 안 힘드세요?“힘들죠. 다른 사람들과 생활 패턴이 정반대인거잖아요. 만성피로가 있어요.”-누군가 강요한 일이 아니라 힘들면 그만둘 수도 있지 않나요?“라디오 방송은 요즘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매일 밤에 두 시간씩 청취자를 만나야하는 거니까 항상 그 자리에 있어야하고, 그거 외에도 제가 선곡도 직접 해야하고요.  라디오가 일상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한번 하기로 약속을 했으니 계속 지켜야죠. 그래도 앞으로는 조금 더 확장이 될 예정이라 관리를 해주는 분도 생길 것 같아요.”-라디오 제목이 ‘그대 모든 짐을 내게(그모내)’에요. 이유가 있나요?“‘그대 모든 짐을 내게’라는 제목이 토이 6집 ‘Thank you’라는 앨범에 수록돼있는 곡인데요, 제가 좋아하는 앨범이기도 하고, 제 라디오가 심야라디오잖아요. 하루를 마무리하는 라디오라서 하루 짐을 놓고 가라는 의미에서 그렇게 지었어요.”-제목만 들어도 편안해지는 느낌이에요.“그래서 제 라디오 들으면서 많이들 주무세요(웃음).”-페르쉐와의 콜라보레이션, CJ 프로모션 참여도 활발히 하시는 것 같아요.“CJ의 패션전문몰, ‘스타일오샵’과의 프로모션에서는 단순히 모델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여자모델인 김진경씨가 스타일오샵을 먼저 하고 있었어요. 이후 남자 버전을 론칭을 하게 됐는데 모델도 할 수 있고 스타일링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다가 제가 발탁이 됐어요. 진경씨랑 저랑 11살 차이가 나는데 커플촬영도 하면서 재밌게 일하고 있어요.”-라디오를 시작한 이후로 쉴 시간도 거의 없을 것 같아요.“주말에는 결방을 해서 토요일에는 밖에 나가서 지인들 만나려고 노력을 하고요, 일요일에는 주로 쉬는 편이죠.”-평일에는 시간적 여유가 거의 없으시죠?“평일에는 아침에 잠들고 점심에 일어나서 배송업무를 해요. 패킹을 직접하거든요. 제가 준비를 다 해두면 기사님이 오셔서 수거를 해가세요. 그러면 저의 평일 일과가 끝나요. 만날 사람이 있거나 미팅이 있으면 오후에 나가는데, 저녁 10시만 되면 마음이 불안해져요. 라디오 방송 때문에요. 본의 아니게 통금이 생긴거죠. 약속이 없으면 쇼핑몰 홈페이지를 관리를 하기도 하고요.”-쇼핑몰도 직접 다 관리를 하시네요.“네. 원래는 제가 동대문에 가서 직접 옷을 가져오기도 했어요. 토요일 하루 빼고 몇 십킬로가 되는 무게를 짊어지고 매번 다녔어요. 적응이 되고 보니 몸이 많이 망가져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일해주시는 분을 구했어요. 고용한 지 두 달 정도 밖에 안됐어요. 그 이후로 신체적으로는 많이 편해졌는데 제가 지금까지 이 일을 했으면 아예 잠을 못자겠죠.”-일하는 사람이 있으면 좀 더 편할텐데요.“만약 아르바이트생이나 직원을 한명이라도 두면 시간적으로 많이 여유로워지겠죠. 하지만 직원 고용에 있어서도 못미더울 수도 있고, 많은 스트레스가 있다고 생각을 해서 제가 할 수 있는데까지는 혼자 하려고요.”-안타까울 정도로 바쁘세요.“아니에요. 저는 바쁜게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가보고 싶지만요. 누군가의 지시에 따라 하는 것과 제가 하고 싶어서, 해야 돼서 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라디오도 누군가 시킨 것이 아니라 제가 하고 싶어서 한 것이고요.”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하지만 또 다른 분야에 욕심을 내본다면요? 공유하고 싶은 분야가 더 있으세요?“앞으로는 모델로서 지금보다 더 다양한 분야를 해 볼 생각이고요, 라디오 방송 역시 더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릴 예정이에요. 더 다양한 분야가 아니라 지금 하고 있는 분야에서 더 심도있게 활동하게 될 것 같아요.”-새로운 분야를 할 여력이 없겠어요.“기회가 닿으면 하는 건 좋죠. 물론 제가 기회를 찾아야겠지만요. 저는 사진 찍는 일도 좋아해서 사진 작업도 나중에 해보고 싶고요, 작사도 해보고 싶어요. 재능이 발견이 되면 가창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음악을 해볼 생각도 있고요. 기회가 닿으면 많은 분들께 음악으로 제 성향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미래의 청사진을 그려본다면요?“저는 지금 제가 재밌고 행복한 일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시절에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어요. 굳이 ‘뭘 해야지’라고 계획을 하는 것이 아니라요. 물론 가정을 가지고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 뜻하지 않게 되겠지만 그 전까지는 제가 하고 싶고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요. 저는 욕심이 많지 않아 언제 무슨 일을 해도 재밌게 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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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6

이야기쉼터 검색결과

  • [기자의 눈] 재계, 세월호 기부 릴레이…돈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세월호 참사는 정계는 물론 재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며 그간 기업들의 마케팅 등 경제 활동은 ‘올 스톱’ 됐었다.그 누구보다도 큰 타격을 입었을 기업들이 한 때 성금 기부가 봇물을 이뤘던 연예계에 이어 오히려 ‘기부 릴레이’에 나서며 조심스럽게 경제 활동에  ‘기지개’를 켜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삼성그룹으로부터 세월호 피해성금 150억 원이 전달됐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현대자동차 그룹은 100억 원을, SK그룹은 80억 원, LG그룹은 70억 원, 한진그룹은 30억 원 등을 기부했다. 주요 그룹들의 연이은 기부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이 날 하루에만 430억 원이 모였다.뒤이어 25일에는 포스코가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과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 지원을 위해 36억4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성금으로 기탁한다고 밝혔다.포스코가 25억 원,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포스코켐텍 등 3개사가 각 1억 원, 포스코ICT, 포스코특수강, 포스코건설, 포스코P&S 등 4개사가 각 5000만 원씩 총 30억 원을 쾌척했다. 포스코패밀리 임직원들도 '포스코1%나눔재단'으로 모은 기부금 중 6억4000만 원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들의 성금은 지난 20일 허창수(GS회장) 전경련 회장, 박용만(두산그룹 회장) 상의회장, 한덕수 무역협회장, 김기문(로만손 회장) 중소기업중앙회장,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 (회장 직무대행) 등 경제5단체장이 만나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에 재계가 앞장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결과로 보여진다. 경제5단체장회의가 열린 지난 20일에 두산그룹이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과 세월호 사고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3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재계가 연이어 기부에 동참하며 세월호 참사 충격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모습이다.이로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모인 총 성금은 500억 원에 육박한다. 세월호 참사로 경제 활동마저 위축돼 있는 상황에 기업들은 적지않은 ‘속앓이’를 하고 있음에도 성금 기부 외에 세월호 사고 직후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왔다. 조심스럽게 각종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일손을 도와온 것이다. 가장 많은 금액을 기부한 삼성의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세월호 사고피해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안전한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도 전달식에서 “현대차그룹이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성금을 준비했다”며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바 있다.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만큼 이와 같은 기업들의 선행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다만 이처럼 기부 및 선행 행렬이 보여주기식 행정에 그치지않고 유족들의 슬픔을 진심으로 공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야 할 것이다. 당분간 기업들의 성금 기부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기부가 단순한 사회공헌을 떠나 본격적인 경제 활동을 위한 ‘초석 다지기’인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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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2014-05-27
  • [기자의 눈] 이통사 잇따른 ‘영업정지’…누가 더 큰 타격 입었나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불법보조금으로 인해 ‘영업정지’라는 칼을 꺼내든 미래창조과학부. 이 결단이 이동통신 3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미래창조과학부는 불법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방송통신위원회의 ‘금지행위 중지명령’을 불이행한 이동통신 3사에 대해 3월 13일~5월 19일까지 각각 45일간 사업정지 명령을 내린바 있다. 그러나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추가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며 LG유플러스는 45일에서 14일 늘어난 59일, SK텔레콤은 52일, KT는 45일간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이 기간 동안 각 이동통신사들은 24개월 이상 사용한 단말기와 파손ㆍ분실된 단말기 기기변경을 제외한 일반 기기변경과 신규 가입자 모집을 할 수 없다.현재 영업정지 기간이 해제된 KT만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 3사의 올 1분기 실적이 공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업정지가 각 이동통신사들에 어느정도의 영향을 미쳤는지 직접적으로 알 수 있는 대목이다.실적을 가장 먼저 발표한 곳은 LG유플러스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LG유플러스의 실적 자료에 따르면 총 매출은 2조 7,8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총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8% 하락한 수치로 영업정지로 인한 단말 매출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은 연초 과열 경쟁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하락한 1,132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LG유플러스 측은 “광대역 전국망 구축 계획에 따라 설비·투자에 힘을 쏟은 것도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에 이어 29일 발표된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은 총 매출 4조 2,019억원, 영업이익 2,52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총 매출이 하락한 LG유플러스와는 달리 SK텔레콤의 총 매출은 LTE가입자 증가와 B2B 솔루션 등 신규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했다.52일간 영업이 정지된 것에 비하면 양호한 성적인 셈이다.반면, 영업이익은 LG유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일시적인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통신장애 보상비용 지급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37.6% 하락해 비교적 큰 하락 폭을 보였다.30일 발표된 KT의 실적은 총 매출 5조 8,461억원, 영업이익은 1,520억원을 기록했다. KT의 총 매출은 유선매출 감소와 상품매출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4.2% 하락한 수치다. 총 매출의 하락 폭만 따지면 이동통신사 3사 중 가장 크게 하락한 셈이다. 영업이익 역시 마케팅비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58.6% 하락해 전년동기에 반도 못 미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동통신 3사 중 KT만 유일하게 추가 영업정지가 없었고, 영업정지 기간도 제일 짧았던 것에 비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이다. 물론, SK텔레콤의 1분기 총 매출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의 1분기 총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 반복된 영업정지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영업정지로 인한 막대한 손해를 본 만큼 각 이동통신 3사는 각자 차별화된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김인회 KT CFO 전무는 “KT는 비상경영선포와 사업합리화, 특별명예퇴직을 단행해 비장한 자세로 경영정상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1등KT’를 실현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LTE8 무한대’ 요금제 출시 등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질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황수철 SK텔레콤 CFO 재무관리실장은 “시장안정화를 위해 상품과 서비스 중심으로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로 데이터 시대를 선도하며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곧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기간이 모두 해제된다. 다시 경쟁모드에 돌입하는 셈이다. 영업정지 기간동안 칼날을 갈고 있었을 이동통신 3사, 이번엔 누가 울고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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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8
  • [이강훈 생활법률] 도급을 둘러싼 분쟁에 대하여(2)
    ▲ 이강훈 변호사지난 회에 이어 도급관계에서 도급인이 맡긴 일을 수급인이 귀책사유로 완성하지 않았을 경우의 도급인의 대처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1. 수급인의 귀책사유로 일을 완성하지 않은 경우수급인이 재무사정 악화 등의 이유로 도급인이 맡긴 일을 하다 말고 중간에 포기하거나 더 이상 공사를 진행하기가 어렵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 경우 도급인이 일정한 기간을 정해 이행을 최고하여야 하며, 수급인이 이행을 하지 못하면 결국 공사계약을 해지할 수 밖에 없다.공사계약에서는 흔히 이를 “타절”이라고 부른다. 이때 복잡한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우선 그때까지 수급인이 이행을 한 부분이 도급인에게 이익이 되는 경우 해제된 상태 그대로 인도를 받고 그에 상당한 기성고의 비율을 계산하여 그에 상당한 보수를 도급인이 수급인에게 지급해야 한다.이 기성고 비율에 대해 양측이 합의가 된다면 비율을 합의하는 것이 좋지만, 서로 견해 차이가 커서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특히 공사도급계약과 같은 경우에는 로펌을 선임하여 민사소송의 증거보전절차를 이용하여 기성고 비율에 대해 감정을 해두는 것이 좋다.기성고 비율은 우선 약정된 공사의 내역과 그 중 이미 완성된 부분의 공사 내용과 아직 완성되지 아니한 공사 내용을 확정한 뒤, 공사대금 지급의무가 발생한 시점을 기준으로 이미 완성된 부분에 관한 공사비와 미완성된 부분을 완성하는 데 소요될 공사비를 평가하여 그 전체 공사비 가운데 이미 완성된 부분에 소요된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산정하여 확정하여야 한다.(대법원 1996. 1. 23. 선고 94다31631,31648 판결) 기성고 비율이 확정되면 계약서상의 약정 도급대금에 기성고 비율을 곱해 나온 금액이 도급인이 수급인에게 지급해야 할 금액이 되는 것이고 미리 기성 대금을 일부 지급했다면 그 금액을 차감한 나머지 금액이 도급인이 수급인에게 지급할 금액이 된다. 수급인이 실제 지출한 비용은 도급의 기성고 비율에 따른 도급 대금의 계산과 관계가 없다.2. 하도급대금이나 작업자의 임금의 지불여부에 대한 도급인의 관리 필요성공사도급계약의 경우 도급인이 기성 대금을 분할 지급할 때에는 수급인이 하도급대금이나 공사현장의 인부들이 임금을 제때 지급하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십중 팔구 문제가 발생한다. 수급인이 자금 부족으로 다른 급한 일에 돈을 쓰고 정작 도급인의 공사 현장의 임금을 체불하거나 하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이러한 일이 생기게 되면 나중에 하수급인이나 인부들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건물을 점유하고 유치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도급인이 수급인의 귀책사유를 이유로 공사계약을 중도에 타절할 때는 수급인이 하수급인들에게 하도급대금을 상당 부분 지급하지 못하거나 현장 인부들의 임금을 체불한 경우들이 많다.따라서 특히 이런 경우에는 도급인이 기성 잔금을 가지고 수급인 대신 공사 인부들의 임금이나 하도급대금을 직불처리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렇게 처리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수급인도 참가하게 하여 서면 확인을 받도록 한다.3. 지체 상금의 계산한편, 수급인의 귀책사유로 공사가 지체되었을 경우 공사도급계약서에 규정된 약정지연손해금인 지체상금이 발생할 수 있다. 흔히 도급인이 도급대금에서 수급인의 지체상금을 상계하여야 한다면서 지체상금을 과다하게 계산하여 분쟁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대법원은 “수급인이 완공기한 내에 공사를 완성하지 못한 채 공사를 중단하고 계약이 해제된 결과 완공이 지연된 경우에 있어서 지체상금은 약정 준공일 다음날부터 발생하되 그 종기는 수급인이 공사를 중단하거나 기타 해제사유가 있어 도급인이 공사도급 계약을 해제할 수 있었을 때(실제로 해제한 때가 아니다)부터 도급인이 다른 업자에게 의뢰하여 공사를 완성할 수 있었던 시점까지이고, 수급인이 책임질 수 없는 사유로 인하여 공사가 지연된 경우에는 그 기간만큼 공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대법원 2006.04.28. 선고 2004다39511 판결) 따라서 도급인이 계약 해제를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해제를 하지 않음에 따라 몇개월씩 지체가 된 부분은 지체상금을 구할 수 없는 것이다.4. 일은 완성되었으나 하자가 있는 경우 도급인의 대처 방법도급관계에서 “일이 완성”되었으나 “하자”가 있을 때는 도급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대법원은 다음과 같은 해답을 내놓고 있다. 도급계약에 있어서 완성된 목적물에 하자가 있는 때에는 도급인은 수급인에 대하여 하자의 보수를 청구할 수 있고, 그 하자의 보수에 갈음하여 또는 보수와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이들 청구권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수급인의 공사대금 채권과 동시이행관계에 있다.따라서 도급인이 하자보수나 손해배상청구권을 보유하고 이를 행사하는 한에 있어서는 도급인의 공사대금 지급채무는 이행지체에 빠지지 않는다. (대법원 1996.07.12. 선고 96다7250 판결) 따라서 하자보수에 갈음하는 손해배상청구권 범위 내에서는 도급인이 수급인에게 하자 보수 이행을 구하면서 대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고 그 범위 내에서는 도급인에게 이행 지체 책임이 발생하지 않으나 그 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도급대금은 도급인이 수급인에게 지급해야 하는 것이다. (뉴스투데이=이강훈 객원기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졸업 미국 University of Minnesota Law School, LL.M. 과정(석사) 졸업사법연수원 (연수원 30기)현)법무법인 덕수 구성원 변호사주요 업무: 부동산, 재개발ㆍ재건축, 금융, M&A, 기업 법률 자문, 도산, 일반 민형사 소송서울변호사회 개인파산 면책지원 변호사 지정서울변호사회 법제위원현)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현) 토지주택공공성 네트워크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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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7
  • [이강훈 생활법률] 도급을 둘러싼 분쟁에 대하여 (1)
    ▲ 이강훈 변호사 1. 도급 관계에서 발생하는 분쟁일의 완성을 목적으로 체결하는 계약을 도급이라고 하는데, 인테리어 공사나 건물 신축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을 맡기는 경우, 기성품이 아닌 기계나 가구 제작을 주문하는 경우 등 다양한 경우에 도급계약이 체결된다.도급계약을 둘러싼 가장 흔한 분쟁은 도급인이 맡긴 일을 수급인이 완성하지 못한 경우에 발생한다. 이와 관련하여 중요한 몇 가지 사항을 살펴보자.2. 계약 체결 단계에서 일의 완성의 의미를 명확히 하자.일의 완성 여부와 관련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계약 체결 단계에서 어떤 것이 일의 완성이냐를 명확히 해두는 것이다. 일의 완성이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당사자가 약정한 바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도급계약서에 도급 계약의 목적(완성해야 할 일)과 범위에 대해 상세하게 기술해야 한다.특히 완성해야 할 일이 복잡한 것일수록 설계도나 시방서, 명세서나 기타 작업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 반드시 계약서에 첨부할 필요가 있다. 물건을 제작하는 경우 사용할 자재나 구조, 색깔, 치수, 구현해야 할 성능 등을 명확히 해두는 것이 좋다.흔히 당사자들이 관련 업계의 사업자들일 경우 구두 계약으로 일을 진행하기도 하고 계약서를 체결하면서도 설계도나 시방서의 첨부를 생략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일의 범위나 완성의 정도를 두고 당사자들간에 분쟁이 생기면 쉽게 해결을 하기 어렵다. 따라서 반드시 계약 체결 단계에서 합의된 일의 내용에 관한 사항을 첨부하고 서로 협의하여 완성할 일의 내용이 변경되면 그에 따라 계약서를 변경하고 대금을 변경할 것인지 여부를 명확히 하는 방식으로 일을 처리해야 한다.3. 인도 단계에서 일의 완성 여부를 명확히 한다.수급인은 일이 완성되면 도급의 목적물을 도급인에게 인도한다. 이때 인도는 수급인이 물리적으로 도급의 목적물의 점유를 이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도급인이 목적물을 검사한 후 그 목적물이 계약의 내용대로 완성되었음을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시인하는 것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때 도급인이 수급인이 한 일의 완성 여부를 판정하는 단계를 흔히 검수라고 한다.일의 완성 여부와 관련해서는 양측이 합의한 검수 관련 서류에 도급인의 책임자의 서명 또는 날인을 받아 도급인과 수급인이 각 1부씩 보관하는 방법으로 일의 완성 여부에 대한 증거를 남겨야 한다. 일이 완성되지 않았을 경우 도급인은 검수 절차를 통해 도급 목적물을 인도받는 것을 거절하고 어떤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문서로 수급인에게 통보하여야 한다.4. 하자가 있다고 하여 일이 완성되지 않은 것인가?건축 공사나 기타 복잡한 시공의 경우 수급인은 일의 완성 및 대금 지급을 주장하고 도급인은 하자가 있다면서 일이 완성되지 않았으니 대금을 지불할 수 없다고 주장함으로써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만약 도급인이 하자 없이 시공을 완료하는 것이 일의 완성이라고 생각하고 위와 같이 조치한 것이라면 법에서 말하는 “일의 완성”의 의미에 대해 약간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대법원은 “공사가 도중에 중단되어 예정된 최후의 공정을 종료하지 못한 경우에는 공사가 미완성된 것으로 볼 것이지만, 공사가 당초 예정된 최후의 공정까지 일응 종료되고 그 주요 구조 부분이 약정된 대로 시공되어 사회통념상 일이 완성되었고 다만 그것이 불완전하여 보수를 하여야 할 경우에는 공사가 완성되었으나 목적물에 하자가 있는 것에 지나지 아니한다고 해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대법원 2010.01.14. 선고 2009다7212 판결) 즉 마지막 공정까지 일을 마치고 주요한 내용이 완료되었으면 일은 완성된 것이고 불완전한 부분은 “하자”의 문제라는 것이다.예를 들어 건물을 신축하는데 공사업자가 외벽 타일을 붙이지 않았다면 그것은 하자가 아니라 일을 완성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외벽 타일을 붙였는데 타일 몇 개가 떨어져서 다시 붙여야 한다거나 외벽타일의 부착 상태가 부실하다면 그것은 하자가 되는 것이다.(뉴스투데이=이강훈 객원기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졸업 미국 University of Minnesota Law School, LL.M. 과정(석사) 졸업사법연수원 (연수원 30기)현)법무법인 덕수 구성원 변호사주요 업무: 부동산, 재개발ㆍ재건축, 금융, M&A, 기업 법률 자문, 도산, 일반 민형사 소송서울변호사회 개인파산 면책지원 변호사 지정서울변호사회 법제위원현)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현) 토지주택공공성 네트워크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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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1
  • [이강훈 생활법률] 채권 회수를 위한 소송 등 (2)
    ▲ 이강훈 변호사지난 회에는 소장의 준비 과정을 살펴보았다. 이번 회에는 소송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알아본다.1. 소장과 답변서, 준비서면 등의 교환소장을 보내고 나면 법원은 통상 상대방에게 송달된 날로부터 1개월 정도 답변 기간을 준다. 상대방이 그 기간을 넘도록 답변서를 내지 않으면 법원이 기다렸다가 선고기일을 정하기도 한다.상대방이 답변서를 내서 쟁점이 확인되면 법원이 재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내용이 파악되었을 때 변론기일을 연다. 변론기일이 정해지면 원고는 변론기일 약 2주에서 1주전쯤에 한번 더 답변서의 내용을 반박하는 준비서면을 제출하는 것이 좋다.2. 1회 변론 기일1회 변론기일에서는 원고는 왜 소장과 같은 청구를 했는지 판사의 질문에 간략하게 답변할 수 있도록 미리 메모를 해가는 것이 좋다. (변호사도 1회 기일 준비를 위해 메모를 해가는 경우가 많다.) 증거를 추가로 어떤 것을 낼 것인지 판사가 물을 것이기 때문에 증거는 이런 저런 것을 준비하겠다고 말한다. 특히 금융기관을 통해 사실조회를 신청하겠다고 한다면 미리 사실조회 신청서를 준비해가야 한다.피고의 입장에서는 재판에 출석해 원고가 변론기일 직전에 제출한 준비서면을 법정에서 받게 되면 읽어볼 시간이 없으므로 반박을 하기 어렵다. 따라서 반박을 할 수 있도록 다음 기일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좋다. 법원은 이 경우 통상 다음 변론기일을 잡게 된다.특히 대여금 청구소송 같은 경우 소멸시효나 변제, 혹은 문서의 위조 같은 사유가 쟁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소송이 어려운 쟁점으로 흐를 경우 법률전문가를 찾아야 할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 증인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예를 들어 입회자가 있는 상태에서 현금을 지급했을 경우 등) 원고나 피고는 증인이 필요할 경우 1회 변론기일에 증인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이 옳다. 따라서 1회 변론기일은 재판의 향방을 가를 매우 중요한 재판기일이다.3. 2회ㆍ3회 변론기일 및 증인신문기일모든 쟁점이 1회 변론기일에 다 다루어질 수 없는 것이 보통이므로 2회 기일까지 거쳐 사태가 분명하게 파악되고 증인신문만 해보면 재판이 끝날 수 있을 때 3회 기일에 증인신문을 잡는 것이 보통이다. 증인은 소환증인과 대동증인이 있는데 소환증인의 경우 법원이 소환장을 보내는 경우이고 대동 증인은 법원이 소환장을 보내지 않고 신청한 당사자측에서 데리고 나오는 경우이다.소환증인을 요구할 경우 신청 당사자는 법원에 증인여비를 미리 납부해야 한다. 증인신문을 신청한 당사자는 물어볼 사항(증인신문사항)을 증인신문기일 2주일쯤 전에 미리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 법원은 그 신문사항을 상대방 당사자에게 보내서 반대신문을 준비하게 한다. 따라서 증인을 신청한 당사자는 증인신문사항을 상대방이 미리 보는 반면, 상대방이 하는 증인신문사항은 재판 당일 상대방이 반대신문을 하기 직전에 받게 되기 때문에 이점을 염두에 두고 증인신문사항을 준비해야 한다.4. 변론의 종결과 판결, 항소, 판결의 확정모든 쟁점과 사실관계가 명백하게 밝혀지면 판사가 변론을 종결할 수 있다. 판결선고일은 보통 변론종결일부터 1달 이내로 잡는다. 판결선고일에는 당사자가 출석하지 않아도 된다. 선고일에는 법원이 선고를 하지만 보통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판결 선고일 후에 판결문을 보내준다. 1심 판결에 불복하는 당사자는 민사소송의 경우 2주 이내에 항소장을 해당 법원에 제출해야 한다.항소장을 제출할 때 항소 인지를 납부하지 못하면 인지대를 납부할 기간을 정해준다. 이후 항소이유서를 법원의 안내에 따라 제출한다. 판결문이 각 당사자에게 송달된 날로부터 2주 내에 아무도 불복을 하지 않으면 판결은 확정되는 것이다.이 경우 판결문을 가지고 법원에 가서 확정증명원을 받고 집행문도 받는다. 이 집행문을 가지고 변호사 사무실이나 법무사 사무실을 이용해 채무자의 재산에 강제집행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까지 채무자의 재산이 처분되지 않도록 소제기 전이나 소송 도중에 신청하는 절차가 가압류나 가처분인데, 이에 대해서는 별도로 설명한다.   (뉴스투데이=이강훈 객원기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졸업 미국 University of Minnesota Law School, LL.M. 과정(석사) 졸업사법연수원 (연수원 30기)현)법무법인 덕수 구성원 변호사주요 업무: 부동산, 재개발ㆍ재건축, 금융, M&A, 기업 법률 자문, 도산, 일반 민형사 소송서울변호사회 개인파산 면책지원 변호사 지정서울변호사회 법제위원현)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현) 토지주택공공성 네트워크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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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5
  • [이강훈 생활법률] 채권 회수를 위한 소송 등 (1)
    ▲ 이강훈 변호사 1. 강제집행을 위해 받아야 할 것미리 채무자로부터 강제집행을 위한 공정증서를 받아 놓은 경우가 아닌 한 채권자는 채무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여 판결을 받아야 한다. 또는 상대방이 다투지 않을 내용이면 법원에 지급명령을 신청하여 지급명령이 송달된 후 2주 동안 상대방이 이의를 하지 않으면 그 확정된 지급명령을 사용하여 강제집행을 할 수도 있다.상대방이 금액에 대해 다툴 것이 예상된다면 지급명령을 신청할 경우 몇 달간 시간만 허비되므로 곧바로 소송을 신청하는 편이 낫다. 소송이나 지급명령을 이용하지 않고 상호 타협하여 채권금액을 확정짓고자 할 경우에는 민사조정을 신청할 수도 있다. 조정절차에서 합의되면 조정조서도 강제집행의 근거 서류가 된다.2. 소송의 제기 또는 지급명령의 신청(1) 법률전문가의 조력만약 변호사나 법무사의 조력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면 주변의 아는 사람을 통해 법률전문가를 구하면 된다.(2) 나홀로 소송을 선택하는 경우만약 경제적 부담 때문에 혼자 나홀로 소송을 해야겠다고 결심한다면 대법원 웹사이트에서 나홀로 소송을 지원받을 수 있는 메뉴를 이용해보는 것이 좋다.우선 다음 사이트를 방문한다. http://pro-se.scourt.go.kr/wsh/wsh000/WSHMain.jsp 이 사이트를 이용하려면 회원 가입을 하고 로그인을 해야 한다. 각종 소송절차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여금, 임금, 매매대금, 양수금, 어음금, 수표금 등의 소장 양식 및 지급명령신청서 양식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법무부가 운영하고 있는 다음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보는 것도 좋다. http://oneclick.law.go.kr/ 이 웹사이트의 검색창에서 “나홀로 민사소송”을 검색하면 생활법령에 ‘나홀로 민사소송’이 검색되는데, 이를 클릭하면 민사소송절차에 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민사소송절차에 대한 안내를 하는 PDF 문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이 문서 안에 여러가지 소장 양식과 지급명령신청 양식, 송달료와 인지 계산하는 방법과 각종 소송절차에 대한 안내사항이 있다. 그 밖에도 인터넷에는 수많은 종류의 소장 양식이 있으므로 구해 써도 된다.(3)인지대와 송달료 구글에서 “송달료 인지대”라고 검색하면 로앤비라는 웹사이트의 인지대 송달료 자동 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해 쉽게 인지대와 송달료를 계산할 수 있다. 법원 종합민원실에 가서 소장을 접수시키려고 하면 직원이 인지대와 송달료 납부 방법에 대해 안내를 한다.(4) 관할 법원한편, 피고의 주소지 관할 법원은 소장을 접수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법원이다. 그런데 원고(채권자)가 피고(채무자)로부터 받을 돈이 있다는 소송이면 대개 원고(채권자)의 주소지 관할 법원에 소장을 내면 된다. 관할법원이 틀리면 법원 접수 창구에서 안내를 해준다.본인의 주소지 관할 법원이 어디인지 모르는 사람은 대법원 웹사이트(http://www.scourt.go.kr)에 들어가 상단의 대국민서비스 메뉴를 선택한다. 대국민서비스 웹페이지에서 다시 우측편에 “법원 등기소 위치”라는 메뉴를 선택하면 나오는 법원 등기소 위치 웹페이지에서 ‘동이름’을 선택하고 자신의 주소지 동이름을 친다. 예를 들어 ‘상수동’이라고 치고 검색을 누르면 하단에 서울서부지방법원이 안내되어 나온다.(5) 소장 등의 작성앞서 안내한 웹사이트 등에서 양식을 구해 소장을 작성한다. 소장의 경우 상단에  소장이라고 기재한 후 행을 바꾸어 원고와 피고의 인적 사항과 주소를 차례로 기재하고 어떤 소송인지 소송의 종류를 기재한다.예를 들어 ‘대여금’이면 원고와 피고의 인적사항과 주소 다음 행에 ‘대여금’이라고 기재한다. 대법원 사이트의 대여금 청구소송 양식을 이용할 경우 “소송 목적의 값”란에는 청구금액을 기재한다. 인지는 법원 직원 안내를 받아 구입하여 붙인다.청구취지에는 자신이 청구할 금액을 기재하고 청구원인에는 왜 그러한 돈의 지급을 구하는지 원인을 기재한다. 소장에는 서류로 된 증거를 붙인다. 구할 수 있는 모든 증거를 소장에 붙여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소장 제출일자를 기재하고 원고의 이름을 적고 도장을 찍어 소장을 완성하면 2부를 더 복사해서 총 3부를 만들어 원본과 사본 1부는 법원에 제출하고 남은 사본 1부는 자신이 갖고 보관한다.(뉴스투데이=이강훈 객원기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사법학과 졸업 미국 University of Minnesota Law School, LL.M. 과정(석사) 졸업사법연수원 (연수원 30기)현)법무법인 덕수 구성원 변호사주요 업무: 부동산, 재개발ㆍ재건축, 금융, M&A, 기업 법률 자문, 도산, 일반 민형사 소송서울변호사회 개인파산 면책지원 변호사 지정서울변호사회 법제위원현)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현) 토지주택공공성 네트워크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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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6
  • [유준곤 덴탈EQ] 먹지 못해서 그래요④ "못 먹어서 치주염이 생긴다고?"
    지난 주 글에서는 마음만 먹자면 아주 좋은 강쥐들 간식을 생각보다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어 먹일 수도 있다는 내용으로 글을 전개했다.이번 주에는 지난 주에 전개했던 내용, 단지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만으로 버려지는 영양소 덩어리, 채소들의 영양소 덩어리들을 강쥐 간식 만들 때 사용하여 간식을 만들 때 들어가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내용에 붙여 생선에 관해서도 채소와 같이 그렇게 할 수도 있다는 내용으로 글을 전개하려고 한다.생선 등을 다듬을 때도 역시 그런 유형의 경우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이렇게 채소나 생선 등에서 거의 무료로 거둬들일 수 있는 이런 영양소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과연 이러한 현실이 절대적 삶의 빈곤 때문에 치주염이나 구강 내 궤양 같은 현상들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부분에 방점을 두고 글을 전개하면서 이번 글 시리즈를 내릴까 한다. (글 내용이 길어지면 마무리나 후일담은 다음 주에 마무리 글로 올릴까 한다. 워낙 반응들이 다양하고 적극적이어서 말이다.)가끔 언론에 뜨는 얘기들이 있다.집안이 어려워 아이 뒷바라지를 제대로 못해 아이 뒷심이 약해졌다고.그래서 아이가 공부할 체력이 바닥나 결국 상위권으로 도약을 하지 못한다는 얘기 말이다.가진 것이 없어 아이 뒷바라지 제대로 해 주지 못하는 것 같아 가슴에 맺힌다는 한스러움도 함께 실려 있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물방울 같은, 빗방울과도 같은 아련함을 선사하곤 한다.여담이지만 그 내용을 접한 사람들의 가정에서는 뜻하지 않은 풍파가 일기도 한단다.‘이 애를 좀 봐라. 공부를, 어떻게든 공부를 해보려고 해도 뒷심이 딸려 못한다는데, 그래서 그게 아주 아쉬워 어쩔 줄 모른다고 하는데 너는 아빠 엄마가 뭘 못해줘서 공부하는데 뒷심이 없냐?’ 면서 말이다.ㅎㅎㅎ그래, 가슴을 적시기도 하고 불지르기도 한다.없어 못 먹어 뒷심이 없다는 그 말이 말이다.그런데 과연 그럴까?어떻게든 공부를 하려고 하는 아이에게 부모나 가족들이 제대로 된 영양식을 공급하고 싶었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는 사실이겠지만 그래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은 했겠지만 과연 그 노력들이 최선의 노력이었다고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생각에서 되새김질로 하는 말이다.뭐 탓을 하려는 게 아니다.아이에게 제대로 된 영양식을 공급하기 위해 정말로 최선을 다했는지, 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영양식 공급을 위해 과연 무슨 행동이든 가리지 않고 시도해 봤는지 되짚어 보기를 바라며 묻는 말일 뿐이기에 말이다.다시 돌아간다.울 강쥐들 간식 스토리로.아무튼 아무리 강쥐들 건강을 위해서 품질은 아주 괜찮지만 비교적 저렴한 재료로, 가령 채소와 같은 경우에는 거의 공짜로 공급받아 간식을 만들어 먹인다 하더라도 간식을 만들 때 필요한 전체 재료비가 만만치 않은 것은 사실이다.이런 관점에서 나는 다시 간식을 만들어 먹이는 재료들에 대해, 엄밀히 말해 그 재료들 확보에 필요한 재료비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고 있다.그래서 생각해 봤다.재료비 중에서 대체할 수 있는 재료는, 특히 고가의 재료 중에서 대체할 수 있는 재료로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그런 관점에서 콜라겐이 첫 번째로 눈에 잡힌다.과연 10kg에 40만원 가량되는 콜라겐, 민물도미인 틸라피아의 비늘로 만든, 비늘에 있는 단백질 분자량을 신체가 흡수하기 좋을 정도의 콜라겐 분자 크기로 다운시켜 만들어내는 이 콜라겐을 대신할 수 있는 것으로 그 어떤 것이 있지는 않을까?다양한 풀들로 만들어내는 효소, 그 효소를 만들어내는 방법으로 생선들이 가지고 있는 콜라겐 분자량을 다운시킬 수 있지는 않을까?아니 그 어떤 방법이든 좋다.어떻게든 비싼 콜라겐을 대체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그렇게만 된다면야 대박도 이런 대박이 없지 싶은데.우리 시장에서 사람들이 버리고 가는 생선 콜라겐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단지 조리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버리고 가는 생선대가리, 내장, 지느러미, 그 지느러미에 딸린 살점들.회를 뜨고 남은 뼈와 그 뼈에 붙어 있는 살점들 또한 예사로이 보이질 않는다. 조리하기 힘들고 발라먹기 힘들어 버려지는 생선조각, 영양소 덩어리들.또 있다.저장이 잘못되어 기름이 밖으로 배어 나와 상품성이 떨어져 그냥 택배비만 받고 파는 국물용 멸치들. 실제 알아보니 마른 국물 멸치 1.5kg을 상품성이 없다고 택배비 포함 3,000원에 팔고 있었다. (인기가 있었는지 이 글이 마무리 될 때쯤에는 4,9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며칠 만에 60%이상 비싸졌다는.)그래서 샀다. 생선에서 콜라겐을 추출해 내는 것처럼 역시 이 멸치들을 이용해서도 한번 시도해 보려고 말이다.상품성이 떨어질 뿐이지 먹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하니 파인애플 섞인 물에 이 멸치들을 푸욱~ 담가 연하게 만든 후 끓여서 단백질이나 콜라겐 들을 국물에 녹여내어 채에 거른다면 비싼 틸라피아 콜라겐을  대체할 수도 있지 않을까?  이쯤 돼 보이는 멸치를 한 박스, 1.5kg에 택배비 포함 3천원에 구입했다. 기름이 베어 나오고 으깨진 모양이 사나워 단지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말이다.내가 생선을 구입하는 어판장, 목포 어판장에서 상품성이 떨어진다고 아주 저렴하게 나오는 생선들을 역시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간식 재료비는 어마어마하게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은데.다시 돌아가 수험생 영양식.강쥐 간식용으로 만들어낸 것이 강쥐들만의 영양식, 건강식이라고 할 수 있을까?엄밀히 말하자면 사람들이 먹을 재료들을 가지고 만든 것을 강쥐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강쥐 사료를 사람이 먹는 것이 아니라 사람 먹는 것을 강쥐들이 먹는 호사를 누리는 것이다.사실 이 간식은 우리들도 먹고 있다.같은 재료라면 위생 기준으로 사람과 동물이 먹을 수 있는 것을 구분한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런 면에서 내가 만든 강쥐 간식은 사람 기준으로 만드는 것이니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것들을 강쥐들에게도 제공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그래 강쥐들, 다시 봐도 그들의 호사인 것이다.자연의학적으로 기운이 쌩쌩하면서도 과학적으로는 영양덩어리인 이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호사를 누리는 우리 강쥐들.거꾸로 돌아 강쥐들 성인병을 예방한다는 명분으로 간식을 만들어낸 덕분에 우리들 주전부리에도 뜻하지 않은 혁명이 일어났다는?.그래, 겸사해서 이런 건 어떨까 싶다.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채소와 생선 부산물들을 이용한 영양식을 만들어 먹이는 것 말이다.뭐, 심리적으로야 이상하게 느낄 수도 있겠지만서도!버리는 걸 주워 조리했다고 말이다.그런데 사실 보면 버리는 것이, 영양 덩어리를 보기 안 좋고 상품성이 떨어지고 조리하기 힘들다고 버리는 행동이 이상한 것 아닌가?어찌 보면 영양 덩어리, 소위 엑기스라고 불리는 것들을 공짜로 손에 넣어 자연의학적인 방법이나 효율적인 방법으로 조리한 후 사람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훨씬 더 괜찮지 않겠는가?묵을 만들어볼까 한다.진정한 의미의 어묵 말이다. 이런 파인애플들, 온라인 상에서 1,500~2,000원 가량이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파인애플, 대표적인 연육(軟肉)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키위도 훌륭한 연육제 중 하나지만 가격이 비싸서 일단 열외.요즘 파인애플 작은 것 하나가 2000원 내외면 구입할 수 있다.풍작이 들어 수입 과일들 가격에 경쟁이 붙어 아주 만만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 파인애플.먹을 수 있는 부드러운 부분은 다 먹고, 겉 껍질을 벗기고 남은 부분을 잘게 잘라 믹서에 넣고 갈아 물에 풀어 반나절쯤 둔다.이어서 파인애플에 있는 연육 성분을 풀어낸 물에 생선 부산물들을 넣어 두면 생선 여기 저기에 숨어 있는 단백질 성분들이 남김없이 분해되어 죽 같은 성상을 띠게 되는데 이 죽 같은 것을 냄비(뭐, 서양 조리기구 용어로는 스튜포트 라고 들 하는 것 같다만)에 넣고 끓인 후 채를 쳐서 뼈나 가시 같은 성분들을 걸러 내면 순수한 영양 성분만 남게 된다.여기에 남들이 버린 보석 같은 채소들을 그대로 넣고 푸욱 끓여 내면 영양죽 중의 베스트 영양죽이 되는 것이고 만일 넣는 채소들을 믹서에 갈아 넣어 끓인 후 어떤 형태의 통에 담아 식히면 묵, 영양어묵이 되는 것이다.어떤가?어디에 문제가 있는가?그래, 우리나라가 비교적 잘 살게 되어 이런 호사를 거의 공짜로 누릴 수 있게 된 것 같다.옛날 같으면야 어디 버릴 게 있겠는가?그래, 더 나아가 보자.없어 못 먹어 영양실조에 걸린 분들.이 분들이 이런 영양죽을 접하고 먹을 수만 있다면 이 어디 이만한 생명죽이 따로 있을까 싶다.치과 쪽에서 생각해 볼까나?생명까지 살릴 수 있는 이런 영양죽, 영양어묵이 영양 결핍에 의한 치주병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단정지어 얘기할 수 있는데 이런 논리에 반론이란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된다.과로로 인해 일시적 영양 불균형에 처한 경험이 있지는 않은가?그럴 때 보통 이가 솟았다고들 표현하는 그런 현상이 본인들에게도 있었을 것이다.밤새도록 고스톱을 치고 나면 다음날이나 그 다음날쯤 이가 솟아 음식물을 씹기가 만만치 않았던 경험 말이다.아, 물론 거기에 돈까지 잃었다면 그 현상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는 것을 경험했을 것이다.과로로 인한 영양 손실과 더불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영양 손실이 겹쳐서 발생하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다.이렇게 영양 결핍은 치주 질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그런 현상은 비교적 건강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잘 느끼지 못할 정도로 지나가게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직격탄에 가까울 정도의 영향을 주어 심각한 결과를 만들어 낸다.그러니 늘 영양 결핍에 시달리는 분들은 늘 이런 현상과 더불어 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사진은 치주병으로 인해 구강 내 상황이 지극히 좋지 않은 상황을 보여준다. 내가 봐도 심각한 상황. 살아갈 수나 있을까 싶지만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다. 내 사진이다.아무리 치주병, 불치성 치주병이라고는 하지만 결과가 심각해 살아오는데 만만치 않은 산들을 넘어 왔고 지금도 넘어가고 있다.내가 치주병에 목을 매달다시피 하면서 그 치료에 미쳐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치주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심정, 말하지 않아도 안다.그래, 이런 분들에게 이런 영양죽과 영양어묵이 공급된다면 말이다.얼마나 멋진 결과가 나타나게 될지 기대, 기대만으로도 황홀할 지경이다.재료비가 거의 들지 않는 상황에서 조리비만 투여해 만든 이런 영양죽과 묵이 만들어낼 결과들이란 말이다.다음 주에는 영양죽과 묵을, 만들어낸 결과물들을 사진으로 올려볼까 한다. ▲ 유준곤치과의원 원장 ※편집자주 : 본 기사는 전문가의 개인적 특정 견해를 밝힌 컬럼 내용으로 뉴스투데이의 편집방향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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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준곤 덴탈EQ
    2013-07-22
  • [유준곤 덴탈EQ] 밭마늘, 기운 찬 제철 채소
    기억이 가물거릴 정도로 언제 먹었나 싶다. 밭마늘 구이 말이다. 점심에 밭마늘을 횡으로 반을 갈라 후라이팬에 껍질째 굽는다. 보통 껍질부분을 아래로 해서 굽게 되는데 만일 마늘이 탈까봐 걱정이 된다면 물에 충분히 적신 감자를 슬라이스로 깔고 그 위에 마늘을 올리고 구우면 된다.이렇게 되면 엄밀히 말하자면 감자는 굽는 것이고 마늘은 찌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아무튼 점심 식사에 이 마늘을 이렇게 구워 3통 가량을 먹었다.말이 3통이지 무게로 따지면 하나 당 평균 70g 정도의 무게이니 200g이 조금 넘는 양이다.8~9통이면 고기 한 근과 맞먹을 만큼 가장 실(實)한, 해당 산지에서도 쉽게 구하기 어려운 아주 큰 밭마늘이니 3통만 먹어도 제법 배가 불러 포만감마저 느낄 정도이다.이 때문에 이 마늘과 함께 먹으려 했던 국수는 반도 먹질 못했으니 마늘이, 그 마늘의 양이 제법인 것이다.그래, 밭마늘을 먹었다.아주 오랜만에 말이다. 마늘 얘기, 도입이 길다. 그래 그래야 할 만큼 전.후.좌.우 정리정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자연의학을 이끌어 오신 분 중에서 인산 김일훈선생님이 있다.자연의학계의 큰 어른 세 분 중 한 분으로 꼽히는 인산선생님은 일찍이 해독제, 천연 해독제로서의 유황과 연관된 천연물 보급에 힘을 쏟았다.그러한 천연물로서, 인산 선생님이 발굴하고 키워낸 대표적인 것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유황오리와 홍화 그리고 마늘이 있다.이렇게 천연 해독 성분으로서의 유황을 가진 천연물로서 반드시 마늘이 꼽히고 있는데 인산선생님은 이 마늘이 또한 반드시 밭마늘이어야 한다고, 약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논마늘이 아닌 밭마늘이어야만 한다고 말씀하시곤 했단다.그래서 그 분 제자들을 만나 보면 논마늘은 양념으로 먹되 약으로 사용해야 할 마늘은 반드시 밭마늘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무엇이 다른가? 논에서 키워낸 논마늘과 밭에서 키워낸 밭마늘이 무엇이 어떻게 달라서 약성을 요하는 곳에서는 반드시 밭마늘을 사용해야 한다고 설파하셨고 그리고 그 생각이 대를 이어 내려오고 있는가 말이다.단순하게 성분만 비교하자면 그다지 차이점도 없어 보이는데 말이다.노지재배라는 말이 있다.온실, 하우스 재배와 상반되는 말이다.일반적으로 노지 재배된 농산물은 하우스에서 재배되어 판매되는 농산물보다 값을 더 후하게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두 사진은 노지에서 재배되었다고 소개된 감귤이다.이 얼마나 못 생기고 험한 얼굴들인가?그래도 이런 감귤은 하우스 감귤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사진은 하우스 감귤이라고 올려진 판매용 사진이다.얼마나 예쁘고 예쁜지.그런데 이렇게 예쁘고 앙증맞고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의 하우스 감귤은 못 생긴 노지 감귤보다 더 저렴하게 판매가격이 매겨져 있다.왜 그럴까?성분은 비슷하지만 생기길 훨씬 못 생긴 것이 값은 더 비싼 이유는?농약과 연관된 부분도 가격 변수에 들어가겠지만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변수가 바로 기운이다.어느 감귤이 더 힘찬 기운을 가졌느냐 하는 것이다.온실에서 고이 고이 자란, 굳이 노력을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온도도 맞춰주고 물도 주고 바람도 막아주며 편하게 자란 하우스 감귤이 가진 기운보다 눈 맞고 비 맞고 바람 맞으며 추위에 떨고 가뭄에 시달리며 험한 길을 헤쳐 나온 감귤이 가진 기운이 훨씬 강력하다는 것이다.뭐 사람도 그렇지 않은가?헤쳐 나온 사람과 길러진 사람의 차이는 위기를 만났을 때 알 수 있다.위기를 만났을 때 적극적으로 헤쳐나가는 사람이 위기를 만났을 때 당황하면서 허둥대는 사람보다 이 사회에서 더욱 더욱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이다. 그래 기운이다.헤쳐나가고 헤쳐 나온 그 삶에 대한 의지 그리고 그러한 역경을 이겨냈을 때 가지게 되는 위닝스피릿(Winning Spitit), 자신감은 성분으로 표시할 수는 없지만 감히 기운의 차이는 성분의 차이로 인한 다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논마늘은 물이 풍부한 논에서 자라난다.물론 물을 채워서 기르는 것이 아니라 비교적 안정되게 물 공급을 받으며 자라는 것이다.한마디로 성장하는데 있어 굳이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것이다.반면 밭마늘은 생장 조건에 있어 논마늘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난다.뭐 자라난다는 표현보다는 악전고투하며 이겨내는 삶이라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그래, 밭마늘은 악착같이 자라야 하기에 이런 조건을 이겨낸 밭마늘은 노지 재배한 감귤이 가진 그런 기운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성분만을 비교해서 판단하지는 말자. 이 마늘의 기운을 감히 사진으로 전달하려 시도하는 것이 무색할 만큼 현지에서 만난 밭마늘은 서슬이 퍼렇다는 표현과 다름이 아니었다.그래 그래서 약으로 사용하는 마늘은 반드시 밭마늘을 사용하라고 인산 김일훈선생님이 그렇게 누누히 강조했는지도 모른다.밭마늘, 천연 유황이 많은 우리나라, 천연 유황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유황흙, 황토라 불리는 땅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이런 천연 유황을 바탕으로 약성을 키워나가는 마늘, 그 중에서도 기운 찬 밭마늘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는 것은 하늘이 내려준 선물이라 할 수 있겠다.그래, 하늘이 미국에는 자연 경관을 내려 주었고 유럽에는 훌륭한 사적을 만들어낸 조상을 주었으며 물 한 방울 나지 않는 버려진 땅 중동에는 석유를 내려준 것처럼 우리나라에는 황토를 내려주었는지도 모른다.황사가 불 때 마다 불편은 하지만 슬그머니 웃곤 한다.호흡기에는 별로라 하지만, 중금속을 가진 것들이라 별로라 하지만 함께 날아오는 황토, 천연 약성 물질 유황을 가진 귀물(貴物), 귀물(鬼物)들이 우리 땅에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내려 앉는다는 그런 기쁜 생각 때문에 내심 웃게 되는 것이다.유황, 황토!이제 우리가 가진 것이 세계를 향해 말을 시작하고 있다.그렇게 시작한 말 중의 하나, 밭마늘.유황을 가졌으면서도 험한 자연 속을 헤쳐 나온 귀물,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늘 고맙게 생각한다.그래서 그런가?제대로 된 밭마늘은 논마늘보다 수분이 적은 편이어서 그런지 논마늘보다 수명이 아주 오래 간다.아쉬운 점이라면 제대로 된 밭마늘은 논마늘보다 가격이 50%~100% 더 비싼 것이라 할 수 있다.그래도 약성에 비하면 아직도 무척 저렴하지만 말이다.이제 마늘이 제철 과일, 채소처럼 나오는 6월이다.음력 5월5일 전후에 출시되는데 지금이 바로 제철인 것이다.제철 과일, 제철 채소를 먹으라고 했다.자신이 가진 기운이 제대로 반영되었을 때 먹으라는 말이렸다.그러니 요즈음 마늘을 많이 먹어야 할 때이다.생마늘을 슬라이스해서 먹고, 쌈된장으로 만들어 먹고 반을 갈라 구워도 먹고 쪄서 먹기도 하고 전기밥솥으로 발효시켜 흑마늘로 만들어 먹고 하면서 밭마늘이 가진 제 철 기운을 몸에, 온 몸에 전달받을 때인 것이다.하늘이 주신 선물,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 들일 때인 것이다.그러니 이런 인사도 감히 낯설 일이 아닐 것이다.받들어, 마늘!!(받들어 마눌!!이 아님, 절대로!)-마늘은 대장 경락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점은 누누히 글에 올렸다. 그러니 치주질환과 이 밭마늘과의 관계는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물론 마늘에 의한 해독과 중금속 제거 등의 효과로 전신 면역이 개선되고 이로 인해 전체 건강 상태가 업됨으로써 치주 질환이 감소되는 효과는 추가적이다.   ▲ 유준곤치과의원 원장※편집자주 : 본 기사는 전문가의 개인적 특정 견해를 밝힌 컬럼 내용으로 뉴스투데이의 편집방향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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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준곤 덴탈EQ
    2013-06-16
  • [유준곤 덴탈EQ] 퀴노아, 모유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요즘 강남 부모, 엄밀히 말하자면 엄마들 사이에 꽤 인기가 있는 영양식으로 ‘퀴노아’라는 것이 있다.뭔가 이유가 있겠다 싶어 이 작물에 대해 여기 저기 둘러 보길 몇 주, 이 퀴노아가 아주 대단한 작물이라는 것을 알았다.세상에나!모유를 대체할 수도 있을 정도의 작물로 인정받고 있다니!이런 언급을 한 곳이 바로 ‘유엔 식량농업기구’라고 하니 이 말을 믿지 않을 수도 없다.오죽하면 유엔에서 2013년의 작물로 ‘퀴노아[QUINOA]’를 지정했을까?얼마 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 퀴노아에 대해 꽤 비중을 두어 언급한 적이 있다고도 하니.그래, 이 퀴노아가 무엇이기에.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지구를 떠나 있는 유인 우주선에서 사용할 식량으로 지정했다는 이 퀴노아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런 퀴노아를 통해 우리가 얻어갈 것이 무엇인지, 치과 질환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지 정리해 보기로 한다. 퀴노아의 생산은 주로 페루와 볼리비아와 같은 안데스 산맥의 고지대에 위치한 곳에서 생산된다.나라로 보자면 페루와 볼리비아 중에서 볼리비아를 주 생산국이라고 할 수 있다.그렇다면 퀴노아는 무엇인가?그것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는 퀴노아라는 식물의 씨를 말한다.그래서 엄밀히 말하자면 우리가 말하는 퀴노아는 곡물이나 작물이 아니라 씨앗류, 견과류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얼마나 잘 자라는가?다른 농작물들이 필요로 하는 유기물질의 1%밖에 존재하지 않는 땅에서도 퀴노아는 자라고 사막과 같이 열악한 곳에서도 잘 자라고 일년 중 60%가 서리가 내리는 혹독한 기후에서도 자라낸다고(?) 알려져 있다.세계의 전지 회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볼리비아의 호수가 있다.하늘과 호수가 붙어 어디가 하늘이고 호수인지 알 수가 없다는 호수.바로 ‘우유니 호수’ 또는 ‘유우니 호수’ 가 그곳이다.현대 사회에서 사용하는 전자기기의 배터리로 사용하는 ‘리튬전지’의 주된 원료인 ‘리튬’의 전 세계 매장량 중 50%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는 볼리비아.볼리비아 내에서도 이 유우니 호수에 그 리튬이 대부분 매장되어 있다는데.그런데 이 유우니 호수를 사막이라고도 부른다. 도무지.아무튼, 이 유우니호수에는 전 세계 매장량의 50%가량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리튬도 묻혀 있고 소금 생산량도 어마어마하고 그러면서도 사막화 되어 있는 곳이 많은데 이런 호수에서 퀴노아의 생산량이 또한 엄청나다는 것이 아이러니하기도 하다.퀴노아가 이렇다.소금기가 많고 사막과 같은 곳에서도 잘 자라낸다는 것이다.사실 퀴노아에 대해 알아보면서 가장 주목했던 부분이다.어떠한 곳에서도 살아낸다는 그 생명력 말이다.물론 퀴노아는 성분 면에서도 뛰어나다.그래서 모유를 대체할 수도 있다 라고 감히 얘길 하지 않겠는가?그것도 유엔 식량농업기구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적 기구에서 말이다.한 마디로 완전 식품이라는 것!동물성 우유가 가진 단점, 산성식품이라든가 알러지를 발생시킨다든가 하는 단점들을 완전히 배제한 식품, 한 마디로 완전한 식물성 우유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이다.이 이상의 찬사가 또 어디 있을까?하지만 이 모든 것보다 더 귀한 것이 바로 생명력이라고 할 수 있다.성분상으로 동물성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완전 식품이면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부터 우리에게 도착한 선물이라니.‘셀룰라메모리’를 아는가?이식된 심장.그 심장을 제공해 준 사람이 가졌던 습관을 그 심장을 제공받은 사람이 가지게 된다는 것이 이론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내용의 다큐멘터리.이러한 습관 이전이 장기 이식과 같은 장기 단위에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세포 단위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셀룰라메모리 이론이다.한 마디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동물이나 식물을 섭취하면 그 동,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으며 발생한 물질들, 이런 물질들이 세포 단위로 저장되어  있다가 이들을 섭취한 누군가에게 남겨진다는 것이 셀룰라메모리 이론이다!그래서 나는 수족관에서 오래 오래 고생하다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어떤 것들을 좋아하지 않는다.고생을 오래 한 활어보다 잡아서 바로 죽어 우리에게 전해진 선어를 선호하는 편이다.그래서 나는 저 멀리 대서양에서 잡혀 며칠간 배에 갇혀 있다가 태어나서 처음 타 보는 비행기를 타고 낯선 땅에 내려서 집게를 묶인 채로 며칠 간 고생하다 우리 식탁에 올라 오는 랍스터, 이런 랍스터는 질색이다.잡자 마자 냉동시키거나 해서 고생했던 기간이 짧은 랍스터를 선호하는 것이다.뭐 사실 랍스터, 발라 먹기 싫어서 실제로 최근 먹어본 기억도 없지만 말이다.아무튼 좋은 기운을 가진, 좋은 기억을 가진 동,식물을 섭취하자는 말이다.그래, 그런 면에서 퀴노아는 아주 매력적인 견과류다.크기야 좁쌀만 하지만 세상을 품을만한 기운을 가지고 있을 법 하지 않은가?이렇게 기운이 좋은, 물론 가지고 있는 성분도 좋은 퀴노아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좋은 역할을 했으면 했지 나쁜 역할을 하지는 않을 거라고 감히 얘기할 수 있겠다.이쯤에서 경락에서 바라보는 치아주위조직[치주]과 경락과의 관계를 돌아보자..위장과 연관된 경락이 아래 턱의 치주와 주로 연관이 있다면 대장은 주로 윗 턱의 치주와 연관된 경락과 관련된다고 알려져 있으니 이들 경락에 도움을 줄 법한 기운을 가진, 생명력을 가진 이런 퀴노아가 우리의 치주 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장청뇌청’이라고 했다.장이 편하면 뇌가 편하다는 말이다.위장과 대장 경락이 편안해지면 뇌도 편안해지지 않을까?그것이 더욱 수험생의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더욱, 당장이라도 더 도움이 될 법 하기도 하지만 말이다.퀴노아, 어떻게 우리에게 왔을까?고마울 뿐이다.꼬리말] 유우니 호수에 매장된 리튬 개발을 위해 볼리비아 정부가 법인을 세웠는데 이 법인에 소속되는 회사의 국가가 볼리비아와 우리나라로 정해졌단다.전 세계에서 무척 경쟁이 치열했는데 포스코가 가진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이 가장 우수해서 뽑혔단다.짝짝짝!박수치고 또 박수칠 일이다.   ▲ 유준곤치과의원 원장※편집자주 : 본 기사는 전문가의 개인적 특정 견해를 밝힌 컬럼 내용으로 뉴스투데이의 편집방향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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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09
  • [유준곤 덴탈EQ] 아베 수상을 향한 한국 젊은이의 1인 시위
    원래 이번 주에는 UN에서 2013년의 작물로 정한 ‘퀴노아[QUINOA]’에 관해서 글을 쓸 요량이었다. 그렇지만 바보 같은 글을 쓰기로 바보 같은 결심을 하고 바보 같은 글을 올린다. 뭐 바보래도 할 말은 없다. 하지만 꼭 써야겠다.치과에 관한 글을 쓰기로 할애된 란에 이런 글을 올려도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뭐 주로 치과에 관한 글을 쓰는 걸로 이 란의 용도를 확장시키면서까지 개인사적인 글을 올린다.카카오톡을 사용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는다.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하는데 무리가 없어 스마트폰을 사고 3년 가까이 되도록 이 메신저 사용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아들의 강권에 못 이겨 가족만의 공간에 진입하기 위해 카카오톡질(?)을 시작했다. 기형적인 엄지 손가락으로 겨우 카카오질을 하곤 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카카오톡에, 가족란에 충격적인 사진이 올라왔다.이웃나라와 사이좋게 지내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다. 국경을 마주 하고 있어 그런지 티격태격 그런 일이 잦은 편이다. 우리라고 예외일 수는 없어 일본과 중국 이 두 나라와 그런 일이 제법 많아서 외교적으로 꽤 힘든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뭐 ‘이웃 나라 먼 나라’ 이런 얘기가 나올 법도 한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아웅다웅하는 마당에 센, 쎈 척하는 이웃나라 수장이 요즘 별스러운 행동을 하고 있다. 아베인가 뭔가 하는 사람이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래도 한 나라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시정잡배나 할 법한 행동과 말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야쿠자들이 그랬다면 그러리라 할 법한 말과 행동을 말이다. 뭐라고 할 수도 없고. 이런 아베 일본 총리가 규슈에 있는 APU(Asia Pacific University)에 찾아 왔단다. 일본의 대학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바로 이 대학이라는 강연을 하러 온 것이다. 그래 온 것이다. 그 대학은 우리 아들이 다니는 대학이다. 그래서 왔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아무튼 그 대학에 와서 강연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아들이 뭔가를 도모했다.  ** --------------------------------"What are the gains and loses of Japan by not apologzing for the past mistakes?"(봐라, 아베야!)과거의 잘못을 사과하지 않아서 일본이 얻고 잃는 게 뭔지 아는가?----------------------------------- **한복을 제대로 차려 입고서 이런 내용이 실린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일본이 차려준 밥상, 대학에 들어가서 그 혜택을 보면서도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이다.이것 참, 누가 가르쳐 줬는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는지.이 사진을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가슴이 뛰면서 마음을 어쩌지 못했다. 반드시 아베가 볼 것이란 생각은 하지 않았단다.하지만 누군가는 볼 것이란 생각을 했단다.그래서 그 누군가 한 명이라도 자신의 글을 보고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과거에 대해 뒤돌아보길 바랬단다.이것 참.청출어람도 이런 청출어람이 없다.누가 가르쳤나?꿈의 학교라는 이롬생식 황성주박사가 운영하는 대안학교에서의 가르침이 그랬나?해동검도를 하면서 나라와 조국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었는가?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사건을 눈 앞에서 지켜봤던 백령도 흑룡해병으로 복무하면서 배웠는가?그래 우리 사회가 가르쳤나 보다.국토 대장정을 하면서 산을 보고 물을 보고 그 산하에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배웠을 게다. 위 사진은 아베 총리의 경호원이 업무를 수행하다가 아들의 피켓을 보고 인상을 쓰는 장면이다.이 장면을 보면서 생각했다.한번 붙어 봤었으면~뭐 싸움을 장려할 생각은 없다.더구나 경호원들은 프로 중 프로가 아닌가?그래도 한번 붙어 봤기를 바랬다.뭔가 소동이 일어나야 주목을 받을 게 아닌가?아들도 종종 혼자서 100키로쯤 행군해 가서 자일로 산을 오르며 체력을 다지곤 하기에 체력이 해병대에 있을 때에 비해 그리 떨어지는 편이 아니다.한 마디로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닌 것이다.경호원은 자신의 면(面)이 있기에 단숨에 제압하려 할 것이고 그래도 대한민국 해병대를 나온 아들은 그다지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는 않을 테니 한 바탕 소동이 일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일본 신문이나 방송에서 꽤 비중있게 이 사건을 다룰 것이며 역시 그렇게 되면 아들의 피켓에 적혀 있는 내용이 상세히 다뤄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한 번 붙기를 바랬었다.가슴이 더워지는 이 사진을 보면서 바보 같은 아빠가 가까운 분들에게 이 사진을 돌렸다.너무 많이 알려지면 왕따나 이지메는 그만두고 야쿠자들에게 당할까 겁이 나서 몇몇 지인들에게만 알린 것이다.이런 젊은이가 있다.그래서 우리나라가 이렇게 뻗어나가는가 보다.이런 취지로 말이다.그런데 이 메일을 받아본 지인이 그만 인터넷에 올리고야 말았다.그 일로 아들의 1인 시위 행동이 널리 알려지면서 주위에서 좋은 인사는 많이 받았지만 걱정도 된다.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그래서 아예 공개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 지면을 빌어 사연을 올리는 것이다.내 메일을 받아보고 아들의 사진과 함께 인터넷에 공개한 내용을 참조로 붙여 올린다.** ------------------며칠 전 ***님에게서 메일 한 통을 받았습니다.<울 아들이지만 자랑스럽습니다.아베 총리가 울 아들이 다니는 일본 학교에 강연차 왔을 때 한복을 입고 1인시위를 했다고 합니다.왕따, 이지매를 각오하고 행동에 옮긴 울 아들의 용기에 바보같은 아빠가 찬사를 보냅니다.시위 내용은 "(아베 총리) 과거를 부정해서 얻는 것과 잃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이었습니다.맨 아래 사진은 아베 총리 경호원이 지나가면서 노려보는 장면입니다.울 아들은 설령 아베 총리가 이 피켓을 보지 못했다 하더라도 다른 누군가 한 명이라도이 내용을 보고 다시 생각했으면 된다고 하네요.헐~~해병대 괜히 갔다 온 게 아닌가 봅니다.>천안함 사건 때 백령도에서 근무하던 해병대 아드님 이야기를 모두 다 기억하고 계실겁니다.전역을 앞둔 시기에 터졌던 그 힘든 사건을 마치고 공부하던 일본으로 다시 돌아갔다는 말은 얼핏 들은 거 같은데 이렇게 메일함에서 그의 멋진 소식을 다시 듣게 되었네요.^메일 속에는 아베총리가 방문한 오이타현의 한 대학에서 그의 반역사적 행위를 지탄하는 일인시위를 벌이는 멋진 청년의 모습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부조리한 세상을 향해 오로지 혼자서 맞서는 건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일겁니다.얼마전 5.18 정신의 훼손에 맞서 혼자 시위로 항변하던 고등학생의 기사를 보며 눈물 흘린 적이 있는데요.이 사진을 보며 신념을 가진 단 한명의 작은 외침이 습관화되고 둔감한 세상에 던지는 큰 울림을 생각했습니다.우리 이웃나라에는 지나치게 정치적인 사람이 수장으로 들어앉았습니다.그의 발언은 분명 정치적으로 치밀하게 계산된 것이고그를 지지하는 다수의 일본 극우파들의 역사관이 그대로 투영된 발언일테죠.아베 총리는 종군위안부에 대해 원래 한국에는 기생이 많다는 말로 종군위안부의 문제의 본질을 벗어나려했고 야스쿠니 참배를 적극 옹호하며 일본 교과서의 역사왜곡 비판에 대해서는 내정간섭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과거의 침략은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도요.하지만 침략이 역사를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진다는 역사의식 없는 말에 실소를 금치 못하겠네요.각자의 해석에 따라 역사를 확정되지 않는 사실로 만들 순 없는 것입니다.그런 질문을 사진 속의 저 청년은 일인시위를 통해 온 몸으로 항변하며 질문하고 있습니다."What are the gains and loses of Japan by not apologzing for the past mistakes?"오늘의 한반도에 대한 일본의 독도문제나 역사문제 그리고 위안부 문제 등은 종결되지 않은 여전한 침략행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앞으로도 일본이 완전히 만족스런 목적을 이룰때까지 계속 되어지는 진행형이기에 역사에 눈감지 않고 깨어있는, 그리고 모두에게 깨어있으라 메시지를 던지는 '단 한 사람'의 외침이 세상을 향해 더 큰 울림이되어 잠들어 있는 사람들을 흔들어 줄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 유준곤치과의원 원장※편집자주 : 본 기사는 전문가의 개인적 특정 견해를 밝힌 컬럼 내용으로 뉴스투데이의 편집방향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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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02
  • [유준곤 덴탈EQ] 안젤리나 졸리, 유방절제술이라니
    얼마 전 세기의 할리우드 스타 중 하나인 ‘안젤리나 졸리’의 충격적 고백 뉴스를 접했다. 안젤리나 졸리 "양측 유방절제술 받았다" 고백할리우드 섹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유전검사 결과 유방암 발병 가능성이 매우 높아 최근 양측 유방절제술을 받았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졸리는 14일자 뉴욕타임스(NYT)에 '나의 의학적 선택'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고백했다.그녀는 자신의 엄마가 10여년 동안 항암 투병 끝에 56세 나이에 사망했다며 엄마와 같은 운명을 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졸리는 "유방을 절제한다는 결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다른 여성들에게 말하자고 이 글을 쓴다"며 "하지만 내가 내린 결정으로 나는 지금 매우 행복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유방절제술로) 유방암 발병 확률이 87%에서 5% 이하로 떨어졌다. 이제 나의 아이들에게 유방암으로 엄마를 잃을 지 모른다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뉴스를 접했을 때의 그 심리적 충격이란!발병 확률이 높아서 내린 결정이었다는데 있어 나는 한 가지 질문을 해 보고 싶었다.대부분 아이들이 태어날 때 가졌던 발암 확률은 세상에 널려 있는 식품첨가물 등과 같은 발암성 물질을 접하면서 높아지게 된다.결국 자신에게 발생하는 병은, 그 발병 확률은 온전하게 자신이 태어난 유전자대로가 아닌 유전성의 확률과 더불어 환경의 영향을 받는 것이다.다시 말해 안젤리나졸리의 경우에 있어서도 이미 가진 발병 확률이  환경의 영향을 받아 더 높아질 수도 있고 반면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한마디로 다른 영향에 의해 염려하는 발병 확률이 현저히 낮아질 수도 있는 것이다.이런 사실에, 이런 의견에 동의하는지 하고 묻고 싶었다.안젤리나졸리에게도 묻고 싶었지만 그런 졸리에게 조언을 하고 수술을 한 주치의에게도 묻고 싶었다.유방암 발병률을 줄이기 위해 수술이라는 위험까지 감수해야만 했을까 싶은 것이다.과거에는 축농증이 생기면 대부분 수술을 했다. 재발률도 높아서 재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7살도 되기 전에 우리 아들이 비염을 거쳐 축농증에 이르게 되어 거의 코로 숨을 쉬기가 힘들게 되었을 때 의사들은 계속 수술을 권했다.어린 아들 몸에 칼을 대는 것에 전율을 느꼈던 나는 자연의학을 택했다.그리고 어떻게 해서 그 축농증의 증상이 좋아졌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아들은 그렇게나 심하다는 해병대 훈련, 그 중에서도 호흡기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화생방 훈련까지 무사히 마칠 정도로 지극히 정상적인 호흡 기능을 가지고 있다.코 먹은 소리도 내질 않고 언제 그랬냐 싶게 지극히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그보다 훨씬 전에 우리 이모도 이런 축농증 수술을 했었다.국립의료원으로 문병을 갔을 때 이모가 겪고 있는 수술 후의 부작용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는 순간 ‘다른 방법은 없었을까?’ 하는 의문이 생겼었다.그래, 축농증.원래 의학 용어로는 ‘상악동염’이라고 한다.‘상악동’이라는 공간에 생기는 염증을 상악동염이라 하고 일반적으로는 축농증이라고들 하는 것이다. 이런 축농증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들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코라는 공간을 통한 감염이나 충치라고 알려져 있는 치아 우식증이 심해지거나 치주질환이 심해져서 그런 질환을 통한 이차 감염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한 편이다.그래, 일반적으로는 어디에서나 생기고 볼 수 있는 일종의 염증인 것이다.그 염증이 하필 호흡기 쪽에서 발생하여 사회 생활에 영향을 주는 정도가 심해 다른 염증들에 비해 부각되었을 뿐이다.우리 아들의 축농증을 보면서 계속 생각했었다.코를 통해 감염이 이루어졌다면 코를 통해 치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다.코를 통해 자연스러운 감염이 이루어졌다면 수술이 아니라 코를 통한 자연스러운 치유도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 희망을 섞어가며 생각했었다.임플란트를 하다 보면 가끔 예기치 않은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특히 골밀도가 낮아서 뼈가 임플란트 수술 시 주는 충격을 이겨내지 못할 경우 그런 일이 더욱 자주 발생하곤 한다.몇 주전에 그런 일이 있었다.상악에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 뼈에 홀을 만드는데 뼈의 저항이 아주 작았다.골밀도가 아주 낮은 경우에 종종 발생하는 현상이다.어떻게 어떻게 해서 뼈에 걸쳐 놓다시피 하면서 임플란트를 심긴 심었는데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그렇게 심어 놓은 임플란트 하나가 상악동으로 빠져버렸다.아무리 약한 뼈이기로서니 그렇게 어이없게 될 줄이야.며칠 기다려 보는데 염증성 사인은 보이지 않지만 상악동 내에서 여기 저기 이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래서 상악동에서 움직이는 임플란트에 의한 외상성 축농증 발생이 염려되어 다시 수술했던 곳을 열고 상악동까지 열어서 그 임플란트를 꺼냈다.아무리 빈 공간이지만 임플란트를 꺼낸다고 상악동내를 헤집고 다녔으니 상악동이 받은 트라우마도 만만치 않았으리라. 이런 외상에 의한 축농증 발생을 염려해서 평소 처방하는 약의 양보다 두 배쯤 처방을 한 후 면역치료와 아로마 치료를 병행하기로 했다.항생제와 소염제 정도로도 염증을 저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우리 아들 축농증 치료를 하면서 얻게 된 자연요법을 병행하기로 한 것이다.면역을 높이기 위해 효모와 생선비늘로 만든 콜라겐을 치료식으로 드리면서 천연 안식향도 드렸다.호흡기를 통해 이 안식향이 상악동에 도달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안식향.능력이 뛰어나서 만능향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나쁜 균에게는 저승사자 역할을 하고 좋은 물질이나 균들과는 사이 좋게 살아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살균 능력도 좋지만 염증을 가라 앉히는 능력도 아주 뛰어나다.아주 매운 음식을 무리하게 먹다가 위경련이 나타났을 때 이 안식향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기도 했다.이 안식향을 코로 흡입하면 상악동으로 들어가 그곳에서 거주하는 것이다.약의 도움도 받고 몸의 면역 도움도 받고 아로마의 도움도 받고.서로 효율적으로,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그런 결과를 기대하는 것이다.안젤리나졸리가 그랬으면 어땠을까 싶다.세포를 평화롭게 해 주는 자연요법을 사용했다면 어땠을까 싶은 것이다.최소한 병행이라도 했었으면. 요즘 메이저리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서양의학의 앞날을 보는 재미도 그랬으면 하는 마음이다.   ▲ 유준곤치과의원 원장※편집자주 : 본 기사는 전문가의 개인적 특정 견해를 밝힌 컬럼 내용으로 뉴스투데이의 편집방향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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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26
  • [유준곤 덴탈EQ] 발포비타민-수제탄산음료
    모 방송에서 유명 연예인의 간접광고를 통해 널리 알려진 ‘발포비타민’. 비타민을 함유한 테블렛(Tablet)을 물에 넣으면 기포를 뿜어 내면서 물에 녹아 ‘발포’라는 말이 붙었단다.태블렛이 녹을 때 그 태블렛에 있던 비타민이 물에 함께 녹아 그냥 그 물만 마셔도 비타민을 섭취하게 되어 있어 알약 형태의 비타민을 삼키기 어려운 분들에게 인기가 많다는데.거기다 청량감까지 있으니 가히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를 정도라는데~~~~(어투만 보자면 이거 완전히 모 방송에서의 개그같다는).찬 물에 넣으면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느낌이라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비타민까지 쉽게 섭취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말 대로라면 말이다.그런데 과연 그럴까?이런 발포비타민을 먹는다면, 이런 발포비타민을 녹인 물을 마신다면 우리가 비타민을 섭취하려는 본래 목적을 과연 달성할 수 있는 것일까?발포비타민의 정체과연 발포비타민을 먹으면 그 테블렛에 있는 비타민이 내 몸의 건강에 기여를 하는 것일까?답은 한 마디로 ‘NO’.단연코, Absolute!! ‘NO’라고 할 수 있다.왜 이렇게 단언할 수 있을까?우리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단정짓는데 있어 아주 인색하도록 훈련되어 있다. 이렇게 쉽게 단정짓지 않도록 훈련 받아온 사람들이, 내가! 이런 습관을 뛰어 넘을 만큼 그렇게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일까?발포비타민이 내 몸의 건강에 기여하는데 있어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 라고 말이다.감히!!! 그것은 발포의 원리를 보면 알 수 있다.‘중탄산나트륨’!흔히 ‘베이킹파우더’라고 알려져 있는 이 중탄산나트륨은 물을 만나면 물과 반응하여 이산화탄소와 탄산을 발생시키며 그 중 이산화탄소라는 기체는 기체의 속성상 물을 벗어나 공기 중으로 달아나려는 성격이 있어 결국 이산화탄소는 공기 중으로 사라지면서 물에는 탄산만이 남아있게 된다.다시 말해, 발포비타민을 물에 넣으면 이 비타민 태블렛에 들어있던 베이킹파우더, 바로 중탄산나트륨이 물과 반응하여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되고 이 이산화탄소라는 기체는 태블렛을 쪼개며 기포 형태로 물 밖으로 나가게 되어 결국 그 물에는 탄산만이 남게 되는 것이다.물론 원래 그 발포비타민 태블렛에 있던 비타민도 물에 녹게 되지만 말이다.한 마디로 탄산을 가진 비타민 음료가 되는 것이다. 차가운 물에 녹이게 되면 시원한 비타민 음료가 되는 것이다.생각만 해도 시원한 비타민 음료라니 이 얼마나 멋진 아이디어인가. 하지만 문제가 있다.‘탄산’말이다.탄산을 가진 음료수의 폐해란 백 가지를 열거하고도 더 말할 수 있을 만큼 많다.탄산이 들어오면 몸이 산성화가 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산성화된 몸을 다시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칼슘이 필요하게 된다.몸에서는 이런 경우에 뼈에 있는 칼슘을 사용하게 되며 결국 몸에 있는 뼈에서는 칼슘이 부족하게 되는 현상이 초래된다.뭐, 칼슘이 부족하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을 나열하자면야 이 밖에도 많다.이미 언급했던 골다공증 말고도, 신경전달 이상에, 과잉행동 증후군 등등등.아, 덤이 있다.탄산이 구강 내에서 치아를 ‘부식(Erosion)’시키는 것 말이다.자동판매기를 학생들로부터 멀리 떨어지게 하자! 라는 기치의 원인 제공 중 하나였던 탄산음료, 이 탄산음료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 먹게 하는 것.이것이 발포비타민의 무서운 이면이다.또! 덤으로 다른 한 가지.실제 빵에 사용하는 베이킹파우더는 물과 반응해도 당장 반응하지는 않는다.생각해 보라.만일 밀가루 반죽을 하면서 이 베이킹파우더를 섞었는데 당장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여 기포가 생기면서 날아가 버린다면?우리가 빵을 만들 때 이런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는 목적 중 하나는 빵이 만들어질 때 이런 기포가 발생하였다가 빠져 나가게 되어 생긴 빈 공간으로 인해 빵이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고 포슬거리는 느낌이랄까, 하는 그런 느낌을 창출하는 것이다.그런데 밀가루 반죽을 하면서 베이킹파우더를 섞었을 때 즉시 반응하여 이런 현상이 바로 발생하게 된다면 이산화탄소가 날아간 공간이 물렁물렁한 밀가루 반죽으로 채워지게 될 것이다.그래서 이런 현상을 방지하고자 빵에 사용하는 베이킹파우더에는 물과의 반응 현상을 지연시키는 지연제(retarder)가 섞여 있어 실제 반응은 빵의 형태로 오븐에 들어간 다음에 발생하게 되어 있다.참 멋진 아이디어에 기가 막힌 결과가 아닌가?하지만, 여기에도 문제가 있다.일반적으로 밀가루 반죽에 베이킹파우더를 섞을 때 반응을 늦추기 위해 사용하는 반응 지연제로서 알루미늄(Al)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아주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일반적으로 인체는 뇌에 들락거리는 물질 이동 루트 중간에 검문소를 설치해 놓고 있다.BBB(Blood brain barrier)라고 이름 붙여진 검문소로서 이 검문소에서는 물질 이동 루트인 혈액이 뇌로 들어갈 때 뇌에 문제를 일으킬만한 물질의 통행을 차단하고 있다.그래서 인체는 이런 과정을 통해 뇌를 보호하고 있는데 이상하게도 알루미늄은 이 검문소를 통과하고 있다.알루미늄이 뭔가?어떤 성질을 가진 놈인가?바로 전기와 연관된 반응을 잘 하는 물질이 아닌가 말이다.일반적으로 알루미늄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하게 되어 그 알루미늄이 우리 몸의 혈액 속으로 녹아 들어가게 되면 이런 과정을 통해 혈액 중에 녹아 있는 알루미늄의 일부가 뇌에 들어가게 된다. 뇌는 수 많은 전기 신호를 통해 일을 하고 있는데 만일 알루미늄이 뇌에 들어가게 된다면 이런 전기 신호 전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게 된다.명령을 담은 전기 신호가 알루미늄으로 인해 잘못 해석되거나 전달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하게 되면 어떻게 될 것 같은가?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이 전혀 다르게 나타날 수 있게 되는 것이다.아예 반응 자체가 방해될 수도 있다.알츠하이머라는 질병의 원인으로서 이런 알루미늄이 지목되곤 하는 것도 공연한 일이 아닌 것이다.그래서 뇌, 엄밀히 말하자면 뇌의 전기 신호 이상으로 발생한다는 뇌로 인한 질병을 가진 분들의 식생을 보게 되면 이렇게 식생활에서 알루미늄의 섭취와 연관된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이런 현상이 제법 알려지면서 이렇게 알루미늄이라는 반응 지연제가 들어간 베이킹파우더 사용한 빵을 덜 먹게 되자 요즈음에는 반응 지연제로서 알루미늄이 아닌 다른 성분을 사용하는 경우가 제법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다만 이렇게 반응 지연제를 알루미늄이 아닌 다른 원료를 사용하는 경우 원가가 증가하게 되어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그래서 선진국에서는 반응 지연제서 알루미늄이 아닌 다른 원료를 사용하는 경우 빵을 포장한 겉면에 알루미늄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표기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뭐, 까다롭다면 까다롭다.하지만 어쩌다 한 번 먹는 것이라면 굳이 이렇게 까탈스럽게까지 하면서 빵을 멀리 하거나 알루미늄이 들어가 있지 않은 빵을 골라가면서 먹을 필요까지야 없겠지만 자주 먹는 습관을 가졌다면 까탈스럽고도 까탈스럽게 선별해야 한다.뇌에 옳지 않은 영향을 주는 성분이 들어간 식품을 멀리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우리나라 성인 남녀 중 50% 이상이 치매를 걱정하고 있다는데, 그래서 치매 간병비가 포함된 실손 보험에 가입하는 분들이 많다는데 그런 걱정을 하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이런 습관을 가져야 할 일이다.그래서 자연 발효를 이용해 만들어내는 빵들이 일반 빵들보다 가격이 비싼데도 많이 팔리는지도 모른다.얘기가 멀리 돌아갔다.빵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었는데 말이다.질문이 많이 들어와서 이렇게 길게 썼다.정말 발포비타민에 베이킹파우더를 썼다면 왜 빵을 만들 때처럼 반응하지 않느냐고 해서 말이다.한마디로 발포비타민에 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믿고 싶은 눈치를 보이면서 그렇게들 항의성 질문을 해서 말이다.이제 됐는가?그래서 정의를 내리고 싶다.발포비타민에 대한 정의를! ‘직접 만들어 먹는 청량음료’라고 말이다.하긴 청량감을 준다고 해서 청량음료라는 명칭을 붙였지만 엄밀히 말하면 청량감을 주는 불량음료라고 해야 옳을 것 같다.뭐, 담배와 다를 게 뭐란 말인가?그래, 그게 좋겠다.발포비타민, 마시는 담배라고 말이다.그나저나 글을 쓰면서 또 궁금한 점이 생겼다.베이킹파우더를 사용해서 빵을 만들 때 발생했던 이산화탄소는 공기 중에 날아가 버렸다고 한다지만 이산화탄소가 발생했을 때 함께 만들어졌던 탄산은 과연 어디로 갔을까?아무튼 이래저래 문제다, 문제.된장국 김치 미역 오징어 굴 시금치 미나리 밥 우리밀국수….먹을 게 이리도 많은데 왜 굳이 ….미국이 선진국이면서 힘이 센 나라이긴 하지만 그 안에 살고 있는 질병까지 추스리려면 꽤나 나라 힘이 소모된다고 알려져 있다.그러다 그 소모되는 양이 어느 정도를 넘어설 정도로 많아진다면?역사적으로 힘이 셌던 나라들의 몰락이 반드시 외부의 원인에서만이 아니었다는 문구가 생각이 난다.어우~우리나라는 아직 힘도 세지 않은데.통일에 들어갈 힘 비축은 그만 두고 국력으로 추스려야 할 상황들이 엄청나게 발생하기 시작하는 것이 보이는데.청소년들의 먹거리를 보면 말이다.어우~~~~~발포비타민!먹고 마시는 담배!!!이 놈을 그냥 냥!!   ▲ 유준곤치과의원 원장※편집자주 : 본 기사는 전문가의 개인적 특정 견해를 밝힌 컬럼 내용으로 뉴스투데이의 편집방향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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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5
  • [유준곤 덴탈EQ] 다이어트와 치주질환② GM자동차(?) 다이어트
     ‘구취[(口臭)[Halitosis]’를 주제로 한 글을 시리즈로 올리다가 잘못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분들이 눈에 띄어 급하게 두 번째 글을 만들어 보았다.미국 굴지의, 아니 세계 굴지의 자동차 회사 중 하나인 제네랄모터스(General Motors)에서 직원과 직원 가족에 대한 후생 복지 차원의 하나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만들었단다.명분은 아주 간단하다.비만이 건강을, 삶의 질을 낮출 수 있으므로 직원과 그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직원과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만들었단다.세계적인 회사답게 미국 정부(농림부와 FDA)와 함께 개발했다는 설명까지 곁들인 자료까지도 있다. 한술 더 떠서 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에서 공식적으로 권해주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도 되어 있다.존스홉킨스 연구소에서 안정성과 효과를 인정받았다는 자료까지 읽고 나면 ‘이렇게 훌륭한 프로그램을 왜 나만 지금까지 몰랐을까?’ 하는 자괴감까지 가지게도 된다.정말 그럴까?정말로 이 자동차 회사가 미국 정부의 도움을 받아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미국심장협회에서 공식적으로 권해주고 있으며 존스홉킨스와 같은 굴지의 연구소에서 안정성, 효과를 인정받았을까? 물론 받았다면 상당히 강력한 검증을 거쳤다고 볼 수 있다.GM다이어트? 도대체 이 놈은 뭥미?자료 몇 개 뒤적거리다가 궁금함을 참지 못해 직접 물어 보기로 했다. 영어가 짧아서 미국에 직접 묻지는 못하겠고 마침 국내에 그 회사, 한국말이 통하는 GM의 자회사가 있어 그쪽으로 알아보기로 했다. 그 회사에서 교육담당임원을 지내다 퇴직한 분에게 부탁하여 홍보부 쪽으로 해서 알아보는 과정을 거쳤다. 불과 몇 시간도 되지 않아 교육담당임원을 지낸 분으로부터 문자가 왔다.‘그런 프로그램 처음 들어본대요. 그런 프로그램, GM본사가 만들었다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이 있냐고 물어본 저만 이상한 사람 됐어요. 요즘 심심하냐고요.’헐~초장부터 이게 뭐야~~설마 미국 내에 있는 본사 직원만을 위해서 만들었을 리는 없고.한국 직원들의 비만률이 낮아서 보급을 안 했을 리는 없고.미국 외 지역에 그 프로그램을 추가로 보급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서 그랬을 리도 없고.사실 관계 확인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내용 확인을 소홀히 하곤 하는데 더구나 그런 기본적인 내용이 굉장히 권위 있는 기관과 연계된 것이라면 더욱 그러하곤 하는데 이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그런걸 노린 건가?하긴 너무 내세웠다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설마 회사에 확인할 거란 생각을 하지 않아서였을까?나간 김에 더 나가본다.미국심장협회는?그런 일이 없다고 나와 있다.짧은 영어 극복해 가면서 홈피를 여기 저기 뒤져 보고 구글링을 해 봐도 그런 내용은 없다.아~그럼 완전히 사기?가만 생각해 본다.가장 기본적인 것을 빼 먹었다.FDA.미국식약청.여기서는 무얼 만들고 하는 곳이 아니다.만든 것에 대해 옳은 것인지 검증해 주고 확인서 붙여주고 그 후 관리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는 곳이다.그렇다면 농림부는.관리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로서 농업 분야에 좋은 아이템이 있다면 이해 관계가 없는 부분까지만 개발하고 이익과 연관 있는 부분은 개인 기업에 넘겨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한 마디로 사기업의 영역과 중복될 수 있는 부분은 관여하지 않고 사기업에 넘겨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두 국가 단체가 협조해서 개인 기업이 위탁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그렇다면 GM다이어트의 본질은? 지금도 남아 있긴 하지만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사람들 관심권 밖으로 밀려난 다이어트가 있다. 바로 ‘원푸드다이어트’라고 이름 붙여진, 말 그대로 포도 등과 같이 한 가지 식품만 가지고 하는 다이어트다.단식이나 절식과 같이 전체 음식물 공급을 차단했을 때 나타나는 부작용 중 하나로서 심각한 요요현상이 꼽히자 이의 단점을 해소할 목적으로 식품 한 가지를 식단에 넣어 만들어낸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단일 식품만 섭취하기에 영양 불균형이 나타나는 것은 물론이고 이로 인해 역시 심각한 요요 현상과 함께 다이어트 기간 심각한 탈수로 인해 겪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을 감당해야 한다는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밝혀졌다.그래서 나타난 것이 바로 GM다이어트라는 것이다. 한 가지 식품만을 섭취하면 위험하다는 것이 밝혀지자 몇 가지 식품을 더해 만들어낸 것이다.그런데 이게 아주 웃기다. 주로 이뇨 역할을 많이 하는 식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결국 무엇인가?한 마디로 변형된 원푸드다이어트 인 것이다.말은 그렇게 하지 않지만 목표는 감량에 있지 삶의 질 향상에 있지 않다.변형된 원푸드다이어트.변형된 조류독감 바이러스.뭐 말이 비슷해 보이지 않는가?사실 말만 비슷한 게 아니라 ‘~척’하는 것도 비슷하고 위험도도 비슷해 보일 것만 같다.위장관내 건강을 비롯해 심혈관계 건강, 호흡기계, 뇌의 건강….여기 어디나 충분한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입이 마르면 구강 내 균총간 균형이 깨져 치주질환이 증가하고 치아우식증(충치)이 증가하게 된다.이뇨현상이 계속되면 구강 내에서는 치주질환 증가나 치아우식증 증가 정도만 나타나겠지만 끈끈해진 혈액 점도로 인해 심장에 무리가 가거나 뇌에서 생명과 연관된 심각한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그래서 이 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일주일 이상은 지속하지 말라고 한다.위험해서 기간을 한정하는 것이다.이렇게 위험해서 어느 범위를 한정하는 비슷한 것이 있다.바로 ‘식품첨가물’이다.하루 어느 용량 이상을 먹지 말라고 정해져 있다.그래 뭐가 또 다를까?우리 삶에 은근히 스며든 ‘식품첨가물’처럼 역시 슬그머니 대기업 이름을 빌려 ‘~척’하면서 스며든 습관의 ‘식품첨가물’인 GM다이어트.다시 한 번 돌아보았으면 한다.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가?삶의 위험을 감수하고, 삶의 질이 떨어져도 좋으니 감량 자체를 목표로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는가?비도 오고 꽃비도 내리고.봄기운은 더욱 짙어지고 날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이런 풍경도 쓰러지면 소용이 없다.병원 입원실에서 이런 걸 바라본들 흥이나 나겠는가?어렵게 찐 살, 쉽게 빼려고 하지 말고 어렵게 빼는 예의를 보여야 살이 찌기 전 건강으로 돌아가도 덜 미안하지 않겠는가?그러니 걷자, 걸어서 빼자.그래야 감량과 삶의 질을 함께 얻을 수 있다.   ▲ 유준곤치과의원 원장※편집자주 : 본 기사는 전문가의 개인적 특정 견해를 밝힌 컬럼 내용으로 뉴스투데이의 편집방향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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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9
  • [유준곤 덴탈EQ] 다이어트와 치주질환① 황제(?) 다이어트
     ‘구취[(口臭)[Halitosis]’를 주제로 한 글을 시리즈로 올리다가 잘못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분들이 눈에 띄어 급하게 글을 만들어 보았다.급하게!잘못된 다이어트는 전신 건강 뿐 아니라 구강 내 건강에까지 아주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황제 다이어트’인지 ‘앳킨스 다이어트’인지 자신이 만들어낸 다이어트 방법대로 스스로 실행에 옮기다 심장 이상으로 사망-다른 원인으로 사망했다는 말도 돌지만 심장 이상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말이 가장 유력하게 돌고 있다.-했다고 알려지기까지 한 때를 풍미했던 그 지긋지긋한 다이어트가 지나간 지 뭐 얼마나 되었다고 이젠 미국 굴지의 자동차 회사 이름과 ‘미국심장학회(AHA American Heart Association)’까지 들먹이는 다이어트라니 이거야 원!!도대체 다이어트를 하는 목적이 뭔가? 체중 감량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 보겠다는 것 아닌가 말이다. 단순히 체중 감량만 목표로, 목적으로 했다면 할 말은 없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생각해 보아야만 한다.무언가를 목표나 목적으로 행동에 나설 때면 자신 스스로 이 행동의 목표와 목적이 이 행동의 결과로 과연 나타날 것인지 확인해 봐야만 한다.반드시 말이다.오늘은 이전에 세계를 호령했던 황제 다이어트에 대해 재조명해보고 다음 주에는 ‘GM다이어트’인지 뭔지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글을 쓰면서도 생각할수록 화가 치민다.살을 빼면 뭐하나, 치주질환 발생해서 먹는데 지장 받을 수도 있는데.치아를 26개나 잃어버려서 치아 하나 하나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몸으로 뼈저리게 느끼고 있어 더 화가 나는지도 모르겠다.황제 다이어트? 이 놈을 다시 꺼내 보겠다.다이어트 용 식단이 고기를 주로 섭취하는 식단인데 이렇게 고기를 주로 섭취할 수 있는 신분이 과거에는 황제나 가능한 것이라 해서, 황제나 먹을 수 있는 부(富)티 나는 식단이라고 해서 다이어트 이름을 황제로 했다는 말도 있고 국내 모 재벌 기업 회장이 이 다이어트를 했다고 해서 황제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말도 있다.원래 이름은 이 다이어트를 주창한 미국 의사인 ‘앳킨스 Atkins’의 이름을 붙여서 앳킨스 다이어트라고 한다.아무튼 이 다이어트의 키 포인트는 탄수화물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최대한 늘리는 것이다.에너지원으로서 먼저 사용되는 탄수화물의 섭취가 부족하면 그만큼의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인체에서는 체내에 널려있는 지방을 분해하게 된다. 그래서 탄수화물 공급이 줄어들면 체지방이 분해되어 저절로 살이 빠진다는 것이다.그래 살은 빠질지 모르겠다.건강해지지는 않지만 말이다.인체를 위험에 빠뜨리기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정도이다.그래, 위험한 점이라면?과일 섭취를 심하게 제한하기에 과일로부터 얻어질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없다는 점.고기와 같은 단백질 섭취가 늘어나면서 함께 들어있는 지방의 섭취가 늘어난다는 점.그래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이로 인한 뇌, 심장 등에 공급되는 혈액의 양이 줄어들고 그 질(質)도 떨어진다는 점.  동물성 식품 섭취가 늘어나 몸이 산성화된다는 점.그로 인해 산성화된 몸의 균형을 잡기 위해 인체 내 칼슘 저장고로부터 상당히 많은 칼슘을 꺼내 온다는 점.그래서 인체 내 칼슘 균형을 깨뜨려 골다공증이나 신경전달 과정 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또 있다.아주 중요한 점으로서 심장의 경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렇게 무서워하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발생 확률이 상당히 증가하는 것이다.그래도 하고 싶은가?머리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도 있고 심장이 멎을 수 있는데도?그래, 또 있다.이런 다이어트 방식은 필연적으로 구취를 유발한다는 점이다.체지방이 분해될 때 발생하는 케톤증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고 섭취가 증가된 단백질을 소화, 흡수하는 과정을 통해 추가될 수 있는 냄새 발생 과정을 통해 증가할 수도 있고 산성화된 몸의 후유증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냄새 풀풀 풍기고 싶은가?그것도 건강까지 해쳐가면서?그래 또 있다.고기류와 같은 단백질 섭취가 증가할수록, 반대로 제한된 채소나 과일 섭취로 인해 식이섬유 섭취가 감소할수록 장(腸)내 환경은 악화된다.배변도 힘들고 유해균은 증가하고. 한마디로 최악이다.그런데 이 부분에서 한가지 추가로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장내 환경이 나빠지면 장과 연관된 경락이 영향을 받아 역시 나빠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그 경락과 연관된, 기(氣)의 통로에 있는 연관 장기들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그래, 그럴 수 있다.얼굴의 아래 턱, 하악에는 위장 경락이 지나간다고 알려져 있고, 상악에는 대장 경락이 지나가면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다이어트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었는가?이렇게 경락의 영향으로 상, 하악의 치주 질환이 조금이라도 더 진행되어 먹고 씹을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기를 원했는가?다이어트를 통해 슬림해진 몸으로 우아한 식사를 하는 꿈을 꾸지는 않았는가?설마 슬림해진 몸으로 우아한 식사를 하면서 위, 아래로 터져 나오는 냄새를 줄이기 위해 입을 막고 얘기하고 나오는 가스를 참기 위해 다리를 꼬기 원했는가?통풍(痛風, gout)이라고 들어 보았는가?혈액 내에 요산이 증가하게 되면 거의 필연적으로 발생한다는 바로 그 통풍 말이다.주로 발 쪽에서 발생하는,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으로 인해 도저히 발로 체중을 지탱할 수 없다는 바로 그 통풍 말이다.  그래 혈액 내에서 요산이 증가하게 되면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는 통풍.황제 다이어트를 하면 필연적으로 혈액 내에서 요산의 양이 상승하게 된다.이 말의 의미를 재론할 필요는 없을 게고.그래 목적을 위해 합당한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말에 동의한다면 이 정도에서 말을 맺어도 될 것 같다. 만들어낸 사람이 그 부작용으로 사망했다는 말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니 더욱 말해서 무엇하랴.만!이(치아 齒牙)가 있을 때 잘 대해줘야 한다. 그래야 우아하게 살아가고자 할 때 걸림돌이 되질 않는다. 나야 사춘기에 알 수없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인해 치아 26개를 잃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 담는다.꽃이 많이 보인다.이런 꽃, 이런 꽃 구경도 즐길 수 있어야 즐길 수 있다.   ▲ 유준곤치과의원 원장※편집자주 : 본 기사는 전문가의 개인적 특정 견해를 밝힌 컬럼 내용으로 뉴스투데이의 편집방향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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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21
  • [강소슬 20-30 톡톡] 톱 레이싱모델 이지우씨의 고민…그리고 오해들
    ▲ 쉐보레 레이싱 메인모델 이지우(27) 지난 주에 앞서 이야기 했던 것처럼 이번 주 역시 모터쇼 모델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 합니다.^^모터쇼하면 빼놓을 수 없는 레이싱 모델! 모터쇼의 꽃이라 불리는 레이싱 모델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문 레이싱 모델 이지우(27)씨를 모터쇼 기간 중 만나 봤습니다.지우씨는 레이싱 모델 중에서도 톱 레이싱 모델이라 불리는데요. 레이싱모델 뿐만 아니라 공중파 방송과 케이블 채널에서도 MC와 패널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다 2009년 돌연 활동을 중단 한 뒤 몇 년 뒤인 2013년 한국타이어 전속 레이싱 모델로 돌아왔는데요. 한국타이어 전속 레이싱 모델 일과 함께 이번 모터쇼에선 쉐보레의 메인모델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궁금해 졌습니다.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을 때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는 뭘 하며 지내셨는지 “주변에서 정말 놀라했어요. 하루아침에 모든 활동을 그만두고 팬까페까지 닫았으니까요. 혹 결혼을 해서 은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소리도 들려왔었어요. 사실 영상 쪽으로 공부를 하고 싶어서 모든 활동을 접고 쉬는 동안 영상 공부에만 몰두했어요!”기존 레이싱 모델 중에 활발히 활동을 하다가 결혼과 동시에 은퇴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지우 씨가 활동을 갑자기 중단하니 결혼을 해서 은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생겨났나 봅니다. 결혼을 함과 동시에 은퇴를 했다가 이혼을 하거나 다시 활동을 하고 싶어져 몇 년이 지난 뒤 다시 활동하는 레이싱 모델들도 있다고 하네요.꼭 공개를 하지는 않지만 활동하는 레이싱 모델 중에는 30대 주부 레이싱모델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레이싱 모델로써 바라는 점들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물어 봤습니다.레이싱 모델은 경력과 상관없이 나이로 선후배 관계가 정해지는 것 같아 아쉽다고 합니다. 실제로 어릴 때 데뷔했지만 아직도 나이가 많은 편이 아니라 어디를 가나 동생일 때가 많다고 하네요. 현재 레이싱 모델 협회가 있지만 만들어 진지 얼마 되지 않아 기수가 있어도 자리가 잘 잡히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문 모델들처럼 기수가 확실해 졌으면 한다고 하네요.“전문 레이싱 모델은 레이싱 경기장에서 활동을 해야 하는데, 모터쇼나 오토살롱에 한 번 나온 뒤 전문 레이싱 모델인 것처럼 행동하거나, 언론 플레이를 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그런 건 좀 막아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이번 모터쇼를 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 물어 봤습니다.예전과는 달리 요즘엔 전문 모델들이 모터쇼에서 카모델로 서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신인 레이싱 모델들의 자리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왜 줄어들었을까 궁금해 하니 지우씨는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사실 레이싱 모델들은 서로 페이 오픈을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신인 레이싱 모델들은 하루 페이가 30만 원 선에서 탑 레이싱 모델들은 하루 200만원을 넘게 받기도 한다는데요. 전문 패션모델들이 페이를 10만 원대로 들어와서 점점 신인 레이싱 모델의 자리가 줄어들어 걱정 된다고 합니다.“레이싱 모델 선배로써 레이싱 모델이 되려 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하자면?”겉으로 보이기에는 화려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활동을 해보니 정말 힘든 일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나 체력이 부족하다면 일하기 힘들꺼라고 하는데요. 레이싱 모델을 보고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레이싱 모델 일을 하려는 생각을 하지 말아줬으면 한다고 합니다.아무래도 여자들만 일하다보니 레이싱 모델들끼리의 이야기들도 궁금해 졌습니다.“어디를 가나 성격이 좀 모난 친구들이 있잖아요. 이 곳에서도 그래요.” 팬 카페 회원수나 몰리는 카메라로 레이싱 모델의 인기가 실감되기 때문에 남의 팬 카페 골수팬을 뺏으려 노력을 하는 친구들도 있고, 들리는 이야기로는 자기에게 카메라가 오지 않고 옆에 있는 레이싱 모델에게만 카메라가 몰려서 대기실에서 울었던 친구도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보다 인기가 많은 레이싱 모델이 질투나 험담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네요.“가끔 주목을 받기 위해 앉아서 이상한 포즈를 취하거나 일부러 노출을 더 하려는 모델들이 간혹 있는데 그런 모델들 때문에 레이싱 모델의 이미지가 떨어지는 것 같아 너무 싫어요!”그렇다면 레이싱 모델들이 함께하는 대기실 모습은 어떨까요?대부분 잠을 자거나 쉴 때마다 간식을 먹고는 해요. 간식으로는 음료수와 과자가 항상 있고 오후에는 피자나 치킨 햄버거 분식 등 먹으면서 보낸다고 합니다. 레이싱 모델들은 잘 안 먹을 것 같은데 정말 의외였어요. “물론 몸매 관리를 철저히 하는 친구들이 많아요. 전 안 먹으면 예민해지고 성질나서 안 먹으면 안 돼요.” 그리고 지우씨는 휴대폰 게임을 좋아해서 대기실에서도 틈틈이 한다고 합니다. 휴대폰 게임을 한번 하면 항상 지우씨는 상위에 랭킹 되어 있다고 하네요.^^ 레이싱 모델에 대한 오해!레이싱 모델들은 일을 할 때 노출이 있는 옷을 입고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평소에도 노출을 즐긴다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도 레이싱 모델들은 섹시한 옷을 즐겨 입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ㅠㅠ하지만 지우씨는 평소에 화장기 없는 얼굴에 편안한 옷차림과 운동화를 즐겨 신는다고 합니다. 대부분 일할 때만 진한 화장과 힐을 신는다고 하네요. 지우씨의 생얼이 담긴 셀카사진을 보니 활동할 때 봐오던 이미지와는 다른 느낌이라 새로웠어요. 화장기 없는 모습도 너무 예뻐서 부럽네요.^^여자이다 보니 예쁜 레이싱 모델 지우씨의 관리 비법이 궁금해졌습니다.“전 운동도 하지 않고 식단관리도 따로 하지 않아요. 모터쇼 기간에는 살을 조금 뺄 마음으로 왔는데 도시락도 혼자 3개씩 먹고 킨텍스 앞에 있는 굴 국밥까지 한 끼에 다 먹었어요.”성인 남자들보다도 많이 먹는데 저렇게 예쁜 몸매를 갖고 있다니 정말 너무 부럽네요.ㅠㅠ“피부 관리는 철저하게 하는 편이예요. 피부과 가서 전문적인 관리를 받지는 않지만, 기초 화장품에는 돈을 아끼지 않고 일을 한 뒤면 바로 세안을 해요. 심지어는 숙소 들어가기 전 식당에서도 세안을 하기도 한답니다.”돈이 많이 들지 않는 관리법으로 마스크 팩을 추천해 주셨는데요. 저렴한 마스크 팩을 한 박스씩 사두고 틈만 나면 얼굴에 올려놓고 지낸다고 합니다. 어렵지 않은 관리법 같으니 꼭 따라해 봐야겠네요.^^ 레이싱 모델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적은 언제였나요?“일을 할 때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다보니 저도 모르게 이상한 곳에 제 사진이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요!”실제로 모터쇼 기간 중에 숙소 앞에서 지우씨는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대화역 근처 길바닥에 지우씨의 얼굴이 들어있는 성인업소 명함이 가득 널려있는 것을 보곤 너무 화가 났다고 하네요. “유독 이쪽 계통의 모델들에게 이런 일들이 자주 일어나요.” 이런 일들이 처음이 아니라며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게 느껴졌어요.“저를 사칭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지우씨의 사진을 본인의 사진인 것처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봤다고 합니다. 심지어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데 지우씨의 이름으로 계정을 만들어 사진을 올리며 사람들과 대화하는 사람도 만났다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다보니 이런 일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런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하니 지우씨의 이름과 사진을 함부로 사용하는 일이 앞으로는 없었으면 좋겠네요. ㅠㅠ“레이싱 모델일이 항상 있는 것이 아닌데 레이싱 모델들은 평소에는 어떤 일을 하며 지낼까요?”전속 계약이 되어 있는 레이싱 모델들은 레이싱 경기장에서 활동하고 모터쇼나 오토살롱에서 레이싱 모델 일을 하며 지낸다고 하는데요. 전문적인 레이싱 모델이 아닌 모터쇼나 오토살롱에 한번씩 나오는 모델들은 투잡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일을 해서 모두 말할 수는 없지만 일부 모델들은 전시장에서 일을 하거나 쇼핑몰 피팅모델 일을 하고 쇼핑몰을 운영하는 친구들도 있다고 하네요.“레이싱 모델들은 수명이 짧은 것 같은데 은퇴는 언제로 예상하고 있는지?”지우씨는 레이싱 모델 계에서 어린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활동하는 모델 중 동생 보다 언니들이 더 많다고 하네요. 레이싱 모델 중에는 30대 중반인데도 아직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모델들이 많다고 합니다. 결혼을 하면서 은퇴를 하는 레이싱 모델들도 있는데, 지우씨는 아직 결혼을 할 생각은 없고 은퇴 생각도 아직 하고 있지 않다고 하네요. 레이싱 모델에 대한 글을 쓰면서 1세대 톱 레이싱 모델들은 지금 뭘 하며 지낼까 궁금했는데 들리는 이야기로는 결혼을 해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이 많고, 레이싱 경기장에서는 이젠 찾아볼 수 없지만 전시장에서 아직까지도 MC로 활동을 하는 전직 레이싱 모델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전과 같은 관심이 없기에 사람들은 은퇴를 했다고 생각하곤 한다는데요. 경기장과 모터쇼의 꽃으로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지만 조용히 은퇴를 하거나 잊혀진 것을 보면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한다는 말이 생각나네요. 1세대 레이싱 모델들에 대한 생각이 들어 지우씨는 앞으로 뭐를 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지우씨는 현재도 영상 공부는 꾸준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과 사진을 찍는 현장을 많이 접하다 보니 꿈이 생긴 것이 아닐까 싶네요. 현재 ‘June 프로덕션’에서 PD로도 활동하고 있다는 소리에 놀라하니 PD로 있지만 아직은 배우는 단계라며 웃으시더라고요.계속 공부해서 직접 영상 광고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합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레이싱 모델의 모습뿐만 아니라 멋진 PD의 모습도 기대되네요.^^지우씨를 만나 이야기 나누다보니 레이싱 모델들이라 하면 참 세침하고 도도할 것 같았는데, 예상과 달리 털털하고 매력적인 모습이라 놀랐어요. 피곤하고 힘들었을 모터쇼 기간 중 시간을 내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레이싱 경기장과 자동차 전시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강소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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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15
  • [유준곤 덴탈EQ] 구취⑥ 목적에 맡게 사용한다면!
     ‘구취[(口臭)[Halitosis]’를 주제로 이제 여섯 번째 글이다. 구강 내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 구강 청정제나 구강 살균제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이런 목적을 가진 이런 제품들로 인해 오히려 구강 상태가 더 나빠질 수도 있고 결과적으로 구취가 더 심해질 수도 있다는 분석들이 점점 더 설득력을 얻어가고 있다.구강 내에서 산소를 좋아하는 균들은 이런 구취 발생에 있어 큰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런 균들은 산소를 좋아하는, 생존이나 번식에 있어 산소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속성상 산소 섭취가 용이하도록 구강 내에서 대부분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우리가 구강 청정제나 살균제를 사용한다면 접촉이 용이한 이런 호기성 균들이 그 첫 번째 살균, 숙청 대상에 해당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그래서?구취를 유발시킨다고 알려져 있는 혐기성 균들은 숨어서 이런 청정제나 살균제로부터 비교적 영향을 덜 받고. 그렇기에 호기성 균들은 쉽게 생명 유지나 번식에 영향을 받아 결국 구취를 유발하는 혐기성 균들에게 자신의 땅, 영역을 내 놓을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구강 청정제나 살균제가 구강 내 환경을 구취를 유발하는 쪽으로 바꾸고 있다는 이런 아이러니가 현실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또 그래서!만일 이런 구강 청정제나 살균제가 혐기성 균들에게 더 크고 강력한 영향을 미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이건 대박이다.지난 글을 올리고 나서 바로 이 부분에 대해 생각했었다. 근본적인 구취 발생 원인 제거는 아직도! 이지만 이 부분만 해결해도 당장 현실 생활에, 사회 생활에 지장이 적기 때문이다.그래서 생각했던 것은 산소가 많이 함유된 물을 이런 산소를 싫어하는 혐기성 균들과 접촉을 용이하게 하는 방법이었다.이제 두 번째 방법이다.바로 칫솔질을 할 때 칫솔에, 엄밀히 말하자면 칫솔에 짜 넣은 치약에 구강 살균제를 묻혀 닦는 것이다. 칫솔의 물리적인 힘으로 혐기성 균을 감싸고 있는 보호막이 적어 지거나 사라지게 되면 치약에 묻혀 있는 이런 구강 살균제가 혐기성 균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게 되는 것이다.그래서 조건이 있다.혐기성 균들의 보호막을 걷어낼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여 칫솔질을 하는 것이고 그리고 이런 혐기성 균들에게 제대로 살균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구강 살균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그냥 당장의 냄새나 제거할 목적으로 나와 있는 구강 청정제는 이런 대상에서 제외될 수밖에 없다. 구강 살균을 목적으로 나와 있는 제품이 필요한 것이다. 원액으로 사용할 때는 구강 살균을, 희석해서 사용할 때는 구강 청정을 목적으로 출시된 것이 있다면 이런 목적에 부합되는 제품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일단 당장에 숨이라도 쉴 수 있도록 사회생활을 할 수는 있지 않을까?근원적인 문제 해결에 머리가 복잡해 일단 이렇게 접근하는데 있어 조금의 시간이라도 벌어볼 요량으로 별별 생각을 다하고 있다.이제 열흘이나 스무 날쯤 지나면 뭔가가 나타날 것 같기는 하다. 내 콘셉트를 이해한 어느 발명가의 도움으로 말이다.일단 급한 불이라도 끌 수 있다면.평생 이렇게 몰입해 본 적이 몇 번 있기는 한데 요즘엔 가끔 생각이 든다. 정말 이렇게 까지 몰입했었을까? 나이 50 중반에 젊을 때와 같이 몰입할 수 있다니. 미치긴 확실히 미쳤고 점점 더 그 증상이 심해져 가는 것 같다.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점점 글이 짧아진다.더 미쳐보려고 병원 운영 시스템에 손을 대고 거기에 적응하느라 그런 거라고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어우~~봄에 눈도 오고 왜 이렇게 난리도 아닌지.   ▲ 유준곤치과의원 원장※편집자주 : 본 기사는 전문가의 개인적 특정 견해를 밝힌 컬럼 내용으로 뉴스투데이의 편집방향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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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13
  • [강소슬 20-30 톡톡] 남자 레이싱모델 맹주호 “186cm인데 작은편이에요”
    ▲ 이벤트로 하루에 2번 열린 아우디 패션쇼           2013 서울 국제모터쇼가 1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7일에 폐막했습니다. 이번 모터쇼는 관람객이 105만 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주와 다음주 칼럼은 많은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모터쇼 모델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모터쇼하면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좋아하고 눈길을 사로잡는 레이싱모델들을 보기위해서 남자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오는데 유독 여성들이 많이 몰리던 부스가 있었답니다!!그 부스는 바로 독일 명차 아우디!! 아우디 관에서는 이상하리 만큼 여성 관람객들이 많았고 다른 부스에선 멀찌감치 떨어져서 무표정으로 둘러보던 여성 관람객들이 아우디 관에서는 모델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대부분 밝은 표정이더군요. 대충 이정도 이야기 하면 무엇 때문에 여성 관람객들이 왜 밝은 표정 이었을까 눈치 빠른 사람들은 짐작하셨을 것 같은데요.^^ 그 이유는 아우디 관에서는 레이싱모델들이 아닌 전문 패션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런웨이에서 보이던 남자 모델들과 여자모델들이 아우디관을 가득 채우고 있어 유독 여성 관람객의 관심과 발걸음을 끌었던 것 같아요.모터쇼 역사상 남자모델을 처음 세운 것도 아우디가 최초라고 하는데요. 2005년 처음 아우디에서 전문 패션모델인 남자모델을 세운다고 했을 때 주변 반응이 좀 냉랭했었다 합니다.하지만 2005년 모터쇼에서 큰 관심과 주목을 받은 뒤, 아우디에서는 현재까지도 남자모델을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젠 다른 부스에서도 카모델로 남자모델이 서있는걸 쉽게 볼 수 있게 되었지요.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 때문에 기존의 ‘레이싱걸’이란 말 대신 남자 모델을 아우디에서 기용한 뒤로 ‘레이싱 모델’ 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하네요. ▲ 모델 맹주호 본격적으로 모델이야기로 들어가 볼까요? ^^아우디관에서 디자이너 최범석씨가 직접 디자인한 슈트를 입고 있어 그런지 모델들이 더욱 멋있어 보였는데, 그 중에서도 유독 미소가 멋진 K plus 소속 맹주호(25) 군을 만나 봤습니다. 한 시간 일하고 한 시간 쉬는 시간이 주어지는데 그 쉬는 시간에 주호군을 만났습니다.황금 같은 쉬는 타임을 뺏어 미안한 생각이 들어 평소 쉬는 타임에는 뭘 하며 보내는지 궁금해져 물었습니다. 잠깐 간식을 먹거나 잠을 자기도 하고 휴대폰을 만지면서 시간을 보낸다고 하네요. 간식을 먹는다는 소리에 조금 놀라하니 주호씨는 모델에 대한 편견으로 “모델은 안 먹을 것이다”, “평생 다이어트를 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는데 쇼를 앞두고 있거나 촬영을 하기전 헬스를 하고 식단관리를 하기는 하지만 먹는 량을 조금 줄이는 것 뿐 풀만 먹으며 지내지는 않아요!”라고 말하며 웃으시더군요. 맞아요! 모델도 사람이죠! 그럼요!! 저 역시 그런 편견을 갖고 있던 1인 이였습니다. 위에 사진은 모터쇼 대기시간에 쪽잠을 자기 전 사진이라는데 피곤해 보이지만 멋있네요.^^ 또 다른 사진 한 장! 아우디 모델들의 장난기 가득한 대기실 셀카 사진인데요.메이크업과 헤어를 하는 공간에서 찍은 사진! 이 사진을 보니 모델들끼리 대기실에서 무슨 이야기들을 나누는지 궁금해져 물어보니 남 여 대기실이 달라서 남자 모델들은 피곤해서 그런지 그리 수다를 많이 떨지 않고 잠을 잔다고 하네요. 위의 셀카를 보고는 무슨 이야기들을 할까 궁금했는데 살짝 아쉬운 답변이었어요. ㅜㅜ모터쇼에 많은 차량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평소 어떤 차량을 선호하는지 궁금해 졌습니다. 주호씨는 단번에 아우디의 A6 모델을 가장 좋아한다고 바로 말하기에 아우디 모델이라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닌지 의심했더니 평소에 영화를 좋아하는 주호씨는 트랜스포터에 나온 아우디 차량을 보곤 나중에 꼭 아우디를 사겠다는 생각을 했고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차는 아우디라고 하네요.^^매일 패션모델들만 접하다가 모터쇼에서 전문 레이싱모델들을 보니 어떤 느낌이냐고 물어봤어요. “너무 예쁘셔요!”라며 말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패션모델이라 그런지 포즈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모델들과 느낌이 달라요 차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봤는데 차를 잘 살려주는 것 같아 대단해 보였어요.” 모터쇼 기간 중 많은 관람객이 다녀갔으니 어떤 관람객 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고, 마음 상했었는지 궁금해졌어요.사진을 찍은 뒤 웃으며 “고맙습니다.” 라고 말해주는 관람객들을 만나면 짧은 말 한마디에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린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을 때도 행복해진다고 합니다. “제가 좀 아이들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모터쇼에 오는 아이들보면 정말 예쁘지 않아요?” 라며 웃으며 물어보는데 마음이 너무 예뻐보여 저도 웃게 되더라고요. 자동차 옆에서 일하고 있는 주호씨를 지켜보던 중 실제로 어린아이가 사진을 찍어달라고 오면 직접 안아서 사진을 찍어주고 관람객중 자신이 자동차 옆에서 사진 찍고 싶다고 부탁해오면 직접 흔쾌히 사진까지 찍어주셨는데 그 모습을 보니 마음 따듯하고 매너 있는 분 같다 느껴져 더욱 멋져 보였어요.그리고 쇼 기간 중 기분 좋게 만들어 주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마음 상했게 했던 관람객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나이가 어려보인다고 “야! 웃어야지!” 하며 사진 찍으시는 분을 만난 적 있는데 그때는 속이 상했다고 하네요. 그런 관람객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패션위크를 끝내고 바로 모터쇼를 들어왔는데 힘든 일은 없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렇게 힘든 일은 없지만 굳이 이야기 하자면 런웨이나 촬영이 아닌 모터쇼는 처음이라서 계속 장시간 많은 사람들에게 사진을 찍히는 일이 처음에는 조금 힘들게 느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 비욘드 클로젯 패션위크 백스테이지 사진 패션위크에서도 여러 디자이너의 옷을 소화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셨는데 이번 패션위크때마음에 들었던 디자이너 의상을 물어봤습니다. 주호씨는 제너럴 아이디, 로리엣, 비욘드 클로젯을 꼽았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의상은 비욘드 클로젯의 의상이었다고 합니다. 비욘드 클로젯은 옷이 모델의 이미지를 잘 살려주기도 하지만 꼭 모델이 입지 않아도 멋진 옷이라고 하네요. 평소에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리얼웨이 룩이라 가장 마음에 들었다 합니다!! ^^ “그럼 주호씨는 평소 어떤 스타일을 선호 하시는지?”평소에 편안하면서도 내츄럴한 스타일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리 꾸민 것 같아 보이지 않지만 멋있어 보이는 스타일! 위에 있는 주호씨의 일상속 사진을 보니 그 말이 어떤 스타일을 이야기 하는지 알 것 같네요! 입는 사람이 멋있어서 옷이 사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키도 크고 멋진데다 성격도 시원시원 해 보이는데 콤플렉스가 있나요?”주호씨는 키가 186cm의 큰 키를 갖고 있지만 모델 친구들 사이에서는 조금 작은 편에 속해서 키가 더 크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궁금해 졌어요. 혹시 모델들도 깔창을 까는지! 솔직히 모델 중에 깔창을 까는 친구들도 있지만 많지는 않다고 합니다. 주호씨는 조금 커 보이고 싶은 마음에 깔창을 넣어본 적 있는데 발이 너무 불편해서 깔창을 깔지 않는다고 하네요. 깔창과 키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웃던 중 생각난 에피소드가 있다며 ‘2012 S/S 김선호’ 쇼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해줬어요. 본 쇼가 시작하기 전 최종리허설에서 있었던 일인데 아크릴로 만들어진 10cm가 넘는 슈즈를 착용하고 런웨이를 내려오는 중 다리를 헛디뎌 슈즈가 부러지고 말았데요. “120Kg까지 문제없다고 했던 슈즈이었는데, 발을 헛딛었다고 그렇게 부러져 버리다니” 쇼가 몇 시간 뒤면 시작하기 때문에 당황한 스타일리스트 분은 그 구두를 들고 을지로까지 가서 본 쇼가 시작되기 조금 전에야 붙여와 겨우 무대에서 신고 무사히 워킹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너무 자기 때문에 스타일리스트 분들이 고생하는 것 같아 미안하고 당황스러운 마음에 쭈빗쭈빗 거렸다 합니다.“주호씨는 어쩌다 모델이 되셨어요?”주호씨는 남들보다 늦게 모델의 길로 들어섰다고 합니다. 인테리어와 건축 공부를 하던 주호씨는 친구가 먼저 송혜명 디자이너의 ‘도미닉스 웨이’의 패션쇼에 데뷔를 했고, 그로테스틱 하면서도 락시크한 느낌이 나는 쇼를 보고는 심장이 뛰며 모델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고 합니다. 주호씨는 군 제대 후 졸업을 한 뒤 모델 일을 하려 하자 집안의 반대가 있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에이전시에 들어가 모델의 꿈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지금도 부모님은 안정된 직장을 찾기를 바라고 계세요”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가는 주호씨를 만나보니 주호씨를 바라보시는 부모님이 곧 가장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쩜 지금도 가장 든든한 후원자 이실지 몰라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주호씨의 쉬는 타임을 다 써버렸더라고요.벗어두었던 슈트를 입고는 다시 부스로 돌아가 일하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남자 모델이라 하면 시크하고 멋진 척 하면서 조금의 허세도 부릴 것 같다는 나만의 편견을 갖고 있었는데 성격이 둥글둥글하고 따듯한 마음을 가진 주호씨를 보면서 빨간 안경을 쓰고 남자모델을 봐왔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웠네요.귀한 쉬는 시간에 피곤하실 텐데 시간 내주셔서 미안한 마음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해 봅니다!(강소슬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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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소슬 20-30 톡톡
    2013-04-10
  • [유준곤 덴탈EQ] 구취⑤ 커져 가는 희망!
     ‘구취[(口臭)[Halitosis]’를 주제로 다섯 번째 글이다.이 주제를 가지고 자연의학, 동양의학, 서양의학, 공학도 등등 여러 곳에 도움을 청했다. 자연의학 쪽에서의 도움이, 소식이 제일 빨랐다. 결론은 불균형이라는 것이다.다음 내용은 자연의학의 도움으로 구취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얻게 된 가설이다.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쳐 균형을 깨뜨릴 정도의 육체적, 정신적 자극에 의해서 영양소의 지원을 받는 시스템 가령, 면역체계와 같은 시스템 등의 빠른 대응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인체에서는 뇌를 가장 우선적으로 대우하기에 뇌에서 필요로 하는 포도당의 소화 및 영양 섭취 과정을 음식을 접하는 순간부터, 바로 구강 내에서부터 시작한다. 뇌에게 먼저 공급될 영양소의 소화에 최우선 순위를 부여하는 일을 인체가, 바로 뇌 자신 스스로가 그렇게 결정하여 시스템화 한 것이다.그런데 이렇게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과정에서 뇌가 단백질 흡수를 촉진하도록 배려해야 할 상황이나 사태가 발생하면 이런 순위에 포도당 다음으로 단백질 분해, 흡수를 촉진하는 과정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다.인체가 단백질 소화를 촉진할 시스템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위액을 입으로 보낼 수는 없으니 외부 도움을 구할 것이다.입안에서 살아가며 단백질 소화를 주로 하는 박테리아의 도움을 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인체는 구강에 거주하는 그 박테리아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게 된다.문제는 그 박테리아가 번성을 해서 단백질 소화, 흡수에 도움이 될수록 단백질이 분해되어 만들어지는 아미노산 생산이 늘어나고 그런 아미노산의 구강 내 체류가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바로 그런 아미노산 중에서 구취 발생에 결정적으로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는 유황을 함유한 아미노산이 증가할 수 있고 이 유황 성분이 휘발성 물질로서 입안을 돌아다니며 구취를 만들어내게 되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인체가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만들어야만 했던 단백질 흡수 증가 시스템이 역으로 인체의 사회 활동에 제한을 가할 수 있는 구취를 만들어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되는 것이다. 그래서 구취를 가진 인체의 불편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런 상황을 만들 수밖에 없게 된 어떤 변수를 찾아내어 왜곡을 잡아주거나 아니면 그 변수에 의해 연출된 불균형을 바로 잡아 주어야 한다.바로 이런 내용의 가설이 만들어져 구취로 인해 제한된 사회적 활동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문제는 있다.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내는 것도, 그런 원인을 개선하는 것도 시일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는 것이다. 당장 생활하기에도 힘이 드는데 희망만을 가지고 견디기에는 보낼 세월이 너무 벅차다는 것이 구취로 인해 고생하는 분들의 변(辯)이니 말이다. 그마저도 반드시 개선된다는 보장도 없는 그런 가설에만 희망을 걸기에는 더욱 그렇다는 것이다.그래, 그래서 이런 해결책 모색은 중장기적 과제로 설정하기로 한다. 그렇다면 단기적인 방법은 어떤 게 있을까? 원인은 규명이 오래 걸릴 과제라면 일단 현상만이라도 개선하자는 단기적 임시 해결책이 이 부분에서 대두된다.이 부분은 서양의학과 자연의학의 도움으로 모색되었다. 바로 구취를 유발시키는 균의 숫자를 조절하는 것이다. 모든 구강 내 미생물을 사멸시키거나 증식을 억제하는 성분의 투하가 현재 구강 청정제의 콘셉트이다.하지만 불행히도 이런 콘셉트의 구강 청정제로는 그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모든 균에게 골고루 작용되기를 바랐지만 거꾸로 이런 구강 청정제의 영향을 많이 받는 균은 산소를 좋아하는 호기성 균으로서 산소를 얻기 위해 구강 내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에 그렇다는 것이다.오히려 구취를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는 균은 산소를 싫어하는 혐기성 균으로서 목젖 근처에 있는 혀의 유두 사이에 진지를 구축하고 있기에 이런 구강 청정제로는 근처에 가기도 어렵고 그래서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아무튼 숨어 있는 혐기성 균보다 밖에 나와 돌아다니고 있는 호기성 균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결국 구취나 치주 질환을 발생시키는 대부분의 혐기성 균이 난무하는 우울한 세상으로 바뀐다는 것이다. 구강 내 세상이 말이다.그래서 구취를 제거할 목적으로 구강 청정제를 사용하면 할수록 점점 더 구취가 심해지는 정반대의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바로 역설적으로 이 부분에서 해결책이 제시되었다. 혐기성 균 생존을 어렵게 하는 환경을, 호기성 균의 생존에 도움을 주는 환경을 제공하면 된다는 것이다.방법은 간단하다. 구강 내로 산소를 많이 공급하는 것이다.현재는 혐기성 균과 거주 자리를 놓고 접전을 벌인다고 알려져 있는 호기성 균의 직접적인 공급을 늘리는 방법이 제공되고 있지만 이 방법 또한 임시적인 방법으로서 일시적 호기성 균 증가로 인해 구취의 일시적 억제는 가능하지만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다시 균의 비중이 과거로 돌아간다고 알려져 있다.결국 지속적으로 제공되어야 하는 것이다. 환경을 바꾸면, 구강 청정제가 제공했던 반대의 콘셉트로 구강 내 환경을 바꾸면 이렇게 지속적으로 호기성 균을 제공해 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문제는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겠느냐는 것이다.이 부분은 자연의학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산소가 풍부한 물이 있다면 그 물을 사용하는 것이다.쉽게 구할 수 있는 산소가 풍부한 물.몇 곳에서 얼마 안 있으면 제공이 가능할 것 같다며 시간 좀 기다려달라는 얘기가 들려오고 있다. 각자 이미 가지고 있는 구강 세정기의 통에 이런 산소가 풍부한 물을 담아 놓고 사용한다면. 그 물의 공급 비용이 기존 수도물 값에 구강 청정제 사용 가격을 플러스한 정도의 비용이라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이 부분이 해결된다면 혀클리너를 사용하여 혀 뒷 부분의 백태와 같은 것들을 긁어내어 혐기성 균들의 보호막을 제거한 후 사용하면 된다.단백질을 분해해서 유황가스를 만들어 내는 균을 보호하고 있는 보호막을 혀클리너와 같은 기구로 직접 제거하면 산소를 싫어하는 혐기성 균과 산소가 풍부한 물이 직접 만나게 될 수 있다.구취의 근본적인 원인은 모르지만 당장 살아가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구취를 명분으로, 만남의 테마로 설정하고 사람들을 소개받고 만나면서 놀란 것이 있다.우리나라에 정말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생활 속에 반영하며 살아가고 있는 분이 많다는 그것도 아주 많다는 것 때문에 말이다.  나만 별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런 분들이 아주 많아서 모여 놓으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말이다.  이번 주 글은 늦장을 부렸다.다음 주에는 그러지 말아야지.하긴 또 기발한 생각이 들면 그 생각에 빠져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리곤 하니 다음 주라고 늦지 말란 법이~~~~신났던 3월 그리고 기대되는 4월이다.우리 모두 큰 기대를~그리고 그런 기대만큼 결과가~~   ▲ 유준곤치과의원 원장※편집자주 : 본 기사는 전문가의 개인적 특정 견해를 밝힌 컬럼 내용으로 뉴스투데이의 편집방향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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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6
  • [유준곤 덴탈EQ] 구취④ 냄새에 미쳐 지낸, 그리울 시절!
    ‘구취[(口臭)[Halitosis]’를 주제로 벌써 네 번째 글이다.지난 3월 3일 밤, 이 주제를 가지고 끝을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해 준 다큐멘터리를 접한 이후 벌써 4주 가까이 지나가고 있다는 말이다. 어떻게 지내고 보냈는지 과정이 단숨에 연상되지 않을 정도로 숨이 가쁘게 돌아다닌 시절이다.그래, 그런 시절이다.2013년 3월, 이 3월을 숨 쉴 틈조차 없이 지내고 보냈던 그런 시절이었다고 감히 얘기할 수 있을 것도 같은, 두고두고 얘기할 수 있을 만큼 미쳐 지냈던 세월이었다고 삶의 한 부분에 흔적을 남길 수 있는 그런 3월!이었다고!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대견한 마음까지 든다.이런 시절이 또 있었는데.어느 날 문득 하늘을 보니 노을로 미쳐가고 있었다.발그레한 하늘.10월 가을.다음 날 짐을 주섬 주섬 싸서 근무가 끝난 후 무작정 떠났다.도보로!국도를 따라!대천에서 근무할 때였는데 그곳에서 남(南)으로 남으로.뚜벅뚜벅.남포를 지나고 무창포로 유명한 웅천을 지나고.주산을 지나 춘장대가 있다는 곳을 옆으로 두고 내려가 서천 그리고 장항 배를 타고 군산 거기서 방향을 틀어 동(東)으로 동으로 하여 이리(裡里)까지.이리.기차역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 이후 익산(益山)으로 지명을 변경했다는 그런 이리까지 어림잡아 80여키로 가까이 걸었다.처음엔 한 시간에 6키로씩, 점점 늦어져 군산에서 이리까지 걸어가는 아주 큰 길, 전주(全州)와 군산(群山)을 연결하는 큰 길이라는 뜻으로 이름하여 전군가도(全群街道)라는 길을 따라 걸을 때는 시간 당 3키로가 채 되지 않을 정도로 걸었다.내려가며 들른 가게에서 막걸리 한 통 집어 들고 안으로 들어가 벽에 매달려 있는 마늘 한 통 뜯어 까서 안주 삼아 고추장에 찍어 먹고 흙에 덩그러니 세워 놓은 임시 밥상, 엉성한 선술집 드럼통에 놓여 있는 멸치를 집어 또 안주로 고추장에 찍어서 입으로 샤악!가게 밖으로 나와 막걸리로 불콰해진 얼굴을 하고 다시 길을 걷다가 문득 고개 들어 바라본 하늘.또 미쳐가는 하늘.그 하늘은 왜 날마다 저녁이면 미쳐가서 길가는 총각 마음까지 미치게 하는지 모르겠다.이런 정겨운 투덜거림과 함께 귀에서 들리는 북한 ‘피바다가극단’의 섬찟한 톤을 벗 삼아 걸으면서 생각을 했었다.당시에는 이렇게 북한방송을 들으면 간첩으로 오해를 받아 한동안 고생하기도 하는 일이 다반사였는데 그때는 무슨 객기로 길을 걸으며 벌건 대낮부터 그런 방송을 들을 생각을 했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참 대견(?)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하다.아무튼 그렇게 듣고 생각하고 하면서 걷다가 바라본 하늘, 미쳐가는 하늘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있었다. 그래 살아오면서 종종 그 시절을 돌아보았고 그때마다 그 시절을 미치도록 그리워했고 지금도 그만큼 그리워한다.그래, 생각할수록 그리워 죽고 못살겠는 거다.어우!3월 3일 이후 지금까지의 생활이 또 그렇다.구취라는 것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것을 생각으로, 느낌으로 알게 된 후 이 주제를 main 주제 반열에 올려 놓고 자연의학(自然醫學)쪽으로 알고 지내는 대부분의 분들에게 이런 사실들을 알리고 정보를, 도움을 요청했다.소식이 들리면 뛰어 가고 또 들리면 또 뛰어 가고.병원 진료를 마치고 150키로를 달려 내게 알려진 정보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한 만남을 가지고 그 밤, 8시간 넘게 1인 청중 강의와 대화를 통해 희망을 가지고 나누었던 정보를 곰 씹으며 돌아오는 새벽 고속도로에서 또 생각했었다.‘분명히 이 날을 기억하게 될 날이 오게 될 거야.그리고 이렇게 미쳐 지냈던 이 날을 대견해 하며 흐믓해 할 날이 반드시 오게 될 거야.’ 하지만, 내가 가졌던! 현대의학으로는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판정 내려졌던 내가 가졌던 그런 불치병에 대한 해답을 찾으러 다니다 문득 ‘어슴프레하게, 그게 무엇인지 확실치는 않지만 이제 내 질병을 치료할 그런 치료 방법을 이제 찾을 수도 있겠구나.’ 했던 그런 느낌을,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그런 느낌이다.일반적으로 학교에서 배웠던 의학으로부터 알게 된 지식과 내 생존을 위해 터득하게 된 자연의학의 논리를 서로 꿰 가면서 하나씩 하나씩 짚어가는 중이다.‘단백질 대사에 도움을 주는 좋은 역할을 가진 균이 왜 번창까지 해서 단백질 대사로 인해 발생하는 유황과 관련 있는 가스를 많이 만들어내게 되었을까? 그래서 왜 좋은 일을 하고도 나쁜 일을 하는 부류 취급을 당하게 되었을까?’ ‘왜 정신적 충격이나 지속된 스트레스와 같은 특정한 현상을 겪고 갑자기 구취가 심해졌다는 사례들이 많을까?’‘구강 내의 균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이 되질 않는다고 알려져 있는데 왜 자녀가 부모와 비슷한 정도의 구취를 가지게 되었을까?’ ‘구취를 유발하는데 대단히 기여를 한다는 균의 균총을 다른 균총의 번식을 통해 억제해서 유황과 관련된 가스를 덜 만들어내게 만들 수는 있는 치료법이 현재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는데 왜 최후의 해결책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을까?그래, 왜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유황 생성 균총이 다시 번식하게 되는 걸까?’뛰어 다니면서 사람 만나느라 바빠서 글을 쓸 시간이 없었다.몇 시간 겨우 뚝딱거려서 구취에 관한 중간리포트 형식으로 쓰게 된 이번 글을 이제 이쯤에서 마감해야 한다.성의가 뚝! 떨어지게 느껴지더라도 이해를.뛰어다니느라 바빠서 그랬다고 말이다.아무튼 오늘도 또 뛰어나가야 하기에 이쯤에서 접어야 한다.아무튼 다음 달 말까지는 꽤 괜찮은 해결책이 나타날 것이라 짐작만 할 뿐이다.  아직 임시 방편 밖에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이런 희망을 느끼면서 이젠 심각한 얼굴보다는 비교적 담담한 얼굴로 다니고 있다. 이런 바램, 잠재의식을 내게 부어가면서 말이다.다음에도 구취, 이어서 올릴 예정이다.   ▲ 유준곤치과의원 원장※편집자주 : 본 기사는 전문가의 개인적 특정 견해를 밝힌 컬럼 내용으로 뉴스투데이의 편집방향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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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준곤 덴탈EQ
    2013-03-29
  • [유준곤 덴탈EQ] 구취② 어디에서 오셨을까?
    ‘구취(口臭·Halitosis)’에 관한 주제를 여러 가지 주제가 담겨 있는 바구니에서 꺼내 주(main) 논제 반열에 올려 놓고 씨름하고 있다.제법 관심이 있는 분야였지만 급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여타 다른 주제들과 같이 부(sub)주제로 여겼다가 방송에서 다뤄지는 내용을 보고 심각성 면에서 뭔가 뒤통수를 얻어 맞는듯한 느낌을 받아 이 구취라는 주제를 급하고 중요한 항목으로 올려 요즘엔 내내 씨름 중이다. 씨름 중인 과정을 보자면 구취에 관해 일반적으로 과학이나 의학 쪽에서 알려지고 검증된 내용을 둘러본 후, 실제 이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일상을 다양하게 접해 보면서 또 다른 관점, 구취에 관해 자연의학적인 관점을 접목시켜 보는 쪽으로 일의 흐름을 잡아간다.다시 보자. 구취는 [단백질]을 [박테리아]가 [분해]할 때 발생하는 [황화합물]로 인해[입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의미한다.그래서 돌아보자면 이 과정 중 어느 부분에서라도 진행에 영향을 주게 되면 구취의 발생에 의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거나 해소할 수도 있는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자, 다시!생산 원료는 [단백질]장소는 [입]생산자는 [박테리아]생산 과정은 [분해]생산 제품은 [황화합물]구취의 영향에서 훨~ 훨~벗어나고 싶다면 ‘황화합물’이라는 생산품의 양(量)을 줄이거나 없애면 된다.자, 생산되는 제품을 줄여보자.공장을 없애는 방법도 고려해 봐야겠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입(口)이라는 생산 장소를 없앨 수는 없는 노릇. 그러니 생산 제품을 줄이고 싶다면 두~세 가지 변수에 주목하면 된다.원료인 ‘단백질’생산자인, 일꾼인 ‘박테리아’한 가지 더 한다면 생산 과정, 생산 여건인 ‘분해’아무튼 이들을 없애거나 줄이면 된다.물론 다른 변수도 있지만 일단 이 부분에 주목하기로 한다.구취 원료를 줄이자?생산 원료라는 단백질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해 본다면?엄밀히 말하자면 구취의 생산 원료는 ‘유황(硫黃 Sulfur)’을 함유한 음식물이다. 구취의 원인이라는 ‘황화합물’의 구성 성분으로서 유황이라는 성분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런 유황이라는 성분이 들어간 단백질을 구강 내에서 박테리아가 분해할 때 발생하는 황화합물이 구취의 원인이기 때문에 단백질에 주목할 뿐이다.자, 이제 구취의 원료로서 생산 원료를 줄이고 싶다면 둘 중의 하나다. 음식물 섭취에 있어 유황 자체의 섭취를 줄이든가, 아니면 유황 함유가 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는 단백질의 섭취를 줄이든가.  이리 저리 복잡하다고 생각되면 일단 유황이 함유된 음식물 섭취 자체를 줄이면 된다.마늘양파양배추콩퀘일그리고 계란, 고기  등 이런 저런 단백질들.구취의 원료인 이런 것들을 먹지 않으면 그 지긋지긋한 구취가 생기지 않는다고 한다면 그렇게 할 것인가? 이런 음식물들을 섭취하지 않을 겐가?물론 이렇게 유황이 함유된 음식물들을 섭취하지 않으면 구취를 풍기지 않게 된다. 아니, 구취를 풍기지 못하게 된다. 왜냐하면, 이렇게 된다면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유황은 인체 구성 요소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알려져 있는 ‘필수미네랄’이다. 필수미네랄이 뭔가? 인체 대사에 있어, 인체 생명 유지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라고 알려지고 인정된 물질이다. 그러니 이러한 성분이 없으면 생명 유지를 할 수 없게 된다.그렇다면 대안으로서 생각해 볼 수 있다. 유황 섭취를 줄이는 것이다. 가령 인체 생명 유지에 꼭 필요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한다 해도 건강 유지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생명은 유지해도 건강하지는 않다는 것이다.유황의 역할 중 생명 유지를 넘어 건강 유지 작용으로서 항균 역할과 같은 것도 있는데 이런 역할에 제한을 받는 것이다.마늘, 양파, 양배추 등등 면면을 보면 대표적인 건강 유지 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들을 줄인다면 인체 내로의 유황 섭취를 줄일 수야 있겠지만 이들의 건강 유지 작용 또한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하지만 더 자세히 봐야 할 것은 과연 유황의 섭취를 줄인다고 해서 과연 구취가 줄어들 것인가 하는 점이다.그런가?마늘이나 양파와 같이 유황이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를 줄이면 구취가 줄어들 것인가? 물론 이런 음식들은 먹게 되면 입에서 잘게 으깨지면서 강한 냄새를 유발한다. 그런데 이렇게 나는 냄새의 정도는 채소의 원재료로서의 냄새 정도이지 사회 활동에 큰 제약을 줄 정도의 강도는 아니다.그렇다면 이런 음식물들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게서 진정한 의미로서의 구취가 많이 발생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유황이 함유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게 구취 발생이 많다’ 라거나 ‘구취 발생이 많은 사람들이 유황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라는 결과를 나타낸다는 자료를 본 기억이 없다.그렇다면 무엇인가?‘섭취되는 유황의 양이 구취에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영향력이 미미하다’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정리해본다면 이런 가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구취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휘발성 황화합물의 원료인 유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를 늘려 인체에 공급되는 유황의 양을 늘린다고 해서 휘발성 황화합물의 양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즉, 섭취된 음식물에 함유된 유황의 양이 엄밀한 의미로서의 구취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거나 없다고 할 수 있다. 과학이 발전해 온 방법론적인 면에서의 길은 여러 갈래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 중 한 갈래로서 ‘가설’에 의한 길이 있다. 여러 조건을 연결 짓는 가설을 세우고 실험 등을 통해 그 가설의 조건들에 실험 조건의 수들을 입력하여 유사한 결과가 나오게 되고 또한 그러한 실험이 반복 재현된다면 그 가설은 ‘정설’로서 인정을 받게 되는 길 말이다.나는 구취에 관해 자연의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말이 자연의학적이지 엄밀히 말하면 과학적으로 갖추어진 시설이 아닌 자연계에서, 인체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들을 서로 연결시켜보는, 주로 생각 속에서 연결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말이다. 이러한 방식의 단점 점 하나는 일정한 조건을 갖춘 샘플을 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자연의학적인 관점에서 객관적 자료를 모으기란 아주 어렵기 마련이다.이번 구취에 대한 가설 검증만 해도 그렇다. 이미 입증되었다고 알려진 것이지만 짚고 넘어가야 하기에 제외할 변수를 가설 형식으로 검증하는 과정이지만 그렇다. 누군가 실제로 해 봐야 하는 것이다. 실제로 해 본 사람의 ‘주관적’ 판단을 변수로 하기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 ‘객관적’ 자료를 근거로 하는 실험실에서의 방법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자연의학적인 방법으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실제 그런 일을 겪고 있는 분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된다.‘사춘기성 치주병’이라는 아주 특이한 질병을 가졌던 내가, 치아를 둘러싼 치조골이 이유도 없이 사라지는 이상한 질병의 진행을 억제하고 싶어 나를 대상으로 다양한 실험을, 자연의학적인 방법을 동원한 실험을 통해 그 이유를 어스름하게나마 짐작해내고 그런 이유를 근거로 과학적이거나 자연의학적인 방법을 통해 이제 겨우 3개지만 그나마 그 치아를 남겨 유지하고 있다.나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고 결과를 얻고 치유법을 적용한 결과이다.구취를 가진 분들의 도움을 바라는 이유다.이미 몇 가지 가설은 세워졌고 이제 버리거나 취할 변수를 구분하는 단계로 들어가고 있다. 목표는 단기적으로는 ‘냄새 제거’에 있다. 중기적으로는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의 억제’에 있다. 장기적으로는 ‘냄새를 유발하는 균을 둘러싼 환경’에 초점을 두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환경 개선에 있어 인체와의 유기적인 관계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거창한 듯 보이지만 아주 단순하다. 원인은 원인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스러운 개선은 자연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마치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SARS)’의 원인균 억제를 김치균을 통해서 이루어낸 것처럼 말이다.주된 변수가 가려지고 자료가 얻어지는 속도가 빠르다면 금년 내에는 뭔가 결론에 이르지 않을까 싶다.물론 이러한 목표가 이렇게 짧은 기간에 이루어지려면 ‘구취’로 고생하는 분들의 주관적인 판단을 담은 도움도, 빠른 도움도 필요하고 이런 판단들을 근거로 자연의학적인 도움을 주실 자연의학자들에게 매달리고 떼를 쓸 나의 막무가내도, 심각한(?) 막무가내도 필요할 것이다.      ‘자녀가 가진 구취가 자신의 구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면서 고민하는 분의 얘기를 들었다. 구취가 유전자에 의한 유전인가?음식문화가 비슷해서 생긴 현상인가?침의 분비라든가 하는 식의 생리적인 현상이 비슷해서인가?구분해서 접근해 볼 일이다.요즘 스크린을 보다 보면 내용보다 스킨쉽에 관심이 많아졌다. 연인들 입이 가까워질 때면 머리가 쭈삣거리고 난리가 아니다. 걱정 때문에 말이다. 구취라는 글자가 내 머릿속에 들어와 살고 있어서인가 보다.봄이다.눈 내리는 이상한 봄.머리 속은 ‘구취’로 횅횅거리는 봄.   ▲ 유준곤치과의원 원장※편집자주 : 본 기사는 전문가의 개인적 특정 견해를 밝힌 컬럼 내용으로 뉴스투데이의 편집방향과는 반드시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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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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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은정 CJ프레시웨이팀장, 단체 급식 위생 문제 ‘매뉴얼을 통한 철저한 교육’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CJ프레시웨이의 우은정 메뉴 엔지니어링팀장을 만나 그가 지금의 자리의 있기 까지 그리고 CJ프레시웨이의 단체 급식 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메뉴 언지니어링 팀장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메뉴 개발은 물론, 어느 메뉴가 급식에 제공 되었을 때 어떤 메뉴가 수익을 잘 창출하는 ‘스타메뉴’인지를 발굴해요. 또한 선호도가 떨어지는 메뉴를 분석해서 고객들의 선호도에 좀 더 맞게끔 변형을 해서 식단을 제안하고, 어느 점포에서는 어느 식단이 잘 맞을지 분석해서 알려주는 일을 한다. 요즘은 급신과 외식의 경계가 허물어 진 상태이다. 골프장, 병원, 산업체 등에서 단체 급식을 시행 중인데, 사실 골프장은 외식에 가까운 급식을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요즘은 외식과 급식의 경계가 무너져서 외식과 같은 급식을 원하는 사람이 많아 졌다.    
    2014-06-05
  • [뉴투포토] ‘2013 한국 주얼리 페어’ 박보영 ‘외국어는 어려워’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한국 주얼리 페어’가 개막한 가운데 ‘2013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로 선정된 배우 박보영이 한 관계자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주얼리 페어는 303개 국내‧외 주얼리 브랜드가 참가하고 있고, 개막식과 함께 열린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 시상식 외에 주얼리 패션쇼, 주얼리 경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2013 한국 주얼리 페어’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2013-04-18
  • [뉴투포토] ‘2013 한국 주얼리 페어’ 박보영 ‘박수쳐도 될까?’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한국 주얼리 페어’가 개막한 가운데 ‘2013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로 선정된 배우 박보영이 개막식에 참석했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주얼리 페어는 303개 국내‧외 주얼리 브랜드가 참가하고 있고, 개막식과 함께 열린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 시상식 외에 주얼리 패션쇼, 주얼리 경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2013 한국 주얼리 페어’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2013-04-18
  • [뉴투포토] ‘2013 한국 주얼리 페어’ 테이프 컷팅식 준비하는 박보영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한국 주얼리 페어’가 개막한 가운데 ‘2013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로 선정된 배우 박보영이 테이프 컷팅식에 참석하고 있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주얼리 페어는 303개 국내‧외 주얼리 브랜드가 참가하고 있고, 개막식과 함께 열린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 시상식 외에 주얼리 패션쇼, 주얼리 경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2013 한국 주얼리 페어’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2013-04-18
  • [뉴투포토] ‘2013 한국 주얼리 페어’ 박보영 ‘저 상받았어요~’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한국 주얼리 페어’가 개막한 가운데 ‘2013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로 선정된 배우 박보영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주얼리 페어는 303개 국내‧외 주얼리 브랜드가 참가하고 있고, 개막식과 함께 열린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 시상식 외에 주얼리 패션쇼, 주얼리 경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2013 한국 주얼리 페어’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2013-04-18
  • [뉴투포토] ‘2013 한국 주얼리 페어’ 박보영 ‘어떤 주얼리가 어울릴까’
    (뉴스투데이=윤한슬 기자)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한국 주얼리 페어’가 개막한 가운데 ‘2013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로 선정된 배우 박보영이 전시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번 주얼리 페어는 303개 국내‧외 주얼리 브랜드가 참가하고 있고, 개막식과 함께 열린 베스트 주얼리 레이디 시상식 외에 주얼리 패션쇼, 주얼리 경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2013 한국 주얼리 페어’는 오는 21일까지 계속된다.
    201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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