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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삼성 준법위, “삼성전자 사규에 노조 방해 독소조항 없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위원장 김지형)이 삼성 노조 활성화를 위한 실효적 절차를 요구한 가운데 “삼성전자 사규에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독조조항은 없다”는 입장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준법위가 지난 4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7개 계열사들에게 노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효적 절차 규정을 요청, 그 진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삼성 준법감시위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달 6일 대국민 사과에서 무노조경영원칙 포기 및 노동3권 보장을 선언한 상황에서 실효적 절차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지난달 이 부회장이 선언한 노동 3권 보장은 선언적 부분”이라며 “얘기는 그렇게 했지만, 그가 말한 대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제도적으로 갖춰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열린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첫 회의에서 김지형 위원장(왼쪽)이 위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준법위 관계자, “노조활동으로 인한 생활 지장 및 불이익 문제 등 없도록 개선해야”   이 관계자는 “노조 가입이라든지 활동 등에서 미비한 부분이 있다”면서 “이러한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요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삼성 사규에 노조활동을 방해하는 독소 조항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런 것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노조 가입 미비와 관련해 “삼성 계열사가 굉장히 많고 계열사마다 노조 관련 제도나 규정이 잘 진행이 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면서 “예를 들어 노조활동을 통해서 생활에 지장을 주는 부분들이 없도록 개선하고 불이익 없이 세밀하게 정비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에는 4개의 각각의 노조가 있고, 사측은 각각의 노조와 협의를 하겠다는 입장인데 노조가 불응하는 것인데 회사측이 무슨 추가 액션을 취해야 하는 거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것까지는 말해줄 수 없다”고 대답했다.   따라서 준법위는 이 부회장의 노동3권 보장 발언에도 불구하고 삼성 주요 계열사에서 노조 가입이 미비하고 기존 노조들이 단체교섭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을 주목, 노조 가입 및 임단협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불이익 방지’ 조치 등을 삼성측에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1980년에 구성돼 활동해온 노사협의회와는 별도로 4개의 노조가 존재한다. 1,2,3노조는 조합원이 2명, 3명, 30여명에 불과하다. 지난 해 11월 16일 출범한 제 4노조(한국노총 산하)가 조합원 500여명 규모로 최대이지만 이 부회장의 대국민사과 이후에도 조합원 수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민주노총도 삼성전자 등에 노조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나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는 지난 3월 임금인상률  2.5%, 임금피크제 적용 연령 인상(55세에서 57세로 조정) 등에 합의했다. 그러나 4개의 노조는 사측에 적극적으로 임단협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현행 노동법상 군소 복수노조의 경우 노사 양측이  개별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삼성노조의 활성화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 직원들의 ‘자율적 선택’의 문제는 지적이 만만치 않다. 주요 계열사 사규에 노조 참여를 가로막는 독소조항이 없는 상황에서 회사측이 직원의 노조 가입 및 노사임단협을 촉진할 실효적 절차 규정을 정비하라는 삼성준법위의 요청은 ‘실체없는 압력성 발언’이라는 평가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한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한 기업의 정규직만 국내 10만명, 해외 합치면 30만명 규모에 이른다”면서 “글로벌 기업답게 연봉을 포함한 근무 환경이 쾌적하고 최적화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노조에 가입할 확률이 얼마나 되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준법위는 지난 4일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이후 삼성 주요 계열사들이 발표한 후속 조치와 관련해 “진전된 내용이 포함됐다”면서도 “노조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실효적 절차 규정을 정비하고 산업안전보건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등을 검토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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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7
  • LG 계열사 허브 ‘사이언스파크’ 입사 원한다면 지금이 기회…‘해커톤’ 최종우승자 입사서류 지원 면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를 비롯한 화학·디스플레이·이노텍 등 LG그룹의 주력 계열사 8곳의 연구인력이 입주해 있는 ‘LG사이언스파크’ 입사를 희망한다면 이날부터 열리는 ‘LG AI 해커톤’에 주목하자. 2018년 개관한 뒤 지금까지 신입사원을 채용 모집 공고를 내지 않았던 LG사이언스파크가 해커톤을 통해 채용을 진행할 가능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LG는 1일 LG사이언스파크가 주최하고 데이터·AI 경진대회 플랫폼 회사인 데이콘(DACON)이 주관하는 ‘LG AI 해커톤’을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사진=뉴스투데이 DB] ■ ‘LG AI 해커톤’ 최종우승자 ‘LG사이언스파크’ 입사서류 면제 제공 혜택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이며, ‘블록 장난감 제조 공정 최적화’ 주제로 열린다. AI 인재 발굴을 위해 LG 계열사가 별도로 비슷한 행사를 주최한 적은 있지만, 그룹 계열사의 연구인력이 밀집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AI 인재 개발에 나서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가자들은 어린이날 전후로 블록 장난감 수요가 급증했다고 가정하고, 제조 공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AI 기반의 알고리즘을 개발하게 된다.  참여는 국내 거주하는 일반인과 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최대 5명이 한 팀을 꾸려 참여할 수도 있다.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 및 LG사이언스파크의 인턴 기회 또는 입사지원 서류 면제 등이 제공된다.    LG 관계자는 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입사 지원 서류 면제 혜택은 LG사이언스파크에 해당된다”면서 “최종우승자가 대졸자인 경우 그가 받는 서류 면제 혜택은 신입사원 채용 전형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별도의 신입사원 채용 모집 공고를 내지 않았던 사이언스파크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LG는 전자를 포함한 계열사들이 올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모집을 내지 않은 상황이다. 사실상 LG그룹의 올 상반기 채용은 물건너갔다고 보는 것이 업계 안팎의 중론이다. 이러한 가운데 열린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면 LG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은 LG그룹의 연구인력이 밀집된 ‘사이언스파크’ 채용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되는 셈이다. 한편,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건설된 20개 연구동으로 구성된 LG사이언스파크는 지난 2018년 오픈했다. 이곳에는 현재 LG전자·디스플레이·이노텍·화학·하우시스·생활건강·유플러스·CNS 등 8개 계열사 연구인력이 2만여 명 가까이 입주해 연구하고 있다. ■ 대회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7월 1~3일 코드 제출, 7월 10일 온라인 평가 ‘LG AI 해커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을 통해서 진행된다. 대회 기간은 6월 1일 시작해 오는 30일 종료되며, 7월 1일부터 3일까지 코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7월 9일과 10일 양일간 온라인 대면 평가를 실시하고 7월 15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이삼수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AI 기반의 기술 활용과 집단 지성을 통해 다양한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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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1
  • [뉴투분석] B2B기업 SK하이닉스가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는 이유는?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글로벌 D램 시장의 2인자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가 최근 다양한 방식으로 ‘밀레니얼 세대’(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와의 소통에 나서 그 배경이 주목된다. 매출 신장을 위해서는 아닌 게 분명하다. B2B기업의 실적은 일반 소비자와 무관하기 때문이다. 실적을 위해서라면 글로벌 ICT기업과의 접촉면을 넓히거나 현재 다시 격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 와중에 반도체 판로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게 맞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흥미로운 해석이 제기된다. 소위 ‘반도체 인재’ 양성론이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인재확보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강력한 경쟁자인 삼성전자에 맞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인재수급전략을 세워야 한다.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강화는 밀레니얼 세대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반도체에 대해 친근감을 갖도록 함으로써 미래인재 풀을 넓여나가기 위한 포석이라는 이야기이다. SK하이닉스가 최근 반도체에서 영감을 얻어 선보인 반도체 굿즈.[사진제공=SK하이닉스 뉴스룸]   SK하이닉스 밀레니얼 세대 소통법은 반도체에서 영감을 받은 굿즈(제품)를 제작하는 행사를 마련하거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반도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계획하는 것 등이다.   ■ 밀레니얼 세대 소비방식 중 하나인 굿즈 활용…애사심 고취시키고 대중적 친근감도 높여   최근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칩 밑바탕이 되는 웨이퍼 무늬가 새겨진 ‘컵 받침’, 멀리서 보면 진짜 반도체처럼 보이는 ‘북마커’ 등 반도체에서 모티브를 얻은 굿즈 81종을 선보였다.   굿즈를 제작하는 시간과 노력 대비 제품원가와 판매 비용이 거의 같아 수익금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작한 이유는 회사가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서다. 실제 SK하이닉스 직원 중 밀레니얼 세대 비중은 70%에 육박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임직원들의 애사심 고취를 위해 굿즈를 제작하게 됐다”며 굿즈 제작 배경을 설명했다.   굿즈 제작 및 판매는 현재 사내 행사이지만 사외로 확장될 수 있다. 하이닉스 이천·청주·분당캠퍼스 내에 마련된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 굿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만 판매돼 일반인들은 구매할 수 없다. 하지만 굿즈에 대한 요청이 많아지면 회사는 일반인들도 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기업 SK하이닉스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진다면, 향후 인재유치 경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거의 모든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반도체, SK하이닉스 직원이 직접 알려준다   SK하이닉스가 밀레니얼 세대와 소통하는 방식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하이닉스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SK하이닉스 반전(반도체 전도) 세미 콘서트’(가칭)을 개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대상은 이천·청주·분당 소재 고등학교 1학년생(400명 내외)과 취업준비생(100명 내외)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그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교육을 꾸준히 해왔으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콘서트 방식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연은 SK하이닉스 임직원들이 반도체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테드(TED)식으로 진행하고, 신입직원과 고등학생이 함께하는 토크쇼와 퀴즈 등으로 구성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29.3%의 점유율로 삼성전자(44.1%) 다음으로 2위에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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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31
  • [JOB리포트] 삼성전자의 첫 온라인 'GSAT', 4가지 주의사항 챙겨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이 오는 30~31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지난 26일 27일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마쳤다. 예비소집도 온라인 방식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27일 예비소집은 정오에 시작해 오후 4시가 다 돼서야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GSAT시험인 만큼, 수험생들은 절차상의 문제로 인해 낭패를 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고생하며 실력을 쌓아온 수험생이 단순한 실수로 인해 불이익을 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 GSAT는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으로 각각 30분씩 총 1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삼성그룹 GSAT에서는 스마트폰과 PC를 함께 사용해야 응시할 수 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딜라이트 샵에 ‘삼성 갤럭시S20’가 전시돼 있는 모습.[사진제공=연합뉴스]   ■ 예비소집일과 동일한 방식으로 ‘접속코드’ 받아서 실행해야 응시 가능 / ‘접속코드 어디서?’ 예비소집 접속부터 애먹기도   예비소집에 참여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예비소집에서 수험생들은 스마트폰으로 ‘접속코드’를 받은 후 그 접속코드를 PC에 입력해서 감독관과 소통했다. 시험 당일에도 마찬가지 방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예비소집일의 접속코드를 사용하게 할 지 아니면 시험 당일에 새로운 접속코드를 부여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예비소집에 응하는 것과 동일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GSAT 응시자들에게는 사전에 예비소집과 관련한 내용이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집일 당일 접속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시글도 커뮤니티에 여럿 올라왔다.   한 취업 커뮤니티에는 “예비소집 참여에 필요한 ‘접속코드’가 뭔지도 모르겠고, 이를 어디서 부여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스마트폰으로 예비소집 참여하려는데 PC로 안내된 URL로 접속하라네요. 그런데 URL 접속하려면 접속코드 필요하다는데 이거 어디서 받나요?” 등 ‘접속코드’ 부여 방법에 어려움을 겪는 글들이 올라왔다.   접속방법은 휴대폰과 PC 두 기기 모두를 실행해야 한다. 먼저 휴대폰으로 삼성 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로그인한 뒤, 지원결과 보기 창 하단에 있는 예비소집 감독프로그램 URL을 클릭하면 해당 앱이 설치된다. 이후 앱을 통해 감독관이 말하는 데로 이행하면 된다. 그런 다음 PC에서 삼성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휴대폰 앱을 통해 감독관이 불러준 ‘접속코드’를 입력해 PC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된다.    접속코드 부여에 어려움을 겪는 게시글에는 인사팀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접속코드 받는 게 안돼 직접 인사팀에 전화를 걸었더니 앱을 삭제 후 다시 설치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앱 설치 관련해 인사팀에 전화했는데 해결 안돼 현재 기다리는 중인데 인사팀에서 다시 전화 준다네요” 등 인사팀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댓글이 달렸다. ■ 부정행위 절대 금지...감독관이 응시자의 스마트폰 전·후면 카메라로 책상과 주변 환경 감시 ‘부정행위’ 절대금지도 유념해야 할 사항이다. 부정행위로 오해받을만한 행동 자체를 삼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만큼 수험생 간에는 부정행위에 대한 우려도 높다. 삼성 측은 감독관들에게 부정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감시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당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취업 커뮤니티에는 이틀간의 예비소집을 마친 이후 참여 소감 등을 적은 게시글이 여러 개 올라왔다. 소집일 관련해 노출 빈도가 높았던 키워드는 ‘부정행위’, ‘접속코드’로 압축된다. 커뮤니티에는 “감독관이 응시자의 스마트폰 전·후면 카메라를 통해 시험 당일 PC가 놓일 책상 위는 물론, 주변 장소 전체를 훑었다. 부정행위는 사실상 불가능”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또 “역시 삼성에서 커닝에 대한 브레인스토밍을 진행해 각종 커닝을 대비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시간이 빠듯한데 부정행위 할 틈이 있나. 있다면 강심장들이 부정행위 할 듯” 등의 댓글도 있었다.   ■ 온라인 예비소집에서 보여준 ‘동일 장소’에서 GSAT 치러야  GSAT 시험은 온라인 예비소집에서 감독관에게 보여준 장소와 같은 곳에서 치러야 한다. 한 응시생은 “예비소집일에 스마트폰으로 시험을 볼 책상과 주변 환경을 찍어서 실시간으로 감독관에게 보여줬다”고 말했다. 감독관은 받아본 개별 수험생의 시험장소 화면을 저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시험 당일에 감독관은 예비소집일에 보여준 화면과 시험을 치르는 장소를 비교해서 다른 장소라고 판단되면 ‘응시 불가’ 판정을 내릴 수도 있다. 예컨대 예비소집에서 자기 방의 책상을 보여주었던 수험생이 시험 당일에 무심코 거실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는 실수를 범해서는 안된다.   ■ ‘응시자 메뉴얼’을 준수하라 예비소집 전 응시자들에게 전달된 ‘삼성 직무적성검사 응시자용 키트’에는 응시자 매뉴얼이 담겨있다. 매뉴얼에는 “응시자 주변 환경 예시를 참고해 휴대전화 환경에 모니터, 응시자의 얼굴과 양손이 보이도록 휴대전화의 위치를 고정하시기 바랍니다. 공정한 시행을 위해 책상 및 주변 환경 정리하고 특히 책상 위에는 PC, 필기구, 문제지 용지, 휴대전화 거치대 이외에는 다른 물건은 비치가 불가능합니다.”라고 적시돼 있다. 이 메뉴얼을 정확하게 준수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응시자들은 중대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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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8
  • [2020 채용분석 (15)] CJ 이재현의 ‘착한 고용’, 제일제당·대한통운 등 6개사 상반기 공채 체크 포인트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CJ그룹이 지난 25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채에 들어갔다. 6개 계열사 13개 부문이 이번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을 뽑는다. 국내 10대 기업중 롯데그룹과 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그리고 지난 4월엔 SK그룹과 삼성그룹 등 4개 기업이 공채 일정을 시작했다.   CJ그룹이 공채일정을 발표함에 따라 10대 기업중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마지막 기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대 대기업 중 절반만 상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셈이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해 대졸 공채제도를 폐지하고 수시채용으로 전환했고, KT도 지난 3월 공채 폐지 및 수시채용 전환 방침을 발표했다. 신세계그룹과 한화그룹은 하반기에 공채를 실시할 예정이고, LG그룹은 올해 공채계획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CJ제일제당 사옥.[사진제공=CJ제일제당]   따라서 5월에 새로운 대기업 채용 공고가 나기만 손꼽아 기다려온 올해 대학 졸업자 및 취업재수생들 입장에서는 ‘착한 고용’으로 여길만하다. CJ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시장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인재의 발굴 및 일자리 창출의 중대함을 감안해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소에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육성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강조해온 이재현 CJ회장의 지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으로 인해 주요 그룹 공채 방식에는 상당한 변화가 있다. 그 변화 방식이 그룹별로 서로 달라 올해 취업준비생들은 각별한 관심을 갖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CJ그룹 계열사별 채용 일정 등 체크 포인트를 알아본다.   ■ 6월 인적성검사 Test는 ‘오프라인’ / 1차 면접은 온라인 ‘웹켐’으로 시행/오프라인 ‘직무수행능력평가’, 계열사별 일정 달리해 진행/2차 면접은 오프라인 면접  CJ그룹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도 계열사별로 채용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채용을 진행하는 6개 기업마다 서류접수 마감일이 다르다. 6개 기업은 제일제당·프레시웨이·ENM·대한통운·올리브영·올리브네트웍스다. 하루 정도 차이가 나는 계열사별 접수마감일을 놓치지 않고 서류접수를 해야 한다.   계열사별 접수 마감일은 제일제당 6월 3일, 프레시웨이 6월 9일, ENM E&M 부문 6월 8일·오쇼핑 부문 6월 9일, 대한통운 6월 10일, 올리브영 6월 8일, 올리브네트웍스 6월 10일 등이다. 지원 자격은 올해 8월 졸업자를 포함해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다. 계열사별로 원서접수 마감일은 다르지만, 전체적인 전형 절차는 통일돼 있다. ‘서류접수-인적성검사(Test)·1차 면접-직무수행능력평가-2차 면접-입사’ 등의 순이다. 6월에 오프라인으로 치르는 인적성검사 Test와 1차 면접은 서류전형에 합격한 이들에 한해 진행된다. 인적성검사 테스트와 1차 면접은 각기 다른 날에 시행된다. 인적성검사는 오프라인으로 실시된다. 단 계열사별로 실시 일자 및 장소를 달리해서 최대한 수험생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1차 면접의 경우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된다.  채용을 진행하는 6개 기업 모두 온라인으로 면접을 본다. CJ그룹 관계자는 2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1차 면접은 비대면으로 시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1차 면접의 관건은 당일 자신의 대답이 면접관에게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원활한 네트워크환경 등을 갖춘 장소를 마련하는 것이다.   테스트와 1차 면접에 통과한 응사자들은 7~8월 동안 지원 직무의 역량 정도를 알아보는 ‘직무수행능력평가’를 본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계열사별로 일정을 달리해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2차 면접은 8월 중에 실시된다. 2차 면접은 오프라인 대면 면접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입사는 계열사별로 9월에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표=뉴스투데이] ■ IT부터 식품유통까지 망라해 다수 취준생에게 ‘기회’ / 업종별로 평균 연봉 차이나  이번에 공채를 하는 CJ그룹 6개 계열사는 IT기업부터 식품 및 유통기업까지 망라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다수 취준생들에게 ‘취업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에 따라 평균 연봉도 상당한 차이가 난다.    이번에 채용을 진행하는 6개 기업 중 국내에 상장된 기업은 제일제당·프레시웨이·ENM·대한통운 등 4개사다. CJ올리브영과 올리브네트웍스는 비상장사이다. 상장한 4개 기업 중 지난해 기준 1인 평균 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CJ ENM으로 6800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이 국민연금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료에 따르면 올리브네트웍스의 평균예상 연봉은 65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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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
    • 취업도우미
    2020-05-27
  •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다날·네오위즈 등 34개사 300명 채용, ‘영상면접’이 합격 가른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오던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IBK기업은행과 함께 18일부터 6월 7일까지 ‘2020년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산업부와 함께 행사에 투입되는 예산 일부분을 분담하고, 채용을 확정한 기업들에게 포인트 지급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탄탄한 중견기업 취업을 노려온 취업준비생들에게의 좋은 기회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견기업연합회-IBK기업은행과 함께 18일부터 6월 7일까지 ‘2020년 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중견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영상 갈무리]   ■ 이력서 제출 27일까지…서류 통과자에 한해 영상면접 제출/영상면접 통과자에 한해 기업별 최종면접 진행   박람회에는 월드 클래스 300, 일자리 으뜸 기업 등 우수 중견·중소기업 34개사가 참여하며, 유가증권 시장·코스닥 상장사 각 5곳도 참가한다. 참가기업들은 총 30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일자리 평균연봉(대졸자 신입 직원 기준) 3400만원이다.   이번 박람회는 이력서 접수부터 면접 등 전(全)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한 이력서 접수는 18일부터 27일까지며, 서류전형 통과자에 한해 영상으로 면접을 평가하는 ‘영상’을 채용플랫폼 ‘직감’ 앱에 제출하면 된다. 영상 제출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6월 7일까지다.  영상면접을 통과한 이들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감 앱을 통해 합격자를 통보한다. 이후 기업 별로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 간의 1:1 온라인 라이브 면접 혹은 비대면 면접이 진행된다.    따라서 이번 온라인 채용에서 최대 승부처는 영상면접과 기업인사담당자와의 온라인 면접이다. 성공적인 영상면접 및 온라인 면접을 위해서는 기업별 특색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선결과제인 것으로 보인다.   ■ 다날, 영상면접 제출 시 가산점 부여…최대 4개 게재 가능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채용설명회에는 휴대폰 결제 전문기업 다날과 게임사 네오위즈, 제약회사 휴온스 등에서 각  기업 채용담당자가 나와 채용 절차 등을 소개했다. 그 속에 면접 방식과 전략이 담겨져 있다.  다날은 현재 프론트 엔드·백엔드, 기술지원 등의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접수와 동시에 직감 앱을 통한 영상 제출이 서류전형에 해당된다. 이후 서류전형에 합격한 이들에 한해 1차 실무진 면접이 이루어진다. 이날 채용설명회에서 다날 채용담당자 유민영 대리는 “서류전형에 영상면접을 포함하고 있지만, 필수는 아니다. 그러나 면접 영상 제출은 회사 입사 의지를 나타내는 요인으로 제출만으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직감 앱을 통해 올릴 수 있는 영상은 최대 4개로 영상 1개당 60초 길이다. 최대 4개를 올릴 수 있지만 이를 다 채울 필요는 없다. 영상(다날 제외)은 서류전형에 합격한 이들에게 사전에 주어지는 질문을 촬영해 올리는 것으로 질문에 대한 답이 60초 이내로 가능하면 한 개만 올려도 된다. 다만 제출 영상은 기업에서 사전에 고지한 질문에 구직자가 답하는 것으로 최대한 명료한 답을 담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또한, 영상 제목의 최대 글자 수는 30자이므로 짧고도 채용담당자의 눈을 사로잡는 제목을 붙이는 것도 중요하다. 더군다나 영상 4개 제출 시 한 사람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데만 4분이며, 이를 100명을 본다면 400분, 6시간이 넘는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제목은 간단명료하게 붙이는 게 다른 이들보다 먼저 채용담당자 눈에 띄는 영상일 수 있다. ■ 자기소개서 형식 없는 다날·네오위즈의 자소서는 이렇게/네오위즈, "시조형식으로 사용해도 할 말 다한다" 다날과 네오위즈의 자기소개서는 자유 양식이다. 다만 기술 순서는 정해져 있다.  네오위즈의 자소서 기술 순서는 △자신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할 것 △지원동기 및 입사 후 포부 △자신이 해본 게임 중에서 기억에 남는 게임과 그 게임을 하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이다. 게임 회사인만큼 게임을 묻는 문항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네오위즈 채용담당자는 “시조 형식으로 자소서를 작성한 사람도 있었지만, 그 안에 지원동기와 입사 후 포부 등 텍스트로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이해가 갈 정도로 작성한 사람이 있었다”며 “자소서의 형식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날 채용담당자 유민영 대리도 “자소서의 형식에 제약을 두고 있지 않다”면서 “형식보다는 해당 문항인 직무 적합성, 조직 적합성, 입사 의지 등에 대한 문항에 대한 답을 명료하게 적는 게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무 적합성의 경우 지원자의 경험과 자격증 등이 지원직무와 얼마나 매치 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자소서의 형식이 아닌, 묻는 문항에 대한 답변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 역량을 가늠해 보겠다는 것이다. 네오위즈는 ‘브라운더스트 일본 UA마케팅’ 부문 등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고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1차 실무진 면접-2차 임원면접-최종합격 순이다.  한편, 휴온스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신입사원은 채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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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취업르포] 삼성,롯데그룹 공채하지만 '중고신입' 걱정에 울상인 새내기 취준생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김태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채용이 줄어든 가운데 몇몇 주요 기업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기 시작하면서 오랜 가뭄을 겪던 채용시장에 단비가 내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 새내기 취업준비생들은 누적된 '중고 신입'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걱정이 많다.     LG그룹의 건설 계열사 S&I는 지난 11일부터 자산매니저와 HRD 부문에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롯데면세점도 지난 11일부터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삼성그룹 주요계열사들도 연기됐던 삼성직무적성검사(GSAT)시험을 이달 말에 실시한다.   지난 2018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8 부산 잡페스티벌’에서 구직자들이 현장 면접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그러나 전례없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 대기업들이 공개채용 규모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올 상반기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정상적인 채용이 진행되지 못했기 때문에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하려는 '중고 신입'의 수요가 막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3명을 만나 취업과정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들은 한결같이 "수능시험에서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듯이 채용시장에서도 중고신입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 전자공학 전공자 A 씨 “중고신입과의 경쟁 시 경쟁력 없어” /호텔경영 전공 C씨, "내로라하는 동기들 전원이 삼성 서류전형서 탈락"   대학에서 전자공학과를 전공한 A씨(27)는 코로나 여파로 대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줄어든 상황에 중고신입의 지원도 고려해야 해 취업 준비가 녹록치 않다고 했다.   A씨는 “인턴 경험이 없는, 완전 무(無) 경력자인 자신이 중고신입과 경쟁한다면 서류전형에서부터 탈락할 것”이라며 중고신입과의 경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도 신입보다는 경력자를 채용할 것 같다”면서 “그 이유로는 회사에 대한 적응력도 빠를 것 같아 기업에서 눈길이 더 가는 인재는 중고신입일 것이다”고 말했다.   B씨(경영학과·27)도 “경력있는 사람과 동일한 직무에 지원할 경우 경력없는 자신이 당연히 불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기업에서는 중고신입이 해당 직무에 경력이 있는만큼 그에 따른 직무 등에 대한 기대도 있을 것”이라며 “이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지 못하면 경력이 없는 지원자를 이길 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지막 학기를 수강 중인 C씨(호텔경영학과·26)는 “올해 들어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체감상 3분의 1로 줄어든 것 같다”며 취업 준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특히 삼성의 서류 컷이 이전과 비교해 많이 올라간 것 같다”며 “내로라하는 스펙을 가진 동기들도 삼성공채 서류전형에서 전부 탈락했다”면서도 “이것이 중고신입 때문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자료=각 사 홈페이지, 표=뉴스투데이]    ■ 기업 인사담당자 “직무 경력 1년 미만이라면 대졸 신인과 큰 차이 두지 않아” / "어설픈 경험자보다 무경험자 선호하기도"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경력이 없다고해서 위축될 필요는 없다는 게 기업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기업의 한 인사담당자는 “회사마다 중고신입과 대졸 신인의 차이를 둘 수도, 두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도 “1년 미만의 중고신입은 대졸 신인과 차이를 크게 두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 이유로는 신입이나 약간의 경험을 가진 신입이나 최종합격 이후 회사에서 일하는 업무 숙련도 등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회사마다, 채용 직무마다 지원자 개인의 경험을 보는 시각이 다르다”며 “지원직무와 유사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지만, 어설픈 경험으로 직무에 잘못된 접근을 하는 것보다 경험이 없는 사람을 시스템에 맞춰 처음부터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직무 경험이 있는 중고신입이 무조건 대졸 신인보다 우위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한편,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크루트가 구직자와 직장인, 인사담당자 등 87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중고신입 구직 추이’에서 직장인 574명 중 61%가 경력이 있음에도 신입사원으로 지원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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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6
  • [팩트체크] 배달의민족은 ‘상생철학’ 실천?…가맹점주 3배 늘고 평균매출은 54% 증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배달 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최근 새 수수료율 체계를 도입했다가 철회하는 홍역을 치렀다. 배민 앱을 이용하는 상당수의 가맹점주(이하 가맹점주)와 소상공인연합회 등의 거센 비판이 일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새 시스템이 사실상 큰 폭의 수수료 인상 감내와 매출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우아한형제들이 강조해 온 ‘상생철학’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일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추진하는 것도 일종의 역풍이다. 배달의민족의 매출성장세가 가맹점주들보다 가파르다면 비판여론은 논리적으로 타당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뉴스투데이가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배달의민족보다 가맹점주들이 매출면에서 더 뚜렷한 증가추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우아한형제들이 진행한 배달의민족의 ‘우리 민족이었어’ 캠페인 이미지 [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 우아한형제들 지난 3년간 매출액 증가율 하락 추세 VS. 가맹점주 매출액 증가율 증가하거나 하락폭 적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배달의민족 가맹점주들의 연 매출액은 각 1조8800억원, 3조원, 5조2000억원, 8조6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아한형제들은 849억, 1626억원, 3145억원, 5654억원을 기록했다. 2017·2018·2019년 가맹점주들의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각 60%, 73.3%, 65.3%다. 같은 기간 우아한형제들은 91.5%, 90%, 80%이다.   가맹점주의 2018년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73.3%로 2017년(60%)과 비교해 10.3%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우아한형제들은 1.5% 하락했다. 2018년 대비 지난해의 매출액 증가율의 경우 가맹점주들은 8% 감소했다. 이에 비해 우아한형제들은 10% 감소했다.   결론적으로 보면, 우아한형제들의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에 가맹점주들은 2018년에는 매출액 증가율이 상승했고, 2019년에는 하락했지만 그 하락폭이 우아한형제들보다 적다.  [표=뉴스투데이] [표=뉴스투데이]   ■ 가맹점 당 연 평균매출 3년만에 54% 증가 …2016년 4178만원 → 2019년 6418만원/가맹점주는 2.97배 증가   또 가맹점 당 연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가맹점 당 각 연 평균매출은 4178만원, 5172만원, 6047만원, 6418만원으로 늘어났다. 3년만에 54% 증가한 셈이다.  가맹점 당 연매출은 해당 연도의 가맹점주 매출액을 가맹점 수로 나눈 값이다. 예컨대 2019년 매출액 8조6000억원을 같은 기간 가맹점 수 13만4000개로 나누면 약 6418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실제 점포별 매출은 달라질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을 이용하는 가맹점 수는 2016년 4만5000 업주, 2017년 5만8000 업주, 2018년 8만6000 업주, 2019년 13만 4000 업주로 매년 늘고 있다.    3년만에 가맹점주가 2.97배나 증가한 것이다. 음식자영업자들이 배달의민족이라는 배달앱을 활용해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레드오션'에서 생존과 발전이 가능하다는 현실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표=뉴스투데이]   ■ 가맹점주 매출액 증가 불구 우아한형제들 영업이익 적자전환...치열한 경쟁으로 '비용증가'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액 증가는 가맹점주들의 꾸준한 매출 증가가 반영된 결과이다. 가맹점 주와 우아한형제들의 매출은 양의 상관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우아한형제들은 4년 만인 지난해 영업이익이 –364억원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3월 실적 발표에서 우아한형제들은 “광고와 마케팅 비용 증가와 음식을 배달하는 라이더 프로모션 비용 등의 지출이 늘면서 2018년과 비교해 2019년 영업이익이 889억원 줄어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광고와 마케팅 비용, 그리고 라이더 프로모션 비용 지출 비용 증가는 음식 배달 시장의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8월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의 음식 배달대행 서비스 ‘쿠팡이츠’가 1만8000원에 이르는 최저시급을 보장하고 배달비 ‘0원’이라는 파격 마케팅에 나섰을 때 배민은 ‘라이더’를 모셔와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쿠팡이츠는 당시 배달 건당 7000원의 수당도 지급해 배민·요기요 등의 4000원 안팎의 수당과 비교해 2배 이상 가까이 많았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은 라이더 확보를 위해 배민은 라이더를 위한 프로모션 지출 비용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점점 더 치열해지는 배달시장에서 회사와 사장님들(가맹점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면서 “그 방안 중 하나가 ‘오픈서비스’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난 1년간 준비해온 서비스를 접고 새로 다시 시작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우리가 느낀 바는, 우리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해 채택한 서비스가 최선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것이다. 앞으로는 사장님들, 서비스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더 많이 들어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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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JOB현장에선] 이재용의 ‘파격적’ 노동3권보장 약속, 삼성전자 제 4노조 몸집불리기 나서나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6일 대국민 사과를 계기로 삼성그룹 계열사의 노조가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주목된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삼성준법감시위원회(위원장 김지형)의 4가지 권고사항을 모두 수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당장 실천적 과제가 된 것은 무노조경영 포기방침이기 때문이다.    경영권 승계논란에 대해서는 '자녀 경영권 승계 포기'를 선언했다. 이 부회장은 "이제는 경영권 승계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법을 어기는 일도 결코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슬하에 1남(20), 1녀(16)를 두고 있다. 따라서 경영권 승계 포기는 삼성그룹이 한국경제성장을 이끌어온 '오너경영체제'를 포기한다는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래의 과제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경영권 승계, 노동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마친 후 퇴장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이재용 부회장의 무노조경영 포기 및 노동3권 보장 약속은 '테이블 위의 과제'   하지만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 시절부터 82년 여간 고수해온 ‘무노조 경영’의 포기는 다르다. 당장 테이블 위에 올라가 있는 이슈이다.     삼성그룹 사업장에 조직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6개 노조는 6일 국회에서 ‘삼성그룹 노동조합 연대’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부회장이 대국민사과를 하기 서너 시간  전의 일이다. 6개 노조는 무노조경영 공식 폐기를 촉구하면서 "헌법이 보장한 노동3권은 노동조합에게 있을 뿐 결코 노사협의회가 대신 할 수 없다"면서 "삼성은 노동조합을 인정하고 노조 활동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이밖에 △노동조합 인정 및 노조활동 보장 △노사협의회를 앞세운 노동조합 탄압 행위를 즉각 중단 △노동자를 혹사시키고 동료 간에 경쟁 갈등을 유발하는 부당 인사평가 제도를 즉시 중단 등을 요구했다. 6개 노조는 삼성웰스토리노조, 공공연맹 산하의 삼성화재노조, 삼성애니카손해사정보험노조, 금속노련 산하의 삼성전자노조, 삼성SDI울산노조, 삼성디스플레이노조 등이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노조측을 지원사격했다. 이 때만 해도 삼성그룹의 노동3권 보장 약속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 부회장은 의표를 찔렀다. 6개 노조의 요구사항을 사실상 전면 수용했다. 무노조경영 포기와 노동  3권 보장을 공식적으로 약속했다. 이 부회장은 “이제 더 이상 삼성에서는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노사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3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일반적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 약속으로 평가된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노동3권 보장을 요구했던 삼성노조들조차도 깜짝 놀랐을지 모른다"고 논평했다.    [표=뉴스투데이]   ■ 그동안 삼성전자노사협의회가 임금협상 주도/올해는 1,3노조도 개별협상   따라서 삼성그룹의 대표적 계열사인 삼성전자 직원들의 노조 가입 증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사측과 직원 대표들로 구성된 노사협의회를 1980년에 구성해 운영해왔다. 이 기구에서 임금협상을 포함한 근로자 복지 문제 등을 노사가 논의해왔다. 지난 해까지 임금협상을 단독으로 진행해온 노사협의회는 한마디로 '온건파'로 분류된다. 삼성전자 노사협의회는  △2015년 동결 △2016년 2% △2017년 2.9% △2018년 3.5% △2019년 3.5% 등의 임금 인상률에 합의한 바 있다.   삼성전자에는 협의회와 별도로 4개의 노조가 구성돼 있다. 3개는 군소노조라고 볼 수 있다. 1노조는 2018년 3월에 설립 인가를 받았다. 제2노조·제3노조는 2018년 8월에 출범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해까지 구성원이 2명, 3명, 30여명에 불과한 소규모 노조였다. 전체 사업장을 대변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16일 삼성전자 최초로 한국노총 산하 전국삼성전자노조(제4노조)가 출범하면서 상황이 변화하는 분위기이다. 노조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전국 단위(한국노총·민주노총) 산하 노조가 들어서는 것은 1969년 삼성전자 창립 이후 처음이었다. 제4노조 구성원은 대략 500여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행 노동조합법상 회사에 복수노조가 존재하면 조합원 과반수를 확보한 노조가 대표 교섭권을 요구할 수 있다. 과반을 보유한 노조가 없으면 회사는 복수의 노조에 대해 공동교섭단을 구성하도록 요청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은 올해 2개 노조(제1노조·제3노조)가 개별 협상권을 신청하자 수용했다. 공동교섭단 구성을 요청하는 대신에 개별 협상을 선택한 것이다.     제1노조와 제3노조는 높은 임금 인상률, 임금피크제·포괄임금제 폐지,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 인상 등을 요구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 한노총 산하 제4노조, 조합원 1만명 돌파 추진할 듯/평균연봉 1억원 넘는 직원들 반응은 미지수?   그러나 이재용 부회장이 노동3권 보장을 약속함에 따라 한노총 소속인 제 4노조의 움직임이 삼성전자 노사관계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 제 4노조가 몸집불리기에 성공할 경우, 삼성전자 조합원 과반수를 차지하는 노조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4노조 진윤석 위원장은 “단기적 목표는 조합원 1만명을 최대한 빨리 돌파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다”고 밝힌 바 있다. 조합원 수가 일정 규모에 달하면 사측에 정식으로 교섭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이 6일 삼성그룹 6개 노조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것도 향후 제4노조가 태풍의 눈이 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평균 연봉 1억원이 넘고 다양한 복지혜택을 받고 있는 삼성전자 직원들이 한노총의 드라이브에 적극적으로 반응할지 미지수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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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7
  • [JOB현장에선] 글로벌 시장 2분기 저점 위기 앞둔 삼성전자, 3대 국내 정치변수 돌파가 관건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조4500억원을 기록하며 선방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코로나19 충격이 3월 말 이후부터 본격화됐다는 점을 감안할 때,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우리 기업들의 본격적인 실적 악화는 2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정부 당국의 전망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은 지난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대다수 전문가들은 2·4분기를 저점으로 전망하고 있어 실물경제 침체나 실업 등 본격적인 충격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게양된 삼성 깃발[사진=뉴스투데이DB]   ■ 이재용 부회장 대국민 사과·파기환송심 사이 딜레마  그러나 삼성그룹의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글로벌 위기에 정면대응해야 할 시점에 3가지 국내 정치사회 변수에 발목이 잡혀있는 상태이다.  이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삼성이나 이 부회장의 책임은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전대미문의 위기국면에 처한 상황에서 합리적 방향으로 사회적 합의가 도출돼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이 부회장은 오는 11일까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감시위)가 권고한 경영권 승계 의혹과 노조 문제 등에 대한 반성을 담은 ‘대국민 사과’ 여부에 응답해야 한다.   준법감시위의 권고를 받아들이면, 이 부회장이 삼성의 3세 총수 자격을 얻는 과정에서 준법 의무 위반행위가 있었던 점을 시인하는 것으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파기환송심에 영향을 주게 되는 ‘딜레마’ 빠지게 된다.  파기환송심에서 삼성과 변호인단은 경영권 승계와 뇌물을 분리해 접근하고 있다. 강압적인 상황에서 벌어진 일로 뇌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대법원의 유죄 판결이 났기에 더 이상 법리공방은 하지 않고 구속과 불구속, 형량 등 문제만 다투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준법감시위는 지난 3월 11일 “총수 일가의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준법 의무 위반행위가 있었던 점에 대해 이 부회장이 대국민 반성·사과하라” 등의 내용의 담긴 권고문을 보내며 30일의 기한을 줬다. 본래 기한대로라면 지난달 11일 삼성은 이에 대한 입장을 내놨어야 했지만,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한 달가량 연장을 요청했다. 그 기한이 오는 11일이다.    준법위는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요구로 설립돼 활동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투명경영을 위해 바람직한 일이지만 현실적 경영논리를 무시하는 논리는 적절치 않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 특검, 이재용 재판부 기피신청 기각에 ‘재항고’…장기화되는 파기환송심 둘째로 장기화되는 파기환송심 재판도 삼성그룹의 효율적 경영에 장애요인이다. 시민단체와 일부 언론은 이  같은 논리를 '친재벌 논리'로 폄하하고 있지만, 공정거래위가 이 부회장을 그룹 총수로 인정한  상황에서 삼성의 경영권 승계 논란이 장기화되는 것은 국익의 관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재판을 맡은 정준영 부장판사가 “불공정한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피신청을 냈지만 기각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배준현)는 “정 부장판사가 피고인들에게 유리한 예단을 가지고 소송지휘권을 행사하지 않았다”며 특검의 기피신청을 기각했다.  기피신청 기각에 특검은 “수긍할 수 없다”며 지난달 23일 재항고했다. 형사소송법상 검사나 피고인은 불공평한 재판이 염려될 때 법관 기피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재항고 사건 판단은 대법원이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재판도 지난 1월 4차 공판을 마지막으로 4개월째 휴정 중이다. ■ 삼성 바이오 분식회계 수사와 관련한 이 부회장 검찰 출석 여부도 관건 마지막으로 삼성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관련해 이 부회장이 검찰에 출석 여부도 관건이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말 자회사 삼성 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회계처리 기준 변경으로 장부상 회사 가치를 4조5000억원으로 늘린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삼성바이오의 장부상 가치가 부풀려진 것에 같은 해 삼성물산과 합병을 앞둔 모회사 제일모직에 유리하도록 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제일모직에 유리한 합병 비율이 형성돼 결과적으로 대주주 이재용 부회장이 그룹 지주회사격인 삼성물산 최대주주가 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의 합병 전에 자사주 전부를 매각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제일모직이 보유한 삼성바이오 지분(46.3%) 가치를 6조6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제일모직에 유리한 합병 비율(1:0.35)에 찬성했다. 국민연금은 삼성물산 1대 주주(지분율 11.6%)로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었다.  검찰은 이달 중으로 삼성바이오 수사를 최종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정리방식이 이 부회장 뿐만 아니라 삼성그룹의 바이오계열사의 미래 가치에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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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6
  • [JOB리포트] 딜리버리히어로가 인턴십 최종탈락자에게 전화 건 까닭은, 강신봉의 ‘인재사랑’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에서 배달앱 ‘요기요’와 ‘배달통’을 운영 중인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대표 강신봉)가 미래 인재 확보와 관련해 색다른 방법을 채택해 주목된다. 최종 관문에서 ‘낙방한 인재’에 대해 전혀 다른 접근법을 선보였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히어로십’(Heroship)을 지난달에 마무리했다. 그런데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인턴십 채용 전형에서 최종면접인 2차 면접까지 올라왔으나 낙방한 이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직원이 화상을 통해 2차 면접에서 탈락한 지원자와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 DH코리아 관계자, "최종 탈락자는 잠재적 경력직 지원자이자 우리의 고객"   ‘히어로십’ 채용은 지원서접수-서류전형-1차 면접(실무진)-2차 면접(임원)-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그 마지막 단계인 임원 면접을 보고도 최종탈락한 지원자 중에서 멘토링을 원하는 이들과 화상 혹은 유선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   기업 규모가 크고 작은 것을 떠나 탈락한 지원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1:1로 멘토를 진행하는 곳은 매우 드물다. 취준생에 대해서 심각한 갑질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모 IT기업은 온라인 원서접수를 받은 취준생을 대상으로 서류전형 결과도 통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모집공고를 게재, 격렬한 항의를 받았던 사건도 있었다. 이런 기업에 비하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인재사랑’은 각별한 셈이다.   그렇다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가 이렇게까지 낙방한 이들에게 품을 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이들이 직무 역량을 쌓아 자신의 회사에 다시 지원할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관계자는 2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최종 탈락했지만 다른 곳에서 직무 경험을 쌓고 향후 우리 회사에 경력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잠재적 경력직 지원자이자 동시에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 잠재적 고객이다”라고 말했다.   인턴십 과정을 거쳐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인재를 확보하는 동시에 탈락자들이 멘토링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역량을 강화해 재도전하면 채용하겠다는 메시지인 것이다. 이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만의 미래 인재를 확보하는 방식인 것으로 풀이된다.   ■ 2차 면접 담당한 부서장 등이 멘토링 진행, '낙방 이유'보다는 직무역량 쌓기 위한 실질적인 피드백에 역점   그렇다면 탈락자에 대한 멘토링의 핵심은 무엇일까. 우선 화상과 유선으로 1:1로 진행됐다. 멘토는 2차 면접에 참여한 각 부서의 실장과 본부장 등이었다. 2차 면접에서 낙방한 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들은 3일에 걸쳐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멘토로 참여한 실무진들은 ‘지원자가 왜 떨어졌는가’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지원 직무 역량을 어떻게 쌓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에 따르면 피드백을 받은 이들은 “직무 역량 쌓기 방법을 현업에서 일하는 이들이 얘기해줘서 신뢰가 갔다”라고 한다.   채용 전형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원자들을 관리하는 이 같은 ‘멘토링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인재문화본부에서 탄생했지만, 이를 적극 지지하고 결정한 이는 강신봉 대표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히어로십으로 선발된 이들은 6개월간의 인턴 과정과 테스트 등을 거친 이들에 한해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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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
    2020-04-25
  • [JOB리포트] 코로나19 폭격현장 드러났다…'3대 대면업종'에서 취업자수 급감하고 일시휴직도 급증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코로나19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집중 폭격을 받은 일자리 현장이 드러났다. 그동안 취업자수 증가를 이끌어온 '3대 대면 서비스업종'이 최대 피해자였음이 확인됐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0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일시휴직자는 160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126만명(363%)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63% 증가한 수치이다. 일시휴직자는 직장이 있으나 조사대상 기간에 병, 사고, 연가, 무급휴직 등의 이유로 일하지 못한 경우다. 통상 이들은 휴직 사유가 해소되면 일반적인 취업자로 복귀하지만, 고용상황이 악화할 경우 실업자 혹은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의 한 전시장 입구에서 통과형 에어샤워기를 통해 참관객들이 입장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3대 대면업종의 피폐한 일자리 실태 드러나, 정부의 별도 재정정책 가동 필요성 대두   그렇다면 일시휴직자의 진원지는 어디였을까. 통계청에 따르면 '대면 의존도가 높은 업종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1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대면 의존도 비중이 높은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일시휴직자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들 3대 대면업종은 취업자수 감소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업종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 감소규모는 도·소매업 16만 8000명, 숙박·음식점업 10만 9000명, 교육서비스업 10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숙박·음식점업은 외국인 관광객 감소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서비스업은 상당수 학원이 사실상 휴업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개학연기 등에도 불구하고 학원가는 여전히 영업을 한다는 보도 등이 있었지만 실제 상황은 다르다는 이야기이다.    3대 대면업종에서 집중적으로 취업자수가 감소하고 일시휴직이 늘어났다는 수치는 긍정적 부정의 양면성을 갖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제조업, 과학기술IT업과 같은 양질의 일자리가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측면이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이 종사해온 일자리가 직격탄을 맞았다는 점은 부정적이다.    이와 관련해 임시·일용직과 여성, 청년에서 고용상태 불안정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지난달 임시·일용직 근로자는 59만3000명 감소해 1989년 1월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폭으로 줄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9월(-59만2000명)의 감소폭을 넘어섰다.   15~64세 여성 고용률은 1.0%포인트 하락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6월(-1.2%포인트) 이후 최대폭 하락했고, 여성 취업자 수는 11만5000명 줄어 10년 2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청년 고용률은 41%로 1.9%포인트 하락해 22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수치들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정부의 별도 재정정책이 가동돼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 국내 주요 7개 호텔 객실 이용률 4.7%까지 추락, 무급휴직 등 증가   대기업 계열의 호텔도 상황은 심각하다.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업종별 지원방안’에 따르면 국내 주요 7개 호텔 객실 이용률이 코로나19 본격화한 이후 곤두박질쳤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첫 주 70.7%였던 객실 이용률이 3월 셋째 주 4.7%까지 떨어졌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가 본격화하면서 객실 이용률이 이전과 비교해 20~30% 줄었다”면서 “지난 1월과 지난달을 비교해 무급휴직 등 휴직에 들어간 이들은 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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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udget analysis
    2020-04-18
  • [JOB현장에선] LG전자의 AI로봇은 인간직원 75명 역할, 구광모 시대의 인재상은 변화중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회사에 사무용 인공지능(AI) 로봇 75대가 도입된다면 당신은 무슨 일에 집중해야 할까요?" 요즘 LG전자 임직원들은 이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볼 것 같다. 단순반복 업무뿐만 아니라 상당한 수준의 분석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는 AI 로봇이 실제로 도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16일 올 연말까지 약 400여 개 사무직 업무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술을 추가해 총 900개 업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18년 말 사무직 업무 174개에 RPA를 도입하고 이듬해 412개로 확대했다.  RPA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LG전자에 따르면, 현재 로봇 소프트웨어가 처리하는 업무량은 사람의 노동량으로 환산하면 월 1만2,000시간에 이른다.  법정 근로시간이 주 40시간이므로 회사원 한 명의 근로시간은 월 160시간 안팎이다. 따라서 RPA의 확대도입은 900개 업무를 담당한 75대의 AI로봇를 배치하는 효과를 낳는 것이다.     지난 2월 17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한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커넥티드카 내부에 설치된 의류관리기기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   ■ RPA가 담당하는 반복적 업무, '실수' 용납되지 않아...물품 인수증 정리, 재고파악 등 수행   LG전자는 "직원들이 이 시간만큼 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고 설명했다. 인간 직원들 대신에 RPA가 수행하는 업무는 정밀하게 설계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창의성과 무관하지만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업무들이다. 인간보다는 기계에 적합한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예컨대 거래서에 제품 배송 뒤에 받는 물품 인수증을 RPA가 대신 받고, 물품 인수증도 각 운송회사 시스템에 자동으로 접속해 가져온다. 사람이 일일이 각 운송회사 시스템에 로그인 해 데이터를 내려받는 수고를 더는 동시에 물품 인수증 누락 가능성도 줄일 수 있다. 단순·반복적인 일에 RPA를 활용해 잉여 노동을 고차원적인 업무에 투입함으로써 회사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해외 TV·모니터를 생산하는 법인에 며칠 치의 재고가 남았는지를 재고일 수로 환산하는 작업도 한다. 또 이를 기존 계획과 비교한 현황보고서를 만들어 매일 각 법인에 보내주는 업무도 수행한다. 이 같은 작업은 그동안 사람이 해왔다. 한 달에 12시간 소요되는 작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1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업무를 하는 일련의 과정에 포함된, 단순하고 반복적인 사무직 업무에 RPA를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효율을 높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 지능형 RPA는 '제재 거래선 분석' 기능까지 수행   더욱이 올해부터는 비교와 분석 등 고차원적인 업무까지 수행할 수 있는 ‘지능형 RPA’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지능형 RPA는 주요 국가에서 거래를 제재하고 있는 대상과 LG전자 거래선의 유사도를 분석할 수 있다. 전세계 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7만여 개 제재 거래선 목록을 추출하고, LG전자의 거래선과 대조한 뒤, 제재 대상으로 의심되는 거래선이 있는지를 알려준다는 것이다. 기존 RPA가 제재 거래선과 LG전자 거래선 이름이 100% 일치해야만 알려주는 것과 비교해 거래선 명칭이 비슷한 경우도 알려주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제재 거래선의 폭넓은 리스트를 미리 확보하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회사는 선제적으로 거래가 제재되는 품목을 확보하고, 이에 대해 대응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할 수 있다. 지능형 RPA는 인간의 고차원적 능력으로 꼽히는 '추론'과 '예측'의 업무까자 수행한다는 이야기이다.    지능형 RPA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인도법인에서 항공료 영수증의 세금 항목을 회사 시스템에 입력하는 업무다. RPA가 AI 이미지 인식 기술을 이용해 영수증에 필요한 항목만을 뽑아내 처리한다. 영수증의 다양한 요소 중에서 세금 항목만을 선택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다.    LG전자가 RPA와 지능형 RPA를 확대 도입하는 것은 구광모 회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디지털 중심의 사업구조 대전환)' 가속화 주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9월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서 구 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 나은 고객 가치를 창출하는 수단이자, 우리의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꼭 필요한 변화 중 하나일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단순 반복 업무나 기계적인 분석작업을 꼼꼼하게 처리하는 데 능력을 발휘해온 사람은 더 이상 LG그룹에서 중요한 인재가 되기 어려운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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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일자리
    2020-04-16
  • [JOB리포트] 삼성·현대차·SK 서류 지원 마감…남은 전형 준비는 이렇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그룹·현대자동차·SK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의 상반기 신입사원 입사지원서 모집이 일제히 마감됐다. 삼성은 지난 13일 그룹차원의 신규 채용 접수를 마감했다. 3급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곳은 삼성전자·디스플레이·SDI·SDS·전기·생명·증권·중공업·엔지니어링·물산(상사)·호텔신라·제일기획·에스원·바이오로직스·바이오에피스·웰스토리·전자판매 등 총 17개사 21개 부문이다. 지원자격은 2020년 8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그리고 공인영어회화성적 보유자다.   지난해 10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삼성(전자계열) 협력회사 채용한마당을 찾은 구직자들이 상담을 받기 위해 부스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사진=뉴스투데이 오세은]   ■ 삼성 GSAT는 5월 10일 실시가 유력 삼성전자와 삼성SDS는 올해도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amsung Convergence SW Academy, SCSA)를 통해 3급 신입사원 채용과 별도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SCSA 선발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교육과정을 밟는다. 이 과정에서 치러지는 소정의 시험에 합격하면 이것이 수료로 인정돼 내년 1~2월 중 입사하게 되며, 3급 신입사원과 동일한 처우가 적용된다. 올해 GSAT는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 미뤄진 5월 10일이 유력하다. 삼성은 매년 4월 둘째 주 일요일에 GSAT를 치러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한 달이 미뤄졌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GSAT는 전국 5대 도시(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와 미국 로스앤젤리스, 뉴어크에서 실시한다. 언어논리·수리논리·추리·시각적 사고 등 네 과목 시험이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해 11시 25분께 끝난다. GSAT는 모든 문항이 객관식이며 정답률이 중요하다. 틀린 문제는 감점 처리돼 모르는 문제는 찍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삼성전자·전기·SDI·SDS의 소프트웨어 직군은 코딩테스트로 대체한다.  ■ 삼성전자, 오는 29일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DS·CE·IM 지원자들 챙겨봐야  GSAT가 5월 중으로 치러진다면 면접은 빠르면 같은달 혹은 다음달인 6월에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그룹의 면접은 원데이 면접으로, 하루에 모든 면접이 치러진다. 면접은 창의성, 직무역량, 임원면접 등이다. 10분 내외로 진행되는 발표 면접인 창의성과 직무역량은 해당 실무진 등이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만큼 지원자가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역량을 침착하게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게 유리하다. 지원자가 대학생활 4년 동안 무엇을 보고 배웠는지를 실무진들은 이 자리를 통해서 확인할 것이기 때문이다. 창의성과 직무역량과 비교해 면접시간이 다소 긴 임원면접은 지원자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자리이기도 하다. 직무 관련한 역량과 지식은 앞서 두 개의 면접에서 다 털어냈다면 임원면접은, 옆에 앉은 지원자가 아닌, 내가 뽑혀야 하는지를 설명할 수 있어야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임원면접을 잘보는 팁에 대해 입을 모아 말하는 부분은 '회사에 대한 관심도'이다. 특히 올해는 채용이 미뤄질만큼 코로나19라는 사회이슈가 자리한다. 소비자 가전부문(CE), IT·모바일(IM)의 마케팅/해외영업 직무에 지원한 이라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응책을 저 나름대로 준비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날이 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노트북, 에어드레서 수요를 사전에 확인한 뒤, 향후 코로나19가 해소되더라도 이 같은 상황이 재차 발생 시 어떤 영업전략으로 실적을 유지·견인할 것인지를 저 나름대로의 대응책이 있다면 이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지 않아도, 추가 질문이 없느냐는 면접관의 질문에 손을 들고 이 같이 말한다면 좋은 평가를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기업경영 실적을 발표한 것을 챙겨봤다는 것을 방증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도를 어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지원자도 마찬가지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1분기 실적이 다른 업종과 달리 늘었는지 줄었는지, 늘었다면 왜 늘었는지 등을 스스로 분석해 둔다면 관련된 질문이 들어왔을 때 어렵지 않게 답할 수 있을 것이다. ■ SK하이닉스, 10개 직무서 신입사원 채용…23일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지난달 25일부터 진행된 SK그룹 상반기 공채 역시 지난 10일 입사지원서 접수가 마감됐다. SK하이닉스·이노베이션·텔레콤·매직은 신입사원을 SK주식회사 C&C·브로드밴드는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서류전형 진행되는 채용 전형은 인적성검사인 SKCT-면접 순이다. SK하이닉스 신입 채용은 '설계, 소자, 공정(R&D), 양산/기술, Product Engineering & System Engineering, Utility 기술, 품질보증, 상품기획/마케팅/영업, 판매/생산 Planning&SCM, IT' 까지 총 10가지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필기전형인 SKCT는 인지역량(60문항/75분), 실행역량(30문항/20분), 심층역량(360문항/50분)등으로 진행된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A사 입사 2년차인 박 모 씨는 "취준 시절 SKCT 준비를 위해서 시중에 판매하는 문제집은 물론, 인터넷 강의 등을 통해 각각의 문항에 대한 정답률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발표는 오는 23일 오전 9시에 예정되어 있다. 지난 12일 신입사원 채용 입사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현대자동차의 채용 부문은 연구개발(R&D)와 전략지원 두 부문이다. 서류전형에 합격한 이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오는 7월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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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5
  • [CJ가 일하는 법 (3)] 이재현이 구축한 '일·가정 양립'철학, '사랑의 시간' 투자해 업무능력 키운다
    헨리 포드는 통조림 공장에서 영감을 얻어 컨베이어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소품종 대량생산시대를 열었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시대로 넘어오면서 소수인원이 팀을 구성해 작업하는 ‘워크 셀’이 대세가 됐습니다. 명품차 페라리는 한 명의 장인이 한 대의 차를 완성시키는 방식을 통해 생산됐습니다. 이처럼 걸작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탄생합니다. 4차산업혁명시대의 일하는 방식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산업과 기업의 특징과 장점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형되는 추세입니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하는 법’의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합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일하는 법’에 대한 뉴스투데이의 기획보도는 혁신을 갈망하는 기업과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입니다. <편집자 주>            이재현 CJ그룹 회장과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의 직장 어린이집 ‘CJ키즈빌’ 전경. [사진=CJ / 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 복귀한 뒤,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서 변화를 꽤 한 부분은 조직문화다. 그중에서도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에 역점을 뒀다. 일과 가정의 균형은 '선순환 복지제도'라는 게 이 회장의 생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이 행복해야 직장에서의 업무효율도 배가된다는 이야기이다. 기업의 임직원이 화목한 가정을 꾸리게 되면, 그 혜택은 기업에게 돌아오기 마련이다. 이 점에서 CJ의 '일·가정 양립지원 제도'는 '일하는 법'의 핵심 요소를 구성한다고 볼 수 있다.     CJ그룹의 일·가정 양립지원에는 △자녀 입학 돌봄 휴가 △긴급 자녀 돌봄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임신 중 근로시간 단축 확대 등 4가지가 있다. 이 4가지 제도는 직장인의 일반적인 라이프 사이클 속에서 배우자와 자녀를 위해 꼭 필요한 '사랑의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촘촘하게 설계돼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예컨대 배우자 출산 휴가를 썼던 남편이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 때에 시간을 낼 수 있다면 일과 가정의 균형은 깨질 수밖에 없다. '자녀입학 돌봄 휴가'를 쓰면 이런 문제는 해소된다. 즉 4가지 제도는 상호간에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는 것이다.   ■ '자녀 입학 돌봄 휴가'썼던 CJ직원, 10등 아빠에서 1등으로 승격?   우선 ‘자녀 입학 돌봄 휴가’는 CJ그룹 직원들이 '부모 역할'을 제대로 하게 해주는 복지제도이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직원은 자녀의 초등 입학 전후로 유급 2주에 무급 2주로 쉴 수 있다. 유급 2주에 무급 2주를 붙여 쓸 경우 최대 한 달을 가정에서 자녀를 돌볼 수 있다. 저출산 시대에 보편화되고 있는 '한자녀 가정'의 경우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은 수많은 근심과 걱정을 낳는 대행사이다. "귀여움만 받아 우리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떠올리면 밤잠을 설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4주 간의 휴가를 통해서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시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 부모는 책임을 다했다는 만족감을 가질 수 있고, 부모의 보살핌을 받게 되는 아이도 초기 학교생활 적응에 유리해진다.  그 결과는 CJ직원의 업무 효율성 증대이다.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다하지 못한 직원이 업무에서 능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마련이다.  CJ ENM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글에서 따르면, CJ그룹 임직원들은 특히 ‘자녀 입학 돌봄 휴가’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CJ ENM 오쇼핑 부문에서 언론·홍보를 담당하는 최영완 씨는 업무 특성상 저녁 미팅이 많아 집에 늦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다. 때문에 그동안 아이들을 잘 챙겨주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컸다. ‘아빠는 가족 순위 중 10등이야!’라는 아빠로서는 뼈를 때리는 말을 아이들에게 종종 듣기도 했다.  하지만 최영완 씨는 ‘자녀 입학 돌봄휴가’를 사용함으로써 그동안 아이들이 아빠에게 가진 서운한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 첫째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이 있는 날 최 씨는 평상시였다면 연차 혹은 반차를 내야 했다. 하지만 자녀 입학 돌봄 휴가로 시간에 쫓기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다.  더욱이 초등학교 입학 1~2주는 아이들이 수업을 위해 챙겨야 할 준비물과 과제가 많은데 이를 챙겨줄 수 있는 시간도 넉넉히 확보할 수 있었다.  ‘자녀 돌봄휴가’는 처음으로 무리 지어 생활하는 ‘학교’에 설렘과 긴장이 공존하는 시기 아이들은 아빠의 손길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고, 아빠는 아이들의 과제들을 챙겨주며 학교생활 적응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이다. 돌봄휴가에서 복귀한 최씨는 더욱 활기차게 업무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돌봄휴가 제도는 CJ그룹, 직원, 자녀 등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일하는 법'인 셈이다.  ■ CJ ENM 과장, "둘째 출산 때 출산휴가 사용해 첫째 아이와 깊은 교감 나눠" CJ는 임신과 출산 관련해 법정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CJ는 2018년 당시 5일(유급 3일, 무급 2일)이었던 남성의 출산휴가를 14일 유급으로 늘렸다. 당시 대기업 중에서는 가장 파격적인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였다. CJ ENM 오쇼핑부문 생활사업팀에서 근무 중인 양인석 과장은 "둘째를 출산했을 때 아내가 산후조리원에 있는 동안 첫째를 돌봐 줄 사람이 없어 개인적으로 너무 필요한 휴가였다"면서 "동생이 태어나면 첫째에 대한 케어도 필요한데 매일 함께 보내며 첫째에게 사랑을 듬뿍 줄 수 있어서 좋았고, 2주간 아내도 첫째 걱정 없이 산후조리에만 집중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된 제도였다"고 말했다.   현행 배우자 출산휴가는 지난해 10월 고용노동부의 ‘남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지원에 관한 법률(고용평등법)’이 개정되면서 10일로 늘어났다. CJ는 세부방안을 통해 ‘임신 위험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도 개선했다. 기존에 임신 초기인 12주 이내와 출산이 임박한 36주 이후에만 신청 가능했던 이 제도를 12주와 36주 사이에 8주를 추가해 매일 2시간 단축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신 중 근로시간 단축 확대 이외에도 긴급하게 자녀를 돌봐야 할 상황이 생길 경우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하루에 2시간 단축 근무를 신청할 수 있는 ‘긴급 자녀 돌봄’ 제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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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9
  • [직업이야기(104)]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포에 찬 선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겐 D램 부문 청신호?
    모든 직업에는 은밀한 애환이 있다. 그 내용은 다양하지만 업무의 특성에서 오는 불가피함에서 비롯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때문에 그 애환을 안다면, 그 직업을 이해할 수 있다. ‘JOB뉴스로 특화된 경제라이프’ 매체인 뉴스투데이가 그 직업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마이크로소프트 간판[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좀처럼 사그라들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경제 전체가 흔들리고 있지만, 오히려 새로운 호황을 누리는 업종이나 산업부문도 출현하기 마련이다. "비가 오면 우산장수가 돈을 번다"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이다. 그런 산업이 마스크, 손세정제, 코로나 진단키트 등에 국한된 게 아니다.   꼼꼼히 살펴보면 의외로 악재 속에서 선전하거나 성장하는 부문이 적지 않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년 상반기까지 내외부 행사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밝힌 것이 주목된다. 이는 '공포에 찬 선택'이다. 현재의 팬데믹이 쉽게 종식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몸을 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작된 우리 삶의 패턴 변화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지속적 결과로 전환될 것이라는 관측을 낳고 있다.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관계에 집중하는 행동 패턴이 코로나19 이후에도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 MS는 내년 상반기까지 대규모 행사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 D램 수요 급증 신호?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IT 매체 지디넷은 MS가 2021년 회계연도(2020년 7월~2021년 6월) 동안 내외부 행사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현재 계획하고 있는 △이그나이트(Ignite) 2020 △이그나이트 더 투어 △MVP Summit 2021 △빌드 2021 △ 인스파이어(Inspire) 2021 등의 행사를 디지털로 진행한다. 빌드, 인스파이어, 이그나이트는 수천 명 규모로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다.   이와 관련, 업계의 한 관계자는 “MS의 이 같은 결정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의사결정으로 보여진다”라며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으로 인해 클라우드 기업들의 서버용 D램 수요가 늘고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MS의 변화된 이벤트 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지난 달 24일 화상회의로 열린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석해 현재 상황을 앞으로도 재발 가능성이 큰 위기상황으로 진단하면서, 재택근무와 같은 현재의 변화가 지속적 현상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보면서 그동안 SK가 짜놓은 안전망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목격했다”며 “‘잘 버텨보자’는 식의 태도를 버리고 완전히 새로운 씨줄과 날줄로 안전망을 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된 조직이나 개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업이 더욱 단단하고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모든 관계사들이 기존 관행과 시스템 등을 원점에서 냉정하게 재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본인 역시 한 달 넘게 재택근무를 하면서 많은 점을 느끼고 있다면서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데이터 축적 등을 통해 체계적인 워크 시스템(Work System)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기업들이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세계적인 전염병의 재발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근무시스템(자택근무, 화상회의 등)및 행사방식에 상당한 변화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럴 경우 MS를 다시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복귀시키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한 클라우드 서버 산업이 팽창할 뿐만 아니라 서버용 D램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게 된다.    ■ 삼성증권 보고서, "2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상승 감안하면 큰 폭의 실적 개선"   실제로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87억6000만달러(약 10조6854억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물량은 27%나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 확산과 공급망 차질 해소 등으로 반도체·가전·무선통신기기 등 IT 관련 품목 수출은 증가했다는 게 산자부측 설명이다.   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수요가 늘어 가격이 회복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과 같은 메모리 반도체 강자들의 수익성은 큰 폭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 1일 나온 삼성증권 보고서도 올해 2분기도 D램 판매는 한자리수 안팎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이 전분기 대비 한자리수 중반으로 하락하지만, PC 등에 사용되는 서버가 10% 이상 상승해 D램 수요 전체는 증가할 것이라는 계산법이다. 이  보고서는 "2분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상승을 감안하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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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4
  • [JOB리포트] 코로나19 속 시작된 삼성·현대차·LG 등 주요 대기업 상반기 채용 총정리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됐던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이 재개된다. 글로벌 경제위기는 확산되고 있지만 오히려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청년인재들에 대한 채용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30일 신입 및 경력직 채용을 다시 시작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삼성과 LG의 경우 상반기 대졸 신입공채 일정을 확정하지 않았지만, 이르면 4월 초께 공고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마련된 현대차 화상면접장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화상면접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자동차]   ■ 현대차, 필요시 경력직도 HMAT 실시...울산공장 특별연장근로 같은 현악도 파악해야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24일 진행 중인 모든 면접은 중단 및 연기하고, 지원서 접수 기간은 변동 없이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중단 및 연기된 면접은 언택트(untact, 비대면)인 화상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실기평가와 토론면접, 그룹활동처럼 오프라인 참석이 요구되는 직무는 화상면접을 보지 않고,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에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현대차가 실시하는 화상면접은 해외인재 및 경력사원 채용에 한해 제한적으로 진행해오던 면접 방식이다. 그러나 신규 채용 정상화를 위해 회사는 일반직과 연구직 신입(인턴포함) 경력 채용에도 확대 운영키로 했다.  화상면접을 보는 지원자는 노트북,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을 갖추면 된다. 현대차는 지난달 초 △노무관리 △급여보상 △보상기획 및 운영 △생산지원 △인사관리 등에서 신입사원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예컨대 노무관리(울산공장)에 지원하는 이라면 수행 직무를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대차가 게시한 노무관리(울산공장) 수행 직무에 따르면 해당 직무는 대노조 대응업무, 주요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관련 기획 업무다. 현대차는 최근 고용노동부에 울산지청에 울산공장에 대한 특별연장근로 인가가 가능한지 문의했다. 특별연장근로는 원칙적으로 노동조합의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특정 업무에 대해 개별 노동자들의 동의를 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노조 동의 없이 사측에서 강행하는 것은 현대차에게도 상당한 부담이다. 따라서 노조의 동의 여부가 중요하다.  이처럼 현재 울산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노사문제에 대해 지원자가 충분히 숙지하고, 지원자가 가진 어떤 방식으로 이를 해결해 갈 수 있는지 등과 같은 예상질문에 답을 해보는 것이 면접을 준비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신입사원 이외에도 현대차는 경력직 모집을 진행 중이다. 신입 채용절차에는 현대차 인적성검사(HMAT)가 포함되지만, 경력직의 경우 그렇지는 않다. 이와 관련 현대차 관계자는 2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경력직의 경우 과거와 달리 HMAT은 선택 사항”이라며 “없어진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필요하면 경력직도 HMAT을 시행한다는 이야기다.  [표=뉴스투데이]   ■ 삼성전자, DS부문 경력직 수백명 채용 예상…3급 대졸 신입사원 모집 공고는 4월 초 유력  삼성전자 3급 대졸 신입사원 공채 공고는 다음 달 초께가 유력하다. 지원자는 모집 공고가 나오기 전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SW역량테스트에 주력하고, 더불어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뤄진 전자 기업들의 전형이 한 시기로 몰릴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SW역량테스트 완비를 해두어야 남은 시간에 GSAT와 면접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SW역량테스트는 삼성전자·디스플레이·SDS 등 삼성 계열사 SW 직군 응시자를 대상으로 치르는 시험으로, 가산점이 부여된다. 가산점은 시험에서 레벨A 이상을 받으면 부여된다.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는 최근 채용 공식 홈페이지에 ‘2020년 상반기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경력사원 채용’ 모집 공고를 게시했다.  모집분야는 △메모리 사업부 △시스템LSI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 △반도체 연구소 △TSP총괄 △글로벌 인프라 총괄 △DIT센터 △생산기술연구소 △기술원 △부문 직속 등 10개다. 모집 직무 대부분은 연구개발(R&D) 직이다. 회사는 채용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으나, DS부문 전 사업부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만큼 채용 규모는 수백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DS부문 경력직 채용에서 서류에 통과한 이들은 화상면접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한 차원에서다. DS부문 이외에 삼성전자는 경력직에서 한국총괄 프로젝트 매니저도 모집하고 있다. 해당 모집 분야가 수행하는 직무는 소비자가전(CE) 부문과 IT·모바일(IM) 부문에서의 제품을 국내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펼치는 일이므로, 무엇보다 해당 사업부에서 최근 어떤 제품을 출시했는지, 시장 반응이 어떤지 등을 지원자가 파악하고 있어야 관련 질문에 어렵지 않게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관련 질문이 나오지 않더라도 지원 분야에 관심도를 어필할 수 있어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DS부문과 한국총괄 프로젝트 매니저 각각 최종합격 발표는 5월과 6월 중이다.   ■ 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부(신입) 1, 2차 면접 모두 화상면접 진행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LG전자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확정 짓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중순 상반기를 공채를 진행한 점과 코로나19 진정되는 상황 등을 고려해 늦어도 4월 말경에는 일정을 공고할 것이라는 시각이 대체적이다.  LG이노텍은 기판소재사업부에서 신입을 대상으로 채용을 진행 중이다. 지원서 접수는 지난 17일부터 31일 23시까지다. 서류전형 이후 진행되는 인적성검사는 채용 시장에서 통상 지원서 접수 이후 한 달 이내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늦어도 4월 중에는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적성 합격자에 한해 치러지는 1차 면접은 화상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차 면접 통과자에 한해 진행되는 2차 면접도 화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입사원을 모집 중인 LG이노텍의 기판소재사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2862억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6% 감소했다. 반도체 기판과 포토마스크 판매는 늘었으나, 디스플레이 기판의 계절적 수요 감소 및 스마트폰용 메인기판(HDI) 사업 종료로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다.  HDI 사업을 접은 이유는 반도체 기판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기판소재사업부에 지원한다면 LG이노텍이 왜 반도체 기판사업에 집중하는지 등에 대해 알고 있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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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
    2020-03-28
  • [JOB리포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역대급 인재양성'의 3가지 포인트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콘텐츠 제작자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올해 더없이 좋은 기회가 쏟아졌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이 올 한 해 동안 예비 콘텐츠 창작자 양성을 위한 '창의인재 양성사업'에 약 160여 억원을 투자한다. 모집인원은 1600여 명으로 최대 규모다. 예산과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  콘텐츠 제작자를 꿈꾸는 이들 입장에서는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린 셈이다.   △창의인재 동반사업(103억8000만원, 550명) △콘텐츠 원캠퍼스 구축·운영(37억원, 1000여 명)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18억9000만원, 60여 명)등이 그것이다. 한콘진은 교육 운영기관들의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이들 중에서 45개 내외의 운영기관을 선정해 예비 창작자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3가지 양성사업은 콘텐츠 분야 및 지원방식에서 차이가 난다.   지난해 11월 한국콘텐츠진흥원 인재캠퍼스에서 열린 '2019 콘텐츠 창의인재 동반사업' 성과 발표회에서 교육생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 ‘창의인재 동반사업’, 작년 대비 소폭 늘어난 550여 명 모집, 1:1 멘토링으로 영상·웹툰 등 전 분야서 인재 양성   먼저 1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창의인재 동반사업’을 통해 올해 모집하는 인원은 550여 명이다. 작년(400여 명) 대비 소폭 늘었다. 이와 관련 한콘진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2018년 교육생 200여 명에서 지난해 400여 명으로 늘었고 올해 더 뽑는 것은, 해당 사업에 지원자가 해마다 증가했고 이에 따라 예산이 늘어 인원을 더 뽑게 됐다”라고 말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창의인재 동반사업은 한콘진이 콘텐츠 산업 성장을 견인할 인재 양성을 위해 콘텐츠 전문가와 교육생을 매칭시켜주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멘토 대 멘티가 1:1 도제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생의 지원분야는 방송·영상, 만화·웹툰, 애니메이션·캐릭터, 음악·뮤지컬 등 창작 전 분야이다. 창의인재 동반사업 등 한콘진이 이번에 진행하는 총 3개 사업부문 지원은 현재 만 34세 이하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양식은 참가신청서, 자기소개서 1부, 포트폴리오다. 포트폴리오는 지원분야에 관련한 것이다. 앞으로 이 사업에 지원하려는 청년들은 이 같은 지원 분야 및 자격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면 된다.   해당 사업의 참여 제외 대상은 학교를 재학/휴학 중인자, 본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의 연수생(제자), 근로자, 신청일 현재 기업에 재직 중인 사람이다. 단, 졸업예정자의 경우 학점 이수를 완료했거나 학교로부터 취업계 등 제출로 수업면제가 가능한 사람은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월 120만원의 교육비도 지원된다.   한콘진은 콘텐츠 창작 분야에 특화된 멘토링 기획 및 운영이 가능한 기관을 '플랫폼 기관'으로 선정해 도제식 멘토링을 지원한다. 따라서 콘텐츠 창작에 특화된 기업·기관·협회·단체·학교 등 법인이 지원할 수 있다. 한콘진은 20개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6개 내외의 지역 플랫폼 기관도 선정해 지역 인재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한콘진 관계자는 “창의인재 동반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78% 수료생이 콘텐츠 분야에 취업 및 창작, 창직 등 콘텐츠 관련 경력을 유지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 '실감형 콘텐츠'는 팀별 프로젝트 수행해 가장 자율적 방식, 관광·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인 ‘실감형 콘텐츠 창작자 양성사업’은 60여 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개인에 대한 도제식의 밀착 멘토링으로 진행되는 ‘창의인재 동반사업’과 달리 실감형 콘텐츠 사업은 지원 모집 분야를 프로젝트로 이행하는 방식이다. 팀별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예컨대 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스포츠 중계 등 실감 콘텐츠 개발을 위해 팀을 이뤄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것이다. 때문에 가장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방법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실감형 콘텐츠 창작 사업에서 추진하는 콘텐츠는 관광,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교육훈련 등 4개 부문이다. 비즈니스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개인이 아닌 팀별 프로젝트 방식을 도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창의인재 동반사업이 키우는 뮤지컬이나 웹툰의 꿈나무들은 개인 작업을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분야 등은 사업모델을 구상해야 하기 때문이다.   ■ 콘텐츠 원캠퍼스는 VR웹툰, 빅데이터, 가상캐릭터 등 첨단 기술 역량 요구돼   마지막으로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1000여 명의 융복합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콘텐츠 원캠퍼스'는 VR웹툰, 빅데이터, 가상캐릭터 등 기술 기반에 초점에 맞춰 진행된다. 교육생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교육기관에서 자체 모집한다. 창의인재 동반사업에 선발된 청년들에 비해 첨단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20-03-22
  • [취준생을 위하여](66) SK의 합격의 문, 최태원의 ‘새 경영지향점’을 이해하라
    최태원의 ‘새 경영지향점’을 이해하라
    • 굿잡뉴스
    • 취준생
    2020-02-21
  • [JOB현장에선] 삼성그룹 저녁회식이 내수진작할까, 청와대 재가받은 이재용의 코로나19 대책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코로나 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극도의 어려움을 겪고있는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적극적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점심식사를 구내식당이 아닌 외부에서 하는 방안, 저녁 회식 활성화 등이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그룹의 경제력에 비추어 볼 때, 계열사 저녁회식 활성화가 음식업 등 일부 자영업자들에게는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20-02-20

경제 검색결과

  • 경총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경영계 의견 정부 제출
    ▲ 한국경영자총협회[사진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전면 철회를 건의하는 경영계 의견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월 6일 입법예고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현재 기업에 대한 경영개입에 해당하는 일부 주주활동을 ‘경영권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겠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금번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경영개입에서 제외되는 주주권은 ▲회사나 임원의 위법행위에 대한 상법상 주주권(위법행위 유지청구권, 해임청구권, 신주발행 유지청구권) ▲배당 관련 주주제안 ▲국민연금이 행사하는 기업의 지배구조 관련 정관변경 ▲시장과 기업에 대한 단순 의견전달 또는 대외적 의사표시 등이다. 경총 이날 “금번 개정(안)에 따른 ‘경영개입’의 인정범위 축소가 대량보유 주주와 경영자 간의 정보 대칭성과 최소한의 경영권 방어기제를 훼손한다”며 “동 시행령 개정(안)의 전면 철회를 내용으로 하는 건의문을 정부에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경총은 경영계 의견을 담은 건의문에서 “직간접적으로 기업 경영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을 ‘경영권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분류하는 자체가 논리적·개념적·실체적 모순”이라고 말했다.
    • 경제
    • 경제정책
    2019-10-16
  • [뉴투분석] 김기문의 중기중앙회, 일본 보복 극복할 국산화 전략의 ‘1등 조력자’
    일본 보복 극복할 국산화 전략의 ‘1등 조력자’
    • 경제
    • 경제정책
    2019-08-20
  • [화이트리스트 충격 D-2] 일본 무역보복 확대로 ‘韓 미래 먹거리’ 먹구름 드리우나
    ‘韓 미래 먹거리’ 먹구름 드리우나
    • 경제
    • 기획
    2019-07-31
  • [단독] 한일 무역전쟁 주무부처 산업부, 삼성전자 목줄 죄는 일본기업 실태 파악도 못해
    삼성전자 목줄 죄는 일본 소재 기업 실태 파악도 못해
    • 경제
    • 경제정책
    2019-07-19
  • [뉴투분석] 트럼프의 ‘마이크론’ 반사이익 계산법, ‘삼성전자 반도체 공조’ 변수로 부상
    삼성전자 반도체 ‘공조’ 변수로 부상
    • 경제
    • 글로벌경제
    2019-07-10
  • [韓·日 무역전쟁 손익계산서](중) 일본 산업계에 불어닥칠 후폭풍
    일본 산업계에 불어닥칠 후폭풍
    • 경제
    • 기획
    2019-07-05
  • [韓·日 무역전쟁 손익계산서](상) 한국 산업계 뒤흔드는 파장
    한국 산업계 뒤흔드는 파장
    • 경제
    • 기획
    2019-07-04
  • 반도체·디스플레이업계 서둘러 새 공급선 찾아
    ▲ 지난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국을 겨냥한 반도체 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삼성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 연구원이 일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日, G20 개최 후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 對韓 수출 규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이 한국으로의 수출관리 규정을 개정해 스마트폰 및 TV에 사용되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의 제조 과정에 필요한 3개의 품목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국내 업체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둘러 새 공급처를 찾아나서고 있다. 2일 재계와 관련 업계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일본의 이번 조치는 한국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이 나온 지 8개월여 만에 나온 것으로, 사실상 보복 조치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일본 당국의 이번 결정에는 아베 총리의 질투가 방아쇠 역할을 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베 총리가 지난 달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린 G20에서 자신이 역점을 둔 이슈가 남북미의 ‘판문점 회동’에 묻히자, 이번 수출 규제를 결정하게 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다. 실제 일본은 G20을 개최하고도 판문점 회동에 대해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문점 회동이 있던 날 NHK방송은 일본 정부가 이날 판문점 회동에 대해 미국 측으로부터 사전에 귀띔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린 지난 30일 일본 현지에서는 ‘재팬 패싱’이라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일본, 한국 수출 장기화하면 수요처 확보 어려워 디스플레이 관계자 “거래할만한 공급처 알아보는 중”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일 보고서에서 일본의 이번 조치는 전면적인 수출 금지가 아니기에 향후 일본이 반도체 선당공정용 소재를 한국으로 수출하지 않으면 대만 외에 수요처를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관계자 또한 “이번 일본의 조치가 기존에 거래됐던 수출품목을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라, 수출 과정에서 일본 당국의 허락을 맡는 것으로 향후 진행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수출을 할 때마다 일본 당국이 이를 얼마나 빠른 시간 내에 허가해 줄 것인가가 관건이다”라며 “시간이 지체될수록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의 업체가 피해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는 미·중 무역갈등에서 한 차례 고비를 넘기니 또 하나의 고비가 기다리고 있었다는 반응이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통상적으로 공급받는 물량의 재고를 3개월 이상 치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많지 않다”며 “반도체든 디스플레이든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현재 다른 공급처를 알아보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출 규제에 포함된 소재들은 보급이 쉽지 않을뿐더러, 또 품질이 보장된 공급처와 거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공급할 거래처를 찾는데도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WTO(세계무역기구) 제소를 비롯해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전날 밝혔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대응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 경제
    • 글로벌경제
    2019-07-02
  • [특징주] 한진칼, 경영권 이슈 사실상 소멸에 주가 이틀째 급락
    ▲ [사진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델타항공이 한진칼(180640) 지분을 4.3%을 인수하면서 사실상 한진그룹 측이 KCGI(일명 강성부펀드)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한진칼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 38분 현재 한진칼은 전 거래일보다 7%내린 3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한진칼은 15.10%나 급락했다. 이틀간 20% 넘게 주가가 급락해 3만원대 붕괴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진칼 지분에 대해 “델타항공이 지분을 매입하기 전까지 보유 지분을 보면 KCGI 15.98%, 국민연금 4.1%(현재는 3% 추정), 외국인 8.27%을 더한 28%의 우호 지분으로 KCGI측이 승기를 잡을 수 있었지만, 외국인 보유 지분의 절반이 델타항공으로 확인되면서 경영권 분쟁 상황은 180도 역전됐다”고 분석했다. 최연구원은 또 “KCGI의 추가 지분 확대는 사실상 효과가 없을 것”이라며 “조 회장 일가 측에서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작아짐에 따라 호텔사업 매각, 항공 우주 사업부 기업공개(IPO) 등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주가 측면에서는 21일 15%가 넘는 주가 하락에도 추가 조정이 나타날 것”이라며 “지주회사의 일반적인 순자산가치(NAV) 할인율 고려 시 주가는 2만5000원 수준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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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증권
    • 증권
    2019-06-24
  • 9월 정기국회 새뇌관은 ILO핵심협약 비준, 전교조 합법화가 최대 쟁점
    전교조 합법화가 최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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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정책
    2019-05-22
  • 삼성생명, 1분기 순이익 4473억…전년比 14.7% 증가
    ▲ 서울 서초동 삼성물산(왼쪽부터 시계방향), 삼성전자, 삼성생명 본사[사진제공=연합뉴스]연결기준 영업이익 5639억원 2.0% 증가…매출액 8조 1688억원 4.0% 증가[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생명이 올해 1분기 보험이익과 자산운용이익 확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삼성생명은 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639억원으로 전년 동기 5529억원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매출액은 8조16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8538억원) 대비 4.0% 늘었다.지배기업 소유주 지분에 따른 순이익은 44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899억원)에 비해 14.7% 증가했다. 이는 견조한 보험이익과 자산운용이익 확대 등에 힘입은 성과라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가늠하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3146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총자산은 296.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해 손익은 물론 전반적인 주요 실적이 양호했다.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도 304%에서 338%로 증가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1분기에는 손익과 보장성 보험 신계약 측면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자본건전성도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 경제
    • 금융/증권
    • 금융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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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전자 ‘TV 공방전’ 일단락…이후 논평은 ‘미세한 온도차’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가전 양대산맥을 이루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뜨거운 ‘QLED  TV’ 공방전이 사실상 막을 내린 가운데 양사의 이후 반응은 미묘한 차이를 보여 여진을 남겼다는 평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QLED TV’ 브랜드 사용을 놓고 상호 신고한 사건에 대해 심사절차를 종료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의 신고 취하와 함께 소비자 오인에 대한 우려도 해소됐다고 보고 심사절차를 종료한 것이다.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박람회 ‘CES 2020’에서 관람객들이 QLED 8K를 감상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하지만 공정위의 심사절차 종료가 발표된 뒤 양사의 입장은 달랐다. 이날 오전 먼저 입장을 낸 LG전자는 “자사가 지난해 삼성전자를 신고한 이후 삼성이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QLED TV가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 구조에 퀀텀닷 필름을 넣은 제품임을 알리고 있다”며 “이는 소비자 오인 우려가 해소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오후에 입장을 밝힌 삼성전자는 “LG전자가 비방 광고를 중단함에 따라 신고를 취하한 것”이라며 “이번에 QLED TV 명칭 사용에 전혀 문제 없다는 점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9월 LG전자는 삼성전자의 QLED TV는 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액정표시장치(LCD) TV인데도 QLED라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를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한 달 뒤 삼성전자는 ‘LG전자가 올레드 TV 광고에서 QLED TV를 객관적 근거 없이 비방하고 소비자가 보기에 삼성 TV에 대한 영어 욕설로 인식될 수 있는 장면까지 사용했다며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LG전자를 공정위에 맞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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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5
  • [뉴투분석] 삼성 스마트폰 중저가형으로 판도 바뀌나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40~60대 중장년층 스마트폰 보유율이 99%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실적 부진에다 40대 이상이 시장의 중대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중저가형 스마트폰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체 실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3일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중장년층의 스마트미디어 보유 및 활용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88.5%였던 40~5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9년 98.3%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60대 스마트폰 보유율도 2015년 49.1%에서 2019년 84.3%로 4년 새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달 30일 발간됐다.   삼성전자가 지난 5월 7일에 출시한 '갤럭시 A51 5G'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   이처럼 매년 증가하는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그동안 10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스마트폰 사업부 전체 실적을 견인해 온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의 실적 중심이 중저가형으로 옮겨갈 가능성을 제시한다. 중장년층의 스마트폰 수요는 100만원을 훌쩍 넘는 스마트폰보다 저렴한 중저가형에서 더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중저가형 제품 ‘갤럭시A 시리즈’를 구매한 연령층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40~50대 중장년층의 고객 비율은 2017년 기준으로 46%에 달했다. 갤럭시A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제품 갤럭시S와 저가형 갤럭시M 중간에 있는 제품이다.   더욱이 한국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이어서 65세 이상 인구 비중 증가와 함께 중저가형 스마트폰 보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아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프리미엄급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판매가 부진하면서 중저가형 전략이 더욱 관심을 받게 됐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자료에 따르면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줄어든 2억9490만대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판매량이 3억대 이하를 기록한 것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도 코로나19 여파로 올 1분기 판매량이 2014년 1분기와 비교해 19% 줄었다. 또 삼성전자가 지난 3월 출시한 5세대 이동통신(5G)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60%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해 다소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지난달 중저가형 갤럭시A 시리즈 3종(갤럭시 A31·5G 51·퀀텀)을 출시한 것도 프리미엄 제품에서 부진한 부분을 중저가형 갤럭시A 시리즈로 메워나가는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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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3
  • [뉴투분석] 삼성의 ‘과거청산’과 대립각 이룬 검찰의 이재용 부회장 재소환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준법 경영행보와 검찰의 삼성 경영권 승계 의혹 수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삼성 측은 ‘국정농단사건’ 파기환송심 재판부의 준법경영 요구를 수용함으로써 이 부회장이 코로나19위기 속에서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반면에 검찰은 이 부회장을 또 다른 죄목으로 기소하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제의 추락과 미중 무역갈등의 재연 등과 같은 악재를 돌파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이 부회장의 경영행보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왼쪽)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사흘 만인 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했다. 사진은 지난 19일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뒤 귀국한 이 부회장,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역 사거리 교통 폐쇄회로(CC)TV 철탑에서 고공농성 중인 김용희 씨.[사진제공=연합뉴스] ■ 검찰, 이 부회장 사흘 만에 재소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그리고 삼성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재소환했다. 지난 26일 17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지 사흘 만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시행된 법무부의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에 맞춰 비공개로 출석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제일모직의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회계처리 기준 변경으로 장부상 회가 가치를 부풀렸다고 의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부풀려진 장부가 모회사 제일모직이 삼성물산과의 합병을 앞둔 상태에서 유리하도록 하려는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제일모직에 유리한 합병 비율이 형성돼 결과적으로 대주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그룹 지주회사격인 삼성물산 최대주주가 된 것 아니냐는 것이다.   검찰이 이미 지난 26일 17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마친 이 부회장을 사흘 만에 재차 소환한 것은 강력한 기소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 같은 날 삼성해고노동자 김용희 씨, 삼성과 전격 합의   삼성해고노동자 김용희 씨(61)는 이 부회장이 검찰에 재출석 한 29일 삼성과 전격적으로 합의하고 고공농성 355일 만에 땅으로 내려왔다. 삼성해고자고공농성공대위(공대위)에 따르면 공대위와 삼성 측은 전날 오후 서울의 모처에서 만나 공식적인 사과 및 명예회복, 명예복직, 실질적 보상 등에 합의했다.   김 씨가 삼성에서 해고된게 25년 전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삼성 측이 파격적인 조치를 취했다는 평가이다. 김 씨 뿐만 아니라 민노총 등도 만족스러워하는 분위기이다.   김용희 씨는 1982년부터 창원공단 삼성항공(테크윈) 공장에서 일한 직원으로, 경남지역 삼성노동조합 설립위원장으로 활동했다는 이유로 1995년 5월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삼성을 상대로 사과와 명예복직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여왔다.   24년 넘게 투쟁을 이어오던 김 씨는 지난해 6월 삼성전자 서초사옥 인근인 강남역 폐쇄회로(CC)TV 철탑 위로 올라갔다. 김 씨는 이번 합의를 통해 355일 만에 철탑에서 내려왔다.   ■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김용희 씨 문제 해결 등은 파기환송심 재판부 요구와 부합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합의가 이루어진 직후 ‘개인자격’임을 전제로 “합의 과정에서 직접 관여하신 분들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합의 성사를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고 박준영 삼성준법감시위 커뮤니케이션팀장이 전했다.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이재용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공판을 맞고 있는 서울고법 형사 1부(부장판사 정준영)가 그룹의 준법 감시제도 마련과 재벌 폐해 시정을 주문한 것에 따른 기구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재발방지를 위한 준법경영기구의 설치를 이 부회장 측이 성의있게 실행할 경우,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를 선고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따라서 김지형 위원장의 발언은 준범위 출범이후 이루어지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 및 김용희씨 문제 해결 등이 삼성의 성의있는 ‘과거사’ 해결 노력이라는 평가를 담고 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삼성은 이날 기자들에게 “김용희 씨에게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김 씨 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며 “그동안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인도적 차원에서 대화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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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30
  • [뉴투분석] 성장세 ‘게이밍 모니터’ 시장 둔 삼성·LG전자의 서로 다른 공략법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대표적인 비대면 시장인 게임 시장이 커지면서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각기 다른 시장 공략법이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780만대였으나, 2023년 1220만대로 약 22.4% 성장할 전망이다.   (왼쪽)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27GN750).[사진제공=각 사]   ■ 삼성전자, ‘눈의 피로도’ 줄이는 ‘1000R 커브드 모니터’로 공략 먼저 삼성전자는 모니터 곡률을 이용한 ‘커브드 모니터’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모니터를 바라볼 때 사람의 시야와 동일한 곡률의 1000R(R·반지름, 숫자가 작을수록 더 많이 휘어짐) 모니터를 앞세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곡률은 곡선 또는 곡면의 휨 정도를 나타내는 변화율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람이 사물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시야 영역을 곡률로 변환하면 1000R이다. 이상적인 곡률이어서 눈의 피로도 덜하다고 한다. 실제 지난 2016년 삼성전자가 서울대병원 안과 전문 교수와 연구팀에 평면 모니터와 커브드 모니터 비교를 의뢰한 결과, 커브드 모니터로 게임을 한 후 눈의 피로가 더 적게 나타났다.  최근 삼성전자 유튜브 공식 채널에 올라온 ‘Why 1000R? 커브드 모니터 잘 고르는 방법’에서는 구체적으로 임상 연구 결과를 활용해 눈의 피로 차이를 그래프로 설명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2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막대 그래프로 나타낸 cm는 두 눈으로 물체를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최소 거리인 ‘조절근점’을 나타낸 값”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포(Before)와 애프터(After) 값은 평면 모니터와 1000R 커브드 모니터로 게임을 하기 전후의 조절근점 값을 나타낸 것”이라면서 “수치가 작을수록 눈의 피로가 적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유튜브에 올린 게이밍 모니터 광고 영상.[사진=유튜브 캡처] 영상에 따르면 1000R 커브드 모니터로 게임 했을 때 조절근점은 8.0cm로 평면 모니터 9.0cm보다 1.0cm 작다. 조절근점 수치가 작을수록 눈의 움직임이 덜해 그만큼 눈의 피로도가 적다.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게이밍 제품 통합 브랜드 ‘오디세이 G9·7’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에서 세계 최고 곡률 1000R 디스플레이임을 인증했다.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는 TUV 라인란드는 전 세계 500여 개 지사에서 품질, 안전, 환경, 성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 검사, 인증,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이다. 이 외에도 오디세이 G9과 G7은 1밀리세컨드(ms·1ms는 1000분의 1초) 응답속도를 지원하고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수가 240장에 이르는 240헤르츠(Hz) 고주사율을 지원한다. ■ LG전자, 모든 각도에서 ‘동일 화질’ 구현하는 ‘울트라기어’로 차별화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의 2인자인 LG전자는 광시야각을 핵심기술로 삼고 있다. 즉 보다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IPS(In-Plane Switching) 패널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울트라기어’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IPS 패널은 누워있는 액정들이 제자리에서 회전만 하는 방식으로 LG전자의 대표적인 LCD(액정표시장치) 기술이다. IPS 패널이 가진 특징 때문에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동일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지난 3월에 출시한 ‘울트라기어(모델명: 27GN750)’에는IPS 패널이 탑재됐다. 또 게임을 즐길 때 발생하는 화면 찢어짐과 버벅거림을 최소화하는 AMD사(社)의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능도 적용했다. 응답속도는 오디세이 G9·7과 동일하게 1밀리세컨드(msㆍ1ms는 1000분의 1초)를 지원하고,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수가 240장에 이르는 240헤르츠(Hz) 고주사율의 사양을 갖는다. LG전자도 장시간 모니터를 사용하는 직장인과 게임마니아를 위해 모니터 곡률이 3800R·2800R·1900R인 게이밍 모니터가 있지만, 1000R은 없다. 한편, 지난해 말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금액 기준)에서 삼성전자는 17.2%로 1위를 차지했으며, LG전자는 4.4%의 점유율로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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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9
  • [뉴투분석] 삼성전자 1억원대 초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샤오미·화웨이 따돌리기 ‘포석’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가 이르면 오는 하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력을 뛰어넘는 가정용 ‘마이크로LED TV’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의 마이크로LED TV 75형은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하지만 최상위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 제품인 만큼 1억원대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악화되는 가운데 삼성이 마이크로LED TV 출시를 검토하는 이유는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26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여파가 있다고 해서 마이크로LED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정해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마이크로LED 기술을 적용한 삼성전자 ‘더 월(The Wall)’ 292형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 자발광 마이크로LED TV, 백라이트 필요한 LCD 단점 극복하고 명암비 구현력 좋은 OLED 장점 겸비 마이크로LED는 50마이크로미터(㎛) 이하 초소형 LED 소자 하나씩을 기판에 정밀하게 배열해 만든 자발광 디스플레이다. 특히 백라이트가 필요해 TV 두께 줄이기에 한계가 있었던 LCD의 단점을 극복하는 동시에 명암비 구현력이 좋은 OELD 장점을 겸비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꼽힌다. 또, 높은 화질 구현은 물론 베젤(테두리), 사이즈, 화면비, 해상도 등 제약이 없는 특징을 갖는다. 삼성전자가 일찌감치 QLED TV와 8K 이후를 이을 차세대 TV로 낙점한 이유다. 앞서 지난 1월 삼성전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부문 사장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소비자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마이크로LED를 75·88·93·110형 등 가정용에서 150·292형을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마이크로LED에 집중하는 이유는 글로벌 LCD TV 시장에서 저가 공세를 펴고 있는 중국 업체들을 멀찌감치 따돌릴 유일한 방법이라고 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금액기준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은 30.9%이다. 지난 2017년 26.5%에 비해 4.4%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물량 기준 글로벌 TV시장 점유율은 2017년 20.0%에서 2019년 19.8%로 감소 추세이다.    샤오미, 하이센스, TCL 등 중국 업체가 저가 LCD TV 물량 공세를 강화함에 따라 LCD TV 시장에서는 밀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OLED TV 시장도 소니, 화웨이 등 글로벌 TV 제조사들이 진입함에 따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레드오션’으로 변화하고 있다. 반면에 마이크로LED TV 시장은 급성장할 전망이다. NICE 평가정보(주)가 지난해 7월에 내놓은 산업테마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마이크로LED 시장은 2018년 348백만달러(약 4174억원)를 기록했고, 연평균 78.6% 성장해 2025년에는 20억158만달러(약 2조428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프리미엄 시장을 방어하고 초프리미엄 시장을 선도한다는 게 삼성전자의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 기술 대비 낮은 원가 경쟁력 극복 가능할 듯…1500만원이었던 LG전자 OLED TV도 300만원대 다만 마이크로LED는 소자를 기판에 하나하나 심어서 시간이 많이 든다. 이에 따라 기술 대비 낮은 원가 경쟁력이 단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2월에 내놓은 상업용 146인치 마이크로LED TV 판매가격은 최저 20만달러(약 2억2500만원)였다. 가정용은 이보다 작은 크기로 라인업이 구성되겠지만 출고가만 1억원대 안팎일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하지만 LG전자가 2013년 초에 선보인 55인치 곡면 올레드 TV는 당시 1500만원이었으나, 이듬해 399원으로 가격이 1/4 수준으로 내려가면서 마이크로LED도 차후 가격 경쟁력을 갖게 될 여지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마이크로LED를 적용한 ‘더 월’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며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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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6
  • 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심전도 모듈 탑재한 ‘드림텍’은 어떤 기업?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마트 워치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앱) 허가를 취득하면서, 이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모듈을 공급하는 업체 ‘드림텍’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드림텍(대표이사 김형민)은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삼성의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 등이 탑재된 심박수측정기, ‘HRM 센서 모듈’(Heart Rate Monitor)을 공급하는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이다.   올 하반기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제품 이미지.[사진제공=삼성전자]   ■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탑재된 HRM 센서 모듈, 개인의 운동 강도 조절 도와 구체적으로 드림텍이 공급하는 HRM 모듈은 평소는 물론, 운동 시 심박수와 혈중 산소포화도(SpO2)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개인의 최대 심박수와 운동 시 적정 심박수를 계산해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산소포화도 측정을 통해서는 체내에 전달되는 산소의 양을 파악해 건강 상태를 가늠하고, 운동 방법과 강도 등을 결정하는 척도로 활용할 수 있다. 건강관리 기능 앱이 활성화되는 ‘갤럭시 워치 액티브2’에 최적화된 모듈인 셈이다. 모듈의 위치는 정확한 심박수를 재기 위해 사용자의 손목에 밀착되는 기기 후면 중앙에 자리한다. ■ 22년 역사의 드림텍, ‘갤럭시 폴드’ ‘갤럭시 Z플립’에 지문인식 모듈 단독 공급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드림텍은 1998년에 설립돼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연혁이 오래된 기업이다. 설립 이후 스마트폰 인쇄회로기판(PBA, Printed Board Assembly) 모듈, 지문인식 센서 모듈, 스마트 의료기기, 차량용 LED 모듈 등에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이스라엘, 프랑스 헬스케어 관련한 스타트업에 400만달러(약 46억원)를 투자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 진출에 나서고 있다. 드림텍이 이 사업에 투자한 누적 금액만 100만달러(약 127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삼성의 스마트 워치 외에도 삼성전자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해 오고 있다. 2016년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완판된 삼성 ‘갤럭시 폴드’, ‘갤럭시 Z플립’에 지문인식 모듈을 단독 공급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에 지문인식 센서를 공급한 이후인 2017년에 매출은 전년도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드림텍의 2017년 연결기준 매출은 6794억원, 영업이익 40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 매출액(5572억원), 영업이익(42억원)과 비교해 각각 21.9%, 866.6%로 증가한 수치다. 회사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출신 등으로 구성된 인력들이 뒷받침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연구개발(R&D) 전문인력이 임직원 635명 중 절반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져, 지문인식 센서 모듈 등의 시장에서 우위를 다지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드림텍의 25일 주가는 전날보다 6.11%(390원) 오른 6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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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5
  • LG전자, 新가전으로 1분기 선방했지만…2분기는 보릿고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의 올해 1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한 생활가전 사업부의 홈 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이 2분기도 같은 결실을 맺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전자 생활가전 사업부가 한 달 간격으로 출시한 신가전 제품들의 판매량이 잇따라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왼쪽) ‘LG 트롬 워시타워 씽큐’ 화이트 제품 이미지,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 제품 이미지[사진제공=LG전자]   ■ 건조기·공기청정기 등 신가전, LG전자 올해 1분기 전사 실적 견인  지난 4월 말 출시된 LG전자의 세탁기와 건조기 일체형인 ‘트롬 워시타워’는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2015년 LG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를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사용하는 콘셉트로 선보인 세탁기, ‘트롬 트윈워시’가 12주 만에 1만 대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3배나 빠른 것이다.  세탁기와 건조기가 하나로 합쳐진 ‘트롬 워시타워’는 세탁기 한 대로 동시세탁과 분리세탁이 가능한 제품인 2015년의 ‘트롬 트윈워시’를 계승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LG전자 관계자는 2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트롬 워시타워’의 1만 대 돌파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통합해 사용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겨냥한 제품이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트롬 워시타워’보다 한 달 앞서 출시된 제품인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의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LG전자는 지난 3월 초 출시한 ‘건조기 스팀 씽큐’가 국내 전체 건조기 판매량 중, 자사기준으로 출시 첫 달인 3월에는 50%를 기록한 데 이어, 4월에는 65%에 달했으며 이달에는 무려 70%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이달 국내에서 판매한 건조기 10대 중 7대가 지난 3월에 출시된 ‘건조기 스팀 씽큐’라는 것이다.  ■ 신가전 잘팔려도 1분기와 달리 2분기 전체 실적 견인까지는 어렵다는 전망도… 이처럼 LG전자 H&A 사업부가 내놓은 건조기와 세탁·건조기 일체형인 신가전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함에 따라 2분기 호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LG전자는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이 14조7278억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H&A 사업부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4180억원과 7535억원으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13.9%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전자제품 시장에서는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을 기록하면 장사를 잘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H&A의 이 같은 신가전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더라도 1분기처럼 전체 실적을 견인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나온다.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2분기에 본격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한화투자증권이 지난 7일 발표한 ‘LG전자 아쉬운 코로나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2% 줄어든 1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76.2% 감소한 2599억원으로 전망됐다. 한화투자증권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 사업부가 실적 타격을 입는데 특히 자동차부품솔루션(VS) 및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의 매출액 타격이 가장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 안팎에선 코로나19 여파가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에 들어서야 LG전자의 실적도 개선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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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4
  • [뉴투분석] 미·중 갈등 속 삼성전자 이재용이 걸머진 ‘3가지’ 민감한 과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미국과 중국간의 간의 글로벌 경제 패권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두 강대국에서 사업을 펼치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셈법도 복잡해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책임 소재지로 중국을 지목하고 이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강력 반발, 양국간 무역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것은 최대 악재로 꼽힌다.   특히 지난 17일~20일 사흘간 방중했던 이재용 부회장은 중국 지방정부 고위 당국자들로부터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삼성과 협력을 강화하자”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해법 마련이 쉽지 않은 과제를 걸머진 것으로 평가된다. 양대 강국이 글로벌 기업들에게 '줄서기'를 강요하는 상황에서 선택지를 골라야하는 딜레마적인 상황이다.   (왼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PG제공=연합뉴스]   재연되는 '고래싸움'의 와중에서 이 부회장이 새롭게 해결해야 할 과제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 증설·중국 배터리 및 바이오 투자 여부 등 3가지로 압축된다. ■ 美 ‘반도체 자급화’에 순응하는 TSMC의 미국 생산시설 건설은 삼성전자에 부담/시스템반도체 1위 겨냥한 이재용, 미중갈등구조는 큰 부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기업 경영인으로서는 이 부회장이 처음 중국 현장경영에 나섰다. 지난 18일 이 부회장은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 반도체 공장을 찾았다.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현재 증설 중인 2공장에서는 3차원 구조로 만든 V-낸드플래시가 양산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 2012년 시안 1기 공장이 가동된 곳에 2기 공장 준공을 위해 2021년까지 7조8000억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해 12월엔 2공장 증설을 위해 80억달러를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안 2공장에 투자되는 금액만 약 17조8000억원(150억달러)에 달한다. 시안 삼성 반도체 공장 부지는 42만평 규모로 이곳에서 일하는 임직원만 3000여명에 이른다. 지난달 삼성이 시안 2공장 증설에 투입될 기술진 200여명을 전세기로 급파한 것도 현재 양산 준비를 끝내고 2단계 투자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공장에서는 낸드플래시 생산량이 월 13만장 이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부회장은 시안공장 방문을 마치고 난 후인 18일 오후 후허핑(胡和平) 산시성 위원회 당서기, 류궈중(劉國中) 산시성 성장 등과 면담을 했다. 후허핑 서기는 "우리는 삼성의 프로젝트를 전적으로 보장하며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바이오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삼성은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교류를 심화해 산시성이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허핑 당서기의 ‘삼성의 협력 확대’ 발언은 우선 미중 갈등 속에서 삼성전자의 시안 2공장에 대한 차질 없는 투자를 요청하는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는 시점에서 추가투자를 요청한 것이라는 해석도 제기된다. 더욱이 글로벌 파운드리 1위 업체 대만 TSMC가 미국의 ‘반도체 자급화’ 추진 정책에 호응해 미국 애리조나에 대규모 파운드리 생산기지 신설을 결정하면서, 이미 파운드리 오스틴 공장을 가동중인 삼성전자로서는 오스틴 공장 증설이라는 새로운 부담을 갖게 된 상황이다.  ‘2030년 시스템 반도체 1위’를 천명한 이 부회장으로서는 TSMC를 제쳐야 한다. TSMC의 미국 본토 진출은 고민스러운 대목이다. 특히 TSMC가 애리조나 생산기지를 통해 인텔·퀄컴·엔비디아 등 미국 반도체 업체들의 물량 수주를 더 늘리게 되면 삼성전자의 추격은 더욱 힘들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유력하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파운드리 분야의 TSMC의 시장점유율은 54.1%까지 올라선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5.9%에 그쳤다.  그러나 삼성은 오스틴 공장 인근에 부지를 확보해 신규 투자 여부만 확정하면 첫 삽을 뜨는 것은 어렵지 않다. 지난 19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 부회장은 미국 오스틴 공장 증설 여부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가운데)이 지난 19일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 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메모리반도체 넘어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추가 투자 절실/삼성SDI “중국공장 추가 투자 진행은 몰라” 중국에 대한 배터리 추가 투자 요청도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삼성그룹 계열사 중 배터리 사업을 영위하는 곳은 삼성SDI다. 삼성SDI는 이미 중국 시안과 텐진 등에 사업장을 두고, 현지 공장에서 전지 및 전자재료 등을 제조하고 개발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따라서 후 서기의 배터리 사업 협력 확대 요청이 요청이 삼성SDI의 현지 공장 증설로 이어질 가능성은 일단 높지 않다는 시각이 존재한다. 삼성SDI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중국 내 공장에 대한 추가 투자현황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반도체 시장을 넘어서는 '신성장시장'으로 꼽힌다. 삼성SDI가 추가 투자를 추진해야 한는 상황이고, 이재용 부회장의 '패러다임 전환' 목록에도 들어있는 시장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의 단독 회동에서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기술 공유 및 협력사업 확대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 등에 따르면 2017년 330억달러(약 37조원) 규모였던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연간 25%씩 고속성장해 2025년 1600억달러(182조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 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2025년 1490억달러(약 169조원) 시장으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배터리가 메모리반도체보다 110억달러(약 13조원) 정도 큰 시장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난해 초 중국 제약사 3S바이오와 복제약 판권 계약/강대국 갈등 격화되면 선택지 좁아져 후 서기가 언급한 바이오 사업 협력에 응할 수 있는 삼성 계열사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는 인천 경제자유구역(송도지구)에 생산설비를 갖고 있을뿐 중국에는 공장이 없다. 다만, 삼성바이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초 중국 제약사 3S바이오와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제품 판권 계약에 관한 파트너십 계약 체결하면서 미국·유럽에 이어 세계 2위 의약품 시장 중국으로 사업 영역 확대하고 있다. 바이오산업 역시 코로나19팬데믹 사태를 계기로 성장 속도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미국, 중국, 유럽 등 주요국가와의 협력 확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문제는 강대국간의 경제 갈등이 격화될수록 그 선택지가 좁아진다는 데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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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2
  • 이재용의 삼성전자, 대만 TSMC 겨냥한 '파운드리 1위 쟁탈전' 선포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가 대만 기업인 TSMC를 겨냥한 '파운드리 1위 쟁탈전'을 선포했다. 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업체인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는 1위 기업이고 그 뒤를 2위인 삼성전자가 추격하는 구도이다. 하지만 1,2위간의 시장 점유율 격차는 크다. 삼성전자가 21일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양사간의 격차가 빠르게 좁혀질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평택에 극자외선(EUV·Extreme Ultra Violet)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증권 업계에서는 투자액이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시장 1위를 달성하는 '반도체 비전 2030'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4월 이재용 부회장이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해 시스템 반도체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밝힌 '반도체 비전 2030'의 일환이다. 올해 2월 화성 사업장에 초미세 극자외선(EUV) 전용 'V1 라인'을 본격 가동한 데 이은 신규투자 결정이다.   지난해 8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왼쪽부터)백홍주 TSP총괄 부사장,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과 함께 충남 아산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 삼성전자, 이달 7나노 이하 기반의 평택 파운드리 라인 공사 착수…내년 하반기 가동   평택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구축을 확정하면서 삼성의 파운드리 전용라인은 화성, 평택 2곳으로 확대됐다. 파운드리 투트랙을 통해 삼성은 시장이 전망하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는 ‘3나노미터’(㎚·1㎚는 1억분의 1m) 반도체에 한 걸음 다가서는 동시에 글로벌 파운드리 1위 TSMC 맹추격에 나선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이달 평택에 파운드리 라인을 짓는 공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평택 파운드리 라인 구축은 지난해 4월 ‘시스템 반도체 2030’ 비전의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해 화성 S3라인에서 극자외선(EUV) 기반의 7나노 반도체를 양산하기 시작했으며, 올해 2월부터는 화성 V1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7나노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올 하반기 5나노가 우선 양산되며, 평택 공장도 구축이 완료되는 대로 5나노 반도체를 양산할 계획이다.   이 같은 파운드리 라인 추가 구축은 이재용 부회장의 시스템 반도체 2030 비전 달성을 앞당기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         [표=뉴스투데이]   ■ 시장 안팎에선 삼성전자 2021년 3나노 양산 전망, TSMC는 이보다 1년 늦은 2022년 예상   삼성이 파운드리 투트랙, 기술력 고도화 등으로 2021년 하반기에는 3나노미터 반도체를 양산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2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3나노 양산 시점을 못 박아 둔 적이 없다”면서도 “시장에서는 2021~2022년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화성 파운드리 V1 공장과 평택 파운드리 공장 양쪽에서 시장의 생산량에 따라 7나노 이하가 생산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성은 지난해 5월 미국 산타클라라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19’에서 3나노 미터 반도체 양산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에서 삼성이 내년 하반기 3나노를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는 이유다.   시장의 전망대로라면 삼성전자는 TSMC보다 3나노 양산을 1년 앞당겨 양산하게 되는 셈이다. TSMC의 로드맵대로라면 2022년에 3나노 양산 2024년에 2나노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립 왕 TSMC 부사장은 지난해 ‘반도체 타이완 2019’ 행사에서 “TSMC는 3나노 공정 외에 2나노는 물론, 심지어 1나노 공정까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7나노 이하부터는 EUV 기반으로 모바일, 고성능 컴퓨팅(HPC), AI 등 초미세 공정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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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1
  • 클라우드 드라이브거는 화웨이, 삼성SDS에 비해 보안이슈 및 기술력에서 취약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화웨이가 클라우드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서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IT서비스 기업 삼성SDS와 힘겨루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시 가장 우선으로 고려되는 ‘보안성’에 대한 기술력 등에서 삼성SDS가 우위에 있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왼쪽) 삼성SDS 서울 잠실 사옥, 중국 베이징의 상가 건물 외벽에 부착된 화웨이 로고.[사진제공=연합뉴스]   화웨이는 지난 19일 중국 선전에서 제17회 ‘화웨이 글로벌 애널리스트 서밋 2020’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패트릭 장 화웨이 클라우드&AI BG(비즈니스 그룹) 사업전략개발 부문장은 “화웨이가 업계 생태계와 함께 컴퓨팅 전략을 고도화하고, 컴퓨팅과 화웨이 클라우드를 함께 생태계를 육성해 디지털 세계의 비옥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산업 제조업체 화웨이가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포함한 글로벌 IT서비스 시장에 드라이브를 건 것이다. ■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철저하고 강력한 보안 요구…삼성SDS ‘보안연구센터’, 보안 알고리즘 개발 선도   화웨이가 뒤늦게 클라우드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는 글로벌 IT서비스 시장 규모가 연평균 5.3%라는 고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가트너에 따르면 글로벌 IT서비스 시장 규모는 2020년 1조811억달러(약 1326조5097억원)로 전년비 0.5% 증가가 예상되고, 향후 연평균 5.3% 성장이 전망돼 2023년에는 1조2670억달러(약 1555조71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무엇보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보안성이 우수해야 한다. 보안성에 대한 기술력이 미흡할 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내부 데이터가 유출될 수 있고, 이는 기업의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SDS가 오래전부터 보안 암호 알고리즘 개발 및 SW 보안기술을 연구하는 ‘보안연구센터’를 마련하고 운영해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삼성SDS 관계자는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교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좀 더 강력한 보안을 요구해 이에 대한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실적이 많을수록 향후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미루어보더라도,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에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SDS가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화웨이가 향후 2억달러(약 2460억원)를 투자해 전 세계적으로 200만명의 소프트웨어 등의 전문 인력을 키워낸다고 발표하면서, 삼성SDS는 전문 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는 과제도 안고 있다. 클라우드 등 IT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소프트웨어 등 전문 인력들의 개발 역량과 시스템 설계 경험 바탕이 탄탄한 것이 중요 경쟁요소이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SDS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삼성SDS의 2만3383명 임직원에서 연구개발 및 기술인력은 1만8895명에 달한다.  한편, 삼성SDS의 올해 1분기 IT서비스 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2857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52.8%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64억원으로 전체 영업에서 91.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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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0
  • 트럼프의 화웨이 제재, 삼성전자 유럽 스마트폰시장서 2위와 격차 벌이나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위인 화웨이와의 격차를 벌리면서 1위를 공고히 할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화웨이 추가 제재에 따른 화웨이의 스마트폰 생산 및 판매에 차질이 예상되면서다. 지난해에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를 받자 경쟁자인 삼성전자는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를 누르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5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중국 화웨이 장비를 스파이 행위에 이용할 수 있다며,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미국 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면서 미국의 퀄컴, 인텔 등의 반도체 공급이 차단됐다. 이에 화웨이는 스마트폰 출하에 차질을 빚어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세워진 삼성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사진=뉴스투데이DB] ■ 미래에셋대우 “美 화웨이 제재로 삼성전자 유럽 시장 반사 수혜 기대”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83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40.6%로 2018년 같은 기간(33.9%)과 비교해 6.7% 상승했다. 반면, 화웨이는 지난해 2분기 유럽에서 18.8% 점유율로 전년(22.4%)과 비교해 3.6% 하락했다. 당시 미국이 화웨이를 제재하면서 화웨이가 자사 스마트폰에 구글 서비스를 탑재하지 못하자 미국과 유럽 등에서의 점유율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연말 기준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은 34%로 가장 높았고, 2위 화웨이는 2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유럽시장에서 화웨이가 주춤하는 사이에 삼성전자가 약진한 셈이다.  올해도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인해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미래에셋대우가 지난 18일 발표한 ‘美 화웨이 제재에 대한 반도체 영향’ 보고서는 미국의 화웨이 반도체 제재로 화웨이 스마트폰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경우, 삼성전자의 유럽 시장 반사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화웨이에 대한 반도체 공급을 제재하는 개정 수출규정을 발표했다. 안보상의 이유로 미국의 기술과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한 반도체를 화웨이에 공급하기 위해서는 9월부터 미국 정부의 별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게 골자이다.   이에 따라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의 TSMC는 화웨이에 대한 스마트폰용 AP칩 공급 중단을 선언했다. TSMC 역시 미국의 장비로 반도체를 생산해온 기업이다. TSMC의 조치로 인해 화웨이는 AP칩 수급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유럽의 경우 트럼프의 화웨이 제재애 대해 비판적의 여론이 많은 편이지만, 화웨이가 스마트폰 점유율을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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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숨겨진 ‘컬러’ 베일 벗은 ‘LG 벨벳’, LG전자 스마트폰 적자수렁 돌파구 되나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의 중저가폰인 ‘LG 벨벳’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보인다. 그 숨겨진 '컬러의 비밀'이 LG벨벳 출시 당일인 19일 공개됐다. LG전자는 ‘LG 벨벳’ 디자인과 후면 컬러 공법에 대한 기술 세미나를 이날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세미나에는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김영호 전문위원, 유승훈 책임연구원, 최보라 책임연구원, 생산기술원 제품품격연구소 도기훈 책임연구원과 김문영 책임연구원이 참석했다.   (왼쪽 상단부터) LG 벨벳 디자인에 참여한 최보라 책임연구원, 유승훈 책임연구원, 도기훈 책임연구원, 김영호 전문위원, 김문영 책임연구원이 LG 벨벳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 ‘나노 적층 필름’과 ‘광학 패턴’이 오묘한 컬러 구현하는 비밀병기 보는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LG 벨벳의 색상은 ‘광학 패턴’과 ‘나노 적층’ 기술이 탑재돼 가능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후면 글라스 아래에 머리카락 두께의 1/100 수준인 1㎛(마이크로미터) 이하 간격으로 광학 패턴을 넣고, 나노 물질을 수백 층 쌓아 올린 ‘나노 적층’ 필름을 붙였다. 필름은 서로 다른 굴절률을 가진 나노 물질 수백 층을 쌓아 만든 것으로, 각각의 물질들이 서로 다른 각도로 빛을 반사해 보는 각도에 따라 스마트폰 색상이 달리 보이는 것이다.  또한, 벨벳의 깊이감 있는 색상은 ‘광학 패턴’이 탑재돼 가능했다. 1㎛ 이하의 간격으로 ‘광학 패턴’이 들어가 있어 색상을 또렷하게 하거나 입체적으로 보이게 했다. 특히 LG 벨벳에 탑재된 광학 패턴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이 독자 설계한 패턴으로, 그 패턴 과정이 까다롭다. LG전자는 벨벳에 탑재된 패턴 가공시간은 이전 제품과 비교해 10배 이상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LG 벨벳 후면 컬러 공법 소개 자료[사진제공=LG전자]   ■ 손에 착! 감기는 이유 있었다…4가지 곡률 적용한 ‘3D 아크 디자인’ LG전자는 디스플레이 좌우를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LG 벨벳에 처음 적용했다. 후면에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보면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특히 제품의 양 끝에서부터 6.5R, 10R, 15R, 18R 등 4가지 곡률(휜 정도)을 적용해 손에 감기는 그립감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제품 테두리에 메탈 재질 탑재와 각 모서리에 뿔(Horn)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감과 균형 잡힌 디자인을 구현했다. ■ ‘LG 벨벳’ 개발 기간은 기존 스마트 개발 기간 2배 이상 소요…20분기 적자 벗어날까 세미나에서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 김영호 전문위원은 “벨벳을 디자인하면서 그동안 고객조사 데이터를 정리하고, 고객들이 스마트폰 살 때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고 구매하는지를 알아봤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디자인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은 LG전자 스마트폰 디자인에 대해 초심으로 돌아가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을 재차 살핀 것이다. LG전자는 한국과 미국 각 1000명에게 스마트폰 구매 시 고려사항이 무엇인지를 설문 조사했다. 그 결과 약 40%가 디자인이라고 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가 생각하는 디자인도 조사한 LG전자는, 소비자가 디자인에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두께와 비율, 그리고 그립감 등이라고 설명했다.   벨벳의 화면 비율을 20.5:9로 채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LG전자가 이같이 오랜 시간 디자인에 공을 들인 이유는,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 실적이 20분기 적자 행진을 이어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지난 2015년 2분기 처음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20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사업본부와 디자인 본부가 힘을 합쳐 이번 벨벳에 사활을 건 이유다. LG전자 관계자는 1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벨벳 개발 기간을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기존 스마트폰 개발 기간과 비교해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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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뉴투분석] 구글·MS·페이스북 'AR 글라스' 전쟁,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성장동력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애플·페이스북 등이 잇따라 AR(증강현실) 글라스(안경) 출시를 예고하면서, 스마트폰 두뇌라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개발 업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폰 AP 기술력을 바탕으로 AR 글라스 전용 AP 개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AR 글라스’는 디지털 정보를 실제 공간에 포개어 구현할 수 있는 안경이다.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츠는 향후 스마트폰에서 제공되던 앱과 서비스는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세분화되는 현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대표적인 기기로 AR 글라스를 꼽기도 했다.   (왼쪽)지난 2017년 4월 페이스북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F8’에서 오큘러스 VR 선임 연구자 마이크 어브래쉬가 AR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오큘러스는 페이스북의 자회사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에 출시한 ‘엑시노스 980’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페이스북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 페이스북·애플 등 ‘AR 글라스’ 출시 예고로 스마트폰 AP 제조사들 경쟁 가열 / 페이스북은 삼성전자와 AP칩 개발 협업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2023년 AR 글라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구글은 지난해 5월 AR 기술이 적용된 ‘구글 글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2’(Glass Enterprise Edition 2)를 출시했다. 여기에 탑재된 AP는 미국 퀄컴의 스냅드래곤 XR1이다. 페이스북은 향후 출시할 AR 글라스에 들어갈 칩 개발에 삼성전자와 협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T 기업들의 잇따른 ‘AR 글라스’ 출시 예고로 스마트폰 AP 제조사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더욱이 스마트폰 AP, AR 글라스용 AP 등은 시스템 반도체와 위탁생산을 뜻하는 파운드리 등에 포함돼 AR 글라스를 출시하는 제조사(고객사)들을 확보한다면 시스템 반도체 시장점유율에서도 상승 곡선을 타는 셈이다.  이와 관련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VR 전체 시장에서 VR 글라스는 일부”라며 “VR 글라스 제조사들과 우선 관계를 맺기 시작한 이후 추가적인 VR 제품 비즈니스로 연결된다면 시스템 반도체 시장점유율도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를 넘어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전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삼성전자가 페이스북과 협업에 적극 나선 이유다. ■ 스마트폰 AP 글로벌시장 점유율서 삼성전자 14.1%로 3위…고객사 확장하면 2위 미디어텍을 바짝 추격  [표=뉴스투데이]   글로벌 스마트폰 AP 주요 제조사는 미국의 퀄컴, 대만의 미디어텍, 삼성전자, 애플, 화웨이 등이다. 현재로서는 이들의 시장점유율이 향후 글로벌 ‘AR 글라스 AP 시장점유율’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글로벌 스마트폰 AP 시장점유율’은 1위 퀄컴(33.4%), 2위 미디어텍(24.6%), 3위 삼성전자(14.1%), 4위 애플(13.1%), 5위 화웨이(11.7%) 등의 순이다. 특히 2018년 시장점유율 11.8%로 4위였던 삼성전자는 1년 사이 점유율 2.2% 증가해 애플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이러한 가운데 페이스북과 협업 중인 삼성전자는 초미세 반도체 공정 과정에 돌입하면서 ‘AR 글라스’ AP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R 글라스용 AP는 스마트폰 AP보다 크기는 더 작아야 하고 저전력을 필요로 해 초미세 반도체 공정이 필요하다. 업계 안팎에서는 페이스북과의 협업이 향후 삼성전자가 AR 글라스 제조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는 고지에 놓일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있다. 더욱이 삼성전자는 이미 AP에 대한 기술력도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9월 공개한 ‘엑시노스 980’은 5G 통신 모뎀과 모바일 AP 각각의 기능을 하는 두 개의 칩을 하나로 구현한 AP칩이다. 회사 측은 전력 효율을 높이고 부품이 차지하는 면적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AP보다 더 작은 크기, 저전력을 요하는 AR 글라스 AP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이미 갖췄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15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AR 글라스 구현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AR 글라스 내에 탑재되는 AP도 모바일 AP처럼 AP이기 때문에 엑시노스 980의 일정부분의 기술이 응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는 2020년 전 세계 AR과 VR의 시장수요가 188억 달러(약 22조 1600억 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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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뉴투분석] 일본 TV 제조 3사의 ‘OLED 혈투’에 뛰어든 LG전자가 두려움 없는 이유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일본 TV 제조사 샤프가 오는 23일 OLED TV 발매를 확정하면서 일본 TV 제조 3사(社)인 소니, 파나소닉, 샤프 전부 OLED TV 시장에 합류했다. 이에 ‘외국산의 무덤’으로 불리우는 일본에서 살아남은 한국의 LG전자와 일본 3사와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LG 올레드 TV(모델명: C9) 제품(왼쪽), 샤프 4K OLED TV 제품 이미지[사진=LG전자, 샤프 홈페이지 캡처]   샤프 홈페이지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23일 4K 유디EL TV CQ1라인을 발매할 예정이다. 출시되는 모델은 55·65인치 두 종류다. 유기EL(Organic EL)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부르는 일본식 표현이다. LG전자가 일본의 3개사와의 경쟁에서 약진할 경우, 경제적 수익증대의 차원을 넘어서는 '기술력의 승리'라는 의미가 막중하다. 이는 LG전자가 일본 기업들간의 혈투에 두려움 없이 뛰어드는 이유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OLED TV를 판매 중인 소니·파나소닉에 샤프까지 가세하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일본 내 LG전자와 자국의 제조 3사와의 시장 선점 우위에 주목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OLED TV 수요가 높아 이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높을수록 대세화하는 OLED TV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하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올해 일본 TV 전체 매출액 가운데 OLED TV 비중은 역대 최대인 2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 OLED TV 매출에서 일본의 비중은 6%를 차지했다. LG전자가 일찌감치 일본 TV 시장을 전략적으로 분류한 이유다.   ■ LG전자, 가격경쟁력 앞세워 내달 ‘48인치 OLED TV’ 일본 출시…소형 TV 선호도 높은 일본 적극 공략   2011년부터 OLED TV를 생산하기 시작한 LG전자는 '외국산의 무덤' 일본에서 입지를 굳혀왔다. 그러나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 자국 TV 제조사들이 OLED TV 판매를 시작하면서 이전과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LG전자는 전통적으로 작은 크기의 TV를 선호하는 일본에 48인치 OLED TV를 내달 출시해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달 북미와 유럽, 그리고 일본 등지에 48인치 OLED TV를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작은 크기의 TV를 선호하는 일본에 50인치 미만의 중소형 TV를 출시해 약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가격 경쟁력도 LG전자의 강점이다. 내달 출시되는 LG전자의 48인치 OLED TV의 미국 내 소비자 가격은 1500달러(약 183만원)이다. 반면, 소니의 48인치 OLED TV는 일본 오픈마켓 ‘카카쿠닷컴’ 기준 24만엔(275만원)으로 LG전자보다 92만원 더 비싸다. 55인치도 LG전자는 200만원대인데 소니의 55인치 OLED TV는 오픈마켓 홈페이지 기준 30만엔(340만원)으로 100만원가량 더 비싸다. 가격을 고려하는 소비자 입장에서 LG전자가 경쟁력을 갖는 셈이다.  [표=뉴스투데이]   그러나 일본에서 LG의 OLED TV 시장 점유율은 소니와 파나소닉에 뒤처지고 있어 이를 풀어가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OLED TV 시장에 판매 수량 기준 LG전자의 점유율은 9.9%에 그쳤다. 파나소닉이 39.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소니가 36.7%로 2위에 자리했다. 일본 자국 2개의 회사가 70% 이상을 차지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전자는 일본에서 OLED TV를 철수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일본 OLED TV 시장점유율 70% 이상이 소니와 파나소닉의 자국 제조사들이 차지하고 있지만 LG전자는 이러한 시장에서도 살아남았다”면서 “이는 그만큼 전 세계 TV 시장에서 절대 강자였던 일본에서도 LG의 OLED TV가 기술력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일본 영상·음향 전문지 ‘하이비’(HiVi)가 주관하는 ‘하이비 그랑프리’(HiVi Grand Prix)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모델명 : 88Z9)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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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3
  • [뉴투분석] 김동관 역할론 담긴 ‘한화솔루션’ 실적 개선의 3가지 경제학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글로벌 경제 위축에도 한화솔루션이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두면서 한화그룹 ‘3세 경영인’ 김동관 부사장의 역할론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 부사장은 한화솔루션의 전략부문장을 맡고 있어, 회사의 약진은 그의 경영능력을 평가하는 구조로도 이어진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2484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983억원) 보다 61.71% 증가했으며, 전 분기(300억원)와 비교해서는 430%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2362억원)와 비교해 0.54% 증가했으나, 전 분기(2조4517억원) 대비 8.3% 감소했다. 다른 석유화학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유가폭락으로 실적급락을 겪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김동관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부사장 [사진제공=한화그룹 / 그래픽=뉴스투데이]   ■ 한화솔루션은 3세 경영 승계의 승부처/태양광 산업이 실적 개선 견인/김동관 부사장이 태양광 사업 주도해와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한화큐셀엔드첨단소재와 모회사 한화케미칼이 합병해 지난 1월에 출범했다. 태양광을 비롯해 석유화학, 소재까지 아우르는 사업을 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약진은 '승계구조의 경제학'을 담고 있다. 우선 김동관 부사장의 경영능력에 대한 긍정적 평가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화그룹의 주력 기업인 한화솔루션은 신성장동력 개발을 최대 과제로 꼽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시대와 차별화되는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돼 성공의 길로 접어들어야 '오너 경영 승계'의 사회적 명분을 얻게 된다. 지난 1월 김 부사장이 취임한 직후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이 도래했고, 그 속에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는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 실적개선의 동력이 태양광이라는 신사업에 있다는 사실도 의미심장하다. 사업부문 별로 보면 화학 부문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55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석유화학 제품 수요 감소로 매출은 작년 동기 보다 1.8% 줄었으나, 국제유가 하락으로 원료 가격이 떨어지면서 제품 마진폭이 향상돼 영업이익은 4.1% 늘었다.  반면, 같은 화학 사업을 영위하는 LG화학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236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5.9% 줄었다. 롯데케미칼도 1분기에는 영업손실 860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2978억원)와 비교해 적자로 돌아섰다. 태양광 사업부문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 늘어난 9057억원, 영업이익은 2배 이상 는 100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태양광 영업이익률(11.1%)은 2010년 한화가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이후 사상 최고치다. 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2016년 2분기(1110억원) 이후 처음이다.    LG화학 등 다른 석유화학 기업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는 가운데 한화솔루션이 선전한 것은 바로 태양광 사업의 호실적 덕분인 것이다.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는 기준이다. 시장에서는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이면 장사를 잘했다고 평가한다.   김 부사장이 태양광 사업을 주도해온 인물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한화큐셀엔드첨단소재 시절부터 태양광 사업에 전력해왔다. 이 같은 김 부사장의 경영전략, 노하우 등이 작용해 해당 사업이 견조한 실적을 거두었다는 평가이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생산라인 전환이 사실상 지난해 연말에 마무리됐고, 더불어 고가 프리미엄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의 투자가 결실을 맺고 있는 셈이다.  첨단소재 부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내외 완성차 업체의 가동 중단 여파로 매출은 1095억원 영업손실은 57억원을 기록했다. 첨단소재 등에서 실적 부진이 있었지만, 태양광 사업에서 2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정체된 사업분야의 실적을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관 부사장은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2010년 한화그룹 회장실 차장을 거쳐 2015년 1월 11일부터 한화큐셀 상무를 거친 뒤 같은해 12월 전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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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3
  • 삼성전자 그랑데 건조기의 LG전자 ‘스팀 저격광고’ 논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는 최근 유튜브에 신제품 세탁기·건조기 ‘그랑데 인공지능(AI)’ 광고 영상인 ‘그랑데 AI 비긴즈 스팀 받지마 편’을 올렸다. 이 광고에는 경쟁자인 LG전자 건조기를 저격한 것으로 보이는 내용이 담겨있다. 코로나19사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확대되고 있는 건조기 시장을 둘러싼 양사간의 전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위기이다. 영상에서는 “스팀 없이도 살균하는 기능과 드럼 내부 최고 온도가 60도로 옷감 손상 걱정이 없다”는 광고를 했다. 그런데 광고 영상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곰팡이, 냄새 걱정 없는 제대로 만든 1등 건조”라고 했다. 최근 ‘건조기 사태’를 겪은 LG전자를 겨냥한 부정적인 광고라는 분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12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삼성이 의류관리기나 북미 등 해외에서 판매하는 건조기에는 스팀을 프리미엄 기능으로 넣고 있어 이번 광고는 자기모순이자 자가당착”이라며 “기술력의 차이를 네거티브마케팅으로 보완하려는 노력이 안쓰럽다”고 말했다. 이어 “스팀은 살균뿐 아니라 탈취, 주름완화 등에도 도움이 되는 건조기의 프리미엄 기능”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유튜브에 올린 건조기 광고 영상. LG전자 건조기의 트루 스팀 기능을 겨냥한 듯 ‘곰팡이, 냄새 걱정 없는’ 등의 자극적인 문구를 넣었다.[사진=유튜브 캡처]     ■ 삼성전자, 최근 유튜브광고에 ‘곰팡이, 냄새 걱정 없는’ 강조…LG전자 겨냥 해석 LG전자 ‘건조기 사태’는 지난해 7월 LG전자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 펌프 건조기’를 사용한 소비자 247명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면서 발생했다. 광고와 달리 자동세척 기능을 통한 콘덴서 세척이 원활하지 않고, 내부 바닥에 고인 잔류 응축수가 악취 및 곰팡이를 유발하며, 구리관 등 금속 부품 부식으로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건조기 구입비 환불을 요구하는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한국소비자원에 제출한 것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LG전자가 광고에서 콘덴서 자동세척이 조건 없이 이뤄지는 것으로 표현했으나, 실제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일정 조건에서만 자동세척이 이뤄져 광고를 믿고 제품을 선택한 소비자의 선택권이 제한됐을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소비자의 불편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위자료 10만원씩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LG전자는 “한국소비자원의 결론은 LG전자가 건조기에 문제 없다는 것이다”며 “한국소비자원이 권고한 10만원을 줄 의무도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LG전자는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한 소비자와의 완전한 매듭을 짓지 못한 상황이다. 지난 1월 법무법인 매헌 성승환 변호사는 LG전자 건조기 소비자 324명을 대리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의 이 같은 광고는 LG전자가 매듭짓지 못한 ‘건조기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자극적인 문구라는 목소리도 일부에서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한편, 최근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LG 트롬 워시타워’를 선보인 LG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 5일까지 유튜브에 올린 건조기 광고 영상에는 ‘곰팡이’와 ‘냄새 걱정’이라는 문구를 찾아볼 수 없었다. 건조기 사태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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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정철동의 LG이노텍, 글로벌 1등 제품 앞세운 '체질개선 전략' 주효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전자부품 업체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이 코로나19 사태에도 올해 1분기 실적 호조를 이어간 나름의 이유가 있었다.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109억원 영업이익 13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1조3686억원) 대비 46.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14억원)와 비교해 1494억원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기판소재사업 선전으로 이 같은 실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28일 LG이노텍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109억원 영업이익 13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LG이노텍]   ■ 기판소재사업으로 코로나19 여파에도 1분기 실적 호조세 기판소재부품은 반도체 패키지나 디스플레이 패널을 만들 때 사용된다. 주요제품은 통신용 반도체 기판,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포토마스크 등이다. 모바일·IoT 기기의 통신칩,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OLED 패널 등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다. 올해 1분기 매출에서 기판소재사업이 차지한 매출은 2897억원에 이른다. 5G 통신칩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판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기에 적용되는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의 판매가 증가해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LG이노텍의 기판소재사업이 글로벌 1등 제품을 기반으로 사업 효율화와 생산성 혁신 등 체질 개선을 통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  RF-SiP, TS, PM 등 글로벌 1등 제품으로 시장 선도 기판소재사업이 LG이노텍의 핵심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데는 모바일·IoT 통신용 반도체 기판인 RF-SiP(Radio Frequency- System in Package),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TS), 포토마스크 등 글로벌 1등 제품 역할이 컸다. RF-SiP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의 통신칩, AP(Application Processor) 등을 메인기판과 연결해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부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32%를 차지하며 2018년부터 글로벌 1위를 이어오고 있다. LG이노텍에 따르면 RF-SiP는 연평균 약 4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기판소재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5G 및 폴더블폰 확산과 반도체 메모리 용량 증가로 최첨단 반도체 기판에 대한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메인기판을 연결해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얇은 테이프 형태 부품이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며, 2009년부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포토마스크는 미세회로가 새겨진 차단막으로 패널에 빛을 쪼여 회로를 새기는데 사용한다. 이 제품 역시 지난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33%를 차지하며 일본 기업들을 제치고 2000년부터 글로벌 1위를 지켜오고 있다. 두 제품 모두 디스플레이용 핵심 부품으로 고해상도, 초슬림, 얇은 배젤의 디스플레이에 최적화했다. 특히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OLED의 적용이 확대되며 이들 부품에 대한 수요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업계는 LG이노텍 기판소재사업의 호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신용 반도체 기판은 독자적인 고집적, 미세회로 기술을 확보하며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크게 벌린 데다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는 핵심기술을 갖춘 업체가 적어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고 있어서다. 포토마스크 역시 대규모 설비 투자와 높은 기술력이 요구돼 진입 장벽이 높은 제품이다. ■ 사업 효율화, 생산성 혁신 통한 체질 개선 LG이노텍은 글로벌 1등 제품으로 기판소재시장을 이끌어가는 동시에 체질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기판소재사업 효율화를 위해 LG이노텍은 지난해 11월 모바일용 HDI (High Density Interconnection, 고밀도 인쇄회로 기판) 사업에서 철수했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 따른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결정이었다. LG이노텍은 HDI 사업의 인력과 설비를 반도체 기판 사업으로 이관하며 성장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했다. 이와 함께 생산 혁신 활동을 가속화하고 있다. 반도체 기판은 새로운 공법과 재료를 적용해 제품 가공 시간을 줄이고, 단위 시간당 생산량을 극대화했다. 신규 시스템을 도입해 불량률을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혁신 활동으로 생산성을 지속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는 독자적인 접착 기술 개발, 장비 최적화를 통한 공정 속도 향상, 제품 운반 프로세스 개선 등을 활발히 추진해 일일 생산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포토마스크도 핵심공정을 내재화해 생산 소요일을 단축했다. ■ 지속적인 투자와 R&D로 미래 준비 LG이노텍은 혁신제품과 체질 개선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둬온 기판소재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적극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R&D 등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 3년 간 반도체 기판,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용 포토마스크, 차세대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의 설비에 적극 투자하며 생산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R&D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며 차세대 혁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한국 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LG이노텍은 국내 R&D 투자 상위 100대 기업 중 12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 LG이노텍은 5G, 폴더블폰, OLED 확대에 따른 초슬림, 고성능, 고집적화된 차세대 기판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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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1
  • 최태원 회장, 화상으로 SK 스포츠단 격려…“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힘과 용기 불어 넣어달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림픽 연기, 리그 중단, 무관중 경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K 스포츠단 선수들을 격려했다. 8일 SK에 다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7일 SK슈가글라이더즈(핸드볼) 김온아, SK호크스(핸드볼) 김동철, 제주유나이티드(축구) 정조국, SK나이츠(농구) 김선형, SK텔레콤 장애인사이클팀 류민호 감독, SK와이번스(야구) 하재훈 등 6명과 화상으로 만나 대화를 나눴다.    7일 화상간담회를 통해 대화환 최태원 SK 회장과 SK 스포츠단 감독, 선수들. (상단 왼쪽부터 오른쪽 순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 김온아, SK와이번스 하재훈, 제주유나이티드 정조국, 최태원 SK 회장, SK호크스 김동철, SK텔레콤 장애인사이클팀 류민호 감독, SK나이츠 김선형[사진제공=SK]     최 회장은 "스포츠단 선수들 모두 처음 경험해보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과거와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다가간다면 오히려 팬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준비된 기업들은 이번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더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듯 SK 스포츠단 감독과 선수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더 강하고 더 큰 감동을 주는 선수단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김온아는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오히려 몸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면서 "핸드볼 시즌이 갑작스럽게 끝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유튜브나 SNS로 훈련하는 모습 등을 팬들에게 많이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스포츠야말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각본없는 드라마"라면서 "그룹도 적극 지원할테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아울러 "스포츠단 선수이기 전에 사회의 구성원인 여러분 주변에는 어려운 지인이나 친지도 있을 수 있다"면서 "꼼꼼하게 챙기지 못하거나 보이지 않는 곳까지 따뜻한 지원을 해서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하재훈 선수는 "의료진과 자원 봉사자들을 응원할 수 있는 세리모니와 이벤트를 준비해 그 분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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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8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노동 3권 보장 및 자녀 경영권 승계 포기 선언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와 노조 문제 등과 관련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대국민사과 및 재발방지방안을 발표했다. 자신의 자녀에 대한 경영권 승계 포기와 무노조원칙 포기 등을 천명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삼성이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오히려 실망을 안겨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리기도 했다”면서 “이는 법과 윤리를 엄격하게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반성했다.   이 부회장은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데도 부족함 있었고 삼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갑다”며 “이 모든 것은 저의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특히 “이젠 경영권 승계 문제로 편법에 기대거나 윤리적 지탄을 받을 일을 하지 않겠다”면서 “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경영권 승계 및 노동조합 문제 등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한 뒤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자녀 경영권 승계 포기는 오래전부터 생각해"/ "노동 3권은 확실히 보장할 것"   그는 이어 "오래전부터 마음속에는 두고 있었지만 외부에 밝히는 것은 두려워해왔다"면서 "경영환경도 결코 녹록치 않은데다가 제 자신이 제대로 평가도 받기 전에 제 이후의 제 승계를 언급한다는 것이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해서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노사문제에 대해서는 “삼성에서 무노조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며 “건전한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사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삼권을 확실히 보장하겠다"면서 "노사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이 노동계가 요구해온 '노동 3권 보장'을 공식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노사 문제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그동안 삼성 노조 문제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사과는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준법감시위는 지난 3월 11일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총수인 이 부회장이 반성·사과하라고 권고했으며 이 부회장이 직접 삼성의 '무노조 경영' 포기를 표명하라고 주문했다.   준법감시위가 요구한 대국민 사과의 1차 기한은 지난달 10일이었지만, 삼성 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권고안 논의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연장을 요청해 이달 11일로 연장됐다.   이 부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하는 것은 2015년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당시 삼성서울병원의 책임과 관련해 사과한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앞서 삼성은 지난해 8월 이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 선고 직후 "과거 잘못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기업 본연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사과했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가 지난해 10월 내부 준법감시제도를 마련하라는 주문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올해 2월 공식 출범한 외부 감시기구다.   다음은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사과문 전문.   오늘의 삼성은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국민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때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실망을 안겨드리고 심려를 끼쳐드리기도 했습니다. 법과 윤리를 엄격하게 준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데에도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기술과 제품은 1류라는 찬사를 듣고 있지만 삼성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갑습니다.   이 모든 것은 저희들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저의 잘못입니다. 사과드립니다.   저는 오늘 반성하는 마음으로 삼성의 현안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경영권 승계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저와 삼성은 승계문제와 관련해서 많은 질책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 건에 대해 비난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승계와 관련한 뇌물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저와 삼성을 둘러싼 많은 논란은 근본적으로 이 문제에서 비롯된 게 사실입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분명하게 약속드리겠습니다. 이제는 경영권 승계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법을 어기는 일은 결코 하지 않겠습니다. 편법에 기대거나 윤리적으로 지탄받는 일도 하지 않겠습니다.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만 집중하겠습니다.   이 기회를 빌려 그동안 가져온 제 소회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14년에 회장님이 쓰러지시고 난 후 부족하지만 회사를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깨닫고 배운 것도 적지 않았습니다. 미래의 비전과 도전 의지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 한 차원 더 높게 비약하는 새로운 삼성을 꿈꾸고 있습니다.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력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면서도 신사업에 과감하게 도전하겠습니다. 이 사회가 보다 더 윤택해지도록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삼성을 둘러싼 환경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릅니다.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시장의 룰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위기는 항상 우리 옆에 있고 미래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기업의 규모로 보나 IT업의 특성으로 보나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경영만이 생존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절박한 위기의식입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성별과 학벌, 나아가 국적을 불문하고 훌륭한 인재를 모셔 와야 합니다. 그 인재들이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치열하게 일하면서 저보다 중요한 위치에서 사업을 이끌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저에게 부여된 책임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삼성은 계속 삼성일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기회에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저는 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입니다. 오래전부터 마음속에는 두고 있었지만 외부에 밝히는 것은 두려워해왔습니다. 경영환경도 결코 녹록치 않은데다가 제 자신이 제대로 평가도 받기 전에 제 이후의 제 승계를 언급한다는 것이 무책임한 일이라고 생각해서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노사 문제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삼성의 노사문화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삼성 에버랜드와 삼성전자 서비스 건으로 많은 임직원들이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책임을 통감합니다. 그동안 삼성의 노조 문제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제 더 이상 삼성에서는 무노조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노사관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노동삼권을 확실히 보장하겠습니다. 노사의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겠습니다. 그래서 건전한 노사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사회소통과 준법 감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민사회와 언론은 감시와 견제가 그 본연의 역할입니다. 기업 스스로가 볼 수 없는 허물을 비춰주는 거울입니다. 외부의 질책과 조언을 열린 자세로 경청할 것입니다. 낮은 자세로 먼저 한 걸음 다가서겠습니다. 우리 사회 다양한 가치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준법은 결코 타협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저부터 준법을 거듭 다짐하겠습니다.   준법이 삼성의 문화로 확고하게 뿌리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관련한 재판이 끝나더라도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독립적인 위치에서 계속 활동할 것입니다. 그 활동이 중단 없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의 오늘은 과거에는 불가능해보였던 미래입니다.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고 많은 국민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최근 2,3개월간에 걸친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서 저는 진정한 국격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절실히 느꼈습니다. 목숨을 걸고 생명을 지키는 일에 나선 의료진, 공동체를 위해 발벗고 나선 자원봉사자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많은 시민들. 이런 분들을 보면서 무한한 자긍심을 느꼈습니다. 또 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써 많은 것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제 어깨는 더욱 무거워졌습니다.   대한민국의 국격에 어울리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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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6
  • 삼성·LG가 양분한 프리미엄 TV, 코로나19에도 고공행진 이유는?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글로벌 경기가 둔화된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양분하고 있는 프리미엄 TV 판매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설턴츠(DSC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프리미엄 TV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한 240만대를 기록했다.   유럽지역 거래선 관계자들이 2020년형 LG 올레드 TV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특히 77인치 대형 OLED TV는 작년 동기 대비 313%나 증가했다. 이 크기의 OLED TV는 LG전자를 비롯한 소니 등 주요 TV 업체만이 생산하고 있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29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77인치 OLED TV 판매량은 다른 크기의 OLED TV와 비교해 판매량이 비교적 낮았다”며 “낮은 판매수준에서 판매가 증가해 그 증감율이 높게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또 “프리미엄 TV 수요는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덜 받는다”는 설명이다.  상당한 고가의 OLED 8K TV 등에 대한 수요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줄지 않았다는 것이다.   77인치 OLED TV와 더불어 75인치 대형 LCD TV도 작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코로나19에도 판매가 증가한 프리미엄 TV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퀀텀닷(QD), 듀얼셀 액정표시장치(LCD), 미니 발광다이오드(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들이다.   1분기 프리미엄 TV 시장(매출 기준)은 삼성전자가 점유율 54%, LG전자가 점유율 24%를 차지하는 등 한국 기업이 전체의 78%를 장악하고 있다. 3위인 소니는 점유율이 8%다.   DSCC는 2분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프리미엄 TV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TV 수요가 큰 북미와 유럽의 경우 지난달에 코로나19에 본격 접어들면서 이에 대한 반영이 2분기 실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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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30

라이프 검색결과

  • 항공 승무원이 강력 추천하는 여름철 휴가지 탑3
    객실승무원이 뽑은 여름철 최고 여행지 ‘하와이’, ‘방콕’, ‘파리’
    • 라이프
    • 여행·레저
    2019-07-27
  • 스타우트, 페일 에일…취향에 따라 ‘LG 홈브루’로 직접 제조하세요~
    ▲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사진제공=LG전자][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한여름 밤, 집에서도 시원하고 다양한 맥주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가 16일 출시됐다. LG전자가 출시한 세계 첫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는 페일 에일(IPA, India Pale Ale), 페일 에일(Pale Ale), 스타우트(Stout), 위트(Wheat), 필스너(Pilsner) 등 인기 맥주 5종을 제조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위트를 만드는 데는 약 9일이 소요되며, 발효가 가장 오래 걸리는 라거맥주인 필스너는 약 21일이 걸린다. IPA, 페일 에일, 스타우트 등은 2주 안팎으로 만들 수 있다. LG 홈브루는 맥주를 만드는 데 위생관리도 철저하다. 온수살균세척시스템이 맥주를 만들기 전, 만드는 도중, 완성한 후 각각 기기 내부를 세척하고 살균한다. 여기에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내부 살균 및 외구 세척, 필터 교체 등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한다. LG 홈브루는 일시불 구입과 케어솔루션 서비스 모두 가능하다. 3년간의 관리서비스를 포함한 일시불 가격은 399만 원이다. 케어솔루션 월 사용료는 선납금 100만 원 납입 시, 1~3년차 69,900원, 4년차 34,900원, 5년차 14,900원이다. 선납금 없이 이용할 경우 월 사용료는 1~3년차 99,900원, 4년차 39,900원, 5년차 19,900원이다. 아울러 발효를 돕는 이스트(Yeast, 효모), 맥주에 풍미를 더하는 홉오일(Hop Oil), 플레이버(Flavor, 맥주향) 등 3개의 캡슐도 한 세트로 구성돼 판매된다. 캡슐 패키지는 5가지이고 가격은 각각 39,900원이다. 또 맥주만 별도 보관이 가능한 2리터 용량의 스테인리스 보관용기 ‘LG 홈브루 보틀’은 69,900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차별화된 생활가전 기술로 탄생한 LG 홈브루가 최고의 원료로 갓 뽑아낸 나만의 맥주를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즐거움을 고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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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요리
    2019-07-16
  • 여름 휴가 ‘근거리 국내 휴양지’ 급부상…이유는?
    불황 여파와 짧은 일정으로 ‘휴가지’ 국내 몰려
    • 라이프
    • 여행·레저
    2019-06-16
  • 골라가는 재미 쏠쏠한 공항 라운지…인천공항만 10곳
    골라가는 재미 쏠쏠한 인천공항 라운지
    • 라이프
    • 여행·레저
    2019-06-06
  • 항공사 상징성과 개성 담은 승무원 유니폼 전격 비교
    국내 항공사 서로 다른 스타일 비교
    • 라이프
    • 패션·뷰티
    • 직장인 뷰티
    2019-06-01
  • 때이른 더위 탓 직장인 여름 휴가 빨라진다
    숙박업계, 때이른 더위에 공격적 마케팅 전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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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레저
    2019-05-26
  • 7회 맞이한 ‘네코제X블리자드’에 325명 유저 아티스트 참가
    ▲ 넥슨이 주최하는 ‘네코제’가 올해 7회째를 맞이해 지난 11~12일 양일간 일산 킨텐스 플레이엑스포 야외광장에서 열렸다.[사진제공=(주)넥슨][뉴스투데이 L]의 L은 Life(라이프)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넥슨이 주최하는 ‘네코제X블리자드’가 지난 11~12일 양일간 일산 킨텐스 플레이엑스포 야외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지난 2015년 12월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네코제(Nexon Contents Festival·넥슨콘텐츠축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오프라인 행사다. 행사에는 만화·소설을 포함해 개인상점, 코스튬플레이, 뮤지션, 아트워크 등 총 5개 분야에 248개 팀 325명의 유저 아티스트가 참여했으며, 개인상점에서 판매된 총 33,005개의 수익금은 유저 아티스트에게 돌아간다. 더불어 네코제의 밤, 원데이클래스 등 사전 신청 프로그램과 무대 이벤트(경매) 수익금 전액은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한다. 넥슨 커뮤니케이션본부 김정욱 부사장은 “콘텐츠를 자발적·적극적으로 향유하는 게임 이용자 문화가 네코제 인기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과 전문성을 가진 유저 아티스트들이 저마다의 끼를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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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3
  • [뉴스투데이 E] 배달의민족, 자영업자 대상으로 ‘오키나와 가족여행’ 이벤트 실시
    ▲ 배달의민족 ‘으랏차차 프로젝트’ 음식점 자영업자 해외여행 선물 이벤트 포스터[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뉴스투데이 E]의 E는 Economy(경제·생활경제)를 뜻합니다. <편집자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가정의 달을 맞아 중소상인 자영업자 가족을 대상으로 ‘오키나와 가족여행’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배달의민족은 가게 일과 손님 응대로 좀처럼 쉬기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부담 없는 휴가를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자영업자 1,2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자영업자의 43.7%가 휴가를 주저하는 이유로 ‘장사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휴가가 꺼려진다는 자영업자도 33.2%였다. 조사자 10명 중 8명은 여행 기회가 생긴다면 가게 문을 닫고 가족과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배달의민족은 업주에게 부담 적은 가족여행 패키지를 준비했다. 여행지는 일본 ‘오키나와’다.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일정이다. 항공, 숙박, 전 일정 식비, 이동비 등 모든 여행 경비는 배달의민족이 부담한다. ▲ 오키나와 가족여행 당첨자에게 제공하는 ‘여행꾸러미 8종 세트’[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오키나와 가족여행’ 이벤트는 배달의민족 ‘사장님사이트(http://ceo.baemin.com)’에 가입한 외식업 사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사장님사이트 이벤트 페이지에 들어가 △우리 가족에게 여행이 필요한 이유를 적고 △여행에 동반할 가족의 사진을 올리면 된다. 총 10가족을 선정한다. 한 가족 당 최대 여행 인원은 4명이다. 신청 기간은 5월 8일부터 29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3일이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바쁜 가게 일 때문에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미루고 있는 업주 분들이 많다”며 “더 많은 자영업자들이 행복을 가까이 두고 일할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은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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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8
  • [뉴스투데이 L] 직장인들, 올 하반기 연휴 잘 쓰면 최대 12일 쉴 수 있다
    [뉴스투데이 L]의 L은 Life(라이프)를 뜻합니다. <편집자주>[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올 하반기, 직장인이 개인 연차를 잘 사용하면 적게는 나흘, 많게는 12일의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다.종합숙박 액티비티 앱 여기 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이 가정의 달 5월을 포함해, 올 하반기(6~12월) ‘연차 쓰기 좋은 날’을 공개했다.   5월은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과 어린이날 5월 5일이 있다. 어린이날이 일요일이어서 다음날 6일이 대체 휴일로 정해졌다. 근로자의 날에 쉬는 직장인이라면 5월 2, 3일 연차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그렇게 되면 최대 6일을 쉴 수 있다. 6월 6일 현충일과 8월 15일은 목요일이다. 이때 하루 연차를 사용 시 3박 4일 여행이 가능하다. 남보다 이른 여름 성수기 여행을 고려한다면 6월 3일~5일과 7일, 나흘의 연차 사용으로 8박 9일을 쉴 수 있다. 추석 연휴가 있는 9월도 연차 쓰기 좋은 달이다. 9, 10, 11일 연차 사용 시 8박 9일의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개천절인 10월 3일과 한글날 10월 9일 사이인 10월 4, 7, 8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7일의 휴식 기간을 가질 수 있다. 만약 연차가 많이 남아있다면 오는 12월에 장기 겨울 휴가에 활용하면 더더욱 좋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전후로 이틀 연차를 내면 4박 5일간 쉴 수 있다. 혹은 12월 23, 24, 26, 27, 30, 31일을 사용해 최대 11박 12일 황금휴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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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2

스페셜기획 검색결과

  • [직장 돋보기 분석] LG CNS 평균연봉 9000만원은 업계 상위1%, 디지털 전환 파트너 부상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 CNS 본사 전경. [사진제공=LG CNS]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 CNS(대표 김영섭)는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정보기술(IT) 서비스 업체다. 201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이 2조9477억원이었던 LG CNS는 이듬해인 2017년 3조원을 처음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 3조2833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은 21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1871억원)과 비교해 13.7% 증가한 수치다.   LG그룹은 2023년까지 LG전자·화학·디스플레이 등 계열사의 IT 시스템 90% 이상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를 LG CNS가 주도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9000만원…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대비 2513만원 더 많아 LG CNS의 2019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1인 평균 급여액은 9000만원이다.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2513만원 더 많다. 남성 평균연봉은 약 9536만원으로 여성 7400만원보다 2136만원 더 많았다. 크레딧잡이 밝힌 금융감독원 기준 평균연봉은 8044만원이었으며,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4097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대졸 신입사원 연봉의 경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머신러닝 추정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LG CNS 4대 항목 평가표. [표=뉴스투데이,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크레딧잡]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1년…전년 대비 소폭 하락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 CNS의 전체 직원 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모두 더해 6173명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1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를 상회했다.   남성 직원은 평균 11년, 여성 직원은 평균 9년 2개월을 근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이 한 직장에서 평균 10년 이상 혹은 가까이 일한다는 것은 ‘고용 안정성’과 ‘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다.  ③ 성장성 분석 ▶ 대기업·정부·공공기관 전산시스템 클라우드로 전환…기업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부상 4차 산업혁명 도래로 대기업과 금융회사, 정부와 공공기관은 전산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업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서다. 클라우드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IT서비스 업체 LG CNS에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는 기회인 셈이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근무 확대와 비대면 채용 전형 등이 채택되면서 LG CNS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시장이 열리고 있다. 실제 LG CNS는 최근 코로나19 대응 노하우를 살려 언택트 분야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실제 회사는 재택근무에서 활용한 비대면 기술을 사업모델로 발전시켰다. ‘클라우드 PC’ ‘인공지능(AI) 얼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기반 코로나19 자가진단 서비스’ 등이 그것이다. 더불어 그간 국내에서 적극적인 사업을 펼쳤다면, 앞으로는 해외시장 공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4월 맥쿼리그룹이 LG CNS의 지분 35%를 약 9500억원에 인수하면서 맥쿼리가 가진 해외 네트워크와 LG CNS가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호주에 본사를 둔 맥쿼리그룹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④ 기업문화 ▶ 회의 내용은 A4 1페이지에 핵심만, 짧고 굵게 LG CNS는 회의가 예정돼 있으면 논의 및 의사결정 중심으로 움직이기 위해 이틀 전 자료를 공유한다. 전달 내용은 A4용지 1페이지에 담을 수 있도록 핵심만 전달하는 게 특징이다. 또 자료 작성을 최소화하고 데이터를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 임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임직원의 건강보호, 유지, 증진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종합건강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만 35세 이상 임직원 배우자도 2년에 1회 임직원과 같은 항목의 종합건강진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심리상담소는 심리상담 전문가 2명이 상주해 임직원들의 마음 건강 증진과 스트레스를 관리하도록 돕고 있다.
    • 스페셜기획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0-06-06
  • [직장 돋보기 분석] 글로벌 인기도서 아마존 제친 삼성전자 평균연봉은 1억800만원, 직원수와 투자액 모두 역대급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산라인 전경[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가전 기업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막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임직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임직원 수는 10만5257명으로 2018년(10만3011명)과 비교해 2246명 늘었다. 같은 해 매출은 230조4009억원 영업이익은 27조7685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54.8% 52.84% 감소했다. 2018년 하반기부터 막을 내리기 시작한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암흑기 요인이 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고용을 나타냈으며, 더불어 20조원에 달하는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을 지출하는 등 인재와 기술 개발에 주력했다.   ① 효율성 분석=평균연봉 1억800만원,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대비 4313만원 더 많아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보면 평균연봉은 1억800만원이다. 2018년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대기업 정규직 평균연봉 6487만원보다 4313만원가량 높다. 남성 평균연봉이 1억1600만원으로 여성 8300만원보다 3300만원 더 많았다.   크레딧잡에서 밝힌 금감원 기준 평균연봉은 1억1416만원,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5209만원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사원 경우 크레딧잡 데이터에서 머신러닝으로 추정한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기남 부회장은 작년 보수로 34억5100만원을 받았다. 김 부회장과 함께 삼성전자 트로이카 체제를 구성하는 김현석 CE부문장(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25억7800만원이었다. 고동진 IM 부문장(사장)은 28억2800만원을 받았다. 이재용 부회장은 2017년 3월 경영에 복귀한 뒤 회사로부터 급여를 받지 않고 있어 보수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삼성전자의 직원현황[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② 안정성 분석=평균 근속연수 12.1년…전년 대비 소폭 증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2.1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를 상회했다. 2018년 근속연수 11.3년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   사업부문 별 남성의 평균 근속연수는 소비자가전(CE) 부문이 15.4년으로 가장 높았다. 여성의 경우 근속연수가 가장 높은 사업 부문은 IT·모바일(IM)부문으로 11.1년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이 국민연금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1년간 입사율은 8.0%(7840명) 퇴사율은 5.0%(5450명)이다.   반도체 업황이 암흑기에 접어든 작년에 오히려 삼성전자의 국내 임직원 수는 전년과 비교해 2000여 명 늘었다. 특히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지난해 임직원 수는 5만4421명으로 2018년(5만1940명)과 비교해 2481명 늘었다. 이러한 기조는 올해도 이어진다.   지난 19일 DS부문 10개 조직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냈다. DS부문의 전 분야에 걸쳐 경력직을 뽑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선발 이원은 수백 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대규모 채용은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시스템 반도체에서도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삼성전자 기업 현황 및 연봉[자료=크레딧잡]   ③ 성장성 분석=시스템 반도체·AI·5G 새 먹거리 주력   최근 3년간 불안정했던 국제정세 기조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가 불황으로 이어지면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과 비교해 반토막 났다. 그러한 와중이에도 삼성전자는 R&D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삼성전자가 작년 한해 동안 R&D에 투자한 비용은 20조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5~2017년에 투자한 연구개발비용 46조4953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또 지난해 1분기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은 9.6%로 지난 2017년(7.0%)과 2018년(7.7%) 등 연간 기준 평균치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세계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선제적 투자에 나서는 이유는, 아직 1위를 달성하지 못한 시스템 반도체 시장과 4차 산업혁명 시대 회사의 새로운 먹거리인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G)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지난해 4월 시스템 반도체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133조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또 2018년에는 회사의 4대 먹거리로 AI·5G·바이오·전장용 반도체 등을 선정하고 이 분야에 18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회사 미래를 위해 약 31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이다.   지난해 발표된 산업연구원의 ‘반도체산업 현황과 미래준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2019년 2444억달러(약 299조478억원)에서 2021년 2683억달러(약 328억1309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산업 비중이 전체 반도체 산업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수준으로 증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미 시스템 반도체 133조원 투자 비용에서 약 25조원을 시스템LSI(팹리스)에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④ 기업문화 분석=하루 4시간 이상 1주일 40시간 근무에 업계 최고 수준의 복리후생   삼성전자는 전세계 공대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도 꼽힌다. 지난해 글로벌 인적자원 컨설팅업체인 유니버섬이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명단에서 삼성전자는 공학과 IT 전공 부문에서 8위에 자리했다. 아마존(9위) 소니(11위) 페이스북(22위) 등 글로벌 IT 기업들을 제쳤다.   많은 이들에게 삼성전자가 사랑받는 이유는 높은 임금 외에 복지 수준도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 반열에 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우수한 인재들이 충분히 역량을 키우고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과 조직 문화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례로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자율출근제는 2009년에 이미 도입됐다. 자율출근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임직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하루 8시간을 근무하는 제도다. 2015년부터는 하루 4시간 이상, 1주일 40시간 내에서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자율출퇴근제도를 도입했다.  직장인 익명게시판 앱 ‘블라인드’에는 “새로운 직원복지 제도를 삼성에서 가장 먼저 시도하고, 직원 채용 시 실력 위주로 채용하는 곳이 삼성전자인 것 같다”는 글도 게시됐다.  이 외에도 회사에서는 임직원들을 위한 물리치료실, 사내 병원, 상담센터 등을 운영해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학자금을 지원하고, 임직원 전용 여행몰 운영과 워터파크, 휴양소 제휴를 통해 임직원들이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보상을 하는 삼성전자는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복리후생 제도 또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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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2020-03-31
  • [직장 돋보기 분석] 두산의 캐시카우 ‘두산밥캣’ 연봉은 8300만 원으로 업계 상위 1%
    ▲ 2017년 3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콘엑스포 2017’에 참가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 부스 전경.[사진제공=두산밥캣]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두산밥캣, 스캇성철박 CEO, 박상현 CFO로 각자 대표이사 체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두산그룹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두산밥캣(각자 대표 스캇성철발, 박상현)은 건축, 도로, 철도 등의 시설공사에 필요한 건설기계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회사다. 소형 건설기계가 주력인 밥캣은 대형 건설기계를 가진 두산인프라코어와 서로의 유통망을 공유하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두산밥캣은 2017년 이후 올 1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9669억원을 기록하며, 자회사를 제외한 실질 이익 기준으로 그룹 내 1위를 기록했다. 밥캣이 그룹의 캐시카우인 이유는 두산그룹의 지배구조를 통해 알 수 있다. 두산그룹의 지배구조는 지주사 두산 → 두산중공업 → 두산건설, 두산인프라코어 → 두산밥캣으로 이어진다. 지배구조 하단 기업 실적이 상단 기업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되는 시스템이다. 두산은 다른 기업들과 달리 계열사 대부분이 각자 대표 체제를 갖추고 있다. 최근 ㈜두산은 주주총회를 열고 동현수 사업부문장과 김민철 지주부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면서 둘은 박정원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두산밥캣도 스캇성철박 CEO, 박상현 CFO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CFO를 중용하는 기업들은 많지만, CFO를 대표이사에 기용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두산의 이 같은 각자 대표 체제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① 효율성 분석=평균연봉 8300만원, 남자 평균연봉 여자보다 1800만원 더 많아 ▲ 두산밥캣의 직원현황[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두산밥캣의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평균연봉은 8300만원이다. 남자 평균연봉은 8700만원으로 여자보다 1800만원 더 많았다. 이 회사의 남자 평균연봉은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임금동향과 2019년 임금 전망’ 보고서에 나타난 상용직 평균연봉 4320만원의 두 배 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또 크레딧잡에서 밝힌 금감원 기준 평균연봉은 8248만원,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5046만원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사원의 경우 크레딧잡 데이터에서 머신러닝으로 추정한 연봉이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 두산밥캣 기업 현황 및 연봉[자료=크레딧잡]② 안정성 분석=2016년 코스피 상장…평균 근속연수 2.2년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전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2.2년이다. 2016년 코스피에 상장해 근속연수가 3년 채 되지 않는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07년 5조 7000억원을 들여 미국 잉거솔랜드의 건설기계 사업부(현 두산밥캣)를 인수했다. 인수한 지 9년만인 2016년 11월 이 회사는 코스피에 상장했다. ③ 성장성 분석=매년 성장하는 美 건축자재 및 조경 시장 두산밥캣은 최근 5조원 대에 이르는 미국 조경 장비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조경 장비 전문업체 실러그라운드케어로부터 제로턴모어(ZTR Mower) 사업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제로턴모어는 제초 등 조경작업을 하는 장비다. 한국무역협회의 ‘미국 소매시장 트렌드 및 5가지 키워드’에 따르면 미국 소매시장에서 건축자재 및 조경 시장은 2018년 기준 3900억달러(약 451조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인수에 따른 두산밥캣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이유다. 두산밥캣이 인수하는 대상은 밥-캣(BOB-CAT), 스타이너(Steiner), 라이언(Ryan) 등 3개 브랜드다. 거래 규모는 8200만 달러(약972억원)에 달하며, 두산밥캣은 이번 달 내로 인수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밥캣이 공략하는 제로턴모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간 약 81만대, 48억달러(약 5조 900억원) 규모다. 최근 5년간 판매 대수는 연평균 7.8%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밥캣은 이번 인수를 통해 제품과 판매망 등을 동시에 확보해 북미 제로턴모어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④ 기업문화 분석=미국·유럽 연말 연휴에 맞춰 크리스마스부터 신정까지 휴가 하천, 댐, 도로, 철도 등 건설에 필요한 기계를 만드는 회사라는 점에서 기업 이미지는 다소 딱딱할 수 있으나, 어느 곳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갖춘 곳이 두산밥캣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국가와 일을 하다보니 이곳 문화의 영향이 회사에도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있다”라면서 “일례로 미국의 경우 12월 크리스마스 전후에서 신년까지 연이어 쉬는데 이 같은 문화가 회사에도 영향을 미쳐 두산밥캣 임직원 대부분이 이 기간에 쉰다”라고 말했다. 실제 이 회사의 한국 임직원 수는 2018년 기준 79명이지만, 북미에서 일하는 직원은 3906명, 유럽·중동 아프리카 2070명, 아시아·라틴아메리카 458명으로 해외 각국에서 근무하는 두산밥캣 임직원은 6500명에 이른다. 더불어 회사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준수하고 있다. 직원이 주택구입 및 전세계약 시 금융 이자분을 지원하고 미혼자 또는 원거리 거주자에 대해 기숙사를 제공한다. 또 임직원 자녀에 대해 유아 교육비(만4~6세) 및 초등교육비를 지원하고, 중고등학생, 대학생 자녀를 가진 직원들에게는 등록금 등 실비를 학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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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0
  • [2019년 10대 JOB뉴스](3) 300인 미만 기업 주 52시간 근무제 유예기간 확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뉴스투데이가 주요기업의 홍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10대 JOB뉴스’ 무기명 설문조사에서 ‘300인 미만 기업 주 52시간 근무제 유예기간 확대’가 32표를 얻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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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2019-12-25
  • [직장 돋보기 분석] ‘보안업계’ 1위 에스원의 평균연봉은 6600만 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보안경비업체 에스원(대표이사 육현표)은 1977년 한국경비실업 주식회사로 설립돼 1981년 시스템경비 영업을 시작했다. 현재 국내 보안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에스원의 최대주주는 일본 보안기업 세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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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8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5600만 원 SK네트웍스, ‘쿠킹클래스’와 ‘생애경쟁력’ 지원이 매력
    ▲ SK네트웍스 명동 사옥[사진제공=SK네트웍스 홈페이지]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1953년 선경직물에서 출발, 최신원 회장은 최태원 SK회장의 사촌형[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1953년 선경직물에서 출발한 SK네트웍스(대표이사 회장 최신원)의 주요 사업은 정보통신 유통, 렌터카 등 자동차 관련 사업, 생활가전 렌탈, 에너지 유통으로 나뉘어 있다. 2016년 최신원 회장 취임 이후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전통적인 종합상사에서 렌털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신원 회장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형이자 SK 오너 일가의 맏형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9865억원, 영업이익 1379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 ① 효율성 분석=평균연봉 5600만원, 남자 평균연봉 여자보다 2800만원 더 많아 ▲ SK네트웍스의 직원현황[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SK네트웍스의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56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자 평균급여액은 6600만원으로 여자 3800만원보다 2800만원 더 많았다. SK네트웍스의 남자 평균급여액은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임금동향과 2019년 임금 전망’ 보고서에 나타난 상용직 평균연봉 4320만원을 훨씬 웃돈다. 또 크레딧잡에서 밝힌 금감원 기준 평균연봉은 5656만원으로,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3229만원으로 나타났다. 대졸 신입사원의 경우 크레딧잡 데이터에서 머신러닝으로 추정한 연봉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성과급 등을 제외한 금액의 추정치라고 공지하고 있다. ▲ SK네트웍스 기업 및 연봉 정보[자료=크레딧잡]② 안정성 분석=평균 근속연수 10.99년…남성 평균 근속연수 여성보다 소폭 상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0.99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남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1.40년 여성 직원은 10.58년으로 남성의 평균 근속연수가 여성 직원을 소폭 웃도는 수준이다. 또 크레딧잡에 나타난 SK네트웍스의 퇴사율은 14.0%로 입사율 7%의 2배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 관계자는 “2016~2017년 당시 패션사업 매각과 면세점 사업 중단 등을 통한 구성원 이동이 있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구성원 이동은 없다”라면서도 “본사에서 자회사로 이동하는 이들은 본사에서 퇴사처리가 된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올해 반기보고서와 분기보고서에서의 직원 수를 보면 각각 2221명에서 2237명으로 3개월새 16명이 오히려 더 늘었다.③ 성장성 분석=구독경제로 렌터카·생활가전 호조세 최신원 회장은 2016년 동양매직(현 SK매직), 2018년 AJ렌터카 등을 인수하면서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무게중심도 종합상사에서 렌탈로 옮기고 있다. 실제 구독경제 활성화로 렌탈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2023년이면 전 세계 기업의 75%가 소비자와 직접 연결될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위스의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구독경제의 시장규모는 2016년 4200억 달러(489조3840억원)에서 2020년에는 5300억 달러(617조5560억원)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K네트웍스는 AJ렌터카 인수를 통해 렌터카 시장 1위 롯데렌탈을 바짝 뒤쫓고 있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롯데렌터카가 보유한 렌터카는 21만7000대이고, SK렌터카와 AJ렌터카는 각각 10만8000대, 8만4000대로 SK와 AJ가 합치면 롯데렌터카와의 격차가 2만 5000대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정수기 등 생활가전에 대한 구독경제뿐만 아니라, 차량에 대한 인식도 소유에서 렌탈 개념으로 확대되면서 이 시장에서의 사업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④ 기업문화 분석=주 52시간제로 석식 폐지하고 ‘쿠킹클래스’ 실시 SK네트웍스는 지난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과 동시에 석식을 폐지했다. 이후 석식을 이용했던 공간을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진행해오고 있다. 20~30명으로 제한되는 쿠킹클래스는 매번 조기 마감될 정도로 임직원들에게 호응이 높다. 지금까지 마늘보쌈, 멘보샤, 흑설탕 버블티 등 요리 강좌가 진행됐다. 불가피하게 야근을 할 경우 야근 식대를 지급하고 있다. 더불어 올초 구성원들의 미래 생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Self Design CoP’ 제도가 만들어졌다. 이는 3명 이상의 구성원들이 모여 생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를 정해 교육을 받고, 이에 대한 비용을 회사가 지원해 주는 제도다. 이외 업무에 필요한 도서 구입과 자격증 취득비 등을 인당 월 10만원 한도로 최대 6개월간 지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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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직장분석
    2019-12-09
  • [직장 돋보기 분석] 구자은 회장의 LS엠트론, 평균연봉 6600만 원에 임직원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 LS엠트론은 주력 사업인 트랙터를 현재 전세계 40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사진제공=LS엠트론 홈페이지]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S그룹 계열사 LS엠트론(대표이사 김연수)은 트랙터·플라스틱 사출성형기 등 농업·임업용 기계를 만드는 회사다. 크게 기계와 부품부문으로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품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등에 납품하고 있다. 휴대폰 및 디스플레이용 커넥터와 안테나 등을 생산·판매하는 부품사업에 해당하는 전자부품은 LG디스플레이 등이 주요 고객이다. ▲ LS엠트론의 직원현황[자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① 효율성 분석=평균연봉 6600만원…대졸 신입은 3789만원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S엠트론의 남성 직원 평균연봉은 6800만원, 여성은 4100만원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2700만원 더 적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의 평균연봉은 임원 제외, 계약직 포함해 전체 평균연봉이 5535만원으로 집계됐다. 크레딧잡은 국민연금 정보를 토대로 LS엠트론의 예상 평균연봉을 6619만원,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3789만원으로 집계됐다. LS엠트론이 지난 4월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인 평균 급여액은 6600만원이다. 이는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임금 동향과 2019년 임금 전망’ 보고서에 나타난 상용직의 평균연봉인 4320만원 보다 높다. 크레딧잡은 LS엠트론의 연봉이 상위 1%라고 공지하고 있다. ▲ LS엠트론 기업 및 연봉 정보[자료=크레딧잡]② 안정성 분석=평균 근속연수 15년, 10대 그룹 상장사 평균 크게 웃돌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5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를 크게 웃돌았다. 남성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15년 여성 직원은 6년이다. 또 지난해 8월 공시된 2018년 6월 기준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남성 직원 여성 직원은 각각 1233명 51명이다. 그리고 같은해 3개월 뒤 9월 분기보고서를 보면 남성 여성 직원은 각각 66명 7명이 줄어 1167명 44명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LS엠트론 관계자는 “작년 8월 LS엠트론 자동차부품사업부가 매각되면서 여기에 해당되는 임직원들의 퇴사가 반영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③ 성장성 분석=국내 농촌경제 침체…해외 진출 반전 카드되나 구자은 회장, '가족경영' 전통에 따라 차기 그룹 회장 관측도 LS엠트론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76억8154만원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매출액은 9299억8280만원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269억원, 영업이익 6억원 손실로 적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60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악화는 LS엠트론이 동박·박막사업 부문을 정리한 이후에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2017년 동박·박막사업과 전장부품계열사 LS오토모티브를 글로벌 사모펀드 KKR에 매각했다. 매각 이전까지 이 회사의 매출 60% 이상을 동박·박막 사업부문이 차지했다. 이 사업이 정리된 이후 LS엠트론의 매출은 기계부문이 상당 부분 차지하게 됐다. 그러나 국내 경기 악화와 대내외 불확실성 고조로 사출성형기 판매 추이가 크게 줄어들면서 영업손실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내 농촌경제 침체로 회사 주력사업인 트랙터 사업이 활기를 띠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LS엠트론은 주력사업인 트랙터 사업을 미국, 브라질 등 해외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은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사촌동생이다. 사촌간에 그룹 총수 역할을 승계해왔던 LS그룹의 '가족경영' 전통에 비추어 볼 때, 구자은 회장은 차기 그룹 회장이 될 가능성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④ 기업문화 분석=임직원 자녀 학자금 전액 지원 LS엠트론은 최근 조직문화 혁신으로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매주 금요일을 ‘캐주얼 데이’로 지정해 양복과 구두 대신 편한 셔츠와 운동화 차림으로 출근하도록 했다. 또 핵심 위주로 빠르게 진행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자는 취지로 ‘스탠딩 회의실’이 최근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임직원 자녀 중, 고, 대학 학자금을 전액 지원하고, 주택 구입 자금 및 전세자금 지원, 전주/구미사업장 근무 시 사원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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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2019-11-27
  • [직장 돋보기 분석] 49년 부품 외길 ‘LG이노텍’, 평균연봉 6000만 원에 ‘워라밸’은 플러스 알파
    ▲ LG이노텍 청주 사업장 전경.[사진제공=LG이노텍 홈페이지]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편집자 주> 1970년 설립된 소재부품 전문기업[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소재부품 전문 기업 LG이노텍(대표이사 정철동)은 LG그룹 계열사로 1970년에 설립됐다. 크게 ▲카메라 모듈 등을 만드는 광학솔루션 ▲포토마스크(Photomask·반도체미세회로 형상화)와 반도체 기판 등을 만드는 기판 소재 ▲차량통신, 차량용 카메라 등의 전장부품 ▲LED 4개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써 애플과 LG전자가 주 고객인 LG이노텍은 지난해 11월, 정철동 사장을 최고경영자(CEO)가 선임되면서 전장부품과 기판소재, LED 등 미래 성장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① 효율성 분석=평균연봉 6000만 원, 남자 평균급여액 여자보다 1680만 원 더 많아 ▲ LG이노텍의 직원 현황.[자료출처=금융감독원]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 광학솔루션 사업부문의 남자 평균급여액은 5100만 원, 여자는 4000만 원이다. 기판소재 남자 평균급여액은 6900만 원 여자 5400만 원이고, 전장부품 부문 남자 평균급여액은 7000만 원 여자 5400만 원이다. LED 부문에서 남자 평균급여액은 6600만 원 여자 5000만 원, 본사 등의 남자 평균급여액은 8300만 원, 여자 5700만 원이다. 사업보고서에 나와 있는 5개 사업 부문(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LED, 본사 등)의 각각의 남자 1인 평균급여액을 합산, 5개 부문으로 나눈 결과 남자 평균급여액은 6780만 원, 여자는 5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남자가 여자보다 1680만 원 더 많다. 사람인에 따르면 LG이노텍의 평균연봉은 2018년 기준 5169만 원이다. 최저임금은 2800만 원 최고임금은 8125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람인 연봉 자료는 하우머니 경제 인구 소득 데이터, 국민연금, 알리오 등을 토대로 분석했다. 집계치는 실제 기업의 연봉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크레딧잡은 국민연금 정보를 토대로 LG이노텍 예상 평균연봉을 7152만 원으로 집계했다. LG이노텍이 지난 4월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1인 평균급여액은 6000만 원이다. 이는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임금동향과 2019년 임금 전망’ 보고서에 나타난 상용직 평균연봉인 4320만 원보다 높다. 크레딧잡은 LG이노텍의 연봉이 상위 1%라고 공지하고 있다. ▲ LG이노텍 기업 및 연봉 정보.[자료=크레딧잡]② 안정성 분석=평균 근속연수 8년,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평균 밑돌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규직(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 수는 8018명이다. 비정규직(기간제 근로자)은 960명이다. 전체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8년으로 2016년 기준 10대 그룹 상장사 88곳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10년)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5개 각 사업 부문의 직원 근속연수를 종합해 5개 사업 부문으로 나누면 이 회사의 남성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8.54년, 여성 직원은 8.24년이다. 또 크레딧잡에 나타난 LG이노텍의 퇴사율은 50%로 나타났으며, 입사자 수는 4407명, 43.0%로 게재되어 있다. 이와 관련해 LG이노텍 관계자는 “해당 사이트에 게재된 입·퇴사자가 불분명하고, 기재된 퇴사자 비율에는 1년 이내 단기 근로까지 반영한 것으로 보여 오해의 소지가 크다. 사업 특성상 일정 기간 동안에 인원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③ 성장성 분석=OLED TV 시장 확대로 실적 호조 LG이노텍은 2018년 매출액 7조9000억 원을 기록하며, 2009년 2조2000억 원 대비 약 3.6배 규모로 성장했다. R&D 투자로 작년 5262억 원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늘었다. 더욱이 이 회사의 주요 비즈니스인 기판은 모든 전자기기에 사용되고 전자제품의 경박단소(輕薄短小)를 결정하는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이다. 특히 LG이노텍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테이트 서브레이트(Tape Substrate·반도체칩 연결)와 포토마스크 사업을 하고 있는데 OLED TV 시장이 확대되면서 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11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TV시장 전망 보고서’에는 OLED와 QLED 전망을 내놓았는데, OLED TV와 QLED TV 판매 대수 격차가 오는 2021년 약 300만 대(QLED TV 111만2000대, OLED TV 700만 대)에서 격차 점차 줄어들어 오는 2023년에는 140만 대 수준(QLED TV 1294만6000대, OLED TV1150만 대)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 OLED의 입지가 점차 확대된다는 설명이다. ④ 기업문화 분석=퇴근과 휴가가 보장되는 회사 LG이노텍에는 ‘이노부심’이라는 게 있다. LG이노텍 구성원 스스로의 자부심을 말하는 이 단어는 ‘출근이 기다려지는 회사(출기회)’ 태동을 위한 조직문화로 지난 2012년에 생겨났다. 이 회사는 회사 이름, LG이노텍(Innotek)과 ‘혁신(Innovative)’의 뜻을 담아낸 분야별 슬로건도 있다. 먼저 ‘이노워크(Inowork)’는 치열하게 혁신적으로 일하자는 것, ‘이노이브닝(Inoevening)’은 일찍 퇴근해 재충전하는 것, ‘이노위크엔드(Inoweekend)’는 주말에 제대로 쉬는 것, ‘이노베케이션(Inovacation)’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의미 있는 휴가를 보내는 것이다. LG이노텍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지난 2014년 8월 기준 이 회사 임직원들의 6시 퇴근율은 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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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직장분석
    2019-10-11
  • [직장 돋보기 분석] 평균연봉 1억 737만 원 SK하이닉스, 인재라면 '정년 걱정 없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SK텔레콤과 더불어 SK그룹의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하는 SK하이닉스(대표이사 이석희)는 1983년 2월 현대전자주식회사 명칭으로 창립됐으며, 이듬해 12월 16kb S램 시험생산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반도체 사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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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 돋보기 분석
    2019-09-19
  • [창간8주년 기획] 기업들 생존전략 가동① 삼성·현대차·SK·LG·롯데의 새로운 성장동력
    삼성·현대차·SK·LG·롯데의 새로운 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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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층기획
    2019-09-13
  • [해방둥이 기업 100년을 향해]① 대한민국의 ‘희망 로드’ 한진그룹
    대한민국의 ‘희망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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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2
  • [박용인의 JOB카툰] 미래에 더 주목받는 ‘바이오의약품연구원’
    ⓒ일러스트=박용인인체에 대한 이해,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필요 정부가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있어 직업 전망 밝아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바이오의약품은 생체의약품이라고도 불린다. 바이오의약품은 생물체를 이용하거나 생물공학 기술을 이용해 만드는 의약품을 총칭한다. 바이오의약품연구원은 생물체에서 얻은 물질을 이용해 사람을 치료하는 약을 개발하는 전문가를 말한다. >>>어떤 일을 하나요? 바이오의약품연구원은 화학적으로 만들어낸 물질이 아닌, 생물체에서 얻은 물질을 이용해 의약품을 개발하고 만드는 일을 한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의 연구 개발의 가장 기본이 되는 동물실험, 세포배양, 임상실험 등의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세포를 개발하거나 새로운 분석 방법 등을 연구해 특허를 받을 수 있는 성분을 개발하거나 약품을 만드는 과정을 점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기본적으로 바이오의약품연구원이 되기 위해서는 인체에 대한 이해와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대학(원)에서 (분자)생물학, 유기화학, 생명공학, 생리학, 약리학, 독성학, 병리학, 약학, 수의학 등을 전공하는 것이 좋다. 보통 연구소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석사 이상의 학력이 요구되고, 박사학위 소지자를 우대하는 경우가 많다.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바이오 분야는 정부가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유망 산업이다. 이에 따라 연구개발, 경영지원, 마케팅 등 전 영역에서 활발하게 인력 충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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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5
  • [박용인의 JOB카툰] 환상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특수효과기술자’
    ⓒ일러스트=박용인컴퓨터 그래픽뿐만 아니라 창의력·독창성·미적 감각 등의 능력도 필요 영화·게임 등 활용 범위 넓어 유망한 직종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특수효과기술자(special effect engineer)’란 텔레비전이나 영화에서 연출효과를 높이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사용해 다양한 배경과 특수 효과를 만드는 사람을 말한다. 예컨대 촬영이 끝난 영화나 텔레비전 필름을 받아, 장면 하나하나를 넘기면서 특수효과를 가공할 부분을 찾는 일을 하는 것이다. >>>어떤 일을 하나요? 특수효과기술자는 영상을 보는 이들에게 한층 더 실감나는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컴퓨터 그래픽 프로그램을 사용해 다양한 배경과 특수효과를 만드는 일을 한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특수효과기술자가 되기 위한 학력이나 전공의 제한은 없지만,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의 시각 디자인, 컴퓨터 그래픽 등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향후 일을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특수효과의 모든 과정은 거의 컴퓨터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컴퓨터 그래픽 등의 프로그램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는 능력과 장시간 동안의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있는 인내심과 집중력이 요구된다. 또 영상 언어와 영화 및 방송 편집에 대한 지식과 이해력이 있어야 하며, 창의력, 독창성, 미적 감각, 공간 지각 능력 등도 일을 하는데 필요하다.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영화, 게임산업 등에서 고품질의 영상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서 신직업으로서의 전망은 밝다. 취업은 대체로 공채나 특채를 통해 방송국, 영화사, 게임 제작 업체, 광고 제작 업체,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 온라인 동영상 제작 업체, 3D 애니메이션 제작 업체로 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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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인의 JOB카툰
    2019-07-01
  • [박용인의 JOB카툰] 유전 질환에 대한 정보와 대응책 제시하는 ‘유전자상담사’
    ⓒ일러스트=박용인일반인과 의료진 간의 가교역할 의학, 교육학 및 생물학, 간호학, 위생학 등의 전문성 필요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미래에는 지금보다 유전공학이 한 단계 더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분야 전문가들은 2020년까지 유전자 검사가 3만5000여 가지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유전자 검사로 질병을 예측할 수 있는 일 또한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유전자 검사는 질병을 예측할 수 있고, 또 이를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달리 생각하면 사전 검사를 통해 발병률을 알 수 있고, 또 그 수치가 높게 나올 경우 그것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 증상을 보일 수 있다는 측면도 있다. 이럴 때 유전자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상담을 할 필요가 있다. 이 역할을 하는 사람이 ‘유전자상담사’이다. >>>어떤 일을 하나요? 유전자상담사(Genetic Counselor)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얻은 개인의 유전 정보에 따라 예측할 수 있는 일들을 상담하고, 질병 예방 및 관리를 돕는다. 또 학습 관련 유전자 검사를 통해 개인의 선천적인 재능과 적성을 알아보고 학습과 진로 상담도 해준다. 뿐만 아니라 내담자의 가족력과 가계도를 분석하고, 유전자 검사를 실시해 약물 반응과 경과 예측 등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안내한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유전자상담사가 되기 위해서는 의학, 간호학, 생물학, 위생학, 교육학 등을 전공해야 한다. 또 상담사를 찾아온 이가 현재 어떤 상태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통찰력, 추리력, 분석력 등의 역량도 요구된다. 아울러 상대방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어야 하기에 인내심 또한 필요하다.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유전자 검사와 상담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서 신직업으로서의 전망은 밝다. 특히 질병의 예방이 가능하고,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료계의 패러다임 변화가 일고 있는 만큼 유전자상담사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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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인의 JOB카툰
    2019-06-10
  • [박용인의 JOB카툰] 디지털디톡스 치료사, 디지털중독의 출구를 안내하다
    ⓒ일러스트=박용인디지털 기기 보편화된 21세기…디지털디톡스 치료사 수요도 늘어 심리학, 일반상식, 게임관련 상식 등 다양한 분야 전문성 필요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디지털디톡스(Digital Detox)는 디지털에 ‘해독하다’의 디톡스를 결합한 단어다.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디지털중독’이라는 새로운 질병 아닌 질병이 생기게 되었고, 이에 대한 처방으로 나온 용어다. 현대인들은 스마트폰, 컴퓨터, TV 등 수많은 디지털 기기에 둘러쌓여 스마트폰 중독, 전자파, 스트레스 등 다양한 형태의 부작용을 경험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작용들을 극복하기 위한 행위로서 디지털 디톡스가 각광받기 시작했다. 디지털 디톡스를 실천하는 방법으로는 스마트폰 중독 방지 앱 활용, 디지털 기기와 상관없는 취미 가지기, 식사나 술 자리 등에서 스마트폰을 한 자리에 모아 놓기 등이 있다. >>>어떤 일을 하나요? 디지털디톡스 치료사의 주 업무는 상담과 강의, 그리고 학습과 자기 관리다. 이들은 무언가로부터 고통을 받는 대상자의 말을 들어주고, 이를 공감하며 조언해주는 직업이다. 디지털중독은 디지털 기기가 보편화된 21세기에 들어 등장한 질환으로, 알코올중독 등과 비교해 역사가 짧다. 그만큼 현재로서는 디지털중독 분야만을 다루는 치료 전문가는 드물다. 그래서 각종 중독치료를 담당해온 심리 상담가들이, 디지털중독이라는 21세기형 중독 질환의 원인 및 치유법을 연구해 디지털디톡스 치료사를 겸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어떻게 준비하나요? 심리학을 박사 수준으로 공부해야 하고 폭넓은 상식도 갖춰야 한다. 그리고 상담 심리 관련 학과나 기관은 많지만, 디지털디톡스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기관은 드물다. 해당 분야에서 공신력 있는 정보와 규모를 갖춘 기관은 ‘한국정보진흥원 스마트쉼센터’이다. 해당 기관에서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자격을 취득해도 좋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예방 교육을 받는 것도 디지털디톡스 지도사가 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사람들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면서도 한편으론 디지털 기기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한다. 그러나 스스로 그런 마음을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디지털디톡스 지도사의 역할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디지털중독이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를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관리 및 치유하는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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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인의 JOB카툰
    2019-05-20

사람들 검색결과

  • [부고] 손경식(CJ그룹·경총 회장)씨 장인상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김봉환(전 국회의원)씨 별세. 김교원(목사)·김재원(사업가)·김교숙·김교정(숙명여대 명예교수)·김교순(건국대 의대 자문교수)·김지은씨 부친상, 문해언·정호진씨 시부상, 손경식(CJ그룹·경총 회장)·현재민(카이스트 명예교수)·서정기(서울대 의대 명예교수)·안서규(경희대 명예교수)씨 장인상 · 일 시 : 5월 27일(수) · 빈 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 · 발 인 : 5월 29일(금)  · 장 지 : 용인공원묘지 · 연락처 : 02-3010-2262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5-27
  • [부고] 권혁부(대한상공회의소 연구위원)씨 모친상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이도윤씨 별세, 권혁부(대한상공회의소 연구위원)·혁지(삼성SDS 부장)·은주(안양시청 팀장)·은영(리워터와이즈 대표이사)씨 모친상, 윤형원(중앙대학교 부처장)씨 장모상, 김명숙(부광중학교 행정실장)씨 시모상 = 12일 오후 5시, 경기 안양시 동안구 안양장례식장 특 1호, 발인 15일 오전 9시, 장지 경기 광주시 광주공원묘원. ☎ 031-456-5555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5-13
  • [인사] 한국생산성본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승진 ▷ 인재개발경영지원센터장 강익선 ◇전보 ▷ 경영전략본부장 이장열 ▷ 교육혁신본부장 장영준 ▷ 전략홍보센터장 전승훈 ▷ 글로벌신성장센터장 김헌동 ▷ 기획재무센터장 장인상 ▷ K-LAB장 안슬기 ▷ 지수기획센터장 이수복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5-12
  • [CEO리포트] ‘소통 리더십’ 삼성전기 경계현 대표, 전장용 MLCC 양산으로 실적반등 이룰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이노텍과 국내 전자부품 업체 양대산맥을 이루는 삼성전기의 사령탑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57)이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실적반등을 이뤄낼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서 10년 이상을 몸담은 반도체 전문가인 그는 지난 1월 20일 삼성그룹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전기의 새 사령탑으로 기용됐다. 당시 이윤태 전 삼성전기 사장(61)의 뒤를 잇는 세대교체형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경 사장은 임직원과의 소통반경을 넓히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왔으나,  주력상품의 시장가격 하락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인해 실적 하락이라는 부담을 안게 된 모습이다.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삼성전기]   ■ 삼성전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646억원,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주력 사업 MLCC 평균판매가격 하락 요인   삼성전기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2245억원 영업이익 164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직전 분기(1조8456억원)와 비교해 21%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2조623억원) 대비로는 8% 증가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1387억원)와 비교해 19%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2423억원)와 비교해 32% 감소했다. 회사 전체 실적을 견인하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Multi-Layer Ceramic Capacitor)의 평균판매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MLCC 사업이 포함된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의 매출은 삼성전기 전체 매출에서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회사의 주력 사업부다. 지난 3월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컴포넌트솔루션의 매출이 줄고 있다. 2018년 컴포넌트솔루션의 매출액은 3조5501억원이었으나, 2019년 3조2198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3303억원 줄었다.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사업부여서 경 사장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MLCC가 반도체처럼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여서 조바심을 낼 필요 없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빠른 시일에 삼성전기의 MLCC 기술을 따라잡을 수는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경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을 담당하는 임원 시절, 세계 최초 3차원 입체 형태의 V낸드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어서 기술집약적인 MLCC 개발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V낸드는 이전까지 단층으로 배열하던 메모리셀을 3차원 수직 구조로 쌓아 올려 집적도를 높인, 미세화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이다.   ■ 삼성전기, ‘선택과 집중’…중국에 밀린 HDI PCB 떼고 전장용 MLCC 등 사업 올인 지난해 12월 삼성전기는 HDI PCB(스마트폰용 고밀도 인쇄회로 기판) 사업을 철수했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같은 해 무선충전사업부를 켐트로닉스에 매각하고, PLP(패널레벨패키지) 사업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사업부에 양도했다. 이는 이윤태 전 사장이 조치한 것이다. 선택과 집중에 필요한 경영 토대가 마련된 만큼 경 사장은 수익이 나는 사업부를 주축으로 실적 반등에 나설 것으로 풀이된다. 그중 하나가 ‘전장용 MLCC’이다.  전장용 MLCC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에 탑재되는 부품이다. 전기차 1대에 1만3000개의 MLCC가 탑재된다고 한다. 스마트폰 1대에는 1000개의 MLCC가 탑재된다. 쌀 한 톨보다도 작지만, 이 작은 부품이 와인잔 300ml에 절반 정도 담기면 약 1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전장용 MLCC는 이보다 3~10배가량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기가 전장용 MLCC 공장 증설에 속도를 내는 이유다. 삼성전기는 2018년 부산과 중국 톈진(天津)에 전장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전장용 MLCC 사업을 본격 육성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에서 전장용 MLCC 제조사는 일본의 무라타(시장점유율 34%), 삼성전기(24%), 다이요유덴(14%) 등 손에 꼽을 정도다.   3개월 간 삼성전기 주가 변동추이 [자료=네이버증권]   ■ 공대 출신이 보여주는 소통 리더십   경 사장은 서울대에서 제어계측공학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대학원에서 제어계측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에 입사해 메모리사업부 D램 설계팀 상무, 플래시설계팀장 상무·전무, 플래시개발실장 부사장 등을 거쳐 삼성전자 솔루션개발실장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공대생 이미지와 달리 경 사장이 취임 이후 가장 먼저 도입한 것은 임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다. 그는 매주 목요일 ‘임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와 관련 삼성전기 관계자는 1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인재와 소통을 위해 만든 자리”라며 “경 사장님의 옷 스타일 등 개인적인 질문을 비롯해 회사와 관련된 여러 질문을 받고 사장님께서 답을 하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기의 지난 11일 주가는 전날보다 -2.1%(2500원) 내린 1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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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2
  • [CEO리포트] LG이노텍 정철동 대표, 애플 의존도 낮추기와 전장부품사업 흑자전환이 과제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에서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정철동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대충격 속에서도 실적 걱정을 덜하는 CEO중의 한 명이다. 그러나 장기적 성장을 위해서는 회사의 매출 쏠림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전자부품 업체 LG이노텍의 사업부는 △광학솔루션(카메라 모듈 등) △기판소재(포토 마스크, 반도체기판 등) △전장부품(차량 모터·센서·통신 등) △LED(차량용 발광다이오드) △기타(전자부품 등)이다. 카메라 모듈 등을 제조하는 광학솔루션사업부가 회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0% 이상으로 가장 크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부의 매출액은 5조4257억원(내부매출 제외)으로 전체 매출에서 65.4%를 차지했다. 이 주력사업은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철동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사진제공=LG이노텍]   ■ LG이노텍, 아이폰SE 등 초도 생산물량 확보로 올해 1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예상   코로나19의 충격파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들이 올해 1분기 실적 하향이 전망되는 가운데, LG이노텍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회사의 최대 카메라 모듈 공급사로 알려진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 2020 초도 생산물량 등이 확보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0일 한화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7000억원 983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출시를 앞둔 북미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초도 생산물량 반영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 때문으로 추정됐다. 북미고객사는 애플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게시된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작년에 ‘주요 고객 A사’로부터 거둔 매출은 5조1261억원으로 전년대비 5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이 A사가 애플일 것으로 추측된다.   물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제가 휘청거리는 가운데, 실적 증가 전망은 희망적이다. 그러나 다른 측면으로는 특정 기업 한군데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그에 따른 리스크도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 사장이 지난해 1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LG이노텍을 오랫동안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로 만들고 싶다. 사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수익 중심 사업 운영을 해나가자”라고 한 것도 매출 비중 쏠림현상을 해소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표=뉴스투데이]   ■ 전장부품 사업 매출은 상승세지만 지난 해 영업손실 기록, 흑자전환이 당면 과제 그러나 신성장사업의 전망은 낙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물론 업계 안팎에서는 B2B에 대한 경험이 많은 정 사장이 신규사업 수주 등으로 회사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정 사장이 언급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수익 중심 사업’ 중 하나가 전장부품사업(자동차 전자부품)이다. 이는 실적을 통해서도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LG이노텍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장부품사업부의 전체 매출은 1조1319억원(내부매출 제외)으로 전체 매출 8조3021억원의 13.6%를 차지한다. 2018년 전장부품사업부 전체 매출(9630억원, 12.1%)과 비교해 그 비중이 1.5% 증가했다.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과 달리 제품 수명주기가 길고, 무엇보다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것이 전장부품이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이 전장산업이다. 때문에 완성차를 만드는 업체와의 신뢰가 사업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요인이다.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의 실적 호조는 생산기술 전문가인 정 사장의 B2B에 대한 높은 경험치와 깊은 통찰력이 더해져 나온 결과라는 평가다.  그러나 전장부품사업부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519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해 정 사장은 이를 올해 흑자로 전환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 경북대 전자공학과 졸업 후 LG반도체 입사한 'LG맨'   정 사장은 경북대에서 전자공학으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충북대 대학원에서 전자공학을 수료했다. 그는 LG반도체에서 경력을 쌓기 시작해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담당 상무,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센터장 상무 등을 거쳐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 자리에 올랐다. 또 LG이노텍 CEO로 선임되기 직전에 몸담은 LG화학에서는 유리기판과 수처리필터 등 회사 신규사업 조기 안착에 중요 역할을 해 LG화학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사장)에 올랐다.   [표=뉴스투데이]   실적 전체를 견인하는 광학솔루션, 애플에 대한 실적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전장부품사업부의 흑자전환이 정 사장의 우선적인 과제로 꼽힌다. 안정적 수익기반을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한편, LG이노텍의 지난 13일 주가는 전날보다 5.24%(6500원) 내린 1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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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4
  • [CEO리포트] 카이스트 출신 알고리즘 전문가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수수료 인상 등 3가지 난제 풀어야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국내 배달앱 시장점유율 1위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새로운 사령탑인 김범준(45) 최고경영자(CEO)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 대표는 26살에 카이스트(KAIST) 박사 과정을 수료한 과학영재일뿐만 아니라 38살에 대기업인 SK플래닛의 상무로 기용돼 사회적 성취 이력도 화려하다. 김봉진 전 대표가 2015년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스카우트했고, 5년만에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르게 됐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CEO로 김범준 CTO 겸 부사장을 선임했다.   하지만 앞으로가 첩첩산중이다. 사실상 국내 배달앱 시장을 지배하게 됨에 따라 불거진 '독점논란 해소', '수수료 인상 문제', '적자 해소' 등 3가지 과제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다. 이와 관련해 우아한형제들과 독일 배달서비스 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와의 기업결합 심사에 본격적으로 나선 공정위가 이번 인수합병(M&A)이 ‘경쟁제한적 기업결합’인지 여부 등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 김 대표가 어떤 카드를 꺼내 대응할지가 주목된다. 더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치명적인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진행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인 자영업자들을 상대로 '사실상의 수수료 인상' 정책을 추진해야 하는 것도 큰 부담이다.   지난해 12월 17일 우아한형제들 본사에서 창업자인 김봉진 전 대표와 김범준 신임 대표(오른쪽)이 직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사진제공=우아한형제들]   ■ 전형적인 이공계 영재 출신, 정치사회적 현안과 직결된 '독점 논란', '수수료 인상'등 해결 해야   김 신임 대표는 전형적인 '과학영재' 출신이다. 1993년에 서울과학영재고등학교를 졸업 한 뒤, 카이스트에 입학해 7년만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카이스트 학부에서 전산학을 전공하고 알고리즘으로 동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한 알고리즘 전문가이다.   김 대표는 2002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티맥스소프트의 팀장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엔씨소프트를 거쳐서 2013년에 SK플래닛 상무로 발탁돼 대기업 현장에서 온라인 유통 현장에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실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우아한형제들에 CTO로 입사했다. 그리고 입사 5년 만에 회사를 총괄하는 자리에 올랐다.   이처럼 김 대표의 학력과 경력은 화려하다. 하지만 이제부터 풀어가야 할 과제는 성격이 전혀 다르다. 그동안 해온 업무가 주로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개발의 영역이었던데 비해, 향후 과제는 미묘한 정치사회적 현안과 직결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독점 논란'과 '수수료 인상'은 이공계 영재가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CEO로서 이들 현안의 해결방향을 총괄해야 하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표=뉴스투데이]     ■ 배민 매각 시 딜리버리히어로가 국내 배달앱 사실상 독점   지난해 12월 13일 우아한형제들은 DH에 회사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 총액은 4조7500억원이다. DH는 국내 배달앱 2위인 요기요와 3위 배달통 등의 운영사다. 배민 인수 시 사실상 국내 배달앱 시장 1~3위를 점유하게 된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2018년 보고서를 보면 배민이 시장점유율 55.7%로 1위다. 공정위가 금번 인수합병을 세밀하게 살피는 것도 이 때문이다.   DH가 배민을 인수하면 한 개 기업이 국내 배달앱 시장을 독점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시스템을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게 되는 구조가 마련될 수 있다. 그럴 경우 가맹점주와 소비자들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공정위는 지난 5일 ‘2020년 업무계획’을 통해 배달 플랫폼 등 신산업 분야의 M&A에 대해서 동태적 효율성과 소비자 피해 방지 측면을 균형 있게 심사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현재 진행 중인 우아한형제들과 DH와의 인수합병이 경쟁제한적 기업결합으로 이어지는 것인지 아닌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힘센 한 개의 기업이 시장 독점을 심화할수록 경쟁이 제한되면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이라는 시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이다.   ■ 사실상의 수수료 인상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걱정 해소 필요   김범준 대표는 인수합병 발표 사흘 뒤인 지난해 12월 17일 “인수합병 이후에도 수수료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CTO였던 김 대표는 본사에서 진행된 전직원과의 ‘우수타’(우수한 수다 타임)에서 김봉진 전 대표와 함께 자리해 “딜리버리히어로와의 M&A로 인한 중개 수수료를 올리는 경영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수료 인상을 언제까지 동결하겠다는 ‘기한’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31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당시 김 대표가 말한 그대로”라면서 “수수료 인상은 인수합병 이후에도 계속해서 없을 것이라는 해석에도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수수료 동결을 발표한 당시 김 대표는 수수료 동결과 더불어 다음 달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과금 체계를 이미 발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언급한 과금 체계는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되는 ‘오픈서비스’(중개 수수료 5.8%)다. 오픈서비스의 과금 체계 방식은 예컨대 1만원 음식 주문이 성사되면 가게 사장은 배민에 580원의 수수료를 내는 ‘성과형 과금’ 체계다. 오픈서비스는 ‘오픈리스트’의 중개 수수료 6.8%에서 1%포인트 낮춘 5.8% 수수료율이다. 31일 서비스가 만료되는 오픈리스트는 가맹점주의 상호 노출이 상단 3개로 제한된 서비스였다. 개편되는 오픈서비스는 최상단 3개 광고자리가 사라지고, 누구나 이 자리에 노출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그럴 경우 월 8만8000원을 지급하고 노출되는 기존 울트라콜 서비스는 3개 이상으로 길어진, 제한없는 오픈서비스 목록 하단으로 밀리게 된다. 매출과 직결되는 광고를 하기 위해서는 오픈서비스로의 전환이 불가피한 셈이다.   일부 가맹점주들은 오픈서비스 전환 시 수수료율이 급격하게 오른다고 주장한다. 정액제 울트라콜과 달리 정률제인 오픈서비스는 가맹점주가 음식을 팔수록 수수료가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울트라콜로 깃발 3개(26만4000원)로 월 2000만원 수익을 얻은 가게는 개편 이후, 주문 완료된 건수마다 5.8%(VAT 별도)를 내게 돼 100만원이 넘는 수수료를 지불하게 된다. 이달 초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오픈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는 글도 게시됐다. 업계 안팎에서는 김 대표가 공정위와 가맹점주들의 우려를 어떠한 자구책으로 해결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다.  [표=뉴스투데이] ■ 지난해 364억원 영업적자, 전년 대비 영업이익 889억원 손실…김 대표의 묘책은? 인수합병 마무리 후 김 대표는 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영업이익도 원래 제자리로 돌려놓는 경영에 몰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매출액 5654억원 영업이익 364억원 적자를 냈다. 2018년 영업이익 525억과 비교해 88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국내 음식 배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광고와 마케팅 비용 증가, 라이더 프로모션 비용 등의 지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적 발표 당시 김 대표는 “2019년은 국내 음식배달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그 과정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만한 기술 경쟁력과 경영 노하우를 축적한 한 해였다. 2020년은 건전한 성장 구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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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인사] 대한상공회의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 ◇ 부장 승진 ▷ 고용노동정책팀장 전인식 ▷ 홍보실장 조영준 ▷ 투자환경개선팀장 신해진 ◇ 신규 보임 ▷ 상공희운영총괄팀장 권오윤 ◇ 전보 ▷ 산업혁신운영팀장 김성열 ▷ 대외협력팀장 임충현 ▷ 회원CEO팀장 이강민 ▷ 규제혁신팀장 정범식 ▷ 아주협력팀장 이성우 ▷ 스마트제조혁신팀장 임철 ▷ 농식품산업협력TF 팀장 겸 사업재편지원TF팀장 김진곡 ▷ 인적자원개발지원팀장 정관용 ▷ 자격평가기획팀장 오주원 ▷ 자격평가운영팀장 엄성용 ▷ 유통물류정책팀장 강명수 ▷ 서비스산업지원팀장 이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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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2-20
  • [인물탐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下) 대북사업 언제 재개될까…“희망 잃지 않고 준비”
    (下) 사실상 대북사업 ‘셧다운’…앞길 ‘험난’
    • 사람들
    • 인물탐구
    2020-02-15
  • [인물탐구]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上) 가정주부에서 그룹 총수로 변신한 승부사
    (上)가정주부에서 그룹 총수로 변신한 승부사…‘현다르크’로 불려
    • 사람들
    • 인물탐구
    2020-02-08
  • [CEO리포트]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의 원 포인트 경영철학, AI가전은 '인간의 노예'?
    AI가전은 '인간의 노예'?
    • 사람들
    • CEO리포트
    2020-01-29
  • [인사]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삼성전자 <세트부문> ◇ 부사장 승진 ▷김성진 ▷김우준 ▷김진해 ▷나기홍 서병훈 ▷정해린 ▷최용훈 ▷최원준 ◇ 전무 승진 ▷강현석 ▷김도현 ▷김연성 ▷김영집 ▷김유석 ▷김형남 ▷노원일 ▷문 준 ▷박순철 ▷박정훈 ▷손성원 ▷송명주 ▷양준호 ▷여명구 ▷용석우 ▷이계성 ▷이규호 ▷이상우 ▷이준화 ▷이충순 ▷이태관 ▷조성혁 ▷조시정 ▷조홍상 ▷최익수 ▷Dave Das(데이브다스) ▷Pranav Mistry(프라나브미스트리) ◇ 상무 승진 ▷강성욱 ▷고정욱 ▷권순범 ▷김덕호 ▷김성은 ▷김승연 ▷김원우 ▷김재성 ▷김진성 ▷김태수 ▷김형섭 ▷나현수 ▷남기돈 ▷노성원 ▷명관주 ▷박 용 ▷박정호 ▷반일승 ▷부장원 ▷설지윤 ▷성한준 ▷신대중 ▷신승주 ▷양준철 ▷양희철 ▷오석민 ▷유종민 ▷윤호용 ▷이귀호 ▷이기철 ▷이재영 ▷이종포 ▷이종필 ▷이준환 ▷이지훈 ▷이진원 ▷임경애 ▷정문학 ▷정원석 ▷조성훈 ▷차도헌 ▷한의택 ▷한진규 ▷황근철 ▷황용호 ▷Eugene Goh(유진고) ▷Mathieu Apotheker(마띠유아포테커) ▷Mohan Rao(모한라오) ◇ 펠로우 선임 ▷이주호 ◇ 마스터 선임 ▷김윤선 ▷최광표 ◇ 전무위원 승진 <부사장급> ▷이원식 <전무급> ▷전승준 <상무급> ▷강병욱 ▷박상도 ▷이계복 ▷정의철 ▷천상필 ◇ 부사장 승진 ▷송재혁 ▷신유균 ▷심상필 ▷양장규 ▷정기태 ▷최진혁 ◇ 전무 승진 ▷ 배상우 ▷신경섭 ▷안수진 ▷이동우 ▷이상현 ▷이성민 ▷임준서 ▷장재훈 ▷조기재 ▷최경세 ▷허 석 ▷허성회 ▷허운행 ▷황상준 ▷황하섭 ◇ 상무 승진 ▷강동우 ▷권혁만 ▷김용성 ▷김용완 ▷김장환 ▷김현철 ▷김희승 ▷노미정 ▷문진옥 ▷박봉태 ▷박세근 ▷박정재 ▷박현근 ▷배상기 ▷서성기 ▷서정현 ▷손영웅 ▷손호민 ▷송호영 ▷심호준 ▷오혁상 ▷유화열 ▷이강승 ▷이규원 ▷이종민 ▷이종필 ▷이종호 ▷임성수 ▷장세정 ▷정다운 ▷정무경 ▷정원철 ▷정인호 정인호 조신형 ▷조철민 ▷최진필 ▷홍희일 ▷황희돈 ▷Jacob Zhu(제이콥주) ◇ 펠로우 선임 ▷강영석 ▷황유상 ◇ 마스터 선임 ▷ 김재흥 ▷남상기 ▷심성훈 ▷안정훈 ▷양승훈 ▷윤치원 ▷이동수 ▷이준행 ▷이효산 ▷임동철 ▷한지훈 ▷황유철 ▷황 찬 ◇ 전문위원 승진 <상무급> ▷김현조 ▷박항엽 ▷백피터 ▷원석준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1-21
  • [인사] 삼성디스플레이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 부사장 승진 ▷ 김범동 ▷신재호 ▷이 청 ◇ 전무 승진 ▷ 김상용 ▷선 호 ▷유정근 ▷차기석 ▷최송천 ◇ 상무 승진 ▷곽원규 ▷김선화 ▷김성원 ▷김태우 ▷박향숙 ▷송하정 ▷이승주 ▷이진석 ▷장상민 ▷조상환 ▷조원석 ▷황명진 ◇ 마스터 선임 ▷김상열 ▷이성준 ◇ 전무급 전문위원 ▷윤정식 ◇ 상무급 전문위원 ▷김남억 ▷김도형 ▷김봉한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1-21
  • [인사] 삼성전기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삼성전기 ◇ 전무 승진 ▷김시문 ▷김상남 ◇ 상무 승진 ▷이재연 ▷안병기 ▷오창열 ▷최창학 ▷박정규 ▷서경헌 ▷이항복 ▷박래순 ▷이근목 ◇ 마스터 ▷ 조한상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1-21
  • [삼성전자 사장단인사]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삼성전자 ◇ 승진 ▷삼성전자 IM부문 네트워크사업부장 전경훈 사장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황성우 사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최윤호 사장 ▷삼성전자 DS부문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사장 ◇ 위촉업무 변경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겸)DS부문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현석 사장 겸)CE부문장 겸)Samsung Research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고동진 사장 겸)IM부문장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 ▷삼성전자 CR(Corporate Relations)담당 이인용 사장 
    • 사람들
    • 인사·부음
    2020-01-20
  • [인사] 한국콘텐츠진흥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단장, 국장, 팀장 ▷기획조정실 혁신소통팀 성임경 ▷홍보팀 변미영 ▷부원장직속 시설안전관리단 조은동 ▷분쟁조정위원회사무국 정진규 ▷공정상생지원단 박승준 ▷경영지원본부 인사팀 이원희 ▷재무팀 임규복 정보보안팀 신화범(전보)▷심사평가팀 유영진 ▷기업‧인재양성본부 기업육성팀 박인남 ▷인재양성팀 김희숙(전보) ▷문화기술본부 문화기술전략팀 연제혁 ▷문화기술개발팀 이재은(전보) ▷정책본부 미래정책팀 송진(신임) ▷산업정책팀 박혁태 ▷정책금융팀 백승혁(전보) ▷게임본부 게임산업팀 곽성환 ▷게임유통팀 김문경(전보) ▷방송본부 방송산업팀 이도형(신임) ▷방송유통팀 김정옥 ▷대중문화본부 애니캐릭터산업팀 장인걸 ▷만화스토리산업팀 박정연(전보) ▷음악패션산업팀 이혜은 ▷해외사업본부 콘텐츠수출팀 이경은(전보) ▷한류사업팀 김기헌 ▷지역사업본부 지역콘텐츠팀 김성준(전보) ▷실감콘텐츠팀 유윤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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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20-01-13
  • [2019 CEO실적평가] LS그룹 구자열 회장 조용한 ‘공격 경영’으로 견조한 실적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S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출 10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룹 핵심 계열사인 LS전선과 LS산전 등의 호실적이 전망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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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리포트
    2019-12-23
  • [인사] 두산그룹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신규임원(상무) 승진■ 두산▷ 김민철 박명석 배정한 신주훈 ■ 두산밥캣▷ 그레고리 윈체스터■ 두산솔루스▷ 곽근만 김태형
    • 사람들
    • 인사·부음
    2019-12-18
  • [인사] 한화그룹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한화그룹 ◇ 선임 ▷ 커뮤니케이션위원회 위원장 이태길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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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부음
    2019-12-12
  • [CEO리포트] 홍원표 삼성SDS 대표 “대외매출 19% 이상” 목표 달성 임박
    ▲ 삼성SDS 홍원표 대표가 지난 9월 춘천 데이터센터에서 열린 '클라우드 미디어데이' 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SDS] 홍원표 대표, 올해 대외매출 비중 19% 이상 제시삼성SDS, 불확실성 기조 속 중국·베트남과 잇따른 MOU 체결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지난해 대외사업 매출은 총 매출의 14%였고, 올해는 최고 19% 이상할 것입니다.” 지난 9월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춘천 데이터센터 개관식 이후에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한 말이다. 홍 대표의 이 같은 다짐은 올해가 가기 전 3달여 남짓한 상황에서 공개돼 더욱 주목된다. 더욱이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년과 비교해 대외사업 비중을 5% 이상 끌어올리는 일이 말처럼 쉬운 일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목표는 최근 삼성SDS가 중국·베트남 IT 기업과 잇따른 사업협력(MOU)를 맺으면서 상당히 진척된 모습이다. 홍 대표 발언이 있은 다음 달인 지난 10월, 삼성SDS는 중국 내 IT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해 현지 기업 디지털 차이나와 MOU를 체결했다. 디지털차이나는 시스템통합, IT 아웃소싱, 클라우드 서비스, IT 제품 유통 등을 하는 중국 민간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SDS는 디지털차이나에 클라우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차이나는 현지영업과 사업수행을 맡는다. 두 회사는 중국 내 스마트 시티, 클라우드, 스마트 물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SDS는 최근 베트남 소비코 그룹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및 물류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소비코는 베트남 최대 민영 항공사 비엣젯(Viejet)을 포함해 금융, 유통, 부동산, 에너지 분야 계열사를 보유한 그룹이다. ▲ 11월 말 삼성SDS는 잠실캠퍼스에서 소비코그룹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 및 물류 혁신을 위한 사업혁약을 체결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왼쪽)와 소비코 그룹 응웬 탄 훙(Nguyen Thanh Hung) 회장.[사진제공=삼성SDS]2분기 연속 대외매출액 40%이상 증가 IT 서비스 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원 돌파도 기대감 대외사업 비중을 늘리겠다는 홍 대표의 자신감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도 고스란히 나타났다. 삼성SDS의 올해 3분기 매출은 2조6584억원 영업이익 2066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9.7% 3.5% 증가했다. 회사는 3분기 잠정 실적 공개 당시 “대외고객 확보로 3분기 대외사업 매출액 4400억원을 달성, 2분기 연속 대외사업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홍원표 대표의 대외매출 비중 확대 전략의 성공이 임박했다는 평가이다. 업계에서는 삼성SDS가 지난해 IT 서비스 업계 최초로 매출 10조원 돌파, 영업이익 8774억원을 기록하면서 업계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도 주목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기획재정부의 차세대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 사업 수주전에서 LG CNS를 제치고 승기를 잡아 이 같은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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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리포트
    2019-12-10
  • [부고] 박용만(대한상공회의소 회장)씨 장모상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 신정옥(독립운동가 신현상 선생의 장녀)씨 별세, 강성진(전 증권업협회 회장)씨 부인상, 강완구(일동여행사 대표)·흥구(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신애(따뜻한재단 이사장)씨 모친상, 박용만(대한상의·두산인프라코어 회장)씨 장모상, 김미희씨 시모상 = 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 11일 오전 8시, 장지 광릉추모공원. ※9일 오후 12시부터 조문, 조의금은 사양 ☎ 02-3010-2000
    • 사람들
    • 인사·부음
    2019-12-09

이야기쉼터 검색결과

  • [기자의 눈] 배달의민족의 ‘개선책’이 ‘상생’이 되기 위한 조건은?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도입한 지 일주일 채 안돼 여론과 정치권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배달의민족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배달의민족이 지난 1일부터 도입한 새 수수료율 체계 ‘오픈서비스’는 기존 요금 체계인 정액제(울트라콜)와 달리, 주문 발생 건수에 5.8%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에 대해 배민은 연매출 3억원이 안되는 영세업주들에게는 이 서비스가 유리하고, 매출이 좋은 가게는 매달 일정액을 내는 것보다 주문 건수에 따라 수수료를 내는 게 낫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에 개편된 수수료율 체계에 의하면 소상공인이 사실상 큰 폭의 수수료 인상을 감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연합회가 지난 3일 낸 논평에 따르면 변경된 정책으로 기존보다 수수료를 적게 내는 경우는 월매출 155만원 이하 점포에 해당된다. 이는 일매출 5만원에 불과해 대다수의 소상공인이 수수료 인상이라는 불이익을 겪게됐다는 것이다.   ■ 새로운 정률제 시스템하에서 소상공인은 '선택권' 없어   이처럼 평행선을 달리는 양측 주장 이외에 한 가지를 더 생각해 볼 부분이 있다.   배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은 사실상 정액제에서 성사된 주문 매출의 5.8%를 지급하는, 정률제(오픈서비스)로 전환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여있다는 점이다. 정액제인 울트라콜을 이용할 경우 앱 화면상에 사실상 노출되기 어려운 시스템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자영업자들로서는 선택권이 없는 상황이다. 기존의 울트라콜 제도에서 새로운 정률제로 이동해야 하는 수밖에 없다.   소상공인연합회 등에 따르면 울트라콜 제도 아래에서는 광고비 조절이 가능했다. 개업 초기 가게가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까지 광고비를 어느 정도 써야 하는지, 손익분기점 달성 이후에는 불필요한 광고비를 줄이는 등 매출액을 고려해 지출되는 광고비(고정 비용)를 조절할 수 있었다. 일명 ‘깃발꽂기’를 이용해 울트라콜을 여러 개 등록하면 이런 운영 방식이 가능했다.   그러나 새 수수료율 체계 도입 이후에는 이런 방식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 예컨대 1만원의 음식을 팔면 자영업자들이 배민에게 내는 수수료는 580원, 10만원이면 5800원이다. 5.8%라는 고정된 수수료가 주문 건수에 부과되면 매출이 늘어나도 소상공인의 주머니가 두둑해지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배민은 요금 체계를 개편하면서 울트라콜 등록을 3개로 제한했다. 사실상 오픈서비스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 개선책에 소상공인 목소리 담겨야 상생의 길 가능해져   여론과 정치권의 집중 포화를 맞은 배달의 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는 지난 6일  “합리적인 요금 체계 만들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다. “각계의 비판을 겸허히 수용해 오픈서비스 개선책을 만들고,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분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등을 강구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배민을 이용하는 상당수 업주들이 원하는 바는 기존 수수료 정책으로 회귀하는 것이다. 개선(改善)이란, 잘못된 것이나 부족한 것 나쁜 것 따위를 고쳐 더 좋게 만든다는 의미다. 배민을 이용하는 소상공인들이 목소리가 담겨있지 않은 개선책은 진정한 ‘개선’이라고 부르기 어렵다. 그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개선책을 내놓아 소상공인과 배달의 민족이 다시 상생의 길로 들어서기를 기대한다.  
    • 이야기쉼터
    • 기자의 눈
    2020-04-08
  • [기자의 눈] 유감스러운 대한민국 혁신가전대전, 신종코로나보다 중요한 기업의 목소리
    지난해 졸속 행정 비판받은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올해 ‘대한민국 혁신가전대전’으로 간판 바꿨지만 신종 코로나로 연기참여 동기 찾기 어려운 기업들, 힘있는 정부부처 눈치보기?[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지난해 1월 처음 개최된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가 ‘대한민국 혁신가전대전’으로 간판만 교체해 올해도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졸속 진행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던 것을 의식해서 이름만 바꿨다는 지적이다. 행사의 주무부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다. ‘한국판 CES’로 불리는 이 행사는 지난해 1월 29일 처음 열렸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에서 선보인 한국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고자 하는 국민들의 요구 바탕으로 꾸려졌다는 게 정부 측 설명이다. 그러나 당시 CES 참여 기업들이 이 행사를 준비하는 기간은 채 열흘이 안 됐다. 당시 방문객들의 기대가 컸던 LG전자의 롤러블TV는 단 한 대만 전시됐고, 이마저도 다음 달 열리는 해외 전시 일정으로 개최일 밤에 철거됐다. 행사가 급조된 탓이었다. '다른 간판'으로 올해도 진행될 예정인 이 행사는 원래대로라면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우한 폐렴으로 잠정 연기됐다. 주최 측인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는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로 행사를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의 상황을 살피면서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지난 해 행사에 참여했던 업체들 사이에서는 “미국 CES는 기업들이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홍보 효과 등을 얻을 수 있어 참가 목적이 뚜렷한, 반면 이 행사는 어떤 취지로 열리는지 알기 어렵다”라고 토로했다. 실제 해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통상 18만 명 이상이 찾는 대규모 박람회이다. 반면 지난해 ‘한국 전자·IT산업 융합 전시회’에는 1만여 명 수준에 그쳤다. 더욱이 ‘한국판 CES’의 참여 업체들은 정부의 요청에 마지못해 응한 듯한 분위기이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굳이 참여할 동기를 찾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힘있는 정부부처들을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기업은 '이익'을 추구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집단이다. 정부의 압력을 느껴 불필요한 행사에 끌려다니면 결국 손해보는 측은 국민이다. ‘대한민국 혁신가전대전’을 언제 개최할지 저울질하기에 앞서서, 정부 부처의 '생색내기'를 위해서 기업이 동원되는 구태가 되풀이되는 상황이 아닌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 이야기쉼터
    • 기자의 눈
    2020-02-13
  • [기자의 눈] 청와대의 ‘고용 개선론’과 대조되는 대기업 ‘희망퇴직’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 수석, 3개월전 ‘고용 개선’ 전망요즘 산업계는 구조조정과 희망퇴직 바람[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고용 회복세가 뚜렷합니다.”황덕순 청와대 일자리 수석이 지난 9월 브리핑 자리에서 한 말이다.황 수석은 당시 8월 고용동향을 바탕으로 “지난달 고용률은 67.0%로 경제활동 인구 통계를 낸 가운데 8월 기준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면서 “실업률도 1.0%포인트 하락한 3.0%로 8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라고 말했다. 예고에 없던 브리핑을 가진 황 수석은 “이런 고용 개선이 특정 부문에 국한되지 않고 전 분야 그리고 모든 연령대에서 나타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 연간 취업자 증가 수치가 당초 전망을 크게 웃돌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당시 상당수 언론은 8월 고용률이 단기 노인 일자리가 늘어난 데 따른 착시현상이라는 비판을 제기했지만, 황 수석은 이 같은 고용 개선이 우리의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뒷받침하는 지표임을 강조했다. 물론 정부의 역할 중 하나가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고용상황이 나아졌다”는 등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말들은 나쁘지 않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청와대의 고용시장 개선이라는 전망과 달리 최근 주요 대기업들은 잇따라 구조조정과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 희망퇴직 실시 40~50대 직격탄 맞고, 중소기업에도 충격파 닥칠 듯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이미 지난달에 생산직 2500여 명에 대한 퇴사 절차를 마무리했다. 현재는 추가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핵심기술 분야를 제외한 근속 5년차 이상의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5년차 이상의 생산직과 사무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두산건설은 이미 올해 초 희망퇴직을 단행, 마무리했다. 대기업에 몰아닥친 경제위기는 자연스레 중견·중소기업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대기업에 일감이 없으면 중소기업 현장의 일감부족은 당연한 수순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 된 일인지 정부가 말하는 ‘고용 개선론’은 산업계의 현실을 담아내지 못하는 느낌이다.지난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0대 고용률 하락은 40대 취업 비중이 높은 제조업과 도소매업 업황둔화의 영향과 관련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주요 기업들은 40대를 포함해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50대 이상을 우선적으로 면담에 들어간다. 정부가 말하는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라는 말에 동의하기 어려운 이유다.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도 좋지만, 산업계의 상황을 면밀히 담아내 좀 더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좋겠다.
    • 이야기쉼터
    • 기자의 눈
    2019-12-04
  • [기자의 눈] 달라진 LG에서 읽히는 LG의 ‘진짜 위기론’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최근 그룹 안팎으로 사뭇 달라졌다는 LG. 하지만 이는 또 다른 의미에서 LG가 최대 위기에 처해있음을 시사한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정호영 LG화학 사장을 새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23분기 흑자를 낸 한상범 부회장은 실적악화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그에게 더 이상의 기회를 줄 수 없는, LG의 다급함이 읽힌다. 올해 LG디스플레이는 1분기(1~3월)에 1320억 원, 2분기(4~6월) 3867억 원의 영업적자를 내, 올 상반기에는 5000억 원 영업적자를 냈다. 주가 흐름도 나빠져 3년 전 4만 원 선이었던 주가는 이번 달 초 1만4000원까지 떨어졌다. 그룹에서는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LG디스플레이의 흑자 전환에 속도를 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 것이다. LG디스플레이와 더불어 그룹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LG전자는 ‘8K’ 시장 선점을 두고 삼성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LG의 선제공격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벌여온 삼성과의 공방을 보면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전과 달리 LG전자는 지금 치열한 공방을 벌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5조6292억 원, 영업이익 652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공시 당시 LG전자는 “2분기 전략 스마트폰 G8 씽큐, V50 씽큐 두 제품을 출시하면서 마케팅 비용 증가, 스마트폰 공장 생산라인 베트남 이전하면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해 영업손실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꾸준한 실적을 내온 LG전자를 마냥 믿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이다. 최근에는 전자부품 LG이노텍이 사실상 스마트폰 메인기판(HDI) 생산을 접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자동차 배터리 사업의 중추, LG화학이 SK이노베이션에 자사의 인력 및 기술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전을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4일 LG인화원에서 열린 사장단 워크숍에서의 구 회장의 발언은 단순히 워크숍의 목적, 의기투합 다지기용으로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날 구 회장은 사장단에게 “제대로, 그리고 빠르게 실행하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다는 각오로 변화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구 회장의 강력한 메시지는 현재 LG의 위기가 이전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위기임을 보여준다. 더욱이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그룹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LG 앞에 놓인 산적한 과제들을 그가 어떻게 해결해나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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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7
  • [기자의 눈] 근본적 해결 방안 마련하는 소통 필요
    재계 관계자 “짧은 발언권 다소 아쉬워”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식의 상응 조치 택할 수 있지만 사실상 어려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떻게 대응하고 타개해 나갈지 여러분의 말씀을 경청하고자 합니다. 전례 없는 비상상황인 만큼 무엇보다 정부와 기업이 상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민관 비상 대응체제를 갖출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간의 허심탄회하게 의견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30대 기업의 총수와 최고경영자들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이다. 일본 수출규제가 본격화하자 정부는 기업들의 현재 상황과 향후 피해 상황 등을 살펴 정부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 나서겠다는 취지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또 기업들과 함께 일본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갑작스레 마련된 자리이기도 하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날 기업당 발언권은 3분 안팎으로 매우 짧게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각 기업들이 현재 처한 상황, 향후 어느 부분에서 정부의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설명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정부의 생색내기용에 불과한 간담회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청와대에 참석한 기업 총수들이 무슨 말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간담회가 열린 목적인 일본 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 모색임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6일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한국 정부가 택할 수 있는 대응 방안으로 상응 조치가 처음으로 언급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상응 조치는 한 마디로 일본산 상품·서비스에 시장접근을 제한하고, 관세를 인상하거나, 대(對)일본 수출에 제한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한국이 입은 피해에 비례하는 수준만큼만 대응조치가 가능하다는 점, 또 이 대응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The World Trade Organization) 체제 내에서는 불법이어서 일본이 한국을 WTO에 제소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또한 우리 정부가 적합한 ‘키’로 활용하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소통의 부재로 향후 대응 방안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되기에 민관의 소통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일본이 2차 무역보복을 단행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히고 있는 현재, 정부는 소통에 힘을 쏟기보다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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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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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코로나19의 일자리 폭격…임시휴직 급증한 ‘3대 대면업’은?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코로나19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집중 폭격을 받은 일자리 현장이 드러났다. 그동안 취업자수 증가를 이끌어온 '3대 대면 서비스업종'이 가장 타격을 입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0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일시휴직자는 160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126만명(363%)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63% 증가한 수치이다. 일시휴직자는 직장이 있으나 조사대상 기간에 병, 사고, 연가, 무급휴직 등의 이유로 일하지 못한 경우다. 통상 이들은 휴직 사유가 해소되면 일반적인 취업자로 복귀하지만, 고용상황이 악화할 경우 실업자 혹은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4-23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코로나에 휘청이는 글로벌 기업…LG전자는 다른 이유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LG전자가 7일 올해 1분기에 매출 14조7287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1.1%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대부분 글로벌 기업들이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는 '어닝 서프라이'로 평가되는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비결은 뭘까?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20-04-17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삼성전자’ 취업 어때? 평균연봉 1억800만원, 안정성‧기업문화는?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삼성전자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가전 기업이다. 지난해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막이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임직원 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년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대 고용을 나타냈다.   삼성전자에 취업하면 어떨까? 연봉‧기업문화 등 영상 속에서 자세히 알아봤다.    
    2020-04-09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대기업, ‘온라인 개학’에 태블릿PC 등 무상지원…새 시장 가능성도?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오는 9일부터 시행되는 전국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에 앞서 전자 업체인 삼성전자·LG전자 그리고 국내 이동통신 3사가 교육 당국에 힘을 보탠다. 태블릿 PC 및 데이터 등을 무상지원한다.   정부의 요청에 따른 무상 제공은 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향후 온라인 교육이 장기화될 시 태블릿 PC와 데이터 뿐만 아니라 서버용 D램 시장수요까지 증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20-04-07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취준생의 ‘코로나19’ 대응법, 변경된 채용시장 일정표를 챙겨라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채용시장에서 전례 없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9급 국가직 공무원 시험 일정부터 대기업 신입 공채까지 전부 뒤로 밀렸다. 취준생이 이 상황을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법은, 시험 일정을 빠르게 확인한 후 남은 시간을 앞만 보며 전력 질주하는 것이다.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올해 본격적인 채용시장은  5월을 기점으로 삼아 열릴 것으로 관측된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3-18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특별연장근로’ 확대, 삼성전자·현대차 24시간 풀가동 가능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공장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할 수 있게 된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에 일시적 업무량의 대폭적 증가 대응, 연구개발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다.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들은 지난해 7월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주 52시간제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연장근로가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향후 계절적·분기별 등의 요인으로 인한 업무량 증가와 같은 돌발상황 시 연장근로가 허용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12-18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세계 공대생의 ‘취업 선호 직장’.. 삼성전자는 몇 위?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삼성전자가 아마존과 제너럴일레트릭(GE)를 제치고 전세계 공대생들이 꼽은 가장 매력적인 직장 8위에 자리했다.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업체인 ‘유니버섬’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 명단에서 삼성전자가 공학과 IT 전공 부문 8위에 랭크됐다.이는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것으로, 아마존(9위)과 제너럴일레트릭(10위), 소니(11위), 페이스북(22위), 화웨이(35위) 등 글로벌 IT 기업들을 제쳤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10-1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SK하이닉스, 평균연봉 1억737만원.. 취준생 주목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사람인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평균연봉은 2018년 기준 6423만 원이다. 상여금을 제외한 금액이다. 최저임금은 2695만 원 최고임금은 1억376만 원으로 집계됐다. 사람인에서 공개한 SK하이닉스의 평균연봉은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상용직 평균연봉보다 약 2103만 원가량 높다. 크레딧잡은 SK하이닉스의 연봉이 상위 1%라고 공지하고 있다.SK하이닉스 연봉, 안정성, 성장성, 기업문화 등에 대해 영상 속에서 자세히 알아보았다.
    2019-10-01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삼성전자 DS부문 ‘TSP총괄’에 대해 알아보자!
    [글 : 오세은 기자 / 그래픽 : 가연주] TSP총괄은 반도체 개발부터 생산, 출하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특히 최근 한·일 경제갈등으로 소재·부품 등에서 국산화를 위해 여러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TSP총괄에는 소재를 연구하는 엔지니어들이 일하고 있다.올 하반기 TSP총괄에서 채용하는 직무는 패키지개발, 평가 및 분석, 설비기술 등 총 3개 부문이다.이 3개 부문에 대하여 알아보자.
    2019-09-17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LG전자 취준생 주목!”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합격꿀팁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지난 2일 LG그룹이 ‘2019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모집’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LG전자,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상사, LG하우시스, LG 춘, S&I, 판토스 등 LG그룹 계열사들이 일제히 하반기 공채에 나섰다.다음은 LG전자 인사담당자가 말하는 ‘채용 과정별 합격팁’ 3가지다.① LG전자 관계자 “낮은 학점, 다채로운 직무 관련 경험으로 얼마든지 커버 가능”② 자소서는 인재상·직무 관련 경험 위주로 작성, ‘진실’만 담아라③ ‘원데이 면접’에서도 ‘진실’이 무기.. 지원분야에 대한 구체적 경험 사례도 힘보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9-10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우아한형제들, 조직문화 눈길.. 조기 퇴근 등떠미는 ‘피플실’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최근 삼성전자와 삼성SDS 등 주요 대기업 계열사들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이들의 방문 목적은 다름 아닌, 이곳의 사내문화를 둘러보기 위해서다. 이 회사를 찾는 기업들의 공통점 중 하나는 우아한형제들의 ‘피플실’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점이다.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피플실은 임직원 본인 생일, 임직원의 배우자 생일 등 가족 행사가 있는 당일, 그 직원이 있는 사무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지금 만나러 갑니다(지만갑)’을 외친다. 그리고 오후 4시에 조기 퇴근하라고 등을 떠민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9-0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삼성 이재용·SK최태원의 ‘탈일본’ 독려.. 국민도 ‘든든’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아베의 수출규제로 찾아온 일본발 경제위기를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5일 각각 사장단을 긴급 소집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동요하는 직원들을 다독이고 위기돌파의 자신감을 나타냈다.한일 외교·경제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반도체 총수들의 이 같은 행보는 비단 자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협업하는 수 많은 중견·중소기업들 종사자, 그리고 불안해 하는 국민들에게도 신뢰를 주고 있다는 평가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8-09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올해 7급 공무원 여성 응시율 UP→덩달아 기대되는 합격률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올해 국가공무원 7급 여성 응시자가 1만7351명으로, 전체 49.2%를 차지하면서 여성 합격률이 40%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대두되고 있다.최근 2년 국가직 7급 공무원의 여성 응시율과 합격률을 보면, 2017년 여성 응시율은 46.9%(2만2695명), 2018년 47.2%(1만7320명)이었으며, 합격률은 2017년 36.0%, 2018년 38.7%이었다. 이 같은 여성 응시율 증가에 따른 합격률 증가 추세를 보면, 올해 여성 응시율 49.2%인 경우 여성 합격률이 40%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적지 않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8-02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승무원이 직접 추천한 여름 휴가지 3곳.. 1위는 ‘하와이’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박현규]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고 나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든, 친구와 떠나는 여행이든 혹은 홀로 가는 여행이든 떠날 생각만으로도 설렘 가득한 게 휴가철이 주는 즐거움일 것이다.하지만 당장 다음 주에 떠나는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여행지를 선택하지 못했다면 세계 각국을 누비는 승무원들이 직접 추천하는 곳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8-01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아시아나항공 매각시동.. 대기업들 물밑서 ‘꿈틀’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박현규]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공고가 이달중 나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노리는 기업들도 꿈틀 거리고 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는 애경그룹 외에는 아시아나 매각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후보자들은 공식적으로 나오고 있지 않다. 그러나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인수 잠정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SK그룹이나 신세계, 호반건설 등 외에 시장에서 예상치 못한 IT대기업과 H그룹이 물밑에서 적극적인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7-16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신주발행 등 준비.. 아시아나 ‘새 주인 맞이’ 탄력 받나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박현규 ] 아시아나항공이 임시 주총에서 정관변경 안건을 통과시키면서 향후 매각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정관변경 등 총 3가지 안건을 모두 가결시켰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7-03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삼성, 브라질 등 해외서 ‘일하기 좋은 기업’ 1위 선정.. 이유는?
    [글: 오세은 기자, 그래픽: 가연주] 세계 최대의 인력운용업체인 랜드스타드(Randstad)가 매년 시상하는 ‘랜드스타드 어워즈 2019’에 삼성과 삼성전자가 브라질·우크라이나·폴란드에서 각각 ‘일하기 좋은 기업’ 1위에 올랐다. 특히 브라질에서는 글로벌 기업 네슬레와 소니를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7-01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저비용항공사 날개 꺾이나.. 대형항공사 ‘고성능’ 무장
    [글: 오세은 기자, 그래픽: 박현규]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 플라이강원 등 신규 항공사 3곳이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받으며 LCC간의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분기 매출 성적표를 받아들고 웃지 못한 대형항공사들이 경쟁에 경쟁을 더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6-27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취업 성공의 ‘지름길’로 가는 면접 준비 방법
    [글: 오세은 기자, 그래픽: 가연주] 기업들은 갈수록 면접을 세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전과 달리 면접의 형태와 종류에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1차 면접에서만 역량면접, 토론면접, PT면접 등 세 가지 유형의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도 있다.모 대기업 인사담당자는 기업들의 면접 세분화에 대해 “기업들은 직무에 대한 이해가 높은 이들을 채용하려고 한다. 이를 검증하는 방법은 다양한 면접을 거치는 방법 뿐이다”라고 말했다.하지만 면접 유형이 다양해졌다고 해도 사전에 준비만 잘하면 합격은 나의 몫이 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6-10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내 얼굴이 비밀번호”.. 생체인식 보안시장 ‘날갯짓’
    [글 : 오세은 기자, 그래픽 : 가연주] 홍채인식, 얼굴인식 등으로 출입을 관리하는 생체인증 분야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2017년)에 따르면, 기업과 일반 국민이 정보를 보호하고 예방하는 대응 활동이 향상되었다. 아울러 최근 미국 시장조사업체 AMI에 따르면 전 세계 생체인증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2조8000억 원에서 2020년 37조 1500억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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