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이야기쉼터 검색결과

  • [쓰리잘 송 박사의 ‘가슴앓이’이야기 (9)] 목이물감이 있다면 기담증(氣痰證)인지 알아보자!!
        [뉴스투데이=송대욱 전문기자] 목이물감을 경험해본 적이 있나요? 건강한 성인이라도 40%까지 증상을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입니다. 목이물감이 잘 낫지 않고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것 같으며 다른 동반증상도 늘어나고 있다면 기담증을 의심해 보십시오.   ‘목에 뭐가 걸려 있어요.’, ‘목에 가래가 끼어 있는 것 같은데 뱉으면 나오지 않아요.’, ‘목이 답답하고 막혀있는 것 같아요.’, ‘음식이 목구멍에서 잘 넘어가지 않는 것 같아요.’와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는 불편해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불편해서 이비인후과나 내과에서 진찰을 받고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으니 증상이 심각해지기 전까지는 불편하지만 참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보통 ‘매핵기(梅核氣)’라고 이야기합니다. 매실 씨앗이 목구멍에 있는 것 같은데 뱉어도 나오지 않고 삼켜도 삼켜지지 않을 때 붙이는 질병명입니다. 후두내시경이나 위내시경으로 검사를 해도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기 때문에 답답하고 속이 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검사를 해서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안도를 하고 마음이 편안해져야 하는데, 불편감이 계속 나타나고 있으니 더 불안하고 답답하기만 할 것입니다. 이상이 없는데 약은 먹어야 하고, 약을 먹어도 낫지 않고 있으니 그 답답한 심정은 치료받는 환자나 치료를 하는 의사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보이지만, 오랜 기간 동안 증상이 지속되며 효과가 뛰어난 약물이 없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래서 심한 경우 ‘치료가 안 되니, 그냥 사셔야합니다.’라는 말까지 듣고 한의원으로 내원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가벼울 때 이런 말을 들으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냥 살면 되는구나 하고 생각하겠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는 심한 불안증상이 더해져 나타나며, 병원쇼핑을 하게 됩니다.   목이물감의 증상이 심한 경우는 기와 담이 함께 뭉쳐 있는 기담(氣痰)인 경우가 있습니다. 기담은 기울과 담적이 합쳐진 말입니다. 기울은 스트레스에 의한 신경의 긴장으로 나타나는 증상의 집합을 이야기합니다. 체신경이 긴장된 경우는 목, 어께, 허리, 팔, 다리에 근육이 경직되어 결리거나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횡격막이나 갈비뼈 사이에 있는 늑간근이 긴장되어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을 자주 쉬며, 옆구리나 등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근육의 긴장은 근육속에 있는 혈관을 압박하므로 혈액순환장애가 나타나 손발이 차고, 쥐가 나거나, 가슴두근거림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담적의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요? 담적의 5대증상은 소화불량, 가슴두근거림, 두통 및 어지럼증, 근육관절통증, 기침이라고 합니다. 체질과 개인의 따라 더 많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담적의 생성은 기울에 의해서 이차적으로 진액의 순환과 배출장애로 발생하기도 하고, 위장에서 생긴 담적이 전신을 순환하다가 기울과 만나기도 합니다. 이렇게 기담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증상이 기담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면 우선 스트레스 관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목이물감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니, 어떤 스트레스가 목이물감의 증상을 악화시키는 지를 아는 것이 첫번째 관리입니다. 스트레스원을 알고 그것을 피할 수 있다면 목이물감이 없어질 때까지 의식적으로 스트레스상황을 회피해야 합니다. 이것은 치료를 받고 있거나,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라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스트레스관리입니다.   이 병은 스트레스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해 드리면 사람이 어떻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 수 있느냐며 저에게 항의하고 싶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는 없지만 관리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울이 생기고 기울이 생기면 내 몸이 불편해지니, 정신적으로 편해지고자 내 몸을 괴롭히는 것 아닐까요? 또 스트레스에 의한 기분이 어떻게 하면 잘 풀리는지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 합니다.   산책, 달리기, 명상, 음악, 독서, 영화감상, 전시회관람, 특정한 운동 등을 해보세요. 목이물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뭔가가 재미있으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그 방법을 찾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질병에 의한 몸은 의료진이 어떻게든 찾아서 고칠 수 있지만, 마음은 환자 본인이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물론 사상체질과 개인의 성향을 분석하여 적절한 방법을 의료진이 소개할 수 있지만, 결국 마음을 치료하는 가장 좋은 의사는 나뿐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기담은 기울과 담적이 결합된 변증으로 담적에 대한 관리도 필요할 것입니다. 십병구담이라고 하여 원인을 알기 어려운 질병의 90%가 담적에 의한 것이며, 담적은 대부분 위장에서 생성됩니다. 따라서 담적을 더 이상 만들어 내지 않기 위해서는 첫번째 과식을 피해야 합니다. 많이 먹으면 소화에 부담이되고 불필요하거나 독이 되는 물과 음식물이 몸안으로 흡수되어 담적을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또 기름진 음식, 가공식품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음식음 소화에 부담이 되고 소화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져, 담적을 형성하기 좋습니다. 사실 건강하게 잘 먹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규칙적인 시간에 적당량을 소화가 잘되는 음식으로 먹으면 그만입니다. 그래서 소화기에 부담을 덜어주면 담적의 발생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은 알기 쉽지만, 실천이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목이물감이 힘들다면 그리고 도움이 된다면, 건강한 식습관 실천해야 합니다.   면역력은 모두가 들어서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생각됩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한 순간에 무너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면역력이 무너지면 또 쉽게 복구되지도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면역방어선이라는 개념을 이야기하는데, 일정 수준이상으로 몸상태가 나빠지면 몸이 알아서 방어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어선이 무너지면 다음 단계로 질병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생활습관만으로 이 방어선이 회복되지 않을 때는 의료진의 도움이 필요한 것입니다.   기담에 의한 목이물감 낫고 싶다면, 스트레스는 관리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일정부분에서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도록 말씀드립니다. 병원쇼핑을 하기 보다는 목이물감을 정말 잘 아는 사람에게 몸을 맡겨 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 송대욱 원장의 프로필 ▶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박사 / 쓰리잘 덕수한의원 원장 / 쓰리잘네트워크 대표 / MBTI전문강사 / SNCI 사상체징검사지 개발자 / 사상의학회 정회원 / 성정사상의학회 총무이사    
    • 이야기쉼터
    • 칼럼
    • 송대욱의 건강 쓰리잘
    2020-10-17
  • [쓰리잘 송 박사의 ‘가슴앓이’이야기 (8)] 가슴앓이뿐 아니라 목이물감도 역류성식도염 증상
      [뉴스투데이=송대욱 전문기자] 목이물감 낫고 싶으면 그 원인질환부터 철저하게 분석하시기 바랍니다. 목이물감이 있는 사람이 우리 한의원으로 내원하여 상담을 받는 경우, 대부분 이비인후과,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작은 병원에서 대학병원, 그리고 한의원까지 두루 쇼핑을 한 후 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짧게는 수 개월에서 길게는 십 년이상 목이물감으로 고생하신 후 내원하십니다.   로마기준Ⅵ에 의하면 내시경검사에 이상이 없는 식도질환을 기능성 식도질환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중 목이물감과 관련된 질환이 인두구라고 합니다. 한 연구에서 인두구는 지속되는 경향을 보이며 75%의 환자가 3년 이상 증상이 지속되고, 50%의 환자에서 7년이상 증상이 계속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이들의 증상이 아무런 치료없이 3년, 7년 지속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은 목이물감으로 고생해본 사람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고 증상이 지속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병원쇼핑을 해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50 ~ 75%는 된다는 것입니다.   목이물감이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것은 그 원인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비인후과에 가면 인후염, 후비루, 후비루증후군이라고 진단합니다. 같은 증상으로 내과에 방문하면 역류성식도염이라고 합니다. 이비인후과약 내과약을 먹어도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항우울제를 처방 받게 됩니다.   보통 인후염은 감기나 감염병처럼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급성으로 발생하며 통증도 심합니다. 물론 감염과 연관되기 때문에 몸살, 기침, 인후통과 동반됩니다. 그래서 이비인후과에서는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합니다. 급성인후염 이후에 잘 낫지 않고 만성으로 진행하는 경우는 만성인후두염이라고 하는데요. 몸살끼도 없고, 기침이나 인후통은 심하지 않지만 목이 답답하고 불편하고 걸리는 느낌이나 얼얼한 느낌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만성인후두염의 경우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는 이차감염에 의한 증상을 예방한다고 하지만 치료는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은 급성기에 손상된 인후두점막 조직이 완전하게 재생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봅니다.   목이물감이 있을 때 이비인후과에서 진단받는 질환은 후비루도 있습니다. 인후에 감염은 없지만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인해서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면서 인후두점막을 자극한다는 것입니다. 비염이나 축농증 환자의 콧물에는 많은 염증매개물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후두에 미세한 염증을 유발하여 목이물감이나 목통증, 목답답함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후비루의 경우 후두내시경을 하였을 때 인후두점막에 후비루징후가 보이지만, 후비루증후군은 이런 소견이 없으면서 목이 불편한 경우입니다. 후비루와 후비루증후군은 비염에 준해서 치료하고 처방 받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증상의 차도가 없으면 역류성식도염으로 의심합니다. 위내시경검사를 하고 식도점막에 식도염의 소견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하지만 식도염 소견이 없어도 증상이 있는 경우 양성자펌프억제제(PPI), 위산차단제를 처방하며, 약을 복용한 후에 증상이 나아지는 경우 일반적으로 역류성식도염, 정확하게는 식도염을 동반하지 않은 위식도역류질환이라고 진단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화끈거리는 가슴통증, 명치쓰림, 잦은 트림이나 신물이 동반되는 것입니다. 목이물감이 있으면서 이 중 하나라도 있으면 보다 쉽게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임상적으로 역류성식도염이라고 진단되는 경우는 위산억제제를 복용하고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입니다. 위산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다른 증상은 잘 없어지지만 목이물감은 오래 남아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이 마저도 낫지 않으면 정신건강의학과에 협진을 의뢰하거나, 신경안정제나 항우울제를 처방하게 됩니다. 우울증이 있지 않아도, 불안장애가 없어도 처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하고 잘 낫지 않은 목이물감의 경우는 숨쉬기 힘들거나 음식을 먹을 때도 불편해지기도 하는데, 다른 모든 증상이 없으면서 목이물감만을 심각하게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한방에서는 주로 매핵기라고 하여 스트레스에 의해서 불안이나 우울감 그리고 내장감각이 과민해진 경우를 주원인으로 봅니다. 인후주변의 근육이 경련이나 과도한 긴장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임상에서 치료를 하다 보면 스트레스에 의한 기울, 화병과 담적병이 동반된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래서 기담, 조담, 담적병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또 소화기와 호흡기의 문제가 동반되어, 식도와 기도의 문제가 동반되어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많은 목이물감이 노폐물이나 유해물질, 순환장애를 동반하지만, 한방에서는 폐나 위가 약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파악합니다. 그래서 기울, 화병, 담적을 치료하는 약보다는 보약에서 증상이 사라지는 케이스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목이물감이 잘 낫지 않고 수 년간 지속되는 이유는 첫번째 원인을 모른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원인이 복합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양방적으로 질환의 유무를 판단하는 진단하는 경우 원인파악이 더욱 어렵습니다. 한방의 진단은 원인진단이며 이를 변증이라고 합니다.   목이물감을 꼭 치료하고 싶다면, 한방원인진단인 변증을 해서 그 원인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변증을 위해서는 자세하고 꼼꼼한 병력청취를 기반으로 설진이나 맥진을 통해 확진하게 됩니다. 그리고 변증에 따라 청심해울요법이나 청간건위요법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약해서 나타난 증상에는 보법을 써서 몸상태를 건강상태로 회복하여 자연회복력에 의하여 목이물감이 치료되도록 돕는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원인을 밝히고 그 원인을 제거하여 증상이 낫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증상에만 국한된 치료가 아니라 원인치료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목이물감 치료하고 싶다면, 한방에서 해답을 찾아보시는 것은 어떨지 말씀드려봅니다.     ◀ 송대욱 원장의 프로필 ▶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박사 / 쓰리잘 덕수한의원 원장 / 쓰리잘네트워크 대표 / MBTI전문강사 / SNCI 사상체징검사지 개발자 / 사상의학회 정회원 / 성정사상의학회 총무이사  
    • 이야기쉼터
    • 칼럼
    • 송대욱의 건강 쓰리잘
    2020-08-24
  • [쓰리잘 송 박사의 ‘가슴앓이’이야기 (7)] 역류성식도염 증상, 원인이 담적병인가?
        [뉴스투데이=송대욱 전문기자] 식도, 위, 십이지장을 포함한 상부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을 때 위내시경을 해도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분명히 가슴과 명치가 답답하고 아프며, 식후에 더부룩하고 메스껍고 울렁거리며 신물이나 트림이 올라오는 데도 말입니다. 질환이 오래될수록 이런 현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오래된 만성질환일수록 더 치료가 안 되고,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절반 이상은 된다고 합니다. 꾀병을 부리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 아픈데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기능성 식도질환 또는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진단받고 이 병원 저 병원 병원쇼핑을 하다가 한의원에서 진단받는 것이 담적병입니다.   담음(痰飮)이란, 비정상적인 진액, 체수분을 이야기합니다. 혈액으로 보면 혈장 성분이 탁해져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십병구담(十病九痰)이라고 하여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의 90%가 담음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또한 담음은 주로 위장관에서 생성된다고 합니다. 위장관에서 생성되는 담음은 소화 능력보다 더 많이 먹는 과식이 원인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먹는 양만 먹어도 소화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담음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소화력을 넘어서는 과식을 하는 경우 위장관 점막의 투과성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흡수되지 말아야 하는 덜 소화된 음식물인 조박이나, 흡수되지 말아야 하는 수분인 수독, 장내세균에 대사산물이 내독소가 점막을 통과하여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에 담음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담음이 점막하층이나 소화기 근육의 사이사이, 복막의 사이의 공간에 쌓이게 되면 담적병이라고 말합니다.   담적이 있으면 소화 기능이 떨어져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며, 복부가 더부룩하고 명치나 배에 단단한 것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목이나 등에 담이 결리면 아픈 것처럼 복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증상은 뱃속에서 꾸르륵하는 장명음입니다. 담적은 담음이 점막 속에 있어서 이런 불편감이 있어도 점막은 정상 소견으로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담적과 면역세포의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는 염증이 생겨서 위내시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담적은 간에서 대사되어 해독되거나 분해되어 배출됩니다. 간기능이 떨어져 있으면 담음이 그대로 혈액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혈액에 담음이 있을 때 맥을 짚으면 동글동글한 구슬 모양의 활맥이 관찰됩니다. 담음이 있으면 혈액이 산소와 영양의 공급, 노폐물의 배출이라는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며, 두뇌에 영향을 주면 두통, 편두통, 어지럼증, 머리가 멍한 증상이 나타나고 우울증이나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전신적으로는 피로감, 그리고 근육통 관절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흉부에 영향을 주면 가슴통증, 가슴답답함, 가래 낀 느낌, 가슴두근거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담적병을 예방하고 증상의 악화를 막는 생활습관으로는 소화 기능에 따라 먹는 양을 조절하며, 꼭꼭 오래 씹어서 삼키는 것이 가장 먼저 되어야 합니다. 식사 시간도 하루 2번 또는 3번으로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또 소화되기 힘든 기름진 음식이나 맵거나 짠 간이 강한 음식, 밀가루 음식, 떡처럼 단단하게 뭉쳐 이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생활습관으로는 담적병의 예방은 가능하지만 이미 담적병이 된 경우는 생활습관만으로 자연치유가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다고 하겠습니다.   담적병이 있으면 소화 기능이 약해지고 소화기 근육의 힘이 빠지는데, 하부식도괄약근이 약해져 위산의 역류를 차단하지 못하면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즉 활맥이 있으며, 위장관증상, 두뇌증상, 정신장애, 심장증상, 근육통, 피로가 있으면서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이 있다면 담적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담적병은 한의학적인 병명으로 진단과 치료 역시 한의원에서 해야 합니다.   담적병의 한방치료는 담적의 해독, 대사를 높일 수 있도록 간을 맑고 튼튼하게 하며 위장관의 점막이 탄탄해서 흡수할 것만 흡수하고 흡수되지 말아야 할 것은 내보도록 몸을 만드는 것입니다. 간을 맑게 하는 치료를 청간(淸肝)이라고 하며, 위장관의 점막은 탄탄하게 하는 것을 건위(健胃)라고 하는 것입니다. 청간건위요법으로 건강을 찾기 바랍니다.     ◀ 송대욱 원장의 프로필 ▶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박사 / 쓰리잘 덕수한의원 원장 / 쓰리잘네트워크 대표 / MBTI전문강사 / SNCI 사상체징검사지 개발자 / 사상의학회 정회원 / 성정사상의학회 총무이사  
    • 이야기쉼터
    • 칼럼
    • 송대욱의 건강 쓰리잘
    2020-08-14
  • [쓰리잘 송 박사의 ‘가슴앓이’이야기 (6)]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일으키는 화병의 두 분류
      [뉴스투데이=송대욱 전문기자] 역류성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트림과 신물을 동반한 타는 듯한 가슴통증입니다. 여기서 타는 듯하다는 것은 불로 지지는 것 같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불은 화(火)이며 화병은 몸이 뜨거워지는 병을 말합니다. 그런데 화병은 체온이 실제로 높아지는 발열과는 다릅니다. 상열감이나 흉부작열감,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느낌은 있지만, 체온이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화병은 한 가지 경로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체질은 크게 열체질 그리고 냉체질로 나눌 수 있습니다. 냉체질이라고 해서 화병이 안 오고, 열체질이라고 해서 쉽게 화병이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냉체질에도 화병이 있으며, 열체질에도 화병이 있습니다. 불은 염상(炎上)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것은 기가 위로 솟구치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 솟구치는 기를 따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고 식도점막이 화학적 자극을 받아 나타나는 가슴앓이가 역류성식도염입니다.   냉체질인 사람의 화병은 기울화병이라고 합니다. 화병이 있기 전에 선행되는 것이 기울(氣鬱)입니다. 냉체질인 사람은 보통 속이 찬 사람을 말합니다. 냉체질도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속도 겉도 모두 찬 사람이고, 또 하나는 속은 차고 겉은 뜨거운 겉과 속이 다른 사람입니다. 냉체질의 사람은 평소에 추위를 타는 편이며, 손발이 차고, 냉수 마시기를 꺼리며, 소화불량, 무른 변을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기는 마음을 따라 움직입니다.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감정이나 기분이 억압되거나, 내적인 갈등으로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이 되면, 기울이 됩니다. 마음이 답답한 것 뿐 아니라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입니다. 또 목이나 어깨, 허리, 팔다리에 통증이 정해진 곳이 없이 여기저기 아픈 특징이 있습니다. 기는 기능을 유지하는 기능과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기능이 있어, 모이면 열이 나게 됩니다.   기울이 오래되면 화병으로 변하게 됩니다. 화병이 되면 두통, 불면, 가슴이 뜨거운 느낌, 목이 화끈거리는 느낌, 상열감이 있어 보통 상체는 열하고 하체는 냉한 상태가 됩니다. 기울화병이 경우 냉체질에서 시작되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화불량, 복부불편감, 무른변이 있어 역류성식도염 외에 과민대장증후군이나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동반하게 됩니다. 기울화병에 의한 역류성식도염의 가슴통증은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더 주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체질이 사람의 화병은 심화항성 또는 간화상염, 리열 등으로 불립니다. 실제로 열이 있다고 해서 실열증이라고 합니다. 보통 성격도 불같은 성격이라고 스스로 생각합니다. 열체질이란 속열이 있는 사람을 말하며, 속은 열하고 겉은 차가운 예도 있습니다. 열체질인 사람은 열이 많아 더위를 타며, 냉수를 좋아하고, 변비 경향이 있습니다. 열이 체액을 쉽게 마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냉체질이 불쾌한 기분이나 감정을 억압하여 문제가 생긴다면, 열체질인 사람은 자주 화를 내는 차이를 보입니다.   화는 나도 문제고 참아도 문제가 되니, 속에서 화가 끓어오르지 않아야 화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열체질의 화병은 구내염이 잘 생기거나, 위염, 인후염, 방광염, 피부염 등 염증이 잘 생깁니다. 식도 점막도 염증이 생기기 좋은 환경이라 위산이 역류하는 경우 쉽게 식도염이 발생합니다. 화병은 정신적으로 긴장이나 완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불면이나 두통에 시달리는 경우도 흔합니다. 열체질 화병에 의한 역류성식도염의 가슴통증도 강렬하여 불로 지지는 듯한 중등도 이상의 통증이 나타납니다.   냉체질이나 열체질의 감별은 표리를 감별해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진단에 있어 중요한 구분 점이 되지만 일반인이 증상만 가지고 자가진단을 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추위와 더위를 다 타거나, 다 안 타거나, 갈증이 나지만 물을 별로 안 마시는 경우, 갈증은 없는데 물을 많이 마시는 경우, 변비와 설사도 냉과 열이 모두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으로 병원에서 위산억제제를 복용했을 때 증상의 완화가 즉각적인 경우는 보통 열체질인 사람이 많습니다. 열체질인 사람은 대사가 활발하여 위산분비과다가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키는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냉체질인 사람이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있을 때 위산억제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냉체질인 사람은 대사가 떨어지고 소화력이 약해서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는데, 위산의 분비까지 억제하는 경우 가슴앓이는 완화되지만, 오히려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위산억제제가 찬 성질의 약으로 열체질에 더 잘 맞는 약이며, 냉체질인 사람에게는 오히려 속을 더 차게 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한의원까지 내원하게 되는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경우는 이미 위산억제제를 복용해도 효과가 없거나, 증상이 금방 재발하거나, 입맛과 식욕이 떨어져서 살이 빠지고 난 후에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냉체질의 사람입니다. 병원에서 잘 치료가 되지 않는 만성질환을 앓은 경우라면 역류성식도염이 아니라도 자신이 냉체질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물에는 대부분 차단제, 억제제라는 수식어가 붙는데, 찬 성질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같은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나타내더라도 체질을 구분하고 치료하는 것이 한의학입니다. 체질에는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사상체질 이외에 냉체질, 열체질, 마른 체질, 비만체질 등 다양하며 이에 따라 조금씩 다른 방법으로 치료합니다. 잘 낫지 않는 역류성식도염이라면 한의원으로 달려가서 체질을 구분하여 1:1맞춤 한약 처방을 받아보시도록 권합니다.       ◀ 송대욱 원장의 프로필 ▶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박사 / 쓰리잘 덕수한의원 원장 / 쓰리잘네트워크 대표 / MBTI전문강사 / SNCI 사상체징검사지 개발자 / 사상의학회 정회원 / 성정사상의학회 총무이사
    • 이야기쉼터
    • 칼럼
    • 송대욱의 건강 쓰리잘
    2020-08-04
  • [쓰리잘 송 박사의 ‘가슴앓이’이야기 (5)] 화병과 역류성식도염 증상
      [뉴스투데이=송대욱 전문기자]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경쟁과 갈등속에서 언제나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갑니다. 상담 때 스트레스가 원인이라고 하면 스트레스가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하시고는 합니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있다고 모든 사람이 병이 있지는 않습니다.   스트레스는 적당한 긴장을 하도록하여 집중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의 긍정적인 작용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저항할 수 없는 스트레스나 해소되지 않는 스트레스는 마음에 흔적을 남기며 우리 몸에 불편감을 만들어냅니다. 전신을 순환하며 면역방어도 하고 몸을 따뜻하게도 하고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기(氣)는 마음을 따라 움직인다고 합니다.   마음이 상쾌하지 않으면 기도 이를 따라 정체됩니다. 마음이 머리에서 정체되면 두통이나 어지럼증이 나타나고, 가슴에 정체되면 가슴답답함이나 가슴통증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에 의한 기의 순환장애를 기울이라고 합니다.   기는 따뜻한 기운이므로 정체되면 열이 발생하게 되는데, 기가 변하여 화병이 되면 기울화화(氣鬱化火)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화병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기울만 있는 경우는 주로 통증이 잘 발생합니다. 스트레스에 의하여 체신경이 긴장되면 목이나 어깨, 옆구리, 허리에 통증이 생깁니다. 통증은 있다 없다를 반복하며 정해진 곳이 없이 여기저기 아픈 것이 특징입니다. 또 가슴이 답답하다고 합니다. 꼭 난방을 하고 창문을 모두 닫아 두면 온도가 높지 않아도 답답함을 느끼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한숨도 자주 쉬고, 목도 답답함을 느낍니다. 화병이 되면 몸에 상열감이 있어 상체나 얼굴에 열이 오릅니다. 밤에도 열감이 사라지지 않으면 잠을 못들거나 얕은 잠을 자고, 자주 깨는 수면장애가 나타납니다. 기울이나 화병 모두 기분이나 감정의 기복이 심해서 쉽게 우울하거나, 짜증하거나 화가나게 하기도 합니다.   역류성식도염이 왜 화병과 관련이 있을까요? 화의 기운은 위로 향하는 성질이 있어 기를 상역시키며, 상역하는 기를 따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화병이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역류성식도염과 화병이 동시에 있으면 가슴이 화끈거리고 아픈 전형적인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소화기 점막에 염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상태라 구내염이나 위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열은 인체의 진액을 마르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입과 목이 마르며 물을 자주 마시게 되는 것, 대변이 마르고 건조해져 변비경향을 나타내는 것도 화병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병이 있는 경우에는 시원한 녹차나 국화차를 마시면 청열효과가 있어 가슴이 시원해집니다. 또한 진액이 말라 건조한 경우는 오미자차를 마시면 도움이 되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답답하면 대추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술은 대열대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병이 있으면서 염증이 동반된 경우는 금주하시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을 마시고, 몸은 망가지는 불상사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기름진음식은 습열하다고 합니다. 마음으로 생긴 화병에 음식물에 의한 습열을 추가시키면 역류성식도염은 더 심해질 것이니 주의하세요.   매운음식은 보통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심하게 매우면 대열합니다. 조금 매운 음식은 기를 도와 순환을 도와 줄 수 있습니다. 온탕에서 혈액순환이 되면 시원한 것을 느끼는 작용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매운 음식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기울과 화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청심해울요법이라고 합니다. 화병이 주로 심장에 영향을 주고 마음에 영향을 주므로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마음을 맑게하는 것이 청심(淸心)요법이며, 막혀 있는 기를 풀어주는 방법을 해울(解鬱)요법이라고 합니다. 기를 도와 원활하게 순환시키는 약물로 자율신경계통을 안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트레를 해소하기 위한 즐거운 취미생활, 식습관과 생활습관 만으로 회복되지 않을 때는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할 것입니다. 혼자서만 고생하지 말고, 병원에서 약을 먹어도 소용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한의원의 도움도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 송대욱 원장의 프로필 ▶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박사 / 쓰리잘 덕수한의원 원장 / 쓰리잘네트워크 대표 / MBTI전문강사 / SNCI 사상체징검사지 개발자 / 사상의학회 정회원 / 성정사상의학회 총무이사
    • 이야기쉼터
    • 칼럼
    • 송대욱의 건강 쓰리잘
    2020-07-28
  • [쓰리잘 송 박사의 ‘가슴앓이’이야기 (4)] 역류성식도염 증상의 중등도의 유산소운동으로 가슴앓이 극복하기
        [뉴스투데이=송대욱 전문기자]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점막을 자극하거나 손상시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식도와 위의 사이에는 위식도괄약근 또는 하부식도괄약근이라고 부르는 근육이 있는데, 위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어떤 역류성식도염은 위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정상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위산이 역류하여 증상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주로 복부의 압력이 높아져서 그 압력을 견디지 못해 역류하는 것입니다.   복부압력이 증가되는 원인으로 과체중 혹은 정상체중이라도 복부비만이 있는 경우 복부의 압력이 높아져 위산이 역류하여 위식도역류질환 나아가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키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요통을 앓고 있는 환자가 허리보호대를 착용하는 경우 복부의 압력이 높아져 없던 역류성식도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벨트를 너무 조여서 매는 습관도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키며, 몸매를 보정하기 위한 코르셋이나 조이는 속옷도 역류성식도염의 악화요인으로 배를 편안하게 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운동 중에도 역류성식도염을 악화시키는 운동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운동이 윗몸일으키기 입니다. 멋진 복근을 만들기 위해서 하는 운동이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윗몸일으키기는 배를 쥐어짜서 위산을 식도로 역류시키는 운동으로 증상이 완전히 좋아지기 전까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 기구운동이나 다른 운동을 할 때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은 역류성식도염 환자라면 하지 않도록 권합니다.   그리고 여기저기서 서러운 과체중도 문제입니다. 과체중 특히 복부비만은 복부의 압력을 높여 역류성식도염을 심하게 만든다는 것에는 이견이 별로 없습니다. 과체중에 역류성식도염이 있다면 우선 해야 하는 것은 체중감량입니다. 체중감량을 위해서 먼저 식사를 천천히 하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서른 번 이상 꼭꼭 씹어서 밥을 먹으면, 저절로 과식하지 않게 되며 적은 음식으로 포만감을 느껴 체중감량이 시작됩니다.   역류성식도염에 처방되는 위산차단제, 특히 양성자펌프억제제 (PPI)는 위산의 분비를 줄여 위산의 역류되지 않도록 합니다. PPI를 복용하면 증상은 빠르게 사라집니다. PPI를 복용하기 전에는 고통으로 찡그린 얼굴이 약을 복용하면 가슴앓이가 약해져 밝은 표정으로 바뀌게 됩니다.   그런데 위산분비가 정상인 사람이 복부의 압력이 높아져 있는 경우 PPI를 복용을 중단하면 다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PPI는 복부의 압력을 줄이는데 아무 역할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체중이 많아 나가는 사람이라면 약을 먹는 동안 체중감량을 통해 복부의 압력을 줄여 근본치료에 한 걸음 접근해야 합니다.   그래서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의 역류성식도염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권해드릴 것은 유산소운동입니다. 유산소운동은 체지방을 분해하고 에너지로 사용하므로 체중감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처럼 역류성식도염의 근본치료에 접근하는 통로로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너무 과한 유산소운동은 기운을 상체로 몰아 넣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한 운동을 하면 헉헉거리며 구역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니 심한 유산소운동이 어떤 영향을 줄지는 쉽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너무 가벼운 운동은 체지방을 줄이는데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중등도의 유산소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등도란 약간 숨이 차고 심박수가 늘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땀이 이슬처럼 방울방울 맺히는 정도의 운동입니다.   또 식사 1시간 정도 후에 가벼운 산보를 20분정도로 시작해서 적당한 유산소 운동으로 넘어가면 식후에 바로 눕는 습관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과식후에는 운동에 부담이 되므로 자연스럽게 식사량을 조절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의 극복을 위한 유산소운동은 아름답고 멋진 몸매를 만들어 주는 기회로 삼아 보세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것이 삶의 지혜입니다. 마른 사람의 역류성식도염에는 좀 더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걷는 정도의 운동을 하여 기혈을 순환시키면 기운도 나고 체력도 좋아지게 될 것입니다.   평생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으로 스스로 낫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은 분명합니다. 스스로 해결하지 못할 때는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그 다음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송대욱 원장의 프로필 ▶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박사 / 쓰리잘 덕수한의원 원장 / 쓰리잘네트워크 대표 / MBTI전문강사 / SNCI 사상체징검사지 개발자 / 사상의학회 정회원 / 성정사상의학회 총무이사  
    • 이야기쉼터
    • 칼럼
    • 송대욱의 건강 쓰리잘
    2020-07-10
  • [쓰리잘 송 박사의 ‘가슴앓이’이야기 (3)] 역류성식도염 증상의 식생활관리로 가슴앓이 극복하기
        [뉴스투데이=송대욱 전문기자] 역류성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점막을 자극하거나 손상시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위산이 역류하는 이유가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이 될 것입니다. 식도와 위사이에는 위의 내용물이 식도로 넘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장치가 있습니다.   이를 위식도괄약근 또는 하부식도괄약근이라고 부릅니다. 음식물이 위로 들어가고 소화가 시작되면 고무줄로 동여 매듯이 꽉 조여주는 근육입니다. 이 위식도괄약근이 약해지면 위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됩니다. 또 다른 원인은 복부의 압력이 높아져서 정상적으로 위식도괄약근이 조여도 위산이 역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위험인자는 음주와 흡연입니다. 음주와 흡연은 직간접적으로 위식도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위산이 보다 쉽게 역류하게 됩니다.   역류성식도염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음식이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과 음식의 종류와의 관계는 아직 특별한 정설은 없지만, 의심되는 음식들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원인과 악화요인에 따라 식생활관리를 하면서 스스로 근본치료가 가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에 위산차단제인 PPI를 복용하면 증상이 빠르게 사라지지만 근본적인 치료가 되지 않은 경우에는 복용을 중단하면 빠르게 재발합니다.   PPI의 문제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부작용보다는 약복용을 중단하면 재발한다는 것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이유은 역류성식도염이 위식도괄약근이 약화되는 것이 원인인데 PPI는 하부식도괄약근에는 어떤 작용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산억제제를 복용하는 동안 생활관리를 통한 근본치료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음주는 가능한 피하십시오. 특히 맥주나 와인은 역류성식도염을 심하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소주나 양주는 괜찮다는 뜻은 아닙니다. 술을 먹으면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처럼 위식도괄약근의 힘도 약해집니다. 그리고 음주 후에 속이 좋지 않아 구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술이 기를 상역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술은 열독이라고 하여 염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흡연은 인후와 식도점막을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건조해진 점막은 위산의 자극에 대한 방어력이 약해지며 쉽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역류성식도염으로 괴롭다면 이 기회에 금연, 금주에 도전해보세요.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은 소화가 더디게 합니다. 또한 가공식품이나 패스트푸드에는 방부제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역시 소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소화시간이 길어지면 위산의 분비가 많아지며 복부의 압력이 올라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기 쉽습니다. 밀가루 음식이 문제가 되는 것도 이에 포함된 방부제와 연관됩니다. 특정한 음식이라고는 이야기 할 수 없으나 소화에 부담이 되는 음식을 스스로 찾아 피하도록 하십시오.   신과일은 산도가 높아서 속쓰림을 유발하여 역류성식도염에 안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포도나 오렌지, 사과 등의 과일을 피해야 합니다. 그러나 과일의 종류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먹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과일을 먹고 생목이 오른다면 그것을 피하는 방법으로 피해야 할 과일, 먹어도 되는 과일을 구분하여 섭취하면 됩니다.   카페인은 위산분비를 촉진하며, 탄산음료는 위에서 가스가 차게 되어 복부압력이 오르고 위산분비도 촉진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생활과 관련되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30번 이상 씹어서 삼키라고 합니다. 식사를 천천히 하면 과식을 피하게 되며 소화의 부담도 줄어들어 역류성식도염 증상이 완화됩니다. 또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해야 합니다. 뇌에는 생체시계가 있는데 식사시간이 되면 식사를 하지 않아도 위산이 분비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식사를 하면 또 위산이 분비됩니다. 위산의 분비량이 늘어나면 위산이 역류하기 쉬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야식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악화시키는 행동 중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이 있습니다. 야식은 하면 아무래도 먹고 바로 자리에 눕게 되므로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식사를 한 후 위에서 음식물이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평균시간이 3시간 정도이므로 식사 후 3시간은 상체를 높게 하는 것도 증상을 완화하는 좋은 습관입니다.   역류성식도염에 가장 피해야 하는 음식을 하나 꼽으라면 라면입니다. 라면은 출출할 때 먹게 되어 빨리 먹게 되고, 기름지며, 가공식품으로 보관성을 높이기 위해 방부제를 사용합니다. 모든 밀가루음식을 피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라면은 피하도록 하십시오.   대부분의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그 고통으로 인해 음식을 심각할 정도로 조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체중이 감소하고 기력이 없어 소화기능이 더욱 약화되어 역류성식도염이 식생활관리를 해도 나아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식생활관리로 잡을 수 없는 역류성식도염이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PPI를 복용해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거나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된다면 한방 역류성식도염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 송대욱 원장의 프로필 ▶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박사 / 쓰리잘 덕수한의원 원장 / 쓰리잘네트워크 대표 / MBTI전문강사 / SNCI 사상체징검사지 개발자 / 사상의학회 정회원 / 성정사상의학회 총무이사
    • 이야기쉼터
    • 칼럼
    • 송대욱의 건강 쓰리잘
    2020-07-03
  • [쓰리잘 송 박사의 ‘가슴앓이’이야기 (2)] 가슴앓이를 일으키는 역류성식도염 증상
        [뉴스투데이=송대욱 전문기자] 가슴앓이는 의학적으로 가장 흔한 것이 역류성식도염에 의한 ‘가슴이 화끈거리는 느낌’입니다. 가슴앓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우선적으로 알아야 하는 질환이 위산이 역류하여 발생하는 역류성식도염인 이유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은 성인 10명 중 1명이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과식이나 과음, 야식을 먹고 누웠을 때 느껴지는 가슴의 쓰림이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위산의 역류에 의한 식도점막의 고통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식도는 목구멍에서 위로 가슴의 한가운데를 통과하므로 그 증상은 가슴가운데 안쪽에서 느껴집니다.   역류성식도염의 발생빈도를 나타내는 유병률은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인 가슴쓰림만으로 역류성식도염을 진단하던 것이 요즘은 비전형적인 증상까지 역류성식도염으로 진단하는 것도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일 것입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정확한 진단은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역류성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이 가슴쓰림과 신물이 있는 사람이 위내시경검사를 했을 때 식도점막에 염증소견이 있는 경우에 국한됩니다. 같은 증상이라도 개인마다 그 표현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가슴쓰림은 ‘가슴이 타는 것 같다’, ‘가슴이 화하다’, ‘가슴이 싸하다’, ‘가슴이 얼얼하다', ‘가슴이 뜨겁다'로 다르게 말하며, 신물은 ‘생목오른다', ‘쓴물이 올라온다', ‘입에서 신맛이나 쓴맛이 난다’ 등으로 표현합니다.   하지만 식도점막에 위산에 의한 미란성 위염이 없어도 증상은 나타납니다. 그래서 역류성식도염은 더 큰 범주에서 위식도역류질환이라고 진단합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점막이 위산의 자극에 의하여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식도점막에 염증소견이 있는 경우는 보다 전형적인 증상으로 나타나고 염증소견이 없는 경우에는 비전형적인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하기도 합니다.   위식도역류질환이 있을 때 명치에서 배꼽사이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있습니다. 주로 소화불량과 유사한 증상으로 표현합니다. ‘더부룩하다’, ‘명치가 막혔다’, ‘헛배가 부른다’, ‘갈비뼈 밑이 아프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가슴에서도 비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슴이 아프다’, ‘짓누른다’, ‘가슴이 막혔다’, ‘가슴이 답답하다’, ‘조인다’, ‘걸린 것 같다’는 증상도 역류성식도염의 증상으로 분류됩니다. 위산이 식도를 타고 목구멍까지 올라오는 예도 흔해서, ‘기침이 난다’, ‘목에 가래가 낀 것 같다’, ‘목이물감이 있다’, ‘목이 잘 쉰다’라고 표현합니다.   특히 요즘은 잘 낫지 않은 축농증, 중이염, 기관지 천식, 잇몸질환, 구내염, 구취 등도 위산의 역류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하고 치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상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역류성식도염 환자가 실제로 늘었다기 보다는 역류성식도염으로 분류되는 증상이 늘었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역류성식도염을 한번 의심해보아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위산억제제, 위산중화제, 양성자펌프억제제(PPI)를 복용하면 위산의 역류에 의한 증상을 잘 완화됩니다.   약물복용으로 증상이 완화되는 것이 위산의 역류가 원인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이 위산과다에 의한 위산역류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약물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쉽게 재발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역류성식도염이 잘 낫지 않는 만성재발성 질환으로 분류되면서 그 유병률이 증가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완치되는 환자는 적고 진단되는 환자는 계속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역류성식도염의 한방치료가 대두되는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위산과다의 원인과 위산이 역류하는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하므로 만성 재발성 역류성식도염 환자의 발길이 한의원을 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 송대욱 원장 프로필 ▶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박사 / 쓰리잘 덕수한의원 원장 / 쓰리잘네트워크 대표 / MBTI전문강사 / SNCI 사상체징검사지 개발자 / 사상의학회 정회원 / 성정사상의학회 총무이사
    • 이야기쉼터
    • 칼럼
    • 송대욱의 건강 쓰리잘
    2020-06-26
  • [쓰리잘 송 박사의 ‘가슴앓이’이야기 (1)] 마음의 병이 가슴의 병을 일으킨다
        [뉴스투데이=송대욱 전문기자] 가슴앓이는 정신적으로는 안타까워 마음속으로만 애달파한다는 뜻이며, 같은 의미로 냉가슴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냉가슴의 뜻은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혼자서 속으로만 끙끙대고 걱정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가슴앓이는 정신적인 문제가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다’, ‘가슴이 아프다’, ‘가슴이 결린다’, ‘가슴이 뻑뻑하다’, ‘불안하고 초조하다’, ‘숨쉬기 힘들다’, ‘가슴이 화끈거린다’, ‘가슴이 뜨겁다’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정신적인 문제가 신체적인 증상으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곳은 머리와 가슴일 것입니다. 머리에는 뇌가 있어 정신, 기분, 감정을 다스리는 곳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머리는 일을 처리하기 위한 곳입니다. 인식하고 반응하기 위한 활동을 합니다. 일과 관련된 정신적인 문제는 머리에 그 증상이 나타날 것입니다. 우리는 정신적인 충격이나 감정의 문제가 발생하며 가슴을 움켜쥐게 되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인 표현과 가슴의 신체적인 증상의 표현은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가슴이 답답하다.’는 자신의 의사가 다른 사람과 소통되지 못할 때 쓰는 표현이면서 가슴에 느껴지는 팽만감에 대한 표현이기도 합니다. ‘가슴이 쓰리다.’는 말도 감정적으로 속이 상한 일이 있어도 이렇게 말하고, 위산의 역류하여 식도점막을 자극할 때 증상으로 말하기도 합니다. ‘가슴이 무너진다.’는 말도 슬픔이나 안타까움에 마음이 덜컥하고 내려앉을 때 말하고, 또 가슴의 기운이 급격히 하락하는 신체적 느낌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한의원에서 가슴에 나타나는 증상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신체적인 문제만 있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신체적으로는 역류성식도염, 기능성 심질환, 부정맥, 가슴근육의 근막통증후군, 심혈관질환, 호흡기내과질환, 역류성식도염 등 다양한 질환이 가슴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의 맥을 짚어보면 대부분 스트레스나 갈등상태인 기울이나 화병맥이 잡히고, 질병이 있기 전에 정신적인 충격이나 대인관계에서 오는 외부적 갈등과 자신의 의식과 무의식에서 나타나는 정신적인 문제를 함께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진료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가슴에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을 묻는 과정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불면, 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 건강염려증, 강박증 등 정신건강의학과에서 다루어야 하는 질병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를 살펴볼 때 정신적인 문제가 신체적으로 가슴앓이를 만들어 내며, 신체적 문제로 인한 증상이 오래되어 정신적인 문제까지 동반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슴앓이를 하고 있습니까? 이것이 신체적인 문제에서 출발한 것인지, 정신적인 문제에서 출발한 것인지는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파악하고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또한 가슴앓이는 의료진만 의존해서는 치료성공률이 낮습니다. 의료진과 환자가 서로 소통하는 치료를 받아야 치료가 성공할 수 있습니다. 가슴앓이를 일으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개선하고, 되돌릴 수 없는 고통이 있다면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기분이 좋아지는 관계를 쌓아가고 있는지, 마음에 상처를 주는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아닌지를 살펴보아야 하며, 식생활은 규칙적이며 몸에 해를 가하는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지 꼼꼼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신체적인 활동이나 정신적인 활동이 몸과 마음의 해를 가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닌지 생활을 돌아보시는 것이 가슴앓이를 치료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 송대욱 원장 프로필 ▶경희대학교대학원 한의학박사 / 쓰리잘 덕수한의원 원장 / 쓰리잘네트워크 대표 / MBTI전문강사 / SNCI 사상체징검사지 개발자 / 사상의학회 정회원 / 성정사상의학회 총무이사  
    • 이야기쉼터
    • 칼럼
    • 송대욱의 건강 쓰리잘
    2020-06-19
비밀번호 :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