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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자 연봉 인상률, 최저임금 인상률보다 훨씬 커
    ▲ [자료 출저=연합뉴스]공공부문 정규직화된 근로자 평균 연봉 인상률 16.3%에 달해올해 최저임금 인상률 10.9%보다 압도적으로 높아최저임금 인상으로 소득 1,2분위는 오히려 소득감소[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올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화된 공공부문 근로자들은 최저임금 인상률을 넘어서는 봉급인상 혜택을 받은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고용노동부가 15일 공개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자의 만족도 및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규직으로 전환된 공공부문 노동자 1인당 평균 연봉은 2783만원으로, 전환 이전의 2393만원보다 390만원이 늘었다. 평균 연봉 인상률이 16.3%에 달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은 10.9%이다. 지난 해 7530원에서 820원이 올라 8350원이 됐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020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20만 5000명을 정규직화한다는 방침이고 지난 1월 현재 13만 3000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한 상태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 2∼3월 정규직으로 전환된 노동자 1815명과 기관 430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임금 변동은 노동자 설문조사를 토대로 한 것이다. 소속 기관의 규모가 클수록 연봉 인상률도 높아지는 추세를 보인 것도 주목된다. 정규직 전환 규모가 큰 3개 직종에 속하는 406개 기관의 기간제 노동자는 정규직 전환으로 1인당 평균 월급이 191만566원에서 226만4591원으로 올랐다. 증가율이 16.9%(34만9525원)으로 평균 증가율을 상회한다. 반면에 파견·용역 노동자는 정규직 전환으로 평균 월급이 180만5053원에서 206만2450원으로, 25만7397원(15.6%)가 증가했다. 늘었다.정규직 전환에 따른 복리후생 등의 처우도 일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조사에서 정규직 전환에 따른 처우 개선에 명절 상여금이 반영됐다는 응답율은 52.8%로 절반을 넘어섰다. 복지 포인트(62.0%)와 급식비(43.4%)의 반영 비율도 상대적으로 높았다.앞으로 1년 동안 이직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전혀 없다'고 답한 사람이 72.7%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정규직화된 공공부문 근로자의 소득 증가는 분배를 촉진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최저임금 인상률보다 큰 폭의 연봉 인상 혜택을 받고 있는 것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소득 1,2분위 계층의 소득이 급감해온 것에 비해 ‘형평성’에 위배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9-05-15
  • [문 대통령 2주년 대담]② ‘노인 알바’의 가치 역설하며 고용증가 목표 5만명 상향
    ▲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인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한 수석 보좌진과 식사를 함께한 뒤 걸어서 청와대로 향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현 정책실장, 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사진 제공=연합뉴스]“올해 고용증가 목표치를 15만명에서 20만명으로 상향 조정”올 경제성장률 2.6%를 달성해야 15만명 고용 증가재정정책 통한 공공부문 및 사회복지서비스 일자리 증대에 역점 둘 듯“어른신들을 위해서는 나쁜 일자리라도 없는 것보다 낫다”[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KBS 특집 대담 '대통령에게 묻는다'에서 “당초 경제 계획상으로는 올해 고용증가를 15만명 정도로 잡았었는데 지금은 20만명 정도로 상향하는 기대를 하고 있다”고 언급,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취업자 수 증가폭이 9만7000명에 그쳐 1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상향 조정’ 방침을 시사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올 상반기에 각종 경제수치가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목표한 경제성장률 2.6%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를 토대로 올해 취업자수 증가 목표치 15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각종 민간 연구기관에서는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이 1%대에 머물 것이라는 경고 섞인 전망도 내놓고 있다. 객관적 정황상 경제성장률 2.6%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취업자수 증가 목표치를 초과달성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은 취준생들의 체감현실과도 괴리되고 있다. 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에 따르면 청년 10명 중 7명꼴로 취업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했다. 올 상반기에 구직활동을 한 구직자, 아르바이트생, 대학생 등 4579명을 대상으로 '취업 경기'에 대해 공동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의 67.3%가 '더 악화했다'고 응답했다. 취업 경기가 악화된 이유로는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이 줄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27.4%(복수 응답), 기업 채용 인원 감소 21.9%, 입사 지원 경쟁률 상승 20.7%, 전반적인 경기 부진(16.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이 ‘낙관론’을 개진한 것은 ‘재정정책’을 통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1분기에 제조업 등의 일자리는 감소하는 데 비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의 고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의 취업자수 증가는 25만명으로 뛰어 올랐다. 재정 정책의 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따라서 정부가 ‘노인 알바’만 양산한다는 비판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문 대통령은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늘어난 일자리가 지속 가능하지 않은 단기 재정 일자리라는 지적에 대해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나쁜 일자리라도 일자리가 없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정부는) 그런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르신들의 공공근로일자리는 쭉 과거 정부부터 해왔던 것이고, 이는 일자리를 통한 복지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된다면 하반기에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으로 보인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모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하반기가 되면 민간부분에서 좋은 일자리가 약 20만명이 창출되는 일자리 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9-05-10
  • [JOB리포트] ‘꿈의 직장’ 보고서, 연봉은 대기업이 높지만 성차별은 공공기관이 적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우리나라 취준생들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표적인 ‘꿈의 직장’으로 꼽는다. 대기업은 ‘높은 연봉’으로 공공기관은 ‘높은 연봉’에 ‘안정성’까지 보장받는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9-05-09
  • 대한민국 버스기사들 ‘총파업’ 몸살, 100만원대 임금보전이 요구사항
    ▲ 8일 경기도,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버스 파업’ 찬반투표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노총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의 각 시도지부가 주관자이다. 이날 투표에서 청주 버스노조는 1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는 안을 가결시켰다. 사진은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 범물동 신진자동차 사무실에 마련된 버스 파업 찬반투표소에서 한 버스기사가 투표하는 모습(왼쪽)과 역시 이날 오전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중인 경기도 용인시의 한 버스업체 차고지 광경. [사진 제공=연합뉴스]경기도 및 대구 등 각 지역 버스 노조들 총파업 찬반 투표 실시9일 집계결과 가결되면, 15일부터 ‘총파업’ 돌입청주 노조는 8일 ‘총파업’ 가결시켜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대한민국 버스 기사들이 오는 7월 주 52시간 근무제 실시를 앞두고 ‘총파업’ 몸살을 앓고 있다. 경기지역 버스들의 ‘총파업’ 여부가 9일 결정되고 청주지역 시내버스 노조는 오는 1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는 방안을 찬반 투표에 부쳐서 가결시켰다. 대구버스 노조도 8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저녁이 있는 삶’과 ‘잡 쉐어링(일자리 공유)’를 기치를 내걸고 전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도에 대해 저소득층 근로자들은 ‘소득 감소’ 부작용을 더 크게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버스업계에 따르면, 버스 기사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실시에 따른 ‘근무시간 단축’으로 인해 월 평균 100만원~110만원의 소득감소를 겪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 버스노조들은 정부가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통해 소득 보전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우선 8일 청주시와 노조 등에 따르면 한국노총 전국 자동차 노동조합연맹 청주지역 버스노조는 이날 오전부터 정오까지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에서 ‘총파업’안을 가결시켰다. 개표 결과 투표 참여 노조원의 90% 이상이 파업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와 대구의 찬반투표 결과는 9일쯤 집계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경기자동차노조)은 8일 오전부터 노조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 이날 오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5개 업체중 5개가 9일로 투표 일시를 변경함에 따라 최종 집계가 늦어지게 됐다. 찬반투표에 참여하는 대상은 양주, 용인, 하남, 구리, 남양주, 포천, 가평, 파주, 광주, 의정부, 의왕, 과천, 군포, 안양 등 14개 시·군을 경유하는 15개 버스업체 소속 노조원들이다.대구버스 지부도 8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했고, 결과는 9일 나온다. 파업안이 가결될 경우, 대구지역 시내버스 업체 26곳(1598대, 3700명) 중 22곳(1299대, 3026명)이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9-05-08
  • 막 오른 내년 최저임금 심의, 문 대통령의 ‘1만원’ 공약이 최대 쟁점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최저임금위원회(위원장 류장수)는 8일 제 4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해 위원회 운영을 정상화하기로 노동계와 경영계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9-05-08
  • [JOB리포트] 현대차 정의선의 ‘수소 일자리’비전, 비메모리 반도체의 8배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 정의선 수석총괄부회장의 ‘수소경제론’이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정 부회장이 미래차의 주력 모델로 수소차로 설정했을 때만해도 일각에서는 ‘우려’도 제기됐다. 유럽시장에서는 전기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소차에 방점을 두는 것은 글로벌 트렌드에 다소 불일치할 수 있다는 견해도 적지 않았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9-04-30
  • 경사노위 ILO 협약 비준 권고안, 대체근로 허용과 단협 유효기간 연장이 쟁점
    ▲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5차 노사관계제도·관행개선위원회 전체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박수근 위원장(오른쪽 첫번째)이 참석 위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문제를 논의해온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공익위원들이 15일 권고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권고안에 ‘쟁의 시 대체근로 허용’이 누락됐을 뿐만 아니라 ‘해고자 등의 노조가입 허용’ 등과 같은 노동계 편향적인 조항이 포함됐다면서 강력 반발했다. 민주노총도 단체협약 유효기간 연장과 파업 시 직장점거 규제 등의 ‘독소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국회는 이 같은 경사노위 권고안을 토대로 입법 절차를 진행해야 하지만, 경영계와 노동계가 모두 불만을 토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경사노위 산하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의 박수근 위원장은 이날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단체협약 유효기간의 상한을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국제노동기준에 부합하도록 직장점거를 규제할 것 등을 제시하는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은 경영계가 요구해온 파업 시 대체근로 허용과 관련해서는 “쟁의 기간 대체근로 금지는 국제노동기준, 헌법의 취지를 고려해 현행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총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위원회의 위원장과 공익위원 간사가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대체근로 허용과 부당노동행위 처벌규정 삭제는 국제노동기준이나 헌법에 위반되고 무리한 요구라고 공개적으로 폄하하며 경영계의 요구사항을 의도적으로 축소·무력화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공익위원 최종안은 노동계가 요구하는 단결권을 강화하는 내용은 대부분 포함했지만, 경영계가 주장하는 쟁의행위 시 대체근로 허용 등 방어권을 보완하는 주요 내용은 포함하지 않아 노사 간 입장을 객관적·종합적으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도 입장문을 발표, “공익위원안이 부당노동행위처벌조항 정비를 언급한 것은 경총의 해 삭제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체협약 유효기간 상한 연장은 수시로 근거 없는 구조조정과 노동조건 변경을 동원하려는 사용자에게 노조의 정당한 교섭과 투쟁을 탄압할 빌미를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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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정책
    2019-04-15
  • [JOB현장에선]낙태죄 헌법불합치가 만드는 2개의 '전쟁터', 의료계도 고민하는 '낙태 허용' 조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헌법재판소가 11일 형법상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림에 따라 ‘후속 입법’을 둘러싸고 의료계에 의견이 분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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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정책
    2019-04-11
  • [JOB 현장에선] 유튜버·동물병원장·1인 기획사가 ‘국세청 판’ 3대 고수익 신직업에 등극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국세청은 신종·호황 고소득 사업자 176명을 상대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막대한 수익에도 변칙적으로 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신종 직업군에 대한 기획 세무조사인 셈이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9-04-10
  • 부자도 혜택받는 고교무상교육, 저소득층에게 월 13만원은 '큰 돈'
    ▲ 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교 무상교육 시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당·정·청 협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김연명 사회수석 등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고교 무상교육 올 2학기부터 단계적 실시 확정 특목고 등 제외한 최상위층도 혜택받는 '보편적 복지'체감효과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등에게 클 것으로 예상돼[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정부 여당과 청와대가 올해 2학기 고등학교 3학년을 시발점으로 삼아 단계적 무상교육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021년에는 고교 재학생 전원을 그 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고교무상교육 혜택은 자녀가 특목고 및 자사고를 다니는 경우를 제외하면 소득 최상위층도 혜택을 받는 '보편적 복지'에 속한다. 모든 계층이 월 13만원의 소득 보전 효과를 얻게 된다. 하지만 동일한 금액을 보전받아도 소득이 낮을수록 그 체감 효과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을 받을 권리라는 헌법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계층 차별없이 시행하지만 저소득층이 누리게 될 경제적 효과가 정책 포인트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당정청은 올해 무상교육은 일단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시행하는 대신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는 총 소요액의 50%씩을 중앙정부와 교육청이 각각 분담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청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고교 무상교육 방안을 확정했다.이와 관련해 시도 교육청이 관련 예산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고교 무상교육을 위해 시도 교육청이 부담해야 하는 예산이 946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올 2학기 예산은 고스란히 교육청 몫이다. 그러나 광주·전남 교육청 등은 9일 오후 적극적으로 환영 및 재원마련 의사를 표명하는 등 일선 교육청들이 협조적이 태도를 보이고 있다. 광주 교육청의 경우 고교 무상교육에 총 77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교육청(201억원)과 지자체(30억원) 기존 지원분을 빼면 추가로 필요한 예산은 539억원으로 추산된다. 시교육청은 이 중 431억원을 증액 교부금(370억원) 및 특별 교부금(61억원)으로 마련하면, 자체적으로 추가 부담할 비용은 108억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일각의 ‘예산확보’ 논란은 큰 장애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초등학교, 중학교에 이어 고등학교 무상교육 완성은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 실현을 위해 필요한 과제이다”면서 “무상교육을 통해 부담을 덜어주면 저소득 가구의 월평균 가처분 소득이 약 13만원 정도 인상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교육비 지출 부담을 덜어 자영업자, 소상공인, 영세 중소기업 등 저소득 가구의 가처분 소득을 높일 것"이라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중 고교 무상교육을 안 하는 나라는 우리뿐이다”고 밝혔다. 고교무상교육 실시의 정당성을 정치와 경제의 두 측면에서 강조하고 있는 셈이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9-04-09
  • 청와대 청원 20만명 넘어선 ‘소방관 국가직화’, 칼자루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 손에?
    ▲ 지난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에서 완전히 타버린 가옥 근처에서 소방대원이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고성-속초-강릉’ 벨트로 이어졌던 강원도 산불을 앞장서서 진화했던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에 대한 여론이 뜨거워지고 있다. 산불 발생 당일인 지난 5일 시작됐던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의 ‘소방공무원을 국가직으로 전환해주세요’라는 제하의 청원은 사흘만인 8일 20만 명이 넘는 국민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청원은 20만명 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청와대나 관련 정부부처 관계자가 답변을 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국회에 계류된 4개의 관련 입법이 4월 임시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체 소방공무원은 5만2261명이고 그중 지방직은 전체의 98.8%인 5만1615명이다. 이로 인해 지자체 재정 사정에 따라 소방시설 및 복지 등에서 큰 차이가 나고 있어 소방작업의 효율화, 소방관 사기진작 등에서 애로를 겪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소방직 공무원의 국가직화’를 대선공약으로 내걸었고, 늦어도 오는 7월부터 국가직 전환을 전면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회가 여야 이견으로 인해 관련 법안 처리에 늑장을 부리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관 국가직화'를 위해서는 소방기본법, 소방공무원법, 지방공무원법 등 이른바 '신분 3법'과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법률 등 총 4가지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서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해 11월 국회 행안위 법안심사소위는 국가직화를 반대하는 야당의원들의 이석으로 정족수 미달사태를 빚었다. 지난 3월 임시국회에서는 안건으로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강원도 산불을 계기로 국가직화 여론이 거세짐에 따라 정치권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칼자루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쥐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국당이 4개 관련 법안 처리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다면 당초 목표대로 7월부터 국가직화를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표심 결집에 전력투구중인 황교안 대표가 민심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사안을 주도적으로 관철시킬 경우, 정치적 기반 확대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지난 7일 논평을 발표,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답해야 할 당사자는 사실 청와대가 아니라 국회이다”면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9-04-08
  • [JOB현장에선]대한항공 노조가 조양호 회장의 ‘공적’만 보자는 이유는?
    [뉴스투데이=박희정/강이슬 기자] 오너 일가의 ‘갑질 파문’으로 속앓이를 해왔던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별세 소식에 큰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9-04-08
  • [JOB현장에선] 속초-강릉 산불에 달려간 소방관, 평균 수명 59세에 ‘국가직 전환’은 낮잠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강원도 고성·속초, 강릉·동해 지역 산불 피해가 역대급으로 악화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커졌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9-04-06
  • [뉴투분석] 이통3사의 세계최초 5G상용화가 몰고 올 3가지 '직업혁명'
    ▲ 왼쪽 사진은 지난 3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SK텔레콤의 1호 가입자들 모습(왼쪽부터 SK텔레콤 유영상 MNO사업부장(왼쪽부터), EXO 백현, 김연아 선수, 윤성혁 선수, 박재원 씨, 페이커 이상혁 선수, EXO 카이). 오른 쪽 사진은 LG유플러스 PS부문장 황현식 부사장(왼쪽)이 LG유플러스 '갤럭시 S10 5G' 1호 고객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 씨(오른쪽)와 카레이서 서주원 씨 부부와 함께 5G 서비스 체험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SKT, LG유플러스]국내 이통 3사, 미 최대 버라이즌을 간발의 차로 누르고 ‘세계 최초’‘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이 만들어내는 변화로 '직업혁명' 불가피[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미국 최대 이통사 버라이즌을 따돌리고 세계 최초로 5G(5세대)통신 상용화시대를 열었다. 한국은 3일 오후 11시 5G 상용화 서비스가 개통됐고, 버라이즌은 2시간 뒤인 4일 오전 1시(한국시간) 5G상용화를 선언했다. 그러나 ‘세계 최초’를 두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던 한미 양국 간 경쟁은 큰 의미가 없다. ‘초연결 사회’를 현실화시켜줄 5G 시대에서 전개될 ‘직업혁명’의 파고가 더 충격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SF영화에서 봤던 삶의 방식이 현실에서 구현되는 것이다.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은 데이터 전송 속도와 대용량에 있다. 5G는 대용량 데이터를 1000분의 1초만에 완전하게 전송한다. 즉 1Gbps(초당 기가바이트) 속도인 4G보다 20배 빠른 20Gbps(초고속), 10배 이상 빠른 반응(초저지연), 10대 더 많은 사람과 기기의 접속(초연결)이 구현된다는 이야기이다. SKT는 올 상반기까지 2.7Gbps의 속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그럴 경우 인간의 삶은 전혀 새로운 상황에 처하고 그로 인한 직업혁명은 불가피하다. 완벽한 ‘탈 공간’의 시대 도래, 모든 직업인에게 ‘사무실’은 무의미우선 대부분 직업은 ‘탈 공간’을 경험하게 된다. 상하이의 자택 응접실에 앉아서 한강변의 드론이나 무인 선박을 조정할 수 있다. 한강 유람선의 선장이 근무시간에도 유람선내 선장실에 거주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상하이에서 5G망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실시간으로 운전할 수 있다. 초저지연이 가능해짐으로써 오작동 확률은 미미해진다. 유람선 선장만 그런 게 아니다. 모든 직업인들에게 해당된다. 사무실 체류 시간은 무의미해지고 거둔 성과만이 한 직업인을 평가하는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 AR, VR, 자율주행차, 원격의료, 원격교육 등 강력한 신서비스 현실화둘째, 인터넷이나 유튜브보다 더 강력한 변화를 몰고 올 서비스들이 시간 차를 두고 인간에게 찾아올 것이다. 자율주행차,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원격의료, 원격교육, 스마트시티 등이 일상 생활의 일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5G 통신이 전제조건이다. 복잡한 교통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해서 반응하기 위해서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라는 5G의 강점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는 물론이고 미국과 유럽의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추진해온 자율주행차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는 셈이다. 김연아가 언급한 원격 교육자, VR 오락시장 등 신 직업 쏟아질 듯4G시대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초등학생 희망직업 5위셋째, 새로운 직업의 부상이 예상된다. 4G시대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신직업을 만들어냈다. 데이터 전송 속도와 용량의 발전 덕분에 끊김 없는 동영상을 누구나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해진 현상이다. 지난 해 유튜버는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희망직업 5위에 올랐다. 이는 불과 2,3년만에 벌어진 신풍속도이다. 5G시대에 원격교육, VR, AR등이 상용화되면 더 파격적인 ‘신직업’의 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KT의 1호 가입자 중 한 명인 피겨 스타 김연아는 “SK텔레콤의 5G 서비스 중 VR·AR 기반 일대일 레슨이 가능해지면 멀리 있어 일대일 코칭이 어려운 피겨 꿈나무들도 직접 교육받는 것이 가능할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김 씨의 논평은 새로운 직업의 탄생을 예감케 해준다. 그가 서울의 응접실에서 제주도 혹은 아프리카의 꿈나무를 지도하는 교육자가 되는 것은 실현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가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원격 교육을 선택한다면 또 다른 의미의 스타 탄생이 예견된다. 김현아만 그런 것이 아니다. 다른 피겨 스타, 다른 분야 전문가들도 원격 교육에 뛰어들 수 있다. 항공기를 타고 오가는 비용을 절감하면서 시장이 커지는 만큼 그 수익성이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현재의 5G기술력만으로도 스마트폰에 8개의 동영상을 띄워놓고 집단 토의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VR를 더하면 게임과 오락분야의 새로운 산업이 출현할 가능성도 높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9-04-05
  • 기업의 문화관광 후원에 세제혜택 필요, 고용증가 효과 기대돼
    ▲ [일러스트 제공=연합뉴스]5대 서비스산업 생산성 OECD 수준 만들면 일자리 15만개 증가한국개발연구원, 문화·평생학습·돌봄요양·보육·환경 등 5개 분야 발전방안 제시[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서비스산업의 생산성을 선진국 그룹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수준으로 향상시킬 경우 큰 폭의 고용창출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최대 1%포인트(p) 끌어올리고 일자리를 15만개 더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선진국형 서비스산업 발전 방향'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고도화 시켜야 할 5대 서비스산업 분야로는 문화예술·관광, 평생학습·훈련, 돌봄요양·건강관리, 영유아 보육·교육, 환경 등이 꼽혔다. 서비스산업 생산성을 1∼100 범위에서 평가할 때, 한국은 43, OECD 회원국 평균은 67 수준으로 나타났다.김용성 KDI 공공경제연구부 선임연구위원은 “OECD 수준 생산성을 낸다고 가정하고 시산했을 때 성장률이 0.5∼1.0%포인트(p) 오를 수 있다”면서 “현재 성장률 전망을 2.6%라고 보면 3% 중반이 된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위원은 “성장률이 상향조정되면 일자리도 현재 예측하는 10만개에서 15만개가 추가로 늘어서 25만개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서비스산업 발전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서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기업의 후원 활동에 대한 세제 혜택 부여, 평생학습을 위한 전 국민 바우처 제공(싱가포르 사례), 거주지역 중심의 노인 돌봄요양 서비스 구축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목희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서비스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우리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산업이다”면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 환경, 복지 등 서비스산업에 사회적 요구는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굿잡뉴스
    • 일자리정책
    2019-04-03
  • 삼성전자-SK하이닉스-CJ CGV가 3대 고용킹 된 까닭
    업종은 다르지만 '3대 고용킹'
    • 굿잡뉴스
    • 직장인
    2019-04-03
  • 주 52시간 근무 위반 ‘형사처분’ 시작, 최대 변수는 ‘카톡 업무지시’와 중장기 경쟁력 훼손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국내 굴지의 회계법인에 근무하는 직원 P씨(여)는 ‘희한한’ 사건을 겪었다. 간단한 잔무를 처리하기 위해 6시가 넘어서 자리에 앉아 있었더니 퇴근하던 옆 부서의 선배가 “아직 남아 있으면 어떻게 하느냐”면서 “당장 퇴근하라”고 권했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9-04-01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의존도 큰 한국경제, 올해 채용전망 ‘비상’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이 이끌어온 한국 경제의 대외 의존도가 역대급으로 높아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굿잡뉴스
    • 직장인
    2019-03-31
  • 4차산업혁명 시대의 역설, 연구개발 일자리는 크게 증가
    지난 2017년 ICT 연구개발비와 연구개발인력 증가율은 직전 5년 평균의 2배정보통신방송기업에 연구개발 투자와 인력이 집중돼단순 일자리 감소해도 연구개발인력은 증가율 가팔라지는 추세[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지난 2017년 국내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연구개발(R&D)비 투자가 급증함에 따라 연구개발 인력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차산업혁명이 일자리를 감소시킨다는 우려가 크지만 관련된 연구개발 일자리는 증가하는 ‘역설적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는 자동화 및 인공지능(AI)이 실생활에 깊숙하게 파고들어올수록 단순 일자리는 급감하지만 연구전문직은 증가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가능케 해주고 있다.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ICT R&D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기준 ICT 기업의 R&D 비용은 35조9488억원으로, 전년(31조2천200억원)보다 15.1% 증가했다. 이는 2012∼2017년 연평균 증가율인 8.0%의 2배에 육박하는 수치이다. ICT 연구개발인력 수는 15만8197명으로 전년의 15만1587명)보다 4.4% 늘었다. 2012∼2017년 연평균 증가율은 2.3%였다. 역시 2배 가까운 증가율이다. 세부 업종별로 보면, 연구비의 93.2%는 정보통신방송기기업이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의 75.6%도 정보통신방송기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 굿잡뉴스
    • 미래일자리
    2019-03-28
  • [JOB리포트] 삼성·SK·CJ·LG 등 대기업 상반기 공채 승부처 직무역량, 그 7가지 진실
    그 7가지 오해와 진실
    • 굿잡뉴스
    • 취준생
    2019-03-28

경제 검색결과

  • 을지면옥과 양미옥 등 일부 노포, 서울시 재개발에서 제외돼
    ▲지난 16일 오후 서울 을지면옥에서 식사를 마친 손님들이 밖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서울시가 23일 최근 철거를 거부해 갈등을 빚었던 을지면옥과 양미옥 등 역사와 전통 있는 ‘오래된 가게(노포.老鋪)’를 보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 사업을 이 일대 도심전통산업과 노포 보존 측면에서 전면 재검토할 방침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을지로 일대 재정비사업 재검토 방침에 대해 "2014년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정비사업 계획 때와는 사회 흐름이 많이 바뀌어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2015년 역사도심기본계획에서 지정된 문화유산은 강제 철거되지 않도록 행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을지면옥과 양미옥은 재개발로 인한 강제 철거를 반대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관리처분인가에서 그것(점포)을 지킬 수 있는 조건을 부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계획에 포함된 부분은 이해관계자와 구역조정이나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고, 개인의 보존 의사에 반해서 강제로 철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면서 “나머지 개발이 진행되지 않은 지역은 연말까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을지면옥 논란은 서울시가 지난 2015년 을지면옥과 양미옥 등을 보존 가치가 있는 생활유산으로 지정했던 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재정비를 진행한 결과 불거진 ‘행정착오’라는 비판도 대두되고 있다.
    • 경제
    • 경제정책
    2019-01-23
  • 중국 개혁파, 시진핑 주석 정책을 ‘정실 자본주의’로 비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새해를 하루 앞둔 31일(현지시간) 베이징 중난하이 집무실에서 2019년도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시 주석은 전국에 방송된 신년사에서 새해에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맞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자력갱생과 고군분투로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사진제공=연합뉴스]덩샤오핑 개혁개방 주도했던 우징롄, “개인자산이 강제로 국가 손에 넘어 갈 것” 중국 개혁파의 거두였던 후야오방 아들, “구소련에서 교훈 얻어 후퇴하면 안 돼”[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중국의 개혁성향 인사들이 잇따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경제정책이 ‘소련식 계획경제’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중국 정부가 지금처럼 시장경제를 통해할 경우 ‘개혁 개방’ 정책이 실패로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한 것이다. 심지어 ‘정실 자본주의’라는 표현까지 동원됐다. 공산당 및 정부의 고위직들에 의해 중국경제가 좌지우지되는 상황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비판들은 막강한 정치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시 주석을 정조준하고 있어 향후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의 저명한 원로 경제학자인 우징롄(吳敬璉)은 최근 자유주의 성향 싱크탱크인 후판연구소가 개최한 세미나에서 중국 정부의 지나친 경제 개입이 구소련식 계획경제로 흐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우징롄은 덩샤오핑(鄧小平)이 1992년 남순강화(南巡講話) 이후 전면적으로 실시했던 개혁개방 정책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또 시 주석의 최측근인 류허(劉鶴) 부총리와 함께 '중국 경제학자 50인 포럼'을 세울 정도로 중국에서 영향력이 크다. 하지만 지난달 발표된 '개혁개방 공신 100인' 명단에서 빠져 중국 정부에 '미운털'이 박힌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우징롄은 "국가의 경제 통제를 추구하는 것은 쉽게 '정실 자본주의'로 빠질 수 있다“면서 ”이는 개인 자산이 강제로 국가의 손에 넘어가고 결국 소련식 계획경제의 실패로 흘렀던 1950년대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고 비판했다.그는 "중국이 추구하는 경제는 국가 통제가 아닌 시장 경제"라는 점도 분명히 밝혔다. 시진핑 주석의 경제정책 노선이 개혁 개방이 아니라 국가통제경제라고 단언한 셈이다. 중국 개혁파의 거두였던 후야오방(胡耀邦)의 아들 후더핑(胡德平)도 같은 세미나에서 "구소련은 지나친 권력집중과 경직된 계획경제라는 치명적인 오류를 범했다"며 "우리는 구소련에서 교훈을 얻어 절대 후퇴하지 말고 확고한 개혁의 길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시 주석의 노선이 구소련의 오류를 답습할 것이라는 논리를 편 것이다.
    • 경제
    • 글로벌경제
    2019-01-21
  •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직원, 트럼프 발 ‘일자리 위협’ 경고
    트럼프의 25% 자동차 관세, 거센 '역풍'
    • 경제
    • 글로벌경제
    2018-07-20
  • 경제대국 미국과 중국, 6일 ‘무역 전쟁’ 돌입…한국은 '직격탄' 맞아
    현대경제연구원, “한국의 대중국 수출액 31조5000억원 감소”
    • 경제
    • 글로벌경제
    2018-07-06
  • 공정위 시장조사국, 퀄컴에 비견될 1조원 규모 과징금 부과 사건 조사중
    ▲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열린 '현 정부 공정거래정책 1년의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퀄컴 제재와 비견되는 결과를 낼 수 있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고 1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공정위의 조사대상 기업을 둘러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김 위원장은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현 정부 공정거래정책 1년의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시장감시국에서 여러가지 사건을 하고 있고 이 중 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한 사건도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는 않았다.그러나 김 위원장이 역대 최대인 1조원의 과징금이 부과된 퀄컴 사건에 비견될만한 파급력을 암시했다는 점에서 구글의 시장지배력 남용 행위 사건을 지칭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공정위는 올해 초부터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 유통업체들을 상대로 '모바일 게임 유통플랫폼 공정거래 실태 조사'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
    • 경제정책
    2018-06-19
  • 김상조 공정위원장, '삼성 SDS매각' 의심 발언 사실상 ‘번복’
    ▲ (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중회의실에서 열린 '현 정부 공정거래정책 1년의 성과와 과제' 세미나에서 머리를 넘기고 있다. ⓒ뉴스투데이 14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서 “대기업 총수일가의 비주력·비상장 계열사 주식 매각” 주장19일 조찬 강연회에선 “비주력이면서 비상장사 계열사만 의미한 것” 해명주가 급락한 삼성 SDS 소액 주주 격렬 반발 등으로 ‘사태 수습’한 듯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삼성 SDS를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매각발언'으로 해당 기업 주가가 폭락하고 소액주주들이 격렬하게 반발하자 19일 돌연 꼬리를 내리는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일감 몰아주기와 관련해 매각을 촉구한 주식은 삼성 SDS와 같은 상장사가 아닌 비상장사 주식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김 위원장이 시장경제 원칙을 훼손하는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주식시장에 큰 파문이 일자 다급하게 ‘발언 번복’을 한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김 위원장은 지난 주 기자 간담회에서 매각 권고 대상 기업으로 대기업의 ‘비주력 및 비상장 계열사’를 지목했다. 그러나 이날 ‘비주력이면서 비상장 계열사’라는 취지가 곡해됐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8 머니투데이 창간기념 조찬 강연회'에서 대기업 총수 일가의 비(非)핵심 계열사의 지분을 매각해야 한다했던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발언) 의도는 비주력·비상장 계열사에 해당하는 것이고 지분을 보유한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 시장과 사회가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해달라고 부탁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주 기자간담회서 4개 업종을 예로 들며 비주력·비상장 계열사에 대해서 각 그룹에서 사업 왜 해야 하는지, 사업 한다면 회사 주식 대주주 일가가 왜 보유해야 하는지 시장과 사회가 납득할 설명을 해달라고 했는데 역시 상장회사에서 민감한 반응이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문제 삼은 부분은 주력사업이 아닌 비상장인 상태에서 대주주 일가가 다수 지분을 보유하면서 일감 몰아주기로 이익을 얻고 공정거래를 해치는 점"이라면서 “몇 가지 업종을 예시로 들며 비상장 계열사가 많은데 각 그룹에서 이런 업종을 왜 해야 하는지를 설명해 주시고 왜 대주주 일가가 보유해야 하는지 설명해 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게 납득이 안 된다면 다른 방안(매각·계열 분리)을 고민해 달라는 취지로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삼성SDS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일감몰아주기 논란은 지배주주 일가가 비주력·비상장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면서 발생하는 만큼 (총수일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주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의 발언 이후 주가가 급락하자 삼성SDS 소액주주들은 18일 공정위에 피해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 경제
    • 경제정책
    2018-06-19
  • 비트코인 결제 능력은 비자 시스템의 '571분의 1'에 불과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코리아씨이오서밋(Korea CEO Summit) 주최로 열린 '블록체인서밋 서울 2018(Block Chain Summit Seoul 2018)'에서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가 제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투데이 블록체인 기술의 현행 지급 결제 시스템 대체 가능성 두고 전문가들 논쟁이코인노믹의 막심 아쿨신 CTO, "비자 결제시스템은 1초당 4000여건, 블록체인은 1초당 56개, 비트코인은 1초에 7개의 거래가 체결돼”블록체인 기술의 ‘신뢰도’에도 불구하고 ‘느린 처리 속도’로 인해 기존 결제 시스템 대체 불가능?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싱코(SYNCO)의 손은경 부대표, ‘높은 신뢰도’와 ‘신속한 결제 대금 지급’을 비교우위로 강조(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가상화폐나 블록체인 기술이 현행 카드결제 시스템을 대체하기 위해서는 ‘느린 처리 속도’를 개선하는 게 최대 관건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코리아씨이오서밋(Korea CEO Summit) 주최로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서 열린 '블록체인서밋 서울2018'에서 블록체인 관련 기업 관계자 및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현재의 지급결제 시스템을 바꿀 가능성이 있는지를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금융서비스 플랫폼 이코인노믹의 막심 아쿨신 최고기술경영자(CTO)는 블록체인의 기술이 지닌 ‘속도 한계’를 지적하면서 카드 결제 시스템을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아쿨신 CTO는 “암호화폐가 전통 결제를 대체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도 안타깝게도 지금 당장은 불가능하다"면서 "비자 결제시스템은 1초당 4000여건의 결제가 이뤄지지만  블록체인은 1초당 56개, 비트코인은 1초에 7개의 거래가 이루어질 뿐이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결제는 비자 결제시스템보다 1초당 처리 능력이 571분의 1에 불과한 것이다. 또 블록체인 결제도 비자 시스템의 처리능력의 72분의 1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그는 “블록체인 자산이 있을 수는 있지만 너무 느린 결제라는 기술적 한계를 안고 있다“ 주장했다. 다만 아쿨신 CTO는 "블록체인은 결제시스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간 수학적인 신뢰를 보여준다"며 "그렇기 때문에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블록체인의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속도’에서는 기존 시스템에서 밀리지만 ‘신뢰’의 측면에서는 우위라는 해석이다. 반면에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싱코(SYNCO)의 손은경 부대표는 블록체인의 지급결제 기능과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손 부대표는 "기존 결제 시장인 신용카드는 높은 가맹점 수수료, 늦은 결제 대금 지급 등이 한계"라며 "블록체인이 기존의 지급 결제 시스템을 바꿀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아쿨신 CTO의 비관론이 블록체인 및 비트코인 결제시스템의 느린 처리 속도에 주목한 반면에 손 부대표는 ‘낮은 수수료’와 ‘신속한 결제 대금 지급’을 블록체인 시스템등의 비교우위로 판단한 것이다. 하태석 퓨처시티 소사이어티 의장도 "3차 산업시대까지는 제로섬, 경쟁의 시대였지만 4차 산업혁명의 시대는 서로 윈윈하는 포지티브섬으로 갈 수 있다"면서 "이 같은 세상은 블록체인을 통해서 달성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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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13
  • 올해 가상화폐 480개 ICO, 비트코인 등 가격하락 변수 전망
    ▲지난 21일 서울 중구의 한 가상화폐거래 사이트 매장 시세표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뉴스투데이 새로운 ICO로 코인 종류 급증하고 수요(투자자금) 일정하면 상당수 코인 가격하락 불가피향후 가상화폐 전체 시총은 등락하지만, 개별 가상화폐가 이전 고점 돌파 어려운 환경 조성올해 세계 가상화폐 시총은 4220억 달러, 새 가상화폐 공개에 36억 달러 정도 흡수돼(뉴스투데이=박희정)신규 가상화폐를 시장에 내놓는 공개발행(ICO)이 올해에도 여전히 활발해 향후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기존의 주요 가상화폐 가격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글로벌 리서치업체 토큰리포트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들어 480개의 신규 가상화폐가 시장에 공개됐다. 판매 규모는 16억60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년 동안 ICO 규모가 65억 달러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올해 가상화폐 시장에 더 많은 코인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업계의 한 관계자는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가상화폐 시장의 주요 코인 가격은 장기적으로 수요공급의 법칙에 지배를 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새로운 ICO로 인해 코인 공급 물량이 늘어나는 데 비해 수요(투자금액)가 충분히 증가하지 않을 경우 자연스럽게 코인가격의 저점과 고점이 동시에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코인의 종류가 늘어날수록 수요가 쏠리는 코인과 외면받는 코인간의 가격 격차가 커지는 ‘양극화’가 불가피해진다”면서 “비트코인 등과 같은 대장코인의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겠지만 다른 코인 공급 물량이 늘어나서 수요가 분산되면 과거와 같이 특정 코인의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더욱이 WSJ 보도에 따르면, 16억 6000만달러라는 새 ICO금액에는 가장 큰 두 건의 ICO가 포함되지 않았다. 모바일 메신저 운영사 텔레그램과 가상화폐 스팀, 비트쉐어 등을 만든 스타트업 블록원은 올해 ICO를 통해 20억 달러 이상의 투자자금을 조달했다. 사실상 올해 가상화폐 시장의 투자자금중 36억 달러 정도가 새 코인으로 흡수된 셈이다. 텔레그램은 최근 가상화폐 '그램'의 사전판매만으로 8억5000만달러를 빨아 들였다. 블록원도 지난해 6월부터 공개발행된 가상화폐 이오스를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인 15억 달러 이상을 모았다. 이오스의 공개발행은 현재 60% 정도 진행됐고, 올해 6월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23일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 해 고점인 1만9400 달러 대비 반토막이 난 수준이다. 1만 달러를 밑돌고 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가상화폐의 시총은 4220억달러대로 떨어졌다. 앞으로 가상화폐 시장은 호재와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전체 시총을 커질 수 있지만 개별 가상화폐가 독주하면서 이전 고점을 돌파하기는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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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23
  • 김동연 부총리, ‘가상화폐 제도화’ 및 기재부 컨트롤타워 추진 시사
    ▲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뉴스투데이 김동연 부총리, "가상통화를 없애거나 탄압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 강조27개 가상화폐 거래소중 4개가 크고 3개의 일평균 거래액 5000억원 수준양도소득세, 기타소득세, 법인세 등 적절한 과세방안 두고 검토 중(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기획재정부가 컨트롤타워가 돼 가상화폐 제도화를 추진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제회의에 출석해  "가상통화를 없애거나 탄압할 생각은 없다"며 거래소 폐쇄보다는 규제나 제도권으로의 편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 부총리는 혼란은 줄이기 위해 기재부를 중심으로 가상통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경제 문제를 총괄하는 기관이 (컨트롤타워를) 하는게 좋지않나 하는게 우리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가상화폐 대책 업무를 기재부로 이관한다면 4번째 가상통화 주무부처가 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초 가상통화 대책 주무부처를 금융위에서 법무부로 이관했다. 그러나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거래소 폐지' 강경 발언 이후 불거진 부처 간 엇박자로 혼선이 발생하면서 ‘업무 조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실로 재차 주무부처를 변경했다. 김 부총리는 "2016년 금융위(원회)에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우리(기재부)가 중요 멤버로 계속 참여해왔다"면서 "과세 등 여러 상황을 볼 때 기재부가 주무부처 역할을 해야 된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총리실과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그러나 "가상통화의 개념이 아직은 불분명하다. 국제적으로도 정비되지 않았다"며  "화폐란 말을 쓰지 않는 것은 법적 지급수단을 갖기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상통화를 없애거나 탄압할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다만 현재 전자상거래법으로 미흡하게 규제하고 있는 27개 가상통화 취급업소(거래소)가 가장 큰 문제인 만큼 정부내 TF에서 시급히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가상화폐거래소를 (가상통화) '취급업소'로 부르기로 했다”면서 “27개 거래소 가운데 4개가 아주 제대로 운영되고 크고. 3개 취급업소 기준으로 최근에 1일 거래 금액이 약 5천억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는 대충 300만명도로 추산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부총리는 정부가 가상화폐 과세 논의와 관련해 "일부 해외 국가에 직원을 출장 보내 국제 사례를 파악 중"이라며 양도소득세, 기타소득세, 법인세 등 여러 가지 차원에서 방안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래소를 제도권으로 들어오게 할 것이냐 또는 과세를 어떻게 할 것이냐 문제는 계속 검토 중이다"면서 "과세 문제는 여러 세목, 징세 방법을 지금 같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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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31
  • 비트코인 올해 가격, 최저 1000달러서 최고 10만 달러 전망
    ▲ 지난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설치된 전광판에 가상화폐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한 투자자가 지켜보고 있다. ⓒ뉴스투데이 미 CNBC방송, 장밋빛 ‘낙관론’ 보도한지 닷새 만에 극단적 ‘비관론’ 보도피터 부크바, 21일 CNBC의 '퓨처스 나우(Futures Now)’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000~3000달러 되도 놀라지 않을 것” 주장케이 밴-피터슨, 16일 CNBC서 “비트코인이 올해 5만 달러~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 강조(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최근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 국제가격은 최저 1000달러에서 최고 10만달러 구간을 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가격의 불안정성이 극대화될 경우,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매입 및 매도 시점에 따라서 그 수익성이 판이하게 엇갈릴 것으로 분석된다. 급락 국면에서 매입해 급등 시에 매도하는 투자자들은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정반대의 패턴으로 투자할 경우 낭패를 볼 수밖에 없는 셈이다. 지난 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화폐에 투자했던 사람들이 대부분 큰 이익을 거뒀던 것과는 전혀 다른 시장상황이 전개되는 셈이다. 월가에서는 21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품 붕괴가 시작됨에 따라 향후 가격이 90% 가량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터 부크바 블리클리 투자자문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날 CNBC의 '퓨처스 나우(Futures Now)’에 출연해 “비트코인 가격이 현 수준에서 90% 가까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면서 "내년에 비트코인 가격이 1000~3000 달러가 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크바는 "가상화폐 가격에는 거대한 거품이 있으며 이미 거품이 빠지기 시작했다"면서 "가격이 포물선을 그릴 경우 일반적으로 포물선이 시작된 곳에서 종료된다"고 지적했다. 거품이 꺼지는 국면에 접어들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가격이 당초 급등했던 원점으로 회귀할 것이라는 논리를 구사한 것이다. 다만 향후 가상화폐 시장이 거대한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할지 , 느리고 꾸준한 속도로 떨어질지는 예단하기 힘들다고 ‘비관론’에서 한 발 물러서는 듯한 태도를 취하기도 했다. 그러나 부크바의 ‘비관론’을 보도한 CNBC는 지난 16일(현지시간)에 ‘장미빛’ 낙관론을 보도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케이 밴-피터슨 삭소뱅크 글로벌 매크로 전략가는 “비트코인 가격이 선물 거래의 효과를 아직 완전히 반영하지 않았다”면서 “비트코인이 올해 5만달러~10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선물 거래가 가상 화폐 거래에 기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면서 가격 상승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었다. 단 선물거래 허용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진입할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단서를 붙였다. 연초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케이 밴-피터슨보다는 피터 부크바의 예측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지난 6일 1만6800 달러 수준이었던 비트코인 가격은 보름만에 33% 가량 가격이 급락하며 1만1200달러 선까지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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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22
  • [핫이슈] 민주당 민병두 의원, 가상화폐 ‘결제수단’ 위한 3대 제도 제안
    ▲ 정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등을 검토하는 가운데 여당 중진인 민병두 의원이 결제수단으로의 제도화 방안을 제시해 주목된다. 사진은 민병두 의원(가운데)이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이건희 등 차명계좌 과세 및 금융실명제 제도 개선 TF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뉴스투데이 민 의원 18일 국회 정무위 등에서 “가상화폐 투기 성격 제거해 결제수단으로 제도화” 주장17일 YTN 인터뷰에서 ‘거래소 등급제’, ‘실명제 및 세금 징수’, ‘등락폭 제한제 도입’ 등을 제도화 방향으로 제시정부의 가상화폐거래소 폐지 검토 속 여당 중진의원이 첫 긍정적 제도화 방향 제시(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더불어 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의 규제정책이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병두 의원은 18일 가상화폐관련 정부 현안 보고를 받기 위해 열린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가상화폐 시장의 거품, 불법, 사기, 투기 이런 부분은 철저히 규제해야 한다"면서도 "시장에 신뢰를 줘서 정상거래가 이뤄지도록 하고 결제수단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면 그 방안을 모색해보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감원장,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출석했다. 민 의원은 "정부가 '거래소 전면 폐쇄다, 거래소 폐쇄 옵션이 살아있다'고 얘기하니 투기에서 정상적 거래로 전환하는 부분 등에 대해 정부가 어떤 비전을 가졌는지 사람들이 회의적인 것"고 지적했다.정부가 중장기적으로 가상화폐거래소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여당 중진 의원 중에서 처음으로 가상화폐 제도화 방향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 의원은 국회정무위 소속으로 경제민주화 법안 등과 관련해 활발한 입법활동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국회차원의 가상화폐 제도화 방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입법이 추진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민 의원은 앞서 17일에 가상화폐 제도화를 위한 규제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에 대담자로 출연해 “지금 가상화폐는 현재 투기적 수단의 성격이 강하지만 투자 성격으로 상품의 성격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거래소를 등급제해야 하고 실명거래를 하게 해서 세금을 거둬야 하고, 또 한 편으로는 등락폭을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가상화폐의 투기수단화를 방지하고 결제 수단화하기 위한 핵심 제도로 ‘거래소 등급제’, ‘실명제 및 세금 징수’, ‘등락폭 제한제 도입’등을 제시한 것이다. 그는 “이렇게 되면 투기에서 투자로 전환되는 것”이라며 “독일의 경우에는 결제의 수단으로서 이미 보급이 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우리나라도 앞으로 비트코인은 2022년 채굴량이 끝나게 되어 있는데, 새로운 가상화폐들이 많이 보급돼 변동 폭이 적어지고 투기 수단에서 투자 수단으로 전환하게 되면 궁극적으로 결제 수단으로서 가능해질 거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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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8
  • [팩트체크]가상화폐 비트코인, 페이스북 주커버그와 JP모건 다이먼이 투자할까?
    ▲ 국내 가상화폐 투기 열풍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미 실리콘밸리와 뉴욕 월가의 거물인 주커버그와 다이먼이 '긍정적 발언'을 해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연초에 서울 영등포구 비트심볼 사무실에서 관계자가 비트코인 주화 모형을 정리하는 모습.  ⓒ뉴스투데이 미 실리콘 밸리와 뉴욕 월가의 거물들, 연초에 잇따른 가상화폐 ‘긍정발언’주커버그, 블록체인 기술을 거대 IT기업의 권력집중 해소 위한 기술적 대안으로 주목다이먼, 블록체인 기술이 ‘사기’가 아니라 ‘현실’이라는 ‘소극적 인정’으로 선회두 사람 모두 가상화폐 투자에는 거리 둬, 다이먼은 투자 과열시 정부 규제 언급도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미국 실리콘밸리와 뉴욕 월가의 거물들이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 마크 주커버그와 JP모건의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이 그들이다.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시장의 호재로 보고 반색하는 분위기이다. 전세계적으로 비트코인 등에 대한 호불호가 선명하게 엇갈리는 상황에서 거물들이 ‘지원사격’을 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가상화폐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변수로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주커버그와 다이먼이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의사를 밝힌 것일까? 그들의 발언을 분석해보면 ‘투자의사’는 없다고 보는 게 정확하다. 두 사람의 발언 내용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우선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의 중앙집중성이 당초의 취지를 흐리고 있다고 판단,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분산형 컴퓨터 시스템인 블록체인 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그동안 정치경제적 권력의 탈중앙화를 견인해왔던 IT(정보기술)산업이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오히려 ‘권력집중’의 폐단을 낳고 있다는 게 주커버그의 문제의식이다. 주커버그는 지난 5일(현지시각) 새해 목표에 가상화폐 연구를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8년 목표는 페이스북 단점 극복 및 시스템 개선”이라면서 “이를 위해 가상화폐 등 신기술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는 소수의 대형 IT기업들이 독점하고 있고, 정부는 소수 기업에서 만들어진 기술을 활용해 시민을 감시하기 시작했다”면서 “암호화(Encryption)와 가상화폐(Cryptocurrencies) 기술이 중앙에만 집중된 시스템을 분산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암호화 및 가상화폐 기술을 도입하면 각 개인이 기술의 주체로서 새로운 중앙집권화를 해체할 수 있다는 게 주커버그의 관점인 것이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도 지난 해 9월 비트코인 열기에 대해 ‘사기(fraud)’라고 단언했던 자신의 발언에 대해 “후회한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부른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다이먼은 지난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가상화폐의 기반인 블록체인에 기술에 대해서는 ‘현실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이먼이 비트코인의 모체인 블록체인 기술이 ‘사기’가 아니라 ‘현실’이라고 수정한 셈이다.하지만 그는 "개인적으로 그 주제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비트코인 투자 의지를 시사하거나 가상화폐 투기 열풍에 대한 관점을 수정한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다이먼은 여전히 가상화폐 투자 과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그는"비트코인 시장이 너무 비대해지면 정부가 개입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가상화폐공개(ICO)도 개별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신중론’을 유지했다. 결국 양자의 입장에서 가상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상당한 온도 차이가 감지된다.  주커버그는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기술이 IT시대의 중앙집권화를 해결해줄 기술적 대안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적극적 연구’의 태도이다. 반면에 다이먼은 블록체인 기술이 ‘허구’가 아니라 현실적인 실체를 갖고 있다는 ‘소극적 인정’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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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10
  • [가상화폐 강력규제]①금융위, 가상화폐 거래소 ‘베일’ 벗겨 ‘시세조종’ 및 ‘위장파산’ 여부 규명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통합브리핑실에서 가상통화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최 위원장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상통화 취급업소 폐쇄 등 가능한 모든 대안을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투데이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한 초강력 규제 마련에 나서고 있다. 금감원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가상화폐계좌를 개설해준 6개 시중은행 및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한 특별 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가상계좌 및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한 폐쇄조치도 단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연말 ‘투기광풍’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열기가 오히려 가열되는 등 사태가 심상치 않아 초강력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편집자 주>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언급은 문제 거래소에 국한된 ‘핀세 처방’일 가능성 높아급등락해 온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시세 조종’, ‘자작극 해킹’, ‘자금세탁’의혹 철저 조사후 조치최종구 금융위원장은 8일 가상화폐 거래소의 ‘베일 벗기기’를 첫 번째 과제로 제시했다. 가상화폐 투기열풍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거래소를 지목한 것이다.최종구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상통화 관련 긴급 브리핑을 자청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상통화 취급업소 폐쇄 등을 포함한 모든 가능한 대안을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가능성 발언은 시장에 충격파를 던지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모든 거래소를 폐쇄하는 ‘도박’을 감행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문제의 소지가 큰 군소 거래소를 폐쇄할 수 있다는 게 최종구 위원장의 발언 취지로 분석된다. 즉 문제점이 큰 군소 거래소를 폐쇄하는 조치는 실제로 단행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 위원장은 그동안 거론돼온 가상화폐 거래소의 문제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먼저 선행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가상통화에 대한 투기열풍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상통화는 지급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 못하고 자금세탁, 사기, 유사수신 등 불법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면서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대한 해킹 문제나 비이성적인 투기과열 등 부작용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우선 가상화폐가 범죄집단의 결제 혹은 자금세탁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부분을 세밀하게 들여다보겠다는 설명인 것이다. 가상화폐 시장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가상화폐 시장의 대장주가 된 것도 범죄 집단이 ‘몸 값’ 결제 수단 등으로 선호한데 따른 결과라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다. 그 정도로 가상통화의 가치와 범죄 집단의 선호도는 양의 상관관계를 형성한다는 게 정설이다.정부가 이번에 조사를 통해 가상통화의 범죄 활용도를 입증할 경우 가상화폐 시장의 도덕성은 치명타를 입을 수밖에 없다.최 위원장은 “가상통화 취급업소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체계가 사실상 부재한 상황에서 가상통화 취급업소에서 어떠한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지 어느 누구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그 불투명성을 겨냥했다. 가상화폐거래소가 ‘베일’속에 싸여있기 때문에 “피해를 본 이용자들은 있는데 그 이유는 모르는 상황”이라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거래소 폐업 등이 해킹 사고의 결과가 아니라 소위 ‘먹튀’를 겨냥한 자작극일 가능성에 대한 집중적인 조사를 언급해 주목된다. 최 위원장은 "과연 그동안 있었던 가상통화 취급업소의 여러 가지 해킹사고, 또는 전산사고로 인한 거래중단 이런 것들이 그 자체가 일어나도록 되어 있는 것도 문제지만 그것도 과연 자작극이 아니냐 하는 의심이 들 정도”라며 “현재 그 안에서 어떠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른바 위장사고의 가능성, 시세조종, 유사수신 이런 부분에 대해 가상통화업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철저하게 조사하겠다"면서 "조사 대상에는 과연 이 취급업소들이 가상화폐를 실제 보유하고 있는지 이런 부분도 상세하게 들여보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연말 가상화폐 거래소 유빗(Youbit)은 해커에 의해 해킹당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파산절차에 돌입했다. 하루 거래 대금이 수백억원에서 수천억원에 달하는 거래소들이 사실상 해킹에 무방비 상태임을 재확인시켜준 사건이었다.소비자들에 대한 피해보상 체계도 대단히 취약하다. 유빗의 경우 DB손해보험에 30억원 규모의 사이버종합배상책임보험에 가입된 게 전부이다.  최 위원장은 이 같은 해킹에 의한 거래소 파산이 사실인지 아니면 자작극인지를 조사하겠다고 밝힌 것이다.또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상화폐 가격이 수요공급에 의한 시장 논리의 결과물이 아니라 거래소에 의한 ‘시세조작’일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만약에 시세조작 혐의가 드러날 경우 가상화폐의 투자가치는 급락해 시장이 급랭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가상화폐 시장의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최근 국내시장에서 2800만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금융당국은 해외보다 높게 형성된 국내시장의 가격이 시세 조작의 산물일 가능성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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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8
  • 농협은행, 가상화폐 가상계좌 예치잔액 1위는 빗썸 덕분?
    ▲ 지난 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한 시민이 거래 시세를 보고 있다. ⓒ뉴스투데이 농협은행 거래소에 제공한 가상계좌수는 2개지만 예치잔액은 7854억원으로 최대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주거래은행은 농협은행가상화폐 거래소가 개설한 계좌수는 우리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의 순으로 많아(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가상화폐 취급업자(거래소)에 가상계좌를 가장 적게 계약한 농협은행의 예치잔액이 최대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농협은행이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주거래 은행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은 가상계좌를 제공한 금융기관은 우리은행인 것으로 파악됐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2일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가 개설한 계좌 수는 우리은행이 총 34개로 가장 많았다.그 뒤를 기업은행 30개, 신한은행 24개, 국민은행 18개, 산업은행 3개, 농협은행 2개 순으로 이었다. 총 17개의 국내은행중 이들 6개사만 현재 가상화폐 거래소와 거래 계약을 맺고 있다.6개 은행별 가상계좌 예치잔액은 농협은행이 7854억으로 가장 많았다. 빗썸의 주거래 은행인 농협은행이 제공한 2개의 가상계좌에는 수백만좌의 개인 가상계좌가 들어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각에서는 농협은행의 가상화폐 거래소에 ‘큰 손’이 거래하고 있어 예치 잔액이 최대라는 분석도 제기된다.농협은행 다음으로 계좌 잔액이 많은 곳은 기업은행(4920억원)이고, 그 뒤를 국민은행(3879억원), 신한은행(2909억원), 우리은행(642억원), 산업은행(455억원) 등이 이었다. 따라서 이들 6개 시중은행의 가상계좌 예치잔약은 1조 3240억원에 달한다.그러나 국민은행은 지난해 7월말부터 가상화폐 거래소와의 가상계좌 제공 계약을 해지했다. 가상화폐 거래소와 은행 간의 운영을 위한 거래 목적의 ‘일반계좌’만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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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5
  • [뉴투분석] 가상화폐 시장, 카카오 임지훈과 현대가 정대선의 '투자 행보'에 촉각
    ▲ 현대BS&C 정대선 사장(왼쪽)과 카카오 임지훈 대표ⓒ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카카오 임지훈 대표,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주체인 두나무 투자 주도지난해 3000억원 벌어들인 두나무 수익성, 카카오 향후 주가 전망에 주요 변수현대BS&C 정대선 사장, 비트코인 기반으로 한 ‘한국형 가상화폐’ 거래 시범운영 계획가상화폐, 정부는 ‘유사수신행위’로 보지만 두 명의 젊은 경영인은 ‘미래시장’ 판단정부가 가상화폐 열기를 ‘투기’로 판단하고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와중에 ‘젊은 경영인’ 두 명이 가상화폐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눈길을 끈다. 카카오의 임지훈(38) 대표와 현대가의 일원인 정대선(41) 현대BS&C 사장이 그들이다.이들의 행보는 가상화폐 투자자 및 투자를 저울질하는 관망세력 입장에서는 주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서슬 퍼런 기세를 보면 가상화폐 시장은 조만간 철퇴를 맞을 것 같지만 시장을 선도하는 젊은 경영인이 가상화폐를 ‘미래가치’로 선택하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정부의 규제는 변화에 역행하는 관료주의의 산물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만드는 근거가 된다. 그러나 정부와 젊은 경영인들 중 어느 쪽 판단이 현명했을지가 드러나려면 좀 더 시간이 흘러야할 수밖에 없다. 카카오의 경우는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덕분에 향후 주가 전망도 좋아지고 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카카오는 가상화폐 성장의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근 카카오 주가는 14만원대이다.이 같은 분석의 근거는 카카오가 업비트를 운영하는 기업인 두나무의 ‘실질적 오너’라는 점에 있다. 두나무는 2013년 카카오의 100% 자회사인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2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를 통해 케이큐브벤처스가 확보한 두나무 지분은 약 14%로 추정된다. 카카오가 두나무의 종자돈을 댄 셈이다. 당시 임 대표는 케이큐브벤처스에 재직 중이었다.임 대표가 취임한 2015년 9월 카카오는 두나무에 33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가 확보한 지분은 8.8%이다. 따라서 카카오의 두나무 지분율은 최소 23%에 달한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이다.중요한 것은 카카오가 두나무를 출범시키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임 대표가 주도적인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이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가상화폐에 대한 국내외의 전망과 평가는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지만, 적어도 임 대표는 수년 전부터 ‘미래 시장’으로 판단해온 것이 분명한 셈이다.현재까지 임 대표의 판단은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두나무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카카오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은 474억원에 불과하다. 카카오는 두나무의 영업이익 중 30% 정도를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두나무가 가상화폐 시장에서 돈을 벌어들일수록 카카오의 호주머니가 불룩해지는 구조인 것이다. 카카오 공동대표를 지낸 이석우 전 조인스대표가 두나무의 대표로 영입된 것도 주목된다. 정대선 사장은 아예 ‘한국형 가상화폐’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IT서비스와 건설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현대BS&C를 경영해온 정 사장은 지난해 12월 ‘현대페이’와 ‘HDAC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HDAC 테크놀로지’는 다음 달 15일 한국디지털거래소를 통해 HDAC의 시범운영(오픈베타)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동안 ‘현대코인’으로 불리우는 HDAC를 팔아 비트코인 1400억원어치를 구입했다.HDAC 발행 법인인 ‘HDAC 테크놀로지’의 소재지는 스위스 쥬크다. 가상화폐 거래를 유사수신 행위로 규정한 정부가 새로운 가상화폐의 시장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를 전면 금지하고 있지만 법인 소재지가 스위스여서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정 사장의 계획대로라면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한국형 가상화폐 시장이 조만간 개설되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정 사장의 구상이 범 현대가의 ‘새로운 먹거리’와 연관될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임 대표와 정 사장과 같은 한국의 젊은 경영인들이 정부의 판단과는 달리 4차산업혁명의 한축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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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3
  • 스타벅스 없는 평양 카페들, 북핵제재 피하는 김정은 체제의 ‘돈줄’
    ▲ 지난 3월 27일 북한 평양의 한 커피숍 모습. AP는 북한평양은 지구상에서 스타벅스를 찾을 수없는 극소수의 대도시 중 하나이지만 커피숍들은 성업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김정은 체제, 피자가게 및 커피숍 등 자본주의 자영업 경쟁 적극장려300만 평양주민들 소비생활 수준 높아지고 지난해 북한 경제성장률 3.9% 추정북한 정부와 당의 새로운 돈줄이 평양의 자영업, 이익의 대부분 환수북한의 김정은 체제가 ‘시장경제’를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특히 북한 평양에 개인이 운영하는 피자 가게, 카페 등 서구상품을 취급하는 소비재 자영업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은 지구상에서 '스타벅스'가 없는 대도시로 유명하지만, 스타벅스를 벤치마킹한 북한식 카페들은 넘쳐나고 있는 셈이다.  CNN머니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 존스홉킨스대학 한미연구소에서 북한경제를 연구하는 커티스 멜빈 선임연구원은 "평양 사람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소비재와 사업 기회에 접근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피자 가게, 커피숍, 술집, 주유소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다"고 밝혔다. 멜빈 연구원은 "정부와 당은 아마도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다"라고 덧붙였다.  CNN머니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북핵 포기를 견인하기 위해 북한 경제를 옥죄고 있지만 실제로 북한 정부는 기업가들의 활동을 장려하고 작은 자영업간의 경쟁을 촉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안드레이 아브라하미안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구원은 "북한당국은 가게, 화장품 등 개인 소유회사 등을 차려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대부분의 이익을 가져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평양을 방문하고 돌아온 외국인들에 따르면, 주민들이 값비싼 전기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모습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풍경이다. 북한 주민들은 택시 이용, 치약 구매 등에서도 가성비를 따져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소비재 생산이 다양화되고 있다는 게 CNN머니의 분석이다. 북한은 경제성장률에 대한 공식자료를 발표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경제성장률은 3.9%에 달한다. 이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수치이다. 프랑크 루디거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경제학교수는 "북한의 경제는 20년, 10년, 심지어 5년 전보다 훨씬 좋은 상태에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김정은이 권력층에 대한 무자비한 숙청과 분할통치라는 ‘공포정치’를 펴고 있지만, 평양 주민을 중심으로 한 상류층의 자본주의화를 가속화시킴으로서 권력의 정당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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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1
  • 숨은 보험금 7조원 찾는 '2단계' 방법
    지난 10월 말 기준 중도·만기·휴면 보험금이 각각 5조원, 1조3000억원, 1조1000억원첫째 단계,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에서 휴대폰 인증 거쳐 보험금액 확인둘째 단계, 숨은 보험금을 해당 보험사에 청구하면 3 영업일 이내에 지급(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18일 오후 2시부터 앞으로 보험소비자는 ‘숨은 보험금’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계약 만기는 안됐지만 취업 및 자녀 진학 등으로 지급 사유가 중간에 발생한 ‘중도 보험금’을 찾아가지 않은 금액이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이날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http://cont.insure.or.kr)을 개시했다.조회시스템과 별개로 1만원 이상 숨은 보험금, 사망 보험금의 계약자 또는 수익자(청구권자)에게는 안내 우편을 보내 보험금을 찾아가도록 한다. 숨은 보험금은 중도·만기·휴면 보험금 등 3가지로 나뉘어진다.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중도 보험금이 5조원, 만기 보험금이 1조3천억원, 휴면 보험금이 1조1천억원이다. 만기 보험금은 만기는 지났지만 소멸시효(2∼3년)는 끝나지 않은 경우이다. 휴면 보험금은 소멸시효가 지나 보험회사가 보유하고 있거나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보험금을 지칭한다.금융위 관계자는 "숨은 보험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장기 계약기간 동안 주소이전 등으로 보험금 발생사실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이자제공 방식을 정확히 알지 못해 찾아가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숨은 보험금을 지급받는 방식은 2단계이다. 첫째, ‘내보험 찾아줌’에서 지급사유와 금액이 확정됐지만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고 있는 중도·만기·휴면 보험금과 생존연금을 확인한다.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휴대전화번호 등을 입력하고 휴대폰 인증 등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조회를 할 수 있다. 조회된 보험금은 조회한 시점의 전 월말 기준 보험금과 이자가 포함된 액수이다. 둘째, 확인된 숨은 보험금 금액을 해당 보험사에 청구한다. 보험사의 지급의무가 확정된 보험금인 만큼 최소한의 확인절차만을 거쳐 청구일로부터 3영업일 내에 보험금이 지급된다.금융위 관계자는 "현재는 보험회사별, 보험금 유형별로 청구절차가 달라 일괄 보험금 청구가 어려운 만큼 내년 중 통합시스템과 보험금 청구절차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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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8
  • 삼성전자, 실적 이어 신용등급도 인텔 제치고 ‘AA-’
    ▲ 삼성전자가 신용등급 경쟁에서 세계적인 반도체업체 인텔을 제쳤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삼성전자 장기신용등급 및 채권등급 ‘A’에서 ‘AA-’로 상향조정  삼성전자, 2분기 매출에 이어 신용등급 경쟁에서도 두 번째 승리  삼성전자가 신용등급 경쟁에서 세계적인 반도체업체 인텔을 제쳤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1일 삼성전자의 장기 기업신용등급과 채권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단기 신용등급은 ‘A-1’로 유지됐다. 반도체 시장의 경쟁자인 인텔의 신용등급은 현재 A(등급전망 ‘긍정적’)이다. 따라서 S&가 인텔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지 않을 경우, 국제적인 신용도 면에서도 삼성전자가 우위를 보이게 됐다.  앞서 노무라 증권은 매출 부문에서 삼성전자가 인텔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분 2분기 매출은 17조 3000억원(151억달러)로 잠정집계됐다. 반도체부문의 영업이익만 8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1993년 이래 24년 동안 세계 반도체 시장의 매출 1위를 지켜왔던 인텔의 올해 2분기 매출은 16조5000억원(144억달러)로 추정된다. 인텔은 오는 27일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S&P는 “삼성전자가 우호적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과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향후 1~2년 동안 우수한 수준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하고 현금보유고를 늘려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강화된 글로벌 시장지위와 선도적인 기술력, 그리고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높은 산업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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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1
  • [핫이슈] 삼성바이오로직스 미래 주가 청신호인 3가지 이유
    ▲ 10일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순항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증권]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 10일 오전 상장 즉시 하락하다 급반등 성공올해 국내증시 기업공개(IPO)에서 최대어로 꼽혀 온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상장 첫날인 10일 오전 하락세 끝에 급반등에 성공했다.이날 오전 시9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인 13만5000원보다 5.93%(8,000원) 하락한 12만7000원에 거래됐으나 11시20분 현재 6.3%(8500원) 오른 14만3500원에 거래중이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건희 삼성 회장이 추진한 5대 신수종 사업의 핵심에 해당되는 기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연구·개발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는 공장이라면 바이오에피스는 새로운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연구기관이라고 볼 수 있다. ▲ 1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전문기업(C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태진 JP모건증권 대표, 이호철 한국IR협의회 회장, 박장호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진규 한국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이천기 크레디트스위스증권 대표 ⓒ한국거래소 ① 트럼프의 해외의약품 수입개방 노선…‘트럼프식 실용주의’ 최대 수혜주 평가8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해외의약품 수입개방을 대선공약으로 내세웠다. 신고립주의 혹은 보호무역 노선을 천명해 온 트럼프가 의약품 분야에서는 오히려 개방노선을 천명한 것이다.공교롭게도 트럼프의 대선승리 다음 날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트럼프식 실용주의’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다.트럼프의 이중적 태도는 지지기반의 성격에서 비롯된다. 즉 저소득층 백인남성들이 자신의 일자리를 빼앗겼다고 분노하는 분야는 자동차 등 전통적 제조업 분야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트럼프는 제조업 분야에서 보호무역 노선 강화, 불법 이민자 퇴출 등의 강경카드를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반면에 정보기술(IT), 바이오산업 등의 첨단산업 및 고급인력에 대해서는 개방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미국이민의 경우도 단순 근로자 혹은 미국에 도움이 되지 않는 외국인에 대한 이민비자 발급은 대폭 축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석, 박사 등 고급인력에 대한 문호를 활짝 열어제칠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자신의 지지기반인 교육수준과 소득이 낮은 백인들의 이익을 해치지 않으면서 미국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외국인들에 대해서는 따뜻한 미소를 띄우는 ‘트럼프식 실용주의’라고 평가된다.따라서 글로벌 제약업계, 특히 바이오의약품으로서는 상당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일 ‘미국 대선결과에 따른 경제.통상정책 방향 전망과 시사점’ 이라는 자료를 통해 “트럼프 당선자가 해외 의약품 수입 개방을 강조해온 것은 국내 의약품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특히 패배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는 약값 인상 제한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글로벌 제약업계 입장에서 수익성에 발목이 잡힐 수 밖에 없다. 악재가 지고 호재가 뜬 셈이다.② 2018년 세계1위의 생산능력 보유…바이오의약분야의 ‘삼성전자’로 기대모든 글로벌 경쟁에서 규모의 논리는 승리를 위한 핵심 조건이다. 이 점에서 볼 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의약제조업에서 ‘삼성전자’의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세계 3위(연 18만 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1위는 스위스 론자(연 24만 리터), 2위는 독일 베링거잉겔하임(21만 리터)이다.그러나 오는 2018년 4분기부터 3개 공장이 모두 가동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생산능력은 36만 리터까지 증가한다. 론자 등을 가볍게 제치고 세계 1위의 바이오의약품 CMO로 등극하게 된다.③ 10일 현재가치는 '적자기업'…1년 후 미래가치는 '영업이익 1조 달성'10일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적자기업’의 주가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현재의 주가는 미래가치를 어느 정도 반영하지만 불완전하기 마련이다.특히 현재 가치가 적자라면 미래가치에만 기대어 투자하는데 망설일 수 있다. 하지만 미래가치가 크고 분명하다면 현재 암울해도 베팅하는 편이 기대 수익을 높일 수 있다는 게 합리성의 법칙이다.실제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912억원, 영업손실 2036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설립된 이후 매년 적자 행진이다. 적자기업으로는 최초로 코스피에 상장된 경우이다.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3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조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전망이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신수종 산업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 같은 관측은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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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0
  • [핫이슈] 트럼프 공약은 몰라도 그를 찍은 5가지 이유는?
    ▲ 이번 미국 대선에서 백인 노동자들이 도널드 트럼프에게 많이 투표했을 것으로추정되고 있다. [사진=뉴스투데이DB] 부자와 권력자에 의한 미국 경제 조작 72%공약은 몰라도 불평등한 경제체제에 대한 절망감으로 트럼프 선택(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온갖 추문과 과격한 발언으로 얼룩진 도널드 트럼프 미공화당 대선 후보는 어떻게 제 45대 미국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었을까? 미국의 모든 유력 언론이 트럼프를 비판했고 심지어는 소속정당인 공화당의 지도부조차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숨지지 않았다. 이번 대선투표에서 트럼프의 최대 지지계층으로 꼽히는 중하위계층 백인 남성들은 트럼프의 공약을 구체적으로 따져보지는 못했다는 분석이 많다. 대신에 트럼프의 정치적 선동과 구호에 기대감을 걸었다는 것이다.   그 비밀의 열쇠를 설명한 여론 조사결과가 대선투표일 당일인 8일(현지시간) 나왔다.① 미국 유권자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부유하고 힘 있는 계층으로부터 미국을 되찾을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삼았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이날 미국 50개 주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 1만6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위와 같은 대답에 대한 응답률이 75%로 나타났다.② 미국 경제가 부자와 힘 있는 자들에 유리하게 조작됐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72%에 달했다.③ 응답자의 68%는 기성 정당이 자신과 같은 평범한 사람들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기성 언론을 믿을 수 없다는 응답도 76%인 것으로 집계됐다.④ 또한 미국의 어떤 방향을 나아갈지에 대해 비관적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57%였다.⑤ 자신과 같은 사람이 출세할지에 대해 비관적이라고 응답한 비율 역시 54%였다.한 마디로 다수 미국인들은 현재 미국의 불평등한 경제체제로 인한 양극화에 대한 절망적인 분노를 가슴에 숨겨두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투표장을 나오면서 보여준  같은 유권자들의 인식은 전형적인 ‘금수저’인 힐러리 클린턴보다는 재벌이지만 서민적 이미지가 강한 도널드 트럼프에 유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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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09

비즈 검색결과

  • 반도체 시장 둔화 '직격탄' 맞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응 주목
    ▲ 세계 반도체시장 성장 전망치 하락 (PG) [사진제공=연합뉴스]통계청, “지난 11월 반도체 출하량 16.3% 감소, 전월 대비 감소세 굳어져”[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듭 경신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해온 반도체 부문의 ‘생산 둔화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들어 D램과 낸드플래시를 주력으로 한 국내 기업들의 반도체 생산량이 전월 대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반도체 생산량은 아직 높은 수준이지만 올 한 해동안 매월 감소추세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달 반도체 출하량이 16.3% 감소하면서 2008년 12월(-18.0%)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는 계절적 수요 감소 등을 감안한다 해도 추세적인 측면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최근 1년간 반도체 출하가 10%대 낙폭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14.4%), 올해 7월(-16.2%)에 그쳤다. 지난 5월에 전월 대비 생산량이 6개월 만에 마이너스(-7.0%)로 전환한 데 이어 하반기 들어서는 지난달까지 5개월 중 단 한 달(10월)을 제외한 4개월 간 생산이 감소했다.■ 스마트 폰 판매부진, 미중갈등 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 및 가격 하락이 원인 이 같은 반도체 생산 부진 원인으로는 수요 감소 및 가격 하락이 꼽힌다. 반도체 시장 조사기관 등에 따르면, 내년도 1분기에 낸드플래시 가격은 10%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로운 아이폰 단말기 등 스마트폰의 판매 부진,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인한 수요 감소가 악재라는 것이다. 지난달 D램 반도체 수출물가도 전달보다 2.0% 떨어졌다. 지난 8월 -0.1%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재용은 ‘시장 원리’ 대응, 최태원은 ‘공격적 대응’ 이 와중에 올해 수출을 견인해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서로 다른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글로벌 투자사이트 시킹알파닷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을 빠르게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해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출하량을 오히려 늘이고 생산 및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가 반도체 공급 과잉을 해소하기 위해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을 모두 크게 줄인 반면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낸드플래시 1위인 삼성전자의 4분기 낸드플래시 매출은 3분기 대비 31%, 출하량은 3%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시장경제원리’에 입각해 대응하는 셈이다. 수요가 줄어들면 공급도 줄인다는 상식적인 대응이다. 이에 비해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매출은 1.1%, 출하량은 22.4% 각각 증가했다. 최태원 SK회장이 “불황기에 공격적 투자를 통해 시장 판도를 뒤집자”는 전략을 구사하기 때문이다. ■ 정부 관계자들은 아직도 반도체 시장 낙관, 최태원에게 유리? 이재용 부회장과 최태원 회장의 선택 중 어느 쪽이 현명한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하지만 정부 관계자들의 반도체 경기 전망에 비춰 보면 최 회장이 웃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우선 반도체 시장은 다른 부문에 비해 아직 압도적으로 양호하다. 지난 11월 반도체 생산지수(계절조정지수)는 148.5로 전체 광공업생산지수(104.1)보다 훨씬 높았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달 기자간담회에서 "조심스럽기는 하나 반도체 경기가 우려할 만큼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많은 것 같다”면서 “수요는 견실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어운선 통계청 산업동향과장은 28일 "반도체 생산은 최근 호조세가 꺾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둔화 흐름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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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8
  • 검찰, 건강상태 고려해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조세포탈·횡령' 혐의 등 기소중지
    ▲ 이건희 삼성 회장 [사진=연합뉴스TV 제공]양도세 85억 탈루 및 공사비 33억원 횡령 혐의는 확인재산관리인 등은 재판에 넘겨[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검찰이 건강상태상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조사가 불가능한 사실을 고려해 이 회장의 '조세포탈·횡령' 혐의 등에 대해 시한부 기소중지 처분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지난 2008년 삼성특검 당시 확인되지 않았다가 경찰 수사에서 새로 발견된 삼성그룹 차명계좌 의혹 등과 관련해 이 회장은 기소중지하는 한편, 검찰이 사건에 관련된 삼성 임원들을 재판에 넘겼다. 이로써 수년 째 와병중인 이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 회장은 삼성 임원들 명의로 다수의 차명계좌를 만들어 2007년, 2010년 귀속연도의 양도소득세와 지방소득세 85억5007만원을 내지 않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조세포탈 혐의를 받아왔다. 검찰은 또 은 삼성 총수 일가의 자택 인테리어 공사비 33억원을 삼성물산 법인자금으로 대납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와 관련해서도 이 회장을 기소중지 처분했다. 그러나 검찰은 양도세 탈루에 관여한 이 회장의 전 재산관리팀 총괄 임원 A씨, 그리고 횡령 혐의에 가담한 삼성물산 임원 B씨 등 임원 2명과 직원 1명을 각각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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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7
  • 민주당 이해찬 대표 앞에서 ‘부동산 정책’ 비판한 교수는 누구?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참석자들이 18일 오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촛불정신과 문재인 정부 개혁과제 정책심포지엄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용기 아주대 교수, “부동산 대책 실기해, 상승분 20% 환수 대책 마련해야”김성경 북한 대학원 교수, “신북방 정책은 하위제국이 되고자 하는 열망”[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보는 자리에서 최저임금 인상, 부동산 규제 등을 포함한 문재인 정부의 경제 및 고용정책에 대한 직격탄이 쏟아졌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로 이어진 보수 정권 하의 ‘적폐청산’에 대해 환호했던 민심이 이탈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 입증하는 현상이라는 지적이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18일 국회도서관에서 공동 주최한 '촛불정신과 문재인 정부 개혁과제 정책 심포지엄'에서 정책기획위원인 김용기 아주대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김 교수는 발제 자료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소상공인의 부담이 증가했으나, 임대료와 카드수수료 경감 등 보완 대책을 뒤늦게 마련했다"면서 "준비가 미흡했다"고 말했다. 물론 최저임금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의 입장을 거들기도 했다. 그는  "고용 없는 성장으로 취업자 수 증가폭이 축소된 데 대해 설명이 부족했고, 지난해 가계동향조사와 올해 가계동향조사를 직접 비교해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와 올해 소득 조사의 모집단 성격이 매우 다른데 이를 직접 비교해 1분위 가구 소득이 줄었다는 결과가 나왔던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5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통계청 조사결과 발표를 토대로 소득 하위 계층인 1,2분위의 실질 소득이 감소한 것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을 했을 때, 문 대통령과 청와대는 발끈했었다. 김 교수는 김 전부총리가 인용했던 통계청 조사결과를 부적절한 비교라고 단언한 셈이다. 그러나 김 교수는 "부동산 대책은 상대가 강한 만큼 강력한 대책이 필요했으나, 파이팅이 아쉬웠다"면서 "9·13 대책 중 다주택자의 투기지역 등에 대한 신규 주식담보대출 금지로 가격 상승세는 꺾였지만,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그는 "다주택자가 보유 주택을 내놓게 하는 강력한 방법이 필요하다"며 "필요하면 2018년 30% 상승분을 바로 잡겠다는 의지를 피력해야 한다"고 초강력 투기억제 대책 실시를 제안하기도 했다.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별도 발제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구상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조는 평화와 번영에 집중돼 있다"며 "신남방·신북방정책은 탈식민 국가가 하위 제국이 되고자 하는 열망을 내포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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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 LG유플러스 5G자율주행차의 3단계 성공은 ‘저속주행’ 신경망
    ▲ LG유플러스가 한양대와 5G망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원격제어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제공]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차 5G신경망, 끊김 없는 기지국간 정보전달 능력 입증한양대의 자율주행차, 고속화도로에서 저속주행 성공[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LG유플러스는 한양대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Lab)과 협력해 서울 고속화도로에서 5G망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실증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양대가 개발한 자율주행차는 LG유플러스의 5G망과 연결된 상태에서 서울 숲-강변북로-성수대교-올림픽대로-영동대교 인근 약 7㎞를 25분 동안 주행했다. 주행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자율주행 관제, 주행 중 5G 미디어 시청 등을 시연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핸드오버란 이동통신 가입자가 이동 중에서 기지국과 기지국 사이에서 끊김 없이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지칭한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복잡한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해서 안전운전을 할 수 있을 때, 상용화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5G핸드오버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신경망’이다.이번에 성공한 자율주행은 시속 28 ㎞의 저속이다. 이 속도는 고속화도로에서 일반적인 운행속도는 아니다. 하지만 저속 주행단계에서는 자율주행차의 신경망이 완벽하게 작동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이번 시연 실증은 3단계 성공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지난 해 LG유플러스는 비표준 규격으로 강남 도심에서 5G 핸드오버 검증을 완료했다. 이어 마곡 사이언스 파크 주변 도로 지역에서 시내 주행 속도로 이동하는 5G핸드오버 시연에 성공했다고 지난 달 20일 밝힌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실증 성공은 실제 상황에서 표준 규격의 5G행드오버 기술 능력을 검증했다는 의미를 갖는다. 자율주행차에 장착된 2대의 카메라가 주행 영상 및 이동 경로 데이터를 촬영하면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저지연 영상송신기가 이를 고압축, 저지연으로 한양대 시연장에 설치된 모니터로 실시간 전송했다. 이 데이터 분석자료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은 자율주행차는 장애물 회피, 경로 변경 등의 능력을 정확하게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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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8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3일 금강산 방북은 ‘인도적 차원’
      ▲사진은 지난 2014년 금강산 현지에서 열린 고(故) 정몽헌 회장 11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현대아산 임직원들. ⓒ현대그룹 고 정몽헌 회장 15주기 추모식 참석, 현대아산 대표 등 15명 방북북측 금강산 관광 재개 및 개성공단 재가동 요구해 눈길(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재가동 및 금강산 관광 재개를 요구하는 가운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오는 3일 금강산 방북에 나선다. 현 회장은 이번 방북에서 북측 인사들과 금강산 관강 재개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측이 핵물질 리스트 제출 등과 같은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 이전에는 대북경제제재 해제 및 예외 인정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금강산 관광 조기 재개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부는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15주기 추모행사 참석을 위한 현정은 회장의 금강산 방북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방북 인원은 현 회장과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등 15명이다.통일부는 "이번 행사는 연례적 추모행사로서 인도적 차원에서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정 전 회장의 추모식은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현대그룹은 2003년 8월 정 전 회장 별세 이후 매년 금강산 지역 추모비 앞에서 추모식을 열었으나 2016년부터는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열지 못했다.정 전 회장 추모식에는 북측 관계자들도 참석해 온 만큼 현 회장이 방북하면 자연스럽게 금강산 관광 문제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북한은 지난 달 31일 노동신문을 통해 이례적으로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 문제를 강력하게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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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01
  • 미중 무역분쟁 우려로 7월 기업경기 전망 17개월만에 최저치
    ▲ ⓒ뉴스투데이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600대 기업 조사한 7월 BSI지수 90.7, 지난 해 2월 87.7이후 가장 낮아다음 달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고용 수요만 101.2를 기록해 긍정 전망 많아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와 주 52시간 근무제의 다음 달 시행 등의 영향으로 기업 경기 전망이 17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에서 7월 전망치가 90.7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2월 87.7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BSI 전망치가 100을 넘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기업이 많은 것이다. 6월 BSI 전망치도 91.9로 38개월간 100선 아래에 머물러 왔다.  항목별 전망치를 보면, 수출(98.1)과 내수(96.0), 투자(97.1), 자금(96.7), 재고(102.6), 채산성(93.6) 등 대부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용수요만 101.2를 기록,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라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 대상 기업들은 미중 무역분쟁 심화에 따른 통상환경 악화와 내수 부진, 주 52시간 근무로 인한 인건비 부담 증가 등을 부정적 경기전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한경연은 미국 금리 인상, 원자재 가격 부담도 경기전망 악화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환율이 원화약세로 돌아서면서 수출 경쟁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전쟁 재 점화로 수출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글로벌 경기둔화와 내수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대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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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9
  • 러시아서 샤오미 누른 삼성전자 갤럭시의 매력적 감성마케팅
    ▲ 삼성전자가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를 앞두고 2일부터 러시아 모스크바 고리키파크에서 운영하는 갤럭시 스튜디오 모습. (사진 = 삼성전자 제공) ⓒ뉴스투데이 삼성전자 갤럭시, 지난 1분기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4%로 1위갤럭시 카메라로 혹한의 풍경 담아내는 시각장애인 스토리가 러시아인 사로잡아(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국빈방문중인 러시아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4%로 중국의 샤오미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중국업체가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것과는 달리 러시아에서만큼은 ‘갤럭시 시리즈’의 입지가 탄탄하다.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기 위해 러시아 월드컵을 계기로 현지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 러시아 모스크바 고리키파크에서 갤럭시 S9 체험관을 열어 축구를 주제로 슈퍼 슬로우모션, 듀얼 조리개 등 갤럭시의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어 VR(가상현실)을 활용해 사용자가 실제 경기장에서 축구를 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도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갤럭시S9의 카메라 성능을 홍보중이다. 최근 연예인과 88개 도시에 모인 일반인이 참여한, 영상과 영상을 이어 만든 '플래시몹'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갤럭시의 탁월한 카메라를 활용한 감성마케팅의 절정은 지난 해 러시아 법인의 작품이었다. 시각장애 여행가가 러시아의 풍광을 찍으며 장애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오버 더 호라이즌(Over the Horizon)'캠페인이 그것이다. ▲ 삼성전자 러시아 법인 '오버 더 호라이즌' 캠페인의 한 장면.(사진 = 삼성전자 제공) ⓒ뉴스투데이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거주하는 시각장애 여행가 알렉산더 주라블레브(Alexander Juravlev)가 영하30도의 혹한 가운데 150㎞를 이동하며 우랄산맥 남부 지역의 풍경을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과정을 담아낸 영상물이다. 이 캠페인은 유튜브와 각종 소셜미디어에서 대대적으로 공유되면서 러시아인들의 감성을 움직였다. 러시아 최대 광고제 중 하나인 실버 머큐리(Silver Mercuty) 광고제에서 소셜 캠페인 부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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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2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 ‘독립경영’과 ‘일감몰아주기 철폐’ 추진
    ▲ 김승연(오른 쪽) 한화그룹 회장이 문재인 정부의 재벌개혁 정책에 부응하는 경영혁신 정책을 실행하고 있다. 사진은 김 회장이 지난해 12월 13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손경식(왼쪽) CJ그룹 회장과 대화하는 모습.ⓒ뉴스투데이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은 31일 이사회서 합병 결의H솔루션은 합병 법인 ‘한화시스템’ 지분율 낮춰 일감몰아주기 규제 취지에 부응한화그룹, 사외이사 강화 등 계열사 중심의 독립 경영 추진(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이사회 중심 경영 및 계열사 독립·책임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재벌개혁 정책 방향에 맞춘 경영 혁신 조치로 평가되고 있다.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은 31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을 추진하기로 했다. H솔루션은 일감몰아주기 해소를 위해 합병회사 지분 일부를 외부 투자자에게 추가로 매각한다. 이로써 오는 8월 ‘한화시스템’이라는 사명으로 합병법인이 출범하게 된다. 한화S&C와 한화시스템은 이번 합병을 위해 그동안 각 사가 별도로 선정한 외부 회계법인으로부터 객관적으로 도출된 회사의 가치 평가를 통해 양사 간 합병 비율을 도출했다. 한화시스템 주식가치 대 한화S&C 주식가치인 합병비율은 1대 0.8901이다. 이번 합병 및 매각을 통해서 합병법인에 대한 H솔루션의 지분율이 10% 대로 낮아짐으로써 공정거래법 상 일감몰아주기 규제 취지에 실질적으로 부응하게 된다. 또 H솔루션은 향후 합병법인에 대한 보유지분 전량을 해소할 계획이다.아울러 한화그룹은 개방형 사외이사 추천제도를 도입,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등 각 계열사의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계열사 독립·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기획실을 해체하고, 최상위 지배회사(모회사)인 ㈜한화가 그룹 대표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향후에도 일감몰아주기 완전 해소 및 계열사/이사회 중심경영 강화를 통해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투명경영, 준법경영 및 사회적 책임 완수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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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31
  • 조현민 사전구속영장 청구, 한진 ‘오너 갑질’ 향한 ‘공분’ 반영?
      ▲경찰이 '물컵 갑질'로 공분을 사고 있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폭행·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뉴스투데이 경찰의 구속영장 청구, 조현민 개인 차원 넘어선 한국사회 ‘문제의식’을 반영한 조치?조씨, 사람없는 쪽으로 유리컵 던지 사실만 인정하고 혐의 전면 부인경찰, “피해자측 접촉 및 증거인멸 우려 높다”며 사전구속영장 청구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경찰이 ‘물컵 갑질’로 국민적 공분을 불러 일으킨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에 대해 4일 폭행·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 전 전무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한진그룹 오너 일가의 갑질과 범죄의혹에 대한 제보가 빗발치는 상황에서 필연적인 수순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이다. 따라서 이번 구속 영장 청구는 조 전전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한진의 오너 경영체제가 벼랑끝 위기에 몰리고 있음을 시사하는 상징적 사건이라는 것이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대한항공 본사에서 발생한 광고대행사 직원 폭행 및 업무방해 사건 관련, 피의자 조현민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조씨는 유리컵을 던진 뒤 종이컵에 든 매실 음료수를 A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뿌리고 폭행·폭언을 거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2시간으로 예정됐던 회의가 약 15분 만에 끝나게 해 A사 측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적용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는 범행에 대해 변명하는 등 부인하고 있지만 피해자 및 참고인 진술, 녹음파일 등 수사사항을 종합검토한 결과 범죄혐의가 인정된다"면서 "디지털 포렌식 결과 대한항공 측에서 수습 방안을 논의하고 피해자 측과 접촉 및 말 맞추기를 시도한 정황이 확인되는 등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경찰은 지난 1일 조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폭행·업무방해 혐의 등을 15시간에 걸쳐 강도 높게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도 유리컵을 사람이 없는 쪽으로 던진 부분만 인정했다. 이에 따라 사람을 향해 유리컵을 던졌을 경우 적용되는 특수폭행 혐의는 구속영장에 포함되지 않았다. 조 씨는 조사에서 "음료가 담긴 종이컵을 사람을 향해 뿌린 것이 아니다"며 "자리에 앉은 상태에서 출입구 방향으로 (종이컵을) 손등으로 밀쳤는데 음료수가 튀어서 피해자들이 맞았다"고 말했다.그는 "영국 '코츠월드'나 '밸리머니' 지역이 한 곳만 촬영돼 있어 광고대행사 측에 그 이유를 물었는데 대답이 없자 내 의견을 무시하는 것으로 생각돼 화가 났다"며 "유리컵을 사람이 없는 45도 우측 뒤 벽 쪽으로 던졌다"고 진술했다.조 씨는 업무방해와 증거인멸 의혹도 전면 부인했다. 조씨는 해당 업무에 대한 결정 권한이 있는 총괄 책임자로서 당일 회의는 본인의 업무였다고 주장했다. 업무방해 혐의는 타인의 업무를 방해해야 성립한다.  그러나 수사당국은 조 씨의 행위로 인해 광고대행사인 A사가 업무방해 피해를 입었다는 판단이다. 조 씨는 증거인멸과 관련해서도 "대한항공 관계자와 수습 대책에 대해 상의는 했지만 게시글을 삭제 또는 댓글을 달도록 하는 등 증거인멸을 지시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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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4
  • SK '인수설'로 요동친 금호타이어, 19일 운명 ‘격랑’ 속?
    ▲ 15일 SK '인수설'로 요동쳤던 금호타이어의 운명이 19일 그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그러나 노조는 사측 자구안을 거부하고, 채권단은 강력한 구조조정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격랑'이 예고되고 있다. 사진은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SK “현재 금호타이어 지분 인수 검토하지 않고 있어” 답변 공시 금호타이어 노조 사측 자구안 거부, “정리해고 및 임금삭감 등 일방적 희생 요구”산업은행 등 채권단, “금호 타이어 부실 심각해 P플랜 등 검토 중”SK가 15일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 보도와 관련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SK그룹은 현재 금호타이어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공시했다.SK 관계자는 "비공식적으로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다"면서 "앞으로도 시장과의 교감이 없는 인수합병(M&A)은 지양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이 같은 SK의 태도는 금호타이어 인수 가능성에 쇄기를 박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SK는 최근 인수자문사를 통해 산업은행에 제 3자 배정방식으로 7000억원을 유상증자해 중국공장을 포함한 금호타이어 경영권을 넘겨받는 인수 방식을 산업은행 측에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채권단에 신규 자금 지원 및 만기 채권 연장 등도 조건으로 달았다. 이에 산업은행은 SK의 방안이 채권담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판단해 부정적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운명은 19일 그 가닥을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금호타이어 노조는 15일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사측의 경영정상화 계획(이하 자구안)을 거부하고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금호타이어 노조와 민주노총 광주본부를 포함한 금호타이어 노동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측의 자구계획안에는 정리해고 계획과 임금 30% 삭감, 희망퇴직 등 조합원과 구성원들에게 고통을 전가하는 내용만 제시됐다"면서 "경영실패에 따른 사측의 고통분담 요구에 반대하며 일방적인 자구안을 거부한다”고 밝혔다.대책위는 “금호타이어 실사 결과에 따라 노조와 채권단, 경영진, 지역사회 등 이해당사자들이 정상화계획에 합의해서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지역사회 대표기업으로 만들기 위한 논의에 함께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사측에 제안했다. 대책위는 "만약 채권단과 경영진이 조합원들의 고통을 강요하는 자구안을 추진할 경우 총파업과 상경투쟁 등 강도높은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산은 등 채권단은 노조 측이 사측 자구안을 사실상 거부했다고 판단, 이번 주말까지 실사보고서 작성을 완료하고 오는 19일쯤 채권단 회의를 소집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그 동안의 실사 결과 중국공장 등의 심각한 부실로 인해 ‘청산가치’가 ‘존속 가치’를 상회할 가능성 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때문에 산업은행은 채권은행 중심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과 법원이 주도하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구조조정 방안인 P플랜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노조 등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향후 금호타이어 운명은 격랑에 휩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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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5
  • [뉴투분석] 최태원 SK 회장의 금호타이어 ‘인수 의지’에 시장관심 집중
    ▲SK그룹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금호타이어 인수의사를 타진 한 것으로 15일 알려짐에 따라 최태원 회장의 '의중'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11월 기자회견을 갖고 '해외 재매각 추진' 및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는 금속노조 금호타이어 대책위 조합원들의 모습.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SK그룹, 채권단에 7000억원 유상증자 골자로 한 인수안 제시채권단, 유상증자 자금의 시설투자 사용 및 신규자금 지원 요구에 ‘난색’15일 금호타이어 즉시 상한가 도달, SK 주가는 하락해 ‘인수설’이 호재 아냐최태원 회장의 ‘인수의지’ 강도에 따라 금호타이어 향배 좌우될 전망 SK그룹이 금호타이어 인수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총수인 최태원 SK 회장의 ‘인수 의지’에 관련 업계와 채권단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에게 70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금호타이어를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날 금호타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이날 코스피 시장 개장과 동시에 29.9%가 오른 5220원을 기록해 상한가를 쳤다. 하지만 인수의사를 밝힌 지주회사 SK는 4%대 하락률을 보였다. 금호타이어 인수 가능성이 SK그룹의 호재는 아니라는 게 시장의 1차적인 반응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는 최태원 회장에게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더욱이 SK그룹의 인수조건에 대해 채권단은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수작업에 속도가 붙으려면 SK그룹이 채권단의 입장을 반영하는 절충안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럴 경우 최태원 회장의 ‘인수 의지’가 강력해야 양측 간에 논의가 깊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SK는 금호타이어에 대한 7000억원 유상증자를 제안하면서 중국 공장도 인수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이는 채권단 입장에서 긍정적인 대목이다. 금호그룹보다 재계서열이나 국제 경쟁력이 우위인 SK그룹이 인수할 경우 금호타이어의 가치도 높아지는 측면이 크다. 그러나 문제는 SK그룹이 내건 기타 조건이다. SK는 유상증자한 7000억원의 자금을 차입금 상환이 아닌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신규자금 지원까지 요청했다. 그러나 채권단은 2010년 이후 총 3조 9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금호타이어에 투입한 것으로 추산된다. 1년 안에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 액수만 1조 4000억원에 달한다. 신규자금 투여가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따라서 채권단은 SK그룹과의 향후 추가 논의의 내용에 따라 금호타이어의 향배는 달라질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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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15
  • 금호타이어 매각협상, 상표권 사용료율 0.5% 두고 갈등 격화
    ▲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룸 회장이 18일 금호타이어 채권단의 수정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이에 채권단은 금명간 주주협의회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투데이 DB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금호산업 이사회, 금호타이어 사용료율 매출의 0.5% 및 사용 기간 12.5년 등 결의채권단, ‘더블스타 측 사용료율 0.2% 채권단 보상율 0.3%’ 수정안 거부 판단금호산업 이사회가 18일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과 관련한 채권단인 산업은행 측 수정안을 일부 수용했다. 그러나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수정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으로 판단하고 금명간 주주협의회를 개최해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산업 이사회는 이날 상표권 사용 관련 ‘의무사용 기간 12년6개월 보장, 사용료율 0.5%, 해지 불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수정안을 결의하고, 이를 채권단에 회신했다. 그러나 이에 앞서 산업은행은 상표권 의무사용기간 12년 6개월, 사용료율 매출의 0.2%, 채권단 보상금액 매출의 0.3%를 골자로 한 수정안을 금호산업 측에 제시했다. 사용료율은 금호타이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중국기업 더블스타 측이 제안한 0.2%를 유지하는 대신에 차액인 0.3%를 채권단이 보상금 명목으로 보전해주겠다는 제안이다.금호산업 이사회는 18일 사용료율 0.5%를 명시한 매각안을 결의함으로써 사실상 채권단 수정안을 거부했다. 박삼구 회장은 채권단으로부터 매출(2016년 금호타이어 매출 3조원 이상)액의 0.3%에 해당되는 차액 847억원을 보전받는 대신에 더블스타로부터 0.5% 사용요율, 12년6개월 간의 의무사용 기간을 보장받겠다는 입장이다.박삼구 회장, 상표권 사용료를 더블스타 대신 채권단이 지불하는 방안 거부이와 관련해 금호산업 이사회 관계자는 이날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금호타이어라는 국제적 브랜드의 상표권 사용료율이 0.5%는 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산업은행측이 사용료율은 더블스타측 주장대로 0.2%라는 낮은 수치로 유지하면서 0.3%를 대신 지불하겠다는 것은 명분상 맞지 않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산업은행이 매출의 0.3%에 해당되는 금액을 매년 금호산업 측에 지불하는 대신에 더블스타 측에 그 돈을 주고, 더블스타가 사용료율 0.5%를 지급하는 게 금호타이어라는 한국기업의 자존심을 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협상 진행과정에서 채권단인 산업은행 측이 국내기업인 금호산업보다 중국기업인 더블스타 측의 이익을 대변하려는 듯한 태도로 일관했던 것은 심각한 문제점”이라면서 “향후 대우건설 등 국내기업 매각협상에 중국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채권단인 산업은행이 유사한 태도를 보일 것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실제로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매각과정에서 중국기업인 더블스타 측은 인수자금 조달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도록 허용한 반면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측은 과거 부실경영 책임을 이유로 삼아 컨소시엄 구성을 불허하는 등 편파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도 “상표권료는 금호산업과 더블스타 간의 거래로, 상표권 사용자가 아닌 채권단이 차액을 보전해준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채권단이 0.3% 보상금 더블스타주고, 더블스타 사용료율 0.5% 수용하면 협상 타결채권단이 박삼구 회장 우선 매수청구권 박탈 등 강경 조치 돌입시 협상 파국따라서 채권단이 금호산업 측 요구대로 금호타이어 매출의 0.3%에 해당되는 보상금을 더블스타 측에 주고, 더블스타 측이 0.5%의 사용료율을 수용할 경우 금호타이어 매각협상은 타결될 전망이다. 그러나 채권단이 더블스타측과 체결한 0.2% 사용료율을 변경할 수 없다는 논리 아래 박삼구 회장의 우선 매수청권 박탈 등의 강경조치에 돌입할 경우 금호타이어 매각협상은 파국으로 치달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8일 이사회에 앞서 금호산업 이사회는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과 관련해 ‘독점 사용 기간 12.5년 보장, 사용료율 0.5%, 해지 불가’ 등의 수정안을 채권단에 제시했다. 박삼구 회장이 채권단이 제시한 조정안 중에서 사용료율 부분에서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 독점 사용 기간은 당초 ‘20년 의무 사용’에서 후퇴해 산업은행측 제안을 수용한 것이다. 당초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문제에 대해 ‘사용료율 매출액의 0.2%, 사용 기간 5년 사용 후 15년 추가 사용’을 요구했다. 이에 맞서 박삼구 회장 측은 '사용 요율 0.5%, 사용 기간 20년 의무 사용'으로 역 제안했었다. 이처럼 양측이 상표권 사용조건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채권단인 산업은행 측은 양측의 사용료율 차이인 0.3%를 금호 측에 대신 내줘 0.5%를 받게 해주는 대신에 의무사용 기간은 양측의 절충점인 12.5년으로 하는 조정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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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8
  • [갤럭시S8]① 세계최초 AI 스마트폰, 7가지 ‘궁금증’ 풀어 줄께
    ▲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17'에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S8, S8 ' 를 소개하고 있다.ⓒ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삼성전자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이 29일 (현지시간) 미국 뉴역 소재 링컨센터에서 갤럭시S8’(이하 갤S8)과 ‘갤럭시S8 ’(이하 갤S8 )을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비서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라는 점에서 볼 때, IT기기의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라는 다소 흥분된 평가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그 AI비서의 이름은 ‘빅스비’이다. 동시에 지난 해 8월 출시된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발화문제로 전량 리콜됐던 굴욕적 사건을 만회하기 위한 첫 번째 승부수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 고동진 사장 개인적으로도 삼성전자 IM부문의 수장으로서 실추됐던 명예회복의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각별한 의미를 갖는 갤럭시S8의 실체는 무엇일까?① ‘아픈 추억’ 배터리는 ‘혁신’보다 ‘안전’선택=갤럭시노트 7의 발화는 작은 크기의 대용량 배터리에 집착함으로써 벌어진 부작용이었다. 그런 만큼 갤럭시S8의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노트7보다 오히려 줄었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 플러스의 배터리 용량은 각각 3000mAh, 3500mAh다. 갤럭시노트7은 3600mAh였다. 배터리 용량을 소폭 줄임으로써 발화 가능성을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재앙을 불렀던 배터리에 관한한 ‘혁신성’보다는 ‘안전성’을 선택한 셈이다. 대신에 갤S8에 소비 전력을 획기적으로 낮춘 옥타코어 10나노 프로세서를 업계 최초로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을 줄였지만 소비자들이 ‘사용시간’이 줄어드는 불편을 요구하지는 않는 것이다. ② ‘진화하는 AI’ 빅스비 장착=AI 비서 ‘빅스비’의 기능이 대표적 ‘혁신 기술’로 꼽힌다. 빅스비는 기존 터치 인터페이스를 넘어서는 음성 입력방식을 통해 전화와 연락처, 설정, 메시지, 카메라 등과 같은 8개 기본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음성명령만으로 연락처 찾기, 사진전송 등을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사물을 인식해 관련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더욱이 딥러닝(Deep Learning.심층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돼 사용자의 사용패턴을 학습해나가면서 갈수록 최적화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빅스비 전용 버튼은 왼쪽에 탑재된다. 8가지 기본 앱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응용 앱들에 빅스비를 적용할 수 있도록하는 소프트웨어 개발도구(SDK)도 공개할 예정이다. 따라서 빅스비는 사용자가 시간이 흐르면서 갤S8의 모든 기능을 음성명령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진화하게 된다. 빅스비는 구글 '어시스턴트' 등 기존의 경쟁 AI 서비스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③ 얼굴 인식 등 3가지 생체인식 기술= 지문·홍채에 이어 얼굴인식까지 추가한 3가지 생체인식기술이 적용된 것도 갤S8의 기술적 혁신 포인트이다. ④ 역대 최강 하드웨어=카메라 기능도 강화됐다. 어떤 상황에서도 선명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후면 1200만화소, 전방 800만화소 카메라, 기존 16대9 화면비율 콘텐츠와 21대9 영화를 모두 편안히 즐길 수 있는 18.5대9 QHD (2960×1440)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등과 같이 하드웨어 성능도 역대 최강이다. 화면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주목된다. 각각 5.8인치(14.7㎝)와 6.2인치(15.7㎝) 화면크기다. 이들 모두 삼성전자가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한 엣지 디스플레이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7.0(누가)를 탑재했다. ⑤ 5가지 색상=갤S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메이플 골드 총 5가지 색상으로 치장한다. ⑥ 한국 출시일은 4월 21일= 4월21일부터 한국과 북미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갤S8를 손에 쥘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후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⑦ 출고가는 100만원 이하=갤럭시S8 국내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갤 S8와 S8 모두 100만원 이하로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각각 100만원과 110만원으로 책정된 갤 S8와 S8 의 가격을 인하한다는 게 삼성전자측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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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0
  • 평택 지제·세교지구 조합, 항소심서 승소해 ‘6월 착공’ 목표로
    ⓒ신평택에코밸리㈜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서울고법, 총회결의 무효 등 확인 소송서 조합원 A씨 청구 모두 기각신평택에코밸리㈜ 시행대행사로서의 위치에 대한 사법적 확인 의미서울고등법원이 평택 지제·세교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의 총회 결의 무효 등 소송에 대한 항소심에서 조합 측 손을 들어 주면서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평택 지제·세교지구 조합은 그동안 상습적으로 조합 업무 및 도시개발사업을 방해해온 조합원 A씨 등이 제기한 총회결의 무효 등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8일 밝혔다.조합에 따르면, 서울고법은 지난 22일 A씨 등이 조합을 상대로 낸 총회결의 무효 등 확인 소송에서 1심 판결 일부를 취소하고 A씨 등의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법원은 판결문을 통해 ▲조합은 차입의 방법으로 사업비 조달이 가능하고 ▲차입금 등을 반환할 때 대의원 회의 의결을 거쳐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하며 ▲체비지 대물변제방식 등이 적법하다고 밝혔다.이 같은 법원의 판결은 지난 2014년 11월 조합 대의원 회의 및 조합원 정기총회를 통해 결의된 신평택에코밸리㈜(대표이사 한광선)의 시행대행사로서의 위치가 법적인 승인을 받게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그동안 조합원 A씨 등이 신평택에코밸리㈜의 시행대행사 위치 등을 결정한 총회 결의 무효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평택 지제·세교지구 개발은 지연돼 왔었다. 그러나 법원이 조합 측의 결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림에 따라 이 지역 개발사업은 그간의 부진을 씻고 빠른 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조합 측은 “이번 판결로 A씨 등을 포함한 이른바 ‘비대위’는 조합 사업을 방해할 명분을 상실했기 때문에 그 세력이 급속히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조합이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은 신속히 정상화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한광선 신평택에코밸리㈜ 대표는 “고법이 지제·세교조합의 대행사 선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결한 만큼 조합원들의 힘을 모아 오는 6월 착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법원 판결에 의해 평택 지제·세교지구가 25만평 규모의 환지방식으로 개발이 추진됨에 따라 전국의 환지방식 도시개발사업 시행절차에 대한 선례가 될 것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22일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은 ▲조합이 신평택에코밸리(주) (대표이사 한광선)와 체결한 시행대행계약승인 결의는 절차상 하자는 없고 ▲ 체비지 현물(대물)지급 및 수의계약은 유효하며 ▲사업비 변경은 유효하다는 3가지 내용을 골자로 한 ‘조합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서울고법은 수원지법이 1심에 내린 A씨 일부 승소를 기각하는 등 A씨를 중심으로 한 비대위 측의 주장을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조합 주도의 개발사업이 최대 걸림돌을 제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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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9
  • 남양주 '평내동 사업지구' 관련 수십억 원대 사기혐의로 지엘산업개발 김 모 회장 구속
    ▲ 남양주 최대 역세권으로 꼽히는 평내동 사업지구에 5000여 세대가 들어선다. ⓒ뉴스투데이DB 김 모 회장, “미국 투자사의 2조 4000억원 투자 받는다”고 속여 30억 원 사기 등검찰, 3건의 고소 사건 병합해 다음 주 김 모 회장 기소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남양주 최대 역세권단지인 ‘평내동 사업지구’의 재개발과 관련해 수십억 원 규모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지엘산업개발 김 모(55)회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지엘산업개발 김 모 회장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검찰은 김 회장에게 투자해 손실을 본 자금이 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했고, 향후 피해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김 회장은 검찰조사에서 “미국 투자사한테 자신도 속았다”며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이에 따라 검찰은 김 회장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김 회장을 상대로 한 3건의 고소 사건을 병합해 다음주 중 김 회장을 기소할 방침이다.김 회장은 지난 2015년 평내동 사업지구 재개발과 관련해 미국 투자사로부터 2조 4000억 원을 투자 받는다고 속여 B 씨로부터 30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에 따르면, 김 회장은 B 씨에게 평내동 재개발 사업에 투자를 하면 함바 식당권과 철거 공사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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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24
  • 이혼소송 1심 무효화, 이부진과 임우재의 득실계산은?
    ▲ 이부진 신라호텔 사장(왼쪽)과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오른쪽) 사이의 아들 친권 및 양육권을 둘러싼 이혼소송 1심 판결이 무효화 됐다. [사진=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임우재는 친권 다툴 새 기회 얻고, 이부진은 원치 않는 ‘소모전’ 불가피   이부진(44)신라호텔 사장과 임우재(46) 삼성전기 상임고문 사이의 아들 친권 및 양육권을 둘러싼 이혼소송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수원지법 가사2부(재판장 조미연)가 20일 오후 선고재판에서 “두 사람 이혼 소송의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사건을 서울로 이송한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부진 사장의 아들에 대한 친권 및 양육권을 인정한 이혼소송 1심 판결은 무효화됐다. 또 1심에서 이 사장의 손을 들어줬던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재판 관할권이 없어져 향후 이혼소송은 서울지방법원에서 새로 시작된다.이는 임우재 고문이 원하던 구도이다. 아들에 대한 양육권 및 친권을 새로운 법정에서 다퉈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 반면에 이부진 사장 입장에서는 다 끝난 문제를 두고 다시 법리 공방을 벌여야 하는 ‘소모전’을 시작해야 할 처지가 됐다.가사소송법 22조 2호로 희비 엇갈려수원지법의 이번 판결은 가사소송법 22조 2호에 근거한 것이다. 가사소송법 22조 1호는 “부부가 함께 살았던 주소지 관할 법원에서 재판”, 2호는 “부부가 마지막으로 함께 살았던 주소에 한 사람이라도 살고 있다면 그 주소지 관할 법원에서 재판”, 3호는 “두 사람 모두 다른 주소로 옮겼다면 피고 쪽 주소지 관할 법원이 재판”이라고 각각 규정하고 있다.이 사장과 임 고문은 결혼한 후 서울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이혼 후에는 이 사장은 서울에, 임 고문은 성남에 각각 주소를 뒀다. 이혼소송은 이 시장이 제기했으므로 피고인은 임 고문이 된다. 따라서 1심 재판이 성남 지원에서 열린 것은 3호가 적용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수원지법 가사 2부는 2호를 적용해 현재 이 사장의 거주지인 서울에 재판 관할권이 있다고 본 것이다.이에 따라 이 사장과 임 고문 간에 진행 중인 2건의 소송은 서울 가정법원에서 ‘병합 심리’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나온 항소심 선고는 이 사장이 2014년 10월 11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낸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에 관한 것이었다. 이에 맞서 임 고문은 지난 6월 29일 이 사장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1조2000억 원대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냈다.가정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장이 제기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이 서울가정법원으로 넘어 오면 임 고문이 낸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으로 합쳐 한 사건으로 다루는 게 법원의 관행이다.형식적 법리로 인한 재벌가 이혼소송 장기화에 대한 일각의 비판도 이번 판결로 임 고문 측은 반기고 있지만 국내 대표 재벌가의 이혼소송이 형식적인 법리문제로 지연되는 것은 소모적인 일이라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이부진 사장 측 변호인은 “절차적인 문제로 재판이 길어지면 사건 관계자들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사장과 임 고문은 당초 동일한 주민등록상 주소를 가지고 있지 않아 피고 주소 관할인 성남지원에 소송을 낸 것”이라면서 “법원의 관할 실무가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남지원에 관할권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즉, 이 사장과 임 고문은 결혼 후에도 서울의 동일한 주소지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부가 마지막으로 함께 살았던 주소에 한 사람이라도 살고 있다면 그 주소지 관할 법원에서 재판한다”는 가사소송법 22조 2호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해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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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0
  • [삼성 갤럭시노트7 생산 일시중단](2) 삼성전자, ‘배터리 안정성 입장’ 혼선?
    ▲ 삼성 갤럭시노트7 발화 사진 ⓒ인스타그램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리튬 이온 배터리의 분리막 결함, 삼성SDI 뿐만 아니라 중국 ATL도? 삼성전자가 대규모 리콜 조치를 통해 교환해 준 새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일시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배터리 안전성’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뿐만 아니라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에서도 유사한 발화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갤럭시노트7에 장착된 ‘리튬 이온 배터리’는 ‘분리막 결함’으로 인해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얇은 플라스틱 분리막을 사용해 한 쪽은 양극 전해질을 다른 쪽은 음극 전해질로 채워져 있다.  따라서 분리막에 미세한 구멍이 나도 양극의 액체가 뒤섞여 사실상 합선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합선된 전선이 타들어가 화재의 원인이 되는 것처럼 리튬 이온 배터리의 양극 전해질들이 합쳐질 경우 발화 또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에 장착될 3,500mAh의 대용량을 최대한 얇은 공간에 구현하는 배터리를 만들기 위해 전력투구했다는 후문이다. 그 과정에서 분리막에 예상치 못했던 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문제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주요 생산라인을 2곳으로 정했다. 삼성SDI와 중국 ATL이다. 최초의 폭발사고를 일으킨 한국 및 미국 시장 판매용 갤럭시노트7에 장착된 배터리는 삼성SDI 제품이었다.  따라서 삼성 측은 전량 리콜 조치를 취하면서 새 갤럭시노트7에는 중국 ATL 제품을 장착했다. 이로써 안전성 문제를 해결했다는 입장이었다.중국 ATL배터리 장착된 새 갤럭시노트7의 안전성 혼란 하지만 리콜조치를 통해 교환된 새 갤럭시노트7의 발화사건이 잇따르자 중국 ATL 배터리의 결함도 심각한 수준일 가능성이 부상하게 됐다.  결국 갤럭시노트7에 장착된 리튬이온 배터리의 결함은 삼성SDI라는 특정 회사의 생산 공정상의 문제가 아니라 배터리 설계상의 근본적인 하자가 존재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게 됐다.  그럴 경우 삼성 측이 초기 전량 리콜 조치를 취하면서 박수를 받았지만 배터리 폭발 사건을 겪으면서도 근본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미봉책’을 취했다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삼성 측이 갤럭시노트7을 출시하면서 홍체인식 기술뿐만 아니라 완전방수 기능을 강조한 것도 결과적으로 잘못된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올 수 있다.  배터리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물속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발화 혹은 폭발 위험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 측 배터리 안정성 조사결과와 정반대로 반응한 미국시장  현재 새 갤럭시노트7의 국내 발화 혹은 폭발 사건의 사례는 1건으로 공식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SNS상에는 다양한 배터리 이상 사례가 올라오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언론 보도된 문제의 갤럭시노트7을 회수해 국제 조사기관 SGS에게 의뢰해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실시한 결과 케이스가 손상될 정도로 강한 외부 충격의 결과 배터리가 발화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상적인 사용자라면 배터리 안정성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삼성 측은 이번 갤럭시노트7의 일시 생산중단 조치를 취하면서 미국시장에서의 판매 중단조치를 중요한 변수로 여긴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시장은 갤럭시노트7에 장착된 배터리의 안전성을 자신하는 삼성 측의 입장과 정반대로 반응한 셈이다. 즉 국내 발화사건에 대한 자체 조사결과의 신뢰도에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갤럭시노트7의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공식 입장을 재정립해 발표하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급선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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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0
  • SPC그룹 허영인 회장, 삼립식품 사명 변경 나서는 이유
    ▲ SPC그룹 허영인 회장 ⓒ뉴시스  부친의 혼 담긴 삼립식품을 'SPC 삼립'으로  바꿔 글로벌 기업으로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SPC그룹 허영인(67) 회장이 자회사들의 사명앞에 'SPC'라는 명칭을 내세우는 네이밍 작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그룹 브랜드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는 계획이다.그 첫 삽은 ‘삼립식품’에서 뜬다. 삼립식품은 오는 10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SPC 삼립(식품)'으로 변경한다.이러한 사명 변경은 '삼립식품'이라는 사명이 지닌 전통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함이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모기업 SPC그룹의 적극적 해외 진출 전략에 부응해 해외 사업부를 확장하기 일환으로 사명변경도 이뤄진다“고 말했다.삼립식품은 1945년 제과공장 ‘상미당’으로 출발한 이래 시대 흐름에 맞춰 여러 차례 상호를 바꿔왔다. 1966년 ‘삼립산업 제빵공사’로 상호를 변경하고 외국에서 제빵기기 시설을 도입했다. 이후 제빵 전문 생산 업체로 성장했다. 1990년대 들어서는 사명을 삼립 G.F로 변경했다. 1997년에 지금의 사명인 삼립식품으로 바꿨다.삼립식품은 2002년에 SPC그룹으로 편입됐으나, 원래 SPC그룹은 삼립식품의 자회사였다. 주도권이 완전히 뒤바뀐 것이다.  창업주인 고 허창성 회장이 1945년 세운 삼립식품은 한국의 경제성장 시기인 1970,80년대에 크림빵, 호빵 등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업계 선두를 차지할 정도로 전성기를 누렸다.그러나 고 허창성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장남인 허영선 전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긴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허영선 전 회장은 의욕적으로 리조트, 유선방송사업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시도했지만 등 1997년 부도를 맞았다.부도난 삼립식품은 샤니가 인수했다. 샤니는 창업주의 차남인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경영하고 있었다. 삼립식품에 비해 10분의 1의 규모에 불과했던 샤니가 창업주의 유지를 살릴 수 있었던 것이다.2004년 출범한 SPC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모색허영인 회장은 SPC그룹을 2004년 출범시켰다. SPC라는 사명은 삼립식품과 샤니의 성장과정과 미래를 담고 있다. 'S'는 삼립(Samlip)과 샤니(Shany)의 앞 글자를, 'P'는 파리크라상(Paris Croissant)에서, 'C'는 새로운 가족을 의미하는 'Companies'를 뜻한다. 이외에 'Superb company with Passionate & Creative people'의 약어라고 볼 경우,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훌륭한 기업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SPC그룹은 삼립식품을 2020년 기준 매출 4조 원의 글로벌 종합식품회사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M&A, 자회사 설립 등을 통한 식품 소재·유통 역량 강화 작업도 추진해왔다. 2012년 제분기업인 밀다원, 2013년 육가공업체인 알프스식품(현 그릭슈바인)을 인수했고, 지난해 식자재 유통회사인 삼립GFS(삼립식품 지분 100%)도 설립했다.조만간 출범할 SPC 삼립식품에 대한 시장의 전망은 양호한 편이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삼립식품의 매출액은 858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했다.사명 변경의 취지에 따라 해외사업도 적극적으로 타진할 방침이다. 현대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삼립식품의 해외 성장 가능성이 매력적"이라며 "SPC그룹의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PC그룹은 가맹점 브랜드 파리바게뜨를 통해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30년 20여개국에 1만2000개의 가맹점을 개설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삼립식품 주가 전망도 밝다. 삼립식품의 최근 주가는 현재 주가는 19만원 대이지만, 주요 증권사들의 목표 주가는 평균 27만원대이다. 37% 정도의 상승여력이 점쳐지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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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30
  • [IOT 시대의 강자](上) LG유플러스 홈 IoT 1위 굳히기...내년 100만 가구 달성 전략
    ▲ ⓒ엘지유플러스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IOT시장 판도, 국내 이통 3사 서열구도 재편시킬 위력적 변수LG유플러스(대표이사 권영수 부회장)가 국내 이통사중에서 처음으로 전략 사업으로 IoT(사물인터넷)를 전면 배치하는 등 국내 IoT 시장 1위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아직 뚜렷한 강자가 정해지지 않은 초기 단계인 IOT시장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특히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IOT시장의 선점 효과는 국내 이통 3사 간의 서열구도를 재편시킬 위력적 변수가 될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이다.우선 2020년 세계 IoT 시장만 해도 1조 2000억달러(약 1400조원) 규모가 될 것이라 예측된다. 폭발적인 성장세이다. 때문에 국내 ICT 업계의 치열한 경쟁이 진행중이다.LG유플러스는 현재 43만 가구의 홈IoT 가입자를 기반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연말까지 50만가구로 가입자를 늘리고 내년까지 2배인 100만가구를 확보하겠다는 계산법이다.LG유플러스의 ‘서비스 다각화’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어필LG유플러스 이러한 가입자 배가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중이다. 오피스텔, 아파트, 캠퍼스 및 공공 건물을 비롯한 도시까지 IoT 기술 확대 사업을 실현할 방침이다. 한국인의 삶 속에 IoT 기술을 구현함으로써 기술적 수준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것이다.특히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기능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 가입자가 ‘구전 마케팅’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LG유플러스의 IoT 서비스는 소비자들이 실생활의 변화를 체감할 정도로 다각적으로 제공된다. IoT도어락, 가스락, 열림감지센서,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등 총 27가지에 달하는 서비스가 생활공간에 침투하고 있다.LG유플러스로서는 이러한 다각화를 통해 한 명의 가입자만으로도 많은 IoT 단말기를 판매하는 이익을 누리는 것으로 보인다.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가 통신사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누구나 ‘IoT@hom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다양한 명령어 등 차별화된 기능이 인기요인다양한 명령어를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매력으로 꼽힌다. 스마트폰 및 IoT허브(고급형)에서 ‘불 꺼’, ‘가스 잠 궈’, ‘문 열어’ 등 총 3천 단어가 입력되어 있어, 다양한 음성명령이 가능해 실생활에서 쉽고 재미있게 이용하는 편의성도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도 특장이다. IFTTT(조건부 제어) 기능에 특화되어 있어,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빅데이터 분석으로 자동실행 환경을 설정해 IoT 기기 간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를 통해 제휴된 모든 IoT 디바이스 간 연결을 통해 최적화된 제어 시나리오를 생성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외출모드’를 설정해두면, 외출 중 창문 열림 감지 시 거실 조명과 TV가 켜지고 사용자에게 알림이 발송되며 이용자는 홈CCTV로 위험을 확인한 후 보안업체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조건부 제어 기능은 물론 향후에는 연동제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드 추천 기능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 “청소하자”라고 말하면 환풍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커튼이 동시에 작동한다. 거주자의 이용 정보가 쌓이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출∙퇴근, 주말, 여행 시 모드를 추천한다.통신사 중 유일하게 IoT 전국 설치 서비스는 물론 AS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도 차별점이다.권영수 대표의 소비자 중심 철학과 IOT 기술영토 확대 전략 눈길LG유플러스가 ‘IOT기술의 영토’를 확장하는 데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27종의 서비스를 연내 40여종 이상으로 확대된다.앞으로도 제조사나 서비스 제공회사와 관계없이 타사 제품과의 상호 호환이 되는 제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소비자 편의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것도 권영수 대표의 경영철학을 반영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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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7
  • 추석 상여금 양극화 2제
    ▲ ⓒ뉴시스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중소기업 추석 상여는 평균치 밑돌고 대기업의 절반도 안돼 올해 추석 상여금도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 직원들의 추석 상여금은 평균 146만원인데 비해 중견기업은 87만원, 중소기업은 69만원에 불과할 것으로 집계됐다.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을 합친 상여금 평균 액수는 71만원으로 2014년의 65만원에 비해 6만원이 상승됐다. 그러나 이 같은 상승폭은 대기업 직원들의 추석 보너스가 큰 폭으로 오른 결과로 분석됐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상여금은 평균치(71만원)를 밑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니라 대기업(146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추석 상여금 지급 이유에 대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 (47.5%·복수응답)’,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음(37.1%)’, ‘애사심을 높이기 위한 ‘보너스’(18.6%)‘, ’추석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조치(16.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국내 기업 1706곳의 추석 보너스 지급에 대해 조사해 이 같은 내용을 30일 발표했다.43.3%는 추석 보너스 없어…자금여력 부족 등이 이유이 조사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56.7%가 “추석 상여금 지급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나머지 43.3%의 기업체 직원들은 쓸쓸한 추석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는 738개 기업들은 그 이유로 ‘자금 여력이 부족(34.4%)’, ‘지급 규정 없음(31.8%)’, ‘선물로 대체(27.2%)’ 등을 꼽았다.  한편 응답 기업의 71.7%는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원 일인당 선물 평균 금액은 5만5000원이었다. 선물 품목 순위는 햄·참치 등 가공식품(43.5%), 비누·화장품 등 생활용품(23%), 배·사과 등 과일(15%), 한우 등 육류(6.8%),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4.4%)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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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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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실내·가구 디자인 랩, 2017 밀라노 가구 박람회서 ‘호평’ 받아
    ▲ 2017 밀라노 살로네 사틀리떼 전시사진 ⓒ국민대학교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국민대 최경란 교수, 자연원목 숯을 소재로 (주)코몬드와 협업갈라진 숯을 활용한 동양적인 문양의 아름다움에 현지 디자이너 및 기업들 뜨거운 관심매년 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2017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초청됐던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의 실내 가구디자인 랩의 작품들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았다. 밀라노 가구박람회의 SALONE SATELLITE관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음하는 데 등용문으로 알려진 전시회이다. 이번 작품 전시는 국민대학교 테크노전문대학원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이하 OCDC, 연구소장 최경란 교수)가 기획하고 연출했다. 최경란 교수와 박환성 등 연구원들은 자연 원목의 숯을 이용한 신소재 전문 기업인 (주)코몬드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한 한국적 감성의 조명과 캔들 홀더시리즈를 만들어 현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특히 숯의 아름다운 문양을 재발견 하여 숲의 모습을 표현함과 동시에 숯 고유의 특성을 활용하여 숯(백탄)의 갈라진 틈새로 인조대리석을 충진하는 방식으로 숯의 특징을 그대로 살린 것이 해외 디자이너와 기업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OCDC가 2004년 설립 이후로 추진해온 전통문화 기반의 다양한 디자인과 전시, 학술활동이 영상을 통해 소개되었다.특히 국민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는 세계적인 거장,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멘디니 (Alessandro Mendini)씨의  밀라노 스튜디오에서 창의 디자인 워크샵을 진행해 열정적인 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민대는 올해 SALONE SATELLITE관이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년간 진행됐던 성공적인 전시 중의 하나로 초청됐었다. ▲ 2017 밀라노 살로네 사틀리떼 전시사진 ⓒ국민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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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5
  • ‘1인가구’ 시대의 달라진 ‘시장 풍속도’ 3제
    ▲ (왼쪽부터)대유위니아 소형냉장고 '프라우드 에스', 편의점도시락, 추석선물세트 ⓒ뉴시스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1인 가구 시대’를 겨냥한 기업들의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보다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평당 매매가가 높아진 것은 이제 당연한 일이다. 1인가구의 파급효과는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통계청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의 1인 가구수는 511만가구이다. 전체 가구의 27.2%에 달한다. 2025년에는 1인 가구 비중이 30%를 넘어설 전망이다.풍속도 1. 불티난 소형 냉장고 1인가구의 위력은 가전제품 시장에서도 극명하게 드러났다.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에 소형냉장고가 불티나게 팔렸다. 대유위니아는 22일 소형냉장고 ‘프라우드 에스(PRAUD S, 이하 프라우드S)’의 전년 동기간 대비 여름철 판매량이 29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5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의 프라우드S 누적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수치이다.  프라우드 S의 주요 매출 증대 원인으로는 1,2인 가구의 증가가 꼽힌다. 특히 냉장고 없이 버티던 1인 가구주들이 무더위를 견디지 못해 냉장고 구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소형 냉장고는 1인 가구주들의 좁은 생활공간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전기세도 적게 든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가 크다. 올 여름처럼 전기세 누진제가 이슈가 될 경우 전기료 폭탄을 걱정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준다.  이 점에서 소형냉장고 ‘프라우드S’는 1~2인 가구에 특화된 냉장고이다.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해 전기세 부담을 줄였다. 정부의 고효율 가전제품 환급 정책 대상 제품으로 제품 구매 시 최대 10%까지 환급 받을 수 있는 것도 알뜰한 1인 가구주들의 구매결단을 부추겼을 것으로 보인다.풍속도 2. 편의점 도시락 까먹는 중·장년층 급증  청춘의 전유물인 편의점 도시락 열풍에 아줌마와 아저씨들이 가세하고 있다. 불경기가 장기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혼밥’이라는 문화현상까지 겹친 게 주 원인으로 꼽힌다.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이 현상의 기저에도 1인 가구가 도사리고 있다. 4,5인 가구주의 가장인 아저씨나 아줌마들이 편의점 도시락을 까먹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 1인 가구주인 중·장년층이 값싸고 편리한 혼밥의 차원에서 편의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22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령대별 도시락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도시락 구매 비중은 급증 추세이다. 2014년 27.0%, 2015년 31.1%에 이어 올해 상반기 32.9%로 늘었다.   무엇보다 40대의 구매 비중이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2014년 16.0%에서 올해 19.7%로 3.7% 포인트 증가했다. 50대 이상의 비중도 2014년 11.0%에서 올해 13.2%로 2.2% 상승했다.  반면에 20∼30대 비중은 2014년 63.1%를 차지했으나 올해 상반기 58.1%로 5% 포인트나 줄었다.  지난 3년 간 편의점 도시락의 연령대별 매출 신장률을 보면 더욱 실감난다.  20대는 192.8%, 30대는 185.9%로 상승하는 데 그친 데 비해 40대 이상 중장년층은 무려 236.6%를 기록했다.  한편 편의점 업계는 ‘백종원 도시락’(CU), ‘김혜자 도시락’(GS25), ‘혜리 도시락’(세븐일레븐) 등 브랜드를 내걸고 ‘혼밥 시장’에서 혈투를 벌이고 있다.풍속도 3.  1인 가구 겨냥한 소형 추석 선물세트 봇물  유통업체들은 올 추석을 앞두고 1~2인 가구의 취향에 맞는 ‘미니 포장형’ 선물 세트를 강화중이다. 김영란법의 영향도 감안될 것으로 볼 수 있지만 이 법의 시행은 추석연휴 이후인 9월28일부터이다. 때문에 추석선물의 소형화는 우리나라 가구의 소형화에 더 직접적 영향을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선물의 개념을 바꿨다. 전통적 4인 가구에 맞춰진 선물 대신 소형 가구에 무게를 둔 추석 선물을 대거 선보인다.  ‘3마리 굴비’를 비롯해 ‘용량을 마음대로 선택하는 한우, 과일’ 등을 내놓았다. 기존 굴비세트의 경우 10미, 20미를 한 세트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 하지만 이번에는 소량화, 고급화를 지향했다. 영광 법성포에서 생산된 최상급 특대 사이즈 봄조기만 엄선해 단 3마리만 넣은 ‘다미원 프리미엄 봄굴비(40만원)’를 내놓았다. 소비자가 원하는 수량을 고르도록 한 선물도 대세가 됐다. 원하는 부위, 등급, 중량을 내 맘대로 선택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한우 맞춤 선물은 수요가 많아 물량은 늘렸다. 청과도 부문도 고객이 원하는 과일과 수량을 마음대로 담을 수 있는 ‘청과 바구니’ 선물을 새로 구성했다.  ‘SSG지정생산자멸치세트(5만원)’, 우리 땅, 우리 바다에서 자란 국내산 원물을 건조해 만든 ‘SSG천연조미료 5종(5만원)’ 역시 소량 포장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1인 가구 전용 선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김선진 상무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혼자서 먹기도 부담 없는 다양한 소포장 선물들이 명절 매출 신장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올해는 미니포장 선물과 함께 혼자 조리해 먹기 쉬운 다양한 선물들도 선보이였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며 하반기 백화점 매출의 변곡점이 될 올 추석 선물 수요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프리미엄과 실속형 선물세트로 양분화하는 전략이다. 이 중 실속형 세트가 1인가구를 겨냥하고 있다. 10만원 이하 제품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25%, 5만원 이하 제품 물량을 30% 이상 늘렸다.특히 건과, 와인 등 5만원 이하 선물세트의 물량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렸다. 한우는 생산자들과의 사전계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해 10만 원대 실속 선물세트를 3만 세트 이상 준비했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식품부문장은 “올해는 프리미엄 또는 실속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고객이 증가하는 트렌드가 더욱 선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백화점도 롯데 백화점과 비슷한 전략이다. 추석선물 ‘실속세트’는 지난해 대비 20%, 프리미엄 선물 ‘현대 명품 세트’는 10%를 각각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속세트 가운데는 청과·가공식품·와인을 중심으로 5만원 이하 선물세트 물량을 30% 가량 확대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백화점도 5만원 미만의 ‘갤러리아 특화세트’ 품목을 지난해보다 47개 늘렸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1∼2인 가구 수요가 늘고 5만원 미만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비) 좋은 상품을 찾는 고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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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2
  • 한국서 ‘에이즈·마약’ 급증…‘청정국’ 지위 흔들
    ▲ 인터폴 수배로 국내에서 은신 중 필로폰 1㎏ 상당을 중국에서 밀반입해 온 일본 야쿠자에게서 나온 마약(왼쪽), 에이즈 관련 사진(오른쪽) ⓒ뉴시스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마약사범은 외환위기, 금융위기 등 경제적 불황기에 증가 경향HIV 감염인 증가는 세계적 감소 추세에 역행국내에서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 환자와 마약사범이 동시에 급증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에이즈 감염은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두드러지게 늘어나고 있다.마약사범의 증가는 한국이 ‘마약 청정국’이었던 한국사회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변동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그동안 마약사범은 외환위기 및 금융위기 등과 같은 경제적 위기 국면에서 증가세를 보였왔다. 이 점에서 최근 마약사범의 증가는 한국 경제의 양극화 심화에 따른 사회적 불만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21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누적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 수는 1만50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규로 신고된 감염인 수만  1152명이다. 내국인이 1018명, 외국인이 134명이다.성별로 보면 남성이 1080명으로 전체의 93.7%로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했고, 여성은 72명으로 6.3%에 그쳤다.HIV 감염인 10명 중 6명은 20~30대 청년층…비이성간 성접촉이 55.8%연령대별 따지면, 20대가 33.3%(383명), 30대 24.1%(278명), 40대 18.8%(217명) 순이었다. 신규 감염자 76.2%가 20~40대의 젊은층인 셈이다.  HIV 감염자와 에이즈 환자의 역학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감염 경로가 모두 성 접촉에 의한 것이었다. 모자간 수직감염이나 수혈·혈액제제에 의한 감염 사례는 없었다.  성 접촉으로 인한 감염인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전체의 44.2%가 이성 간 성 접촉이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55.8%는 비이성 간 성접촉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신규  HIV 감염인은 1990년대에 비해 10배 수준으로 증가한국은 1985년 처음으로 HIV 감염인이 발생한 후 1990년대까지 연간 100여명의 감염인이 발생해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2000년부터 신규 감염인이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2013년 처음으로 신규 감염인이 1000명을 돌파한 후 2015년 1152명을 기록한 것이다. 1990년대에 비해 10배가 넘는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문제의 심각성은 전세계적으로 신규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 역주행하는 상황이라는 데 있다.유엔의 에이즈 대책 전담기구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HIV 신규 감염인 수는 210만명(180만∼240만명)으로 2010년의 220만명(200만∼250만명) 보다 6% 포인트 정도 감소했다.실제 HIV 감염인은 확인된 1만여명의 10배인 10만명으로 추산 한국에서 신규 감염인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에이즈 익명검사’를 도입했기 때문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정부는 2008년부터 HIV와 에이즈의 조기검진 활성화를 위해 무료 익명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혈액 한 방울로도 HIV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HIV 신속검사법’이 도입된 것도 감염인 증가의 직접적 요인으로 지적된다. 신속검사법은 에이즈를 확인하는 데 소요되던 평균 3~7일의 시간을 20분으로 단축시켰다.  그러나 한국에는 본인이 HIV 감염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한국내 총 감염인은 1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게 의료계의 추산이다.  HIV 감염은 초기에는 몸에 자각증상이 없으나 10년 안팎에 걸쳐서 서서히 면역 체계를 파괴시킨다. 에이즈 환자는 HIV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며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 종양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 단계에 이른 경우이다.   지난 해 마약사범 1만191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올해 상반기만 6876명 단속지난 해 수사 당국에 적발된 마약류 사범의 수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더욱이 올해 상반기에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많이 단속된 것으로 드러났다. 마약사범의 폭증세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대검찰청 강력부(부장 박민표 검사장)가 22일 발표한 '2015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단속된 마약류 사범은 1만1916명이다. 통계집계 이래 가장 많았던 2009년 1만1875명을 넘어선 수치이다.   마약사범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1만명을 처음 넘어선 바 있다. 하지만  2002년 당국의 대대적 마약조직 소탕으로 7000명대로 떨어졌다. 그러나 금융위기 전후인 2007년∼2009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2014년엔 9984명까지 치솟았다.           더욱이 올해 1월∼6월 마약류 사범은 6876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 5134명보다 33.9%가 늘어난 셈이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단속되는 마약류 사범은 1만5000명 선에 도달할 수 있다. 그럴 경우 마약사범 수 역대 최다 기록이 다시 경신된다.SNS 등 활용한 마약구매 용이해져 ‘청정국 지위’ 적신호대검은 이러한 마약류 사범 증가세의 핵심 요소로 인터넷과 사회관계망(SNS)의 확대를 꼽고 있다. 마우스 '클릭'이나 스마트폰 '터치'만으로 국내외 마약 판매자와 손쉽게 접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구매자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이다. 는 만큼 일반인들이 마약류에 무분별하게 노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 사례로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해 SNS를 이용해 허브 마약을 사고판 일당 100여명을 적발한 사건을 들 수 있다. 경기도 부천의 현직 교사가 인터넷으로 80여명에게 신종 마약을 팔다가 수사망에 포착된 사건도 있다.대검은 종전엔 중국 위주였던 마약 공급 루트가 지난해엔 일본, 동남아, 멕시코 등으로 다변화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루트를 통해 소량의 마약을 밀수해 SNS등을 통해 판매하는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마약의 판매와 구매가 대중화될 경우 ‘마약 청정국’의 지위는 일순간에 흔들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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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6-08-22
  • 오바마 딸 샤샤의 ‘알바’ 포인트 7가지
    ▲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가운데)이 두 딸 말리아 오바마(왼쪽), 샤샤 오바마(오른쪽)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백악관]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둘째 딸 샤샤 오바마(15)가 여름방학 기간 한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보스턴헤럴드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계최고 권력자의 딸이 평범한 알바생으로 일하는 모습에 대해 따뜻한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①어디서 일하나?샤샤가 일하는 음식점은 매사추세츠주의 유명한 휴양지인 마서스 비니어드 섬에 있는 씨푸드 레스토랑 ‘낸시스’(Nancy’s)이다. 이 섬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08년 첫 취임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찾는 휴양지이다. ‘낸시스’는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물론 샤샤도 좋아하는 음식점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샤샤는 이 식당에서 나타샤라는 이름을 쓴다. 식당 주인은 단골 손님인 오바마 대통령과 잘 아는 사이라는 후문이다.②샤샤는 무슨 일을 하나?샤샤는 ‘낸시스’에서 다양한 업무를 맡은 것으로 보인다. 식당 문을 열기 전에 이뤄지는 영업 준비, 손님들에 대한 서빙, 음식 값 계산 등으로 바쁜 하루를 보낸다고 한다. 시키는 일은 닥치는 대로 해야 하는 병아리 알바생이다.아침 7시에 출근해 오전 11시까지 4시간 동안 근무한다. 주 손님인 관광객들은 샤샤가 대통령 딸이라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까탈스러운 주문으로 샤샤를 피곤하게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③알바는 얼마동안 하나?샤샤는 지난 1일 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에 마지막 근무(?)를 한다고 한다.④경호원 없이 혼자 있나?물론 샤샤 혼자 움직이지 않는다. 세계 최고 권력자의 딸인 만큼 신변안전은 대단히 중요하다. 샤샤가 ‘알바’를 뛰는 동안 6명의 경호원이 식당 주변에 배치돼 있다.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은 레스토랑 앞 쪽에 SUV차량을 세워두고 있다.하지만 이런 모습들이 행인의 카메라에 포착될 정도로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경호가 이뤄지고 있다. 샤샤가 오바마의 딸이라는 사실도 경호원들 때문에 알려졌다고 한다. 경호원들이 노출되기 전까지 샤샤와 함께 아르바이트를 하던 동료들도 대통령의 딸이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⑤샤샤의 아르바이트비는 한국의 최저시급보다 많을까?레스토랑 아르바이트 직원들의 시급은 12~15달러로 알려졌다. 우리 돈으로 치면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 사이의 금액이다. 5일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17년도 적용 최저 시간급 6천470원에 비하면 2배 정도 수준이다.⑥샤샤는 아르바이트가 끝나면 워싱턴으로 돌아가나?샤샤는 아르바이트가 끝나도 마서스 비니어드 섬에 머무른다. 토요일인 6일에 부모인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언니인 말리아가 여름 정기휴가를 위해 오기 때문이다. 샤샤는 6일부터 그리운 가족과 함께 신나는 여름휴가를 즐기게 된다.‘알바’로 일했던 낸시스 식당에 가족과 함께 와서 맛있는 해산물 요리도 즐기게 된다.⑦ 샤샤는 스스로 원해서 알바를 뛰었나?정확한 사실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보스턴헤럴드에 따르면 백악관 측은 샤샤의 아르바이트가 누구의 아이디어인지에 대해 답변을 거부했다. 하지만 엄마인 미셀 오바마의 아이디어라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오바마 부부, 특히 미셀 오바마 여사는 딸들이 평범한 삶을 살아야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소신이 강하다. 심지어는 샤샤와 언니 말리아가 백악관 국빈만찬에 처음 참석한 것은 지난 3월이다. 아버지인 오바마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했지만 7년 동안 국빈만찬에 참석하지 않았다.이는 전적으로 어머니인 미셀 여사의 견해에 따른 것이다. 미셀 여사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빈 만찬 행사에 보통 소녀들은 없는 법”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녀는 평범한 삶이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임을 아는 멋진 퍼스트레이디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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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16-08-05

스페셜기획 검색결과

  • [2018 10대 JOB뉴스]②수요공급법칙이 만들어낸 최저임금 인상의 ‘역설’
    ▲울산 중구의 한 아파트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인해 새해부터 경비원 30명 중 22명(73.3%)을 해고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27일 알려져 안타까워하는 여론이 일고 있다. [아파트 경비원 해고 논란(CG)=연합뉴스TV 제공]문재인 표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핵심인 최저임금 인상 오작동노동 가격이 오르자 공급은 늘었지만 오히려 수요가 감소[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핵심으로 실시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논쟁적인 결과를 초래했다. 문 대통령이 기대했던 것은 인상 효과를 크게 누릴 수 있는 저소득층 및 중산층의 소득증가였다. 이들 계층의 소득 증가는 구매력을 증가시켜 기업들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선순환 고리’를 형성할 것이라는 논리였다.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로 나타났다. 보수여론이 우려하던대로 소득분배 구조는 역주행했다. ‘최저임금 1만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정책은 시장경제의 ‘수요공급 법칙’에 의해 검증됐다는 게 일반적 평가이다. 시장에서 노동의 가격이 오르면 공급은 증가하고 수요는 감소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노동의 가격은 다시 하락해야 한다. 하지만 정부 권력이 그 가격을 인위적으로 통제할 경우, 노동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는 방식으로 수요 곡선이 이동한 것이다. 5월 통계청의 ‘2018 1분기 가계동향 조사’서 소득 1,2분위 소득 급감 드러나부자들 소득은 늘어나 평균 소득은 증가지난 5월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분기 가계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유층 소득은 늘어난 반면에 빈곤층은 오히려 수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15만1700원으로 9.3%나 늘었다. 1분기 기준으로 따지면,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이에 비해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월평균 명목소득은 128만6700원으로 8.0% 감소했다. 2분위 가구 소득도 4.0% 줄어든 272만2600원이었다. 이처럼 상위계층만 돈을 더 벌어들인 결과 2인 이상 가구당 월평균 명목소득은 476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 2014년 1분기(5.0%) 증가 이후 4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부자들 소득이 늘어남으로써 빈곤층이 무너져도 평균 소득은 향상되는 ‘통계 착시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1,2분위 가구의 소득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재계 등의 반대를 무릅쓰고 최저임금은 대폭 인상(16.4%)했지만, 저소득층 ‘소득 감소’라는 최악의 결과를 빚어낸 셈이다. 당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제기했다가 여권 실세로 꼽히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에 의해 공격을 받았고, 문 대통령의 질책을 듣기도 했다. 소득주도성장 효과 강조한 강수경 신임 통계청장, 최저임금의 역설 입증하는 자료 발표서비스업, 시설관리업 등 최저임금 인상 취약 업종서 취업자수 대폭 감소 문 대통령은 하위계층 소득감소 지표를 발표한 황수경 통계청장을 경질하고 소득주도성장 효과를 강조했던 강수경 신임청장을 기용했지만 통계청의 ‘2018년 8월 고용동향’은 황 전 청장의 자료가 ‘팩트’였음을 입증했다. 15∼29세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만명, 30대는 7만8000명, 40대는 15만8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결과 고령층 취업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체 취업자수 증가는 3000명으로 떨어졌다. 지난 해 30만~60만명 대였던 취업자 증가수가 7개월째 10만명을 밑도는 결과를 빚은 것이다. 그 화근은 도매및소매업(-12만 3000명, -3.2%),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11만 7000명, -8.4%), 제조업(-10만 5000명, -2.3%) 등이었다. 최저임금 인상의 여파에 민감하게 반응했던 업종에서 취업자수가 급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소득이 줄어드는 현상이 벌어졌음이 간접적으로 확인된 셈이다. 문 대통령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 내에서 처음으로 최저임금 속도조절론을 제기했던 김동연 경제부총리의 사표를 수리하고, 홍남기 부총리를 기용했다. 그러나 홍 부총리는 문 대통령의 재가 아래 2020년부터 최저임금 속도조절에 나서겠다는 공식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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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의 10대 JOB뉴스
    • 2018년
    2018-12-28
  • [2018 남북정상회담]④김정은,“초청하면 청와대 방문”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에서 전통의장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뉴스투데이 문 대통령, "청와대에 오면 더 좋은 전통 의장대 보여드릴 것" 가볍게 제안김 위원장, "초청해주시면 언제라도 청와대에 갈 것" 화답(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남북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청와대 방문 의사를 밝혀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김 위원장과 의장대 행렬을 하면서 “외국(인들)도 전통의장대를 좋아한다”면서 “그런데 오늘 보여준 전통의장대는 약식이라 아쉽고, 청와대 오시면 훨씬 좋은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아, 그런가요. 대통령께서 초청해 주시면 언제라도 청와대에 가겠습니다”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이 가볍게 언급한 청와대 초청 의사에 김 위원장이 적극적으로 호응한 것이다.이번 정상회담을 앞둔 남북 실무급협의과정에서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위원장의 적극적인 태도를 감안할 때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예상보다 빠른 시일 안에 추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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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7
  • [2018 남북정상회담]②백두혈통의 ‘두뇌’ 김여정, 김정은 비서실장 역할 수행
    ▲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27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 회담장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자리에 앉으려고 하고 있다.ⓒ뉴스투데이 대북 소식통, “고(故)김정일, 살아 생전에 김여정을 가장 명석한 자식으로 판단”“백두혈통의 브레인인 김여정이 김정은 정권의 비서실장 역할 수행”오전 정상회담의 문재인 대통령측 배석자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서훈 국정원장김정은 위원장 측 배석자는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부위원장군부 대표 김영철이 서훈 국정원장 상대역, 임종석의 카운터파트는 김여정인 셈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 1부부장이 북한 정권의 실세임이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재확인됐다. 김여정은 이날 오전 10시 20분에 시작된 정상회담에서 김영청 노동당 부위원장과 함께 배석자로 참석했다. 김여정이 당 제1부부장이라는 공식직함을 뛰어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관측이 진실인 셈이다.이번 정상회담은 ‘북한 비핵화’, 한반도평화체제 구축‘,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3대 핵심의제의 막판 쟁점을 조율하는 자리로 알려졌다. 그 조율의 자리에 김여정이 배석한 것은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과의 담판에서 최종 결정을 내릴 때 ’조언자‘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형식적인 배석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북한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2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고위급 탈북자 및 다양한 첩보등을 종합해보면, 김정일은 살아 생전에 김여정이 김정은보다 명민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면서 “권력 승계자로서 김정은을 낙점했지만, 김여정이 정치 감각이 떠 뛰어날 뿐만 아니라 논리적이고도 전략적인 사고를 지녔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따라서 김정일은 사망하기 전에 김정은을 후계자로 지명하면서 여동생인 김여정에게 오빠를 밀착 보필할 것으로 지시했다”면서 “김여정은 젊은 여성이지만 백두혈통 최고의 브레인이라는 내부 평가를 받을 정도로 탁월한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 북한 정권은 김정은이 여동생 김여정을 조언자로 삼아 굴러가는 구조”라면서 “김여정이 남한을 방문해 이번 정상회담을 성사시켰고, 회담에도 북한 정권의 2인자로 알려진 김영철과 함께 배석했다는 사실은 김정은 정권 구조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여정은 사실상 김정은의 ‘비서실장’역할을 하고 있다는 해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오전 정상회담 배석자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을 선택했다.서훈 원장은 김영철 부위원장의 카운터파트너이다. 자연스럽게 김여정은 임종석 비서실장의 상대역이다. 김여정은 당 제1부부장이라는 직함이지만 실제로는 국정 전반에 걸쳐서 김 위원장을 보좌하는 역할 인 것이다. 한편 김여정의 소속은 당 선전선동부인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김 위원장이 이날 오전 문 대통령과의 환담 과정에서 “김여정 부부장 부서에서 '만리마 속도전'이란 말을 만들었는데 남과 북의 통일 속도로 삼자"고 언급했다.  '만리마(萬里馬) 속도전'이란 "하루에 만 리씩 달리는 속도로 일하자"는 의미를 지닌 김정은 체제의 주민선동용 용어로서 당 선전선동부가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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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7
  • [2018 남북정상회담]①베일 벗은 김정은의 3색(色) 태도, ‘당당-재치-긴장’
    북한정권, "지도자 동지가 목숨걸고 남한 간다"고 교육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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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7
  • [핫이슈] 대전 봉산초등학교 불량급식 파문과 비정규직 조리사 처우 논란
    ▲ 과거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으로 텅 비었던 충남지역 학교의 급식실 전경 (본 사진은 기사와 무관합니다.) ⓒ뉴시스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각종 이물질과 기준치 수십배 초과 세균 발견된 봉산초 급식1년 이상 지속돼온 것으로 알려진 대전 봉산초등학교의 불량 급식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봉산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이 학교 급식시설과 급식에서 기준치 이상의 세균과 머리카락, 플라스틱 등 이물질이 검출돼 개선을 요구했으나 학교장과 대전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를 방치했다고 밝혔다.비대위의 자체 조사결과에 따르면 봉산초의 급식은 비위생의 극치를 보여준다. 여름철 대량 식중독 사태가 우려될 만한 수준이다.학교 급식실 식탁과 배식대, 도마작업대 등에서 기준치보다 수십 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됐다. 5∼6학년 23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밥과 국, 반찬에서 머리카락, 휴지, 플라스틱 조각 등이 나왔다는 응답이 나오기도 했다.비대위는 특히 일부 조리원이 학생들에게 상습적으로 인격 모독적인 막말과 욕설과 같은 비교육적 언행을 했던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학부모 비대위, 설동호 대전 교육감에게 학교장 문책 요구비대위는 불량급식의 책임을 물어 관련자 징계와 영양사 및 조리사 전원 교체등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설동호(66) 대전 교육감에게 요구했다. 또 재발방지와 급식의 질 향상 및 위생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비대위는 특히 이 같은 비위생적인 급식과 조리원의 비교육적 언행에 대해 1년 동안 알고도 방치해온 학교장과 서부교육지원청 담당자의 문책도 주문했다.비대위는 설 교육감이 직접 사태해결을 위해 나서줄 것을 요구하면서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집회와 1인 시위 등을 이어가고 있다.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날 “현재 서부교육지원청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하고 있다”면서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인사 조처 및 급식 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리원의 비교육적 언행은 문제지만, 불량급식은 1년간 방치한 학교 잘못?그러나 학교급식을 직접 만드는 조리원들이 생계가 어려울 정도의 박봉에 시달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라는 점을 들어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학교 급식 조리원에 대한 ‘처우 정상화’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실제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가 지난 9일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차별해소를 위해 단행한 총파업에 참여한 1300명중 850명이 조리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의 핵심에 학생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조리원들이 서 있는 것이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는 파업을 추진하면서 “현재 조리원들의 근무환경이 가장 열악하다”고 호소하기도 했다.더욱이 비교육적 언행은 조리원들의 책임이지만 불량급식은 급식 운영자의 몫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학부모 비대위가 봉산초등학교 교장이 비위생적인 불량 급식 상황을 인식하고도 1년 이상 방치했다고 주장하는 점을 주목하면, 불량 급식의 책임자는 급식비를 운영한 학교측에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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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8
  • [핫이슈] 중기중앙회, “최저임금 인상은 고용감소 초래” 주장해 논란
    ▲ 지난 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3차 전원회의에서 박준성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최저임금 1% 인상하면 주 44시간 기준 일자리 0.14% 감소여야 정치권이 최저 임금 대폭 인상을 공언한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가 13일 최저 임금인상이 오히려 고용 감소를 초래해왔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매년 법정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고용노동부 소속)는 오는 16일 제 4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간의 공식적인 최저임금 요구안을 제출받을 예정이다.최저임금이 인상될 경우 실질적으로 부담이 증가하는 주체인 중소기업들의 이익단체인 중기중앙회가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을 강력하게 부각시킴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은 법정 시한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최저임금 결정 법정시한은 오는 28일이다.중기중앙회가 13일 ‘중소기업 현실에 적합한 최저임금제도 개선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서울대 이정민 교수(경제학부)는 “우리나라에서 최저임금이 1% 상승하면, 주 44시간 기준 일자리 0.14% 감소했다"고 밝혔다.지난 8년간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과 노동소득 분배에 미친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는 설명이다.이 교수는 “임금인상의 소득분배 개선 효과 역시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복지·조세정책과 연결된 포괄적인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  최저임금 차등 인상 통한 부담 최소화 전략이와 관련해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도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국가 중 영세 기업 종사자 비중이 두 번째로 높아 최저임금 인상은 일자리 감소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최저임금 제도 개선 논의가 실질적인 지급주체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항공대학교 김강식 교수(경영학부)는 최저임금 제도 개선안을 통한 문제해결을 주장했다. 김 교수는 “개별업종의 상이한 경영환경을 고려해 사업 종류별, 지역별 등으로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익성이 떨어지거나 영세한 업종 그리고 평균 소득수준이 낮은 지역 등의 최저임금 인상폭을 낮추는 방안이다.중기중앙회 주장은 최저 시급 1만원 방안과 동결 입장의 절충안김 교수의 이 같은 제안은 한국경영자총협회( 이하 ‘경총’) 등 재계의 입장과 궤를 함께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는 16일 제4차 전원회의에서 업종별.지역별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중기중앙회가 세미나를 열고 이정민 교수 등의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은 일률적인 최저임금 인상을 저지하고 차등화된 최저임금 인상안을 관철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그러나 노동계는 현재 6030원인 시간당 최저임금을 65.8% 인상해 1만원을 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경영계는 최저임금 동결로 맞서고 있다. 따라서 중기중앙회는 노동계와 경영계의 극단적인 입장에 대한 절충안의 성격을 띤다.
    • 스페셜기획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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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속 직업] 최저임금의 역설 비판한 앨런 크루거 교수, 왜 극단적 선택했나
    ▲ 2012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앨런 크루거 교수.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16일 아침 자택에서 발견돼 병원 이송, 하루 만에 사망한 듯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자살이 사인이라고 밝혀6월에 흥미로운 경제학 서적 출간을 앞두는 등 석연치 않은 대목도[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자본주의 경제체제의 경제적 불평등을 비판하고 그 해결책을 탐구했던 앨런 크루거 미국 프린스턴 대학 교수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프린스턴 대학이 18일 밝혔다. 향년 58세. 가족들의 발표에 따르면 크루거 교수는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사인은 자살인 셈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는 16일 아침 자택에서 경찰에 발견됐으나, 사망 선고를 받았다. 따라서 크루거는 16일 자살을 시도한 상태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안타깝게도 하루 만에 숨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그가 어떤 이유로 인해 그런 선택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더욱이 뉴욕타임스(NYT)는 “크루거 교수가 오는 6월 음악 산업에 대한 경제학 서적을 출간할 예정이었다”고 보도했다. 생을 마감하려는 사람이 의욕적인 신간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점도 석연치 않은 대목이다. 오바마 등 민주당 정부와 일했던 진보성향 경제학자자본주의 체제의 경제적 불평등 비판하고 해결책 모색위해 노력불평등과 계층이동의 대립관계 입증한 ‘위대한 개츠비 곡선’으로 명성 높여그는 미국 내 진보성향의 경제학자로 분류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증적 연구방법론을 통해 자신의 이론을 구축해왔다.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최저임금 인상 정책이 시장경제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심각한 일자리 감소를 초래하지는 않는다는 주장도 데이터를 통해 입증하려고 노력했다. 그가 활용한 사례는 1993년 최저임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일자리가 줄지 않았던 뉴저지의 패스트푸드 레스토랑들이다.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 등을 통해 소득주도성장을 이뤄내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과 크루거 교수의 이론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 최저임금 인상 이후 하위 소득계층인 1,2분위의 소득은 감소하고, 최상위 계층인 5분위의 소득만 가파르게 증가했다. 크루거 교수의 이론과 배치되는 사례인 셈이다. 노동경제학자로서 분배 문제에 관심을 갖고 꾸준하게 연구해왔던 크루거 교수는 민주당 정부에서 정책을 입안하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행정부 출범 초기 재무부에서 차관보를 지냈으며 2011년부터 2013년까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으로 근무했다.앞서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에는 노동부에서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했다.특히 2012년 CEA 위원장 시절에 '대통령의 경제보고서'에서 '위대한 개츠비 곡선' 개념을 소개해 학자적 명성을 높였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큰 부를 거머쥐었던 청년 개츠비의 흥망성쇠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의식을 던졌던 피츠 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에서 착안된 '위대한 개츠비 곡선'은 소득 불평등이 커질수록 세대 간 계층 이동성이 작아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곡선이다.크루거를 기용했던 오바마 전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주말 동안 미국은 우수한 경제학자 한 명을 그리고 우리 중 다수는 소중한 친구를 잃었다”면서 “그는 경제 정책을 추상적인 이론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방법으로 여겼다”고 각별한 추모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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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9
  • [뉴스 속 직업] 트럼프보다 김정은 헤어스타일이 인기, 베트남 이발소 주인이 발견한 공식
    ▲ 김정은 스타일로 머리를 자른 9세 어린이 또 자 후이와 트럼프처럼 머리를 자르고 염색한 레 푹 하이(66) [로이터=연합]하노이 이발소 주인, 역사적 이벤트 활용한 마케팅으로 단박에 유명인사로 부상행사 이틀 만에 200명이 ‘변신’ 선택, 청년층 많아 ‘김정은 스타일’이 압도적 우세[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변화는 기회를 낳기 마련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도 한 이발소 주인이 그런 기회를 잡았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과 로이터 통신 등은 “ 하노이 시내 한 이발소는 정상회담이 끝나는 오는 28일까지 두 정상의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무료로 이발을 해주겠다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헤어스타일은 독특한 편이다. 상당히 튀는 편이라 일반인들이 선택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제의 이발소 주인은 레 뚜언 즈엉이다. 행사 시작 이틀만인 19일까지 약 200명이 참여했다. 흥미로운 것은 대부분 참여자들이 트럼프보다는 김정은의 헤어스타일을 선택했다는 점이다. 대부분 고객들이 청년층인 탓이라는 게 레 뚜언 즈엉의 설명이다. 하지만 김 위원장의 짧은 머리가 더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분석도 있다. 더욱이 트럼프 스타일은 금발로 염색까지 하기 때문에 아시아권에서는 다소 부담스러운 구석도 있다. 김정은 스타일로 이발을 한 어린이인 또 자 후이(9)는 "사람들이 북한 지도자처럼 보인다고 생각할 거 같아 든다"면서 즐거워했다. 레 푹 하이(66)는 “(트럼프 대통령처럼) 밝은 오렌지색으로 염색하는 게 걱정되지 않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머리 모양이 마음에 든다. 멋지게 보이고 내 나이와도 어울린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이발소 주인이 행사 기간이 끝나면 다시 원래 색깔로 되돌려준다고 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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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0
  • [社告] 뉴스투데이, 수도권 남부본부에 이어 대구경북본부 공식 출범
    ▲[경북 의성=뉴스투데이 황재윤 기자]뉴스투데이 강남욱(오른쪽) 대표이사와 이영학 대구경북지사장이 12일 경북 의성에서 대구경북본부 출범에 따른 현판식을 갖고 있다. 강남욱 대표이사와 이영학 대구경북본부 지사장, 우종우 전 의성군의회 의장 등 현판식 참석강남욱 대표, “수도권 남부본부 이어 대구경북본부 출범으로 콘텐츠 내실화 기대”황재윤 본부장, “지역사회 현안과 일자리 특화 뉴스 주력할 것”[뉴스투데이/경북 의성=박희정 기자] 뉴스투데이가 12일 수도권 남부본부에 이어 대구경북본부를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뉴스투데이는 이날 강남욱 대표이사 (발행인), 정성환 부사장 등 본사 경영진과 황재윤 대구경북본부장, 이영학 지사장과 4선 출신 우종우 전 의성군의회 의장, 권순락 전 의성군의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전국 기반의 일자리 전문 경제 매체인 뉴스투데이는 대구경북본부 출범을 통해 영남권에 일자리(JOB) 관련 특화 뉴스를 공급할 방침이다. 강남욱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고용난과 양극화 시대에 일자리 관련 뉴스로 특화된 경제매체인 뉴스투데이가 지난해 9월 수도권 남부본부 출범을 시작으로 영남권에서 또한 지역본부를 출범시킴으로써 매체의 전국적인 영향력 확대와 콘텐츠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황재윤 대구경북본부장은 “일자리 특화 뉴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각 현안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뉴스투데이의 구성원이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심도 있는 보도를 통해 뉴스투데이가 영남권에서 모범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의성군 의성읍 동서2길 48에 위치한 뉴스투데이 대구경북본부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전역과 경상북도 23개 시·군 전역의 생생한 소식과 함께 독자들을 만날 계획이다.한편 뉴스투데이는 대구경북본부 출범에 이어 향후 충청·강원·영남·호남 등 전국 지역본부 체제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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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2
  • [뉴스 속 직업] 박항서 신드롬의 3가지 철학적 의미
    ▲ 지난 15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스즈키컵 우승한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이 트로피를 높이 들며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항서 신드롬’은 개인의 직업적 성공을 넘어서는 의미 담아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베트남 국민영웅으로 자리매김한 박항서(59)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은 직업인으로서 중요한 역사를 썼다. 그가 이끈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스즈키컵에서 우승컵을 차지함으로써 10년만에 동남아시아 최정상을 차지했다. 베트남 국영 VTV1은 박 감독을 올해 베트남을 빛나게 한 최고의 인물로 선정한 것으로 지난 18일 알려지기도 했다. 현지 분위기는 가히 열광적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박항서로 착각한 베트남인이 “그를 사랑한다”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떠돌아 다닐 정도이다. 이러한 열광의 이면에는 3가지 철학적 의미가 담겨있다. ①100세 시대 직업적 전성기의 ‘고령화’ 입증=입문 40년 만에 전성기 이러한 박항서 신드롬은 3가지 철학적 의미를 갖는다. 첫째, 100세 시대에 인간의 전성기가 ‘고령화’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박 감독은 스포츠계 입문한지 40년만에 전성기를 맞이했다. 박 감독은 1977년 청소년 축구 대표팀으로 축구계에 입문했다. 하지만 선수로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박지성이나 차범근처럼 유럽의 프로리그에 스카우트돼 고액연봉을 받으면서 한국인의 환호를 받지는 못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 수석 코치로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도와 ‘한국 4강 신화’를 쓰는데 일조를 했다. 하지만 2002년 8월6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축구협회와의 불화설 속에서 3개월만에 경질됐다. 박 감독은 당시 독일에서 히딩크 감독을 만나 ‘억울함’을 토로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히딩크는 박 감독에게 "다 이해한다"면서 "너는 나의 형제이다"라고 위로했다고 한다. 이후 그는 국내 축구지도자로서 소박한 삶을 살았다. 이렇게 박항성의 직업적 삶은 마무리되는 것처럼 보여졌다. 그러나 지난 해 10월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기용되면서 극적인 반전 드라마가 시작된다. 박 감독이 맡은 베트남 대표팀은 각종 대회에서 승승장구했다. 박항서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스포츠계의 스타’로 부상하기 시작한다. “100세 시대에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중장년층을 위한 ‘위로’가 아니라 ‘현실’일 수도 있음을 깨닫게 해준 것이다. 물론 누구나 나이 먹는다고 전성기가 오지는 않는다. 박항서의 비결은 “지도자는 선수를 탓하지 않는다”은 용인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감독은 과거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도자로서의 철학을 묻는 질문에 “히딩크 감독이 ‘네가 성인팀 감독이 되면 절대로 선수 만들어 쓸 생각하지 말고 갖고 있는 실력을 극대화해라’고 말했다”고 대답한 적이 있다. 선수가 부족하다고 탓하면서 바꾸려고 하지만 그 장점을 발견해 극대화시키는 것이 지도자의 덕목이라는 것이다. ② 불화의 역사로 얼룩졌던 한.베트남 관계, 처음으로 ‘진정한 연대감’ 형성 둘째, 불화의 역사로 얼룩졌던 한.베트남 관계가 처음으로 진정한 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그동안 한.베트남 관계는 교역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내면적으로는 껄끄러웠다. 1970년대 냉전시절에 벌어진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은 미국의 동맹국으로서 베트남 사회주의 세력(현 정권)를 향해 총구를 겨눴다. 한류 열풍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인들의 한국에 대한 감정은 불편할 수밖에 없는 과거사가 존재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인들도 베트남인들에 대해 경제적, 문화적 우월감을 숨기지 않았다. 최근 수년 동안 베트남 여성과의 한국 농촌남성간의 국제결혼이 급증하면서 ‘매매혼’이라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그러나 박항서 매직으로 베트남인들의 ‘친한국 정서’가 터져나오자 한국인들도 놀라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항서와 한국을 연호하는 베트남인들에게 고맙다”는 게 그 골자이다.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중국을 잇는 제2위의 교역대국이다. 삼성, 현대차그룹, 롯데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중국시장에서 철수해 베트남으로 몰려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처럼 중대한 변화의 시기에 양국 국민간의 ‘애정 표현’은 중국을 견제할만한 아시아내 동맹의 출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③ 후기자본주의 시대에도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은 ‘돈’이 아니라 ‘감동’ 셋째, ‘감동의 힘’을 알려준다. 베트남을 휩쓸고 있는 박항서 신드롬은 이해타산의 결과가 아니다. 대표팀이 아시아 정상을 차지한다고 수입이 늘어나는 베트남인은 거의 없다. 선수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 최상의 성과를 거둬내는 박 감독의 모습에서 베트남인들은 감동했다. 한국이 아무리 많은 돈을 들여도 베트남에서 이런 변화를 이끌어낼 수는 없다.그러한 감동의 물결은 한국인들에게도 전염되고 있는 모습이다. 돈이 지배하는 후기 자본주의 시대에도 ‘감동’은 여전히 ‘돈’이 넘볼 수 없는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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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9
  • 취임 한 달 구광모 LG그룹 회장, ‘혁신’과 ‘탈 권위’ 등 3가지 리더십 눈길
    '탈권위', '구본무', '빠른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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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31
  • [뉴스 속 직업] 방탄소년단의 7가지 성공 비결
    '통념’을 뒤집는 ‘혁신 전략’으로 한류역사 새로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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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30
  • [뉴스 속 직업] 남북정상회담 앞둔 문 대통령, ‘종북 프레임’ 가짜뉴스 몸살
    ▲ 26일 SNS상에는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찍힌 사진이 ‘종북 프레임’을 씌워 조작된 상태에서 유포되고 있다. 사진의 원본은 지난해 4월13일 뉴시스가 보도한 오른쪽, 조작된 사진은 왼쪽이다. ⓒ뉴스투데이 뉴시스가 지난해 4월 13일 보도한 문 대통령의 사진을 조작해 ‘종북 프레임’ 씌워“안전 때문에 눈물짓는 국민이 없게 만들겠다”는 문구를 “남한 사람 때문에 태워지는 인공기가 없게 만들겠다”로 조작조작된 사진이 보수성향의 고령층 단체 채팅방 등에 급속 유포 중6.13 지방선거 좌우할 최대 악재가 ‘가짜 뉴스’임을 예고(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가짜 뉴스’로 몸살을 앓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26일 SNS상에는 문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이던 지난해 찍힌 사진이 ‘종북(從北) 프레임’을 씌워 조작된 상태에서 인터넷 공간에 유포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 결과물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부 극단적인 보수세력이 문 대통령을 '가짜 뉴스'로 흠집냄으로써 보수층을 집결하게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는 게 뉴시스의 보도 내용이다. 문제가 된 사진의 원본은 지난해 4월13일 뉴시스가 보도한 '문재인, 안전한 나라 만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사진기사이다. 당시 문 대통령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국민생명안전 약속식'에 참석해 "안전 때문에 눈물짓는 국민이 단 한 명도 없게 만들겠습니다"라고 썼다. 그러나 조작된 사진에는 해당 문구가 "남한사람 때문에 태워지는 인공기가 단 한 개도 없게 만들겠습니다"라고 바뀌어져 있다. 이처럼 조작된 사진은 보수성향이 높은 고령층의 단체 태팅방 등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가짜 뉴스’ 유포의 의도는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타는 문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내리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유력하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3~2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69.3%로 지난주 주간 집계 대비 1.5%포인트 올랐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자유한국당 등 보수 야당은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 반면에 가짜 뉴스를 통해서라도 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종북 세력’으로 규정할 경우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김정은의 작품’이라는 논리를 펼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조작된 논리를 통해서라도 보수층을 결집하려는 의도가 문 대통령 사진 조작으로 드러났다는 해석이다. 결국 6.13지방선거를 좌우할 최악의 변수가 ‘가짜 뉴스’가 될 것임은 이번 문 대통령 조작 사진이 예고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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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6
  • [뉴스 속 직업] ‘뒤늦은 후회’ 부른 현이와 덕이는 김정은-김여정과 닮은 꼴 오누이
    ▲ 평양공연 사진공동취재단 = 2일 오후 평양 냉면 전문점인 옥류관에서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원인 걸그룹 레드벨벳이 음식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투데이 김정일의 애창곡 가수 최진희에게 ‘뒤늦은 후회’ 신청 해석‘김정은-김여정’과 ‘현이와 덕이’라는 두 오누이, ‘각별한 우애’라는 공통점 가져김정은이 현이와 덕이라는 오누이 관계에 감정이입해 ‘뒤늦은 후회’ 신청?(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남한 가수들의 평양공연에서 1980년대 남매 듀오로 유명했지만 함께 요절한 '현이와 덕이'의 ‘뒤늦은 후회’를 신청곡 냈던 사실이 알려졌다. 1985년 발표된 이 노래는  외로운 심정을 애절한 선율에 담아낸 히트곡이다.김정은이 이 곡을 신청한 것은 부친인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 1일 밤 평양 동평양 대극장에서 펼쳐진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에서 가수 최진희는 급작스럽게 ‘뒤늦은 후회’를 불러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최진희는 당초 그 이유를 몰랐으나 김정은을 만나고 난 뒤 의문이 풀렸다고 한다.  최진희는 지난 2일 오후 남측 예술단은 점심 식사를 위해 평양 창전거리 옥류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처음에는 내 노래만 부르고 싶었지만, '뒤늦은 후회'를 불러달라는 요청이 (공연 준비팀에서) 있었다"면서 “나는 그 노래가 뭔지도 몰랐고, 왜 내 노래도 아닌 걸 불러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하지만 어제 김정은 위원장이 저와 악수를 하면서 '그 노래를 불러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면서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왜 이 노래를 왜 부르라고 했는지 알았다"고 전했다. 최진희의 대표곡 ‘사랑의 미로’는 김정일의 애창곡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김정일이 '뒤늦은 후회'를 좋아했다는 이야기는 나온 적이 없다. 김정일이 좋아했던 가수인 최진희에게 노래를 불러줄 것을 김정은이 요청했다는 점에서 ‘뒤늦은 후회’도 김정일의 애창곡일 것이라는 추론이 나온 것이다. 반면에 오누이 간인 현이와 덕이는 부모의 이혼으로 외로운 어린시절을 보내면서 우애가 각별했다는 사실에 주목하는 시각도 있다. 김정은도 여동생 김여정과 각별한 관계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즉 김정은-김여정과 현이와 덕이라는 두 오누이의 스타일은 전혀 다르지만 ‘각별한 우애’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현이와 덕이가 음악적 동지로서 협업을 했듯이, 김정은도 2011년 집권 이후 김여정을 가장 중요한 정치적 동반자로 삼아왔다. 따라서 김정은이 현이와 덕이이라는 오누이 관계에 감정이입을 시켜서 ‘뒤늦은 후회’등을 좋아할 했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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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3
  • [뉴스 속 직업] 트럼프 만찬의 '독도 새우' 잡은 '어부'는 누구?
    ▲청와대가 7일 공개한 국빈만찬 코스별 메뉴. 코스 첫번째 메뉴는 옥수수죽을 올린 구황작물 소반, 두번째 동국장 맑은 국을 곁들인 거제도 가자미 구이, 세번째 360년 씨간장으로 만든 소스의 한우 갈비구이와 독도 새우잡채를 올린 송이 돌솥밥 반상, 마지막으로 산딸기 바닐라 소스를 곁들인 트리플 초콜렛 케이크와 감을 올린 수정과 그라니타.(사진=청와대 제공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불만 토로하는 등 한일간 '독도 영유권' 갈등 일시적 재점화?천금수산 박종현 대표, 모 매체 인터뷰서 "만찬 이틀전 검은색 SUV서 내린 남성 3명에게 5kg 판매" 주장방한 중인 미국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7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가진 만찬 식탁에 오른 ‘독도 새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단초는 일본 측이 제공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외국이 다른 나라 요인을 접대하는 것에 코멘트를 할 의도는 없었지만 왜 그랬는지 의문이 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일본의 한 민영방송은 "오늘 열린 만찬회에서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시마네현의 다케시마 주변에서 잡힌 독도새우 요리가 제공됐다"며 "독도새우를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 주장했다.이에 한국의 누리꾼들이 발끈하고 있다. ‘독도는 우리 땅’ ‘적반하장’, ‘똥 낀 놈이 성내는 격’ 등의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청와대 만찬을 계기로 한일 양국 국민간의 독도 영유권 논쟁이 일시적으로 재점화된 형국이다. 그렇다면 논란의 단초가 된 독도새우를 잡아 청와대 식탁에 올린 사람은 누구일까? 이와 관련해 한 중앙일간지는 8일 오후 청와대 만찬 식탁에 오른 독도 새우를 잡았다고 주장하는 울릉도 어부 인터뷰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주인공은 경북 울릉군에서 17년째 독도새우를 잡아 판매하는 천금수산 박종현(46) 대표이다. 박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독도 가까이에 다가가 독도새우를 잡는 천금호 선주라고 한다. 독도 새우를 잡는 어선은 울릉도 인근 해역은 2척이지만, 부산과 경북·강원 동해안에서도 독도새우를 잡는 어선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중에 나온 독도새우라고 박 대표가 잡은 물건이라고 단언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청와대 만찬의 새우가 자신이 잡은 것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다소 주관적이지만 흥미롭다. 박 대표는 "친구들에게 독도새우가 청와대 만찬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뉴스를 검색해보니 크기나 모양이 내가 잡은 새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동해 연안의 독도새우는 크기가 작아 만찬에 오른 크기의 독도새우라면 울릉도·독도 산이라는 것이다. 더욱이 서울에 납품하는 업체는 천금수산 뿐이라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더욱이 그는 청와대 만찬 이틀 전인 5일 오후 4시 청와대 직원으로 짐작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독도 새우를 판매했다. 박 대표는 독도새우를 거래하는 도매업체인 독불수산에 납품하기 위해 서울로 이동하던 중에 휴대전화를 통해 5kg 구매 의뢰를 받고 경기도 고양시 한 도로변으로 갔다. 그 도로변에서 기다리니, 검은색 SUV 차량에서 정장 바지에 구두를 신은 남자 3명이 내려서 독도새우를 구매해 떠났다. 남자 3명이 신분을 밝히지 않아 확신할 수 없지만 청와대 직원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한편 독도새우는 몸길이 20㎝에 한 마리당 가격이 1만 5000원에 이른다. 심해에 살아 비린내가 적고 육질이 쫄깃해 고급 식재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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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8
  • [포토뉴스] 신태용 감독, 콜롬비아·세르비아 평가전 23명 발표…태극전사 누구 출전?
    ▲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콜롬피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모습.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30일 축구회관에서 11월 국내에서 치르는 A매치에 나설 대표팀 명단 23명을 발표했다.  신태용호는 다음달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남미의 강호 콜롬비아와 맞붙고, 같은 달 14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세르비아와 평가전을 앞두고 있다. 30일 발표된 A매치 대표팀 명단에는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기존 선수에 이정협(부산), 이명주(서울) 등 K리그에서 활약중인 이들을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은 11월 6일 수원 라마다호텔에 모여 평가전을 준비한다. 다음은 콜롬비아 및 세르비아 평가전 23명 명단이다.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빗셀 고베) 조현우(대구FC) ▲DF = 김영권(광저우 헝다) 장현수(FC도쿄) 권경원(톈진 취안젠) 정승현(사간 도스) 김진수(전북) 고요한(서울) 김민우(수원) 최철순(전북)  ▲MF = 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우영(충칭 리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명주 주세종(이상 서울) 손흥민(토트넘) 권창훈(디종) 염기훈(수원) 이창민(제주) 이재성(전북)  ▲FW = 이근호(강원) 이정협(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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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30
  • [포토뉴스] 남태현, 정려원 이어 손담비와도 열애설…동영상 어떻길래?
    ▲ 가수 남태현이 선배 가수 겸 배우인 손담비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사진=동영상 애플리케이션 캡처]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23)이 11세 연상 가수 출신 겸 배우인 손담비(34)와 인기 어플리케이션 ‘콰이’를 찍으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30일 가요계에 따르면 남태현이 이날 스마트폰 촬영 애플리케이션 계정에 손담비와 함께 찍은 동영상을 게재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영상 속에서 남태현과 손담비는 다정한 모습으로 얼굴을 맞대고 서로를 끌어안은 등 스킨쉽을 보였다.  하지만 남태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담비와 열애설을 부인했다. 그는 “충분히 오해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연인사이가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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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30
  • [뉴스 속 직업] 딸 바보 폴 뉴먼이 사위에게 ‘롤렉스’ 선물한 사연
    ▲ 사진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 경매장에서 200억 여원에 팔린 롤렉스 데이토나 손목시계를 폴 뉴먼이 살아 생전에 착용하고 있는 모습(사진출처: 필립스 홈페이지)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폴 뉴먼이 아버지임을 숨기고 활동하던 딸 넬 뉴먼, 애인 제임스 콕스를 집으로 초대해폴 뉴먼, 손목시계 없는 콕스에게 자신의 롤렉스 데이토나를 즉석에서 선물“나를 조심스럽게 사랑해달라”는 의미를 지닌 데이토나를 딸의 남친에게 준 폴 뉴먼의 딸 사랑넬 뉴먼과 결혼한 콕스, 33년만에 데이토나의 가치를 우연히 발견하고 수익금 기부하기로2008년 사망한 미국의 연기파 배우 故 폴 뉴먼이 롤렉스 시계가 200억원에 팔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가 전성기 시절에 착용했던 롤렉스 데이토나 손목시계는 지난 26일 (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20세기의 전설적인 시계들’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인 1775만2500달러(약 200억원)에 판매됐다고 경매업체인 필립스가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110만 달러에 팔린 파텍필립 제품을 제치고 손목시계 경매 사상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이 시계를 경매에 내놓은 주인은 폴 뉴먼이 아니라 그의 사위인 제임스 콕스이다. 콕스는 뉴먼의 맏딸인 넬 뉴먼의 남자 친구였던 시절에 폴 뉴먼으로부터 롤렉스 데이토나를 선물받았다. 그 사연이 영화의 한 장면과도 같다.딸 넬 뉴먼은 아버지처럼 영화배우로 활동했으나 ‘세습 연예인’이라는 손가락질을 받기 싫어서 철저하게 ‘폴 뉴먼의 딸’이라는 사실을 숨겼다. 그래서 이름도 넬 포츠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때문에 남친인 제임스 콕스는 처음에는 자신의 애인이 폴 뉴먼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한다.콕스는 당대의 연기파 배우로 꼽히던 폴 뉴먼의 신봉자였다. 콕스와 넬 뉴먼은 간혹 폴 뉴먼에 대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사랑이 깊어지면서 넬 뉴먼은 콕스에게 폴 뉴먼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밝혔다.그러나 콕스는 반신반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넬 뉴먼은 1984년 어느 날 마침내 코네티컷주 웨스트포트에 있는 집으로 콕스를 초대했다. 이날 콕스는 폴 뉴먼을 만났다. 사랑하는 여자의 아버지가 자신이 열광했던 폴 뉴먼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폴 뉴먼은 콕스가 자신의 딸이 지닌 가족적 배경을 모르고 만났다는 점에 호감을 느꼈다. 더욱이 콕스는 열정적이고 순수했다. 그래서 폴 뉴먼은 콕스와 꽤 장시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폴 뉴먼은 콕스에게 “지금 몇 시지?”라고 시간을 물었는데 콕스는 손목시계를 차고 있지 않았다. 뉴먼은 요즘말로 치면 딸 바보에 해당되는 사람이었다.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손목에 차고 있던 롤렉스 데이토나를 풀러서 콕스에게 선물로 주었다.데이토나는 폴 뉴먼이 아내 조앤 우드워드에게 선물로 받은 물건이라 각별한 의미를 갖는 물건이다. 조앤 우드워드는 시계 뒷면에 “나를 조심스럽게 운전해줘”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이는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우드워드는 자신이 선물한 롤렉스 데이토나를 빗대 “나를 조심스럽게 사랑해달라”는 위트 넘치는 주문을 했다는 게 호사가들의 분석이다. 뉴먼과 우드워드는 지난 1969년 카레이싱 영화 '위닝'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사랑에 빠져 결혼에 이르게 됐다.폴 뉴먼이 이처럼 뜻 깊은 데이토나를 초면의 콕스에게 선물한 것은 딸인 넬 뉴먼을 “조심스럽게 사랑해달라”는 정중한 요청의 일환이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콕스는 이후 넬 뉴먼이 결혼했고 33년 동안 데이토나를 차고 다녔다. 하지만 그 경제적 가치는 몰랐다. 이 대목에서 또 한 차례 소설같은 반전이 이루어진다. 모 박람회에 갔던 콕스가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보고 한 관람객이 ‘폴 뉴먼 데이토나’라고 외쳤다고 한다. 이 같은 격렬한 반응을 신기하게 여긴 콕스는 데이토나의 가치를 조사했고, 그 결과 엄청난 가격의 시계임을 33년만에 발견했다.콕스는 부인 넬 뉴먼과 상의한 끝에 데이토나를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을 사회복지재단인 넬 뉴먼 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폴 뉴먼은 내일을 향해 쏴라(1969), 스팅(1973), 판결(1982) 등에 출연해 명성을 날렸다.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10차례나 올랐으나 막판에 미끄러지다가 1985년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컬러오브머니'로 마침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 말기 암으로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기 전인 82세까지 무대에서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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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9
  • [뉴스 속 직업] 박태환의 연인 박단아, ‘전두환 정부’의 실력자 박세직 손녀
    ▲ 박태환 선수가 박단아씨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로 박단아 씨의 조부로서 전두환 정부의 실세였던 고 박세직 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2009년 현충원에 안장된 고 박세직 씨의 영정.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1980년 전두환 정부 세운 ‘신군부’ 핵심 멤버, 체육부 장관·국가정보원장, 국회의원 등 지낸 실력자88올림픽 조직위원장 경력 및 원만한 성품 덕에 김대중 정부 시절에 2002년 월드컵 조직위원장도 맡아박근혜 정부 시절 ‘미운털’ 박혀 고통받았던 박태환, 과거 정계실세 손녀와 열애 빠져 눈길‘마린보이’ 박태환(28, 인천시청) 선수가 모대학 무용학과에 재학중인 미모의 여대생 박단아 씨와 함께 한 사진이 일부 매체에 보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인터넷매체 더팩트는 23일 열린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에 출전한 박태환과 관중석에서 그를 응원하고 있는 박단아 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박단아 씨는 경기 후 응원석에 앉아 있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박태환을 향해 입술을 내밀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그동안 박태환 선수와 의 ‘열애설’ 대상이었던 박단아 씨가 이번 사진으로 박 선수와 연인관계임이 확인된 셈이다.특히 박단아 씨는 고(故) 박세직 전 재향군인회장의 손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 박세직 씨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민자당과 신한국당 소속으로 제 14~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계 거물급 인사이다.그는 전두환 정부의 탄생을 주도한 세칭 ‘신군부’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을 받았던 인물이기도 하다. 전두환 전대통령 한 기수 밑인 육사 12기이다.전 전 대통령이 주도했던 육사내 사조직인 ‘하나회’의 핵심 멤버였다. 이 하나회 출신은 전두환 및 노태우 정부에서 핵심 요직을 독차지 하게 된다.박세직 씨는 육군 소장이던 1982년 수도경비사령관을 끝으로 군복을 벗고 정계에 입문하게 된다. 육사 동기인 박준병 전 자민련 부총재 및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과 함께 ‘3박’으로 불리우며 정계 및 체육계의 실력자 그룹으로 부상하게 된다.전두환 정부가 서울 아시안게임을 열었던 1986년 체육부 장관을 지냈고, 이어 1988년 서울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는 공을 세웠다.이 공을 인정받아 올림픽 폐막직후부터 노태우 정부 초기인  1989년 7월까지 현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안기부) 부장을 지냈다. 이어 1991년 2월까지 서울시장으로 재직했다.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라는 경력과 원만한 성품 덕분에 김대중 정부에서도 체육계 요직을 맡았다. 2002 한일월드컵 조직위원장을 맡아서 세계무대에서 한국 체육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던 박태환은 박근혜 정부하에서 ‘미운털’이 박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포기 압박 논란에 휩쓰리기도 했다.박세직 씨는 2009년 별세 후 이명박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정치권력의 횡포를 경험한 박태환 선수가 과거 정치권력의 손녀와 열애에 빠져있다는 사실이 아이러니컬하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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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4
  • [뉴스 속 직업] 비리온상 강원랜드 함승희 사장의 '정우택 모욕' 사건
    ▲ 채용비리 및 호화차량 이용 논란으로 궁지에 몰린 강원랜드 함승희 사장이 19일 제1야당인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모욕감'을 느끼는 태도를 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국감에서 웃으면서 답변하는 함 사장.ⓒ뉴스투데이 (뉴스투데=박희정 기자)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여권 인사의 강원랜드 채용비리 연루설 확인 시도함 사장, 정 대표 원하는 답변 안하고 오히려 ‘다른 질문’하라고 딴청‘모욕감’ 느낀 정 대표, 반발 섞어가며 격분해 과거의 친박동지였던 두사람 정면 충돌  채용비리 및 호화차량 이용 논란으로 궁지에 처한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이 오히려 제1야당 대표를 ‘모욕’하는 사건이 발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함 사장이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원랜드 함승희 사장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에게 질타를 받는 데서 시작됐다. 정 대표는 이날 함 사장으로부터 강원랜드 채용비리에 여당 인사가 연루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질문했으나 함 사장이 원하는 답변을 하지 않자 분통을 터뜨렸다. 하지만 함 사장으로서는 굳이 여권 인사 연루설을 야당 측에 확인해줌으로써 여권의 ‘미운털’이 박힐 필요가 없는 상황이었다.과거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꼽혔던 두 사람이 달라진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충돌했고, 그 과정에서 함 사장은 정 대표가 모욕감을 느낄만한 상황을 연출한 것이다. 정 대표는 “지난 9월 15일 한 방송 시사프로에 나가서 강원랜드 직원이 인사문제에 대한 증언을 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유력실세가 여기 있다고 했는데 그것을 알고 있나"고 질문했다. 하지만 함 사장은 “방송을 못 듣고 사후에 보고는 받았다“면서 “목소리만 나와 누군지 모르고 있으며 민주당 인사가 누군지 모르고, 직원이 누군지 파악중"이라고 대답했다. 원하는 답변을 얻지 못한 정 대표는 “민주당 인사가 누군지 당연히 알아봤어야 하는 것 아닌가”면서 ”강원랜드 직원이 방송에 나왔는데 한달 째 파악하고 있다는게 말이 되느냐“고 몰아붙였다. 함 사장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호한 태도를 취하자 정대표는 ”답변을 왔다갔다 하지말고 똑부러지게 해달라. 왜 같은 말을 반복하게 하느냐. 아냐 모르냐만 물어봤다“고 고성을 질렀다.그 순간 함 사장은 "다음 질문 하시죠"라고 싸늘하게 대답했다. 이에 정 대표는 ‘모욕감’을 느낀 듯이 화를 내며 반말을 섞어 질타했다.정 대표는 “지금 뭐 하는 거야 그 다음 질문하시죠? 국회의원한테 그 따위로 질문을 하래. 지금 뭐 하는 거야 국감장에 와서 그다음 질문하시죠 그게 무슨 태도야"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함 사장은 지지않았다. “지금 나한테 반말합니까 내가 왜 못하나. 다음 질문을 하라는 것인데”라고 역공을 폈다. 정 대표는 다음과 같이 속사포처럼 함 사장을 공격했다. “지금도 말대꾸 하잖아. 이러니깐 강원랜드가 비리 공화국이라는 소리를 듣는 것이다. 3년간 이런 문제를 해결 해야지 창피한줄 알아야 한다. 국회의원이 아니었고 법조인이 아니었으면 이런 말 안한다. 창피한줄 알아라. 왕년에 나도 국회의원했으니 그렇게 하겠다는 것인가 다른 기관장들은 안그런다. 그러지 말아라”이에 함 사장이 뭔가 얘기를 하려했으나 정대표는 답변 청취를 거부했다. 장병완 산자위 위원장은 "함승희 사장은 주 답변과정에서 불필요한 답변을 해 국정감사 진행에 바람직하지 못한 답변을 했다"고 지적하고 "또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응분에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사실 함 사장은 이날 국감장에서 ‘약자’의 운명이었다. 지난 9월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2~2013년 동안 강원랜드 지원자가 5300명인 가운데 합격자 518명 전원, 즉 100%가 청탁대상자였다.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1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함 사장이 매매가 5539만원의 카니발 리무진 차량을 리스해 3년간 1억 868만원을 사용했다고 밝혀, ‘호화차량’ 논란에 벌어지기도 했다. 궁지에 몰린 함 사장이 제 1야당 대표가 모욕감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강공을 취한 것은 ‘특유의 성격’뿐만 아니라 ‘여권 인사 연루설’에 대한 거부라는 논쟁 소재 덕분이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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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9
  • 박근혜, 최순실, 김기춘 등 3인의 ‘황제수용’ 생활 실태는?
    ▲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구속 만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지지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면서 박 전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법원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심리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박 전대통령은 일반인 5배 크기의 거실 사용, 최순실씨 등도 2~3배 크기 혼거실 거주3인 모두 거의 매일 변호인 접견, 박 전대통령은 열흘에 한 번꼴로 구치소 소장과 면담‘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재판이 장기화되면서 식어가던 대중의 관심이 그 ‘주역들’의 황제 수용 생활이 드러나면서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박근혜 전대통령, 최순실씨,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 3인의 구치소 수용생활이 일반인과는 현저하게 다른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노회찬 의원(정의당)이 최근 제출받은 법무부 자료 등에 따르면 황제수용 생활의 특징은 거주공간의 크기와 면회 횟수를 통해서 여실히 드러난다. 우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10.08㎡ 면적의 거실을 혼자 사용하고 있다. 이는 일반 수용자의 5배에 달하는 크기이다. 최순실씨와 김기춘 전 실장도 일반 수용자의 2~3배인 각각 5.15㎡ 와 7.33㎡의 혼거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변호인과 매일 접견하는 특권도 3인의 공통점으로 나타났다. 박 전대통령은 지난 8월 24일을 기준으로 총 구금일수가 147일인데 148회 변호인을 접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수용자들은 변호사 비용 등 때문에 1일 1회 접견은 상상할 수 없는 ‘사치’라는 게 노회찬 의원의 설명이다. ‘1일 1회 면회’는 국정농단이라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도 돈과 권력이 있으면 매일 변호인 접견을 하며 ‘황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다는 특권의 실상을 보여 주는 수치라는 것이다. 박 전 대통령은 또 다른 특권도 행사했다. 교정공무원과 24번 면담했고 그중 이경식 서울구치소장과의 면담이 12번이었다. 노회찬 의원은 이에 대해 “11.25일에 한 번꼴로 소장을 만난 것”이라며 “구치소 측은 면담 이유를 ‘생활지도 상담’이라 설명했지만, 생활지도를 이유로 이렇게 자주 소장을 만날 수 있는 수용자가 또 있을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김 전실장도 구금 일수 205일 동안 209회, 최순실씨도 285일 간 226회에 걸쳐 변호인을 접견했다. 특히 최씨는 총 40회 관계 직원과 면담을 했다. 지난 해 12월에는 ‘심신 안정’을 이유로 홍남식 전 서울구치소장과 2회에 걸쳐 면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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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0
  • [뉴스 속 직업] 동국대 교수된 금나나의 ‘7가지’ 스토리
    ▲ 지난 6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금나나 교수 [사진=tvN 방송 캡쳐]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미국 유학 13년 만에 교수돼 귀국...6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인기몰이미스코리아 출신인 금나나 동국대 교수(34. 식품생명공학과)가 지난 6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하면서 다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금교수는 이달 초 동국대 교수로 임용됨에 따라 13년만에 귀국했다. ①혹독한 사교육 견뎌낸 ‘공부벌레’ 출신= 금나나 교수는 경북과학고 졸업한 후 경북대 의예과에 진학했다. 과학고는 자타가 공인하는 수재들만 모이는 학교이다. 그가 어린 시절부터 온갖 사교육의 혹독한 훈련을 견뎌낸 공부벌레였다는 증거이다. ② 의대생 금나나, 멋진 남자 만나려고 ‘공부’처럼 살빼기=금 교수는 경북의대 진학 후 ‘다이어트’를 했다. 국내 이공계 대학의 서열은 ‘의대’ 다음에 서울대학이 된지 오래이다. 금 교수는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미스코리아 출천한 계기에 관해 "의과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정말 공부만 했다“면서 ”씨암탉처럼, 앉아서 먹고 공부하고 자고의 반복이었다“고 설명했다. 금 교수는 “그렇게 고생 끝에 대학에 입학하고 나니 대학생활에 대한 로망이 생겨서 100일 동안 살을 10kg이나 독하게 뺐다”고 말했다. 멋진 남자를 만나기 위해 공부로 망가진 몸매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도 ‘공부’처럼 지독했다. ③‘내 인생의 미스터리’ 미스코리아 진=금 교수는 다이어트의 전리품으로 2002년 미스코리아 진을 챙겼다. 2002년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살을 뺀 것이 아까워 뭘 해볼까 고민하던 차에 아버지가 추천해서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멋진 남자를 만나기 위해 공부로 망가진 몸매를 회복하기 위해 다이어트에 나선 게 미스코리아 진 당선으로 연결된 것이다. 그는 의대생 출신 최초의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금 교수는 진 당선에 대해 “내 인생 최대의 미스터리”라고 자평했다. ④연예계에서 상아탑으로 갑작스런 방향 선회=그는 미스코리아 진 자격으로 미스유니버스 대회 출전 중에 세계 최정상급 대학인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MIT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아 들었다. 그는 화려한 연예계의 손짓과 상당한 금전적 보상의 유혹을 뿌리치고 2004년 유학길에 오른다. 그의 갑작스러운 선택은 거듭되는 다이어트로 인한 스트레이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금나나는 "계속되는 다이어트에 지치고,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한때 폭식증을 겪기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⑤빼어난 ‘순발력’으로 베스트셀러 작가 등극=금 교수는 하버드와 MIT중에서 하버드를 선택해 미국유학길에 오르면서 책을 냈다. 하버드대 도전기를 담은 에세이 '나나 너나 할 수 있다'를 출간해 서점의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렸다. 빼어난 순발력의 소유자임을 알 수 있다.⑥ 13년간 ‘고독’을 친구삼았지만 ‘자폐증’증세도=금 교수는 학문적 성취를 이뤄낸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고독’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하지만 후유증도 적지 않았던 것 같다. 그는 “나를 목표로 이끄는 원동력은 `고독함`이다”면서 “혼자 있는 시간이 즐겁다”고 밝혔다. 하지만 “나쁘게 말한다면 나는 일종의 자폐증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금 교수는 “사람이 그리울 때가 없었지만 가장 외로워질 때는 바로 배움의 끝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될 때”라면서도 “혼자 있는 시간이 즐겁지만 사랑도 받고 싶다"고 모순 화법을 구사했다. 오랜 학업 기간 동안 자신을 엄습한 고독감에 대해서 이율배반적인 감정을 느꼈던 것으로 추정된다. ⑦미국 유학시절 성적은 기복 심해?=금 교수는 하버드대 대학원으로 유학을 갔지만 이후 콜럼비아대 영양학과를 거쳐서 하버드대 질병 역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하버드대 대학원 1학년 재학중에는 전 과목 올 A를 받았다. 금 교수는 “하버드대 대학원에서는 다 A를 받았지만 콜럼비아 있을 때는 좀 많이 놀았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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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7
  • [뉴스 속 직업] ‘70세 오빠’ 나훈아 콘서트 열풍의 4가지 이유
    ▲ 가수 나훈아 ⓒ나예소리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나훈아 콘서트 티켓, 5일 오전 10시 온라인 예매 시작한지 12분만에 서울,대구,부산 순으로 매진7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트로트 가수 나훈아(70)의 콘서트 티켓이 오픈하자마자 매진됐다. ‘70세의 오빠’가 20대 아이돌보다 더 격하게 인기몰이를 한 것이다. 나훈아의 '드림 콘서트'는 오는 11월 3~5일까지 서울 올림픽홀, 24~25일 부산 벡스코, 12월 15~1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예스24)을 통해서만 이루어졌다. 그런데 서울 콘서트 티켓은 오픈 7분만에, 대구 콘서트는 10분만에, 부산은 12분만에 차례로 전 좌석이 매진됐다. 티켓 가격은 서울 공연 기준으로 R석 16만5,000원, S석 14만3,000원, A석 12만1,000원이다. ‘나훈아 열풍’의 배경으로는 4가지가 꼽힌다. ①베이비부머(BB.1955~1963년생)의 경제력과 문화적 욕구가 결합된 사회현상= 나훈아는 70년대에 남진과 함께 트로트계를 이끌던 정상의 가수였다. 70,80의 문화적 향수가 투영된 가수이다. 베이비부머가 자신 혹은 부모들을 위해 티켓을 구매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화적 욕구와 경제력을 겸비한 한국의 베이비부머들이 만들어낸 사회현상이라는 분석이 유혁한 것이다. ②베이비부머 자녀 세대의 ‘효도경쟁’ =베이비부머의 자녀세대인 2030세대들이 연말 효도를 위해 나훈아 티켓 구매 경쟁에 나선 흔적도 많다. 5일 오전 각종 SNS상에는 "또 실패했네", “나훈아 티켓팅 도와주삼, 못잡으면 불효녀됨”, "샀으면 빨랑 나오세요, 저도 사야해욤", "엄마빠 미안해요, 효자.효녀가 많아 졌어요." 등의 글들이 줄지어 올라왔다. 그러나 베이비부머의 자녀세대가 티켓 구매에 나섰다면 ‘나훈아 열풍’의 배경은 역시 베이비부머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③온갖 구설수 이후 잠적했던 나훈아, 11년만의 라이브 무대= 나훈아는 지난 2006년 데뷔 40주년 공연을 끝으로 대중의 시선에서 사라졌다. 2007년 3월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 이 시기를 전후로 뇌경색 투병설, 일본 폭력조직 연계설을 포함해 그의 신변을 둘러싼 괴소문들이 돌았다. 나훈아는 2008년 1월 기자회견을 자청해 바지를 내리려는 듯한 ‘충격적인 제스춰’를 써가며 각종 루머를 적극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지난 7월, 새 앨범 '드림 어게인'(Dream again)을 발표했고 이제 11년 만에 대중 앞에 서려고 한다. 그 오랜 잠적의 기간 동안 팬들의 그리움은 반사적으로 컸다는 게 연예계 종사자들의 분석이다. ④나이를 거스르는 동안과 열정=나훈아는 11년간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대중을 만나지는 않았지만 간헐적으로 그의 모습은 언론에 노출됐다. 지난 해 6월 부인 정 모 씨와의 이혼 소송을 위해 법원에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처럼 간헐적으로 드러난 모습에서 나훈아는 ‘노인’이라기보다는 ‘전성기의 연예인’과 같은 느낌을 줬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나훈아의 신체적 나이와 정신적 열정은 전성기인 70년대와 비슷하게 느껴질 정도”라며 “세월을 거스르는 그의 존재감이 나이들어가는 베이비부머를 더욱 열광하게 하는 것 같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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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5
  • [뉴스 속 직업] 방광암으로 쓰러진 조동진은 한국의 ‘밥 딜런’
    ▲ ⓒ푸른곰팡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나뭇잎 사이로’의 조동진, 콘서트 한 달 앞두고 자택에서 쓰러져암혹했던 80년대에 아름다운 노랫말과 선율로 대중의 정서를 저격한 대수, 김민기 등의 이념 담은 포크송에 비해 ‘순수 서정성’ 추구28일 방광암으로 투병 중 쓰러져 세상을 떠난 서정적인 노랫말과 선율로 80~90년대 대중의 정서를 어루만졌던 싱어송라이터 조동진(70)이 28일 오전 3시 43분 세상을 떠났다. ‘행복한 사람’, ‘나뭇잎 사이로’ 등은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방광암으로 투병 중이던 조동진이 자택에서 쓰러진 것을 아들이 발견해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방광암 4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었다고 한다. 특히 다음 달 16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꿈의 작업 2017-우리 같이 있을 동안에' 콘서트에 참여할 예정이었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 공연은 조동진 추모 공연으로 성격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 가수 조동진 1집 앨범 표지 조동진은 당초 김세환, 양희은, 서유석, 송창식 등 70년대를 주름잡았던 포크록 가수들의 세션을 담당했었다. 1966년 미8군 밴드로 출발한 조동진은 록그룹 '쉐그린'과 '동방의 빛'의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했다. 서유석의 '다시 부르는 노래', 양희은의 '작은 배', 송창식의 '바람 부는 길', 김세환의 '그림자 따라' 등을 작곡해 작곡가로 명성을 날렸다. 그는 1979년 '행복한 사람'이 담긴 1집 '조동진'을 발표했다. 낮고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음색을 서정적인 포트 선율에 실어 읊조리듯이 던지는 그의 창법은 당시 청년층 및 학생층의 감수성을 저격했다. 초창기에는 TV 등 대중 매체에 자신을 노출하지 않아, '얼굴 없는 가수'로 불리기도 했다.  1980년 발표한 2집의 '나뭇잎 사이로'와 1985년 3집의 '제비꽃'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언더그라운드 음악계를 이끄는 싱어송라이터라는 대중적 평가를 굳히게 된다. 특히 김민기, 한 대수 등의 포크송이 군부 독재정권에 대한 저항정신을 내비추었던 데 비해 ‘순수 서정성’을 표현했던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관조적인 노랫말과 선율을 통해 인간 내면의 성찰을 유도하는 음악을 선사했다. ▲ 조동진, 포크 싱어송라이터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캡처) 그는 지난해 11월 그는 20년 만의 새 앨범 '나무가 되어'를 발표했다. 이 앨범에서 그는 유신정권 시절의 청춘을 노래한 '1970', 44년을 동고동락하다가 지난 2014년 먼저 세상을 떠난 부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그날은 별들이'와 '천사' 등의 아름다운 곡을 수록했다.당시 문학평론가 함돈균 씨는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을 받아 화제가 됐는데 조동진 씨야말로 음악으로 시를 쓰는 분"이라며 "역사와 사회의 개발 독재 드라이브에 휩쓸리지 않고 고요하게 자신을 유지하는 내공이 특별한 뮤지션"이라고 평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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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28
  • [뉴스 속 직업] 새희망씨앗 ‘사기’에 연예인과 시장이 동참?
    4만9000여명의 선량한 기부자들이 새희망씨앗의 사기 행각에 놀아나게 된 중요한 이유는 연예인들의 동참이었던 것으로 14일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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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4
  • [CEO리포트] 카뱅 ‘문화혁명’ 이끌어낸 37세 CEO 임지훈의 경영전략
    ▲ 임지훈 카카오 대표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금융권 ‘문화혁명’ 주도하는 카카오, 올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두 자리수 성장최근 ‘카카오뱅크’ 돌풍으로 금융권의 ‘문화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카카오가 10일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4684억원을,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4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125억원으로 5.6% 감소했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카카오 뱅크가 앱 다운로드 340만명, 체크카드 150만건 발급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우리는) 혁신적인 뱅킹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임 대표의 표현처럼 카카오뱅크는 금융소비자들에게 ‘문화혁명’으로 다가서고 있다. 디지털금융을 현실적 니즈에 정확하게 접목시킴으로써 기존 금융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500대 기업 최연소 CEO인 임지훈 카카오 대표, 시장의 관심 받으며 10일 실적발표 2년전 무명의 IT청년이었던 임 대표, 경영혁신의 '아이콘'으로 주목?임지훈 대표가 2015년 35세의 나이로 카카오의 단독 대표에 기용됐을 때만 해도 무명의 인사였다. 1980년 생인 임 대표는 카이스트(KAIST) 산업공학과를 졸업 한 후 액센츄어 IT애널리스트, NHN 기획실 전략매니저, 소프트뱅크벤처스 수석심사역, 케이큐브벤처스 대표이사직 등을 거쳤다. 당시 최세훈·이석우 공동대표는 다음과의 합병법인인 카카오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젊은 단독 CEO'라는 충격적인 카드를 적극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국내 500대 기업 CEO중 37세인 임 대표가 최연소이다.임 대표는 출발부터 안팎의 기대와 의구심에 부담을 느껴야 하는 처지였다. 그러나 취임 2년만에 카카오뱅크 태풍을 일으킴으로써 합병 이후 지리멸렬한 느낌을 주었던 카카오가 4차산업혁명 시대의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부상시켰다는 평가이다. 이 같은 카카오의 약진은 전반적인 성장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콘텐츠의 성장이다. 콘텐츠 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36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뮤직 콘텐츠 매출은 멜론의 유료 고객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1171억원을 기록했다. 기타 콘텐츠 매출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405억원에 달했다. 카카오의 광고 플랫폼 매출도 151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 늘었다. 선물하기와 카카오프렌즈를 포함한 커머스의 성장, 모빌리티 매출의 증가 등이 돋보인 기타 매출은 8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페이스북 따라하기’는 거부, 카카오톡을 ‘만능 플랫폼’으로 만드는 ‘혁신’ 추진임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페이스북 메신저의 광고 테스트에 대한 질문을 받고 “페이스북이 메신저 광고를 테스트한 것을 흥미롭게 보고 있으나 똑같은 방식으로 메신저 상에 광고를 띄우는 방식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다”며 “카카오톡이 장보기, 주문하기, 배달하기 등의 서비스와 콘텐츠로 필요한 활동을 제공하면 사업 기회가 따라올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톡의 대화창에 광고를 넣을 계획은 없다는 설명인 셈이다. 이는 페이스북 모방은 거절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대신에 카카오의 고유한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부가적으로 광고 등의 매출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페이스북은 지난 7월부터 자사 메신저 대화창에 시범적으로 광고를 노출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 사용자가 12억명을 대상으로 광고 수익 모델을 시험하는 것이다. 임 대표는 카카오톡의 사업 방향에 대해 "사람들이 콘텐츠를 소비하게 하는 것이 한 축이고, 내가 하고 싶은 일(쇼핑·배달 등)을 끝까지 해낼 수 있게 도와주고 연결하는 일이 또 다른 축이다“면서 ”카카오톡은 이 때문에 '만능 플랫폼'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카카오톡을 게임·뉴스 등 콘텐츠 유통 공간이면서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서비스 임박카카오의 AI 기술 무료 공개 방침 선언,  AI 생태계 선점 위한 ‘오픈 경영 전략’?임 대표가 10일 밝힌 사업 구상중 가장 흥미를 끈 것은 인공지능(AI)부문이다. 카카오는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는 게 임 대표의 설명이다. 임 대표는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가 카카오톡, 다음, 멜론, 카카오내비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게 된다”고 밝혔다.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도 조만간 출시된다. 만능 통합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카카오톡 스토어 서비스, 주문하기와 장보기 서비스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대표는 카카오를 ‘만능플랫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오픈 경영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이날 “우리의 AI 기술을 파트너사에게 제공해 카카오I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단언했다. 카카오의 파트너사들은 AI 기술을 개발하지 않아도 카카오의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현재 카카오는 현대기아차 제네시스 G70에 카카오의 AI기술을 적용하는 등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을 진행중이다. 앞으로 더 많은 파트너사들이 원하면 카카오의 추천기술, 음성인식 기술, 음성이해 기술,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을 무료로 공개해 협업을 강화하겠다는 게 임 대표의 전략인 것이다. 임 대표는 "파트너 기업들이 AI기술을 직접 개발하기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파트너 기업들이 본연의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하는 카카오 AI 생태계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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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10

이야기쉼터 검색결과

  • [청년 칼럼] 비정규직 노동자와 ‘아름다운 풍경’을 만드는 법
    포르투칼 여행에서 목격했던 서비스직 종사자들의 '환한 미소'가 아름다워비정규직 근로자와 청소년 알바에 대한 '갑질'이 '한국적 어두움'의 근원 (뉴스투데이 릴레이기고=김정민/고려대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연초에 대학합격 소식을 받아들고 가족들과 포르투갈 여행을 떠났었다.  대학입시를 끝낸 해방감으로 설레였던 이 여행에서 나는 예기치못했던 경험을 했다. 서로 존중하는 사회분위기와 삶의 여유가 인상적이었다. 거리의 청소부 들은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일했고, 시내버스 운전기사는 마을 사람들과 손 인사를 하면서 운전을 했다. 모든 사람들이 여유로운 태도로 생업에 종사하는 모습이 이국적인 풍경보다 더 아름다웠다.문득 한국의 버스 운전기사나 청소부에게서는 웃음기를 찾아 보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해 공항버스에 탑승했을 때 일이다. 기사 아저씨는 웃지 않고 경직된 자세로, 짐을 올려주고 내려주기만 했다. 그 치친 어깨를 바라보면서 유쾌했던 포르투갈 기사들이 생각났다.요즘  뉴스 댓글에는 택시 기사나 고속버스 기사가 불친절하다는 의견이 종종 보인다.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었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한국의 서비스 직종 종사자들의 표정이 어두울 수밖에 없는 구조가 문제인 것 같다. ‘갑’이 아닌 ‘을’의 직군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의 어두움은 개인보다는 사회구조의 책임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만약에 개인의 특성이라면 포르투칼의 서비스직 종사자들이 대부분 밝은 표정으로 근무한다는 사실을 설명할 길이 없다. 포르투칼 사람은 성격이 좋고 한국인은 기질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논리는 누가봐도 부당하다. 기독교 정신으로 출발했던 이랜드의 임금체불 사건에서 한국의 구조적 문제는 확인된다. 이랜드는 이런 저런 이유를 들이대며 근로자 4만여 명의 임금 83억원어치를 체불했다. 예컨대 근무 시작 10분 전에 일을 시작하게 만들고 근무시간 10분을 넘기도록 해놓고 ‘20분 분량의 임금’은 떼먹는 방식이었다.인간적 존중을 받지 못하고 법적으로 규정된 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가 어떻게 미소를 지을 수 있겠는가. 근로자는 부처나 예수가 아니다. 인간일 뿐이다. 수능 뒤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내 친구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 한 떡볶이 체인점에서 알바를 한 친구는 당시 최저임금이었던 6030원에서 30원을 깎은 시급 6000원을 받았다고 한다. 주휴수당은 꿈꿀 수도 없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일하던 아르바이트 선배도 주휴수당이 뭔지도 몰랐다고 한다. 체인 분식점에서 일한 한 친구는 가끔 음식을 얻어 먹을 수는 있었지만 주휴수당을 받지 못했단다.청소년 알바생들은 ‘을 중의 을’이다. 사장과 관계가 틀어질까봐, 아니면 마땅히 말할 곳이 없어서, 혹은 세상 물정을 모른다는 이유로 불합리한 대우를 받아도 문제제기를 못한다. 한국의 최저임금은 다른 OECD 국가 임금의 절반을 조금 넘기는 수준이다. 그런데 그것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알바생이 많은 것 같다.정세균 국회의장이 최근 국회의사당 청소부 직원들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을 때는 인상적이었다. 그 분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바라보면서 한국사회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느낌이 들어 괜스레 눈시울이 적셔졌다.비정규직과 알바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관련 법과 제도를 바꾸는 데는 현실적인 장애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사회의 인식과 문화를 변화시키는 데는 우리가 ‘마음’만 고쳐 먹으면 된다. 기업이 근로자나 알바생을 ‘이익의 수단’으로만 여기지 않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인식한다면 우리는 조만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특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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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칼럼
    2017-02-24
  • [청년 칼럼]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반려동물 사랑’
    (뉴스투데이 릴레이기고=김민주/이화여대 조소과 신입생)나와 다른 존재와의 공존은 ‘나와 타자’의 공동이익 증진인간의 사랑이 만들어낸 반려동물경제, 새로운 일자리의 원천 가정마다 동물을 한 마리 정도는 기르는 추세다. 산책 나온 귀여운 강아지들이 예전보다 훨씬 많아졌다. 예전에 비해 동물을 많이 존중해 주고 있다. 장난감의 의미가 남긴 ‘애완’이라는 단어도, 함께 산다는 의미인 ‘반려’로 바뀌는 추세다. 이것은 동물의 지위를 좀 더 향상시킨 증거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아직도 동물을 바라보는 인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 우리 주변의 길 동물들이 사람들을 슬슬 피하는 것만 봐도 그들이 얼마나 위협을 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동물보호법은 말을 할 수 없는 동물을 대변해 주기에 너무 미흡하다. 이유도 없이 동물을 죽이거나 때리는 일이 아직도 흔하다. 한 입양센터의 직원에 따르면 몰래 사설 보호소에 반려동물을 버리고 가는 건 물론 “곧 찾아가겠다”며 약간의 금액과 함께 동물을 맡기고 잠적한 사례도 있다고 한다. 이것은 아직도 발전하지 못한 우리의 인식 수준을 대변한다고 생각한다.사람들의 선입견에 둘러싸여 그들의 진짜 모습을 인정받지 못한 동물들도 많다. 내가 처음 우리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겠다고 결정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모두 반대했다. ‘고양이는 주인을 못 알아본다’, ‘검은 고양이는 요물이다’ 하면서 말렸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오해라고 생각한다. 고양이는 주인 목소리도 알고, 누가 자신을 부르는 것도 인식하지만 일부러 무시한다는 영국의 연구결과도 있을 정도로 영특하다. 고양이가 요물이라는 것은 오랜 관습을 통해 굳어졌지만 검증도 안 된 인간의 편견일 뿐이다.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세계적인 연구진들은 앵무새나 까마귀 등 높은 지능의 조류들은 보통 7~9세  어린이 수준의 IQ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돌고래나 침팬지 등의 포유류는 정신지체자보다 비슷하거나 더 높은 IQ를 가지고 있다고까지 한다. 모든 사람이 동물을 존중한다면 그 긍정적 효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사람들의 인성이 따뜻해진다. 인간과 언어소통이 되지 않는 동물을 배려하다보면 우리 사회의 약자들을 생각하는 데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동물을 존중하지 않고, 해친다면 이는 몸과 마음에 익숙해져서 사람이나 자연을 함부로 대하게 된다. 동물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다른 인간에 대해서도 거친 마음을 갖기 마련이다. 뿐만 아니다. 경제적 효과도 크다. 나와 다른 존재와 공존하려는 노력은 창의력과 지식을 키워주기 마련이다. 실제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간의 사랑은 ‘반려 동물 시장’이라는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 실업이 최대의 문제로 굳어진 우리 시대에 반려동물 관련 기업과 상품의 출현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고 있다. 동물이 인간과 완전히 동등하다고는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사실상 지구를 지배하는 생명체인 인간이 동물을 좀 더 배려해 준다면 다른 모든 생명체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사랑은 결국 ‘반려 동물 경제’를 키워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게 사랑"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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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15
  • [청년 칼럼] 독립영화 스크린 쿼터제를 기다리며
    (뉴스투데이 릴레이 기고=박성준/서울과학기술대학교 행정학과 신입생)독립영화 제작을 열망하는 청년들, 자본과 배급구조에서 소외당해스크린쿼터제가 보호하는 국산 상업영화는 ‘과거의 약자’...이제 독립 영화가 지원대상 우리나라 영화산업 구조에서는 독립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되기가 어렵다. 최근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은 국내 대기업이나 해외에서 만든 영화가 대부분이다. 신진 영화감독이 독자적으로 만든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되는 비율은 매우 낮다.작품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저예산으로 만들어 상업성이 떨어지는 독립영화를 홀대하는 한국영화 산업의 배급구조가 그 뿌리이다. 독립영화는 상업자본의 요구보다는 창작자의 관점에 철저하게 입각해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이야기 구성도 독특하고 새로운 면이 많다. 한국 영화의 다양성과 예술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영화산업의 저변을 넓히는 데도 큰 보탬이 된다. 대중문화의 꽃인 영화를 꿈으로 삼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열린 기회이기도 하다. 영상 분야 인재 발굴의 산실이 될 수 있다. 독립영화는 단순한 ‘실험용’이 아니다. 그 작품성이 대형 상업영화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유명 감독이 대기업 자본을 끌어들이지 않고 독립영화를 제작해도 홀대를 받기는 마찬가지이다. 2012년 개봉한 김기덕 감독의 독립영화 ‘피에타’는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할 정도로 반향이 컸다. 하지만 국내에서 상영할 영화관을 제대로 잡지 못해 고충을 겪었다.  당시 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대기업 자본 중심의 한국의 영화배급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잘 만든 영화도 상업자본을 등에 업지 못하면 대중에게 다가갈 기회가 원천적으로 축소된다는 것이 비판의 요지였다.  간신히 명맥을 이어가는 독립영화의 제작 여건도 열악하기 그지없다. 독립영화는 개인이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제작비를 감독이 직접 책임져야 한다. 그래서 독립영화는 금전적 요인이 해결되지 못하면 제작이 어려워진다고 할 수 있다. 대기업이 참여하는 상업영화와의 경쟁에서 원천적으로 불리하다. 이처럼 '기울어진 운동장'을 더욱 기울어지게 만드는 것이 개봉관의 영화배급 구조이다. 개봉관 입장도 이해가 가지 않는 바는 아니다. 상업영화에 비해 독립영화는 수익성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그 격차를 메워주는 것이 정부의 문화예술진흥정책이 돼야 한다. 수익성을 추구하는 개봉관 및 배급사들이 독립영화를 상영할 경우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있도록 하는 대신에, 일정 기간동안 독립영화 상영을 의무화하는 ‘독립 영화 스크린 쿼터제’와 같은 제도가 시행될 필요가 있다. 즉 국산 영화의 상영을 의무화하는 현행 스크린 쿼터제는 보호대상을 독립영화로 넓혀야 한다. 국산 상업영화는 이미 헐리우드 블록 버스터급 영화와 흥행면에서 자웅을 겨룰 정도로 성장했다. 이제 정부의 영화진흥책은 약간의 무게 중심 이동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국산 상업영화는 ‘과거의 약자’이다. 적어도 국내영화 시장에서만큼은 헐리우드 영화와 비슷한 강자이다. 한국의 독립 영화는 ‘새로운 약자’이다. 더욱이 의미있는 약자이다. 한국 영화산업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안고 있다. 나는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고 가는 인재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간혹 참담하다. 독립영화 제작은 영화인을 꿈꾸는 청년들이 접근 가능한 공간이지만 열악하다. ‘고용절벽’의 시대에 한국의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기성세대와 정부의 책임이라고 생각된다. 미래의 영화인들은 ‘독립 영화 스크린 쿼터제’의 도입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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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8
  • [청년 칼럼] 수능 개혁이 학교 창의성 교육의 출발점
    (뉴스투데이 릴레이기고=장나슬/한국외국어대 서양어대학 독일어과 신입생) 한국의 ‘강의식 수업’은 12년간의 정답 찾기 훈련 과정  장점 많은 ‘토론식 수업’ 도입의 최대 걸림돌은 오지선다형 수능 “내가 진짜 3년 내내 대학 합격 소식을 받기 직전까지 얼마나 고생했는데….”“3년 내내? 계속 대학입시만 준비한 거야?”“뭘 그렇게 놀라니? 나만 그런 게 아니라 대부분이 그렇거든.”얼마 전 오랜 만에 재미교포 친구와 만났다. 서로 어떻게 지내냐고 묻는 도중 한국 고등학교 학생들의 생활을 들려주자 '감옥 같은 인생’을 사는 것 같다고 했다. 나란히 있는 책상 구조, 12년 동안 대학만을 위해 사는 인생, 이 모든 것이 친구의 눈에는 ‘감옥’처럼 보였던 것이다.한국과 미국의 학교 수업은 차이가 많다. 한국은 강의 위주이다. 반면에 미국은 학생 참여에 초점을 맞춘 방식이다. 수업 주제를 학생들에게 제시한 다음 교사의 개입은 최대한 줄인다. 학생들이 직접 이끌어가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 나간다. 교사는 학생들의 발표를 들은 뒤에 부족한 부분만 보충해 준다.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과정을 통해 지식만 배우지 않고 창의력과 사고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일석이조이다.나의 유학생활 시절, 미국 초등학교의 첫 수업 시간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우선, 책상의 배치 구조부터 달랐다. 5명씩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동그랗게 모여 앉았다. 물론 강의를 듣는 시간보다 학생끼리 토론을 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  영어를 잘 알아듣지도 못했던 내가 가장 먼저 자연스럽게 습득한 단어가 ‘토론’이라는  의미인 ‘discuss'였을 정도였다. 중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학생들은 ‘ㄷ’자 모양으로 배치된 책상에 앉았고, 교사는 그 사이에서 서서 수업을 진행했다. 칠판은 대부분 학생들이 그날 배우면서 토의한 내용을 적기 위해 사용되었다. 귀국을 한 뒤 겪게 된 한국의 수업 방식은 전혀 달랐다. 학생들은 초, 중, 고등학교 12년 동안 ‘수학능력시험’을 목표로 생활한다. 수능은 학생들이 입학하는 대학의 서열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시험이다. 이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학생들은 그 동안의 배운 내용을 철저하게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그래서 학교는 많은 양의 지식을 단기간에 가르칠 수 있는 강의식 방법을 채택한다. 학생들은 일렬로 늘어선 좌석에 앉아 맨 앞의 교단에 서서 교사가 제공하는 ‘정답’을 이해하면서 받아 적기에 바쁘다.   이러한 한국의 교육 방식의 문제점은 분명하다. 우선, 학생들에게 정해진 ‘답’을 알려주며 그 외의 것은 ‘틀린 답’이라는 경직된 사고방식을 심어준다. 이러한 학습 방법에 길들여지면 무서운 현상이 발생한다. 한국 학생들은 심지어 유희를 위한 게임을 하면서도 ‘예시 답안’으로 나와 있는 방식대로 하지 않으면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지식인들은 공교육의 핵심 목표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강조한다. 하지만 학교 현장의 교육방식에는 별다른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학생들은 여전히 ‘강의식 수업’에 매달려야 하고, 새로 배운 내용을 되새김질할 시간도 갖지 못하고 있다.수많은 학생들은 40~50분이라는 수업 시간 안에 엄청나게 많은 양의 지식을 학습하기 위해 허덕인다. 그 양을 한 번에 소화하는 ‘뛰어난’ 학생은 극소수이다. 결국 학생들은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보다는 주입식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한국 교육의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활동 위주 수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학생들은 글보다 실제 체험을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운다. 실현 가능한 구체적 대안은 토론식 수업이다. 그 효과는 검증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입증돼 있다. 토론식 수업이 학생의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을 증진시킨다는 조사 결과는 무수히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식 수업이 한국의 학교 현장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은 수학능력시험(수능) 덕분(?)이다. 수능 고득점은 대입의 성패를 좌우한다. 강의식 수업은 수능 득점을 위해 최적화된 교육 시스템이다. 오지선다형 수능이라는 시대착오적 제도를 대폭 개혁해야 학교교육이 질적 변화를 향한 출발선에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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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2
  • [기자의 눈] 우윤근의 큰 절은 ‘쇼’가 아니라 ‘당연한 예절’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한국 대학생의 존경하는 직업 2위가 청소근로자, 정치인은 10위권 밖존경 못받는 정치인이 존경받는 노동자에게 큰 절은 ‘당연한 법도’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의 ‘큰 절’이 화제이다. 우 사무총장은 2일 오전 열린 ‘국회 청소근로자 직접고용 기념 신년 행사’에서 정규직으로 신분상승한 국회청소근로자들에게 넙죽 엎드려 큰 절을 올렸다.우 총장은 "너무 늦게 국회직원으로 모셨다. 앞으로 잘 모시겠다"고 덕담을 건넸고, 청소근로자들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앞자리의 일부 청소 노동자들은 황급히 맞절하며 예를 갖추기도 했다.여론은 우호적이다. 우 총장의 큰 절이 ‘정치적 쇼맨십’이지만 국민을 미소짓게 만들었다는 평가이다.그러나 우 총장의 큰 절은 우리나라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보면 당연한 행동이었다. 우리 대학생들은 우 총장과 같은 ‘정치인’보다 ‘청소근로자’를 더 존경하는 직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덜 존경받는 직업인 정치인이 더 존경받는 직업인 청소근로자에게 큰 절을 하는 것은 ‘쇼’가 아니라 ‘당연한 예절’이다.지난 해 10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614명을 대상으로 ‘존경하는 직업’을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위는 ‘소방관’이었고 2위는 환경미화원이었다. 정치인은 10위 권 밖이었다.사회적으로 중요한 일을 하지만 저평가 된 직업을 묻는 질문에서도 대학생들은 소방관과 환경미화원을 각각 1,2위로 선정했다. 복수 응답을 허용한 이 질문에서 정치인은 단 한 표도 얻지 못했다.신년에 나누는 인사의 방식이 ‘권력의 크기’가 아니라 ‘사회적 역할’에 따라 정해진다면, 우 총장이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절을 올리고 국회 청소근로자가 당당하게 그 절을 받는 것은 ‘법도에 맞는 광경’이다. 결코 ‘이채로운 풍경’이나 ‘정치 쇼’가 아니다.우 총장이 행여 자신의 행동이 약간 쑥스러운 ‘쇼맨십’이라는 느낌을 가졌다면 생각을 고쳐먹어야 한다.국회 청소근로자들은 이날부터 용역업체가 아닌 국회 사무처 소속의 정직원이 된다. 고용 안정을 보장받게 됨과 동시에 교통비, 명절상여금 등 혜택을 받게 됐다.국회 청소근로자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에 비해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자신의 권리를 찾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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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
    2017-01-02
  • [기자의 눈] ‘창업 억제’가 정부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계획?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과밀 지역이나 과밀업종에서 창업하면 강력한 ‘페널티 부과’ 입법화 중소기업청이 3일 발표한 ‘소상공인 육성대책’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 나온 최악의 정책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선보인 육성대책 중 새로운 것은 ‘소상공인 과당 경쟁 방지를 위한 페널티 부과 대책’ 하나뿐이다.문제는 이 유일한 새 정책이 창업을 강력하게 규제하는 방안이라는 점이다. 그 시나리오가 기가 막히다. 우선 2018년까지 사업체 수 및 매출 변동 추이, 영업이익 감소 추이 등을 계산해 과당경쟁이 우려되는 지역을 ‘소상공인 과밀지역’으로 지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과밀지도’, ‘창업 과밀지수’ 등을 산정해 공표할 예정이다. 지역과 업종이라는 2가지 기준에 의해 과밀지역을 산출해 내겠다는 발상이다.앞으로 과밀 지역 혹은 업종에 진입하려는 예비창업자는 어떻게 될까? 페널티(벌칙)을 감수해야 한다. 정부는 현재 융자지원 배제, 가산금리 적용 등과 같이 돈줄을 막는 방법을 고안중이라고 자랑스럽게 밝히고 있다.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창업 억제책이 소상공인 보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창업을 막아냄으로써 소상공인을 보호하겠다는 중기청의 우국충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중기청은 이날 “생애전환기(퇴직, 폐업 등) 고령자를 대상으로 파견업무 확대 등 장년층 고용안정을 통한 소상공인 진입 억제책을 도입한다”고 강조했다. 고령자들이 아예 창업하지 못하도록 파견직 근로자로 내보내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인 것이다.그러나 중기청이 퇴직을 앞둔 고령자를 어디로 파견해서 일자리를 주겠다는 소리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일자리가 없어서 고육지책으로 창업전선으로 몰리는 게 한국의 현실 아닌가?더욱이 소상공인, 즉 자영업은 한국에서 이미 포화상태라는 점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국가 중 한국의 자영업자 비율은 최고 수준이다. 자영업은 일자리가 없어 먹고살기 위해 내몰린 사람들의 마지막 선택지인 경우가 많다.앞으로 서울서 치킨점이나 식당을 열면 융자도 못받아  중기청 구상대로라면 치킨점, 식당, 커피 전문점 등은 앞으로 창업을 못할 것이다. 조사해보지 않아도 과밀업종이다. 한 집 건너면 치킨점이나 식당이 아닌가.  과밀지역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서울시가 수 년전부터 ‘서울시 상권 분석’ 자료를 통해 25개 자치구별 ‘신규 창업 위험도’를 제공하고 있다. 자영업 폐업률과 3년 생존률을 결합해 만든 자료이다.이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25개 자치구의 모든 동은 창업하면 위험한 곳이다. 서울시는 위험도를 ‘고위험’, ‘위험’, ‘의심’, ‘주의’ 등의 4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대부분의 동들은 ‘위험’,‘의심’단계로 분류되고 ‘주의’보다 ‘고위험’이 많다.그렇다면 중기청은 3일 서울시에서 창업하려는 고령층에게 가혹한 패널티를 적용하겠다는 냉혹한 법률을 제정하겠다고 나선 셈이다.억장이 무너지는 난파선 구명보트 승선 금지조치난파선의 구명보트에 자리가 없을 때 물에 빠진 사람을 태우지 않게다고 거부하는 행동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을 하는 데 특별한 전문지식이 요구되지는 않는다.냉혹한 비인간성과 이기심으로 가득 차있으면 고민할 필요도 없다. 자영업이 과당경쟁이라고 창업을 막겠다는 정책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국민 세금으로 살아가는 중기청의 공무원들이 새로운 구명보트를 구하려고 고민한 내색도 없이 불쑥 ‘승선 금지’ 명령부터 내리겠다고 하니, 억장이 무너진다.
    • 이야기쉼터
    • 기자의 눈
    2016-11-03

시큐리티팩트 검색결과

  • 북러간 ‘루저 동맹’ 만드는 트럼프, 김정은의 '벼랑끝 전략' 초래
    김정은의 '벼랑끝 전략' 초래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4-25
  • 트럼프와 김정은의 베트남 숙소, 현대건설이 짓고 카스트로가 숙박
    ▲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5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숙소인 멜리아호텔 앞에서 경찰이 경비를 서고 있는 모습(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소로 알려진 JW메리어트 호텔의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김정은 투숙한 멜리어 호텔, ‘접근성’과 ‘안정성’ 면에서 높은 평가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추가 비핵화’와 ‘대북제재 부분 완화’를 테마로 열리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나란히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했다. 양 정상이 묵는 숙소는 세계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대건설이 시공한 JW메리어트 호텔에, 김 위원장은 직선 거리로 약 7km 떨어져 있는 멜리아 호텔에 각각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멜리아 호텔은 피델 카스트로 쿠바 공산당 서기장과 제임스 매티스 전 미국 국방장관 등이 묵었던 곳이기도 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멜리아 호텔은 하노이 구도심에 위치한 스페인 소유 유서 깊은 5성급 호텔이다. 번잡한 시내 중심부에 있어 경호에 불리한 면이 있지만, 이번 정상회담 주요 포스트에 대한 접근성이 좋다는 분석이다. 정상회담장과 만찬장 등으로 거론되는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 영빈관, 오페라하우스와 모두 2㎞ 이내 거리이다. 차량으로 10분 안팎이면 갈 수 있다. 북한대사관도 1.6㎞ 거리에 있다. 지난해 말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이곳에서 묵는 등 북측 고위 인사들이 자주 숙박하는 곳이다. ‘접근성’과 따라서 '안정성'이 멜리아 호텔을 선택한 이유로 보인다. 트럼프가 선택한 JW메리어트 호텔, 최신식 5성급 호텔이지만 회장장 동선 길어JW메리어트 호텔은 신도심에 있는 최신식 5성급 호텔이다. 시공사는 한국 현대건설이다.베트남 국가 컨벤션센터 인근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은 보안 면에서 뛰어난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정상회담 주요 포스트와는 김 위원장의 멜리아 호텔보다 멀어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이 길어지게 된다. 메리어트 호텔에서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까지는 직선거리로 약 8㎞ 정도 떨어져 있다. 차량으로 30∼40분 정도 거리지만 교통 체증이 있을 경우에는 1시간 이상이 걸릴 수도 있다.두 호텔간 직선 거리는 약 7km로 싱가포르 정상회담때 보다 멀어져 두 호텔 간 직선거리는 약 7㎞이다. 차량으로는 30여분 걸리는 거리인데, 교통 혼잡이 심할 경우에는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정상회담 때의 두 정상이 묵은 숙소 간 거리보다는 상당히 멀어졌다. 당시 김 위원장의 세인트 리지스 호텔과 트럼프 대통령의 샹그릴라 호텔은 직선거리가 1㎞도 채 되지 않았고, 차량으로도 5분 이내 거리였다.
    • 시큐리티팩트
    • 안보종합
    2019-02-26
  • 김정은이 트럼프 만나러 베트남 하노이 가는 3가지 방법
    ▲북한 조선중앙TV가 최근 방영한 북미정상회담 기록영화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고위급 전용기를 이용해 싱가포르를 오간 사실을 소개했다. 사진은 기록영화 중 김 위원장이 평양국제비행장에 착륙한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 항공기 몸체에 중국의 오성홍기와 '에어차이나'(중국 국제항공) 로고가 선명한 점이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역사적인 2차 북미정상회담 앞두고 김정은의 교통편 관심도 높아싱가포르의 절반 거리인 하노이, 전용기 ‘참매 1호’가 충분히 비행 가능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전용기인 ‘참매 1호’를 이용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참매 1호는 옛 소련 시절 제작된 '일류신(IL)-62M'을 개조한 것으로 제원상 비행 거리가 1만㎞에 달해 평양에서 하노이까지 이론상으론 충분히 비행할 수 있다.평양에서 하노이까지 운항 거리는 1차 북미회담 장소였던 싱가포르까지 4700㎞의 절반 수준인 2760여㎞다. 항공기로는 약 3시간30분이 걸리는 거리다.게다가 1차 북미회담 당시 김 위원장이 참매 1호에 탑승하지는 않았지만, 참매 1호는 수행단 등을 태우고 싱가포르까지 운항한 경험도 있다.북한의 '정상국가' 이미지를 강조하는 김 위원장이 중국 측에 아쉬운 소리를 하는 대신 이번 회담에는 자국 전용기를 이용할 것이란 관측도 이 같은 추측을 뒷받침하는 이유다.다만, 참매 1호가 올해로 생산된 지 35년이 됐고, 북한에 장거리 운항 경험이 많은 조종사가 부족한 점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꼽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전용기 '참매 1호' [연합뉴스 자료사진]1차 회담 때처럼 시진핑 등 중국 지도부 전용기 임차해 사용할 수도따라서 지난 해 싱가포르에서 열렸던 1차 북미정상회담에서처럼 중국 지도부 전용기인 보잉 747-400기종을 임차해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 중국국제항공의 보잉 747-400기종(B-2447) 항공기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 등 중국 고위급이 이용하는 전용기로, 중국은 정치국 상무위원의 해외 순방 시 이 전용기를 이용한다.중국이 이용하는 모델은 보잉 747-4J6로 현재 4대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 지도부가 이용하지 않을 때는 일반 여객기로 활용되고 있다.김 위원장이 국제적 위상보다는 안전성에 무게를 둘 경우 참매 1호보다는 중국 측에 전용기와 조종사를 제공 받아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베이징 외교가의 분석이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9일 오후 평양으로 돌아가는 특별열차에 올라타며 중국 측 인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4차 방중 소식을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1,4차 방중처럼 북한 특별열차타고 하노이 갈 수도마지막으로 1, 4차 방중 당시 김 위원장이 이용한 북한 특별열차를 타고 하노이까지 이동할 가능성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베트남이 중국 내륙과 잇닿아 있다는 점과 철도 규격이 같다는 사실 등이 그 근거로 꼽힌다. 이론상으로는 북한 특별열차가 단둥에 도착한 뒤 중국 내륙을 관통해 베트남 국경에서 기관차를 교체한다면 하노이까지 도달할 수 있다.그러나 열차를 이용할 경우 편도만 이틀 이상이 소요되는 점과 중국 내 경비와 교통 통제 등 불편 사항이 많다는 점은 단점이다. 베이징 소식통은 "일단 물리적으로 육로로는 거리가 워낙 멀어 편도만 60시간이 넘게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 "중국에서도 열차를 이용하면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열차보다는 항공편을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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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11
  • 트럼프와 김정은의 2차북미정상회담, 2월말 ‘아시아 모처’ 개최 유력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방송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월말로 예상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아시아 모처'를 처음으로 언급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마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30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서 2차북미회담 개최지 첫 언급베트남 하노이 유력 속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도 거론돼[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월말 ‘아시아 모처’에서 2차북미정상회담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방송된 폭스뉴스 앵커 션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월 말에 북미 정상회담을 할 것(we'll have a summit)"이라면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특히 "우리는 그것(정상회담)을 아시아의 모처에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지로 아시아를 특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정상회담의 '기초 공사'를 위해 이미 팀을 파견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베트남 정부가 북미정상회담 유치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고, 수도 하노이에선 김정은 위원장의 국빈방문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밖에 태국 방콕 및 1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싱가포르도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달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예방을 받고 면담한 직후,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2차 정상회담은 2월 말께(near the end of February) 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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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31
  • 박항서 열풍 베트남서 김정은과 트럼프의 2차 북미정상회담 유력
    ▲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베트남의 다낭 혹은 하노이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일러스트제공=연합뉴스]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방미 속, 3~4월 경 베트남 북미정상회담 관측 부상 트럼프 대통령 18일 북미정상회담 개최 '공식발표'?[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베트남 대표팀 박항서 감독의 열풍이 불고 있는 베트남에서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될 가능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간의 2차 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한 북미간 고위급 회담이 재개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 혹은 다낭이 회담 개최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회담시기는 2월말~4월로 예상된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17일(미국 동부시간) 김정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2차 북미 정상회담 최종 조율을 위해 워싱턴DC에 도착했다.도널드 대통령은 이르면 18일 북미 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베트남은 미국과 한국 모두에게 역사적 상징성 가진 국가외신에 따르면, 하노이와 다낭이 유력한 후보지이다. 베트남은 미국 입장에서 역사적 상징성을 갖는다. 베트남은 미국이 유일하게 패전했던 전쟁의 상대방이다. 적군이었던 사회주의 세력이 정권을 잡아 오늘날까지 경제발전을 지속해온 국가이다. 하노이는 수도라는 상징성 외에도 200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국전 종전선언을 언급한 곳이다. 부시 대통령은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할 경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김정일 당시 국방위원장과 한국전 종료를 선언하는 문서에 공동 서명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명관광지가 밀집한 다낭은 베트남전 당시 전투가 가장 치열하게 벌어져 전쟁의 상처가 아직도 남아있는 중부지역에 위치한다.2차 북미 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열리게 되면 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를 우선 방문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다낭으로 이동해 트럼프 대통령과 2차 회담을 갖는 시나리오도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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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8
  • [뉴투분석] 김정은 친서에 담긴 시진핑 목소리, 트럼프 반응이 관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17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의 워싱턴행 UA 항공편 탑승구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김영철이 들고가는 김정은 친서에는 북중정상회담 결과물 담겨김정은, 체제유지 위해 ‘대북제재 완화’선행 요구할 듯2차 북미정상회담 물꼬 트이면, 남북관계 청신호 들어오고 미중 갈등도 완화[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남북관계뿐만 아니라 미중관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7~10일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북·중 정상회담을 가진 후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을 미국으로 보냈다. 김영철 부위원장은 17일(현지시간) 오후 6시 38분에 베이징 서우두(首都)에서 워싱턴행 유나이티드 항공편에 탑승했다.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친서에는 김 위원장이 시 주석과 조율한 ‘북핵 해법’이 담겨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친서의 내용이 김 위원장 개인의 견해가 아니라는 사실을 전제하고 읽어내려 갈 것이다. 그 배후에 깔려있는 시 주석의 흔적을 해석하려고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와 관련해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7일 “북핵문제가 해결되면 트럼프 대통령, 시 주석, 김 위원장 등 모두가 승자가 된다”면서 “이는 미중 무역분쟁 등을 완화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 유엔과 미국의 대북제재 완화를 관철하는 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동안의 비핵화 조치에 대한 미국의 보상 없이는 추가적인 비핵화조치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중간 보상’ 없이 추가 비핵화를 단행할 경우 북한 군부의 반발 등으로 인해 체제결속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게 북한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따라서 엄밀하게 말하면 칼자루는 트럼프 대통령이 쥐고 있는 형국이다. 그가 ‘선물’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3월 설’이 나오는 2차 북미정상회담이나 이후 진행돼야 하는 3차 남북정상회담도 일정을 잡지 못한 채 표류할 공산이 크다. 그러나 26일이라는 최장기 ‘연방정부 셧다운’ 등의 악재로 곤경에 처한 트럼프 대통령이 일단 김 위원장에게 화해 제스춰를 씀으로써 국면돌파를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북핵문제가 풀리면 미중의 협력적 분위기가 고조돼 미중 무역갈등 역시 완화된다는 분석도 흘러나오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17일 저녁 덜레스 공항에 도착해, 18일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고위급 회담, 18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 간의 면담이 끝나고 나면, 올해 비핵화 협상의 흐름에 대한 가닥을 잡을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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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17
  • 김정은 서울답방 조율, 김여정 측근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라인 가동되나
    ▲왼쪽 사진은 평창 동계올림픽 때 남한을 방문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을 밀착수행하고 있는 김성혜(원내 인물) 북한 아태위 실장. 지난 달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대화하는 천해성(오른쪽) 차관  ⓒ연합뉴스 [뉴스투데이=박희정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가 난기류에 휩쓸린 가운데 남북교류가 활발하게 추진돼 주목된다. 이번 교류가 남북대화를 주도해온 핵심 실무자급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답방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통일부 천해성 차관은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과 함께 지난 11일 수송기 편으로 방북해 평양남북정상회담 당시 북한이 선물한 송이버섯에 대한 답례인 제주산 감귤 200t을 전달했다.단순히 감귤만 전달하기 위해서라면 굳이 천 차관과 서 비서관이 평양에 갈 필요가 없다. 천 차관등이 김 위원장의 답방 시기 등에 대해 실무적인 의견조율을 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이다. 실제로 천 차관 일행에 대해 ‘감귤 특사’라는 닉네임이 붙었다. 청와대나 통일부도 이 같은 언론의 보도방향에 대해 부인하기보다는 용인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외통위에 출석해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남북정상이 합의한 만큼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서명한 ‘9월 평양공동선언’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로 서울을 방문하기로 하였다”고 돼 있다. 문 대통령은 기자 회견에서 ‘가까운 시일’에 대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올해 안을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이어 통일부는 12일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과 김성혜 아태위 실장 등 북한 인사 7명의 방남 신청을 승인했다.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리 부위원장 등 북측 인사 7명이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고양시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방남할 예정"이라면서 "승인 기간은 14일부터 17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성혜 실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핵심 측근이다. 김 실장은 지난 2월 평창 올림픽 때 특사로 방남한 김 부부장을, 평양남북정상회담에서는 리설주 여사를 각각 수행했다. 지난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할 때도 곁에 있었다.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을 겸하고 있는 김 실장은 남북관계와 북미협상에 모두 관여해온 핵심 실무자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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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보종합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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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남성은 ‘대기업’, 여성은 ‘공공기관’이 좋아.. 이유는?
    [글 : 박희정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우리나라 취준생들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표적인 ‘꿈의 직장’으로 꼽는다. 대기업은 ‘높은 연봉’으로 공공기관은 ‘높은 연봉’에 ‘안정성’까지 보장받는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사람인과 잡코리아의 조사결과를 비교해본 결과, 남성에게는 ‘대기업’이 여성에게는 ‘공공기관’이 비교우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봉은 대기업이 더 높지만, 여성에 대한 성차별은 공공기관이 더 약했기 때문이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살펴보았다.
    2019-05-1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국세청 인증 3대 ‘고수익 신직업’은? 유튜버·동물병원장..
    [글 : 박희정 기자, 그래픽 : 가연주] 국세청이 신종·호황 고소득 사업자 176명을 상대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국세청이 꼽은 신종 직업군에는 유명 연예인과 연예기획사 대표, 프로운동선수 등 문화·스포츠 분야 인사가 20명이나 포함되지만, 대부분 전통적 고소득층에 가깝다. 국세청이 거론한 신종 고소득자 중 시선을 끄는 직업군은 3가지 정도이다. 바로 유튜버, 동물병원장, 1인 기획사 산업 등이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4-15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주 52시간 초과근무 ‘형사처분’ 시작, 남은 과제는?
    [글 : 박희정 기자, 그래픽: 박현규] 300인 이상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해 7월부터 시행돼온 주 52시간 근무제가 지난 달로 계도 기간을 마치고 1일부터 원칙대로 시행된다. 전체 임금 근로자 중 14%인 277만명이 대상이 된다. 위반 기업은 시정명령을 받게 되고 이후 최장 4개월 동안 이행하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등과 같은 형사처분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 대기업들은 ‘준비완료’라는 입장이지만, 건설, 기계, 대기업 연구개발 등은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를 보이고 있으며, 탄력근로제와 ‘카톡 업무지시’가 남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4-05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삼성·SK·CJ·LG 등 대기업 면접 공략 포인트 7가지
    [글: 박희정 기자, 그래픽: 가연주]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원서접수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인재 선발에 돌입하고 있다.주요 대기업들의 직무적성검사 시험이 마무리되면 5월부터 면접시험이 실시된다. 따라서 대기업 입사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은 삼성, SK, LG, CJ 그룹등의 직무적성검사에 합격하면, 면접 대비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그러나 사회경험이 부족한 취업준비생들은 직무역량에 대해 ‘오해’를 갖기 쉽다. 이론과 실전의 차이를 구별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이다. 면접에서 기업이 원하는 ‘직무역량의 진실’ 7가지를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4-02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인도 사로잡은 삼성전자 ‘감성광고’의 비결은?
    [글: 박희정 기자, 그래픽: 가연주] 삼성전자가 중국과 함께 신흥경제대국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인도에서 ‘소비자 중심 브랜드(Consumer Focused Brand)’ 분야 1위를 차지하며 그 비결에 대해 궁금증이 일고 있다.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 등 현지 매체는 26일 현지 시장조사업체인 TRA리서치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이 보도했다. 지난 해 동일한 조사에서 9위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는 1년 만에 8계단을 뛰어올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영상 속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았다.
    2019-04-01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직장인과 취준생이 살펴볼 2019년 복지제도 8가지
    [글: 박희정 기자, 그래픽: 가연주]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유지하면서 올해 직장인, 실직자 및 취업준비생이 챙겨봐야 할 복지혜택이 늘어났다. 문재인 정부가 ‘혁신성장’을 강조하고 있지만, 기존 정책기조도 일관되게 유지하겠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소득주도성장 정책, ‘저녁이 있는 삶’ 등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의 시행과 재정투입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3-20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육체노동 정년65세.. 직장정년도 연장되나?
    [글: 박희정 기자, 그래픽: 가연주] 고령화 및 경제적 여건의 변화 등을 감안해 우리나라에서 육체노동자의 정년인 ‘노동가동연한’을 만 65세로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21일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는 지난 1989년 대법원이 노동가동연한을 기존의 만 55세에서 만 60세로 연장한지 30년만에 이루어지는 변화이다. 이에 따라 현재 만 60세인 대기업 정년제도와 각종 보험 등에 대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변화가 초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9-03-08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최저임금 인상, 성과 거두려면? 눈여겨 볼 3가지 통계
    [글: 박희정 기자, 그래픽: 박현규] 새해부터 최저임금으로 10.9% 인상된 8350원이 적용됨에 따라 ‘일자리 증감’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 홀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경제정책의 기조와 큰 틀을 바꾸는 일은 시간이 걸리고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반드시 가야하는 길”이라고 밝혔다.이어 "2018년은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큰 틀에서 바꾸기 위해 정책 방향을 정하고 제도적 틀을 만들었던 시기였다“며 ”2019년은 정책성과를 국민께서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러한 문 대통령의 ‘희망사항’이 이루어지기 위해, 눈여겨 볼 세 가지 통계지표를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19-01-08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베트남 ‘박항서 신드롬’이 가지는 3가지 의미
    [글: 박희정 기자, 그래픽: 박현규] 박항서(59)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은 2018년 베트남 축구 역사에 새 기록을 줄지어 남기면서 일약 국민적 스타로 떠올랐다. 그가 이끈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스즈키컵에서 우승컵을 차지함으로써 10년만에 동남아시아 최정상을 차지하면서 베트남의 ‘박항서 신드롬’은 절정에 올랐다. 베트남 국영 VTV1은 박 감독을 올해 베트남을 빛나게 한 최고의 인물로 선정했다.베트남에서 일어난 ‘박항서 신드롬’이 가지는 3가지 의미에 대해 영상 속에서 알아보았다.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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