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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신동빈 회장, 일본 롯데홀딩스 주총 참석 위해 ‘보석’ 재차요구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지난 11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롯데 오너가 비리 항소심 3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투데이 DB  일본 롯데홀딩스 신동빈 이사 해임안 상정 주총 29일 열려 신동빈 측 변호인, “주총 참석 위해 보석 절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의 주주총회 참석을 위해 법원에 보석을 재차 요구했다.  25일 신 회장의 변호인은 서울고법 형사 8부(부장판사 강승준) 심리로 열린 열린 뇌물공여 등 혐의 항소심 5차 공판에서 “이 사건은 형사소송법에 따라서 필요적으로 보석을 허가해야 한다“라며 ”특히 오는 금요일(29일)에 일본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이사 해임안이 상정돼 있기 때문에 경영권 방어는 물론 그룹 안정을 위해서도 보석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변호인은 “검찰은 보석이 이뤄지면 법원이 사실상 무죄를 선고했다고 피고인이 주장하면서 주총에 적극 활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한다”라며 “그런데 재판이 진행 중인 걸 뻔히 아는 주주들에게 그게 얼마나 설득력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변호인은 “검찰 논리대로 한다면 오히려 보석을 허가하지 않을 경우 피고인과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쪽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또한 변호인은 “피고인에 대한 뇌물 사건은 사실상 심리를 마쳐 더는 증거인멸 우려가 없어졌다”라며 “만일 재판부가 보석을 허가해준다면 피고인 출국에 동행해 향후 재판 일정에 전혀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변호인이 “법원이나 검찰이 영향을 미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범죄 혐의를 받는 피고인이라도, 대기업 총수라면 경영권 분쟁이 법적 심판보다 더 중요하다고 읽힐 수 있어서다.  신 회장의 형인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지난 4월 27일 자신이 운영하는 '롯데 경영권 정상화를 요구하는 모임' 홈페이지를 통해 신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부회장의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고, 자신을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로 선임하는 주주 제안 안건을 제출했다. 신 회장은 앞서 2월 13일 뇌물공여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에서 법정구속(징역 2년6개월)됐다. 현재 신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이사직만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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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5
  • 롯데지주 1445억원 유상증자, 신동빈 회장 지분 10.47%로 증가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신동빈 회장이 1445억4700만원 규모의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보통주를 현물출자하고, 롯데지주 신주 248만514주를 부여받는 형태로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로인해 신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10.47%로 증가했다. ⓒ 뉴스투데이 DB  롯데제과·롯데칠성 지분 맞교환으로 유증 참여 신동빈 회장 롯데지주 지분율, 8.63%에서 10.47%로 증가...개인 및 기관 중 ‘최대’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지주 신동빈 회장이 롯데지주 지분율을 높였다.  롯데지주는 신동빈 회장이 1445억 4700만원 규모의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보통주를 현물출자하고, 롯데지주 신주 248만514주를 부여받는 형태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신동빈 회장의 롯데지주 지분율은 기존 8.63%에서 10.47%로 4.84%p증가했다. 개인과 기관 통틀어 10%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지주 지분 구성은 자사주가 40.17%로 가장 많고 이어 신 회장 10.46%, 신격호 명예회장 2.95%,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0.15%, 신영자씨 2.07%, 롯데장학재단 3.83%, 호텔롯데 8.84%, 부산롯데호텔 0.86%, 롯데케미칼 0.15%, 롯데알미늄 4.67%, 롯데상사 0.39%, 일본 롯데홀딩스 2.28%, L제2투자회사 1.35%, L제12투자회사 0.72% 등이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그룹 현안을 청탁하며 K스포츠재단 지원 등 뇌물을 준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고 구속중이다. 그는 이달 말 일본 도쿄 롯데홀딩스 본사에서 열릴 예정인 정기주총 참석을 위해 항소심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신동주 전 부회장의 요구로 신동빈 회장 및 쓰쿠다 다카유치 롯데홀딩스 사장의 이사 해임 안건과 신동주 전 부회장의 이사 선임 건이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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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1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신혁신 선언’ 암시하는 3가지 신호탄
    25주년 맞은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선언’, 뒤 잇는 이재용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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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5
  • [뉴투분석] 권오준 전 회장 떠난 포스코, 후임회장 공백 길어지자 정치권 인사개입 잡음
    ▲ 포스코의 후임회장 찾기가 예상보다 지체되고 있다. Ⓒ뉴스투데이DB (뉴스투데이=이진설 경제전문기자) 권오준 전 회장의 갑작스런 사퇴로 새 CEO를 물색중인 포스코가 다시 정치바람에 휘말렸다. 바른미래당이 '제보'를 내세워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이 공석인 포스코 회장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청와대는 허위사실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한 것이다.바른미래당은 4일 김철근 대변인 논평을 통해 “5월29일 인천의 한 호텔에서 포스코 전 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청와대 장하성 실장의 뜻이라며 특정인사를 포스코 회장으로 임명할 수 있도록 전임회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사실이라면 청와대 참여연대 출신들이 청와대를 장악한 것도 모자라 포스코마저 장악하기 위해 권력을 휘두르고 있는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청와대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논평을 철회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포스코를 둘러싸고 이런 정치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권오준 전 회장이 지난 4월18일 전격 사퇴한 이후 후임회장에 대한 인선작업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포스코는 CEO승계 카운실(counsil)이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 후임회장 인선을 작업중이다. 카운실 제도는 미국 GE를 본떠 만든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적용하고 있다.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CEO승계 카운실이 회장후보를 발굴하면 CEO후보추천위원회가 이를 토대로 최종후보를 정해 이사회에 넘기고 이사회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후임을 확정하는 방식이다.CEO승계 카운실은 현재 서치펌(search firm)을 활용해 후보군을 물색중이며 전현직 포스코 임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인물들이 부각되지는 않고 있다.CEO승계 카운실은 이달 중 5명의 후보리스트를 작성해 후보추천위원회에 명단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추천위원회는 7월 중 이들 후보군을 상대로 심층인터뷰를 거쳐 최종후보 한 명을 선정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늦어도 8월까지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후임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현재 후보군에는 수많은 사람들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다만 현직 경영진 중에서 내부승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현재로선 적어 보인다. 권오준 전 회장 시절 발탁됐다는 것이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후보군 중에는 김진일, 김준식 전 포스코 사장과 김응규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정치적 외풍을 막기 위해 외국인까지 후보군에 올라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정치, 경제적으로 포스코가 갖는 상징성을 감안하면 현실화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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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5
  • ‘한국의 노벨상’ 삼성 호암상, 이재용 불참의 진정한 의미
    이 부회장, 호암상 본래 취지 ‘희석’되지 않도록 불참 결정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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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1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블록딜’ 선택, ‘지배력 약화’ 감수한 승부수
    지배구조개편 압박에 ‘지배력 강화’ 대신 ‘경영 안정화’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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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31
  • 삼성, 언론 영향력 오해 불식하나…기자 해외연수 등 핵심사업 폐지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삼성언론재단이 삼성언론상, 해외연수, 저술지원, 기획취재지원 등 주요 사업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 삼성언론재단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삼성언론재단, 삼성언론상·언론인 해외연수 지원 등 주요 사업 폐지 선발 과정 거치지 않은 강연 및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계속 삼성의 언론 영향력에 대한 오해 차단이라는 평가도 삼성언론재단이 언론인 및 언론사를 지원하는 주요 사업을 폐지한다.    29일 삼성언론재단은 지난 28일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삼성언론상, 해외연수, 저술지원, 기획취재지원 등 주요 사업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언론재단은 지난 1995년 ‘언론이 잘 돼야 국가와 국민이 잘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지금까지 언론발전에 기여한 언론인과 언론단체​ 등을 시상하는 삼성언론상, 언론인의 자기계발을 위한 해외연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에 폐지되는 사업은 총 4개다.  재단의 가장 중요 사업으로 여겨졌던 ‘삼성언론상’도 폐지된다. 삼성언론상은 1996년부터 탁월한 보도기사 및 언론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했다. 국가와 사회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중장기적 의제와 대안을 제시한 우수 기획기사에 ‘어젠다상’, 현실의 문제를 직시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 기사에 ‘취재보도상’ 등을 선정했다. 재단은 삼성언론상 시상을 위해 1년간 추천위원회에서 선정한 추천작과 12월까지 접수받은 응모작을 대상으로 심사한 뒤 7개 부문의 수상자를 가려왔다.  재단의 ‘해외연수’는 언론사 경력 5년 이상의 언론인 15명 내외를 매년 선발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의 해외연수를 지원해주는 사업이었다. 학비 연 1만 달러(한화 약 1000만원) 이내, 체재비 월 3500달러(한화 약 370만원)와 왕복 항공료도 지원했다. 이 외에 언론인의 출판비용으로 600만원을 지원하는 ‘저술지원’, 언론의 시사 기획취재를 지원하는 ‘기획취재지원’ 사업도 폐지된다. 기획취재지원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1년 만에 폐지하게 됐다.  삼성언론재단은 “주요 사업 폐지 결정은 언론 환경 변화에 따라 삼성언론재단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삼성언론재단의 주요 사업 폐지는 삼성의 언론 영향력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기 위한 결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재계 관계자는 “삼성이 언론인(언론사 포함)을 선정해 지원한다는 것은 결국 삼성이 언론을 평가하는 위치에 있다는 우려의 시선이 있었다”라면서 “오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언론지원 사업을 폐지해 오해를 불식하려는 결정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삼성언론재단은 이번에 폐지를 결정한 4개 사업 외에 강연이나 저널리즘 컨퍼런스 등 선발을 거치지 않고 언론 발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은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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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9
  • 세대교체 앞둔 LG그룹, 구광모 ‘경영승계 과도기’ 대비할 청사진은?
    경영 승계 기간에 구본준 부회장 및 6인 CEO 체제로 안정적 포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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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1
  • 구본무 회장 타계로 10대그룹 중 첫 4세경영 시동건 구광모 체제, 더 젊어질 LG그룹
    ▲ 2, 3세대가 주를 이루는 10대그룹에서 LG가 처음으로 4세 경영시대를 맞게됐다. 왼쪽부터 삼성, 현대기아차, LG그룹 사옥. Ⓒ뉴시스 (뉴스투데이=이진설 경제전문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타계로 LG그룹은 젊은 구광모 LG전자상무가 이끌게 됐다. 구 상무는 구인회 창업주, 구자경 명예회장, 구본무 회장에 이어 4세 회장이다. 국내 10대 그룹 중 4세 회장이 그룹을 이끄는 곳은 LG그룹이 유일하다.LG전자 ID(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사업부장(상무)을 맡고 있는 구광모 상무는 1978년생으로 만 40세다. 구본무 회장이 1995년 50세의 나이로 그룹회장으로 취임했던 것과 비교하면 10년의 차이가 난다.현재 10대그룹은 2, 3세 경영인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유일하게 창업주체제를 유지해온 롯데그룹의 경우 신격호 총괄회장이 명예회장으로 물러나면서 사실상 1세대 창업주는 모두 현장에서 사라지게 됐다.창업주 2세가 이끄는 곳은 현대차그룹 정몽구회장, SK그룹 최태원회장, 롯데그룹 신동빈회장, 한화그룹 김승연회장, 현대중공업그룹 정몽준 대주주 등 5곳이다.삼성과 GS그룹은 각각 3세인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과 허창수 회장이 이끌고 있다. 포스코(재계서열 6위)와 농협(재계서열 10위)을 제외하면 2, 3세대가 여전히 왕성하게 그룹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3세 중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이 현장에서 착실하게 경영수업을 배우고 있다.4세 중에는 구광모 LG전자상무, GS건설 허윤홍전무 등이 있었는데, 이번에 구광모 상무가 구본무 회장의 타계로 그룹 전면에 나서면서 사실상 첫 4세 경영인 시대를 열게 됐다.구 상무는 지난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 대리로 입사했다. LG전자 미국 뉴저지 법인,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선행상품기획팀,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창원사업장과 LG 경영전략팀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LG 상무로 승진했다.구 상무는 아직 직급이 낮고 LG지분이 적어 지분승계절차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은 구 상무를 지주사인 ㈜LG의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 사실상 승계절차에 착수했다.LG는 오는 6월29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구 상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지분관계는 현재 구본무 회장이 11.28%를 보유하고 있고 구 상무는 6.24%에 그치고 있다. 구 상무가 구 회장의 지분을 상속하게 되면 곧바로 최대주주에 올라서지만 상속세만 7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어서 당장 지분승계에 들어갈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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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0
  • “LG그룹을 가장 사람냄새 나는 기업으로 만든 큰별이 지다” 일생을 사람과 고객만 생각해 온 구본무 회장의 경영철학
    ▲ 구본무 LG그룹회장의 1995년 회장취임식 모습. Ⓒ뉴시스 (뉴스투데이=이진설 경제전문기자) 20일 향년 73세를 일기로 타계한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LG그룹을 '가장 사람냄새 나는 그룹'으로 만든 소탈한 최고경영자(CEO)였다. 프로야구를 사랑했고 새를 좋아한 그는 아랫사람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잊지않는 인정이 넘치는 경영자였다고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말한다.구 회장은 1945년 2월 10일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94)이고 구인회 LG그룹 창업주가 할아버지다.LG그룹의 장자승계원칙에 따라 1995년 부친에 이어 LG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취임하기 20년전부터 LG그룹에서 경영수업을 배웠다. 1975년 LG화학 심사과에 입사했다. 첫 직함은 부장이었다.이후 1981년 LG전자 이사, 1984년 LG전자 일본 동경주재 상무 등을 거쳤고 1989년 그룹 부회장에 올랐다.구 회장이 LG그룹 3대 회장에 오른 직후 한국은 외환위기를 겪었고 LG그룹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정도경영'을 앞세워 어려울 수록 투명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철학을 실천에 옮겼다.그가 취임 당시 30조원대였던 LG그룹을 2017년 기준 160조원대로 5배 이상 늘릴 수 있었던 것도 흔들리지 않고 앞만 보고 묵묵히 전진해온 그의 뚝심 덕분이었다.구 회장의 경영철학이 빛을 발한 것은 인간과 고객에 대한 존중 때문이다. 그의 어록에는 인간존중과 고객가치를 존중하는 경영철학이 곳곳에 베어있다.이 때문에 LG그룹은 국내 기업 중에서 가장 사람냄새가 나는 기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그가 얼마나 사람을 존중했는지는 여러 일화를 통해 알 수 있다. 식사를 위해 식당에 들어서면 종업원들에게 가장 먼저 악수를 청했고, 수행하는 말단직원들과도 일일이 “고생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그다.평소 그룹 내에서 일반직원들과 마주쳐도 환한 웃음을 지으며 악수를 청했고 틈을 내서 직원들의 애로를 경청하는 모습은 그의 인간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일화들이다. ▲ 2010년 글로벌CEO전략회의에 참석한 구본무 회장. Ⓒ뉴시스 그렇다고 그가 인간존중과 감성적 경영에만 매달린 것은 아니다. 그는 1995년 취임사에서 “반드시 LG를 초우량LG로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면서 “제가 꿈꾸는 LG는, 모름지기 세계 초우량을 추구하는 회사”라고 포부를 밝혔다.2002년 신년사에서도 "경영 환경이 어려울수록, 일등기업은 오히려 진가를 발휘한다”면서 “누구나 인정하는 '일등 LG', 이것이 바로 우리 모두가 달성해야 할 목표”라고 못박기도 했다.실제로 그는 회장에 취임한 이후 보수와 안정으로 대변되는 LG그룹에 변화와 혁신이라는 새로운 DNA를 심어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능률과 사람 중에 어느 한쪽으로 기운 것이 아니라 두가지 가치 모두를 균형있게 살렸다는 점에서 그의 경영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를 짐작케 한다.“우리가 하는 활동 하나하나가 더 나은 고객의 삶을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모든 일에 임해야 한다”(2017년 신년사)그는 숙환으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으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고객에 대한 사랑과 LG그룹 임직원들에 대한 당부를 잊지 않았다. 더이상 그의 신년사를 들을 수 없게 된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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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20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생명재단 이사장의 함수관계
    ▲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 연임 여부에 재계가 주목하고 있다. ⓒ 뉴스투데이DB  18일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회, 이재용 부회장 이사장직 연임 결정 공정위의 공익법인 전수조사 등 부담 있지만 ‘신뢰회복’ 직접 주도한다는 의지로 해석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직을 유지한다. 재계에선 이 부회장이 이사장직을 내려놓을 것이란 전망도 나왔으나 연임으로 결론났다.  18일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재단 이사장직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이사장직에 오른 이 부회장은 이달 30일에 만료되는 임기를 3년 연장하게 됐다. 삼성그룹의 공익재단들은 그룹 지배구조에서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다. 주요 계열사에 상당한 지분을 보유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재단 이사장직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와 이건희 회장 등 주로 총수들이 맡아왔기 때문에, 사실상 경영권 승계의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다. 때문에 이 부회장이 승계를 공식화하는 차원에서 연임을 결정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 부회장이 재단 이사장으로서 삼성그룹의 신뢰회복과 사회기여를 직접 이끌면서 진정성을 보여줄 것이란 해석도 들린다.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석방 이후 그룹의 책임경영과 투명경영을 과제로 삼으면서, 무노조 원칙 폐기 등 삼성을 둘러싼 논란을 정면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당초 재계 안팎에서는 이 부회장이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을 연임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게 떠올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그동안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게 오너 일가의 지배력을 유지하는 편법 수단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익재단이 핵심 계열사 지분을 보유하고 의결권을 행사하기 때문이다. 이 재단이 다른 재단에 비해 목적사업비 비중이 낮은 것도 지적됐다. 현재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삼성물산 지분 1.05%, 삼성생명 지분 2.18%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공익법인을 대상으로 운영실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삼성그룹 재단이 집중 관심 대상이란 관측도 나왔다. 이처럼 삼성에 대한 정부당국의 전방위 압박이 커지고 있어, 이 부회장이 이사장직을 연임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삼성 측은 이러한 주장이 다소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그룹과 공익재단을 분리해 운영해 왔고, 재단 이사진도 외부인으로 구성해 왔다는 설명이다. 또 이 부회장은 이미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서 지분 17.1%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재단 지분을 활용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1982년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재단으로 설립돼 1991년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재단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보육사업을 주로 진행한다. 삼성서울병원과 삼성노블카운티 운영도 맡고 있다. 자산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2조1000억 원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회는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재단 대표이사인 성인희 전 삼성정밀화학 사장을 비롯해 김용학 연세대 총장, 양옥경 이화여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장, 이진강 전 대한변호사협회장 등이다. 재단 이사장직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과 조우동 전 삼성중공업 회장 등을 제외하면 주로 이병철 전 회장과 이건희 회장이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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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8
  • [뉴투분석] 구본무 잇는 LG그룹 ‘구광모 체제’의 3가지 과제
    ‘LG 후계자’ 구광모 상무의 승계전략, ‘속도전’으로 전면 수정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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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7
  • LG그룹 구본무 회장 와병설 속, 아들 구광모 등기이사 취임 논의
    ▲ LG그룹 구본무(오른쪽) 회장과 장남 구광모 상무. ⓒ뉴스투데이 LG그룹 구본무 회장은 ‘오너 3세 경영인’, 아들 구광모 상무가 승계하면 40대 ‘4세 경영’시대 열려구 회장 지난해부터 건강관리 등 위해 동생 구본준 부회장에게 그룹 경영 일임구광모 상무는 구본무 회장, 구본준 부회장에 이어 3대 주주(뉴스투데이=이재영 기자)LG그룹이 구본무(73) 회장이 와병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7일 이사회를 열어 아들인 구광모(40) LG전자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ID) 사업부장 상무를 LG 등기 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논의한다. LG에 따르면 LG그룹 지주회사인 (주)LG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1분기 실적보고를 위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실적 보고 이외에 주요 안건 중 하나로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들인 구광모 LG전자 상무를 등기 이사로 추천하는 내용이 추가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 상무는 구 회장의 장남으로 유일한 후계자이다.  구 회장(11.28%)과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7.72%)에 이어 3대 주주다. 부친이 와병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상황에서 지주회사의 등기이사로 취임할 경우 ‘경영권 승계’작업이 급박하게 진행되는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구상무가 등기이사로서 그룹으로 자리를 이동하는 것은 그 신호탄이 된다는 해석이다. 구광모 상무가 경영권을 승계하게 되면 LG그룹은 ‘4세 오너 경영’ 시대에 접어들게 된다. 구 회장은 지난해부터 경영일선에서 물러났고 동생인 구본준 부회장이 LG그룹 경영을 총괄해왔다.  구 상무의 등기이사 취임 안건은 구 회장의 건강악화와 연관이 있다는 게 재계 안팎의 일반적인 분석이다. 지난해 뇌수술을 받은 구 회장의 건강이 악화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그러나 LG 측은 이와관련해 “괜찮다”며 구 회장의 건강 위독설을 일축했다. 구 회장은 현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구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손자이자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LG가(家) 3세'인 구 회장은 1995년부터 그룹 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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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7
  • [뉴투분석] 재계 ‘모범생’ LG그룹, 탈세 혐의 둘러싼 3가지 의혹
    지주사 재무팀 전격 압수수색, ‘중대 혐의’ 가능성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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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0
  • 검찰, LG그룹 압수수색…구본무 회장 등 오너일가 탈세혐의
    ▲ ⓒ 뉴스투데이DB  검찰, LG 사주일가 소득세 탈루 혐의 국세청 고발 접수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검찰이 구본무 회장 등 LG그룹 사주 일가의 탈세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본사 재무팀 등을 수사하고 세무·회계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국세청의 고발 접수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LG 사주 일가의 소득세 탈루 혐의에 대한 고발이다. 국세청은 지난 2일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의 방법으로 역외 탈세를 한 혐의가 있는 39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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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9
  • 삼성전자 이재용 광폭행보, 마윈 꺾는 '샤오미'의 레이쥔과 '협의'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중국 출장 중에 샤오미 매장을 방문했다. ⓒ 뉴시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중국 출장길에 샤오미 레이쥔 회장 만나 삼성전자, “이 부회장, 중국 전자업계 리더들 만나 신성장 산업 협력 논의” 레이쥔, 중국 부호 1위 마윈 위협하는 ‘중국의 스티브 잡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중국 출장에서 ‘중국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레이쥔을 만나 화제다. 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 사장 등과 함께 중국 샤오미 매장을 방문했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중국 선전에서 레이쥔 샤오미 회장을 비롯해 왕추안푸 BYD 회장,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션웨이 BBK(VIVO 母회사) CEO 등 중국 전자 업계 리더들을 만나 전장·부품 등 신성장 산업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이 만난 레이쥔은 중국의 최대 부호인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의 1위 자리를 위협하는 인물로 꼽힌다.  레위진은 샤오미 지분 77.8%를 보유(추정)한 최대 주주이자 회장이다. 현재 샤오미는 홍콩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샤오미의 기업가치는 약 1000억 달러(약 108조원)으로, 이번 IPO로 100억 달러(약 11조원)를 조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공개로 샤오미의 기업가치가 1000억 달러가 된다면, 레이쥔의 지분가치는 778억 달러에 달한다. 현재 알려진 마윈의 자산은 469억 달러로, 레이쥔이 보유한 지분가치만 중국 부호 1위 마윈보다 309억 달러나 많게 된다. 레이쥔은 우한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소프트웨어 회사인 킹소프트에 취직했고, 이후 8년 만에 최고경영자(CEO)에 올랐다. 이후 2010년 베이징 중관춘에 샤오미를 설립하고 회사를 성장시켰다. 지난해 샤오미 매출은 1146억 위안(약 19조4145억원), 영업이익은 122억 위안(약 2조66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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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4
  • [삼성바이오로직스 후폭풍] 삼성 ‘금산분리’ 압박하던 금융당국의 4차원 ‘딴죽 걸기’
    금감원發 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삼성 지배구조 재편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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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4
  • 옥중의 신동빈, 롯데그룹 총수 지정 계산법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그룹 동일인으로 신동빈 회장을 지정했다. ⓒ 뉴스투데이 DB  공정위, 롯데그룹 동일인으로 신동빈 회장 지정 “신격호 총괄회장에서 신 회장으로 변경할 명백한 사유 존재” 구속수감 중인 신동빈, 그룹 내 영향력 입증…신동주의 경영권 탈환 방어에도 유리해져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그룹의 동일인으로 신동빈 회장을 지정하면서, 구속 수감 중인 신 회장의 경영권에 힘이 실렸다. 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도 60개 공시대상 기업집단을 지정하면서 롯데그룹의 동일인으로 신동빈 회장을 지정했다. 롯데그룹의 동일인이 신격호 총괄회장에서 신동빈 회장으로 변경된 것이다. 동일인이란 사실상 해당 그룹을 지배하는 회사나 사람을 말한다.  공정위는 “롯데의 경우 종전 동일인(신 총괄회장)을 변경해야 할 중대하고 명백한 사유가 존재한다”라며 “동일인을 신동빈으로 변경할 경우 계열 범위를 가장 잘 포괄할 수 있는 것으로 인정돼 동일인을 변경했다”라고 설명했다.  롯데그룹 내 실질적 지배인이 공식적으로 신 총괄회장에서 신 회장으로 넘어온 게 입증됐다.  신 총괄회장은 올해 96세의 고령에 중증 치매를 앓고 있어 경영을 총괄하기 어렵다. 이에 대법원은 지난해 6월 신 총괄회장의 한정후견인으로 사단법인 선을 지정했다. 한정후견은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경우 지정된다.  50년 롯데그룹 역사상 최초의 총수 구속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에게 공정위의 신동빈 회장 동일인 지정은 남다르다. 신 회장이 비록 옥중에 있지만, 롯데그룹 내 지배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공정위가 롯데의 경영현실을 반영하고 롯데의 계열 범위를 가장 잘 포괄할 수 있는 인물로서 신동빈 회장을 동일인 지정한 만큼, 신동빈 회장이 공식적으로나 실질적으로 롯데를 대표하며 경영을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간 신 회장은 지주회사를 설립하고 그룹 순환출자를 모두 해소하는 등 그룹 지배 구조를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롯데 비상경영위원회는 이러한 롯데의 개혁 작업이 지체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신 회장의 동일인 지정은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과의 경영권 다툼에서도 유리하게 적용된다.  신 전 부회장은 오는 6월 열리는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주주 제안 안건을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롯데홀딩스는 한국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호텔롯데의 지분 19.0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신 회장이 구속수감 중인 사이 경영권을 탈환하는 시도로 풀이된다.  신 전 부회장이 경영권을 탈환하기 위해서는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이자 신 전 부회장이 대표이사직을 맡은 광윤사(28.1%) 지분 외에 주요 주주 중 종업원지주회(27.8%), 관계사(20.1%) 등을 설득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신 회장의 구속으로 인한 경영권 약화에 초점을 맞춰야 했다. 하지만 공정위가 롯데그룹의 동일인으로 신 회장을 지정하면서, 신 회장의 입지가 더 견고해졌다.  한편, 신 회장은 구속 수감 중에도 최측근인 황각규 부회장을 필두로 한 롯데 비상경영위원회를 통해 롯데 경영 안정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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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2
  • [뉴투분석]삼성 총수된 이재용 부회장, 공정위發 ‘책임경영’ 시험대 오르다
    공정위, 1일 삼성그룹의 총수(동일인)으로 이재용 부회장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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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02
  • 롯데그룹, 신동주의 '속절없는' 신동빈 흔들기에 곤혹
    ▲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왼쪽)이 신동빈 롯데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안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투데이 DB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 요구 신동주,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사지만 ‘광윤사’ 영향력 미비…경영권 탈환 실패 가능성 높아 광윤사 외 롯데홀딩스 주요주주, ‘굳건한’ 신동빈 편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경영권을 또다시 흔들고 있다. 그러나 구속수감 중임에도 불구하고 신 회장의 경영권은 견고할 것이란 전망이 유력하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오는 6월 열리는 일본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 신동빈 회장의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주주 제안 안건을 제출했다. 신 회장이 구속수감 중인 사이 경영권 탈환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롯데 경영권 정상화를 요구하는 모임’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을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로 선임하고,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 부회장의 이사직 해임을 요구하는 주주 제안 안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으로 일본 롯데를 경영했으나, 동생 신 회장에 주도로 지난 2015년 회장직에서 전격 해임됐다. 이후 신 회장이 쓰쿠다 다카유키 부회장과 함께 일본롯데홀딩스 공동대표로 경영을 맡았다. 지난 2월 법정 구속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서 내려와 현재는 이사직만 역임하고 있다.  신 회장이 구속수감 중이라고 해도, 신 대표의 경영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재계 중론이다. 신 전 부회장이 일본 롯데 정점에 있는 광윤사의 대표이사이지만, 그룹 내 광윤사의 영향력이 미비하기 때문이다.  한일 롯데는 일본 광윤사 – 일본 롯데홀딩스 - 한국 호텔롯데 - 한국 롯데지주 – 한국 롯데 계열사 순으로 지배구조가 형성돼 있다.  광윤사는 포장자재 판매기업이다. 비상장 법인으로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기업 영업활동이 공개돼 있지 않다. 광윤사는 일본롯데홀딩스 지분 28.1%를 보유해 최대주주이다.  신 전 부회장은 광윤사 대표이사 지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신 회장과의 ‘표 싸움’에서 번번이 실패했다. 이를 통해 광윤사의 그룹 영향력이 이미 상실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 중 광윤사 지분을 제외하면 신동주 우호지분이 지배적이다. 롯데홀딩스 지분은 광윤사(28.1%), 종업원지주회(27.8%), 관계사(20.1%), 임원지주회(6%) 순이다. 광윤사 지분이 절대적이지 않다. 이중 종업원지주회와 관계사가 신 회장의 편에 서 있다. 이 둘의 지분율은 47.9%로 광윤사 지분율 28.1%를 넘어선다.  결국 신 전 부회장이 종업원지주회와 관계사 중 하나라도 포섭하지 못했다면, 이번 경영권 탈환도 여렵다. 쓰쿠다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는 신 회장의 법정 구속에도 계속해서 신 회장을 지지하며 신 전 부회장 편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희박하다. 그는 신 회장의 구속수감에 대해 “한국에서의 재판이며, (일본) 경영 축이 흔들리지 않는다”라며 “현재의 경영 체제가 제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2015년 8월, 2016년 3월, 6월, 지난해 6월에도 신 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 사임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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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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