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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컬 크리에이터 혁명](2)오래된 서점에서 만나는 ‘속초 스타일’...문우당서림
      대한민국이 극복해야 할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과 지방, 대기업과 중소 상공인, 자영업자간의 격차 문제다. 이런 가운데 주목되는 것이 지역에서 시도되고 있는 창조도시 혁명이다. 지난 20년간 지역발전에 의미있는 성과를 꼽자면 서울 강북과 지역도시 골목상권, 제주 지역산업(화장품,IT) 강원 지역산업(커피, 서핑)이다. 그 주역은 창의적인 소상공인으로 자생적으로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살리고 개척해서 지역의 발전시켰다. 이제, 이들 ‘로컬 크리에이터(Local Creator)’가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으로 부각되고 있다. 각각의 지역이 창조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육성과 활약이 필수적이다. 뉴스투데이는 2020년 연중 기획으로 지난 2015년 네이버가 만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도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혁명의 현장을 찾아 보도한다. <편집자 주>        속초시 문우당서림을 운영하는 이민호 이해인씨 부녀 [사진제공=문우당서림]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성과 연결된 고유의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소상공인이다. 자신만의 콘텐츠(공간, 기획, 문화, 커뮤니티, 디자인 포함)가 가치창출의 핵심이다.   여기에는 예술, 문학, 영화, 영상, 디자인 등 전통적인 콘텐츠 생산자 뿐 아니라 다름 사람들의 콘텐츠를 공간, 컨셉, 비즈니스 모델로 기획하는 사업자도 포함된다. 보통 크리에이터와 달리 로컬 크리에이터는 지역문화와 특성을 소재로 활용하거나 지역에서 커뮤니티와 고객층을 구축하는 사업방식을 추구한다.     ▶지역 콘텐츠로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통계상 로컬 크리에이터는 소상공인으로 분류된다. 대부분이 골목산업, 문화산업, 창조산업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이들 산업의 소상공인 현황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 산업의 규모와 잠재력을 평가할 수 있다.   2005년에 처음 방영된 SBS ‘생활의 달인’은 오랫동안 한 분야에 몸 담은 소상공인들을 소개해왔는데, 대부분 1세대 골목 창업자들이다. 이 프로그램의 작가가 방송에 나온 전국의 유명 소상공인 20명의 장사철학을 소개했는데, 20개의 가게중 12개가 가업을 물려받아 장인정신과 철학을 유지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8개 가게 중 독립창업을 한 곳은 7곳, 가게를 인수한 곳이 1개였으며 가업을 이어받은 12명의 장인 대부분이 부모나 조부모 시부모 등 윗세대로 부터 도제훈련을 받았다. 독립 창업을 한 7명 중 2명만이 정식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5명은 맛집순회와 연구를 통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서점 창업자들의 배경도 다양하다. 대부분 언론, 출판, 디자인 등 관련업계에서 일하다 서점을 창업했다.         ■ ‘속초 라이프스타일’ 만드는 문우당서림, 이해인 디렉터 겸 디자이너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 45 문우당서림(이하 문우당)은 독립 서점이지만 속초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이 필수적으로 찾는 명소다. 문을 연지 몇십년이 된 서점이다 보니 우선은 학창시절 무렵쯤에 느꼈을 책과 서점에 대한 감성이 깃들어 있다   여기에, 직접 기획하고 디자인한 책갈피와 세심하게 분류된 서가에도 문우당의 매력이 깃들어 있다. 속초에 온 사람들이 빼놓지 않고 문우당으로 발걸음을 재촉하는 이유다.     ▶오래된 책과 서점의 감성 바탕으로 한 대중 문화공간...문우당서림  지금의 문우당 공간을 만든 디렉트 겸 디자이너 이해인 씨는 서울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브랜딩과 기획 쪽 일을 했었다. 그러다 2017년 10월 고향인 속초에 내려와 문우당을 속초식 라이프스타일이 담긴 로컬 콘텐츠로 만들었다   원래 문우당은 1984년 아버지가 이민호 씨가 만든 서점이다. 처음에는 다섯평 남짓한 조그만 서점이었는데 조금씩 공간을 늘려가면서 서점을 키우고 2002년에 지금 위치로 이사를 했다. 그 무렵 문우당은 속초에서 유일하게 큰 규모의 서점이었다.     속초시 중앙로 45 문우당서림은 속초를 찾는 사람들의 필수 관광코스다. [사진제공=문우당서림]     보통 지방의 서점은 학생들의 학습지나 잡지 판촉물을 판매하는 형태로 꾸려간다. 문우당도 마찬가지였지만 2002년 서점을 이전하면서, 서울을 오가기 어려운 속초에서 문화생활 등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대로 만든 것이다.   속초에서 36년, 이해인 씨는 서점에 들르는 것을 보물찾기에 비유한다. “태어났을 때부터 저의 집은 서점이었고, 찾는 사람들은 다양했습니다. 또래의 아이부터, 각을 잡아 눌러 쓴 중절모 사이로 흰머리가 비치는 노년의 할아버지, 말끔히 다려 입은 군복을 입고 휴가 나온 군인들까지...저마다 다른 경험과 기억들로 채워져 있을 이 공간에, 서가는 가장 우직하고 정직하게 자리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서점에 들르는 것...또 하나의 ‘보물찾기’   익숙한 서가에서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책을 찾는다면, 또 다른 활력과 신선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담아 '서가에서 보물찾기'라는 행사를 기획하기도 했다. “한여름 밤, 익숙한 서점의 사람들과 공간을 처음 방문한 여행자 손님이 뒤엉켜 함께 서가를 열정적으로, 유심히 바라보는 풍경은 단골손님과 첫 방문자, 모두에게 신선하고 재미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오늘날의 문우당서림을 만든 이해인 디렉터는 서점에 들르는 것을 보물찾기에 비유하기도 한다. [사진제공=문우당서림]     최근 전국 어디서나 서점에 카페를 만들어 책과 커피, 책과 맥주를 동시에 찾는 사람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하지만 문우당은 이해인 디렉터가 진열대를 모던한 감각으로 재구성하고 대중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매니아틱한 감성’을 추구하는 것 외에는 서점 그 자체를 고집하고 있다. 문구류를 좋아하는 이씨는 작년 12월 창고로 쓰이던 계단실에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문구류를 제공하는, ‘문단’이라는 문구점을 내기도 했다.   문우당은 속초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발굴하는 작업을 기획 중이다. 지역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다. 주말이면 이곳에서 수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학교 선생님들이 소모임을 열기도 한다. 주부들이 모여서 활동을 하는 문화활동 공간대여 서비스도 만들었다.   이해인 디렉터는 이것을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라고 표현한다. 기존에는 사람들이 서점에 오는 이유는 필요에 따라, 수동적이었다. 앞으로는 사람들이 필요하지 않아도 일상적으로 들러 능동적인 감성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속초의 다양한 산물 브랜딩화 구상 얼마전부터 강원도 동해안 몇몇 소도시에서는 각각의 라이프스타일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강릉은 커피, 양양은 서핑으로 대표된다. 속초의 라이프스타일은 무엇일까? 이해인 디렉터는 속초의 라이프스타일을 ‘나만의 밸런스’로 표현한다.   문우당 바로 앞에는 로컬 티셔츠 굿즈를 준비 중인 가게와 꽃집, 비단우유차, 동아서점이 인접해 있다. 문우당에서 칠성조선소까지 로컬 서점, 로컬 티셔츠, 로컬 음료, 로컬 랜드마크 등 골목상권에 맞는 개성있는 가게가 많다. 문우당 또한 속초의 대표 서점으로 골목을 활성화시키는 ‘앵커 스토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우당의 책들은 한권한권이 각각의 개성을 발하도록 디자인됐다. [사진제공=문우당서림]     이해인 디렉터는 “어릴적에는 속초가 이렇게 좋은지 모르고 컸는데 서울에서 살다가 돌아와 보니 속초의 가치를 새삼 깨달았다”며 로컬 콘텐츠 개발을 통한 속초만의 라이프스타일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문우당의 2층 공간을 활용해 로컬 콘텐츠로 브랜드화 작업을 구상 중이다. 첫 번째가 속초에서 오랫동안 생산해온 참기름의 브랜딩 작업이다. 아직 브랜딩 되지않은 속초의 콘텐츠 중에는 가지미식혜와 냉면, 각종 해산물이 있다.   세계적으로 소도시 지역에 큰 서점이 있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문우당처럼 서점의 역할이 큰 곳은 많지 않다. 그래서 속초에서 문우당의 존재는 더욱 각별하고, 앞으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취재 및 자료협조=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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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6
  • [로컬 크리에이터 혁명](1) 속초의 부활이 시작되는 칠성조선소
      대한민국이 극복해야 할 최우선 과제 중 하나는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과 지방, 대기업과 중소 상공인, 자영업자 간의 격차 문제다. 균형발전을 위한 분권과 자치강화 등 거시적 해법은 실종됐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투입 등 정책수단도 효과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주목되는 것이 지역에서 시도되고 있는 창조도시 혁명이다. 지난 20년 간 지역발전에 의미있는 성과를 꼽자면 서울 강북과 지역도시 골목상권, 제주 지역산업(화장품, IT) 강원 지역산업(커피, 서핑)이다. 그 주역은 창의적인 소상공인으로 자생적으로 지역의 문화와 특색을 살리고 개척해서 지역을 발전시켰다. 이제, 이들 ‘로컬 크리에이터(Local Creator)’가 지역의 미래이자 희망으로 부각되고 있다. 각각의 지역이 창조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육성과 활약이 필수적이다. 뉴스투데이는 2020년 연중 기획으로 지난 2015년 네이버가 만든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도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혁명의 현장을 찾아 보도한다. <편집자 주>       오랫동안 어선과 철선을 만들던 칠성조선소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사진제공=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우리나라에서 창조도시 육성에 가장 큰 애로사항은 크리에이터, 즉 인재의 부족이다. 특히 지역에서 활동하는 창의적인 소상공인, 즉 로컬 크리에이터의 양성과 재교육이 미흡한 실정이다.   도시문화와 골목산업을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체계적인 육성만이 창조도시로 가는 길이다. 이것은 또한 농촌 등 지방의 급속한 노령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청년실업 등 일자리 문제 해결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   강원도는 커피산업, 서핑산업, 유기농산업 등 전국에서 창조기반 지역산업의 입지가 가장 우수한 지역이다. 산업화에 부진한 덕분에 오히려 보호된 자연을 기반으로 삶의 질과 독립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인재의 유치에도 유리하다.   1.칠성조선소-속초 도시재생 복합 문화공간 최윤성 대표   칠성조선소는 배를 만드는 사람들의 공간이다. 훗날 속초의 부활이 이곳에서 시작됐다고 기록할 지 모른다. 속초라는 도시, 상생의 한 축이 칠성조선소에서 나오고 있다. 도시 옛 건물의 의미를 찾고 현대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재생한 속초에서는 보기 드문 도시혁신 사례다.   칠성조선소 최윤성 대표는 홍대 미대에서 조각을 전공한 뒤 배 만드는 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미국 보트 디자인 학교에서 공부했다. 귀국 후 2014년에 와이크래프트보츠(YCRAFT BOATS)라는 레저 선박브랜드를 만들어서 칠성조선소 야외 공간에서 카누와 카약을 만들어서 판매하고 있다.     ▶할아버지 때부터 배 만들던 조선소, 5개의 문화공간으로 Y는 미국에서 공부할 때 썼던 이름이다. 와이크래프트보츠는 'Y가 만드는 수제 보트‘라는 뜻이다. 같은 과 동기동창인 아내 백은정 씨와 이 일을 함께 하고 있다. 최 대표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청년혁신가로 지정되면서 보트 투어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경험을 계기로 이후 칠성조선소를 복합 문화공간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속초시 한복판, 교동에 있는 칠성조선소는 최 대표의 할아버지 때부터 어선이나 운반용 철선을 만들던 조선소였다. 조선소 건물을 포함한 배를 만들던 공장건물들은 칠성조선소 뮤지엄으로 변신했고, 가족이 살던 집은 카페-칠성조선소 살롱으로, 제재소가 있던 공터는 놀이조형물 플레이스케입(Playscape)으로, 탁 트인 야외공간은 주민과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5개의 문화공간이 되었다.     최윤성 대표의 와이크래프트보츠에서 만든 레저용 배 [사진제공=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최윤성 대표가 와이크래프트보츠를 시작한 2014년부터 수상레저 시장은 어려워졌고, 2106년 무렵에는 소형 조선업까지 큰 어려움을 겪었다. 그때 만들던 카누 카약이 거의 팔리지 않아 칠성조선소는 지금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이제 배를 만드는 기술은 체험 및 투어프로그램으로 운용되고 있다.   처음부터 복합문화공간을 계획한 것이 아니었다. 조선소를 유지하고 싶었지만 수익을 내기 위해 커피숍을 만들었다. 카페 매출은 생각보다 많다고 한다. 커피와 디저트 중심으로 운영하지만 여유가 생기면 정통 화덕 피자도 만들 계획이다. 최 대표는 어릴적 이곳을 놀이터로 삼았는데 그 기억과 경험을 살려서 플레이스케입을 만들고 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었지만 이름은 여전히 칠성조선소라고 부른다. 평상시 손님은 대부분 관광객이다. 야외공간은 공연이나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에 쓰인다. 사람들이 와서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을 계속 준비중이다.     ▶동해안 중심으로 서핑 다이빙 등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활성화 칠성조선소라는 원래 업종에 맞게 서핑이나 다이빙 장비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다이빙과 서핑은 이제 국내에서도 매니아층이 형성돼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요즘엔 우드서핑 보드를 만드는 수업을 준비중이다. 서핑용 수트는 주로 네오프랜으로 만드는데 요즘은 국내에서, 특히 인근 양양쪽에서 많이들 만들고 있다고 한다.   최 대표는 “결국 어느 시점에서는 우리 사회 또한 로컬로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지금까지는 서양 문화를 선호해 왔지만 언젠가는 로컬 콘텐츠가 흥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요즘 속초에도 젊은 층들이 많이 이사를 오고 있는데 서핑을 좋아해서 온 사람들로 양양이 포화가 되니까 고성과 속초로 오고있다는 것.    최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이같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는 양상이다. 최 대표는 서핑과 다이빙을 비교할 때 다이빙이 규모는 크지만 라이프스타일로 까지 발전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분석한다. 다이빙이 취미 정도라면 서핑은 빌리지가 생기고 이를 뒷받침하는 의식주까지 따라붙는 양상이다. 서핑이 아무래도 젊은층들에게 더 패셔너블하다는 것이다.     ▶속초 도심재생의 앵커시설 기대  최 대표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속초시내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극동연합’을 만들어 칠성조선소 주변 속초시 중심가의 탈바꿈을 꿈꾸고 있다. 이와관련 속초 산업의 중심이었던 상징적 건물 속초수협 건물의 재생이 핵심 이슈다. 50년 된 속초수협이 이사를 가면서 철거여부를 놓고 논쟁이 있었지만 지금은 허물지 않고 재생을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칠성조선소는 앵커시설로 한 축이 되어 속초도심 재생의 시작지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극동연합 멤버들이 각각의 ‘핫 플레이스’를 만들어 동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홍대 주변도 처음에는 클럽, 음식점 위주였지만 지금은 많은 산업들이 들어와 있다.     칠성조선소를 운영하는 속초의 로컬 크리에이터 최윤성 백은정씨 부부 [사진제공=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칠성조선소의 장기적인 계획은 레저보트 또는 피크닉보트를 만드는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다. 아직은 보트시장이 작고 중국제품에 밀리기 때문에 한국에서 제조 브랜드를 갖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보트제조 학교를 만드는 자본을 모으기 위해 칠성조선소 브랜드를 기반으로 모자 머그컵 연필 등 굿즈를 제작하고 있다.    <취재 및 자료협조=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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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 [한류 4.0]④ ‘한류 4.0’ 도약 4대과제 중 세 번째...네트워크화
      영화 <기생충>이 2020 벽두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을 수상한 쾌거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차트 1위 등극에 이어 대중문화의 양대산맥인 영화와 음악에서 한류가 정점(頂點)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이제는 ‘한류 4.0’을 향해 도약해야 한다. 한류 3.0은 2012년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뒤 흔든 싸이 열풍에 이어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에 이르기까지 드라마와 K-POP, 패션과 음식 등 문화양식, 한국상품이 한류로 뭉쳐 세계로 확산됐다. 한류가 3.0을 넘어 ‘한류 4.0’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를 긴급 진단해 본다. <편집자 주> ▲ 돈벌이 수단을 위한 일방적 문화전파가 아닌 소통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착한한류'가 필요하다 영화배우 정우성의 해외 봉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한류가 4.0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세 번째 전략은 지속가능한 착한 한류를 만들기 위한 네트워크화 노력이다. ▶한류=0.7%의 반란?...이제는 ‘착한한류’가 필요하다한류는 흔히 ‘0.7%의 반란’이라고 일컬어진다. 세계 인구의 0.7%에 불과한 대한민국의 대중문화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적을 일으켰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이와관련, 프랑스의 문화비평가 기 소르망은 “상품과 문화를 동시에 수출해 본 나라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과 한국 뿐 ”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런 예찬은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지금까지 한류는 일본, 중국 등 주변국과 정치적 갈등이 불거질 때 마다 어김없이 위축되곤 했다. 인류 역사상 그 어떤 형식의 문화교류도 상호이해를 바탕으로 쌍방향성과 호혜성이 없는 한 필연적으로 거부감과 배척을 불러 일으켰다. 돈벌이 수단에만 머무르지 않는 ‘착한 한류’가 필요한 이유다.한류 전문가인 김덕중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사무국장은 2017년 “이제 한류를 바라보는 관점을 수출이나 경제적 효과 여부를 넘어 상호 소통이라는 문화교류의 관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새로운 한류가 지향할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2015년 빅뱅 멤버 태양의 말레이시아 공연을 앞두고 콘서트를 취소하라는 현지 무슬림 단체의 항의가 거셌다. 직전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이돌그룹 B1A4의 팬미팅에서 있었던 ‘무슬림 모욕’ 논란 때문이었다. B1A4 멤버들이 무슬림 소녀팬들을 무대로 올라오게 해서 손을 잡고 포옹을 하는 등 ‘한국 드라마 따라하기’ 이벤트가 무슬림 전통에 어긋난다고 거센 항의를 받았다. 상대방 문화를 존중하고 공부하는 겸손한 태도야 말로 ‘착한 한류’의 출발점임을 보여주는 사건이었다. 한류스타와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는 그들의 인기와 영향력에 걸맞는 인성과 사회적 책임감이 필요하다. ‘무슬림 모욕’이나 그 무렵 벌어진 ‘쯔위사건’처럼 문화적 차이와 현지 사정에 대한 몰이해는 한류에 역풍을 불러오기 때문이다.▶돈벌이 넘어선 상호이해와 소통 기반한 쌍방향 문화교류 필요한류의 지속성 유지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세계가 한국문화, 즉 한류와 공존할 수 있는 문화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지속가능한 한류, 착한한류를 향한 정책모델로는 문화공적개발원조(ODA)가 주목받고 있다.현재 정부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다양한 국가를 상대로 여러가지 문화 ODA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포스코건설, CJ E&M, MBC, YG 등과 함께 2012년부터 21개국 22개 지역에서 민관융합 기반의 ODA사업을 펼쳐왔다.저개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에 멀티미디어실을 만들어 문화 콘텐츠를 보고 경험하고 조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한류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해준다. 한국 드라마, K-POP이 주요 콘텐츠로 한국 아티스트들이 재능기부로 음악 댄스 미술교육을 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한식, 한복, 전통놀이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현지 문화축제에도 참여해 쌍방향 문화교류를 추구한다.2011년 대한민국의 ODA 예산은 15억5000만 달러로 일본의 1/6에 불과했다 2016년에 들어서야 ODA 예산은 115억 달러로 급증했지만 아직도 OECD 회원국 중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나 한류열풍에 비해 미약한 수준이다. ▲ 한류전파와 함께하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홍보대사 양성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글로벌 한국기업들의 보다 적극적인 ODA 참여도 필요하다. 현대자동차는 ‘2015년 한류 20년을 빛낸 캐릭터’ 애니메이션 분야 대표작으로 선정된 ‘로보카폴리’의 제작을 적극 지원했다. 이어 중국 CCTV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차원에서 이 애니메이션을 방영하고, 인도에서도 비슷한 캠페인을 한 것이 좋은 사례로 꼽힌다. 앞서 한화건설은 2013년 80억 달러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조성사업을 수주하면서 드라마 ‘허준’ 14부작을 사들여 이라크 국영 방송사를 통해 1년여 간 방영하기도 했다. SK텔레콤과 메가박스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교육 프로젝트 ‘시네마천국’, CJ E&M의 중국 현지 음악교실, MBC와 LF패션이 네팔에 만든 라디오 방송국도 좋은 문화 ODA 사업이다. ▲ [그래픽=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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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5
  • [박용인의 JOB카툰] 치유농업, 농업활동으로 심리적·신체적·사회적 건강증진 도모
    ⓒ일러스트=박용인농촌 체험 통해 심리적·사회적 치료 가능국내에서도 주부 우울증 치료 등 다방면 활용[뉴스투데이=이영민 기자] 치유농업(Agro-healing)은 농업·농촌자원 또는 이와 관련한 활동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심리적·사회적·인지적·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및 활동으로 정의하고 있다. 정서불안, 갈등·폭력 등 사회문제로 인한 국민의 몸과 마음의 치유 필요에 따라 치유농업 분야가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치유농업은 치유 중심, 고용 중심, 교육 중심으로 나뉜다. 치유 중심의 치유농업은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치유 농장은 치유 서비스를 제공 기관이다. 치유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 등을 진행하지만 노동시장과의 연계 혹은 고용에 목적은 없다. 일반적으로 농업, 건강, 복지 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이나 보상을 받는다.고용 중심의 치유농업은 고용과 노동시장과의 연계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전문적인 교육,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치유 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교육 중심의 치유농업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초, 중, 고, 정규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농장, 다른 하나는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교육농장으로 구분된다. 정규학교 학생들을 위한 교육 농장은 농업활동을 통하여 경험을 제공하며 농촌경관을 즐기는데 있다. 반면 학습장애, 법적인 문제, 사회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교육농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국내 치유농업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다. 시작과 함께 힐링 트렌드에 맞춰 농촌체험과 건강을 연계시키는 치유농업에 관심이 높다. 애완견과 말 등과 같은 동물을 이용한 반려동물 매개치료는 초기 단계지만, 식물을 이용한 원예치료는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치유농업이 하는 일은?이탈리아·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시작된 치유농업은 심리적,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 중심, 농업관련 취업준비자를 위한 고용중심, 특별한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교육중심으로 분류된다.치유중심농장은 주부 우울증이나 정서불안 등 사회적 갈등을 농업을 통해 자연과 함께 호흡하고 농작물의 소중함을 느끼며 풀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용중심농장은 노동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농업기술과 관련된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훗날 농업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싶은사람들을 심도있게 교육해 농업 종사자로 길러낸다.교육중심 농장은 학생들과 법적·사회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농산물의 소중함 농업활동을 통한 협동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농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유농업인이 되려면? 치유농업은 농산물 재배에 대한 기본적 지식은 물론 교육자의 역할도 함께해야 한다. 농업을 통해 교육을 받는 사람의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치유농업인이 되려면 농업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 할 수 있게하는 농업 관련지식과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사람의 심리적, 정서적, 신체적 안정을 위해 교육과 심리, 의료 관련 지식을 갖춘다면 유리하다.▶ 치유농업의 현재와 미래는?2010년 이후 '웰빙'(Well-being)열풍이 불었다. 귀농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자연과 함께 숨쉬며 여생을 보내고 싶어하는 은퇴자들도 생기면서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실제로 전국 곳곳에 청소년과 귀농자들을 위한 치유농업 체험프로그램들이 생기기면서 강원도는 2017년 5월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발표했고 전북 순창군이 치유농장 집중육성 계획을 밝히면서 치유농업발전에 힘쓰고 있다.전국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중들의 귀농, 심리적·신체적 치료욕구가 늘어나면서치유농업과 관련직종도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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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 [한류 4.0]③ ‘한류 4.0’ 도약위한 4대 과제 중 두 번째...콘텐츠 다양화
    ▲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치맥파티는 한류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융합시도이다. [사진=연합뉴스]영화 <기생충>이 2020 벽두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을 수상한 쾌거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차트 1위 등극에 이어 대중문화의 양대산맥인 영화와 음악에서 한류가 정점(頂點)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이제는 ‘한류 4.0’을 향해 도약해야 한다. 한류 3.0은 2012년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뒤 흔든 싸이 열풍에 이어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에 이르기까지 드라마와 K-POP, 패션과 음식 등 문화양식, 한국상품이 한류로 뭉쳐 세계로 확산됐다. 한류가 3.0을 넘어 ‘한류 4.0’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를 긴급 진단해 본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한류 2.0’ 시대 까지만 해도 용합과 협업은 미진했다. 드라마와 K-POP이 주 콘텐츠였고, 10~30대 위주의 대중문화 쏠림현상과 장르, 지역별 편차가 큰 것도 원인이었다.2000년대 초기, ‘한류 3.0’ 시대에 접어 들면서 한류는 음식, 뷰티, 패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됐고, 이내 경계가 무너지면서 하나로 융합되는 컨버전스(Convergence) 형태로 발전했다. 이제 외국의 팬덤(Fandom)은 한류스타와 한국 문화를 모방, 직접 소비를 하고 있다.이에따라 뷰티, 패션, 푸드, 웨딩, 관광 등으로 구성된 거대 융합한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별그대’ ‘태양의 후예’ 주인공들이 착용한 의류와 가방, 화장품, 선글라스, 주얼리 등은 불티나게 팔렸다.▲ [그래픽=뉴스투데이]한식과 한국어 열풍에 더해, 성형수술 등 의료관광으로 이어졌다. K-뷰티는 프랑스, 일본과 더불어 한국 화장품을 세계 3대 명품 반열에 올려 놓았다. K-Food는 김치, 비빔밥 등 건강식과 떡볶기 등 분식류의 각광에 한류와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다. K-Food와 관련, 2005년에 44개 기업이 221개 매장을 운영했는데, 10년 뒤인 2015년에는 138개 외식기업에서 4656개 매장으로 20배 이상 폭증했다. 한편 ‘태양의 후예’ 주인공 송중기는 2016년 5월 태국에서 맥주와 한식을 연계시키는 팬미팅을 개최했는데, 대표적인 콘텐츠 융합시도라고 할 수 있다.▲ 한류 콘텐츠 K 뷰티에 대한 세계적 관심은 한국 화장품을 세계 3대 명품 반열에 올려 놓았다. [사진=연합뉴스]한류가 막 시작됐을 때, 한류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4년을 못 넘길 것이라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하지만 K-POP과 드라마는 놀랄만한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EXO의 인기를 방탄소년단이 이어가고 드라마 ‘별그대’이후 다시 누리지 못할 것 같던 인기는 ‘태양의 후예’가 재현했다.‘한류 4.0’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한류가 한때의 유행이 아니라 신속하게 주류시장, 즉 메인스트림에 편입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소비자학 전공인 서울대 경영대 김상훈 교수는 “한류 4.0은 장르의 다양화와 한국적 라이프 스타일의 인기로 대표되는 K컬쳐를 표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김 교수는 K컬처가 신속하게 메인스트림으로 진입하기 위한 과제로 첫째, K컬처의 정통성을 가진 글로벌 아이템을 끊임없이 발굴, 기획할 것. 둘째, 온·오프라인 채널의 혼합을 통한 신속한 전파, 마지막으로 정부가 자본형성이 어려운 K컬처 관련 기업들을 후원 육성하고 정치-외교적 장벽을 없애줄 것을 주문했다.한동안 한류 콘텐츠로 해외 주류문화에 가장 가깝게 다가 간 K콘텐츠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정도에 머물러 있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방탄소년단의 눈부신 선전, 영미 주류 영화계를 뒤흔든 ‘기생충’의 쾌거로 한류, K콘텐츠가 국제양식이 될 수 있음을 증명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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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4
  • [한류 4.0]② ‘한류 4.0’ 도약위한 4대 과제 중 첫째 현지화(現地化)
    ▲ 공전의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의 차단정책을 뚫고 한류의 재점화에 큰 기여를 했다.영화 <기생충>이 2020 벽두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을 수상한 쾌거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차트 1위 등극에 이어 대중문화의 양대산맥인 영화와 음악에서 한류가 정점(頂點)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이제는 ‘한류 4.0’을 향해 도약해야 한다. 한류 3.0은 2012년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뒤 흔든 싸이 열풍에 이어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에 이르기까지 드라마와 K-POP, 패션과 음식 등 문화양식, 한국상품이 한류로 뭉쳐 세계로 확산됐다. 한류가 3.0을 넘어 ‘한류 4.0’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를 긴급 진단해 본다 <편집자 주>[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한류 4.0’ 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시급한 4대 과제로는 ▲현지화 ▲콘텐츠 다양화 ▲네트워크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착한 한류 ▲첨단기술 융합이 꼽힌다. 이중 가장 시급한 첫 번째 과제이자 활발히 벌어지는 현상은 현지화(Glocalization)이다.한류는 1997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중국 수출로 시작된 이래 그동안 생성기(1.0시대), 겨울연가 대장금 등을 통해 심화되는 시기(2.0시대), 콘텐츠 다양화 시기(3.0시대)를 거치며 발전해왔다.얼마전부터 벌어지고 있는 일본의 혐한류, 중국의 노골적인 한류차단 정책 등 장벽을 극복하고 4.0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현지화를 통한 거부감 확산, 현지 문화와의 융합이 불가피하다. <대장금> 열풍 이후 2000년대 중반에 들어 중국에서 한국 드라마의 인기는 한동안 주춤했었다. 당시 한류를 경계하는 중국 정부의 차단정책이 큰 원인이었다. ▶중국의 한류차단 비웃은 <별그대>, 한류 재점화 큰 계기하지만 2013년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는 중국에 까지 ‘치맥문화’를 만드는 등 큰 인기와 더불어 신드롬을 형성했다. <별그대>는 중국의 한류차단 정책을 비웃었다. 그 무렵, 중국 공산당 서열 6위였던 왕치산(王峙山)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현 국가부주석)은 2014년 3월 전인대회에서 “아시아 문화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에서 왜 이런 히트 콘텐츠를 만들어내지 못하느냐”며 통렬한 자아비판을 했다. <별그대>의 중국 내 인기는 <아빠 어디가?>, <나는 가수다>와 같은 프로그램의 현지 리메이크, 현지화를 통한 한류 재점화에 큰 계기가 됐다. 중국판 <나가수>, <아빠 어디가?>의 성공은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수출로 이어졌다.▲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황제>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를 비롯, <복면가왕> <냉장고를 부탁해> 등이 포맷 수출을 통해 현지화에 성공했다. tvN의 <꽃보다 할매>는 미국 NBC에 판매돼,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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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3
  • [한류 4.0]① 한류 30년... ‘기생충 쾌거' 바탕 한류 4.0 시대로 도약해야
    ▲ 영화 '기생중'의 아카데미 수상 쾌거를 바탕으로 한류는 4.0시대로 도약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영화 <기생충>이 2020 벽두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한 4개 부문을 수상한 쾌거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차트 1위 등극에 이어 대중문화의 양대산맥인 영화와 음악에서 한류가 정점(頂點)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 이제는 ‘한류 4.0’을 향해 도약해야 한다. 한류 3.0은 2012년 <강남스타일>로 세계를 뒤 흔든 싸이 열풍에 이어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에 이르기까지 드라마와 K-POP, 패션과 음식 등 문화양식, 한국상품이 한류로 뭉쳐 세계로 확산됐다. ‘한류 3.0’을 넘어 ‘한류 4.0’으로 도약하기 위한 과제를 긴급 진단해 본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2020년은 한류(寒流)가 시작된지 30년 째 되는 해다. 1991년 방송된 TV드라마 <사랑이 뭐길래>가 1997년 6월 중국 관영 CCTV 전파를 통해 중국에 소개되면서 한류시대가 열렸다. ‘한류 4.0’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핵심 키워드는 ‘융합’이다. 2000년대 이후의 한류 트렌드는 드라마와 음악이라는 기존의 양대 한류 콘텐츠에 푸드, 뷰티, 라이프 스타일 등 한국적 삶의 방식(Korean Style) 전체가 융합되는 추세다.한식, 패션, 의료, 관광 등 한류의 다양한 장르들이 더해지면서 영역의 한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이에대해 박성현 고려대 한류융복합연구소 연구원은 “‘한류 4.0’ 시대를 이끌어 갈 융합한류는 단일 분야의 콘텐츠를 뛰어넘어 타 산업분야 간 융합을 통해 재창조된 한류 콘텐츠”라고 일찍이 정의한 바 있다. 융합이라는 큰 물줄기 아래 한류가 감성, 예술, 기술, 산업과 급격히 결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융합한류=대중문화 생활·관광 ICT 등등여기에 유무선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웹 콘텐츠들이 양산되고, 가상현실(VR), 홀로그램, 인공지능 등 첨단 ICT 기술이 결합되어 ‘한류 4.0’ 시대 융합한류의 모습이 만들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더불어 ‘한류 4.0’ 시대 융합한류는 과거와 달리 현지화, 네트워크화 등을 통해 타 문화와 공존하는 '착한한류', '상생한류'를 지향하고 있다.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1988년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1980년대는 음악, 1990년대는 영화, 게임, 인터넷 등 한국의 대중문화 산업이 급격히 성장했다. 저렴하지만 새로운 한국의 콘텐츠가 홍콩과 대만, 그리고 중국의 관심을 끌었고 이후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동아시아 전체로 한류가 퍼져 나갔다.▶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최초의 한류수출한류 전문가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등 연구기관은 1997년 중국에서 <사랑이 뭐길래>로 시작된 한류를 3단계로 구분한다. ‘한류 1.0’ 시대(1997~2000년대 초)는 한류콘텐츠가 해외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이며 강한 인상을 주었던 시기다. 1990년대 말 HOT 등 한국음악이 중국, 대만을 중심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한류의 시작으로 평가되는 1991년 mbc 드라마 '한류 2.0‘ 시대(2000년대 초기~중반)에는 드라마가 크게 부각됐다. <겨울연가>는 일본 중년 여성층을 열광시켰고, <대장금>은 중국, 홍콩, 동남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까지 한류가 확산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이 시기에 드라마 뿐 아니라 가수 보아의 일본 오리콘 차트 1위 기록, 동방신기의 일본과 중국 등에서 인기, 가수 비가 세계적인 스타로 부각되는 등 K-POP의 약진도 눈부셨다. 아울러 리니지와 같은 온라인 게임이 대만과 중국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류 2.0' 시대(2000년대 초기~중반)을 이끈 것은 가수 비, 보아, 동방신기, HOT 등 K-POP이었다.‘한류 3.0’ 시대(2000년대 중반~) 들어서는 한류가 중앙아시아,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전세계로 확장됐다. 다양한 드라마와 K-POP은 물론, 한식, 한글 등 스타일과 한국 문화가 해외에 널리 소개되면서 화장품, 의류, 식음료,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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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박용인의 JOB카툰] 쇼핑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
    ⓒ일러스트=박용인온라인 쇼핑 성장세에 힘을 실어줄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매장 방문해 제품 골라보는 시간과 노동 줄여줘[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온라인쇼핑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온라인쇼핑몰 매출이 8개월 연속 10조를 기록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처음으로 월 거래액 12조원을 돌파했다. 온라인쇼핑 수요가 늘어가는 만큼 다양한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다.AR 쇼핑 플랫폼 설계자란, 온라인 쇼핑 앱에 AR 기술을 접목시키는 일을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제품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고, 보다 사실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가상 환경을 구축한다.▶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가 하는 일은?사진과 영상으로만 접했던 온라인 쇼핑의 한계를 넘어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역할을 한다. 직접 매장에 방문한 듯한 현실감 있는 쇼핑을 제공하는 자가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다. 가구업계에서는 AR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만으로 자신의 집에 원하는 기구를 배치할 수 있는지 검토 가능한 서비스를 시행 중이고, 헬스 분야에서는 운동 강의를 360도 각도 변화로 정확한 자세를 세밀하게 볼 수 있도록 제공한다.▶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AR을 다루기 때문에 프로그램 개발 능력이 필요하다. 광범위하게는 컴퓨터 공학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해야 한다. 또한, AR 플랫폼은 주로 어플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혹은 iOS 플랫폼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더불어 3D 그래픽에 대한 개념을 알고 있으면 업무를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쇼핑에서도 패션, 가구, 헬스 등 여러 분야와의 접목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직군에 대한 관심도를 지니면 좋다. 더불어 아직은 AR 쇼핑 플랫폼의 일환이 아니지만 차후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발견하고 접목시키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의 현재와 미래는? '쇼루밍'은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인터넷에서 주문하는 행태를 뜻한다. 이 신조어를 통해 현재 소비자들의 쇼핑 문화를 알 수 있다. 이 때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는 소비자들이 매장에 직접 방문하는 시간과 노동을 줄여준다. 많은 기업들이 현재 AR 쇼핑 플랫폼에 활발히 투자하고 있지만 아직은 시행 초기 단계인 만큼 보완할 점이 있다. 그러나 점차 생활 소비 패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로 인해 미래 시장 전망은 밝다. AR 쇼핑은 대표적 쇼핑 품목인 옷과 가구뿐 아니라 머리, 다이어트, 화장 등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이 가능하다. AR 쇼핑 플랫폼 설계자는 이 외에도 여러 산업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다양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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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1
  • [박용인의 JOB카툰] 전문 업사이클러, ‘재활용’을 넘어선 ‘새활용’에 앞장서다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전문 업사이클러(Upcycler)란 버려진 제품을 '업사이클링'하여 친화경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사람들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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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6
  • [박용인의 JOB카툰] 꿈을 '캡쳐'한다?…인간의 뇌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퍼스널 컨텐츠 큐레이터’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2020년 후반이 되면 우리 머릿속에 있는 생각이나 기억, 꿈을 '캡쳐'해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될 전망이다. 뇌와 소프트웨어를 긴밀하게 연결할 기술 연구 프로젝트가 추진 중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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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3
  • [2020 기업활력 코리아]⑩ 신한 KB 등 금융산업 세계화를 위한 혁신과 개혁
    금융산업 세계화를 위한 혁신과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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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30
  • [2020 기업활력 코리아]⑨ 현대 GS 등 건설·주택...경기방어의 최후보루
    현대 GS 등 건설·주택…경기방어의 최후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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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8
  • [직장 돋보기 분석] 닭고기 대표 기업 '하림' 평균연봉 4000만원… 지방대 출신 임원 전체 52%
    ▲ 하림 익산공장. [사진제공=연합뉴스]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 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하림은 '닭고기' 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닭고기 제품의 생산 및 판매, 사료 생산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하림은 하림그룹에 속해있다. 하림의 매출을 크게 축산, 유통(홈쇼핑), 해운 부문에서 나오는데, 이 중에서 닭고기 제품 생산 및 판매를 맡은 하림의 매출이 약 54%를 차지하며 그룹을 이끄는 주력 사업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평균연봉 3926만원…신입 대졸은 3038만원하림의 2018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림의 평균 연봉은 3926만원으로 나타났다. 관리직 남성의 평균연봉은 4907만원, 여성은 3550만원이고, 생산직 남자의 평균 연봉은 3625만원, 여성은 2629만원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은 하림의 평균연봉은 국민연금 기준 3977만원, 고용보험기준 3390만원 이라고 밝혔다. 신입 대졸 평균연봉은 3038만원으로 나타났다. 2018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근로소득세 연말 정산자의 평균 급여액은 3519만원이다. 하림의 평균 연봉은 3926만원으로 이보다 407만원 더 많다. ▲ 하림의 2018년 임직원 현황. [표=하림 사업보고서]② 안정성 분석=평균 근속연수 7.4년…입사율 25% · 퇴사율 23%하림의 평균 근속연수는 7.4년이다. 직군별로 보면 관리직의 경우 7.9년, 생산직은 6.95년이다. 관리직의 경우 남성이 9.1년, 여성이 6.7년으로 남성의 평균 근속연수가 높지만, 생산직은 남성이 5.2년, 여성이 8.7년으로 여성 근로자가 더 근속을 오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레딧잡이 국민연금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료에 따르면, 하림의 지난 1년간 입사율은 25%, 퇴사율은 23%다. 2018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총 552명이 입사했고, 그 중 505명이 퇴사했다. ③ 성장성 분석=국내 육계업 구조 개선해야…닭고기 시장 저성장에 따른 대책 필요 국내 육계 시장은 현재 상위 6개사 중심의 과점 구조다. 그 중 하림은 시장점유율 19.9%로 1위를 차지하며 2위인 올품(8.7%)의 배 이상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그러나 하림은 지난해 3분기 22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매출은 196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88% 줄었다. 이는 육계업계가 공급량 조절에 실패하면서 가격이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닭고기 시장도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육계업계의 공급량 조절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 일단, 현재 공급과잉의 후폭풍은 1~2년 뒤까지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체 간의 물량 조절 협의가 이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과점체계인 업계의 치열한 점유율 확대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④ 기업문화 분석=임원 대부분이 지방대 출신, "학벌보다는 열정"하림이 속한 하림그룹은 2016년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 집단에 올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면 총 자산규모 11조 9000억원인 대기업 집단 32위에 올랐다. 지난 20년간 자산규모 10조원 이상 대기업군에 진입한 중견기업 중 유일하게 농축산업을 바탕으로 한 기업이기도 하다. 하림의 특징은 임원 대부분이 지방대 출신이라는 점이다. 임원 23명 중 5명이 SKY출신이며, 지방대학교 출신은 12명이었다. 김홍국 회장 역시 전북대 출신이며, 전북대·공주교대·충남대·전남대·원광대 등 지방 소재 대학을 나온 임원의 비율이 높았다. 김 회장도 학벌보다는 열정을 중시하는 인재관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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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 [박용인의 JOB카툰] 이제는 영화까지…영토 확장 나서는 ‘웹영상 소설 창작가’
    ⓒ일러스트=박용인모바일 소설 넘어 영화, 드라마 등 영상물 제작까지웹소설업계, 시장 확대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 나서[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웹소설이 모바일 소설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제 드라마의 원작이 되면서, 원작의 인지도를 활용한 드라마와 드라마로 뜨는 웹소설이 함께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가는 추세이다.웹영상 소설 창작가는 모바일 소설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웹 콘텐츠 등 영상물 제작을 목적으로 소설을 창작하는 전문가이다.▶ 웹영상 소설 창작가 하는 일은?소설가의 하위 범주로 웹툰 작가와 함께 21세기에 새로 생겨난 직업이다. 웹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에서 연재할 소설을 쓰고 구성하는 사람으로 전체 이야기 전개를 짜고 인물과 스토리에 맞게 글을 작성한다.웹에 올리는 특성상 웬만한 작가들은 문서 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 형식적으로 웹소설 플랫폼에서 연재를 하면 웹소설 작가라고 불릴 수 있지만 공모전 당선이나 출판사, 영화사 등에서 공식으로 컨텍이 들어와 데뷔를 한 사람이 웹 소설 작가로 인정 받는다.▶ 웹영상 소설 창작가가 되려면?성별에 대한 제한이 따로 없다. 보통 국어국문학과나 문예창착과를 나오는 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전문학과를 나오지 않아도 글만 재밌고 스토리 전개가 좋다면 학적과 배경은 크게 상관 없다. 독자나 시청자들의 호응만 이끌어낼 수 있다면 학적 배경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작품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웹소설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최근에는 대학교에서 웹소설 창작 전공이 신설되는 추세이며 웹소설 관련 사설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웹영상 소설 창작가의 현재와 미래는?웹소설 시대가 열린 이후 도서 대여점과 출판 시장에서 활동하던 많은 판타지 소설 작가, 무협 소설 작가 등이 웹소설로 넘어오고 있다. 몇몇 웹툰이 단행본으로 나오는 것처럼 간혹 몇몇 웹소설이 종이책 단행본이나 영화 혹은 드라마로 제작되는 경우가 있다.이처럼 웹소설업계에서는 시장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쓰면서 활자를 소비하는 습관이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이다. 웹소설업계는 성장세를 몰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신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대규모 공모전을 개최하거나 해외 시장에 작품을 수출하기 위해 번역 및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앞으로도 힘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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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인의 JOB카툰
    2020-01-22
  • [2020 기업활력 코리아] ⑧세계 1위 한국조선 미래 달린 현중-대우조선 합병
    세계 1위 한국조선 미래 달린 현중-대우조선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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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2
  • [2020 기업활력 코리아] ⑦포스코 등 철강산업, 4차산업혁명 기술로 중흥 모색
    4차산업혁명 기술로 중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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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0
  • [박용인의 JOB카툰] 일상 속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주는 직업 '착용로봇 개발자'
    ⓒ일러스트=박용인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로봇​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어 사람의 삶 편리하게 해주는 것이 목표[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몸에 착용하는 로봇. 착용 컴퓨터(wearable computer)는 정보용인 반면 착용 로봇(wearable robot)은 신체 기능을 강화하도록 보조한다.옷처럼 몸에 착용하고 동작 의도에 따라 근력을 증폭시켜 작업능력을 더해주는 로봇이다. 착용자의 무릎 등에 부착된 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활동을 도와주는 방식이다.인간 중심의 첨단 융복합 기술로 노약자·장애인의 활동을 보조하고, 산업 현장에서는 중량물을 처리하며, 군수 분야에서는 중량물을 운반하거나 정찰하는 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착용로봇 개발자가 하는 일은?착용로봇 개발자는 사람 최적화 로봇 기술을 실험하고 개발한다. 착용로봇은 일반 로봇과 달리 사람의 신체 구조에 맞는 설계가 필요하다. 개인 맞춤형 설계가 되어야 옷처럼 편하고 동작 의도에 따라 근력을 증폭시켜줄 수 있다. 개별적 행동이 아닌 착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그에 맞는 동작을 제어하는 로봇 설계가 핵심이다.▶ 착용로봇 개발자가 되려면?개발자의 기본 소양인 전문지식을 쌓아야 한다. 전문지식으로는 기계공학, 전자공학, 컴퓨터공학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착용로봇은 기존 로봇과는 달리 인체공학이 필요하다. 사람은 신체에 따라 체형 구조와 움직임이 다르다. 그에 맞게 로봇의 센서 인식과 움직임 동반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인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중요하다.▶ 착용로봇 개발자의 현재와 미래는?착용로봇 개발자의 미래는 현재보다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착용형 로봇기술은 기존의 산업용 로봇과는 다른 고급기술로서 인간공학적인 설계기술, 고급 제어기술 및 최신 구동기, 센서기술이 융합된 분야로서 연구시 착용형 로봇기술 뿐만 아니라 구동기 제어 및 센서, 알고리즘 기술 등 근본기술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단순히 착용로봇 개발자는 로봇 산업을 넘어 여러 직군에서 필요로 할 것으로 예측된다. 생활 불편함 감소와 재활 치료를 위한 의료산업, 신체 강화를 필요로 하는 무기산업, 차량이나 장비의 진입이 불가능한 재난 상황을 위한 응급 구조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미래 산업에서는 더욱 다양한 직군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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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2020 기업활력 코리아]⑥ 롯데·신세계·CJ 등 유통·서비스산업 육성과 ‘일자리 빅뱅’
    유통·서비스산업 육성과 ‘일자리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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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이태희의 JOB채](43) 허태수 GS회장이 ‘실리콘밸리 혁신’을 위해 ‘늙은이’를 부른 까닭
    [뉴스투데이=이태희 편집인] 허태수(63) GS그룹 회장이 ‘혁신’과 ‘퍼스트 무버’를 새해 경영 화두로 던지면서 선택한 방법론은 모순적이다. ‘원로 학자’와의 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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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7
  • [2020 기업활력 코리아]⑤ LG 구광모 회장의 선택과 집중에 거는 기대
    LG 구광모 회장의 선택과 집중에 거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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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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