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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재택근무 꿀맛 본 일본 직장인들 “출근 왜 해?”
    [글 : 김효진 통신원, 그래픽 : 가연주] 재택근무의 맛을 본 일본 직장인들이 다시 시작된 사무실 출근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재택근무는 만원전철을 타기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불편한 상사나 동료를 신경 쓰지 않고 오롯이 나의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운동부족과 급여감소 등 단점도 있지만, 코로나 재확산 분위기 속에서 일본 직장인 사이에 다시 재택근무를 운영했으면 하는 기대감이 꿈틀거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7-08
  • [김희철의 직업군인이야기](67) 청춘을 불태웠던 27개월 간의 중대장 시절을 끝내다
    [뉴스투데이=김희철 칼럼니스트] 하늘아래 의미 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자기의 존재 의의가 무엇인가? 그것을 생사를 걸고 찾아라! 그리고 때와 장소를 알아 찾은 것을 아낌없이 태워라! 주변을 밝히려 자신을 태우는 태우는 촛불과 같이……. 세상사 마무리 또한 중요한 것이니 철근 콘크리트를 만들고 증발해 버린 물과 같이 흔적도 남기지 말고 사라져라! 남을 살리고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대인(大人)의 도(道)이다. 사나이여! “대인의 길을 간다는 것”만으로도 즐겁지 아니한가?   ▲필자의 중대장 시절 고드름이 매달린 생활관 앞에서 중대원들과 함께한 모습과 30년 후 대대장을 모시고 부산 해운대에서 중대원들과 기념 촬영한 모습 [사진자료=김희철]   ■ 연속된 훈련, 평가, 검열이라는 '극한' 속에서 여유를 찾아… 인접 사단 지뢰 사고로 긴장된 가운데 6월20일에 시작된 한달간의 GOP철책을 이중화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치자 작전지역의 급경사도로인 중고개 도로 포장공사에 투입되었다.  바로 이어 8월이 되자 4주간의 대대전술종합훈련이 있었다. 먼저 공지합동훈련으로 장거리 행군을 하여 장군산 훈련장에 도착한 후 작전항공장교의 유도로 공군 전투기가 표적에 폭격을 하고 우리 중대가 대대의 주공을 맡아 공격하여 목표를 점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마침 현장지도를 나온 정성호 연대장(육사22기)은 대대장실에 중대장들을 모아 격려를 하면서 지휘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연대장은 월남전이 치열할 때 소대장으로 참전했는데 그때의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상급 명령으로 어느 마을을 수색하라는 작전 지시를 받고 그 마을 입구에 도착했는데 너무 조용하여 직감적으로 이상함을 느껴 전진을 중단시키고 적정을 다시한번 더 살피고 있었다”라며 말을 이어 갔다. 그때 병행 수색을 하던 인접 소대는 정지 없이 그대로 마을로 진입하다가 베트공 매복조의 집중사격을 받아 많은 피해를 입었다. 상황을 확인한 연대장의 소대는 측방 공격으로 베트공을 타격하여 전과를 올리게 되었다. 정 연대장은 지휘자의 직감과 통찰력은 부대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하고 훈련장을 떠났다. 4주간의 대대전술종합훈련이 끝나자 타부대 경계지원, 유격훈련, 추계진지공사, 사단 전투지휘검열 등이 계속 이어졌다. 연속된 훈련, 평가, 공사, 검열 속에서 어느덧 중대장 시절 막바지에 이르렀다. 생도시절 훈육관이자 대대 교육장교 시절 지휘관으로 모셨던 송영근(육사27기, 기무사령관,19대 국회의원 역임)장군이 강조했던 가르침을 실천하여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아무리 바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겸손하게 임하되, 자기일에 정통하라! 미리  계획하고 행동하라! 항상 새로운 것을 제시하라!”는 이 세 가지의 근무자세를 이후 어느 보직을 부여 받아도 변함없이 적용함으로써 극한 속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   ▲ 공군과 육군이 함께 훈련하는 공지합동훈련 모습 [사진제공=국방부]   ■ 상급 지휘관 교체시 생존 방법은 중용지도(中庸之道)   1984년 12월부터 근 2년간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부대를 멋있게 지휘했던 양치규 대대장(육사29기, 32사단장, 방사청장 역임)이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치고 3군 사령부로 영전하게 되었다. 추계진지공사가 한창 진행되던 ‘86년 10월 고별순시를 하시던 대대장 부부 앞에서 중대원들은 부모님과 이별하듯 아쉬워 했고 사모님은 눈가에 이슬을 감추며 그렇게 떠났다. 신뢰와 사랑을 한몸에 받던 필자도 그동안 존경했고 정들었던 대대장을 떠나보내기 싫었지만 아쉬움을 달래는 마음이 식기도 전에 신임 지휘관인 강호갑 대대장(육사31기)의 지휘방침을 따르느라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상급 지휘관이 바뀌었는데도 과거에 안주하면 절대 안된다. 그동안의 절차, 예절, 근무 방법 등 모든 것을 새로운 상급자에게 맞추어야 한다. 일단은 새로 부임한 상급자의 방침을 따라서 전환하는 카멜레온 같은 변신이 필요하다. 또한 지역과 관습에 익숙해 있더라도 잘 아는 것처럼 너무 나서다가는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마침 육사 2년 선배들의 유신사무관 모집이 있었는데 사단의 7명 선배중에 6명이 동시에 응시하는 상황이 벌어져 사단이 발칵 뒤집혔다. 필자가 근무하는 사단에서 유별나게도 사무관 지원자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방향을 전환한 선배들 중에는 아마도 대부분이 상급 지휘관 교체 시 적응이 어려웠던 것이 그 이유가 될 수도 있었다.   즉, 상급 지휘관 교체시 생존 방법은 공자의 중용지도(中庸之道)가 정답이다. ▲ 1985년 중대막사 앞에서 중대본부 계원들과 대성산 기슭 무명고지에서 중대원들과 함께한 기념촬영 모습과 2015년 대대장을 모시고 변상훈, 우광호 소대장과 송두범, 김찬석, 진희선, 조진희 등 중대원들과 추억을 되새기는 모습 [사진제공=김희철] ■ 유종지미(有終之美) 얻으려면 흔적도 남기지 말도 아낌없이 비워라 떠나는 사람이 있으면 새롭게 만나는 사람이 있는 것은 조직사회의 당연한 흐름이다. 대대장이 교체되자 참모들도 바뀌었다.   대대 지원장교로 보병학교에서 본부대장을 헸던 3사관사관학교 출신 지원장교가 부임했다. 군으로 따지면 3년선배인 그는 소령 진급을 못하고 전방으로 부임된 것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또한 직전에 근무했던 보병학교에는 전역을 앞둔 대령급 장교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진급을 미끼로 부하들에게 뇌물을 요구했고 본인도 더 많이 상납한 동기에게 밀렸다며 만연된 부정부패를 한탄했다. 임관 후 계속 5년 넘게 최전방생활을 한 필자에게는 청천병력 같은 소리였다. 한편은 그런 비합리성과는 거리가 먼 최전방 오지에서 열심히 하는 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전방부대가 다행스럽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시간이 지나자 그의 논리비약이 심했다는 것을 그의 근무자세를 보고 깨달을 수 있었다. 일부의 부정은 없다고 할 수는 없으나 군 전체에 만연된 것은 아니라는 게 사실이었다. 부패 체험을 못하고도 정상적으로 진급하고 전역한 필자가 증거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도 존경하고 배울 것이 많았던 송영근 대대장님이 6사단 작전참모로 근무 중인대도 대령 심사에서 낙선을 했고, 수도권과 육군본부 등지에서 날개를 달고 실력발휘를 하는 동기생들을 비교해볼 때 최전방 좁은 영역에서 우물안의 개구리(井中之蛙)처럼 항상 우월감에 빠져있는 필자의 초라하고도 뒤쳐진 자아를 발견할 수도 있었다.  한편 대대에서는 후반기 체육대회가 있었다. 전반기 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해([김희철의 직업군인이야기](66) ‘사선(死線)을 넘나들던 GOP철책 이중화공사’ 참조) 양보하고도 싶었지만 중대장 근무 마지막 기회이고 중대원들의 사기고양과 애대심(愛隊心)을 공고하게 만들고 싶어 철저히 준비를 했다. 이번에는 계주와 줄다리기에서 우승하여 종합우승 2연패를 했다. 선승구전(先勝求戰)이었다. 송영근 장군이 강조했던 “자기일에 정통하라! 미리 계획하고 행동하라! 항상 새로운 것을 제시하라!”는 이 세가지의 근무자세를 실천한 결과였다. 계주는 함재명 소위 등 잘 뛰는 인재를 확보한 결과였고, 줄다리기는 불량한 운동화 상태가 미끄러짐을 유발시켜 힘을 지탱할 수 없기 때문에 축구화로 미리 준비해 연습하는 등 미리 계획하고 행동하며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기 때문이었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중대장 마지막 겨울에 3사 및 학사 초임장교 집체교육과 육사생도 전방실습 및 동계 야외종합훈련 등으로 혹한과 씨름하다보니 중대장 보직을 마칠 때가 3개월 남게 되었다. 마침 사단 작전장교로 근무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지난 27개월 동안 중대장으로 자기의 존재 의의를 생사를 걸고 찾아서 마치 주변을 밝히려 자신을 태우는 촛불과 같이 청춘을 아낌없이 태웠다. 또한 1987년 3월16일 성공적인 중대장 이취임식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필자를 믿고 따랐던 사랑스런 부하들과 신뢰해준 상급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리고 중대장 마무리 또한 중요한 것이기에 필자도 철근 콘크리트를 만들고 증발해 버린 물과 같이 흔적도 남기지 말고 사라져 후임 중대장의 길을 열어 놓았다. 자신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 것이 대인(大人)의 도(道)이기 때문이다.    육군본부 정책실장(2011년 소장진급), 청와대 국가안보실 위기관리비서관(2013년 전역), 군인공제회 관리부문 부이사장(2014~‘17년), 현재 한국안보협업연구소장  주요 저서 : 충북지역전사(우리문화사, 2000), 비겁한 평화는 없다(알에이치코리아,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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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철의 직업군인이야기
    2020-07-08
  • 대기업 출신 개발자, 수제화 ‘쓰담슈즈’ 창업…‘운동화보다 편한 구두’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삼성전자 개발자 출신 백승민 대표가 ‘운동화처럼 편한 구두’라는 슬로건을 걸고 창업한 쓰담슈즈가 눈길을 끈다.   백 대표는 구두가 꼭 필요한 순간에 고통을 감내하지 않고 신을 수 있도록, 운동화보다 편한 구두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민 대표 [제공=쓰담슈즈]   백승민 대표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 개발팀에서 근무하다 퇴사했다. 친구들과 함께 ‘주차장 정보 제공’ 앱을 만들면서 직접 사업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알게 됐기 때문이다.   퇴사 후 처음 창업한 웨딩 관련 스타트업은 비슷한 서비스의 웨딩 스타트업과 M&A를 진행했고, 이후 여성 구두에 눈을 돌려 성수동 수제화 브랜드, 쓰담슈즈를 창업했다. 같이 근무하던 동료들이 출근 후에 신고 왔던 구두를 슬리퍼나 운동화로 갈아신는 것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동료가 신발을 갈아신는 이유는 ‘불편해서’였다. 문득 ‘하이힐은 왜 불편하게만 신어야 하는걸까?’하는 의문이 생겼고 그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   편한 구두를 만들기 위해 백 대표가 연구한 것은 다름아닌 ‘농구화’였다. 평소 농구 동호회에서 가드 포지션을 맡아 활동할 만큼 농구를 즐겼기에 운동할 때 신는 편한 신발에서 ‘편한 구두’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거라 믿었다. 백 켤레가 넘는 농구화·운동화를 뜯어 분석하여 쓰담슈즈 시그니처 시리즈의 토대가 된 ‘테크니컬 인솔’을 선보였다.   편하기만 한 구두가 아닌 ‘편하면서 예쁜’ 구두를 만들기 위해 디자인을 업그레이드 한 첫 대표 제품 ‘시그니처 스틸레토’도 선보였다.   발편한 구두에 대한 수요를 증명하듯, 시그니처 시리즈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만 켤레가 넘었다. 2020년 4월에는 ‘시그니처 스틸레토’를 업그레이드 한 ‘시그니처 스틸레토 버전2’를 선보였다. 이전 버전에 비해 발바닥의 착화감을 집중적으로 개선했고, ‘발가락 보호 쿠션’, ‘까짐 방지 굽’을 적용하여 착화감뿐 아니라 굽 까짐까지 방지했다.   ‘시그니처 스틸레토 버전2’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000켤레 이상을 기록했다. 여기에 2년 동안 연구한 ‘여름용 경량 인솔’이 적용된 샌들까지 출시했다.   백 대표는 “고객에게 편안함을 인정받을 때, 그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친구가 권해서 신었다가 내가 사고, 내가 친구들에게 권하고 있다’는 후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고객 덕분에 성장하고 있음을 항상 명심하고, ‘편한 구두’를 꾸준하게 연구하는 쓰담슈즈가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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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미래전과 국방기술 ⑥] 인공지능의 군사적 적용, 데이터 관련 정책 수립 우선돼야
    [뉴스투데이=박현규 객원기자] 올해 국방부는 첨단 과학기술의 신속한 무기체계 적용을 위한 국방획득체계 개선과 고효율 국방자원관리를 주요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드론봇, 유·무인전투체계 등 신개념 무기체계의 신속한 도입을 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의 국방 적용을 가속화하는 스마트 국방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육군은 미래형 지상전투체계 “아미 타이거 4.0”의 대대급 전투실험을 추진하는 등 미래 전장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스마트 무기체계 전력화를 위한 조직을 편성하고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공군의 “스마트 비행단” 또한 3차원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육군은 지난해 11월 14일 교육사 대회의실에서 ‘19-3차 과학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공지능 적용 확산 및 가속화 방안, 현용 전력 극대화를 위한 AI 기반 지능화 소요 등 5개 안건이 논의됐다. [사진제공=육군]   ■ 스마트 국방혁신, 핵심은 인공지능으로 데이터 확보 중요   스마트 국방혁신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인공지능(AI)이다. 기술적 측면에서 AI는 자율주행, 의사결정 지원 같은 목적에 맞는 기능을 수행하는 응용소프트웨어 영역과 분석, 추론 등을 위한 공통시스템 소프트웨어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민간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무기체계 개발과 국방자원관리에 효율적으로 적용하려면 데이터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AI는 목적과 용도에 따라 적절히 분류되고 정제된 데이터를 이용한 학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많은 AI 전문가들도 연구개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점이 충분한 시험 데이터 확보라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 군의 환경은 데이터 확보도 쉽지 않은데다, 확보된 데이터가 있더라도 군사기밀 등을 이유로 접근이 제한된다.   게다가 군이 운영개념을 수립하면 이에 충족하는 민간 AI 기술을 신속히 적용하는 민군협력 모델로 추진 중이어서 제약 요인은 더욱 많아진다. 이런 어려움이 있음에도 데이터를 활용 및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논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데이터 관련 정책은 전혀 수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AI를 적용해 성과를 낼 방법만 고민하는 모양새이다.    ■ 데이터 관련 정책 없는 상태…조직 편성 및 제도 보완해야   반면 미국의 경우 국방부가 지난해 공개한 “디지털 현대화 전략"을 보면 AI 기술 개발의 세부 목표로 “전략자산으로 데이터 관리”를 설정하고 있다. 또 국방고등연구국(DARPA)의 중장기 AI 개발 프로그램인 ‘AI-Next’는 군과 기업이 개발 초기부터 전투실험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AI 기술의 국방 적용을 촉진하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데이터 관련 정책을 수립해 적용해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런 환경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으므로 데이터 관리 및 활용을 위한 조직 편성과 제도 보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   먼저, AI 기술의 국방 적용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 현재 데이터는 각 군 및 기능별로 책임부서가 다르고, 국방통합데이터센터는 물리적인 저장 및 관리만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적절히 분류되고 정제된 데이터를 관리할 조직이 별도로 있어야 한다. 조직 편성이 어려우면 육군에서 운영 중인 ‘AI 협력센터’에 데이터 전문가를 배치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   ■ 군 정책결정자, 데이터 관리 우선 인식 갖고 정책 만들어야   다음은 보안을 고려한 데이터 관리 제도가 정립돼야 한다. 일반적으로 국방연구는 보안체계를 갖추고 외부와 분리된 개발환경에서 수행되나, 민군협력 연구개발의 경우 이런 환경을 갖추기는 어렵다. 따라서 연구기관용 기초데이터는 보안 위해요소를 제거하여 재가공 후 제공하고, 전투실험 수준의 실험 데이터는 별도 환경에서 승인 후 사용하는 등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군 정책결정자들이 AI 기술의 국방 적용을 위해서 데이터 관리가 무엇보다도 우선돼야 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하고, 늦었지만 지금부터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하여 관련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   페타바이코리아 대표(전산학 박사)명지대 보안경영공학과 객원교수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평가위원美 해군대학원, KAIST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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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위산업
    2020-07-08
  • 하나은행, 미래 이끌어갈 혁신 인재 육성하기 위한 ‘혁신기업 OJT 과정’ 진행한다
    [뉴스투데이=이철규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은행의 미래를 이끌어갈 뉴 비즈(New Biz)를 수행할 수 있는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혁신기업 OJT 과정’을 진행한다.   ‘혁신기업 OJT 과정’은 국내 은행권에선 처음으로 실시하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연수 프로그램으로, 하나은행이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인 ‘1Q Agile Lab’에 참여한 핀다·마인즈랩·옴니어스·데이터마케팅코리아·자란다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이 6개월간 함께 일하며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은행의 미래를 이끌어갈 New Biz를 수행할 수 있는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혁신기업 OJT 과정’을 진행한다.[사진제공=하나은행]   이에 하나은행은 지난 1일 OJT 과정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혁신기업 OJT 과정 런칭 데이‘를 열었으며 8일부터 ’1Q Agile Lab‘에 참여해 혁신기술 비즈니스를 영위 중인 스타트업 5곳과 협업해, ’혁신기업 OJT 과정‘을 진행한다.   ’혁신기업 OJT 과정‘은 금융업의 장벽을 뛰어 넘어, 은행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혁신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지난 6월 초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합격한 5명의 직원이 대상자로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혁신기업 OJT 과정‘에 참여한 직원들과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소속의 DT, 빅데이터, AI 분야의 박사들을 멘토-멘티로 매칭해 기술자문은 물론 공동연구 등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과정에 이어 사내 벤처제도를 활용해 직원들의  새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실질적 비즈니스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이 같은 혁신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직원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고민하고 디지털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일하는 방식 및 수평적 조직문화를 통해, 손님의 초개인화에 맞춰 은행원이 갖춰야 할 디지털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혁신기업과 은행이 서로의 기업문화를 배우는 상생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혁신기업 OJT 과정‘에 참여한 혁신기업 대표들은 “처음 제안을 들었을 때는 신선하고 획기적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실제로 시행까지 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하나은행의 혁신성과 추진력에 새삼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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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기자의 눈] 현대차가 주도하는 수소경제, 성공을 위한 필수과제는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전 세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도 그린뉴딜 발표, 수소경제위원회 설립 등 수소에 대한 열망이 높다.   국내 수소경제는 현대차그룹이 주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해 1월~10월 세계 수소차 판매현황을 조사한 결과, 현대차가 수소차 3666대를 판매했다. 일본은 도요타 2174대, 혼다 286대의 수소차를 팔았다.   수소차의 세계 판매량 6126대 중 현대차가 약 60%를 차지한다. 현대차 그룹 정의선 수석 부회장이 ‘수소경제’를 미래 먹거리로 점찍어 드라이브를 걸어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현대차는 수소차 넥쏘를 글로벌 아이돌 BTS를 내세워 공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 5일 현대차는 넥쏘의 누적 판매량이 8월 안에 1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도 이에 맞춰 수소경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발판을 구축할 수소경제위원회를 지난 1일 출범시켰다. 이 위원회는 정부와 기업, 민간 자문위원 등이 모여 국내 수소산업의 로드맵을 짜고 각종 정책 지원 방향 등을 논의하는 범정부 수소경제 컨트롤타워다.   그러나 수소경제에 관한한 민간부문인 현대차보다 정부의 행보보다 너무 느리다.   정부는 수소 충전소가 지난해 34기로 전년 대비 20기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증가폭에 대해 강조했지만 여전히 충전소는 부족한 상황이다. 지난해 기준 선진국에서 수소충전소는 △일본 112기 △독일 81기 △미국 70기 등이다.   현대차의 수소차 판매량은 미국과 일본을 압도하고 있지만, 수소 충전소 등과 같은 인프라구축은 뒤쳐지고 있는 형국이다.   정부는 2020년 추진하는 3기 신도시 5곳 중 2곳을 수소 도시로 지정해 수소충전소와 수소 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660기 확대 계획이다.   무조건적인 수소충전소 확대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수소차 확산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만큼 접근성이 중요하다. 7일 기준 서울시내에서 정상 수소충전이 가능한 곳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과 강동 두 지역 뿐이다.   서울 상암동 수소충전소는 아직 정상 운영 가능 일정을 확정짓지 못했고, 양재 수소충전소는 설비 교체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주말이면 수소충전을 위해 줄을 3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   정부는 보여주기 식의 수치가 아닌 실질적인 수소생태계 활성화 정책을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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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최태원 SK 회장 “쌓은 지식 사회에 돌려주는 지성인 돼야”…해외유학 장학생 격려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유학 동안 지식을 쌓는데 그치지 말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세요. 쓰면 쓸수록 사라지지 않고, 사회에 퍼져나가는 것이 바로 지성입니다.”     최태원 SK 회장은 7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행사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각자의 성취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해외유학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뒷줄 가운데 감색 양복)과 선발된 재단 장학생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을 담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SK]   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재단을 설립한 최종현 SK 선대 회장께서 장학생을 선발하는 이유는 ‘사회를 위한 지성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특히 “올해는 우리 모두 처음 겪어보는 팬데믹(대유행)을 경험 중”이라며 장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당부와 함께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직면한 도전을 해결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는 데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3명을 포함해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은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 시카고,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등 해외 유수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게 된다. 최 회장은 인재 육성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매년 개최되는 ‘SK 신입사원들과의 대화’, 재단 선발 장학생 격려오찬 등 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해 오고 있다   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의 선친인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이 1974년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로 설립했다. 이후 재단은 지난 45년 동안 국내에서 3500여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해외 명문대학 박사 780여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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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JW중외제약, 리베이트 의혹에 대해 “상당 부분은 오해와 억측”해명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JW중외제약이 8일 자사의 리베이트 제공 의혹에 “언론에 보도된 내용 중 상당 부분은 오해와 억측에 기인한 것으로 객관적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중외제약 신영섭 대표는 이날 홈피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지난 7월 7일 경찰청의 JW중외제약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 언론보도로 여러분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그러나 JW중외제약은 오래전부터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영업환경의 정착을 위해 CP 강화 및 회사 내 각종 제도 개선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이 8일 자사의 리베이트 제공 의혹에 대한 언론보도와 관련 "상당부분 객관적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경찰청은 지난 7일 중외제약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향후 수사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이 같은 회사의 입장이 향후 경찰 수사과정에서 충분히 소명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JW중외제약 본사 등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한 각종 장부 등을 확보했다”면서 “자료를 분석해야 리베이트 규모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 말했다.   한편 MBC는 지난 7일 단독보도를 통해 “중외제약의 '리베이트' 의혹에 대한 수사는 내부 제보로 시작된 걸로 알려졌다”면서 “경찰이 제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파악한 중외제약의 리베이트 금액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에 걸쳐 4백억 원 가량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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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유통÷나누기 세상+더하기] 롯데면세점, 다문화 청소년에 ‘마음방역박스’ 기부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활동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다문화 청소년 가정에 3000만원 상당의 ‘마음방역박스’를 기부했고, SPC그룹은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애경산업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7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 매일유업은 오는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한 실시간 부모교육으로 ‘앱솔루트 맘스쿨: 쇼미더 아기똥’을 진행하며, 쿠팡은 경북지역 중소기업에게 5억원 규모의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2차 기획전’을 실시한다. 지난 7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함께하는한숲 재단에서 진행된 ‘마음방역박스’ 기부 후원식에서 박정자 롯데면세점 기업문화팀 팀장(왼쪽)과 정명운 함께하는한숲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 다문화 청소년 가정에 3000만원 상당 ‘마음방역박스’ 기부   롯데면세점이 지난 7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함께하는 한숲 재단에서 인천지역 다문화 청소년 가정에 3000만원 상당의 ‘마음방역박스’를 기부하는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되어 야외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다문화 청소년들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마음방역박스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덴탈마스크, 손세정제 등의 위생용품 세트와 청소년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는 다육식물 재배 키트, 그리고 간편식 푸드 꾸러미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되었다. 제작된 마음방역박스는 인천지역 다문화 가정 260가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를 응원하는 뜻에서 이번 후원을 기획했다”며 “마음방역박스가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마음을 함양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해 확산되고 있는 ‘마음방역’을 테마로 ‘마음방역명품세일’ 또한 시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상품 금액의 0.5%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SPC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물품기증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 SPC그룹,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 펼쳐 SPC그룹은 양재사옥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보건복지부 2020 응원해요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임직원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복지부의 ‘2020 응원해요 캠페인’은 다양한 나눔 실천 방법을 소개하여 전국민의 일상 속 나눔 참여를 응원하는 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SPC그룹은 프로그램 중 첫 번째 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이 온라인으로 기증을 접수하고 지정된 장소에 보관함에 물품을 두면 수거하여 가져가는 방식이다. 온라인 접수시 기증하는 물건의 대한 사연이나 물건을 받는 이들에게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수혜자에게 물품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캠페인을 통해 기증된 물품은 장애인 일자리 지원 기관인 굿윌스토어,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보육 아동 및 청소년 지원 단체인 도담하우스와 상록보육원에 전달된다. SPC그룹은 2018년부터 SPC그룹 본사에서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여 총 4988점의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전달되는 물품들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지원방향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일 애경산업 본사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 생필품 전달식에서 김남수 애경산업 상무(왼쪽)와 부경미 한국RMHC 부경미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애경산업]   ■ 애경산업, 소아암 환아‧가족 위해 7000만원 상당 생필품 지원  애경산업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RMHC(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생필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총 7000만원 상당의 샴푸∙린스, 바디워시, 비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소아암 환아와 그 가족의 개인 위생 관리를 위해 애경산업의 위생전문 브랜드 ‘랩신’의 손소독제, 핸드워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내에 처음으로 문을 연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소아암 등 중증질환으로 치료받는 어린이와 그 가족이 병원 내에 머물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소아암 환아와 가족의 주거 편의와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제공한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 내에 있다. 이번 전달식에는 부경미 한국RMHC 사무국장, 김남수 애경산업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미약하지만 소아암으로 아픔을 겪는 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매일유업]   ■ 매일유업, 9일 부모교육 지원 ‘앱솔루트 맘스쿨: 쇼미더 아기똥’ 진행 매일유업이 오는 9일 오전 10시30분,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앱솔루트 맘스쿨’을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1975년 업계 최초로 ‘예비엄마교실’을 열어 부모교육 특강을 진행한 이래로 45년 간 전국의 부모 대상 ‘앱솔루트 맘스쿨’을 열어 부모교육을 지원해왔다. 2017년부터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시작, 현재는 소통편과 강의편으로 나누어 앱솔루트 맘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맘스쿨의 일방향적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고객과 전문가의 쌍방향 소통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날 9일 진행되는 ‘쇼미더 아기똥’은 앱솔루트 맘스쿨의 소통편 프로그램이다.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소속 전문가가 직접 아기의 변과 관련된 자가진단 방법을 설명하고, 실시간으로 시청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이다. 방송 중에는 즉석 퀴즈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시청을 원하는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인스타그램 앱솔루트 계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는 매일유업이 모유에 가까운 분유를 만들기 위해 설립한 연구기관으로, 모유는 물론 아기의 변과 관련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이러한 연구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 아기의 변을 통해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아기똥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기똥 솔루션’은 아기의 변으로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매일유업의 대표 서비스다. 매일아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앱솔루트 아기똥 솔루션’을 통해 아기의 변 사진을 업로드하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아기똥 전문가가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답변을 제공한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데, 대부분 오전 중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양육자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고민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반응 또한 긍정적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아기똥은 앱솔루트 맘스쿨 소통편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주제로, ‘쇼미더 아기똥’은 이미 6회나 다루어진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의 꾸준한 문의가 있어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아기똥 솔루션’ 또한 매일유업이 자부심을 갖고 만든 서비스이니 아기의 변 상태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경우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앱솔루트 맘스쿨 소통편은 ‘쇼미더 아기똥’ 외에도 분유, 이유식, 수면교육, 봄철 알러지, 겨울철 질병 등 다양한 주제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쿠팡]   ■ 쿠팡,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2차 기획전’ 진행 쿠팡은'힘내요 대한민국 경북2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힘내요 대한민국’은 지자체가 지원한 예산 규모만큼 고객에게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쿠팡은 지자체의 지원과 동일한 규모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기획전이다. 경북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쿠팡과 지자체가 협력해 전방위 지원을 펼친다. 이번 기획전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5억원 규모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은 151개 경북 지역 업체의 상품2000여종을 최대 56%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경북 지역 상품이 고객에게 더 잘 노출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쿠팡이 추가로 5억원 규모의 마케팅, 광고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4월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힘내요 대한민국' 경북 1차 기획전에 참여한 업체의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233% 증가했다. 1차 기획전에 참여한 경북 기업의 32%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곰팡이 제거제와 배수구 클리너 등 천연소재 기반의 생활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오가닉 K는 지난 4월 1차 기획전에서 전년 동기대비 매출 1802%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대송 오가닉 K 대표는 “°힘내요 대한민국에 참여해 코로나19로 둔화했던 매출 상승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세제류 상품은 대기업 브랜드가 많아 중소기업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쉽지 않은데, 쿠팡과 경상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힘내요 대한민국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우수한 품질을 갖춘 중소기업의 제품이 쿠팡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4월부터 7개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 및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6월부터 시작한 ‘힘내요 대한민국’ 2차 기획전은 2020년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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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값 상승, 강북지역이 주도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강북지역이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을 주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가 많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동북선 경전철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작용한 걸로 풀이된다.   8일 KB국민은행 리브온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4.62%(1030만→1078만원)다. 강북지역이 6.77%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강남지역은 3.34%(1210만→1251만원)오르는 데 그쳤다. 강북지역에서 특히 동대문구가 10.27%(782만→863만원)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성북구 9.65%(757만→830만원), 강북구 9.53%(618만→677만원), 구로구 8.45%(708만→751만원), 노원구 8.43%(689만→747만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올 상반기 강북지역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과 거래량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오르지 않은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 같은 분위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은 동대문구 청량리역 가까이에서 공사가 한창인 청량리롯데캐슬SKY-65 현장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청량리역 주변을 중심으로 ‘청량리롯데캐슬SKY-65’, ‘청량리한양수자인192’,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 등의 정비사업 이슈가 주변 구축 단지의 시세 상승에 영향을 미쳤고 정부가 오는 2027년 교통과 일자리를 다 잡는 ‘청량리역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한 점도 집값 상승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시세상승은 매매거래량으로도 이어졌다. 서울부동산광장정보에 따르면 이날 기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올 상반기 동대문구(674건→1489건), 성북구(796건→2192건), 강북구(341건→1245건) 모두 증가했다. 특히 노원구는 (1902건→4893건)으로 매매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서울 25개구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한 전문가는 “매매가 상승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가 몰리며 매매거래량과 시세상승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당분간 강북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온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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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LG·삼성 무선이어폰 ‘여름 신상’ 내고 시장 달군다…노이즈 캔슬링 탑재 주목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에 이어 신시장이라 불리는 무선이어폰 시장에서 다시 한번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하반기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한 무선이어폰을 출시한다. 노이즈 캔슬링은 기술적으로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주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음악 등을 감상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이 기술이 탑재된 이어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예약 판매하는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톤 프리’ 신제품(모델명: HBS-TFN6)을 착용한 모습. [사진제공=LG전자]   삼성전자는 이달 중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ctive Noise Cancellation, ANC)이 탑재된 ‘갤럭시버즈 라이브(가칭)’를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독일 IT 매체 윈퓨처는 삼성전자가 콩 모양을 한 무선이어폰을 개발하고 있다며 예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품에는 2개의 스피커와 마이크 3개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월 출시된 갤럭시버즈 플러스와 비교해 디자인·기능적인 측면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독일 IT 매체 윈퓨처가 공개한 삼성의 새로운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빈’ 유출 렌더링. [사진=윈퓨처 홈페이지]   LG전자는 기존 무선이어폰과 제품명까지 바꿔 ‘톤 프리’ 신제품(모델명 HBS-TFN6)을 오는 10일 예판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 등을 추가한 ‘톤 프리’ 시리즈 3개 모델도 연내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본지 통화에서 “하반기에 추가되는 3종은 톤 프리 모델 시리즈 차원에서 기능과 가격 등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6일까지 예약 판매되는 톤 프리 신제품의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이로 볼 때 노이즈 캔슬링이 탑재된 제품 가격은 20만원대로 추정이 가능하다.  삼성은 하반기에 기존 디자인을 탈피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추가하는 동시에 제품명을 교체해 새 무선이어폰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맞서 LG전자도 생산 라인업을 다변화해 가격과 기능을 맞춤형으로 내놓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2월 삼성전자가 출시한 갤럭시버즈 플러스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한편, 지난해 12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무선이어폰 시장 규모는 2억3000만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렇게 되면 전년(1억2000만대) 대비 2배 가량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앞서 2018년에는 4600만대 규모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까지 무선이어폰 시장이 약 270억달러(약 33조48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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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정세균 총리를 말산업성장 우군으로 끌어들인 김낙순 마사회장의 ‘전천후 행보’
    [뉴스투데이=이상호 전문기자 / 최천욱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경마중단으로 위기에 처한 말산업을 살리기 위한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의 전천후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도래를 예견한 듯, 지난해 TF팀을 만들어 온라인베팅 부활을 위한 법안을 추진했던 김낙순 회장과 한국마사회는 최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말산업 성장의 우군으로 확보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전북 장수군에 소재한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말 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들을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수목장에서는 ‘실내언덕주로’ 개장식이 열렸다. 개장식에는 정 총리를 비롯해 안호영 국회의원과 김낙순 마사회장, 전춘성 진안군수, 황인홍 무주군수, 장영수 장수군수 등이 참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왼쪽 두번재)와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정 총리 오른쪽 옆)이 지난 3일 마사회 장수목장에서 열린 실내언덕주로 개장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 총리는 축사를 통해 "현재 마사회나 말을 사육하는 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마사회와 정부가 함께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지구적 환경변화에 대비하면서 말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국산말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게 정 총리의 구상이다. 정 총리는 "전문 인재육성을 통해 말 산업을 진흥시키겠다"면서 "승마체험관과 문화전시관 등 지역 맞춤형 특화 전략을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장수군과 인접한 무주 출신인 정세균 국무총리는 15대부터 18대까지 이 지역에서 네 차례나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정 총리는 "장수는 천혜의 자연을 갖춘 고장이다. 한우와 사과를 비롯해 먹거리도 풍부하다"며 "많은 국민이 장수를 찾아와 즐길 수 있도록 정부가 관심을 기울이겠다.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실내언덕주로를 계기로 국산 경주마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국내 최초의 선진 육성조련시설 설치로 장수목장이 말 산업 육성조련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목장 실내언덕주로는 지하 1층·지상 2층 인도어(Indoor) 형태로 총 길이 715m·폭 10m의 훈련 주로(트랙)를 5도 내외의 오르막 경사로 조성됐으며 쿠션과 우드칩을 바닥에 설치해 어린 말들이 부상과 날씨 걱정 없이 스피드와 지구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 말들의 구간별 주파기록과 심박수를 체크해 훈련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첨단 장비가 설치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지난 2007년 개장해 현재 500마리의 말을 수용할 수 있는 ▲ 마사 22개동 ▲ 실내외 훈련마장 ▲ 조교용 경주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장수목장은 국산 어린 말(18개월~24개월령)이 경주마로 활약하기 전 육성 훈련(경주마 조기교육)을 시키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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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8
  • 정의선-최태원 전기차용 배터리·반도체 등 전방위 협력 논의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이 ‘배터리 회동’ 세 번째 순서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전기차용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부터 충전 인프라까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전방위적 협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7일 충남 서산 소재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에서 최태원 회장을 만나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들은 △고에너지밀도, 급속충전, 리튬-메탈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전력반도체 △경량 신소재 △배터리 서비스 플랫폼(BaaS) △주유소-충전소 활용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오른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충남 서산 SK이노베이션 공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이날 회동에서 최 회장은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으로 양 그룹은 물론 한국경제에도 새로운 힘이 될 것”이라며 “힘과 지혜를 모아 코로나가 가져올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도 “미래 배터리, 신기술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인간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고 인류를 위한 혁신과 진보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우리 임직원들은 고객 만족을 위해 보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며,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번 회동에서 현대차 측은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 사장, 김걸 기획조정실 사장, 서보신 상품담당 사장,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 측은 최재원 그룹 수석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장동현 SK 사장,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함께 참석했다. 특히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SK그룹의 배터리 사업을 초기부터 이끌어 온 인물이다.   이날 양 그룹 총수들과 경영진은 SK이노베이션 서산 공장 내 니로 전기차에 공급하는 배터리 셀의 조립 라인을 둘러봤다. 2012년 준공한 서산공장은 연 4.7GWh 규모의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규모를 갖춘 곳이다.   이번 회동을 마지막으로 배터리 납품사를 연이어 만나는 현대차의 배터리 회동은 마무리됐다. 정 수석부회장은 앞서 지난 6월 구광모 (주)LG 회장, 지난 5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나 최태원 회장과의 자리와 마찬가지로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협업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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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6월 국채 발행량 전월대비 10조5000억원 증가, 총 발행규모 84조원 기록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지난달 국내 채권 발행 규모가 국채 발행 증가로 5월보다 57.8%가 증가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보유액도 순매수 행렬이 이어지며 사상 최대치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7일 발표한 ‘6월 채권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3조4000억원(4.3%)이 늘어난 8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금융투자협회(금투협)가 7일 발표한 ‘6월 채권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채권 발행 규모는 전월 대비 3조4000억원(4.3%)이 늘어난 83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 발행 규모 증가 이유로는 금융채 발행이 전월보다 8조8000억원(35.2%)이 감소했지만,  국채 발행이 전월 대비 10조5000억원(57.8%) 급증한 점이 꼽힌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적자 국채를 발행한 데 따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외국인은 지난달에도 국채 6조1000억원, 통안채 3조원, 은행채 1조1000억원 등 총 10조20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46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7000억원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이 현상에 대해 금투협은 국가 신용등급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와 양호한 국가 재정 건전성, 코로나19 선방에 따른 양호한 성장률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회사채 발행량은 전월 대비 5천500억원(4.8%) 늘어난 1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5조원대로 급감했던 회사채 발행은 4월에 7조4000억원, 5월에 11조4000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AAA’ 등급 회사채 발행량은 5월 1조2000억원에서 2조2000억원으로, ‘A’ 등급 회사채 발행량은 1조3000억원에서 1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반면 ‘AA’ 등급은 5조원에서 4조1000억원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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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2020-07-07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세상에서 제일 큰 백화점이 한국에? 기네스북 오른 한국기업 BEST 3
    [글 : 강소슬 기자, 그래픽 : 가연주] 기네스에 등재된 의외의 ‘세계 기록’을 가진 한국기업들이 있다. 쌀이 주식인 한국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익’이 나왔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은 미국, 중국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면적이 작은 한국에 있었다. 또한 유튜브에서 뮤직비디오를 공개 후 24시간 동안 최대 조회수를 기록한 것도 한국 가수였다.   자세한 내용을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7-07
  • [방산 이슈 진단 (17)] 업체 관점으로 획득제도 재편해야 ‘업체 주관 연구개발사업’ 성공 가능
    한국의 방위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부터 방위산업이 처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함께 법규 제·개정도 추진 중이다. 그럼에도 방위사업 전반에 다양한 문제들이 작용해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뉴스투데이는 이런 문제들을 심층적으로 진단하는 [방산 이슈 진단] 시리즈를 시작한다. <편집자 주>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최근까지 주요 무기체계 연구개발사업을 주관해온 국방과학연구소(ADD). [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투데이=김한경 안보전문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9월부터 2020년 착수 예정인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 중 8개 사업을 업체 주관으로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해 왔다. 지난달 26일 방사청은 8개 사업 가운데 4개는 업체 주관으로 전환하고 4개는 ADD 주관을 유지하는 조정 방안을 마련해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 보고했다.   방사청은 보고 결과를 발표하면서 ADD가 불가피하게 주관하는 4개 사업도 ‘업체 주관’ 수준의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연구 수행의 구조나 방법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ADD는 신기술·핵심기술 연구 및 비닉 사업에 연구역량을 집중하고 일반 무기체계 연구개발은 업체에게 맡기는 ‘국방R&D 체계 개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ADD 역할까지 업체가 수행해 방사청 책임과 부담도 증가   이와 같은 내용과 관련하여 SBS는 지난 2일 방사청이 연구개발사업 주관기관을 조정하는 과정에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았고, ADD의 밥그릇을 탐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들며, 이를 통해 조직의 권한 강화를 노린다고 신랄하게 지적했다. 이에 방사청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자료를 내고, SBS의 왜곡 보도내용에 대한 ‘정정 보도’를 강력히 요청한 상태다.   이로 인해 이슈로 등장한 무기체계 연구개발사업은 수행 주체에 따라 ADD 주관과 업체 주관으로 구분된다. ADD 주관 사업은 방사청 통합사업관리팀(IPT)이 조정·통제하되 ADD가 제반 개발업무를 주관하고 업체가 시제품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반면 업체 주관 사업은 ADD의 역할까지 업체가 모두 수행하는 방식이어서 업체는 물론 IPT의 책임과 부담이 매우 증가한다.   지난 1970년 ADD가 설립된 이래 최근까지 무기체계 연구개발사업은 ADD가 제반 개발업무를 주관하고 업체가 시제품 제작 및 양산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왔다. 그런데 이와 같은 역할 분담으로 인해 방산업체의 기술 경쟁력이 축적되지 못하고 ADD가 첨단·핵심기술 개발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든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정부도 지난 2000년 이후 ADD 재구조화와 병행하여 무기체계 연구개발사업은 업체 주관을 우선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해 왔다. 일례로 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 운영된 미래기획위원회는 ‘국방 선진화를 위한 산업발전과 일자리 창출’ 전략의 일환으로 일반무기체계 연구개발은 업체 주관으로 방침을 정했고, 방사청은 ‘2013∼2017 방위산업육성 기본계획’에서  9개 사업을 업체에 이관하는 것으로 발표했다.   ■ 업체 주관 확대 표명해 왔지만 ADD 주관 비중 오히려 늘어   이처럼 정부가 업체 주관 사업 확대를 상당기간 동안 공식적으로 표명해 왔음에도 여전히 ADD 주관의 사업 수행이 빈번히 이루어졌다. 지난 5월 감사원이 발표한 ADD 기관운영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대비 2018년에는 ADD 주관 사업 수는 16개에서 19개로, 예산액은 3235억원에서 8340억원으로 증가해 ADD 주관 비중이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이다.   게다가 방사청이 업체에 이관할 계획이던 9개 사업도 제대로 이관이 이루어지지 못했거나 업체 주관으로 전환되면서 당초 목표대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그 이유는 충분한 준비도 없이 업체 주관 사업으로 전환하거나 업체 주관 사업을 확대하게 되면 각 군, 방사청, ADD, 업체 등 이해관계자 어느 누구도 만족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기 때문이다.   우선 무기체계 수요자인 각 군은 전력화 시기가 지연되거나 요구 성능을 제대로 충족할 수 있을지 우려하게 된다. 방사청 IPT는 사업관리 부담이 크게 증가해 기존에 관리하는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게 된다. 이와 관련, 최근 강은호 방사청 차장도 ADD에서 업체로 수행 주체가 바뀌면 사업관리 업무가 4배 이상 증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ADD도 수행하는 사업이 축소되는 상황이므로 해당 사업의 연구 인력을 타 사업이나 기술개발 과제로 전환해야 하는 인력조정 문제가 발생한다. 업체 또한 사업비와 사업기간 증가 없이 사업 위험성을 감수해야 하고 적기에 종료하지 못하면 지체상금 부과와 부정당업체 제재 등 막대한 불이익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까 우려하게 된다.    ■ 획득제도 재편 없이 업체 주관 전환하면 부작용 발생 우려   이에 대해 유형곤 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은 “업체 주관 연구개발사업을 확대하는 정책 방향은 맞지만 업체 주관 관점으로 획득제도 자체를 재편하지 않고 개별 사업만 급하게 업체 주관으로 전환하여 추진할 경우 오히려 사업 위험도가 크게 증가하게 돼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개정된 ‘방위사업관리규정’에 “국내 연구개발사업은 업체 주관 연구개발로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라는 문구만 선언적으로 추가됐을 뿐 획득제도 자체는 여전히 관련 이해관계자 간 협조가 원활하고, 인건비를 정부가 전액 출연하며, 국방기술과 시험시설의 대부분을 독점적으로 소유하고 있는 ADD가 주관해 개발하는 관점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달 ADD 주관에서 업체 주관 사업으로 전환된 한국형수직발사체계(KVLS-2)와 경어뢰 성능개발, 130㎜ 유도로켓-2, 장거리 공대지유도탄 등 4개 사업도 현재와 같은 여건이 지속될 경우 당초 목표대로 차질 없이 전력화될 수 있을지 일부 방산 전문가들은 우려의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업체 주관으로 전환된 4개 사업의 개발 위험도와 개발업체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정책사업 지정을 포함하여 현실적인 사업추진 방안이 마련돼야 하고, 필요시 사업비와 사업기간 또는 ROC를 조정하거나 진화적 개발 방식을 적용하는 등 목표를 재설정하는 방안도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 이해관계자의 협력과 지원 중요…업체 주관 전환 위험도 진단해야   이 분야에 정통한 한 예비역 장성은 “업체가 부족한 기술을 보완하기 위해 ADD로부터 어떻게 협력을 이끌어낼지가 관건이며, 시험평가 과정에서도 각 군, ADD, 방사청 등과 원활한 협조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즉 업체가 사업을 주관하더라도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내 일처럼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느냐에 성패가 걸려 있다.   한편, 이명박 정부 당시 이 분야에 관여했던 한 전문가는 “ADD 주관을 업체 주관으로 굳이 전환해야 할 이유가 별로 없다”는 색다른 주장도 내놓았다. 그는 “소요기획 단계부터 업체 참여가 가능해야 업체 주관이 의미가 있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데다, 업체가 기술 개발부터 새로이 시작해 체계를 만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업체가 연구개발사업을 주관한다는 전제로 획득 단계마다 각 군, 방사청, ADD, 업체 등 이해관계자별로 추진할 사항과 상호 협력할 사항,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을 명확히 정립하고 이를 법규에 반영하는 조치가 있어야 하며, 아울러 ADD 주관 사업의 업체 주관 전환이 초래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정밀 진단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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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한국투자증권, 오는 14일에 옵티머스 투자자에게 조건 없이 선지급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원금의 70%를 아무런 조건 없이 오는 14일에 일괄 선지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헤르메스 전문투자 제1호(167억원) 뿐만 아니라 내년 1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옵티머스 가우스 전문투자 제1호(120억원)까지 포함됐고, 환매규모는 총 287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7일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 투자자들에게 원금의 70%를 아무런 조건 없이 오는 14일에 일괄 선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원금의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펀드 자산 실사 결과 등을 고려하여 오는 9월 30일까지 지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의 피해 상황을 고려하여 판매사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신속하게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앞서 옵티머스 운용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도 선지급 시 수령 조건 등을 투자자들에게 요구하지 않는 방향으로 지급 방안을 논의 중이다.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고 설명한 옵티머스 운용 펀드들은 지난달 17일을 시작으로 잇따라 환매가 중단됐다.검찰은 옵티머스 운용이 서류를 위조해 실제로는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투자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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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4931억원…전년 대비 24.4% 감소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 공시에서 매출 12조8340억원과 영업이익 49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매출액(15조6292억원), 영업이익(6523억원)과 비교해 보면 17.9%, 24.4%씩 감소한 것이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 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발표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8340억원, 영업이익 4931억원의 잠정 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었던 올 1분기 영업이익(1조904억원)과 비교하면 반토막 밑으로 떨어진 것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코로나 팬데믹(대유행) 여파로 LG전자의 글로벌 공장과 전자제품 유통업체들이 정상 가동되지 않으면서 가전 비중이 큰 LG전자에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런 잠정실적 공시도 증권사의 전망치 평균(컨센서스)보다는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당초 시장에선서는 LG전자가 코로나 '셧다운'(폐쇄) 여파로 영업이익이 3000억원대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실제 5000억원에 가까운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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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JOB현장에선] 면세업계, 코로나19로 인한 적자와 높은 임대료로 인천공항서 방 뺀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황금알을 낳는다던 면세점이 ‘돈 먹는 하마’가 됐다. 다음 달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만료를 앞두고 에스엠면세점이 연장 영업을 포기한 가운데 롯데·신라 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연장 운영 여부를 놓고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면세업계는 불과 2년 전만 해도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면세업계 적자 폭이 가중됨과 동시에 비싸기로 악명 높은 인천공항의 임대료 문제로 마찰을 겪으면서 면세업계가 하나둘씩 사업권을 포기하고 있는 모양새다.  텅 빈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엠면세점은 오는 8월 3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만료를 앞두고 연장 영업을 포기했다. 현재 운영 중인 제1 여객터미널 연장 운영과 진행될 재입찰을 재검토한 결과 인천공항의 입출국객수와 현 지원정책으로는 도저히 누적된 경영 악화를 견딜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에스엠면세점은 지난 2015년 인천국제공항 첫 중소·중견 사업자로 선정되며 지난 5년간 면세점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공항 이용객 수가 급감했고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인천공항 측의 연장 영업 요청에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훈 에스엠면세점 대표는 지난 6일 입장문을 통해 “현재 코로나19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생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인천공항의 임대료는 인천공항에 운영을 집중하는 기업으로서 현 상황을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월 입찰을 통해 제1터미널 DF3·DF4(주류·담배), DF7(패션·기타) 구역의 새 사업자로 각각 호텔신라, 호텔롯데,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선정한 바 있다. 그러나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지난 4월 사업권을 포기했다. 이처럼 면세업계가 인천공항 면세사업 철수라는 강경책을 내밀자 인천공항공사는 서둘러 기존 사업자들에게 연장 영업을 제안했다. 매월 정해진 금액을 납부하는 고정임대료 방식에서 매출에 연동해 임대료를 내는 방식으로 계약조건을 바꿔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면세업계 반응은 싸늘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를 막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라는 입장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 모르며 여전히 하늘길이 막혀 있어 당분간 실적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현재 면세점 업계는 인건비라도 줄이기 위해 주 3~4일제 도입을 한 데 이어 유·무급휴직을 병행 중인 상태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은 사실 높은 임대료로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글로벌 국제 공항으로서 가지는 상징성이 크고 홍보 효과 등 공항 면세점이 가지는 매력이 많아 항상 치열한 입찰 경쟁을 펼쳐왔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달 임대료가 400억 원대로 이전보다 50% 감면해주기는 했지만 임대료 외에 인건비 등 고정비용까지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감당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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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07
  • [JOB현장에선] 말많던 전교조 합법화 실현되나, ILO핵심협약 비준안 의결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안’을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함에 따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노조 인정’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29호, 87호, 98호 3건의 비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비준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달 중으로 국회에 제출된다.   제87호는 노사의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단체의 설립 및 가입과 활동 등을 규정하고 있으며, 제98호는 노사의 자유로운 교섭 보장과 노조활동에 대한 불이익 금지에 관한 내용이다.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이 지난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전교조 관계자, “이번 비준안 의결 긍정적 평가”   이와 관련해 해고자와 실업자의 노조 가입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노동관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 상황이다.   지난 2013년 전교조는 해고노동자 9명을 품고 있다는 이유로 ‘노조 아님’을 통보 받았다. 그러나 법률이 개정되면 해고자의 가입이 허용돼 ‘노조 맞음’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다.   전교조 관계자는 7일 본지와의 전화연결에서 “기본적으로 ILO가 지속적으로 권고를 해왔던 부분이기에 이번 비준안 의결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노동자에게는 노동3권(단결권·단체교섭권·단체행동권)이 있는데 그 중에서 단결권만 확장된 것이다”며 “단체행동권과 단체교섭권은 여전히 보완되어야 하는 부분들이 있어 아직은 온전하지 않고 일부분만 해결된 느낌이다”고 말했다.   제29호는 ‘강제 또는 의무 노동에 관한 협약’으로 모든 형태의 강제 노동을 금지한다. 다만, 순수하게 군사적 성격의 작업은 예외로 한다.   한국은 1991년 ILO에 가입했지만, 가장 기본적인 국제 노동 기준을 담은 8개 핵심협약 가운데 4개는 비준하지 않은 상태이다. ILO에 가입한 187개 국가 중 약 80% 정도가 8개 핵심 협약 전체를 비준하고 있다.   임서정 노동부 차관은 “ILO 핵심협약 비준을 가급적이면 금년도에 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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