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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 사이 1억원가량 떨어진 대전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규제에서 자유로운 대전 지역에서 최근 한 달 사이 1억원가량 떨어진 가격에 매매가 성사되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거리고 있다. 코로나19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져 있고 가격 급등 피로감이 겹친 탓으로 분석된다.   1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값이 서구 둔산동, 도안동 등 지역을 중심으로 호가를 크게 낮춘 급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비규제지역으로 광역시 포함 지방 대도시의 집값 상승을 이끌던 대전도 ‘코로나19’여파를 비껴가지 못하고 최근 호가가 수천만원 이상 빠진 급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이고 있다. 사진은 대전 시내의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대전 집값의 상승과 거래를 주도하는 아파트로 꼽히는 서구 둔산동 ‘크로바’(1992년 준공) 전용면적 101.79㎡는 지난달 12일 9억5000만원(2층)에 거래됐다. 2월 10일과 29일 각각 10억3000만원(13층), 10억4000만원(10층)에 새 주인을 찾은 것과 비교하면 한 달도 안돼 약 1억원 가까이 떨어졌다.   같은 구에 있으면서 2014년 준공된 신축아파트로 최근 대전의 상승세를 이끌어왔던 도안동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도안18단지 린풀하우스’ 전용면적 84.98㎡는 2월 28일 6억2400만원(28층)에 실거래 신고가 됐지만 지난달 7일 5억5000만원(4층)에 팔렸다. 일주일 만에 7000만원 넘게 하락했다.   이 단지와 가깝고 같은 해 지어진 ‘도안 베르디움’ 전용면적 84.95㎡는 1월 2일 6억5000만원(21층)에 계약서를 썼는데 지난달 12일 4억9000만원(20층)으로 1억6000만원 내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전의 매매가격 변동률(지난 23일 기준)이 지난주 0.37%로 전주 대비 0.06% 상승폭이 둔화됐다. 가장 큰 폭의 상승률(0.75%)을 보였던 2월 24일과 비교하면 한 달만에 반토막 난 수준으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서구는 0.47%에서 0.33%로, 대덕구는 0.45%에서 0.31%로, 유성구는 0.43%에서 0.36%로 떨어졌다. 둔산동과 도안동 등 지역의 대표 아파트가 시세보다 수천만원에서 1억원씩 낮은 급매물이 나온 때부터 매매가격 하락세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들의 견해다.    대전이 아직까지 비규제지역이지만 ‘코로나19’로 집을 보고 보여주기 힘들고 자금조달계획서 등 규제도 많아지다보니 호가를 내리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가 반영된 걸로 풀이된다.   그동안 가격이 너무 올라 투자자들도 슬슬 발을 빼는 모양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전의 지난 2월 거래 4354건 중 외지인의 거래가 908건으로 지난해 12월 1134건 보다 20% 감소했다. 이들은 대전의 집값이 고점을 찍었다고 보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천안 등지로 이동했다는 이야기들이 현지에서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오름폭이 줄어들 수는 있지만 가격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물량 때문이다. 올해 대전 입주물량은 6200여 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내년에는 5000여 가구로 줄어든다. 결국 비규제지역의 장점과 공급 부족 현상이 상승 여력이 된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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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뉴스투데이 카드뉴스]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콘택트렌즈’ 앱 개발자는 어떤 직업?
      [글 : 김태진 기자, 그래픽 : 가연주] 지금 우리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고 있다. 그러나 미래의 인터넷은 콘텍트렌즈에 존재할 것이다. 이같은 새로운 디바이스를 스마트 콘텍트렌즈라고 한다.   삼성, 구글 등 IT 대기업은 벌써 이런 변화의 물결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 콘택트렌즈 시대에 맞는 앱을 개발할 인력이 필요해지고 있다.   새 직업으로 부상하는 스마트 콘택트렌즈 앱 개발자에 대해 영상 속에서 알아봤다.    
    2020-04-01
  • 코로나19 여파로 골목상권 매출 반토막…10곳 중 6곳 “6개월 넘기기 어렵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영세 소상공인 중심의 이른바 ‘골목상권’ 매출과 순이익이 절반 넘게 급감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일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24개 주요 골목상권 업종을 대상으로 ‘골목상권 경기 현황 및 내년도 최저임금 의견’ 조사에 따르면 의류 및 가구점 등 24개 골목상권 업종의 올해 2~3월 중 평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8%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평균 순이익은 44.8%나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2∼3월 골목상권 업종별 매출·순이익 전망 [사진제공=한국경제연구원]   업종별로 매출 타격이 가장 큰 곳은 의류점(-85.0%)이었으며 가구점(-80.0%), 금은방(-70.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유통(-67.5%), 부동산·음식점(-65.0%), 화훼(-62.5%), 떡집·세탁업·철물 공구(-55.0%), 연료 및 설비(-50.0%) 등도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도 안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택배(5.0%)의 경우 코로나19로 대면 거래보다 온라인 거래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유일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24개의 업종 중 22개가 부진을 예상한 가운데 골목상권 협회들은 매출·순이익 감소의 원인으로 ‘경기 위축 및 방문객‧이용객 감소에 따른 판매 부진’(93.3%)을 꼽았다. 이어 최저임금·4대 보험료 등 인건비 상승(50.0%), 임대료 상승(20.0%), 동일 업종 소상공인 간 경쟁 심화(10.0%), 대출 증가에 따른 원리금 부담 확대(6.7%) 등을 지적했다.   골목상권 업종 관계자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골목상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금감면 및 세금 납부 기한연장을 꼽았다.   또 내년 최저 임금에 대해서는 동결 혹은 인하 의견이 83.9%인 것으로 나타났다. 골목상권은 이미 작년부터 실물경제 위축과 최저임금 급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최저임금제도 개선 요청사항으로는 지역별·업종별 차등적용을 66%가 주장했으며, 최저임금 상승분 지원 확대(47%), 최저임금 산정기준 현실화(22%), 수당 등 산입범위 확대(16%)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매출·순이익이 반 토막 날 거라는 전망을 한 가운데 경영 부진을 얼마나 버틸 수 있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6명이 6개월을 넘기기 어렵다고 답했다. 전체 47%는 0~4개월을, 17%는 4~6개월을 버틸 수 있다고 답했다. 6개월 넘게 버틸 수 있다는 응답은 3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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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정의선의 현대차그룹 저력 발휘, 3월 자동차 수출 증가세 전환... 미래모빌리티 투자 차질없을 듯
    [뉴스투데이=김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현대차그룹의 해외 공장이 중단됐지만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전방위적으로 미래 모빌리티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3월 자동차 수출실적이 3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나고 올 1분기 영업이익도 우려보다는 선방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전기차, 자율주행차, 수소차 등과 같은 미래모빌리티 라인업을 위한 투자전략이 큰 차질을 빚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팬데믹 공포가 글로벌 시장을 강타한 지난 3월 자동차 수출액은 38억2000만달러로 3.0%로 늘면서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글로벌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 확대로 북미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유럽으로의 친환경차 수출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전략적인 시장공략이 주효한  셈이다. 자동차부품 수출액도 19억4000만달러로 0.6% 상승하면서 2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지켰다. 악조건 속에서도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기 위한 실탄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사진제공=연합뉴스]   ■ 7조원대 보유현금과 매년 현금 유입 합쳐서 투자 진행   실제로 지난해 9월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앱티브와 40억 달러 규모의 자율주행 합작사 설립 절차를 지난달 27일 완료했으며, 싱가포르에 미래 신산업 기지 역할을 할 ‘현대 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센터’를 세운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대차는 지난해 12월4일 ‘CEO 인베스더 데이’를 개최해 2025년까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61조원 이상의 자금 투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현대차의 투자재원 확보 계획에 대해 고영석 현대모비스 기획실장은 지난 1월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0에 참석해 “지난해 초 기준 보유현금 7조4000억원에 매년 현금이 1조4000억원에서 2조원이 들어오기 때문에 3년 후엔 12조원에 달한다”고 밝혔었다. 더불어 고 실장은 “이 중 3조5000억원은 남겨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핵심부품 기준으로 매출 약 10조원 중 연구개발(R&D) 투자 지출 비중을 약 7%에서 10%로 늘린다는 계획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영업이익과 연구개발 추이[자료제공=사업보고서/표=뉴스투데이]   ■ 지난해 연구개발비 3조217억원, 전년 대비 10% 증가해 역대 최대치 기록/해외 공장 재가동되면 미래차 주도권 빠른 물살   1일 KB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26.7% 하향한다고 밝혔다. 강성진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9% 감소한 602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31일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올라온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조6055억원으로, 전년(2조4222억원) 보다 1조1800억원 가량 증가했다. 1분기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2018년 1분기 영업이익은 6813억원에서 2019년 1분기 8249억원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1분기 영업이익 6029억원으로 추정되어 2018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의 연간 연구개발비 투자액은 3조217억원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전년(2조7424억원)보다 10% 가량 상승한 수치로, 지금까지 현대차가 지출한 연간 연구개발비 중 최대치다. 현대차는 매년 연구개발비를 증가해왔고, 2025년까지 61조원 투자 계획을 밝힌 만큼 올해도 연구개발 투자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해외 공장의 재가동시기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해외 공장 12곳 가운데 9곳이 중단됐다. 현대차는 중국을 제외한 미국·인도·체코·터키·러시아·브라질 공장, 기아차는 중국과 멕시코를 제외한 미국·슬로바키아·인도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해외공장 생산이 재개되면 현대차의 미래차 시장 주도권 확보전략은 좀 더 빠른 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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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경기침체와 신규 공급 물량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지난달 9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0.06%)대비 하락폭이 커지면서 -0.11%을 기록, 약세를 이어갔다.    수도권(0.03%→-0.07%)이 하락세로 전환한 가운데 서울(0.40%→0.28%)상승폭이 축소됐다. 역세권 및 한 곳에서 자리를 잡고 살기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걸로 풀이된다.   1~2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전 분기 대비 0.11% 하락했다. 사진은 한 오피스텔 모형도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최근 아파트가격이 오르고 있는 인천은 지속적으로 공급된 신규 오피스텔의 영향으로 0.44% 떨어졌고, 경기 역시 신축 오피스텔 공급과 도시형생활 주택 등 대체 부동산이 시장에 나와 0.45% 내렸다.   지방은 코로나19의 여파와 지역 경기 부진, 지속적인 오피스텔 신규 공급대비 매수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며 -0.28%를 기록했다.   전세가격은 전국이 0.12% 올랐고 서울(0.31%), 세종(0.16%), 대구(0.18%), 경기(0.14%)는 상승한 반면, 광주(-0.45%), 울산(-0.37%) 등은 하락했다.   월세가격은 서울이 0.10% 올랐고, 인천은 0.35% 하락하며 전 분기(-0.22%)보다 낙폭이 커졌다.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전국 평균 5.44%를 기록한 가운데 서울은 4.83%로 전국 평균에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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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대기업도 임대료 20% 감면 결정…면세업계 한숨 돌렸다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면세업계에 감면 혜택은 늘리고 범위는 그동안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던 중견·대기업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로써 인천공항에 입점한 면세점업계는 일괄적으로 코로나19라는 초대형 태풍 속에서 임대료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차 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제3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통신·방송, 영화 업종 등의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면세업계에 감면 혜택은 늘리고 범위는 그동안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던 중견·대기업까지 늘리기로 결정해 면세업계가 임대료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됐다. 사진은 한산한 인천공항 면세점의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면세점 등 공항 입점 중소기업·소상공인 임대료 감면율을 25%에서 50%로 상향할 것이다 ”면서 “또 대기업과 중견기업에도 최대 6개월 동안 임대료를 20% 감면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민생경제 대책으로 ‘착한 임대인 제도’를 도입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임대료의 20~35%를 감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임대료의 대부분을 내는 중견·대기업은 이에 해당하지 않아 생색내기식 정책이 아니냐는 논란을 빚기도 했다. 지난해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수입을 살펴보면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1조761억 원 중 대기업 면세점 임대료는 9846억 원으로 91.5%에 달한다. 이러한 논란이 일자 정부는 추가 지원방안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향후 6개월간 임대료 25% 감면, 그 외 사업자에는 3개월 납부유예 방안을 내놨지만 대기업 역차별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웠다. 이미 코로나19가 세계적 팬데믹으로 번지면서 인천공항 출국객 수가 20분의 1로 급감해 공항에 입점한 면세업계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천공항 면세점 기준, 평소 2000억 원대를 기록하던 한 달 매출이 지난 3월에는 400억 원 대로 약 80%가 줄었다. 최근 인천공항 출국객 수가 하루 1만명 가량으로 평소대비 약 20분의 1까지 떨어진 탓이다. 줄어든 이용객 수에 매출은 반 토막도 넘게 급감했지만 임대료는 800억 원대로 동결돼 매출액의 2배가 넘는 임대료를 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관계자는 "공항 이용객 감소로 인한 면세점의 어려움을 이해해주신 결정에 고마움을 느끼며 덕분에 임대료 부담을 조금 덜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매출의 90% 이상이 감소해 임차료가 매출의 몇 배가 되는 현실을 반영해 추가적 감면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 덕분에 그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된 업계는 조심스럽게 추가 감면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해외 입국 금지와 국제 인적·물적 이동 제한으로 심각한 타격을 받은 면세업계의 현실에 비해서는 사실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한 면세업계 관계자는 “지난 3월 인천공항 면세점 업체들의 손실은 1000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만약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면세점 업체들은 인천 공항에서만 연간 약 5000억 원에서 최악의 경우 1조가량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받은 타격이 상상 이상으로 큰 상태라 더욱 더 구체적이고 과감한 정부의 정책이 필요한 때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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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입주물량 쏟아진 강동구 3.3㎡당 평균 전셋값 ‘회귀’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고덕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새 아파트들의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강동구의 3.3㎡당 평균 전셋값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1년 전으로 돌아간 걸로 나타났다. 나아가 보유세 증가,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세매물이 귀해지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각종 규제로 인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세가격은 상승하는 분위기다. 공시가격 인상에 따른 보유세 부담과 제로 금리(0.75%)시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전세입자의 로또청약 기대감 증가 등이 전세수요가 급증한 걸로 분석된다. 일부 집주인들은 기존 전세물량을 반전세 또는 월세로 돌리거나 전세가격을 높이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   강동구의 전세가격이 연이어 쏟아진 입주물량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회복하면서 가팔라지고 있다. 사진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고덕주공5단지를 부수고 지은 ‘고덕센트럴아이파크’ 모습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이 같은 상황은 강동구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강동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덕그라시움’(주공2단지·4932가구),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주공7단지·1859가구), ‘고덕센트럴아이파크’(주공5단지·1745가구)가 입주했으며 올해 2월에는 ‘고덕아르테온’(주공3단지·4066가구)도 입주했다.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고덕자이’(주공6단지 ·1824가구)까지 합치면 입주물량만 1만6000여 가구에 달한다.   이에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전세가격이 떨어질 거라는 의견이 많았고 실제 가격도 하락세를 보였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강동구의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1753만원이었고 8월에는 1711만원까지 내려갔다. 이후 회복세를 보이면서 급기야 지난달에는 1750만원까지 오르면서 1년 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는 실거래가격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상일동에 있는 ‘고덕센트럴아이파크’ 전용면적 84.91㎡는 지난 1월 11일 5억4000만원(8층)에 전세거래가 이뤄졌지만, 지난달 13일 6억5000만원(8층)에 세입자를 들이면서 2개월 만에 1억1000만원이나 상승했다.   고덕동에 자리하고 있는 ‘고덕 그라시움’ 전용 59.78㎡는 올해 1월 1일 4억2000만원(10층)에 거래됐지만, 3월 5일 6000만원 오른 4억8000만원(10층)에 실거래가를 신고했다. 같은 동에 있는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전용면적 84.83㎡도 1월 4일 5억5600만원(31층)에 계약서를 작성했는데 지난달 5일에는 6900만원 오른 6억2500만원(33층)에 실거래가 이뤄졌다.   고덕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입주)물량이 한꺼번에 나왔다가 가격이 내렸는데 지금은 공급이 적어 가격이 오르고 있다”면서 “그라시움 59㎡가 입주 전 4억1000만원이었는데 (현재)5억원이 넘고 84㎡는 6억원이 넘는다”고 말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매매거래가 위축되고 있고, 주택가격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까지 더해지면서 전월세로 남으려는 수요가 증가해 전셋값 상승도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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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신상NEWS] LG생활건강, ‘예화담 X 그레이스 차오’ 한정판 출시 外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뷰티업계가 특별한 한정판 신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봄을 맞아 LG생활건강은 싱가포르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한 예화담 제품 2종을, 컨시크는 올데이 커버 쿠션의 핑크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출시 14년을 맞아,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O’는 출시 25주년을 맞아 각각 특별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아이소이도 ‘잡티세럼’과 ‘새벽장미마스크’ 특별 기획세트를 CJ올리브영에서만 단독으로 한정 판매한다.  [사진제공=LG생활건강]   ■ LG생활건강, 한정판 ‘예화담 X 그레이스 차오’ 협업 제품 출시 LG생활건강은 봄을 맞아 싱가포르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그레이스 차오(Grace Ciao)와 함께 디자인한 한정판 ‘예화담 X 그레이스 차오’ 협업 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예화담 베스트셀러 2종인 ‘생기순환 에센스’와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에 그레이스 차오의 꽃을 이용한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따뜻한 색감을 더해 더 감각적인 디자인의 제품이다.  ‘생기순환 에센스’는 푸석해진 피부에 생기와 탄력을 채워주는 안티에이징 에센스로, 바르자마자 빠르게 스며드는 밀착감이 우수하다. 고농축 타입이지만 끈적거림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한정판은 75ml 대용량으로 선보인다. 한정판 가격은 4만5000원이다.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는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하는 부스팅 트리트먼트 에센스로, 피부 바탕을 다지고 다음 제품의 흡수를 돕는 제품이다. 한정판 가격은 3만2000원이다. ‘예화담 X 그레이스 차오’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제품은 전국 더페이스샵 및 네이처컬렉션 매장, 면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제공=토니모리]   ■ 토니모리 컨시크, ‘올데이 커버 쿠션 핑크 에디션’ 출시 토니모리의 메이크업 전문 세컨 브랜드 ‘컨시크’가 봄꽃의 화사한 컬러를 패키지에 담은 ‘올데이 커버 쿠션 핑크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컨시크는 지난해 론칭한 ‘올데이 커버 쿠션’ 10만 개 판매 기념으로 핑크 컬러의 케이스로 봄을 표현한 핑크 에디션을 선보인다.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올데이 커버 쿠션’은 피부에 얇고 가볍게 밀착되어 기미, 여드름 흉터, 홍조 등 10가지의 피부 결점을 커버해주는 아이템이다. 산소처럼 가벼운 발림성이 특징으로, 탄탄한 지속력으로 오랜 시간 매끈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컨시크 관계자는 “화사한 컬러로 봄의 이미지를 표현한 ’올데이 커버 쿠션 핑크 에디션’으로, 파우치에서부터 따스한 봄을 물씬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건조한 환절기에도 ‘올데이 커버 쿠션’과 함께 촉촉한 윤광 피부로 걱정 없이 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이니스프리]   ■ 이니스프리와 멘토스의 만남 ‘노세범 X 멘토스 에디션’ 한정 출시 이니스프리가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 출시 14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캔디 브랜드 멘토스와 협업한 ‘노세범 X 멘토스 에디션’을 1일 한정 출시한다. ‘노세범 X 멘토스 에디션’은 두 제품의 공통적인 특징인 상쾌함을 콘셉트로 ‘스테이 프레시(Stay Fresh)’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노세범 X 멘토스 에디션’은 멘토스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수축 필름 형태의 패키지 포장을 적용하여 실제 멘토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멘토스의 다양한 향을 제품에 적용했다. 멘토스의 시그니처인 민트 향과 다섯 가지 과일 향을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에서 맡을 수 있다. 1호 MINT, 2호 PEACH, 3호 LEMON, 4호 GRAPE, 5호 CHERRY, 6호 MELON 총 6가지로 출시된다. 에디션은 전국 이니스프리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용량은 5g, 가격은 6000원대다. ‘이니스프리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는 제주 자연유래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피지 흡착 파우더로 보송한 피부를 연출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제품이다. 피지와 유분으로 쉽게 뭉치는 메이크업과 칙칙해지는 피부톤을 보정하는 효과가 있다.     [사진제공=바이오더마]   ■ 바이오더마, 25주년 기념 ‘센시비오 H2O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바이오더마는 클렌징 워터 ‘센시비오 H2O’의 론칭 25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센시비오 H2O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  ‘센시비오 H2O 리미티드 에디션’은 ‘Your Skin Deserves Respect(당신의 피부는 존중받아야 한다)’는 뜻의 캠페인 슬로건을 세 가지 버전의 캘리그라피로 디자인했다. 해당 슬로건은 브랜드 독자 특허 포뮬러로 과도한 클렌징으로 인한 피부 자극을 줄이고, 클렌징 단계에서부터 건강한 피부를 지향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용량은 500ml, 가격은 3만3000원이다. 할인 이벤트도 있다. ‘센시비오 H2O 리미티드 에디션’은 1일부터 4월 한 달간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47% 할인된 1만7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센시비오 H2O는 피지, 메이크업 잔여물은 물론 깊은 모공 속 미세먼지까지 제거하고, 피부 수지질막을 보호해 클렌징 후에도 당김없이 촉촉함을 유지해 준다. 특히, 약산성의 pH레벨로 피부에 순하게 작용한다. 바이오더마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한 피부 붉어짐과 트러블 등의 고민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에게 민감 진정 클렌저 센시비오 H2O를 추천한다”며 “지난 25년간 전세계 여성들의 이유 있는 선택, 클렌징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놓은 센시비오 H2O로 클렌징 단계에서부터 건강한 피부를 가꾸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아이소이]   ■ 오직 올리브영에서만…아이소이 ‘잡티세럼’‧‘새벽장미마스크’ 기획세트 출시 아이소이(isoi)는 7년간 CJ 올리브영 에센스 세럼 부문 1등을 차지한 ‘잡티세럼’과 ‘새벽장미마스크’의 한정 기획세트 2종을 올리브영 단독으로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이소이 잡티세럼 대용량 한정기획(40ml)’은 기존 대비 2배 용량이며, 특별 사은품으로 새벽장미마스크(20g)가 증정된다. 아이소이 잡티세럼은 3000 송이에서 단 1g만 추출돼 고귀한 액체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리는 ‘불가리안 로즈 오일’을 주요 성분으로 담았다. 거뭇한 잡티 및 피부톤, 피부결 등의 개선 효과와 여드름성 피부 사용적합, 피부자극 테스트 완료까지 8가지 인체적용시험을 통한 제품력을 인증받았다. ‘새벽장미마스크 한정기획(50ml)’에는 마스크팩 및 크림류와 함께 사용하기에 적합한 고급 마스크팩 브러쉬가 포함됐다. 새벽장미마스크는 불가리안 로즈워터 70%와 진짜 꽃잎을 담은 워시오프 타입의 마스크팩으로, 민감해진 피부의 진정과 수분 충전을 도와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이다. 이 외에도 4월 한 달간 운영되는 올리브영 내 아이소이 프로모션 매대에서는 한정세트 2종을 포함해 피부고민에 따른 집중 케어를 도와줄 다양한 제품들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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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뉴투포토] 신세계百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로 봄 느껴요~”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1일 모델들이 신세계백화점에서 포트넘 앤 메이슨의 홍차를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포트넘 앤 메이슨의 2020년 봄 한정 상품 ‘셀레브레이션블랜드 티(4만8000원)’를 포함한 홍차와 비스킷을 선보인다. 셀러브레이션 블랜드 티는 향기로운 자스민 향이 특징이다.  함께 선보이는 △로즈 푸총 틴(4만8000원) △피카딜리 솔티드 카라멜 비스킷(2만8000원) △카모마일 인퓨전(2만8000원)도 싱그러운 향과 맛을 자랑해 봄에 어울린다.  신세계백화점이 제안하는 봄 맞이 홍차와 비스킷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 포트넘 앤 메이슨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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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SK하이닉스, ‘옛 식구’ 매그나칩에 재투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SK하이닉스가 ‘옛 식구’인 매그나칩반도체(대표 김영준)에 재투자한다. 매그나칩반도체는 2004년 SK하이닉스(당시 하이닉스반도체)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비메모리사업부를 매각한 회사로 SK하이닉스가 이번에 이 회사에 다시 투자한 것이다.   매그나칩반도체는 지난 달 31일 국내 사모투자펀드운용사인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와 크레디언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에 자사의 파운드리 사업부와 8인치 웨이퍼 생산 공장(청주)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퇴직충당금을 포함해 4억3500만달러(약 5300억원)다.   SK하이닉스[사진제공=연합뉴스]    매각되는 파운드리 사업부와 청주공장 직원 1500여 명은 인수기업으로 승계되며, 거래 종료까지는 약 4~6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와 크레디언파트너스가 설립한 매그너스 사모투자합자회사(PEF)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0%+1주, 49.8%를 출자했다. 매그나칩 김영준 대표이사는 “파운드리 사업과 청주공장에 대한 전략적 평가를 면밀히 실시한 결과, 매그나칩 이사회와 경영진은 회사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파운드리 사업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기관에 매각하고, 나머지 60% 비중을 차지하며 약 5억달러 매출을 이루는 디스플레이 솔루션 사업과 전략 솔루션 사업에 집중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매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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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LIG 넥스원, 1,300억 규모 ‘항만감시체계’ 시제업체로 참여해 개발 완료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LIG 넥스원이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여 개발한 ‘항만감시체계’에 시제업체로 참여해 체계개발을 완료했다고 1일 방위사업청이 밝혔다.   항만감시체계는 선박의 이동이 많은 주요 항만에 설치되어 수중으로 접근하는 잠수함 및 수영자 등을 조기에 탐지하고, 위치정보를 우리 군에 전파하여 항만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하에 LIG 넥스원(주)이 시제업체로 참여하여 개발한 항만감시체계 형상. [자료제공=방위사업청]   그러나 최근 잠수함의 소음이 감소하고 해상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수중 이동물체에 대한 효과적 감시와 대응이 점차 어려워졌다. 이에 기존 항만감시체계의 성능 개선과 체계의 핵심이 되는 수중음향 센서의 개발이 필요했다.   이번에 체계개발을 완료한 항만감시체계는 약 1,300억 원이 투자되었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하에 LIG 넥스원(주)이 시제업체로 참여했다.   기존 감시체계 운용을 통해 식별된 보완사항과 해군의 운용 경험 및 의견이 설계에 대폭 반영됐으며, 주요 센서를 국산화함에 따라 기존 체계보다 탐지 성능과 운용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군수지원도 편리해졌다.   특히 국내 개발된 수중음향 센서에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잠수함의 저소음을 탐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체로부터 형성되는 자기(磁氣) 성질과 소음을 복합적으로 탐지·분석할 수 있어 수중물체 감시 능력이 매우 향상됐다. 또한, 설치 항만의 해양 환경 특성에 따라 수중 센서와 전자광학장비를 다양하게 조합해 설치할 수 있어 수중물체 탐지 확률이 높아지고 기존보다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탐지된 표적 정보들은 해군전술C4I체계, 해상감시레이더 등 해군의 주요 지휘통신 및 감시 체계와도 연동된다. 항만으로 접근하는 수중물체의 감시 정보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 수중물체의 탐지·경보 전력으로써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번 항만감시체계 개발은 주요 핵심부품 및 구성장비를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결과물”이라며 향후 해외수출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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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위산업
    2020-04-01
  • 증시 불안에 얼어붙는 IPO 시장… 증권사 한숨 커지나
    [뉴스투데이=윤혜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국내 자본시장도 불안해짐에 따라 기업공개(IPO)를 준비했던 기업들이 공모 일정을 연기하거나 철회하는 등 IPO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고 있다. 이에 투자은행(IB) 부문에 집중하던 증권사들의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선언 이전인 1~2월에도 증권사들의 IPO 공모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수익구조를 다각화해 이 같은 악재를 극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전 세계적으로 증권 시장이 불안해지자 기업공개(IPO)를 준비했던 기업들이 낮은 가치 평가를 우려하며 IPO 공모일정을 연기하거나 계획을 철회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날 20일 미백제와 주름개선제를 생산하는 전문 기업인 엔에프씨는 기업 재평가 시 가치 하락 우려와 상장 이후 상황을 고려해, 코스닥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 엔에프씨는 지난 3월12일과 13일 수요를 예측한 후, 18일과 19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으며 예측한 수요를 채우지 못해 결국 공모절차를 중단했다. 지난 3월에만 IPO를 철회한 기업은 앞의 엔에프씨를 비롯해 에스씨엠생명과학·노브메타파마·LS이브이코리아 등 6개 업체에 달한다. 국내 증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IPO를 추진하던 기업들이 적합한 회사 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는 판단에 줄줄이 상장 철회를 선언한 것이다. 이처럼 기업들의 코스닥 상장 연기 및 IPO 철회가 이어지며 IB 부문 투자에 집중하던 증권사들은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게 됐다. IPO 시장이 위축되면 상장 주선 수수료와 같은 IB 부문의 영업이익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 또한 지금과 같은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에선 상장 이후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만큼,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수도 없다. IPO를 추진하던 기업들이 상장 철회를 선언함에 따라, 공모 규모가 큰 기업들도 상장 작업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기업이 IPO에 나설 경우, 해당 기업의 주식 가치를 추정하기 위해 사업구조, 기업 규모 등이 비슷한 상장사들의 주가를 참고한다. 따라서 지금처럼 모든 기업의 주가가 하락한 상황에서는 기존에 염두했던 가격을 받아내기가 어렵다. 올해 IPO 시장의 기대주로 꼽히던 기업으로는 SK바이오팜과 CJ헬스케어, 카카오뱅크, 현대카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을 꼽을 수 있다. 이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주가지수 변동 폭이 커지고 있는 데다, 기업설명회 및 기자간담회 등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거나 취소되다 보니,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아 투자자들이 선뜻 나서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여러 기업이 IPO 공모일정을 연기하면서 IPO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 IPO 시장 역시 위축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IB 부문 중심의 수익구조를 지닌 일부 증권사들에겐 큰 악재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56개 증권사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7.8% 증가한 4조910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B 부문의 수수료 수익은 36%로 전년도(27.4%)에 비해 8.6%포인트(p) 증가했다. 이렇듯 IB 부문은 증권사에게 큰 실적 상승을 가져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잠잠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IB 부문이 수익에 차질이 생긴다면 증권사로서는 실적 하락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증권사들 IB에 주력했는데… 하지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국내 증권시장에 영향을 끼친 건 사실이지만, IPO의 철회와 연기가 모두 코로나19 때문이란 책임 전가는 본질을 놓치는 일이라는 분석도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이전인 지난 1~2월에도 IPO 기업 공모금액은 크게 부진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만이 문제는 아니라는 의견도 나왔다.   4개년 1~2월 IPO 기업 수, 공모금액 추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월에는 총 7개 기업(코스피 1개, 코스닥 6개)이 상장에 성공했지만, IPO 공모금액은 과거 3년간과 비교하면 상당히 부진했다. 1월 210억원, 2월 590억원으로 과거 3개년 평균 대비(1월 평균 463억원, 2월 평균 1451억원) 50% 수준에도 못 미친다. 특히 국내 기업 중 쿠팡·위메프·무신사 등이 모두 해외 사모펀드나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거나 인수된 것처럼, 기업공개를 통한 상장뿐 아니라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자금을 조달하는 사례도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한 증권사 관계자는 “IB 부문이 증권사의 실적 상승에 큰 기여를 한 것도 맞고, 상장 작업은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IB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라며 “하지만 IB뿐 아니라 자기자본 투자를 이용해 수익을 늘리는 곳도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시장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선 다각적인 수익구조를 만드는 것이 관건”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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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이태희의 JOB채(45)] 금융위기 만든 월가와 다른 이재용의 삼성전자, 샌델의 정의론으로 평가하기
    [뉴스투데이=이태희 편집인]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앞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선택이 중요해지고 있다. 실업의 절망이나 심연의 끝을 알 수 없는 공포에 빠져든 사람들 입장에선, 그 선택이 자신의 실존적 미래를 가늠케해주는 바로미터 역할을 한다. 기업이 현재적 타격에 휘청거린다면 사람들의 내면적 절망은 깊어진다. 반면에 기업이 최대한 생산활동을 지속하며 인재 채용과 미래투자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실낱같은 희망의 단초를 잡을 수 있다.   이렇게 보면 아담 스미스는 틀렸다. 시장경제에서 기업의 유일한 목적은 이윤추구라는 국부론의 논리는 단편적 사고이다. 개별기업이 이윤을 극대화하면 그 총합인 국부가 증진된다는 논리는 과거의 유물에 불과하다. 물론 아담 스미스의 시대에는 발상의 전환이었다. ‘금’이 아니라 ‘이윤추구’가 국부의 원천이라는 생각은 중상주의 시대의 도그마를 깬 것이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달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하지만 전대미문의 팬데믹 앞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목전의 이윤만 추구한다고 가정해보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무자비한 인력감축, 봉급 삭감 등에 집중해야 한다. 사람들은 더 깊은 절망의 나락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 글로벌 기업의 주요한 존립목적 중의 하나로 위기 이후의 ‘희망 만들기’가 절박하게 요구되는 상황임은 분명하다. 이처럼 존재의 목적은 영구불변하지 않는다. 가변적이고도 확률론적으로 규정된다.   ■ 마이클 샌델, 금융위기 당시 월가의 보너스 지급을 ‘악덕’과 ‘부정의’로 규정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정의에 따르면, 모든 존재는 텔로스(목적)을 갖고 있다. 텔로스를 충족시키는 게 미덕이고 성공이다. 충족시키지 못하면 악덕이거나 실패이다. 그렇다면 정의(正義)란 무엇인가. 미덕에 포상하고 악덕을 처벌하는 행위나 제도가 된다. 그 순서도가 뒤집어진다면 ‘부정의(不正義)’라는 낙인을 피할 수 없다.   하버드대 정치철학자인 마이클 샌델은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이 같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정의관’을 적용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뉴욕 월가의 행태를 분석했다. 샌델이 볼 때, 세계금융자본주의를 주물러온 월가의 금융기관들은 ‘악덕’이면서 ‘부정의’였다.  왜 그랬을까. 골드만삭스 같은 투자은행이나 AIG같은 보험회사의 임원들은 선망의 대상이었다. 금융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의 상징이었다. 부의 피라미드 정점에 올라서서 평범한 월급쟁이들의 부러움을 샀던 그들은 원망의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 그들의 이마에는 ‘탐욕주의자’라는 낙인이 찍혔다.   월가의 엘리트들이 그런 치욕스러운 낙인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위기의 원인과 이후 대응과정을 살펴보면 선명하게 드러난다.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사태로 촉발된 위기는 수많은 금융상품들을 휴지조각으로 만들어버렸다. 물론 화근이었던 주택시장은 수직낙하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가정경제는 거덜이 났다. 그해 연말 기준 가계 손실만 11조 달러에 달했다. 월가의 금융기관들은 이윤창출이라는 기업의 텔로스와 정반대되는 상황을 초래한 것이다. 이는 명백한 ‘악덕’이었다.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미 정부는 가계보다도 금융회사들을 먼저 챙겼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무려 7000억 달러규모의 구제금융을 풀었다. 이는 요즘 코로나19로 세계각국 정부가 앞다퉈 시행하고 있는 양적완화 조치의 효시였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달러를 찍어내 국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빈사상태에 빠진 월가를 살리는 게 최대 목적이었다.   시장을 망친 주범이라고 볼 수 있는 금융기관들은 천문학적인 금액의 구제금융을 받음으로써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문제는 구제금융으로 임직원들이 ‘보너스 잔치’를 벌였다는 점이다. 미국 최대의 보험회사인 AIG보험은 173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았는데, 그중 1억6500만 달러를 무분별하게 파생상품을 구입해 파멸을 초래한 책임을 져야 하는 부서의 임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하는 데 썼다. 직원 73명도 각각 100만 달러 이상의 상여금을 챙겼다. 경제를 망친 자들이 국민혈세로 축제를 즐긴 것이다.   비판여론이 들끓었다. 하지만 AIG의 최고경영자는 천연덕스러웠다. 그는 “재무장관의 지속적이고 임의적인 개입으로 임직원들의 보수가 오락가락한다면 가장 우수하고 똑똑한 인재를 끌어올 수 없다”면서 “우리 회사 주인이나 마찬가지인 납세자들을 위해서라도 직원들의 재능에 부실자산이라는 짐을 얹어서는 안된다”고 반박했다.   미국인들은 격분했다. ‘월가를 점령하라’는 그 유명한 시위도 그래서 시작됐다. “그만 해먹어라 이 탐욕스러운 자식들아”라는 시위대의 구호가 월가에 울려퍼졌다. 월가의 정치자금으로 정치를 해온 부시 대통령과 하원도 분노의 대열에 합류했다. 나란히 손을 잡고 구제금융을 받은 기업이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상여금의 90%를 환수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구제금융으로 상여금을 나눠가진 금융기관에 대한 미국의 분노는 ‘탐욕’을 겨냥한 것이라는 게 당시 미 유력 언론들의 해석이었다.   그러나 샌델은 미국인들의 분노는 탐욕을 포상했기 때문이 아니라 ‘실패’를 포상했기 때문에 폭발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월가의 금융맨들이 돈을 잘 굴려서 큰 이득을 내던 시절에 그들이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렸을 때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성공을 포상하는 것은 정의로운 일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큰 실패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상여금을 받은 것은 실패에 대해 포상을 한 것이다. 미국인들은 그러한 모순을 참을 수 없었다는 게 샌델의 해석이다.   ■ 11년전 월가와 대조적인 삼성전자의 행보는 ‘미덕’, 칭찬하는 게 ‘정의’   삼성전자의 최근 행보는 11년 전 월가와는 대조적이다. 월가의 금융기관들이 위기의 원인을 제공해놓고도 스스로에게 포상하는 부정의한 짓을 저질렀던데 비해, 삼성전자는 전염병이라는 외부요인(외부불경제)에 의해 글로벌 경제가 전대미문의 타격을 입는 상황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대기업 총수 중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위기 이후의 희망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투자와 채용에 나서고 있다. 이는 무심코 넘길 풍경이 아니다.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어두운 터널에 갇힌 사람들 입장에서는 용기를 갖게 만드는 사건이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초부터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과정을 시작한다. 디바이스솔루션 부문 메모리사업부에서만 1300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만 최대 1만 3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강점인 D램, 낸드플래시등 메모리 반도체 분야뿐만 아니라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AI), 5G, 전장사업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투자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8년 “향후 3년 동안 180조원 규모의 신규투자와 4만여명의 직접 채용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달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채용과 투자에 대한) 2년 전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팬데믹 이전의 사회적 약속을 팬데믹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실천할 수 있다는 믿음이 주는 긍정적 효과는 숫자로 표현하기 불가능할 정도로 막대하다. 투자와 채용을 통해 풀려나가는 돈의 양을 기하급수적으로 초월하는 수준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관에 입각하면 이 같은 삼성전자의 선택은 ‘미덕’에 해당된다. 현 시점에서 기업의 존립 목적(텔로스)은 이윤창출에 그치지 않고 창출된 이윤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팬데믹 앞에서 글로벌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선, 그래야 소비가 진작되고 시장경제는 선순환의 고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뒤집어서 생각해보자, 기업이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곳간에 쌓아 놓는다고 하면 소비가 단절돼 시장 자체가 붕괴하기 마련이다.   미국인들이 월가의 탐욕을 부정의의 표상으로 지탄했던 것처럼, 삼성전자가 미덕을 실천하고 있다면 사회적으로 칭찬과 포상을 하는 게 정의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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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뉴투분석] SK이노베이션·GS칼텍스 등 정유4사 지난해 영업익 급락, 올해 터닝 포인트는 무엇?
    [뉴스투데이=이원갑 기자]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 사의 지난해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고유가 기조가 지난 해 들어 끝나면서 평가손익이 발생했고 국제 시장에서의 공급과잉과 수요 감소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정제마진도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 30일 일제히 공시된 2019년 기준 사업보고서에서 정유 4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평균연봉은 모두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4사 모두 두 자릿수 감소율을 나타냈고 GS칼텍스는 영업이익 1조 클럽에서 하차했다.  [표=뉴스투데이 이원갑]   업계 1위 SK이노베이션의 2019년 매출은 49조 8765억원으로 2018년 54조 2165억원보다 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조 2693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 1032억원 대비 39.65%의 감소율을 보였다. 직원 1인당 평균급여도 9.38% 줄어든 1억 1600만원을 지급했다.   2위 GS칼텍스는 2018년 매출 36조 3630억원, 영업이익 1조 2342억원, 1인당 평균급여 1억 2546만원을 기록했지만 2019년 들어 매출은 8.53% 하락한 33조 2615억원, 영업이익은 28.72% 줄어든 8797억원, 평균급여는 11.47% 감소한 1억 1110만원을 나타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를 모회사로 두고 있는 에쓰오일은 전년도 매출 25조 4633억원에서 4.2%가 줄어든 24조 3942억원의 매출을 냈다. 영업이익은 6395억원에서 34.31% 떨어진 4201억원, 평균연봉은 1억 3756억원보다 19.79% 줄어든 1억 1033만원을 기록했다.   업계 막내 현대오일뱅크는 2018년 21조 5036억원의 매출을 냈지만 지난해 1.8% 위축된 21조 1168억원을 벌어들였다. 영업이익은 2018년 6610억원에서 21.03% 줄어 2019년에는 5220억원을 남겼다. 지난해 1인당 평균급여는 1억 900만원으로 전년도 1억 1500만원보다 5.22% 내려앉았다. 충남 서산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단지 모습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 올해는 저유가-코로나19 ‘듀얼 쇼크’…버티고 나면 '마진개선' 및 '수요회복' 전망   올해 정유사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두 번째 보릿고개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정유제품 수요 급감이다. 여기에 배럴당 10달러대에 근접한 유가 폭락은 재고 평가 손실이라는 재무적인 타격을 주고 일회용 플라스틱과 내연기관이 죄악시되는 수요 추세는 장기적인 수익 창출에 악재로 작용한다.   우선은 코로나19를 버텨내는 게 먼저다. 유가 폭락이 진행되면 휘발유나 항공유 값도 떨어지고 여행 빈도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 수요가 늘어나야 하지만 저유가와 동시에 발생한 코로나19가 수요를 틀어막아 선순환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코로나19를 버티면 저유가에서 시작되는 마진 개선 및 수요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1일 보고서에서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과거처럼 (정유-석화) 양 업종에서 의미있는 수준의 저가원료 투입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다면 저가원료 투입 효과에 기반한 수익성 개선이 과거처럼 단기 주가 랠리로 이어질 공산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유-항공유 등 석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나, 최근 사우디의 4월 OSP(석유공시판매가) 하향 조정이 5월 정유사들의 정제마진에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에서 출발한 원유를 우리나라에서 받기까지는 약 1달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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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코로나발 하락장…고배당 ETF마저 맥을 못 추는 이유
    [뉴스투데이=변혜진 기자]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여파로 증시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 주가가 코스피보다 더 크게 곤두박질치면서 투자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금융업계는 고배당 ETF가 고전하는 이유에 대해 대표적인 고배당 ETF 편입종목에 해당하는 금융주의 부진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인버스 ETF 투자 경향 등을 들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하락장 속에서 고배당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급락하고 있어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 은행주·증권주 등 금융주 부진…외국인 투자자는 인버스 ETF에 집중   [표=뉴스투데이 / 자료=한국거래소, 블록체인밸리]  3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고배당주에는 규모가 크고 자금력이 검증된 기업 주식이 해당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주·통신주·정유화학주 등이 이에 속한다.   이러한 고배당주가 편입종목으로 들어있는 고배당 ETF는 경기가 불확실하거나 증시가 흔들릴 때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가져다주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경기 개선 시 주가 상승에 따른 매매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기관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비중도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이 경기 불확실을 넘어 경기 침체로 이어지자, 고배당 ETF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더 크게 하락하기 시작했다. 3월 1일에서 27일 사이 고배당 ETF는 코스피보다 더 큰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13.55% 하락한 데 비해, KOSEF 고배당은 18.58%, KODEX 고배당은 18.51%, ARIRANG 고배당은 18.39% 감소율을 기록했다.   과거 2008년 금융위기 때도 고배당ETF는 코스피보다 더 크게 하락했다. 당시 코스피가 40.73% 떨어진 데 비해 KOSEF 고배당은 43.35% 내렸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시중 금리가 하락하고 나서 배당주 펀드로 돈이 유입돼야 하는데 현 상황은 그렇지 않다”며 “특히 고배당 ETF의 편입종목에 다수 포진해 있는 금융주의 부진이 고배당 ETF의 수익률 저하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은행·증권사 등 금융업계의 실적 악화가 예상되면서 금융주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은행권의 경우 최근 0%대 금리 시대에 들어서면서 이자부문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증권주는 주가지수 급락에 따른 주가연계증권(ELS) 운용 손실, 부동산 등 투자자산 가치 하락, 투자금융(IB) 부문이 사실상 중단되는 상황 등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더해 외국인 투자자가 인버스 ETF에 집중 투자한 것도 고배당 ETF 수익률 저하에 영향을 미쳤다.   앞선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리스크 헷지를 위해 코스피 하락에 배팅하는 인버스 ETF를 집중 매수했다”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고배당 ETF로 유입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19일 대표적인 인버스 ETF 종목에 속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148만4000주(약 125억원)를 기록하며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불과 전날(30일)만해도 KODEX 200선물인버스2X 30만3000주(약 25억원)와 KODEX 인버스 15만1000주(약 11억원)를 순매수한 바 있다.   ■ 배당수익률 높은 틈새 배당주 선별 투자…배당금↑ 증권주 한편 금융업계는 고배당 ETF가 빠른 시일 안에 반등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지만 개별 고배당주의 단기적인 투자 가치는 적절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특히 증권주의 경우 주가하락에 따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금을 증액하는 증권사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대신증권은 지난 20일 주주총회에서 배당규모를 늘린 바 있다. 이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050원, 2우B 1000원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현재 시가배당률(주가 대비 주당배당금)은 보통주 8.1%, 우선주 11.1%, 2우B 11.4%에 달한다. 이에 더해 금융업계는 지난 26일 기준 배당수익률을 높인 증권사들로 메리츠종금증권(8.29%)과 NH투자증권(7.78%), 삼성증권(6.90%) 등을 꼽았다. 하지만 향후 코로나발 실적저하로 인해 기업들이 일반주주를 위한 주당배당금(DPS: Dividend per Share)을 축소하게 될 우려도 있다. 이와 관련해 앞선 관계자는 “고배당주는 단기 트레이딩에 적합하며 매출액·순이익 성장률 등의 이익 모멘텀 등을 잘 고려해 투자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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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컴퍼니 인&아웃] 10년 묵은 체증서 해방된 해태제과, 분할 아이스크림 빙그레에 매각
    [뉴스투데이=정승원 기자] 과자의 명가 해태제과가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빙그레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1400억원으로 양쪽 모두 윈-윈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해태제과와 빙그레 주식이 주식매매 계약 소식과 함께 나란히 주식시장에서 올랐다.     해태제과가 분할 회사인 해태아이스크림을 빙그레에 매각하기로 했다. [뉴스투데이DB]     빙그레는 지난 31일 이사회 결정을 통해 해태제과가 보유하고 있는 해태아이스크림 주식(보통주) 100만주(100%)를 14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각결정으로 해태제과는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제과 쪽에 집중할 수 있게 됐고 빙그레는 롯데제과 롯데푸드 등 롯데계열 아이스크림 회사들과 명실상부한 양강구도를 이루게 됐다.   해태제과의 아이스크림 매각은 이미 예견됐던 일이다. 해태제과는 지난해 10월 아이스크림을 자회사로 두는 물적 분할을 의결했다. 분할된 해태아이스크림은 비상장 법인이며, 분할 회사인 해태제과는 상장법인으로 존속시켰다.   해태제과 측은 분할 의결 당시 “(회사분할은) 핵심 사업에 대한 집중투자를 위한 것이며 지분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매각가능성을 열어뒀다.   해태제과는 아이스크림에 대한 투자 유치 및 매각 등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주관사로 삼일PwC를 선임하고 매수 가능한 기업들을 상대로 은밀히 접촉한 끝에 빙그레와 전격적으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해태제과가 그동안 고전했던 아이스크림 사업부문을 처분하면서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갔을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번 아이스크림 매각은 해태제과 신정훈 대표가 그동안 고집스럽게 정성을 들여온 아이스크림 분야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고 제과 쪽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7080세대 사이에 아이스크림 하면 한때 브라보콘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오랜 기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아온 사업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신정훈 대표는 2014년 열풍을 일으켰던 허니버터칩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해태제과는 이후 2016년 주식시장 상장과 함께 한때 시가총액이 1조2000억원을 상회하기도 했다. 이번 아이스크림 매각을 계기로 '과자의 명가' 위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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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1
  • [별별 유튜브 추천 (15)] 진용진 ‘가출팸 잠입→코로나 성금 추적’…직접 뛰는 호기심 해결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진용진[사진캡처=유튜브]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버는 ‘진용진’이다.   진용진은 151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다. 브이로그,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을 주로 업로드한다. ‘그것을 알려드림’이라는 호기심 해결 콘텐츠로 스타가 됐다.   ‘그것을 알려드림’은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를 패러디했다. ‘평소에 궁금하셨지만 내가 알아보긴 그렇고 시간 쓰고 싶지 않은 궁금증을 댓글이나 밑에 주소로 적어주시면 그 궁금증 제가 해결해드리겠습니다’라며 시청자들의 제보를 받아 영상을 만든다.   관련자를 직접 만나는 등 몸으로 직접 뛰는 조사로 1인 언론사를 방불케 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인터뷰 섭외력이 뛰어나서 별별 분야의 다양한 관련자를 소환한다. 심지어는 유명 정치인에 범죄자까지 등장할 때도 있다.   유명세를 얻은 이후 유명 유튜버 빡빡이 아저씨, 회사원A등과 콜라보 활동을 하기도 했다.   ■ 인간적인 콘텐츠 ‘돠dream’과 ‘그것을 알려드림’   진용진의 원래 직업은 광고회사 영상 편집자다. 부업으로 시작한 유튜브가 잘 되면서 전업으로 바꿨다. 처음에는 자신의 일상, 랩 음악 등을 올렸기 때문에 래퍼 겸 유튜버로 불렸다.   첫 주력 콘텐츠는 ‘돠dream(도와드림)’ 시리즈였다. 구독자들의 사연을 받고 찾아가서 도움을 주는 콘텐츠로, 흔히 생각하는 불우이웃만이 아니라 다양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을 도왔다.   음치 여대생에게 노래 가르쳐주기, 자취생 저녁밥 차려주기, 26년째 모태솔로 소개팅 시켜주기, 군대 가는 구독자 하루 함께 보내주기, 어깨통증 때문에 못질 못하는 어머니 선반 달아 드리기 등이다.   본격적으로 진용진 채널을 유명하게 만든 ‘그것을 알려드림’은 작년 2월부터 시작했다. 평소 한번쯤 궁금했지만 위험해보이거나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 알아보지 못했던 호기심을 대신 해결해준다.   ‘몇 백 억대 부자들도 요플레 뚜껑을 핥아먹을까’, ‘차가 막힐때 맨 앞에 차는 뭐하고 있는 걸까?’, ‘지하철 잡상인 따라가보기’, ‘연예인들이 기부한 코로나 성금은 어디로 갈까?’ 등 다양한 호기심을 다뤘고, 범죄와 연관된 아슬아슬한 수위의 호기심을 해결한 적도 있다.   ‘도를 아십니까? 따라 가보기’, ‘성인PC방은 뭐하는 곳일까? ‘일수를 빌리고 못 갚으면 어떻게 될까?’ ‘가출 팸에 혼자서 들어 가봤습니다’ 등이다. 위험한 호기심을 다루다 실제 범죄현장을 보기도 한다. 장기매매 조직원과 직접 통화하거나, 여성의 입던 옷을 사고파는 현장을 조사하다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를 인터뷰하기도 했다.   이런 아슬아슬한 콘텐츠는 진용진의 채널을 크게 성장시켰지만 위험도 불렀다. 최근 누군가 집에 무단침입하거나 문을 치고 가는 등 위협을 가하고 있다. 유명해지자 얼굴이 알려져서 인터뷰 대상들이 미리 도망치기도 한다. 때문에 진용진은 이제 가급적 위험한 호기심은 다루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기심 채널로 유명해진 지금도 진용진은 스스로를 ‘사람을 돕는 유튜버’라고 칭한다. 기본적으로 호기심을 해결하는 것도 그것이 궁금한 누군가를 돕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진용진 채널의 핵심은 자극적인 소재보다는 인간적인 부분에 있다.   사람을 돕든, 호기심을 해결하든, 다른 사람을 돕든, 항상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사정을 알아보는 과정이 있다. 거기에서 비롯되는 감동, 진솔함이 진용진 채널의 진짜 가치다.   ‘사람을 돕는 유튜버’ 진용진 채널의 영상을 소개한다.     ■ 동네마다 있는 1층 허름한 PC방 정체   580만뷰로 진용진 채널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다. 종종 골목길이나 대로변에 허름한 1층 PC방이 있다. 바둑이, 맞고, 포커 간판을 달고 있는데 보통 PC방들과는 확실히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진용진이 이 시설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나섰다. 주 손님 층이 4~50대라 업주들이 젊은 사람의 출입을 막았지만, 숱한 시도 끝에 겨우 한 곳에 입장했다.   알고 보니 그곳은 현금과 포인트를 교환하여 카드게임을 하는 도박 PC방이었다. 오직 현금거래만 되며, 이 포인트로 점당 100, 300, 1000원 채널에 들어가서 다른 체인점에 있는 손님과 돈을 걸고 온라인 게임을 한다. PC방 측은 이 과정에서 생기는 수수료를 챙긴다. 따낸 포인트는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업장에서 게임을 하는 건 현행법상 불법이 아니다. 대신 돈을 따서 현금으로 바꾸는 순간 불법이 되는 구조였다. 진용진은 “법이 말장난 같다”며 씁쓸해했다.     ■ 연예인들이 기부한 코로나 성금은 어디로 갈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유명 연예인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성금을 많이 기부했다. 하지만 뉴스에는 늘 마스크가 부족하다고 나온다. 진용진은 성금이 어디에 사용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나섰다.   우선 스트리머 침착맨, 회사원A와 개인 기부자인 김은숙 할머니를 인터뷰했다. 하지만 기부자들은 프로젝트 모금 창구에 입금했을 뿐, 성금이 지금 어디에 사용되는지는 알지 못했다.   이에 법정기관인 사랑의 열매에 직접 찾아가서 확인해봤다. 알고보니 성금은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 물품 뿐만 아니라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비용 등에 다양하게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금이 필요한 곳이 많기 때문에 어디에 사용할 건지 배분하는데 오래 걸린다. 다만, 사랑의 열매의 경우 홈페이지에 관련 장부를 자세하게 올려놓는다고 했다.   진용진은 당일 기부가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갔다.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생계가 끊긴 워킹맘과 무상급식이 끊겨 어려움을 겪는 인천 시민들을 위한 식품지원이 이뤄지며 성금이 뜻깊게 사용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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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일자리
    2020-03-31
  • ‘공시가격 인상 철회’ 국민청원 등장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3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2020년 공시가격 인상안의 전면철회를 청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진행 중이다.   청원인은 청원을 통해 공시가격 현실화율 60% 이하 환원, 보유세 폭탄이 경제적 파급효과 시뮬레이션 분석의 주체 및 결과가 어떤 것인지 공개, 공시가격 예정안의 전면철회 등을 촉구했다.   [사진제공=청와대 청원 게시판 화면 캡처]   그러면서 그는 “징벌적 과세의 피해가 여유로운 상류층보다는 생활이 빠듯한 중산층에게 집중된다”, “부동산 상승의 원인은 정부정책의 실패 때문이지 투기꾼 때문이 아니다”, “부동산은 경기에 따라 부침이 커서 매도 시점에 지금 가격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고, 급매는 가격이 현저히 낮아 공시가격을 하회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처럼 보유세는 미실현 추정자산에 과세하는 것이므로, 시장가보다 20% 정도 낮은 시세일람표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게 마땅하다”등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 이 청원에는 4200여 명이 동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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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동원 F&B ‘천지인 홍삼정 명작’ 주목받는 이유는
    [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면역력 강화 음식 섭취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동원F&B의 ‘천지인 홍삼정 명작(名作)’이 주목받고 있다.  동원F&B의 ‘천지인 홍삼정 명작(名作)’은 6년근 지삼급 홍삼을 엄선해 무려 홍삼 10뿌리를 농축해 담은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이다. 지삼(地蔘)은 외형과 조직치밀도, 표면 상태 및 색상 등의 품질이 상위 3%에 속하는 최고 등급의 뿌리삼을 말한다.   동원F&B '천지인 홍삼정 명작'. [사진제공=동원F&B]   ‘천지인 홍삼정 명작’은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고 온전히 물만을 사용해 추출한 100% 홍삼 농축액으로, 뿌리삼을 진하게 달여내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사포닌과 산성다당체 유효 성분의 함량을 극대화했다. 좋은 성분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도 큰 장점이다. ‘천지인 홍삼정 명작’은 일일 권장섭취량 3g당 홍삼의 기능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의 합은 21mg에 달하며, 가격은 100g 기준 11만원이다. 경쟁사 유사제품의 경우 기능성분 함량이 3g당 18.6mg이면서, 가격은 100g 기준 29만원으로 자사 제품과의 가격차는 2.5배가 넘는다.  섭취 방법도 어렵지 않다. 하루 한 번 물에 타서 마시거나 동봉된 스푼으로 한입 떠서 먹으면 된다. 바쁜 일상으로 일일이 건강을 챙기기 힘든 만큼, 섭취 편의성도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 엄격한 품질관리·제조로 탄생한 ‘천지인 홍삼’…명작·미작 등 소비자 맞춤형 제품 출시  동원F&B의 ‘천지인 홍삼’은 2007년 탄생한 홍삼 전문 브랜드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제품들은 물론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양질의 홍삼 제품을 섭취할 수 있다. 동원F&B는 홍삼의 수매부터 제품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 양질의 홍삼을 인삼농가에서 직접 제공받고, 천안에 위치한 자체 공장 내에서 태양광으로 100% 자연 건조시켜 제품을 만든다. 200여 가지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한 제품만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깊이 있는 맛과 효능을 자랑한다. ‘천지인 홍삼정’ 제품군은 ‘천지인 홍삼정 명작’ 외에도 갱년기 여성을 위한 ‘천지인 홍삼정 미작’과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는 ‘천지인 홍삼정 예작’으로 구성됐다. ‘천지인 홍삼정 미작(美作)’은 일일 권장 섭취량 2g 기준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 Rg3의 합을 30mg까지 섭취할 수 있는 고농축 제품으로,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는 물론 갱년기 여성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천지인 홍삼정 예작(叡作)’은 6년근 홍삼 농축액 100% 일일 권장 섭취량 3g 기준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 Rg3의 합을 17.1mg을 섭취할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시중에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기능성분 함량이나 가성비를 고려했을 때 ‘천지인 홍삼정 명작’이 최고의 선택일 것”이라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공정 과정을 거쳐 탄생한 프리미엄 홍삼 제품으로서 소비자들의 면역력과 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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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중국행 하늘길 사실상 ‘차단’…뷰티업계, 사업차질 우려에 ‘긴장’
    [뉴스투데이=안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이는 중국이 사실상 국경을 봉쇄하는 조치를 내놔 현지에 진출한 국내 화장품업계가 사업 차질 우려에 긴장하고 있다.   앞서 중국은 지난 28일 0시부터 ‘외국인 입국 전면 금지’라는 초강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는 반면, 외국에서는 뒤늦게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코로나19 해외 역유입을 막기 위해서다.  중국이 사실상 국경을 봉쇄하는 조치를 내놔 중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 화장품 업계가 혹시라도 사업에 차질을 빚지는 않을지 우려하고 있다. 사진은 코스맥스 광저우 공장의 모습 [사진제공=코스맥스]   이번 조치로 중국 입국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중국 정부가 발급했던 비자와 서류 허가가 무효가 됐으며 외국인 입국이 잠정 중단된 상태다. 이 조치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비즈니스 여행 카드를 발급받아 중국을 오간 기업인과 유학생 비자를 통해 중국을 오가던 유학생의 입국 길이 막혔다.   이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제조사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는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에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이달 둘째 주 중국 내 주요 생산 거점을 100% 재가동했다. 그러나 공장이 재가동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또 다른 변수가 생긴 것이다.   K-뷰티 선두주자이자 국내 화장품업계 1, 2위를 다투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업계에서는 이미 코로나19가 번지기 시작했던 지난 1월부터 중국 출장 금지, 현지 법인 활성화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어 당장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법인의 경우 현지 직원들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본사와의 소통은 화상회의 등을 통해서 이뤄졌기 때문에 당장 크게 달라질 상황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미 코로나19 이슈 발발 이후 조치를 다 취해놨기 때문에 당장은 직접적인 피해가 따로 없을 것 같다”면서 “다만 항공 물류의 하늘길이 대부분 막혀 일부 영향이 있고 해상 물류는 영향이 거의 없는 상태라 당분간은 해상길을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좀 있는 편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래도 이번 조치가 향후 장기화할 때를 대비해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은 중국 현지 주재원 체류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소통 방법으로는 콘퍼런스콜로 대체하고 있는 상태다. 또 중국에서의 주력 상품인 ‘후’나 ‘숨’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해 완제품을 해상길을 이용해 수출하는 시스템이라 중국으로 향하는 하늘길이 막혀도 크게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해상 100%는 아니지만 항공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이 차이 나기 때문에 이번 조치로 항공 편수가 줄어들었다 해도 별다른 무리는 없다”면서 “물론 직간접적으로 받는 피해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장기화하면 상황이 어떤 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으로는 애로사항이 있다 할 만큼 문제시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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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방산 이슈 진단 (7)] 300억 규모 신속시범획득, 사업 속도와 전력화 방법에 성패 달려
    한국의 방위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지난해부터 방위산업이 처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함께 법규 제·개정도 추진 중이다. 그럼에도 방위사업 전반에 다양한 문제들이 작용해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뉴스투데이는 이런 문제들을 심층적으로 진단하는 [방산 이슈 진단] 시리즈를 시작한다. <편집자 주>      지난해 12월 2일 미래실용안보포럼과 한국국방MICE연구원이 주관한 ‘지·해·공 무인체계 발전 세미나’에서 신인호 육군 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실용안보포럼]   [뉴스투데이=김한경 안보전문기자] 방위사업청은 기존의 무기체계 획득제도가 사회의 빠른 기술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를 인식하고 지난해 ‘신속시범획득’ 제도를 만들었다. 이 제도는 창의적 신기술이 적용된 민간 제품을 구매하여 군에서 시범 운용한 후 소요 결정과 연결하여 후속 물량을 신속히 전력화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 사업 예산도 제품 구매 및 시범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300억원이 반영되었고, 향후 전력화 물량 획득을 위한 예산은 별도로 편성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인공지능, 무인, 드론 등) 등 14개 기술혁신 분야가 사업 대상이며, 운영 환경에서 성능 시연이 가능한 제품이 존재해야 한다. 지난 1월 신속시범획득 사업 과제 공모가 시작됐다.   사업 절차는 ① 사업 과제 공모, ② 입찰공고 및 낙찰자 결정, ③ 군 시범 운용, ④ 소요 결정 후 후속사업 추진 등 4단계로 진행된다. 사업 적절성, 기술성, 군 적용성 등을 평가하여 사업자를 선정한다. 혹서·혹한기를 포함한 3계절(약 9개월) 간 시범 운용하며, 후속사업은 긴급 또는 중기 소요로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3주차까지 101개 과제가 공모됐다. 이후 방사청 실무자가 서류 검토로 20여개 과제를 선정한 후 사업평가심의회에서 수개 과제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업체를 방문해 제품 수준을 조사한 다음 방사청 차장이 위원장인 방위사업기획·관리 분과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과제를 결정할 예정이다.   과제가 결정되면 과제별로 다시 입찰공고가 나오고 공모에 응하지 않은 업체들도 제품만 있으면 입찰에 응할 수 있으며, 요구 성능을 충족하면 최저가로 입찰한 업체가 선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제품 납품 및 군 시범 운용을 지원하며, 전력화를 위한 후속사업은 어떤 방법으로 추진할지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는 상태이다.   ■ 4차 산업혁명 신기술만 적용, 배제된 신기술 별도의 제도 필요   올해 처음으로 시행 중인 신속시범획득 제도는 이미 몇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 제도는 무기체계의 신속 획득을 위해 도입된 신개념기술시범(ACTD) 사업이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해 기획재정부의 지적을 받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마련된 것으로 알려진다. 물론 검토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의 신속한 적용도 고려된 부분은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방사청은 이 제도를 4차 산업혁명 기반 신기술로 명시된 14개 분야에만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14개 분야에 포함되지 않는 신기술의 무기체계는 별도의 신속획득 제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미국처럼 다양한 신속획득 제도가 없는 현실에서 신기술은 모두 이 제도의 적용을 받게 지원 분야를 넓히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 중견업체 임원은 “업체가 군의 소요를 예상하고 미리 개발한 제품도 군이 필요로 하면 신속히 도입할 수 있는 제도나 획득 방법이 강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강은호 방사청 차장은 지난해 10월 K-디펜스 포럼에서 기존 ACTD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신속획득제도 개선과 연계한 ‘융합형 ACTD’ 제도를 방위산업 혁신방향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 시범 운용 끝날 때 소요 결정…3년 이내 초도 양산 되어야   또한 이 제도가 무기체계의 신속한 획득이란 원래 취지에 부합하려면 사업 속도가 빨라져야 하며, 그러기 위해선 소요 결정이 빨라야 한다. 전문가들은 “과제가 결정되고 입찰공고가 나올 때 제안요청서(RFP)가 작전운용성능(ROC)과 유사한 내용을 담아야 하고, 소요제기 검토도 이때부터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시범 운용이 끝날 때쯤 소요 결정이 가능하다.   이렇게 진행해도 전력화를 위한 초도 양산까지 최소한 3년 가까이 걸린다. 만약 단계별로 진행되면 최소 4∼5년 이상 걸려 ACTD의 실패를 다시 겪을 가능성이 있다. 한 전문가는 “미 국방부의 국방혁신단(DIU)은 업체와 접촉 후 90일 이내 계약하며, 24개월 이내 시제품 제작과 전투실험 등을 끝내고 생산에 들어간다”면서 “업체의 요구를 적극 수용한 미군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미국의 미래사령부를 방문했던 신인호 육군교육사 전투발전부장(육군 소장)도 “미국조차 기존 획득방식에 한계를 느꼈고, 사회의 발달된 과학기술을 얼마나 빨리 받아들이느냐가 관건”이었다며 “미래사령부는 전투수행개념이 만들어지면 시제품을 개발하고 전투실험을 통과할 경우 업체와 바로 계약해 생산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한 세미나에서 말했다.   ■ 시범 운용 후 군 요구 충족되면 후속사업 ‘수의계약’ 가능해야   이 제도의 가장 큰 문제는 시범 운용 후 전력화를 위한 후속사업 추진 방법이 결정되지 않은 것이다. 만일 A사 제품으로 시범 운용을 해서 만족한 결과가 나왔을 경우 소요가 결정되면 전력화는 A사에 우선권을 주는 것이 합당하다. 그래야 업체도 최선을 다해 군 요구에 부응하고 기술 국산화도 가능해진다. 하지만 이 때 다시 경쟁을 시키면 이 제도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이와는 달리, 지난 2018년 기획재정부는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26조 제1항에 따라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에 대한 수의계약 근거를 기재부 계약예규에 반영했다. 또 과기정통부와 산자부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을 선정해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방사청도 이러한 정책 기조와 제도적 근거를 활용하여 수의계약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   이제 ACTD 사업처럼 시범 운용만 하고 후속사업이 보장되지 않거나 작전운용성능을 추가하여 개발시키는 방식은 더 이상 존재해선 안 된다. 방사청이 신속시범획득 제도를 마련하게 된 원래 취지를 잘 살펴서 군이 정말 필요로 하고 제품 개발업체가 원하면서 기술 국산화도 앞당길 수 있는 훌륭한 제도로 발전시켜 나아가길 기대한다.  
    • 시큐리티팩트
    • 방위산업
    2020-03-31
  • 서울 아파트값 리딩 ‘강남3구’ 하락폭 커져
    [뉴스투데이=최천욱 기자] 대출 강화, 공시가격 인상, 9억원 이상 주택 거래시 자금출처계획서 제출 등의 고강도 규제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로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서울 아파트값을 리딩하는 ‘강남3구’(서초·송파·강남구)의 아파트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폭도 둔화되면서 풍선효과가 시들해지고 있고 이런 분위기가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대출 강화, 보유세 증가, 자금출처계획서 등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다양한 집값 하락 요인에다 ‘코로나19’의 장기화가 맞물리면서 강남권에서 시작된 가격 하락세가 한동안 풍선효과를 봤던 마용성, 노도강 등 지역을 넘어 경기, 인천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송파구에 있는 한 아파트 모습 [사진제공=뉴스투데이DB]   31일 한국감정원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지난 23일 기준)변동률이 두 주 연속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서초는 -0.12%→-0.14%로, 강남은 -0.12%→-0.14%로, 송파는 -0.08%→-0.10%로 하락폭을 키웠다. 풍선효과가 뚜렷했던 마포는 0.04%→0.03%로, 용산은 0.02%→0.01%로, 성동은 0.02%→0.00%로, 노원은 0.06%→0.05%로, 도봉은 0.08%→0.06%로, 강북은 0.08%→0.06%로 상승세가 주춤 거렸다.    이들 지역의 최근 아파트 거래량도 이를 뒷받침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전체 거래량(31일 기준)은 2602건에 달한다. 이는 2월 8074건보다 68%줄어든 수치다. 강남3구(738건→205건, 72%↓), 마용성(547건→182건, 67%↓), 노도강(1949건→647건, 67%↓) 역시 반토막 이상 줄었다.   각종 규제 등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수요가 감소하면서 관망세를 이어오다가 ‘코로나19’로 집을 보여주기 꺼려하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거래 성사 자체가 안되는 시장이 장기화 되고 있는 걸로 해석된다. 여기에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들이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서둘러 처분하려는 급매물이 간간히 나오고 있지만 매수자들은 추가 하락 기대감에 계약을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다.   비규제지역 등의 영향으로 경기지역 아파트값 상승의 중심이었던 수원(0.75%→0.25%)역시 상승폭이 둔화됐다.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 등 규제 강화,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우려에 대한 인식, 가격 급등 피로감, 공시가격 상승률 영향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돼서다. 인천 역시 0.53%에서 0.42%로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연기됐던 부평(힐스테이트 부평)과 송도(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지역의 청약 열기로 인해 기존 아파트에서 관심도가 옮겨진 결과라는 게 한국감정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매수문의 지수도 위축됐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서울의 매수우위지수(23일 기준)는 81.1로 전주(91.8)대비 크게 하락했다. 강남지역은 지난주 82.8에서 73.1로, 강북지역은 지난주 102.0에서 90.2로 하락하며 매수문의가 대폭 줄어들었다.   마포구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연초에 내놓은 매물(25평)에 대한 매수문의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 등으로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장기화 된다면 매수심리 위축이 심화되면서 집값 하락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강남3구의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하락폭이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고가의 아파트가 있는 마용성 등 지역도 (가격)구간별로 다르겠지만 호가를 낮춘 매물이 등장하고 있는데 매수가 없어(서울 아파트값의)하락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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