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RUN 114] 저체온증에 대비하자
조영신 기자 | 기사작성 : 2016-02-01 10:04   (기사수정: 2016-02-0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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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이윤희 객원기자) 인간의 체온유지는 몸통 내 여러 장기(심장, 신장, 폐, 간, 내장 등)에만 의미가 있다.

이런 장기는 37℃ 정도로 거의 균일하게 유지되는데, 이를 심부온도라고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체온이라고 하면 바로 이 심부온도를 말하며 더위나 추위에 대하여 자체적으로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방어기전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신체가 어떤 외부적 환경 원인이나 신체상태로 인해 추운 환경에 노출되면 체온이 저하되기 시작해 저체온증을 유발한다.

우리 신체는 어느 정도의 미약한 체온 변화에 있어서는 정상적으로 견뎌낼 수 있지만, 중심체온이 35℃ 이하로 내려가면 심장, 폐, 뇌, 기타 생명에 중요한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면서 저체온증이 나타나고 신체는 체온을 조절하고 체열을 생산하는 방어기전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다.

열은 높은 온도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신체가 주위환경보다 따뜻한 경우에 더 열을 잃기 쉽다. 마라토너의 경우 기온에 맞게 적당한 복장을 갖추지 않았다든가, 특히 비를 맞으며 경기를 지속한 경우에는 체력 부족으로 많은 에너지 손실 등으로 저체온증이 오기 쉽다.

이때, 몸이 급격한 온도변화를 느끼지 않도록 여분의 겉옷을 준비해 보온에 신경쓰고, 출발 전에도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체온을 상승시킨 후 경기복을 탈의 하는 것이 좋다.

경기 참가시, 저체온 증상이 나타나면 가벼운 증상일지라도 일단 경기를 멈추고 주위 사람이나 자원봉사자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스스로 가벼운 증상이라고 판단해 증상을 무시하면 심각한 결과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빨리 의료적인 처치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

1. 환자의 체온이 계속 내려가지 않도록 응급처치를 시행한다. 즉, 추운 외부 환경으로부터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환자를 현장에서 따뜻한 장소로 옮겨야 한다.

2. 저체온증 환자는 심근(심장근육)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이므로 환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즉, 환자가 처음으로 발견된 당시의 체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동해야 한다.

3. 환자의 젖은 의복을 벗기고 건조하고 따뜻한 담요로 덮어 준다.

4. 환자를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하여야 한다.

언제 어디서나 몸을 움직이면 웬만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는 Muscle guy





이윤희 (李胤熙)
 
이학박사(운동생리/영양학 전공) :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파워 스포츠과학 연구소 대표. (주)파시코 대표이사
한국체육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 운동생리학실 연구원/노화연구센터 연구원
한국체대, 용인대, 삼육대, 외래교수
과학기술인 등록번호 : 11187438
 
학회활동분야
 
- 한국 운동영양학회 부회장, 정회원
- 한국 체육학회 정회원
- 한국 운동생리학회 정회원
- 외부 강연활동 중(운동과 건강, 영양 관련)
 
저서
 
- 운동영양학(공저,한미출판사 2011)
- 케냐 마라톤 왜 빠른가?(역서, 광림북하우스 2013)
 
(
yhlee@posyko.com , ultrarunner@hanmail.net )
 
 
[조영신 기자 art-stage@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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