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재건축 블루칩 경쟁서 대림산업이 현대산업개발 앞서?
김성권 기자 | 기사작성 : 2017-08-1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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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시공능력, 브랜드, 설계에서 대림산업 우위

현대산업개발, 총회 당일까지 총력전


서울 강남 재건축 블루칩이라 불리는 서초구 서초신동아아파트의 시공자 선정 계획이 지난 10일 열린 대의원회에서 결정되면서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의 승패를 가를 날이 임박했다. 대의원회에서 관심을 모은 건 시공권을 두고 펼쳐지는 대림산업과 현대산업개발의 2파전이다.

업계는
두 건설사의 대결에서 브랜드와 조건에서 한 수 위인 대림산업의 우위를 점친다. 시공능력평가 5위의 대림산업은 사업 제안 조건부터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남 일대의 고급 아파트 브랜드로 통하는 ‘아크로’를 보유하고,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도 1~2위를 다투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두 건설사가 제안한 공사비에서도 대림산업이 우위다. 대림산업은 3.3㎡당 공사비를 474만226원으로 제시했는데, 474만304원을 제안한 현대산업개발보다 우위에 있다. 설계 에서도 현대산업개발을 월등히 앞선다. 현대산업개발이 24개동 1340가구를 제안한 반면 대림산업은 12개동 1346가구를 제안해 6개 가구나 차이를 보였다.

이런 탓에 애초 현대산업개발은 대림산업에게 컨소시엄 제안을 하면서 분란
을 일으킨 바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해 아이파크가 선정되도록 노력 한다는 각오다. 대림산업의 높은 인지도와 현대산업개발의 총력전은 총회 당일까지 가 봐야 결론이 내려진다. 판단은 조합원 몫이다.

지난 3월 인가된 이 사업은 서초구 사임당로 130(서초동) 일대 5만6917.3㎡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99.99%, 건폐율 19.89%를 적용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4개동 134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60㎡ 이하 489가구 ▲85㎡ 이하 672가구 ▲115㎡ 이하 146가구 ▲115㎡ 초과 3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공사비 예상가는 3233억 원이다.


[김성권 기자 priokim@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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