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채용증가]④ KB국민·우리·신한 등 하반기 채용 360명 늘려, 감소 추세서 전환
취준생 | 종합 / 2017/08/11 16:43 등록   (2017/08/11 16:43 수정) 297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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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국내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하반기 채용 규모가 지난해 대비 약 360명 증가할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투데이DB

우리, 신한, 국민 순으로 작년 대비 하반기 채용 규모 확대 전망
 
유일하게 상반기 채용했던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은 현상 유지 채용

 
(뉴스투데이=이지우 기자)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일자리 확대’에 방점을 두고 있는 정부 정책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년간 시중은행들은 인력감축 등으로 채용규모를 줄여왔으나 올해는 지난해보다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뉴스투데이가 국내 5대 시중은행에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채용 규모는 지난해 대비 약 360명 정도 증가할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이 200명, 국민은행이 60명, 신한은행이 100명 등이다. 총 채용 규모는 작년 930명에서 올해 1290명으로 집계된다.
 
먼저 하반기 채용을 가장 먼저 시작하고 큰 폭으로 늘린 곳은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은 총 400명을 하반기 채용하면서 작년(200명) 대비 2배 인원을 늘려 주목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일반직에서 300명, 글로벌인턴쉽에서 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하반기 공개채용 300명 중 ‘디지털 금융 경력직’ 채용을 25일부터 시작해 현재는 마감한 상태다. 분야는 ‘디지털 비즈니스 플래너’, ‘AI’, ‘빅데이터’, ‘블록체인’으로 나뉘어 모집이 진행됐다.
 
다음은 KB국민은행이다. 앞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하반기 채용에 대해 “(은행 채용규모를) 계속 줄이는 것은 아니고 채용에 대해서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확대 쪽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채용에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대비 ‘확대’로 가닥을 잡을 것으로 확인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직 정확하게 규모를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240명 모집 규모보다 올해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약 300명 정도로 예측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럴 경우 총 60명을 더 채용하게 된다. 채용 공고는 8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신한은행도 작년 대비 100여명 증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작년 하반기에 200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는 약 300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모바일 서비스 확산’에 따른 ‘디지털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채용 방식 변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 앞서 위성호 행장은 취임식에서 ‘공채 방식의 변화’를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위 행장은 “과거에 만들어진 직원 공개채용 방식을 지금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며 “영업 환경이 바뀐 지금의 상황에서도 과거 방식대로 인재를 채용하는 것이 적절한 방법이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NH농협은행과 KEB하나은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은행은 위 은행들 중 유일하게 상반기 채용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 6급 신입사원 200명을 뽑아 현재는 영업점에 배치를 완료한 상태다. 하반기에는 5급 사원을 지난해 수준인 14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채용 규모와 같다.
 
지난해는 10월에 채용공고를 냈지만 올해는 8~9월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 150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아직 채용 규모는 확인된 바 없지만 비슷한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앞서 업계에서는 하나은행의 채용규모 확대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지배했다. 이는 2015년 외환은행과 통합 이후 계속적으로 인력을 줄이고 있어 채용규모 확대는 어려울 것으로 본 것이다. 채용 공고는 9월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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