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속 직업] 퍼스트레이디 김정숙의 ‘만찬 내조’ 눈길
사람들 | 뉴스 속 직업 / 2017/05/19 14:39 등록   (2017/05/19 09:00 수정) 3,485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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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경남 양산 매곡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여야 5당 원내대표가 첫 회동을 가졌다.  2시간 24분동안 진행된 이날 오찬 회동에는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직접 만든 후식이 제공됐다.

오찬 메인 메뉴인 한식 정찬은 청와대 주방에서 준비했고, 김 여사는 직접 만든 인삼정과를 후식으로 내놓았다. 
김 여사는 오찬에 직접 참석하지 않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께서 10시간 정도 대춧물로 달인 삼을 가지고 과자 형태로 만든 인삼정과를 준비하셨다고 한다"며 "오찬 끝나고 원내대표들께서 돌아가실 때 선물로도 드릴 보양식도 손수 준비하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이 민주당 당 대표로 있을 때인 2015년에도 종로구 구기동 자택으로 민주당 인사들을 초청, 직접 음식을 대접한 바 있다. 당시 주류-비주류 의원들 간 갈등이 폭발하면서 내홍에 휩싸였을 때 김 여사는 문 대통령 지인과 민주당 인사들을 집으로 초대해 요리를 대접했다.


▲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이 민주당 당 대표로 있을 때인 2015년에 민주당 인사들을 자택으로 초청, 직접 음식을 대접한 바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당시 김 여사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농어 2마리를 사와 직접 회를 뜨고 전복군소볶음, 송이소고기구이 요리 등을 직접 준비해 상에 올렸다. 김 여사는 최고위원들에게 와인과 함께 일일이 손편지 선물을 전달하며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정치 조력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 여사 특유의 붙임성과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만찬 내조’가 빛을 발한 것이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오전 "상석(上席)이 따로 없는 라운드테이블(원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찬장소 앞뜰에 나와 원내대표들을 직접 맞이하고, 차담을 한 뒤 기념촬영에 이어 비공개 오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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