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힐링] 문재인 대통령이 살던 ‘홍은동’ 나들이 해보니
라이프 | 여행·레저 / 2017/05/19 12:52 등록   (2017/05/18 09:00 수정) 738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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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가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위) 문 대통령이 청와대 입주를 위해 사저에서 나오고 있다. (아래) 백련사에서 내려다본 홍은동. ⓒ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조용했던 ‘홍은동’이 핫플레이스로…기자의 ‘홍은동 나들이’ 코스
 
문 대통령이 매일 찾던 ‘백련산’과 여름이면 연꽃이 피어나는 ‘백련사’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가장 뜨고 있는 동네가 있다면 단연 ‘홍은동’이다.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홍은동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곳이다.
 
기자는 지난 주말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홍은동’에서 하루를 보냈다. 서울의 중심 종로구와 중구와 맞닿아 있으면서도 비교적 한적한 동네가 인상깊었다. 업무 스트레스에 눌린 직장인들이 교외로 나가지 않고도 여유로운 여행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기자가 다녀온 홍은동 나들이 코스를 추천한다.
 
홍은동은 백련산을 걸치고 있어 더욱 한적하고 여유로운 인상을 준다. 215m 높이의 야트막한 산은 쉬엄쉬엄 오르기 좋다. 조선시대 왕족들은 이곳에서 매사냥을 즐겼다고 한다. 현재 매사냥을 즐기던 바위는 남아있지 않지만, 최근 ‘매바위’라는 이름의 바위를 지정해 놓았다.
 
백련산 안에는 신라시대 창건한 백련사(白蓮寺, 747년)가 자리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가 재건했다. 여름에 가면 연못에 하얀 연꽃이 피어난다고 해서 ‘백련사’라는 이름이 붙어졌다. 수령이 500년 된 해동목(음나무)도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세조의 딸 의숙옹주가 20세 때 과부가 되고 비통한 심정으로 보내다 이 해동목을 보고 인생을 깨달았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백련산은 문재인 대통령이 매일 오르던 산이다. 백련산을 바로 뒤에 끼고 있는 곳에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다. 당선 전까지 문 대통령은 1년 4개월간 이 곳에서 살았다. 같은 빌라에 살던 주민들은 문 대통령이 매일 백련산에 올랐다고 전했다. 가파른 언덕에 마을버스 종점에서도 100m를 더 올라야 하는 한적한 곳에 위치한 빌라다. 문 대통령 당선 이후 사저를 찾는 ‘셀카족’이 늘었다고 한다.


▲ 1박 2일 홍은동 나들이를 위해 '그랜드힐튼 서울'에 숙소를 잡았다.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맥주 무제한과 숙박 및 조식 혜택을 포함한 패키지를 활용했다. ⓒ뉴스투데이

 
숙소는 ‘그랜드힐튼 서울’ - 숙박·식사·무제한 맥주에 안주까지
 
맛있는 한끼는 ‘피자 아일랜드’ - 단일메뉴, 하루 50판 한정판매
 
백련사가 훤히 보이는 그랜드힐튼 서울에 숙소를 잡았다. 서울시내의 5성급 호텔이지만, 다양한 패키지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하루 숙박은 물론 한끼 식사도 해결할 수 있다.
 
기자는 로맨틱 에피소드 ‘스파클러 모먼트 패키지’를 활용했다. 디럭스룸 1박(성인 2인 1실 기준)에 조식 뷔페 레스토랑 2인 무료, 그리고 체련장과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그랜드힐튼 수영장은 객실동과 별도로 단독 건물로 지어져 더 특별하게 느껴졌다.
 
다양한 패키지 중 이 패키지를 선택한 이유는 테라스 라운지 ‘해피아워’ 2인 혜택 때문이다. 해피아워는 호텔 내 테라스 라운지에서 투숙 당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무제한으로 하우스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여기에 스넥 메뉴 1개도 무료로 제공되고, 와인 1병도 제공된다. 2인 숙박, 맥주 무제한, 식사, 수영장을 20만 5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에 즐겼다. 칵테일 샐러드에 무제한 맥주를 즐기며 하루를 마감했다. 업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이다.
 

▲ SBS '백종원의 삼대천왕'에 소개된 '피자아일랜드'. 가게 내부에서는 식사가 불가하고, 포장만 가능하다. 하루 50판만 한정 판매한다. ⓒ뉴스투데이

 
다음날은 홍은동 맛집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힌다는 피자집을 찾았다. 숙소 바로 옆에 위치한 홍은현대아파트 상가건물에 위치한 ‘피자 아일랜드’이다. 이곳은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을 찾은 외국인들이 많이 찾으면서 외국인 입맛도 사로잡은 피자로 정평이 나있었다.
 
최근에는 SBS ‘백종원의 3대천왕’ 피자 편에 소개되면서 손님이 더 늘었다. 엄마와 딸, 모녀가 운영하는데, 늘어난 손님으로 인해 일일 피자 판매량을 정하게 됐다. 현재는 매장 내에서 먹을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하다. 메뉴도 ‘스페셜피자’ 하나로 통일했고, 가격은 3만 2천원(3·4인분)이다. 피자는 오후 4시와 7시 각각 선착순 25판씩 판매한다.
 
스페셜피자는 도우 가운데가 봉긋하다. 기존 피자보다 치즈양은 2배이상 더 넣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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