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직장인 등산객 안전사고 각별히 조심해야할 때
라이프 | 헬스·과학 / 2017/05/09 11:14 등록   (2017/05/09 10:25 수정) 298 views
▲ 5월 중 산악사고는 전체의 11%인 3615건을 차지하여 4월 7.2%인 2401건으로 전월 대비 50%이상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으로 야유회를 가는 회사와 주말에 등산하는 직장인이 늘어나면서 안전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국민안전처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1년~2015년) 3만 3139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했으며, 매년 평균 17% 정도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월 등산객 안전사고는 4월에 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월 중 산악사고는 전체의 11%인 3615건을 차지하여 4월 7.2%인 2401건으로 전월 대비 50%이상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산사고 원인으로는 실족·추락사고가 33%(1만887건)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는 조난 16%(5374건), 개인질환 13%(3787건), 안전수칙 불이행 8%(2541건) 순으로 나타났다.
 
실족·추락사고는 등산로에서 미끄러져  단순한 골절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과한 자신감으로 무리한 산행을 하거나 절벽과 같이 위험한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실족하여 사망하는 경우도 많아 등산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등산사고로 사망하는 수는 2011년 90명, 2012년 139명, 2013년 139명, 2014년 13명, 2015년 105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2월 19일에는 충청남도 용봉산 정상인근 등산로 바위에서 등산객이 과한 자신감으로 점프를 하다가 착지를 잘못해서 큰 부상을 당한 사례가 있었다.
 
또한 2014년 2월 8일에는 북한산 용암문 부근 절벽에서 사진을 찍으려던 등산객이 휴대폰을 떨어뜨려 이를 주우려다 30m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한 사례도 있었다.
 
국민안전처 조덕진 안전기획과장은 “정해진 등산로를 벗어나거나, 위험·접근금지 구역은 들어가지 말고 산에 오르기 전에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주어야 한다.” 라고 말하며 “산행 중 방심하거나 부주의한 행동은 피하고 과한 자신감으로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등산사고 안전수칙
 
◇ 산행은 아침 일찍 시작하여 해지기 한두 시간 전에 마쳐 주세요.
◇ 하루 8시간 정도 산행하고, 체력의 30%는 비축합시다.
◇ 2인 이상 등산을 하되, 일행 중 가장 약한 사람을 기준으로 산행합시다.
◇ 배낭을 잘 꾸리고, 손에는 가급적 물건을 들지 맙시다.
◇ 등산화는 발에 잘 맞고 통기성과 방수능력이 좋은 것을 신어주세요
◇ 산행 중에는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자주 섭취합시다.
◇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알고 있는 지나온 위치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위치를 확인합시다.
◇ 처음 몇 차례는 15~20분 정도 걷고 5분간 휴식하고, 차츰 30분 정도 걷고 5~10분간 휴식한 다음 산행에 적응이 되면 1시간 정도 걷고 10분간씩 규칙적으로 휴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내려갈 때에는 자세를 낮추고 발아래를 잘 살펴 안전하게 디뎌야 합니다.
◇ 썩은 나뭇가지, 풀, 불안정한 바위를 손잡이로 사용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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