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돋보기 분석] GS리테일, 孝수당 지급하는 효도 권장 기업
Special article | 국내 직장분석 | 직장 돋보기 분석 / 2017/04/21 17:48 등록   (2017/04/21 19:08 수정) 170
▲ ⓒGS리테일

 
<편집자주> 심각한 취업난에 시달리는 우리나라 청년들은 외견상 취업자체를 목표로 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나름대로 까다로운 잣대를 가지고 입사를 원하는 회사를 정해놓고 입성을 꿈꾸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무원 시험에 인재들이 몰리는 것은 안정성을 선택한 결과이고, 대기업이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것은 높은 효율성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성장성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구직난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구인난을 겪는 것은 효율성이나 안정성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데 따른 현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공기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구직자 입장의 정보는 체계화돼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에 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을 연재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 기획을 연재합니다. 그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 입니다.
         
평균연봉 자료는 잡관련 포털사이트인 ‘사람인’의 자료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입사율 및 퇴사율 그리고 신입사원 연봉은 크레딧잡 자료를 활용합니다. 크레딧잡은 국민연금가입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입사율 및 퇴사율 통계가 가장 정확하기 때문입니다.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GS그룹의 대표적인 유통 계열사이다.
 
전신은 1971년 설립한 금성전공(주)이다. 1974년 럭키수퍼 1호점을 시작으로 1990년 소매 편의점인 LG25(현재 GS25)로 편의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1991년부터 사용하던 회사 이름 (주)LG유통을 2005년 현재의 GS리테일(주)로 바꿨다.
 
현재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GS수퍼마켓, ▲인터넷 식품 쇼핑몰 GSiSUPER, ▲PB상품 브랜드 YOU US, ▲헬스 앤 뷰티 편집숍 왓슨스, ▲글로벌 호텔 파르나스호텔을 전개하고 있다. 
 

▲ ⓒ크레딧잡


① 효율성 분석 - 사람인 평균연봉 4428만원, 크레딧잡 평균연봉 3023만원
 
사람인에 따르면 GS리테일의 평균연봉은 4428만원이다. 최저연봉은 1512만원, 최고연봉은 1억3842만원으로 나타났다. 사람인 연봉자료는 하우머니에서 제공한 대한민국 경제인구 소득DB기반, 통계 분석한 것으로 실제 기업의 연봉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또 크레딧잡에서 공개한 GS리테일의 평균연봉은 국민연금 기준 3023만원이다. 올해 입사자 평균연봉은 2358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2016년 임금동향 및 2017년 임금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상용직 근로자 월평균 임금총액은 354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임금총액은 정액(고정)급여에 초과수당, 특별수당(성과급)을 모두 합한 수치이다. 연봉으로 계산하면 4254만원이다.
 
사람인이 공개한 GS리테일의 평균연봉은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상용직 평균연봉보다 높지만, 크레딧잡이 공개한 평균연봉은 상용직 평균연봉보다 낮다.
 
크레딧잡은 GS리테일의 연봉이 상위 35%라고 공지하고 있다.
 
② 안정성 분석 - 입사자보다 퇴사자 더 많아
 
크레딧잡에 따르면 GS리테일의 2016년 입사한 직원은 1258명으로 전체 직원 수의 14.0%를 차지한다. 반면 퇴사한 직원은 2253명으로 전체 직원 수의 25.0%이다.
 
입사한 직원보다 퇴사한 직원이 11%p 높았다. 단, 지난해 3월 실시한 GS리테일 신입사원 채용 인원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로, 이를 포함한다면 입사한 직원 수가 더 올라갈 것이다.
 
③ 성장성 분석 - 지난해 매출 전년대비 18%↑
 
GS리테일은 지난 2016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402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대비 18.0%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73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4.6% 성장했다.
 
증권업계는 올해에도 GS리테일의 호실적을 전망하고 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편의점 신규출점수(순증 기준)을 기존 1200개에서 1400개로 상향 조정한다”면서 “1분기 추이를 감안할 때 1400개점도 보수적인 수치일 수 있으며 기존점매출증가율 또한 4~5% 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편의점의 고성장은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연간 실적 역시 편의점 고성장과 슈퍼마켓 영업손실 축소, 파르나스호텔 임대수익 발생으로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 주영훈 연구원도 “GS리테일은 올해 1분기에만 400개를 상회하는 점포수 순증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간 순증 목표(1000개)를 절반 가깝게 달성하며 목표치 추가 달성이 유력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편의점 점포수 확대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음은 편의점 산업 호황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편의점을 오픈하려는 수요가 뒷받침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기간에 점포수 수요가 둔화될 우려는 크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전망했다.
 
④ 기업문화 분석 - 65세 이상 부모와 함께 살면 ‘효 수당’ 지급
 
GS리테일은 선택적 복리후생을 제공하고 있다. 선택적 복리후생이란 기업이 제공하는 복리후생 항목 중 일정금액 한도 내에서 노동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춰 복리후생 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GS리테일에서 제공하는 복리후생은 경조사 지원, 학자금 지원, 휴양시설 이용, 건강진단 의료비 지원 등이다.
 
그중에서 GS리테일만의 독특한 복리후생 제도는 ‘효(孝) 수당’이다. 효 수당이란 65세가 넘은 부모 부모나 장인·장모와 함께 사는 임직원에게 매달 20만원의 수당을 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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