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독립영화전용관 개관…‘지방 최초 독립영화관의 탄생’
김숙희 기자 | 기사작성 : 2014-10-30 09:40   (기사수정: 2014-10-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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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숙희 기자)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는 대구에 55석 규모의 독립영화 전문 상영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개관에 앞서 대구경북독립영화협회는 지난해 이미 대구독립영화전용관 설립추진모임을 결성한 바 있다. 노력이 실화되는 순간이 다가온 것이다.

오오극장으로 이름 지어질 대구독립영화전용관은 순수 시민모금을 통해 초기 설립과정이 이루어졌다. 거기에 지방 최초의 독립영화관의 탄생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2013년 기준, 전국 2184개 스크린 중 독립영화전용관은 0.18%다. 매년 제작되는 독립영화의 수는 1000편 이상(2014, 서울독립영화제 출품작 수 기준)이다. 제작되는 작품의 수는 많은데 이를 상영할 공간은 턱없이 부족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그나마 서울에는 몇 개의 독립영화전용극장이 있기에 상영할 기회가 있다. 하지만 지방에는 전용극장이 없기에 상업영화 속에서 드문드문 개봉되는 독립영화만 관람이 가능하다. 선택의 폭도 좁아지는 것이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 대구에 설립될 독립영화전용극장은 지역 발전은 물론, 작품의 다양화, 더 나아가 독립영화계의 발전까지 돕는다.

또한 대구독립영화전용관은 단순한 상영을 넘어, 지역 중심의 영화들을 골고루 지속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독립영화 중 국내작 50%, 지역 독립영화 30%, 기획전 10%, 영화제 유치 및 대관 10%로 상영프로그램이 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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