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05% 하락 중...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상승에 三電·하이닉스↑

황수분 기자 입력 : 2021.11.30 11:05 ㅣ 수정 : 2021.11.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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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코스피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코스피지수가 30일 장중 하락 전환하며 2,900선 주변을 맴돌고 있다. 코스닥은 0.52%  올랐지만 1,000선은 넘지 못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3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05%) 떨어진 2907.9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39포인트(0.80%) 내린 2,932.71에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다 하락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8억원과 264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2893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29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68% 상승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32%와 1.88% 올랐다. 

 

지난밤 사이 뉴욕증시는 새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충격을 딛고 하루 만에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오미크론 변이종의 확산 속도와 치명률, 그에 따른 경제적 여파 등에 주목했다. 

 

종목에서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백신업체 모더나 주가는 11.8% 상승했고, 트위터의 주가는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가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 2.7% 하락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5.09%,와 엔비디아는 5.95% 폭등했다. 이 외에 아마존 1.63%과 애플 2.19%, AMD 4.59%, 마이크론 3.26% 등이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4.08% 급등했다.

 

허율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는 코로나 변이종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진정해 반등했다”며 “상황을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지난 26일 새로운 변이종에 대한 공포로 급락했던 주가는 반등을 모색 중이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97% 상승한 7만3000원에, SK하이닉스(000660) 역시 0.43% 오른 1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오른 종목은 NAVER(035420)가 0.39%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02%, 카카오(035720) 0.41%, 삼성전자우(005935) 0.61%다. LG화학(-1.12%)과 삼성SDI(-1.13%), 현대차(-0.25%), 카카오페이(-3.77%) 등은 하락세를 타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강이 3.97%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 밖에 레저장비(3.70%)와 항공사(2.33%), 게임(2.12%), 가구(2.04%) 등이 오르고 있고 비철금속(-0.04%), 자동차(-0.20%), 조선(-0.2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19포인트(0.52%) 오른 997.5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25억원과 22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94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주요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1.08%)와 에코프로비엠(4.60%), 펄어비스(3.30%), 카카오게임즈(0.39%) 등이 오르고 있고 에이치엘비(-0.67%), 씨젠(-2.67%), CJ ENM(-0.83%) 등이 내림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힘입어 전 거래일 낙폭이 컸던 업종 위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전 거래일 주요국 증시를 확인할 수 있듯이 코로나 악재는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시간이 갈수록 감소하는 모습이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증시 마감 후 파월 의장은 오미크론이 경제 하방 위험과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을 확대했다고 언급했다”며 “오늘 국내 증시는 파월 의장의 발언과 중국의 11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PMI 결과를 소화하면서 반등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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