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단기’ 올해 299일만에 무역액 1조 달러 돌파했다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10.26 18:19 ㅣ 수정 : 2021.10.28 09:40

코로나19 영향 극복하며 사상 최대 무역규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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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연간 무역액이 역대 최단기간에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26일 오후 1시 53분께 수출 5122억달러, 수입 4878억달러로 전체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관세청은 26일 우리나라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돌파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무역은 2011~2014년, 2017~2019년 총 7회 1조 달러를 달성했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무역 침체로 1조 달러 이하(9801억 달러)로 감소한 이후, 올해 들어 곧바로 1조 달러를 회복했디.

 

1조 달러는 자동차 5000만 대에 달하는 금액으로, 자동차만으로 무역이 이루어진다면 국내 등록된 모든 자동차(2470만 대)를 수출하고 같은 양을 수입한 것과 같은 규모다.

 

특히, 금년에는 사상 최단 기간에 무역규모 1조 달러를 넘어서며, 이전 수준 회복을 넘어 무역통계 집계 이래 최고의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쾌거는 2018년 달성한 최단 기간(320일)을 21일 앞당겨 299일 만에 달성한 것으로 우리 무역의 기초가 견고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흐름이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무역규모는 코로나19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출액도 지난 20일 5000억 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5000억 달러 행진을 이어나갔다.

 

10월 중 연간 수출액이 5000억 달러를 돌파한 만큼, 올해 수출액이 60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사상 최단기 무역 1조 달러 달성은 수출입 물류 애로, 변이 바이러스 지속, 공급망 차질 등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모든 국민들이 함께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무역 성장의 모멘텀을 이어나가 연간 수출액도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기 위하여, 수출입 물류 등 현장 애로 해소, 중소기업 수출역량 강화, 미래 무역기반 확충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세청 임재현 청장은 “올해 우리 무역은 코로나19 이후 기저효과를 넘어 실질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반도체 호황으로 역대 최대 무역액을 기록했던 2018년과 달리, 승용차·무선통신기기·철강제품 등 다양한 품목이 고른 수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도 수출입기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고, 경기진단 및 예측에 유용한 무역통계 공표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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