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내년부터 '온라인 AI·SW' 교육 받아…2026년까지 AI 전문인력 1천명 양성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1.10.26 16:29 ㅣ 수정 : 2021.10.26 16:29

국방부·과기정통부 시범부대인 5군단서 업무협약 체결하고 국방 AI·SW 역량강화 추진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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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온라인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포스터. [사진=국방부]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내년부터 군 장병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이 제공되며, 2026년까지 군 AI 전문인력 1천명이 양성된다. 

 

국방부는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육군 제5군단에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방 AI·SW 역량강화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부처는 군 장병에 대한 AI·SW 교육계획 및 실적점검, 각계 의견수렴 등 교육성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까지 5년간 5만명의 산업예비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첨단기술 중심의 군구조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군 AI 전문인력 1천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AI·SW 교육은 15개월 기간 동안 수준별·맞춤형 프로그램을 외부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된다. 내년도 시범부대로는 이날 협약이 체결된 5군단이 선정됐다.

 

이 교육은 이론 위주의 시청각 교육이 아닌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병사들의 결과물을 민간 전문 멘토가 확인하고 직접 첨삭·지도하는 양방향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연 협력으로 군내 AI 임무에 특화된 전문교육과정도 신설할 계획이다.

 

교육 후 소정의 평가를 통과한 장병에게 이수증을 제공하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향후 희망자는 전역 후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의 취·창업 프로그램과도 연계해 지원한다. 장병 대상 사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0%가 참여를 희망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남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김정삼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을 비롯해 5군단장, 군 장병 및 가족, 추진단 위원 등이 참석했다.

 

박 기획관은 "군 장병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큰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자유로운 분위기와 쾌적한 여건에서 학습할 수 있는 카페형 교육장 등을 구축하는 등 양 부처 간 긴밀히 협력하여 교육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정책관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MZ세대 장병들을 위한 AI·SW 교육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 부처가 계획한 대로 교육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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