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분명히 매력적인 투자처… IFRS17 도입 후에도 비교 우위 지속은 미지수”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8.13 14:11 ㅣ 수정 : 2021.08.13 14:11

불확실성 축소, 추정치 상향으로 목표가와 투자 의견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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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메리츠화재에 대해 합산비율 개선이 예상보다 더 가파르다고 전했다.

 

이홍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6.0% 늘어난 1615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어닝 서프라이즈의 주요 배경은 합산비율이 100.1%로 전년 동기대비 -4.9%p, 전분기 대비 -1.2%p 개선되며 최고 수준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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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재 연구원은 “특히 장기 보험의 수익성 개선이 가파른데, 보장성 신계약이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했음에도 판매수수료 개편 효과 등으로 사업비율이 -2.5%p 개선됐고, 위험손해율은 전년 대비 2.9%p 상승에 그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손익은 처분익 감소로 전년 대비 14.2%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메리츠화재는 5월 중장기 배당성향 축소(10%)를 공시했으며, 당시 투자 매력 축소 등을 이유로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를 모두 하향한 바 있다”라며 “하지만 이후 자사주 매입(900억원)을 공시한 만큼 주주 환원 및 자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가는 자사주 매입에 따라 단기적으로 수급 측면의 우위가 예상되고, 지난 수년간 증명해온 빠른 성장과 실적 개선, 그리고 IFRS17 도입에 따른 수혜가 주요 투자 포인트”라며 “특히 메리츠화재는 지난 수년간 신계약 규모 확대로 신계약비 초과상각 규모가 컸기에 IFRS17 도입 시 계약서비스마진(CSM) 측면에서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고, 최근 LAT 평가 결과로 봤을 때 신계약 유입 효과로 예상 BEL 규모가 타사 대비 미미한 수준인 점도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지만 현재의 LAT 산출에 적용한 모든 가정이 IFRS17과 완전히 In-Line 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반대로 향후 계리적 가정 변동에 따른 실적 변동성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며 ”매력적인 투자처 임은 분명하지만, IFRS17 후에도 손해보험업종 내에서 완벽한 비교 우위라고 말하기에는 불확실성도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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