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렘데시비르의 600배 효과라는… 코로나19 신약 ‘나파벨탄’이 온다”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3.15 18:20 ㅣ 수정 : 2021.03.15 18:20

영업가치 증가+나파모스타드 모멘텀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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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양증권은 15일 종근당에 대해 코로나19 신약 ‘나파벨탄’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0.6% 늘어난 1조3030억원, 영업이익은 64.4% 증가한 1239억원을 시현했다”며 “이익 레벨이 2019년 대비 완전히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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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용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프리베나, 케이캡, 큐미시아 등 주요 제품들이 크게 성장했으며,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근당의 주가는 2020년 연초 대비 62.8%밖에 오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오 연구원은 “지난해 주식시장이 상승함에 따라 별다른 이유 없이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며 “반면 종근당의 주가는 이익상승분을 감안하면 아직도 영업가치정도밖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종근당이 코로나19치료제로 개발중인 ‘나파모스타트(제품명 나파벨탄)’에 주목해야 한다”며 “‘나파모스타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세포 수준에서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며 큰 기대를 받는 약”이라고 말했다.

 

그는 “종근당은 지난 1월, 임상 2상(104명 대상) 결과가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다. 대조군(표준치료군)의 증상개선율이 61.1%였으나 ‘나파벨탄’ 투약군은 94.4%(p-value 0.016)이었다”며 “또한 대조군에서 사망사례가 4건이나 있었으나, 투약군에서는 사망사례가 없었다. 깨끗한 성공에 가깝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은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종근당은 지난 3월 8일 식약처에 조건부허가를 신청했다”며 “셀트리온의 ‘렉키노라’가 조건부허가 신청 이후 약 1달 만에 허가받은 것을 고려하면 종근당도 4월 허가를 기대할 수 있겠다”고 분석했다.

 

그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시판허가는 주식시장에서 상당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너무 많지만 그중 가장 기대받는 물질 하나를 꼽으라면 역시 나파모스타트다. 비교되는 약인 렘데시비르의 올해 예상 매출은 30억달러에 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종근당은 영업이익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리고 가장 기대를 모으는 코로나19 신약인 ‘나파모스타트’의 허가를 앞둔 기업”이라며 “경쟁 제약사들(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동아제약, 대웅제약)의 2021년 fwd 주가이익비율(PER) 평균은 40배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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