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백신' 위탁 생산에 종근당바이오 등 국내 제약사 7곳도 참여

박기태 기자 입력 : 2021.02.23 10:57 ㅣ 수정 : 2021.02.23 10:57

한국코러스, 컨소시엄 구성 합의…생산물량 1억5000→5억 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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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 박기태 기자] 러시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Sputnik V)'를 위탁생산하는 데 기존 한국코러스뿐 아니라 종근당그룹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와 보령제약그룹 계열사 보령바이오파마 등도 참여한다. 

 

23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 국내 위탁생산 주관사인 한국코러스가 종근당바이오, 보령바이오파마,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바이넥스, 이수앱지스, 큐라티스, 휴메딕스 등 7개 기관 및 회사와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합의를 완료했다.

 

앞서 한국코러스 모회사인 지엘라파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연간 1억5000만회분 생산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한국코러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춘천공장에서 스푸트니크V를 만들어 해외에 공급해 왔다.

 

이런 가운데 RDIF가 "스푸트니크V 생산을 늘려달라"고 요구하면서 지엘라파는 컨소시엄 구성에 돌입했다. 이번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들이 만들 물량은 스푸트니크V 5억 도즈이며,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엘라파 측은 "RDIF에서 요구하는 5억 도즈 이상의 물량 공급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컨소시엄 구성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컨소시엄 업체들과 백신 생산을 통해 K-바이오 2차 도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지난 19일 공식 방한한 RDIF는 22일 한국코러스 춘천공장을 방문한 데 이어 순차적으로 다른 컨소시엄 기업의 공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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