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돋보기 분석 : SKC] 평균연봉 1억200만원인 '소재부품 강자', 전기차배터리 동박 및 친환경·반도체로 BM 다변화 성공

김보영 기자 입력 : 2021.02.15 16:40 ㅣ 수정 : 2021.02.15 16:40

이완재 대표의 BM 재편 주목, 지난해 동박제조기업(현 SK넥실리스) 인수 이후 영업이익 대폭 증가/국내기업 최초 RE100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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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는 취업준비생 및 이직을 바라는 직장인들을 위한 ‘라이벌 직장 분석’ 기획 연재의 후속으로 ‘직장 돋보기 분석’을 연재합니다. 이 기획이 해당 기업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함에 있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분석의 기준은 ①연봉 수준을 중심으로 한 ‘효율성’ ②입사율 및 퇴사율에 따른 ‘안정성’ ③지난 3년간 매출 추이에 따른 ‘성장성’ ④해당 기업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및 복지’ 등 4가지입니다. 평균연봉 자료 및 입퇴사율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상의 사업보고서, 잡포털인 잡코리아, 사람인, 크레딧잡 등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활용합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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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재 SKC 대표 [사진=SKC/그래픽=뉴스투데이]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SKC는 모빌리티·반도체·친환경 분야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으로 SKC는 SK넥실리스, SKC솔믹스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지난해 SK바이오랜드 매각을 통해 본격적으로 새로운 BM(비스니스 모델)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이완재 SKC 대표는 동박 사업부문 인수와 화학사업 분사, 반도체 소재 기업 100% 자회사 편입 등 다양한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분야 다변화를 추진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에도 모든 사업 영역 흑자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투자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① 효율성 분석 ▶ 평균연봉 1억200만원 · 2020년 입사자 평균연봉 6627만원

 

SKC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직원의 1인 연간 평균 급여액은 1억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직원의 경우 약 1억600만원으로 여성 직원(6100만원)에 비해 약 4500만원 많이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크레딧잡이 집계한 2019년 입사자 평균연봉은 662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졸 신입사원은 평균 3903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입사자 평균연봉은 경력직 포함 산출 금액이기 때문에 실제와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② 안정성 분석 ▶ 평균 근속연수 13년… ‘정규직’ 비율 97.9%

 

SKC의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직원은 고용형태 별로 정규직 1219명(97.9%) 비정규직 26명(2.1%)이다. 이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13년으로 알려졌다. 남성 직원 평균 근속연수는 14년, 여성 직원은 9년으로 남성 직원의 근속연수가 여성보다 5년 정도 길었다.

 

크레딧잡의 국민연금 데이터로 분석한 자료를 보면 의 전체 직원 수 대비 입사율은 8.29%, 퇴사율은 20.47%로, 퇴사율이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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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뉴스투데이]

 

③ 성장성 분석 ▶ 주요 성장사업 sk넥실리스 2차전지 동박 수요증가, 장기적으로는 모빌리티·친환경·반도체 성장성 기대

 

SKC는 비즈니스 모델(BM) 다변화 및 신사업 추진을 통해 소재산업 부문의 새로운 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지난해 이완재 SKC 대표는 세계 1위 자동차 전지용 동박업체 KCFT(현 SK넥실리스)를 1조1900억원을 들여 인수하고 쿠웨이트 PIC와 합작해 화학 부문을 분사했다. 12월에는 반도체 소재·부품업체인 SKC솔믹스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반도체 공정용 부품사업에서 반도체 부품·장비 세정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등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SKC는 활발한 M&A를 추진했다.

 

그 결과 SKC는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모든 사업에서 흑자를 내면서 2019년 대비 매출은 14.5% 늘어난 2조7022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190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동박산업은 SKC의 미래 성장원동력은 물론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경쟁력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이 최근 전기차 중심으로 급격하게 돌아가면서 배터리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동박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부품 중 하나로, 시장조사기업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13.5만t이던 자동차 배터리용 동박 수요는 2025년 74.8만t으로 연평균 38%씩 성장하는 높은 사업 전망성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 SKC 관계자는 “이미 SKC는 동박 관련 모든 공장을 100% 가동하는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SK넥실리스는 추가 투자로 생산능력을 2025년까지 현재 5배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재 증설 중인 정읍의 5,6공장의 준공 시기를 앞당길 만큼 늘어나는 동박 수요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투자 및 M&A와 관련해서도 "앞으로 추가투자 가능성도 열어둔 상태"라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글로벌 1위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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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8일 투자사 SK넥실리스, SK피아이씨글로벌, SKC하이테크앤마케팅과 함께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사진은 SKC 수원사업장에서 준비한 홀몸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한끼 나눔 행사 모습. [사진=SKC]

 

④ 기업문화 분석 ▶SKC,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로 사회적 가치 실현…ESG 경영 강화

 

SKC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 가치를 확대하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추진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SKC는 자회사 SK넥실리스·SK피아이씨글로벌·SKC하이테크앤마케팅과 함께 사업장이 있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한 끼 나눔 온(溫)택트’를 진행했다.

 

이는 2002년부터 주민센터, 새마을부녀회와 반찬을 만들어 제공해 온 활동의 일환으로, SKC는 올해 20년차를 맞아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

 

SKC는 사회적 가치생산뿐만 아니라 친환경 활동을 통해서도 ESG를 실천하고 있다. SKC 이달 9일 글로벌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이 녹색 프리미엄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며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행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SKC는 최근 SK그룹 관계사 5곳과 함께 국내 최초로 RE100 회원으로 이름을 올리며 RE100 이행을 공식화했다. 이에 맞춰 SKC의 2차전지용 동박 제조 투자사인 SK넥실리스는 업계 최초로 2023년 상업가동하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공장에서 RE100을 100% 이행하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조한 'ESG경영'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SKC 관계자는 ESG경영과 관련 “SKC는 투자사와 함께 RE100 이행 수준을 높이는 등 ESG 경영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를 ESG 경영 원년으로 삼아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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