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래사업에 대한 투자와 역량 집중으로 올해 재평가 원년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22 17:29 ㅣ 수정 : 2021.01.22 17:29

LG그룹 혁신과 변화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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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LG에 대해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 체제에서 자동차 전자장비(전장)와 같은 미래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LG는 우리나라 최초의 지주회사로 투명한 지배구조와 안정적인 배당성향 유지에도 불구하고 그룹사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 순자산가치(NAV)대비 시가총액의 할인율이 지주회사 중 가장 높았다”라며 “전기차 시대의 도래와 함께 LG그룹은 핵심 역량을 미래사업부문에 집중하며 재평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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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환 연구원은 “구광모 대표 취임 이후 성장과 혁신 그리고 계열분리를 통한 핵심 사업으로의 역량 집중 등 경영상의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된다”며 “기업의 체질 변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LG는 2020~2021년 계열사 지분 매각을 통해 인수합병(M&A)를 위한 실탄 확보, LG화학의 배터리사업부문 물적분할, LG상사 등 일부 계열사의 계열분리, LG전자의 전장사업부문 분할 및 마그나와의 합작법인 설립, LG전자의 MC사업부문(스마트폰)의 운영방향에 대한 검토 등을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MC사업부문과 전장사업부문의 적자로 빛을 보지 못하던 LG전자가 MC사업의 구조조정과 전장사업부문의 분할로 그 동안 받았던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오히려 프리미엄을 받는 구조로 변화할 것”이라며 “또 글로벌 탑 수준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술 및 역량을 보유한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상장도 예정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말 기준으로 1조84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어 추가적 인수합병을 위한 실탄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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