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올해 건설시장 규모 확대가 굴삭기 판매량을 견인”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1.22 10:34 ㅣ 수정 : 2021.01.22 10:34

굴삭기 수출은 2020년 하반기에 이어 2021년에도 개선 추세 지속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DB금융투자는 22일 건설기계는 지난해 하반기 개선 흐름이 올해도 중국 등 주요 국가로부터 나타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12월에 한국산 굴삭기 상위 수출국을 보면 벨기에가 4680만달러 1위, 미국이 3080만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며 “중국은 2450만달러로 수출국 3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며 “12월에 상위 10개국 중에서 전년대비 국가별 굴삭기 수출이 증가한 국가는 총 8곳이며, 영국 138.2%, 러시아 80.8%, 미국 63.1%, 미얀마 61.9% 등이 5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나머지 2개 국가는 전년대비 수출액이 감소했는데, 사우디아라비아 -57.3%, 중국 -6.0%로 감소율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image
사진=두산인프라코어

김홍균 연구원은 “지난해 12월에 한국산 굴삭기 전체 수출액은 2억달러로 전년대비로는 19.4% 증가했다”며 “전년대비 월별 굴삭기 수출 감소율은 2015년 9월에 -51.1%로 가장 부진했였다. 지난 5월의 수치도 과거 저점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5년간 월별 굴삭기 수출 추이를 보면 3~4월이 가장 높은 가운데 상반기 수출액이 하반기 수출액을 넘어서는 계절성을 보였다”라며 “지난해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글로벌 건설기계 수요 둔화가 중반까지 이어졌고, 4분기에는 건설기계 수출 회복세가 더욱 확연했다”고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실시가 토목, 건축 시장 등 굴삭기판매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서 올해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 토목 분야에서는 교통인프라 시장이 성장을 주도하고, 건축 분야에서는 주거용 시장이 규모 면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에서 건설 수요증대는 굴삭기 판매 호조로 이어진다”며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에서 굴삭기 판매 시장 환경 개선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에서 지난해 1~12월에 내수 굴삭기 판매량은 사상 최대에 공정거래협회 기준 29만2864대로 2019년 연간인 20만9077대를 40.1% 넘어섰다”며 “중국의 굴삭기 판매는 통상 1분기가 최대 성수기였으나, 올해는 2분기에 정점을 보일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중국 굴삭기 판매의 성수기 시작은 2월 둘째 주 춘절 연휴 이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국에서 굴삭기 교체 수요도 늘어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BEST 뉴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