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인의 JOB카툰] 친환경 건축으로 '그린도시'를 만드는 '녹색건축전문가'

김보영 기자 입력 : 2020.12.03 18:06 ㅣ 수정 : 2020.12.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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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용인]

 

[뉴스투데이=김보영 기자] 녹색건축전문가는 생태공간을 조성하거나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등 녹색건축 인증기준에 적합한 건축물을 설계하고 친환경 ‘그린도시’를 만들어가는 직업이다.

 

녹색건축전문가가 하는 일은?

 

먼저 녹색건축이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는 건축물을 계획·설계·시공·평가하는 과정이다. 녹색건축은 이러한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 절약, 오염물질 배출 감소 등 평가를 거쳐 건축물에 환경 성능 인증을 받게 된다.

 

녹색건축전문가는 건축물이 녹색건축 인증기준에 적합하도록 설계·시공 안을 계획하고 검토하며, 건축물의 물리적 환경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및 컨설팅을 수행하는 건축가, 엔지니어를 뜻한다.

 

녹색건축전문가들은 녹지 등의 생태공간 조성, 에너지 효율 고려,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을 통해 녹색건축 인증기준에 적합한 건축물을 설계한다.

 

이 과정에서 녹색건축 인증기준 등 친환경 지식을 활용해 건축물의 에너지와 자원이 얼마나 절약되는지, 오염물질을 감소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변환경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 등을 확인하고 평가가 이뤄진다.

 

녹색건축전문가가 되려면?

 

녹색건축전문가는 건축과 환경 분야 지식과 기술이 융합되는 직업이다. 따라서 건축설계를 기본으로 환경과 관련된 학문적 배경을 갖춰야 한다. 녹색건축, 녹색도시에 대한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발전하고있기 때문에 업계 동향을 조사하고 업무에 응용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관련 전공으로는 건축학과, 건축공학과, 도시계획학과, 도시개발경영학과, 조경학과, 건축설비학과 등이 있다. 건축과 환경에 대한 높은 수준의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편이기 때문에 대학 및 대학원에서 전문지식을 공부하는 것이 좋다.

 

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와 자원이 얼마나 절약되는지, 오염물질은 얼마나 감소하는지 등을 시뮬레이션하고 평가해 적용하려면 관련 프로그램을 다루는 컴퓨터 활용능력도 꼭 필요한 요소다.

 

녹색건축전문가의 현재와 미래는?

 

최근 환경 문제와 기업들의 ESG경영이 화두에 오르면서 글로벌 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녹색건축전문가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정부에서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친환경적인 건축물을 확산하기 위해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또한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을 시행함으로써 보다 적극적으로 녹색건축물을 보급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녹색건축 인증제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를 중심으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친환경 건축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녹색건축 인증 적용 건축물이 크게 늘어나면서 건축물인증 업무를 하는 전문인력을 찾는 기업이나 기관이 늘어날 전망이다.

 

해외에서도 녹색건축에 대한 인증제도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영국, 미국, 호주, 일본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 양성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