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코로나19 치료제 '니클로사마이드', 호주 임상 1상 승인

김연주 기자 입력 : 2020.10.1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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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연주 기자]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이 호주 식품의약청(TGA)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
 
대웅제약은 임상 승인에 따라 오는 11월 부터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에서는 현지에서 건강한 피험자 약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다.

 
대웅제약 본사. [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앞서 인도에서 1,2차 그룹에 걸친 건강인 대상 투약 결과 임상 참가자들 사이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한 바 있다. 호주에서 확보되는 이번 임상결과는 백인 대상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어, 글로벌 임상 진입 시 인종간 차이를 설명하는 데 중요하게 활용 될 것으로 분석된다.

 

호주에서의 인종별 안전성 결과가 추가로 확보되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pre-IND미팅 예정으로 임상 2상 신청을 통해 글로벌 2상, 3상 진입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선진국 공급을 위해 다양한 후보사들과 기술이전 파트너링도 논의 중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주 임상 결과는 DWRX2003의 선진국 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로 이번 임상 승인이 가지는 의미가 더욱 크다”며 “니클로사마이드 주사제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및 한국을 포함한 다국가 임상 2,3상 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석 대웅테라퓨틱스 대표는 “DWRX2003은 동물시험을 통해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에도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인플루엔자 임상도 대웅과 협력하여 준비하고 있으며, 트윈데믹에 대비할 수 있는 약제로 개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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