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년간 철도 범죄 1만 2349건…성범죄는 4222건

황재윤 기자 입력 : 2020.09.22 20:30 ㅣ 수정 : 2020.09.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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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3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환승센터에서 수원도시공사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사진제공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황재윤 기자] 최근 6년간 철도 범죄가 1만 2349건이 발생하고, 수원역에서 폭력과 성범죄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김희국(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 의원이 국토교통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만 2349건의 철도 범죄 중 성범죄가 4422건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절도는 2168건, 폭력은 1756건이 발생하였고, 그 중 성범죄가 5년만에 약 3배정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철도범죄 발생 상위 10개 역사는 성범죄 1위는 수원역(35건), 2위 부평역(33건), 3위 영등포역(26건)이며, 폭력 1위는 수원역(29건), 2위 서울역(19건), 영등포역(19건)으로 성범죄와 폭력범죄 모두 수원역에서 일어났다. 다만 절도 1위는 부산역(62건), 동대구역(35건), 서울역(32건) 순이다.

차량별 철도범죄(절도·폭력·성범죄) 발생 현황을 살펴볼 경우 성범죄(388건), 폭력(178건), 절도(66건) 모두 지하철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그다음은 무궁화호(성범죄(81건), 폭력(38건), 절도(56건)), KTX(성범죄(27건), 폭력(21건), 절도(51건)), SRT(성범죄(10건), 폭력(14건), 절도(28건)), 새마을호, ITX 청춘, 누리로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국 의원은 “매년 성범죄 등 철도범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시민이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특별사법경찰대를 비롯한 치안당국의 각별한 노력과 근본적 예방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