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窓] 코로나19 백신 관련주 모더나 실험성공에 70달러 회복, 파미셀 에이비프로바이오 바이넥스 등 들썩

정승원 기자 입력 : 2020.08.27 08:45 ㅣ 수정 : 2020.08.27 08:45

현재 코로나19 환자 3만명 대상 임상3상 진행 중, 이르면 9월중 결과 도출 관측에 대형계약 몰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정승원기자] 코로나19 백신 개발 선두주자인 미국 바이오기업 모더나가 잇단 긍정적인 실험성공과 최종승인 임박설에 힘입어 70달러를 회복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모더나는 전거래일 대비 6.42% 오른 70.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모더나가 70달러를 회복한 것은 지난 10일(72.01달러) 이후 12거래일 만이다.

 

 

미국 CNBC 방송은 26일(현지시간) 모더나가 개발 중인 백신이 노년층에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면서 실험 내용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실험에는 56세부터 70세 사이의 성인 10명과 71세 이상 성인 10명이 자원했고 백신 후보 물질을 두 차례 투여한 결과 지원자들 전원에게서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와 인간 면역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T세포가 형성됐다.

 

모더나가 개발중인 백신에 대한 최종승인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모더나는 미국정부에 이어 유럽연합(EU)으로부터 대규모 공급계약을 따냈다.

 

모더나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와 논의를 통해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mRNA-1273 8000만 도스를 공급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8000만 도스를 우선 공급하고 나중에 8000만 도스를 추가 공급하는 것이어서 계약규모는 최대 1억6000만 도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러시아와 중국이 자체적으로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지만 국내외에서 큰 반향을 얻지 못한 가운데 백신 개발 선두주자인 모더나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더나는 현재 코로나19 성인환자 3만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중이며 이르면 9월중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파미셀과 에이비프로바이오, 신풍제약, 큐로컴, 안트로젠 등이 모더나 관련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모더나의 CMO(위탁생산)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바이넥스를 비롯해 에스티팜, 아이진 등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