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나누기 세상+더하기] 롯데칠성음료, ‘폐현수막→에코백’ 재활용 봉사활동 진행 外

강이슬 기자 입력 : 2020.07.23 13:55 ㅣ 수정 : 2020.07.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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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계속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사회공헌 방식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롯데칠성음료는 폐현수막을 에코백으로 재활용해 서울 내 도서관에 기부하는 언택트(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로 대면 봉사가 줄어든 쪽방촌을 찾아 시원한 음료를 전달했다.

 

롯데면세점은 광고촬영의상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코로나19 의료진 및 소외이웃에게 기부하기로 했고,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뿐만 아니라 G마켓은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케어 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폐현수막→에코백’ 재활용 봉사활동 진행
 
롯데칠성음료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Re:Sync(리싱크) 캠페인 (다시 태어난 에코백 컬러링)’으로 펼친 이번 친환경 봉사활동은 전국 각지에서 사용됐던 현수막을 재활용해 가볍고 튼튼한 에코백을 제작, 임직원이 각자의 개성을 담아 색칠해 완성한다. 에코백은 희망을 상징하는 고래와 칠성을 의미하는 7개의 별로 디자인 되어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각자 가정에서 자유롭게 만드는 언택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완성된 에코백 150여개는 서울 종로구 숭의지역에 위치한 3개 도서관에 기부되며 도서 대여, 반납시 도서관 장바구니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친환경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활동으로 준비했다”며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즐겁게 참여한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언택트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남대문 쪽방촌에서 세븐일레븐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쪽방촌 주민들에게 세븐카페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제공=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남대문 쪽방촌에 시원한 ‘세븐카페’ 전달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코로나19 장기화 속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나섰다. 세븐일레븐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22일 오후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쪽방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세븐카페 아이스커피 등 시원한 음료를 전달했다.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쪽방촌을 찾는 지원이나 대면 봉사활동이 예년보다 크게 축소됨에 따라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이번 나눔 봉사를 진행하게 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냉방시설을 갖춘 공용 시설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쪽방촌 어르신들이 각 가정에서 무더운 여름을 보내야 하는 점을 고려해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시원한 음료들로 지원 물품을 준비했다. 이번 나눔 봉사는 이번 주를 시작으로 8월까지 매주(총5회) 진행될 예정이며 아이스 음료 총 1000잔을 지원한다.
 
세븐일레븐과 쪽방촌의 인연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도 코로나19 여파로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KT엠모바일과 함께 용산구, 종로구 쪽방촌 두 곳을 방문해 도시락 총 2500개를 전달했다.
 
김수향 세븐일레븐 사회공헌담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 소외 계층이 느끼는 어려움이 더 클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나눔 활동이 쪽방촌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진행된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수요일! 특별한 기부!’ 행사에서 롯데면세점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판매되는 기증품들을 정돈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 광고 촬영 의상 판매 수익금 ‘코로나19’ 의료진에 기부

롯데면세점은 광고 촬영 의상을 기증,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코로나19 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이웃에 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롯데면세점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수요일! 특별한 기부!’ 행사를 열고, 광고 촬영 의상 및 액세서리 약 1800여점을 판매했다.
 
롯데면세점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코로나19 의료진 지원을 위해 ‘대구광역시 의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나머지 수익금은 소외이웃의 주거비·생활비·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희망나누기’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대별로 입장 인원 제한을 두었으며, 모든 고객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발열 체크 등을 거쳐 입장했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면세점 임직원 2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상 판매, 고객 발열 체크, 점포 방역 등을 도왔다.
 
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기부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최전선을 책임지고 있는 의료진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면세업계 전체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기업의 사회 환원과 상생 협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앞줄 왼쪽에서 첫번째)와 임직원들이 #덕분에 챌린지 동참을 위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애경산업]
 

■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 #덕분에 챌린지 동참

 

임재영 애경산업 대표이사가 코로나19 극복에 함께 힘을 모으자는 취지의 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임 대표는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의 지목을 받아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헌신하는 의료진과 국민에게 응원과 감사함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임 대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애경산업 전 임직원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강동엽 대원화성 대표이사, 박주영 대경오엔티 대표이사, 이정희 SCHOTT KOREA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애경산업은 지난 2월 우한에서 귀국한 해외교민 임시시설에 생필품 지원을 시작으로 코로나19 현장 간호사의 구강 건강을 위한 구강용품 지원, 코로나19로 경제사정이 어려워진 소외계층 지원 등 현재까지 40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한편,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는 국민 모두를 응원하는 캠페인으로 확장됐다. 감사와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를 담은 사진 등을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G마켓]
 

■ G마켓, 학대 피해 아동 심리케어 돕기 캠페인 진행
 
G마켓이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케어 프로그램 지원 기금을 조성하는 캠페인을 오는 8월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G마켓이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의 일환이다. ‘터치’는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치유하고 극복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지난 3월 진행한 소방관 트라우마 지원에는 약 2만5000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4월 코로나19 의료진 심리치료 지원에 이어, 이번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한 심리케어를 돕는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 학대로 사망에 이른 아동은 43명이며, 아동 학대 신고는 4만건을 훌쩍 넘었다. 최근에도 끔찍한 아동 학대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며 정부에서도 7월 중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학대를 받은 아동들은 신체적 후유증뿐만 아니라 정서불안, 감정조절 기능 저하 등 심리적인 후유증을 겪어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G마켓 회원이라면 누구나 터치 캠페인을 통해 무료로 기부할 수 있다. G마켓 회원이 터치 캠페인 내 펀딩 버튼을 누르면 1번 클릭할 때마다 G마켓이 100원씩 적립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고객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학대피해아동 심리케어’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학대받은 아동들을 위한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심각한 학대로 분리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해 ‘학대 피해 아동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터치’ 프로젝트에서는 학대 피해 아동뿐만 아니라 학대 가해자가 피해 아동의 부모일 경우 학대 재발 방지를 위한 부모 대상 심리케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에서 ‘터치’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G마켓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학대 피해 아동들에 대한 보호 및 학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고객들과 함께 이러한 흐름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터치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의 외로움과 트라우마 극복을 돕는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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