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시차출퇴근제 정착..직원 만족도 93%"

김성권 입력 : 2019.07.30 14:35 ㅣ 수정 : 2019.07.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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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은이 시차 출퇴근제를 활용해 꽂꽂이, 케이크 만들기 등 최미활동으로 여가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뉴스투데이=김성권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주 52시간제 적용으로 시차 출퇴근제 도입 1년이 경과하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워라밸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정착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시차 출퇴근제 도입 1년을 맞아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약 93%가 시차 출퇴근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임직원명을 대상으로 지난 24~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응답자 중 약 70%는 출퇴근 시간에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늘어난 출퇴근 전후 시간은 취미활동(31%), 운동(24.7%), 육아(24.1%), 자기계발·대학원 진학 및 외국어 수강(20.3%)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0%는 유연해진 출퇴근으로 인해 전보다 더 근무시간 동안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응답했다.

실제 출·퇴근 전후 시간에 운동이나 야간 대학원 진학, 어학원, 자격증 학원 등록 등 자기계발에 매진하거나 새로운 취미 활동을 하는 직원들이 늘어났다. 김영현 인프라사업팀 대리는 "시차 출퇴근제를 활용해 공부시간을 늘려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며 "시차 출퇴근제가 워라밸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몫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원거리 출퇴근 직원들이 시차 출퇴근제에 만족감을 보였다고 한다. 기존에 정해진 시간까지 출근해야 하는 부담에 먼 곳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회사 근처에서 자취를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출근시간이 오전 10시로 변경돼 이런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한국 HDC현대산업개발 HR팀장은 "직원들의 자기계발은 회사와 직원 개개인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휴식은 업무효율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직원들의 자기계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자체 교육 프로그램인 'HDC Learning Center'를 통해 필요한 분야의 강의를 신청해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외국어 능력과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외부기관 교육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휴가기간도 2주동안 쉴 수 있는 휴테크(休-Tech) 제도를 도입해 적극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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