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3형제 나란히 내림세, 금호타이어 오성첨단소재 등 하락출발 속 필룩스는 상한가 기록
정우필 기자 | 기사작성 : 2018-02-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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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룩스가 바이오사업 본격 진출 소식에 28일 개장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네이버증권

(뉴스투데이=정우필기자) 28일 주식시장은 뉴욕증시 하락 여파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셀트리온 3형제가 나란히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후 2회 연속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가 개장초 한때 전거래일 종가대비 7.69% 내린 12만원에 거래됐다. 최근 3거래일 연속 올랐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상장 후 2년 연속 어닝쇼크가 발생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는데, 어닝쇼크 수준인지에 대해서는 시장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38억원으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05억원으로 전년 대비 60.5% 증가했다.

▶금호타이어= 자구계획안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장 초반 크게 하락했다. 개장초 한때 전거래일 종가보다 9.12% 내린 4835원까지 내렸으나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낙폭을 줄이고 상승반전했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채권금융기관협의회(채권단)가 요구한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 약정서(MOU)’ 체결 최종 시한까지 이를 체결하지 못했다. 현재 금호타이어 노조는 채권단이 중국 더블스타를 포함한 해외매각 철회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혀야 협상에 참석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금호타이어 이사회는 최종 협상 시한을 미루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채권단은 법정관리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룩스= 대규모 투자유치를 받아 바이오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개장초 신고가를 기록했다. 필룩스는 이날 오전 급등세로 출발해 가격제한폭(29.92%)까지 뛰어오르며 8380원을 기록했다. 오전 9시25분 현재 거래량은 440만주, 상한가 잔량은 128만주에 달한다.

필룩스는 이날 코아젠투스를 대상으로 37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필룩스는 이번에 들어오는 자금을 타법인 증권 취득 등 바이오사업에 활용할 방침이다. 코아젠투스는 바이오신약 연구개발(R&D) 회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승인자문위원장인 토마스제퍼슨대학병원의 스캇 월드만 교수가 최대주주다.

코아젠투스는 티제이유자산운용와 펜 라이프 싸이언스를 소유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면역항암치료백신 연구개발사 바이럴진의 지분을 각각 31%씩 갖고 있다.

▶오성첨단소재= 사명을 오성엘에스티에서 오성첨단소재로 바꾸고 감자를 거쳐 변경상장했지만 이틀 연속 내림세다. 오성첨단소재는 전날 기준가 대비 13.53% 내린 데 이어 이날도 개장초 4% 이상 떨어져 4300원대 아래서 거래되고 있다.

오성첨단소재는 100%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 주식회사(카나비스)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간 진행되는 마리화나 화학물질 ‘칸나비노이드’(cannabinoid)를 활용한 연구개발 계획을 세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성첨단소재가 관련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설립한 자회사 카나비스가 투자하고, KAIST 연구팀이 직접 연구개발에 나선다. 향후 3년간 총 30여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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