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영의 뉴 잡툰] ‘스마트의류개발자’, IT기술과 의류의 ‘스마트’한 만남
권하영 기자 | 기사작성 : 2018-03-02 17:43   (기사수정: 2018-02-0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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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박시영
 
 
(뉴스투데이=권하영 기자)
 
쾌적성, 안전성, 내구성, 편의성, 심미성 등 고려한 스마트의류 개발
 
섬유공학, 의류공학, 신소재공학 등 관련분야서 고도의 전문성 필요
 
‘스마트 의류’는 특수 소재나 컴퓨터 칩을 사용해 외부 스마트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의류를 말한다. 보통 헬스케어 차원에서 착용자의 심박수, 근육운동, 신체 움직임 등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달하는 데 많이 사용된다. 다양한 사물인터넷(IoT)와 연계해 주변 기기와 사물을 편리하게 조정·제어할 수도 있으며,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장착해 착용자의 여가와 취미를 돕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특수소재나 빛을 활용해 새로운 의류 디자인을 창출할 수도 있다.
 
 
>>> 어떤 일을 하나요?
 
‘스마트의류개발자’는 바로 이러한 스마트의류를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착용자의 심박수, 체온 등을 감지하고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케어 제품, 멀티미디어 및 위치기반서비스(GPS) 등을 활용한 특수분야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의류를 연구·개발하는 일이 주 업무다.
 
이를 위해 개발자는 신소재 등을 이용하여 새로운 섬유를 개발하거나, 섬유제품 제조를 위한 각종 공정에 대한 연구와 개발 및 시험·분석도 해야 한다. 섬유의 구조, 인장력, 열 및 화학 물질에 대한 안정성을 시험할 필요도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액세서리형 및 직물 및 의류 일체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의류를 개발한다.
 
스마트의류를 개발할 때는 쾌적성, 안전성, 내구성, 편의성 등의 스마트의류의 기능적인 요소를 고려하는 것 외에도 패션 요소인 심미성도 함께 충족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웨어러블 기기가 대부분 그러하듯 착용감과 디자인도 소비자들의 중요한 니즈 중 하나기 때문이다.
 
 
>>> 어떻게 준비하나요?
 
스마트의류를 개발하는 일은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지식에 근거한 고도의 정밀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관련 전공 분야에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이 요구된다. 
 
섬유공학과, 의류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산업공학과 등 의류산업과 공학 간 융합 계열을 배우는 것이 좋다. 전자공학과, 기술공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전문 공학 계열도 도움이 된다.
 
스마트의류개발자는 섬유소재개발, 염색공정개발, 섬유공정개발 기술자나 섬유 분석원, 원단개발원 등 직업군에서 숙련도와 경험을 쌓는다면 더욱 좋다.
 
 
>>> 이 직업의 현재와 미래는?
 
미국의 IT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전 세계 웨어러블시장은 2021년까지 기기 출하량이 2억4000만 개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억2500만 개에서 연간 18.2%가 성장하는 수준이다. 
 
현재 웨어러블 분야는 스마트 의류 외에도 스마트 워치, 피트니스 트래커, 스마트 안경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IDC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특히 스마트 의류의 시장점유율 및 기기 출하량 증가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향후 스마트의류개발자에 대한 직업적 수요도 점차 늘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의류는 앞으로 IT기업과 패션기업의 협력 혹은 자체적인 진출이 가능한 시장으로 관측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을 중심으로 스마트 재킷이나 스마트 신발 개발 등 시장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구글과 리바이스는 스마트 재킷을 함께 개발해 출시했고, 아디다스와 언더아머 등 스포츠기업들은 운동선수들의 데이터 관리 및 훈련효과를 높여주는 피트니스 스마트 의류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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