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oT 전국망 포트폴리오 갖추며 생태계 활성화 선도
이안나 기자 | 기사작성 : 2018-02-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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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16년 '로라' 이어 올해 'LTE Cat. M1' 상용화 계획

기존 ‘LTE-M’ 대비 전력효율 높아지고 가격은 낮아져 소규모·전국 오지 산업현장 적용 용이

(뉴스투데이=이안나 기자) SK텔레콤이 일반 소비자들도 체감할 수 있는 IoT 서비스를 위해 ‘로라’망에 이은 또 하나의 IoT 전국망을 구축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저용량부터 고용량까지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IoT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1일 기자간담회를 IoT 전국망 ‘LTE Cat.M1’ 구축 완료 및 4월 상용화 계획을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16년 3월과 7월 각각 IoT 전용망인 LTE-M, 로라망을 통해 하이브리드형 IoT 망을 구축했다. 이번에 'LTE Cat.M1'을 상용화함으로써 3단계의 하이브리드형 IoT 전국망을 보유하게 됐다.

‘LTE Cat.M1’은 국제 표준화단체 3GPP에서 표준화한 기술로, 저용량 동영상과 HD급 사진/음성 전송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SK텔레콤은 ‘LTE Cat.M1’과 ‘LTE-M’은 영상·사진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서비스에 활용하고, ‘로라’ 망은 단순 모니터링 및 컨트롤이 필요한 소용량·저속 IoT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IoT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이 사용자들에게 맞춤화되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LTE Cat.M1’의 전력 효율은 기존 ‘LTE-M’의 수십 배 수준으로 높으며, 통신 모듈 가격은 기존 대비 30% 이상 저렴하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IoT 기기 제작 비용을 낮출 수 있고, 고객들의 가격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양한 제조사들의 시장 진입이 유리해져 IoT 생태계도 활성화될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존 LTE 기지국 활용 및 오픈 IoT 플랫폼 기반으로 ‘LTE Cat.M1’ 인프라를 구성했다. 'LTE Cat.M1' 기반 서비스는 월요금 1000원~5000원 사이로 책정될 예정이다. 로라보단 비싸지만, LTE-M보단 저렴한 편이다. SK텔레콤은 3월 중 망 안정화 및 최적화를 마친 후, 4월부터 ‘LTE Cat.M1’을 가동할 계획이다.

나석중 SK텔레콤 LPWA(저전력 •광대역)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팀장은 “ 해외 사례를 보면 망을 먼저 구축하고 서비스가 나오는데, 우리는 이 갭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말까지 전국망 구축 완료할 예정"이라며 " 2~3월 한 달동안 테스트 기간 거치면서 단말기 인증 준비해 4월 달 단말기를 바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IoT블랙박스, 혈당측정기기 등 ‘LTE Cat.M1’ 적용서비스 시연

SK텔레콤은 이번 MWC 2018에서 선보일 ‘LTE Cat.M1’ 기반 ‘블랙박스모뎀’과 ‘혈당측정관리기’도 이날 공개했다. ‘LTE Cat.M1’을 활용하면 주차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촬영된 영상을 모바일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으며, 통합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진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배터리 방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전력 사용 효율이 중요하다. 이런 이유로 그간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통신 모듈이 들어가기 어려웠으나,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하는 ‘LTE Cat.M1’ 상용화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장비 제조사인 콘텔라와 손잡고 사고 통보 및 영상 전송, 차량도난 감지, 배터리 방전 보호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하는 ‘IoT블랙박스’ 서비스를 4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 ‘LTE Cat.M1’ 활용 혈당측정서비스 서비스 구성도 ⓒSKT

혈당측정서비스도 한 차례 업그레이드 된다. 기존 혈당측정기기는 항상 온라인에 접속해 있는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에 고객의 상황 변화에 즉각 대응이 어려웠다.

하지만 ‘LTE Cat.M1’을 활용하면 측정 결과의 실시간 데이터 축적은 물론이고, 측정값에 대한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관리가 이뤄져 보다 효율적인 만성질환 관리가 가능해진다.


▲ LTE Cat.M1’ 활용 혈당측정서비스 서비스 구성도 ⓒSKT



SK텔레콤은 현재까지 국내 1,200여 개 파트너社와 150여개 IoT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국내 IoT 생태계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다. 2017년 3월에는 IoT 분야 벤처•스타트업이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하고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K텔레콤 IoT 오픈하우스’도 개소했다.
SK텔레콤 허일규 IoT/Data사업부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멀티 IoT 전국망을 보유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초연결 시대를 위한 다양한 IoT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IoT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IoT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이고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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