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1조클럽의 ‘신3인방’ 대웅제약,한미약품, 한국콜마 유력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8-02-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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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2017년 제약업계 '1조클럽'은 유한양행, GC녹십자, 광동제약으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에는 대웅제약, 한미약품, 한국콜마 등도 '1조클럽'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과 기사는 무관함 ⓒ픽사베이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2016년부터 유한양행, GC녹십자, 광동제약으로 1조클럽 변동없어
 
업계, “2018년에는 대웅제약·한미약품·한국콜마 유력할 것” 전망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 연매출 ‘1조클럽’에 유한양행, GC녹십자, 광동제약으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018년 ‘1조클럽’에는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제약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2014년 국내 제약사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이후 4년 연속 ‘1조 클럽’에 들어갔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622억원으로 2016년 대비 10.7% 증가했다.
 
GC녹십자도 2017년 사상최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GC녹십자의 지난해 매출액은 총 1조2879억원으로 전년보다 7.5% 늘었다. 이는 녹십자 창사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GC녹십자는 이번에도 이변 없이 1조 클럽에 들어갔다. GC녹십자의 호실적은 주력인 혈액제제, 백신 사업부문의 기록적인 실적 달성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광동제약의 경우 아직 실적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3분기까지 연간 누적 매출액이 8634억원으로 4분기 매출을 합하면 1조원 돌파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2016년 이후 제약업계 ‘1조클럽’에는 유한양행, GC녹십자, 광동제약 세 곳만이 진입해왔다. 그러나 2018년에는 더 많은 제약사들이 합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웅제약과 한미약품 그리고 한국콜마가 2018년 1조클럽 가입이 점쳐지고 있다.
 
대웅제약의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9603억원으로 8.6%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21일 “대웅제약의 경우 올해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수출이 고르게 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표 품목인 간질환 개선제 '우루사'가 10% 이상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항응고제 '릭시아나'도 순항하고 있다는 점을 이같은 실적 전망의 근거로 삼았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신규 공장 가동률이 늘어날 올해엔 매출액과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새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 수출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나보타는 최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시판 허가 취득 국가가 9개에서 14개로 늘었다"며 “올해는 본격적인 나보타 수출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과 유럽 출시가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업계는 한미약품도 2018년에는 1조클럽에 이름을 다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5년 1조클럽에 이름을 올렸던 한미약품은 이듬해 기술수출 계약 수정 등 ‘한미 사태’ 이후 1조클럽에 등극하지 못했다.
 
2017년도에도 한미약품은 전년대비 212.3%라는 영업이익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액 9166억원으로 아쉽게 1조클럽 진입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안정적인 성장세 유지 및 매출대비 연구개발 투자액 18.6% 등의 제반 조건을 감안할 때 2018년에는 1조 클럽 진입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한국콜마가 쟁쟁한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을 꺾고 CJ헬스케어를 단숨에 품에 안아 한국콜마 매출비중에서 2000억원도 안되는 제약 부문에서 올해 1조클럽 가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업계는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하면서 매출 1조원 돌파와 동시에 유력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소양 기자 jungsy@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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