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미래에셋자산운용PEF 등과 컨소시엄 구성해 CJ헬스케어 인수
정소양 기자 | 기사작성 : 2018-02-20 16:24
790 views
Y
▲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CJ헬스케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콜마가 선정됐다. ⓒ뉴스투데이DB
인수가 1조3000억원…강력한 의지 피력이 선정 요인?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계획 성공하면 대형 제약사로 발돋움
 
대웅제약 부사장 출신인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미래에셋자산운용PEF 및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 구성
 
(뉴스투데이=정소양 기자)
 
CJ헬스케어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지난 12일 종료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에 한국콜마가 선정됐다. 인수가는 1조300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그룹과 매각 주관사 모건 스탠리는 한국콜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CJ헬스케어 인수 본입찰에는 △한국콜마 △한앤컴퍼니 △CVC캐피탈 △칼라일그룹 등 총 4곳이 지원했다. 그 중 한앤컴퍼니가 1조 4000억원으로 가장 높은 인수금액을 제시했지만 우선협상대상자에는 한국콜마가 선정됐다. 한국콜마를 제외한 3곳은 모두 사모펀드들이다.
 
한국콜마는 한액컴퍼니보다 1000억이 낮은 1조3000억원 가량의 인수가를 제시했지만 그 전부터 인수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금력이 부족한 한국콜마는 미래에셋자산운용PEF와 H&Q코리아,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PEF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자금을 확보했으며, CJ헬스케어 직원 고용보장을 비롯해 CJ그룹이 제시한 인수요건을 맞추려고 최대한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대웅제약 부사장 출신으로, 한국콜마는 2012년 법정관리 중이던 제약사 비알엔사이언스를 인수하면서 제약시장에 본격 뛰어들었다. 제약비중이 매출의 24%에 불과한 한국콜마는 음료와 의약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CJ헬스케어 인수를 통해 제약사업을 키울 계획이다.
 
실제로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할 경우 대형제약사로 거듭나게 된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실적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2016년 매출액은 6195억원이며, 지난해 CJ헬스케어 매출은 5137억원으로 둘을 합치면 1조 클럽 가입도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종 인수는 다음 달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소양 기자 jungsy@news2day.co.kr]
메일보내기
보내는분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내용
 
주요기업 채용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