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13일 1심 선고, 롯데면세점 청탁이 쟁점
강이슬 기자 | 기사작성 : 2018-02-1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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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선고 공판이 13일 진행된다. ⓒ 뉴스투데이 DB

 
서울중앙지법, 오후 1시 최순실 1심 선고 및 신동빈 회장 선고 공판 진행
 
2016년 롯데면세점 신규 특허 취득시 ‘부정청탁’ 여부에 유무죄 갈려
 
유죄 판결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문 닫아야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13일 또 ‘운명의 날’을 맞는다.
 
이날 오후 1시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국정농단’ 최순실 씨 1심을 선고하면서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 회장의 선고 공판도 함께 진행한다. 선고 결과는 3시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 1심 선고의 최대 쟁점은 롯데면세점 관련 부정청탁 여부다. 검찰은 신 회장이 면세점 특허 탈락으로 어려워지자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부정 청탁을 하고, 박 전 대통령과 최 씨가 사실상 지배했던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제공했다고 보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2016년 3월 면세점 신규 특허를 취득했다며 제3자 뇌물공여로 불구속 기소했다.
 
롯데 측은 2015년 11월 면세점 탈락 발표 이전부터 정부가 면세점 특허 수 확대를 논의해왔으며, 대가를 기대하고 출연한 것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신 회장의 선고 결과는 1심 재판부가 면세점 허가란 현안을 청탁 대상으로 볼 것인지, 실제로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에 대한 판단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재판에서 신 회장의 뇌물공여죄가 인정되면, 지난해 1월 재개장한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영업권을 잃게 된다.
 
다만, 같은 혐의로 기소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집행유예를 선고 받아 신 회장의 무죄 선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강이슬 기자 2seul@news2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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