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괴로운 취준생, 며느리들, 전업주부 4명중 1명 "구정이 없어졌으면"
정진용 기자 | 기사작성 : 2018-02-1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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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정이 다가오면서 명절공포가 커지고 있다. ⓒ인크루트

(뉴스투데이=정진용기자) 고질적인 명절 스트레스는 언제쯤 해소될까. 민족의 명절 설이 다가오면서 취업준비생, 전업주부, 직장인들의 심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시장 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남녀 3112명 중 과반수는 설 연휴를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 연휴가 얼마나 기대됩니까”라는 질문에 50.6%가 ‘기대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반면 ‘기대된다’는 응답은 15.6%에 그쳤다.

설 연휴를 기대하지 않는 응답자는 취준생(67.2%)이 가장 많았고, 이어 전업주부(64.2%), 블루칼라 직장인(5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업주부의 경우 설 연휴 때 취미생활을 할 예정이라는 응답은 0.9%에 그친 반면 가족방문 계획은 61.3%에 달해 가족방문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시댁 방문 시(남편 쪽 부모님) 느끼는 부담감은 61.9%로 친정 방문 시(아내 쪽 부모님) 부담감 19.8% 대비 3배 이상 높았다.

구체적인 부담사유는 경제적 부담(35.7%)이 1위에 올랐고, 집안일 스트레스(31.7%), 가족간 갈등(잔소리 포함)(15.3%)이 그 뒤를 이었다.

“집안일 스트레스”에 대해 남녀를 교차 분석한 결과, ‘부담된다’고 답한 비율이 여자는 43.2%로 남자의 23.5% 보다 2배가량 높았다. 이에 따라 전업주부 4명중 1명은 ‘설 연휴가 없는 게 낫다’고 입을 모았다.


[정진용 기자 carnation24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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